[요한계시록강해보완(16)] 백보좌 심판주와 이 심판에서 제외되는 자들은 누구인가?(계20:11~15)_2023-11-03(금)

by 갈렙 posted Nov 0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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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계시록강해보완(16)]백보좌 심판주와 이 심판에서 제외되는 자들은 누구인가?(계20:11~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orAxx4TPyWI [또는 https://tv.naver.com/v/43802482]

 

1. 들어가며

  천년왕국은 보상의 때다.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정절을 지키고 순교한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보상하시는 때가 바로 천년왕국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의 주인공은 '그들'이다. 여기서 '그들'이란 계20:4에 나오는 자들이다. 그들이 바로 천년왕국에서 왕노릇하는 자들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계20:5~6의 말씀에 따르면, 천년왕국은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자들인데, 이들 중에 천년왕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들이 계20:4에 나오는 자들이다. 요한계시록에서는 계20:4에 나오는 자들을 가리켜 '이기는 자들'이자(계2:26~27, 21:7) '하나님의 종들'이라고 표현하고 있는 것이다(계22:3~5). 그러므로 천년왕국의 보상은 먼저 부활체를 입은 자들이 받게 되는 복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첫째 부활'이라는 것은 대체 무엇을 가리키며, '둘째 부활'은 또 무엇을 가리키는가? 그리고 성도들이나 불신자들이 부활한 후에 백보좌에서 심판을 받는다는데, 이때 심판 받는 '죽은 자들'은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칭하는가? 그리고 백보좌에서 심판하시는 분은 과연 하나님인가 예수 그리스도이신가?

 

2. 천년왕국이 곧 새 하늘과 새 땅일까?

  전천년설을 지지하는 어떤 이들은 요한계시록 20장에 나오는 천년왕국의 구체적인 모습이 요한계시록 21장이라고 말한다. 즉 요한계시록 21자으이 말씀은 천년왕곡의 모습을 확대하여 조명해 주고 있다고 주장한다. 즉 새 하늘과 새 땅은 질적으로 새로워진 하늘과 질적으로 새로워진 땅으로서, 천년왕국이 실현되는 장소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한 마디로 바로 틀렸다는 것이 나온다. 왜냐하면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다시는(더 이상) 사망이 없다고 분명하게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계21:4). 이 시기는 예수께서 재림하신 후에 백보좌 심판에서 이미 사망과 음부를 불못에 던져버린 상태이기 때문이다(계20:14). 그리고 전천년설주의자들이 말하는 천년왕국에서는 땅의 백성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들 중에 땅에 거하는 사람들은 대체 누구인가? 그들의 주장대로 말하면, 이들은 육체를 입고 들어가는 사람들로서 생육함과 죽음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전천년주의자들에게 있어서 천년왕국은 과도기로서 아직까지 육체를 입고 있는 사람들이 부활체를 입은 사람과 함께 거주하는 특별한 시기인데, 이때 땅에 거하고 있는 자들은 죽어서 부활체를 입은 사람들이 아니다. 그들은 육체를 가지고 천년왕국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들에게는 죽음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전천년설을 지지하는 이들 중에 새 하늘과 새 땅을 천년왕국의 모습이라고 하는 주장한다는 것은 설득력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만약 천년왕국 기간에 태어난 자들이 있다면 이들은 귀신이 없는 시대에 태어나기 때문에 죄없는 상태로 태어나는 자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면 또 이들은 사망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지 않을 수도 있다. 아주 복잡한 세상이 천년왕국이 되는 것이다. 

 

3. 첫째 부활과 둘째 부활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렇다면 요한계시록 20:5~6에서 말씀하고 있는 바, 천년왕국에 동참하는 자들이 경험하게 되는 첫째 부활이란 대체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계20:5~6을 통해서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은 죽은 자들이 첫째 부활을 통해 천년왕국에 참여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이들은 반드시 믿는 자들이어야 한다. 부활하여 주님과 함께 천년왕국에 참여하는 자가 결코 불신자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첫째 부활은 언제 있으며 누가 부활하는 것인가?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 있는가? 아니면 다른 때에 있는 것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첫째 부활은 예수님의 재림 전에 있는 것이며 그때에는 예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부활하는 것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에 죽은 모든 성도들은 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으며(고전15:20), 그때부터 계속해서 성도들의 추수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고전15장에서 부활의 순서를 이렇게 기록해 놓았다. 제일 처음으로 부활하는 사람은 부활의 첫 열매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다(고전15:20, 23). 그리고 그 다음은 그리스께서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이라고 했다(고전15:23). 이는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죽어서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 자들 모두를 가리킨다. 그리고 백마타고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바로 이러한 이들을 데리고 오는 것이다(살전3:13, 계19:14. 유1:14). 그리고 마지막은 '끝'이라고 했다. '끝날에 부활하는 자들'이 그들이다. 이들은 누구인가? 이들은이 바로 아마겟돈 전쟁 이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 부활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이 무렵에 죽었거나 또는 그때까지 살아 남아있는 그리스도인들의 부활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 부활은 우주적인 부활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첫째 부활이 개인적인 부활이었다고 한다면, 둘째 부활은 우주적인 부활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4. 성도들의 부활과 휴거는 과연 어떻게 어떤 순서로 일어나는가?

  그렇다면 성도들의 부활과 휴거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오늘날 우리 성도들이 보편적으로 알고 있는 부활관은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죽은 자들이 먼저 부활하고 그 다음에 살아 있는 자들이 순식간에 변화체가 되어 부활한다는 것으로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우주적인 부활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부활을 정의한다면, '둘째 부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예수님의 재림 전에 성도들이 죽게 되면 어떻게 되는가? 그것은 죽은 즉시 부활하여 부활체를 입고 낙원으로 간 다음에 거기에서 심판을 받는다. 그리고 주님 보좌로 가서 주님을 만나 뵙고 그리고 자기가 살 거주지로 이동한다(왜냐하면 지금 성도들은 죽기 전에 이미 심판을 받고 있는 것이며, 죽는 순간까지 주님을 부인하지 않는다면 그는 결국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런데 요한 사도는 예수께서 승천하신 이후부터 주님의 재림 전까지의 부활을 가리켜 '첫째 부활'이라고 말하고 있다(계20:5~6). 그러므로 주님 재림 전에 죽는 모든 성도들은 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살면서 그들 중에 어떤 일부는 왕 노릇을 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부활은 두 가지로첫째 부활이 있고 둘째 부활이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 첫째 부활이란 주님 부활 승천 이후에 죽은 성도들이 개별적으로 살아나는 개인적인 부활이다. 그리고 다음은 주님께서 아마겟돈 전쟁 때에 적그리스도의 세력을 제거하신 후, 모든 성도들(죽은 성도들과 살아 남아 있는 성도들)을 살게 하는 우주적인 부활이 있다. 이것이 바로 '둘째 부활'인 것이다. 사실 예수께서 부활의 첫 열매로 살아나신 후, 성도들이 죽으면 이들도 역시 곧장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간다. 그런데 첫째 부활에 참여한 성도들 중에는 휴거 성도들도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아주 특별하다. 그리스도의 승천 이후 모든 성도들은 죽은 즉시 부활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 하지만 마지막 때에 있을 적그리스도의 대환난(42달) 끝부분에 있는 일곱 번째 나팔재앙 때에 알곡 추수에 부활하는 성도들이 있다. 그런데 이들의 부활은 개인적인 부활이 아니라 한꺼번에 추수가 되는 부활이다. 이를 요한계시록에서는 '알곡 추수'라고 부른다(계14:14~16). 그런데 이때의 부활은 부활은 부활이지만 죽은 자의 부활이 아니라 살아 있는 자의 휴거의 부활이 일어난다. 왜냐하면 이때가 되면 살아 있는 성도들은 홀연히 변화체를 입고 부활하여 공중으로 올라가야 하기 때문이다(살전4:16~17). 왜냐하면 이때는 이미 우리 주님께서 이미 공중에 와 계신 상태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알곡을 추수하기 위해 주님께서 보좌에서 내려와서 공중으로 오신 후이기 때문이다. 

 

5. 백보좌 심판에서 제외되는 성도들은 대체 누구인가?

  고로 그리스도의 재림 이후에 펼쳐지게 되는 심판은 세 부류의 성도들이 심판을 받는 것이다. 첫째는,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죽은 성도들과 그때까지 살아 있는 성도들이 휴거를 받아서 심판을 받는다(계20:12). 이때는 예수께서 공중에 와서 계신 상태이기 때문에, 심판이 보류되어 무덤 속에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예수께서 공중에 계실 때에 곧 일곱 번째 나팔재앙이 있을 때부터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성도들은 심판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둘째 부활에 참여하는 것이다. 고로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신 이후에 있는 심판에는 대환난기 끝무렵에 죽은 성도들과 그때까지 살아 있다가 홀연히 변화되어 올라가 심판을 받게 되는 것이다. 둘째, 바다가 내어 주게 될 죽은 자들도 이때 같이 심판을 받는다(계20:13). 이들이 누군지를 다음 시간에 더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셋째, 사망과 음부가 내어 주게 될 죽은 자들도 이때 심판을 받는다(계20:13). 이들은 불신자들이다. 그러므로 백보좌 심판의 때에 심판받을 대상은 세 부류의 사람들로서, 각자 다른 위치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백보좌 심판에서 제외되는 성도들은 누구인가? 그들은 바로 이미 천국에 들어가서 살고 있는 첫째 부활 성도들이다. 첫째 부활 성도들은 심판을 받지 아니한다. 왜냐하면 이미 그들은 죽을 때에 심판을 받아서 천국에 들어가서 살고 있으며,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들도 있기 때문이다. 이들이 백보좌 심판 때에 다시 심판을 받지는 않는 것이다. 그럼, 이때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자들은 누군가? 그들은 바로 144,000명의 이기는 자들이다. 그리고 이들 중에서도 144,000명들은 70줄의 보좌에 앉아 있는데, 1번에서 6번 줄에 앉는 이기는 성도들이 진짜 왕 같은 왕 노릇을 한다. 이들은 나중에 알게 되겠지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행성들을 다스리게 될 것이다.

 

6. 백보좌에서 심판하기 위해 앉아 계시는 분은 누구인가?

  그렇다면 이때 크고 흰 보좌에 앉으셔서 사람들을 심판하시는 분은 누구인가? 아버지일까 아들일까? 결론적으로 그분은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사실 구약시대에 보면 하나님의 보좌는 한 개 뿐이었다. 그리고 그 자리에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좌정하고 계셨다. 그리고 그 보좌는 심판의 보좌였다(시9:4,7~8).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에 그분은 하나님의 보좌 바로 그 자리에 앉으셨다(계3:21). 그러므로 우리가 죽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서 예수님을 만나게 된다. 그렇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보좌에 바로 예수께서 좌정해 계시는 것이다. 고로, 마지막 날 심판의 때에 인류를 심판하시는 분은 우리 주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는 예수께서 인자됨으로 인하여 아버지로부터 받은 권세이기 때문이다(요5:27). 

요5:26~27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27 또 인자 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그렇다면 바다가 죽은 자들을 내어 준다고 하는데 그들은 대체 누구이며, 사망과 음부도 죽은 자들을 내어 준다고 하는데, 그들은 또 누구인가? 이 문제는 다음 시간에 살펴보기로 하자. 

 

 

2023년 11월 03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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