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을 보는 눈(45)] 성경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히브리어 헬라어 원문성경을 보라(딤후3:14~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by 갈렙 posted Oct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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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경을 보는 눈(45)] 성경을 제대로 파악하려면 히브리어 헬라어 원문성경을 보라(딤후3:14~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Fd8EtdaCW6c

 

1. 들어가며

  성경을 잘 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성경에서 예수님을 발견하는 것이다(요5:39). 그래야 예수님을 통해서 죄인들인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얻에 천국에 들어가게 되고 거기에서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예수님을 발견하도록 도와주는 성경책 자체도 어떤 성경책을 선택하느냐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약 20여가지의 성경 번역본들이 있고 그중에서 대부분의 교회가 '개역개정판' 성경을 사용하고 있지만, 이것 역시 다 번역본들이기 때문이다. 사실 번역본은 하나님의 말씀을 번역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것이 될 수는 없다. 왜냐하면 번역하는 과정에서 잘못 번역한 일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급적 성경원문에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성경을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원문은 어떤 것이며 어떻게 그것을 보아야 하는가?

 

2. 신구약의 성경원문은 대체 어떻게 기록된 것인가?

  성경원문은 구약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고(다니엘서에 약간의 아람어가 있다), 신약성경은 헬라어로 기록되었다. 구약원문은 맛소라텍스트로 보존되어 있고, 신약성경은 네슬알란트28판으로 정리되어 있다. 다른 원문들은 이에서 변형된 것이나 후대의 것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경원문 중에서도 구약성경은 맛소라텍스트를 보아야 하고, 신약은 네슬알란트28판을 보면 된다. 

  그런데 성경말씀이 어떻게 되어서 히브리어와 헬라어로 기록되었는지부터 살펴야 한다. 구약성경을 기록한 언어는 히브리어다. 히브리어는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알려주신 언어인데, 이 언어는 아마도 천국에서 유래한 언어인 것 같다. 그이전까지 족장시대에는 글자가 없었다. 말만 있었고 그것이 구전되어 왔을 뿐이다. 그런데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히브리어를 배웠고 그 글자로 구약성경을 기록하였다. 그것이 B.C.1,500년경의 일이다. 그리고 그 후대 사람들도 역시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과 하나님의 말씀을 히브리어로 기록했는데, 다만 다니엘서에는 아람어로 기록된 것이 일부 나온다. 그리고 신약성경이 기록된다. 맨 처음에 기록된 것은 마가복음서로 추정된다. 왜냐하면 이것을 보았던 분들이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을 썼고 먼 훗날에 요한복음이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에게 알려진 신약성경의 첫번째 책은 마태복음이다. 그런데 이 마태복음은 원래 히브리어로 기록된 것 같다. 왜냐하면 사도요한의 제자인 파피아스가 원래 마태복음은 히브리어로 기록했다고 전하고 있고, 여러 다른 사람들도 그것을 증언해주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마태복음의 내용 자체가 히브리어로 기록되었다는 여러 정황들이 나온다. 그리고 또한 사도 바울이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히브리서도 히브리어로 기록되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 헬라어로 기록된 것이다. 

 

3. 예수께서 직접하신 말씀들인 사복음서와 요한계시록을 비롯한 신약성경은 왜 헬라어로 기록된 것일까?

  그렇다면 왜 신약성경은 히브리어로 기록되지 않고, 헬라어로 기록된 것일까? 그것은 2가지 이유에서이다. 첫째는 헬라어가 신약성경을 기록할 당시 세계공용어였기 때문이다. 당시 유대인들과 일부지역에서 아람어를 사용하고 있었지만, 세상 만국이 다 헬라어를 공용어로 쓰고 있었기에 복음을 전파하려면 헬라어로 복음을 전파해야 했던 것이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이 누구든지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헬라어로 기록된 것이다. 둘째는 헬라어는 아주 논리적인 언어이고 뜻이 분명한 언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헬라어를 사용하면 뜻이 아주 선명하게 전달되는 것이다. 무슨 말을 했는지 잘 헷갈리지 않는 언어인 것이다. 그리고 조금은 쉽다. 문법이 대부분 명확하고 문장이 부사구로 이어지는 구문이기에 문장을 이해하는 데에 상당히 빠르다. 그러므로 그러므로 예수님을 말씀을 보다 더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서 헬라어로 신약성경을 기록된 것이다. 

 

4. 왜 오늘날 성경의 독자들은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알아야 하는가?

  이는 서두에서도 잠깐 말씀드렸지만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경원문을 봐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말은 영어나 한자에서 번역된 것을 참고본으로 하여 번역된 것이기에, 특히 더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영어나 한자어가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충실히 번역했다고 하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번역하는 사람들은 아무래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념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다시 말해 우리나라의 초기의 성경번역들로서 외국의 선교사들은 대부분 세대주의적인 신앙을 가진 자들이었다. 그러므로 신약성경은 세대주의적인 관점에서 번역될 수밖에 없었다. 또한 서양선교자들은 종교개혁자들의 후손인만큼 종교개혁자들의 신학사상이 반영될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번역자들은 자신이 가진 신학과 교리에 따라 번역을 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원문을 보아야 하는 이유는 신학과 교리가 가미되지 아니한 원저자의 글을 보아야 하나님께서 말씀하고자 하는 원뜻을 제대로 파악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번역자들이 단어 대 단어 곧 일대일로 번역을 하려고 노력하였지만 단어에 대한 일관성이 없는 것들도 많고, 원뜻에서 빗나간 번역들도 하고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경을 볼 때에는 우리나라의 언어로 번역된 것만 볼 것이 아니라 성경원문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 부정확했던 여러 교리들도 바로 잡히게 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신앙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5. 왜 성경을 원문으로도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실례가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가?

  왜 성경을 원문으로 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실례들을 들 수 있다. 

  첫째, 사람의 구성이 이분설이 맞는지 삼분설이 맞는지는 헬라어와 히브리어로 성경을 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성경은 히브리서로 기록된 구약성경이든지 헬라어로 기록된 신약성경이든지 사람의 구성성분을 나눌 때에 영과 혼과 육(혹은 몸)으로 나눈다. 성경에는 단 한 번도 '영혼'이라는 단어가 없으며, 그것은 영이든지 혼이든지 둘 중의 하나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보편적으로 그것이 영인지 혼인지 육인지 성경원문은 정확히 가르쳐주고 있는 것이다. 

  둘째, 오순절날 터진 방언이 과연 외국인가 영의 언어인지도 금방 알 수 있다. 왜냐하면 헬라어에서 방언이라는 단어는 '새로운 혀의 말'이며, '딴 혀의 말'이라고 나오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여기서 '새로운'이라는 단어는 시간적으로 새롭다는 것을 의미하는 '네오스'가 아니라 질적으로 새롭다는 것을 의미하는 '카이노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딴'이라는 단어는 같은 종류에서 다른 것을 의미하는 '알로스'가 아니라, 전혀 다른 종류를 가리키는 '헤테로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방언은 이 세상에서 쓰지 않는 딴 종류의 언어인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받은 자들이 혀로 말하는 방언은 결코 이 세상의 언어가 아닌 것이다. 다시 말해 이 세상에 있거나 사용하고 있는 어떤 외국어가 아닌 것이다. 오순절날 마가다락방에 있던 120명의 무리들은 이 세상의 언어가 아니라 하늘나라의 언어인 즉 영의 언어인 방언을 말한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못 알아들으면 미쳤다고 할 수 있으므로, 하나님께서 각기 자기 나라의 언어로 듣게 하신 것이다. 그러자 15개국에 오순절을 지키러 예루살렘 왔다가 그 소리를 들은 사람들은 자긱 자기 나라의 언어(외국어)로 방언을 듣게 된 것이다. 

  셋째, 마지막 시대에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할텐데, 그때 그가 앉게 될 성전은 결코 물질적인 성전이 아니다. 그것은 인격적인 성전을 가리킨다. 즉 교회공동체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이다. 왜냐하면 성경에서 '성전'이라는 단어는 물질적인 성전을 가리키는 '히에론'이라는 단어가 있고, 인격적인 성전이자 영적인 성전을 가리키는 '나오스'라는 말이 있는데, 적그리스도가 앉을 성전은 '히에론'이 아니라, '나오스'이기 때문이다.

  넷째, 천년왕국에 지상에 건설되는지 아닌지 그리고 아마겟돈전쟁과 곡과 마곡의 전쟁이 같은 전쟁인지 다른 전쟁인지도 헬라어로 요한계시록을 읽으면 금방 답이 나온다. 왜냐하면 헬라어원문에는 아마겟돈 전쟁과 곡과 마곡의 전쟁을 똑같은 전쟁이라고 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년왕국은 첫째부활에 참여한 성도들이 천국에 올라가서 거기에 있는 땅에서 왕노릇하는 왕국을 가리키는 것임도 알 수 있다. 

 

6. 히브리어 헬라어 원문성경을 이해하기 파악하기 위해서 쉽고도 편안한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일반성도들이 히브리어와 헬라어 원문성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떤 작업이 필요한가? 기본적으로는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배워야 한다. 하지만 요즘에는 워낙 컴퓨터와 인터넷이 발달한 시대이다보니,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공부하지 않고도 성경원문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그것은 히브리어 구약성경과 헬라어 신약성경 전문을 그대로 수록해놓고 단어를 분석해놓고 단어의 쓰임새까지 알아볼 수 있게 해 놓은 어플(앱)이 많이 나와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수많은 번역본까지 함께 비교할 수 있도록 해놓은 어플(앱)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정말 추천할 만한 어플(앱)이 있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코람데오 스터디바이블(Coramdeo StudyBible)이 있다 이 어플(앱)은 무료인데 엄청나다. 왜냐하면 원어성경에 대하여 원전분해를 해놓고 있으며, 기본적인 단어의 의미를 스트롱사전과 연결해놓아서 그냥 클릭하면 볼 수 있게 해 놓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여러 역본과도 비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약 스트롱사전 외에도 Mysword 앱에 있는 단어사전을 가지고 있다면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둘째, 뉴 픽트리 성경(New PigtreeBible)이 있다. 이 성경은 유료 어플(앱)이다. 그러나 막강하다. 왜냐하면 히브리어 헬라어의 단어들이 사용된 용례를 성경전체를 통해 검색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히브리어의 단어이든지 헬라어의 단어이든지 그 단어에 대한 구약성경 전체 용례와 신약성경 전체 용례를 한 번에 볼 수 있게 해 놓았다. 이것을 통해 히브리어와 헬라어 각 단어에 대한 뜻과 용례를 한꺼번에 비교분석할 수 있다. 

  셋째, 베들레헴 성경(Bethlehem Bible)이 있다. 이 어플(앱)은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에서 만든 주석이기는 하지만, 수많은 한글과 영문 및 각 나라 역본들을 수록하고 있어 그것을 그대로 볼 수도 있고 서로간에 비교해 볼 수도 있으며, 만나주석이 그 가운데 들어있어 본문에 대한 기본적인 해석이 가능하다. 그리고 신구약성경 전체가 원전분해되어있는데, 특히 원전분해에 따른 거대한 단어사전도 함께 들어있다. 이는 기본적인 스트롱사전이 아니라, 도서관을 가득채울 만한 엄청난 양의 사전이 수록되어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 히브리어 원문성경과 신약 헬라어 원문성경을 이해하는 데에 이 세 가지 어플(앱)만 있다면 어느정도는 다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리고 아예 인쇄본으로 갖기를 원한다면, 신약성경으로는 "네슬-알란트 28판 로고스성경5"(2권)를 추천해드리고 싶다. 그리고 신약성경에 대한 직역성경으로는 "신약성경 헬라어 원문직역본(1판, 2023년, 박규한 역)"을 추천해드리고 싶다. 이 직역성경은 시중에서는 판매되지는 않지만 "헬라어원문번역소(https://blog.naver.com/sendmeok)"에 들어가시면 곧바로 PDF본으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그러면 인쇄소에 가서 책으로 만들어달라고 하면 만들어준다. 

 

7. 나오며

  참으로 지금 우리는 참으로 좋은 시대에 태어났다. 왜냐하면 무엇인가를 알기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그 실체에 가장 가까운 것에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제대로 이해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은지도 얼마든지 접근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제대로 배우기를 원한다면 지금 당장 유튜브를 검색하여 자기가 궁금해 하는 관련된 자료를 찾아보라. 그리고 그것을 시청하여 자기의 것으로 만들라. 고로 오늘날에는 자기가 핸드폰을 갖고 있거나 아니면 인터넷이 되는 환경만 갖추고 있다면, 그는 인터넷에 널브러진 무궁무진한 자료들을 검색하여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히브리어 원문성경과 헬라어 원문성경도 이제 누구라도 손쉽게 공부할 수 있게 되었고 검색할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히브리어 구약성경과 헬라어 신약성경을 몰라서 성경을 이해하지 못했다고 핑계할 수 없게 되었다. 2020년 1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전세계에 코로나 전염병이 휩쓸었다. 하지만 이것으로 인하여 인류의 지형이 바뀌었다. 왜냐하면 이것으로 인하여 비대면 시대와 더불어 유튜브 시대가 활짝 열렸기 때문이다. 그래서 얼마든지 자기가 공부하고 싶은 것들을 직접 유튜브에 들어가서 공부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고로 이제는 성경말씀을 그냥 주는대로 받아먹는 시대가 아니라, 제대로 해석해주는 영적인 지도자들을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바른 영적 지도자로부터 성경말씀을 들어서 예수님을 발견하고 구원얻으며, 하늘나라의 상속자로서 잘 준비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4년 10월 24일(목)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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