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154) 지금 풍년의 때에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창41:46~57)_2021-07-19(월)
https://youtu.be/onY1GJEmyZ0
1.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을 들어 쓰시는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아무나 쓰실 수 있지만 아무나 들어 쓰시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항상 준비된 자를 쓰신다. 그럴때면 숱한 시험들을 통과해야 한다. 그 시험에서 떨어지면 하나님이 원하는 자로 준비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불어닥치는 어려운 환난 속에서 하나님의 섭리를 받아들이고 거기에서 하나님이 바라시는 사람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왜 요셉이 애굽의 보디발에게 노예로 팔린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그가 그 집에서 성실한 일꾼이 되고 또한 가정의 총무가 되어 보디발 가정의 재정을 어떻게 관리하는지 그리고 행정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지를 배우도록 거기에 보낸 것이다. 그리고 왜 요셉이 자신의 주인의 처의 모함을 받아 감옥에 떨어진 것인가? 거기에 들어가야만 단기간에(약 3년쯤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애굽의 모든 정치 경제 문화 외교 국방을 섭렵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거기는 왕의 죄수들만이 들어오는 감옥이었기 때문이다.
2. 요셉이 총리가 되어서 7년동안 풍년이 임했을 때에 무슨 일을 하였는가?
요셉이 드디어 그의 직분과 신분에 있어서 수직 상승이라는 놀라운 축복을 받았다. 왜냐하면 노예이자 죄수였던 요셉이 하루 아침에 나라의 총리가 되었기 때문이요, 애굽의 최고 제사장의 사위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요셉은 곧 애굽 온 땅을 시찰했다. 그리고 각 성읍마다 창고를 짓게 했다. 이는 앞으로 다가올 7년 흉년을 대비하여, 곡물의 1/5을 받아 저장하기 위함이었다. 사실 풍년이 들었던 7년 동안은 정말 쌓아둔 곡식이 너무나 많아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었다. 이것이 그가 7년 풍년동안 행한 첫 번째 일이었다. 그리고 그가 두 번째로 행한 일이 있었다. 그것은 7년 풍년의 기간에 자식을 둘이나 낳았다는 것이다. 그 두 아들이 바로 훗날 요셉을 대신하여 야곱의 아들들로 들어간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다.
3. 요셉이 풍년이 들었던 7년동안 행한 일은 무엇에 대한 예표인가?
요셉이 7년의 풍년 동안에 행했던 일들은 사실 주님 재림 직전의 마지막 시대의 삶을 예표한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요셉은 야곱의 아들들 중에서 이기는 자의 대표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첫째, 요셉이 7년 풍년의 기간에 뒤에 따라올 7년 흉년을 대비했듯이, 우리도 역시 다가올 환난의 때를 준비해 놓아야 한다. 앞으로 다가올 환난은 2가지가 될 것이다. 하나는 육적인 환난이요 또 하나는 영적인 환난이 될 것이다. 육적인 환난은 전쟁과 기근(굶주림)과 전염병으로 인한 환난이 될 것이다. 요셉으로 치자면, 7년 풍년 뒤에 찾아오는 7년 흉년과도 같은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영적인 환난도 같이 찾아올 것이다. 이것은 예수 믿는 자들에 대한 대대적인 핍박과 죽음으로 연결될 것이다. 예수님을 믿고 있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핍박과 감시와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그러다가 그 이유 때문에 심지어 죽게 되는 일도 발생할 것이다(순교).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육적인 환난과 영적인 환난을 대비할 수 있어야 한다. 지금은 7년 풍년의 맨 마지막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둘째, 요셉은 7년의 풍년 기간 동안 자식을 둘을 얻었다. 그들이 바로 므낫세와 에브라임이다. 여기서 두 아들들은 지난 번 벧엘의 꿈을 전하던 시간에 말씀 드렸듯이, 교회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의 야곱의 12아들들은 12개의 교회를 상징한다. 그런데 두 개의 교회가 마지막 시대에 요셉에게서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으로 치자면, 핍박받는 서머나교회가 출현하는 것을 의미하며,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충성되게 살았던 빌라델비아 교회를 상징한다. 그러므로 마지막 시대의 교회는 핍박을 견디면서도 맡겨진 작은 일에도 충성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겠다.
4. 앞으로 다가올 7년의 육적인 환난과 영적인 환난을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가?
앞으로 다가올 7년의 환난을 우리 성도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지금의 추세로 본다면, 이러한 환난은 빠르면 몇 년 안에 올 수도 있고 조금 늦어서 20~30년 뒤가 되면 아마 직접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우선 첫째로, 육적인 환난을 대비해서는 땅을 마련하고 농사짓는 법을 배워두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환난의 시대에 적그리스도는 성도들을 색출해내고 제거하기 위하여 상업활동 곧 매매를 이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에는 표가 없으면 매매를 하지 못하게 할 것인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그 표를 거부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때가 되면 우리 성도들은 마트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자급자족하는 기본적인 준비가 필요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농사를 지을 수 있는 땅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농사짓는 법도 배워두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이 좋은 때에 할 수만 있으면 시골에 땅을 사 두는 것이 좋다. 시골에 있는 부모가 돌아가셔도 그 땅을 등기이전만 자기에게 해놓더라도 땅은 팔지 않으시는 것이 좋다.
둘째로, 영적인 환난을 대비하려면 지금 이렇게 말씀 듣고 배우기 좋을 때에 말씀을 잘 들어 간직하고 있어야 한다. 특히 마지막 때에 주의 종은 말씀뿐만 아니라 능력(큰 표적과 기적, 환상과 꿈 등)을 가진 종이 되어야 하며, 성도들은 말세에 일하는 두 증인과 같은 주의 종의 가르침을 받아, 환난의 때를 대비해야 한다. 그때가 되면 대중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없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인터넷도 안 될 수 있으며, 핸드폰도 사용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면 유튜브 같은 채널이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니 중요한 말씀들은 미리미리 다운로드하여 따로 파일을 저장해 놓으시기 바란다.
5. 마지막 시대에는 전도를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정말 마지막 시대 곧 적그리스도가 출현하게 되면 그 시대부터는 전도가 완전히 막히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때가 되면 기독교인에 대한 반감과 혐오가 만연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때에는 다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 하나는 능력전도이다. 마지막 시대에는 말만 해서는 전도가 되지 않을 것이다. 직접 행동으로 보여줄 때에라야 전도가 가능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대는 말씀을 들어도 분별력을 가지고 잘 들어야 한다. 그리고 말세를 사는 사람은 영적인 권세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왜냐하면 말세의 시기에는 영적인 권세를 갖지 못한 분들은 계속해서 그의 활동을 하지 못할 수도 있다(마24:24). 왜냐하면 능력은 받았지만 타락했거나 능력도 받지 않았으면서 말씀을 전하는 자는 점차 역사의 무대에서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능력을 받기를 원한다면 지금이야말로 최적기 중의 최적기이다. 그렇다면, 능력과 은사는 어떻게 받는 것인가? 그것은 회개하는 일이 그 첫 번째 관문이다. 회개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환상이 보이거나 귀신이 보인다면 이미 자신은 귀신의 노예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무조건 회개를 통하여 자신을 정결케 한 후에 하나님 성령의 은사를 간구하시기 바란다. 그리고 순종과 겸손이 있어야 한다. 요셉처럼 말이죠.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어떤 말씀을 받았든지 그대로 순종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고, 영적인 권위를 가진 자 앞에서는 무조건 겸손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능력도 받고 권세도 받을 수가 있다.
2021년 07월 19일(월)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