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63) 노아의 세 아들들의 족보가 들려주는 인류역사의 이야기(창10:1~20)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_nGfmHHvyE8
1. 노아의 홍수 이후 사람들은 어떻게 흩어져서 살게 되었나?
노아의 홍수 이후 사람들은 노아의 가족만 남고 없었다. 노아의 홍수 때에 약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 약 70억의 인구가 죽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노아는 홍수 후에도 자식을 낳지 않았다. 그러므로 온 인류는 홍수 이전에 낳았던 세 명의 자식들 곧 셈과 함과 야벳에 의해서 결정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전 인류는 셈 족속과 함 족속 그리고 야벳 족속이다. 특히 대한민국(동이족, 한족)은 셈 족속으로 욕단족의 후예라고 알려져 있다. 창세기 10장에는 이 족속의 수가 기록되어 있는데, 셈 족속에는 26개 족속이 있고, 함 족속에는 30개의 족속이 그리고 야벳 족속에는 14개의 족속이 있다.
2. 노아의 홍수 이후 70개의 족속은 어떤 족속으로 구별할 수 있나?
노아의 홍수 이후 셈과 함과 야벳에게서 나온 족속은 총 70개의 족속으로 전 세계 구석구석으로 퍼져 나갔다. 70개 족속의 지구의 모든 족속의 이름과 숫자는 아래와 같다.
첫째, 셈 족속(26개 족속) - 엘람, 앗수르, 아르박삿, 룻, 아람, 우스, 훌, 게델, 마스, 셀라, 에벨, 벨렉, 욕단, 알모닷, 셀렙, 하살마웻, 예라, 하도람, 우살, 디글라, 오발, 아비마엘, 스바, 오빌, 하윌라, 요밥
둘째, 함 족속(30개 족속) - 구스, 미스라임, 붓, 가나안, 니므롯, 스바, 하윌라, 삽다, 라아마, 삽드가, 스바, 드단, 루딤, 아나밈, 루하빔, 납두힘, 바드루심, 기슬루힘, 갑도림, 시돈, 헷, 여부스, 아모리, 기르가스, 히위, 알기, 신, 아르왓, 스말, 하맛
셋째, 야벳 족속(14 족속) - 고멜, 마곡, 마대, 야완, 두발, 메섹, 디라스, 아스그나스, 리밧, 도갈마, 엘리사, 달시스, 깃딤, 도다님
3. 노아의 세 아들들에 의하여 태어났던 70개 종족의 이름의 특징은 무엇인가?
노아의 세 아들들에 대한 족보 이야기를 살펴보면, 몇 가지 특징들이 보인다. 첫째, 오늘날의 세계 모든 민족이 노아 한 사람으로 인해 생겨났다고 하는 점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모든 인류는 다 노아의 핏줄이라고 보시면 되겠다. 둘째, 노아의 후손들의 이름은 세계의 종족(민족)이름과 도시 이름과 나라(국가)이름이 되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블레셋과 가나안 족속, 엘람족 등은 자기 종족(민족)의 이름이 되었다. 그리고 가사, 시돈, 달리스, 오빌 등은 도시(성읍)이름이 되었고, 더 나아가서는 한 국가(나라)의 이름이 되기도 했는데, 그러한 이름에는 구스(이디오피아), 미스라임(애굽), 붓(리디야), 앗수르, 아람 등등이 있다.
4. 노아의 70개의 족속들 가운데 가장 특이한 사람은 누구인가?
노아의 70명의 족속들 가운데 가장 특이한 사람은 구스의 다섯째 아들인 '니므롯'이 아니겠나 싶다(창10:8~12). 왜냐하면 셈과 함과 야벳의 후손들은 각기 자기들이 살 곳을 지정하여 들어가 거기에서 살았는데, 니므롯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성을 개척해 나갔기 때문이다. 그는 무려 7개의 큰 성읍을 개척했다. 그 성읍의 이름은 니느웨, 르호보딜, 갈라, 바벨, 에렉, 앗갓, 갈레 등이다. 나중에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니느웨는 사람들 중에 처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반역을 시도하여 하나님을 버리고 인간 세상을 만들었던 장본인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니므롯은 한 곳에 정착해서 사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나간 것이다. 그리고 니므롯은 여러 성읍들을 개척해 나갔는데, 모두가 다 피 튀기며 싸워서 쟁취한 것이다. 그런데 그 땅이 대부분 셈의 노른자위 땅들이었다는 데 있다.
5. 노아 후손들의 족보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교훈이 있다면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모든 민족이 한 혈통에서 나왔다고 증언하는 성경 기록이 옳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는 것입니다(행17:16). 둘째, 비록 타락된 본성을 가진 사람들이라도 그들이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도록 복을 주셨다(창9:1,7). 셋째, 노아의 자손들의 이름 자체가 도시(성읍) 이름으로 쓰이거나 나라(국가)와 민족(종족)이 되었다는 것이다. 넷째, 악인들의 일부가 세상적으로 볼 때에는 하나님을 섬기고 사는 이들보다 더 잘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달을 수 있다. 다섯째, 모든 인류 역사의 기록은 오직 메시야를 낳아 줄 민족 중심으로 기록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여섯째, 마지막으로 인간적인 최고의 권모와 술수를 자랑하던 자에 의해 경건한 하나님의 자손들이 해를 입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2021년 04월 09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