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의 성품 속에 사는 일곱 족속들 feat.가나안 일곱 족속의 의미
블리스찬 ・ 2021. 6. 29. 17:00
간음한 여인들아 세상과 벗된 것이 하나님과 원수 됨을 알지 못하느냐 그런즉 누구든지
세상과 벗이 되고자 하는 자는 스스로 하나님과 원수 되는 것이니라
야고보서 4:4
이 땅과 벗하여서는 절대로 그 영이 자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성령은 이 세상을 다스리는 영과는 정 반대의 쪽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모든 경우에 사물을 판단할 때에 이 세상의 상식과 가치관의 반대쪽으로 봐야 합니다. 그게 하나님의 심정을 헤아려 드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심정을 알고 이해해드리기 위해서는 우리의 속사람의 생각 안에 있는 견고한 진들을 다 부수고 무너뜨려야만 합니다.
우리의 속사람 안에는 아담의 성품이 들어가 있고 또 그 성품 속에는 가나안의 일곱 족속들이 가지고 있는 아주 견고하게 박혀있는 습성들이 있습니다.
다음은 각 족속이 상징하는 쓴 뿌리의 성품입니다.
1. 헷 족속 - 공포와 두려움
헷 족속은 사람의 영혼 속에 존재하는 공포와 두려움을 뜻합니다. 우울증, 악몽, 거짓말, 속이는 것 등으로 영적 두려움 가운데 나를 고통 속에서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족속들은 가나안 땅에서도 가장 큰 종족이기 때문에 내 마음속에서 내어 쫓아야 하는 성품들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 가르가스 족속 - 혼돈, 영적인 무질서의 성품
가르가스 족속은 내 영혼 속에 존재하는 진흙탕을 의미하며 혼돈과 영적인 무질서의 성품을 주는 족속의 영입니다. 이 영은 내 삶에 진흙탕같이 앞 길을 볼 수 없도록 제 속사람에게 혼돈하고 공허함을 줍니다. 어떤 문제가 생길 때에 무엇을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게 얽히게 합니다.
그러다가 결국은 내가 해야할 여러 가지 일들 중에 정작 마땅히 해야만 되는 일의 우선순위를 놓치게 만듭니다. 에서는 장자권의 귀한 진가를 모르고 망령되이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의 축복을 그의 동생 야곱에게 팔았습니다. 결국 영적인 진흙탕에 빠져서 그의 삶에 무엇이 중요한 우서순위인지를 모르게 만드는 영입니다.
3. 아모리 족속 - 교만, 인본주의
아모리 족속은 산중에 사는 자들이었는데 불룩 내밀어 올라와서 마음에 교만을 품고 자기 스스로의 학문적인 교육이나 지식을 자랑하는 성품입니다. 하나님이랑 전혀 상관이 없는 인본적인 가치관과 지식을 최우선시로 여기는 성품입니다. 오직 인간적인 윤리 철학의 자세를 가진 성품입니다.
4. 가나안 족속 - 낮은 자존감, 가난한 경제, 생활의 실패와 삶의 저주 등의 성품
가나안 족속은 낮은 땅인 평지에서 살았던 족속인데 내 속에 있는 낮은 자존감, 가난한 경제, 생활의 실패와 삶의 저주 등의 성품을 주는 족속의 영입니다. 이 족속들은 주로 무역을 하던 상인들의 무리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값싼 재물을 얻기 위하여 남에게 아첨하지도 말고, 또 헛된 것에 무릎을 꿇는 이 족석의 성품을 제거해야 합니다.
5. 브리스 족속 - 게으른 습관, 혈기와 짜증들, 오지랖
브리스 족속은 전쟁이 잦았던 광활한 평야에서 살던 시골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성품은 자기 스스로를 무식하다고 비하하면서도 게으른 습관으로 성경의 말씀을 깨닫기 위해서 노력도 하지 않습니다. 자립심도 없고 존재감도 약하며 신경질이나 미움 등으로 뭉쳐져 있는 성품들입니다. 나는 쓸데없는 혈기와 짜증들, 오지랖 같은 성품들을 쫓아내어야 합니다.
6. 히위 족속 - 세속적 쾌락을 추구하고 사랑하는 마음
히위 족속은 세상이 주는 향락이나 쾌락으로 빠지며 그것들을 사랑하며 즐기는 성품입니다. 유행을 쫓기를 좋아하고 오락, 댄스, 스포츠, 음악, 예술 등의 이념에 빠져서 그것을 우상으로 삼고 땅의 것들을 즐기며 거룩하신 하나님 안에서 가지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을 찾지도 않고 엉뚱한 데서 향락을 찾는 족속들이 가진 성품입니다.
7. 여브스 족속 - 원망과 불평
여브스 족속은 짓밟히는 타작마당에 살던 족속들이 지닌 성품입니다. 영적인 억압으로 말미암아 감사가 끊어지고 원망과 불평 속에 증오심이 가득한 성품입니다. 다윗의 시대에 전염병의 재앙을 보낸 곳입니다.
그러나 그 재앙이 모두 지난 이후에는 솔로몬 왕이 이 족속의 땅인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성전을 건축했습니다. 우리도 꼭 이 족속의 원망과 풀평하는 성품의 영을 쫓아내고 하나님의 성전을 내 속사람 안에 지읍시다 ^^
사랑하는 나의 딸아, 이 일곱 족속들이 지닌 성품들과는 결코 타협을 하면 안 된다. 단 한 족속도 살려 두거나 네 속사람 안에 남겨 두면 결단코 안 된다. 이들은 우리의 원수인 마귀의 영들이란다. 이 족속들과 교합하는 자는 진주 문 안으로 들어올 수가 없다. 그러나 이 족속들을 네 속사람의 성품에서 빼어 낼 때에 정말 피가 흐르고, 살도 찢어지고, 뼈가 깎이기도 하는 고통이 동반된다. ..
그러나 그 좁은 길이 너를 영광의 본체로 변화시키며 진주 문 안으로 인도할 것이다. 한 번 들어서면 다른 길은 없단다. 후퇴도 할 수 없는 좁고 협착한 길이다. 후퇴는 네 영혼의 죽음이란다. 유턴이 없는 길이란다.
나는 이미 너를 신부로 선택하였단다. 그러나 내 보좌의 오른쪽에 얼마나 가까이에 서는지는 너의 몫이고 너의 분복이구나. 너는 반드시 좁은 길의 반열에 설 것이고 그 길 끝에서 기다리는 나를 만나리라. 그러나 나의 은혜로 말미암아 너는 그 길을 영광스러운 기쁨으로 가리라. 가시나 엉겅퀴가 너를 찢으나 아프게는 하지 못하리라.
<잠근동산> 137편 예수님 말씀 中
세상의 가시가 나를 찌르고 찢을 때는 그 위에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 그것들이 없어지지는 않으려니와 주께서 그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여 성령으로 말미암아 굳은 살을 제거하고 연한 새 살을 돋게 해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기쁨으로 그 가시와 엉겅퀴를 밟고 걸어 갈수 있는 힘을 공급해 주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방패요, 나의 지극히 큰 상급입니다. 우리의 분깃은 이 땅에 없습니다. 우리의 문깃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기억하세요! 주께서 반드시 나의 심장 안에서 나와 같이 웃음과 고통을 나눈다는 것을 말입니다~!
믿음이란 나의 부족함과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는 것입니다.
*참고: 제사카 윤 목사 저서 <잠근동산> 137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