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부활은 정말로 역사적인 사실인가?

예수님의 부활은 정말로 역사적인 사실인가?

오늘날의 무신론자들 중에서 가장 철저하면서도 무신론에 열성적인 사람은 영국의 철학자 안토니 플루(Antony Flew)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는 평생을 바쳐서 무신론을 옹호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의 부활의 증거들을 믿지 않았고, 기독교 철학자 게리 하버마스(Gary Haberams)와 세 차례에 걸친 부활에 대한 공개 토론회에서도 부활의 증거들을 강력히 반박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철저한 무신론자였던 안토니 플루는 2004년 초, 그와 논쟁을 벌였던 게리 하버마스 박사에게 자신이 신(God)의 존재를 믿는 유신론자가 되었다고 알려왔습니다. 그래서 하버마스는 플루를 만나서 그가 어떻게 무신론적 입장에서 유신론자로 전환하게 되었는지에 관해서 인터뷰했습니다. 그 인터뷰에서 플루는 유신론을 믿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는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그는 또한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도 자신의 소신을 밝혔습니다. 플루는 말하기를, "예수 부활의 증거들은 다른 어떤 종교에서 주장하는 기적들보다 더 월등합니다. 부활의 증거는 대부분 다른 기적 사건들에서 제시한 증거들과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비교가 안될 정도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로 보건대, 예수님의 부활에 관해 철저히 회의주의자였던 안토니 플루의 눈에도 부활의 증거들은 상당히 합리적으로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에 대해서, 회의주의자들을 포함한 모든 학자들이 인정할 수 있는 역사적인 사실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예수는 십자가에서 죽어서 무덤에 묻혔다.
2. 사흘 후에 예수의 무덤은 시체가 없어진 빈 무덤으로 발견되었다.
3. 예수의 부활 후에 수많은 사람들이 부활하신 예수를 만났다고 강하게 증언했다.
4. 예수의 제자들은 부활한 예수를 만난 경험 때문에 그들의 삶이 급격하게 변화되었다.
5. 예수님의 제자들은 죽기까지 그들의 믿음을 지켰다.
6. 회의론자인 사울과 야고보가 예수의 죽음 후에 회심을 했다.
7. 유대 사회의 전통과 사회제도가 갑자기 변화되었다.
8. 예수님의 죽음 이후, 20-30년 만에 로마를 비롯해서, 광범위한 지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고,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신앙은 계속적으로 퍼져갔다.

위에서 제시된 8가지 역사적 사실들에 대해서 가장 합리적인 설명은 무엇이겠습니까? 이 역사적 사실들에 대한 가장 합리적인 해답은 "예수님은 부활했다." "제자들은 그 부활한 주님을 만났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셨다!" 오직 이 대답 뿐입니다.

예수님은 진실로 죽음에서 부활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분이 평범한 한 인간이 아니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요 또한 하나님이심을 증거 합니다. 그분은 지금도 살아 계셔서 이 세상을 주관하시고 다스리고 계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이 세상을 통치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자신의 부활을 믿는 사람들의 삶을 다스리고 인도하십니다.

발췌 : 책 <기독교! 지성으로 이해하라> pp298~ pp300, 박담회·박명룡 지음, 도서출판 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