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암송] 성경암송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by 갈렙 posted Sep 0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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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암송!

 

좋다는 것은 알지만... 선뜻 시작하려고 하면 엄두가 나지 않죠.

만약 40-50세 이상 되신 분들은 암기력이 젊은이들보다 떨어진다는 선입견 때문에 마음이 더욱 위축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제가 암송을 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두 제가 몸담고 있는 선교회에서 체계적으로 암송을 배우고 적용하면서 유익을 많이 누리고 있기에 제가 누리는 축복 위주로 나눠드리고자 합니다.

 

 

 

<곰팅이가 경험한 성경암송의 5대 유익>

 

첫째,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성경말씀을 토씨하나 안 틀리고 완벽하게 외우려고 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소중하고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완전하신 말씀을 몹시 사랑하기 때문에 마음판에 한단어 한단어 꼼꼼하게 새기고자 하는 태도를 훈련하며 말씀 자체에 대한 경외하는 마음, 말씀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는 마음 자세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둘째,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떠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저는 기도할 때 암송한 말씀들을 정말 유용하게 사용합니다. 하나님께 때로는 질문을 드릴 때 제가 암송한 말씀중에 하나를 머리속에 떨구어주셔서 기도한지 몇 초 안되어서응답을 주시기도 하구요. 주님을 찬양할 때에도 다양한 하나님의 성품에 대한 말씀들이 떠올라 풍성하게 주님을 찬양하게 된답니다.

 

세째, 묵상을 풍성하게 살찌울 수 있습니다.

 

큐티묵상을 할 때에나 성경공부할 때 암송한 말씀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맞물려 묵상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답니다. 여러가지 말씀들이 서로 짝이 맞듯이 보완해 주고 설명해 주는 것들을 경험하며 풍성하게 말씀묵상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그동안 암송한 말씀들인 것 같아요.

 

네째, 전도하거나 영적인 상담을 할 때 바로바로 떠올려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도할 때에도 성령님께서 제 마음판에 새겨놓은 말씀들을 단검처럼 꺼내서 듣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시고 악한 영들을 깨뜨리시며 반대질문이 나올 때마다 적절한 말씀으로 답변하여 진리의 길로 인도하는 일에 유용하게 사용하십니다. 영적 상담을 할 때에도 형제나 자매의 필요에 꼭 맞는 말씀으로 필요를 채우고 명쾌한 답변을 해주는 데 사용할 수 있답니다.

 

다섯째, 잠재의식까지 말씀이 지배하게 만듭니다.

 

처음에 무작정 암송한 말씀이라 하더라도 일단 기계적으로라도 암송해 놓으면 그것이 우리의 의식세계뿐 아니라 잠재의식 세계까지 지배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꿈속에서라도 마음과 영혼을 지켜주며 마음중심을 하나님께 고정하도록 만들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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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렇게 좋은 성경암송을 어떻게 하면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까요?

 

기독교 서점에 가 보면 성경암송에 대한 암송카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으로도 예스24, 두란노 등에서 구입가능합니다.)

 

저는 네비게이토 선교회에서 나온 주제별 성경암송 시리즈를 쭈욱 암송했구요. 시리즈를 다 끝내고 나서 빈 공카드에 제가 암송하고 싶은 구절들을 자유롭게 적어서 암송하기도 했답니다. (저는 지금까지 600구절정도 암송을 했는데... 저희 선교회에는 무려 2000구절이상 암송하신 형제님도 계시답니다.)

 

 

 

<성경암송, 이렇게 시작하세요>

 

1. 일주일에 두구절 정도 진도를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암송의 가장 중요한 원리 세가지는 첫째도 복습! 둘째도 복습! 세째도 복습! 입니다. 복습외에는 왕도가 없습니다.

3. 제목과 장절과 첫소절을 한꺼번에 외우셔야 합니다. 그래야 주제별로 장절과 함께 전체구절이 떠올라 유효적절하게 단검처럼 말씀을 뽑아서 즉각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4. 암송지갑을 사용하시면 언제든지 휴대하고 다니시며 말씀을 마음에 새길 수 있습니다.

5. 복습할 때 하루 복습분량은 24구절 정도가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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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제가 배우고 적용하며 유익을 누리고 있는 암송의 원리에 대해 두서없이 설명드렸는데요.

요즘 제가 암송을 게을리하고 있어서 저도 다시 열심을 내어야겠습니다.^^;

 

우리 영혼들을 구원하는 주님의 신부로서 열심히 성경암송하여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고 부끄러울 것 없는 주님의 일군으로 무장하여 전쟁터에 함께 나가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하여 기도합니다. 할렐루야!!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여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딤후2:15)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죄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히4:12)
오늘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신6:6-7)

 

보기만 해도 배부른 암송박스(일명 영적인 도시락)입니다. 손때묻은 암송카드들이 빼곡히 들어 있죠?ㅎ  

한말씀 한말씀이 사탄의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한 주옥같은 말씀들이지요. 다시금 서슬이 시퍼렇게 갈고 닦아 영적전투에 나가 싸우는 무기로서 활용하고, 한사람의 영혼 깊은 필요를 섬세하게 수술하는 데에 사용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사랑하는 주님과의 친밀하게 동행하며 맛있게 먹기 위한 도시락으로 매일 지참하고 다녀야겠습니다.

아~~ 군침돕니다.^-----^ (턱밑의 침샘이 자극되어 아파오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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