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유다 제13대 히스기야왕과 앗수르의 제23대 산헤립왕_기도하는 왕과 교만한 왕

by 갈렙 posted Jul 2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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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기야 VS 산헤립 이대희/꿈을 주는 교회 담임 목사 「이야기 대화식 성경 연구」등의 저자 교만한 왕, 기도하는 왕   히스기야(주전 728∼699)는 남 유다의 종교 개혁을 시행한 왕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아버지 아하스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부정부패와 우상 숭배의 악을 행한 아버지와 달리, 그는 광범위한 종교 개혁을 단행했으며 탁월한 행정능력을 보인 왕이었다. 성전을 정화하고 제사 제도를 회복햇으며 유월절을 다시 지키도록 했다. 산당과 우상을 깨뜨리고 모세 시대이후 700여 년간 관행처럼 섬겨 온 놋뱀을 파괴했다. 히스기야에 대해 성경을 남 유다 역사상 전무후무한 왕이라고 평한다.(왕하18:5)   그의 또 다른 공적은 지하 수로를 건설해 앗시리아(앗수르)의 침략에 대비한 것이다.(왕하20:20) 당시 예루살렘에는 물을 공급하는 샘이 두개 있었는데, 그 물줄기가 차단당하면 예루살렘은 적에게 쉽게 항복할 수밖에 없었다. 그는 계속되는 앗시리아의 공격애 주목하고 예루살렘이 포위될 최악의 상황을 예견해 지하 수로를 건설했다. 성밖 기혼 샘에서부터 성안 실로암 연못에 이르기까지 양족 끝에서부터 서로 터널을 파 들어가는 공사였다. S자 형태로 된 터널의 길이는 총 540m나 된다. 실로암 터널에 새겨진 글에는 이 터널을 어떻게 똟게 되었는지가 기록되어 있다.   주전 722년, 앗시리아 살만에셀 5세와 사르곤 2세가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켰다. 주전 705년경에는 사르곤 2세(주전722∼705년)가 죽고 산헤립이 왕위에 올랐다. 산헤립은 교만하고 잔인한 통치자였다. 그는 주전 701년경에 직접 군대를 인솔해 예루살렘을 포위했다. 산헤립은 먼저 부하 랍사게를 시켜 예루살렘 성 안에 갇힌 유다 백성의 동요를 유발하는 등 삼리전으로 히스기야를 압박했다. 산헤립의 연대기에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유다왕 히스기야, 그는 나에게 굴복하지 않았다. 나는 유다의 요새화된 46개의 도시를 포위했으며, 요새지들과 수없이 작은 마을을 둘러싸고 있었다.--- 나는 이들 마을에 있는 200,150명의 사람과 수많은 가축을 끌고 왔다. 그리고 히스기야를 그의 거주지인 예루살렘에 새장의 새처럼 감금시켜 놓았다---." 산헤립은 이같이 최강 군사력을 자랑하며 많은 주변국을 점령했고, 이제 남 유다를 무서운 속도로 점령하고 있었다.이러한 포위 상황에서 히스기야의 선견지명으로 파 놓은 지하수로는 주요한 역할을 했다. 성안으로 물을 끌어들일 수 없었다면 예루살렘은 포위상황을 오래 버텨 낼 수 없었을 것이다.   히스기야는 두려움에 떨며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 기도한다(왕하19:14∼19). 이때 이사야 선지자는 예루살렘이 점령되지 않을 것이며, 적들은 오던 길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예언한다(왕하19:20∼34). 다음 날, 산헤립은 뜻밖의 비보를 접한다. 성경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치므로 하룻밤에 죽은 앗시리아 병사가 무려185,000명이나 되었다(왕하19:35)고 기록 된 바로 그 사건이다. 역사가 헤로도토스는 이 참패를 쥐들의 습격 때문이었다고 설명하는데, 당시 유행한 페스트를 직접적인 원인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자기 힘을 믿고 기고만장하던 산헤립의 남 유다 출정은 그렇게 허망하게 끝나고 만다. 게다가 산헤립은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자식들이 일으킨 쿠데타 때 신전에서 암살당한다.(왕하19:36∼37). 산헤립이 이끄는 앗시리아의 거센 공세로부터 남유다가 살아남은 것은 히스기야의 절박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의 주권적 도우심이었다. 기도하는 왕 히스기야와 교만한 왕 산헤립의 대결은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극적으로 보여주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위기를 넘어서는 기도의 능력 강대국 앗시리아왕 산헤립의 치밀한 계획이 계속 좌절된다. 완벽한 승리의 기회가 결정적 타이밍에서 뒤집힌다. 히스기야의 삶은 위기의 연속이었다. 대적 앞에서 그가 가진 전력은 하찮게만 보인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이 시키시는 대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며 끊임없이 대비한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했고, 다가올 위기를 대비하며 수로를 만들었다. 지금 위기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을 향한 절대 믿음의 기도다. 또한 믿음으로 수로를 짓는 자세다. 큰 위기에서 히스기야를 건지신 그 하나님을 지금 기대하라.   히스기야 당시 국제정세 연표 (출처 : 두란노 성서 지도)   〓〓〓|〓〓〓〓〓〓〓〓〓〓〓〓〓〓〓|〓〓〓〓〓〓〓〓〓〓〓〓〓〓〓|〓〓〓〓〓〓〓〓〓〓〓〓〓〓|〓〓▶ ○앗시리아 :유프라테스강       ○ 앗시리아 : 살만에셀 5세             ○앗시리아: 산헤립 통치       ○남 유다 :므낫세 통치 서남쪽까지 영토를 확장 함      ○ 북이스라엘 : 앗시리아에 조공             ((BC705∼681)                (BC687∼ 642) ○ 북이스라엘 : 므나헴이 앗        을 바치다가 이집트와 연합함.      ○ 남 유다 : 히스기야 통치       므낫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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