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성경인물사전 및 성경지명사전)

by 갈렙 posted Jan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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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성경 사전(성경인물사전 및 성경지명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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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 /// 예수께서 최초의 이적을 행하신 곳으로 나사렛 동북방 8Km의 마을. 같은 이름으로 불리는 다른 곳과 구별하기 위하여 '갈릴리의 가나'라고 하였다. 이곳 혼인잔치에 어머니 및 제자들과 가신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첫 번째 이적을 행하신 것을 본 제자들이 그를 믿기 시작하였다(2:1-11). 다시 가나에 오신 예수님은 아들의 병을 고쳐주시기를 바라고 가버나움에서 찾아온 왕의 신하를 만나보고, 그곳에 가지 않고도 병을 낫게 한 이적을 베푸셨다(4:46-54). 예수님의 12제자의 한 사람인 나다니엘(바돌로매)의 고향이기도 하다.

가나안 /// [1] 노아의 손자이며, 함의 아들(10:6). 가나안은 맏아들 시돈과 헷을 낳았으며, 가나안 족속의 조상이 되었다(대상 1:13-16). [2]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기로 약속하신 땅. 지금의 팔레스틴의 옛이름이며, 애굽과 소아시아 사이에 있는 지중해 동쪽 해안지방이다. 구약에서는 일반적으로 요단강의 서쪽을 가리키며,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주어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표현되었다(3:8). 이스라엘 백성이 정복하기 전에는 셈족의 한 분파인 가나안 사람들의 땅으로(13:17, 11:3), 고도의 문화를 누리고 있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은 그들로부터 농경기술을 배우는 따위의 좋은 영향을 받기도 하였으나, 한편으로는 농경과 관계되는 이방신을 섬기는 풍습을 본받는, 나쁜 영향도 있었다. 이 이방신에 대한 신앙은 심각한 종교문제를 야기시켜,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이를 '이스라엘의 죄'(10:4-8)라고 여기고 비난하였다. 여호수아에 의해 정복된 후 이스라엘 12지파에 분배되었는데, 그후 가나안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들과 살면서 두고두고 분쟁을 일으켰다.

가다라 /// 일명 거라사, 갈릴리해 동남 6마일 지점 1200피트 산상에 있는 마을.[1] 에갈볼리의 한 마을(8:26) [2] 귀신을 내어쫓아 돼지 떼에게 들어가게 하신 곳. 주후 31년 대지진 때에 무너져 지금은 움케이스라는 폐허로 그 산하에 유황성 온천이 있어 아랍인의 온천장이 되어 있다.

가데스 /// 본명은 엔미스밧이며(14:7), 가데스바네아라고도 한다(32:8)(1:2). [1] 12정탐꾼을 가나안에 파견(13:). [2] 모세가 바위를 쳐서 물을 솟게 하였고(20:1-13). [3] 12정탐꾼의 보고를 듣고 백성들이 모세와 아론을 돌로 쳐죽이려 할 때 여호와께서 막으시고 정탐한 날수 40일을 40년으로 환산하여 애굽에서 나온 백성이 모두 이곳에서 방랑하다가 다 죽고 여호수아와 갈렙 두 사람만 들어가리라 예언하신 곳(15:1-31). [4] 고라의 무리가 모세의 명을 거역하다가 멸망당함(16:41-50). [5] 미리암이 죽었다(20:1). 이곳의 위치에 대하여 이론이 일정치 않았으나 1842년 로란드가 동호르산을 향하여 있는 아라바 강과 서가사에 접한 리리스티아 해안의 사이에서 수목 없는 석회 고원에서 가데스라고 생각되는 장소를 발견하고 그곳에 있는 아름다운 샘을 발견하였다. 1881년에 H. 그레트럼불 박사가 이곳을 탐방하고 로란드의 말을 확증하였고, 1913년에 C. M코번이 이곳을 탐방하여 다시 두개의 좋은 샘 (모세가 두번 친 것)을 발견하였다.

가데스 바네 /// 시내 반도 북동쪽, 브엘세바 남쪽에 있는 오아시스 지역의 성읍. 모세의 인도하에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생활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성읍 또는 샘이었으며(32:8,1:2), 같은 이름의 다른 곳인 가데스와 구별하기 위하여 가데스 바네아라고 불렀다. 아브라함 시대에 엘람 왕 그돌라오 멜과 그 동맹자들의 전투기사 속에서 언급되고 있다(14:7). 이곳에서 하갈은 주의 사자를 만나고, 미리암은 죽으며, 모세는 반석을 쳐서 물이 나게 하고,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으로 보냈다.

가드 /// 블레셋의 5대 성읍의 하나. 아스돗 동남 19Km, 가사 북동 32Km 지점에 있었다. 거인족인 아낙 사람의 잔존자가 살던 곳으로 여호수아가 이끈 이스라엘이 싸워 이길 수 없을 만큼의 요새지였고(13:3), 골리앗의 고향이다(삼 상 17:4). 블레셋 사람이 빼앗아 온 이스라엘의 법궤가 머무는 동안, 여호와께서 온 성읍 사람들에게 독종이 나게 하는 재앙을 내린 곳으로 유명하다 (삼상 5:8-9). 사울에게 쫓긴 다윗은 두번이나 이 성읍으로 피하였으며(삼상 21:10, 삼상 27:2-7), 왕이 된 후에 이를 점령하였다(대상 18:1). 그후 르호보암에 의해 개수 보강되었고(대하 11:5-10), 다시 블레셋에게 빼앗겼다가 유다 왕 웃시야가 재점령한 후 성벽을 헐었으며, 그 후 이 성읍의 이름은 역사에서 사라졌다.

가드 림몬 /// [1] (Dan) 지파의 성읍(19:45). 그후 그들이 레위 지파 그핫 자손에게 주었다(21:24,대상 6:69). 욥바 북동쪽 약 8Km 지점에 있었다. [2] 요단 서쪽에 있는 므낫세 단지파의 성읍. 그후 그들이 레위 지파 그핫 자손에게 주었다(21:25). 그러나 이곳은 가드 림몬이기보다 [역대상] 에 기록된 대로 빌르암으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대상 6:70).

가드 헤벨 /// 스불론 변경지대에 있는 성읍(19:13). 스불론과 납달리 족속에 속하는 땅의 경계에 있던 갈릴리의 한 지방으로, 나사렛 북동쪽 약 3Km 지점에 있는, 지금의 키르벳 에즈 주라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름답고 넓은 지역이며, 여로보암 2세때에 활동한 선지자 요나의 고향이다(왕하 14:25).

가레이 /// '요하난''요나단'의 부친 (왕하 25:23).

가렙 /// [1] 다윗의 30용사의 한 사람. 기럇여아림 족속에 속한 이델 족속 출신이다(삼하 23:38,대상 2:53). 그러나 모음이 표시되어 발음할 수 있는 사본들에 비추어 보면, 헤브론 남서쪽에 위치한 야딜 출신으로 나온다. [2] 확장된 예루살렘 재건의 한 부분이 되었던 언덕(31:38-40). 이 언덕은 성전의 북서쪽에 위치하였던 듯하다.

가룟 /// 예루살렘 남쪽으로 18마일 지점은 예수를 판 가룟 유다의 고향(10:4)

가룟 유다 /// 예수님의 12제자의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를 대제사장에게 팔아 넘김으로써 배신자의 대명사가 되었다. 특히 가룟 유다로 불린 것은 다른 제자들처럼 갈릴리 출신이 아니고, 가룟, '카리옷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과 제자들 일행의 회계를 맡아보았다. 스승을 배반한 동기는 복음서에 밝혀져 있지 않지만, 최후의 만찬이 있던 날, 그는 은 30을 받고 주님을 대제사장들에게 팔아 넘기기로 하고,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께 입맞춤하는 것을 신호로 잡혀가게 하였다(26:47-50). 그러나 예수님이 정죄됨을 보고 뉘우친 그는 은 30을 성소에 넣고는 스스로 목을 매고 죽었다(27:1-5). [사도행전]에는 그의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왔으므로, 그 밭을 '아겔다마'(피밭)라 하니(1:18-19)라고 적혀 있다. 결국 유다는 하나님의 긍휼을 거부함으로써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된 것이다.

가르가스 /// '아하수에로'왕의 한 용사 (1:10).

가르다 /// '스불론'에 있는 '레위'족의 한 성읍 (21:34).

가르단 /// 납달리의 한 성읍(21:32)

가말리엘 /// [1] 므낫세 지파에 속한 브다술의 아들. 출애굽 사건 2년 후 모세가 시내 광야에서 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할 때 므낫세 지파의 두령이 되어(1:10) 인구조사를 도왔다(1:16-19). [2] 바리새인으로 율법학자이자 공회의원. 25-50년경 예루살렘에서의 유대교를 지도한 인물로 바울의 스승이었다(22:3). 랍비 힐렐의 제자로 공회에서 사도들을 잡아죽이려고 할 때, 드다와 갈릴리 유다의 예를 들어 이 사람들을 상관 말고 버려두라. 이 사상과 소행이 사람에게로서 났으면 무너질 것이요, 하나님께로 났으면 너희가 저희를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5:38-39)고 설득, 석방하게 하였다.

가몬 /// 길리앗에 있는 성읍. 사사 야일을 장사한 곳(10:5)

가물 /// 다윗왕 때에 제비 뽑혀 제사장이 된 사람 (대상 24:17)

가바 /// 팔레스틴의 한 지방. 보통 게바라고 기록되어 있다(18:24).

가바다 /// 빌라도가 예수를 심판하던 곳(19:13). 근년에 그 근처에서 폭 6인치, 길이가 4피이트의 여러 색석으로 굳어진 장소를 발굴하였는데 이곳이 예수의 심판 받으시던 곳이 아닌가 보고 있다.

가버나움 /// 갈릴리 호수 북서안에 있는 성읍. 현재의 텔훔이 그 유지로 알려졌다. 세관이 있었고(2:1,14) 로마 군대가 주둔했다(8:5-8). 나사렛에서 배척받은 예수님이 전도사역의 중심지로 삼았기 때문에 '본동네'라고도 하였다(9:1). 이곳에서 예수님은 중풍에 걸린 백부장의 종과(8:5-13), 지붕을 뜯고 그곳으로 내려진 중풍병자(9:1-8)등의 병을 고치는 이적을 행하고, 시몬 안드레 야고보 요한 및 레위를 제자로 삼으며(1:18-21,29;9:1-8), 생명의 떡(6:34-71)에 관한 설교를 비롯하여 많은 설교를 하셨고, 제자들에게 겸손의 덕(9:34-37)에 관해 가르치셨다.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회개하고 믿지 않는 것을 보신 예수께서는 이 성읍이 몰락할 것이라 하셨는데(11:23), 6세기에 퇴락하여 사람이 살지 않게 되었다.

가보 /// 드고아인으로 '바울'의 친구이다 (딤후 4:13).

가불 /// [1] 아셀의 성읍(19:27). 악고 동남방에 있는 카불로 추정된다. [2] 솔로몬왕이 두로의 히람에게 준 20개 마을을 포함한 지역(왕상 9:10 -13). 히람이 그 땅을 못마땅히 여겨 '가불'이라고 부르고, 도로 돌려 주었다. 후에 솔로몬왕이 식민지로 삼아 요새화 했다.

가브리엘 /// 하나님의 시종, 하나님의 사자 또는 계시자로서의 기능을 가졌다. 다니엘에게 세상이 끝나는 날에 일어날 일을 알리러 왔고(8:16-19), 신약에서는 사가랴와 그 아내 엘리사벳에게 아들 세례 요한이 태어날 것을 알려주었다(1:5-20). 또한 처녀 마리아에게 나타나 예수 그리스도의 잉태를 알려 주었다(1:26). 유대교 신학에서는 미가엘에 버금가는 대천사로 여기며, 이슬람교에서도 마호멧에게 계시한 천사로 받들고 있다. B. 조토, F. 안젤리코,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이 그림과 조각의 소재로 많이 다루었는데, 특히 랭스 대성당의 조각이 유명하다.

가사 /// 팔레스티나 남부에 있는 성읍. 예루살렘에서 약 73Km떨어진, 애굽과 메소포 타미아 사이의 교통, 상업, 전략상의 요충지로, 노아 때부터 있었던 성읍이다(10:19). 여호수아에 의해 유다 지파에 분배되었으나 완전히 점령하지 못하다가(11:22), 사사시대에 와서 잠시 점령하였다(1:18). 유명한 '사사 삼손과 들릴라' 이야기의 무대로 삼손이 큰 힘을 쓴 곳일뿐 아니라(16:2-30), 전도자 빌립이 성령의 인도를 받아 이곳에 이르러 구스의 여왕 간다게의 내시를 만났으며, 그에게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준 곳이기도 하다(8:26-29). 알렉산더 대왕도 이 성을 함락시키는 데 다섯 달이 걸렸으며, BC 93년에 페허가 되었다. 로마 장군 폼페이우스는 이 지역을 수리아의 로마 총독 관할하에 두었고(BC 62), 가비니우스는 옛 성읍에서 조금 남쪽으로 내려간 곳에 새로운 가사를 재건하였다(BC 57).

가세스 /// '갈렙'의 아들 (대상 2:46).

가스루힘 /// 함의 손자요 미스라임의 아들이며 블레셋인의 조상이다(10:14).

가스무 /// 아라비아 사람으로 아라비아인이 유대를 반역하려 함을 증언한 사람 (6:6).

가시뱌 /// 바벨론과 예루살렘의 중간에 있는 곳.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귀환할 때 따라온 레위인과 느디님 사람의 거주지(8:17)

가아스 /// 에브라임 산맥 중에 있는 산. [1] 북편 딤낫세라에 여호수아의 무덤이 있다(24:30)(2:9). [2] 다윗의 용사 힛대의 고향(삼하 23:30)(대상 11:32)

가알 /// 에벳의 아들(9:26). 세겜과 손을 잡고 아비멜렉에게 반역하다가 실패하였다. 이 반역은 기드온의 막내아들 요담의 저주에서 비롯된다. 기드온이 죽자, 그의 세겜 출신인 그의 첩의 소생인 아비멜렉이 그의 형제 70명을 세겜 사람과 모의하여 다 죽이고 왕이 되었다. 이때 요담이 그리심산 정상에 올라가서 유명한 '나무들의 우화'로 세겜 사람을 저주하였는데, 가알의 반란은 이 요담의 저주대로 아비멜렉이 세겜을 벌하고, 아비멜렉은 데베스를 치다가 한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죽었다(9:1-57).

가야바 /// 유다의 대제사장, 대제사장 안나스의 사위로(18:13), 나사로의 부활사건이 있은 후 공회에서 예수님에 대한 증오와 살의를 표했다(11:49,53). 드디어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을 체포한 그는, 심문을 하여 사형에 해당 하는 죄로 확정하고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 처형하게 하였다(15, 18:28). 요한과 베드로도 체포하여 처형하려 했으나 군중이 두려워 처벌하지 못하였다(4:21). 36년 수리아 총독 비델리우스에 의해 면직되었다.

가우다 /// 그레데 섬 서남에 있는 작은 섬. 바울이 로마로 갈 때에 풍랑을 만나 이 섬아래를 지났다(27:13-16). 현재는 가우도라고 부름

가이 /// 블레셋 대장 골리앗이 다윗에게 죽는 것을 보고 군대가 도망갈 때에 이스라엘 군대가 이곳까지 쫓아 갔다(삼상 17:51-52). 가드의 오역인 듯하다

가이난 /// [1] ''의 손자이나 창 10장에는 없다 (3:36). [2] ''의 손자도 있다 (3:37)(5:9).

가이사 /// 로마 황제에 대한 칭호. 원래 로마 제국의 최대 정치가이자 군인인 가이우스 율리우스 케사르(BC 102-44), 그의 조카로서 양자가 된 가이우스 옥타비아누스(후의 아우구스투스, BC 27-AD 14)의 성이었는데, 후에 존칭이 되면서 황제의 칭호가 되었다. 신약성서에서 이 칭호를 가진 자는 아구스도(아우구스투스, 2:1), 디베료(티베리우스, 3:1), 글라우디오(클라우디우스, 11:28)3명이다.

가이사랴 /// 팔레스티나 지방의 지중해 연안에 있는 항구도시. 본래는 베니게에 속한 중요 도시로 스트라톤이라 불렀으나, 뒤에 헤롯이 황제 아구스도를 기념하여 가이사랴로 개칭하고, 성벽과 제방으로 보호되는 항구도시로 발전시켰다. 로마의 총독부와 병영이 있던 곳이었으므로 유대인, 로마인, 헬라인이 잡거하여 종족간의 분쟁이 자주 일어났다. 집사 빌립과 고넬료가 여기서 살았으며(10:1,21:8), 베드로는 고넬료의 초청을 받고 찾아가 세례를 베풂으로써 최초로 이방인에게 세례를 베푸는 기록을 남겼다. 바울도 여러 차례방 문하여 전도하였으며, 이곳에서 로마로 압송되었다(27:2). 십자군시대의 유적으로 성벽, 극장, 경마장, 신전, 수도, 회당 등의 유적이 있다.

가이사랴 빌립보 /// 헤르몬산의 남단, 요단강의 수원 가까이에 있는 성읍. 해발 345m의 고지대 로 북쪽으로 기름진 요단 계곡을 내려다보는 경치가 아름답다. 헤롯 빌립보 1세가 1세기 초에 시의 구역을 확장하였고, 디베료에 의해 '가이사랴'라 불렸는데, 지중해 연안의 가이사랴와 구별하기 위하여 가이사랴 빌립보로 고쳤다. 로마의 판(Pan)신의 신당이 있었는데, 헤롯왕이 신당 가까이에 신전을 세운 데서 파네아스 또는 바네아스라 불렀다. 베드로가 이곳에서,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16)고 하는 유명한 신앙고백을 했다. 이런 뜻에서 이곳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곳이며, 이때부터 예수께서는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 및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며, 3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다(16:21).

가이오 /// 동명자가 네 사람이 있음.[1] 마게도냐인으로 바울의 동역자(19:29), [2] 고린도인으로 '바울'의 식주인이며(16:23) '바울'에게 세례를 받은 자(고전 1:14) [3] 요한3서를 받은 자(3 1:1) 이 사람은 전기 2인 중의 1인인지도 모르겠다. [4] 더베인으로 바울을 따라 아시아까지 간 사람(20:4)

가인 /// 아담과 하와의 맏아들. 농사를 지으며 살았다. 하나님이 자기 제사는 기뻐 받지 않으면서 동생 아벨의 제사는 기뻐 받으시는 데 화가 난 그는, 하나님이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치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릴찌니라'(4:7)고 타이르는 말씀을 듣지 않고 오히려 들에서 아벨을 쳐죽임으로써 인류 최초의 살인자가 되었다. 그 벌로 밭을 갈아도 효력을 얻지 못하는 저주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서 쫓겨나 유리하는 신세가 되었다. 놋땅에 살면서 아들 에녹을 낳았다(4). 그의 제사가 열납되지 않은 것은 아벨처럼 믿음으로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11:4).

간다게 /// '구스'여왕으로(8:27) 이 나라는 아프리카 동방에 있었으며 루비아, 센날, 이디오피아의 여러나라를 합한 것보다 더욱 컸다 한다.

갈가 /// 유대 남쪽 경계(15:3)

갈골 /// [1] 유대인 '세라'의 아들(대상 2:6). [2] 유명한 현인의 하나인 '마홀'의 아들(왕상 4:31).

갈골 /// [1] 유대인 '세라'의 아들(대상 2:6). [2] 유명한 현인의 하나인 '마홀'의 아들(왕상 4:31).

갈그미스 /// 알레포의 북동 120km지점 유브라데강 오른쪽에 있는 현재의 지에라불스의 한 빈촌.[1] 주전 717년 사르곤 2세에 의해 정복되었다(10:9). [2] 주전 604년 애굽 왕 바로느고가 느부갓네살과 싸워 패하였다.

갈대아 /// 바사만에 면한 유브라데강과 디그리스강 사이의 지역. BC 626년 이 지역에서 일어난 왕조가 신바벨론 제국을 수립, 앗수르 제국을 멸하고 메소포타미아 전역을 지배하게 되면서부터 전체 바벨론에 대한 명칭이 되었다(50:8-10). 그리고 느부갓네살왕이 거느리는 신바벨론 제국의 백성을 갈대아 사람이라고 불렀는데, 그들은 마르둑을 예배하였고, 상업 천문학등을 발달시켰다.

갈라 /// 함의 후손 니므롯이 건설한 성읍(10:11-12). 니느웨 남쪽 32Km 지점의 잡(Zap)강과 디그리스강의 합류점이다. 아슈르바니팔 2세때 앗수르 제국의 수도가 되었다. 예후가 살만에셀 3세에게 조공을 바치는 장면이 묘사된 검은 오벨리스크가 발굴되었다.

갈라디아 /// 소아시아를 차지하는 넓은 지역으로 현재 터키의 내륙 고원 중앙부 지역. BC 270년경 침입한 골(Gauls)족이 헬라인과 동거하면서 '골헬라'라 불리다가 후에 갈()(헬라)디아라고 개칭되었는데, 바울 당시에는 로마제국의 속주였다. 토지가 비옥하고 교통이 편리하여 무역이 성행하였으며, 주민들은 영민하고 공예에 능하였지만 조급하고 인내심이 부족하였다. 이 때문에 세 차례에 걸쳐 전도한 바울은 다시 갈라디아서를 통하여 그들의 이러한 성격을 나무라고,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5:1)고 훈계하였다. 베드로도 이곳의 교회에 서신을 보냈다(벧전 1:1).

갈라디아서 /// 바울이 50년경 마게도냐에서 갈라디아 교회에 보낸 서신. 갈라디아 교회는 바울이 직접 전도하여 세운 교회였으나, 그가 떠난 후 들어온 유대주의 교사들이 그의 사도권(使徒權)을 부정하고 할례(割禮)와 율법을 지켜야 구원을 얻는다고 주장하는 바람에 온 교회가 혼란에 빠지게 되었다. 이 소식을 들은 바울은 유대주의의 오류를 지적하고, 자기의 사도권과 믿음의 본질을 밝히기 위하여 이 서신을 썼다. 그는 자기의 사도권이 직접 받은 것이며, 예루살렘 교회의 인정을 받은 것임을 변호했다(1:1-2:21). 이어서 그는 유대인의 비판에 대하여 자기가 전하는 복음은, 믿음을 희구하는 은혜의 메시지로서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교리에서 아무것도 더할 것이 없으며 '거룩하게 되는 것(聖化)'은 성령으로 되는 것이지 모세의 율법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밝혔다(3:1-4;31). 이어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복음에 따라 생활하는 것이며, 율법을 지키려는 인간의 노력보다는 십자가의 은혜와 성령의 능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였다(5:1-6:18). 그리스도교 자유의

갈래 /// '살래'족속 제사장의 족장 (12:20).

갈레 /// [1] 니므롯이 시날 땅 유브라데강 언덕에 세운 성(10:10) [2] 간네라고도 한다(27:23)

갈렙 /// [1] 유다 지파에 속한 여분네의 아들. 유다 지파의 대표로 다른 11지파의 대표와 함께 가나안 정탐에 참여한 후 40일 만에 돌아와서 보고할 때 다른 10명은 가나안 정복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하였으나,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의 권능으로 정복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로 인해 20세 이상의 출애굽한 자 중에서 그와 여호수아만이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는 은혜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점령지 헤브론을 분깃으로 받는 축복을 누렸다(14:6-14). [2] 유다 지파인 헤스론의 아들(대상 2:18,42). '글루배'라고도 한다(대상 2::9).

갈렙 에브라다 /// 헤스론이 죽은곳(대상 2:24)

갈로 /// 유브라데강 북쪽에 있던 수리아성으로서 갈레라고도 했다(6:2)(10:9)

갈르엣 /// 족장시대에 야곱과 라반 사이에 언약의 증거로 세운 돌무더기. 야곱은 라헬을 얻기 위하여 14년을 무보수로 일하고, 다시 6년 동안 양을 치면서 자기 재산을 불리는데, 삼촌 라반과 그 아들이 이를 몹시 시기하는 것을 눈치채고 재산과 가솔을 수습하고 도망친다. 라반이 이를 알고 추격하는데, 여호와께서 꿈에 라반에게 나타나 해치지 못하게 하시므로 길르앗산에서 따라잡고는 담판한다. 이 담판으로 그간의 모든 감정의 응어리를 푼 그들은 돌무더기를 쌓고,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나니,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하지 않을 것이요, 네가 이 무더기,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하지 않을 것이라(31:52)는 언약을 세우고 제사를 드린 후 음식을 나누어 먹고는 헤어졌다(31:17-55). 이때 쌓은 돌 무더기를 야곱이 '갈르엣'이라 불렀다.

갈리오 /// 바울의 제 1차 전도여행 때의 아가야 총독. 철학자 세네카의 형. 원래 노바투스라고 했는데, 양자로 들어가면서 '갈리오'라는 성()을 쓰게 되었다. 로마 관리로서 고린도의 유대인들이 바울을 붙잡아 고소하였을 때 편견 없이 바울을 대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회당장 소스데네를 법정 앞에서 매질하는 데에도 참견하지 않았다. 네로의 강요로 자결하였다.

갈릴리 /// 요단강 서쪽의 팔레스티나 북부지방, 남부지방으로 구분되는데 북부 갈릴리는 대체로 산이 많은 지역이나 남부 갈릴리는 지형이 낮아 생활과 농사에 적합하며, 남쪽으로 에스드렐론 골짜기의 비옥한 평지와 이어져 언덕에는 과수원과 감람나무밭이 있고, 골짜기에는 경작지와 초장(草場)이 있다. 도로망 역시 애굽 아라비아 수리아로 이어지고 있어 상거래가 활발하였다. 구약시대에는 납달리 잇사갈 아셀 스불론 지파가 점령한 지역이었으나, 이방인이 많이 이주해 와서 살았으므로 '이방인의 갈릴리'라 불리기도 하였다(9:1). 신약시대에는 유대인이 대부분이었으나, 그밖에 베니게인,수리아인 등이 있어, 간혹 격렬한 분쟁이 일어나기도 하였다. 이들 유대인은 민족전통을 중히 여겨 애국심과 종교적 열정이 대단하였다. 산상수훈을 비롯하여 예수님의 대부분의 전도활동이 전개된 곳으로서 성서와 관계있는 유적이 많다.

갈릴리 바다 /// 팔레스티나 북부에 있는 담수호. 대지구대(大地溝帶) 안에 있기 때문에 호수면이 해면보다 212m나 낮다. 둘레는 52Km이고, 깊이가 약 50m로 요단강이 북쪽으로 흘러들어 와서는 남쪽 사해로 들어간다. 구약시대에는 모양이 하프와 비슷하다 하여 '긴네렛'이라 하였으며(13:27), 신약시대에는 게네사렛(5:1), 갈릴리, 디베랴(6:1)라고 불렸다. 주변에는 예수께서 공생애(公生涯)를 시작한 가버나움과, 베드로 요한 야고보의 고향 막달라가 있다. 이 바다 위에서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셨고, 씨뿌리는 자의 비유, 가라지 비유, 겨자씨 비유, 누룩 비유, 보물과 진주와 그물의 비유 등을 가르치셨다(13).

갈림 /// 사울 왕의 딸 미갈의 남편. 말다의 고향이다(삼상25:44).

갈멜 /// [1] 팔레스티나의 지중해 연안 중앙부에 돌출한 산. 높이는 540M에 불과하나 샤론과 에스드렐론 평지 사이에 성벽처럼 서 있으며, 많은 석굴이 있다. 산 아래로는 기손강이 흐르며, 정상에 오르면 지중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아합왕때 선지자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와 백성을 이 산 정상에 모아놓고 불로 응답하는 하나님을 참 하나님으로 삼기로 합의하고, 겨루어 이김으로써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선지자 850명을 기손강에서 전멸시켰으며, 기도함으로써 36개월 동안 가물었던 땅에 단비를 내리게 한 것으로 유명하다(왕상 18:17;42-46). [2] 헤브론 근처의 성읍. 사울은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하는 승전비를 이곳에 세움으로써 여호와의 버림을 받은 곳이며(삼상 15:12), 다윗은 나발의 미망인 아비가일을 아내로 맞이한 곳이다(삼상 25).

갈멜산 /// [1] 높이 540미터, 샤론과 에스드라엘론의 두 평원 사이에 높이 솟은 산으로 석굴이 많고 수목이 울창하며 산 아래 기손강이 흐르고 있다. 양대 평원과 지중해까지 내려다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경치의 산(35:2) [2] 아셀 지파의 경내에 있다(19:26) [3] 여호수아가 이 산에서 욕느암왕을 격멸(12:22) [4] 엘리야가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 850명과 대결하여 격멸(왕상 18:20-40) [5]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왕이 엘리야를 잡으러 50부장과 50명을 두번 보낸것을 천화로써 죽임(왕하 1:9-12) [6] 엘리야 승천후 엘리사가 잠시 유함(왕하2 :5) [7] 엘리사가 이 산에 있다가 수넴 여인을 만나 함께 그 집에 가서 죽은 아이를 다시 살림(왕하 4:25-35) [8] 유다 지파의 산곡에 있는 촌락 이름(15:55) [9] 사울 왕이 아말렉을 이기고 승전비를 세움(삼상 15:21) [10] 악인 나발의 거주지(삼상 25:2-3) [11] 웃시아왕의 포도원이 있다(대하 26:10)

갈미 /// [1] '르우벤'지파의 한 족장이요(46:9)(26:6) [2] 아간의 부친인데 유다지파의 한 족장이다(7:1)(7:18)(대상 2:7).

갈보리 /// [1]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곳(23:22) [2] 약간 높은 지대인 것 같다(15:40)(23:49) [3] 큰 길에서 가까운 성문 밖(27:39)

감람산 /// 예루살렘 동쪽에 4개의 구릉으로 조성된 표고 800M의 산인데, 감람나무가 무성해 올리브산이라고 불렸다. 동쪽으로 사해, 서쪽으로는 예루살렘 전경을 볼 수 있다. 다윗왕이 압살롬의 난을 피해 잠시 머문 적이 있으며(삼하 15:30), 스가랴의 예언에 의하면 심판의 날 여호와께서 이 산 위에 서신다고 하였다(14:4). 경건한 유대인들은 메시야가 감람산을 거쳐 예루살렘으로 입성하는데, 이때 죽은 자를 일으키신다고 믿고 감람산에 묻히기를 소원하였다. 그래서인지 이곳에 유대인 공동묘지가 있다. 신약시대에 오면 예수님도 즐겨 찿으셔서 기도하신 곳이자 붙잡힌 곳이고, 부활한 후 성도들이 바라보는 가운데 승천한 곳이다(1:9). 이산 일대에는 만민교회, 눈물교회, 주기도문교회,승천교회를 비롯한 교회와 예언자의 무덤 등이 있다.

갑돌 /// [1] 함의 손자 갑도림의 거주지(10:6)(대상 1:12) [2] 블레셋 사람의 원거주지(47:4)(9:7) [3] 블레셋인을 지칭한 이름(2:23)

갑바도기아 /// 소아시아의 고원지대. 동쪽으로는 유브라데, 북쪽으로는 본도, 서쪽으로는 루가오니아, 남쪽으로는 타우루스와 경계를 이루었다. 주민들은 오순절이 되면 예루살렘을 방문하였고(2:9), 베드로는 이 지역의 흩어진 그리스도인들에게 서신을 보냈다(벧전 1:1). 이곳의 가이사랴는 옛날 그리스도교의 중심지였다.

갑스엘 /// [1] 유대 평지의 한 지방(15:21) [2] 다윗의 용사 여로야다의 아들 브니아의 고향(삼하 23:20)(대상 11:22) [3] 바벨론에서 이거한 유대인의 거주지(11:25)

/// [1] 야곱이 실바에게서 낳은 아들(30:9-11). 슬하에 일곱 아들을 두었으며(46:16), 에스본을 제외한 모두가 족장이 되어 갓 지파를 구성하였다(26:15-18). 그의 후손에 대해서는 많이 언급되었지만, 그 자신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다. 출애굽후 시내 광야에서의 인구조사 때 갓지파의 숫자는 45,650명이었다(1:24). 그들의 분깃은 요단 동쪽으로 남쪽은 르우벤 지파, 북쪽은 므낫세 반지파의 분깃과 인접하였다(32:21-32). 목축에 적합한 땅으로 (32:1-4), 도피성 길르앗 라못이 있었다. 모세가 암사자같이 엎드리고 팔과 정수리를 찢는다(33:20)고 축복한 것처럼, 이 지파 사람들은 용사로 싸움에 익숙하고, 얼굴은 사자같고, 빠르기는 산의 사슴 같다(대상 12:8)고 하였다. [2] 다윗왕 때의 선지자(삼상 22:3-5). 다윗이 왕이 된 후 임의로 인구조사를 함으로써 여호와의 진노를 샀을 때(삼하 24:13). 여호와께서 그를 다윗 왕에게 보내어 이스라엘에 7년 기근을 내리는 일, 왕 자신이 석달을 쫓기는 일,이스라엘에 3일 동안 온역이 휩쓰는 일 중 하나를 택하라

갓닷 /// 스불론에 있던 성읍(19:15)

갓디 /// '므낫세'지파 수시의 아들로 가나안을 정탐하러 갔던 사람(13:11)

갓디엘 /// 스불론 사람으로 열 정탐군 중의 한 사람(13:10).

갓몬 /// 가나안에 있는 칠족 가운데 하나(15:19)

갓미엘 ///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온 '레위', 한 가족의 조상(2:40)(7:43)(12:8)(12:24).

거듭남 /// 하나님께로서 나는 것(1:13) 또는 영으로부터 나는 것(1:13). 흔히 중생(重生),재생(再生),신생(新生)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거듭남이라는 말의 성서적 출처는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3:3,7)에 있다. '거듭남'이라고 번역된 헬라어 본래의 의미는 위로부터 난다는 뜻이다. 따라서 거듭남의 문자적 의미는 다시 남, 새로이 남, 위로부터의 남이다. [베드로전서]에서도 거듭남에 대한 언급이 나오는데(벧전 1:3,23), 위로부터의 남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으며, 특히 그리스도 교인의 다시 남을 의미한다. [요한복음]에서나 [베드로전서]에서 모두 거듭남이라는 표현이 수동형으로 되어 있어, 하나님으로 부터 남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그러나 [요한복음]에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 강조되어, 교회의 물세례와 성령세례를 통한 거듭남이 중요시되고 있는 반면에, 베드로전서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남이 강조되어 교회의 설교를 통한 거듭남이 중요시된다. <김득중>

거라사 /// 갈릴리 바다(호수) 남동 연안의 성읍(5:1). 데가볼리, 10성읍 중의 하나이다. 예수께서 군대 귀신 들린 사람을 고쳐 주신 곳인데, 마가와 누가 '거라사'라고 한데 반하여(5:1,8:26), 마태는 '가다라'(8:26)라고 적고 있다. 이 일대 주민들은 주로 비유대계 사람들로서 거라사 사람 또는 가다라 사람으로 불렸다.

거룩한 성 /// 유대인의 종교적 중심지인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명칭. 구약성서에서는'거룩한 성 예루살렘'이라 불리고 있다. 특별히 예루살렘을 가리켜 거룩한 성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이라고 생각되었기 때문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여호와의 성읍(60:14) 또는 하나님의 성(46:4,48:8)이라고도 불린다. 거룩한 성은 예루살렘을 가리킨다는 의미에서 간혹 시온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기도 하였다(왕하 19:21, 48, 69:35, 133:3, 1:8). 신약시대 와서는 거룩한 성이 유대의 예루살렘을 가리키는 지리적 의미로 이해되기보다는 오히려 상징적인 의미로 하나님의 성 또는 하늘의 성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어 거룩한 성새 예루살렘(21:2),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12:22),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21:10)이란 말로 사용되었고, 속된 것, 가증한 것, 거 짓말하는 자는 못 들어가고 오직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는 축복 장소(21:7)를 뜻하게 되었다. <김득중>

거룩함 /// 하나님의 신적 속성과 목적을 위해 구별된 것(11:9). 하나님은 거룩하시며, 그분의 인격이나 물건 또한 거룩하시다. 거룩함은 첫째로 하나님의 다르심(otherness)을 말한다. 구분은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이시다. 둘째로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친근성을 뜻한다. 그는 자기 백성 사이에 거하시며, 그 백성을 돌보신다. 인간의 반역이나 배도(背道)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은 흔들리지 아니한다. 셋째로 거룩함은 힘을 뜻한다. 하나님은 창조의 권능을 가진 분이시다. 또한 거룩은 절대주권과 영광을 뜻하므로, 백성들도 거룩하기를 요구하신다(9:2). 그러므로 성도의 거룩함은 세상에서의 구별된 삶을 가리키는데, 이는 정직함 부모공경 신실한 종(하인)에 대한 선대 이웃사랑으로 나타난다. <김경신>

거십 /// 가나안인 수아의 딸이 제3자인 셀라를 낳을 때 거한 곳인데(38:5) 유대 평야에 있는 악십과 같다 하며 (15:44)(1:14) 현재의 아둘람 근처에 있는 아인게스베인 듯하다.

거짓 그리스도 /// 그리스도를 흉내내는 자 또는 그 이름을 사칭하는자. 그는 자기가 그리스도라고 거짓된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기만하고 미혹하는 자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의 모든 희망을 그리스도에게로 모으면서 자신이 바로 약속되고 예언된 그리스도라고 주장한다. 거짓 그리스도는 여러 면에서 적그리스도와 유사하나, 적그리스도는 예수님의 재림시에 출현한다는 점과, 그리스도의 인성과 사역에 대해 그리스도를 대적한다는 점 등이 다르다. 거짓 그리스도들은 자신의 명예를 추구하거나 폭력을 사용하며, 자신을 종교적 개혁자 또는 정치적 메시야로 내세우지만, 그들의 주장처럼 자신에 대한 예언이 성취되지 못하므로 서서히 세력이 쇠퇴하여 마침내 무명의 존재가 되고 마는 데 이것도 그들을 판별하는 한 요소가 된다. 참 그리스도는 오직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주장하고(5:17), 또한 하나님의 성품과 이적을 보여주며(9:6), 자신의 수많은 에언들을 빠짐없이 성취시켰고(5:2,53), 또 성취하고 있는, 신성과 인성을 겸

거짓 선지자 /// 하나님으로부터 메시지를 가져왔다고 주장하고,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한다고 하지만 사실은 거짓된 것을 자의(恣意)로 예언하는 자(23:16). 양의 가죽을 쓴 이리(7:15) 또는 거짓 스승(벧후 2:1)으로 비유되기도 하는데, 예수께서는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을 구별하면서 거짓 선지자는 적 그리스도의 조력자로서 그리스도가 재림하시기 전에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앞잡이가 되어 기만과 사악의 극치를 이룰 것임을 예고한 바 있다. 거짓 선지자들도 참 선지자들처럼 기적을 행할 수 있으므로(13:22), 그들을 참 선지자와 구별하기는 쉽지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그들의 고백이 성서적인가(요일 4:2-3) 또는 그들의 교훈과 행동에 일관성이 있는가, 그들의 예언에 성취성이 있는가 등 그들의 삶의 열매를 통하여 구별할 수 있다(7:15). 모세는 하나님 외에 다른 신을 섬기도록 유혹하는 선지 자는 모두 죽이라고 했고(13:1-4), 거짓 선지자 바예수는 소경이 되는 벌을 받았는데(13:6-11), 결국은 그리스도의 재림 때 거짓 선지자들을 처벌할 영원한 심판

거침 /// 그리스도교 신앙상의 장애가 되는 것. 발부리가 돌 따위에 걸리거나 걸려 넘어지듯이 믿음생활을 하는 데 있어, 내가 거치거나 넘어지는 것 또는 남을 거치거나 넘어지게 하는 것을 말한다. 뒤의 경우는 악을 행하려는 자들에게 하나님이나 예수 그리스도가 거치는 것이 되는 일에도 쓰인다. 죄로 실족하게 하는 원인이나 계기를 뜻하며, 구약에서보다 신약에서 많이 나오는 말이다. 구약에서는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거침을 두리니(6:21)라고 하였고, 신약에서는 그런즉 너희 자유함이 약한 자들에게 거치는 것 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고전 8:9)고 한 것을 비롯하여 [로마서] 등에 특히 많이 나온다.

게난 /// [1] '에노스'의 아들이요 '마할랄렐'의 부친인데 910세에 죽었다. (5:9-14). [2] '아박삿'의 아들이요 '살라'의 부친이다. (3:35-36). '가이난'과 동일인인데 구약 번역자는 '게난'이라 하고 신약 번역자는 '가이난'이라 하였다.

게달 /// 아브라함의 첩인 하갈이 낳은 이스마엘의 둘째 아들(25:13,대상 1:29). 그 자손이 아라비아족의 주류를 이루었으며, 그들의 나라 이름도 '게달'이라 하였다. 팔레스티나의 동쪽 수리아 광야를 유랑하면서 양을 쳤는데, 활을 잘 쏘았으며, 흑모직 장막에 거하는고로 아1:5에 내가 비록 검으나 아름다우니 게달의 장막 같을지라도 '솔로몬'의 휘장과도 같구나 라고 하였다.

게데스 /// [1] 요새화한 가나안의 성읍. 여호수아에 의해 점령된 후에는 도피성이 되었고(12:22, 20:7), 그 주민들은 베가왕 때 디글랏 빌레셀에게 사로 잡혀 앗수르로 끌려갔다(왕하 15:29). [2] 게데스 납달리(4:6). 사사 바락의 고향. [3] 잇사갈의 경내에 있던 레위인 마을(대상 6:72).

게델 /// ''의 손자요 '아람'의 아들이다(10:23).

게드론 /// 기드론이라고도 함. 예루살렘과 감람산 사이에 있는 시내[1] 다윗왕이 압살롬의 난을 피하여 이곳을 건넘(삼하15:13) [2] 아사와 히스기야가 우상을 불살라 버림(왕상15:13)(왕하23:6) [3] 예수께서 겟세마네와 베다니를 왕래 하시느라고 가끔 이 강을 건넜다 (14:26)(22:39)(18:1).

게드마 /// '이스마엘'의 아들(25:15).

게라 /// [1] 벨라의 아들이자 베냐민의 손자. [창세기] 에는 베냐민의 아들로 애굽에 내려간 사람과 함께 기록되어 있다(46:21, 대상 8:3-5). [2] 모압왕 에글론을 칼로 찔러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한 사사 에훗의 아버 지(3:15). [3] 바후림의 베냐민 사람으로, 다윗왕을 저주한 사울 족속 시므이의 아버지(삼하 16:5,왕상 2:8)

게렌합북 /// 욥이 재앙 후 낳은 셋째 딸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이다 (42:14).

게로스 /// 느디림 사람 (2:44).

게르손 /// [1] 레위의 맏아들이며, 시므이의 아버지(6:16-17). 게르솜이라고도 한다. 갈릴리와 동부 므낫세의 13고을을 맡아 다스렸고, 광야시대에는 성막을 돌보는 일을 했다(3:23). 그전 봉헌식에서 음악을 지도했다(3:10). [2] 모세의 맏아들(대상 23:15-16). 게르솜이라고도 한다.

게르솜 /// [1] '모세'의 장자인데 (2:22)(18:3) ''지파에서 제 1 대제사장이 된'요나단'의 부친이다. [2] '에스라'와 함께 바벨론에서 돌아온 '비느하스' 가족의 족장이다(8:2).

게바 /// [1] 수리아어인데 헬라어로는 '베드로'이다. 본명은 '시몬'인데 예수님께로 나아 올 때에 예수께서 이 이름을 주셨다 (1:42). [2] 옛적 바벨론에 포로가 된 자의 자손으로 '스룹바벨'을 따라 예루살렘과 유대에 돌아 온 자의 조상이다 (2:26).

게벨 /// 솔로몬이 전국을 다스리기 위해 임명한 12관장의 한 사람으로, 우리의 아들. 시혼과 옥(Og)의 땅인 길르앗을 맡아 다스리면서 왕과 왕실에 필요한 음식물을 조달하였다(왕상 4:19).

게빔 ///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성읍(10:31)

게산 /// '야대'의 아들 (대상 2:47).

게셀 /// 팔레스티나 평지와 북부 스펠라 지경에 있는 성읍. 욥바와 예루살렘 간의 교통의 요지일 뿐만 아니라, 애굽에서 수리아로 가는 길목으로 전략상의 요충지였다. 여호수아가 가나안 정복을 위해 라기스를 공격할 때, 당시 게셀 왕 호람은 라기스를 도우려다 오히려 이스라엘에게 참패, 전사하였다(10:33). 그러나 이스라엘이 무력으로 가나안 족속을 쫓아낼 때까지 계속 가나안 족속의 수중에 있었으며(1:29), BC 1482년경 애굽왕 툿모세 3세가 정복하고 나서부터는 애굽의 지배를 받았다.

게셈 /// 아라비아인으로 예루살렘 성곽을 중수할 때에 느헤미야를 반대한 사람중의 한사람이다 (2:19)(6:1).

게셋 /// '나홀'의 네째 아들 (22:22).

게하시 /// 선지자 엘리사의 종(왕하 4:12-16). 엘리사를 후대한 수넴 여인이 아들이 없음을 엘리사에게 알려 1년 후 아들을 얻게 했으며, 그 아이가 죽자 다시 이를 소생시킬 때 엘리사를 도왔다(왕하 4:14-37). 스승 엘리사의 이름을 빌려 나아만을 속이고 은() 2달란트와 옷 2벌을 빼앗은 것을 보면 못시 탐욕스러운 사람이었던 것 같다.

게헨나 /// [1] 구약 성서의 힌놈의 골짜기(11:30) [2] 벤힌놈의 골짜기 (15:8) [3] 어린 아이를 몰록신에게 희생 드리던 곳(왕하23:16) [4] 여호수아가 이것을 막기 위해 골짜기를 더럽혔다(왕하23:6) [5] 신약성서에는 지옥과 같은 뜻으로 쓰여졌다(5:29)(10:28)(9:56)

/// 가인(1:16)

겐그레아 /// 고린도 동쪽 11Km에 있는 항구. 고린도로 오가는 승객과 화물을 취급하는 상업의 중심지였으며, 여집사 뵈뵈의 고향이다(16:1). 바울의 제 2차 전도여행 때 이미 교회가 있었으며, 바울은 일찍이 서원했던 대로 여기에서 머리를 깎고 에베소로 간다(18:18).

겟세마네 /// 예루살렘 동쪽 감람산 서쪽 기슭에 있는 동산(26:30)(18:1). 예수께서 종종 제자들을 데리고 가서 기도하신 장소로(22:39-40)(14:32)(26:36),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날 밤에도 이곳에서 피땀을 흘리며 간절히 기도하셨고 (26:36,14:32), 그리고 나서 붙잡혀 가셨다. 이곳에는 아직도 8그루의 늙은 감람나무가 있는데, 가장 큰 것은 둘레가 7. 3M에 수령(樹齡)1,000년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수께서 번민하며 기도하셨다는 바위 위에는 만국교회가 세워져 있다.

경외 ///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존엄하심에 대한 경건한 두려움(20:11, 34:11,3:18). 그것은 하나님의 권위를 존중하는 것이며, 계명에 복종하는 것이며, 악을 떠나는 것이며(삼상 12:14,삼상 12:20-25,2:11, 8:13,16:6) 거룩함을 갖는 것으로(고후 7:1)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그러므로 [시편][욥기]의 저자는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111:10)이라 하고, 여호와를 경외해 그 계명을 크게 즐거워하는 자는 복이 있다(112:1-2)고 하였다. 신약에 있어서의 경외는 초대교인들이 살아가는 법칙이었고(9:31),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이 하나님을 공경할 때 그를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10:2)라고 하였다.

계시 /// 덮개를 벗기거나 베일을 제거하는 행위. 귀를 열어 하나님으로부터 메시지를 듣게 하는 경우(삼상 20:2,삼상 9:15)와 발람의 경우처럼 눈을 열어 보게 하는 경우를 뜻한다(24:4,16). 하나님은 그의 종들과 선지자들에게 자신의 비밀을 계시하지 않고서는 아무 일도 행하지 아니하신다(3:7). 비밀은 하나님 자신의 작정과 섭리를 가리키므로, 계시는 반드시 증험과 성취를 수반한다. 선지자의 메시지는 인간의 악과 부패성을 드러내 보이는 것이며, 임박한 심판과 저주를 밝히 보여주는 것이다. 메시야 예수는 '하나 님을 계시'하신다. 그분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으신 분으로서 하나님을 계시하시며, 사람들로 계시받게 하신다(16:17). 또한 성령은 비밀을 계시하신다(4:8-9,4:18,5:11-14). 그는 미래의 일들을 보여주실 뿐만 아니라, 창조에서 종말에 이르는 전과정에 나타난 사실들을 구속사적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신다. 따라서 계시란, 성경적 용례에 비추어 볼 때 하나님이 자기로 인간과 더불어, 인간을 향해 자신을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자기현시이다.

계약 /// ->언약

고나냐 /// '레위'사람으로 성전에 드리는 예물과 십일조를 받아 주관하던 사람(대하 31:12)(대하 35:9)

고난 /// 영육(靈肉)이 함께 겪는 괴로움과 어려움. 인간이 이세상에서 삶을 영위하는 한 고난은 크고 작은 차는 있지만 다 겪게 마련인데, 성경은 이를 통하여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또는 징벌이라(2:2-4)하고, 이를 통하여 백성들의 심성을 순화하여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깊게 한다고 해석한다. 출애굽 사건이 그렇고, 바벨론 포로 사건이 그렇다.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은 타락한 세상이 의와 빛을 미워하기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15:18)고 하였다. 그러므로 모세는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 보다 더 좋아할 수가 있었다(11:25).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은 이러한 고난을 받으셨다(8:31). 이를 이해하고 달게 받을 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과 영광에 참여할 수가 있다(8:17,고후 4:16-18).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데서 오는 고난이라면, 그것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함께 참여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으므로(8:18), 적극적으로 짊어져야 한다(8:10). ->시험,연단

고넬료 /// 가이사랴에 주둔햇던 로마 군대의 이달리아대 백부장(10:1). 그리스도교에 개종한 최초의 이방인. 경건하여 온 집안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한 사람(10:2)이다. 그는 기도중에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지시를 받았고, 그 지시에 따라 욥바에 있는 베드로를 초청하여 온 식구가 복음을 들을 때 성령이 온 식구에 임하는 사건이 일어났다(10:44). 이 사건은 하나님께서 모세의 율법 외에 은혜로 이방인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음을 보여준 것으로, 베드로가 할례받지 아니 한 이방인과 음식을 먹은 일로 비난받을 때 변명의 자료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바울의 이방인에 대한 복음전파가 하나님의 뜻임을 증거하는 사건으로 제시되었다.

고니야 ///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를 줄인 말이다 (22:24).

고라 /// 고핫의 손자요 이스할의 아들(6:21-24,16:1-48). 성격이 오만하고 명예욕이 강한 그는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 및 르우벤의 손자 온과 합세하여 모세가 약속을 지킬 능력이 없고, 무능하고 이기적이며, 백성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겠다고 하고는 죽음의 광야로 인도하였고, 자신이 왕이 되려 한다고 비난하면서, 그의 지도력에 반기를 들었다. 모세는, 내일 여호와께서 직접 이일에 대해 알려 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각자 자기 향로에 불을 담고 나와 여호와 앞에서 향을 피우라. 그러면 여호와 택한 사람이 누군지 알 수있다고 응수하였다. 다음날 약속대로 고라가 온 회중을 회막문 앞에 모았고, 다시 여호와의 지시를 따라 반역의 무리를 갈라놓자, 그들이 서 있던 땅이 갈라지면서 땅이 그들을 삼켜버렸고, 여호와로 부터 나온 불이 분향하는 250명도 불살라 버렸다(16:1-3,16:28-35). 이 사건은 하나님이 직접 심판을 통하여 자기에게 속한 자에 대한 확증을 보여줌으로써 모세의 지도자적 위치를 확고하게 하여 주셨다.

고라산 /// 시므온 지파의 성(삼상30:30)

고라신 /// 가버나움 북쪽 약 3. 2Km 지점의 작은 마을. 이곳에는 동물 조각과 포도 수확 및 포도즙틀을 밟는 광경이 그려진, 현무암으로 된 고라신 회당의 폐허가 있다. 예수께서는 이곳에서 설교도 하시고 기적도 행하셨지만, 회개하지 않는다고 하여 책망하셨다(11:20-22).

고레 /// '고라'의 자손. '에비아삽'의 아들 (대상 9:19).

고레스 /// 캄비세스의 아들로서 바사 제국의 건설자(재위 BC 559-529)(대하 36:22- 23). BC 559년 안산왕국의 왕이 되었고, BC 550년에는 아스티아게스를 쳐서 메대 왕국을 멸망시키고, BC 538년에는 바벨론(신바벨론 제국)을 멸하였다. 일찌기 이사야가 그를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로서 유대인을 포로에서 풀려나게 할 사람(44:28)이라고 예언한 대로, 유대인 포로의 예루살렘 귀환을 허락하는(1:1-8)등 피정복민들에게 관대한 정책을 취하였기 때문에 후세에 고대 제왕의 귀감이 되었다. 마사게타이인 토벌 중 전사하였다. 다니엘이 본 이상(이상)중 두 뿔이 있는 숫양의 당사자로서 두 뿔은 메대와 바사를 의미한다고 한다(8:3-4,20).

고르반 /// 하나님께 바쳐진 신성한 것으로서 다른 데 쓸 수 없다는 것(1:2,7:12, 7:11). 바리새인들은 고르반이라는 말을 써서 맹세할 경우, 그 맹세한 것이 부모를 봉양하는 뎨 필요한 것일지라도 그 취하를 인정치 않고, 이를 악용해서 부모를 돌보지 않는 그들을 예수께서는 책망하셨다(7:11). 그들은 율법의 정신보다 그 글자에 매여 양친에게는 죄송하오나 율법의 지시라 어쩔 수 없다는 태도를 보였다.

고린도 /// 로마제국 아가야현의 수도. 헬라 남부, 펠로폰네소스 동부단 지협부에 있는 항구도시. 현재의 코린토스. BC 146년 로마 제국의 장군 뭄미우스에 의해 파괴되었다가 BC 44년 율리우스 케사르에 의해 재건되고, BC 27년에 아구스도 황제가 아가현의 수도로 정하고 총독 주재지로 삼으면서 정치 상업 무역의 중심지로 급속하게 성장, 60만 인구를 수용하는 향락의 도시로 발전하였다. 헬라 문화의 영향으로 각종 신전이 세워졌는데, 유명한 것은 아프로디테 신전으로서 베니게의 아스다롯 숭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이 신전에는 1,000명이 넘는 여제관(女祭官)이 있어 유흥 음란의 장소로 변하였고, 이 같은 향락의 폐풍은 교회에까지 변졌다. 바울이 고린도에 들른 것은 제 5차 전도여행 때로, 16개월 동안 이곳에 머물면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함께 전도하여 교회를 세웠다(18:1-11). 그는 이곳에 머무는 동안에 [갈라디아서][데살로니가후서]를 써 보냈다.

고린도 전서 /// 바울이 55년경 에베소에서 고린도 교회에 보낸 첫번째 서신. 고린도는 '고린도인처럼 하다'라는 헬라어 <코린티아조마이>'매춘하다'의 뜻으로 사용될 정도로 타락의 도시였다. 이러한 타락의 도시에 두번째의 전도여행길에 들른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와 함께 1년 반 동안 애써서 전도한 끝에 고린도 교회를 세웠다. 그가 있는 동안은 그런대로 별문제가 없었으나, 떠난 후 아볼로가 오고, 유대주의자가 들어오면서 교회 내에 파당이 생기고(고전 1:11-16), 도덕적으로 타락하였다(5:1,고전 5:1-6:20)는 소식을 듣고, 그들을 권면하고 경계하기 위하여 이 서신을 썼다. 그는 먼저 교회의 분열(1:1-4:21)과 도덕적 타락(5:1-6:20)에 대하여 꾸짖었으며, 그들이 스데바나와 브드나도 및 아가이고 편에 질문한 결혼생활(7:1-40), 우상에 바쳤던 음식(8:1-11:1), 공중예배(11:2 -14:40)에 대하여 권면 경계하였고, 이어서 부활의 교리(15:1-58)를 설명하면서 그리스도를 통한 성도의 생활에서 승리할 것을 촉구하였다. 특히 그리스도의 심판(3:11-15), 성령의 전

고린도 후서 /// 바울이 55년경 마게도냐의 빌립보에서 고린도 교회에 보낸 두번째 서신. 첫 번째 서신으로 고린도 교회가 뉘우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바울은 그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더욱 확고히 해둘 필요가 있다는 생각과, 유대인을 위하여 그들이 약속한 헌금을 환기시키고,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할 목적으로 사도로서의 자기의 사역( 2:14-6:10), 사도의 교훈(6:11-7:16), 예루살렘 교회에 대한 구제헌금(8:1-9,15), 사도권에 대한 자기 변호(10:1-12:18)에 대하여 자세히 썼다. 그러므로 그 내용은 자신의 적나라한 삶을 보여주는 자서전적인 기록이 되었다. 분쟁과 분열을 일으키는 자들 때문에 고민한 그는, 때로는 환희의 절정에, 때로는 절망의 심연에 빠져 고난을 받았던 자기 모습을 보여주면서 그들을 위하여 울기도 하고, 꾸짖기도 하고, 간청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사도적 소명은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것이므로, 자신의 권위를 다른 인간이나 제도에 의존할 필요가 없음을 분명하게 밝혔다. 바울의 목회관을 선명하게 보여 주는 서신이다.

고멜 /// [1] 노아의 손자이자 야벳의 아들(10:1-2). [2] 선지자 호세아의 아내. 디블라임의 딸(1:3). 호세아는 이 음행한 아내를 받아들이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랐으며, 이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기가 고멜을 받아 들이듯이 이스라엘을 사랑하고 그 죄를 사하실 것이라고 역설하면서 죄에서 떠나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호소하였다.

고모라 /// 사해(사해)근처 요단 골짜기에 있었던 성읍. 소돔과 함께 도덕적으로 타락의 극치에 이르렀으므로 여호와께서 하늘로부터 유황불을 내려 멸하셨다(19:24-28). 후에 이 이름은 악행을 경계하는 속어가 되고 (19:23,1:9), 죄에 대한 경계가 되었다. (10:15,벧후 2:6).

고산 /// 유브라데강 지류인 하볼강 상류에 있던 지역. 디글랏 빌레셀 3(재위 BC 774-727)가 사로잡아간 이스라엘인을 정착시킨 곳이며(대상 5:26), BC 722년에는 살만에셀 3세와 사르곤 2세가 사마리아인을 정착시켰다(왕하 17:6 ,왕하 18:11).

고산하볼 /// 카볼강 상류 앗수르국의 한 지방[1] 앗수르 왕 사르곤 2세가 이스라엘 포로를 이곳에옮겼다(왕하17:6)(왕하18:11) [2] 고산이라고도 한다 (왕하19:2)(대상5:26)(37:12).

고삼 /// 예수의 족보 중 한 사람이다 (3:28).

고센 /// [1] 애굽 동부의 한 지역. 야곱과 그의 가족들이 정착한 곳으로(45:10, 9:26) 목축에는 알맞으나, 농사에는 부적당한 땅이었다. 출애굽할 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곳에 정착하여 살았다(8:22,9:26). 남쪽에는 비돔과 숙곳이, 서남에는 요셉의 아내 아스낫의 고향(헬리오폴리스)이 있었다(41:45-50). [2] 네겝과 유다 남쪽 구릉지와의 사이에 있는 지역(10:41). [3] 헤브론 남쪽에 있던 유대 마을(15:51). 위치 불명.

고스 /// 소아시아 서남쪽 바다 가운데 있는 성. 바울이 3차 선교여행 때 이곳에서 하루 쉬었다(21:1)

고스비 /// 제사장 아론의 증손자 비느하스에 의하여 살해된 미디안 족장 수르의 딸.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무를 때 모압 족속이 섬기는 바알브올을 섬기자 이에 진노한 여호와께서 염병을 내렸다. 이스라엘 온 회중이 이 문제로 회개하는데, 시므온 족장 시므이가 이 여인을 데리고 장막으로 들어가 관계하다가 아론의 증손자 비느하스에게 살해되었다(25:6-15). 이 사건 후에야 염병이 멎었다.

고아 ///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지명으로서 여호와의 성지에 속한 곳이다(31:39).

고임 /// 아브라함 시대에 팔레스틴에 침입한 동방 연합군에 참가한 일국으로, 그 왕은 디달이었다(14:9).

고핫 /// 레위의 둘째아들(46:11). 아므람, 이스할, 헤브론, 웃시엘을 낳았는데(3:27),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가 태어났다(6:20). 아론이 대제사장이 된 까닭에 그의 후손들은 성막의 가장 신성한 기구를 보관하고 운반하는 일과(3:27-32), 여호와를 찬송하는 일등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대하 20:19,대하 34:12).

고호세 /// 유다 지파 미스바 지방을 다스린 사람(3:15)(11:5).

/// [1] 르우벤 족속에 속한 스마야의 아들이자 요엘의 손자(대상 5:4). [2] 로스 메섹 두발 왕(38:3). 북방의 대군을 거느리고 와서 이스라엘을 쳤지만 하나님의 간섭(권능)으로 패배했다(38:2-3,38:14 -16,39:1-15). BC 660년경 소아시아의 루디아 왕 기게스로 추정된다.

곧은 목 /// 여호와께서 완고하고 불순종한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킬 때 쓴 말. 여호와께서는 애굽에서 고통당하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하기 위하여 홍해의 기적, 만나, 반석에서의 샘물과 같은 기적을 통하여 말씀에 순종하고 언약을 지켜주기를 바랐지만, 그들은 조금만 괴로워도 지금까지 권능과 은혜로 보살펴 온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원망하곤 하였다.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의 이런 성격을 가리켜 '목이 곧은' 백성이라고 책망하셨다(32:9,33:3-5). 그후 모세(34:9,9:6), 히스기야(대하 30:8), 스데반(7:51)이 이 말을 사용하였다.

골고다 ///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루살렘 성밖에 있는 언덕 이름(27:33,15:22,19:17). 갈보리라고도 한다. 정확한 위치는 불명하나, 현재 성분묘 교회가 있는 곳이라는 설과 해골 모양의 바위가 있는 고든의 갈보리라는 설이 있다.

골라야 /// '베냐민' 족속 중의 한 사람 (11:7).

골란 /// 갈릴리해 동북 27킬로 지점. [1] 므낫세의 성읍으로 요단강 동편 3도피성 중의 하나(4:43)(20:8) [2] 레위 지파 게르손 자손에게 주었다(21:27)(대상 6:71)

골로새 /// 소아시아의 브루기아 서남쪽에 있던 성읍. 라오디게아 히에라볼리와 함께 소아시아에서 수리아로 가는 동서교통의 요지로 번영을 누렸으나, 신약시대에 와서는 쇠퇴하였다. 바울이 골로새를 방문할 계획이었으나(1:2) 실제로 방문한 일은 없으며(2:1), 그 제자이며 동역자인 에바브라가 골로새 교회를 개척하였다(4:12-13). 당시 교인들 중에서 빌레몬, 오네시모, 아킴보 등의 이름이 전해지고 있다(1:23,1:7,4:9,17). 한편 이곳은 동. 서사상의 교류장소이기도 하며, 여러 가지 철학 및 종교 사상이 유행하였으므로 교회는 이들 이단사상의 위협과 싸우지 않으면 안되었다.

골로새서 /// 바울이 62년경 로마 감옥에서 골로새 교회에 보낸 서신. 골로새 교회는 바울이 직접 전도한 교회는 아니지만 다른 교회와 마찬가지로 이 교회도 음식 규정, 안식일 준수, 할례 의식(2:11,16), 중보자로서의 천사 숭배(2:18)와 같은 유대교의 잔재와 지혜 또는 지식의 강조, 금욕주의(2:21-23)와 같은 헬라 사상의 영향으로 그리스도교의 본질이 변질될 염려가 있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하여 쓰여진 서신으로, 뛰어나신 그리스도(1:15-29)와 그리스도교의 위대성(2:1-23), 그리스도인의 소명(3:1-4:6)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주의 그리스도론>을 전개, 오직 완전한 지혜와 지식은 유일한 중보자이신 그리스로께만 있으며, 주는 죽음에서 부활하심으로써 우주의 모든 세력을 이겨 자신에게 복종시키셨다고 하였다. 그러므로 창조의 주요,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유일성 및 중심성에서 벗어나면 , 그것은 곧 신앙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경계하였다.

골리앗 /// 블레셋의 거대한 장수. 키가 크기로 이름난 아낙 족의 후손으로 놋투구를 썼고, 어린갑옷을 입었으며, 놋단창과 칼을 들고 있었다. BC 15세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갑옷의 놋비늘이 누주(Nuzu)에서 발견되었고, 그런 어린갑옷을 입었다는 기록은 애굽의 카르나크 신전의 벽에 새겨진 바로의 비문에서도 확인된다. 두 장수가 결투하는 관습은 옛 문헌에 자주 등장하는 데,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은 그 좋은 예라 하겠다. 이 싸움의 종교적인 의미는 다윗에 대한 골리앗의 저주를 블레셋의 신들이 실현시키지 못하는 무력함과 다윗의 외침인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 17:43-45)에서 찾을 수 있다. 그가 엘라 골짜기에서 다윗에게 죽임을 당한 후 다윗이 그의 칼을 놉에 있는 여호와의 성전에 예물로 바쳤다(삼상 21:9).

///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인과 싸우던 전쟁터(삼하21:18)

공의 /// 자신의 거룩함을 나타내는 하나님의 속성. 공의의 행동은 개인적이라기보다 단체화 공동체가 정해 놓은 규율에 따라 취하는 태도다. 단체의 규율을 준수하는 공의는 다른 말로 구원의 뜻도 가진다. 그러므로 공의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체테크>는 정의와 불의를 구별하여 심판하는 개념에서가 아니고, 씨족(38:26)과 민족(4:5-9)및 하나님과의 계약(왕상 3:6)의 맥락에서 사용되었다. 구원상황과 밀접한 관련을 가진 공의(21:21,23:1)는 재판소송(23:7,25:1,24:24)과 전쟁(삼상 8:14이하,45:5,41:2)에서 승리, 행복, 풍요(2:23이하,48:18이하,72:3)로서 표현된다. 예배하는 데서 이런 공의는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기 때문이다(24:2-5,72:1,85:10이하,2:21). [시편]은 자주 이런 공의와 관련된 하나님의 은사를 읊고 있다(7:17,5:11,6:8). 일찍이 예언자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공의를 버렸다고 탄식하면서도(5:7,6:12,1:21,5:7), 나중에는 하나님의 새 은사가 주어질 것으로 내다 보았다(2:21,1:26이하). 유대교

공회 /// 예루살렘에 있었던 유대인의 최고 법정. 산헤드린이라고도 한다. 회의를 주관하는 현직 대제사장 외에 장로, 서기관, 제사장 가운데서 뽑은 70-7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었다. 정치적 공회와 종교적 공회로 나뉘는데, 전자는 특정한 목적을 위하여 소집되며, 의장은 대제사장이거나 공회회원을 선발한 그 지역의 왕이었다. 회원은 사두개인과 바리새인 및 백성의 일부가 차지했고, 상근신분이 아니었으며, 규칙적으로 모이지도 않았고, 나사로의 부활 같은 정치적 사건이 발생할 때 대제사장이나 왕에 의해 소집되었으며(11:47), 개인에 대한 처벌권은 있었으나 사형선고를 내릴 권한은 없었다. 후자는 유대인의 율법 및 형법을 범한 사람의 재판에만 관여하는데, 이 회의에서는 지역 법정의 한계를 넘어 율법에 대한 정확한 해석이 필요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다. 이 회의는 성전 서남쪽 구석의 다듬은 돌로 된 방에서 열렸는데, 3개의 반원 탁자를 중심으로 항상 마주볼 수 있도록 앉았다고 하며, 회장은 종신직이었다. 상설기관이었으나 밤이나 안식일 및

광야 /// 메마르고 거칠어서 인적이 드물며, 황량하고 위험한 넓은 들판, 거친 땅, 거친 들, , 빈들, 사막 따위 여러가지 말로 번역되어 있으나, 의미상의 차이가 분명하지 않아서 정확한 해석은 힘들다. 일반적으로 사막과 같은 완전한 볼모지가 아니라 경작하지 않는 땅이나 목초지, 비도 적게나마 내리고 샘도 있는 오아시스 등을 포함하는 지대를 가리킨다. 광야로 번역된 히브리어 <미드바르>는 아라비아 시내 사막(14:6), 에돔(왕하 3:8), 모압(21:11), 브엘세바(21:14), 기브온(삼하 2:24), 엔게디(삼상 24:1), 다메섹(왕 상 19:15) 같은 곳에 인접해 있는 불모의 땅을 말한다. 이 광야는 달리 씨 뿌리지 못하는 땅(2:2), 사람없는 땅(38:26), 짐승이 울부짖는 광야 (32:10) 등으로 불리며, 황폐함의 비유로도 쓰인다. 인적이 없는 광야는 선지자들에게는 하나님을 뵙는 장소였고(3:1), 예수께서 시험을 당하신 곳도 이같은 광야였다(4:1). <에쉬몬>은 건조한 사막지대를 가리키며(32:10), <아라바>는 건조한 벽촌지대를 말한다(35:1). <아라바>가 관사와 더

교만 /// 성서에서 인정하고 있는 것 이상으로 주제넘은 자찬이나 자만. 겸손과 반대 되는 개념이다. 구약이나 신약에서 교만의 뜻을 지닌 단어들은 대부분 우쭐 대다, 자기를 높이다라는 뜻을 함께 지니고 있으며, 거만, 자고(自高), 자랑 등으로 번역되기도 한다. 성서에서는 여러가지 형태의 자연스러운 '자랑'을 인정하는 것으로 보이지만(28:8,16:31,고전 11:15) 인간의 주제넘음과 자찬을 전적으로 반대하고 있다. 예컨대 자신이 성취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자랑에 대한 경고(왕상 20:11,25:14), 교만한 자의 정죄와 겸손한 자의 칭송(18:27,101:5-6,15:25), 실제적인 지혜와 논리에 입각해서 교만하지 말라는 충고(11:2,16:18-19,7:8) 등이다. 더 중요한 것은 구약에서 교만을 죄의 실제적인 근거로 지적하고 있으며, 신약에서도 기만적인 교만이 정죄받는다는 점이다.

교회의 머리 /// 그리스도교 교회를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지칭하는 말. '교회는 그리스도의 지체'라는 말에 대응하여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5:23)라는 뜻으로 쓰고 있다. 이 말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부활하여 높임을 받으신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이 성령으로 결합한 공동체인 교회를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있다. 교회의 머리 또는 몸이라는 말들은 어떤 다른 주장들에 덧붙여져서 언급되고 있다. 예컨대 교회와 가정에서의 여자의 올바른 지위, 모든 시대에 부닥치는 문제 및 송영 구절 속에 나온다. 이것은 교회에서 흔히 사용된 말이었으며, 헬라와 라틴 교부들에 의해서도 쓰였다.

구니 /// [1] 납달리의 둘째 아들로 구니 가족(Gunites)의 선조(46:24,대상 7:13 ,26:48). [2] 갓 족속의 자손. 압디엘의 아버지(대상 5:15)

구다 /// 바벨론 동북방에 있는 옛 도시. 앗수르 왕(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이주시켜서 살게 한 곳(왕하17:24). 사마리아 조상이 되었다. 현재는 델이브라힘이다.

구레네 /// 아프리카 북부 해안, 오늘날의 리비아에 있던 헬라의 식민시. 헬라어로는 키레네. BC 96년 이후 로마 제국에 속하였다. 헬라 로마 시대를 통하여 이 도시의 대부분을 헬라어를 하는 유대인들이 차지했으며, 유대교 회당이 있었고, 유대인 명절에는 예루살렘까지 순례하는 사람도 많았다(2:10). 예수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게 된 시몬도 구레네 출신이었고(27:32), 안디옥 교회의 루오도 구레네 사람이었다(13:1).

구레뇨 /// 예수 탄생하실 때 수리아 총독으로 있던 자인데 저가 도임한 후 첫 번으로 가이사 아구스도가 영을 내려 호적하는 때에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셨다 (2:1-7).

구르 /// 유다의 아하시야왕이 예후의 반란을 피하여 도망치다가 치명상을 입은 곳. 이스라엘 왕 요람을 문병하다가 예후의 반역을 만났으며, 요람이 죽는 것을 보고 도망하다가, 이블르암 가까운 이곳 비탈에서 예후의 부하에게 피격당하고 므깃도까지 달아났으나, 그곳에서 죽었다(왕하 9:27).

구름 기둥과 불 기둥 /// 애굽을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길을 인도한 낮의 큰 구름과 밤의 큰 불. 모세와 그의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난 것을 안 바로의 군대가 추격하자, 하나님께서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고, 추격하는 바로의 군대에게는 장애를 줌으로써 밤낮으로 길을 재촉하게 하신 표적을 말한다(13:21-22). 이 두가지 초자연적인 현상을 나타낸 말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임재하심을 상징하는 말로 쓰인다.

구브로 /// 지금의 키프로스 섬. 뜻은 구리인데 구리의 생산지로 알려진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주민은 깃딤이라는 헬라계 인종이었는데, 후에 베니게인이 이주해 왔다. BC 57년에 로마령이 되었고, BC 22년부터 로마의 지방 총독이 다스렸다. 바나바의 고향이며, 예수의 복음을 이방인 세계에 전도하기 위하여 떠난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처음으로 찿아간 곳이다. 두 사람은 총독 서기오 바울 앞에서 이곳의 박수(마술사)와 대결하여 이김으로서 전도하였다 (13:1-12). 훗날 바나바는 마가와 함께 다시 구브로로 돌아왔다(15:3 9).

구사 /// 헤롯의 청지기. 헤롯 안디바의 재산과 가족을 맡은 총지배인으로서 높은 지위와 재산을 지녔던 사람으로 여겨진다. 그의 아내 요안나는 예수님을 따르며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을 도와준 여인이었는데, 구사는 요안나가 예수님을 따라다니기 전에 죽은 것 같다(8:3).

구사야 /// 므라리 자손으로 '다윗'이 음악을 연주하도록 한 '에단'의 아버지(대상15:17).

구산 /// 미디안 부근의 부족(3:7)

구산리사다임 /// 이스라엘을 8년간 압제한 메소포타미아 왕이다 (3:8).

구속자 /// 인간에 대한 구원의 활동인 구속을 행하시는 하나님. 속량주(贖良主)라고도 한다. 이 말은 본래 불행하게 팔린 땅을 도로 사주는 친척을 뜻하는데(25:25), 양도 되었거나 양도될 처지에 좋인 토지, 가축 따위를 그 대가를 치르고 그 소유권을 회복시켜 주는 사람을 가리켰다. 세속적인 개념으로 쓰였으나, 이것이 하나님에 대해서 쓰여질 때는 이스라엘에 대한 여호와의 관계를 나타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근친자(近親者)이심을 말해 준다(6:6-7). 구약에서는 이 말이 매우 중요한 신학적 의미를 지니게 되었고 (특히 [신명기], [시편]), 이보다는 중요성이 덜하지만 신약에서도 역시 사용되었다. 그러나 신약에서의 경우와는 달리, 현대 그리스도교 신학에서는 이 용어가 중심적인 어휘로 등장하고 있는 것은 M. 루터의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구스 /// [1] '노아'의 손자요 ''의 장자요 '니므롯'의 부친(10:6-8)(대상1:8-10). 저로 말미암아 당시 히브리인에게 출생하였다 한다 [2] 베냐민 사람인데 '사울'의 부하로 '다윗'을 미워하던 사람인 듯하다.

구시 /// [1] '여후디'의 증조부 (36:14). [2] '스바냐'의 부친 (1:1).

구아도 /// 로마에서 입교한 고린도 인이니 바울이 로마에 서신을 보내므로 그곳 형제들에게 문안하였다(10:23).

구원 /// 홍해 앞에서 모세가 너희는 가만히 서서 구원을 보라(14:13)고 한 것처럼 구원은 길을 넓게 펴는 것, 가난한 자들의 안타까움을 풀어 주는 것(34:6), 전쟁의 승리를 얻어 주시는 것(14:14,삼상 14:15)으로 곧 해방(解放)이다. 그것은 민족을 압제로부터, 멸망으로부터, 질병과 고통으로 부터 풀어 놓는 것이며, 개개인의 가난, 죽음, 죄로부터의 해방이다(삼하 23,18). 그러므로 구원은 영육의 양면의 해방을 모두 포함한다. 여호와 하나님께로 돌아와 그 마음을 새롭게 하여 회개한 자에게는, 하나님과의 새로운 영적 관계를 맺게될 뿐만 아니라 원수로부터의 구속, 포로로부터의 귀환, 본토에서의 형통등 외적인 구원이 보장된다. , 구원은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정치적 문화적 측면을 모두 포괄하는 것이다(31:31-34,14). 신약시대의 교회는 구원을 보다 영적인 개념으로, 보다 보편적인 용어로 확대 발전 시켰다. 구원의 서정(序程)뿐만 아니라 구원의 역사도 신약 성서 안에서는 매우 중요하게 다루어진다. 구원자로 오신 메시야 에수님은 능력과 표적으로

구제 /// 조난 불행 재해 따위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사람을 돕는 행위. 구약에서는 구제또는 구제행위에 해당되는 용어가 불명하지만, 그러한 행위는 널리 행하여진 것 같으며, 개인의 성의에 의한 구제 외에 사회적으로도 구제할 것을 규정한 경우가 있다. 예컨대 7년째에는 땅을 갈지 말고 가난한 자를 위하여 묵혀 둘 것(23:11), 포도밭이나 밀밭에 들어가는 것을 허용하여 그 열매를 먹게 하는 일(23:24-25), 곡물이나 포도 수확의 일부를 가난한 자를 위하여 남겨 둘 것(19:9-10) 따위이다. 이에 따라 하나님에 의한 구제의 가납, 구제의 공덕이라는 것도 생각되어 위선적인 구제도 행해지게 되었다. 그러나 신약에서는 구제와 같은 선행이 구원에 소용된다는 생각을 볼 수 없으며, 예수께서도 구제는 은밀히 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고(6:3-4), 초대교회에서는 구제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것이어야 한다고 권하고 있다.

국고성 /// 국가에서 필요로 하는 다양한 종루의 물품을 저장하기 위하여 세운 창고들이 있는 성읍. 애굽의 델타 지역에는 아시아 원정의 병참기지로서의 국고성인 비돔과 라암셋이 있었다(1:11). 팔레스티나에서는 다윗이 여러 마을과 성읍들에 물품을 저장하였으며(대상 27:25), 솔로몬은 나라안의 여러 지역에 곳간을 세웠는데, 이 곳간들은 매월 왕실을 위하여 식물을 공급하였다 (왕상 4:7-19). 그밖에 여호사밧과 히스기야도 그들이 세운 곳간과 국고성으로 유명하다. 곳간은 십일조를 저장하는 장소로도 쓰였으므로, 성전에 서는 레위인들에 의하여 지켜졌다.

/// 하달에셀 왕의 성으로 다윗이 놋쇠를 많이 취한 곳(대상18:8)

/// 느부갓네살 때에 애굽과 동맹하였던 지방(30:5)

굿고다 /// 가데스와 모압 사이에 있던 이스라엘의 유숙지다(10:7)

권면 /// 용기를 북돋아서 선한 일에 힘쓰도록 하는 일. 성령의 은사의 하나이자 예언하는 목적의 하나로(고전 14:3), 교훈과 위로를 위한 권고로(11:23,12:5), 간절한 청원으로(고후 8:4), 위로나 위안(2:25) 및 평안(15:4-5)의 뜻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이 말은 합당한 동기를 같게 하며 (12:8), 기쁘게 하고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에서 위로이고(9:31), 기쁨 줄거움 환희를 준다는 의미에서 위안(고후 7:13)이다.

권면 /// 용기를 북돋아서 선한 일에 힘쓰도록 하는 일. 성령의 은사의 하나이자 예언하는 목적의 하나로(고전 14:3), 교훈과 위로를 위한 권고로(11:23,12:5), 간절한 청원으로(고후 8:4), 위로나 위안(2:25) 및 평안(15:4-5)의 뜻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따라서 이 말은 합당한 동기를 같게 하며 (12:8), 기쁘게 하고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에서 위로이고(9:31), 기쁨 줄거움 환희를 준다는 의미에서 위안(고후 7:13)이다.

그나나 /// [1] 다윗왕 때의 레위 족장. 노래에 능숙한 그는 사람들에게 음악을 가르쳤으며, 다윗왕이 오벧 에돔의 집에서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 올 때는 악장으로 참여하였다(대상 15:22,27). [2] 다윗왕 때의 이스라엘 사람. 이스라엘의 바깥일을 맡은 관리이자 재판관이었다(대상 26:29).

그나니 /// 느헤미야 시대에 율법을 낭독하는 것을 도운 '레위'사람 (9:4).

그나스 /// [1] '에서'의 손자로 에돔인의 한 족속의 조상이 되었고 (36:10-15) 이 족속의 일부가 유다에 합병된 듯하다 (15:19). [2] '갈렙'의 아우 곧 사사 '옷니엘'의 부친이다(1:13)(3:9).

그나아나 /// 유대 궁정 예언자인 '시드기야'의 부친(왕상 22:11).

그낫 /// 요단강 동부 바산에 있던 성읍. 갈릴리 호수 동쪽 85KM 지점. 노바가 점령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따서 '노바'로 고쳐 불렀다(32:42). 후에 그술 족속과 아랍 족속에 의해 다시 점령되었다(대상 2:23).

그누밧 /// 에돔 사람 하닷과 애굽의 왕비 다브네스의 동생과의 사이에 난 아들. 애굽 왕의 군중에서 바로의 아들과 함께 양육되었다(왕상 11:20).

그니스 /// 이스라엘 백성이 들어오기 전부터 가나안에 살았던 선주민의 하나(15:1 9). 에서의 손자로서 그나스 족장이라고 한 그나스(36:11,15)와 관련이 있는 듯하나 확실치 않다. 구약에 '그나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32:12), 그니스 사람 여분네의 아들 갈렙'(14:6,14)의 갈렙이란 이름도 모두 이 그니스 족속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그다랴 /// [1] '바스홀'의 아들인데 '예레미야'를 옥에 넣은 방백 중의 한사람이다(38:1), [2] 아히감의 아들이요 사반의 손자인데 '느브갓네살'의 명령으로'예레미야'를 보호하고 예루살렘 함락 후에는 유대의 총독으로 임명을받고 현명한 정치를 행하였으나 2개월 후에 '이스마엘'에게 암살을 당하였다(39:14)(40:7)(41:2). 유대인은 그의 선정을 기념하기 위하여 그의 죽은 날을 국난일로 정하여 책력에 기입 하고 지금까지 지킨다.

그달리야 /// [1] 예루살렘의 함락 후 바벨론에 의해 세워진 유다 방백. 사반의 손자이자 아히감의 아들로 미스바에서 살던 중, 왕족인 엘리사마의 손자이며 느다니야의 아들인 이스마엘 일당에게 피살되었다(왕하 25:22-25). [2] 다윗왕 때 여두둔의 아들. 성전에서 예배할 때 하프 연주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을 했다(대상 25:3-9).

그데라 /// 옹기장이들이 모여 살던 유다 평지의 성읍(대상 4:23). 다윗 용사의 한 사람인 요사밧의 고향이며(대상 12:4), 감람나무와 뽕나무 관리를 맡은 바알 하난의 고향이기도 하다(대상 27:28). 게셀 동쪽 5Km 지점의 키르벳 제디레와 같은 곳으로 여겨진다.

그돌 /// [1] '사울'의 조상 '베냐민'사람(대상 8:31). [2] 유다의 자손 에담의 자손 중의 하나 (대상 4:4). [3] '유대''에렛'의 자손(대상 4:18).

그돌라오멜 /// 아브라함 시대의 엘람 왕. 메소포타미아 지역의 시리날 왕 아므라벨, 엘라살 왕 아리옥, 고임 왕 디달과 연합, 사해 주변 일대를 정복했다. 이 정복으로 그는 아라비아에서 홍해의 선단(先端)의 통로를 지배할 수 있었다. 그러나 소돔에서 롯을 사로잡아 갔으므로 이를 구하기 위하여 다수의 종과 동맹군의 족장을 거느린 아브라함의 추적을 받고 단에서 격파되었으며, 아브라함은 롯을 포함하여 포로가 되었던 사람들과 빼앗겼던 재물을 되찿아 왔다(14:1-16).

그두라 /// 사라가 죽은 후 아브라함이 취한 제 2 부인. 시므란 욕산 므단 미디안 이스박 수아를 낳았다(25:1-6). 아브라함은 이들에게 살림 밑천을 골고루 나누어 주고는 이삭에게서 떠나 동방으로 이주하게 하였다.

그란 /// 호리 족속 '디손'의 아들 (36:26).

그랄 /// 블레셋 평원에 있던 성읍. 가사 남쪽 15Km 지점의 델 아부 후레라로 추정된다. 아비멜렉 왕이 통치하던 성읍으로, 한때 아브라함과 사라가 기근을 피해 우거할 때 사라의 미모 때문에 죽임을 당하지 않을까 염려한 아브라함은 , 그녀를 누이라고 속인다. 그 미모에 반한 아비멜렉이 그녀를 아내로 삼으려 하였으나, 꿈에 여호와께서 나타나 막으시므로 돌려보내고 친선조약을 맺었다(20). 아들 이삭도 기근을 피해 머문 적이 있는데, 양쪽 목자들 사이에 우물에 대한 소유권 문제로 분쟁이 일어날 때마다 이삭이 양보하고 새 우물을 팜으로써 해결하였고, 결국에는 우호조약을 체결하였다(26). 유다 왕 아사 때에는 유다에 쳐들어온 구스군을 격퇴하고 이곳까지 영토로 삼았다(대하 14:9-14).

그레데 /// 헬라 본토 남쪽 끝에 있는 섬으로 지중해 무역의 요지이자 크레타 문명의 발생지. 현재의 크레타섬. 일찍부터 유대인들이 많이 정주하고 있었으므로 (2:11), 바울은 로마 감옥에서 석방되자 디도와 함께 이곳에 와서 복음을 전하였고, 디도가 계속하여 남아 교회의 사무를 정리하고 유대교화한 교리를 바로잡았다. 그레데인들은 항상 거짓말장이며, 악한 짐승이며, 배만 위하는 게으름장이다(1:12)고 한 말은 헬라의 시인이자 예언자인 에피메 니데스의 말이다.

그레로다임 /// 유대 낮은 땅에 있던 14읍중의 하나(15:36)

그레롯 /// 유대 낮은 땅에 있던 성으로서(15:41)(대하28:18) 소렉 골짜기에 있는 가드라인 듯하다.

그레못 /// 아르논 강 상류에 있는 고대 아모리인의 성읍이었고 르우벤 지파의 영지가 되었고 (13:18) 그후 레위인 므라리 자손에게 줌 (21:37)(대상6:79). 모세는 이 광야에서 헤스본 왕 시혼에게 사자를 보내어 그 땅으로 통과함을 청구한 일이 있다.

그레스게 /// 갈라디아에 가서 전도하던 바울의 동역자인데 혹 70문도 중의 한사람인 듯하다 (딤후 4:10).

그렛 /// 블레셋 남부 지역에 살았던 블레셋의 한 족속(삼상 30:14). 다윗이 사울왕을 피하여 도망다닐 때 따르던 외인용병으로, 다윗이 왕이 된 후에는 호위병이 되었다(삼하 8:18). 이 호위대의 대장은 브나야였으며 (삼하 8:18),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에도 다윗왕을 수행하여 싸웠다(삼하 20:7,23). 뿐만 아니라 솔로몬이 왕위를 계승할 때에도 호위병으로 참석했다(왕상 1:38,44).

그룹 /// 영적 세계에 속한 천사 서열의 영물. 성경에서는 에덴 동산에 있는 생명나무의 파수자(3:24). 하나님의 보좌 운반자(18:10), 법궤 및 성전 수호자(25:18-20) 따위의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묘사 되었다. 에스겔에 의하면, 그 형상은 앞은 사람의 얼굴, 오른쪽은 사자의 얼굴, 왼쪽은 소의 얼굴, 뒤쪽은 독수리의 얼굴을 하고 있으며, 날개는 둘은 펴서 서로 맞대었고, 둘은 펴서 몸을 가리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1:10-11). 이런 그룹이 법궤와 결합된 것은(25:18이하) 후대의 부차 적인 것이다. 후대의 유대교에서는 천사 중 최고 계급에 속하는 것으로 스랍과 함께 배열하였으며, [요한계시록]에서는 하나님을 찬미하는 생물로 그려져 있다(4:6-8). <방석종>

그리스도 /// 희랍 말로 크리오 기름 부음이란 동사에서 나온 기름 부은 자란 뜻이다. '신약'에는 이것을 히브리말로 '메시야'(기름 부은 자)와 같은 뜻으로 사용하였다. 기름 붓는 것은 '히브리' 사람에게 있어서 국왕 제사장 예언자의 직분을 성별하는 표였다 (29:7)(삼상 10:1)(삼상 10:16)(삼상 10:13)(왕상 19:16). 그리스도라는 이름이 가장 중요한 것은 나사렛 예수에게 이 말이 적용되었고 예수 자신도 이 이름을 요구하였다 (4:26).

그리스도인 /// 그리스도에 속한자 또는 따르는 자. 43년 안디옥의 이방인들이 처음으로 안디옥 교회 성도들에게 붙인 별명으로(11:26), 다소 멸시의 뜻이 포함된 호칭이었으나, 나중에는 영광스럽고 명예로운 이름이 되었다. 유대인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을 <나사렛 이단>이라고 하였다(24:5).

그리스보 /// 고린도의 회당을 맡은 자니 바울의 전도로 믿고 온 가족이 세례를 받았다(18:8)(고전 1:14).

그리심산 /// 세겜 남쪽에 있는 산. 868M. 모세는 여호수아로 하여금 가나안에 들어가면, 내가 한 축복과 저주를 선포할 때,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반으로 나누어 여섯 지파는 이 산에 나머지는 에발산에 세우게 하고, 이 산에서는 축복을 선포하게 하였다(11:26-29,8:30-35). 이스라엘 왕국이 분열된 후에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다 사람들에 대항하여 이 산 정상에 성전을 세웠으며, 시온산이 유다 사람들에게 거룩한 산이듯, 이 산은 사마리아 사람들에게 거룩한 산이었다(8:33,4:20-21).

그리욧 /// [1] 모압에 있는 도시(48:24) [2] 궁전이 있었는데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들었으므로 여호와께서 그 궁궐을 불사르시겠다고 하셨다. (2:2)

그리욧 헤스론 /// 유대 남부의 도시로서 가룟유다의 출신지로도 알려졌다(15:25)

그림자 /// 상징과 같거나 상징에서 예시해 준 어떤 것. 그리스도는 여러 가지 독특한 메시야적 상징의 실현으로 유월절 어린양의 그림자요 성취이며(고전 5:7), 세례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구원과 노아의 방주에서 비롯된 구원의 그림자이다(벧전 3:21). ->모형

그릿 /// 선지자 엘리야의 고향, 길르앗 고지에 있는 시내, 엘리야가 아합 왕을 피하여 숨어 있는 동안에 여호와께서 까마귀를 명하여 음식물을 공급하였다(왕상17:26). 현재의 이름은 와데이야베스이다.

그릿 시내 /// 엘리야가 아합왕을 피해 잠시 숨었던 요단강 동편 골짜기(왕상 17:3,5). 여호와의 말씀대로 까마귀를 통하여 공급되는 음식물을 먹으며 지내다가 사르밧으로 옮겼다. 와디 야비스로 추정된다.

그마랴 /// [1] 여호야김왕 때의 서기관 사반의 아들. 서기관 또는 제사장(36:10)으로 유대의 명문출신이며, 예레미야에게 호의를 가졌던 사람이다. [2] 힐기야의 아들. 시드기야왕이 느부갓네살에게 사신을 보낼 때 사신으로 갔으며, 바벨론에서 유대인 포로에게 보낸 에레미야의 편지를 전한 사람이다(29:3).

그마림 /// 우상을 섬기던 제사장 (1:4).

그말리 /// 암미엘의 아들로서 단 지파의 정탐군이었다 (13:12).

그무엘 /// [1] '나홀'인의 조상이 된 족장으로서 그 자손으로서 아담이 나왔다(22:21). [2] 에브라임의 한 방백이며 십단의 아들. [3] '레위'사람 중의 하나 (대상 27:17).

그발 /// [1] 갈대아에 있는 강 이름으로 느부갓네살이 여호야긴왕과 유대 백성을 사로잡아 이 강 근처에서 살게하였으며 에스겔 선지는 이 강에서 계시를 받았다(1:13)(10:15)(43:3) [2] 베니게 해변에 있는 성읍이요 여호수아가 정복하지 못한 곳인데 (13:5) 이곳 주민은 조선과 토목에 능하였다 (왕상5:18)(27:9)

그발강 /// 바벨론의 작은 강(1:1). 선지자 에스겔을 포함한 유대인 포로 중 일부가 정착하였던 곳이며, 에스겔이 여호와로부터 계시를 받은 곳이기도 하다(1:1-3,3:15,23). 이곳은 아카드인의 설형문자 서판에 의해 <나르카바 리 (큰강)> 라고 하는 수로로 확인되었다.

그발암모니 /// 베냐민의 성(18:24)

그비라 /// () 기브온의 네 성중의 하나로서(9:17) 스룹바벨이 바벨론에서 돌아올 때 이 성 사람이 동반하였다(2:25)(7:29)

그살론 /// 유다의 지경 표(15:10)

그술 /// 요단강 상류 동안(東岸)에 있던 소왕국. 다윗왕은 그술 왕 달매의 딸 마아가를 아내로 맞아 압살롬과 다말을 낳았다. 압살롬은 동생 다말을 욕보인 데 분격하여 이복형 암논을 죽인 후 그의 외조부인 그술 왕에게로 도망하였다(삼하 13:7-37).

그술롯 /// 잇사갈에 있는 성읍(19:18)

그시스 /// 팔레스틴의 한 골짜기(18:21)

그실 /// 팔레스틴의 남쪽 끝에 있는 성읍(15:30)

그우엘 /// '마기'의 아들. '' 지파의 정탐군 (13:15).

그일라 /// 스펠라 평지에 있던, 유다 지파에 할당된 성읍(15:44). 엘라 골짜기에서 헤브론에 이르는 남북통로를 조망할 수 있는 요충지로, 사울을 피하던 다윗 일행이 이 성읍을 블레셋의 약탈로부터 지켜주면서 한동안 정착했으나, 사울이 공격할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그 주민들을 믿을 수가 없어 다시 광야로 떠나갔다(삼상 23:1-13). 느헤미야 때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 들에게 다시 점령되었다(2:17-18).

그헬라다 /// 광야에 이스라엘이 진쳤던 곳(33:22)

글라야 /// 이방인 여자와 결혼한 유대인(10:23).

글라우디아 /// 디모데에게 문안한 로마 거주의 신도(딤후 4:21). 전설에 의하면 부데의 아내이며, 리노의 어머니라고 한다.

글라우디오.루시아 /// 예루살렘에 주둔한 로마 천부장으로 성전을 수위하고 있을 때 바울이 마지막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전도하니 유대인들이 잡아 죽이려는 것을 구출하여 백부장 두사람을 불러 보병 2백명과 창군 2백명과 마병 70명으로 밤 제3시에 가이사랴에 있는 '벨릭스'에게 호송하면서 부서하기를 나보기에는 죽일 죄도 없고 결박할 죄도 없다 하였다(21:2-17)(23:21-30).

글랄 /// 이스라엘인으로 '바핫모압'의 자손(10:30).

글레멘트 /// 혹 말하기를 이 사람이 로마 감독이 된듯하다 하고 고린도 교회가 분쟁할 때 권고서를 보내어 존중히 여김을 받았다 한다. '바울'이빌립보 교회에 서신을 보내며 저를 도우라고 부탁하였다(4:3).

글로바 /// 여신도 마리아의 남편인데(19:25) 알패오라고도 부른다. 저가 한 친구와 더불어 엠마오로 가는 때에 예수께서 나타나사 너희가 무슨 의논을 하였느뇨 하고 물으시니 예수인줄 모르고 대답하기를 당신이 예루살렘에 혼자 있어 근일 사정을 알지 못하느뇨 하였다(24:18).

글로에 /// 고린도 교인이다(고전 1:11)

글루히 /// 바니의 아들로서 이방 여자와 결혼한 사람(10:35).

글룹 /// '수하'의 형 '므힐'의 부친(대상 4:11).

글리다 /// [1] 이방 여자를 취한 레위사람 (10:23) [2] 에스라가 율법을 낭독할 때 해석한 자 (8:7). [3] 제약에 조인한 사람 중 하나 (10:10).

글릴롯 /// 베냐민과 유대의 경계선에 있던 성(18:17)

금송아지 /// 이스라엘 백성이 예배 대상으로 삼았던 어린수소의 황금조상. 처음에는 시내 광야에서 아론에 의하여 사용되었고(32:1-6), 나중에는 여로보암 1세 때의 북왕국에서 사용되었다(왕상 12:28-30). 모세가 시내산 에서 하나님의 율법을 받고 있는 동안, 아론은 산아래 있던 이스라엘 백성의 간청을 받고 금송아지상을 만들어 예배하게 하였다. 하나님은 우상을 만든 이스라엘 백성의 부패에 진노하셨고, 모세는 이러한 배교행위를 숙정하는 데에 레위인이 바친 충성을 높이 평가하였다. 훗날 여로보암 1세는 왕국의 분열 후 예루살렘 성전에 대항하는 성소로서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의 상을 세우고 예배하게 하였다. 이것은 타락으로의 첫걸음이 되었고, 이스라엘을 범죄하게 한 것이라 하여 세찬 비난을 받았다.

금식 /// 하나님에 대한 경건한 금욕주의적 표현으로 일정 기간 식사를 하지 않는 일. 주로 도덕적 종교적 목적이나 영적 훈련을 위하여 한다. 금식은 특별한 필요에 따라 개인적으로 또는 국가적으로 수시로 행해진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위대한 계시를 받을 때(34:28), 죄를 회개할 때(삼상 7:6), 탄원을 하기 위하여(삼하 12:16), 슬픔의 표현으로(삼상 31:13) 금식을 하였는데, 때로는 왕이 그 백성에게 국가적 사건 같은 것이 있을 때 금식을 명하는 경우도 있었다. 유대인의 국가적 금식의 날로는 제 72(지금의 9 월말에서 10월초)이 있었고(41:1), 바벨론 포로시대에는 성전이 파괴된 제 57(지금의 7-8)과 그달랴가 살해된 제 72(지금의 9-10 )에 특별금식을 하였고(왕하 25:8), 바벨론 포로 후에는 예루살렘 포위가 시작된 제 1010(지금의 12-1)과 예루살렘이 함락된 제 49(지 금의 6-7)이 덧붙여졌다(왕하 25:1,52:6). 금식은 그 자체에 공덕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어 차차 의례화하고 형식화함으로써 선지자들의 경고를 받았다(58:3-12).

긋시아 /// 욥이 재앙 후에 낳은 둘째 딸이니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이다. (42:14).

긍휼 /// 비참한 처지에 놓인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속성. 이 말은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같이 여호화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103:13)에서 잘 나타나 있듯이, 동정 연민 인자 자비의 뜻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속성의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이 긍휼인데,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긍휼의 뜻으로 이해하고 높인 이는 선지자 호세아다. 그리고 하나님의 속성의 계시로 <긍휼의 13속성>이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36:6-7). 하나님의 긍휼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인류에게 주어지며, 구원의 은총도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전에는 얻지 못하였던 긍휼을 얻게 되는 것이다(벧전 2:10). , 그리스도인이 추구해야 할 덕목으로 긍휼을 들고 있으며(3:17), 특히 인간관계에 있어서 긍휼이 요구 되는데, 이것이 요구되는 바탕은 이에 선행된 하나님의 긍휼하심인 것이다 (18:33).

기도 /// 신앙의 대상에 대해 믿는 자가 말이나 문서로 교섭하는 종교적 행위의 중요한 형식. 기도는 하나님과 그를 믿는 자 사이의 교통과 교제로서, 마음과 언어와 문서들 하나님께 드려지는 고백, 간구, 감사와 찬양, 사귐과 순종의 결의이며, 하나님이 은총과 사랑을 베푸시는 응답의 통로이다. 구약에서 보면, 기도는 하나님께 접근하는 일반적 방법이었다. 그것은 자주 대화 또는 회화의 형식으로 나타난다. 특히, 족장(아브라함,이삭,야곱)들의 기도는 하나님과 의논하는 형식으로 행해졌다. 또 기도는 단순하고도 직접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예를 들면 소돔과 고모라 멸망에 안타까워하던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의인의 숫자를 열거하는 것으로 대화를 나눠 멸망을 막아보려고 했다(18:22-33). 특별한 기도의 자세가 정해져 있지 않고, 어느 기도문의 형식에 짜여진 문장의 순서도 없다. 어느 때는 어느 누구를 위한 중재기도가 있기도 하다(17:18,20-21,18:24-25,19:15-29,20:7). 신약에 의하면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14:

기돈 /// 웃사가 하나님의 궤를 만짐으로써 죽은 타작마당. 또는 그 소유자의 이름(대상 13:9). 마차에 법궤를 싣고 가던 소가 뛰므로 법궤가 흔들리자, 웃사가 이를 손으로 붙들려다가 여호와의 치심을 받아 죽은 타작마당의 지명인지, 또는 그 소유주의 이름인지는 확실치않다. 이와 병행되는 구절(삼하 6:6)에는 '나곤의 타작마당'으로 되어 있다. 이것이 소유주의 이름이라고 한다면, 기든과 나곤은 동일인물로 추정되지만 분명하지는 않다.

기돔 /// 이스라엘이 베냐민을 쳐서 죽인곳(20:45)

기드론 /// 예루살렘의 동부에 있는 골짜기. 예루살렘의 동쪽과 감람산을 갈라놓고 있다(18:1). 기드론 시내라고는 하나, 폭우가 쏟아질 때 잠시 물이 흐를 뿐 평상시에는 물이 거의 흐르지 않는다(대하 32:4). 기드론 서쪽에는 기흔 샘이 있으며, 히스기야왕이 그 물을 지하 터널을 통하여 예루살렘 성벽의 실로암 못으로 끌어들이기 전에는 물이 흘렸다. 다윗은 그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으로 예루살렘을 탈출할 때 이 기드론 시내를 건넜으며(삼하 15:23), 아사 히스기야 요시야 등의 왕은 종교개혁을 단행하고 기드론 골짜기에서 우상을 파괴하였다(왕상 15:13), 또 예수와 그의 제자들도 겟세마네 동산으로 가는 도중 이 골짜기를 건너갔다.

기드오니 /// 베냐민의 자손 아비단의 부친 (1:11).

기드온 /// 이스라엘의 위대한 사사(6:12-14). 여룹바알 및 여룹베셋이라고도 불렸는데, 앞의 것은 이방신(이방신) 바알과 쟁론할 것이라는 뜻의 이름이고, 뒤에 것은 그후에 바알이란 말이 여호수아를 섬기는 자에게 좋지 않다 하여 고친 이름이다(6:28-32). 므낫세 지파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의 아들로(6:11), 사사시대에 이스라엘의 대적 중의 하나였던 미디안인을 무찌른 지도자로 유명하다. 그는 이스라엘을 미디안으로부터 구원하라는 천사의 소명을 받았을 때, 숨어서 밀을 타작하고 있었다. 그 소명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가를 확인하러 2번에 걸쳐 하나님께 구한다. 하나는 타작마당에만 이슬이 내리고 양털에는 내리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양털에만 이슬이 내리고 타작마당에는 내리지 않게 해달라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이 2번의 기도를 다 들어 주셨는데, 이것이 유명한 <기드온의 양털>의 응답이다(6:35-40). 기드온은 그를 따른 무리 가운데서 300명을 뽑아 3대로 나누어, 이스라엘 골짜기에 진을 치고 있던 미디안군을 밤중에 기습하여 혼란에 빠뜨렸다.

기들리스 /// 유대 평지에 있는 한 고을(15:40)

기랴다임 /// [1] 사해 동쪽에 있는 고대 엠족속의 성읍. 르우벤 지파에 의하여 재건되었으며(32:37), 후에 모압인에게 빼앗겼다. 디본의 북서쪽 11km, 엘케레이 야트로 추정된다. 그러나 더 북쪽의 카르야트 엘메카이에트로 추정하는 학자도 있다. [2] 납달리 지파에서 레위인 게르손 자손에게 준 성읍(대상 6:76). 가르단(21:32)과 같은 곳이다.

기럇 /// 베냐민 지파가 점령한 성읍중의 하나인데(18:28) 70인 경에 의하여 기럇여아림으로 지칭한다.

기럇 여아림 /// 유다 족속의 성읍(18:14). 예루살렘에서 북족으로 약 14Km 지점의 현재의 데일 엘 아잘, 길럇바알(15:60; 18:14), 바알라(15:9,11), 바알레유(삼하 6:2)라고도 한다. 유다 베냐민 단 사이의 접합점으로서(15:9; 18:14-15) 먼저 유다가 점령하였다. 한때 블레셋에 빼앗겼던 법궤가 돌아와서 다윗왕에 의해 예루살렘으로 옮겨질 때까지 20년간 아비나답의 집에 있었다 (삼상 6:19-7:2).

기럇바알 /// 유다지파의 점령지인데 기럇여아림의 별명(15:9)(18:14)

기럇산나 /// 유다지파가 점령한 산지의 한 성읍이다. 기럇세벨을 잘못 쓴 것인듯하다(15:49)

기럇세벨 /// 드빌의 본명이다(15:15)(1:11). 베브론의 서남 20km에 있는데 현재의 델벳밀심으로 본다. 또 기럇산나라고도 부른다. (15:49)

기럇아르바 /// 헤브론의 옛 이름이다(15:54). 사라가 이곳에서 죽었다(23:2)(14:15)(15:13)(21:11).

기럇여아림 /// [1] 기브온과 동맹한 도시 중의 하나이며 유다지파에게 준 땅이며 바알레유다라도도 한다. (9:17)(15:9)(15:60) (9:17)(15:9) 단 지파의 6백명이 하이스를 치기 위하여 진쳤던 곳이다(18:7-13). [2] 블레셋인이 돌려보낸 법궤가 20년간 이곳에 있다가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옮겨 갔었다(삼상6:21)(삼상7:1)(대상13:5-10).

기럇후솟 /// 모압의 한 성읍(22:39).

기룐 /// 엘리멜렉과 나오미의 아들. 유다 족속의 베들레헴 출신인데, 이곳에 흉년이 들자 모압 지방에 가서 살았다. 형제인 말론과 같이 모압 여자를 아내로 삼았는데, 그 아내 이름은 오르바였고, 말론의 아내 이름은 룻이었다(1:2). 기룐과 말론 형제는 그다지 오래 살지 못하였으므로 룻과 오르바는 일찍 과부가 되었다.

기르가스 /// 가나안에 거주하는 함의 자손들의 땅 (10:16)(15:21)(7:1)(3:10)

기르스 ///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블레셋,가드에서 이 성을 침입하였다 (삼상27:8)

기름부음 /// 사람이나 성소 성물 등에 기름을 부어 성별하는 일. 구약에 있어서는 제사장 선지자 왕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거룩하게 하는 일들이 많았다. 모세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머리에 기름을 부어 제사장직에 임명하고, 또 성소와 제단과 기물등에 기름을 부어서 성별하였다(29:7,21,29,36,; 30:23- 33).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선지자로 세운 것이나(왕상 19:16) 이사야가 여호와의 신이 임한 것을 여호와로부터 기름부움을 받았다고 한 것(61:1) 따위는 선지자의 예이고, 사무엘이 사울과 다윗(삼상 10:1; 16:13)에게, 사독이 솔로몬(왕상 1:39)에게 기름을 부어 왕으로 세운 것 따위는 왕의 예이다. 기름을 붓는 자가 누구든지 그 권위의 기원이 하나님께로 돌려지는 데 이 행위의 거룩함이 있다. 특히 왕의 경우는 즉위를 공인하는 백성의 정치적 행위이기도 하였으며, 왕을 '여호와 앞에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불렀다. 신약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경우는 한 여인이 예수의 머리에 향유를 부었다는 것인데(26:6-13; 14:3-9), 이것은 대단한 환대의 표시 또는 예수

기묘자 ///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표현한 말의 하나. 장차 오실 메시야에 대하여 형용사적으로 말할 때에 쓰여진 이름이기도 하다(9:6). 원어로는 놀라움 비범함 영묘함 등의 뜻이 있는 이 말을 '기묘자'라고 쓴 경우(13:18)도 있다. 이 말이 하나님에게 쓰일 때는, 능치 못할 것이 없으신 하나님의 초자연적 사역과 전능성을 가리킨다.

기브롯 핫다아와 ///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이 진친 시내 반도의 장소(11:34-35; 33:16-17; 9:22). 호렙에서 가데스로 가는 길에 만나만 먹어 싫증이 난 사람들이 고기를 원하자, 하나님이 바람을 일으켜 바다에서 메추라기를 날려 보내셨는데, 사람들이 너무 게걸스럽게 잡아먹었기 때문에 하나님이 노하셔서 많은 사람이 폭식(暴食)으로 병에 걸려 죽었다. 시내산의 동북쪽에 있는 에르 웨이스 엘 에베이리지로 추정된다.

기브아 /// 유다 지파 갈렙의 손자(대상 2:49). 아버지는 스와, 어머니는 갈렙의 첩() 마아가이다(대상 2:48). 한편 인명이 아니라, 헤브론 남쪽 언덕 지역에 있는 마을 이름이라고도 한다(15:57). 일반적으로 알려진 기브아(Gibe ah)의 변형인 것 같다.

기브온 /// 베냐민 지경에 있던 성읍. 아얄론 골짜기를 지나 욥바에 이르는 3개 도로의 분깃점에 자리잡은 교통의 요지로, 현재의 엘즈브, 그 주민은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할 때 유일하게 이스라엘과 화친조약을 맺음으로써 비록 속임수를 썼다 할지라도, 다른 족속들처럼 멸망되는 운명을 피할 수가 있었다(9:3-27). 기브온 주민이 이스라엘과 화친했다는 사실이 주변의 왕들에게 알려지자, 아모리 왕들이 동맹을 맺고 그들을 공격하였고, 그들의 구원 요청을 받은 여호수아는 길갈서 전군을 동원하여 밤새껏 진군 기습하여 아모리 족속을 멸망시켰는데, 이때 여호수아가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찌어다고 외치자, 아모리 족속을 완전히 멸할 때까지 태양이 중천에 떠 있는, 전무후무한 기적(10:12-14)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것이 유명한 <기브온의 태양>이다. 솔로몬왕 때는 종교적 중심지로 발전, 그가 1천번제를 드린 날 밤 꿈에 여호와를 뵙고 지혜와 장수의 축복을 받은 곳이다(왕상 3:3-14).

기손강 /// [1] 다볼산에서 발원하여 갈멜산 북편 에스드라엘론 평원을 지중해로 흘러가는 강. 이 강의 길이는 37km 이나 되는 긴 강이다. 이 하반에서 철병거 9백성을 가진 시스라가 바락에게 패망(4:12-16) [2] 엘리야가 아세라와 바알의 선지자 850명을 이 강가에서 살해했다 (왕상18:40) [3] 겨울 강우기에는 물이벌람하여 하반의 토지는 진흙탕이 되어 전차와 기병의 활동은 불능케 되고 보병의 활동은 곤란케 된다(5:21) 현재는 나할엘무굿다라 하니 학살의 강이라는 뜻이다.

기스 /// [1] 이스라엘 제 1대왕 사울의 아버지(삼상 9:1-3; 삼상 10:11,21; 삼상 14:51). 매우 유능하여 나귀와 종을 많이 가지고 있었다. [2] 다윗왕 때 므라리 가족의 레위인(대상 23:21-22; 대상 25:29). [3] 히스기야왕의 부흥운동 때 성전 정결에 협조한 므라리 가족 압디의 아들 (대하 29:12). [4] 모르드개의 조상(2:5).

기스바 /// 이스라엘 사람으로 느디님 사람의 두목 (11:21).

기슬론 /// 엘리닷의 아버지. 가나안 땅을 분배할 때 아들로 하여금 베냐민 지파를 대표하여 가나안 서쪽 지역을 나누는 일에 협조하도록 하였다(34:21).

기시 /// 므라리 자손의 한사람. '에단'의 부친(대상 6:44).

기시온 /// 잇사갈의 한 영토(19:20)

기아 /// 팔레스틴의 한 지명(삼하2:24)

기오 /// 소아시아 서해 중에 있는 작은 섬으로 서머나 섬에서 8km 쯤 된다. 바울이 3차 선교여행을 마치고 돌아올 때 이곳에 들렸다(20:15). 사도시대에는 로마 영토이었고 지금은 터키 영토인데 경치가 아름답고 토지가 비옥하여 옛날부터 유명하다.

기혼 /// [1] 에덴 동산에서 흘러내리는 4강의 하나. 구스 온 땅에 둘렸다(2:13)고 하였는데, 구스는 일반적으로 이디오피아를 가리키므로 나일강으로 여겨진다. [2] 예루살렘 동쪽 성 밖의 기드론 골짜기에 있던 간헐천, 건조기에는 하루에 한두 번씩, 우기에는 네다섯 차례 간헐적으로 많은 양의 물이 솟아난다. 히스기야왕은 외적의 포위 때 성내의 백성들이 사용할 식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지하 터널을 뚫고 이 샘의 물을 실로암못으로 끌어 들였다(대하 32:3 -4). 이것은 1866년 쉬크에 의해 발견된 유명한 <히스기야 터널>, 길이가 542M, 높이 1.8M, 90Cm 의 수로다. 솔로몬은 이 샘에서 왕위에 올랐다. 현재의 기혼은 이스라엘 사람에게는 <계단 샘>으로 알려진 30계단을 통해 내려가는 지하동굴 속의 샘물인데, 물을 긷는 여인들이 드나들고 있다.

긴네렛 /// [1] 갈릴리 바다의 옛이름. 히브리어로, 수금(竪琴)의 뜻인데, 갈릴리 바다의 생김새가 그와 비슷하므로 붙여진 듯하다(34:11; 3:17). [2] 납달리에 있는 요새화된 성읍(19:35). 애굽의 툿모세 3세가 정복한 마을 이름 가운데 등장한다. 가버나움 서남쪽 4Km지정의 호숫가에 있는 텔 엘 오레이메가 해당된다.

긴네롯 /// 갈릴리 해안 근처에 있는 성의 이름(11:2)

/// 바벨론의 남쪽에 있는 땅 아람인의 본거지(9:70). 앗수르왕 디글랏빌레셀이 유대왕 아하스의 청을 듣고 출병하여 다메섹을 공취하고 그 백성을 사로잡아 이 땅에 옮겼다(왕하 16:9). 이것으로 아모스의 예언이 응하였고 (1:5) 그후 그 곳에서 돌아왔다(9:7) [2] 사해에서 12킬로미터 되는 산 위에 있는 모압의 이중 요새중 하나(15:1)인데 사해 수면보다 3,350척이 높다 한다. 22:6절에는 기르라 번역하였다.

길갈 /// [1]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넌 후 맨처음 진을 친 곳. 여리고 북동 3Km 지점의 키르벳 엘 메프지르로 추정된다. 여호수아의 인도로 요단강을 건넌 이스라엘 백성은 각 지파가 강바닥에서 1개씩 가져온 돌로, 여호와의 도움으로 요단강을 마른 땅처럼 건넜다는 사실을 후손에게 전하기 위하여 이곳에 기념비를 세웠으며, 광야 생활에서 태어난 후손들에게 할례를 행하였을 때, 여호와께서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물러가게 하였다고 하여 길갈이라 불렀다(4:1-10). 가나안 정복의 군사기지가 되었으며(4:11-12; 19-20), 사무엘의 순행(삼상 10:8; 11:14-15; 13:7-12)한 곳이며, 압살롬 반란 후 예루살렘 사람들이 나가 맞은 곳이다(삼하 19:15,40). [2] 엘리야와 엘리사가 선지자를 양성한 곳(삼상 7:16). BC 8세기에는 큰 성 소가 있었는데(4:15; 9:15). 벧엘 북쪽 11KM에 있는 표고 790M의 고지에 세워져 있다. 현재의 일리율리에로 생각된다.

길로 /// 여호수아가 유댜 자파에게 나누어 준 성 중의 하나이다. 베들레헴 북쪽4km에 있다. 다윗을 봉사하던 신하 아히도벨의 출신지이다. (15:51,삼하 15:12)

길르압 /// 다윗의 아들 (삼하 3:3).

길르앗 /// [1] 길르앗 족속의 조상(26:29-30). [2] 입다의 아버지(11:1). [3] 갓 사람(대상 5:18). [4] 요단강의 동쪽 산간 지역. 평균 해발 915M. 북으로 바산. 동으로 아라비아 평야, 남으로 모압과 암몬에 닿는다(3:12-17). 이스라엘 칩입 이전에는 아모리 모압 사람들의 소유지였으나(21:24), 이스라엘이 점령한 후 북부는 므낫세 반지파에게, 남부는 갓과 르우벤 지파에게 분배되었다(3:12-17; 13:24-31) 사사(士師) 입다(11:1)와 선지자 엘리야(왕상 17:1)의 고향으로 고원지대여서 수목이 많고, 목초가 풍부하여 목축에 적당한 땅이었으므로 갓 르우벤 므낫세 반지파는 여기에 머물겠다고 요청했다가 모세로부터 책망을 들었으며(32:6-15), 다른 지파가 가나안 정복 때 동참한다는 조건으로 정착이 허락되었다. 이 지역에 속한 주요 성읍에는 길르앗 라못, 기르앗 야베스, 마하나임, 미스바, 숙곳과, 신약시대의 펠라 거라사 따위가 있다.

길르앗라못 /// 요단동쪽에 있는 가장 중요한 도시의 하나[1] 도피성(4:43) [2] 솔로몬의 대관장소(왕상4:13) [3] 이스라엘과 수리아의(아람) 싸움은 이 도시를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왕상22:3)(왕하8:28-9:1)

길리기아 /// 소아시아 남동부의 지중해안 지대. 서쪽으로 밤빌리아와 동쪽으로 아마누스 산지, 북쪽으로 루가오니아와 갑바도기아, 남쪽으로는 지중해에 닿는데, 사도 바울이 이 고장의 중요도시 다소에서 태어났다(22:3; 23:34). 신약시대에는 로마의 수리아에 편입되어 있었다. 이곳의 유대 이주민들은 스데반과 격혈히 논쟁하였으며(6:9), 바울은 일대를 두 차례 전도여행을 하였고, 로마로 갈 때도 부근 연안을 항해하였다(27:5). 또한 헷족속의 원정이나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 등 역사적으로 사건의 무대가 되었다. 그후 로마의 지배, 아르메니아 왕국, 터키, 프랑스에 차례로 점령되었으며, 현재는 터키령()이다.

길맛 /// 메대의 한 성읍(27:23)

길보아 /// 사울과 그 아들 요나단이 전사한 곳(삼상28:4)(삼상31:1)(삼하1:6)(삼하21:12)(대상 10:1) 현재의 이름은 제벨바과이다.

길하라셋 /// 모압의 한지방(왕하3:25)

길하레셋 /// 모압의 지방(16:11)

길하레스 /// 길헤레스(16:11)(48:31),길 하레셋 (16:7),기르하라셋(왕하3:25),모압의 길(15:1)등 여러가지로 부른다.

김함 /// 길르앗 사람 바실래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을 피하여 마하나임에 온 다윗을 잘 섬긴 아버지의 공으로, 은금과 '게롯 김함'(왕상 2:7; 41:17)으로 알려진 베들레헴 근처에 있는 약간의 땅을 받았다.

깁발 /// 바벨론에서 존경을 받은 이스라엘인 (2:20).

깁브돈 /// 서부 팔레스티나 중심지에 있는 마을. 게셀 서쪽 5Km 지점의 텔 엘 멜라트. (Dan) 지파의 영토로, 레위사람이 분배받았으나 블레셋 사람에게 뺏기고, 나답이 도로 찿았으나 신하의 역모에 의해 다시 블레셋 땅이 되었다(21:23; 왕상 15:27). 25년 후에는 오므리가 점령하였다(왕상 16:15).

깁사임 /// 에브라임에 있는 레위인의 성(21:22)

깃다임 /// 베냐민에 있던성(삼하4:3)

깃달디 /// 헤만의 아들로서 둘째 성전의 악대원 제 22반장 (대상 25:4).

깃델 /// [1] 느디딤 사람 (2:47). [2] '솔로몬'의 종 (2:56).

깃딤 /// [1] 야벳의 아들 야완의 자손이 점령하고 있던 구브로 섬의 옛 이름으로그의 성읍 기데에서 기인된 이름(10:4)(대상1:7) [2] 이사야가 베니게 백성을 가리켜서 깃딤이라 하였다(23:1) [3] 지중해 연안의 모든 섬과 히브리, 소아시아 연안까지 포함(11:30)

나깃수 /// 이 사람의 권속 중에 교인이 있어 '바울'이 문안 하였다 (16:11).

나다나엘 /// 예수님의 12제자의 한 사람. 공관복음에는 등장하지 않으나(10:1-4; 3:16-19),바돌로매와 동일인물로 추측된다. 갈릴리 가나 출신으로(21:2), 친구 빌 립의 권고에 따라 예수님을 믿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예수가 나사렛 출신인 데서 메시야이심 을 의심했으나 그 초인적 능력에 접하고 신앙을 고백했다(1:47). 그 품성이 예수님의 칭찬을 받을만했으며(1:45),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디베랴 바다에서 제자들 앞에 나타나셨을때 그 도 시몬 베드로와같이 배를 타고 있었다(21:2). 후세에친진무구(天 眞無垢)의 대명사가 되었다.

나단 /// [1] 유다 지파 여라므엘 족속 사밧의 아버지며, 앗대의 아들(대상 2:36). [2] 다윗왕 때의 선지자. 세 차례에 걸쳐 다윗의 자비에 중대한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여호와의 메시지 전달자이자 행동의 사람이었다. 첫째가 다윗왕이 여호와의 집을 세우고자 할 때 그도 적극적으로 이에 동의하였으나, 그 밤에 여호와께서 꿈에 나타나, 실제적인 여호와의 집은 네 후손이 세울 것이나 '내가 너의 집을 세우겠다', 영원한 <메시야의 집>의 약속을 전한 것이며 (삼하 7:1-17; 대상 17:1-15), 둘째가 다윗왕이 우리아의 아내를 범했을 뿐 만 아니라 그 남편 우리아를 전장(戰場)에서 이방인의 손에 죽게 한 죄를 물은 일이다. 그는 어떤 부자가 가난한 자의 하나밖에 없는 암양을 빼앗아 집에 온 손님을 대접했다는 비유로 왕을 깨우쳐 회개하게 하고 죄의 값을 치르게 하였다(삼하 12:1:15). 셋째는 솔로몬으로 다윗을 이어 왕이되게하 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한 사실이다(왕상 1:5-48). 이밖에 성전음악의 발전에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대하 29:25).

나답 /// [1] 아론의 맏아들(6:23). 여호와께서 시내산()에 나타나셨을 때 모세 아론과 이스라엘 장로 70, 그리고 그의 형제 아비후와 같이 있었다. 제사장에 임명된 그와 아비후가 성막 안에서 '다른 불'로 분향하다가 죽임을 당했는데(10:1-3), 죽임을 당한 이유는 여호와께서 사용하도록 명한 불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중에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너나 네 자손들이 회막에 들어 갈 때에는 포도주나 독주를 마시지 말아서 너희 사망을 면하라(10:8-9)고 한 것을 보면, 그들이 술에 취했기 때문이 아닌 가도 생각된다. 그에게는 후사(後嗣)가 없었다(3:4). [2] 여라므엘의 후손, 삼매의 아들이며 셀렛과 압바임의 아버지(대상 2:27-30). [3] 분열 후의 이스라엘 왕국 제2대 왕(재위 BC 910-909). 여로보암의 아 들로, 블레셋 사람에게 점령당한 도시 깁브돈을 포위하던 중 군대장관 바아사의 독이 묻은 칼에 맞아 죽었다(왕상 15:27). 이로써 선지자 아히야의 예언이 성취되었다(왕상 14:7-16). [4] 베냐민 지파로 맨처음에 기브온에 정작한 여이엘의 아들의 하나(

나발 /// 헤브론 동남쪽 마온이란 성읍에 살던 부유한 목자(牧者)(삼상 25:1-3). 갈멜에서 목축하였다. 그의 양떼를 보호해 준 다윗이 먹을 것을 도와달라고 청하자 거절할 뿐만 아니라 도리어 모욕하였으므로 노한 다윗이 그의 가족을 몰살하려고 하였는데, 남편의 잘못을 전해 들은 아름다운 아내 아비가일이 다윗에게 양식을 몸소 가지고 가서 사죄함으로써 그의 노여움을 풀었다 (삼상 25:5-35). 나발은 열흘 후에 하나님의 벌을 받아 돌처럼 굳어져 죽었 는데, 그후 다윗이 그녀를 아내로 삼았다(삼상 27:3).

나봇 /// 아합왕 때에 이스르엘에 살았던 사람(왕상 21:1). 이스르엘에 있는 왕의 영지 근처에 좋은 포도밭을 가졌던 것이 화근이 되어 죽임을 당한다. 이 포도밭을 탐낸 왕은 그를 사마리아로 불러 올려, 값을 잘 쳐줄터이니 내게 팔라고 강요하지만, 조상의 유업을 팔 수 없다(25:23-24)고 거절한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왕을 본 왕비 이세벨은 간계로 왕의 명령을 사칭하여 거짓 증거를 세우고 나봇과 온 가족을 돌로 쳐죽이고 포도밭은 뺏는(왕상 21:1-2 4), 법이 살인을 하는 참극을 빚었다. 이에 하나님의 공의가 개입, 엘리야로 하여금 나봇의 피를 핥은 것같이 왕의 피를 개가 핥고, 이세벨의 살을 먹을것(왕상 21:19-23)이라 예언하게 하였으며, 군대장관 예후에 의해 그대로 실현되었다(왕상 22:38; 왕하 9:30-37).

나비 /// 납달리 사람 '웝시'의 아들 (13:4).

나비스 /// '이스마엘'족속의 족장 중의 한사람인데 (25:15)(대상1:31)(대상 5:19)귀환 후 느디님사람이라 기록한 '느부심'(2:50) '느비스심'(7:52) 관계있는 자라고 추측된다.

나사렛 /// 이스라엘의 북부, 갈릴리 고지의 남부에 있는 도시. 예루살렘 북쪽 91Km, 갈릴리 바다에서 남서쪽으로 19Km, 가나에서 남쪽으로 13Km 지점에 있으며,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석회암층 토질의 구릉지대다. 구약성서에는 기록이 없으나 신약성서에 따르면 예수 그리스도의 부모 요셉과 마리아의 고향으로서(1:26-27:2:39), 예수님이 헤롯왕의 박해를 피하여 애굽으로 갔다가 돌아와서 30년 동안 살았다(2:39-51). 그의 출생지는 베들레헴이지만 여기와의 오랜 관계로 그를 '나사렛 예수'라고 부르게 하였다. 이곳 백성들이 예수님을 미워하며 벼랑에서 밀치려 했다는 높이 10M의 절벽이 있고, 부근에는 마리아가 예수님을 데리고 물을 길러 다녔다는 <마리아의 샘>등 그리스도교의 전설과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아랍인이며, 성지 순례자를 상대하는 장사꾼이 많다. 도시의 주변에 유대인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아랍인의 거주 지구를 둘러싸듯이 세워져 있어서 이스라엘의 복잡한 아랍 민족문제를 보는 듯하다.

나사로 /// [1] 베다니 사람으로, 마르다와 마리아의 동생. '우리 친구 나사로'(11:1 1)라고 할 정도로 예수님과 가까웠던 그는, 죽은 지 나흘만에 예수님의 권능으로 다시 살아났다. 이 사건은 예수님을 적대시한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을 죽일 생각을 갖게 하였다. 그러나 예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산다고 하신 말씀의 실증이 되며, 예수님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미리 보여준 것이다. 베다니에는 <나사로의 무덤>이라는 곳이 있다. [2] 예수님의 <거지 나사로의 비유>에 나오는 인물로, 가난과 고통의 생활을 하다가 죽어서 아브라함의 품에 안겨 위로를 받았다(16:20-30). 예수의 비유 중 유일하게 인칭 고유명사로 불렸다.

나손 /// 출애굽때의 유다의 족장. 아미나답의 아들(1:7; 2:3). 백성을 계수하고, 진을 칠 때 지휘했으며, 성막 헌당식에 다른 방백과 함께 지파의 예물을 가져왔다(7:12,17).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후손이며, 누이 엘이세바는 레위 지파의 아론과 결혼했다(6:23).

나실인 /// 정해진 기간 또는 일생 동안 하나님을 섬기기로 특별히 서원한 사람(6:1-5). 이들은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실 수 없었고, 머리를 깎아서는 안되었다. 서원은 보통 30일이었는데, 때로는 60100일 또는 7년 동안이기도 했다. 종생토록 나실인으로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사람은 삼손(13:7) 사무엘(삼상 1:11) 세례 요한(1:15)이다. 이 제도의 시행목적은 농경문화로 말미암아 빚어지는 사치를 멀리하고, 목축시대의 검소한 생활로 돌아가자는 이념이 바탕이 되어있다. 포도와 포도주에 대한 거부가 그 표시인데, 이는 여호와 신앙의 속화(俗化)을 막는 데 큰영향을 끼쳤다.

나아라 /// '아스훌'의 첩 (대상 4:5).

나아라 /// '아스훌'의 첩 (대상 4:5).

나아란 /// 에브라임 경계에 있던 한 성읍(대상7:28)

나아래 /// '에스베'의 아들이며 다윗의 용사 중 한사람 (대상11:37).

나아마 /// [1] 실라가 낳은 '레멕'의 딸이요 '두발가인'의 누이니 (4:22)홍수 전세계에서 이름을 날린 네 여자 중의 한사람이다. [2] 르호보암 왕의 모친이요 암몬인이니 솔로몬의 자기 후궁에 들인 이방여자 중의 한사람이다 (왕상14:21)(왕상14:31)(대하12:13).

나아만 /// 아람 왕 벤하닷의 군대장관. 그는 유능한 장군으로 왕의 신임을 받는 처지에서 조금도 부러울 것이 없었으나, 문둥병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다. 부인의 몸종으로 있던 히브리인 포로 노비가 이를 알고 이스라엘의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가면 고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한다. 이 말을 듣고 나아만은 오로지 병을 고칠 수있다는 기대를 가지고 엘리사를 찾아간다. 아람 왕의 신임을 받는 자기를 정중하게 맞아 치료할 것이라 생각하면서, 그러나 엘리사는 나가 영접하기는커녕, 만나보지도 만지지도 않고, 다만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도록, 그것도 종을 시켜서 명한다. 몹시 화가 난 나아만은 분을 참지 못해 그대로 돌아가려 하였다. 그렇지만 아랫사람들이, 병이 낫는다면 무슨 일인들 못하겠읍니까, 하물며 밑져야 본전인데, 해보시죠 하고 권하는 바람에 요단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는다. 일곱번째 씻었을 때 몸이 깨끗해지는 기적을 체험한 나아만은, 다시 돌아가 엘리사에게 감사하며 선물을 드리려 하나, 엘리사는 거절한다. 이 아람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혜의 보편성을 깨닫게

나암 /// 유다 잡복의 하나인 야베스 계통의 갈렙 족속의 조상 (대상4:15).

나오미 /// 유다 베들레헴 사람인 엘리멜렉의 아내. 말론과 기룐의 어머니(1:2). 기근으로 말미암아 남편 및 두 아들과 함께 모압 땅으르 이주하여 아들들을 모압 여인과 결혼시켰는데, 남편과 자식들이 죽자, 며느리 룻을 데리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왔다. 그녀는 기업을 물릴 권리가 있는 보아스를 룻의 남편으로 삼고 손자 오벳을 얻었다. 이 오벳이 다윗왕의 아버지 이새를 낳았다.

나욧 ///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사무엘을 찾아가서 자기의 사정을 고하고 그곳에 유하였다. 라마에 있던 사무엘의 주소(삼상19:18)

나인 /// 갈릴리의 한 성. 다볼산 남쪽에 있으며 나사렛 동남 5마일 지점. 주께서 과부의 아들을 다시 살리신 곳 (7:11)

나인성 /// 갈릴리 지방의 성읍(7:11). 나사렛 동남쪽 9. 6Km에 있다. 예수께서 죽은 과부의 외아들을 살려낸 기적의 마을로 유명하다. 이때의 예수님의 방문을 기념하는, <우리들의 주 예수의 장소>라는 작은 성소가 있다. 지금은 한촌 (寒村)에 불과하다.

나일강 /// [1] 애굽의 사활이 달린 큰 강(19:7)(23:3)(46:7)(10:11)(2:18) [2] 아프리카 주의 제일 큰 강이요, 2의 큰 강,길이 6,400킬로, 애굽 강이라고 부른다(15:18)

나팔절 /// 유대력 제 7월의 초하루에 지켰던 성회. 나팔을 부어 이 날을 알린 데서 유래한 이름으로, <나팔을 불 날> 또는 <나팔을 불어 기념할 날>이라고도 하였다. 히브리인의 달력의 시작은 봄의 니산월이지만, 일곱번째 달인 <디스리> 무렵에 우기가 찾아오므로 이때에 밭을 갈고 씨를 뿌리기 시작한다. 이 처럼 실제적으로 <디스리>가 경제(經濟)및 달()의 시작이 되었으므로 <로쉬하쉬사나(그해 첫날)> 또는 <욤 테루아(나팔 부는 날)>라 불리기도 하였다. 이날이 되면 사람들은 모두 일을 쉬고 성회를 열어 희생제사를 드렸다(23:24-25).

나하래 /// 브에롯인인데 '다윗'30용사 중 한 사람이다 (삼하23:27).

나하마니 /// '여호수아''스룹바벨'과 같이 돌아 온 사람 (7:7).

나하스 /// 암몬 왕. 사무엘에 의해 사울이 기름부음 받았을 때, 그는 길르앗 야베스를 공격하였다. 그 주민이 평화적으로 해결하자고 제의하자, 모든 사람의 오른쪽 눈을 뽑아 온 이스라엘을 욕보일 텐데, 그래도 좋다면 하자고 하였다. 우리가 구원을 청할 수 있도록 7일간의 말미를 주시오. 그래도 우리를 구하러 오는 자가 없으면 그때에 그리하리다 라고 야베스의 장로들의 간청이 받아들여지자 온 이스라엘에 전갈을 보냈고, 사울이 사는 기브아에도 다다랐다. 이에 분격한 사울이 이스라엘과 유다의 장정을 모으고 3군으로 나누어 암몬군을 공격, 야베스를 구원하였다(삼상 11:1-11)

나할랄 /// 스불론 지파에서 레위 지파의 므라리 자손에게 지급한 한 성읍(21:34). 그러나 스불론 지파는 나할랄 거민을 쫓아내지는 못하였지만 종속(從屬)을 시켰다(1:30). 현재의 아크레 평원 남단의 하이파 동쪽에 있는 텔 엔 나 할로 추정되는데, 나할롤로 표기되기도 한다(1:30).

나할리엘 /// 광야 생활중에 유숙한 지방(21:19)

나함 /// '에스라'의 아내 (대상4:19).

나핫 /// [1] 르우벤의 아들이자 바스맛의 손자. 에돔 족속의 족장이 되었다(36:1 3,17). [2] 레위인 고핫의 자손으로 소배의 아들(대상 6:26). [3] 레위인으로 히스기야왕 때에 예물을 관리했던 사람(대하 31:13).

나홀 /// [1] 아브라함의 조부(11:26). [2] 아브라함의 동생(11:26). 형 하란의 딸 밀가와 결혼하여 우스 부스 그무엘 게셋 하소 빌다스 이들랍 브두엘을 낳았으며(22:20-21), 브두엘의 딸 리브가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과 결혼한다(24:67).

나훔 /// [1] 구약의 예언서인 [나훔서] 의 저자(1:1). [2] 예수 그리스도의 조상의 한 사람(3:25).

나훔서 /// 구약성서 중 나훔의 예언을 적은 12소예언서의 하나. <니느웨의 멸망>을 주제로 하나님의 위엄(1:2-14)과 하나님의 심판(1:15-3:19)에 대하여 예언하였다.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설교를 듣고 회개함으로써 일시적으로는 멸망되는 것을 면하였지만,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후손들에게 바로 물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잔인한 이교적풍습으로 되돌아가고 말았다. 그러므로 이런 악한 백성이 하나님의 공의의 의한 심판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신앙이 바탕에 깔려 있다.

낙개 /// 예수의 족보 중의 한 사람이다 (3:25).

낙원 /// 고대 문헌(가령 요세푸스의 유대 고대사)에서는 에담에 있는 솔로몬의 정원과 바벨론에 있는 가공원을 낙원이라고 불렀으며, 70인역(LXX)에서는 에덴 동산을 에덴에 있는 낙원이라고 부르고 있다(2:8). 낙원은 인간이 타락과 더불어 잃어버리게 된 축복의 장소를 가리키는 말이며, 자연히 의인이 죽은 다음에 가게 되는 곳을 일컫는 말이 되었다. 후대의 유대인들은 하늘의 낙원과 지옥의 낙원을 구별하여 전자는 하늘의 일부로, 후자는 의인의 영혼을 위해 할당된 하데스의 일부로 생각했다. 신약성서에서는 낙원이 두 번 하늘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었다(고후 12:4; 12:2; 참조 계 2:7; 22:2). 따라서 신약의 다른 곳에서도 낙원은 자연히 하늘과 축복의 장소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가장 분명한 예는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회개하는 강도를 향해,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23:43)고 약속한 데서 나타난다. <김득중>

남은 자 /// 하나님이 죄인을 벌하실 때 그 중에서 소수를 남겨 구원과 축복의 담당자가 되도록 예비된 자. 건설적이며 소망적인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노아는 홍수 심판에서 남은 자이고(6:5-8; 7:1,23), 롯은 소돔의 멸망에서 남은 자이며(18:17-33; 19:1-29), 모세는 바로에게 살해된 이스라엘 남자 중에서 남은 자이고(2:1), 여호수아는 광야에서 죄로 인해 죽은 성인 남자 중에서 남은 자였다(14:29-30). 엘리야가 활동할 당시에는 바알에게 무릎끓지 않고 남은 자가 이스라엘에 7,000명이나 있다고 하였다(왕상 19:18).

납달리 /// 야곱 빌하에게서 낳은 아들. 납달리라는 이름은 라헬이 언니 레아와의 경쟁에서 이긴 데 연유하였다. 그는 애굽으로 내려갈 때 4자녀만 데리고 갔으나, 출애굽 후 광야에서 첫 인구 조사 때는 장정만 53,400명이었다(1:43). 그의 후손을 납달리 지파라 하는데, 그들에게 배당된 지역은 동쪽 끝은 갈릴리 바다, 요단강 상류에 해당하며, 남쪽은 잇사갈과 스불론, 서쪽은 스불론과 아셀의 변경이고, 북으로 블레셋 북부에 해당했다(19:32- 38). 이 지역은 우량도 많고 비옥하며 기후도 좋았다. 납달리라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말하는도다(49:21)고 한 야곱의 축복도 이를 언급한 것 같다. 납달리 지파의 영웅적 행위와 용기는 드보라의 노래에서 상찬되는데(5:18), 그 주인공 바락은 이지파 출신이다. 이 땅은 개방적인 지세와 비옥성 때문에 적의 침입을 받았는데 아람 왕벤하닷에게 약탈당했었고(왕상 15:20; 대하 16:4), 그 주민들은 아수르 왕 디글랏 빌 레셀 3세에 의해서 포로로 끌려갔다(왕하 15:29). 이사야는 이런 재난들을 암시하면서 그들에게 소망을

납두힘 /// '마스라임'의 아들 (10:13). 애굽 족속의 한 사람인 듯하다.

네겝 /// 팔레스티나의 지역적 구분의 하나로, 헤브론 남방의 방목지대(12:9; 13:22). 아브라함이 애굽을 왕래할 때 이곳에서 약식을 공급받았다(12:9-13:1). 동부에서는 구리 생산과 아라비아와의 무역이 성행 했으며, 솔로몬왕이 베니게인의 기술로 구리 조선소를 세웠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요새를 구축하기 전에는 아말렉 에돔 가나안 사람들이 차지했는 데(13:29, 21:1), 따라서 그들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전쟁이 잦았다(6:3; 삼상 14:48). 네겝도 유다와 시므온 지파의 분깃으로 되었으며(15:19), 가데스 바네아(20:1) 브엘세바(15:28) 시글락(15:321) 아랏(21:1) 등은 이 지역에 속한 성읍들이었다. 웃시야가 북네겝에서 그 남쪽을 보강하기위해 요새화한 정착지를 세웠다(대하 26:10).

네겝 /// 팔레스티나의 지역적 구분의 하나로, 헤브론 남방의 방목지대(12:9; 13:22). 아브라함이 애굽을 왕래할 때 이곳에서 약식을 공급받았다(12:9-13:1). 동부에서는 구리 생산과 아라비아와의 무역이 성행 했으며, 솔로몬왕이 베니게인의 기술로 구리 조선소를 세웠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 요새를 구축하기 전에는 아말렉 에돔 가나안 사람들이 차지했는 데(13:29, 21:1), 따라서 그들과 이스라엘 사이에는 전쟁이 잦았다(6:3; 삼상 14:48). 네겝도 유다와 시므온 지파의 분깃으로 되었으며(15:19), 가데스 바네아(20:1) 브엘세바(15:28) 시글락(15:321) 아랏(21:1) 등은 이 지역에 속한 성읍들이었다. 웃시야가 북네겝에서 그 남쪽을 보강하기위해 요새화한 정착지를 세웠다(대하 26:10).

네레오 /// 로마에 있는 신도이다(16:15).

네르갈사레셀 /// 주전 586년 예루살렘이 포위를 당하였을 때 바벨론왕의 한 방백으로 예레미야를 옥에서 구출한 자요 (39:3)(39:13)(39:14), '느부갓네살'의 사위이다. 의형 '에빌므로닥'을 죽이고 즉위하여 약 4년간위에 있었다 (주전 559-556).

네리 /// 예수님의 조상으로 족보에 등장하는 멜기의 아들이며, 스알디엘의 아버지(3:28).

네리야 /// '마세야'의 아들 '바룩'의 부친 (32:12).

네벡 /// [1]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낳은 아들 중의 한사람이다 (삼하5:15). [2] 레위의 증손이요 고라의 형제이다 (6:21).

네아 /// 스불론에 있던 성인데 위치는 알 수 없다(19:13)

네압볼리 /// 에게해() 연안의 빌립보 외항(外港). 현재의 카발라. 바울이 유럽 제 2차 전도여행 때(16:11)에 드로아로부터 에게해를 건너 상륙한 곳으로, 이곳에서 빌립보로 들어갔다.

네피림 /// 일반적으로 체격이 장대한 거인을 가리키지만, 정확한 뜻은 불명하다. 홍수 이전, 하나님의 아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의 소생(所生)을 가리키는 경우와 (6:4), 구약의 관용어법(慣用語法)으로 쓰인, 거대한 체구를 가진 아낙의 자손을 묘사한 경우(13:33)가 있다.

/// 베냐민 사람 아비엘의 아들이자 기스와 아부넬의 아버지(삼상 14:51). E. R. 달글리시가 지적한 바에 의하면, '사울의 숙부'라는 호칭(삼상 14:50)은 넬을 두고 한 것이 아니라 아브넬에 해당된다. [역대상] 의 기스는 동명이인이다(대상 9:39).

넵도아 /// 유대와 베냐민 경계에 있는 샘 이름(15:9)(18:15). 예루살렘의 서북 3킬로인 욥바가도에 가까이 있다.

/// 데베스라고 알려졌던 애굽의 도시(30:15)(46:25). 카이로의 남방 650킬로 지점.

노가 /// '예루살렘에서 난 '다윗'의 아들 (대상3:7).

노바 /// '므낫세'의 자손인데 저는 그낫을 취하고 자기 이름으로 '노바'라 하였다(32:42).

노배 /// '느헤미야'와 맹약한 사람 (10:19).

노아 /// [1] 라멕의 아들(5:28). 홍수 전 족장 중의 마지막 인물로서, 셈 함 야벳의 세아들을 두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이며, 인정을 받은 완전한 자로 하나님과 동행하였다(6:8-14). 하나님께서 명하신 대로 홍수에 대비해서 방주를 예비하였고, 600세 되는 둘째 달에 하나님의 명령대로 방주에 들어감으로써 집을 구원하고 믿음의 후사가 되었다(7:13-16; 11:7). 홍수 후에 노아는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정결한 짐승으로 번제를 드렸더니, 여호와께서는 그 향기를 흠향하시고(8:20-21) 무지개로써 다시는 홍수가 있지 아니할 것을 언약하셨다(9:11). 노아는 농부가 되어 포도원을 만들었고, 포도주에 취하여 장막 안에서 수치를 보였는데(9:20 -21), 함은 이 사실을 두 형제에게 알림으로 인하여 저주를 받았고, 셈과 야벳은 옷으로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므로 후손과 더불어 풍성한 축복을 누렸다(9:21-27). 그는 홍수 후에도 350년을 더 살고 950세에 죽었다(9:29). [2] 슬로브핫의 5자매의 한사람(26:33). 므낫세 족속인 슬로브핫에게는 아

노아댜 /// [1] 에스라와 동시대의 레위 사람(8:33). 므레못 엘르아살 그리고 요사밧과 더불어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되돌아와서 은 금과 거룩한 기명(器皿)을 맡았다. [2] 여선지자. 다른 선지자와 함께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고용되어,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할 때 느헤미야를 위협하였다(6:14).

노아몬 /// 주전663년 아슐바니팔에게 점령된 애굽의 수도 데베스를 가르킨다(3:8)(46:25)(30:14-16).

노하 /// '베냐민'의 네째 아들.

/// '여호수아'의 부친 ''과 같은 말.

/// [1] 애굽의 한 성읍.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은 이 성읍이 황폐하게 될 것이라 예언하였다(19:13; 2:16; 30:13,19). [2] 사울왕 당시 제사장 아히도벨이 거처하던 성읍.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이곳에 들렀을때 후대하였다는 이유로 제사장 85명과 그 가족이 사울에게 죽임을 당하였다(삼상 21:1-9; 22:11-19).

/// 가인이 여호와 앞에 쫓겨난 뒤에 살던 에덴 동편 (4:16)

놋뱀 /// 놋쇠로 만든 뱀의 형상. 이스라엘 백성이 고된 광야생활로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므로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 그들을 징벌하셨다. 많은 사람이 불뱀에 물려 죽는 것을 본 이스라헬 백성들이 자기들의 잘못을 뉘우치고 모세에게 나가, 이 불뱀의 재앙이 떠나도록 기도해 주기를 요청했다. 모세가 자기 백 성을 위하여 기도했고, 그 기도의 응답에 따라 모세는 이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아 바라보게 함으로써 뱀에 물린 사람들을 살렸다(21:4-9). 그후 그들이 이것을 우상으로 섬기게 되자, 히스기야왕은 이것을 부수어 버렸다(왕하 18:4). , 예수께서는 모세의 놋뱀의 보기를 들어 당신이 십자가 에 매달려아 할 것임을 말씀하셨다(3:14-15). 구리뱀 청동뱀이라고도 한다.

누가 /// [누가 복음] [사도행전] 의 저자. 수리아의 안디옥 태생의 의사로, 바울의 만년까지 행동을 함께 한동역자(딤후 4:11;1:24). [사도행전] 의 여러 곳에서 '우리'라는 1인칭 복수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그는 바울의 제 2차 전도여행 도중 드로아에서 바울 일행에 합류하여 빌립보로 갔으며, 빌립보에 잠시 머물다가 바울의 제 3차 여행에 다시 합류하였고, 가이사랴에서 2년간 바울과 함께 옥고를 치렀다. 이때 [누가복음] [사도행전] 의 자료를 모은 것 같다. 다시 바울이 로마로 붙잡혀 갈 때 그도 함께 가지 않았나 보고 있다(16:10-17; 20:5-21:18; 27:1-28:16). 그는 헬라어에 능통한 당시의 교양인이었는데, [누가복음] 이 완성된 해부터 바울이 죽은 후 약 20년 간 더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누가복음 /// 58년 누가가 가이사랴에서 이방인 초신자를 지성적인 신앙인이 되도록 가르치기 위하여 예수님의 일생을 기록한 복음서. 주제는 인자(人子)이신 그리스도이다. 이를 위해 그 내용을 인자로 오신 그리스도(1:5-4:13), 인류를 위한 인자의 사역(4:14-19:50), 배척당하신 인자(9:51-19:27), 인류를 위한 인자의 수난(19:28-23:56), 인류 앞에서 증거하신 인자(24:1-53)로 나누고, 목격자들의 증언을 통해 예수님의 일생을 아름다운 문체로 묘사하였다. 본서는 이방인에 의한, 이방인을 위한 복음이자 가난한 자 죄인 약자에게 관심을 둔 사회적 복음이고 여성과 어린이의 복음으로, 인간의 개성과 그리스도의 인성및 성령과 기도에 대하여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누기오 /// 구레네인으로 안디옥교회의 교사인데 '바울'의 친척이다 (16:21). 13:1 '루기오'와 동일인이다.

/// 에브라임지파 자손으로 (대상 7:27), 여호수아의 아버지(33:11; 11:2 8; 13:8,16; 1:28; 1:1; 2:8; 왕상 16:34; 8:17).

눔바 /// 라오디게아 또는 골로새에서 살던 여신자(4:15). 바울이 [골로새서] 에서 문안하였다. 그의 가정은 상당히 부유하였던 듯하며, 그의 집이 가정교회로 이용되었던 것 같다.

느고 /// 애굽의 제 26왕조의 제 2대 왕 느고 2(재위 BC609-593). 바벨론과 대항하고 있는 앗수르를 돕기 위해 갈그미스로 가던 도중, 이를 막으려는 유다 왕 요시야를 므깃도 싸움에서 패사 시켰으며, 그후 그 아들 여호아하스를 퇴위 시키고 동생 엘리야김을 새 왕으로 삼고 여호야김이라 하였다. BC 605년 갈 그미스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과의 대접전에서 패하고 애굽으로 후퇴함으로써 아시아에서 지배권을 상실하였다. 헤로도투스에 의하면 애굽으로 패주한 후 나일강과 홍해를 잇는 수로를 파기 시작했으나, 당대에는 이루지 못하고 바사 왕 다리오 1세에 의해 완성되었다. 그밖에 헬라 상인들에게 상권을 양도하고 베니게(페니키아)상인들로 하여금 아프리카를 주항하게 했다 .

느고다 /// 느디님인의 가족의 선조로 성전에서 일보던 사람이다 (2:48)

느다냐 /// [1]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를 죽인 이스마엘의 아버지(40:8,14,15; 41:1-18). 느다니야라고도 한다(왕하 25:23-25). [2] 레위사람 아삽의 아들. 성전의 음악장(대상 25:2). [3] 바룩을 부르기 위해 파견된 여후디의 아버지(36:14).

느다넬 /// [1] 잇사갈 족속의 두령이며, 수알의 아들(1:8; 2:5; 7:18). [2] 이새의 넷째 아들이며 다윗의 형(대상 2:14). [3] 다윗왕 때의 제사장(대상 15:24). [4] 레위사람. 스마야의 아버지(대상 24:6). [5] 오벧 에돔의 다섯째 아들(26:4). [6] 여호사밧이 유다의 여러 성읍에 가르치러 보낸 방백의 한 사람(대하 17:7). [7] 요시야왕 때 레위 사람의 두목(대하 35:9). [8] 외국 여자와 결혼한 제사장(10:22). [9] 요야김 때의 한 제사장(12:21). [10] 레위의 악사(12:36). 수축한 예루살렘 성곽 준공식에서 연주하였다.

느다야 /// 사로 잡혀간 '여고냐'의 아들 (대상 3:18).

느도바 /// 베들레헴 동남쪽 4Km지점에 있는 유다의 성읍으로 불모지. 다윗의 두 용사 마하래와 헬렙의 고향이며(삼하 23:28), 스룹바벨과 같이 돌아온 사람들이 정주한 곳이다(2:22; 7:26).

느디님 /// 성전에서 가장 천한 직무를 위해 임명된 사람. 제사장에게 시중들도록 주어진 사람으로, 나무 패는 일과 물 긷는일을 하였는데, 주로 외국인이었다(9:27; 8:20). 레위 사람과 구분되기는 하였으나 이스라엘 회중(會衆)으로 간주되었다(10:28).

느무엘 /// [1] 르우벤의 자손으로, 엘리압의 아들. 다담과 아비람의 형(26:9). [2] 시므온의 자손(26:12). 느무엘 가족의 족장. 여무엘이라고도 한다(46:10; 6:15).

느바욧 /// 이스마엘의 맏아들이며 그 족속의 대표(28:9; 36:3). 북아라비아의 중요한 족속으로, 그달족과 함께 앗수르 왕 아슈르바니팔에게 정복된 아라비아족의 중요한 족속이었으므로, 아슈르바니팔의 기록에도 그달과 함께 이름이 올랐다. 블레셋 동남쪽 국경지대에 산 듯한데, [이사야] 에 의하면 양을 많이 가진 부자 족속이었다(60:7).

느발랏 /// 바벨론에서 귀환한 후 베냐민 자손의 거주지 팔레스틴에 있는 한 지방(11:34)

느밧 /// 북왕국 이스라엘의 초대왕 여로보암 1세의 아버지. 성서에는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으로 빈번히 등장한다(왕상 11:26; 왕하 23:15; 대하 9:29; 대하 10:2,15; 대하 13:6).

느보 /// [1] 여리고의 맞은편 아바림 산맥의 정상을 이루는 산(33:4; 32:49). 출애굽의 영웅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늙은 몸을 이끌고 올라, 40년 동안 찾던 가나안 복지를 멀리 바라보면서 죽었다고 한다(32:50). 높이 해발 800m. 산 아래에 사해가 누워 있고, 그 저편에는 베들레헴과 예루살렘의 낮은 산들이 펼쳐져 있으며, 굴곡이 심한 요단골짜기의 서북쪽으로 다볼 갈멜 기보아 에발 등의 산들이 둘러 서 있다. [2] 예루살렘 서북 20Km지점에 있는 유다의 성읍(7:33). [3] 모압의 성읍(32:3; 33:47; 15:2). 모압비석에 그모스가 내게 말하기를 가서 이스라헬한테서 느보를 취하라는 기록이 있다. 루우벤 지파가 점령하였다가(32:3,38) 모압에게 빼앗긴 것을 여로보암 2세가 다시 점령하였으나, 나중에 다시 모압에게 넘어갔다(15:2; 48:1,22). 느보 산 남동 3Km 지점의 키르벳 메크하에트로 추정된다. [4] 바벨론의 문학과 과학의 수호신. 설형문자를 발명했다고 하며, (벨마르 둑)의 아들이자 사자이고, 그 뜻을 인간에게 해명해 주는 신으로, 수성(水星)

느부갓네 /// 신바벨론 제국의 제 2대왕(재위 BC 604-562). 제국의 창건자인 부왕 나 보포라살의 생전에 바로 느고가 거느린 애굽 군대를 갈그미스 전투에서 격파하고(46:21), 왕위계승 후에는 수리아 블레셋 지방의 평정에 힘썼다. BC 597년 예루살렘을 공략했으며, 이어 BC 587년 유대를 철저히 파괴하고 그곳의 수천에 이르는 주민을 강제로 바벨론에 이주시켰다. , 국내 각지의 신전을 부흥시키고 상공업을 장려하여 국력의 충실을 꾀했다. 치세 제 7년에 두로가 역모를 일으켰는데, 13년간 포위 끝에 항복시킨 다음 예루살렘으로 가서 여호야김을 죽이고 여호야긴을 왕위에 올렸다가(왕하 24:1-8) 석달 후 이를 폐위시키고 시드기야를 왕으로 삼았다(왕하 24:17). BC 588년 시드기야가 반역하자 예루살렘성을 공격, 멸망시켰다(왕하 25:1-21). , 수도 바벨론을 정비하고 성벽을 쌓아 그 둘레에 해자(垓字)를 만들었는데, 이때 유명한 바벨탑이 복구되었다. 함무라비왕 이래 최대의 군주였으나 교만하고 방자했으며, 예루살렘을 비롯한 점령지를 철저히 섬멸했으므로, 그 후 1세기가 넘도록 이

느부사라단 /// 느부갓네살의 시위대장(왕하 25:8,11,20). 예루살렘 공략 때 성전 궁궐 성벽의 파괴를 지휘했는데, 성전의 보물과 비품을 바벨론으로 옮기는 한편,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을 비롯하여 백성들의 '남은 자'를 바벨론의 본부인 립나로 끌고 가고, 5년 후에 유대인 포로를 또 잡아갔다(52:30). 다만 느부갓네살왕의 명에 따라 선지자 예레미야를 후대하여, 백성 중에 거하게 하였다(39:11; 40:1).

느부사스반 ///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포위할 때에 환관장 중의 한사람이다(39:13).

느부심 /// 성전에서 일보던 사람의 이름 (2:50).

느시야 /// 성전에서 일보던 사람 (2:54).

느십 /// 유다의 고을(15:43)

느아랴 /// [1] '다윗'의 자손의 족장 (대상3:22)(대상3:23). [2] '시므온'인의 족장 (대상4:42).

느이엘 /// 아셀 사람의 지경이름(1:27)

느헤미야 /// [1]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12두령 중 1(2:2; 7:7). [2] 벧술 지방의 방백으로 아스북의 아들. 총독 느헤미야를 도와 예루살렘 성벽을 수리했다(3:16). [3] 하가랴의 아들로 유다총독(1:1; 8:9). 아닥사스다왕이 살던 수산궁에 있으면서, 예루살렘 성벽이 훼파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 백성이 고통받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그는 황폐된 예루살렘의 재건과 부흥을 위해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왕께 구하여 허락을 얻고, 유다 총독에 임명되었다(1:1-2:8). 예루살렘에 돌아온 그는 여러 가지 난관(4:15-20)과 반대와 훼방(2:17-20)을 무릅쓰고 52일만에 성벽 개수를 완성했으며(6:15-19), 에스라와 협력하여 율법을 갱신하고 유대교를 새롭게 재확립하였다(13). 그는 다재다능한 사람이고, 열렬한 애국자이며, 심지가 곧고 친절한 사람이었다. 그 위에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으로서 존경받을 만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

느헤미야서 /// 구약성서 중BC445-425년에 쓰여진 역사서의 하나. 주요 메시지는 폐허가 된 시온성의 성벽을 재건하는 것과 율법을 회복하여 그 참뜻에 순종하게 하는 것이다. 느헤미야는 이러한 메시지를 성벽의 재건(1:1-7:23), 언약의 갱신 (8:1-10:39), 부흥운동(11:1-13:31)으로 나누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하였다. 성벽의 재건은 외적의 침입을 막고 거룩한 성에 백성을 정착시키는 것이었지만, 느헤미야에게 있어 이 성벽은 시온산에 성전을 다시 세우기 위한 전제조건이었다. 그러므로 적과 대치하면서도 조금도 흔들림이 없이 완성하였으며, 포로생활 때 그리던 아름다운 성전을 재건할 수가 있었다. 뿐만 아니라, 에스라로 하여금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여호수아가 세겜 땅에서 했던 것처럼 총회를 모으고, 언약을 갱신하게 하여 새로운 민족부흥운동을 전개하게 했다.

느후스다 /// '여호야긴'왕의 모친이며 여호야김의 아내이고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이다(왕하 24:8-12)

느훔 /// 사로잡혀 갔다가 돌아 온 사람의 이름 (7:7).

능력 /// 일을 감당해 낼 수 있는 힘. (), 능하심, 힘 등의 말도 같은 뜻으로 쓴 다. 이 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으로, 구약성서에서는 하나님의 능(), 능하심과 연관되어 있는데(9:16; 14:13), 신약성서에서는 이 하나님의 능하심이 그리스도에 의해, 성령에 의해, 천사들에 의해, 성도들에 의해 나타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13:54; 5:30; 고전 4:20). 이 힘의 근원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역사를 주관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능력에 대치되는 힘도 있으니 마귀나 유령 같은 것의 세력이다. 초기 성서시대에 이런 악마의 힘도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것으로 이해되었으나(삼상 16:14), 포로 후기로부터는 이런 악의 세력이 하나님과 대적하는 사단의 세력으로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최후의 승리는 선하신 하나님에게 돌아갔다. 신약시대에 하나님의 능력은 그리스도에게서 구체화된다. 그리스도는 믿는 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이시기 때문이다(고전 1:24).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곧

니가노르 /// 예루살렘 교회의 일곱 집사 중의 한 사람. 헬라 말을 하는 궁핍한 과부들을 보살펴 주는 일을 맡아 하였다(6:1-5).

니게르 /// 안디옥 교회의 유명한 교사인데 일명 '시므온'이다 (13:1).

니고데모 /// 바리새인으로 유대인 지도자. 그는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뵙고, 중생(重生)이란 무엇인가를 직접 배웠다(3:1-10). 그후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언급은 없지만, 밤중에 몰래 예수님을 찾았던 그가 공석상에서 예수님을 옹호하였을 뿐만 아니라(7:46-52), 아리마대 요셉을 도와 죄인으로 죽은 예수님의 장례를 치른 것으로 보아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가능성은 높다. 전설에 의하면, 베드로와 요한에 의해 셰례를 받았고, 공회에서의 직분도 박탈당한 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 때문에 예루살렘에서 추방되었다고 한다.

니고볼리 /// 이오니아() 동안(東岸) 에피투스에 있던 성읍. 바울은 겨울을 이곳에서 보내기로 작정하고 그레데에 있는 디도를 불러 자기를 돕도록 하였다(3:12).

니골라 /// [1] 본시 안디옥인으로 유대교에 들어 갔다가 후에 예수를 믿고 예루살렘교회 일곱집사 중의 한사람이 되었다(6:5). [2] '니골라' 당은 한번 믿은 후에는 어떠한 행동이라도 범죄됨이 없다고 주장하는 무리이다. (2:6).

니골라당 /// 에베소 교회와 버가모 교회에 있었던 이단의 일파. 한번 믿으면 어떤 행동을 하더라도 범죄됨이 없다고 하면서,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회의가 우상에게 드려진 것과 음행을 피해야 한다고 한 규정(15:20,29)을 거스린 무리들에 대한 호칭이다.

니느웨 /// 고대 앗수르 제국의 수도로 메소보다미아 지방에 있어서 최고 최대의 도시. 함의 손자 니므롯이 세운 성(10:10-12). 제국의 수도로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된 것은 8세기경 산헤립이 수도로 정하면서 부터로, 상업의 번성과 외국과의 빈번한 교역으로 사치와 퇴폐풍조가 만연하였다. 요나는 이 타락으로 40일이 지나면 온 도성이 잿더미가 된다고 경고하였고, 이를 들은 왕과 온 백성이 회개함으로써 재난을 면하였다는 얘기로 잘 알려진 곳이다. BC 612년 바벨론에 의해 멸망, 나훔과 스바냐의 예언같이 궁전과 신전은 폐허화되었다. 1842년 영국의 레어드와 프랑스의 보타에 의해 쿠윤지크가 발굴됨에 따라 당시 산헤립이 조영(造營)한 궁전 유적이 얼마나 장대한 규모였는가 알려지게 되었으며, 1853년에는 라삼에 의해 아슈르바니팔왕의 도서관 유적의 발굴에서 많은 점토판이 출토되었는데, 이 중에는 구약 연구에 중요한 자료도 포함되어 있으며, 현재 대영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니도 /// 소아시아 서해 남부에 있는 작은 섬. 유명한 연회장과 황금으로 꾸민 가옥과 굉장한 부두가 있었다. 바울이 로마에 갈때 이 성을 통과하였다(27:7)

니므라 /// 요단강 동편에 있던 한 지방(32:3) 벧니므라와 동일지임

니므롯 /// 함의 맏아들 구스의 아들로 메소보다미아 지역의 왕. 인류 최초의 영걸이며 사냥꾼이었다(10:8-10). 역사상 기록된 최초의 왕으로서 시날의 바벨 에 렉 악갓과 갈레에서 앗수르와 니느웨 르호보딜 갈라 및 레센에 이르는 나라를 세웠다(10:8-12). 현재도 그의 이름을 따라 갈라 성읍 폐허를 '니므 롯'이라고 한다.

니므림 /// 사해 남단5킬로 지점 모압 남쪽에 있던 강(15:9)(48:34)

다곤 /// 곡물의 신으로 블레셋 사람이 숭배한 신(16:23; 대상 10:10). 상반신은 머리와 손 등을 갖춘 사람의 형상이고, 하반신은 물고기의 형상이다. BC 12 세기에 가나안 연안지대에 정착한 블레셋 사람이 가사 아스돗 벧산 등에 신전을 세우고 예배를 했다. 다곤(다간)은 고대 셈족의 농업신으로 BC 15세기 이후 널리 숭배 받았는데, 우갈리트에서는 바알신의 아버지로 숭배되었다. 팔레스티나에서는 남유다의 벧다곤(15:41)과 악고 동쪽의 성읍 벧다곤(19:27)에서 다곤 예배가 행해졌는데, 아마도 블레셋 사람의 다곤 예배에 연유된 것으로 보아 히브리어 다간이 <양식>(78:24) 또는 <곡식>(2:12)을 뜻하는 것과 깊은 연관성이 있다 하겠다.

다냐안 /// 팔레스틴에 있는 지방,다윗왕의 명령으로 요압이 조사한 땅이다. 길르앗과 시몬 사이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삼하 24:6)

다니엘 /// [다니엘서] 의 저자. BC 605년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간 그는, 갈대아인의 학문과 언어를 배울 때(1:4) 뜻한 바 있어 왕이 주는 진미와 포도주로 자신을 더럽히지 아니하기로(1:8) 작정하고 채식하였다 . 그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온 나라의 어느 누구보다도 지혜로웠을 뿐만아 니라, 이상(異像)이나 꿈을 풀 수있는 특별한 능력도 받았다. 느부갓네살왕은 어느 날 밤 어떤 꿈을 꾸다가 깼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불안하였으나 그 꿈이 생가나지 않았다. 번민에 찬 왕은 전국의 술사(術士)를 불러와 해결하려 하였으나 가망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왕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조차 모르기 때문이다. 이때 다니엘이 느부갓네살왕이 잊어버린 꿈을 생각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 꿈을 해몽함으로써 바벨론왕국의 운명을 포함한 역사의 발전과정을 해몽해 드렸다. 그의 박식함에 탄복한 왕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을 뿐만아니라, 그를 높여 온 지방을 다스리게 하였다(2-3). 바벨론 제국을 멸망시키고 바사 제국을 건설한 다리오도 그의 재능을 인정하고 전

다니엘서 /// 구약성서 중 다니엘이 BC 6세기 후반에 쓴 4대 선지서(先知書)의 하나.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와서 고난당하는 유대인을 격려, 이방의 강대한 권력과 그들의 압박은 결국 하나님의 주권에 복속될 것이며, 최후의 승리는 신앙을 지키고 미쁘신 하나님을 의지하는 백성에게 주어질 것임을 알려주고 위로하기 위하여 쓰여졌다. 주요한 예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방 열국, 곧 바벨론 바사 헬라 로마의 장래(2-7), 메대 바사 헬라에 관한 내용(8), 헬라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11), 70주의 예언(9:24-27), 적그리스도의 활동(11:36-45) 따위이다. 이밖에도 자제(1:8; 3:21; 10:13,20) 부활(12:2)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으며, 유명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기사(3)와 사자 굴의 기사(6)가 실려 있다. 본서는 진리를 위해 사는 자의 각오와 영광을 보여주었으며, 나아가서 부활, 말세의 하나님 나라의 신앙, 인자(人子)의 개념 등를 예시, 그리스도교 사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

다단 /// 르우벤의 자손 엘리압의 아들(16:1). 출애굽 후의 광야 생활에서 모세와 아론의 권위에 도전하여 반란을 일으킨 고라의 추종자로, 하나님의 진노의 형벌을 받아서 온 가족과 모든 소유가 함께 땅 속에 묻혀 버리는 비운을 당했다(16; 11:16; 106:17).

다대오 /// 예수님의 12제자의 한 사람(10:3; 3:18). 마태와 마가는 다대오로 적었으나(10:3; 3:18), 누가는 '야고보'(1:13), 요한은 가룟 사람 아닌 유다'(14:22)로 적고 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의 다른 사본에는 '레바이'로 기록되어 있어, 한 사람이 세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는데 , 이는 다대오도 레바이도 본명이 아닌 애칭으로, 본명은 '야고보의 아들 유다'인 것 같다. 아마 가룟 유다와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서인 듯 하다.

다드몰 /// 다메섹 북동쪽, 수리아 광야의 비옥한 오아시스에 있던 성읍. 족장 시대에는 하란에서 다메섹 서남쪽으로 향하는 옛 대상(隊商)의 통로였으며, 동서와 남북으로 통하는 상업의 중심지였다. 이 지명은 갑바도기아에서 나온 앗수르 본문에 최초로 언급되었다. 성서에서는 단 한 번, 솔로몬왕이 광야에서 다드몰을 건축했다(대하 8:4)는 기록이 나온다. 로마 제국 시대, 곧 팔미라라고 불릴 떼 그 황금기를 누렸으나, BC 273년 아우렐리아누스에 의해 로마 수비대가 살육당한 것에 대한 보복으로 폐허화하고 말았다. 오늘날 까지 잔존하는 유적중에는 코린트식 태양신 신전이 있다.

다랄라 /// 베냐민 지파의 한 성읍. (대상 2:6)(18:27)다라

다리오 /// [1] 바사 왕 다리우스 1(재위 BC 522-486). BC522-520년의 권력투쟁을 통하여 왕위에 오른 그는, 정통성을 세우기 위해 자그로스 산맥의 베히스툰에 3개 국어로 된 기념비를 세웠으며, 통치 40년 동안에 정복사업, 제국의 건설 및 확립, 도시 건설 방면에서 휼륭한 행정가와 유능한 군인으로서의 재능을 발휘했다. 그의 왕위계승에 대해서는 선지자 학개가 이미 예언한 바 있거니와(2:6-7; 2:21-22). 보다 중요한 것은 그가 고레스왕의 예루살렘 성전 재건 명령을 재확인함으로써 완성하게 한 일이다. [2] 다리우스 2(재위 BC423-404). [3] 다리우스 3(재위 BC336-330). 제국의 마지막 왕으로 부하에게 살해되 었다. [4] 메대 왕 다리우스로, 벨사살왕 후의 메대왕. [다니엘서] 의 사자굴 이야기에 나오는 다리오가 이사람이다(5:31; 6; 9:1).

다마리 /// 바울의 전도로 개종한 아덴 출신의 여인(17:34). 아레오바고의 관원 디오누시오 외에 몇 사람과 함께 바울의 아덴 전도로 회개하였다. 당시 아덴의 귀부인들은 타인들 앞에 나서지 않았으므로, 디오누시오와는 신분상 또는 사회계층상의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짐작된다.

다말 /// [1] 유다의 아들 엘의 미망인. 엘이 죽은 후 그의 동생 오난의 아내가 되었으나 그와도 사별하고 본가에 돌아가 과부로 살면서 세난이 장성하기를 기다렸다. 세난이 장성한 후에도 시아버지 유다가 자기와 결혼시켜 주지 않았으므로 창녀로 변장하여 유다에 접근, 베레스를 낳았다(38). 이 베레스에게서 다윗이 나오고 예수님이 탄생하게 되며, 예수님의 족보 속에 들어 갔다(1:3). [2] 다윗의 딸. 그녀는 이복 오빠 암논에게 속아 강간당하였다. 동복 오빠인 압살롬이 후에 암논을 살해함으로써 앙갚음을 하였다(삼하 13). [3] 압살롬의 딸(삼하 14:27). [4] 사해 남단, 에돔 부근의 마을(47:19). [5] 솔로몬에 의하여 요새화된 유다 광야의 한 지역(왕상 9:18).

다메섹 /// 고대 아람의 수도(7:8). 지중해 동쪽 100Km 지점에 위치하며, 현재 시리아의 수도이다. 이 성읍은 아브라함이 롯을 구출한 곳으로서 구약에 처음으로 등장한다(14:15). 다윗의 전성시대에는 이곳은 유다에 속했다(삼하 8:5). 르손이(왕상 11:23) 이곳을 점령, 수리아 왕조를 세워 200년간 유다 및 이스라엘과 충돌했으며, BC 732년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 3세가 수리아를 정복해 르신을 죽이고(왕하 16:7-9) 다메섹을 함락시켰다. 이러한 결과는 아모스(1:5)와 이사야(8:4; 17:1)에 의하여 예언된 바 있었다. 바사 시대에는 번영을 누렸으나, 헬라 시대로 접어들자 수도를 안디옥에 빼았겼다. BC 85년 나바테야인들이 이곳을 점령했으나, BC 64년부터 께D 33년까지 로마의 판도에 속하게 되었다. 바울은 개종한 후에 이곳의 회당을 방문했으나(9:8-25), 소요사태가 발생하여 성벽을 타고 내려가 탈출하였다(고후 11:33). 현재의 고성(古城) 동문은 로마 시대의 것으로 보이는 데, 이 문에서 서쪽으로 향하는 거리는 상가의 하나로 지금도 '직가'로 불린다. 이것이 바로 [사도행전

다바네스 /// 예루살렘 충독 그달리야를 암살한 후 유다의 남은 자들이 도망간 애굽의 성읍(43:7). 헬라어로는 <다프네>라 하였다. 예레미야도 서기 바룩과 함께 이곳으로 피신, 여호와로부터 느부갓네살에 의한 애굽침공이 있을 것을 예언하라는 명을 받았다. 느부갓네살은 이곳에 자신의 장막을 세웠다(43:8 -10).

다밧 /// 돌 지방의 지방장관 벤 아비나답과 결혼한 솔로몬왕의 딸(왕상 4:11).

다베라 /// [1]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에 이곳에 이르러 악담으로 하나님을 원망하여 하나님께 불로 멸하신 후 이 이름이 되었다. (11:1-3)(9:2?) [2] 기브롯 핫다아와(욕심의 무덤)라고도 부른다(11:34)

다볼 /// [1] 이스라엘 평원 동북편에 누각처럼 솟아 있는 1,312피트의 높은 산이며 시야가 매우 넓다(8:12)(46:18) [2] 잇사갈과 스불론 지경 사이에 있다(19:22) [3] 바락이 야반과 시스라를 대적할 때 군대를 모집한 산(4:6) [4] 북쪽 왕국이 기드온의 아들들을 죽이고 배교한 곳(8:18)(5:1) [5] 스불론의 한 성. 므라리인에게 준 땅(19:22)(대상6:77) [6] 평원 혹은 다볼 상수리나무라 기록되어 있는데 벧엘근처이다. 사울이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고 이 길로 돌아갔다(삼상10:3)

다볼산 ///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둥글고 묘하게 생긴 산. 해발 약 560m, 나사렛 남쪽 9. 6Km지점. 갈릴리 바다 서남단에 위치한다. 잇사갈 스불론 납달리의 경계가 되는 곳에 바락이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대전하기 위하여 잇사갈과 스불론 사람을 모아 진을 쳤던 곳이다. BC 218년에는 대() 안티 오코스가 점령하여 요새화하였고, 12세기에는 살라딘이 요새화하였다. 그러나 다볼산이 유명해진 것은 예수께서 변형하셨다는 변화산과 동일하다는 전설에 의해서이다. 복음서에 이름이 나오지 않으므로 확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어머니 헬레나가 교회를 세운 것을 시발로 7세기에는 예수 모세 엘리야를 위해 3개의 성당이 세워졌으며, 이어 4세기간에 걸쳐 교회와 수도원이 세워졌다. 이 모든 시설이 1187년 살라딘에 의해 파괴된 후 600여 년간 방치되었다가 19세기 말경 그리스 정교회에 의해 교회와 수도원이 세워졌으며, 산정에는 시리아풍의 라틴 교회당이 세워졌다.

다브네스 /// 다윗 및 솔로몬과 동시대의 애굽 왕비(왕상 11:19-20). 에돔 왕의 후손 하닷이 이스라엘을 피해 애굽으로 피신했을 때(왕상 11:17) 그에게 다브네스의 아우를 아내로 주었다(왕상 11:19-20).

다브랏 /// 팔레스틴에 있는 한 지방으로 스불론 자손이 기업으로 받았던 땅 (19:12)

다브림몬 /// 헤시온의 아들로 수리아의 왕 벤하닷 1세의 아버지(왕상 15:18). BC 10세기의 마지막 25년간 다메섹을 지배한 아람의 지도자였다. 유다왕 아사와 같은 시대의 인물로서 살만에셀 3세의 적이었다.

다비다 /// 욥바에 살았던 그리스도교의 여신도(9:36). 선한 일과 구제하는 일을 많이 하여 사랑을 받던 사람으로, 병으로 죽었다가 베드로의 기도로 되살아났다(9:36-42). 사도에 의해 행해진 최초의 이적이었다.

다소 /// 소아시아 남동단의 시드누스강 기슭에 위치한 바울의 출생지(21:39). 다소는 지정학적으로 동서교통의 요지에 있었으므로 자연히 코스모폴리탄적인 성격을 띠게 되었으며, 그러므로 다소가 소읍(小邑)이 아니라고 한 바울의 자랑(21:39)은 근거가 있는 것으로, 동과 서 즉, 헬라 문화와 동방문화가 만나는 곳이었다. BC 832년 살만에셀 3세에게 정복 당했고, BC 696년 산 헤립에 의하여 약탈당하기도 하였다. BC 7세기초 헬라 상인들은 이곳의 은과 양질의 철을 얻기 위하여 부근에 식민지를 건설하였다. BC 41년 안토니우스는 다소를 자유도시로 인정하여 면세특혜도 주었는데, 다소에 관한 일화 중에는 BC 38년 애굽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안토니우스를 만나기 위해 아프로디테로 가장, 금칠을 한 배에 은칠을 한 노로 시드누스강을 저어 올라 왔을 때 그 광경을 본 안토니우스는 하늘에서 비너스가 내려온 것으로 착각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소가 황금기를 맞아 지적 생활의 센터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아구스도 지배시대로 알렉산드리아와 아덴을 능가하는 것이었으며, 오랫동안

다시스 /// [1] 노아의 증손자이며, 야완의 아들(10:4). [2] 빌한의 아들(대상 7:11-12)로 베냐민의 후손. [3] 바사의 7방백 중의 한 사람(1:14). [4] 지중해 서단(서단)의 한 지역, 구약에 여러번 나오지만 그 위치는 분명하지 않다. 구약 내용 중에서 상인, , 무역과 관련된 것(왕상 10:22; 1:3)으로 보아 다시스는 바다에 면한 곳으로 생각된다(60:9). 요나가 하나님을 떠나 달아나려 했을때 도망가려고 계획한 곳이기도 하다(1:3). BC 9세기의 (노라 돌기둥)으로 알려진 베니게의 비문에 의하면, 다시스는 최소한 두개의 베니게 광산 도시명이었던 것이 확실하다, '다시스의 배'(왕상 10:22; 대하 9:21)라는 용어는 광물의 운반선으로 부와 권력을 상징하게 되었다(27:25).

다아낙 /// 므깃도 동남쪽 9Km 지점에 있는 가나안의 옛 성읍(왕상 4:12). 여호수아가 정복한 후(12:21) 잇사갈의 기업 안에 있었지만 소유권은 므낫세 지파에 있었다. 그러나 므낫세는 이 성읍을 정복하는 데 실패하였다(5:19). 다아낙은 BC 2700-2400년까지는 활력이 넘쳤고, BC 17-16 세기에 다시 번영을 누렸다. BC 926년 시삭의 군대에 의하여 다시 한번 파괴되었다. 이곳의 역사는 구약전체를 통하여 므깃도의 역사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빈의 젤 린(E. Sellin) 교수에 의해 3차에 걸친 발굴이 진행되었는데 (1902-1904), 지금의 텔 타아나크에서 12개의 설형 문자 서판이 나온 외에 가나안과 이스라엘의 유물이 많이 발굴되었다.

다아낫실로 /// 에브라임 북동 경계에 있는 성읍(16:6)현재 나볼스의 동남11km에 있는 디아나로 추측된다.

다윗 /// 이스라엘의 두번째 왕으로 통일왕조의 설립자(재위 BC 1000-962). 이새의 막내 아들로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으며, 붉고 아름다운 눈에 준수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사무엘을 통하여 기름부음을 받은 후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하였다. 다윗이 역사의 무대에 등장할 무렵, 이스라엘에는 아직 철기가 보편화하지 않았으나, 블레셋은 철기시대에 들어가 있어서 철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었으므로, 골리앗이 싸움을 걸어 왔을때 이스라엘로서는 매우 불리한 싸움이었다. 그와 싸운다는 것은 자살행위와 같은 것이었으므로 사울 왕은, 고위직책과 자기의 사위로 삼겠다는 조건을 제시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다윗은 이스라엘이 가진 최고의 군장비를 제공받았으나, 이를 거절하고 자기의 무기인 물매와 물맷돌로 맞섰다. 자기 백성에게 승리를 주신다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의 표현으로 골리앗의 제안을 받아들인 것이다. 결국 골리앗은 양치는 목동의 물맷돌에 패하여, 그의 머리는 전쟁의 트로피가 되어 예루살렘으로 왔고, 갑옷은 다윗의 장막에 두어진 반면, 다윗의 승리는 사울왕의 궁정에서

다윗성 /// [1] 시온산이라고도 하는, 예루살렘의 남동쪽에 자리잡은 언덕. 다윗왕이 여부스 사람들로부터 빼앗아 붙인 이름으로 지금의 예루살렘 구시가의 성벽 밖에 있는 언덕이다. 면적 3 ha. 초기 청동기시대의 요새지로 동,,3 방향은 기드론 골짜기에 의해 저연적으로 방위가 되지만, 방어상 2 가지 취약점이 있었다. 하나는 식수로의 차단이고, 다른 하나는 북쪽 산마루로부터의 공격이다. 당시의 식수원은 기혼샘이었다. 다윗왕은 정복하자마자,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성벽을 보수하였다(삼하 5:9). 그러나 식수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듯, 히스기야왕이 식수로 보호를 목적으로 터널을 만들었다. 여부스 사람들의 수구와 성벽 유적지 외에는 남아있는 것이 없다. [2]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2;11).

다한 /// [1] '에브라함' 족으로서 '다한'인의 조상 (26:35). [2] 앞에서 말한 '다한'의 제 4대손 (대상 7:25).

다핫 /// [1] 레위의 세아들 중의 하나인 그핫의 일족에 속한 앗실의 아들(대상 6:24 ,37). 다핫에게는 우리엘과 스바냐라는 아들이 있었는데, 우리엘은 다윗왕 때에 그핫의 족장이었다. [2] 에브라임의 손자 베렛의 아들. 그의 아들인 엘르아다에게서 난, 다핫이라는 같은 이름을 가진 손자가 있었다(대상 7:20). [3] 에브라임 자손인 엘르아다의 아들. 그의 할아버지의 이름도 다핫이었다 (대상 7:20). [4]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에서 진쳤던 곳의 하나(33;26-27). 그 위치는 불명하다.

/// [1] 야곱의 12아들 중 다섯째 아들, 야곱이 빌하의 몸에서 낳았다. 그의 후손으로 이루어진 지파를 단지파라 하는데, 그들은 베냐민 서쪽의 작은 땅을 할당받아 정착하려 했으나, 아모리 사람들에게 밀려나서 더 북쪽으로 이주하였고, 레센 등지를 쳐서 그곳을 재건하고 단이라 하였다(19:40-48). 그러나 단지파는 멀리 북방의 변경에 살았으므로 역사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 못하였다. 모세를 도운 오홀리압(31:6)과 삼손(13:2-24)도 단지파 출신이다. [2] 단지파 족속에게 속하였던 땅 또는 이스라엘 북변의 성읍. 지금의 이스라엘 최북단의 도시 텔 엘 카디이다. 원래는 라이스(18:29) 또는 레센 (19:47)이었으나, 단지파가 점령하여 단이라고 하였다. '단에서 브엘세바까지' 라는 표현은 '땅의 한 끝에서 다른 한끝까지'를 뜻하며, 이스라엘 전토를 나타내는 말이다. 왕국이 분열되었을 대 여로보암왕은 북부 족속의 지지를 얻으려고 예배용의 금송아지 2마리를 만들어 하나는 이곳 단에, 또 하나는 벧엘에 두었다(왕상 12:25-30).

단나 /// 유다지방 고원에 있던 성(15:49)

단후멧 /// 느도바 사람으로 스라야의 아버지(왕하 25:23).

달란트 /// 고대 헬라,히브리의 중량,화폐의 단위. 비유적으로 <천부의 재능>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구약시대에 대량의 금,은을 다는데 사용된 것을 보면(대상 22:14), 중량의 최대 단위였던 것을 알 수 있다. 60 미나 곧 30 00 세겔이 1 달란트가 사용되었는데, 중량과 화폐의 양쪽으로 쓰였다. 중량의 경우(16:21)는 로마의 제도에 바탕을 두었으며, 20. 4 Kg이었다. 통화의 가치로서(25:15) 1 달란트는 6. 000 데나리온(드라크마)으로 된 은화였다. 용서하는 일이 얼마나 중대한가를 가르친 비유(18:21-35)에서 탕감받은 빚 1만 달란트와 탕감해 주지 않았던 돈 100데나리온의 차는, 금액상의 격차로 용서함의 크기의 차이를 실감있게 나타내려 한 비유다. 또 주인이 종들에게 각각 그 재능대로 5 달란트,2 달란트,1 달란트를 맡기고 떠난 비유(25:14-30)는 그 돈을 각기 능력대로 활용하여 이익을 올리도록 한 것이었는데, 여기에서 달란트는 천부의 재능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고, 그것이 오늘날 텔레비젼 같은 데서 활약하는 <탤런트>처럼 재능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달마누다 /// 예수가 이적으로 군중을 배불리 먹인 후 제자들과 함께 배로 가신 지방(8:10). 예수께서는 그를 따라온 약 4.000이나 되는 큰 무리에게 떡 7개와 작은 생선 2마리로 배불리 먹이고도 남는 이적을 행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배로 갈리리 바다(호수)를 건너 이곳에 가셨다. 갈리리 호수 서쪽 연안에 있는 이곳은 사본에 따라 마가단, 마게단, 막달라 등으로 적혀 있으며, 같은 내용의 기사를 쓴 <마태복음>에서는 마가단으로 되어 있다(15:39). 이것은 아마 이 지방이 막달라 부근에 있었던 곳인 데서 비롯된 것 같다.

달마디아 /// 아드리아해 동안에 있던 로마 제국의 속령, 현재의 유고슬라비아의 해안선을 이루고 있는 아드리아해 동쪽 해안지방이다. BC 180년에 로마의 속령이 되었고, 아구스도 황제 때 로마의 속주가 되었다. 처음에는 일루리곤 속주의 남부였으나, 뒤에 독립된 속주 달마디아가 되었다. 일생의 끝이 가까워진 바울 사도 곁을 여러 가지 이유로 친구들이 떠나가게 되는데, 이때 디도는 달마디아로 갔다(딤후 4:10).

달매 /// [1] 아낙의 세 아들 중의 하나. 이스라엘 백성의 정탐꾼이 가나안 땅을 탐지하고 있을 때, 그의 형제인 아히만 및 세새와 함께 헤브론에 살고 있었다 (13:22). 이윽고 그들은 갈렙 장군에 의해서 헤브론으로 쫓겨나고 말았다 (15:14). [2] 그술의 왕. 다윗의 아내이며 압살롬을 낳은 마아가의 아버지다(삼하 3:3). 그의 외손자인 압살롬은 친누이 동생인 다말을 능욕한 이복형 암논을 죽이고 한때 그에게로 피신해 있었다.

달몬 /// [1] 성전 문지기의 한 사람으로 그가 세운 가족의 이름 (대상 9:17) [2] 스룹바벨과 함께 포로귀환 때에 돌아온 자손(2:42)(7:45)달문

달본 /// '하만'의 아들 (9:7).

달시스 /// 노아의 아들 야벳의 손자요 야완의 아들이다 (10:4)(대상 1:7).

답바옷 /// '느디님' 사람 (7:46).

답밧 /// 요단강 동편에 있는 지방. 미디안 군대가 기드온에게 패하여 이 성 근처에 있는 아벨므흘라로 도망하였다. (7:22)

답베셋 /// 스불론의 서쪽에 있는 지방(19:11)

답부아 /// [1] 헤브론의 아들. 그의 형제로는 형인 고라와 동생인 레겜과 세마가 있었다(대상 2:34). [2] 스펠라에 있는 한 성읍(15:34). 스펠라는 블레셋 평원과 유다 산악 지대 중간의 낮은 구릉지대를 말하는 지리용어인데, <개역 한글판 성서>에서는 <평지>로 번역되어 있다. 베들레헴 서쪽에 있는 지금의 베이트 네티프일 것이다. 엘라 골짜기의 남쪽에 위치한 요충지이다. [3] 에브라임과 므낫세 경계 북쪽에 있는 성읍(16:8). 세겜 남쪽에 있는 지금의 텔 세이트 아부 자라드일 것이다. 답부아 성읍은 에브라임 자손에 속했으나, 답부아 땅은 므낫세 족속이 점령하였다(17:8). 엔답부아(답 부아의 샘이라는 뜻)라고도 불렸다.

닷드내 /// 유브라데 서해안 관할구의 파사총독으로 '다리오'에게 '유대'인에 관한 옛 기록을 조사해 달라고 간청하였다(5:3)(6:6).

닷딤훗시 /// 다윗의 명을 받아 요압이 방문한 땅(삼하 24:6)(5:3)(6:6)

대속물 /// 남의 죄나 고통을 대신하여 당하는 것. 구약에서는 사람의 죄를 대신 갚아 주기를 바라고 하나님께 바치는 것을 말하며, 속전이라고도 하였다(30:12; 35:31 ).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만민의 죄를 대신 지시고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신 것을 말한다(20:28). 로마에서는 포로나 노예를 되사기 위하여 치르는 대가를 뜻하는 말이었다. 우리 인간은 이른바 <죄의 노예>이다. 죄를 범하지 않기를 원하면서도 뜻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예수께서는 당신의 목숨과 죽음과 부활로써 우리를 해방 시키기 위한 대가를 치르신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 그리스도인은 <대속받은 자>가 되었다. 이것은 마치 애굽에서의 노예상태에서 빠져나온 이스라엘 백성이 구약에서의 <대속받은 자>였던 것과 같다.

대언자 ///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말하는 자, 곧 대변자,변호자 등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 구약에서는 모세의 형 아론에게 대언자라는 말을 썼고(7:1), 신약에서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의 대언자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썼다(요일 2:1). 아론의 경우는, 여호와의 선지자였던 모세의 대변자로서의 대언자였다. 이 경우의 재판관은 <아버지 하나님>이시고, 변호자는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복음서에서 요한은 대언자와 같은 뜻 으로 '보혜사(保惠師)'라는 말을 주로 쓰고 있는데, 이 말은 <돕기 위하여 곁에 호출된 자> 또는 <중재해 주는 자>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대제사장 /// 제사장들을 통괄하는 제사장직의 최고위자. 제사장 계급의 수반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백성을 대표하고, 예배에 관한 사항을 지휘하였다. 시내산에서의 언약(계약) , 아론이 최초의 대제사장으로 임명되었고, 성막이 완성된 후 권한이 부여되었다(27:21). 대제사장의 직무는 아론의 집안 어른이 계승하였는데, 율법상의 결격사유(21:16-23)가 없으면 장자가 이어 받았다. 그러나 솔로몬이 아비아달을 대세사장직에서 파면한 것같이, 정치적 영향을 받은 일도 있었다(왕상 2:26). 대제사장의 행위는 특정한 율법에 의해서 규제되었고, 규정된 복장을 했으며, 제사장들의 일반 직무에도 참여하였다. 해마다 한번 대속죄일에 지성소에 들어가 의식을 행하는 특권이 있어고, 중대한 결단을 내릴 때는 <성스런 돌>인 둠밈(긍정의 돌)과 우림(부정의 돌)으로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다. 예수를 심문한 가야바처럼 공회(산헤드린)가 종교상의 문제를 심의할 때는 그 의장이 되었다(26:57). 처음에는 종신직이었으나 후에는 헤롯이나 로마 정부가 임의로 임명하였다 . 신약의 경우, 특히 <

대환란 /// 세상의 종말(終末)에 있으리라 예언된 큰 환난. <마태복음>에 의하면 이 환난이 세상의 마지막 날에 있으리라 한다(24:21). 이 대환난에는 전쟁, 지진,기근과 같은 재난뿐만 아니라(24:6-7), 믿는 자들에 대한 큰 박해, 배교(背敎),사람들 사이의 불신, 거짓 예언자의 출현, 불법의 성행 등과 같 은 인재들이 수반될 것이다(24:9-12). 이러한 대환난에 대한 표상은 <다니엘서>(12:1)<하박국서>(3:16)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요한계시록>에 의하면(7-14) 종말에 구원 받을 성도는 이 대환난을 이겨낸 자들이다.

더둘로 /// 예루살렘에 있는 변호사로 대제사장 '아나니아''바울'을 송사하기 위하여 저를 데리고 가이사랴로 내려가서 총독 '벨릭스'에게 송사하기를 이 사람은 염병같은 놈으로 천하에 산재한 유대인을 요란케 하고나사렛당의 괴수요 성전을 더럽게 하고자 한 자라고 고소하였다(24:1-6).

더디오 /// '바울'을 대신하여 로마서를 쓴 사람이다 (16:22).

더베 /// 소아시아의 중부 루가오니아 남동부의 한 성읍, 길리기아의 협문에서 루스드라와 이고이온으로 뻗은 간선도로변의 마을로, 바울은 이곳을 2차에 걸쳐 방문 전도하였다(14:19-20). 바울의 전도 여행에 참가한 가이오는 이곳 출신이다(20:4). 헬레니즘 로마 시대에는 번영했다.

/// 하나님의 칭송을 받으실 은혜로운 일 또는 하나님의 완전하신 품성이나 그 자비스러운 힘. 히브리어에는 헬라어의 <>에 해당하는 낱말이 없다. <70 인역>은 히브리어<테힐라(칭송,찬양)>를 덕으로 번역했다(42:8,12; 43:21; 63:7; 3:3). 개역성서는 위의 구절에서 이 낱말을 '찬송'으로 번역했다. 위의 구절의 이 히브리어 낱말은 <송덕비(頌德碑)>에 잘 부합된다. 헬라어 신약성서에는 ''이 겨우 4회 사용되었다(4:8; 벧전 2;9; 벧후 1:3,5). <빌립보서><베드로후서>에서는 ''(=신실함),사랑,인내, 온유를 들고 있는데, 이들은 인간의 자연적 속성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열매로 주어지는 것이다(5:22).

데가볼리 /// <열 성읍>의 뜻. 요단강의 동서에 걸쳐 있었던 지망, 알렉산더 대왕과 그 휘하 장군들에 의해 세워진 열 성읍으로서, 스구도불리,빌라델비아,라바나 ,가다라(오늘날의 움 케이스),힙포스,디온, 벨라(현대의 키르벳 파힐),다 메섹이었다. 유다지방이지만 이방인이 많이 살아서 율법에서 기피하는 돼지를 많이 길렀다(4:25). 헬라 문화를 가진 이들 성읍은 그 주민도 유대인에게 적대적이었으며, 로마의 폼페이우스에 의해 점령되고서부터 로마에 협력하고, 면세특권이 주어졌다. 그리고, 자치와 통상을 위해 성읍들이 동맹을 체결하였다. 예수께서는 전도를 위해 이 지역을 빈번히 순회하셨다.

데나리온 /// 신약 시대에 사용되었던 로마 제국 은화. 중량 3. 88 g. 헬라의 은화 드라크마와 거의 동액이었으나 사용면에서는 이를 압도했다(20:2; 22:19). 화폐가치는 농장 자유 노동자의 하루 임금에 해당하는 액수였다. 빌립이 5, 000명의 식비를 200데나리온으로 계산하였는데(6:37). 1인당 1,000원으로 치면 1 데나리온은 약 25,000원에 해당한다.

데라 /// 셈의 자손으로 아브라함,하란,나홀의 아버지. 본시 우르에서 우상을 만들어 팔다가 하란으로 옮겨왔으며, 그곳에서 죽었다. 이때 그의 나이는 205세였고, 아브라함은 75 세였다(11:24-32).

데레스 /// '아하수에로'왕의 내시로서 왕을 죽이려고 '빅다나' 와 함께 꾀하다가 '모르드개'의 고발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나무에 달리워 죽었다. (에스더 2:21)(에스더 6:2)

데마 /// 바울의 동역자. 데살로니가 출신으로, 로마에서 바울이 1차로 수감되었을 때에는 함께 행동하였으나(4:14), 두번째 감옥에 들어갈때는 바울을 떠난 것으로 보인다(딤후 4:10).

데만 /// 엘리바스의 맏아들. 에돔 족속 또는 그들의 거주지를 가리키기도 한다(1:12 ; 3:3). 이 족속은 지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49:7; 1:8).

데메드리오 /// [1] 에베소의 은장색(銀匠色)(19:24-41). 다산(多産)을 상징하는 <아데미>여신의 은신상(銀神像)을 제작,판매하여 유족한 생활을 하였다. 그러므로 2년 동안이나 에베소에 머물면서 복음을 전파하였고, 하나님이 그를 통하여 기적을 베풂으로써 수많은 사람들이 지금까지의 우상을 숭배하던 생활을 버리고 새로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받아들이게 한(19:8-20) 바울이야말로, 자기를 파멸시키려는 자로 여기지 않을 수가 없었다. 사는 길은 복음 전파를 막는 길 밖에 없다고 생각한 그는, '이대로 두면 저들의 위엄마저도 떨어뜨릴 것'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동업자와 직공들을 선동하여 소란을 일으켰는데(19:23-29), 이 소란은 서기장에 의해 진정되었다(19:35-41). [2] 초대교회의 그리스도교 신자. 사도 요한이 추천한 인물로(요삼 1:12) <요한삼서>의 수신자 가이오에게 편지를 전달했다고 한다.

데므니 /// '나아리'의 아들로서 '나아라'의 소생이다 (대상 4:6).

데바 /// '나홀'의 첩 '르우마'의 아들 (22:24).

데베스 /// 세겜부근에 있던 성읍, 견고한 망대가 있었다.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이 처음에는 세겜 사람의 도움으로 왕이 되었으나 얼마 안 가서 그를 배반하므로 이를 치고, 또 데베스를 공격하였다. 그러나 그는 요람의 저주대로 망대에서 한 여인이 던진 맷돌에 맞아 죽었다(9:50-55). 셈 북동 15 Km에 있는, 현재의 투바스인 듯하다.

데살로니가 /// 마게도냐,카산드로스,바울,실라,디모데 마게도냐의 수도이자 항구 도시. 현재 그리스의 테살로니카. BC 315년 마게도냐 왕 카산드로스가 부근 26 개 마을의 주민을 모아 새로운 도시를 건설 하고, 아내 데살로니가의 이름을 따서 이름 붙였으며, 그 주민은 헬라인, 로마인, 유대인이었다. 바울은 제 2차 전도여행 때 실라, 디모데와 함께 이 곳에 들러 복음을 전파하여 신자를 많이 얻었으나, 이를 싫어한 유대인들의 소란으로 베뢰아로 피하였다(17:1-10).

데살로니가전서 /// 바울이 50년경 고린도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첫번째 서신. 어렵사리 개척한 교회를 경험있는 지도자도 없이 두고 떠나오게 된 것이 마음에 걸린 바울은, 디모데를 보내 소식을 알아오게 하였고, 디모데는 그들이 꿋꿋하게 신앙생활을 할 뿐만 아니라 바울을 만나고 싶어한다는 소식을 전한다. 이에 바울은 그들을 격려하기 위하여 이 서신을 보냈다. 그는 이 초신자들이 박해를 이겨내고 전날의 타락한 생활로 돌아가지 않도록 격려했으며 (1:2- 3:13), 성적 문란 및 분열과 파벌주위를 경계하였고(4:1-12), 주님이 재림 전에 살아 있는, 또는 죽은 성도는 어떻게 되는가 하는 종말론을 다루었다 (4:13-5:28).

데살로니가후서 /// 바울이 50년경 고린도에서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두번째 서신. 첫번째 서신의 답장을 통하여 재림에 관한 가르침에 다소 오해가 있었음을 알고, 그들에게 건전한 재림신앙을 가르치기 위하여 쓴 서신이다. 이를 위해 어떤 것이 주()의 재림에 대한 바른 견해인가(2:1-17)를 말하고, 이어 기도와 규율에 관한 교훈(3:1-15)을 언급하면서 성도가 고난을 받는 참된 의미는 장차 하나님의 대적들이 멸망한 후에 미래의 영광을 얻을 수 있도록 연단 받는데 있음을 설교하였다.

데오빌로 /// 누가가 <누가복음><사도행전>을 써서 헌정한 사람. <누가복음>에는 <각하>라는 칭호가 있는데, <사도행전>에는 없는 것으로 보아 (1:3; 1:1) 이방인의 고관이었다가 바울의 전도를 받고 후에 신자가 된 사람인 것 같다 .

델렘 /// 유대 남쪽에 있던 성의 이름(15:24)

델멜라 /// 바벨론에 있던 이스라엘 포로의 식민지였다 (2:25)(7:61)

델아빕 /// 그발강 가에 있는 지방으로서 유대인 포로가 살고 있었다(3:15)

델하르사 /// 바벨론에 있던 이스라엘 포로의 식민지(2:59)

도갈마 /// '야벳'의 손자요 '고멜'의 아들이요 '야스그나스''리밧' 의 형제인데 바닷가에 거주하였다 (10:3)(대상 1:6).

도겐 /// 시므온의 한 촌락이며 위치는 분명치 않다. (대상4:32)

도다님 /// '야벳'의 손자요 '야완'의 아들이다 (10:4).

도다와후 /// '엘리에셀'의 부친 (대하 20:37).

도단 /// 요셉 형제가 가축을 친 곳(37:17). 현재의 텔 도단이다. 샘과 우물이 많고, 목초(牧草)가 풍성하며, 옛성터가 산재하는데 다메섹에서 애굽으로 가는 대상로(隊商路)와 하이파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로가 통과한다. 선지자 엘리사도 잠시 살았다(왕하 6:13)

도대 /// 아호아사람으로 이스라엘 자손의 이월반의 반장이었다 (대상 27:4).

도도 /// [1] 아비멜렉 후 사사(士師)가 된 돌라의 조부. 잇사갈 사람(10:1). [2] 다윗왕의 3용사의 한 사람. 아호아 사람으로 엘르아살의 아버지(대상 1:12). 도대라고도 한다(삼하 23:9; 대상 27:4). [3] 다윗의 30용사의 한 사람, 베들레헴 출신으로 엘하난의 아버지(삼하 23:24; 대상 11:26).

도르가 /// 다비라라고도 한다.

도마 /// 예수님의 12제자의 한사람(10:3).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11:16)고 말할 정도로 정열적인 사람이었을 뿐만 아니라, 매우 이지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었던 것 같다. 예수님이 작별을 앞두고,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내가 가는 곳에 그 길을 너희가 알리라(14:3-4)고 하시자, 그는 주여, 어디로 가시는지 우리가 알지 못하거늘, 그 길을 어찌 알겠삽나이까(14:5)고 반문함으로써 예수님으로 하여금 자기가 '곧 길 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계시하시도록 했고(14:6), 부활의 주 ()를 내가 그손의 못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않겠노라(20:25)고 회의하였지만 직접 부활의 주를 뵙고, 나의 주시며, 나의 하나님이시니이다 (20:28), 그리스도의 신성에 대한 놀라운 신앙고백을 하였다. 전설에 의하면 인도까지 가서 전도하다가 순교하였다고 한다.

도바도니야 /// 이스라엘 백성을 가르치기 위하여 '여호사밧'이 임명하여 유대로 보낸 레위 사람. (대하 17:8)

도벨 ///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생활중 1세는 다 죽고 2세들이 불원하여 가나안에 들어가게 되었으므로 요단강 동편 곧 이 도벨 근처에서 모세가 저들에게 여호와께 받은 율법을 일러 주었다. 유숙지(1:1)

도벳 /// 예루살렘 남쪽의 힌놈의 골짜기에 마련된 사당. 자기 자녀를 우상의 제물로 불사르는 습속은 아라비아인,베니게인,모압인들 사이에서 일찍부터 행해져 왔던 것인데, 유다 백성들 가운데서도 이를 본받아 힌놈의 골짜기에 이<도벳의 사당>을 두고 자기 자녀를 우상의 제물로 불사르는 예가 종종 나타났고, 므낫세왕 때에는 이런 악행이 공공연히 행해져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7:30-34). 요시야왕의 개혁으로 잠시 중단되는 듯 했으나(왕하 23:10), 여호야김왕 때 다시 성행하게 되었다.

도비야 /// [1]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한 종족의 선조, 이스라엘의 혈통임을 증명할 수 없다(2:60; 7:62). [2]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산발랏과 함께 느헤미야의 예루살렘 성벽 수축을 방해한 사람(2:10,19; 4:3,7; 6:1,12,19). 유대인의 피가 섞인 암몬 출신으로 본디 종이었는데, 신분이 높은 집안의 사위가 된 후에는 예루살렘의 명문거족과 결탁 느헤미야를 괴롭혔다(6:17).

도아 /// 레위 족속 '그핫'의 자손 (대상 6:34).

도엑 /// 에돔 출신으로 사울의 목자장(삼상 21:7). 다윗이 사울을 피해 놉으로 찾아 왔을 때 그를 도운 아히멜렉과 다른 제사장 85명을 사울의 명에 따라 살해했고, 제사장의 성읍을 습격하여 남녀노소와 가축까지 몰살했는데(삼상 22:19), 다윗은 도엑에게 하나님의 심판이 내릴 것을 노래했다 .

도우 /// '하맛'왕으로서 '다윗'왕에게 문안한 사람 (대상 18:9).

도이 /// 하맛의 왕. 원수인 아람왕 하닷에셀을 다윗이 격파했을 때 아들 요람편에 금은의 그릇을 보내고 축하의 뜻을 표했다(삼하 8:9,10; 대상 18:9-11)

도피성 /// 구약시대에 과실로 살인한 자를 <피의 복수>에서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성읍(35:6-32). 요단강 동쪽의 베셀,길르앗라못,바산 골란의 3성읍(4:41-43), 요단강 서쪽의 헤브론,세겜,게데스의 3성읍이었다(21:13,21,32). 도망자가 하루에 도달할 수있는 거리에 두도록 하였다. 이는 살인자로 하여금 회중 앞에서 판결받을 때까지 그 생명을 보호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으로, 고의로 살인한 자에게는 해당되지 않았다(19:11-12). 이 제도는 하나님의 자비를 보여주는 것으로, 모든 신자의 피난처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것이다.

도후 /// '사무엘'의 조상 (삼상 1:1).

/// 가이사랴와 갈멜산 사이에 있는 지중해 연안의 항구(12:23). 돌의 왕은 가나안의 여러 왕들과 연합하여 가나안 연합군을 조직하고 여호수아에게 대항하였으나 패하였다(11:2). 그 성읍은 므낫세 지파에게 배당되었으나(17:11), 솔로몬왕 때에 와서야 그들을 제어하게 되었다(왕상 4:11). BC 64년에 폼페이우스에 의해 자치가 허락되었고, 농사와 물감제조로 번창했으나 기원 1세기 이후 쇠퇴하였다.

돌라 /// [1] 잇사갈의 아들로 돌라 족속의 족장이다(46:13;26:23). [2] 이스라엘 사사의 한 사람. 잇사갈 사람 부아의 아들로 아비멜렉에 이어 사사가 되었으며, 23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렸다(10:1-2).

돌랏 /// 에돔의 최남단에 자리 잡았던 시므온 지파의 성읍,에셈,호르마,시글락 등과 시므온 자손이 유다 지경 내에서 기업으로 받은 성읍이었다(대상 4:29). 이와는 달리 엘돌랏으로 언급되기도 했다(15:30; 19:4).

돌레마이 /// [1] 옛 이름은 구약 시대의 악고이며 현재의 이름은 악카라인데 신약 시대에 돌레마이라 함은 일찌기 애굽왕 돌레마이가 관찰하였음이다. 갈릴리 도의 서해안에 있어 천혜의 요새지며 방비가 견고하여 옛적 아셀 지파도 쳐서 취하지 못하였고(1:31)유럽을 흽쓸던 프랑스의 나폴레옹(주후 1799)과 세계 무적인 영국(1840)도 목적을 달성치 못하고 물러갔다 성 동쪽에 악고 평원이 있어농산물이 풍부하고 또 유리공업이 발달되어 품질이 양호하다. 바울이 최후의 예루살렘 길을 갈 때에 여기서 상륙하여 제 3차 전도 여행 회로에 이 성을 방문하였다. (21:7)

돌이킴 /// 영적(靈的) 회심(回心)을 일컫는 데 쓰는 말. 옳은 것에서 잘못된 것으로 돌아간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합당치 못한 것에서 합당한 것으로 돌아가는 경우에 좋은 의미로 쓰인다(4:9; 벧후 2:21).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생각이나 마음의 변화로(3:19), 그리스도에의 완전한 복종(22:32) 및 하나님과의 본래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다(5:19-20).

/// 요단강 동쪽 지역(11;3-5). 길르앗 라못 동쪽 16 Km 지점에 있는 현재의 옛 타이이베. 입다가 이복 형제들을 피하여 도망가서 살던 곳으로 (11:3 -5), 암몬 족속이 이스라엘을 치려 할때 길르앗의 장로들이 이곳까지 와서 입다를 자기들의 지도자로 삼기 위하여 모셔갔다(11:4-11).

돕가 /// 홍해와 시내산 사이에 있는 지방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유하던 곳이다(33:12-13)

동방박사 /// 동방에서 아기 예수께 경배하러 온 현인(賢人)(2:1). 동방은 아라비아나 메소보다미아 또는 그 밖에 어떤 나라일 것으로 추측할 뿐 확실한 것은 알 수 없으며, 그들의 신분 역시 별의 인도를 따라왔다고 하여 점성가(占星) (2:2)라고 하는가 하면, 메시야의 탄생지에 대한 구약성서의 예언을 모은 것으로 보아 이방인이었을 것이라고도 하고, 왕이었을 것이라고도 한다 (60:3). 이때 경배하러 온 박사의 숫자도, 마태는 분명히 밝히지 않았지만, 3개의 선물을 가지고 와서 드렸다는 사실(2:11)에서 3명으로 묘사된다.

동정녀 /// 성행위(혼인)를 해본 일이 없는 숫처녀, 히브리어 <베툴라><알마>, 헬라어 <팔데노스>는 다 동정, 젊은 여인 및 처녀, 동정녀를 의미한다. 처녀 리브가(24:15-16), 상징적인 뜻으로서의 처녀 이스라엘(18:1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7:14)에서의 처녀는 마리아가 성령에 의하여 기적적으로 잉태, 메시야가 출현할 것을 예언한 예들로서 모두 순결한 처녀임을 뜻한다.

두기고 /// 바울이 아시아 전도여행에 동행한 사람들 중의 한 사람(20:4). 그는 아시아인이었는데, 오네시모와 함께 골로새 교회에 사도 바울의 서신을 전하였다, 바울은 그를, 그는 사랑을 받는 형제요, 신실한 일군이요, 주안에서 함께 된 종이라(4:7)고 칭찬했다.

두라 /// 느부갓네살이 황금신상(黃金神像)을 만들어 세운 바벨론의 평지(3:1). 아람어 <두라>는 성벽,,담 따위를 의미하는 말로 아카드어<두루>에서 온 듯하다. 유브라데강으로 흘러드는 지류 나흘 두라와 툴룰 두라의 이름에 흔적이 남아 있다.

두란노 /// '바울'이 에베소에서 2년간 전도할 때 이 사람의 서원에서 매일 변론하여아사아에 거하는 유대인과 헬라인을 많이 믿게 하는 중 이 사람도 믿었다 (19:9)(19:10). 저는 헬라의 변사요 이학자이며 유대의 교법사로 에베소에 있어 유대인의 큰 서원을 관리하였다 하나 확실치는 않다.

두로 /// 시돈의 아래쪽, 지중해변에 있는 베니게의 가장 오랜 도시(19:29). 두로의 기원은 약 BC 3000년경으로 시돈을 폐허로 만들었을 때 그곳 주민들이 두로로 이주하였다. 두로의 번영기는 BC 1000년 이후 히람 1세 때였던 것 같다. 당시의 두로는 베니게 해변의 2개의 작은 섬이었는데, 히람이 이를 연결, 요새와 항구를 건설하였다. 솔로몬의 궁전과 전 건설에 필요한 석수 ,목수,석재를 공급할 정도로 이스라엘과는 돈독한 유대관계를 갖고 있었다 (삼하 5:11-12;대하 2), BC 9세기초 히람의 왕위는 제사장 에드바알이 대신함으로써 종말을 고하였고, 에드바알은 왕위에 오른 후에 딸 이세벨을 이스라엘 왕 아합과 결혼시켰다(왕상 16:31). 이로 말미암아 바알 숭배사상이 이스라엘로 들어오게 되었다. 앗수르의 아슈르나시르팔 2세의 통치(BC 883- 859)로 독립을 잃고 조공(朝貢)을 바치게 되었다. BC 7세기 중엽 이후 앗수르의 몰락으로 독립을 되찾았다. 이 시기의 에스겔은 두로의 멸망을 예언 (26:3-21),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이 13년간 본토의 성읍을 포위함으로써 예언이 성취되

두루마리 /// 가죽,양피지,파피루스 등에 쓰인 옛 문헌, 종이가 발명되기 이전 중근동에서는 대개 두루마리에 기록을 남겼다. 보통의 두루마리는 높이 약 30cm, 가로 20 cm 의 것으로 잇고, 길게 하여 축에 말았다. 이름난 것은 사해 두루마리다. 두루마리에 대한 유명한 기록은, 예레미야가 바룩을 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적은 두루마리를 여호야김이 칼로 조각조각 베어 화로불에 던져 태워버린 사건을 기록한 것이며(36), 또한 <에스겔서>'먹은 두루마리'(3:1)<스가랴서>'날아가는 두루마리'(5:1)도 구약에서 유명한 이야기들이다.

두루실라 /// [1] '헤롯, 아그립바'왕의 막내딸. [2] '바울'의 활동시의 총독 '벨릭스'의 셋째 아내. [3] '바울'이 장차 임할 심판을 그에게 역설하였다 (24:25).

두마 /// [1] 이스마엘의 아들(25:14; 대상 1:30). 아라비아 북쪽에 살던 이스라엘 12 방백 중의 한 사람이었다. [2] 에돔에 대한 상징적인 명칭(21:11). [3] 유다 산지에 있는 촌락(15:52). 현재의 헤브론 남서쪽 16 Km 지점에 있는 에드 도메인 듯하다.

두발 /// 야벳의 아들 또는 두발 사람들이 살던 지역(10:2). 두발 지역은 앗수르의 비문에 나오는 다발리로서 소아시아의 갑바도기아에 위치하였다.

두발가인 /// 라멕의 아들(4:22). 라멕의 두 아내 중 실라가 낳은 가인의 후손이다. 성서에 '그는 동철(銅鐵)로 각양()의 날카로운 기계를 만드는 자'로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쇠붙이를 다룰 줄 아는 이스라엘의 첫번째 사람이었던 것 같다. 이 족속들이 살던<대장장이 골짜기(와디아라바)>에서 구리와 철을 녹이던 장소를 발굴한 사실은 참으로 흥미있는 일이다.

두아디라 /// 소아시아 서부에 있던 고대 루디아(라디아) 지방의 성읍(2:18). 버가모(페르가몬)와 사데(사르데스) 사이에 있었으며, 지금의 터키 도시 아키사르이다. BC 300년 경에 셀레우코스 1(수리아왕, 재위 BC 385-280)에 의해서 헬라식 도시로 건설되었으며, 로마제국 통치 시대인 1세기에는 상공업 도시로 발전하였다. 특히 염색, 의복,도기,놋쇠 제품 등의 제조업이 발달하여, 그 동업 조합들이 모여 있었다 빌립보에서 사도 바울을 만나 예수를 믿게 된 최초의 여신자 루디아는 이곳 출신이었다(16:14). 그녀가 <자주 옷감 장수>였던 것은, 두아디라가 자주옷감의 산지였던 것과 유관하다. <요한계시록>에 있는 일곱 교회에 보낸 편지의 하나는 두아디라 교회 앞으로 쓰여진 것이다(1:11; 2:18-29).

드고아 /// 베들레헴 남쪽 약 10 Km 지점의 구릉지에 있던 유다의 성읍. 이 부근의 광야 일대를 가리키기도 한다. 드고아는 선지자 아모스의 고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1:1). 또 이곳의 슬기로운 여인은, 요압 장군이 일러준 대로 다윗왕 앞에 나아가서, 그술로 피신해 있는 왕의 아들 압살롬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올 수있도록 해달라고 탄원한 일이 있었다(삼하 14:2-20). 여호사밧왕이 출전한 '드고아의 들'(대하 20:20)은 여기서부터 남동쪽의 엔게디로 걸쳐 있는 황야로서, 성읍 드고아에서 따온 이름이다. 또 이곳 출신을 드고아 사람이라 불렀다. 신약시대의 테쿠에, 지금의 키르벳 테쿠로 추정되며,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다.

드다 /// 유다의 사이비 종교 지도자(5:36). 로마의 유다 통치에 반대한 반로마 주의자로 유다의 역사가 요세푸스는 드다를 가리켜 자신이 여호수아와 같은 인물인 것으로 착각한 <마술사>라고 하였다. 그는 약 400인의 사람들에게 요단강을 갈라서 마른 땅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해보이겠다고 선동하다가, 로마인에게 죽임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추종자들까지 희생되었다(5:36). 교법사 가말리엘은 그를 백성이나 선동하여 잘못 인도하는 거짓 선지자로 비판, 공회에서 사도들을 성급히 잘못 재판하면 안 된다는 예로 그와 갈릴리의 유다를 들고 있다.

드단 /// [1] 구스의 손자이자 라아마의 아들(10:7). [2] 아브라함이 그두라에게서 낳은 욕산의 아들(25:3). 그의 후손을 드단 사람이라 하였으며, 북서 아라비아에 살면서 대상(隊商)으로 유명하였고 , 특히 팔레스티나 주민들과 거래를 많이 한 듯한데. 두로까지도 그 이름이 알려졌다(27:20-25). 예언자들은 그들이 데마와 부스와 털을 모지게 깎은 모든 자와 함께 하나님에 의해서 멸망되리라고 에언하였다(21:13; 25:23;49:8; 25:13). [3] 드단 사람들이 살았던 성읍(10:7). 에돔 서남 400 Km 지점,데마의 서쪽에 있는 오아시스 엘 울란 부근의 다이단으로 보고 있다.

드라고닛 /// 다메섹 남쪽에 있는 땅으로서 헤롯의 아우 빌립이 분봉왕이 되어 관할하던 지방 (3:1). 2차 대전이 후 독립국이 된 시리아의 한 지방이 되었다.

드라빔 /// 일반적으로 가족신을 가리키는 우상신(31:19,34-35). 또는 그 조각상이나 작은 입상을 말하기도 한다. 누주에서 출토된 호리인() 법전에 의하면 , 드라빔 소유자에게 상속권이 있었다. 라헬은 야곱의 재산상속권을 확보하기 위해 아버지 라반의 드라빔을 훔친 듯하며, 그런 이유로 라반도 야곱을 추적하고 드라빔을 수색한 듯하다(31:19,34-35). 팔레스티나에서 출토되는 드라빔의 토우나 청동상은 매우 작으며, 등신대의 상도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지만(삼상 19:13,16), 아직 발굴된 것은 없다. 사사시대에는 드라빔이 여호와 예배와 관련이 있은 듯하고, 호세아도 이것이 이스라엘 종교에 불가분의 요소였음을 인정하기는 했으나 우상예배라고 비난하였다.

드라크마 /// 헬라의 은화(15:8). 로마의 데나리온 은화와 동가()이다. 중량 3. 8g 1 드라크마(데나리온)는 당시 막벌이꾼의 하루 품삯 정도의 값이었다(20:2).

드로비모 /// 에베소 인인데 '바울'과 동행하여 아시아에도 가고 (20:4) '바울'이 이 사람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가서 성소를 더렵혔다는 고소를 당하였다(21:28)(21:29).

드로아 /// 소아시아 서북 무시아도에 있어 마게도냐와 거래하는 요항인데 현재의 이름은 에스키스팀불이다.[1] 바울이 2차 전도 여행시에 이곳에서 꿈에 마게도냐인의 환상을(청함)을 보고 유럽에 건너가니 이것이 유럽 전도의 첫 발이었다(16:8-16:9) [2] 그 다음은 제 3차 전도여행 회로에 이곳에서 7일간 유하는 중에 하루는 밤 깊도록 강론할 때에 유두고하 하는 청년이 3층에서 졸다가 떨어져 죽으매(20:5-20:6) 바울이 디모데에게 편지하면서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과 가죽에 쓴 책을 가지고 오라고 부탁하였다. (딤후4:13)

드루배나 /// 로마의 여교우로 주를 위하여 수고한 자이다. (16:12).

드루보사 /// '드루배나'의 자매인 듯하다 (16:12).

드루실라 /// 헤롯 아그립바 1세의 막내딸(24;24). 로마의 유다 벨릭스의 아내가 되었다. 메사의 왕 아시수스와 결혼했으나. 후에 벨릭스의 눈에 들어 청혼을 받자, 유대의 율법을 어기고 남편과 이혼하고 결혼하였다. 악명 높던 헤롯 가문 출신이며, 미인으로 소문난 것 외에는 별로 알려진 것이 없다. 바울이 벨릭스와 드루실라 앞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도()를 강론할 때 장차 올 심판에 관하여 말하자, 벨릭스는 두려워했다고 하였으나 드루실라에 대한 기록은 없다(24;25).

드발리야 /// '므라리'자손 '호사'의 아들 (대상 26:10)(대상 26:11).

드보라 /// [1] 리브가의 유모(24:59). 하란 출신. 가나안까지 리브가와 동행하였다 . 야곱이 하나님께 단을 쌓았던 벧엘에서 죽으매, 그곳 상수리 나무 밑에 묻혔다(35:8). [2] 이스라엘의 여선지자로서 유일한 여사사(女士師)<4:4>. 랍비돗의 아내였다. 그녀는 에브라임 산지의 라마와 벧엘 사이 <드보라의 종려나무>아래에 거하였고, 이스라엘 자손이 그녀에게로 와서 재판을 받았다(4:4-5). 드보라는 가나안인과의 초기의 싸움에서 흩어져 있던 이스라엘 지파를 일치 단결시켜 망설이던 바락을 격려하여 가나안 족속의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싸우게 하여 승리를 거두었다(4:5-23). 이로써 이스라엘인에 대한 가나안인의 20년에 걸친 압박은 끝났다. 이 승리를 노래한<드보라의 노래>(5)는 히브리의 가장 오래 된 시 ()이며, 문헌으로서도 귀중한 자료이다.

드빌 /// [1] 에글론의 왕(10:3). 여호수아의 침공을 저지하기 위하여 연합하였던 아모리의 다섯 왕 중의 하나였다. 기브온에 진을 친 이들 연합군은 여호수아의 이스라엘 군대에 대패하였다(10:6-10). [2] 헤브론의 남서 약 18 Km 지점의 유다 산지에 있던 가나안인의 성읍. 기럇 세벨(15:15) 또는 기럇 산나(15:49)라고도 하였다. 이스라엘이 차지하기 이전부터 아낙 사람들이 거주하던 성읍이었고, 왕이 있던 왕읍으로서 다른 성읍들의 중심이 되었다. 여호수아는 이 곳을 정복하고 거민들을 진멸하였으나(10:38-39), 도망간 거민들이 다시 와서 살았으므로 갈렙의 동생 옷니엘이 재정복하였다(1:11-13). 그후 이 성읍은 아론의 자손 곧 대제사장에게 주어졌다(대상 6:58). 지금의 텔 베이트 미르심 유적으로 발 굴이 이루어졌다.

드우엘 /// 갓사람으로 엘리아삽의 아버지(1:14). 그의 아들인 엘리아삽은 출애굽 때 갓지파 족장이었다(1:14). '르우엘'로도 나온다(2:14).

드합느헤스 /// 애굽의 한 지방(30:18)으로 여호와께서 저주하셨다

드힌나 /// '유다'의 자손 '에스돈'의 아들 (대상 4:12).

들라사 /// 앗수르 지방의 명칭인데 이곳에 에덴인이 살고 있었다(왕상19:12)(왕상 37:12)

들라야 /// [1] 아론의 자손으로, 다윗 왕 때의 제사장(대상 24:18). 다윗이 나누어 맡긴 제사장의 24가지 직무의 하나를 맡은 제사장이며, 23번째로 이름이 나온다. [2] 예레미야 시대의 서기관으로 스마야의 아들(36:12). 유다왕 여호야김의 서기관이었던 그는, 선지자 예레미야의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기를 왕에게 간구한 세 사람 중의 하나였다. 그러나 왕은 그들의 만류를 듣지 않았고, 예레미야를 잡으라는 명령을 내렸으나, 예레미야는 몸을 숨겨 화를 면하였다(36:12,25). [3] 바벨론의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가족의 가장의 한 사람(2:60). 그는 첫 번째 포로 귀환 때의 지도자인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온 한 가족의 우두머리였다. [4] 엘료에내의 아들. 다윗의 자손인데, 스룹바벨을 통하여 내려온 엘료에내의 일곱 아들의 하나였다(대상 3:24). [5] 므헤다벨의 아들. 거짓 선지자 스마야의 아버지. 그의 아들 스마야는 느혜미야로 하여금 죄를 범하게 하여 모욕하려 하였다(6:10).

들라임 /// 유다 남부에 있는 위치 미상의 땅. 사울이 아말렉 사람과의 싸움에서 인원 점검을 한 장소인데, 정확한 위치는 불명이다. 데렘과 같은 곳이다(15:24).

들릴라 /// 이스라엘의 힘센 삼손을 배반한 여인(16:4). 소렉 골짜기엑 살았던 블레셋 여인인 듯하며, 떳떳지 못한 직업을 가졌던 것 같다. 요염한 미인으로 삼손의 사랑을 받았으나(16:4), 삼손을 잡으려는 블레셋 사람에게 큰 돈을 받고, 3 차례의 실패 끝에 기어이 그의 큰 힘의 비밀이 머리카락에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들릴라의 배신으로 머리털이 잘린 삼손은 두 눈을 빼이우고 가사로 끌려갔으며, 놋줄로 매인채 옥중에서 맷돌을 돌리는 비참한 신세가 되었다(16:15-21). ->삼손

디과 /// [1] 여선지 '훌다'의 시아버지 (왕하 22;14). [2] '야스야'의 부친 (10:15).

디글라 /// ''의 자손 '요단'의 아들이다 (10:27).

디글랏 빌레셀 /// 앗수르왕 티글라트필레세르 3(재위 BC 746-727 대상 5:6; 대하 28:20). ''이라고도 한다(왕하 15;19). 그 외에 같은 이름의 앗수르왕(1,2) 이 있으나, 구약에 언급된 디글랏 빌레셀은 3세를 말한다. 다윗과 솔로몬의 이스라엘 확장기와 때를 같이하여 상대적으로 쇠퇴기를 면치 못했던 앗수르의 국세를 크게 떨쳐 최성기를 기록한 가장 유능한 왕이다. 아람인의 왕국을 치고, 수리아,팔레스티나 지방을 공략하여 애굽과의 국경으로부터 바사만 연안까지 지배하였다. 또 피정복민을 강제 이주시키는 방책을 채용했으며, 이것은 그후 앗수르의 국책이 되었다. 디글랏 빌레셀의 침략을 받은 이스라엘왕 호세아는 완전한 멸망은 가까스로 면했지만, 앗수르의 조공국에 지나지 않게 되었으며, 유다왕 아하스는 이스라엘,아람 동맹군이 유다를 침공해 왔을 때 디글랏 빌레셀에 도움을 청함으로서(왕하 16:7-8) 앗수르의 한 신하로 격하되었을 뿐만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을 버리고 이방신을 섬기는 배교행위마저 저질렀다. 그리하여 이스라엘과 유다 두 나라는 디글랏 빌레셀 지배시에 앗

디나 /// 야곱과 레아 사이에서 난 딸(30:21). 에서와 헤어진 야곱은 가족과 가축 떼를 거느리고 세겜 땅에 이르러 장막을 쳤다. 디나는 그 땅 여자를 보러 나갔다가 하몰의 아들 세겜에게 능욕당하였다. 세겜은 디나를 사랑하여 결혼하고자 하나 야곱의 아들들은 복수하려고 결심, 결혼의 전제조건으로 세겜을 비롯한 성읍의 모든 남자가 할례받을 것을 요구하였다. 하몰이 이에 동의하고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게 하였으며, 그들이 할례로 제일 고통을 받는 3일 째 되는 날 디나의 오빠 시므온과 레위가 그들을 급습하여 하몬과 그 아들 세겜을 비롯한 모든 남자를 죽이고, 부녀자를 포로로 했을 뿐만 아니라 가축을 노략하였다(34:1-29). 이를 몹시 못마땅하게 여긴 야곱은(34:30) 임종시에 그들을 저주하였다(49:5-7).

디달 /// 그돌라오멜과 연합한 고임왕, 싯딤 골짜기의 싸움에서 소돔과 고모라의 연합군을 격파하고, 그곳에 살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사로잡아 갔다(14:1-11). 헷족속으로 여겨지고 있다.

디도 /// 헬라 사람으로 바울이 신임하던 협력자 중의 한 사람(고후 8:23; 2:3). 담대하고 의리 있는 사람으로서 바울의 전도로 신자가 되었으며(1:4), 바울과 바나바와 함께 예루살렘 회의에 참석하였다(2:1,3). 이 회의에서는 그가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이라는 사실이 문제가 되었으나, 유리하게 해 결되어 할례를 받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그는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바울의 서신을 지니고 고린도 교회로 가서(고후 2:13), 이를 잘 처리함으로써 그를 기쁘게 하였을 뿐 아니라(고후 7:6-7), 고린도 사람들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데도 성공했다(고후 8:16). 그 후 그레데섬에서 전도하였으며(1;5), 그레데의 감독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디도 유스도 /// 고린도에 살았던 경건한 로마 시민(18:7). 고린도를 방문한 바울이 유대인 회당에서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증거할 때 유대인들은 이를 방해하였다. 이때 그는 회당 옆에 있는 자기 집을 집회장소로 제공하여 바울의 전도 사업을 도왔다(18:7).

디도서 /// 바울이 66년경 디도에게 보낸 서신(1:1-4). 그레데섬에 나아 있던 디도가 임무를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될, 교회를 지도하고 관리하는 데 필요한 사항을 가르치기 위하여 쓰여진 목회서신으로, 교회 행정에 관한 것(1)과 교회 각 계층에 대한 교훈(2) 및 사회생활에 대한 교훈(3)에 대하여 자세하게 언급함으로써 복음의 교리와 경건한 생활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디두모 /// '도마'의 별명이니 헬라어이다.

디라스 /// 야벳의 아들(10:2). 소아시아 연안에 거주하는 사람을 가리킨 듯하다.

디르사 /// [1] 슬로브핫의 막내딸. 슬로브핫에게는 아들이 없었기 때문에 그가 죽은 후 분깃의 토지를 받지 못하였다. 그녀는 이 문제를 모세에게 제기, 토지를 분배 받게 되는데(26:33), 시집은 그 조상 지파의 가족에게로만 가도록 하였고, 실제로 그렇게 하였다(36:1-13). [2] 여호수아가 공취하여 에브라임에게 준 성읍(12:24). 세겜에서 벧산을 지나 다메섹에 이르는 교통 요지로서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였으며(6:4), 여로보암 1세로부터 오므리에 이르기까지 40여년간 이스라엘 왕국의 수도였고(왕상 14:17), 후에 므나헴의 혁명 근거지가 되었다(왕하 15:14).

디르하가 /// 구스의 왕(왕하 19:9). 애굽어로는 다할가. 앗수르의 왕 산헤립의 침공을 받은 유다왕 히스기야를 돕기 위하여 출동하려 하였다(왕하 19:9). 역사적으로 그는 제 25 왕조의 제 3 대 왕이었으므로 히스기야를 돕기 위하여 출동하였을 때는 아직 왕이 되기 전이었으며, 사바타가 왕의 지휘관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후에 앗수르왕 아슈르바니팔에게 패함으로써 애굽에 대한 지배가 끝났다.

디리아 /// 유다 족속 '여할렐엘'의 아들 (대상 4:16).

디매오 /// 예수께서 여리고에서 고쳐주신 소경의 부친이다 (10:46).

디모나 /// 유다 남쪽에 있는 성(15:22)

디모데 /// 바울이 신임하던 제자. 소아시아 루가오니아 지방의 구스드라에서 헬라인 아버지와 경건한 유대인 어머니 유니게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어려서부터 성경으로 잘 양육되어 모든 사람에게 칭찬받는 모범청년이었다(16;1). 그는 바울이 구스드라를 처음 방문했을 때 믿기 시작하였으며, 두번 째 방문하였을 때 헌신, 전도하기로 결심하였고, 유대인의 시비를 막기 위하여 할례를 받았다(16:1-3). 이어 장로들의 안수를 통하여 목사직을 받고(딤전 4:14) 바울과 함께 소아시아,헬라,마게도냐,로마 등지를 순회전도하면 서 열성으로 바울을 도왔다. 바울이 '나와 함께 수고하는자'(16:21),' 신실한 아들'(고전 4:17), '형제'(고후 1:1), '믿음의 참아들'(딤후 1;2), '사랑하는 아들'(딤후 1:2)이라 부를 정도로 그의 신임과 사랑을 받은 자도 없었다.

디모데 전서 /// 바울이 63년경 디모데에게 보낸 첫번째 서신, 에베소와 소아시아에서 목회하는 디모데가 이단사설(異端邪說)에 그릇됨이 없이 잘 대처해 나갈 뿐만 아니라, 목회의 무거운 책임을 수행하는 데 길잡이가 되게 하기 위하여 써 보낸 서신이다. 율법 문제(1:7-11), 기도(2:1-8), 여자의 외모와 행동(2:9 -15), 감독 또는 장로와 집사의 자격(3:1-13), 말세(4:1-13), 과부의 취급 문제(5:3-16), 돈의 사용(6:6-19)등에 대해서 자세히 언급하고, 개인적으로는 선한 싸움을 싸웠으며, 교회 전체로는 하나님의 집에서 행해야 할 것을 행하도록 전하였다.

디모데 후서 /// 바울이 66년경 디모데에게 보낸 두번째 서신, 두번째 투옥된 바울은 자기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깨달아 디모데가 오기 전에 죽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가 훌륭한 이방인 사도가 되도록 하기 위하여 목회상(牧會上)의 일 , 거짓 이단교사(異端敎師)의 배격, 바른 신앙의 확립, 신앙훈련에 의한 교회의 강화문제에 대하여 교훈하려고 이 서신을 썼다. 사도 바울은 말세의 배교(背敎)(3:1-9)와 성경의 영감(3:16) 및 의 ()의 면류관(4:8)등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성도가 지키고 가꿔야 할 위탁물로서의 복음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가 될 것을 디모데에게 부탁하였다.

디몬 /// ->디본[1]

디몬 /// ->디본[1]

디몬 /// ->디본[1]

디베랴 /// 이스라엘 북부 갈릴리 바다 서안에 있는 도시(6:23). 로마의 황제 디베료의 이름을 따서 지명으로 삼았는데, 유대교 4대 성지의 하나로 그 학문의 중심지였다. 해면보다 203 M나 낮은 지점에 위치하며 갈릴리 지방의 관광 중심지자 피한지로 2,00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데, 십자군,이슬람교도,투 르크인 등이 남긴 유적이 많다. 옛성 밖인 함맛(19:35)의 묘지에 터를 잡았으므로 예수 때의 유대인들은 이곳을 더럽다고 꺼려 혜롯이 강제로 사람을 이주시켰지만 천민밖에 가지 않았다. 헬라식 도시인데다가 모든 것이 이방적이라 유대인들이 싫어한 까닭에서인지 복음서에도 단 한 번만 등장한다. 또 도덕적으로 부패한 온천도시라 예수께서도 가셨다는 기록이 없다.

디베료 /// 로마국 제 2대황제요, '아구스도' 황제의 계후 '네비'의 전부 '니미아'의 아들로 선황이 별세하니 그 후가 저를 세워 황제를 삼았다 (주후 14). 저는 대머리이고 곰보이므로 용모가 매우 추악하였다. 처음에는 인정을 베풀더니 점점 포악하여 천문학자와 격물학자를 전부 축출하고 자기를 비방하는 자는 경중을 물론하고 다 죽이니 그 중 한 부인이 자기 아들과 조카가 피살되었으므로 슬퍼하였다고 그를 죽이고 또 영을 내려 자기를 하나님 섬기듯 하라 하더니 재위 226개월에 취하여 자는 것을 중시위대장 '모포'가 찔러 죽였다. 저의 즉위 15년에 '요한''요단' 강에서 회개하는 세례를 베풀었다 (3:1-3).

디베료 가이사 /// (BC 42-AD 37)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재위한 제 2대 로마 황제(재위 14-37; 3:1; 22:17; 12:14; 20:22,24-25; 19:12). 디베료 글라우디오와 리비아의 맏아들로 태어났는데, 이혼한 어머니가 아구스도 황제와 재혼했으므로 그의 의붓아들이 되었다. 많은 원정에서 승리하여 황제를 도와 그의 후계자로 지명되었다. 초기에는 아구스도의 통치이념을 충실히 따라 선정을 베풀었지만, 세력이 커진 친위대장관 세야누스를 중용하여 그에게 통치를 맡기고 카프리섬으로 은퇴했다가 세야누스의제위찬탈(帝位簒奪) 음모를 유발시켰다. 시기심이 강한 그는 만년의 대부분을 카프리 섬에서 보냈는데, 후반기의 공포정치나 긴축재정의 단행 및 친근성이 없는 성격 탓으로 민중의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고 한다. 그의 치세에 관한 주요 자료가 타키투스나 수에토니우스 등 원로원 옹호파 역사가의 편견으로 기록 되어 그의 사상이나 성격을 단정하기가 어렵다.

디본 /// [1] 사해 동부, 아르논 북쪽 언덕 위에 있던 모압왕 메사의 성읍(21:30).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아모리 왕 시혼이 모압에게서 빼앗았는데, 이스라엘이 시혼을 내쫓고 갓과 르우벤에게 주었으므로(32:34)한 때는 디본 갓이라고도 하였다(33:45). 현재는 디반이라고 하며, 모압 비 석이 발굴된 곳으로 유명하다. [2] 느헤미야 때 유다의 자손이 산 곳(11:25). 디모나라고도 한다(15:22).

디본갓 /// 이스라엘 사람이 살던 곳(33:45-33:46)[1] 모압 성읍으로 아르논강 북쪽의 두개의 작은 언덕 위에 걸쳐 건설되어 있다. 일찌기 시혼에게 점령을 당하였다가 후에 이스라엘에게 정복되어 갓지파에게 분급되었으므로 디본갓이라 부르더니 후에 다시 모압에 귀속되었다(48:18-48:22) 현재는 디반이라 부른다 [2] 유다의 남부에 있는 성읍인데 (11:25) 15:22에 있는 디모나인 듯하다. 헤브론 남방 22km에 있는 델에 뎁과 디몬 디본과 동일하다.

디부핫 /// 하달에셀의 성읍. 다윗이 여기서 많은 놋을 취하였다(대상18:8)

디브니 /// BC 9세기의 북이스라엘 군 지휘관. 기낫의 아들(왕상 16:21-22). 바이사 왕이 죽은 후 그 아들 엘라가 계승했으나(왕상 16:6,8-14), 시므리가 엘라를 죽이고 왕위를 빼앗았다가 7일만에 스스로 궁전에 불을 지르고 타죽었다. 그후 디브니와 오므리가 4년 동안 다투다가 그가 죽자 오므리가 왕이 되었다.

디브리 /// ''지파 '슬로밋'의 부친 (24:11).

디블라 /// 수리아의 한 지방(6:14)

디블라임 /// 선지자 '호세아'의 아내 '고멜'의 부친이다 (1:3).

디사합 /// 숩 맞은편 아라바 광야의 한 지방 모세가 이 부근에서 신명기를 제 2세 이스라엘 백성에게 선포하였다(1:1)

디산 /// '호리'족속 '세일'의 자손 (36:21).

디셉 /// 선지자 엘리야의 고향(왕상 17:1). 이 지방 이름은 단순히 디셉으로만 사용되지 않고 뒤에 '사람'이 붙어 '디셉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엘리야를 언급할 때 관형사처럼 함께 쓰이는 것이 보통이다.

디오누시오 /// 아덴의 아레오바고의 재판관, 동료인 다마리와 함께 바울의 설교에 감동하여 그리스도교 신자가 된 사람(17:34). <사도행전>의 작자 누가가 당시의 상층계급이 개종한 예로 든 인물인데, 마르키온의 이단(異端)을 공격하고, 신앙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권고한 편지 <비고니아의 니코메디아에 보낸 서신>도 전해진다.

디오드레베 /// 저는 으뜸되기를 좋아하는 자이며 악언망론을 잘하고 형제를 대접하지 않을뿐더러 대접하려는 자를 금하여 교회에서 축출한 자이다 (3 1:)(3 9:)(3 10:)

딘하바 /// 에돔 왕 벨라의 도읍(대상1:43)(36:32) 헤스본 동북에 있는 세니브와 동일시한다.

딜론 /// 유대인 '시몬'의 아들 (대상 4:20).

딤나 /// [1] 에서의 아들 엘리바스의 첩(36:12). [2] 호리 족속인 에서 집안의 여인(36:22; 대상 1:39). [3] 에돔의 족장(대상 1:51; 36:40).

딤낫세라 /// 여호수아가 기업으로 받은 에브라임 산지의 성읍(19:50). 딤낫헤레스라고도 하는데(2:9), 여호수아가 죽어 묻힌 곳이기도 하다(24:30). 성읍의 유구(遺構)에서는 후기 청동기시대 및 초기 철기시대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샘물과 고대 분묘 유적이 있다.

딤낫헤레스 /// 에브라임 산 중에 있으니 여호수아의 매장지이다(2:9)24:30에는 딤낫세라라 하였음.

딥사 /// 솔로몬 왕국의 북동쪽 경계에 있던 성읍(왕상 4:24). 현재의 디브세. 유브라데강 중류 서안에 위치한, 대통상로의 중요한 나루터로 유브라데강의 항해 가능한 북한(北限)이었다.

떨기나무불 ///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해방의 사명을 주기 위해 모세를 부를 때 친히 나타내신 타는 떨기나무(3:2-4). 이집트 아카시아로 알려진 떨기나무는 이집트와 시내(시나이) 반도에서 생육하는, 가시 있는 낙엽교목이다.

라갈 /// 유다 남쪽에 있는 성읍으로서 다윗이 아말렉을 쳐서 이기고 노략한 선물을 나눠 준 여러 성 중의 하나이다. (삼상30:29)70인 역에는 갈멜로 되어 있다

라겜 /// '므낫세'의 후손 '마길'의 자손 (대상7:16).

라기스 /// 팔레스티나 남부에 있던 중요한 성읍(10:31). 현재의 텔 에드 두웨이르. 가나안 정복 때 여호수아가 점령해 유다에게 분깃으로 주었다(15:39). 유다 왕국의 르호보암 왕은 이것을 남방의 방어요새로 구축하였으며(대하11:9), 아마샤왕은 모반을 피하여 왔다가 이곳에서 살해되었다(왕하 14:19). BC 701년 앗수르 왕 산헤립이 침공하여 파괴하였으며(왕하18:17),BC589년에는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불살라졌다(34:7).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후 다시 입주한 것 같으나(11:30), 그 후의 역사는 알 길이 없다. 1932년 이래의 발굴로 므깃도에 필적할 만한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그중에는 예레미야 시대의 히브리어로 토기 조각에 기록된 [라기스 서간]도 있어, 당시의 언어와 문법의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라단 /// [1] 에브라임의 자손으로 모세의 후계자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가나안으로 인도한 여호수아의 조상(대상 7:26). [2] 게르손의 아들로서 그 종족의 선조(대상 23:7-9).

라마 /// [1] 예루살렘 북쪽 8km지점에 있는 베냐민 지파의 성읍(18:25). 예부터 교통상의 요지여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 왕국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을 쌓았던 곳(왕상 15:17,21-22)이었으며, 예레미야가 바벨론으로 끌려가다가 석방된 후 계시를 받은 곳(40:1)이기도 하다. [2] 에브라임산 중의 한 성읍(삼상 1:19; 2:11). 라마다임소빔이라고도 한다 (삼상 1:1). 사무엘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활동하다가 죽은 곳으로 이 곳을 중심으로 선지자의 역할을 수행하였다(삼상 7:17).

라마다임소빔 /// [1] 에브라임 산중에 있으며 예언자 사무엘의 부친 엘가나의 고향(삼상1:1). 간단히 라마라고도 부른다. [2] 아리마대라고 기록되어 있다(27:57)

라맘 /// 유대 남쪽에 있던 성으로서 헤브론의 서북쪽에 있다(15:40)

라맛 레히 /// 삼손이 나귀 턱뼈로 블레셋 사람 1,000명을 쳐죽인 곳(15:17). 본래 레히로 등장하였던 곳이었으나(15:9), 삼손이 블레셋을 이기고 붙인 이름이다 .

라맛 미스베 /// 길르앗이 얍복강에서 멀지 않은 갓(god)의 성읍(13:26). 라반과 야곱이 언약을 맺었던 것으로 여겨지는데, 라반은 이를 여갈 사하두라, 야곱은 갈르엣 또는 미스바라 하였다(31:46-49). ---미스바. 갈르엣

라먀 /// '바로스'의 아들중 하나 (10:25).

라멕 /// [1] 가인의 후손으로 므드사엘의 아들. 그는 인류 최초의 일부다처자가 되었다(4:19). 아다에게서 낳은 야발은 목자(牧者)의 시조가, 유발은 음악가의 시조가 되었으며, 씰라에게서 낳은 두발가인은 철공의 시조가 되었다(4:20-22). [2] (seth)계통인 므두셀라의 아들이자 노아의 아버지. 경건함에 있어 모범적인 사람으로 아들을 낳았을 때 이름을 '노아'라 하고,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로이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5:29)고 하였다.

라못 /// [1] 잇사갈에 있던 레위 사람의 도피성(대상 6:73). 레멧(19:21) 또는 야르뭇(21:29)이라고도 한다. 갈릴리 바다의 남서쪽에 있는 코가브 엘 하와로 추정된다. [2] 유다 남부에 있는 성읍(삼상 30:27). 라마라고도 한다(19:8).

라바 /// [1] '베냐민'의 제 5자인데 (대상8:2) 야곱과 함께 애굽에 내려간 자의 명단에는 없으니 (46:21)애굽에 내려가서 낳은 자인지 가기 전에죽었는지 알 수 없다. [2] '사울'의 아들 '요나단'의 자손인데 (대상8:33-37). 역대상 9:43에는'르바야'라 하였다.

라반 /// 나홀의 손자며, 브두엘의 아들. 리브가의 오빠며, 야곱의 외삼촌(24:29,33; 25:20; 28:5; 29:5). 아람족의 고향인 밧단 아람의 하란에서 살았다(27:4 3; 29:4). 그가 처음으로 성서에 등장하기는 누이 리브가와 이삭의 혼인에 관한 기사에서이다(24:29). 그 후 형인 에서에게서 도망쳐 온 야곱에게 딸 레아와 라헬을 함께 시집보내고, 그대신 그둘을 20년 동안이나 부려 먹었다 . 야곱이 처자를 데리고 유브라데강을 건너 도망치자 뒤쫓아가서 길르앗산()에서 붙잡았는데(31:23), 하나님이 꿈에 나타나 해치지 못하게 하므로 거기에 평화의 징표로 돌무더기를 쌓고 언약을 세웠다(31:49). 그 돌무더기로써 아람과 히브리 사람들의 국경을 삼고 서로 침범하지 않을 것을 약속했는데, 이는 이스라엘과 아람 사이에 맺어진 가장 오래 된 지역협정일 것이다. ----갈르엣. 미스

라부 /// '베냐민'의 정탐군 '발디'의 부친 (13:9).

라사 /// 가나안의 남방 경계에 있는 성읍이다. 소돔과 고모라 근처 곧 현재의 사해동안인데 유명한 온천이 있다(10:19)

라새아 /// 그레데섬에 있는 한 작은 성읍으로 미항의 동쪽 8킬로 지점에 있었으나(27:8) 지금은 그 자취도 없다.

라아다 /// '셀라'의 아들 (대상4:21).

라아마 /// 구스의 아들이요 스바와 드단의 부친인데 (대상1:9) 27:22에 라아마는 스바와 함께 두로와 통상하는 백성으로 기록되어 있으나 그들은 하드라마우드의 북방과 남아라비아에 거주하고 있다.

라암셋 /// 이스라엘 사람이 애굽에서 바로를 위해 세운 2개의 국고성(國庫城)의 하나 (1:11). 요셉의 아버지와 형제들이 기근 때 가나안에서 이주한 지역이며 (47:11), 출애굽 때의 출발점이다(12:37; 33:3,5). 구약의 소안(13:22; 78:12), 헬라 시대의 타니스로 카이로 북동쪽 120km인 산 엘 하야르 부근의 광대한 유적지로 추정된다.

라엘 /// 게르손 사람의 족장이 된 '엘리아삽'의 부친 (3:24).

라오디게아 /// 후기 헬라시대, 북서 소아시아에 셀레우코스조()의 안티오코스 2세가 자기부인 라오디게아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소아시아의 7교회의 하나가 이곳에 있었다. 주로 상거래와 품질이 좋은 검은 양털 생산과 그 가공품으로 많은 소득을 올려 번영을 누렸다. BC 133년에 로마의 속주가 되었고, 바울 시대 부터 교회가 있었던 듯하지만 확실한 것은 알 수 없는데, 아마 골로새 교회와 함께 에바브라가 활동한 결과로 짐작된다(2:1; 4:13). 60년의 지진으로 폐허가 돠었으나, 자신들의 자원으로 성읍을 재건했다. 3만 명을 수용한 경기장과 원주형 시가 및 수도교(수도교) 등의 자취가 남아 있다.

라이스 /// 이스라엘 북경에 있는 성읍, 단의 원명(18:7)(19:47)

라함 /// 갈렙의 후손으로 세마의 아들이자 요르그암의 아버지(대상 2:44).

라합 /// [1] 여리고성에 살았던 가나안 기생(妓生)(2:1). 이스라엘의 여호수아가 보낸 두 정탐꾼을 숨겨 목숨을 구해줌으로써 이스라엘이 성을 함락할 때 온 가족이 구원을 얻었다(2). 뿐만 아니라 유다 지파의 살몬의 처가 되어 그 자손중에서 다윗이 나고,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되었다(1:5). [2] 바다의 신비한 괴물 이름(9:13; 26:12; 51:9) 또는 애굽을 가리키 는 상징적 명칭(87:4; 89:10; 30:7).

라핫 /// 유다의 '소라'사람 자손으로 '야핫'의 아들이다 (대상4:2).

라헤로이 /// 리브가가 약대를 타고 갈때에 이삭이 라해로이에 와서 맞이하였다(24:62,25:11)

라헬 /// 야곱의 아내이자 요셉과 베냐민의 어머니(29:28). 에서를 피하여 삼촌 라반의 집으로 도망간 야곱이,첫눈에 반하여 그녀를 얻기 위해 14년을 하루같이 종살이할 정도로 아름다은 여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식이 없어 몹시 고민하였으며, 드디어 아들을 낳게 되자, 여호와는 다시 다른 아들을 내게 더하시기를 원하노라(30:24)하여 요셉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야곱이 도망갈 때 그녀도 함께 도망가면서, 그것을 가지면 번영이 계속된다는, 아버지의 드라빔을 훔쳐 갔다(31:17-42). 가나안으로 돌아오는 길에서도 항상 안전한 곳에 있었으며(33:2), 벧엘과 에브랏 사이를 지날 때 베냐민을 낳았지만, 산고로 죽어 베들레헴 길가에 묻혔다(35-19), 오늘날에도 베들레헴에는 그녀의 무덤이라고 전해지는 [라헬의 돔] 이 있다. ---드라

라흐미 /// 골리앗의 동생. 게셀에서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싸울 때 엘하난이 그를 죽였다(대상 20:5). 그도 형처럼 거인이어서 창자루가 베틀채 같았다.

락갓 /// 납달리의:성읍(19:35)

락곤 /// 단의 한 성읍(19:46)

락굼 /// 납달리 성읍(19:46)

/// [1] 유다 지파 헤스론의 아들(대상 2:9). [2] 욥의 친구 엘리후의 조상(32:2).

랍바 /// 요단강 동쪽 36. 8km의 얍복강 상류에 있던 암몬 족속의 성읍(13:25). 현재 요르단의 서울 암만. 비옥한 평원 와디암만의 북안, 높이 60-90m의 언덕 위에 자리잡았으며, 다메섹에서 메드바. 디본. 길 등 여러 도시와 대상로(隊商路)로 연결되었다. 검은 빛의 현무암으로 된 바산 왕 옥(og)의 침대가 남아 있었던 곳이다(3:11).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가 포위. 공격하다가, 오히려 아군의 계략으로 죽임을 당한 성으로서(삼하 11:1; 12:26) 마침내 요압에 의해 점령되면서 현저하게 헬레니즘화하여 데가볼리(열 성읍)의 하나가 되었다. 프톨레마이오스 2세는 이를 빌라델비아라고 불렀다.

랍비 /// 지도자에 대한 존경과 경외심을 표현하는 히브리어. 문자적으로 <나의 큰 자>,<나의 주인>을 의미하였으나 이런 본래적인 의미는 상실되고, 존경의 표시로 사용되었다. 신약에서는 여러 차례 예수님에게 사용되었고(1:38;26:25;9:5;3:2), 그후 전문적인 의미보다 존경의 표시로 많이 사용되었다(1:38,49; 3:2,26; 6:25). 부활하신 주를 마리아가 부를 때 사용한 '랍오니'(20:16)는 같은 단어의 아람어 형식이다. 바리새인들에 의해 이 말이 자만과 교만의 상징으로 쓰이는 것을 보신 예수께서는 이 용어의 사용을 금지하셨다(23:7-8). 오늘날의 유대 사회에서는 안수받은 성직자를 가리키는 데 쓰고 있다.

랍비돗 /// 여선지자 드보라의 남편(4:4).

랍빗 /// 잇사갈의 한 성읍(19:20)

랍사게 /// 히스기야왕에게 예루살렘의 항복을 강요한 앗수르 대장의 칭호(왕하 18:17). 히브리어와 아람어에 능통한 그는 앗수르 왕 산헤립이 다르단 및 랍사리스와 더불어 예루살렘을 칠 때 오만방자한 태도로 히스기야왕을 조롱하면서 항복할 것을 요구하였으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도우셨으므로 실패하였다(왕하 18:17,19).

랍사리스 /// [1] 앗수르 왕 산헤립이 히스기야왕에게 파송한 세 관리 중의 하나(왕하 18:17). [2]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킨 후 회의에 참석한 느부갓네살의 한 관리의 칭호(39:3,13). 왕의 하명대로 예레미야를 보호하였다.

랏대 /// '이새'의 다섯째 아들 (대상2:14).

랏사론 /// 가나안의 한 성읍(12:18)

레가 /// '유다'의 아들로서 '셀라'의 자손 (대상4:21).

레갑 /// [1] 베냐민 지파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삼하 4: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이 다윗과 전쟁할 때 그는 이스보셋의 대장으로 있다가 그의 형제 바아나와 함께 이스보셋을 죽이고 그 머리를 다윗에게 바쳤으나,다윗은 상 대신에 무고한 사람을 죽인 벌로 그 형제를 다 처형하였다(삼하 4:7-12). [2] 여호나답(요나답)의 아버지로, 레갑 족속의 개조. 그는 겐족속의 일파인 듯하다(대상 2:55). 왕국 분열 시기에 그의 백성들이 배교(배교)와 타락을 일삼으므로, 옛 유목생활의 순수성을 되찾는 데 힘썼다. 그들은 하나님께 대단한 충성을 바쳤으므로, 예레미야는 여호와에 대한 이스라엘의 불충을 꾸짖을 때 레갑 족속의 충성심을 예로 들었다. 여호와께서는 그들의 충성심을 보시고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서 내 앞에 설 사람이 영영히 끊어지지 아니 하리라(35:19)고 약속하셨다. 이 약속은 레갑 족속의 딸 들이 레위인과 결혼함으로써 이루어졌다. [3] 말기야의 아버지. 느헤미야 밑에서 예루살렘의 분문(糞門)을 수리하던 사람이었다(3:14).

레겜 /// [1] 모세의 명령으로 비느하스에게 살해된 미디안의 왕(31:8). 그의 죽음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음행하게 하고,이방신을 숭배하게 한 미디안에 대한 여호와의 보응(報應)이었다(25). [2] 헤브론의 아들(대상 2:43),삼매의 아버지(대상 2:44). [3] 베냐민 지역의 성읍(18:27). 그 위치는 불명하다.

레기온 /// 이탈리아 반도 남단에 있던 성읍. 시칠리아의 메시나 해협에 위치하였다. 바울이 로마로 가는 길에 잠깐 들렀던 곳으로(28:13). 오늘날의 칼라브리아 지방의 수도 레지로 디 칼라브리아이다.

레멕 /// [1] '가인'5대손이요 '므두셀라'의 아들로 인류로서 처음 두 아내를 가진 자인데 두 아내를 위하여 작가하니 곧 세계 작가자의 시조이다(4:23-24). 저의 아들은 목자의 시조 '야발'과 음악가의 시조 '유발'과 철공의 시조 '두발가인'이다. [2] '아담'9대손이요 '노아'의 부친이다. (5:28)(3:36-38).

레멧 /// 잇사갈의 한 성읍(19:21)

레바 /// [1] '브리아'의 아들 (대상7:25). [2] 이스라엘인에게 살해당한 미디안왕(31:8)(13:21)

레바논 /// 팔레스티나 북부에 솟아있는 산맥(1:7; 3:25; 11:24;1:4; 9:1). 구약에 나오는 라반(laban), <희다>에서 온 듯하다. 이 지역의 석회암 산들과 그 산정(山頂)에 덮인 백설로 말미암아 생긴 명칭으로 짐작된다. 소아시아의 타우루스 산맥에 잇대어 서남으로 지중해를 끼고 시리아, 레바논, 팔레스티나를 지나 수에즈만에 이른다. 레바논은 해안 평야지대, 서쪽 산간 능선, 비옥한 골짜기,동부 산간 능선의 지질학적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서쪽 산간에는 비옥한 골짜기가 고원을 형성하고 있다. 옛날에는 이 골짜기가 <깊은 수리아(coele syria)>또는<레바논 골짜기>로 알려졌으며(11:17; 12:7), 오늘날에는 <베타 계곡>이라 불린다. 레바논 산맥 중에 솟아 있는 산들은 그 장엄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갈릴리 바다에 투영하고 있다. 성서시대에 이 땅에 정착했던 베니게인들은 상업으로 번영을 누렸는데, 그것은 물감과 백향목을 애굽인, 히브리인, 바사인 및 그밖의 여러 나라에 파는 것이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래바논의 자연 풍광은 밝고 아름답기 이를 데 없어 성서에 자주

레사 /// 예수의 족보 중 한사람이다 (3:27).

레센 /// 팔레스틴에 있는 한 지명으로서 단 자손에게 점령된 곳이다(19:47) 후에 단이라 하였다

레셉 /// 동부 수리아에 있던 성읍. 랍사게가 히스기야왕에게 보낸 서신 중에 고산, 하란과 함께 등장하는 성읍인데(37:12), 적어도 1세기 이상 앗수르인의 수중에 있었다. BC 839-737년의 앗수르 기록에 라삽파(rasappa)로 자주 나온다. 아마 알렙포 남동쪽 100마일 지점에 있는 오늘날의 루사페인 듯하다.

레아 /// 야곱의 외삼촌 라반의 맏딸인데, 야곱은 레아의 동생 라헬과 결혼하는 조건으로 7년간 일하였으나, 라반은 약속을 어기고 라헬 대신 언니 레아를 들여 보냄으로써 억지로 결혼시켰다. 이 때문에 그는 라헬을 얻기 위해 다시 7년을 종살이 한다. 레아는 르우벤,시므온,레위,유다,잇사갈,스불론 등 6명의 아들을 낳았고, 딸 디나를 낳았다(29:16-35; 30:17-21). 야곱은 애굽으로 이주하기 전 헤브론산에 있는 막벨라 동굴의 가족 묘지에 레아를 묻었다(49:31).

레위 /// [1] 야곱과 레아 사이에서 태어난 셋째 아들. 그의 누이 디나가 세겜 사람에게 강간당하자. 세겜 사람을 속여 할례받게 하고, 고통 중에 있는 그들을 시므온과 함께 모두 살육하여 야곱의 진노를 샀다(34:2; 25:26). 게르손 고핫 므라리 세아들과 함께 흉년을 피하여 애굽으로 갔으며, 그곳에서 137세에 죽었다(46:11). 그의 자손 가운데서 이스라엘 민족을 애굽에서 구해 낸 모세 아론 미디안 3남매가 출생하였다(6:16,18,20,26; 26:59). [2] 예수님의 제자 마태의 다른 이름(5:27-32; 2:14). [3] 멜기의 아들로 맛닷의 아버지. 예수님의 선조의 한 사람(3:24).

레위기 /// 구약성서 모세 5경의 셋째 책으로 종교의식, 예배 및 일상생활에 관한 율법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성스러운 하나님 앞에서 어뗳게 깨끗한 생활을 해야 하는가에 관한 자세한 율법이 기록되어 있다. <레위기>라는 책명은 예배규칙의 시행을 맡은 제사장들, 곧 레위 족속에 속하는 자들의 이름에서 나왔다. 제사와 예물과 그것들이 지닌 의미에 관한 율법(1-7), 제사장의 자격과 그들이 어떻게 성별되는가에 관한 율법(8-10), 주로 <정한 것><부정(不淨)한 것>을 구별하여 사람들이 하나님의 예배에 참가하는 것을 방해하는 부정한 것을 가리는 일상생활에 관한 율법(11-15), 속죄일, 1년에 한 번 사람들을 죄로부터 정하게 하는 제물이 바쳐지는 날에 관한 율법(16) 및 깨끗한 생활과 예배에 관하여 말하고, 이에 순종하는 자에 대한 약속과 불순종하는 자에 대한 경고가 덧붙여진 율법(17-27), 등이 있다. 이 책의 흐름은 항상 하나님의 성스러움, 곧 인간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의 완전한 속성으로 귀결되고 있다. 예수께서 율법을

레이 /// 다윗의 왕위를 빼앗기 위한 아도니야의 반란에 가담하지 않고 솔로몬을 도운 사람(왕상 1:8). 아도니야의 반란에 가담하지 않은 시므이와 다윗의 용사 들과 함께 언급되었는데, 아마도 왕의 호위대원의 한 사람인 것 같다.

레텍 /// 건량과 액량(液量)을 나타내는 단위. ()호멜에 해당되며, 미터법에 의하면 110리터쯤 된다.

레판 ///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과 광야에서 숭배하던 우상인데 (7:43) 별의 형상이다. 레판은 본래 히브리어로 기윤이던 것을(5:26) 70인의헬라어 번역성경에 '레판'이라 하였다. 이것은 앗수르신 곧 토성의 명칭 '게완'을 잘못 옮긴 것으로 추측된다.

레히 /// 삼손이 나귀의 뼈로 블레셋 사람을 격파한 곳이다. (15:14-19)

로가 /// '아셀'의 수령 (대상7:34).

로글림 /// 길르앗 사람 바실래의 집(삼하17:27)

로단 /// 호리인의 조상의 대표자인데 (36:20)(36:29)(대상1:38), '아브라함'의 조카''과 관계가 있지 않은가 생각된다. ''이 멸망하는 소돔에서 나와 굴에 거하였다 (19:30).

로데 /// 마가의 집에서 일하던 하녀(12:13). 천사의 도움으로 감옥을 나온 베드로가 마가의 집 문을 두드리며 부를 때 그 음성을 알아듣고 안으로 들어가 베드로가 문 앞에 와 있다고 알렸다(12:12-17). 그녀가 베드로의 음성을 듣고 기뻐한 것은(12:14-15) 전부터 사도를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자신이 그리스도인이었음을 말해 준다.

로도 /// 바울이 제 3차 전도여행 때 기항했던 소아시아의 서남 근해의 섬(21:1). 현재의 로도스섬. 동서항로에 위치했으므로 중요한 상업중심지였다. 로도 항구에는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인 거대한 아폴로 신상이 서 있었다.

로드 /// 해안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군용 도로 가까이에 있는 곳으로서 로마,사라센, 십자군, 몽고인들에게 많은 유린을 당했었다. 요세푸스 시대에는 성이 상당히 번성하게 되고 유명한 랍비 학교가 있었다. 후에 감독구가 되었다. 성경의 근거로는 대상8:12,2:33,9:32에 나와 있다

로드발 /// 요나의 아들 므비보셋이 살았던 성읍(삼하 9:4). 드빌과 같은 곳(13:26) 으로 로데발이라고도 한다(삼하 17:27). 므비보셋을 몰래 숨겨 준 마길의 고향이자(삼하 17:27) 다윗왕이 압살롬을 피해 들렀던 곳이다(삼하 17:27-29).

로드발암미엘 /// 요단 동편에 마하나임에 있는 성읍으로 요나단의 외아들 다리병신 므비보셋이 다윗이 부르기 까지 피난하였던 길르앗의 성이다(삼하9:4)(삼하17:27)

로루하마 /// 호세아의 아내 고멜이 낳은 딸(1:6). 호세아 시대에 이스라엘 왕국이 계속하여 여호와를 떠나게 되자,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왕국을 버리신 것을 상징하는 이름이다(1:6).

로마 /// <영원의 도성>이라 불린 로마 제국의 수도. BC 8세기경에 로물루스가 건설하여 최초의 왕으로 군림했다고 전하나, 소도시국가로 출발하여 BC 5세기경 공화정이 실시되는 가운데 콘술에 의하여 통치되었다. BC 4세기경 이탈리아 반도 및 지중해 일대를 정복함으로써 공화정 말기에는 가이사(카에사르;BC 10 0?-44)의 독재가 출현하였고, 뒤이어 카에사르의 후계자 아구스도 황제(아우구스투스; 재위 BC 31-AD 14)가 제정을 수립하여 이른바 <로마의 평화(Pax Romana)>시대를 구가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아구스도 황제는 신으로 추앙받게 되어, 이른바 황제 예배가 시민의 의무로 강요 당하기에 이르렀다. 한편 아구스도 황제의 칙령에 의하여 인구조사가 실시되고 있을 때 예수 그리스도께서 탄생하셨다(2:1). 그리고 그의 후계자 다베료 황제(재위 14 -27) 치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수난당하셨다(3:1; 19:12 참고). 네로 황제(재위 54-68) 치세에 사도 배드로가 십자가에 거꾸로 못박혀 순교했다고 하나, 고증할 만한 근거는 없다. 또한 사도 바울도 59-61년에 이곳으로 와서 로마

로마서 /// 바울이 55-56년경 로마 교회 신자에게 보낸 서신. 신약성서에 수록되어 있는 13개의 바울 서신 가운데 가장 긴 것으로, 그 핵심은 하나님 의()로 말미암는 구원, 즉 예수님의 속죄의 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는다는 이신득의(以信得義)의 교리를 강조했다. 바울이 친필로 이 로마서를 쓴 것은 이방인의 사도로서의 선교 과정에 획기적 사건이었다. <로마서>의 정경성은 교회에서 결코 문제가 되지 않았고 신약정경의 최초 형성기부터 정경 안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이 서신의 저작 연대는 55-56년경의 겨울 쯤으로 '로마에 있어 하나님을 사랑하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1:7) 보내어진 서신이다. 바울은 거대한 세계도시인 로마에 가서 전도하기를 원했다. 그래서 먼저 로마의 신자들에게 편지를 보내 그들을 가르치는 동시에 자신이 세우지 않은 로마 교회 성도들과의 영적 관계를 연결하여 일체감(rapport)을 세우려 했다. 그래서 어느 서신보다 서문이 길다. 바울이 이 서신을 써 부치기 전에 이미 로마시에는 교회가 설립되어 있어(1:13; 15:23), 온 세계 교회에

로스 /// [1] 베냐민의 일곱째 아들(46:21). <민수기>의 베냐민 족속의 일람에 나오지 않는 것은 자손 없이 일찍 죽은 탓인 듯하다. [2] 마곡에 살았던 백성(38:2). 마곡 왕 곡(gog)이 그들을 다스렸다(39:1).

로암디에셀 /// 성전에서 나팔부는 자로서 '헤만'의 아들이다 (대상25:4).

로암미 /// 호세아가 부정한 아내 고멜에게서 낳은 두 번째 아들. 이 이름은 여호와와 그 백성간의 유대가 끊어졌다는 사실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 시내산에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로 언약된 이스라엘이 단절될 것을 상징하였다(19:1 -8).

로이스 /// 디모데의 외조모(딤후 1:5). 바울이 디모데의 신앙이 로이스와 유니게로부터 물려받았다고 한 것을 보면,그녀가 매우 두터운 신앙을 가졌음을 알수 있다 (딤후 3:15).

로후하마 /// 선지자 호세아가 부정한 아내로부터 낳은 딸에게 준 불행한 이름이니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버리심을 표시함이다 (1:6).

/// 구약시대에 사용한 용량의 최저 단위(14:10,12,15,21,24). 1(kab)4 분의 1이며, 0.3리터에 해당한다.

/// [1] 베냐민 지파 세멧이 세운 성읍. (대상8:12) [2] 바빌론에서 돌아온 후에 다시 거주하였다. (2:23)(7:37)(11:35) [3] 베드로는 여기서 애니아를 고쳤다. (9:33)

루가오니아 /// 갈라디아 남쪽에 있는 산악이 험준하고 주민이 성품이 사나운 고을. 바울은 위험을 무릅쓰고 핍박중에서 루스드라와 데베와 그 근방에 교회를 세웠다(14:6)

루기아 /// 소아시아 남서부의 한 지방. 사도시대에는 로마의 속주였다. 바울이 로마로 압송될 때 들렀던 지방이며,이곳에서 알렉산드리아의 배를 타고 로마로 향했다(27:5-6).

루기오 /// 안디옥 교회의 지도자의 한 사람(13:1). 구레네 출신으로 안디옥 교회가 이방 사람들에게 전도하기 위하여 바나바와 바울을 파송할 때에 선지자 또는 교사로 함께 있었다(13:1-3).

루디아 /// 두아디라성()의 자줏빛 비단 장수(16:14). 하나님을 공경하는 그녀는 빌립보에서 바울이 전하는 복음을 듣고, 온 가족이 믿기로 하고 세례를 받았으며, 바울 일행에게 강권하여 자기집에 머물도록 하였다(16:40).

루마 /// 팔레스틴의 한 지방(왕하23:36)

루빔 /// 애굽의 서쪽. 구레네 부근의 주민(3:9). (대하 16:8), 르하빔(10:13) ,(대하 12:3)으로도 표기하는데, 애굽과 동맹관계에 있었던 듯하다.

루사니아 /// 세례 요한 때 아빌레네의 분봉왕(3:1). 칼키스의 프톨레마이오스의 손자로서 루사니아 2세로 알려졌다.

루스 /// [1] 에브라임 산지의 성읍(28:19; 18:13; 1:23). 야곱이 꿈에 하나님의 축복을 약속받고 깨어 일어나 돌단을 쌓고 '벧엘'이라 불렸다(28:1 9)는 것을 보면, 루스와 벧엘은 동일한 장소 또는 밀접한 지역으로 볼 수 있다. [2] 헷사람의 땅에 있던 성읍(1:26). 이스라엘 사람이 가나안을 정복할 때 벧엘을 치게 되었는데, 이때 성읍으로 들어가는 길을 가르쳐 줌으로써 화를 면한 일족이 헷 사람의 땅에 가서 세운 성읍을 루스라고 하였다(1:22-1 6). 그 위치는 불명하다.

루스드라 /// 소아시아의 로마 속주인 갈라디아의 남부 루가오니아 지방의 성읍. 계곡 평원에 있는 비옥한 곳이었고,비시디아의 안디옥과는 로마의 군용 도로로 연결되었다. 바울은 제 1(14:6),2(16:1)전도 여행에서 이곳을 방문했다. 바나바와 바울은 이 성읍에서 날 때부터의 앉은뱅이를 고쳐 주었는데, 이곳 사람들이 두 사도를 쓰스(제우스)와 허메(헤르메스)의 화신이라 하여 제사하고자 하자, 그 잘못을 지적하며 복음을 전하는데 뜻이 있음을 밝히고 거절하였다(14:8-18). 또 바울은 사도 일행을 박대하는 유대인들의 선동에 속은 이곳 사람들의 돌에 맞아 까무러쳤다가 깬 적이 있었다(행 행 14:19-20). 디모데가 이 핍박을 목격하고 난 때부터 바울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 출신인 것으로 짐작된다(딤후 3:11). 오늘날 이 성읍의 유적이 지금의 카튠 세라이 촌락 북서쪽 1. 6km의 구릉지에서 부분적으로 발굴 되고 있다.

루시아 /// '글라우디오. 루시아'항을 보라 (24:22).

루포 /// [1]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15:21). 형제인 알렉산더와 함께 루포의 이름이 나온다. 그러나 시몬이 십자가를 대신 졌다는 내용을 적은 다른 복음서의 기사(27:32; 23:26)에서는 이들 형제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2] 로마의 그리스도교 신자. 사도 바울은 그를 문안하면서 '주 안에서 택하 심을 입은 루포'라고 했는데(16:13), 그곳은 루포가 주 안에서 특별한 일을 위하여 택정되었다는 뜻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구레네 사람 시몬의 아들로서 위의 [1]과 같은 사람으로 생각되며, 당시 로마에 옮겨 살았던 것 같다 .

루하마 /// 이스라엘이 회복되어 다시 하나님의 아들로 갱신되고, 파멸을 상징했던 그의 자녀들의 이름은 이제 축복의 상징으로 바뀐다고 한 선지자 호세아의 예언에 나온다(1:10-2:1). 호세아와 그의 음란한 아내 고멜 사이에 태어난 둘째 자녀()에게 붙인 상징적 이름 '로루하마'(긍휼히 여김을 받지 못하는 자)에 대응하는 상징적 명칭이다. ---로루하마

/// 셈의 아들에게 붙여진 이름(10:22). 루딤(ludim)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족속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고 있다. <창세기> 10장의 민족표에도 루딤이라고 나오는데, 이것은 엄격한 계보학적 기록이라기보다는 널리 역사학적, 지리학적 기록으로 생각되고 있다. 룻 사람들이 거주한 곳은 멀리 떨어진 땅으로 구스,붓 족속과 함께 나온다(30:5). 활을 당기는 룻이라고 했듯이(66:1 9) 이들은 두로의 용병으로 활약하기도 하였다(27:10). 룻은 또한 이들이 거주했던 땅의 지명으로도 쓰이고 있다(66:19).

룻기 /// 구약성서의 여덟째 책. 사사시대의 베들레헴의 한 가족과 룻이라는 이방인(모압족) 여인을 주인공으로 하여 4장으로 엮은 짧은 이야기다. 기근으로 모압 땅으로 옮겨 온 유대인 집안에 시집 간 룻은, 남편이 죽은 후에도 시어머니인 나오미를 따라 베들레헴으로 와서 일하며 섬겼다(2). 이스라엘의 관습과 신앙을 받아들일 결심을 한 룻은, 죽은 남편의 자손을 잇기 위하여 부자이며 가까운 친척인 보아스와 재혼,아들을 낳음으로써 다윗의 증조모가 된다는 이야기다(4). 고부간인 나오미와 룻의 아름다운 관계,큰 불행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떠나지 않고 베들레헴으로 돌아온 굳건한 믿음, 하나님의 보호사심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사랑의 보상 등을 그린 이 책은, 유대인이 경모하는 다윗의 출생과 이방 백성에 대한 구원까지 갖춤으로써 이스라엘 종교의 보편적 측면을 그리고 있다. 더욱이 이 책의 평화로 가득 찬 이야기는, 싸움으로 점철된 <사사기>의 기록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룻다 /// 비옥한 샤론 평원에 있던 성읍. 구약에서는 롯(대상 8:12)또는 로드(2:33)로 나온다. 텔아비브(욥바)의 남동 18km에 위치한 현재의 리다(lydda)로 추정된다. 신약에 나오는 룻다는 롯 또는 로드에 대한 헬라 이름이며, 베드로가 이곳에서 8년간 중풍을 앓았던 애니아란 사람을 고쳐 줌으로써 많은 그리스도교 신자가 생겼다(9:32-35).

르말랴 /// 이스라엘 왕 베가의 아버지(왕하 15:25). 르말리야(7:1)라고도 적혀 있다. 북왕국 이스라엘의 브가히야왕을 암살하고 왕위에 오른 베가의 부관을 지냈다.

르무엘 /// 맛사의 왕이며, <잠언> 31장의 기자(31:1). 이 잠언(31:1-9)속의 훈계는, 그가 어머니로부터 받은 가르침을 적은 것이다. 르무엘왕은 이전에 흔히 솔로몬왕과 동일인물로 잘못 생각 되었다.

르바 /// 1] 아스롯과 가르나임 지방에 살던 원주민. 이스라엘 사람이 들어오기 전에 거주하던 선주민이다(14:5). [2] 고대 팔레스티나, 특히 요단강 동부의 땅에 살던 원주민. 이들 족속은 거인이었다(삼하 21:16,18,20).

르바야 /// [1] 유다 왕계의 자손, 곧 다윗의 후손. 여사야의 아들이며 아르난의 아버지다 (대상 3:21). 그러나 이 기록만으로는 이 이름이 개인을 가리키고 있는지, 아니면 가문을 말하고 있는지가 분명치 않다. [2] 시므온 족속의 지도자. 이시의 아들 중의 하나로 다른 세 형제와 함께 두목이 되어 시므온 자손 500명을 이끌고, 사해 남쪽 에돔 땅의 세일산으로 원정하여 아말렉 사람을 치고 그곳에 거하였다(대상 4:42). [3] 잇사갈의 손자이자 돌라의 아들. 잇사갈 족속의 족장이며 용사였다(대상 7:1-2). [4] 베냐민 사람으로 사울의 자손. 비느아의 아들이며, 엘르아사의 아버지다(대상 9:43). 라바라고도 불렸다(대상 8:37). [5] 예루살렘 지방 절반을 다스린 후르의 아들. 바벨론 포로 귀환 후의 관리로 예루살렘 성벽을 중수하였다(3:9).

르바엘 /// 둘째 성전의 문지기로 '스마야'의 아들이다. (대상16:7)

르바옷 /// 시므온의 한 성으로서 유대 남방의 경계 성(15:32)

르바임 /// [1] 예루살렘 남쪽에서 베들레헴 방향으로 있는 넓고 기름진 고지평원(15:8)(18:16) [2] 다윗이 블레셋인을 격파한 곳(삼하5:18)(삼하23:13)(대상11:15)(대상 14:9)

르바임 골짜기 /// 예루살렘의 남서에 있는 넓은 계곡 또는 고지 평원. 지금의 바카이다.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의 경계에 관한 기사에 나오며(15:8), 땅이 비옥하여 풍성한 수확을 거두는 곳으로 이름났었다(17:5).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왕 다윗의 세력 확장을 억누르기 위하여 이곳으로 나와 진을 치자, 다윗의 군대가 격파하였다(삼하 5:18,22).

르보나 /// 실로의 북편에 있는 유다의 한 성읍(21:19)

르비딤 ///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장막을 쳤던 곳의 하나(17:1,8; 33:14-15). 신광야와 시내 광야 사이에 있었다. 정확한 위치는 불명하나, 시내산의 북서 40km,예벨 세르발의 북쪽 산기슭에 전개되는 비옥한 평원인 지금의 와디 페이란으로 추정하는 사람이 있다. 이곳에서 사람들이 물이 없다고 불평하자, 모세가 하나님의 명하심을 따라 호렙산 반석을 지팡이로 쳐 물을 나게 하여 갈증을 풀어 주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시험하고, 모세와 다툰 일로 해서 그곳 이름을 맛사 또는 므리바라고 불렀다(17:1 1-7). 그후 이곳에 쳐들어 온 아말렉 사람들과 싸울 때, 산 정상에 올라간 모세는 아론과 훌의 도움으로 두 손을 내리지 않음으로써 여호수아로 하여금 능력을 덧입어 아말렉을 격파하고 승리하게 하였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셨다(17:8-14).

르손 /// 엘리아다의 아들로 소바 왕 하닷에셀의 군대 장관(왕상 11:3). 다윗왕이 소바를 칠때 도망한 그는 다메섹을 포위, 허수아비 왕국인 소바를 정복해 수리아 왕국을 건설하였다(왕상 11:23-24). 솔로몬의 치세 때에는 이스라엘을 대적하였으며, 그의 후계자들도 이스라엘의 대적이 되었다(왕상 11:25).

르신 /// [1] <시내>의 뜻. 아람왕(재위 BC 740-732). 이스라엘 왕 베가 및 유다 왕 아하스와 연합하여 앗수르 제국의 압제에서 벗어나고자 아하스에게 동맹을 권유하였으나, 아하스가 응하지 않으므로 베가와 함께 유다 왕국을 공격하였다. 그러나 아하스의 구원 요청을 받은 앗수르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패하여 죽임을 당하였다(왕하 16:5-9). [2]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느디님 족속의 조상(2:48).

르아야 /// [1] 유다 지파 갈렙의 자손인 소발의 아들(대상 4:2). 하로에라고도 한다(대 상 2:52). [2] 마가의 아들로 르우벤 사람 요엘의 자손(대상 5:1-5). [3]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사람(2:47). 느디님 사람은 그 자손이다(2:43-47).

르엘라야 /// '바벨론'에서 돌아온 한 이스라엘 사람 (2:2).

르우 /// 에벨의 자손(3:35).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또는 예수의 선조로 (3:34 -35) 벨렉이 30세에 낳은 아들이자 스룩의 아버지이다(11:18-21).

르우벤 /// 레아에게서 난 야곱의 맏아들. 아버지의 첩 빌하를 범한 죄(35;22)로 장자의 권리와 유업을 상실하였다(49:3-4). 아버지가 '물이 끓음 같다'(49:4)고 한 것을 보면 성질이 급하고 정력적이었던 것 같다. 그러나 그는 형제들이 동생 요셉을 미워하여 죽이려는 것을 막으려 노력하였고(42:21- 22). 또 흉년으로 애굽에 양식을 구하어 갔다가 총리가 된 요셉을 만난다. 그들은 요셉을 알아보지 못하였으나,요셉은 그들을 알아보고 자기의 한배 동생 베냐민을 만나볼 욕심으로 시므온을 볼모로 잡는다. 요셉을 잃은 위에 다시 시므온마저 빼앗겨 비통에 잠긴 야곱을 위로하기 위하여, 자기의 두 아들을 아버지에게 맡기고 시므온과 양식을 구해 오기 위하여 베냐민을 데리고 다시 애굽으로 떠나겠다고 하였으나, 야곱의 거절로 이루어지지 못했다(42:37-38). 그는 하녹,발루,헤스론,갈미의 네 아들을 낳았는데, 각기 네 종족으로 발전하였다. 그들은 가나안 정복 때 요단강 동족의 땅을 유업으로 받았으며(32:1-42), 바벨론 포로가 될 때까지 여기에서 살았다. 출애굽 때 광야

르우엘 /// [1] 에서와 바스맛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 나핫,세라,삼마,미사의 아버지이다 (36:13). [2] 모세의 장인. --->이드로

르하뱌 /// '레위'족속의 조상의 족장으로 '엘리에셀'의 아들 (대상23:17).

르호보딜 /// 니므릇이 앗수르에 건설한 성읍이다(10:11) 니느웨 교외에 산재한 촌락인 듯하다.

르호보암 /// 솔로몬왕이 암몬 사람의 딸 나아마에게서 낳은 아들로서 유다 왕국의 초대 왕 (재위 BC931-913; 왕상 14:21,31). 통일왕조의 마지막 왕으로 그의 치세 초에 왕국이 남북으로 분열되었다(왕상 12:16-20). 이스라엘 온 회중은 그의 즉위식에 참석하여 왕의 부친이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 왕은 이를 가볍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 하고 아뢰었다. 그는 '3일 후에 오라고 하고는, 부왕을 섬겼던 구신들이, 이 백성의 종이 되어 저희를 섬기고, 좋은 말로 대답하여 이르시면 영영히 왕의 종이 되리이다는 조언을 버리고, 자기와 함께 자라난 소년들이, 나의 새끼 손가락이 내 부친의 허리보다 굵으니,. . . . . 나는 전갈로 너희를 징치하리라(왕상 12:6-11)고 대답함으로써 온 회중이 그를 버리고 여로보암으로 이스라엘 왕을 삼게 되어 왕국의 분열을 자초하였다. 즉위 후 3년간은 군비강화와 여호와께 예배하는 일에 힘썼으나(대하 11:13-17), 점차 사치풍조가 만연하면서 그 자신도 우상숭배에 빠지게 됨으로써(대하 12:1-12) 애굽왕 시삭의 침공을 받아 성전

르호봇 /// [1] 이삭이 그랄 골짜기에서 세번째로 판 우물의 이름인데(26:22) 브엘세바의 서남 32km의 와데이 엘루헤베에 옛 우물 수개소가 있고 2평방미터의 옛 유물도 남아 있다. [2] 유브라데 강변의 한 성읍으로 고대에돔왕의 한 사람인 사울의 고향이다. (36:37)(대상1:48) 유브라데 강 안에 이 이름의 땅 두 곳이 아직 있다.

르홉 /// [1] 소바왕 '하닷에셀'의 부친이요 (삼하8:3)(삼하8:12), [2] 레위인이다(10:11).

르훔 /// [1]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귀환한 지도자(2:2). 니훔이라고도 한다(7:7). [2] 레위 사람 바니의 아들(3:17).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성벽의 일부를 수리하였다. [3]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느헤미야와 함께 율법 엄수의 계약에 조인한 백성의 두목 중 한 사람(10:25). [4]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백성의 에루살렘 성벽 재건을 반역행위라고 바사왕 아닥사스다에게 고발하여 공사를 중지시킨 바사의 지방장관 (4:8,11-16). [5]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제사장의 한 사람(12:3). 하림과 같은 사람이다(12:15).

리노 /// 초대교회시대의 로마인 신자. 끝까지 바울을 버리지 않고 믿음을 지킨 네 사람 중의 한 사람으로 디모데에게 문안하였다(딤후 4:21).

리밧 /// '고멜'의 아들 (10:3)(대상1:6).

리배 /// 기브아인인데 '다윗'30용사중 '잇대'의 부친이다. (삼하23:29).

리브가 /// 이삭의 아내. 아람 사람 브두엘의 딸로 아브라함의 조카이며, 라반의 누이동생(22:23). 이삭의 나이 40에 그의 아내가 되었는데, 오랫동안 아이를 낳지 못하다가 이삭의 기도가 하나님께 받아들여져 형 에서와 동생 야곱의 쌍동이 형제를 낳았다(25:21). 이삭은 에서를, 리브가는 야곱을 편애하여 야곱이 형으로부터 장자권(長子權)을 사는 것을 인정하고,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지 않고 야곱을 설득하여 눈먼 아버지를 속이고 장자(長子)의 축복을 얻도록 했다. 이 사건으로 야곱은 에서를 피하여 밧단아람으로 도망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리브가의 결혼을 기록한 <창세기>24장은 5경 중에서도 근동(近東)의 고대 생활상을 가장 아름답고도 청초하게 묘사한 전원시라 일컬어진다. 그녀는 가나안 땅 막벨라굴()에 장사되었다. (49:30)

리블라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약속하신 땅의 동쪽 하살에안과 갈릴리 호수 중간에있던 성읍이다(34:11)

리비아 /// 애굽 서부, 지중해 연안에 있던 북아프리카 지역. 성서에는 붓(46;9; 30:5; 38:5)이라고 했고, 로마 시대에는 구레나이카라고 불렀다. 그곳 사람들은 애굽 왕 시삭이 유다를 침공할 때 함께 했으며(왕상 14:25-26), 다니엘은 그들이 애굽, 구스 사람과 함께 북부의 왕을 섬기는 것을 보았다(11:4 3). 이 지방에는 유대인이 많이 이민되어 있었고, 오순절에 예루살렘을 순례한 사람도 있었다(2:10).

리스바 /// 아야의 딸로 사울의 첩(삼하 3:7). 사울의 집에 대한 기브온 사람들의 원한을 풀기 위하여 다윗은 리스바의 두 아들과 사울의 딸 메랍의 다섯 아들을 내주어 목매달게 하였다. 이를 슬퍼한 그녀는 바위 위에 굵은 베를 깔고 비가 내리기까지 낮에는 공중의 새가 앉지 못하게 하고, 밤에는 들짐승이 범하지 못하도록 밤낮으로 지켰는데, 이 애틋한 모성애의 발로가 다윗의 마음을 움직여, 사울 및 요나단의 뼈와 함께 그녀의 아들을 포함한 그 7명의 시신을 조부 기스의 묘에 장사 지내게 하였다(삼하 21:1-14).

리스위 /// '야노힘'의 몸에서 난 '사울'의 아들 (삼상14:49).

릭히 /// '므낫세'사람 '시미다'의 아들 (대상7:19).

린나 /// '시몬'의 아들로서 '갈렙'의 조상. (대상4:20)

림나 /// [1]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있는 동안 유숙하던 곳 (33:20) [2] 가나안의 성읍 요새도시로서 여호수아가 점령하여(10:29) 유다에게 준 땅이다(15:42) 유대왕 여호람을 배반하였고 앗수르 왕에게 점령을 당하였다. (왕하19:8)(37:8) 요시아왕의 모친의 고향이다. (왕하23:31) [3] 하맛 지방 오렌테강 동안에 있는 한 성읍으로 군사 요새지이다. 바로느고가 여호아하스를 가두었던 곳(왕하23:32) 느부갓네살이 시드기야왕의 목전에서 그 아들을 죽이고 두 눈을 빼고 귀인들을 죽인 곳이다(왕하23:33)(왕하25:6)(39:5)(52:9-27)

림니 /// [1] '레위'지파에서 분파된 립니족속의 조상인데 (6:17)(3:18-21) '라단'이라고도 부른다(대상23:7-9)(대상26:21). [2] '므라리'의 자손인 다른 레위인이다 (대상6:29).

림몬 /// [1] 유다 남부에 있던 시므온의 성읍(15:32; 19:7; 대상 4:32). 에느림몬이라고도 한다(11:29). 시글락의 남쪽 1. 5km의 키르벳움 에르라마민으로 추정된다. [2] 스불론에 있던 레위 사람의 성읍(19:13). 림모노라고도 한다(대상 6:77). 나사렛 북쪽 10km의 룸만네로 추정된다. [3] 베냐민에 있던 장소(20:45,47; 21:13). 싸움에 패한 베냐민 사람들이 이곳의 바위에 피신했다는 기술로 보아, 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동굴로 상정되므로, 와디 에수웨이닛 협곡의 무가랫 에야예로 보는 학자도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벧엘 동쪽 5km'람 문'으로 추정된다.

림몬베레스 /// 광야에 있던 한 유숙지(33:19)

립나 /// [1] 광야에서 이스라엘 사람이 하스룻 다음에 진쳤던 곳(33:20-21). 위치 불명. [2] 막게다와 라기스 사이의 평지에 있던 가나안 사람의 성읍. 여호수아가 점령하여 유다 분깃이 되고(15:42), 후에 레위 사람의 성읍으로 주어졌다(10:29-31; 12:15; 21:13; 대상 6:57). 에돔의 반란 때 유다 왕 요람을 배반했으며(왕하 8:22; 대하 21:10),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으로 가는 길에 이곳을 공격했다(왕하 19:8; 37:8). 요시야왕의 아내며, 여호아하스 왕과 마지막 왕 시드기야의 어머니인 하무달의 고향이다(왕하 23:31; 24:1 8; 52:1). 가드모레셋의 북서쪽 5km에 있는 텔 부르낫으로 추정된다.

마가 /// <마가복음>의 저자. 어머니는 마리아이다. 예수가 잡히실 때 벗은 몸으로 도망친 사람이 바로 이 마가라고 한다(14:51-52). 사도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예루살렘에서 안디옥으로 갔을 때 그도 제 1회 전도여행에 동행했다. 구브로를 돌아 밤빌리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제 2회 전도여행 때에는 바울이 그를 동반하지 않겠다고 하여, 바나바를 따라 구브로로 전도하러 갔다(15:35-40). 후에 바울과 화해했는지 제 1회 투옥 때는 고락을 같이 했다(4:10; 24). 그후 디모데와 함께 에베소로 전도하러 간 것 같다(딤후 4:11). 또 베드로를 따라 다니며, 그의 아람말을 헬라말로 통역했다고 한다.

마가단 /// 영문 성경에는 막달라라고 하였다[1] 갈릴리해 가버나움에서 4천명을 먹이신후 이곳에서 쉬셨다(15:39) [2] 막달라 마리아의 거주지(27:56)

마가복음 /// 마가가 67-70년경 이방인, 특히 로마인을 위하여 쓴 복음서. 예수님을 섬기는 자로 묘사한 데서 <종의 복음>이라고 한다. 본서의 주제는, 예수님은<하나님의 아들>(1:11; 5:7; 9:7; 14:62-15:38)로 세례받을 때(1:9-10),변화산 위에서(9:2) 백부장의 고백을 통하여(15:39), 심지어 귀신조차도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5:7)임을 확증해 준다. 이러한 하나님의 아들이 종으로서 봉사하다가(1:1-10:52) 종으로서 희생되고(11:1-15:47), 종으로서 승리하신 사실을(16:1-20) 마가는 사도이자 자기의 스승인 베드로로부터 들은 자료에 의해 묘사하였다. 특히 본서는 예수님의 말씀을 강조한 <마태복음>과는 대조적으로 간결하고 박진감있는 문체(文體)로 기적(奇蹟)을 강조하였으며, 이방인 특히 로마인을 위한 저술이었으므로 구약의 내용이 적게 인용되었을 뿐만 이니라, 유대인의 습관, 족보, 지명따위가 많이 생략되었다. 중심 구절은,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10:45)로 전반은 <종의 섬김>이고,

마가스 /// 솔로몬이 군량을 두었던 고을의 한 부분(왕상4:9)

마게도냐 /// 오늘의 발칸 반도 중앙부에 위치한 지역에 대한 고대(古代)의 호칭, 빌립 2세가 건설한 왕국을 이어받은 알레산더 대왕은 주변 국가를 정복, 동으로 인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였으나, 그가 병사한 후 제국은 분열되었으며, BC146년 로마의 속주(屬州)로 전락하였다. 마게도냐는 바울에게 있어서 유럽에 대한 선교활동의 첫 무대였다. 바울은 드로아에서 밤에, 마게도냐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16:9)는 환상을 보고, 사모드라게, 네압볼리를 거쳐 마게도냐 지경 첫 성인 빌립보에 이른 것이 유럽에 복음이 전파되는 단서가 되고, 특히 빌립보 사람들은 가난한 그리스도 교인과 바울에게 친절했다(고후 8:1; 4:15).

마곡 /// 야벳의 아들(10:2; 대상 1:5). <에스겔서>에는 '''마곡'땅의 왕으로 메섹, 두발의 임금이라고 했다(38:2; 39:6). 코카서스지방에 살던 스구디아 족속으로 보이는데. 에스겔 시대에도 거의 신비적인 지방의 주민으로 생각되었다. <요한계시록>에서는 '''마곡'은 본디 사단의 꾐으로 거룩한 성의 백성을 공격하다가 하늘이 내린 불에 전멸당한 백성으로 되어 있다(20:8 -10).

마귀 /// 본래 사단이 타락하기 전에 그에게 예속된 천사들이거나 그의 유혹을 받아 타락한 천사(12;4). 마귀는 인간들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유혹하고, 하나님께 그를 참소함으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깨뜨려 하나님의 구원계획을 훼방하려고 역사하는 악의 세력이다. 마귀는 특별한 지식과 능력을 소유하고 있지만 사단에게 예속되어 있으며(2;2), 하나님의 허용 범위 내에서 만 인간에게 해로운 행위를 할 수 있으므로 결국 하나님의 권위에 굴복한다 (1:6) 마귀는 천사와 근본적으로 대립된 존재로, 하나님의 사자를 천사라고 하듯이 사단의 사자를 마귀라 부른다. 말세에 마귀의 활동이 더욱 극렬해 질 것이므로(딤전 41) 하나님의 백성은 근신하여야 하며, 이 영적인 적들과 싸우기 위해 무장하라고 성서는 가르친다. 예수께서 마귀를 제어하는 능력을 그의 제자들에게 주셨듯이 (9:1), 성도들도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를 쫓아 낼 수 있는 권능이 있다고 성서는 말한다. 예수께서 이미 마귀에 대해 결정적인 승리를 거두셨기 때문에 새 시대가 도래할 때까지 그의 백성들을 보

마기 /// 갓지파의 족장 그우엘의 아버지(13:15)

마길 /// 여사사 드보라가 시로써 마길에서는 다스리는 자들이 내려 왔다 하였다(5:14)

마나엔 /// 안디옥 교회의 선지자 또는 교사. 그가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젖동생이었다 (13:1)는 사실은, 헤롯 안디바와 함께 생활하면서 교육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일부 학자들은 그가 헤롯 대왕이 장차 유대인의 왕이 될 것이라고 예언한 에세네파 마나엔의 아들이거나 친척일 것으로 보고 있다.

마나핫 /// '호리'족속 '소발'의 아들 (대상1:40).

마노아 /// 삼손의 아버지(13:2). (Dan)지파에 속하였으며, 단과 유다 사이에 있는 소라가 고향이다. 이스라엘의 영적(靈的) 쇠퇴기에 산 그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았으나, 오랫동안 자녀가 없어 고민하던 중 하나님의 사자를 통하여 아들을 낳게 될 것과, 그 아들은 나면서부터 하나님에게 바쳐진 나실인이므로 삭도를 대지 말라는 명령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할 자라는 말을 들었다(13:2-5). 이렇게 하여 낳은 아들이 삼손이다(13:24).

마다디야 /// [1] '레위' 자손이요 (대상9:31)

마대 /// 야벳의 셋째 아들(10:2). 그들은 자그로스 산맥의 동부와 카스피해 남부에 거주하었다. 마대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BC 836년에 살만에셀 3세에 의하여 아마다이가 정복되었다고 하는 비문이다. 그후 아닷 니라리 3,디글랏 빌레셋 3,사르곤 2세가 그들의 땅을 정복했다는 사실을 기록하고 있다. 나보폴라살이 이끄는 바벨론 동쪽까지 그들의 영역을 넓혔고, BC 559년 고레스 대왕이 등장한 이후로 바사제국의 일부분이 되었다. --메대

마돈 /// 가나안의 성읍. 이곳의 왕 요밥은 하솔 왕 야빈과 동맹을 맺고 여호수아와 싸우다가 죽임을 당하였다(11:1; 12:19-20). 디베랴 바다 북서쪽 8km지점에 있는 카른핫틴으로 확인되었다. 칠십인역에는 말론으로 나오는데, 이 지명은 메름을 뜻하는 것 같다(11:6).

마드렛 /// '하달'왕의 처, '므헤다벨'의 모친 (36:39).

마드리 /// '베냐민'의 가족의 조상 (삼상10:21).

마라 /// 나오미가 자기가 겪은 쓴 경험을 상기(想起)하여 자신에게 붙인 이름이다(1:20).

마랄라 /// 스불론의 경계를 이루고 있었던 성읍(16:10)

마레사 /// [1] 헤브론의 아버지(대상 2:24). [2] 유다 사람 라아다의 아들(대상 4:21).[1] [2] 는 아직도 주석학적인 문제점을 남기고 있다. [3] 시삭의 요새화한 성읍의 하나(대하 11:5-11). 라기스에 가장 가까웠는데, 아사가 구스 사람 세라를 격퇴했고(대하 14:9-13), 선지자 엘리에셀이 태어났으며(대사 20:37), 미가가 그 멸망을 예언한 곳이다(1:15-16). 헬라 시대에는 <마리사>라는 이름으로 이두매인들의 서울이 되었고시돈 사람들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BC 40년에는 파르티아인들에 의하여 완전히 붕괴되었다. 오늘날의 <텔 산다한나>로 알려졌는데, 헬라화한 성읍의 형태를 보여 준다. 발굴로 알려지게 된 채색된 무덤은 가장 신기한 것들의 하나이다.

마롯 /// 유다 평지에 있던 성읍(1:12)

마르다 /// 베다니 마을에 살던 예수님의 친구이자 따르던 여인(10:38-42). 동생은 마리아이고, 오라비는 죽었다가 살아난 나사로이다. 예수님은 이 가정과 친밀하여 때때로 방문하곤 하셨는데, 한번은 동생 마리아가 자기를 돕지 않고 예수님의 말씀만 듣는 것을 불평하였다. 이때 예수님은 여러가지 일로 염려하고 분주하는 것보다 귀하고 중요한 겻 한 가지에 열심을 다하는 것이 좋다(10:38-42)고 하심으로써 말씀 듣는 것이 대접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임을 깨우쳐 주셨다. 또 나사로가 죽었을 때에는 확신을 가지고 '주는 그리스도시오,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신앙고백을 하였지만(11:27), 슬픈 감정을 토로하다가 예수님으로부터 믿음이 없음을 책망받기도 하였다(11:32-39).

마리아 /// 마리아(Maria)는 히브리어 미리암, 아람어 마리암의 헬라어 형식의 이름.[1] 예수님의 어머니(1:18-2:23). 갈릴리의 나사렛에 살던 그녀는 요셉과 정혼했는데,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하였다(1:18). 마리아와 요셉은 출산을 기다리던 중 아구스도의 호적령에 따라 베들레헴으로 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예수님을 낳았다(2:1-7). 헤롯왕이 아기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므로 애굽으로 피난했다가(2:13), 헤롯왕이 죽은 뒤 나사렛으로 돌아왔다(2:19-23). 그녀는 예수님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며 천사의 알림대로 속짐작만 하고 있었다(2:19,51). 갈릴리 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예수에게 포도주가 다 떨어졌다고 말하는 마리아(2:1-4), 예수님의 동생들과 함께 그를 부르러 온 마리아(3:31),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에 의해 제자에게 의탁된 마리아의 모습등에서 인간으로서의 모자관계가 엿보인다. 한편,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에는 제자들과 더불어 하나님을 믿는 신앙인이 되었다 (1:4). [2] 막달라 출신의 여인. 일곱 귀신에게 시달리다 예수님에 고침을 받고 그를

마므레 /// [1] 아모리 족속으로 에스골과 아넬의 형제이며 아브라함의 동맹자. 형제들과 함께 아브라함을 도와 그돌라오멜이 탈취해 간 재물과 백성을 되찾아 왔다(14:13,24). [2] 헤브론 북쪽에 있던 성읍. 현재의 라멧 엘카릴. 아브라함은 여기에 제단을 세웠으며(13:18). 그래서 자주 마므레를 찾았고, 여기서 여러 번 여호와의 사자를 만났다. 여호와의 사자가 아브라함을 찾아와 사라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을 알려준 곳도 이곳이며(18:1-15), 소돔과 고모라를 용서하여 주도록 여호와의 사자에게 간청한 곳도 이곳이다(18:16-33). 근처에는 아브라함의 가족 묘지인 막벨라 동굴이 있다(23:17-20; 25:7-10; 35:27-29; 49:28-33; 50:12-13).

마살 /// 팔레스틴에 있었던 한 지방 이름(대상6:74)

마스 /// [1] 아람의 네 아들의 한 사람으로 셈의 후손(10:23). [역대상] 에는 마스를 메섹으로(1:17), 칠십인역에는 두 절에서 다 메섹으로 불렀다. [창세기] 에서는 메섹이 야벳의 아들로 나오는 것(10:2)으로 보아, 야벳과 셈 계통에서 혼혈이 있었던 것 같다. [2] 메소보다미아 북쪽의 경계 지역. 앗수르 비문에 나오는 '마스 광야'와 같은 지명인 듯하다.

마스레가 /// 에돔을 다스리던 삼라의 고향(36:36)(대상1:47)

마아가 /// [1] 나홀과 그의 첩 르우마 사이에서 난 자식의 한 사람(22:24). [2] 그술 왕 달매의 딸. 다윗의 아내요, 압살롬의 어머니이다(삼하 3:3). [3] 가드 왕 아기스의 아버지(왕상 2:39). 마옥과 같은 인물인 듯하다(삼상 27:2). [4] 르호보암왕의 아내요, 아비얌왕의 어머니(대하 13:2에서는 우리엘의 딸 미가야로 나옴). 우상숭배에 열중하다가 아사왕에 의해 태후에서 폐위되었다(왕상 15:13). [5] 헤스론의 아들 갈렙의 첩(대상 2:48). [6] 마길의 아내. 훕빔과 숩빔의 누이로서 베레스와 세레스 형제를 낳았다(대상 7:15-16). [7] 기브온에 정착한 이스라엘의 조상이며, 사울왕의 증조부인 여이엘의 아내(대상 8:29). [8] 다윗 용사의 한 사람인 하난의 아버지(대상 11:43). [9] 스바댜의 아버지. 다윗왕 때 시므온 지파의 장(대상 27:16). [10] 헤르몬산 서남쪽 부근의 갈릴리 해변 북쪽에 있던 아람 왕국의 성읍. 이곳의 왕과 군대는 암몬과 손잡고 다윗과 싸우다가 패하였다(삼하 10).

마아갓 /// 헬몬산과 그술 사이에 갈릴리호와 요단강 상류를 서경으로 한 작은 국가인데 주민 중 아람인을 마아갓인이라 부른다. 오랫동안 독립을 유지하였다(3:14)(13:13) 후에 암몬에게 고용병으로 나아가 다윗과 싸우다가 패주하였다(삼하10:6)(대상19:6)

마아대 /// 이방여인을 취한 사람 (10:34).

마아댜 /// 스룹바벨과 예수아를 따라 돌아 온 제사장의 한사람 (12:5).

마아랏 /// 유대인에 있는 한 성읍(15:59)

마아새 /// 바벨론에서 귀환하여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제사장 중의 한 사람이니 아디엘의 아들이다 (대상9:12).

마아세야 /// [1] 다윗왕 때의 레위 사람인 악사. 하나님의 법궤가 오벧에돔의 집에서 옮겨올 때 비파를 연주했다(대상 15:18,20). [2] 제사장. 여호야다를 따라 여왕 아달랴에 대한 반란에 참가한 부장의 한 사람. 여왕을 살해하고 요아스를 유다의 왕위에 앉혔다(대하 23:1). [3] 웃시야왕 때 유다의 영장(營長). 서기관 여이엘과 함께 병적(兵績)을 작성했다(대하 26:11). [4]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또는 형제. 북왕국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에브라임의 용사 시그리에게 살해되었다(대하 28:7). [5] 요시야왕 때의 예루살렘 방백(대하 34:8). [6] 거짓 선지자 시드기야의 아버지(29:21). [7] 선지자 예레미야와 동시대 사람으로, 예루살렘 성전 문지기(35:4). 레위사람으로 추정된다(대상 26:1). [8] 유다 자손으로 바룩의 아들. 아사야라고도 한다(대상 9:5).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예루살렘에서 거주했다(11:7). [10] 대제사장 예수아의 종족(宗族)인 제사장.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에스라의 권면에 따라 이방인 아내를 내쫓았다(10:18).

마아스 /// '여라므엘'이 처음 낳은 ''의 아들 (대상2:27).

마아시야 /// [1] 24반 제사장의 조상 (대상24:18) [2] 계약에 조인한 대표자 (10:8).

마앗 /// 예수의 족보중 한 사람이다 (3:26).

마애 /// '레위'사람으로 악대원 (12:36).

마옥 /// ''성의 '블레셋''아기스'의 부친 (삼상27:2)

마온 /// [1] 갈렙의 후손으로, 벳술의 아버지며, 삼매의 아들(대상 2:45). [2] 사해 서쪽의 헤브론 남부, (Ziph)과 갈멜에 가까운 유다 산지에 있던 성읍(15:55). 현재의 키르벳 마인이다. 여기서 사해쪽으로 경사가 지고, 목초가 무성한 마온 광야에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은 일이 2번 있었다(삼상 23:24). 나발의 목장이 여기에 있었으며, 그의 아내 아비가일은 훗날 다윗의 아내가 되었다(삼상 25:2-42).

마태 /// 예수 그리스도의 12제자의 한 사람. [마태 복음]의 저자로 그는, 세리였는데, 세관에 앉아 있다가 예수께서 나를 좇으라고 이르시자, 일어나 따라 나섬으로써 사도가 되었다(9:9). 또 그의 집에서 열린 큰 잔치에 예수와 그 제자들이 세리와 함께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한 바리새인들에게, 예수께서는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9:13)고도 하셨다. 그의 이름은 복음서의 같은 내용의 기사에서 '알패오의 아들 레위'(2:13-14)로 나오는데, 이것은 시몬이 베드로, 사울이 바울로 되었듯이 그도 레위라는 이름에서 마태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된 것 같다.

마태복음 /// 마태가 50-70년경 유대교에서 개종한 자들을 위해 쓴 복음서. 예수님을 유대인의 왕으로 묘사했다고 하여 <왕의 복음>이라고 한다. 본서의 주제는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이며 히브리인에게 약속된 메시야로서 하나님 나라를 실현시키기 위해 오신 분임을 밝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메시야 왕국의 원리와 영역, 그리고 그 확장을 위해 예수님의 말씀을 상세히 기록, 유대교에서 개종한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맞기 위하여 구약의 말씀을 버려야 하는 것이 아니라, 구약의 모든 계시가 예수 그리스도 한 분을 위하여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왕으로서의 예수님을 소개하고(1:1-4:25), 왕의 말씀인 산상수훈을 선포하고(5:1-7:29), 왕의 능력과 권세에 대하여 묘사하였다(20:29-28:20). 이것은 한마디로, 예수님이야말로 구약의 예언을 성취하신 이스라엘의 메시야이자 약속된 왕국을 세우실 그리스도임을 증거하는 것이었다.

마하나임 /// 요단 강 동부, (Gath)북부 지경에 있는 레위 사람의 성읍(13:26,30; 21:38). 야곱이 하란을 떠나 고향으로 돌아가는 길에 천사를 만난 곳이다(32:2).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의 짧은 통치기간에 통치의 중심이 되었고 (삼하 2:8), 다윗이 아들 압살롬의 반란 때 이곳으로 피난했다(삼하 2:8; 삼하 17:24-27; 삼하 19:32). 또 솔로몬왕의 12행정구의 하나로, 잇도의 아들 아히나답의 거주지였다(왕상 4:14). 브니엘의 동쪽 10Km, 얍복강 북안에 있는 텔에르 레헤일로 추정된다.

마하네단 /// 여호와의 신이 삼손에게 임하신 장소(13:25). 단 지파 중 600명이 라이스로 가는 길에 진쳤던 곳으로 기럇 여아림의 서쪽, 소라와 에스다올 사이에 있었는데,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마하래 /// 느도바인인데 다윗의 30용사 중 한사람이다 (삼하23:28).

마하시옷 /// '다윗'왕 때에 나팔수 중의 1인인데 그 부친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왕의 선견자로 17남매의 자녀를 가진자이다(대상25:4)(대상25:5)

마할랄렐 /// 시조 '아담'5대손이다 (5:12)(3:37).

마할랏 /// [1] '에서'의 처 (28:9). [2] '르호보암'의 처로서 '다윗'의 아들 '여러못'의 딸(대하11:18).

마할살랄하스바스 /// 여호와께서 지어주신 '이사야'의 아들의 이름인데 그 아이가 아빠 엄마하기전에 다메섹의 재물과 사마리아의 노략물이 앗수르왕에게 옮겨지겠다고 예고하셨다 (8:1-3).

마핫 /// [1] 레위의 아들 고핫의 후손. 선지자 사무엘과 다윗왕 때의 레위인 악사 헤만의 조상이다(대상 6:35). [2] 레위 사람으로, 히스기야왕 때 성전의 십일조와 예물을 감독한 자(대하 31:13). [역대하] 에 나오는 그핫의 후손인 아마새의 아들 마핫과 같은 사람으로 추정된다(29:12). 관련 내용이 히스기야왕 때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마헬 살랄 하스바스 /// 이사야가 그이 둘째 아들에게 붙인 상징적인 이름(8:1). 다메섹 왕 르신과 사마리아 왕 베가의 연합군이 앗수르 왕에 의해 곧 멸망당하리라는 내용인데, 이사야가 하나님의 분부대로 제사장 우리야와 여레베기야의 아들 스가랴를 증인으로 세우고, 모든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도록 커다한 서판에 썼다. 이는 예루살렘 시민에게 경고한 것이다.

마홀 /// 솔로몬왕에 비할 만한 지혜를 가진 3형제인 헤만 갈골 다르다의 아버지(왕 상 4:31). '마홀의 아들'이란 관현악단의 단원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마흘리 /// [1] 므라리의 아들이며, 무시의 형제(6:19; 3:20; 대상 6:19). 마흘리 족속 레위 가족의 시조가 되었다(3:33; 26:58; 8:18) 그의 손자들은 사촌과 결혼했다(대상 23:22).

막게다 /// 라기스 북쪽 스펠라에 있던 가나안의 성읍. 여호수아가 점령하여 주민을 몰살하고, 동굴 속으로 도망한 아모리의 다섯 왕을 추격하여 모두 죽인 후(10:10-28) 유다에게 내주었다(12:16; 15:41). 욥바의 남쪽 25Km 지점의 소렉 골짜기에 있는 엘무갈로 추정되는데, 옛 채석장 무덤 동굴 등이 많이 있다.

막나드배 /// 바니의 자손(10:40). 외국인 여자와 결혼했다가 에스라의 권면에 따라 처자식을 내보냈다. 이것은 BC 458-457년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대인이 이방 풍속에 물드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

막달라 /// 예수님이 방문한 일이 있는 갈릴리의 한 성읍(15:39). 달마누다(8:10) 마가단(신역)이라고도 한다. 갈릴리 바다 서안, 디베랴 북부의 비옥한 게네사렛 평원의 서남단에 있는 현재의 엘메지델로 추정된다. 토기 제조와 염 색업, 그리고 특히 생선 가공업이 성행했는데, 생선조림은 예루살렘뿐만 아니라 알렉산드리아와 로마에까지 수출되었다. 유대 전쟁때 요세푸스가 요새를 강화했으나 67년 티투스에게 점령되었다. 예수를 충실히 따른 막달라 마리아의 고향이다(27:56; 28:1; 15:40,47; 8:2; 19:25).

막데스 /// 예루살렘의 한 지명으로 상인들이 많이 살던 곳이다(1:1)

막디엘 /// '에서'의 자손으로 한 족장의 이름이다 (36:43).

막반내 /// ''의 한 수령으로서 '다윗'의 용사(대상12:13)

막베나 /// 팔레스틴에 있었던 지방이름(대상2:49)

막벨라 /// 아브라함이 자신과 가족의 무덤으로 쓰기 위해 사들인 땅 이름(23:9-20). 헷 족속(Hittites)인 에브론에게서 샀는데, 거기에는 굴도 있었다. 아내 사라를 비롯하여 아브라함, 이삭, 리브가, 레아를 여기에 장사지냈으며, 애굽에서 가져온 야곱의 뼈도 이곳에 이장(移葬)되었다(49:30; 50:13-14). 헤브론에 있는 막벨라의 동굴에는 길이 60M, 34M의 직사각형 건물(하람; 거룩한 곳)이 있고, 헤롯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높이 12M의 돌담이 둘려 있다. 구내의 동남쪽 모퉁이에 있는 회교 회당 밑에 막벨라 굴이 있다.

막비스 /// 포로가 되었다가 돌아온 가족(2:30)

막비아스 /// 계약에 조인한 대표자 중 한 사람 (10:20).

막헬론 /// 사막에 있었던 한 지방(33:25)

만나 ///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생활 40년 동안 멱여 살린 식물. 이것이 무엇이냐라는 의미의 히브리어 <> 또는 <만나>에서 유래한 명칭. 출애굽 사건에 관한 보도(16; 11:6-9; 78:24; 105:40)에 따르면, 신광야에 체류하고 있던 이스라엘 야영지에 새벽이 되면 야영지 둘레를 따라 이 만나라고 부르는 것이 깔려 있었다. 그 형태는 갓씨처럼 작고 둥글며, 빛깔은 서리같이 희었고(16:14,31), 잎의 냄새는 빈대 냄새와 비슷한 것이었다. 맷돌에 갈거나 절구에 찧기도 하고, 또 가마에 삶기도 하여 과자를 만들어 먹었는데(11:8), 그 맛은 꿀 섞은 과자(11:8) 같았다. 평소에는 하룻밤이 지나면 벌레가 나고 냄새가 나서 버릴 수 밖에 없었지만(16:2 0), 안식 전날인 제 6일에 거둔 것은 다음날까지 보존되었다(16:21-30).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길갈에 진을 치고 가나안 땅의 첫 소산물을 먹게 되었을 때 하늘에서 만나가 내리는 것이 끝났다고 한다(5:10-12). 광야에서 만나를 넣었던 단지는 각 성소에 보관되었는데, 이는 광야생활을 회상하기

만찬 /// ->주의 만찬

말감 /// '암몬'인의 신으로 '밀곰'과 같다 (대상8:9).

말고 /// 겟세마네 동산으로 예수님을 잡으러 간 대제사장의 종. 그는 베드로에게 오른쪽 귀를 잘리는 곤욕을 당했는데, 예수님께서 즉시 낫게 해주셨다(18:10).

말기수아 /// 사울의 아들. 블레셋과 길보아산에서의 싸움에서 전사했다(삼상 14:49; 삼상 31:2).

말기야 /// [1] 레위 지파 게르손의 후손. 성전 악사인 아삽의 조상이다(대상 6:40). [2] 제사장으로 예레미야가 활동하던 시대에 유명했던 바스훌의 아버지(21:1; 38:1).

말기엘 /// '아셀'자손으로 '말기엘'인의 조상 (46:17)(26:45)(대상7:31).

말라 /// '므낫세'지파의 '슬로브핫'5녀 중의 장녀인 듯하다. 남자 형제가 없으므로 부친의 형제의 아들들과 결혼할 것을 조건으로 부친의 재산을 상속하였다. (26:33)(27:1)(36:11). 이것은 남자만이 상속권을 가지게 된 고대법을 수정하는 예가 되었다.

말라기 /// 최후의 히브리 선지자로, [말라기서] 의 저자. <말라기야>의 약칭. 전승에 의하면, 레위인으로 대회당에 속한 유력한 인물이었던 것 같다.

말라기서 /// 말라기가 BC 450-400년에 쓴 소선지서의 하나.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귀국한 후 느헤미야가 주도하는 부흥운동에 힘입어 성벽과 성전을 재건할 정도로 뜨거운 믿음을 지녔던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은, 100여 년이 지나면서 안일에 빠져 율법준수는 타성적이고 형식적인 것이 되어버렸다. 선지자 말라기는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1:1-5)과 진노(1:6-3:15)와 하나님의 정죄(3:16-4:6)에 대하여 23개의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 형식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을 선포하고, 참된 여호와 신앙이 해이해진 것을 책망하며 회개할 것을 촉구하였다.

말로디 /// '헤만'의 아들 (대상25:4).

말론 /// [1] 레위 지파의 므라리의 조상. 여호와의 성전에서 찬양하는 일을 맡았다(대상 6:31,44). [2]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제사장의 한 사람(12:2). 느헤미야의 언약에 함께 인쳤다(10:4).

말룩 /// [1] 포로에서 돌아온 후의 한 가족의 이름 또는 몇사람의 대표자의 이름(10:4, 12:2,14). [2] '므라리'인의 '레위'(대상6:44). [3] '바니'의 자손 중 한 사람 (10:29). [4] '하림'의 자손 중 한 사람 (10:32)(10:27).

말리 /// [1] '므라리'의 아들 (6:19)로서 '레위'인 가족의 창립자가 되었다(3:33)(26:58) [2] 무시의 아들이며 말리의 손자(대상6:47)(대상 23:23)

말벨라 /// [1] 아브라함이 자기와 가족들의 무덤을 삼으려고 헷 족속 에브론에게서 산 땅(23:17-18). [2] 아브라함, 이삭, 리브가, 레아, 야곱이 다 여기에 매장되었다(49:31). 현재는 그곳에 모하멧 교당이 건설되어 있다.

말세 /// 그리스도의 승천에서 재림에 이르는 한 세대. 성서에는 말세에 대한 언급이 많은 만큼 표현도 가지가지이며, 그에 따라 역어(譯語)도 여러 가지다. 고대 헬라인들은 나선형적 시간개념을 갖고 있어 역사가 어떤 목표와 목적을 향해 진행 발전하는 것으로 보았다. 특히 그들은 시간과 역사를 <이 세대> <오는 세대>로 구분하여, 이 악한 세대가 끝나면 하나님이 다스리는 또 다른 축복된 세대가 오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 사상이 구약에서는 정한 때의 끝(8:17,19), 마지막 때(11:35,40), 말일(3:5)이라 하였고, 신약에서는 말세(2:17; 딤후 3:1), 마지막 때(1:2), 세상 끝(24:3), (24:6)이라 번역하였다, 말세란 말 자체는 공간적인 마지막을 의미하는 것처럼 보이나, 시간적인 마지막과 물질적인 마지막 사상도 포함되어 있다. 이때에는 이 세계가 점점 진보하여 황금시대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에 대환난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게 되는데, 이 것이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이 말하는 말세론 또는 종말론(終抹論)이다. 특히 예수님께

말씀 /// 하나님이 자신의 뜻과 계획과 목적을 인간에게 알리고 실현하시는 것. 하나님과 인간의 통로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말씀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자신의 뜻을 사람에게 나타내실 때도 직접적인 말이나 예언자들을 통해서, 또는 기록된 말씀(성서)으로, 결국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구약의 모든 언약의 말씀이 성취된) 예수 그리스도 자신과 그의 사역을 통해서 알리셨다(1:1-2; 1:12). 말씀은 세상에서 자신의 섭리적 목적을 성취하시는 방편이다. 구약에서 '말씀'을 뜻하는 <다바르>는 첫째로 뜻 계획 사상, 둘째로는 사건 실행 행위의 이중적 의미가 있다. 처음에 사상이 있고, 그후에 행위가 있을 때 말씀이다. 말씀에 의한 창조를 예로 들 면 빛이 있으라 말씀하셨을 때 먼저 하나님께서 빛을 만드시려는 사상이 있었고, 그런 후 이를 행위로 실현하여 빛이 있게 된 것이다. 헬라어에서는 <로고스><레에마>란 중요한 단어가 '말씀'을 지칭한다. 이 로고스인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게셨고,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1:1)이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맛다나 ///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진을 쳤던 곳. 암논강과 모압 평원 사이에 있었다(21:18-19).

맛다냐 /// [1] 유다 최후의 왕 시드기야의 본명. 맛다니야라고도 한다(왕하 24:17). -> 시드기야 [2] 미가의 아들. 레위 지파의 아삽 자손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자의 한 사람이다(대상 9:15).

맛다니야 /// 유다의 마지막 왕. 요시야 왕의 아들이며 여호야긴의 숙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맛다니야를 여호야긴 대신 왕 위에 앉힌 후 그의 이름을 시드기야로 바꾸었다(왕하24:17)

맛다다 /// '다윗'의 손자요(3:31) 예수의 조상이다.

맛다디아 /// [1] 예수님의 선조의 한 사람. 요셉의 아버지이자 아모스이 아들이다(3:24-25). [2] 예수님의 선조의 한 사람. 마앗의 아버지이자 서머인의 아들이다(3:26).

맛단 /// [1] 바알의 제사장(왕하 11:18; 대하 23:17). 왕위의 합법적 후사인 요아스를 대신하여 왕권을 행사한 아달랴를 치기 위하여, 여호야다가 혁명을 일으켰을 때 유다 백성에게 살해되었다. [2] 유다 사람 스바댜의 아버지(38:1).

맛닷 /// 예수의 조상이다 (3:29).

맛디댜 /// 음악가(대상15:18)(대상15:21) 외에 또 4인이 있다 (대상25:3)(대상25:21)(10:43)(8:4)(맛디댜)

맛디아 /// 예수님의 제자의 한 사람(1:22-23).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부터 행동을 같이 했고, 그 부활을 목격했다. 유다의 배반으로 12사도에 결원이 생겼을 때, 제자들에 의해 그 한 사람으로 뽑혔다(1:25-26; 16:8; 16:33). 그 후의 행적은 분명하지 않은데, 학자들은 순교했다고 한다.

맛만나 /// 남부 유대에 있는 성읍(15:31)

맛메나 /// 예루살렘 북쪽 아나돗과 게빔 사이에 있던 베냐민의 한 성읍(10:31)

맛멘 /// 헤스본 호로나임과 함께 기록된 모압의 한 성읍 (48:2)인데 이것은 히브리원어의 중복오기 된 것이다.

맛사 /// 북부 아라비아족을 대표한 이스마엘의 일곱째 아들(25:14; 대상 1:30). 위치는 알 수 없으나 앗수르 왕 아슈르바니팔(재위 BC668-626)에게 보고한 비문에 맛사 사람들이 이스마엘의 맏아들인 느바욧 사람들을 공격했다고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맛사 사람들은 팔레스티나 동부에서 멀지 않은 지방에 거주한 듯하다.

메닷 /// 저가 '엘닷'과 함께 진중에서 예언을 하매 '여호수아'' 모세'에게 그것을 금하기를 청하였으나 '모세'가 듣지 않았다 (11:27)(11:29).

메대 /// 지금의 이란 북서부에 있던 고대 오리엔트의 나라. 또 그 백성인 메대 사람 (Modes)을 가리키기도 한다. 카스피해 남서의 산악지대에 있던 왕국이다. 민족 언어학적으로 바사인과 가까우며, BC 9세기 중엽경의 앗수르의 자료에 나온다. 성서, 특히 [에스더서] [다니엘서] 에서는 흔히 바사와 관련되어 나오는 것도 이것과 무관하지 않다. BC 8세기 후반 디오케스때 강성했으며, 엑바타나(지금의 이란도시 하마단)을 도읍으로 삼았다. 키악 사레스(재위 BC 625-584)때 스키타이인을 공격하였고, 또 바벨론 제국의 나보폴라살왕과 동맹하여 앗수르를 멸망시켰다. 전성기에는 바사의 대부분과 아라랏(우라 르투)의 옛땅, 갑바도기아의 일부까지 영역을 확대하였다. 아스투아게스(재위BC585-550) 때 바벨론을 공략했으나, 속령의 왕이었던 고레스에게 패배하여 바사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메드바 /// 헤스본 남쪽 9Km 지점의 비옥한 고원지대에 있는 성읍과 그 주변 지역. 이스라엘이 시혼에게서 탈취하여 르우벤 지파에 분배한 성읍으로서 디본과 함께 언급되고 있다(21:30; 13:9,16). 요압은 여기서 암몬인과 그 동맹군을 격파했다(대상 19:7-15). 왕국 분열 후 다시 모압에게 빼앗겼고(15:2), 마카비 혁명 때는 중요한 거점이었으며, 로마 제국에 의해 그 속주가 되었다. 이 지역 발굴의 최고 성과는 비잔틴 시대의 모자이크로, 그중 주요한 것은, 6세기경의 메드나 지도이며, 현재 희랍정교회에 보관되어 있다.

메랍 /// 사울의 맏딸(삼상 14:49). 사울이 골리앗을 죽인 다윗에게 시집보내겠다고 약속했다가(삼상 18:17) 이를 깨뜨리고 므흘랏 사람 아드리엘에게 주었다(삼상 14:49; 삼상 18:17,19). 훗날 아모리 족속에 대한 사울의 학정을 속죄하기 위하여 다윗이 아드리엘과 메랍의 다섯아들을 기브온 사람들에게 넘겨 주어 하나님 앞에서 나무에 매달려 죽게 했다(삼하 21:8) ->아드리엘

메레스 /// '아하수에로'의 여러 박사 중의 한 사람 (1:14).

메렛 /// '에스라'의 아들이며 '비디아'의 남편이다 (대상4:17).

메로스 /// 이스라엘이 가나안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싸울 때 협력하지 않은 이유로 <드보라의 노래>에서 저주받은 성읍(5:23). 벧산 서북쪽 8Km지점의 엘 무릇스거나 북서쪽에 있는 다볼산 기슭의 케후르미즈로로 추정된다.

메롬 /// 여호수아가 북부 팔레스티나 공략전에서 가나안 사람의 왕 하솔의 연합군을 격파한 곳(11:5,7). 그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지만, 예벨 마룬의 기슭 북쪽에 있는 현재의 텔 엘 키르벳이 가장 유력하다. 청동기 시대의 중요 마을로 부근의 와디 파라는 우물이 많으며, 동쪽에는 싸움터로 적당한 평지가 있다.

메바앗 /// 모압대지에 있던 성읍으로 르우벤인에게 매장 되어 레위인의 성읍이 되었다(13:18) 후에 모압인에게 빼앗겼다(48:21)

메사 /// [1] 갈렙의 아들(대상 2:42). [2] BC 9세기의 모압 왕(왕하 3:4). 이스라엘 왕 오므리에게 정복당한 후 오 랫동안 해마다 새끼양 10, 숫양 10만 마리의 털을 바치다가 아합왕 말년에 배반하고 독립했다. 아합왕이 죽은 후 여호람은 유다와 에돔의 지원을 받으면서 메사를 공격하여 대승했으나(왕하 3:22), 메사가 태자를 그모스신에게 번제로 드리며 결사적으로 항쟁하자 포기했다(왕하 3:27). 이때의 상황이 높이 112M, 71M, 두께 30M의 현무암에 모압어로 쓰여진 모압 비석에 자세히 기록되었는데, 복원된 것이 파리 루브르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메사합 /// 에돔왕 '하달'의 처 '므헤다벨'의 조부이다 (36:39)(대상1:50).

메삭 ///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환관장(宦官長)이 다니엘의 친구인 유다 지파의 미사엘에게 붙여 준 이교적 이름(1:7). 미사엘은 바벨론의 지방관리였는데 (2:49), 그의 친구 사드락 아벳느고와 함께 느부갓네살이 세운 금우상(金牛像)에 절할 것을 거부하여 묶인 채로 불타는 풀무속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의 보호로 무사했다(3:12-30).

메섹 /// [1] 야벳의 아들. 메섹,두발과 그의 자손들이 거주하던 땅(대상1:5)(125:5)(27:13)(32:26)(38:2) 후에 한 민족을 이루어 곡(Gog)의 군대에 참여하였으며(38:2-3), 노예 및 청동기로 베니게와 교역하였다(27:13). [2] 셈의 아들(대상 1:17).

메소밥 /// '시므온' 사람의 한 방백 (대상4:4).

메소보다미아 /// 디그리스 강과 유브라데강의 유역 지방. 히브리어 <아람나하라임>을 헬라어로 옮긴 이름이다. 메소포타미아(메소보다미아) 문명의 발상지로 지금의 이라크의 대부분과 이란의 남서부가 포함된다. 성서에서는 유브라데강 중류의 동쪽 땅을 가리키는 경우와 시날 갈대아 앗수르 등지를 포함한 메소보다미아 지역을 가리키는 경우가 있다. 구약에서는 아브라함이 며느리(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구하려고 종을 메소보다미아로 보낸 일이 있으며(24:10), 이스라엘을 저주하기 위하여 보내진 발람도 이곳의 브돌 출신이다(23:4). 사사시대에는 구산리사다임이 메소보다미아 왕이 되어 이 땅을 지배하고 있었다(3:8). 신약에서는 오순절에 예루살렘으로 순례하러 온 메소보다미아 거주의 유대인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2:9). 다만 아브라함의 고향(하란)에 대하여 말한 경우의 메소보다미아는 바벨론 남부를 가리킨다(7:2).

메시야 /// 구세주. 히브리어 <모쉬악흐>'기름부음을 받은 자'의 뜻인데, 헬라어로 번역될 때 <크리스토스>로 되어, 그리스도교에서 예수님에게 부쳐진 칭호인 그리스도가 되었다. 헬라어 성서에 40회 나오며, 왕이나 제사장이 취임식에서 받은 기름부음에서 생긴 것이다(4:3-5; 삼상 16:6 ). 예언자를 기름부었다는 보도는 없으나, 그 시사는 있은즉, 엘리야에게 엘리사를 기름부으라 하신 명령이다(왕상 19:6). 바벨론 포로 후기에 와서는 대략 다윗 왕가 후손 중에 이스라엘을 회복시킬 대망의 지도자를 지칭하는 낱말로 통일된 것 같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이스라엘의 희망을 성취한 분, 이스라엘의 운명을 실현한 분으로 이해, 제자들은 일관하여 그를 메시야로 고백, 유일한 그리스도라고 불렀다. 그러나 구약에서의 본래 의미는 하나님의 대행기관으로서의 은사를 받은 자(8:22; 삼상 8:7), 제사장이나 왕에게 행해 졌던 의식인데, 예수님을 대제사장으로(9:23-28), 예언자로(복음서에 일관하여, 21:46; 24:19; 6:14 ) 고백(8:28), 예수님이 구약의 왕이요, 제사

메얄곤 /// 단 지파의 성읍으로(19:46) 욥바 부근에 있는데 라스엘아인과 동일시하는 학자도 있다.

멘나 /// 예수의 조상 중의 한 사람 (3:31).

멜기 /// [1] 예수 그리스도의 선조의 한 사람. 요셉의 아들로서의 예수님의 계보를 소급해 추적하면, 스룹바벨 이후의 사람으로서 레위와 얀나 사이, 곧 레위의 이상, 얀나의 이하에 나온다(3:24). [2] 예수 그리스도의 선조의 한 사람. 요셉의 아들로서의 예수님의 계보를 소급해 추적하면 스룹바벨 이전의 사람으로 네리와 앗디 사이, 곧 네리의 위, 앗디의 아래에 나온다(3:28).

멜기세덱 /// 아브라함 시대의 살렘(예루살렘) 왕이자 제사장(14:18). 아브람(나중의 아브라함)이 그돌라오멜왕을 비롯한 동방의 왕들을 격파하고 개선했을 때,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으로서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아브람을 축복해 주었다. 이에 아브람은 그에게 싸움에서 얻은 것의 10분의 1을 바쳤다(14:17-20). 이것은 십일조 헌금의 최초의 기사이고, 처음으로 드린 감사헌금임을 보여주고 있다. 신약에서는 [히브리서] 에만 나오는데, 구약의 [시편] 114절을 이어받아, 예수님을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의 예표가 됨을 보여주고 있다. 멜기세덱과 마찬가지로 예수님은 왕이시며 제사장이었다. 더우기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왕이며 또한 자신의 생명을 희생으로 바친 제사장이었다. 또한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로 축복한 것은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에 의한 축복을 암시한다(26:26-29).

멜레아 /// 예수의 족보중 한 사람인데 '다윗'의 고손자이다 (3:31).

멜렉 /// '요나단'의 손자이며 '미가'의 아들 (대상8:35)(대상 9:41).

멜리데 /// 현재 이름은 말타니 지중해 시실리섬 남쪽 95킬로미터 지점에 있으며 지금도 멜리데라고 부른다 현재 영국이 점령하고 있고 무역상으로나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1] 바울의 일행이 파선하여 상륙한 섬(28:1) [2] 바울이 독사에 물렸으나 아무렇지도 않고 추장 보블리오의 부친의 병을 고쳐줌으로써 매우 호감을 사게 되었다. 이섬에서 겨울을 나고 섬 사람들과 작별하였다(28:11)

멜잘 /// 바벨론왕 '느부갓네살'의 환관으로 '다니엘' 등을 감독하는 자인데 국문성경에는 이름이 기재되지 않고 영문성경에만 기재되어 있다.

멤피스 /// 애굽의 고대 수도. 현재의 카이로에서 남으로 약 24Km 내려간 나일 강변에 있는 멤피스다. 성서에서는 히브리어 이름인 ''(Noph)으로 나온다(9:6). BC3000년경 상 하 애굽을 통일한 제 1왕조의 메네스에 의해서 건설된 것으로 전해지며,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도시였다. 구약에서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같은 선지자들이 이스라엘이 애굽에 의존하고 있다고 비난한 대목에서 놉, 곧 멤피스에 내려질 심판에 관해서 예언하였다(19:13; 2:16; 30:13).

면류관 /// 성서시대에 머리에 썼던 열 가지 특별한 관을 통틀어 지칭하는 말. 즉 왕관 화관(花冠) 따위의 관들을 제왕의 정복(正服)에 갖추어 쓰던 왕관인 <면류관>으로 갈음하여 쓴 말이다. 성서에 기록되어 있는 주요한 면류관으로는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의 면류관'(딤후 2:5), 시험을 참는 자에게 주어지는 '생명의 면류관'(1:12), 법대로 경기하는 자가 얻을 '승리의 면류관'(딤후 2:5), 이기기를 다투고 모든 일에 절제하는 자가 얻을 '썩지 않을 면류관'(고전 9:25), 복음 전도에 힘쓰는 자가 받을 '기쁨의 면류관'(4:1), 주님 강림하실 때 주 예수 앞에 떳떳이 설 자를 가리키는 '자랑의 면류관'(살전 2:19), 오직 양무리의 본이 된 자(長老)가 얻을 '영광의 면류관'(벧전 5:4), 주 예수의 보좌를 둘러싼 24보좌 위에 앉은 장로들이 쓴 '금 면류관'(4:4)등이 있다. 생명을 파멸에서 구속받은 자가 쓸 '인자와 긍휼의 관'(103:4)도 면류관으로 볼 수 있다.

멸망의 가증한 것 /// 예루살렘 성전에서 행해진 신성모독 행위의 하나, 곧 우상예배를 가리키는 어구,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11:31), '황폐케 하는 자'(9:27)도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멸망케 하는 미운 물건이란, 성소를 더럽히며 제사를 폐하게 하는 우상과 우상예배를 가리킨다. 이 예언은 실제로 수리아 왕 안티오코스 에피파네스(재위 BC175-163)가 예루살렘 성전에서 번제드리는 일을 중지하게 하고, 그 번제단 위에 제우스신의 제단을 설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예언의 성취는 그것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황폐케 하는 자에게 진노가 쏟아지리라고 했듯이 그 깊은 뜻은 메시야시대의 예언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수께서는 이 예언을 로마군에 의한 예루살렘 함락에 적용시켰다(24:15). 70년에 있은 예루살렘 함락은 모세 시대, 즉 구약시대의 종말을 고하고 새 메시야 시대, 곧 신약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것을 나타냈다.

멸시 /// 하나님의 긍휼을 기대하면서도 하나님의 계명을 무시하는 행위. 성서에서의 멸시적인 자세와 행동은, 반역한 이스라엘인들이 조심성 없이 산에 올라갔듯이(14:44) 감히 도전하는 행위, 고의적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복종치 않은 행위(21:14), 자만과 교만으로 인한 반역(19:13), 하나님의 성전을 불태우고, 하나님의 백성을 포로로 하여 하나님에 대해서 교만스럽게 행동했던 바벨론의 의인화된 자만의 표현(50:31-32), 하나님에 대한 공개적인 반역(15:30) 등이었다. 멸시하는 자들은 속죄의 대책이 없이 죽도록 되어 있다. 왜냐하면, 그들은 여호와의 말씀을 멸시했기 때문이다.

모레 /// [1] 아브라함이 상수리 나무 아래 장막을 쳤던 세겜 땅의 한 곳. 당시 그곳에는 가나안 사람이 살고 있었다.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어,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고 하셨고, 아브라함은 현신하신 여호와를 위하여 그곳에 단을 쌓았다(12:6-7). 세겜의 옛터 텔발라타는 <상수리 나무의 언덕>을 뚯하며, 모레가 이곳 부근에 있었음을 말해 준다. [2] 기드온의 군대에 맞서려고 미디안 사람이 포진하였던 에스드렐론 평원 동쪽의 산(7:1). 이 명칭으로 보아, 고대에는 구릉 정상에 성소가 있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모레셋 /// 유대 서남부의 세헤라에 있는데 예언자 미가의 고향이다. (1:14)다른데는 마데사 성과 같다고 하고 현재의 델산다한나와 같다 한다.

모르드개 /// [1]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사람(2:2). [2] [에스더] 서에 등장하는 남 주인공. 고아인 조카 에스더를 양육, 바사 왕 아하수에로의 왕비가 되게 하였다. 왕의 장관 하만에게 절하지 않음으로써 그의 미움을 샀고, 그 때문에 모든 유대인이 죽임을 당할 위기에 놓이자, 왕비 에스더를 강권하여 왕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유대인을 구하도록 호소하게 하였다. 에스더를 통하여 일의 전말을 안 왕이 하만을 처형함으로써 모든 유대인이 죽음을 면하였다. 유대인은 이 구원의 날을 부림절로 정하고 지금도 기념하고 있다.

모리아 /// [1]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 아들 이삭을 번제로 바치려고 한 곳.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모리아 땅의 한 산에서 번제로 드리라고 지시했으며(22:1-2),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지시에 순종하여, 브엘세바에서 사흘 길인 이곳으로 갔고(22:1-4), 막 번제로 바치려는 순간, 여호와께서 이를 멈추게 히시고는 준비된 양으로 번제를 드리게 하였다. 이 사건으로 아브라함은 이 땅의 이름을 '여호와이레(여호와께서 준비하심)'라 하였다(22:14). [2] 솔로몬이 성전을 세운 예루살렘 동쪽의 바위 언덕(대하 3:1). 오늘날 이슬람교의 <암석의 돔>이 세워져 있는 성역. 유대인은 이곳을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려 한 장소, 솔로몬의 성전 건립의 장소로서 높이 받들고 있다. 이에 대하여 사마리아인은 그리심산이 곧 모리아라고 맞서고 있다. 야곱의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이 참 예배의 장소는 예루살렘(유대인의 주장)인가 그리심산(사마리아인의 주장)인가를 예수께 의문을 제기하였을 때(4:20), 예수께서는 예배라는 것은 장소보다 정

모사 /// 베냐민에 있던 한 성읍(18:26) 예루살렘 서쪽 베밑미세의 폐허인 듯하다.

모세 /// 이스라엘 민족의 지도자 입법자(3:10; 18:24-27; 19:3-17). 모세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인물로 <오경>과 관련하여 유명하다, 그는 고대 애굽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 구출하여 탈출, 40년간의 시내 광야생활과 가나안 정복 직전까지 인도한 인물이다. 그의 아버지는 아므람이고, 어머니는 요게벳으로 모두 레위 족속이었다(6:16-20; 28:1). 그 위로 3살이 더한 형 아론과 7살이 더한 누나 미리암이 있었다. 그의 부모는 당시 애굽의 바로가 내린 자식 살인 명령을 거역하고 모세를 낳아 석 달 동안 숨겨 키웠다. 그러나 더 숨길 수 없어 갈대상자에 담아 모세를 강에 띄워 그의 누나로 하여금 지키게 했다. 그때 바로의 딸이 목욕하러 왔다가 모세를 발견하고 데려다가 법적인 아들로 삼았다. 그래서 40여년간 애굽의 궁중에서 인간적인 교육을 받아 '애굽 사람의 학술을 다 배워 말과 행사가 능했다'(7:22). 애굽인을 죽이고 도망치는 격한 감정과 실패자의 모습으로 그의 초기 생애가 묘사되고 있다(2:11-15). 장년기의 생애 40(

모세롯 /// 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진쳤던 곳(33:30-31)

모아다 /// '스룹바벨'시대의 제사장 (12:17).

모압 /// [1] 롯의 큰딸이 아비 롯으로 말미암아 낳은 아들의 이름(19:37). 모압 족속의 조상이 되었다. [2] 롯의 아들 모압을 조상으로 하는 족속의 이름. 모압 사람(Moabite)이라고 한다. 롯을 통하여 이스라엘 암몬 사람들과 핏줄이 이어지는 그들은, 헤스본 평야에서 사해의 남쪽 끝의 세일에 이르는 지역에 살았으며, 애돔과 접경하고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갈대의 바다'(홍해)를 건넜을 무렵에는 큰 무리를 이루고 있었으며,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우호적이었으나, 가나안으로 가는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나라 땅을 통과하는 것은 거부하였다(사사 11:17). 그후 모압 사람들은 구약의 전시대를 통하여 이스라 엘을 끊임없이 침략하였다. 그 때문에 이스라엘의 선지자들은 종종 모압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의 대적의 모형으로서 비난하였다(25:10; 9:26; 25:8-1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모압을 정복한 이래, 그들은 민족으로서는 존속했으나, 국가로서는 역사에서 사라졌다. [3] 모압 족속이 살던 땅 또는 나라 이름. 사해의 동쪽, 깊은 계곡이 몇 갈래나 패어 있는

모압길 /// 모압의 주요도시(15:1)

모퉁이 돌 /// 모퉁이에 놓이는 초석. 대개 주춧돌을 뜻하며 건물을 세울 때 쓰는 기초석이다(118:22). 특별하게는 보통 건물의 두 벽을 서로 연결하기 위하여 두 벽이 만나는 곳의 밑바닥에 놓는 돌이다(28:16). 구약성서에서는 굳건함과 믿음의 상징으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신약성서에서는 거의 전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것으로 비유되었다. , 여호와에 대한 신앙불변의 원리 등을 상징하며, 교회의 초석이고, 하나님과 인간의 평화의 기초이며, 인류의 구속과 믿음의 근거인 예수 그리스도를 비유한다. 구약에서 '모퉁이 돌'과 관련된 중요 구절 3개를 신약 성서와 연결하여 소개한면 아래와 같다[1] [시편] 의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118:22) 는 신약에서 모퉁이의 머릿돌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유대인에 의해 배척받으심과 십자가에서의 고난과 구속, 부활의 승리, 그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심을 뜻했다(21:42; 벧전 2:7;2:20). [2] [이사야서] 의 한 돌을 시온에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28:16)[로마서]

모형 /// 신약의 영적 실재에 관해서 구약에 예시되어 있는 하나님의 표현방법들의 하나. 첫째 모형은 하나님이 사용하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서가 하나님의 모형과 그 실현(또는 원형)을 일치시키고 있는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 둘째 모형은 구약에, 그 실현은 신약에 있다. 이는 사건과 영적 의미를 동시에 바로 적용시킬 수 있는 상징이나 비유와는 판이한 점이다. 셋째 모형은 '그림자'이다. 예를 들면 성막같이, 가시적이긴 해도 그것을 완성하는 영적 실체에 비교하여 볼때 모형은 그림자에 불과한다. 성막은 실제로 구약 시대에 존재했다. 그리고 물체적인 실재와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그러나 이는 하나님께로 이르는 길이 되는 그리스도의 궁극적인 실체를 초점으로 한 모형에 불과하다(8:5). 흔히 모형은 한두개의 상징을 동반한다. 예를 들면 대제사장은 그리스도의 모형인 것이다. 그러면 대제사장의 세마포 예복은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28:39; 4:14). 신약에서는 상징을 반드시 모형으로 동일시하지 않는 곳도 있다. 그 양자의 차이점들은 다음과 같다.[1] 모형은 역

몰라다 /// 유다 남부의 성읍(15:26). 시므온 지파가 차지한 일이 있고(19:2; 대 상 4:28), 바벨론 포로 이후에 유다 자손이 거주했다(11:26). 브엘세바 동쪽 텔 엘 밀하로 추정된다.

몰렉 /// 어린애를 희생제물로 바쳐 섬기는 신에 대한 칭호. 예루살렘 남방의 힌놈의 골짜기에 있는 도벳이라는 신당에서 어린애들이 몰렉에 바쳐져서 불태워졌다. 성서 속에는 특별하게 몰렉을 언급한 예는 4개가 있으며(18:21; 20:2-5; 왕하 23:10; 32:35), 몰렉이라는 이름 없이 나타난 예는 상당히 많다. 일부 학자들은 '어린애를 넘겨 주어 불사른다'는 말은 실제적인 희생이기보다는 신을 섬기기 위한 헌신을 가리킨다고 하였으나, 예레미야는 그러한 헌신을 '번제'라고 불렀고(19:5), 에스겔은 '살인'행위라고 부르면 서(23:37-39) 신의 음식으로 드려진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몰렉에게 드린 제물은 사실상의 번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106:37-38). 이러한 우상숭배는 베니게 사람들에게서 시작된 것이라 하나, [신명기] 에서는 가나안 사람의 관습이라고 설명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 습속을 BC 735년 에서 BC 575년까지 따랐다. 요시야의 종교개혁도 이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했다.

몰록 /// 화신 혹은 태양신이니 암몬인의 우상이다. 우두인신에 두손을 펴고 직립한 자도 있고 단상에 걸터앉은 것도 있는데 그 몸과 단은 다 그 속이 비어 제전이 있을 때는 숯불을 피워 그 몸을 뜨겁게 하고 어린아이를 두손 위에 놓고 그 아이의 곡성이 들리지 않게 하기 위하여 북을 울리는 동안에 그 아이는 타서 죽고 만다. '솔로몬'이 노년에 모압인에게서 이것을 본받아 예루살렘 앞산 '힌놈'곡을 세우고 자녀로 제사하게 하였고 (왕상11:7)'요시야' 왕은 대제사장 '힐기야'를 명하여 백성들에게 그것을 금하게 하였고 (왕하23:10) '아모스' 선지는 이 신을 섬기는 자는 다메섹에게 포로가 되겠다고 예언하였다 (5:26,27)(7:43).

몰릿 /// '에라벨'의 자손으로 '아비술'의 아들 (대상2:29).

몰약 /// [1] 남아라비아와 북소마릴랜드에서 자생하는 난초과의 소교목에서 채취한 수지. 관유(灌油)를 만들 때 쓰는 방향(芳香) 물질로(30:23), 의복이나 (45:8), 침상에(7:17) 쓰는 향유에 섞었다.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께 예물로 바치기 위해 이것을 가져왔고(2:11),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실 때 로마의 병사들이 이것을 탄 포도주를 마시게 하려 했으며(15:23). 니고데모는 예수를 매장하기 위해 가져왔는데(19:39), 방부제로 쓸 생각이었던 것 같다. [2] 팔레스티나의 구릉지대에 서식하는 찔레의 잎 또는 그 잔가지에서 분비되는 액체로 만든 고무(37:25; 43:11).

무교병 /// 누룩을 넣지 않고 만든 떡. 손님이 갑자기 찾아와 발효시킬 시간이 없을 때 밀가루를 반죽하여 떡을 만들고 구워 드렸는데(18:6; 삼상 28:24), 긴급한 상황일 때 만들어 먹었다(12:33).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직전 긴급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이를 만들어 먹었으므로 유월절의 상징이 되었다.

무라 /// 소아시아, 루기아도 남안에 있는 항구다. 바울이 가이사랴에서 로마로 갈 때 알렉산드리아 배에 바꾸어 탔다(27:5)

무시 /// '므라리'족속에 속하는 '레위'지파의 '무시'인의 조상 (6:19)(3:20)(20:58)(대상6:19).

무시아 /// 소아시아 서북부 바울이 3차 선교여행 때 지난곳 (16:7-8)

무실레못 /// 에브라임 자손으로 베레갸의 아버지(대하 28:12). 이스라엘이 유다에서 사로잡아 온 포로를 돌려 보내도록 그의 아들 베레갸가 주장했다.

무저갱 /// 하늘 및 땅과 대조되는 것으로서의 깊은 바다(77:16). 죽은 자가 사는 곳이며(10:7), 악령들이 갇혀 있는 곳이고(8:31; 9:1,2,11; 20:1,3), 여기서 적()그리스도가 올라온다(11:7; 17:18).

무죄 /// 악이나 죄악에 오염되거나 부패되지 않은 흠 없는 것. 죄가 있을 수 없는 절대적 무죄는 하나님과 그리스도만의 속성이며(7:26), 영광받았을 때의 성도의 속성이기도 하다. 아담과 하와도 타락 전에는 심히 좋았더라(1:31)고 했듯이 무죄하다고 할 수 있다. 무죄는 마음의 순수함, 어린이 같은 진실함으로 표현될 수 있고, 그리스도께서 그의 왕국의 시민에게 요구하신 하나님에 대한 진정한 헌신일 수 있다.

무할례 /// 할례를 받지 않은 상태. 무할례자는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을 가리키는데, 유대인은 이방인을 하나님의 관심과 축복으로부터 제외된 자로 취급하여 멸시하고, 이들을 무할례자라 불렀다(34:14; 12:48; 14:3; 삼상 17:26). 유대교에서는 할례의 유무가 유대교에의 귀의에 중요한 조건이 되었으나, 그리스도교에서는 그것을 철폐함으로써 복음의 보편성을 실증했다(4:9; 2:7; 2:11).

물두멍 /// 제사장이 손발을 씻는 데 썼던 놋대야. 성막에는 입구와 제단의 한가운데에 놓여졌으며(30:17-21; 31:9). 솔로몬 성전에는 10개가 있었는데 5개는 성전 남쪽에, 나머지 5개는 북쪽에 놓아두었다(왕상 7:30,38,40,43). 이러한 물두멍은 바퀴가 달린 받침 위에 놓여졌다.

물매돌 /// 돌을 던지는데 사용하는 끈 달린 쌈지. , 그 돌. 이스라엘 사람들은 전쟁할 때 적에게 돌을 던지기도 했고(20:16; 대상 12:2), 목자(牧者)가 보신용으로 돌은 지니고 다니기도 했다. 동물의 가죽이나 힘줄 또는 머리털로 짜서 만들었는데, 오목하게 한 중간에 돌을 놓고 접은 다음 두 끝을 잡고 머리 위에 치켜들고 휘두르다가 한 끝을 놓아, 표적을 향해 날아가게 했다. 명중률이 매우 높았는데, 베냐민 사람들의 솜씨가 특히 뛰어나, 물매로 돌을 던지면 호리(毫厘)도 틀림이 없는 자더라(20:16)고 했다. 다윗이 골리앗을 쓰러뜨린 무기로 유명하며(삼상 17:40,50), 요람과 웃시야의 군대에서도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왕하 3:25; 대하 26:14). 시내에서 주운 매끄럽고 작은 돌을 썼는데, 므깃도와 라기스의 유적에서 둥글게 가공한 부싯돌덩이가 출토되었고, 헬레니즘 시대에는 납덩이도 쓰였다.

뭅빔 /// 베냐민의 맏아들인 벨라의 아들(46:21). 숩빔(대상 7:12,15; 대상26:16) 스부밤(26:39) 스부반(대상 8:5)이라고도 하는데, 이는 히브리문자의 유사성 때문에 빚어진 혼동으로 생각된다.

므고나 /// 시글랏 부근에 있던 유대 성읍으로서 포로 귀환민들이 이곳에 살았다(11:28)

므깃도 /// 이스르엘 평원과 샤론 평지에 있는, 남북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이자 군사상의 요지가 된 성읍(17:11). 현재의 텔 엘무트 셀립이다.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락과 바락의 싸움(4:1-22), 유다왕 요시야와 애굽 느고와의 싸움(왕하 23:29-30), 이스라엘 왕 요람을 공식 방문하던 유다왕 아하시야가 예후의 습격을 받고 피신해 와서의 죽음(왕하 9:27) 등의 주요한 싸움이 이곳에서 일어났다는 것은 이곳이 전략상 얼마나 중요한 곳인가를 설명해 주는 것이다. 그러므로 솔로몬왕은 이곳을 요새화하기 위하여 대역사 (大役事)를 일으키고, 450여마리의 말과 전차를 배치할 수있는 요새로 만들었는데(왕상 9:15-19), 이러한 사실은 근래의 고고학적 발굴의 결과 확인된 것이다. 고고학자들은 높이 21M, 정상의 넓이 4헥타르의 작은 언덕위에서 주거지 유적을 발굴하였는데, 이 발굴로 알려진 가나안 사람의 성지(聖地), 수도 시설, 성벽과 성문의 구조, 마방(馬房), 상아세공 조각 등을 통하여 당시의 생활과 문화를 알 수 있게 되었다. 이곳은 [요한계시록] 에서 마지막 때에 하

므나 /// 대량의 귀금속을 매매할 때 사용된 화폐 단위(왕상 10:17; 2:69; 7:71 ,72), 1므나는 50세겔이며(45:12), 무게 771. 2g에 해당한다. 신약에 인용된 므나는 헬라와 로마의 단위로(19:13-25), 셈어에서 파생된 말인데 , 1므나는 100드라크마이다.

므나헴 /// 이스라엘 왕(재위 BC 752-742). 가디의 아들(왕하 15:14), 옛 도성 디르사의 군사 지도자였는데, 수도 사마리아에서 살룸왕을 죽이고 왕이 되었다. 그는 아이 밴 부녀의 배를 가를 만큼 잔인하게 반대파를 진압했으며(왕하 15:15-16),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숭배를 답습하여 하나님을 진노하게 하였다. 이 때문에 앗수르왕 불(Pul; 디글랏 벨레셋 3)의 내침을 초래, 조공을 약속함으로써 앗수르에 예속되는 계기를 만들었다. 그가 죽은 후 아들 브가히야가 계승했지만 마침내 앗수르에 병합되었다.

므낫세 /// [1] 야곱의 아들 요셉과 애굽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낳은 맏아들(46:20, 41:51). 야곱은 그를 동생 에브라임과 함께 아들로 삼고(48:5) 다른 아들과 같은 자격으로 축복함으로써 이스라엘 12지파의 한 지파를 이루게 하였다. 이것이 므낫세 지파이다. 이 지파는 7종족으로 이루어졌는데, 하나는 그 아들 마길에서 비롯되었고, 나머지 여섯은 손자인 길르앗에서 나뉘었다(50:23; 26:28; 17:1-2). 출애굽 후 광야에서의 인구조사에 나타난 이 지파의 전사(전사) 수는 32,200명이었으며(1:34-25), 38년 후인 2차 조사 때는 52,700명이었다(26:34). 이 지파의 반()지파는 요단강 서쪽 팔레스티나의 중앙에 거주했다(13:29-33; 17:5-8). 그들의 분깃 안에 여섯 도피성의 하나인 골란이 있었다(20:8; 21:27). 이 지파에서 유명한 사사 기드온과 입다가 나왔으며(6:15-35; 11:1-12:7), 선지자 엘리야가 나왔다(왕상 17:1). [2] 유다의 왕(재위 BC 697-642). 히스기야왕의 아들로, 어머니는 헵시바. 12세에 왕이 되었다(왕하 21:1). 히스기야왕

므낫세 /// [1] 야곱의 아들 요셉과 애굽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낳은 맏아들(46:20, 41:51). 야곱은 그를 동생 에브라임과 함께 아들로 삼고(48:5) 다른 아들과 같은 자격으로 축복함으로써 이스라엘 12지파의 한 지파를 이루게 하였다. 이것이 므낫세 지파이다. 이 지파는 7종족으로 이루어졌는데, 하나는 그 아들 마길에서 비롯되었고, 나머지 여섯은 손자인 길르앗에서 나뉘었다(50:23; 26:28; 17:1-2). 출애굽 후 광야에서의 인구조사에 나타난 이 지파의 전사(전사) 수는 32,200명이었으며(1:34-25), 38년 후인 2차 조사 때는 52,700명이었다(26:34). 이 지파의 반()지파는 요단강 서쪽 팔레스티나의 중앙에 거주했다(13:29-33; 17:5-8). 그들의 분깃 안에 여섯 도피성의 하나인 골란이 있었다(20:8; 21:27). 이 지파에서 유명한 사사 기드온과 입다가 나왔으며(6:15-35; 11:1-12:7), 선지자 엘리야가 나왔다(왕상 17:1). [2] 유다의 왕(재위 BC 697-642). 히스기야왕의 아들로, 어머니는 헵시바. 12세에 왕이 되었다(왕하 21:1). 히스기야왕

므단 /// 아브라함과 그두라 사이에 태어난 아들(25:2; 대상 1:32). 실존 여부가 의심스러운데, 미디안(37:36)을 므단으로 번역한 때가 있었다. 부족명으로 보는 경우는, 드단부근의 와디 메단이라고도 하고, 디글랏 벨레셀 3세가 BC 732년에 점령한 성읍인 데마의 남쪽에 있는 바단이라고도 한다.

므두셀라 /// 에녹의 아들이며, 라멕의 아버지(5:21:3:37). 969세를 향수하였다.

므라리 /// 레위의 세아들 중 막내(46:11; 6:16; 3:17; 4:29). 두 아들의 후손이 마흘리족과 무시족이 되었다(3:33; 26:57).

므라야 /// '스라야'족속중 제사장의 족장이 되었던 사람 (12:12).

므라욧 /// [1] '아히둡'의 조상으로 제사장(대상6:6-6:7)(대상6:52) [2] '아히둡'의 아들(대상9:11). 12:15에는 '므라욧'족속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므레못 /// [1]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에서 귀환한 제사장(12:3). [2] 우리아의 아들로, 에스라와 느헤미야 시대의 제사장(8:33).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할 때 가져온 금과 은과 기물을 계량하는 일을 맡아 보았다 (8:34).

므로닥발라단 /// 바벨론의 왕(재위 BC 721-702). 갈대아 사람으로 발라단의 아들이며, 일반적으로는 이렇게 부르지만 [열왕기하] 에서는 부로닥발라단이라 하였다 (20:12). BC 721년 사르곤 2세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고, 그에 의해 왕으로 인정받았으며, 11년간 통치하였다. 그는 중병에 걸린 히스기야왕에게 친선사절을 보냈다(왕하 20:12; 39:1). BC 701년 사르곤 2세에게 참패하여 엘람땅으로 망명했으며, BC 702년 산헤립의 시대에 바벨론에서 다시 왕위에 올랐다가 9개월 만에 쫓겨나서 나깃투로 도망가서 죽은 것으로 보인다.

므리바 /// [1] 모세가 하나님의 지시로 반석을 쳐 물이 솟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의 갈증을 풀어 준 곳(17:7). 르비딤 부근으로 알려저 있다. [2] 신광야 가데스 바네아 부근의 지명. 여기서도 모세가 반석에서 물이 나게 하여 목마른 백성이 마시게 하였다.[1] [2] 의 내용이 같은 사실로 보아, 같은 사건을 달리 쓴 것으로 생각하는 학자도 있는데, 반대로 두곳에서 각각 생긴 일을 같은 지명으로 표시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므립바알 /// '사울'왕의 손자요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의 이전 이름이다(대상8:34)(대상 9:40).

므무간 /// 바사와 메대의 일곱 방백 중 한사람으로 '아하수에로'왕이 왕후'와스디'의 순종치 않음에 대하여 일곱 방백을 불러 물으니 저가 대표로 나서서 대답하기를 왕후 '와스디'는 왕에게 뿐 아니라 각도 방백과뭇백성에게도 잘못하였으니 왕후의 위를 폐함이 마땅하다 하였다. 그리하여 '와스디'는 쫓겨나고 그 대신 '에스더'가 들어가 왕후가 되었다(1:13-22)(2:17).

므분내 /// 후사 사람으로 다윗의 30용사의 한 사람(삼하 23:27). [역대상] 에서 '후사 사람 십브개'(대상 11:29; 대상 27:11)로 기록되어 있는데 므분내는 전와 (轉訛)한 것이고, '십브개'가 맞은 것으로 보고 있다.

므비보셋 /// [1] 리스바에게서 난 사울왕의 아들. 다윗은 기브온 사람의 원한으로 인한 3년 동안의 기근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그를 기브온 사람에게 내어주었고, 그들은 그를 목매달아 죽였다(삼하 21:7-9). [2] 요나단의 아들이자 사울왕의 손자. 므립바알이라고도 한다(대상 8:34). 사울왕과 요나단이 전사하였을 때 그는 겨우 5살로, 난을 피하여 가다가 유모의 실수로 절뚝발이가 되었다(삼하 4:4). 다윗이 전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을 때는 로드발에 있는 유력자 마길의 집에서 숨어 지냈다(삼하 9:3-13). 다윗의 부름을 받은 그는 요나단의 아들로서 우대를 받고 지내다 압살롬의 반역 때 하인 시바의 모함으로 모든 재산을 시바에게 빼앗긴다(삼하 16:4). 반역사건이 진정된 후, 그는 시바의 속임수로 왕과 함께 가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가 자기를 참소하였다고 아룀으로써 다시 전의 재산의 반을 돌려 받을 수 있게 되었으나, 왕께서 평안히 궁에 돌아오시게 되었으니 저로 그 전부를 차지하게 하옵소서(삼하 19:30)할 정도로 그는 그 아버지처럼 맑은 성품을 지녔던 것 같다.

므세사셀 /// 포로 생활 후의 유대인의 가족이름 (3:4)(10:21).

므셀레먀 /// 성막의 문지기 집안인 고라 족속 아삽의 후손 고레의 아들(대상 9:21; 대상 26:1). 셀레먀(대상 26:14), 살룸(대상 9:17,19,31), 므술람(12:25)이라고도 한다.

므술람 /// [1] 베냐민 사람으로, 엘바알의 아들(대상 8:17). [2] 요담왕 때 바산에 살던 가드 사람(대상 5:13) [3] 요시야왕 때의 서기관 사반의 조부(왕하 22:3). [4] 레위 사람으로, 고핫의 자손. 요시야왕 때 성전을 중수한 사람들을 감독했다(대하 34:12). [5] 사독의 아들이며 힐기야의 아버지로, 중요한 제사장 가족의 한 사람(대상 9:11). 살룸이라고도 한다(대상 6:12). [6] 므실레밋의 아들로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대상 9:12).

므술레멧 /// '므낫세'왕의 왕비이며 '아몬'왕의 모친 (왕하21:19).

므실레밋 /// '마아새'의 증조이며 '임멜'의 아들 (대상9:12).

므아라 /// 시돈 사람에게 속했던 땅. 여호수아는 이곳을 늙을 때까지 차지하지 못하였다(13:4). 구약에 동굴을 의미하는 말로 자주 나오는 것으로 보아(19:30; 삼상 24:3), 시돈의 동쪽 무갈 예진의 동굴지대인 듯하다.

므오노대 /// '그낫'인의 족속으로서 '옷니엘'의 아들 (대상4:14).

므오느님 /// 팔렐스틴에 있던 한 평야. (9:37)

므헤다벨 /// [1] 에돔왕 '하닷'의 처요 (36:39)(대상1:50) [2] 거짓 선지'스마야'의 조상이다 (6:10).

므홀랏 /// 므홀랏의 주민 또는 토착인. 사울왕이 딸 메랍과 결혼시킨 아드리엘도 므홀랏 사람이었다(삼상 18:19). 엘리사의 고향 아벨므홀라와 같은 곳인 듯하다 (왕상 19:16).

므후만 /// '아하수에로'7종 무관중 한 사람 (1:10)

므후야엘 /// '가인'의 증손인데 (4:18) ''의 증손 '마할랄렐'의 상대가 된다.

므훌랏 /// 사울의 맏딸 에랍의 남편 아드리엘의 고향. (삼상18:19)

므힐 /// '글룹'의 아들 (대상4:11).

믈라댜 /// '기브온' 사람 (3:7).

미가 /// [1] 사사시대에 에브라임 산지에 살던 자(17-18). [2] 이스라엘의 맏아들 르우벤의 후손(대상 5:5). [3] 므립바알(므비보셋)의 아들이며, 요나단의 손자(대상 8:34-35; 삼하 9:12). [4] 레위 사람 아삽의 후손(대상 9:15). [5] 웃시엘의 아들(대상 23:20; 대상 24:24-25). [6] 율법책이 발견되었을 때, 이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러 이사야와 함께 파송된 압돈의 아버지(대하 34:20). [열왕기하]에서는 미가와 압돈이 미가야와 악볼로 나온다(22:12). [7] [미가서] 의 저자인 선지자 미가(1:1; 26:18). 그는 히스기야왕 때의 모라셋 사람(1:11)이었는데, 모라셋은 [미가서] 에 나온 가드로레셋으로 생각된다(1:14). 이곳은 블레셋 성읍 가드 근처에 있던 유다의 마을로 예루살렘 남서쪽 30-40Km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였다. 미가는 이사야와 같은 시대의 예언자로서 유다왕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의 치세 기간에 에언하였다. 그는 여호와의 신으로 말미암아 권능과 공의와 재능으로 충만함을 받아 야곱의 허물과 이스라엘의 죄를 그들에게 보이며(3:8), 그 죄로 인

미가서 /// 구약성서 중 미가가 BC 700년경 쓴 12소선지서(소선지서)의 하나. 미가가 살던 시기는 지방의 작은 촌락에 흩어져 사는 주민들과 하층민에게는 불안과 고통의 시대였던 반면, 지배자 부자 어용제사장 어용선지자들은 잘 방비된 성벽 안에서 약자들을 착취하며 살았다. 미가는 이 성안에 사는 사람들, 즉 높은 자와 가진 자, 그리고 힘센 자들의 부패와 탐욕으로부터 민중을 보호하기 위하여 에언하였고, 그 내용이 본서이다. 그는 부패와 탐욕이 멸망을 초래할 것임을 경고하며(1:2-2:13), 멸망과 구원을 노래하고(3:1-5:15), 다시 경고하고 축복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6:1-7:20). 본서에는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6:8)라는, 구약을 대표하는 네 구절(19:18; 5:24; 4:2)의 하나가 있다.

미가야 /// [1] 아비야의 모친(대하13:2). [2] 악볼의 아버지(왕하22:12). 역대하에서는 압돈의 아버지 미가라 하였다 (34:20). [3] 여호사밧이 하나님의 율법을 유다 여러 성읍에 가르치도록 보낸 다섯 방백 중의 한 사람(대하17:7). [4] 예루살렘 성벽 준공 때의 나팔수들의 한 사람인 스가랴의 조상(12:3 5). [5] 예루살렘 성벽 준공 때의 제사장의 한 사람(12:41). [6] 바룩의 말을 방백들에게 고한 사람(36:11-13). [7] 이스라엘의 아합왕 때 이믈라의 아들. 아합왕이 유다 왕 여호사밧과 합세하여 길르앗라못으로 그를 투옥하였다 (왕상22:27). 미가야는 [신명기] 에 근거해 아합이 죽고 이스라엘이 패배함으로써 예언이 적중하였다(왕상22:35)

미가엘 /// [1] [다니엘서] 에 나오는 천사장. '군장 중 하나'(10:13), '너희 군'(10:21), '대군'(12:1) 등으로 표현되어 있다. 여기서 미가엘은 헬라와 바사와의 싸움에서 이스라엘의 수호자, 하늘의 용사로 나온다. 신약의 [유다서] 에서는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하였다(9), 또한 그는 하늘에서 용(뱀 또는 사단)과 싸워 이김으로써 그들을 땅으로 내쫓아버렸 다(12:7). [2] 아셀 지파 사람. 정탐꾼 스둘의 아버지(13:13). [3] 갓 지파의 두 사람(대상5:13-14). 양자는 조상과 후손의 관계이다. [4] 레위 사람 아삽의 조상(대상6:39-40). [5] 다윗왕때 잇사갈 지파 족장의 한 사람(대상7:3).

미갈 /// 사울왕의 둘째 딸(삼상14:49). 사울왕은 블레셋 사람을 쳐서 이기면 누구든지 사위로 삼겠다고 했는데, 다윗이 그 대사를 거뜬히 해냄으로써 그 딸을 아내로 맞이하게 되었다(삼상18:27). 그후 사울이 다윗을 시기하여 그를 죽이려 하매, 그녀는 다윗을 피신시켰다(삼상19:11-17). 다윗이 도망다닐때 사울은 그녀를 발디에게 주었으나, 나중에 다윗은 그녀를 다시 찾아왔다(삼하3:13-15). 그녀는 법궤 앞에서 다윗이 춤춘 것을 멸시하다가 그의 은총을 잃었고, 죽는 날까지 자식이 없었다(삼하6:16-23).

미그론 /// 게바와 믹마스 사이에 위치한 지역. 사울왕이 블레셋 사람과 싸울때 이곳에 진을 쳤다(삼상14:2). 이사야가 살던 시대에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위하여 이곳을 통과하였다(10:24-34). 오늘날의 마크룬(Makrun)으로 추정된다.

미글롯 /// [1] 기브온에 살던 베냐민 사람 여이엘의 아들(대상8:32). [2] 다윗왕이 둔 호위병의 두 번째 반열의 장(대상27:4).

미냐민 /// '히스기야'시대의 한 '레위'사람 (대하31:15)

미둘레네 /// 소아시아의 북서 해안에 위치한 레스보섬 동해안의 중요 성읍. 헬라 시대에는 이오니아인들이 정착하였고, 로마 시대에는 휴양지였다. 바울은 헬라에서 밀레도로 가는 도중 여기서 잠깐 머물렀다(20:14). 그후 151년경 지진으로 인하여 폐허화되었다.

미드르닷 /// [1] 바사 왕 고레스의 고지기(1:8). 고레스의 명으로 느부갓네살이 일찌기 예루살렘 성전에서 가져간 금은제 기물과 그릇을 세스바살에게 되돌려 주는 임무를 맡았다. [2] 사마리아를 다스리던 바사 방백. 그는 비술람과 다브엘과 더불어 아닥사스다에게 아람어로 된 글을 써 올려, 유다 사람의 손으로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는 것을 방해하였다(4:7).

미디안 /// 아브라함과 둘째 첩인 그두라 사이에 난 넷째 아들(25:1-2). 그 자손을 미디안 사람, 그 거주지를 미디안이라고 한다. 아가바만 부근의 아라비아 광야가 중심지이며 바다 건너 시내 반도까지 미쳤는데, 현재도 아가바만의 동쪽과 동남쪽에 마드얀이라는 지명이 남아 있다. 이 지방 사람들은 인접한 각국과 대상을 통해 무역했고(37:28), 이스라엘 족속과도 거래한 것같다 (37:25,36). 모세가 애굽에서 도망쳐 나와 여기서 결혼하고(2:15-22; 10:29)살았다. 주민이 숭배한 신은 여호와인것 같지만 훗날에 미디안 족 속과 모압 족속이 동맹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죄짓게 했고(22,24,25), 이스라엘을 원수로 여겼다(6:1-40; 7:1-25; 83:9; 3:7). 그후 끝내는 모압과 아라비아 족속에게 흡수,동화되었다.

미르마 /// '베냐민'사람 '사히라임'의 아들 (대상8:10).

미리암 /// 아므람과 요게벳의 딸(26:59). 아론과 모세의 누이다. 모세가 태어났을 때 구원하기 위해 힘썼고(2:4,8), 출애굽때는 홍해를 건너면서 앞장서서 승리의 노래를 불렀다(15:20). 그후 아론과 함께 모세의 결혼에 대해 비난했다가 문둥병에 걸렸으나 모세의 중보기도로 완쾌되었다(12:1-16; 24:9). 가데스에서 죽었다.

미문 /// 예루살렘 성전의 동문. 여기서 베드로와 요한이 앉은뱅이를 고쳤다(3:2,1 0). 외국인의 뜰에서 여성의 뜰로 들어가는 문인데, 은과 금, 그리고 고린도 구리로 장식되었으므로 고린도문이라고도 불렀다.

미사 /// '에돔'인의 족장 '르우엘'의 아들 (36:13).

미사엘 /// [1] 모세의 종형제(10:4). 레위 사람 고핫의 자손인 웃시엘의 맏아들이다 (6:22). [2]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메삭이라는 바벨론식 이름을 받은 청년(1:6). [3] 에스라가 수문앞 광장에서 백성에게 율법을 읽어 줄 때 그 왼편에 서 있던 사람(8:4).

미살 /// 고라의 자손이 지어 부른 시에 내가 요단땅과 헤르몬과 미살산에서 주를 기억하니이다. (42:6) 요단 강의 발원지 한 비맥인 듯하다.

미삼 /// '베냐민'사람 '엘바엘'의 아들 (대상8:12).

미스갑 /// 모압 땅에 있던 성읍. (48:1)

미스라 /// 포로 후의 '기럇여아림'의 가족으로서 ''의 아들이며 '갈렙'의 조상이다. (대상2:25).

미스라임 /// [1] 함의 둘째 아들이며, 노아의 손자(10:16). 애굽 하부, 삼각주 서북부의 블레셋과 가나안에 사는 함 족속의 조상(10:13,14). [2] 애굽, 특히 애굽 하부의 히브리어 이름. 유사 이전에 나일강 삼각주에 있던 2왕국, 또는 상애굽과 하애굽을 아울러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미스레벳 /// '미스발'과 같은 사람이다. (미스발 참고)

미스르봇마임 /// 팔레스티나의 북부, 지중해 부근의 장소(11:8). 여호수아의 공격을 받고 패퇴한 가나안의 한 부대가 머물렀다. 이스라엘의 북쪽 변경으로 시돈과 접했는데(13:6), <두로의 사닥다리>남쪽 3km지점의 키르벳 엘 무세이레페로 추정된다.

미스마 /// [1] 이스마엘의 아들. 또 아라비아의 한 족속의 이름(25:14; 대상1:30). [2] 시므온의 자손이며, 밉상의 아들(대상4:25,26). 마호멧도 그 자손이며, (아라비안 나이트)도 이스마엘의 후손이 지었다고 한다.

미스만나 /// ''사람으로서 '다윗'의 한 용사(대상12:10)

미스바 /// [1] 길르앗의 미스베(31:49). 야곱과 라반이 길르앗에서 만나 언약을 체결하고 쌓은 돌무더기. 두 사람 사이의 경계를 표시한 것으로, 야곱은 갈르엣, 라반은 여갈사하두다(증거의 더미)라 불렀다(31:45-49). [2] 미스베 땅(11:3,8). 북부 팔레스티나의 헤르몬산 기슭에 있는 골짜기. [3] 모압의 미스베(삼상22:3). 다윗이 사울왕에게 쫓겨 다닐때 자기 부모를 안전하게 모셨던 곳. [4] 이스라엘과 유다의 국경에 있는 베냐민의 미스바로 이스라엘 지파가 베냐민의 기브아에 대항하기 위하여 모인 장소(20:1-48)이며, 사무엘이 해마다 이스라엘을 순회 재판하던 곳(삼상7:16-17). 아사왕은 이스라엘과 격전을 치른 후 이곳을 요새화하였다(왕상15:17-22). 예루살렘이 몰락된 후에는 바벨론 속주의 주요 도시가 되었다.

미스발 /// '스룹바벨'과 함께 포로귀환을 지도한 사람 (2:2)(7:7).

미스베 /// 미스바와 함께 발음에 있어 좀 달라졌으나 한 뜻이며 한 땅이다.[1] 야곱이 처자와 양떼를 거느리고 장인 라반을 작별하지 않고 떠나왔더니 라반이 쫓아와서 언약하고 경계표로 쌓은 둘 무더기인데 라반은 여갈사하두다라 하고 야곱은 갈르엣 또는 미스바라 하고 그 뜻은 감찰 한다 함이고(31:48-49) 그외의 뜻은 망대라 함이다. 그후 이곳은 이스라엘의 요새지가 되고 여호와께 기도하는 성지가 되었다. 사사, 입다는 암몬 자손과 싸우려 할 때에 이곳에 진을 치고 여호와께 고하고 나아가 싸워 승전하였다(10:17)(11:11)(29:34) [2] 헬몬산 아래 히위족의 거주지. 하솔 왕 야빈에게 속한 북방 동맹군이 여호수아를 대적하여 싸우다가 미스바 골짜기에서 전멸을 당하였다. (11:1-9) [3] 유대의 서남방 세펠라 지방의 한 작은 성읍(15:38)인데 지금의 텔. . 사피인 듯하고 탐험가의 말에 의하여 가드와 동일시한다. [4] 베냐민의 한 성읍이다(18:26)(5:1) 사무엘이 이곳에서 백성을 다스리는 중 모든 지파를 소집하여 추첨으로 사울왕 택하였고(삼상7:5-16)(삼상 10:17-

미야민 /// [1] 아론의 자손. 다윗왕 때까지 큰 가족을 이루었는데, 다윗왕이 제사장의 소임을 24반으로 나눌때 제 6반장이 되었다(대상24:9; 10:7; 12:5). [2]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12:5). [3] 바로스의 아들. 포로 귀환 후에 에스라의 권면으로 이방 아내를 버렸다 (10:25). [4] 벤야민(12:41)과 동일인.

미항 /// 그레데 섬 남해안에 있는 작은 항구. 바울이 로마로 갈때에 이곳에 정박하자 하였으나 선장이 듣지 않고 뵈닉스로 가다가 풍랑을 만나 큰 고생을 하였다

믹네야 /// '레위'인으로서 성전음악 대원 (대상15:18)(대상15:21).

믹다렐 /// 납달리의 성읍(19:38). 게데스의 북쪽5킬로 지점에 있다. 메지델이스림일 것이라 한다.

믹돌 /// [1]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진을 친 곳(14:2; 33:7). 홍해 부근이다. 데임사호와 빗델호 사이에 있는 셀라베움인 것으로 추정된다. [2] 예루살렘 함락 후 유대인의 일단이 거주한 애굽의 성읍(44:1; 46:14). 펠루시움의 남쪽 11km지점에 있는 텔 엘 헤르로 추정된다.

믹마스 /// 예루살렘의 북동 13km의 산지에 있던 베냐민 지파의 성읍(삼상13:2). 팔레스티나 중앙 고원의 북쪽 해발 603m의 언덕 위에 있었다. 블레셋 사람이 여기에 진치고 이스라엘을 공격했을 때 요나단이 아버지 사울왕 및 백성과 함께 그 남서쪽 언덕 위의 게바에서 맞아 격퇴했다(삼상13:2-14:13). 선지자 이사야는 예루살렘에의 공격을 예언한 시에서 적이 믹마스에 중장비를 남겨 두고 몸을 가벼이 하여 예루살렘 산지에 올라 공격할 것이라고 노래했다(10:28).

믹므다 /// 세겜 동쪽에 있는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경계선. (17:7; 16:6 믹므닷)기리심산 동편에 전개된 사헬묵나 평원 부근인 듯하다.

믹므닷 /// 믹므다 (17:7)

민니 /// 아라랏(아르메니아)족속 및 아스그나스(스구디아)족속과 함께 바벨론을 습격한 백성(51:27). 앗수르 비문에 기록되어 있는 <만나아>, 우르미아호와 반호 사이의 땅에서 살았다.

민닛 /// 사사 입다가 점령한 암몬인의 성읍을 정복한 최북단이다. (11:33)과자와 꿀과 기름과 유향의 산지로 유명하다(27:17)

민수기 /// 모세 5경의 하나. <민수기>70인역의 성서의 제목을 의역한 것으로, 내용 가운데 2차에 걸친 인구조사의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출애굽한 이스라엘(1:1-22:1), 발람 이야기(22:2-25:18),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한 이스라엘의 준비(26:1-36:13)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본서의 주제는 하나님의 백성이 앞으로 나아가려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는 것으로, 이 사실은 백성(11:1)과 미리암과 아론(12:1)이 보여준 불신과 불평과 약속한 땅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 백성(14:2), 모세 자신의 실패(20:12), 우상숭배(25:3)의 기록을 통하여 선명하게 드러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반복되는 불평과 불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언약을 지키셨으며, 반역과 방황 중에도 그들을 도우셨고, 마침내는 약속된 땅으로 인도하였다.

믿음 /// 종교생활의 의식적인 면으로 초자연적 절대자 또는 종교대상에 대해 믿는 자가 가지는 경외와 사랑과 의뢰심의 태도. 믿음을 뜻하는 구약성서의 <예문>'믿다' '신뢰하다' <아만>에서 나온 것이다. 신약에서는 <파스티 스>'신뢰' '확신'을 의미하기도 하고 '맹세' '보증' 증거'와 같은 구체 적인 객관적 신빙성을 의미하기도 했다. 이스라엘에서 믿는다는 것은 살아 계신 유일자로서 그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서 역사하신다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 역사를 지배하고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사는 것이다. 신약성서에서의 믿음에 대한 전형적 정의는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11:1) 이며, '하나님이 계신 것'(하나님의 존재)'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는 것'(11:6)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은 성서의 하나님 말씀을 근거로 하여 창조주로서 유일신 하나님을 믿으며(11:1; 14:1; 17:3)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인데(3:16), 바로

밀가 /// [1] 하란의 딸이며, 리브가의 조모. 오라비 나홀의 아내가 되어 8명의 자식을 낳았다고 한다(11:29; 22:20; 24:15). [2] 요셉의 후손 슬로브핫의 딸(26:33; 27:1; 36:11; 17:3).

밀랄래 /// '레위' 사람으로 음악대원 (12:36).

밀레도 /// 소아시아 서해안에 있는 요항으로서 옛날 아니어 국의 수도였는데 에베소 다음으로 번화한 곳이었다.[1] 바울이 고린도에서 예루살렘으로 향하는 도중 이곳에 들려 에베소 장로들을 청하여 권면하였다. (20:17-35) [2] 드로비모는 병으로 인하여 이곳에 남아 있었다. (딤후:2:20) 다음은 바울이 로마에서 출옥한 후 재차 이곳에 왔었다 한다.

밀로 /// [1] 원래 예루살렘 동쪽언덕에 있는 시온의 여부스인의 성터의 일부였다고 추측. (삼하5:9)(대상11:8). 안밖 돌담 사이에 흙을 채운 것인데 솔로몬과 히스기야가 수복하였다 (왕상9:15)(대하32:5) [2] 밀로의 집이라 한것은 세겜에 있는 보루인데 세겜탑이라 부르는 것과 동일시한다. (9:9)(9:20)(9:47)

밉삽 /// [1] '이스마엘' 자손의 한 족속이요 (25:13)(대상1:29-1:30) [2] '시므온'의 한 족속인데 (대상4:25)[1] [2] 가 관계 있는 듯이 두사람 다 '미스마'로 병기되어 있다.

밉학 /// '하그리'의 아들인데 '다윗'의 큰 용사중의 한 사람이다 (대상11:38).

밋가 /// 광야에 있던 이스라엘 인의 한 야영지이다 (33:28-29)

밋딘 /// 유대 평야 지방에 있던 한 도시인데 위치는 불명하다. (15:16)

바기엘 /// 오그란의 아들로, 아셀 지파의 두령(1:13; 2:27; 7:72, 77). 모세가 여호와의 명에 따라 출애굽한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할 때 아셀(지파의 두령으로 뽑혔달.

바나바 /// 초대교회의 이방인 전도자(4:36; 13:1-15). 구브로섬 출신의 레위 사람. 본명 요셉(4:36). 땅을 팔아 초대교회의 구제자금으로(바쳤으며, 회개한 바울(사울)을 예루살렘 교회엘 소개했고(9:27), 다소에 은퇴해 있던 바울을 안디옥으로 데려왔다(11:25). 예루살렘에 대표자로 올라갔으며(11:30; 12:25),안디옥으로 돌아와서는 바울을 따라 제 1차 전도여행을 떠났다(13:2-14:26)), 바울의 제 2차 전도여행에 즈음하여 그의 생질 요한 마가의 수행 여부로 바울과 의견대립, 그와 결별했다(15:36-39). 그브로에서 순교하여 살라미 부근에 묻혔다고 한다.

바누엘 /// 아셀지파의 사람으로, 여선지 안나의 아버지.

바니 /// [1] 다윗의 용사(삼하 23:36). 갓 출신. <역대상>의 용사 명단에는 보이지 않는다. [2] 므라리의 후손인 에단의 선조(대상 6:46). 하나님의 법궤가 안치될 때 다윗왕이 성전의 음악 책임자로 임명했다. [3]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후손인 우대의 선조(대상 9:4). [4]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의 한 가족의 선조(2:10).

바다 /// 오순절에 예루살렘에 와서 성신강림하는 것을 참관하였다. (2:9)

바다라 /// [1] 소아시아 루시아도의 항구로 도성 대안에 있는데 지금은 수심이 얕아 배가 정박하지 못한다 바울이3차 선교여행 회로에 이곳에서 배를 타고 베니게로 건너갔다. (21:1-2) 이곳에 아볼로의 유명한 신전이 있어 한때는 중요처이었고 감독의 주재지이었다. [2] 미디안 동편에 있던 나라로 인도로부터 티그리스강 사이에 있다. 주민은 무술에 능하여 강대국이었으며 주전256년에 페르샤로부터 독립하여 5백년간 태평하게 지내다가 로마와 오랫동안 항쟁하였고 지금은 이라크의 한 지방이 되었다. 이 지방 사람들이

바돌로매 /// 솔로몬 성전에 있었던, 놋쇠를 부어 만든 큰 물구멍(왕상 7:23-26). 제사장의 성결의식에 사용되었다. 납달리 지파의 놋점장 히람이 만든 것으로, 직경 10규빗(13. 7M), 용량 2,000(72,880리터)의 물을 담을 수 있었다고 한다(왕상 7:23). 이것을 12마리 소가 받치고 있는데(왕상 7:25), 각각 3마리씩 동서남북쪽을 향하도록 배치하였다. 바다는 그리스도를, 12마리 소는 성도를 상징하는 것이라 한다. ---> 물구멍

바드로 /// 로마에 있는 신도이다 (16:14).

바드로바 /// 예수님의 12제자의 한 사람(3:18). 그 이름이 공관 복음서에는 나오는데 (10:3; 3:18; 6:14; 1:13), <요한복음>에는 나오지 않는다. 나다나엘과 동일 인물로 보는 견해가 있으며, 옛 전승에 따르면 그는 복음서를 저술하고, 인도에서 전도했으며, 알바노폴리스에서 죽었다고 한다.

바드루심 /// 애굽어의 바도레스를 음역한 것이니 윗 애굽을 가리킴이다[1] 예레미야는 애굽과 이곳에 있는 유대인을 저주하였다. (44:1) [2] . 이사야는 유대인이 애굽과 바드로와 구스에서 귀환할 것을 예언하였다. (11:11) [3] 에스겔은 포로된 애굽인이 이곳에 귀환할 것을 예언하였다. (29:14)(30:14)

바디매오 /// 함의 아들 미스라임에서 파생된 일곱 민족의 하나(10:14; 대상 1:12). 애굽 상부의 바드로에서 살았다.

바라 /// 베냐민의 성읍(18:23) 인데 예루사렘 동북 8킬로의 와데이바리에 있는 굴 벳바라로 추측돤다.

바라갸 /// 마지막 유월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는 예수님을 만나서 고침을 받고 눈을 뜨게 된 거지 소경(10:46). <마태복음>에만 들어있는데, 그가 병고침을 받은 것은 예수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고백 때문이었다(10:5 2).

바라겔 /// '요시아'왕의 성전 제단 사이에서 죽인 '사가랴' 의 부친인데 (23:35)(11:51) 대하 24:21,22에는 '사가랴''스가랴'라 하고 '스가랴'의 부친을 '여호야다'라 하였다.

바라느고 /// ''의 친구 '엘리후'의 부친이다 (32:2).

바라바 /// 폭동 및 살인죄로 투옥되었다가 유월절 사면으로 예수님 대신 석방된 사람. 공관복음은 그에 대해서, '민란을 일으켜 살인하다 포박된 자'(15:7),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옥에 갇힌 자'(23:19), 유명한 죄수 '(27:16)로 표현하고 있는데, 로마에 대한 반항 운동을 전개하던 열심당의 수령이었던 듯하다. 제사장과 장로들이 군중을 선동하여 예수님을 석방하고자 하는 총독 빌라도로 하여금 바라바를 석방하게 하였다(27:15-16).

바락 /// 납달리의 가데스 출신으로 아비노암의 아들. 여선지 드보라의 권고를 따라 납달리와 스불론의 장정을 모아 므깃도 평원의 다아낙에서 가나안의 시스라 군을 격파, 기손강을 적의 시체로 메우고 이스라엘을 승리로 이끈 용사로(4:6-22) 신앙의 영웅으로 불렸으며(11:32), 후에 사사가 되었다.

바란 /// [1] 시내(시나이) 반도 중앙부에 펼쳐지는 광대한 평야. 현재의 <표백의 평원>이란 뜻의 에티(ettih)에 해당한다. 석회암으로 된 불모의 고지대로 ' 크고 두려운 광야'(1:19)란 표현처럼 황량한 황야이다. 이스라엘이 정탐꾼을 보냈던 곳이기도 하다(13:3, 26). 아브라함의 장막에서 쫓겨난 이스마엘도 이곳에서 살았다(21:21). [2] 바란산. 여호와의 나타나심에 관련하여 기록되어 있는 산(32:2)으로 정확한 위치는 불명하다.

바람 /// 공기의 유동. 히브리어로 <>. <(호흡)>과 같고, <마음>과도 밀접한 관계 있는 말이다. 히브리인들은 현대처럼 정밀하게 풍향을 정의하지 않고, 동풍. 서풍. 북풍. 남풍의 네 바람이 있다고만 생각하였다(49:36; 37:9; 7:1). 이 바람은 비유적으로 삶의 덧없음(78:39), 하나님의 심판(18:17), 사람들을 흩어지게 하는 재난(49:36), 천사들의 힘 또는 하나님의 능력(7:2), 사람을 미혹하는 교훈(4:14)등으로 쓰였다.

바로 /// 고대의 애굽 왕에 대한 칭호. [출애굽] BC 1445년으로 계산할 때에 이스라엘 백성을 학대한 바로는 투트메스 3세고, 출애굽을 BC 1280년으로 계산하면, 학대한 바로는 세티 1세이고, 출애굽의 바로는 라암셋 2세이다. 전자는 '마소라 연대'이고, 후자는 관련 내용에서 계산한 것으로 가나안 정복에 관한 고고학적 자료를 증거로 한 것으로서 기본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솔로몬 왕에게 딸을 준 바로는 제 21왕조의 마지막 왕인 시아문(재위 974-957) 으로 알려졌으며, 도망 온 애돔 왕 하닷을 도와준 바로(왕상 11:17-18)는 아메네모페가나거나 시아문이다. 그밖에 개인 이름으로 언급된 바로에는 시삭 (왕상 14:25), 구스 왕 디르하가(왕하 19:9), 바로 호브라(44:30)가 있다.

바룩 /// 네리야의 아들로 선지자 예레미야의 젊은 친구이자 제자(32:12). 예레미야가 감옥에 갇혀 있어 직접 성전 뜰에 나가 예언할 수가 없게 되었으므로(32:1-5), 주로 그가 구술하는 예언을 기록하고 이를 성전 뜰에서 백성에게 알리는 일을 하였다(36:4-20). 이일을 하는 과정에서 자기의 동족이 앞으로 당할 엄청난 비극 때문에 몹시 번민하였다(45:1-3). BC 586년 바벨론에 의해 예루살렘이 멸망하는 것을 목격하였고, 유다 총독 그달리야가 죽은 후 그가 예레미야를 부추겨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 사람의 손에 넘기려고 하였다 하여 예레미야와 함께 애굽으로 끌려갔으며(43:3-7), 그곳에서 12년간을 살다가 죽었다.

바르실래 /// '에스라''느헤미야' 때의 제사장 중 한 사람인데 아내는 길르앗여자요 장인의 이름도 저의 이름과 같이 '바르실래'이다. 저는 이스라엘의 계보중의 기록이 없으므로 부정하게 여겨 제사장의 직분을 행치 못하게 되었다. (2:61-2:62)(7:63-7:64).

바리새파 ///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전 200년 동안에 생긴 유대 분파의 하나. 바리새파에 대한 최초의 언급은 요한 히르카누스 시대(BC 134-104)에 이루어졌다. '바리새'란 말은 '분리된 자'라는 뜻으로, 율법에 대한 열심으로 헬레니즘의 타락한 영향으로부터 자신을 분리시키는 것을 의미하였다. 이 파에 속한 사람을 바리새인이라 하는데, 그들은 의식적 정결에 관한 율법을 지키는 데 아주 철저하여, 죄인으로부터 음식을 받거나 구입함으로써 자신을 더럽히는 것을 멀리하였다. 그들은 율법 못지않게 율법을 해석해 놓은 전통도 중요시 하여, 하나님이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신 율법에는 성문율법 또는 토라뿐만 아니라, 구전율법도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예수님은 전승이 율법의 진정한 의도를 간과했다고 지적하고(15:3), 신랄하게 비판하였다. 신약에 나오는 바리새파 출신의 대표적인 인물로는 니고데모. 아리마대 요셉. 가말리엘. 다소의 사울(후의 바울)등을 들 수 있다.

바메나 /// 사도시대에 스데반 등과 함께 헬라어를 말하는 유대인 과부와 가난한 신자를 돌보기 위하여 세운 7집사의 한 사람.

바못 /// 이스라엘이 광야를 방황할 때 진을 쳤던 곳. 바못 바알이라고 한다. 발락이 발람으로 하여금 이곳에서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였으나, 하나님께서는 발람으로 하여금 축복하게 하셨다(23:1-3). 후에 이 지역은 르우벤 지파에 분배되었다(13:17).

바벨론 /// 유브라데스강 양쪽 둑에 위치한 고대국가. 원래 수메르 또는 아카드라고 불렀던 지역으로, 성읍과 나라를 지칭하는 데 쓰였다. 수메르인의 우르 제 3 왕조가 BC 3000년경 이 지역을 통일하고 지배하기 시작하였다. 그후 동방으로부터는 에람족이, 서방에서는 셈계의 아무르족의 침입이 현저해지면서 BC 2000년경에 멸망하였다. 아무르족은 이신. 라르사. 바벨론 따위의 성읍을 중심으로 각각 왕국을 형성, 1,500년간이나 메소보다미아 지방의 주인이 되었다. 그중 처음 200년간은 이신-라르사 시대라 불리는데, 고대 메소보다미아 역사상 중요한 과도기였다. 바벨론은 함무라비(제위 BC 1728-1686)가 즉위하면서 바벨론뿐만 아니라 전 메소보다미아를 통일, 자그로스 산맥에서 수리아에 이르는 대제국을 건설하였다. 이를 고 바벨론 왕국이라 한다. 그와 그 후계자인 삼수일루나(재위 BC 1686-1648)에 이르러 정치적으로 절정기에 달했으며, 바벨론의 문화와 사회의 고전기를 이루었다. 그러나 그 융성기는 짧아 BC 900년 이후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 병합당하여 속주가 되었다. 이전부

바벨탑 /// 홍수 후에 민간이 시날 평지에 벽돌과 역청으로 세운 대형 건축물. 사람들로 하여금 온 땅에 분산하여 번성하라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흩어지는 것을 면하기 위하여 탑을 쌓았다(11:4). 이 이야기는 두 가지 의미를 갖는다. 첫째는 바벨론의 기원을 나타내는 것으로 바벨론이란 말은 신의 문이란 뜻이며, 그 히브리식 발음이 '바벨론'이다. 이 말은 히브리어의 '발단'(혼동)과도 유사하다. 둘째는 바벨론 언어의 다양함을 설명해 주는 것으로 바벨론 이전의 언어는 하나의 공통으로 가능했으나, 여러 민족이 혼합된 대바벨론의 문화권에서는 여러 언어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런 연유로 탑의 이름을 바벨탑이라 부르게 되었다. 이 사건은 인류의 언어가 왜 다양하게 되었는가 하는 점과 인간의 세속적 야심을 극명하게 설명해 주는 것으로, 하나님께서는 이들 인간의 교만과 야심이 언어가 하나인 데서 오는 것이라고 보고, 이를 혼잡하게 하여 흩음으로써 탑을 쌓을 수 없게 하셨다(11:5-8). 그런데, 오순절 사건(2:1-11)은 하나의 언어가 서로 다른 언어를

바보 /// 구브로 서쪽 끝에 있던 성읍(13:6). 옛 바보는 바다로부터 1. 6km지점에, 새 바보는 옛 바보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11km 지점에 있었따. 전자는 베니게인의 정착지, 후자는 헬라인의 정착지였다. 로마 제국의 통치 당시는 구브로의 주도(州都)였다. 바울과 바나바가 살라미에서 바보까지 전도할 때 총독 서기오 바울에게 전도하여 그리스도를 믿게 하였다 (13:12). 이 성읍은 아프로디테 여신의 숭배지로도 유명하였다.

바사 /// 서쪽으로 헬라에서 동쪽으로 인도까지 뻗쳤던 고대 페르시아 제국의 호칭. 현재의 이란 지역. 고레스왕이 BC500년경 메대에 대한 지배권을 확립하면서 부터 BC330년경 알렉산더 대왕에게 정복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바사인의 조상에 대해서는 확실하지 않아 파르소아와 관계가 있는 듯도 하나, 제국의 중심지였던 파사르가다이와 페르세폴리스가 있던 페르시스와 더 관련이 많은 것 같다. 바사 제국의 지배자에는 고레스, 캄비세스, 다리오, 아하수에로, 아닥사스다, 소고디아노스가 있는데, 이 가운데서 고레스는 이스라엘 백성을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한 자(44:28; 45:1), 하나님에 의해서 예루살렘을 재건하도록 부름 받은 자로 묘사되었다(대하 36:22-23; 1:1-2). 이를 허락한 고레스의 포고문이 다리오 1세에 의해 문서보관소에서 재발견되어 재확인되었다(5:1-6:15). 다리오 1세의 지배는 <학개서><스라갸서>의 시작을 이루고 있고, 아닥사스다왕은 <에스라서><느헤미야서>에서 언급되고 있으며(6:14; 7:1; 9:9; 2:1; 5:14; 13:6), 에스더의 이야기는 아하수에로

바사바 /// [1] 가룟 유다 대신 사도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추천된 두 사람 중 한 사람인 요셉의 별명(1:23). -->요셉 [2] 예루살렘 교회의 선지자의 한 사람. 본명은 유다(15:22). 그는 실라와 함께 예루살렘 회의의 결정 사항을 안디옥에 전달하고, 그후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바산 /// 갈릴리 바다 동쪽의 북부에 자리잡은 곡창지대로서 해발 530-770M의 고지평원. 이스라엘이 이 지역을 점령하기 전에는 옥왕의 지배하에 있었으며(21:33; 32:33; 1:4; 3:4; 9:10; 9:22), 점령된 후에는 므낫세 반지 파에게 분깃으로 주어졌다. (3:13). 바산의 번영은 종종 교만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는데, '바산의 힘센 소'는 의인을 압박한 원수(22:12), '바 산의 암소'는 사마리아의 쾌락을 좇는 여인(4:1)으로 표현되었다. 따라서 하나님의 심판을 레바논의 백향목과 '바산의 상수리나무'(2:13)같이 자만하고 교만한 자에게 임한다고 하였다.

바세아 /// [1] 유다 사람의 후손으로, 에스돈의 손자의 한 사람(대상 4:12). [2] 요야다의 아버지(3:6). 예루살렘 성문을 므술람과 더불어 중수하였다. [3] 느디님 사람의 선조(7:51). 스룹바벨과 같이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였다.

바스맛 /// [1] 헷 족속 엘론의 딸로, 에서의 아내(26:34). 에서는 40세에 브에리의 딸 유딧과 엘론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2] 솔로몬 왕의 딸. 납달리 관장 아히마아스의 아내가 되었다(왕상 4:15).

바스훌 /// [1] 임멜의 아들(20:1). 여호와의 집 유사장으로, 예레미야의 예루살렘에 대한 예언을 듣고는 그를 때리고 착고에 채웠다(20:2). 다음날 그가 예레미야를 놓아주자, 예레미야는 그에게 '마골 밋사빕 (사방에 공포가 있으리라)'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면서, 포로가 되어 바벨론 땅에서 죽을 것을 예언하였다. [2] 시드기야왕 때의 사람으로 말기야의 외아들(대상 4:12). 시드기야왕이 제사장 스바냐와 함께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보내어 느부갓살의 예루살렘 침공에 대한 대비책을 여호와께 간구하도록 하였다. 이에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그 성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바벨론인의 수중에 넘어가게 하실 것이라고 말하였다. [3] 예레미야를 죽이려고 한 그다랴의 아버지(38:1). [4] 바벨론 포로에서 스룹바벨과 같이 돌아 온 제사장 가족(2:38). [5] 언약에 인 친 한 제사장(10:3).

바실래 /// 1> 로글림 길릇앗의 부유한 노인. 다윗왕이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마하나임에 이르렀을 때 생필품을 제공하였다(삼하 17:27-29). 그 덕택에 그의 아들 김함이 다윗왕의 측근이 되었다. [2] 므홀랏 사람. 그의 아들 아드리엘은 사울의 왕녀 메랍을 아내로 맞았다 (삼하 21:8).

바아나 /// 1> 베냐민 지파 브에롯 사람 림몬의 아들(삼하 4:2). 그의 형제 레갑과 더불어 이스보셋의 군장을 지내다가 이스보셋을 살해하고 그 목을 다윗에게 바쳤으나, 다윗은 악인이 의인을 죽였다 하여 오히려 그들을 처형하도록 하 였다(삼하 4:2-12).

바아라 /// 사하라임의 아내(대상 8:8)

바아래 /// 아람인인데 '다윗'30용사 중 한 사람이다 (삼하 23:35).

바아사 /// 이스라엘 왕국의 제 3대 왕(제위 BC 909-886; 왕상 15:27). 잇사갈 족속 아히야의 아들로 깁브돈에서 나답을 죽이고 왕이 되었는데, 이때 여로보암 집안의 모든 사람을 진멸하였다(왕상15:27-29). 여호와께서는 여로보암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우상숭배에 빠지게 한 죄 때문에 선지자 아히야를 통하여 여로보암의 집에 재앙을 내려, 여로보암에게 속한 사내는 . . . 다 끊어버리되 거름을 쓸어버림같이 말갛게 쓸어버릴찌라(왕상14:10)고 한 예언을 성취하였던 것이다. 그는 디르사에 수도를 세운후 24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나, 그 역시 여로보암처럼 우상숭배에 빠짐으로써 멸망을 예언받았다.

바알 /// 1) 기브온 사람 여이엘의 넷째 아들(대상8:30). [2] 르우벤 자손의 두목 브에라의 아버지(대상5:5-6). [3] 바알랏 브엘.

바알 갓 /// 여호수아가 정복한 북쪽 변경(11:17). 헤르몬산 부근의 레바논 골짜기에 위치하였다. 행운의 신 갓(Gad)을 숭배한 지역인 듯하다.

바알 다말 /// 베냐민에 속한 기브아 사람들이 이곳에 유숙하기 위하여 들른 레위인의 처를 욕보이고 죽인 사건이 일어났을 때(19), 온 이스라엘 백성이 베냐민을 징벌하기 위하여 진친 곳(20:33). 위치는 현재의 라스에 타월로 추정된다.

바알 므온 /// 모압의 성읍(25:9). 벧바알 므온(13:17) 또는 브온(32:3)이라고도 한다. 르우벤의 후손이 건설하였으며(32:38; 대상5:8), 므드바의 서남쪽 약 8km지점에 있는 현재의 마인이다.

바알 브라심 /// 다윗왕이 블레셋군을 급습하여 격파한 곳(삼하5:20; 대상14:11). 이 경우의 바알은 여호와를 가리킨다. 이 경우의 바알은 여호와를 가리킨다. 예루살렘 부근의 세이크 베드로로 추정되며, 브라심산(28:21)이 가까이에 있다.

바알 브올 /// 브올에서 예배의 대상이 된 신 또는 그 신전이 있던 성읍(4:3; 25;3 -9). 벧브올과도 같은 곳으로(3:29; 4:46;), 처녀를 바치던 종교의식이 행해지던 이방인의 성소이며, 싯딤 남동4km에 있는 키르벳 에세이크 야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은 광야생활 40년이라는 긴 여로의 목적지 가나안을 목전에 두고, 요단강에서 12km밖에 안 되는 싯딤에서 마지막 진을 치고 있었다. 이를 위해 온 백성이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해야 할 중요한 때임에도 불구하고, 그들 중 많은 수가 모압 여인의 초대(유혹)를 받아 그들과 함께 바알 브올에게 드리는 희생제물을 먹었음은 물론, 마음과 몸을 이방신 또는 이방 여자에게 내맡겨 도덕적,성적 타락과 우상숭배의 죄를 범하였다(25:1-9). 이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노여움을 사서 죽은 이스라엘 백성의 수가 24000명이나 되었다(25:9). 이 사건은 후에 오랫동안 경계의 거울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106:28-29; 9:10; 고전10:8,11),종말의 교회에 대한 훈계로도 사용되고 있다(고전10:1-13).

바알 살리사 /// 엘리사에게 맏물로 빚은 보리떡과 햇곡식 이삭을 가지고 온 사람의 출신지 (왕하4:42). 가나강 기슭의 숲 속에 있던 성읍인데, 현재의 케프르 틸트로 추정된다.

바알 스본 ///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기 직전에 머문 곳(14:2,9; 33:7). BC 6세기 베니게의 파피루스에도 적혀 있는 지명으로, 나일강 델타지역의 동쪽에 있는 비텔호수 부근으로 추정된다.

바알 하난 /// 1) 에돔의 제7(36:38-39; 대상1:49). 악볼의 아들인데, 사울이 죽은 후 왕위를 이었다. [2] 다윗왕 때 평야지대의 올리브와 돌무화과의 관리 책임자(대상27:28).

바알 하몬 /// 솔로몬왕의 포도밭이 있던 곳(8:11). 위치 불명.

바알 하솔 /// 압살롬의 양목장이 있던 마을(삼하13:23). 에브라임 부근으로 예루살렘 북 북서 24km지점의 텔 아슈르이다. 여기서 압살롬이 누이동생을 능욕한 이복형 암논을 죽였다.

바알 헤르몬 /// 팔레스티나 북부, 안티레바논 산맥남단의 최고봉 헤르몬산의 경사면에 있던 성읍(3:3). 바알갓이라고도 한다(대상5:23).

바알갓 /// 레바논 골짜기에 바알신을 숭배하는 성 (11:17)(12:7)(13:15). 가나안의 북단으로 신약시대의 가이사랴 빌립보 혹은 하스베야와 같은 곳으로 보는 사람이 있다

바알다말 /// 기브아 부근에 있었다고 전한다. (20:33). 현재는 그 위치를 알 수 없다

바알라 /// 1) 유다 북부 변경의 성읍(15:9,10,60). 기럇여아림(9:17) 또는 바알레 유다(삼하6:2)라고도 한다. 예루살렘 서쪽 8km지점으로 블레셋에서 돌아온 법궤를 이곳에 안치했다(대상13:6). [2] 유다 남부에 있는 시므온의 성읍(15:29). 발라(19:3) 또는 빌하(대상4:29)라고도 한다. 브엘세바의 남동쪽 11km지점의 키르벳 아부 툴룰이다.

바알랏 /// 솔로몬왕이 요새화한 단 지파의 성읍(왕상9:18; 대하8:6). 바알라산의 남쪽에 있는 카트라로 추정된다.

바알랏 브엘 /// 시므온 족속의 변경에 있던 성읍으로 네겝의 라마로 알려진 곳(19:8; 삼 상30:27). 가나안 여신의 신전이 있었으며, 바알로 기록되기도 했다(대상4:33).

바알므온 /// [1] 모압고원에 르우벤 지파가 세운 성읍 (32:38) [2] 벳바알므온 (13:17), 벳므온 (48:23), 브온(32:3)3성과 동일한 듯하다 [3] 에스겔은 이 성을 가리켜 영화로운 성읍이라 하였다 (25:9)

바알부라심 ///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된 후 맨 처음 블레셋군을 이곳에서 파하고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내 대적을 물을 흩음같이 흩으셨다 하여 지은 이름이다. (삼하 5:20-21)(대상14:11)

바알세불 /// 악신의 우두머리(10;24). 사단의 별명으로 사용되며(10;25,27; 3;22; 11;:15,18,19), 구약의 바알세붑에서 온 말이라고 한다(왕하1;2).

바알세붑 /// 블레셋 땅 에그론에서 숭배하는 파리 신이니 그 땅에 승예가 많아 사람을 괴롭게 함으로써 인생을 보호한다 하는데 이스라엘왕 '아하시야'는 난간에서 떨어져 병들으니 이 신에게 물어보았고 (왕하 1:2)예수께서 눈멀고 벙어리 된 자를 고쳐주시니 '바리새'교인은 '바알세붑'의 힘으로 고친다 하였다(12:22-24). 혹은 똥신이라 하니 이것을 숭배하는 것은 일체 더러운 일의 시작이라 하여 유대인은 싫어한다.

바알스본 /// 나일강 동편에 있으며 출애굽 때 이 근처 비하롯에 장막을 쳤다(14:9)

바알신 /// 고대 가나안 지방의 신 이름(22:41). 폭풍과 풍요의 신으로 고대 바벨론의 엔릴신,애굽의 세트신,헬라의 제우스신과 동일시된다. 본래 바알은 셈어로 주 또는 소유자를 나타내는 보통명사이다. 고대 바벨론의 월신인 신(Sin)도 하란 지방의 주신이었으므로 하란의 바알로, 가나안의 멜카르트신도 두로의 바알로 불렸다. 모압여인들의 유혹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섬겼던 모압신도 브올 지방의 주신이었으므로 바알 브올로 불렸고(25:3), 다윗이 블레셋을 격퇴할 때 여호와의 힘으로 격퇴하였으므로, 여호와는 격퇴의 주라는 뜻에서 그 이름을 바알 브라심이라고 햇다(삼하5:20). 또한 남편을 바알(20:3)이라고 한 것은 아내의 소유자가 남편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종교사에서 가나안 농경문화의 주신인 바알신과 유목민들에 의한 사막 문화의 여호와 하나님은 항상 대립상태였다. 이 대결은 엘리야 선지자와 바알 선지자들의 대결에서 극치를 이루었다(왕상18:16이하). 구약성서에서 바알신은 자연의 지배를 받았으나, 여호와 하나님은 자연을 지배하는 자연의 주권자이시다.

바알하난 /// [1] 에돔의 7대 왕이요 (36:38)(대상 1:49) [2] '다윗'의 감람나무와 뽕나무를 맡은 자인데 게달 사람이다 (대상 27:28).

바알하몬 /// 솔로몬의 포도원이다. 세금으로 은1천을 받는다(8:11)

바알하솔 /// 예루살렘 서북24킬로미터 지점. 압살롬의 목장이 있던 곳이며 암논을 죽인 마을 (삼하13:23)

바알헤르몬 /// 므나세 반지파의 거주지인데 역대상 5:23에는 바알헤르몬과 헤르몬 산이 분리되어 있고 삿 3:3절에는 바알헤르몬 산이라고만 기재되어 있는데 여호수아 135절을 보아 바알갓과 동일시한다. (13:5)

바앗 모압 /// 한 가문의 조상. 그의 자손 중 상당수가 바벨론에서 귀환했으며(2:6; 8:4). 그들 중의 한 사람은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도왔다(3:11). 그들 가운데는 이방인과 결혼한 사람이 있었으나, 에스라의 권면을 받아들여 아내를 내보냈다(10:30). 이 일족의 대표자는 언약을 갱신할 때 인을 치기도 하였다(10:14).

바예수 /// 구브로섬에 있는 유대인 거짓선지자 박수인데 바울이 총독 (서기오. 바울)에게 전도하는 것을 방해하다가 '바울'에게 책망을 받고 소경이 되었다 (13:6-11).

바울 /// 복음을 이방인에게 전도한 사도. 본명 사울. 그는 베냐민 지파의 할례받은 유대인이며, 가말리엘 문하에서 바리새인의 유전에 충실한 자로, 집에서는 아람어를 사용하고 율법을 엄하게 지키며 동시대의 많은 사람들보다도 유대주의에 철저했던 첫번째 유대인이자 가장 앞선 유대인이엇다(3:5-6; 1:14). 그가 태어나 성장한 다소는 동양적인 것과 서양적인 것이 훌륭하게 조화를 이룬 도시로 교육과 상업이 발달한 헬라 문화의 중심지였다. 그는 유대문화에 대한 열심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잔해하는 일에 앞장섰다 . 그는 이를 위해 다메섹으로 가는 도상에서 빛 가운데서의 주님의 음성을 듣고 회심, 주여 무엇을 하리이까(22:10)고 응답한다. 그후 10-12년 동안은 다메섹에서의 설교(9:20-22), 아라비아 여행(1:17), 다메섹으로의 귀환(1:17), 예루살렘에서 베드로와 야고보와의 만남(1:18-19)과 같은 단편적인 일 외에 자세한 것은 알 수 없다. 그의 본격적인 전도활동은 안디옥 교회가, 내가 불러 시키는 일을 위하여 바나바와 사울을 따로 세우라(13:2)는 성

바후림 /// 예루살렘에서 요단강으로 내려가는 길가에 있던 성읍. 이곳에 있던 시므이가 피난길에 들른 다윗에게 돌을 던졌는데(삼하16:5; 왕상2:8), 형세가 바뀌자 그를 환영했다(삼하19:16). 아히마아스와 요나단이 압살롬을 피해 여기에 있는 우물 속에 숨었다(삼하17:18). 올리브산 북쪽에 있는 라스에트 트밈으로 추정되는데, 이스라엘, 헬라, 로마의 토기가 출토되었다.

박부갸 /// '레위'지파 '아삽'의 가족 중의 한 사람이요 바벨론에서 귀환 후 성전에서 예배하는 일을 인도하고 (11:17)(12:9,25) 또 곡간을 파수하는 일을 맡았다.

박해 /// 하나님께 의지하는 경건한 사람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악한 자가 부당한 적의를 품고 가하는 압박 또는 위해. 성서에는 이 말 이외에 핍박하다, 괴롭히다, 고통을 주다, 죽이다 등으로 표현된 기사가 많다(49:23; 2:165; 왕상18:9; 16:9; 55:3; 14:3-13; 4:3-18; 7:51-52). 구약에는 박해를 견딜 수 없는 것, 용서할 수 없는 것으로 하나님께 호소한 예가 많다 (31:14; 119:161; 11:18-20; 17:18; 18:20). 신약에서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께 속한 선인이 하나님을 거스린 악인에게 괴로움을 당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도 탄생하자 마자 박해의 대상이 되셨고, 십자가에 못박히셨으며, 그 제자들에게도 박해가 미쳤다. 특히 바울도 처음에는 박해하였는데(9:4-5; 고전15:9), 회심한 후에는 박해받는 일로 시종했다(13;50; 14:5; 16:19; 21:30-31; 23:12). 그러나 그는 신앙을 빼앗기지 않았고(고후4:9),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덧입고 박해를 감수하였다(고후4:10; 12:10).

반석 /// 커다란 바위. 육지에서 동물이나 사람의 피난처로 사용되었다(30;26; 삼 상24:2; 2:19,21). 여호와는 모세가 자기의 얼굴을 봄으로써 죽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그를 반석 틈에 숨기시고 손을 덮어 가린 다음에 지나갔다(33:20-23). 한편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확고한 보호와 불변성을 의미하는 뜻에서, 비유적으로 여호와를 반석이라 하였으며(32:4; 삼하22:2; 18:2; 71:3), 모세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명령에 따라 이 반석을 지팡이로 쳐서 생수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공급했고(17:6), 후에 바울은 이를 그리스도의 상징이라 하였다(고전10:4). 예수님은 자신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받아들인 사람을 반석이라 하셨으며(7:24-25), 베드로를 교회의 기초가 될 반석이라고 하셨다(16:18).

발디 /// [1] 모세가 바란 광야에서 가나안을 정탐하기 위하여 보낸 열 두 정탐군중의 베냐민 지파 대표자다. (13:1-9) [2] 갈림사람 라이스의 아들로 사울이 다윗에게 준 딸 미갈을 빼앗아서 이 사람에게 주었다. (삼상 25:44) [3] 다윗의 30용사 중 헬레스의 고향(삼하23:26)

발라 /// 팔레스틴의 서남방에 있는 성인데 빌하와 같은 곳이고 또 바알라인 듯하다(19:3)(대상4:49)(15:29)

발락 /// 모세 때의 모압 왕 십볼의 아들(22:4; 11:25). 메소보다미아의 술사 발람을 시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하였으나 실패하였다. 그러나 우회작전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우상숭배로 빠지게 하는 데는 성공하였으므로 하나님의 심판이 그들에게 임했다(22-25; 31:8,16; 24:9; 11:2 5).

발람 /// 브올의 아들이며 선지자(22:5). 이스라엘이 시혼과 올을 멸하고 아르논에서 헤르몬까지 전지역을 차지한 후 가나안 침공을 위해 모압 평지에 모였다는 소식을 들은 모압왕 발락은 선지자 발람을 불러 도움을 받으려고 사신을 보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도 말고, 그 백성 을 저주하지도 말라. 그들은 복을 받을 자니라(22;12)고 말함으로써 그들의 제의를 거절한다. 그러나 그의 탐욕이 많음을 안 하나님께서는, 네게 이르는 말만 하라(22;20)며 함께 가는 것을 허락한다. 사신들과 함께 나귀를 타고 가는 길에 여호와의 사자가 길을 막으려고 칼을 빼들고 서 있는 것을 본 나귀가, 이를 피하려 할 때마다 채찍질하자, 나귀가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때리느냐(22:28)고 항변한다. 그때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열어 여호와의 사자가 칼을 빼들고 서 있는 것을 보게 하신다. 발람은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음을 알고 되돌아 가려고 하지만, 이때 하나님은 다시 모압을 향해 가라고 명하신다. 발락은 큰 기대를 가지고 선지자를 영접하고

발론 /// 유다 남방 헤브론과 브엘세바의 중간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며 다윗의 30용사 중 헬레스의 고향(대상 27:10) 불론으로도 번역되었다. (대상 11:27)

밤빌리아 /// 소아시아 남부 해안에 있는 평원. 루기아와 길리기아의 중간인 다우로스 산맥과 지중해 사이에 끼여 있다. 길이 120km, 너비 48km, 북쪽에 있는 타우루스산이 가로막아 교통이 불편하고, 북풍이 차단되어 여름에는 무더우며, 말라리아를 비롯한 열병이 창궐했는데, 74년 북부의 비시디아까지 포함하여 로마 제국의 한 현이 되었다. 여기에 유대인이 이민했고(2:10), 바울이 제 1 차 전도여행 때 바나바와 함께 방문했는데, 요한 마가가 여기서 낙오하여 돌아갔다(13:13; 15:38). 바울 일행은 돌아가는 길에 버가에서 전도하고 (14:24), 앗달리아에서 배를 탔으며, 바울이 로마로 잡혀갈 때 앞바다를 지나갔다(27:5).

/// 용량의 단위. 소녀가 물을 긷는 데 쓰이는 항아리의 용량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액체를 되는데 사용되었다(왕상7:26,38). 고체를 되는 데 쓰이는 에바와 동일한 양으로 22리터에 상당한다.

밧단 아람 /// 메소보다미아를 가리키는 말. 옛날에는 <두 강의 아람>이라는 뜻으로, 아람 나하라임이라고 불렸다(60편 제목). 이 지방의 주요 도시 하란은 이삭의 아내 리브가와 야곱의 아내 라헬의 고향이다(25:20; 28:2,6)

밧모 /// 소아시아의 가리야 서쪽, 에게해에 있는 섬. 현재의 피티노이다. 최대폭 동서 약10km, 남북 약 16km, 지금은 나무가 없는 화산도이지만 중세기에는 야자나무가 많았다. 둘레 약 60km의 해안은 굴곡이 심하며 양항이 있다. 로마 시대의 유배지로 <요한계시록>의 저자 요한이 도미티아누스 황제에 의해 유배되어(94), 18개월을 보내고 에베소로 돌아갔다고 한다. 산중턱에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썼다는 <계시의 굴>이 있다. 1088년 악렉시우스 코네누스 황제 때 수도사 크리스토둘로스가 지은 성 요한 수도원이 있는데, 한때 귀중한 장서가 많은 도서관이 딸려 있었고, 요한의 시체라는 미라가 안치되어 있다.

밧세바 /// 절세 미인으로 다윗의 부하 장수 우리아의 아내(삼하11:3; 12:24). 그녀의 목욕광경을 보고 반한 다윗왕은 우리아를 격전지로 보내 전사하게 한 후 그녀를 후궁으로 삼았는데, 이 때문에 그는 선지자 나단의 책망을 받았다(삼 하11:6-17). 야심만만하고 교만한 그녀가 미천한 우리아에 만족하지 못하고 , 스스로 교태를 부려 다윗왕을 유혹했다고도 한다. 아들 솔로몬을 왕위에 앉히기 위해 갖은 공작을 다한 것으로 보이지만(왕상1:11-31; 2:13), 자세한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방주 /// 여호와께 은혜를 입은 의인 노아가 하나님의 명하심을 받아 대홍수에서 구원 받기 위하여 만든 방형의 큰 배. 그때에 40주야의 큰 비로 홍수가 나서 높은 산이 다 잠기고 땅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나 노아와 그의 가족, 그리고 하나님이 노아에게 함께 데리고 들어가기를 명하신 각종 동물들은 이 방주로 구원되었다(6-9). 그 규모는 길이 300규빗(137m). 너비 50규빗 (23m), 높이 30규빗(14m)(6:15) 잣나무로 만든 큰 상자 모양의 배였던 것 같으며, 방수를 위하여 역청을 두껍게 발랐다. 방주는 하나님이 성도를 대환난의 날에 보호하시고, 믿는 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될 것임을 나타내는 상징으로 쓰이기도 한다. 그러나 한편으로 노아의 방주 때와 같은 일이 일어나겠느냐 하면서, 비웃는 자들도 많이 있음이 기록되어 있다(벧 후3:3-5).

배교 ///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믿음을 배반하거나 포기하는 일.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배역한 일(22:22)에서 볼 수 있고,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믿음을 버린 타락한 자(6:6)의 예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배교는 정상적인 그리스도인에게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으로서, 이단은 물론 무지한 지식의 부족과는 구분된다. 따라서 무지한 자는 회개함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지만, 그리스도의 신성과 대속을 고의적으로 배척하는 배교자는 구원받을 수가 없다(6:6). 바울이 모세의 율법을 배반하였다는 혐의를 받은 일(21:21)이나 끝날 전에 배도하는 일에 대한 경고(살후2:3)에서의 '배반'이나 '배도'란 말도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

백부장 /// 로마 군대에서 100인의 병력으로 구성된 일대의 대장 명칭. 실제로는 100인 내외의 병력을 지휘하였던 하사관 신분의 백부장이 신약에 자주 등장하고 있는 것은, 당시의 팔레스티나 지방이 로마의 속주였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그의 하인의 중풍병을 고쳐 주신 가버나움 주재의 무명 백부장(8:5-13; 23:47), 베드로의 전도로 그리스도교인이 된 최초의 이방인 회심자인 고넬료라는 백부장(10:1), 예루살렘에서 천부장으로부터 바울을 심문하라는 명령을 받은 백부장(22;25), 바울을 로마로 호송하면서 호의적으로 다룬 율리오라는 백부장(27:1,6) 등이 있다. 구약에서도 백부장이란 말이 나오는데, 군사적 지도자로서뿐만 아니라 재판관 또는 조정관의 역할을 맡은 사람으로 나온다(18:21-22).

/// 성서에서는 주로 간교, 죄의 도구, 해독을 끼치는 것, 악인, 타락한 인간, 사단 등이나 간혹 지혜를 가리킬 때 인용되는 파충류를 말한다. 성서에 최초로 나오는 뱀은 에덴 동산에서 하와를 유혹한 간교한 뱀인데, 인류의 조상을 유혹함으로써 저주를 받았다(3:1-14). 이 사건에서 사단이 뱀을 써서 하와에 접근했으므로 뱀은 다른 동물(20:15-16)처럼 죄의 도구가 된 것으로 간주되어 형벌을 받은 것이다. 시내 광야에서의 불뱀은 이스라엘 백성을 문 <해독을 끼친 뱀>이었는데,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쳐다보게 함으로써 불뱀의 독을 풀어 낫게 하였다(21:6-9). 또한 외식하는 악인이나 타락한 인간(23:33), 마귀 또는 사단(12:9)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다. 이와 같이 뱀은 주로 악이나 악마 같은 것에 쓰였으나, 메시야 시대에는 뱀도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예언된(65:25)바와 같이 '뱀같이 지혜롭고'(10:16)라는 구절에서는 지혜의 표상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버가 /// 소아시아 중앙부 밤빌리아 지방의 고대 도시. 지금의 터키 남해안에 있는 안탈리아(역사지명은 이탈리아)에서 내륙으로 약간 들어간 곳에 있던 성읍이다. 케스트로스강(지금의 아스쿠차이)에서 약 12km지점의 내륙 평원에 있었다. 사도 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제 1차 전도여행 때 구브로섬에서 이곳으로 상륙하고, 내륙의 비시디아 안디옥으로 나아갔다(13:13-14). 돌아가는 길에 해안으로 나왔을 때 다시 이곳에 들러 전도하였으나(14:25), 토착민들에 대한 복음전도에는 맞지 않은 토양이었던 것 같다. 1955-1956년의 발굴로 성읍의 중앙 열주와 가로의 일부가 드러났고, 부근의 아고라(중심 광장)도 발굴되어 다수의 유품이 출토되었다.

버가모 /// 소아시아의 루시아에서 가장 중요하였던 고대 도시. 에게해에서 24km지점의 내륙 언덕위에 있던 성읍이다. <요한계시록>에서 서신을 써 보낸 일곱 교회의 하나인 버가모 교회가 있던 곳이다(1:11). 그와 아울러 버가모를 가리켜 '사단의 위(왕좌)가 있는 곳'(2:13)이라고 한 것은, 헬라나 로마 시대에 이 성읍에 세워진 신전이나 우상예배 , 황제숭배를 가리키는 것 같다. 헬라 시대에는 아름다운 도시의 하나였고, 제우스, 아테네, 디오니소스 예배의 중심지였으며, 또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아스클레피오스의 신전에 모여들어 우상예배를 하였다. 로마 시대에는 아시아 속령(터키 서부)의 행정 중심지였고, 로마 제국과 아구스도 황제에 바친 최초의 신전이 BC29년에 이 곳에 건립되었다.

버니게 /// 헤롯 아그립바 1세의 딸. 헤롯 아그립바 2세의 누이동생으로 처음에 숙부인 칼키스의 왕 헤롯과 결혼했으나, 남편이 죽자 오빠와 불륜의 관계를 계속하였다. 사도 바울이 가이사랴에 구류되어 총독 베스도의 재판을 받을 때 그녀도 아그립바 2세와 함께 그 자리에 있었다. 이때 아그립바는 만일 바울이 가이사에게 호소하지 않았더라면 석방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하였다(2 5:13-26:30). 길리기아의 왕 콜레몬과 결혼했으나, 혼전의 불륜을 안 남편에게 이혼당하였다. 타투스 플라비우스 베스파시아누스가 총독으로 팔레스티나로 왔을 때 그의 첩이 되었고, 그가 돌아갈 때 따라갔다.

버시 /// 로마의 독실한 여신자. 바울이 로마 교회에 편지를 보내면서 문안하기를 부탁하였던 몇몇 여신도의 한 사람이다. 바울은 그녀에게 주 안에서 많이 수고하고 사랑하는 버시에게 문안하라(16:12)는 따뜻한 인사를 보냈다.

번제 /// 가장 중요한 제사 방법. 제사 중에 중요한 것은 번제이다. 하루에 두 차례 아침과 저녁으로 드리는 정결한 제물인 타미드 제물과 유월절, 맥추절, 장막절 따위 축제날에 대량으로 드리는 무사프 제물(28:29)이 있다. 깨끗하고 흠없는, 적어도 7일된 짐승인 양과 염소 및 수소가 제물로 허용되었다. 그런 정결한 짐승들은 '여호와의 면전에서' 도살되었는데, 이때 머리부분이 완전히 절단되었다. 제사장들이 담아놓은 피를 제단 아래 맞은편에서 쏟는 동안 짐승은 가죽이 벗겨지고 내장이 분리되며, 이것을 몇 토막으로 나누어 깨끗이 씻은 내장 및 정강이와 함께 제단 위에서 불태워진다. 이때 가죽은 제사장의 소유가 되었다.

법궤 /// 브사렐이 시내산에서 모세의 지시를 받아 아카시아 나무로 만든 궤(37:1- 3). 여호와의 궤, 언약궤, 하나님의 궤, 증거궤라고도 한다. 길이 12m, 0. 7m. 안팎에는 순금판을 대었고, 모서리를 금테두리로 둘렀으며, 4개의 다리에는 각각 금고리를 달아 가마처럼 채로 고리를 꿰어 멜수 있도록 만들었다. 채도 아카시아 나무로 만들어 금을 입혔다. 그 위에 길이 1. 2m,0. 7 m'속죄소'라는 덮개를 덮었는데, 그 양쪽 끝을 늘여, 속죄소를 덮을 수 있도록 날개를 편, 마주보는 형상의 그룹을 만들었으며, 속에는 모세가 시내산에서 받은 십계명이 적힌 돌판을 넣었다(37:4-9). 이스라엘인에게 있어서 법궤는, 모세가 하나님으로 묘사하였고(10:35-36), 블레셋 사람이 신과 동격으로 여겼듯이 (삼상4:6-7),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직접 증거이자 사실상의 동격화였다. 그후 BC 586년 바벨론이 예루살렘을 함락하였을 때 탈취되거나 파괴된 것으로 보인다.

베가 /// 북왕국 이스라엘의 왕(재위 BC 737-732; 왕하15:25). 르말랴의 아들로서 브가히야왕의 군대장관이었는데, 왕을 죽이고 왕위를 찬탈하였다. 우상숭배를 하는 등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을 행한 왕이었다. 그는 아람의 왕 르신과 동맹을 맺고 남왕국 유다를 침공하였다. 고전을 면치 못한 유다의 아하스왕은 앗수르의 디글랏 빌레셀 3세에게 도움을 청하였다. 그 결과 앗수르 군대의 공격으로 르신은 죽고, 뒤이어 이스라엘로 쳐들어온 앗수르 군대는 성읍들을 점령하고 백성들을 잡아갔으며, 앗수르의 도음을 받은 유다 왕국은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 악정과 실정을 거듭한 베가왕은 끝내 북이스라엘 취후의 왕인 엘라의 아들 호세아에게 살해당했다(왕하15:25-16:5; 대하28:5-6).

베겔 /// [1] 베냐민의 둘째 아들(46:21). 야곱과 라헬의 아들 베냐민이 그의 아버지이므로 야곱의 손자가 된다. [2] 에브라임의 아들로서 베겔 가족의 조상(26:35). 모세가 광야에서 행한 두번째 인구조사에서 에브라임의 아들로 되어 있는 족장이다. 에브라임 지파의 베겔에서 난 가족 성원을 베겔 가족이라 한다.

베냐민 /// [1] 라헬에게서 난 야곱의 막내아들(35:16). 어머니 라헬은 그를 해산하다가 죽을 때 '베노니(슬픔의 아들)'라 불렀으나, 아버지 야곱은 그 이름의 결과를 염려하여 '베냐민(오른손의 아들)'이라 개명하였다(35:18), 베냐민의 후손이 베냐민 지파를 형성하였다. 홍해를 건넌 후의 첫 인구조사 때 이 지파의 장정 숫자는 35400명이었으며(1:37), 두번째 때는 45600명이었으며(1:37), 두번째 때는 45600명이었다(26:41). 가나안에서의 분깃은 동은 요단강, 남은 유다, 서는 단, 북은 에브라임과 경계하였다(1 8:21-28). 이 지파에서 사사 에훗이 나와 이스라엘을 구원하기도 하였으나 (3:16), 기브아에서의 강간사건으로 전 이스라엘과 싸우게 되었으며, 이 싸움으로 지파가 전멸되다시피 하였다(19-21). 첫 이스라엘 왕 사울도 이 지파 출신이다. [2] 큰 용사요, 한 집안의 족장인 빌한의 아들(대상7:10).

베니게 /// 지중해의 동안, 레바논 산맥 이동, 갈멜산 이북에 잇던 수리아 북부의 고대 국가. 역사상의 페니키아. 주민은 가나안인으로 두로,시돈,그발(비블로스) 등의 좋은 항구를 가지고 있어, 자색 염료와 베를 헬라로 수출하였다. 베니게라는 이름도 이 자색 염료에서 유래한 듯하다. 베니게인은 항해와 조선술에 능하여 해상무역권을 장악하고, 각지에 식민지를 건설함으로써 부를 축적하였다. 이곳의 두로 왕 히람은 다윗과 솔로몬왕 때 궁전과 성전의 조영에 필요한 목재,석수,목수 등을 보낸 바 있다(삼하5:11; 왕상5;9-18). 이스 라엘 왕 아합은 시돈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을 아내로 맞으며 바알신을 숭배하고, 우상을 만듦으로써 여호와의 분노를 샀고(왕상16:29-33), 선지자 엘리야의 등장을 재촉하는 원인이 되었다(왕상17:22-24). 스데반이 돌에 맞아 순교한 후 많은 신도들이 예루살렘을 떠나 이곳으로 왔으며(11:19). 사도 바울도 전도 여행 중 이곳을 경유하였다(15:3; 21:2).

베다니 /// [1] 마르다 마리아 및 나사로의 고향(11:1). 감람산 동남쪽에 있던 마을로 예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곳으로 유명하다.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데리고 이곳 근처에서 축복한 후 승천하셨다(24:50-51). 마르다가 살던 집의 유적으로 전해지는 곳에 프란시스코파의 나사로 교회가 세워져 있고, 그 바로 뒤에는 백색의 첨탑이 있는데, 나사로의 무덤이라 불리는 곳이다. [2] 요단강 건너편에 있는, 세례요한이 세례를 베푼곳(1:28). 요단강의 나룻목으로 일명 벧아바라로 불린 듯하다.

베데스다 /// 예루살렘의 양문곁에 있던 못(5:2). 천사가 가끔 내려와 물을 휘젓곤 하였는데, 이때 제일 먼저 들어가는 사람은 어떤 병에 걸리든지 낫는다는 전설(5:4)때문에, 다섯행각에는 많은 병자와 신체장애자들이 모여들어 물이 움직이기를 기다렸다. 예수께서는 그 중에서 38년간이나 걸을 수 없던 병자를 고치셨다(5:8). 1888년 시크가 예루살렘 성전 지역의 북쪽에서 2개의 장방형 연못 유적지를 발견하였다.

베드로 /// 예수님의 12제자의 한 사람(3:16). 본래 이름은 시몬. 갈릴리의 어부로 안드레의 형제. <요한복음>에 의하면, 세례 요한의 제자였다가 나중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다(1:35-43). 결혼하여 가버나움에서 살았다(1:29-31 ;고전 9:5). 베드로는 '반석'을 뜻하는 헬라어 <페트라>이며, 반석을 의미하는 아람어 <게바>로 번역되었다. 이 게바에 대한 헬라어 번역인 베드로가 신약에서 쓰였다(1:42; 고전 1:12; 3:22; 9:5; 1:18; 2:9,11,14). 그가 예수님의 제자들 가운데서 수제자로 등장하는 것은,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이 자기의 구전교의(口傳敎義)해석자, 옹호자로서의 미래의 역할에 대한 표지로, '베드로(반석)'라는 이름을 준 사실에 말미암는다(16:18-19). 제자들 가운데서도 그는 첫번째로 부름을 받는데, 예수님의 신성한 능력에 직면한 그는, 자기가 죄인임을 고백하였으며(5:6-8), 이제부터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는 예수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배를 버리고 따라나섰다(5:9-11). 그의 소유물은 모두 예수님께서 언제라도 쓰실 수 있게 되어 있었다

베드로전서 /// 베드로가 64년 전후 소아시아의 다섯 지방에 흩어져 있는 교회들에 보낸 첫 번째 서신.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참된 은혜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깨우치고 , 앞으로 올 고난에 담대하게 맞서 싸워서 신앙을 지키도록 권면하기 위하여 쓴 서신으로, 보호를 뜻하는 은혜(1:3-12), 성실을 뜻하는 은혜(1:13-2:10), 순종을 뜻하는 은혜(2:11-3:12), 고난을 뜻하는 은혜(3:13-4:19), 봉사를 뜻하는 은혜(5:1-11)로 구분하여 권면하고 고난이야말로 성도로 하여금 확실하게 천국의 영광에 참여케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임을 밝히고 있다.

베드로후서 /// 베드로가 66년경 소아시아에 있는 교회에 보낸 두번째 서신. 거짓 교사에 대해 경고하기 위하여 쓰여진 서신으로, 믿음의 발전(1:3-21), 거짓 교사에 대한 질책(2:1-22), 미래에 나타날 일(3:1-18)로 나누어 언급하였다. 그는 이 서신에서 성도의 덕행을 촉구하고, 거짓 교사들의 영향을 받은 교회의 무질서를 책망하면서, 성도는 윤리적일 필요가 없다는 이단설인 도덕 무용론(道德 無用論), 즉 안티노미아니즘(antinomianism)에 대하여 경고하고 있다. 이어 주님의 재림에 회의적인 태도를 퍼뜨리는 교만한 조롱꾼을 질책하고, 끝까지 겸손하고 경건한 생활을 계속하도록 권면하였다.

베드르흡 /// [1] 단 지파의 일부가 가나안 북방으로 진출하여 점령한 라이스 근처에 있다(18:28) [2] 암몬인이 그 거민을 이용하여 다윗을 대적하였다(삼하10:6)(삼하10:8) [3] 르흡과 같으며 지금 이름은 후닌이다(13:21)

베들레헴 /// [1] 유다 베들레헴(17:7). 다윗왕의 출생지이자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마 을(삼상 16:1,4; 4:11; 2:1,5; 2:4; 7:42). 옛 이름은 에브랏, 현재의 아랍 이름은 베으트라함. 베들레헴 에브라다(5:2)라고도 한다. 예루살렘 남쪽 8Km지점에 있는 구릉에 세워진 아룸다운 성읍으로, 야곱의 아내 라헬의 무덤이 초입에 있다(35:19; 46:7). 룻의 시아버지 엘리멕렉의 고향으로(1:1),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를 따라 이곳으로 이주함으로써 다윗 가계와 베들레헴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이 서로 관련을 맺게 된다. 메시야 탄생 예언은 <미가서>에 나타나며5:2), 실제로 이곳에서 예수님이 탄생함으로써 실현되었다(2:1,5; 2:4,15). 헤롯은 아기예수를 죽이려고 온 베들레헴을 수색하였고, 그러고도 찾을 수 없자 성읍의 모든 유아를 살해하는 참극(慘劇)을 연출하였다. [2] 갈릴리의 베들레헴. 사사(士師) 입산의 고향이자 묻힌 곳(12:8,10).

베레갸 /// [1] 포로에서 돌아온 스룹바벨의 아들(대상 3:20). [2] 이스라엘의 유명한 악사 아삽의 아버지. 게르손 가족의 레위인 베레갸는 법궤가 오벧 에돔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옯겨질 때 <궤를 지킨> 한 사람으로 임명되었다(대상 6:39; 15:23). [3] 레위인 아사의 아들(대상 9:16). [4] 베가 때 아브라임 자손의 두목의 한 사람. 유다를 이스라엘에 붙인 것은 그들의 하나님께 범죄하였기 때문인데, 너희가 저들을 살육하고도 모자라서 저들을 노예로 삼으려는 너희는 범죄함이 없느냐는 오뎃의 충고를 받아들여 그들의 형제를 설득, 포로들을 귀환하게 하였다(대하 28:12).

베레스 /// 유다와 다말 사이에 태어난 쌍동이의 한 아들(38:29). 유다가 과부가 된 며느리 다말을, 셋째 아들 셀라가 장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율법과 관습을 어기고 결혼을 시키지 않자, 성전 앞의 창기로 가장하여 유다를 유혹, 임신하였다(38:6-26). 이리하여 태어난 베레스는 유다의 아들로 인정되어 다윗의 직계 조상이 되었으며, 이 가계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태어나게 되었다(4:12). 바벨론 포로 후 베레스의 후손이 예루살렘에서 많이 살았다 (11:4). ).

베레스 웃사 /// 기럇여아림과 예루살렘 사이에 있었던 지명. 웃사가 운반 중이던 법궤를 만짐으로써 하나님이 진노하여 그를 죽게 한 데서 다윗이 붙인 지명이다(삼 하 6:6-8).

베로대 /// 소바 왕 하닷에셀의 치하에 있는 도시. 다윗이 소바와 수리아를 격파하고 이 곳에서 많은 놋을 빼앗아 왔다(삼하8:8) 브로다와 동일시 하며(47:16)현재의 베이롯인 듯하다

베뢰아 /// 마게도냐 에미디아 지방에 있던 성읍. 베뢰아는 그 당시 마게도냐의 중요도시로서 데살로니가 남서쪽 약 80Km에 위치하였고, 신약시대에는 유대인의 식민지로 번영하였다. 바울과 실라는 데살로니가에서 복음을 증거하다가 유대인들이 소동을 벌이는 바람에 어쩔 수없이 베뢰아로 왔지만(17:10), 그들은 데살로니가로 되돌아가기를 원했다. 이것이 허락되지 않아(살전 2:18) 디모데가 기다리는 아덴으로 갔다. 바울의 친구인 소바더의 출신지이기도 하다(20:4).

베리 /// 아셀 족속의 전사 소바의 아들(대상 7:36). 소바가 속한 아셀족속의 한 시조인 듯하다.

베새 /// 느디님 사람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스룹바벨과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집안의 선조(2:49; 7:52).

베섹 /// [1] 가나안 사람의 왕 아도니베섹의 거주지(1:4-5). 가나안 사람과 블레셋 사람이 살았다. 게셀의 북동쪽 4Km 지점인 키르벳 베즈카이다. [2] 사울이 야베스 길르앗을 구원하기 위해 군사를 일으켰을 때 이스라엘 군대를 점호한 장소(삼상 11:8). 데벳의 북동쪽 7Km 지점인 키르벳 이브직이다.

베셀 /// 요단강 동쪽, 모압의 고지대에 있던 성읍으로, 르우벤 지파의 분깃이며 도피성(4:43; 20:8). 레위 사람의 성읍으로 므라리 사람에게 배정되었다(21:36; 대상 6:78). 헤스본의 동쪽 8Km지점인 움 엘 아마드이다.

베스도 /// 벨릭스 안토니우스 총독의 후임으로서 유다 총독에 임명된 자(24:27). 그는 유능한 총독이었으나, 전임자들이 남긴 악정(惡政)은 고치지 못하였다고 한다. 가이사랴에 부임한 그는 바울이 2년간이나 갇혀있었을 뿐만 아니라, 죄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 유대인의 환심을 사고자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심판받을 것을 권유한다. 그때 유대인 제사장들은 베스도를 만나 바울을 에루살렘으로 보내 줄 것을 요청하고, 중간에 자객을 매복시켜 그를 해치려 고 음모하였다. 이에 바울은 유대인들 앞에서 심판받을 만한 죄를 지은 일이 없으므로 가이사에게 호소하였고, 이에 따라 그는 바울을 로마군의 호위 하에 로마로 보냈다(25-26).

벤암미 /// (Lot)과 그의 둘째 딸 사이에 태어난 아들. 암몬 족속의 조상인데(19:38), 맏딸이 낳은 모압과 마찬가지로 그들의 출생내력에 대한 이스라엘의 멸시와 모멸의 감정을 엿볼 수 있다.

벤하닷 /// 다메섹의 3왕의 이름.[1] 벤하닷 1. 다메섹의 왕 다브림몬의 아들. 유다 왕 아사에게서 예루살렘 성전과 궁전의 금은보화를 뇌물로 받고, 이스라엘 왕 바아사를 공격하여 그 동북 변경을 약탈했다(왕상 15:17-20; 대하 10:2). [2] 벤하닷 2. 1세의 아들. 이스라엘 왕 아합과 동시대의 왕으로서 사마리아를 포위했으나 아벡에서 패하고, 부왕이 빼앗았던 성읍들을 돌려주었을 뿐만 아니라, 다메섹에 유다 사람의 상가 설치를 허락했다(왕상 20:26- 34). 후에 신하인 하사엘에게 죽임을 당하여 왕위를 빼앗겼다(왕하 8:15). 1세와 2세가 같은 인물이라고 주장하는 학자가 많다. [3] 벤하닷 3. 하사엘의 아들. 앗수르 비문에는 마리라고 적혀 있다. 앗수르 왕 람만 릴라리 3세에게 정복되어 아버지가 빼앗은 이스라엘의 도시들을 모두 잃었다(왕하 13:3-25). 이리하여 이스라엘은 다메섹과 수리아로 부터 겨우 해방되어 광복의 기회를 얻게 되었다.

벤헤셋 /// 솔로몬왕이 이스라엘 전역에 둔 12지방 방백의 한 사람(왕상 4:10). 왕과 왕실에 1년 중 1개월 동안 양식을 바쳤다.

벤홀 /// 솔로몬왕이 이스라엘 전국에 둔 12지방의 방백의 한 사람(왕상 4:8). 에브라임 산지를 관할했는데, 1년에 1개월 동안 왕에게 양식을 바쳤다.

벧니므라 /// 모압의 성읍, 갓 지파에게 분배하니 견고한 요새지로 재건하였다. (32:26)(13:27). 요단 동쪽 10킬로지점 사해북으로 16킬로미터 재건되어 요새화된 곳. 모답동리. 르우벤에게 준 곳

벧다곤 /// [1] 유다의 성읍(15:41). 욥바 남동쪽 9Km 지점의 키르벳 다준으로 추정된다. [2] 아셀 지파의 성읍(19:27). 갈멜산 근처의 젤라멧 엘아티카로 추정된다. [3] 아소도에 있던 다곤의 신전. 요나단 마카비가 신전과 그 안에 있던 사람들을 불살랐다.

벧답부아 /// [1] 유다의 성읍(15:53) [2] 답부아의 가족과 관련이 있는 땅이다(대상2:43) 헤브론의 서쪽 5킬로미터, 현재의 엘뎁바이다.

벧디블라다임 /// 선지자 예레미야가 멸망하리라고 예언한 모압의 여러 성읍의 하나(48:2 2).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40여 년 뒤 가나안에 가까이 왔을 때 진쳤던 알몬디블라다임(33:46)과 같은 곳이다.

벧르바옷 /// 유다 자손의 기업중에서 얻은 시므온의 성읍이다. (19:6)(대상4:31)

벧마아가 /// 요단강 발원지인 헤르몬산 북쪽에 있던 성읍. 아벨과 벧마아가로 분리해 부르거나(삼하 20:14-15), 아벨벧 마아가(왕상 15:20; 왕하 15:29) 또는 아벨 (삼하 20:18)이라고도 한다. [사무엘하] 에는 요압이 모반을 일으킨 세바를 포위 공격한 성읍으로, [열왕기상] 에는 다메섹의 벤하닷에게 공격받은 성읍으로 기록되어 있다. BC 732년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점령당했다. 요단강 상류, 단의 서쪽 6Km지점의 아빌 엘캄하로 추정된다.

벧말가봇 /// 유다 자손의 기업중에서 시므온이 얻은 한 성읍(19:5)(대상 4:31)

벧메르학 ///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을 피하여 첫번째 유한 곳이다 (삼하15:17)

벧바게 /// 베다니 근처 감람산 동쪽.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는 길가 동리이다. 예수께서 이곳에서 나귀 새끼를 타시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셨다. (11:1-7)

벧바알므온 /// [1] 모압의 성읍인 것을 르우벤이 차지하였다. (13:17) [2] 처음에는 바알므온이라 하였다(32:38) [3] 이스라엘 백성이 ''자를 가하고 '바알' 2자를 빼고 벧므온이라 함(32:3) [4] 또 간단히 브온이라고 하였다(32:3)

벧브올 /// 르우벤 자손의 지파가 모세에게서 받은 고을(13:20). 느보산 북쪽 7. 8 Km의 비스가 산맥에 가까운 곳인데,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의 꾐에 빠져 바알 브올을 섬김으로써 그 벌로 24,000명이 죽은 사건이 일어난 곳이며, 이스라엘이 모세의 고별사를 들은 곳이기도 하다(4:45-46). 모세는 멀리 가나안 복지를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죽어 맞은 편 골짜기에 묻혔는데, 그의 무덤자리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벧비리 /// 시므온의 성읍(대상 4:31) 병행 기사에는 벧르바옷이라 되어 있는데 위치는 분명치 않다. (19:6)

벧산 /// 사울왕의 시체를 성벽에 못박았다(삼상31:10)

벧세메스 /// 가나안 정복 후 제사장 아론의 후손에게 주어진 읍(15:10; 21:16). 그 이름으로 미루어 보아 태양숭배의 습속이 행해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예루살렘 서쪽 24Km 지점에 있는 현재의 아인 셈스다. 블레셋 사람들이 돌려 보낸 법궤가 안치되었고(삼상 6:9), 이스라엘왕 요아스가 유다왕 아마샤를 사로잡은 땅이다(왕하 14:11,13; 대하 25:23). 넓이 3ha 정도의 유허(遺墟) 에서 발굴된 도기(陶器)로 보아, 느부갓네살 2세의 군대에게 짓밟히기 전인 BC 2000-600년경까지는 견고한 요새였던 것으로 보인다.

벧술 /// 유다의 성읍(15:58). 헤브론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는 큰 길이 내려다 보이는 산간에 있는데, 르호보암이 견고하게 건설한 요새의 하나로(대하 11:7), 바벨론 포로 후에도 이민이 정착했다. 헤브론 북쪽 6Km에 있는 키르벳 엣 투베이카가 그 유적인데, 1931년의 발굴 때 바사 시대(BC 4세기)에 주조된 최고(최고)의 유다 은화가 나왔다.

벧스안 /// 요단강 서쪽 6Km, 갈릴리 바다 남쪽 20Km지점에 있는 성읍(17:11). 사무엘상과 사무엘하에서는 벧산이라 적혀 있다(삼상 31:10-12; 삼하 21:12). 현재의 아랍 사람들은 베이산이라고 부른다. 보병이 주축인 이스라엘로서는 철병거로 무장한 벧스안을 정복할 수가 없었으며(17:6), 여호수아는 분깃을 나눌 때, 지역적으로 잇사갈 지역안에 있었지만(17:11) 므낫세 지파에게 분배하였다. 므낫세 역시 정복에 실패하였다(1:27). 사울은 블레셋 사람과의 싸움에 패하여 길보아산에서 죽었는데,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과 그 아들의 시체를 이 성읍의 성벽에 못박아 두었다(삼상 31:13; 삼하 21:12-14). 다윗왕 때에야 정복할 수가 있었으며, 솔로몬왕 때는 방백이 주둔했다(왕상 4:12).

벧싯다 /// 미디안의 군대가 기드온에게 패하여 이곳으로 도망하였다(7:22)

벧아낫 /// 납달리 지파에게 배정된 성읍(19:38). 이곳의 가나안 사람을 추방하지 못하고 그들과 함께 살았다(1:33). 갈릴리 바다의 상류 산간지역인 사펫 서북쪽 약 19Km 지점의 아이나다이다.

벧아놋 /// 유다의 성읍으로 헤브론의 북5킬로미터 지점에 있다. (15:59)'굴버베드아이눈'이라고도 한다.

벧아라바 /// [1] 유다와 베냐민의 경계인 요단 평원에 있던 성읍(15:6; 18:22). 가나안 정복 후 베냐민 후손지파가 차지했다. [2] 유다 광야에 있던 성읍(15:61). 위치는 미상이나 사막지대로 유다 지파의 후손이 차지했다.

벧아벨 /// 길르앗의 성읍(10:14). 살만에셀 3세가 수리아와 바산의 원정기간(BC 841-838)에 점령했다. 갈릴리 호수 남동쪽 30Km 지점의 이릴비드로 추정되는데, 고고학자의 조사에 의하면 철기시대인 BC 1200-600년에 사람이 거주했다고 한다.

벧아스마웻 ///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이 정착한 성읍(7:28). 아스마웻이라고도 한다(2:24).

벧아웬 /// 베냐민 지파에 속하는 벧엘 동쪽의 성읍(7:2; 18:12; 삼상 13:5; 삼상 14:23). 믹마스의 북쪽, 광야의 변경인데, BC 8세기경에 사람이 살았다 (5:8). 벧엘이 타락하여 우상숭배의 중심지가 된 후 호세아가 멸시하는 뜻으로 붙인 이름이다(4:15; 5:8; 10:5).

벧엘 /// [1] 에브라임의 성읍으로 성서상에서 중요한 도시의 하나. 예루살렘 북쪽 약 19Km 지점의 베이틴과 같은 곳이다. 야곱이 자다가 하나님으로부터 그가 누운 땅을 주겠으며, 그를 지켜 주시겠다는 약속의 꿈을 꾼 곳이다(28:19). 원래 루스라고 하던 곳인데, 잠을 깬 야곱이 돌로 기둥을 쌓아 벧엘, '하나님의 집'이라고 하였으며(28:10-22), 밧단 아람에서 돌아오는 길에 다시 그곳으로 가서 제단을 세우고 벧엘의 이름을 확인하였다(35:1-15). 여호수아가 두번째 아이 공격 때 이곳을 점령하였으며, 베냐민 지파에게 할당되어 에브라임과의 경계가 되었고(12:9; 16:2), 그후 BC 3세기 후반에 요셉 일족, 곧 에브라임족이 정복하여 귀속시켰다(대상 7:27). 왕국이 이스라엘과 유다로 분열했을 때,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은 벧엘에 제단과 금송아지를 만들었다. 백성들이 예루살렘 대신 벧엘에서 예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는데(왕상 12:26-30), 선지자들은 이것을 비난하였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포로로 삼은 앗수르인은 벧엘에 정착해 살았는데, 돌아 온 포로

벧여시못 /// 출애굽 때 이스라엘 백성이 진쳤던 모압 땅(33:49). 가나안 정복 때 르우벤이 차지했으나(12:3; 13:20), 후에 모압이 다시 빼앗았다. 사해 동북쪽 2. 4Km 지점의 텔 엘 아제이메로 추정된다.

벧하란 /// 여리고 대안 동쪽 9킬로미터 지점. 현재 델엘라메이다.[1] 갓 지파경 내에 있는 성읍 (32:36),(13:27-벧아람) [2] 헤롯왕이 재건한 것은 또 파괴되고 헤롯. 안디바가 부흥하고 유리아스라 불렀다. 헤롯의 탄생 연회를 이곳 궁전에서 행하였다. (14:6-12)

벧하람 /// 요단강 동쪽의 모압 평원에 있던 성읍(13:27). 벧하란이라고도 한다(32:36). 아벨 싯딤의 남서쪽 4Km 지점의 텔 이크타누로 추정된다. 헤롯 대왕이 재건한 후 다시 파괴되었는데, 헤롯 안디바가 이곳에서 서쪽으로 조금 치우친 텔 엘 라메에 건설하고, 로마 황녀의 이름을 따서 율리아라고 불렀다. 이곳의 궁전에서 베풀어진 왕의 생일잔치 때 왕이 세례 요한의 머리를 베어 소반에 담아 살로메에게 주었다.

벧학게렘 /// 기호(햇불신호)를 보내던 곳으로 되어 있는데(6:1), 이것으로 미루어 보아 높은 언덕에 있었던 것 같다. 이 지역의 주읍(主邑)이었던 성읍으로서(3:14), 베들레헴 북쪽 4Km 지점의 키르벳 살리하가 이곳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언덕을 라맛 라헬이라고 하는 주장도 있다.

벧호글라 /// 유다의 동북방 변경에 있던 성읍(15:6; 18:19,21). 베냐민과 유다의 경계에 있었다. 여리고 남동 10Km의 아인 하질라 부근의 카스로 하질라로 추정된다.

벧호론 /// 유다 평지에 있던 윗 벧호론과 아랫 벧호론을 가리키는 쌍동이 성읍(16:3,5; 대상 7:24). 위아래의 구분은 현대 아랍어 이름 베이트 우르 엘 포카와 베이트 우르에 타하타로 구분한다. 위아래 벧호론의 고저의 차는 180 M, 아랫 벧호론에서 윗 벧호론으로 올라가는 길을 '오르막 비탈'(10:1 0), 내려가는 길을 '내리막 비탈'(10:11)이라 하였다. 해안에서 예루살렘에 이르는 이 예루살렘 회랑을 감시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기 때문에 전략적 요충지였다. 여호수아는 유일한 이스라엘 동맹 도시 기브온이 아모리 왕들이 침입을 받고 있다는 전달을 받고, 이를 구하기 위하여 밤낮으로 진격, 벧호론 '오르막 비탈'에서 추격하여 아세가와 막게다에 이르렀으며, ' 내리막 비탈'에서는 여호와께서 내린 우박에 맞아 죽었다(10:10-11). 솔로몬왕도 재위 기간 중 이 두 지역을 요새화하였다(대하 8:5; 왕상 9:17). 르호보암 5년 이 길로 애굽의 시삭이 예루살렘을 침공하였고(왕상 14:25), 유다 왕 아마샤가 세일을 공격하기 위해 모집한 이스라엘 용병을 그대로 돌려 보내자, 그들

벨드사살 /// 느부갓네살의 환관장이 젊은 다니엘에게 붙여 준 이름(1:7).

벨라 /// [1] 소알의 다른 이름(14:2,8). 소돔과 고모라와 함께 당시 5성읍의 하나였다. [2] 에돔의 첫째 왕으로 에서의 후손(36:32-33; 대상 1:43-44). 아버지의 이름이 브올이란 점에서 발람과 동일한 인물로 보는 견해도 있다. [3] 베냐민의 맏아들(46:21). 그로부터 벨라 가족이 형성되었다(26:3 8). [4] 세마의 손자이며, 아사스의 아들(대상 5:8). 길르앗에 거한 르우벤 지파의 사람이었다.

벨렉 /// 셈가족 에벨의 아들(10:25). 노아의 후손으로 자녀를 많이 두고 장수하였다(11:16). <나누이다>는 그 당시 세상이 나누어졌음을 뜻하는데, 바벨론에서의 분산과 연관이 있는 듯하다.

벨렛 /// [1] 모세와 아론을 거스린 온의 아버지(16:1). 그는 르우벤의 자손이다. [2] 요나단의 아들(대상 2:33). 그는 여라므엘의 후손이다.

벨릭스 /// 글라우디오가 임명한 유다 총독으로서 바울을 재판한 자(23:24). 역사가 타키투스에 의하면, 그는 어떤 악행이라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노예 근성에서 왕의 권력을 행사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는 바울과 종종 대화를 나누면서도 뇌물을 받았고, 유대인들을 더 기쁘게 하기 위해 무죄한 바울을 감옥에 가두어 두었다. 그와 바울과의 관계는(24:24-25) 헤롯에게 헤로디아와의 불륜관계를 책망한 세례 요한과 비슷하다(6:18). 벨릭스는 네 로에 의하여 소환되고, 베스도가 그를 대신하였다.

벨사살 /// 느부갓네살의 아들(5:2,30). 그는 연회를 베풀고, 느부갓네살왕이 예루 살렘 성전에서 가져온 기명을 꺼내다 그 기명으로 술을 마실 때, 신비한 손가락이 나타나 벽에 이상한 글씨를 쓰는 바람에 왕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혼비백산해 연회장은 파장이 되고 말았다. 이때 다니엘이 그 글씨를 해석하여, 이는 '메네 데겔 우바르신'이라고 쓴 것으로, 메네는 이미 왕의 나라를 끝나게 하셨다는 뜻이고, 데겔은 저울에 달아 본 결과 부족하게 보였다는 뜻이며, 우바르신의 ''는 접속사, 바르신은 베르신의 복수형으로, 왕의 나라가 나뉘어서 바사와 메대사람에게 주어졌다는 것이라고 하였다. 역사적인 벨사살은 느부갓네살이 아니라 바벨론의 마지막 왕 나보니두스의 아들로 , 나보니두스가 성직자와의 불화로 10년간 타이마에 가 있는 동안 바벨론의 섭정(攝政)이었다. [다니엘서] 에 의하면, 그는 연회를 베풀던 밤에 암살되었다(5:30).

벳바게 /// 감람산 동쪽 경사지인 여리고와 예루살렘 통로 인근의 마을.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베다니에서 예루살렘까지 제자들과 함께 여행한 것과, 이곳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을 나귀에 태웠다는 기록을 남기고 있다(21:1; 11:1; 19:29).

벳새다 /// 요단강이 흘러 들어가는 갈릴리 바다 북동 해안에 위치했던 마을. 헤롯 빌립(3:1)이 가이사 아구스도의 딸 벳새다 율리아스를 위하여 명명하였다. 베드로 안드레 및 빌립이 태어난 곳이고(1:44),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이적을 행하신 곳이며(9:10), 소경의 눈을 안수하여 고치신 곳이다(8:22-25).

변형 /// 예수님이 높은 산에서 그 모습이 변화된 것을 가리킴(17:2; 9:2; 9:29). '변형' 또는 '변화'를 뜻하는 <메타몰포오마이>란 헬라어 동사가 신 약에서는 두 경우에 사용되었다. 그중 하나는 예수께서 베드로 요한 야고보를 데리고 높은 산에 올라가서 모세와 엘리야와 더불어 그 모습을 변형하셨을 때이다(9:2; 17:2). 복음서에 기록된 변화산에서의 예수님의 변형 기록은 어느 정도 구약에서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가 십계명을 받아가지고 내려올 때 그의 모습이 변형되었던 것(34:29-30)과 아주 비슷하여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으며, 실제로 같은 주제를 다루고 있기도 하다. 즉 하나님과의 만남은 필연적으로 인간의 변형을 가져온다는 주제이다. 그런데 신약에서는 같은 헬라어 동사가 그리스도교인의 변형에 대해 사용되고 있기도 하다. 바울은 모든 그리스도교인들이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12:2)야 한다고 명함으로써 모든 그리스도교인들의 몸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12:1)로 변형되어어야 할 것을 말하고

보김 /// 길갈 근처의 요단강 서쪽 지역(2:1,5). 여호와의 사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호와의 은혜를 저버리고 그 명령을 좇지 않았으므로 이방 거민들이 그들의 옆구리의 가시가 되고 올무가 되게 하겠다고 말하자, 백성들이 소리 높여 울었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보디발 /// 애굽 왕 바로의 시위대장(37:36). 노예로 애굽에 팔려간 요셉을 산 애굽 왕의 신하로,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늘 형통한 것을 본 그는, 요셉을 그의 가정 총무로 삼았다. 그러나, 요셉을 유혹하려다가 실패한 아내의 참소를 믿고 요셉을 옥에 가두어 버렸다(39:19-20).

보디베라 /// 아스낫의 아버지이며, (On)의 제사장으로 요셉의 장인(41:45). 온의 태양신 레(Re) 또는 라(Ra)의 이방인 제사장이었다고 짐작된다.

보디올 /// 옛날부터 이름난 나폴리항() 서쪽 11Km에 있는 항구. 현재의 포추올리. 로마로 가던 바울이 상륙하여 7일 동안 유숙하면서 성도들의 후대를 받았다 (28:13-14). BC 6세기경 헬라 식민주의자들에 의해 건설, 디케알키아라고 불렀다. BC 215년경 로마인들은 한니발 장군과 대항하기 위하여 군대를 주둔시키고 보디올이라 고쳐 불렀다. BC 194년 로마 제국의 식민지가 되었고, 1세기에 이탈리아의 중요항구가 되었다.

보르기오 베스도 /// ->베스도

보블리오 /// 로마로 가던 바울과 그 일행이 난파하여 상륙한 멜리데(Malta)섬에서 지위가 제일 높은 사람(28:7). 바울이 그의 아버지의 열병과 이질을 고쳐 주었으므로 섬 사람들은 바울과 그 일행에게 친철을 베풀었다(28:7-10).

보세스 /// 블레셋 진지 입구에 있는 험한 바위의 이름 (삼상14:4-5)

보수 /// 피해자가 가해자에게 앙갚음하는 행위. 복수. 고대에는 복수에는 복수로 대함으로써 무제한의 보복으로 발전하여 상호 멸망을 초래하기도 하였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과 같은 모세의 율법은 이러한 무제한의 보복을 일대 일의 보복에 그치도록 제한한 것으로, 광야생활에서의 사회정의를 표현한 것이다(24:17-21). 또 도피성 규정(35:12)은 무차별하게 보수하는 것을 바로잡으려는 것으로서 과실치사의 경우 당사자를 피의 보수자로부터 보호하려는 것이었다. 이런 보수에는 하나님의 의로운 본성으로서의 보수(59:17; 11:20)와 자기 자녀에 대한 하나님의 보살핌으로서의 보수(3:58-66;18:7)라는 양면성이 있다. 그러므로 경건한 사람은 보수하는 일을 하나님께 맡기고 기도했다(11:20; 58:10). 그러나 예수님은 이를 폐하 시고, '원수를 사랑하라'고 말함으로써 악을 선으로 갚도록 하셨다(5:38 -48; 6:27-36). 의로운 징벌로서의 하나님의 보수는 종말의 날에까지 늦추어져 있다(6:10; 19:2).

보스라 /// [1] 에돔의 매우 오래 된 도시(36:33). BC 1200-700년경 에돔의 서울로 요밥 왕의 출신지이자 그 단단한 요새로 이름났는데, 예언서에서는 전에돔을 상징하는 것으로 나타난다(34:6; 49:13,22; 1:12). 일설에는, 염색공업이 발달했다고 한다(63:1-3). [2] 예레미야가 비난한 모압의 성읍(48:24). 르우벤 지파의 도피성(20:8)으로서 베셀과 같은 곳인 듯하다(4:43).

보아스 /// [1] 다윗의 증조부이며 야벳의 아버지(대상 2:12). 유다 지파의 베들레헴 사람으로 대지주였고, 나오미의 남편 엘리멜렉의 친족이었다(2:1). 그는 히브리인의 혼인법에 따라 이방여인 룻과 혼인하여 다윗과 예수의 조상인 오벳을 낳았다(4:21). [2] 솔로몬 성전 앞의 두 놋기둥 중 왼쪽 기둥의 이름(왕상 7:21). 오른쪽 놋기둥의 이름은 야긴이다.

보응 /// 복종하는 자에게는 세상에서의 번영을 주고, 악한 자에게는 응징(膺徵)을 하는 일(26; 28). 선행은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힘과 은혜 안에서만 가능하며(8:1-4; 고전 15:10), 그리스도인의 어떤 최상의 행위도 이 세상에서는 항상 온전치 못하기 때문에 엄격한 의미에서 공적으로 볼 수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믿는 자에게 보응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스러운 약속과 언약을 충실히 수행함에 따른 것이지, 본래의 가치와 능력에 대한 것은 아니다. 한마디로, 보응은 은혜와 긍휼에서 나오는 것이다(고후 4:17; 벧전 1:4; 21:7). 구약에서 자주 언급된 응징으로서의 보응은 신약에 오면, 원수를 사랑하고 악을 선으로 갚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금지되었다. 그래서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보응은 복종치 않은 자를 응징하는 것이라 암시하였다(고후 10:6).

보좌 /// 하나님이 앉아 계시는 높고 귀한 자리. 구약의 히브리어 <킷세>는 의자를 뜻한다. 일반적으로 보좌는 권위 영화 권세를 상징하는데, 구약에서는 제사장(삼상 1:9) 재판장(94:20) 군대장관(대상 27:34), 특히 왕(왕상 2:12)과 하나님(9:7)의 자리를 가리킨다. 보좌 중의 보좌인 하나님의 보좌는 그의 자존하심을 상징하고 있다(45:6). 헬라어 <드로노스>는 그리스도가 세상을 심판할 장소로(19:28; 25:31) 구약에서의 개념을 그대로 나타낸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 그 보좌를 이어받고,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다(1:32). 하나님의 보좌는 세상 사람을 재판하고, 세상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권위의 상징이다(4:2). 12제자는 주 예수 곁의 12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12지파를 심판할 것이다(19:28).

보한의 돌 /// 베냐민 지파의 한 경계선으로 르우벤의 자손들이 거주한 땅이며 보한은 르우벤 자손이다(18:17)

보혜사 /// 첫째로 보혜사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그리스도는 제자들과의 생활 속에서 보혜사로서 그들을 인도하고 가르치며 격려하셨는데, 그는 하나님에 대해서 우리를 중보하는 보혜사요 대언자이시다(2:1). 둘째로 보혜사는 성령을 가리킨다. 예수님의 승천 후 성령이 와서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15:26),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신다(16:14). 보혜사로서의 성령은 진리의 영으로서 믿는 자를 가르치고(15:26), 진리에로 인도하며, 장차 도래할 일을 알리신다(15:26). 또한 성령은 죄의 심판에 대한 세상 사람들의 눈을 열어 주기도 하신다(16:8).

복음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구원의 기쁜 소식.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52:7)라는 말씀이 보여주듯이, 복음이란 인간의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위대한 행위에 대한 놀라운 기쁨의 소식, 좋은 소식이다. 이 기쁜 소식이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탄생할 때에 천사들의 목자를 향한 선포에 나타난다.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2:10). 곧 예수님의 나심이 하나님의 복음의 첫 사건임을 말하고 있다. [마가복음] 은 하나님의 복음을 종말론적인 믿음의 사건으로 규정하며(1:14), 복음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인간에게 다가오는 하나님의 나라임을 선포하고 있다. 이는 예수님의 말씀과 사역에서 하나님의 인간을 위한 구원의 예언과 약속이 성취되었음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생명의 소식이 곧 복음이다. 따라서 이 복음을 믿는 자에

본도 /// BC 302년 건국된 소아시아의 옛 왕국. 흑해 연안에 위치하였다. 원래는 갑바도기아의 일부분이었으나, BC 66년 폼페이우스에게 정복되기 전까지는 로마 제국에 위협적인 나라였다. 특히 미트리다테스 6세 때는 영향력이 대단하였다. 본도는 64년 네로 황제에 의하여 결국 원로원 관할 구역이 되었다. [베드로전서] 에 나오는 본도는 로마 제국의 도()를 가리켰으며(1:1), [사도행전] 에 나오는 아굴라는 이곳에서 태어난 유대인이었다(18:2). 본도 유대인들은 오순절에 예루살렘을 참배하였고(2:9), 베드로가 이곳 에 사 는 그리스도인들에게 편지를 보냈다(벧전 1:1).

본디오 /// 예수를 심문하고 정죄한 빌라도의 고향(3:1)

본디오 빌라도 /// 유다 사마리아 이두매를 다스린 로마총독.

봉사 /// 노예 또는 종이 그 상전을 섬기는 일. '섬기다'의 히브리어 동사 <아바드> 는 보다 낮은 지위의 사람이 자기를 통제하는 사람에게 시중드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에서 확대되어 타인에게 경제적 도움을 주거나 몸으로 섬기는 것을 의미하게 되었으며, 여호와와 연결될 때 예배의 형태를 취하였다. 이러한 봉사의 극치는 예수님에게서 볼 수가 있는데, 예수님은 자신의 사명이 섬김을 받는 것이 아니라고 함으로써 봉사가 그리스도인의 사명임을 몸소 가르치셨다(10:45). 예수님의 일생은 가나에서 행하신 이적에서부터 갈보리의 십자가에 못박히시기까지 시종여일 인류에 대한 봉사의 연속이었다.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22: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20:26-27)고 하신 말씀은, 이러한 봉사의 의미를 웅변으로 전해 주는 것이다.

뵈닉스 /// 그레데섬 남쪽의 양항(27:12). 이곳은 바울과 그 일행이 겨울을 넘기기 위해 도착하고자 한 곳이다. 스트라보나 프톨레미와 같은 저자에 의하면, 오늘날의 루트로(Loutro)근처이다. 옛 항구 이름은 이곳에서 해발 610M의 고원지대에 위치한 피니키아(Phinikia)에 남아 있다.

뵈뵈 /// 겐그리아교회의 여집사로 바울이 로마교회에 천거하였다 (16:1).

부겔로 /// 허모게네와 마찬가지로 바울을 버린 아시아인의 한 사람(딤후 1:15). 바울이 언급한 '아시아에 있는 모든 사람'이란 부겔로가 이끌던 로마 주재 아시아인들을 지칭한 듯하다. 부겔로가 바울을 버린 행위는 오네시보로의 행위와 대조적이다(딤후 1:16-18).

부논 ///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에 도착하기 직전 광야에서 진쳤던 곳의 하나(33:42-43). 아라바의 동쪽 연안, 지금의 페이난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돔의 주요 구리 광산이 있던 비논(36:41)과 같은 곳이다. BC 2200-1800년경부터 동광(銅鑛)이 개발되어 애굽시장에 팔렸다. 모세가 놋뱀을 만든 것도 이곳 부근인 것으로 짐작된다(21:4-9).

부데 /// 로마의 그리스도교 신자. 이 이름은 바울이 디모데에게 문안한 사람의 하나로 나온다. 부데는 로마의 시인 마르티알리스(40?-104?)의 친구 아울루스 푸덴스와 동일인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부라 /// '기드온'이 미디안과 싸우려 할 때 여호와의 명령대로 먼저 그 부하인 '부라'를 데리고 적진에 가서 정탐하고 돌아와서 앞서 선발한 300명의 군대에게 나팔과 항아리를 들려 가지고 밤중에 나팔을 불고 항아리를 부수고 횃불을 들며 에워싸니 적군이 패주하였다 (7:10-7:11)(19-23).

부로닥발라단 /// 바벨론왕인데 '말덕발이데나' 2세를 가리킨다. 남부 바벨론에서 갈대아인의 세습 군왕으로 비드야긴을 수부로 한 앗수르의 강적이었다. 주전 721년에 바벨론을 점령하고 왕이 된 후 '히스기야'에게친선사절을 보냈다. 이것은 앗수르를 견제하는 정책에서 나온 것이다(왕하20:12)(39:1)

부르심 /// 하나님이 사람을 불러내시어 하나님의 일에 참여하게 하시는 일(19:5; 10:1). 소명(召命)이라고도 한다. 하나님은 사람들을 불러서 직접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부르심은 구원과 축복을 위하여, 또는 특별한 하나님의 일을 위햐여 행해지는데, 그 구체적 내용은 각각 다르다. 구약에서 이스라엘이나 히브리 백성의 이야기는 아브라함의 부르심으로 시작되고 있으며(12:1),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이 택한 백성이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셨으므로 된 일이지, 그들이 스스로 그 권리를 획득한 것은 아니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불러내신 것도 마찬가지다(11:1). 신약에서는 예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따르도록, 그의 새로운 나라에 관한 가르침을 좇도록 부르셨다(11:28-30;1:20). 구약과 신약은 다 같이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개인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 모세 사무엘 다윗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 등을 특별한 사명을 위해서 브르셨고, 또 바울은 사도로서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하

부스 /// [1] 아브라함의 형제 나홀의 처 '밀가'가 낳은 제 2자인데 (22:21) 그 족속이 아라비아의 페트리아와 부스에 거주하는 중에 ''을 위로한 자 중에 부스인 '엘리후'가 있었다 (32:2). [2] ''자손 '아비하일'7대조이다 (대상 5:14).

부정 /// 성서에서 말하는 더러운 것. ()한 것의 반대로서 깨끗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율법에 따르면, 부정하고 정한 것과 거룩하고 속된 것은 구별되었다(10:10). 예컨대 동물은 정한가 부정한가를 따졌지, 거룩한가 속된가의 성() ()으로 구별하지는 않았다. 부정은 특별한 행위나 상태에 의해서 생기는데, 시체를 만진 때(19:11-22), 문둥병일 때(13-14 ), 생식기에서의 자연적 혹은 병적 유출물(12; 15), 부정한 동물의 고기를 먹은 일 또는 그 시체와의 접촉(11) 등이 있었다. 부정한 사람은 성소에 들어가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으며, 이스라엘 백성과 사귈 수도 없었는데, 다만 그 개인의 기도에 있어 하나님과 영적으로 교제하는 것은 허용되었다(7:20-21).

부활 /// 죽은 자가 썩지 아니할 새 생명을 덧입고 새 몸으로 변형되는 것(6:9). 예수 당시의 부활사상은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첫째 사두개파 사람들의 부활사상으로 그들은 철저한 현세주의를 지향하여 부활을 부인하였다(23:8; 12:18-27). 둘째 바리새파 사람들의 것으로 그들은 악인의 심판과 의인의 부활을 믿었다(23:6-8). 셋째는 에세네파 사람들의 부활사상으로 , 그들은 철학의 영향을 받아 부활을 긍정하면서도 영혼의 불멸을 믿은 것 같다. 예수 그리스도는 그러나 말과 행동으로 부활을 가르쳤다(5:35-43; 9:23-26; 7:11-17; 8:49-56). 그는 하나님이 만민 부활시 그의 신실한 백성에게 영생과 복을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였다(14:14; 20:36; 12:18-27; 22:23-33; 20:27-40). 그는 또한 자신의 부활을 예고하셨다(8:31; 10:21; 9:22; 11:25). 신약성서의 중심 교훈은 예수님의 부활과 관련된다. 첫째, 그는 죽었다(27:50; 15:37; 23:4 6; 19:30,33). 둘째, 그는 소생한 것이 아니라 부활하였다. 그는 죽음 이전의 그

부활절 ///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리는 절일. 부활절일 부활제()라고도 한다. 그리스도교 교회력()에서는 가장 오래 된 절일이며, 초대교회와 사도시대에 이미 기렸던 것 같다(20:7). 처음에는 유대인의 유월절을 본받아 니산월 (1, 양력 3-4)14일에 기념하는 교회와 그 다음의 주일(일요일)에 축하하는 이방인 그리스도교 교회가 있었는데, 부활절일을 둘러싼 논쟁이 일어나 제 1회 니케아 총회(기원 325) , 부활절일은 춘분(321일경)뒤의 첫 만월(滿月) 다음에 오는 첫 주일(일요일)로 제정되었다. 부활절 행사는 처음에 유대교의 유월절을 본받아 죄로부터의 해방과 그리스도의 재림 대망이 중심이 되었으나, 니케아 총회 이후로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으로 하는 축일의 성격이 뚜렷해졌다. 부활이 있은 때가 이른 아침 아직 어두울 때였으므로(20:1), 새벽에 예배를 드린다. 부활절 축제의 양상은 시대와 나라에 따라 다양하다. 오늘날에도 부활절에 아름답게 채색된 달걀(Easter egg)을 나누어 주는 습관이 교회에서 행해지고 있는데, 이것은 오래 전부터 각국에

북기 /// [1] 단 지파의 족장 요글리의 아들(34:22). 여호와께서 기업의 땅, 곧 가나안 사람의 토지를 나눠 주기 위하여 택하라고 하신 단 지파 족장의 한 사람이다. [2] 아론의 자손으로서 아비수아의 아들(대상 6:5). 제사장 비느하스의 혈통에 속한 제사장이다. 또 바벨론 포로에서 풀려나 두번째로 돌아온 유대인들의 유력한 지도자의 한 사람이었던 에스라의 12대 조상이다(7:4).

분깃 /// 하나님으로부터 땅의 약속을 받고 가나안을 차지한 다음, 각 지파들과 그 구성원들은 여호와 신앙에 입각해서 여호와 하나님의 땅으로서 분깃을 받은 것이다. 이런 땅은 농경적인 경제체제와 국가적인 영향 아래서 조직된 지파들의 공유재산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양도 매각할 수 없는 사유재산이었다. 이런 재산권은 완전 자유시민의 권리와 의무에 속했다. 그 밖에 목초지 숲 삼림이나 임대지는 공동소유로 되었으며, 기간적으로 재계약될 수 있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분깃으로 받은 토지를 상속재산으로 삼았으며(왕상 21:30) [신명기] 의 규정에 따르면(19:14; 27:17; 5:10) 이런 사유지는 침범할 수도 없었고,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도 없었다(25:25 이하; 32:6 이하). 특별한 경우 임자 없이 된 땅은 왕실에 귀속되었다. 자유시민인 그들의 땅을 무거운 부채로 남에게 넘겨 농노로 격하되는 경우, 이스라엘 예언자들은 그런 사회적인 불법과 부유한 계층을 향해 질책하고 비판했으며, 억눌린 계층편에 서서 변호하였다(왕상 21:19; 5:8; 5:11; 2:2). 신약시

/// 물질이 빛과 열을 내면서 연소하는 현상.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만큼 중요한 구실을 해온 불은, 특별히 숭앙과 예배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성서에서의 불은 호렙산 떨기나무 불 속에서 모세를 부르신 하나님 (3:4),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을 밤에 불기둥으로 인도하신 하나님(13:21-22)과 같이 하나님의 임재와 관련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다. 제사를 드릴 때에는 불이 꺼지지 않게 해야만 하였다(16:13). , 불이 내려오는 것은 마치 제물이 하나님께 열납되었다는 표시로 받아들여졌다(6:21). 불은 부정을 깨끗이 하게 하는 힘의 상징이 되기도 하였는데(3:11; 9:43; 20:10), 이것은 불이 스스로 부정해지는 일이 없고, 불에 닿는 것은 태워버리는 힘을 가진 데서 온 것이다.

불뱀 /// 물리면 불같은 격통이 일어난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은 독사. 출애굽한 후 불편한 광야생활을 하게 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불신하고 불평하자 하나님께서 벌로서 불뱀을 보내셨다. 불뱀에 물려 죽는 사람이 많아지자,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한 것을 뉘우쳤으므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불뱀 형상을 한 '놋뱀'을 만들어 쳐다보게 함으로써 살려 주셨다(21:6-9).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십자가에 들려야 한다(3:14)는 예수님의 말씀은, 자신이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것을 예고한 것이다.

불세례 /// 성서에는 '불세례'라는 말이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마태복음] 에 요한의 물세례와 대조해서 예수의 세례를 성령과 불로 묘사했다(3:11; 3:16). 구약성서에서 불은 여러가지로 사용되었다. 종교의식에서 제단 위에 놓인 불은 꺼져서는 안 된다(6:9). 희생제물을 드리기 위해서 불이 필요했고(1:7-9), 제의적인 정결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했다(13:42; 6:6- 7). 번개를 하나님의 불이라 말했으며(9:28; 1:16), 불 속에서 하나님은 자기를 계시하셨다(3:2). 무엇보다도 불은 하나님이 징벌하시는 심판의 불로 종말론적 상황을 보여주는 말이 되었다. 신약성서에는 ''이라는 용어가 73회 기록되었다. 그 용어는 대개 종말과 관계해서 사용되었다.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불은 좋게 쓰일 때가 있고(22:55), 위험할 때도 있다(9:22). 불은 사람을 고문하고 죽이는 수단이 되기도 하며(11:3 4), 또 한편으로는 인간의 죄와 불의를 정화하는 능력으로 쓰인다(9:49). 금을 단련하는 불은 시험을 이긴 믿음과 비교되었다(벧전 1:7; 3:18). 불은 하나님의

/// [1] 방패 잡은 구스인과 붓인이여 나오라 하고(46:9) 바사와 룻과 붓이 병정이 되었다(27:10)

브가히야 /// 므나헴의 아들로, 이스라엘 왕(재위 BC 742-740). 부왕의 정책을 답습하여 앗수르 왕에게 조공을 바쳐 환심을 샀으며, 우상 숭배의 죄를 범했다(왕하 15:24). 즉위 2년 만에 반란을 일으킨 르말랴의 아들인 장관 베가에게 왕궁의 호위소에서 암살되었다(왕하 15:23-26).

브나야 /// [1] 레위 사람으로, 제사장 여호다야의 아들(삼하 23:20). 다윗의 용사 중에서 서열 제 2위로(삼하 23:20-23; 대상 11:22-25), 함정에 내려가서 사자를 잡아죽였고, 사자 같은 2명의 모압 사람과 장대한 애굽 사람을 죽인 일 등의 무용담이 전해진다. 다윗의 군사령관으로서, 그렛 사람과 블렛 사람을 관장했는데(삼하 8:18), 압살롬의 반역과 아도니야가 왕위를 넘볼 때 다윗에게 끝까지 충성했다. 또 왕의 시위대장으로서 솔로몬의 지시에 따라 아도니야 요압 시므이를 처형했다. [2] 다윗의 용사의 한 사람(삼하 23:30; 대상 11:31). 비라돈 출신. [3] 시므온의 방백(대상 4:36-39). 그돌에서 아말렉 사람의 목장을 빼앗는 데 가담했다. [4] 다윗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올 때 법궤 앞에서 악기를 연주한 레위 사람(대상 15:18,20; 대상 16:5). [5] 다윗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올 때 궤 앞에서 나팔을 분 제사장의 한 사람(대상 15:24; 대상 16:6).

브네브락 /// 단 지파의 성읍으로(19:45) 욥바의 동남 6킬로미터 지점 현재의 이분이브락이다.

브누엘 /// [1] 그돌의 아버지 (대상4:4). [2] 베냐민의 후손 (대상 8:25).

브다야 /// [1] 다윗왕 때 요단강 서쪽에 살던 므낫세 지파의 족장인 요엘의 아버지(대 상 27:20). [2] 유다 왕 여호야김의 비() 소비다의 조부(왕하 23:36). [3] 여호야김왕의 셋째 아들(대상 3:18). 스룹바벨의 아버지라고도 하고(대 상 3:19), 브다야의 동생인 스알디엘의 아들이라고도 한다(3:2,8; 5:2; 12;1; 1:1,12,14).

브다히야 /// [1] 아론의 자손. 다윗왕때 반열 제 19위의 수석 제사장 (대상24:16). [2] 에스라,느헤미야 시대의 레위 사람(9:5).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이방인 아내를 에스라의 권고를 따라 내보냈고(10:23), 대중적 신앙 고백과 언약으로 백성을 인도했다.

브단 /// [1] '므낫세'지파의 울람의 아들이다 (대상 7:17). [2] 사사 '바락'의 별명인데 70인 역본에는 '바락'이라 하였고 삼상 12;11에는 '베단'이라 하였다.

브돌 /// [1]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과 밀가 사이에 태어난 막내 아들(22:20,22). 라반과 이삭의 아내가 된 리브가의 아버지(22:23; 24:50). [2] 유다 남부 시므온의 성읍(대상 4:30). 브둘이라고도 한다(19:4). 시글락의 남쪽 6km지점인 키르벳 에른 라스다.

브두엘 /// 유다의 남부에 있던 시므온 지파의 마을 (대상4:30) 삼상30:27절의 벧엘과 같은 장소이거나 수 19:4의 브둘과 같은 장소 같기도 하나 위치가 분명치 않다

브라가 /// [1] 시글락에서 다윗에게 가세한 베냐민 지파 사람(대상 12:3). 사울의 일족이다. [2] 여호사밧이 유다를 침공한 모압과 암몬의 군대를 전멸시킨 골짜기(대하 20:26). 드고아 부근에서 사해로 들어가는 마른 강인, 현재의 와디 엘 가르의 한 골짜기로, 베들레헴의 남서쪽 9. 6Km지점에 그 폐허가 있다.

브라심산 /// 예루살렘 지도자들에 대한 이사야의 경고에 등장하는 산(28:21) '바알 브라심산'과 같은 곳으로 추정된다(삼하5:20;대상14:11)

브로고로 /// 예루살렘 교회에서 구제사업을 하기 위해 선출한 7명의 집사의 한 사람(6:5). 후에 니고메디아의 감독이 되었다고 하며, 비잔틴 시대의 한 그림에는 [요한복음] 을 쓸 당시 요한의 서기로 묘사되었다. 또 외경(外經)< 그리스도의 제자 브로고로의 역사>는 그에 대한 전설적 내용을 많이 다루었다.

브루기아 /// 소아시아의 중부 할리스강 서쪽의 광대한 고원지대. BC 1100년경 트라키아에서 소아시아로 이주한 브루기아 사람에 의해 붙여진 이름으로, 햇족속(히타이트 족속)을 무너뜨리고 브루기아 왕국을 건설하였으며, BC 700년경 앗수르의 사르곤 2세에게 멸망당했다. 그후 바사,로마 제국의 지배로 넘어 갔고, 갈라디아에 그 일부가 합병되었다. 경건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순례차 오순절 때 와 있었으며(2:10), 바울도 제 2,3차 전도여행 때 이곳을 통과했다(16:3; 18:23).

브리스 /// 가나안에 살던 족속의 하나.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그곳에 거주하던 민족을 추방할 때 이 족속도 추방되었다(15:20; 11:3; 왕상 9:20).

브리스가 /// 동일인이니 '바울'의 동업자 유대인 '아굴라'의 처이다 (딤후 4:19)(18:1,2). 브리스길라 (위의 브리스가와 동명인임)

브리스길라 /// 아굴라의 아내. 정식 이름은 브라스가로 브리스길라는 애칭이다. 남편과 함께 바울의 좋은 협력자로 일한 초대교회의 유력한 부인이다(16:3; 고전 16:19; 딤후 4:19)

브리아 /// [1] 아셀의 아들이자 헤벨과 말기엘의 아버지. 야곱과 함께 애굽에 이주한 가족의 조상(46:17). [2] 에브라임의 아들. 그의 형 에셀과 엘르앗이 살해된 후에 낳은 아들로 재앙을 받았기 때문에 <재앙,불운>의 뜻인 <브리아>라 이름하였다(대상 7:21-23). [3] 레위인 시므이의 아들. [4] 베냐민 지파 엘바알의 아들. 아얄론의 족장이 되어 가드 주민을 몰아냈다(대상 8:13,16).

브사렐 /// [1] 유다 지파 우리의 아들. 세공과 조각에 뛰어난 기능인(31:2)으로 모세 시대에 성막 건설에 종사했다(35:30; 36:1-2). [2] 바핫모압 자손의 한 사람. 에스라의 권면을 받아들여 이방인 아내를 내 보냈다(10:30).

브에롯 /// 기브온 사람의 성읍. 베냐민 지파가 분깃으로 받은 성읍(18:25)으로 바벨론에서 귀환한 후에도 거주했으며(2:25), 이 성읍에 살던 사람을 브에롯 사람이라 했다.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죽인 레갑과 바아나 및 요압의 병기를 잡은 나하래가 이곳 사람이다(삼하 4:2-3; 23:37).

브에리 /// [1] 헷 족속 유딧의 부친이며, 유딧은 에서가 40세에 얻은 두 아내 중 하나임(26:34) [2] 호세아의 아버지(1:1)

브엘 /// [1] 모압 경내에 있던 이스라엘이 진쳤던 곳(21:16).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우물을 파서 물을 얻은 곳으로, 우물들아, 솟아나라. 너희는 그것을 노래하라. 이 우물은 족장들이 팠고 백성의 귀인들이 홀과 지팡이로 판 것이로다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찬양을 불렀다(21:16-18). 2] 기드온의 아들 요담이 형 아비멜렉을 풍자한 후 도피하였던 곳(9:21).

브엘세바 /// 시므온 족속의 지경 안에 있던 성읍. 아브라함이 우물을 팠다는 증거로 암 양 새끼 7마리를 그랄 왕 아비멜렉에게 주고 서로 맹세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21:29-31). 이때 아브라함은 이곳에 에셀 나무를 심어 하나님을 찬양하였다(21:33). 이곳은 아브라함의 첩 하갈이 하나님을 만나 그 사랑을 체험했고(21:14-20), 이삭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의 약속을 받았으며(26:23-25), 야곱이 기근을 면하기 위하여 애굽으로 들어갈 때 여호와를 만났는데(46:1-4), 하나님의 임재(臨在)와 깊은 관계가 있던 곳이다. 1969년 요하난 아하로니의 발굴로 성벽 유구(遺構)가 드러났고, 그 안에는 왕의 창고 터와 열주가 있었으며, 아스탈 신상과 작은 향단 및 뿔이 있는 제단 따위, 당시의 신앙생활을 보여주는 유물이 출토되었다.

브올 /// [1] 에돔왕 벨라의 아버지(36:32). [2] 선지자 발람의 아버지(22:5).

블라댜 /// [1] 스룹바벨의 손자이자 하나냐의 아들(대상 3:21). [2] 브나야의 아들. 에스겔이 환상 중에 본 사람으로 '불의를 품고 악한 꾀를 베푸는 사람'으로 낙인 찍힌 방백의 한 사람이며, 에스겔은 자기가 예언하는 중에 그가 죽는 환상을 보았다(11:1,13). [3] 느헤미야의 언약에 서명한 백성의 두목(10:22). [4] 이시의 아들 블라디야(대상 4:42). 히스기야왕 때 시므온 사람과 아말렉 사람과의 세일산 전투에서 이스라엘에 승리를 가져다 준 시므온의 대장이다 .

블레셋 /// 현재의 팔레스티나 서부의 연안 지역. 블레셋 땅, 블레셋 지방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며, 이 지역에 거주했던 사람을 블레셋 사람이라고 했다. 그들은 함의 손자이자 미스라임의 아들인 가슬루힘의 후손으로(10:14), 갑돌에서 구브로를 거쳐 팔레스티나에 이르렀다. 팔레스티나 지역에서 중요한 집단은 가사,아스겔론,아스돗,,에그론에 살던 블레셋 집단이었으며, 헬라 사람들은 이 블레셋이란 이름을 가나안 전체를 가리킬 때 사용했다. 그들이 섬기는 신의 이름이 셈족어로 되어 있는 것은 인접한 가나안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은 군주에 해당하는 <세라님>에 의해 지배되는 성읍에서 살았으며, 보병,궁노수(弓弩手),병거병등 상당수의 잘 훈련된 군사를 거느리고 있었고(삼상 13:5), 용병도 고용했다. 뿐만 아니라 제철 기술을 독점하고 있어서 이스라엘의 병기 사용을 어렵게 하였다(삼상 13:19-22). 이런 것들이 빌미가 되어 이스라엘은 사무엘에게 왕을 세워 달라고 요구하게 되었는데, 그 결과가 사울왕이었다. 이스라엘 쪽에서 볼 때 블레셋은 가시

비골 /// 그랄 왕 아비멜렉의 군대장관. 아비멜렉이 아브라함 및 이삭과 함께 브엘세바에서 평화협정을 체결할 때 입회하였다(21:22-32).

비그왜 /// [1] 바벨론에서 귀환한 지도자의 한 사람. 자손 2,000명은 스룹바벨과 함께, 70명은 에스라와 함께 귀환했다(2:2,14; 8:14). [2] 느헤미야 시대의 백성의 두목의 한 사람.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에서 귀 환하였으며, 율법 엄수의 언약에 인쳤다(10:16).

비느하스 /// [1] 아론의 셋째 아들인 대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6:25). 아버지에게서 이어받아 20년간 대제사장을 지냈다. 싯딤의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자와 놀아나고 우상숭배의 죄에 빠져 하나님의 노여움을 샀을 때, 한 이스라엘 사람이 진영안으로 미디안 여인을 데리고 들어오자, 그 두 사람을 함께 창으로 배를 꿰뚫어 죽임으로써 그때까지 창궐하던 염병이 번지지 않게 했다(25:7-8). 하나님께서는 그와 그의 자손에게 영원한 제사장직을 약속하셨는데(25; 106:30-31), 그후 엘리집이 잠시 제사장 직무를 맡았 을 뿐, 예루살렘 함락으로 희생제사가 그치기까지 그의 집안 사람들이 제사장직을 맡아 보았다. 모세의 명으로 미디안 정벌 때 종군했고(31:6), 에브라임의 산지를 분깃으로 받았다(24:33). [2] 대제사장 엘리의 아들. 품행이 나빴으므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블레셋 사람과의 싸움으로 형 홉니와 함께 피살되었다(삼상 1:3; 2:34; 4:11). 이 싸움에서 하나님의 궤를 빼앗겼다(삼상 2:34; 4:11).

비돔 /// 라암셋 2세가 애굽 하부의 고센에 이스라엘을 시켜 세운 국고성의 하나(1:11). 나일강에서 홍해로 통하는 운하의 둔덕에 지었는데, 아툼신(지는 해의 신)을 모신 신당의 주변을 토벽(土壁)으로 에워싸고, 지하실을 많이 지어 곡식을 저장했다. 하부 애굽 제 8주의 수도로 제 12왕조 이래 오래도록 사람이 살았다. 현재의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견해는 텔 엘 레타베로 텔 엘 마스쿠타의 서쪽 약 12. 8Km 떨어진 지점인데, 흔히 숙곳(Succoth)이라고 한다.

비두니아 /// 소아시아 서북, 흑해 이남, 본도(Pontus)서쪽에 있는 지역. BC74년 이래 로마 원로원의 직할지였다가 165년 부터 총독이 다스렸다. 바울과 실라가 이 곳으로 건너가 전도하고 있었으나, 성령이 막으므로 드로아를 거쳐 유럽으로 건너 갔다. 그리스도교가 언제 전파되었는지는 자세하지 않으나, 베드로전서에 의하면(1:1)바울이후에 교회가 선 것이 분명하다. 325년에는 역사적인 니케아 공의회, 451년에는 전기독교적인 칼케돈 공의회가 열리는 등 초대기독교 회의 중심지가 되었다.

비라돈 /// 최후의 사사(士師), 힐렐의 아들인 압돈과 다윗왕의 군대장관 브나야의 고향(12:15; 삼하 23:30; 대상 11:31; 27:14).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세겜의 서남방 8km지점인 파르아타로 추정된다.

비스가 /// 사해(死海) 동북방의 옛 모압 땅으로, 바위로 이루어진 아바림 산맥의 정상 , 서부 팔레스티나가 바라보이고 요단강 동쪽의 사막이 내려다 보인다(2 1:20). 모세가 '약속의 땅'을 멀리 바라보면서 숨을 거둔곳이며(34:1), 바락이 발람를 초청하여 이스라엘 군대를 시찰하게 하고 저주하게 한 곳이다 (23:14). 비스가산과 느보산은 같은 산이라고도 하고, 느보산의 한 봉우리가 비스가산이라고도 하는데, 이 정상에서는 아라바와 서부 팔레스티나의 산악지대뿐만 아니라 광야까지 바라볼 수있다. 느보는 예벨 네바라고 하는 데, 헤스본의 서남쪽 8km지점으로 해발 800km이다.

비시디아 /// 소아시아 남부(현재의 아나톨리아 터키), 밤빌리아 평원 북쪽에 있는 지방. 길이 약 190km, 너비 약 80km. 주민의 성품이 난폭하고 분반하여 인접 지방을 약탈했는데, BC25년 아구스도에게 정복되어 로마령()이 되었다. 바울이 전도한 시대에는 갈라디아의 일부가 되어 있었는데, 그는 이 지방을 2번 통과했다(13:14; 14:24)

비유 /// 하나님의 나라를 세상의 일에 비겨 표현하는 것, 어떤 사상을 구체적인 형상의 도움으로 설명하는 문학의 한 양식이다. 성서에 나타난 비유는 특히 영적인 내용을 제시하기 위한 좋은 도구라고 할 수 있다. 비유는 내용적인 것과 그림적인 것으로 나눌 수 있다. 내용적인 것은, 예를 들면 하나님의 나라는 . . . . . 같으니(4:26)와 같은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기 위한 내용이다. 그림적인 것은 단지 짧게 '마치. . . 같다'는 단순한 사실을 묘사할 때, 또는 하나의 이야기로 서술하는 것을 말한다(1 5장의 탕자비유). 구약에 나타나는 유명한 비유로는 다윗의 범죄 후에 찾아 간 선지자 나단의 부자와 양에 관한 비유이다(삼하1:1-6). 사사기에는 요담의 우화 같은 비유가 언급되어 있다(9:8-15), 이사야서에는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포도원의 비유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다(5:1-7). 구약에서 언급된 비유들이 복음서에 집중되어 있다. 이러한 비유는 예수님의 말씀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4:33-34). 특히 하나님 나라의 주제가 일상생활의

비하히룻 ///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기 전 애굽 땅에서 마지막으로 진을 친곳(14:2,9:33:7-8). 하히롯이라고도 한다(33:8). 믹돌과 홍해 사이에 있는 발 스본과 가까운, 팀사호 서쪽 와디 투밀라의 남단으로 추정된다.

빈누이 /// [1] 스룹바벨. 느헤미야와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큰 가족의 어른(7:15)바니라고도 한다(2:10 ; 10:34). ->바니 [2] 에스라가 살던 시대의 레위사람(8:33), 바니(8:7). 분니(9:4; 2:8)라고도 한다. [3] 바핫보압의 아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에스라의 권면에 따라 이방인 아내를 보냈다. (10:30) [4] 바니의 자손. 바벨론 포로 후의 가족장(10:38) [5] 헤나닷의 아들. 그의 가족은 예루살렘성()을 수축할때 성벽을 맡았다 (3:24 ; 10:9) [6]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레위 사람(12:8)

빌닷 /// 욥과 고난의 의미에 관한 논쟁을 벌인 3친구의 한사람(2:11 ; 8:1 ; 18:1 25:1 ; 42:9). 아브라함의 아들 수아의 자손으로 추정된다(25:2 ; 대 상 1:32). 사단이 욥을 시험하여 그가 재난을 겪고 있을때 찾아와 충고했다. 또 그와 친구는 전능과 지혜의 하나님은 악을 떠나면 반드시 행복을 회복시켜 준다고 주장한다.

빌라델비아 /// 소아시아 서부의 루디아 지방에 있던 옛도시. 현재 터키의 알라세히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7교회가 있던 도시의 하나로(1:11), 서쪽으로는 버가모와 사데를 잇고, 동쪽으로는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를 잇는 교통, 통신의 요지로 버가모 왕 아탈루스 2(재위BC158-138)가 건설하였다. 이곳은 헬레니즘 문화를 동방의 오지까지 전파하는 문호(門戶)로서의 역할을 하였는데, 기원 19년의 진재(震災)로 성읍이 파괴되었던 것을 대베료 황제가 재건하였으며, 그후 소아시아의 중요한 성읍이 되었다. 이곳에 그리스도교가 언제 전파되었는지는 자세히 알 수 없으나, 요한 계시록에 의하면 성도들은 유대주의자로 배교(背敎)의 위험에 빠져 있었는데도 이를 극복, 배반하지 아니하고 충성스럽게 믿은 것으로 인해 칭찬을 받았다(3:8-9)

빌라도 /// 유대, 사마리아, 이두매 등의 3지역을 다스린 로마총독. 그는 디베료 황제의 치세 기간인 기원 26년에 악명 높고 반셈족적인 세야누스의 추천으로 유다 총독이 되었다. 빌라도의 총독직 수행은 유대인에는 심히 자극적이었는데, 브라이도리온의 문제(15:16), 로마 군병의 가이사의 초상이 그려진 군기에 대한 경례 문제, 수도공사를 위한 예루살렘 성전의 성금 전용문제, 사마리아인에 대한 학살문제 등 악정을 일삼았다. 결국 사마리아인들이 수리아의 총독 비텔이우스에게 호소함으로써 총독직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빌라도의 여러 과오중에서 가장 큰 과오는 죄없는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히도록 내어준 것이다. 이 사실은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라는 사도신경의 한 구절로 남아 오늘날도 모든 신도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빌레도 /// 부활이 없다고 주장한 사람(딤후 2:17). 그는 신자들에게 부활이란 죄에서 나와 거룩해지는 정신적인 부활이므로 이미 지나갔으며, 장차 오리라고 하는 부활은 있을 수 없다고 가르쳤다. 바울은 이에 대하여 '그릇된 가르침은 마치 암이 살을 썩이는 것과 같이 참된 도리에 해를 끼친다'고 말하고, 현혹되지 않도록 경고하였다.

빌레몬 /// 바울이 오네시모를 위해 쓴 편지를 받은 교회의 유력한 지도자(1). 골로새 사람으로, 노예 오네시모의 주인이다. 바울은 그를 '사랑을 받은 동역자'라고 불렀다. 빌레몬서에 의하면 노예를 가질 정도의 재산가며, 바울의 전도로 그리스도교인이 되었고(10), 성도(聖徒)를 후대했으며(5,22), 골로새교회의 직원이었던 것 같다(1). 바울이 골로새에는 전도한 일이 없었으므로(2:1) 그가 에베소에 오래 있는 동안(19:10) 빌레몬에게 전도할 기회를 얻은 것 같다. 골로새 감독이 되었다가 네로 황제의 박해 때 아내와 아들 및 오네시모와 함께 돌에 맞아 순교했다고 한다.

빌레몬서 /// 현존하는 바울의 진정한 편지 중 개인에게 보낸 유일한 서신. 3차 전도여행때 에베소에서 썼다. 자기에게 도망쳐 온 노예 오네시모를 신자인 주인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부친 것이다. 바울은 빌레몬이 오네시모에게 가진 권한을 존중하면서도, 그가 오네시모를 노예 이상의 존재로서, 또 사랑하는 형제로서 맞아들일 것을 요망하였다(15-17).

빌립 /// [1] 12사도의 한사람인 사도빌립(3:18). 요한복음에 따르면 베드로나 안드레와 마찬가지로 갈릴리 지방의 벳새다 출신의 유다사람이며, 본래는 세례요한의 제자였을 것으로 생각된다(1:35-51 ; 12:21). 예수를 따라 전도했는데(16:5 ; 12:20-23), 상세한 것은 알수 없다. 4세기 초의 교회사 연구가 유세비우스는 소아시아의 히에라볼리에서 죽었다고 했지만 확증이 없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히시는 광경을 보았으며, 승천후에 예루살렘의 다락방에 모인 사람의 하나다(1:12-24). [2] 전도자 빌립. 1세기 후반, 고대 교회의 유대인 전도자, 스데반과 마찬가지로 과부와 가난한 자의 불평을 막기 위하여 세운 7집사의 한사람이다. 스데반의 순교 후 사마리아에 전도하고, 거기에서 마술사 시몬을 예수께 인도 한다(8:1-13). 또 예루살렘 남쪽 가자에서 이디오피아여왕 간다게의 국고를 맡은 환관(宦官)에게 세례를 주었다(8:26-39). 그후 가이사랴에서 예언자인 4명의 처녀와 함께 전도했다(21:8-9). 4세기의 교회사 연구가 유세비우스에 의하면 소아시아의 히에라볼리

빌립보 /// 네압볼리항으로 통하는 에게해()에서 내륙으로 21km떨어진 마케도냐의 마을. BC 360년 마게도냐의 빌립 2세가 건설하여 자신의 이름을 따서 명명했다. 판게우스 금광을 중심으로 하는 광업지대였는데, 로마 시대에 자원이 거의 고갈되었다. 옥타비아누스와 안토니우스가 여기에서 브루트스와 카시우스를 격파한 후 그 승전 기념으로 특별시의 특권을 얻고, 중동의 소로마로 자처했다(16:21). 바울이 유럽 대륙에서 전도한 최초의 땅이고, 또 최초로 교회가 세워졌다. 여기에는 유대인이 적어 회당이 없었으므로 안식일에 갠지테스강가에 나가 예배를 드렸는데, 그 중에 두아디라에서 온 자주(紫紬)장사 루디아가 회개하고 세례를 받아 유럽의 첫 교인이 되었다(16:14). 1914-1938년에 프랑스의 고고학자들이 시장과 회당(16:19),()의 서북문 홍예()(16:13)등을 발굴했다. 엑나티아 대로 서쪽 약 16 Km지점에 있는 작은 강가에서 바울이 유럽 대륙 전도여행 중 첫 설교를 한 것으로 보인다.

빌립보서 ///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보낸 서신. 빌립보 교회는 바울이 최초로 유럽에 건너가서 세운 교회(16:11-40) 일뿐만 아니라, 투옥됨으로 말미암아 빌립보 감옥 옥사장이의 온 집안을 주님께로 인도한, 가장 인상 깊은 곳이었다. 그러한 교회로부터 선물을 받고 소식을 전해 들은 바울은 감사의 표시와 교회 내의 몇 가지 문제에 대해 조언하기 위하여 이 서신을 썼다. 그는 개인적 우정과 사랑,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쁨으로 교회 내의 불일치에 대하여 훈계하며(1:27-2:18), 유대주의자의 위험에 대하여 경고하고(3:2-16), 이어서 디모데를 파견할 계획(2:19-24)과 에바브로디도를 돌려보낼 계획(2:25-30)을 말하면서 박해 가운데서도 용감하게 그리고 주 안에서 살 것을, 자신의 신변사정을 전하면서 당부하고 있다. (1:27-30; 2:12-18; 3:17-21; 4:4-9). 그리고 이 서신에서 유명한 그리스도론을 폈다(2:5-11)

빌하 /// [1] 라반이 라헬에게 준 여종(29:29). 라헬이 자식이 없는 야곱에게 첩으로 주어(303-4), 단과 납달리를 낳아 각각 그 명조가 되었다(30:5,8, ;대상 7:13). 또 빌하는 르우벤에게 능욕을 당했다(35:22). [2] 시므온 사람의 성읍(대상 4:29). 바알라(15:29), 발라(19:3), 바알랏(대하 8:6)이라고도 한다. 브엘세바의 남동쪽 11km지점인 키르벳 이부 툴룰로 추정된다.

빌한 /// [1] 호리사람 세일의 자손으로, 에셀의 아들(36:27; 대상 1:42) [2] 베냐민의 후손으로 여디아엘의 아들. 유명한 7형제의 아버지(대상 7:10)

빔할 /// 아셀의 후손으로, 야블렛의 아들(대상 7:33).

/// 남에게 갚아야 할 돈과 같은 유형의 부채 또는 하나님에 대한 죄와 같은 채무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구약에서는 가난한 자에게 돈을 꾸어 주는 것을 동포로서의 의무로 생각하였고, 이자를 받는 것이 금지되어 있었다(22:25; 23:19; 25:36-37). 또 안식년 곧 7년마다 채권자는 채무자의 빚을 탕감해 주라고 하였는데, 이것은 이 해가 여호와의 면제년이기 때문이라 하였다(15:1-4). 그러나 이러한 율법적 규정들이 온전하게 지켜지지 않았던 것을 우리는 선지자들의 호소나 의분 등으로 짐작할 수 있는데, 이 것은 한편으로 빚은 갚아야 하는 것임을 말해 주고 있다(왕하 4:1). 때로는 가난으로 노예가 되는 경우도 있었는데, 부리는 자의 권리는 제한되어 있었다. 신약에서는 빚을 경제적 부채(18:32), 윤리적 의무(13:8), 하나님에 대한 죄의 부채(13:4) 등의 의미로 쓰고 있다. 로마의 통치하에서는 상업 구조상 대금업이 성행하였는데 로마의 법률로는 빚진 자를 옥에 가두기도 하였다(5:25). 예수께서는 금전적으로 빚진 자를 예로 들어, 사람은 모두 하나

///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임재의 표시. 창세기의 시작은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셨고(1:3), 이 창조하신 빛이 하나님의 보시기에 좋았더라(1:4)고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이 빛은 하나님의 속성을 언급하는 데에 사용되고 있다. 주께서 옷을 입음같이 빛을 입으시며(104:2), 빛은 하나님 곁에 거하기에(3:4) 하나님의 현존은 빛의 형태로 나타난다(참조 출 13:21, 9:21, 2:22). 하나님의 광채는 마치 빛과 같이 비친다(60:19-20).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빛의 개념은 인간을 위한 생명의 영역임을 성서는 또한 강조하고 있다. 빛이란 인간에게 있어서 곧 인간의 구원과 생명을 의미한다 . 주는 나의 빛이요, 나의 구원이시니이다. (27:1) 신약에서도 예수의 오심의 본질을 하나님 구원사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빛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할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빛 자체이다. 예수님은 이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두움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이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예수님의 빛

/// 성서에서 동물의 뿔과 같이 어의적으로 바로 쓰이거나 상징적으로는 힘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 말. 예컨데 예배나 전쟁때 쓰인 숫양의 뿔나팔(대하 15:14, 6:4-13), 기름, 화장료및 먹물을 담는 뿔그릇(왕상 1:39, 42:1 4, 9:2)같은 것은 직접 어의적으로 쓴 경우이고, 시편에서 자주 보이는 뿔이라는 말은 힘를 상징하는데, '뿔을 높이 들리로다'는 강해지고 높여짐을 뜻하고, '뿔을 높인다, 뿔이 나게한다'는 그를 높이고 힘을 준다는 것을 뜻한다. '뿔을 벤다, 뿔을 찍는다'는 힘을 깨뜨린다는 뜻으로 쓰인다 . 마찬가지로 뿔을 티끌에 더럽힌다(16:15)는 의기저상(意氣沮喪)을 뜻하였다. 구원의 뿔(삼하 22:3)이라고 할때는 구원을 위한 강한 도우심을 뜻한다. 또 성벽 또는 성전 제단의 네 귀퉁이의 놋쇠 융기를 뿔이라고 하는데 (27:2), 이것은 도피성의 역활을 한 경우(왕상 1:50,2:28)로 구원의 능력을 의미한다.

사가랴 /// [1] 여로보암 2세의 아들로서 이스라엘 끝왕 14대왕이었다(왕하14:29) 이 왕조는 호세아가 예언한 것보다 빨리 끝났다. 그의 치세는 포악하였고 살룸의 반역으로 6개월로 끝났다. (왕하15:8) 그가 죽은 후 북조 이스라엘의 역사는 혼란시대에 접어 들었다. [2] 유대와 '헤롯''아비아'반열의 제사장이니 그 처는 '엘리사벳'이요 아들은 세례'요한'이다. 저가 나이 많아 자식이 없던 중 성전에 들어가 분향할 때에 천사가 나타나 그 처'엘리사벳'이 수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을 예보하는 것을 불신하므로 벙어리가 되었다가 그 처가 아들을 낳고 이름을 요한이라고 지을 때에야 입이 열려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1:5-23)(57-79). 23:35의 사가랴는'스가랴' 항을 보라.

사갈 /// [1] 다윗의 부하 장군 아히암의 아버지. 하랄 사람. 사할이라고도 한다(삼하 23:33) [2] 오벧 에돔의 넷째 아들(대상 26:4), 성전 문지기의 선조다.

사관 /// 왕에게 정보를 전하고 왕의 명령을 백성에게 포고하는 대변인으로서 궁정의 고위 관리. 다윗왕이 애굽의 궁정제도를 도입하여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유명한 사관으로 다윗왕과 솔로몬의 2대에 걸쳐 사관을 지낸 여호사밧(삼하 8:16, 20:24, 왕상 4:3 대상 18:37), 히스기야왕때의 요아(왕하 18:18, 37, 36:3,22). 요시야왕때의 요아(대하 34:8)가 있다.

사노아 /// [1] 엔간님 부근 유다의 세벨라에 있던 성읍(15:34).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유대인들이 살았다(3:13). 키르벳 자누로 추정된다. [2] 유다의 구릉지대에 있던 성읍(15:55-56). 헤브론 남서쪽 12km지점의 키르벳 자누타로 추정

사단 /// 마귀들의 두목인 마왕(魔王), 즉 모든 악의 교사자. 신약에서는 헬라어 사타나스와 정관사와 함께 쓰인 디아볼로스가 의미상의 차이 없이 사용되었다. 사단은 시험하는 자(4:3), 귀신의 왕(3:22), 공중의 권세를 잡은자(2:2)등으로 표현되는데, 어두움과 세상의 왕이 되어(16:11) 사망의 권세를 주관하고(2:14), 때때로 자신을 광명의 천사(고후11:14)를 가장하는 자로 묘사되기도 한다. 사단은 신이 아니므로 영생하거나 스스로 존재하지 않으며,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지도 않는다. 그에게 막강한 능력은 있으나 명백한 제약이 있고, 초인적인 존재이기는 하지만 하나님과 대등한 존재가 아니며, 하나님의 허용 하에서만 행동이 자유롭다. 사단의 통치에 마귀들은 전적으로 복종하는데(12:24), 종말에 사단의 무서운 활약이 있게 된다고 요한계시록은 말한다(9:1-11). 그러나 십자가의 권세와 부활의 능력으로 그리스도는 인류위에 군림하던 사단의 세력을 파하였으며(2:14-15), 그의 자녀를 사단의 세력에서 해방시켰다. 사단은 그리스도의 재림시 그가 미혹한 자들

사데 ///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소아시아 7교회의 소재지의 하나(1:11, 3:1,4), 소아시아 서부의 서머나에서 동쪽으로 85km지점에 있는 비옥한 성읍. BC12 00년 옛 루디아 왕국의 수도로 군사상, 상업상의 중심지였다. 이곳의 아크로 폴리스는 난공불락의 요새로 알려졌는데, 이 때문에 방비를 게을리하다가 BC 549년 바사의 고레스에 의해서, BC218년에는 수리아의 안티오코스 3세에 의해서 점령당하는 비극을 맛보았다. 요한 계시록에 '내가 도적 같이 이르리니'(3:3)라고 한 내용의 배경이었을 뿐만 아니라 키벨레 여신(女神)을 숭배하는 밀의(密儀)종교가 성행하여, '그 옷을 더럽히지 않은자'(3:4)의 배경으로 알려졌다. BC189년 로마 제국에 항복하고 베르가모왕 지배하에 들어 갔으며, 17년에는 지진으로 파괴되었다가 재건, 3세기에는 크게 번영하였다. 1세기에 전파된 그리스도교도 이들 밀의 종교의 영향을 받아 신앙적으로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자'가 많았다(3:1). 713년 아랍인에 의해 정복되고, 1043년 티무르인에게 멸망되었다.

사도 /// 위임있는 사절 또는 대사. 구약이나 헬라의 문헌 속에는 아직 조직체 안에서의 어떤 신분이나 특수사명을 띤 사람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지는 않았다. 대조적으로 신약에는 그리스도교 공동체 안에서의 특수신분, 즉 선교사명을 띤 특정 인물들에게만 제한하여 적용했다. 사도직에 대한 제한과 적용에 대한 많은 논란은 일찍이 바울 때까지 소급한다. 초기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는 각지를 여행하며 전도하는 사람들을 '사도들'이라고 지칭했던 같은데(고후 8:6, 16:23), 이들은 복음을 전파하여 새로이 조직되고 있는 그리스도교 공동체를 치리하는 일도 맡았을 것이다. 그러다가 점점 자리를 잡아가는 그리스도교 공동체는 구체적으로 예수님의 12제자들만을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는 12기둥들로 제한하는 경향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3:16-1 9, 10:2-4, 6:14-16, 1:13, 21-22). 이들의 죽음으로 사도시대도 끝이 난 것으로 이해하였다. 그러나 바울은 열두제자들 이외에도 자신을 포함해서 주의 형제 야고보(고전 15:7, 1:19)와 바나바(고전 9:6)까지도 사도들로 이해했

사도행전 /// 의사 누가가 61-62년 직접 보고 들은 것을 자료로 하여 오순절(五旬節)성령 강림에서 바울이 세계적인 도시 로마에 도착하여 복음을 전파할 때까지를 기록한 사도들의 행적. 원래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은 두권으로 된 한 책으로, 후반부인 사도행전에 별다른 이름이 붙여진 일은 없었으나, 2세기에 두책으로 분리되면서 후반부를 그 내용에 따라 사도행전이라 부르게 되었다. 그러나 전체 사도들의 전기는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베드로와 바울의 행적이다. 누가는 이를 데오빌로 각하로 하여금 '배운 바의 확실함'(1:4)을 알게 하기 위하여 기록하였다. 이 책은 성령 활동 또는 사역이라는 주제밑에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교회의 설립(1:1-8:3), 이방에 대한 선교(8:4-12:25), 안디옥에서 로마에 이르는 바울의 전도여행(13:1-28:31)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유대인이 거절한 복음을 이방인이 받아들인 사실과 지방관리와 로마 관리들의 교회에 대한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즉 누가는 이스라엘 왕국의 회복에 대한 약속(1:32-33)으로 시작되는 복음이 어떻게 하여 유대교와는 관계가 먼 이

사독 /// [1] 다윗왕과 솔로몬왕 때의 유명한 대제사장. 사울왕이 죽은 후 다윗왕에게 가담하기 위하여 헤브론에 갔으며(대상 12:28), 왕국의 통일 후 아비아달과 함께 제사장이 되었고(대상 15:11-13), 압살롬의 반란 때 다윗의 지지자들인 레위인들을 인솔, 법궤를 메고 왕을 따르다가 왕의 명에 따라 예루살렘으로 귀환하여 왕과의 연락업무를 수행했다(삼하15-17). 다윗왕의 아들들의 왕의 계승전에서는 솔로몬에 가담, 선지자 나단과 함께 솔로몬에게 기름을 부어 왕위에 오르게 했다(왕상1:38-40). 이 결과로 아비아달 제사장이 추방되자, 예루살렘 성전의 유일한 제사장이 되고, 제사장 중 가장 중요한 가계가 되었다(왕상 2:35, 대상24:2, 27:17). 에스겔은 이 사독의 자손만을 정통 제사장으로 생각하였다(40:46) [2] 아히둡의 아들(대상 6:12) [3] 유다왕 요담의 외조부(왕하 15:33) [4]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도운 바아나의 아들(3:4) [5] 예루살렘 성벽의 중수를 도운 임멜의 아들(3:29) [6] 에스라의 언약에 인친 자(10:21) [7] 느헤미야가 고지기로 임명한 서기관(13:

사두개 /// 유대의 대제사장을 지지한 집단. 이 명칭은 다윗왕과 솔로몬왕때에 예루살렘 성전의 지도적 제사장 사독의 이름(삼하 8:17)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하다. 그들은 BC 2세기로부터 예루살렘이 멸망할때(70)까지 유력한 집단으로 귀족계층에 속하였고, 대제사장과 예루살렘의 유력한 자들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리하여 바벨론 포로 후 약 200년간 대제사장직을 독점하였다. 그들은 바리새인들과 대립관계에 있었으며, 종교적으로는 보수적이고, 현세적으로는 헬라문화에 대하여 개방적이며 세속적이었다. 그러므로 마카비 전쟁시대에는 냉대를 받았으나, 하스몬 왕조가 세속화함에 따라 세력을 확장하여 헤롯왕때에는 친로마 정책과 영합, 성전을 중심으로 한 제사장 계급으로 강화되었다. 그들은 성문화한 모세의 율법만을 인정함으로써 부활, 천사, ()등 일체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았다(12:18). 따라서 그들은 예수를 메시야로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한 사두개인들을 두고 세례 요한은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매도하였다(3:7). 그들은 때때로 예수에게로 와서 하늘로부터

사드락 /// 다니엘의 세친구의 한사람인 유다 지파의 하나냐에게 느부갓네살의 환관장이 붙여 준 바벨론 이름(1:7). 메삭과 아벳느고와 함께 금우상에 절하기를 거부함으로써 같이 풀무불에 던져지는 극심한 시련에 직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버리지 않는 신앙의 본을 보여주었으며, 결국 하나님의 보호로 아무런 해도 입지 않고 살아나왔다(3:12-30)

사라 /// 아브라함의 부인이자 이삭의 어머니. 본명 사래. 아브라함의 이복누이로 갈대아 우르에서 아브라함과 결혼하였으며(11:28-31), 아브라함과 함께 고향을 떠나 하란으로 갔고, 다시 하나님이 약속한 땅 가나안으로 들어갔다. 아름다왔지만(12:10-20, 20:1-8)아이를 낳지 못한 그녀는, 하나님께서 아들을 준다고 약속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몸종 하갈을 남편에게 들여보내 자식을 낳게 하여 자기 아들로 삼으려 하였다(16:1-3,5). 그러나 이 꿈은 잉태한 하갈이 그녀를 멸시하는 데서 깨지고 말았다(16:4-9). 나이 89세에 하나님에 의해 '사래'에서 '사라'로 이름이 바뀌고, 1년 후에 아들을 낳게 된다는 말을 속으로 웃었다(18:12).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대로 1년후에 아들 이삭을 낳았으며(21:1-3), 이삭이 젖 떼는 날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이삭을 희롱하는 것을 보고,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아브라함을 설득하여 하갈과 이스마엘을 쫓아낸다(21:8-21). 127세까지 살다가 죽은후 헤브론 근처 막달라 동굴에 장사되었다(23:19). 바울은 그녀를 '약속된 자녀의 어머니'(9:9),

사레셀 /// [1] 앗수르 왕 산헤립의 아들, 형제의 하나인 아드람멜렉과 공모하여 니스록의 신전에서 예배중인 아버지 산헤립을 살해하였다(왕하19:37, 37:38) [2] 선지자 스가랴 시대의 사람, 바벨론 포로 귀환 후에도 유다의 멸망과 포로를 기리는 금식과 회개를 계속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가지고 벧엘에서 예루살렘의 제사장들에게 문의하러 레겜멜렉과 그 종자들과 함께 왔다(7:2-3)

사렙다 /// 베니게 서해안 두로와 시돈 중간에 있다. 옛 이름은 사르밧이던 것을 헬라인이 고쳤고 이스라엘에 기근이 있을 때 엘리야 선지가 여호와의 명을 받아 이 성 과부의 집에 우거하며 맥분과 기름을 먹되 없어지지 않게 하고 죽은 그의 아들을 다시 살려 주었다. (왕상17:8-14, 4:26) 십자군시에 그 과부의 집터라 인증하는 곳에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사루헨 ///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때 시므온 지파에 할당된 성읍(19:6), 실힘(15:32). 사아라임(대상4:31)과 같은 곳이다. 팔레스티나 남부에 있는 지금의 가자에서 남서 약6. 5km지점의 텔 엘 파라로 추정된다. 애굽에서 쫓겨난 힉소스 왕조일족의 거성이었다. 팔레스티나에서 애굽으로 통하는 주요 도로상에 있던 요새였으나, 애굽 왕 아흐메스가 3년간의 포위 끝에 함락시켰고, BC 9세기 초엽에 멸망당한 뒤로 재건되지 못하였다. 유적에서 많은 유물이 출토되었다.

사르곤 /// 성서에 나오는 앗수르의 왕, 곧 사르곤 2(재위 BC722-705). 비천한 신분의 출신이었으나 왕위를 찬탈, 사르곤 왕조를 건설해 앗수르의 최성기를 이루었다. 북왕국 이스라엘을 정복하여 그 백성들을 멀리 메대까지 강제 이주시키고, 수도 사마리아에는 아람 및 기타의 패전국 사람들을 이주시켰다(왕하 17:23-32). 정복전쟁에 힘을 기울인 그는 BC 714년에 우라르투에 궤멸적 타격을 가했고, BC710년까지는 유다 왕국을 제외한 수리아,팔레스티나의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바벨론도 함락시켰다. 왕은 또드르 샤루켄(지금의 코바 사바드)을 수도로 하여 웅장한 궁전을 건립했다.

사르단 /// 요단 계곡에 있던 성읍.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널 때 강물이 정지된 곳이다(3:16). 므낫세의 분깃이었다가 솔로몬의 행정구(5)에 포함되었으며, 성전 조영(造營)을 위한 청동 주조소가 마련되었다(왕상 7:46). 요단 계곡에서 예부터 쟁탈의 주요 목표지가 된 곳이었으나, BC6세기 후로는 요단의 다른 성읍과 마찬가지로 바벨론의 정복 및 경제적 피폐로 쇠퇴하였다. 지금의 카른에스 사르타베 또는 길르앗 야베스의 남쪽 16KM지점의 텔 에스 사이디예라고 한다.

사르밧 /// 시돈에 속한 베니게의 성읍(왕상 17:9-10). 선지자 엘리야가 그릿 시내까지도 말라버린 기근 때, 여호와의 명하심을 따라 이곳의 과부 집에서 기근의 나날을 보내면서 가루와 기름이 떨어지지 않게 하고, 병들어 숨진 여인의 아들을 소생시켰다(왕상 17:7-24). 예수께서는 이 고사를 인용하여 유대인의 불신앙을 경계하셨다(4:26). BC701년에 앗수르의 산헤립에게 정복되었으나, 오바댜는 그 회복을 예언하였다(1:20). 신약시대에는 다시 시돈에 속했으며, 사렙다로 불렸다. 발굴된 유적으로 보아 상당히 큰 성읍이었음을 알 수 있다는데, 출토품은 해안 가까이에서 나온다. 시돈의 남쪽 약 13km 지점에 있다.

사마리아 /// 북왕국 이스라엘의 수도, 또 성읍을 중심으로 한지방 전체의 이름. 예루살렘 북쪽 56km지점, 지중해에서 동쪽으로 35km지점인 내륙의 중앙 팔레스티나에 위치한다. 이스라엘을 남북으로 달리는 주요 통상도로에 면하고 있으며, 수비에 유리하도록 구릉 위에 건설되었다. BC857년경 오므리왕에 의해서 건설 공사가 시작되었으며, 그의 아들 아합왕이 뒤를 이었고, 새로운 궁전을 더하였다(왕상 16:24,32). 사마리아의 주민들은 처음부터 이방신을 믿고 있었으며,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은 그들의 우상예배를 비난하고, 그들의 성읍이 멸망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8:4 ;3:9). 아람인(수리아인)은 몇 번이나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공격했지만, 최종적으로 이 성읍을 함락시킨 것은 앗수르인 이었다. 사마리아 주민은 앗수르와 바벨론으로 포로로 끌려갔고, 대신 앗수르 제국의 여러 지역에서 온 이주민이 살았다. 사마리아의 함락과 더불어 이스라엘 왕국도 멸망하고, 그 성읍과 지방전체가 사마리아로 알려지게 되었다. 신약시대까지에는 사마리아 성읍은 헤롯 대왕에 의해서 재건되었으며,

사마리아 여인 /// 수가성 사람으로 그 이름은 표시되지 않았다. 저는 어떤 날 성의 '야곱'의 우물에 물을 길러 나갔더니 마침 그 우물 옆에 어떤 유대인이 앉아 있다가 물을 좀 달라 하매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 나더러 물을 달라느냐 <이것은 유대인들이 사마리아인과 상종치 않을 뿐 아니라 사마리아지경에 들어가지도 않고 갈릴리에 가려면 요단강 밖으로 돌아서 간다> 하였다. 그 유대인은 곧 예수이시다.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 하시고 저가 이전에 다섯 남편이 있었던 것을 지적하시매 그제야 예수를 선지자이시며 메시아인줄 알고 성내에 들어가서 예수를 증거하니 사마리아인이 많이 나와서 예수를 보고 세상의 구세주인줄 믿었다 (4).

사망에 이르는죄 /// 기도의 확신과 관련하여 사용된 표현으로, 아무리 간구하여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는죄. 모든 불의가 죄이지만 죽음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 곧 생명을 얻을 수 있는 죄에 대응해서 아무리 간구하여도 소용이 없는 죄라는 뜻으로 쓰이는 말이다(요일 5:16-17). 사망에 이르는 죄는 첫째, 하나님께서 육신의 죽음으로 그를 징계해야 하겠다고 심판하실 때까지 계속해서 범하는 그리스도인의 죄, 둘째, 구원의 상실, 즉 외적 사망으로 끝나버린 그리스도인의 죄로서, 예컨대 성령을 헤방하는것(12:31) 또는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도 타락한 자 (6:4-6) . 셋째, 그리스도인이라 시인한 사람의 입장에서 하나님 아들의 성육신을 계속해서 부인한 죄 등이다. 이러한 죄는 계속될 때에 영원한 죽음으로 끝난다. 이러한 죄를 범한 자들로서는 요한이 적그리스도(요일2:18-19), 거짓 선지자(요일4:1-3)라고 칭한 자들을 들 수 있다. 사도는 이런 자들을 위해 기도하지 말라고는 하지 않았으나, 그 대신 응답의 확신이 없다고 했다.

사모 /// 소아시아 서해 곧 에베소 앞 바다 가운데 있는 한 작은 섬이다.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시에 이 섬에서 한밤을 지내고 밀레도로 갔다(20:15). 이 섬은 헬라 철학자 피타고라스의 출생지이며 주전 479년에 헬라가 바사 함대를 치명적으로 대항한 것으로 유명하다.

사모드라게 /// 소아시아와 마게도냐 사이에 있는 한 작은 섬이다 바울이 제2차 전도 여행시에 드로아에서 출범하여 마게도냐로 가다가 이 섬에서 한 밤을 지내고 네압볼리를 들러 빌립보에 이르렀다. (16:11-12) 이 섬은 1500m 높이의 섬이므로 멀리서 잘 볼 수 있다.

사무엘 /// 이스라엘 사사시대의 마지막 BC 11세기을 장식한 지도자, 대선지자, 제사장 . 에브라임 사람으로 라마출신이다. 사무엘은 어머니 한나가 아들을 구하는 정성어린 기도의 응답으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엘가나다. 한나는 하나님께 한 약속대로 사무엘을 선지자 엘리에게 맡기기 위하여 실로의 성막으로 데리고 갔다. 스승인 엘리가 죽었을때 사무엘은 난처한 상황에 빠졌는데,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패배하여 백성들에게 우상을 파괴하고 하나님을 따르도록 명함으로써 블레셋을 쫓아내고 위기를 벗어났다. 그후 일생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는데, 늘 평화스러웠다. 연로한 사무엘은 아들들을 사사로 길러 책임을 그들에게 맡겼으나, 백성들은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왕을 구하였다. 처음에 그는 이러한 요구에 반대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사울에게 기름을 부었다. 그러나 사울이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을때, 사무엘은 다음 왕으로서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주었다. 사무엘이 죽었을 때 이스라엘의 모든 사람이 슬퍼하였다(삼상1-4, 7-16, 19:18이하, 25:1)

사무엘상 /// 구약성서의 사사기와 열왕기 사이에 있는 상,2권의 역사서 중의 상권. 히브리어 성서에서는 원래 한 권의 책이었다. ,하 양권을 통하여 사사의 말기시대부터 다윗왕의 말년까지의 이스라엘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사무엘이라는 책명은 최후의 위대한 사사였던 사무엘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는데, 그것은 이 책을 그가 썼기 때문이 아니라, 그가 첫머리의 몇 장에서 걸출해 있으므로 붙여진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하나님이 어떻게 대하셨는가가 주요 관심사인 이 책의 상권에서는, 이스라엘이 어떻게 사사의 지배에서 왕에 의한 지배로 바뀌었는가가 적혀 있다. 내용은 처음에 실로의 성막에서 봉사한 사무엘의 소년시절, 실로를 중심으로 한 이스라엘 부족연합이 블레셋인에게 패배한 경위, 사사 사무엘의 활동등이 적혀 있고, 이어서 사울이 이스라엘 초대왕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경위, 사울과 블레셋인의 싸움, 사울과 사무엘의 사이가 나빠진 것 등을 기록하였고(8-15), 끝으로 다윗과 사울과의 관계에 대하여 언급했으며(16-30),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죽음(31)으로

사무엘하 /// 구약성서의 사사기와 열왕기 사이에 있는 상,2권의 역사서중의 하권. 여기에서는 다윗왕의 역사에 대하여 적고 있는데, 처음에는 남쪽의 유다왕으로서의 다윗, 그리고 나중에 북쪽의 이스라엘 왕국이 된 부분까지 포함한 통일왕국의 왕으로서의 치세에 관하여 기술하고 있다. 내용은, 첫머리에서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마침내 유다와 이스라엘 통일국가의 왕이 된 다윗이 어떻게 영토를 확장하고 강력한 지배자가 되었는가 등을 적었고(1-8), 이어서 왕자들의 다툼과 반란등을 전하는 왕위계승의 역사를 기록하였는데, 열왕기상의 1-2장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끝으로 다윗왕에 관한 여러 가지 일화를 수록해 놓았다(21-24). 그러므로 이 책은 같은 시대 역사의 자료로서의 가치가 매우 높다.

사밀 /// [1] 레위사람으로, 미가의 아들(대상 24:24). [2] 유다산지에 있던 한 성읍(15:48). 유다지파가 가나안을 기업으로 받을 때 얻었다. [3] 에브라임의 성읍. 사사 돌라가 태어났고, 또 묻힌 곳이기도 하다.

사반 /// [1] 요시야왕의 서기관. 아살리야의 아들로, 힐기야가 성전을 수리하다가 발견한 율법책을 읽고 왕에게 전함으로써(왕하 22:3-13) 요시야왕으로 하여금 신앙개혁 운동을 일으키게 하는 계기를 만들었다(왕하 23:1-14). 하히감의 아버지 사반(26:24). 그마랴의 아버지 사반(36:10), 그달리야의 조부 사반(왕하 25:22)4명은 별개의 인물이라는 학자도 있으나, 동일인물로 보는 설이 유력하다. [2] 에스겔의 이상속에서 우상예배의 지도자로 그려진 야아사냐의 아버지(8:11). [1]과 동일 인물로 보는 설도 있다.

사밧 /// [1] 시므온 지파 호리의 아들. 모세가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가나안 땅을 탐지하기 위하여 각 지파별로 한 사람씩 차출하여 파견할 때 시므온 지파의 대표로 참가하였다(13:5) [2] 선지자 엘리사의 아버지(왕상 19:16, 왕하3:11)

사본 /// 갓 지파에 있는 성읍(13:27)

사브낫 바네아 /// 요셉이 애굽의 총리가 되었을 때 애굽 왕이 요셉에게 지어준 이름(41:4 5). 이 이름에 대하여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으나, 일반적인 것은 신은 말하며, 또한 살아 있다 이다.

사빌 /// 에브라임의 한 성읍인데 아소갈론에서 동북 약 11km, 현재의 에스좌빌이라한다. (1:11)

사사 ///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하고 왕국을 설립하기까지, 하나님에 의해 세워진 이스라엘의 군사적, 정치적 지도자 (2:16-19). 그들은 전형적으로 하나님의 신의 감동을 받은 구원자(3:9)들로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여 보살피도록 권능을 받았다. 이들 사사들이 다스리던 시대를 사사시대라 하는데, 이 기간에 이스라엘을 압제한 족속은 메소포타미아 족속, 가나안 족속, 미디안 족속, 암몬 족속, 블레셋 족속이었다. 이들과 대항한 이름난 사사에는 옷니엘(3:7-11), 에홋(3:12-30), 드보라와 바락(4-5), 기드온 (6:1-8:32), 삼손(13-16)등이 있으며, 별로 기록될 만한 내용이 전해지지 않은 사사에 삼갈(3:31), 아비멜렉(9), 돌라(10:1-2), 야일(10:3-5), 입산(12:8-10), 엘론(12:11-12), 압돈(12:13-15)등이 있다. 그들은 주변 족속의 압제를 받을때는 군사적 지도자의 역할을 감당하였으나, 그 활동의 범위는 부족적, 지역적이고, 항구적, 전부족적인 것은 아니었다.

사사기 /// BC 1050-1000년경 여호수아의 지도 하에 가나안 땅을 정복한 시기(BC 14세기)부터 사무엘이 사울을 왕으로 세울 때까지(BC 11세기) 200년 간의 이스라엘 역사를 사사들의 활동을 중심으로 하여 기록한 책. 죄를 지은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응징과, 회개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긍휼과, 인간 중심과 우상 숭배가 얼마나 무력한 것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하여 쓰여졌다. 이 기간에 블레셋 사람들은 지중해 연안으로부터 침입해와서 다윗에게 정복될 때까지 요새를 세웠고, 미디안을 비롯한 사막의 부족들은 이스라엘의 동쪽 측면을 공격하였다. 이러한 와중에 이스라엘 지파들은 분깃으로 받은 땅에 흩어져 있어 그 세력이 약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다른 형제 지파가 비극을 당해도 돌보지 않은 경우도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지파를 통일하여 다스릴 수 있는 지도자가 없었으므로, 이스라엘은 이방인으로 부터 끊임없이 고통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때 하나님께서 그 시대를 구원할 믿음의 영웅을 세우시고 이스라엘을 구해 주셨다는 것이 [사사기] 의 주제이다. 이러한

사아난 /// 유다 지파에 있는 성읍(1:1)(1:11)

사아난님 /// 요단강 서편 게데스에 가까운 성읍이다.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헤벨이 장막친 곳이다. (4:11)(19:33)

사아라임 /// 다윗이 불레셋을 쳐서 그 대장 골리앗을 죽이매 그 군대가 도망하다가 상하여 엎드러진 자가 이곳에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 에르론까지 쌓였다. (삼상17:51-52)

사알랍빈 /// 단 지파에게 배당된 지방이나 솔로몬왕 시대까지 점령치 못하였다. (19:42)(1:35)(왕상4:9) 엠마오의 북쪽 3km 현재의 셀비드와 동일시한다. 사알빔

사알림 /// 단 지파의 성읍인데 기스가 나귀를 잃고서 그 아들 사울로 나귀를 찾으러 보냈더니 이곳까지 왔으나 찾지 못하였다. (삼상9:4)

사알본 /// 다윗의 30용사 중의 한사람인 엘리아바의 고향이다. (삼하23:32)

사알빔 /// 아모리 사람의 성읍인데 단 지파가 점령하지 못했다. (1:35)

사울 /// [1] 르호봇의 사울. 에돔의 옛 왕의 한 사람이다(36:37-38). [2] 이스라엘 최초의 왕. 베냐민 지파 기스의 아들로, 용기 있고 능력 있는 사람이었지만, 치명적인 결점을 갖고 있었다. 그는 여호와의 능력과 지혜 안에서 행하지 않고, 자신의 판단과 힘을 의지했으므로 결국 큰 불행을 초래하였다. 첫번째 사건은 길갈 사건이다(삼상 13:4-15). 그의 아들 요나단이 게바에 있는 블레셋 요새를 공격함으로써 블레셋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 블레셋 군대가 모이자 사울도 이스라엘 백성을 모으려 하였으나, 무서워 숨거나 도망쳐버려 그와 함께 한 숫자가 얼마 되지 않았다. 게다가 오기로 된 사무엘마저 도착이 지연되었다. 초조하고 불안한 사울은 망령되이 여호와께 직접 번제를 드리는 죄를 범하였고, 늦게 도착한 사무엘로부터 하나님께서 명하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으므로,-----지금은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하겠다(삼상 13:13-14)는 말을 들었다. 두번째 사건은 철저한 불순종이었다(삼상 15). 그는 모든 아말렉 사람을 멸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음

사웨 /// [1] 일명 왕곡이다. 아브라함이 승전하고 돌아올 때 소돔왕의 출영을 받던 곳이다. (14:17) [2] 압살롬은 이곳에 자기를 위하여 기념비를 세웠다(삼하18:18). 예루살렘의 서방 와데이이엘라바비의 기점으로 추측된다.

사일 /// 성읍 이름(왕하8:21)

사하수마 /// 잇사갈 지파에 있는 성읍(19:22)

사해 /// 이스라엘과 요르단의 국경에 있는 염호(鹽湖). 염해(14:3). 아라바 바다 (3:17). 동해라고도 있다. 요르단 지구대(地溝帶) 남부에 있으며, 동서 15km, 남북80km, 면적 1,020M. 대함몰지구대에 있기 때문에 호수면은 수면보다 낮아서 지구상의 최저점이 되며, 최대수심은 399M이다. 요단강이 흘러 들지만 유출구(流出口)는 없다. 기후가 건조하기 때문에 유입 수량과 거의 같은 양의 수분이 증발한다. 결과적으로 염분 함유량이 많아서 생물이 거의 살 수가 없기 때문에 사해(死海)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주변 지역은 신석기 시대 이후부터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했으며, 양쪽 언덕의 바위 지대는 학대받는 사람이나 집단의 피난처 내지는 보호처가 되었다. 사울을 피해 다닌 다윗도 한 때는 이 주변의 엔게디에 은신하였으며 (삼상 3:29-24:1), 유다 반란군은 마사다를 거점으로 로마에 항거하였다. 1947년에 사해문서가 서쪽 해안의 쿰란 동굴에서 발견되었다.

삭개오 /// 여리고의 세리장(稅吏長). 그 당시 세리는 로마의 세금 청부업자로, 착취를 일삼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미움을 샀을 뿐만 아니라 죄인처럼 취급되었다. 그는 이런 멸시받는 계층인데다 키마저 작아서 정말 볼품없는 사람이었다. (19:1-4),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만나고 싶은 생각으로 부끄러움도 잊은 채 뽕나무에 올라간 그는, 예수님을 직접 뵈었을 뿐만 아니라, 오늘 네 집에 유하여야 하겠다. (19:5)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는 급히 내려와 즐거워하며 영접하고, 내 소유의 절반를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뉘것을 토색한 것이 있다면 4배나 갚겠나이다. (19:8)고 회개하였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남으로써 삶이 변화되는 모습을 극적으로 보여준 예다.

산당 /// ()을 예배하는 장소. 주로 산이나 구릉의 정상에 있었는데, 가나안 족속은 이런 곳에서 풍요의식을 행했다. (12:2-5). 이스라엘도 성전 건축 이전에는 산당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예배하였으며, 이 관습은 사무엘, 다윗 ,솔로몬 시대까지 계속되었다. (삼상 9:12-15 ; 대상 16:39). 그러다가 가나안 사람의 관능적인 제사의 영향으로 종교적인 타락을 보이게 되면서 선지자의 비판을 받게 되었고, 이를 금하지 않은 왕은 비난을 받았다. (왕상 22:43). 히스기야의 종교개혁은 이 산당을 제거하는 것이었고(왕하21:3), 요 시야가 다시 이를 일소하는 대개혁을 단행하였다. (왕하23:8-15).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의 유대교는 산당에서의 하나님 예배에 대한 합법성을 인정하지 않았으며, 모든 예배는 예루살렘에서만 허락되었다.

산발랏 /// 느헤미야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할 때 방해한 사마리아 총독. 호른 사람으로, 당시 예루살렘을 재건하는 것이야말로 그에게 있어서는 커다란 위협이 아닐 수 없었다. 때문데 도비야와 공모하여, 느헤미야가 바사왕에게 반역을 음모하고 있다고 모함함으로써 공사를 방해하였으며(2:19), 이에 실패하자 이번에는 조롱하였고(4:3), 이것도 실패하여 52일 만에 예루살렘성이 왕성되는것을 보고 죽이고자 하였으나, 이것마저 실패하였다. (6:1-4)

산산나 /// 유대의 남쪽에 있는 성읍(15:31)

산상수훈 /// 마태복음에 수록되어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설교(5-7). 갈릴리 호수 부근의 산에서 제자들과 군중에게 가르치셨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으로 산상보훈 , 산상설교라고도 하며, 그리스도교의 황금률(黃金律)이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가 취해야 할 심적상태와 이를 지키는 자가 누릴 축복에 대한 것으로 인생은 무엇이며,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8()을 설교하셨다(5:3-12). 둘째로 제자 된 자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여야 하는데, 그것도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여야 한다는 것이다(5:13-16). 세째는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구약을 파기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성취하기 위해서 이 세상에 오셨으며, 그러므로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을때 하나님의 형상을 본받아 온전함을 지닐 수 있다고 강조하셨다(5:17-48). 네째 구제나 기도는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는 것이므로 은밀한 중에 하여야 한다. (6:1-18). 다섯째 이 땅에서 썩어 없어질 것을 위해 살지 말고 하늘나라

산헤드린 /// 유대인의 최고 법정.

산헤립 /// 사르곤 2세의 아들. 앗수르 제국의 왕(재위 BC705-681). 유다왕 히스기야가 이사야의 충고에도 불구하고 반 앗수르 연합에 가담하자, BC701년 유다를 침공하여 전략 요충지 라기스를 비롯한 46개의 성읍을 함락하고,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를 대장으로 삼고, 대군(大軍)을 보내어 예루살렘성을 포위하였다. (왕하18:28이하) 그러나 히스기야의 기도로 유다는 구원되었지만, 그는 귀국하여 자기들의 신()인 니스록의 묘를 참배하다가 아들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에게 살해되었다. (왕하19:37) 아버지 사르곤2세에 비해 역량이 부족하였고, 백성에 대한 관용과 동정이 없는데다가 피정복국에 대해서도 잔인무도하였는데, 이러한 요소들이 죽음을 재촉했다고 한다. 니느웨를 재건하는 데 힘써, 수로를 개척하고 신전을 복원했으며, 웅장한 궁전을 세워 앗수르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살라미 /// 바울과 바나바가 최초의 전도여행 때 상륙하였던 항구. 구브로섬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상업의 중심지로(13:5) 일반적으로 바나바의 고향으로 여겨지고 있다. 베니게 식민(植民)에 의해 세워진 도시인데, BC400년경 살라미 왕 에바고라스가 구브로의 태반을 점령하게 되면서 수도(首都)가 되었다. BC 58년 로마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면서 상업도시로 발전하였다.

살래겟 /// 예루살렘 성전의 서편 돌담에 있어 큰 길로 통한 문인데 성전의 쓰레기를 버리는 곳이다. (대상26:16)

살렘 /// 아브라함을 축복한 왕이자 제사장인 멜기세덱이 다스린 성읍(14:18,7:1 -2). 예루살렘의 시적 명칭으로 되어 있다. (76:2) 이것은 최근 쿰란에서 출토된 아람어로 된 외전 (창세기)에 아브라함은 살렘, 즉 예루살렘에 왔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사웨 골짜기에 진을 쳤다고 한 것과 일치한다. 그러나 사마리아인은 살렘과 예수살렘이 동일한 곳임을 인정하지 않고, 아브라함이 멜기세덱을 만난 곳을 세겜 가까운 곳이라 주장한다.

살로메 /// [1] 갈릴리 분봉왕 헤롯 안디바의 후처 헤로디아의 딸. 헤롯이 생일잔치에서 춤을 추어 함께 한 사람들을 기쁘게 하였으므로 헤롯이 소원을 물었다. 그녀는 어머니 헤로디아의 의견을 따라 세례요한의 목을 요구하였다. (6:17-2 8)요세푸스에 의하면, 그후 숙부 빌립과 결혼했으며, 다시 조카인 아리스토 불로스와 재혼하였다. [2] 세베대의 아내, 요한과 야곱의 어머니이기도 한데(27:56,15:40),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실 때 끝까지 남아 지켜보았을 뿐만 아니라, 부활의 아침 일찍이 예수님의 무덤을 막았다.

살룬 /// 골호세의 아들, 느헤미야 총독 시대에 미스바 지방의 방백이었다. 예루살렘 성벽 재건때 왕의 동산 근처 셀라 못가의 성벽을 중수하였다.

살룸 /// [1] 아베스의 아들로 이스라엘 왕(재위 BC753). BC 753년 예후왕 때에 여로보암의 아들 스가랴를 살해하고 왕위에 올랐다. 그는 므나헴에게 살해될 때까지 사마리아에서 겨우 한 달 동안 왕 노릇을 하였다(왕하 15:10-15). [2] 요시야의 아들(대상 BC3:15)로 유다 왕(재위 BC609-608). 여호아하스로 더 잘 알려진 그는 유다 백성들에 의하여 왕위에 올랐으나, 다스린 지 3개월만에 애굽왕 느고에게 축출당하였다(대하 36:1-4). 하맛의 립나에 유폐되었다가 애굽으로 끌려가 그곳에서 죽었다(왕하 23:30-34).

살르가 /// 바산의 동쪽 경계에 있는 성읍(3:10)(12:5)(대상5:11)

살리사 /// 에브라임 산 근처에 있는 지방 이름 기스가 나귀를 잃고 그 아들 사울에게 찾으러 보냈을 때 이곳까지 찾아 왔으나 찾지 못했다. (삼상9:4)

살만 /// 납달리 지파의 성읍. 벧아벨을 훼파한 자(10:14). 살만을 앗수르 왕 살만 에셀로 추정하고 이를 줄인 이름이거나, 아니면 디글랏 빌레셋 3세의 비문에 적힌 모압 왕 살라마누로 보는 학자도 있다. 후자의 견해에 따른다면 호세아와 동시대인이다.

살만에셀 /// 이 이름을 가진 앗수르의 5왕 중에서 구약에 등장하는 왕은 살만에셀 3세와 살만에셀 5세 둘뿐이다.[1] 살만에셀 3(재위 BC858-824). 아슈르바니팔 2세의 아들. 이름난 전사로 왕위에 올라 이스라엘과 적극적으로 접촉한 앗수르의 첫번째 왕이다. BC 853년 알렙포와 하맛을 정복하고, 카르카르에서 다메섹 왕 벤하닷의 동맹군과 싸웠는데, 동맹군 중 이스라엘 왕 아합은 병력 1만과 병거 2,000대를 제공하였다. 이 싸움에서 살만에셀은 별다른 성과 없이 철군하였고, 벤하닷이 죽은후 (왕하 8:7-15)에 수리아의 동맹군이 약화되어 BC 841년에 그가 다시 침공했을 때에는 수리아의 여러 왕들이 굴복하여 조공을 바쳤다. 1845년 니므롯에서 발견된 검은 오벨리스크에서 이스라엘 왕 예후가 신하들과 같이 살만에셀의 발 앞에 엎드려 조공 바치는 장면이 새겨져 있다. 그 밖에도, 그 당시 두로와 시몬의 왕들도 앞을 다투어 조공을 바쳤다. [2] 살만에셀 5(재위 BC727-722). 디글랏 빌레셀 3세의 아들. 보르십파의 나부 신전 에시다의 기념 원주 파편에는 그가 바벨론을 통치한 사실을 시사

살모나 /// 아라바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의 숙영지(33;41)

살모네 /// 그레데 섬 동편 해안인데 바울이 로마 행로에 이곳을 지나갔다(27:7). 현재는 사멜이라 한다.

살몬 /// 룻의 남편인 보아스의 아버지(4:21). 다윗의 고조부로서 예수의 계보로 이어진다. 마태복음에 의하면(1:5), 그는 기생 라합의 남편으로 되어있다.

살문나 /// '기드온'에게 피살된 미디안의 두왕 중 한사람이다 (8:5-21)(83:11).

삼갈 /// 아낫의 아들로 사사의 한 사람, 블레셋 사람 600명을 소모는 막대기로 쳐 죽이고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다(3:31).

삼관 /// 바울이 로마성에 갈 때에 로마에 있는 형제들이 이곳까지 출영하였다(28:15).

삼마 /// [1] 르우엘의 아들. 조부모는 에서와 바스맛이다(36:13). 에돔 땅의 삼마 족장이 되었다(36:17). [2] 이새의 셋째 아들로 다윗의 형. 사울을 따라 블레셋 사람과의 싸움에 참전하였다(삼상17:13). 아들 요나단은 블레셋의 거인을 죽였다(삼하21:21). [3] 하랄 사람 아게의 아들. 백성들은 블레셋 사람들을 보고 도망하였으나 녹두밭에서 그들을 격파하였다(삼하 23:11-12). [4] 다윗의 30용사중 한 사람인 하롯 사람(삼하 23:25). 하롤 사람 삼못(대상 27:8)과 동일인물로 다윗의 24,000명 부대의 지휘관이었음에 틀림 없다.

삼무아 /// [1] 르우벤 지파 삭굴의 아들(13:4). 여호와의 명을 받아 모세가 바란광야에서 가나안을 탐지시킨 12명의 정탐꾼의 한 사람이다. [2] 다윗의 아들(삼하 5:14). [역대상] 에서는 시므아로 나온다(3:5). [3] 갈랄의 아들이며, 압다의 아버지(11:17).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레위 사람이다(대상 9:16). [역대상}에서는 삼무아는 스마야로 , 압다는 오바댜로 나온다(9:16).

삼손 /// 마노아의 아들로서 단 지파의 이스라엘 영웅(16:31). 이스라엘에 대한 블레셋 사람들의 학대가 소라에서 시작될 때(BC 1090)에 태어났다. 마노아의 아내는 잉태하지 못하다가, 하나님의 사자가 말한 대로 아들을 낳고 이름을 삼손이라 하였다(13:24). 양친은 그로 하여금 나실인으로서 엄격한 생활을 하도록 하였다. 성장함에 따라 여호와의 신()이 그에게 감동하자, 염소새끼를 찢듯이 사자를 찢고(14:6),아스글론 사람을 30명이나 쳐죽였으며(14:19), 나귀의 턱뼈로 블레셋 사람 1,000명을 죽이고 그곳을 라맛 레히(턱뼈의 산)라 이름하였다(15:15-17). 더욱이 가사의 성문짝과 두 문설주 및 빗장을 빼어 어깨에 메고 헤브론 앞산 정상에 가져감으로써 가사 사람들을 극도로 모욕하였다(16:3). 블레셋 사람은 그를 죽이기 위하여 온갖 공작을 하였는데, 이때 등장한 여인이 들릴라이다.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16:4)는 세 번이나 그의 괴력(怪力)의 원천이 무엇인가를 알아내려 하였으나 실패하고, 마지막으로 나실인으로서 삭도질하지 않은 그의 머리털이 힘의 원

삼숨밈 /// 가나안을 정복하고 이주한 암몬 사람들이 원주민인 르바임 족속에게 붙인 이름(2:20). 이 족속은 수가 많고, 힘이 세며, 키가 장대했다. 그들 중에 남은 자는 바산왕 옥(Og)인데 (3:11), 그들은 다윗왕때까지 남아 있었다(삼하 21:16).

/// 다윗의 용사에게 살해된 블레셋 네 거인의 한 사람. (Gob)의 싸움에서 후사 사람 십브개에게 살해되었다(삼하 21:18).

삽디 /// 삽디엘 혹은 스바댜의 축약형.[1] 유다지파 사람 아간의 조부. 시므리(대상 2:6)와 동일인물로 보고 있다. [2] 베냐민 사람 시므이의 아들. 시므이의 아홉 아들 중의 하나이다(대상 8:19).

삽브대 /// [1] 에스라 시대의 레위 사람. 이방 여인을 끊어버리라는 에스라의 개혁 정책에 반대한 소수인의 하나다(10:15). [2] 에스라가 살던 시대의 유력한 레위 사람. 에스라가 백성 앞에서 하나님의 율법책을 읽었을 때, 백성들이 그 뜻을 깨닫도록 해석하는 것을 도운 사람의 하나다(8:7).

삽비라 /// 아나니아의 아내. 남편과 더불어 소유()를 판 값의 일부를 가져다가 전부인 것처럼 속여 사도들 앞에 내놓았다. 그 거짓말로 말미암아 이 부부는 베드로로부터 견책당함으로써 다 급사하였다(5:1-11). 그들이 저지른 잘못은, 영적인 사람이 아니면서도 선행자로 보이려는 허영심 많은 사람이 빠지기 쉬운 유혹의 한 예이다. ->아나니아

새 예루살렘 /// 미래의 세계로서의 하늘의 예루살렘(3:12; 21:2; 비교 21:10). 구약성서에는 다윗 왕국의 수도로서 이스라엘 민족의 성전이 있는 종교적 중심지였다. 유대교에서는 하나님의 종말론적 구원의 대망을 성취하시는 하늘에 있는 예루살렘으로 묘사되었다. 신약성서 시대에는 예루살렘에서 유대인의 최고 의회인 산헤드린이 소집되었고, 복음서 기자들에 따르면 예수의 수난과 복음의 장소로 강조되면서 하나님의 구원활동을 중심으로 이해되었다.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성령을 받은 후에 세계선교가 예루살렘에서 시작되었고, 그리하여 예루살렘은 교회의 중심이 되었다. 새 예루살렘은 천년왕국 다음에 임하는 미래의 세계로서 지상의 예루살렘이 새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하늘의 예루살렘이 나타나는 것이다 (에스라 47:26; 8:52; 10:27 이하). 이것은 후기 유대교의 묵시문학에서 발전되었으며, 예루살렘 을 우리의 어머니라고 부르면서 지상의 예루살렘과 하늘의 예루살렘을 대립시키고 있다. 새 예루살렘은 거룩하다. 이 도시의 시민들은 하나님 그리고 어린양과 함

새 하늘과 새 땅 ///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사라진 후에 창조되는 새롭고 의로운 질서. 구약성서에서 하늘은 하나님의 창조순서 가운데 둘째 날에 지어진 피조물이다(1:6-8). 하늘은 쇠로 만든 종과 같고(26:19), 앞면에는 태양과 달과 함께 별들이 움직이고(1:14-19), 사이에 새들이 날아다니고(1:26), 구름으로 덮이면 어두워지도 한다(왕상 18:45). 하늘 위에는 물이 있기 때문에(1:6-7), 하늘에는 비(8:2). 이슬(27:28). (55:10)이 내린다. 그러나 하늘은 무엇보다도 우주론적 종교적 개념으로 기록되었다. 하늘에는 하나님이 보좌위에 앉으셔서(103:19) 인간이 드리는 기도를 들으신다(왕상 8:30). 여호와 하나님은 자기의 영광을 보이시는 하늘의 하나님이시다(24:3; 113:4). 그러나 하늘은 하나님의 심판에 의하여 두루마리같이 말릴 수도 있다(34:4). 이러한 현상은 하나님이 이 하늘을 지으실 때 일어날 것이고, 새 하늘은 구원의 시대가 오는 새 땅위를 뒤덮는다(66:22). 신약성서에서는 하늘과 땅이 피조물 전체, 즉 우주를 나타낸다(5:18; 28:18; 4

새로 지으심 /// 혼돈의 위협에서 해방되는 것 또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새롭게 되는 것. 성서의 창조개념은 하늘. . 물로 구분되는 동양적인 창조사상과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창세기] 의 창조설화에서 창조는 어떻게 이해되었는가? 야웨 문서의 보도(2:4-24)에는 먼저 사람을 만들고, 그 다음에 사람을 돕는 짐승을 만들고, 맨 나중에 여자를 만드셨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로서 세상에서 하나님과 짐승사이에 있는 특별한 위치에 놓여 있다. 바벨론 포로 이전의 예언자들에 있어서 창조는 역사와 관계를 가지게 되었다. 창조신앙과 역사신학과의 관계는 [이사야서] 에서 처음으로 발견되는데 (40:27-31; 44:24-28), 여기서의 창조는 과거에 속하지 않고 과정 중에 있다. 이것은 새 창조까지 계속된다(creatiocontinua). 새 창조란 혼돈의 위협으로부터 해방되는 것이다(34:4; 51:6; 65:17; 102:26 -28). ()로부터의 창조(creatioex nihilo)는 헬라주의적 유대교에서 처음 나타나는데(마카비 27:28), 참된 창조의 행위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고, 하나

생명책 /// 구원을 받아 영생을 얻게 될 자들의 이름이 있는 기록부. 하나님 백성의 이름이 적힌 책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이 말은, 구약(69:28)에서보다 신약(4:3; 3:5; 13:8; 17:8; 20:12, 15; 21:27)에서 자주 나온다. 원래는 산 자를 기록한 책을 말했으며, 거기서 지워진다는 것은 죽음을 뜻하였다(32:32,33; 139:16; 4:3). 이 구약에서의 용법에서 최후의 종말적 심판에 쓰일 특별한 생명책이라는 말이 나왔고, 여기에 이름이 오른다는 것은 구원받은 사람의 명부에 기록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서기관 /// 글을 읽고 쓸줄 알며, 아울러 율법. 회계(會計)와 같은 분야의 직무 수행 능력도 갖춘 사람. 애굽의 제도를 도입하여 다윗왕 이후 국가의 서기관, 왕의 비서로서 일하거나(대하 34:13) 율법을 필사()하기도 했는데, 차차 율법을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율법에 정통하여 종교생활의 지도자로서 존중받게 되었다. 바벨론 포로 이후 성전 재건 때에는 제사장 본래의 임무가 다양해짐에 따라 서기관으로서의 겸직이 힘들므로 전문직으로 분리되었다. 그리고 서기관이 되고자 하는 자는 오랜 교육과 훈련을 거쳐 각 단계의 자격을 획득해 나가야만 하였다. 신약시대에는 제사장. 장로들과 함께 서기관도 공회의 주요 구성원이었으며, 사두개파(제사장)와 바리새파(서기관)2대 세력을 이루고 있었다. 그들은 소수의 예외를 제외하고는 거의가 예수를 적대시하여, 제사장 곧 사두개파와 함께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았고, 또 베드로 . 요한 등 제자들을 박해했으며(22:2 4:5; 6:12), 스데반까지 죽였다. 그러나 사두개파와는 달리 바리새파의 한 율법학자는 바울의 부활론에 동의했다(23:

서기오 바울 /// 구브로섬의 로마 총독. 바나바와 바울(사울)이 구브로섬에 전도하러 갔을 때의 구브로섬 총독이었다. 그는 지혜 있는 사람이라 바나바와 바울을 불러 하나님 말씀을 듣고자 하였으며, 바울이 거짓 선지자 박수와 대결에서 이기는 것을 보고, 주를 믿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하였다(13:7-12).

서기장 /// 에베소에서 가장 높고 중요한 관리의 직명(19:35). 서기관을 뜻하는 말로 로마 통치하의 소아시아 성읍들의 민회(民會)의 기록을 맡고 있었으며, 공문서를 작성하는 한편, 민회의 서기로서 강력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다. 에베소에서 바울의 전도로 큰 소란이 일어났을 때, 사태의 악화를 막는 데 이바지한 것도 이 같은 서기장이었다(19:23-41).

서머나 /// 소아시아 서쪽 해안에 있던 옛 성읍. 아시아를 가로지르는 주요 통상로의 출입구 구실을 한 항구도시로 지금은 터키의 이즈미르항()이다.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의 하나로(1:11), 일곱 교회 앞으로 보낸 서신 가운데 하나는 서머나의 그리스도교 신자들에세 보내졌다(2:8-11:15). 신약시대에는 잘 지은 공공건축물이 즐비한 아름다운 도시였다. 그 중에는 로마의 디베료 황제를 기념하여 세운 신전이 있어 황제 예배를 거부함으로써 박해를 받았으나, 굴하지 않아, 일곱 교회 중에서도 가장 칭찬을 받았다.

서바나 /// 유럽주 서남에 있는 이스바니아 국이니 솔로몬왕 때에 통상국이었고 사도시대에는 로마국에 속하였는데주의 도가 그 지방에 일찍 들어간 고로 바울이 가고자 하였다. (15:28) 주후 1492년에 콜롬버스가 서바나 여왕의 원조로 북 미주의 서인도를 신발견하고 그후 계속하여 남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멕시코, 아시아, 필립핀, 등을 발견하여 전 세계를 웅비하고 군사상으로는 어느 나라든지 대항할자 없었다. 오늘의 그 모든 지역은 서바나 민족이요 종교도 동일한 천주교이다. 그러나 그들의 조국인 서바나는 내란이 빈발하므로 국세가 쇠퇴하여 소약국으로 떨어졌다.

서원 /// 일반적으로는 하나님께 말로써 하는 약속. 서원하는 것은 종교적 의무는 아니었으나, 이를 실행하는 일은 신성하고 구속적인 의무였다. 따라서 자발적으로 서원하되 경솔하게 해서는 안되며, 일단 서원한 것은 실행해야만 하였다. 서원하는 동기에는 첫째, 하나님의 도움을 확신하기 위하여 어떤 조건을 내세워 이것이 이루어지면, 이렇게 하겠다는 이른바 거래적. 조건적인 것이 있다. 예건대 야곱이 안전하게 돌아오게 하면, 하나님을 예배하고 십일조를 바치겠다고 한 것(28:20; 31:13), 입다가 암몬 사람을 이기게 하면, 제 집에서 처음 나오는 사람을 제물로 바치겠다고 한 것(11:30-31), 한나가 아들을 낳게 해주면, 하나님께 아들을 바쳐 섬기게 하겠다고 한것(삼상1:11)따위이다. 둘째, 이타적 헌신 행위로서 하는 것이 있다. 예컨대 나실인()의 서원(6)이나, 법궤가 예루살렘에 돌아올 때까지 쉬지 않겠다는 다윗의 서원(132:2-5) 따위가 그것이다. 셋째, 무엇을 삼간다는 서원이 있다. 이것도 일종의 거래적 서원이지만, <이것을 위하여 저것을 삼간다>라는 것이

서해 /// 유럽, 아시아,아프리카의 3대주가 들려있는 호수와 같은 바다이다. 북안에는 유럽주의 터어키, 헬라, 이태리, 프랑스, 스페인 등이 있고 동안에는 이스라엘, 레바논, 시리아, 등이 있으며 남안에는 애굽, 리비아,알제리아, 모로코,국 등이 있다. 해중에는 구브로 (싸이프러스) 그레데,시실리, 시디니아, 코시카, 말타, 등의 섬과 발리리스, 군도가 있으며 출입구로는 3개소의 좁은 해협이 있으니 동남 모퉁이에는 수에즈 운하가있어 홍해를 지나 인도양과 태평양에 나가고 동북 모퉁이에는 따다넬스 해협을 지나 흑해에 통하고 서에는 지부랄타 해협을 지나 대서양에 나가게 되어 있다. 그리고 이 바다는 세계 문명의 발원지가 되고 서양 열강의 정치적 발원지가 되었으니 곧 상고에는 애굽, 중고에는 헬라, 로마, 근고에는 스페인과 화란 등의 활동무대가 되었고 근세에는 영국이 이 바다의 지배권을 독점하였다. 그리고 기독교도 역시 이 바다와 심대한 인연이 있으니 구약 성경에는 대개 이스라엘 국경을 삼았다. (11:24)(34:6)(23:31) 선지자 요엘은 북편 군대의 전군은 동해로 후

/// 성서에서 기본적인 도덕 가치와 그 유익한 외적 효력으로 합당한 가치가 있는 것, 즉 좋은 것을 선하다는 뜻에서 이르는 말. 선하심은 하나님의 속성이며, 사람은 결코 그 스스로는 선할 수 없는 것이고,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분이 없다는 것이 성서에서 말하는 선하심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명령은 선하시다. 하나님의 율법이 하나님의 거룩한 품성의 반영인 것같이, 하나님의 명령은 그분의 도덕적 온전함과 완전한 의지의 나타남이다. 성서의 이상적인 도덕의 표준은 아버지 하나님을 닮는 일이다(5:48). 따라서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적합한 행위인 선한 일을 해야 할 종교적 의무가 있다. 선하심은 약함의 반대이며, 종종 의()의 동의어로서 더욱 명확한 도덕적 내용을 나타내기도 하고, 윤리적인 내용과 함께 번영. 이익 등의 의미도 포함되고 있다. 하나님은 선하사 선을 행하시며(119:68), 또 한 만유를 선대하시고, 특히 언약의 백성을 선대하신다(18:9).

선악과 ///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 나게 한 특별한 두 나무 중의 하나. 다른 하나는 생명나무였다(2:9). 생명나무는 그 열매를 먹는 사람에게 영원 불멸을 주므로 생명나무라고 불렀는데, 뱀의 꾐에 빠진 아담과 하와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 열매를 먹는 죄를 범함으로써 이 생명나무 열매를 먹지 못하게 되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낙원에서 추방하고, 화염검으로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였다(3:22-24).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는 곧 지식의 나무인데, 그 역할은 생명나무보다 못하다. 하나님은 지식의 나무로 아담과 하와의 순종을 시험했는데, 그들은 사단에게 미혹되어 악의 경험적 지식을 얻어 결국 죄에 빠지게 되었고, 영원불멸할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을 가능성을 잃었다. 따라서 영생은 구속(救贖)으로 얻을 수밖게 없게 되었다. 이 지식의 성격은 첫째로 성지식(性知識)인데, 아담과 하와는 이성(異性)을 알게 되어 자신들이 벌거벗은 것을 부끄러워하게 되었다. 둘째로는 보편적 지식인데, 이러한 지식의 전형적 특징은 죄와 죄책의 지식이었다. 셋째로는 도덕적 판단

선지자 /// 하나님의 메시지를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하는 사람(4:16; 1:24; 1:15). 그 메시지가 종종 예언이었으므로 선지자는 곧 예언자로 통했다. 이스라엘 역사의 초기시대부터 선지자들은 성서 속에서 지도적 역할을 다하였고, 그 메시지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라는 말로써 시작하였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선지자가 진실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지, 아니면 그가 거짓 선지자인지를 식별해야만 하였다. 선지자란 하나님이 하고자 하는 바를 전하는 사람이었으므로 백성을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부터 떼어 놓으려는 선지자는 거짓 선지자가 틀림없었으므로, 그 예언이 실현되지 못한 자도 또한 거짓 선지자였다. 이런 자들이 받는 형벌은 죽음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이스라엘의 신앙과 안전을 위협했기 때문이다. 구약에서의 예언의 태반은 [이사야서] 로부터 [말라기서]에 이르는 예언서에 포함되어 있다. 예언의 메시지는 대부분은 선지자 자신의 시대상황과 직접 관계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이것을 읽을 때에는 동시대의 역사적 기술(記述)도 아울러 읽을 필요가 있었

섭리 /// 하나님이 모든 피조물에 대하여 베푸는 배려. 모든 일에 하나님의 배려로서의 섭리가 미친다는 생각을 말한다. 토머스 아퀴나스는 하나님의 섭리는 자연이나 인간의 의지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구원한다고 말했다. 구약에서는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를 붙드시며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는도다(145:14)고 하였으며, 신약에서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리우심이니라(5:45),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니라(10:29)고 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를 말하고 있는 구절들이다. 예부터 그리스도교의 전통을 대표하는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섭리가 하나님의 뜻에 따른 질서하에 행해지고 있다는 일관된 섭리관을 지녀오고 있다.

성경 /// 하나님의 본성과 목적을 계시한 근본 책. 'Bible' 은 헬라어 'Biblos' 에서 유래된 것으로, <하나의 책> 이라는 뜻이다. 성경은 여러 권으로 이루어진 한 권의 책인데, 그 안에 하나님의 현현. 예언. 이적 등이 기록되어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십자가. 부활. 구원. 재림 등이 특별히 계시된 신적 진리의 교과서이다. 원래는 1,600여년에 걸쳐, 다양한 계층에 속하는 40여 명의 저자가 히브리어. 헬라어. 아람어로 기록한 66권의 책이었는데, 정경화 과정에서 구약 39, 신약 27권으로 나뉜 한 책이 된 것이다. 구약 성경은 창조와 타락, 최초의 구원 약속, 노아의 홍수, 아브라함의 소명, 족장들의 이야기. 출애굽 사건, 율법의 수여, 가나안 정복, 사사들의 활동, 왕국의 건설, 왕국의 분열과 멸망, 선지자들의 파송, 그리스도의 약속, 이스라엘의 반복되는 심판과 회복, 성전의 건립과 파괴와 재건 등을 기록하고 있고, 신약성경은 회개를 촉구하는 세례 요한의 사역, 선지자. 제사장. 왕의 직능을 한몸에 이루신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대속. 죽음. 부활, 성령을 보내

성도 /// 하나님의 백성 또는 그리스도 신자를 부르는 명칭. 구약에서는 주로 하나님의 백성, 신약에서는 그리스도교 신자를 가리킨다 (85:8; 1:2).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자신의 성스러움을 반영하도록 요구당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뜻에서 성도란 '성스러운 자', '성별(聖別)되어 하나님에 대한 봉사에 바쳐진 자' 를 의미한다. 그러나 이 명칭이 특별히 경건한 그리스도교 신자를 뜻한 것은 아니었다. 성도는 성스러움과 하나님을 닮으려 함으로써 성장하게 된다. 이 과정을 우리는 흔히 <성화(聖化)> 라고 한다.

성령 /// 창조자 하나님의 인격이며 능력. 성령은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감동감화, 힘과 권세와 지혜와 명철 등의 은사와 능력을 베푼다. 창조자이신 (1:2) 그는 사람으로 예언하게 하며, 사람에게 힘과 권위를 부여하여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존재로 재창조한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으로서 예수님을 기름부어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로 세우며, 그의 위에 머물러 있으면서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구원 사역을 완성케 한다. 성령은 부활의 영로서 예수를 죽음 가운데서 일으켜 높이 들어올려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게 한다. 아들에 의해 아버지께로부터 보내어진 성령은 그의 제자들을 거룩한 공동체로 기름 부어 세운다. 성령은 그리스도를 그 교회에 증거하며, 또한 그 교회로 하여금 그리스도에 관해 증거하게 한다. 성령은 그리스도인 개개인의 삶의 원리이며, 그리스도 공동체의 영향을 가늠케 하는 원동력이다. 성령은 중보의 영으로서 그리스도의 행적과 말씀을 그의 백성들에게 전해 주어 기억나게 하며, 그를 온전히 알게 해 준다.

성령세례 /// 성령과 세례를 결합한 말. 성서에 따르면, 성령과 세례의 결합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3:11; 1:8; 1:5; 2:38; 10:47; 고전 12:13). 세례는 초대 기독교에서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교회의 회원이 되려고 할 때 잠수 혹은 물을 머리에 뿌림으로써 거행되는 신성한 의식이다. 유대교는 정결의식 때문에 씻는 일을 잘 알고 있었으며, 쿰란 공동체에서는 의식적인 정결은 물론 죄의 용서가 강조되었다. 그러자 이 공동체의 정결의식은 매일 거행된 것으로서 초대교회의 세례와는 다른 것이었다. 세례는 요한의 물세례와 예수의 성령세례로 구분할 수 있다 (1:8). 세례 요한은 회개하고 세례를 받음으로써 임박한 하나님의 진노를 피하라고 한다 (3:6-7; 3:7-8). 이것은 상징적인 표현만이 아니고 종말론적 사건이다. 예수는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다 (3:11). 초대교회의 복음설교의 원형으로 이해되고 있는 사도행전의 내용에 따르면 (2:38), 성령세례는 회개할 때 주어진다.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

성령은사 ///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 구약성서에는 은사라는 표현은 없으나 그 내용은 볼 수 있다. 은사는 재판관. . 예언자들에게 주어졌다. 모세는 다른 사람들 (70인 장로들)에게 나누어 줄 만큼 은사를 받았다 (11:17; 11:25). 하나님은 지혜. 총명. 지식의 은사를 주어 공예품을 만들게 하셨고 (35:30-35), 은사를 주어 지도자로 삼았다 (27:18). 환상을 보고 꿈을 꾸는 것도 영()의 은사이고 (2:28), 예언과 황홀경의 은사도 있었다(삼상 10:11-13; 19:20-24). 바벨론 포로 후의 유대교에서는 에스겔의 영향 을 받아 (3:14; 8:3; 11:1) 묵시문학을 발전시켰다 (에녹 70:1; 17:5 이 하). 쿰란 공동체에서 의의 선생은 시련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계약을 지키고, 그의 파멸을 알 수 있는 능력으로서의 높은 은사를 가지고 있었다. 신약성서에는 은사에 대한 구절이 많다 (고전 12:14; 12:3-8; 4:11), 은사는 성령 (고전 12:4) 또는 그리스도 (4:7) 가 나누어 주시는 선물을 의미한다. 나누어 주시는 분은 한 분 성령이지만 은사는 지혜의 말씀, 믿음 , 병 고

성막 /// 만남의 장막. 여호와와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만남과 축졔 때의 모임을 뜻하다가 신약에 와서는 증언(證言)의 장막으로 바뀌었다. 이 장막은 우선적으로 이스라엘 유목민 집단의 이동 성소로서 거주지역 밖에 세워졌다 (33:7-11; 11:24-31; 31:14 이하). 역사적으로 보면 여호와 하나님은 시내산에서 내려오셔서 이스라엘 백성의 장막 입구에 머무셨다. 이때 모세는 장막에서부터 계시와 신탁을 주시기 위해 (33:9; 12:5; 31:15) 하늘 구름기둥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보았다 (33:11; 12:8). 다윗 시대에 이르러는 성막은 하나님이 항상 임재하시므로 성스러움이 충만한 장소라는 특징을 지니게 되었다 (삼하 7:7,18). 성막은 구조상 직사각형의 길이 15m, 너비 5m, 높이 5m의 작은 통나무집이었다. 그 위에 4개의 천막 덮개가 있었다. 솔로몬 성전의 내부구조는 성소와 입방체의 지성소가 분리되어 있는데, 이것은 바로 장막의 구조를 본뜬 것이요, 성전의 바깥에는 번제단과 뜰이 있다. 따라서 장막은 계시를 받는 의미를 상실했으며, 제물봉헌과 속죄행위를 하는

성막절 /// -> 초막절

성만찬 /// -> 주의 만찬

성소 /// 여호와께서 임재하시는 성별된 거룩한 곳. 회막 (33:7). 장막 (대상 6:48). 지성소 (16:33). 성막 (26:1) 및 성전 등을 말한다. 하늘을 주의 거룩한 처소 (26:15), 거룩한 성전 (1:2), 높은 성소 (102:19), 거룩한 하늘 (20:6), 거룩한 보좌가 있는 곳 (47:8) 이라 하여 하나님의 성소라 하였다. 성소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거나, 하나님이 현현하거나 (28:18-22), 법궤가 두어진 장소가 되었다. 솔로몬왕 이후부터는 예루살렘 성전이 이스라엘의 성소로 되었다. [고린도후서] 의 우리는 살아계 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6:16) 고 하여 하나님을 믿는 자신이 하나님의 성소 라고 가르치고 있다.

성전 ///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세운 건축물. 성서에서 말하는 성전은 예루살렘 성전을 가리킨다. 성전의 기본개념은 하나님의 주거 (거처) 이지만, 하나님은 장소적 제약을 넘는 영적 존재로 상징되면서 하나님의 임재 (臨在) 를 상징하는 곳으로 발전하였다. '여호와 삼마' '여호와께서 거기 계시다' (48:35) 는 하나님의 언약적 은총이 구현되는 장소이자 하늘과 땅이 접하는 곳, 즉 야곱이 말한 '하늘의 문' 이었다 (28:17).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있어서 성전은 동시대적으로 국민생활, 종교생활의 중심지였다. 예루살렘에는 제 1 성전인 솔로몬 성전, 2 성전인 스룹바벨 성전, 3 성전인 헤롯 성전이 있었다. 솔로몬 성전은 BC 952 년 솔로몬왕에 의해 모리아 산 위에 건축된 것으로, 너비 10. 5m, 길이 31. 5m, 높이 15. 8m 의 장방형 구조이며, 현관. 성소. 지성소의 3 부로 되어 있었다. 지성소에는 법궤. 제단. 그룹이 있고, 안뜰에는 놋바다. 물두멍. 대제단이 놓여 있었다. 그리고 현관 좌 우에는 야긴과 보아스라 불리는 두 개의 청동제 놋기둥이 따로 서 있었다

성태 /// 아이를 가짐. 잉태.

세겔 /// 금속의 무게를 다는 표준적 단위의 하나 (24:22; 30:23). 매매는 은을 세겔 단위로 달아 이루어졌다 (23:16). 바사 시대 이후에는 주화가 사용되었고, 신약시대에는 주로 로마 제국의 통화로 바뀌었다.

세겜 /// [1] 히위의 방백 하몰의 아들 (33:19). 그는 야곱의 딸 디나를 능욕하였다가 자신뿐만 아니라, 자기 족속의 모든 남자가 그녀의 오빠 시므온과 레위 형제에게 살해되는 비극을 초래하였다 (34:25,26). --> 디나 [2] 므낫세 지파 길르앗의 후손 926:31). [3] 므낫세 지파 스미다의 아들 (대상 7:19). [4] 팔레스티나의 중심지에 있던 종교 성읍 (17:7). 그리심과 에발산 골짜기 사이에 놓인 요로의 분기점에 있었다 (9:7). 예루살렘 북쪽 50 Km 지점, 사마리아 남동쪽 도로변 13 Km 지점으로 <야곱의 우물>이 있는 수가는 이 부근이었지만 (4:5), 대다수의 사람들은 수가와 세겜을 동일시하 거나 발라타의 현위치로 여기고 있었는데 (12:6), 이것은 여호와가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약속한 땅이고, 야곱이 밧단 아람에서 돌아와 후에 요셉이 매장된 땅을 매입했다 (33:18-19; 24:32). 이 성읍은 도피성의 하나가 되었고 (20:7), 여호수아는 이곳에서 마지막 고별 설교를 행하였다 (24:1,25). 그후 여로보암이 르호보암에게서 분리하여 북왕국을 세울 때에는

세구 /// 라마 부근에 있던 땅인데 거기에는 큰 우물이 있었다. (삼상19:22)

세네 /// 믹마스로 통하는 기브아 근처에 있는 베냐민 지역의 험한 바위. 사울왕 때에 블레셋 사람들이 수비대를 주둔시킨 곳이다 (삼상 14:4). 요나단과 그의 군대는 이곳으로 올라가 블레셋 사람들을 공격하였다.

세라 /// [1] 르우엘의 아들. 이스라엘의 딸 바스맛과 에서의 후손으로 에돔의 방백이었다 (36:13). 에돔의 초기 왕들 중 요밥의 아버지인 듯하다 (36:3 3; 대상 1:44). [2] 유다와 다말 사이에서 난 쌍동이 중의 한 아들 (38:30). 셀라 가족이라는 유다 지파의 한 집안의 창시자로서 예수님의 계보에도 나온다 (26:20; 1:3). [3] 시므온의 아들로 세라 가족이라고 하는 시르온 지파의 창시자 (26:1 3). 소할이라고도 한다 (46:10; 6:15).

세레스 /// 하만의 아내 (5:10). 그녀는 모르드개의 목을 매달기 위해 하만에게 높은 나무를 세우도록 조언했으나 (5:14), 그후 모르드개가 왕의 총애를 받게 되자, 하만에게 모르드개 앞에 당신이 엎드려야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6:13).

세렛 /// 이스라엘 자손들이 아르논 시내를 건너기 직전에 진을 찬 골짜기(21:12). 그들이 세렛 시내를 건넌 것은 38 년간에 걸친 광야의 방황에 종지부를 찍은 것을 의미한다 (2:13). 세렛은 요단강 건너편의 네 시내 중에서 가장 남쪽에 있는 오늘날의 와디 엘 헤사로 추정된다.

세렛 시내 /// B. C. 1446년 츨애굽한 이후 38년간 광야에서 방황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에돔 지경을 돌이켜 가나안을 향해 행진할 때 이 시내를건넜다. (2:13-14) 이 시내는 사해 남동쪽으로 흘러간다. 총 길이는56km이며 높은 곳에서 시발하므로 낙차는 1. 2km나 된다. 이는 오늘날의 와디엘 하사로 생각되며 특별히 사해로 들어가기 바로 전 평지를 흐르는 부분은 세일 엘케라히로 불린다. 이 세렛 시내는 세렛 골짜기로도불리워지는데 이는 이 시내가 와디이기때문이다.

세렛사할 /// 르우벤 지파의 성읍인데(13:19) 아침 햇살을 맨 처음 볼 수 있다는데서 이 이름이 생겼다고 한다. 사해의 동안에 있는 지금의 자라트와 동일시된다.

세례 /// 죄의 용서와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표지. 구약에는 여러 종류의 정결예식에 관해서 언급하고 있지만, 1 회적인 세례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1 회적인 세례의 특징은 세례 요한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세례 요한은 모든 유대인들에게 회개하고 물로 세례를 받을 것을 선포했다 (1:14-15). 이 세례는 죄의 용서를 동반하는 회개의 표지로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며 수행되었다 (1:8). 한 걸음 더 나아가 예수님의 세례는 성령과 불로서 행해질 것임을 알리고 있다(3:16). 더욱이 메시야로서의 예수님은 세례 요한에게서 세례를 받음으로 (1:9 이하) 죄인들과 연대관계를 가지며 그들의 죄악을 담당하신다는 사실을 보여 주셨다. 이러한 세례는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계속되었다 (2:38). 그의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따라 초대교회 때부터 세례를 베풀고 있었다 (28:19-20).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것으로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인에게 일어난 것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그리스도인 세례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연합된다. ,

세례 요한 /// ()보다 앞서 와서 주의 길을 예비한 사람 (1:76). 아버지는 아비야 반열 (班列) 의 제사장 사가랴, 어머니는 아론의 후손 엘리사벳. <요한>은 하나님께서 지어 주신 이름으로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다> 의 뜻. 장성하여 약대 털옷에 가죽 띠를 띠고, 메뚜기와 석청을 먹으면서 (1:6) 사해(死海) 근처의 유다 광야에서 예언활동을 시작하였다 (3:2). 그때가 25-28 년으로 설교를 하면서 세례를 베풀었기 때문에 ' 세례 요한 ' 이라 불리게 되었다. 그는 천사가 말한 대로 '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예비할' (1:17) 직책을 가지고 죄사함을 얻게 하고,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여 세례를 받으러 나오는 무리에게 ' 독사의 자식 ' (3:7) 이라고 질타하면서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리라 (3:9) 고 말하고, 모든 사람에게 사회정의의 실현을 요구하였다 (3:9-140. 이와 같이 당시 사회를 날카롭게 비판한 그는, 자신을 장차 올 자를 위해 길을 예비하는 자라고 하면서 자기보다 더 크신 분의 임박한 강림에

세르 /// 납달리 지파에 있던 성읍인데(19:35) 위치는 불명이다.

세마 /// 유대의 서남쪽의 성읍(15:26)

세메벨 /// 스보임의 왕 (14:2). 싯딤 골짜기에서 4 명의 왕과 함께 그돌라오멜의 연합군과 싸웠으나 패하였다 (14:1-10). 이때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잡혀 갔다 (14:12).

세멜 /// 사마리아산의 원래 소유자 (왕상 16:24). 레위 사람 므라리의 자손으로 말라의 아들이자 바니의 아버지 (대상 6:46).

세바 /// [1] 베냐민 지파 비그리의 아들, 압살롬의 반역이 진정된 후의 불안과 혼란을 틈 탄 그는, 우리는 다윗과 함께 할 분의(分誼)가 없으며, 이새의 아들과 함께 할 업()이 없다 (삼하 20:1)고 하며 북쪽 지역 사람을 선동, 다윗에게 반역을 시도하였으나 실패, 아벨성으로 도피하였으나 한 여인의 계교로 성읍 사람들에게 살해되었다(삼하 20:17-22). [2] 길르앗에 살던 갓지파 아비하일의 후손 (대상 5:13,16). [3] 시므온 사람의 성읍 (19:2).

세베대 /// 갈릴리의 어부. 12 제자중 야고보와 요한의 아버지이자 살로메의 남편으로, 삯꾼을 두었던 것으로 보아 부자였던 것 같다 (1:19-20). 예수님이 그의 두 아들에게 나를 따르라고 했을 때, 자기의 아들이 따라가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다.

세벨산 /// 아라비아 광야에 있는 산 이름(33:23-24)

세스바살 /// 바벨론 출생의 유대인 목백(牧佰). 바사 왕 고레스에 의해 유다 총독으로 세워졌다 (5:14). 1 차 포로귀환 때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탈취해 갔던 하나님의 성전 기명(器皿)을 돌려받아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다(:7-1 1).

세일 /// [1] 에돔 사람들이 살던 사해 남쪽의 산악지대. 원래 호리 족속이 점령했던 곳으로 (14:6) 여호와께서 에서에게 기업으로 주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지나간 곳이며 (2:1-8), 여호와와 관계된 곳이다 (33:2; 5:4). [2] 유다의 북쪽 지경의 산간지대(15:10). 기럇 여아림 서남쪽의 사리스로 추정된다.

세일산 /// 아브라함 시대에 벨람왕 그돌라오멜이 이 산에서 호리 족속을 정복하였고(14:5,6) 에서의 자손 에돔 족속은 이 호리 족속을 내어 쫓고 거주지를 삼았다. (33:14)(33:16)(24:18)(1:44)(33:2)(11:17)(12:7)(24:4) 오랜 후에 유다왕 여호사밧 때에 이산 주민과 암몬과 모압의 연합군이 유다를 치러온 것을 여호와께서 진멸하여 주셨고(대하20:22-23) 이땅이 발람과 모세와 드보라 바락의 시에 올라 있으며(33:2)(5:4)이사야와 에스겔 두 선지의 예언에 들어 있다. (21:11)(25:8)

/// 사무엘이 블레셋에 대한 전승을 기념키 위해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세우고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이 있다. (삼상7:12)

셀라 /// [1] 이 바위는 아그랍빔 비탈에 있어 아모리인의 경계가 되었고(1:36)(16:1)(49:16)(1:3) 유다왕 아마샤는 이 땅을 공취한 후 그 이름을 욕드엘이라 고치고 1만명을 이 바위 꼭대기에서 밀쳐 내려 뜨려서 죽였다. (왕하14:7)(대하25:12) [2] 베냐민의 한 성읍으로 기스와 사울과 그 아들들의 거주지요 또 장지이다. (18:28)(삼하21:13-14) [3] 왕의 동산근쳐에 있는 못인데 느혜미야 때에 살룬이 이 못가에 있는 성벽을 중수하였다. (3:15)

셀라하마느곳 ///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유대땅 여시몬 광야 남편 마온 황무지에 숨어있는 것을 사울이 알고 따라와서 포위하매 어찌 할 수 없이 잡히게 되었을 때 사자가 와서 사울에게 블레셋인이 침입한다 하매 포위망을 풀어 가지고 그냥 돌아갔다. 그래서 다윗이 위기일발의 위경에서 벗어났으므로 그곳을 이 이름으로 일컬었다. (삼상23:24-29)

셀레먀 /// [1] 다윗왕 때에 성전 문지기로 임명된 레위 사람 므셀레먀의 단축형 (대상 26:1-2). [2] 구시의 아들이며, 여후디의 조부 (36:14). [3] 선지자 예레미야와 바룩을 체포하기 위하여 임명된 압디엘의 아들 (36:26). [4] 시드기야왕이 예레미야로 하여금 유다를 위해 기도하도록 보낸 여후갈의 아버지 (37:3).

셀사 /// 베냐민 경계에 있는 성읍인데 이곳에 라헬의 분묘가 있다. 사울이 그 부친의 나귀를 찾으려고 다니다가 사무엘 선지에게 물으려고 찾아 갔더니 의외에 왕이 되는 기름 부음을 받고 사무엘 선지의 지시대로 셀사성 라헬의 묘실 곁에 가서 부친의 잃은 나귀를 찾아 가지고 돌아갔다. (삼상10:2-9)

/// <유명하다> 의 뜻. 노아의 맏아들 (5:32). 함과 야벳의 형으로 홍수 후 아버지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여호와의 특별한 축복을 받았고, 야벳은 셈의 장막에 살게 되었다 (9:21-27). 셈은 100 세에 아브라함의 조상인 아르박삿을 낳았다 (11:10-26). 이 가계에서 주 예수가 탄생하셨다 (3:23-36).

셈족 ///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 살던 아랍. 앗수르. 바벨론. 가나안. 히브리. 베니게 등 여러 민족의 총칭. 셈어()를 사용하는 제민족(諸民族)을 일컫기도 한다. 명칭의 기원은 노아의 아들 셈(Shem)에서 나왔다 (5:32). 하나님의 심판인 대홍수 때 방주에 올라 구원받은 셈은, 홍수 후 아버지 노아가 범죄한 때, 그 죄에도 불구하고 아들로서 아버지를 섬겼다. 그 결과 축복을 받았으며, 참된 하나님의 예배가 그의 집에 지속될 것임을 약속받았다 (9:27). 그의 자손은 셈족이 되었으며, 이름은 예수의 족보에 기록되었다 (3:35). 셈족은 종교적 품성을 축복받아 이들 가운데서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가 나온 것은 잘 알려진 일이며, 세계사에 남을 강대국들을 세우기도 하였다.

셉나 /// 유다 왕 히스기야의 국고를 맡았던 이방인 관리.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다를 쳤을 때의 서기관이었다 (왕하 18:18-19; 36:3-22). 궁을 차지하고, 자신을 위하여 호화로운 묘실을 팠으므로, 선지자 이사야로부터 호된 비난을 받았다. 이사야는 셉나 대신 엘리야김이 그 직책을 맡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했으며, 그후 셉나의 지위는 강등된 듯하다 (22:15-25).

/// [1] 아담의 셋째 아들. 아벨이 가인에게 살해된 후 아담과 하와 사이에 태어났으며, 그도 후에 아들 에노스를 두었다 (4:25-26). 셋의 계통은 가인의 계통과 비교하여 경건한 사람들을 대표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2] 모압 사람들을 가리키는 말. 특히 요단강 동쪽의 모압 지역에 거주한 목축민을 말한다. 발람은 이 자손들이 이스라엘에게 멸망당할 것임을 예언했 다(24:15-19).

소고 /// [1] 유다의 한 성읍인데 블레셋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먼저 이곳에 모여 에베스담밈에 진을 치고 싸우다가 그 대장 골리앗이 다윗의 몰매에 맞아 죽었다. (삼상17:1)(삼상17:48-49) [2] 솔로몬 왕궁에 식물을 공급하는 한 성읍인데 벤헤셋이 주관하였고 (왕상4:10) 르호보암은 국방성을 삼았으며(대하28:18) [3] 유다 산지의 한 성읍이다. (15:48)

소돔 /// 요단 저지(低地)에 있던 가나안 사람의 5성읍 중의 하나. 그 도덕적 타락으로 다른 성읍인 고모라. 아르마. 스보임. 소알보다 더욱 이름난 성읍이다 (10:19; 14:2,10). 롯이 정착해 살았는데, 동방의 왕들인 그돌라오멜을 비롯한 5 왕의 연합군에게 약탈당했으나, 재보(財寶)와 포로는 아브라함의 반격으로 되찾았다 (14:2-16). 이 성읍은 아브라함의 중보 기도에도 불구하고 도덕적 타락 때문에 고모라와 함께 여호와에 의해서 불로 소멸되었으며, 타락의 대명사가 되었다. 두 성읍은 사해(死海) 남단에 매몰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라 /// 유다의 평지에 있던 성읍. 예루살렘 서쪽 23 Km 에 있는 지금의 사르아이다 . 처음에는 단 지파가 정착한 성읍이었으나 (18:2), 블레셋 사람의 압력으로 이곳을 버리고 훨씬 북쪽의 라이스로 밀려났다.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의 고향으로 삼손도 이곳에서 자랐고, 이곳 소라와 에스라올 사이에 묻혔다 (16:31). 르호보암왕이 요새화하였고 (대하 11:10),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족속이 재정착하였다 (11:29).

소망 /// 하나님의 의도 아래 이루어지는 바람직한 미래에 대한 기대. 구약에서는 이스라엘의 소망이신 여호와 (17:13), 주는 나의 소망 (71:5) 이라고 했듯이, 국가나 개인이나 간에 하나님과 하나님의 구원에 대해서 기대하고 소망하는 것을 말하였다. 이것은 신약에서도 계승되어, 예수 그리스도의 강생 전후에 예루살렘에서는 이스라엘의 구원을 대망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써 약속이 실현된 이후로는, 그리스도인의 소망이란 구원의 완성, 곧 하나님 나라의 도래이자 (8:24) 재림에 동참하는 것이다.

소멜 /// [1] 여호사밧의 아버지. 여호사밧은 유다 왕 요아스를 죽인 자의 하나다(왕 하 12:21). [2] 아셀 사람 헤벨의 자녀 4 남매 중 셋째 아들로 그도 아들 넷을 두었다(대상 7:32,34)

소명 /// -> 부르심

소바 /// 아람 사람의 소왕국의 하나. 아람 소바 (Aram-zobah) 라고도 한다. 각각 독립된 도시국가를 이루었던 아람의 소왕국 중 가장 강력했다. 소바의 왕이 사울과 교전한 적으로서 처음으로 성서에 나오며 (삼상 14:47), 다윗왕이 소바 왕 하닷에셀을 쳐서 조공을 바치게 한 (삼하 8:3-12) 것을 보면, 소바와 이스라엘의 관계는 적대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윗의 용사 이갈은 이곳의 출신이다 (삼하 23:36).

소박 /// 소바 왕 하닷에셀의 군대장관. 동쪽 아람 군대를 지휘하였다. 아람군을 이끌고 다윗왕과 맞서 싸웠는데, 요단강 동쪽의 엘람 땅 전투에서 결정적인 타격을 입었으며, 중상 끝에 죽었다 (삼하 10:16,18).

소발 /// [1] 호리 사람 세일의 아들. 에돔 지역의 호리 족속의 족장이었다 (36:2 0,23,29). [2] 갈렙의 아들인 훌의 아들 (대상 2:50,52).

소발 /// [1] 호리 사람 세일의 아들. 에돔 지역의 호리 족속의 족장이었다 (36:2 0,23,29). [2] 갈렙의 아들인 훌의 아들 (대상 2:50,52).

소밥 /// [1] 밧세바가 낳은 다윗왕의 아들의 한 사람. 예루살렘에서 태어났다 (삼하 5:14; 대상 3:5; 14:4). [2] 유다 지파의 갈렙 (정탐꾼으로 갔던 사람과는 다른 사람) 이 아수바에게서 낳은 아들의 한 사람 (대상 2:18).

소벡 ///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에스라의 언약에 인()을 친 방백의 한 사람(10:24). 이 언약문서는 총독으로서 느헤미야의 2차 임기 또는 그후 확인이 필요하였던 율법에 대한 지지 서명이었다 (10:24).

소비 /// 암몬 족속의 랍바 왕 나하스의 아들. 압살롬의 반란을 피하여 마하나임까지 도망친 다윗왕의 일행에게 마길과 바실래와 함께 음식과 가구를 제공하여 새 힘을 얻게 하였다 (삼하 17:27-29). 마하나임은 천사들이 야곱에게 나타나 용기를 준 곳이기도 하다 (32:1-2).

소빔 /// 발락이 모압 들에 진친 이스라엘 사람을 저주하기 위하여 발람을 인도한 곳 (23:14). 비스가 산정(山頂)의 전망이 좋은 곳으로, 여기서도 발람은 이스라엘을 저주하지 않고 축복했다 (23:14).

소스데네 /// 갈리오가 아가야 총독으로 있을 때의 고린도 회당장. 로마법에서 유대교는 허가된 종교였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는 유대교의 장막 아래로 피하는 한 보호를 받게 되는 이점이 있었다. 바울은 항상 회당을 중심으로 하여 이방에 있는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증거하였는데.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교가 유대교의 분파나 파당이 아니라고 하면서 바울을 체포하여 갈리오 총독 앞으로 끌고 갔으나, 갈리오는 그들의 주장을 무시하고, 너희 법에 관한 것이면 너희 스스로 처리하라고 하면서 바울을 놓아 주었다. 이에 분격한 유대인들이 갈리오 앞에서 소스데네를 매질하였으나 갈리오는 상관하지 않았다 (18:17). 그는 이 사건으로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고린도전서] 에 나오는 소스데네와 동일인으로 여겨진다 (1:1).

소안 /// 애굽의 델타 북동부에 있던 고대 도시. 시편에 의하면, 출애굽 때 하나님께서 이적을 베푸신 곳으로 (78:12), 헤브론보다 7 년 뒤에 세워진 성읍이다 (13:22). 한때 애굽의 수도였다가 힉소스 왕조의 수도가 되었고, 후에 라메세스 2 세가 재건하여 라암셋이라 명명하였다. 헬라 시대에는 라니스로 불리다가 지금은 산 엘 하갈로 불리고 있다.

소알 /// 사해 동남 평야에 있던 5 성읍 중 가장 작은 것으로 (13:10), 본래 이름은 벨라였다 (14:8). 소돔성이 불로 소멸되던 날 롯과 그의 두 딸이 피신한 곳이다.

소제 /// 순백의 고운 밀가루에 기름을 붓고 유향과 함께 단 위에서 불태워 향기로 드리는 제사. 원래는 단독으로 드린 농경적 제사였는데. 차츰 동물을 희생제물로 드리는 번제(번제)에 종속되면서 식물로 된 헌물에만 사용하게 되었다 . 예물은 밀가루와 감람유로 제사장에게 직접 드리게 하였는데, 이는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기본적인 식물을 주신 사실과 생명에 대한 감사를 예물로 드려야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준다. 이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격을 상징한다.

소할 /// [1] 헷족속 에브론의 아버지(23:7-8; 25:9). 에브론은 아브라함이 사라를 묻기 위하여 산 막벨라굴의 전 소유자였다. [2] 시므온의 아들 (46:10; 6:15). [민수기] [역대상] 에 나오는 세라와 같은 인물이다 (26:13; 대상 4:24).

소함 /// 야아시야의 아들. 레위 지파 므라리의 자손. 다윗왕 때 다른 레위인들과 함께 여호와의 전에서 봉사했다 (대상 24:27).

소헬렛 /// 에느로겔 근방에 있으니 '아노니아'가 반역의 기를 들고 이 돌 곁에서 양과 소를 잡고 자기 동생들과 왕의 신하를 청하여 대연을 베풀었다. (왕상1:9)

소헬렛 돌 /// 다윗왕의 아들 아도니야가 왕위계승을 위한 전주곡으로 향연을 베푼 자리. 엔로겔 우물 가까이에 있던 돌로 여기에서 향연이 베풀어졌고, '아도니야왕 만세' 를 불렀다. --> 엔로겔

속건제 /// 무지(無知)나 소홀함으로 인한 태만의 죄, 주로 재물에 대한 죄의 보상수단으로 드리는 제사 (5:15). 하나님 또는 다른 사람에 대해 과실로 인한 손해를 배상함으로써 관계개선을 구체적으로 꾀하려는 데에 뜻이 있다. 희생 제물로 암컷 대신 수컷을 요구하는 것은 그것이 더 비싸므로 더 중한 죄에 해당하는 것임을 나타내는 것이다. 여호와의 성물(聖物)에 대한 죄일 경우는 범한 성물과 같은 가격의 흠없는 숫양과 거기에 5 분의 1의 배상금을 첨가하여 제사장에게 바친다 (5:15-16). 이웃의 소유물일 경우 범한 소유물의 전액과 5 분의 1의 배상금을 소유자에게 반환하고, 그 후에 다시 제사장에게 흠없는 숫양을 드렸다 (6:5-7). 이 때의 희생의 피는 속건제와는 달리 제단뿔에는 바르지 않았는데, 이는 제단에 의해 속()해지는 것이 아니라 손해의 가격배상에 의해 변상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속량 /// 어떤 대가를 지불하고 매인 사람이나 사물을 해방시키는 행위. 구약에서의 속량은 값의 지불에 의한 노예의 석방 (25:48), 밭을 무르는 일 (25:24), 장자의 대속(13:12-13)과 같이 주로 이스라엘의 가족. 사회. 일상생활과 관계가 있다. 또 내가 그 고역에서 너희(이스라엘)를 건지며, 편 팔과 큰 재앙으로 너희를 구속하여 내 백성을 삼는다(6:6)고 선언한 것이 나 야곱이 하나님을 '나를 모든 환난에서 구해 주신 분'(48:15-16)이라고 한 것처럼, 여호와는 친히 사람을 위해 속량하시는 분으로 역사(役事) 하셨다. 이러한 속량은 육체적인 것임과 동시에 죄를 용서한다는 영적인 의미도 함께 지녔다. 신약에서의 속량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리심을 통하여 율법의 저주로부터 자유케 되고(3:13), 죄의 속박으로부터 해방되어 자유를 누리게 되는 것(벧전 1:18)을 의미하였다.

속사람 /// 성령에 속한 사람을 뜻하는 바울의 독자적인 용어 (7:22; 고후 4:16; 3:16). ()의 지체(肢體)에 대립되고, 겉사람에 대비되는 용법으로 태어날 때부터의 인간의 내면성이라든가 정신면의 뜻 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총으로 속죄함을 받고 거듭난 사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속사람은 내면적인 이상적 자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거듭 나서 새로워진 사람, ()의 사람에 대한 영의 사람, 죄와 죽음과 멸망에서 해방된 자유로운 사람이다. 더 나아가서 속사람은 아직 완성되어 있지 않고, 날마다 새로워지면서 주님 재림 때 완전히 성화될 사람이다. 베드로는 이러한 사람을 '숨은 사람'이라고 하였다 (벧전 3:4).

속죄 /// 대가를 지불함으로써 죄와 속박에서 해방되고 구원받는 일. 구약(舊約)에서는 사람이 하나님께 범한 죄를 사함 받기 위해, 또는 하나님과 화해하기 위하여 희생제물을 번제(燔祭)로 드렸다 (29:1-28; 4:20-35). 그러나 어떤 희생이나 제물로도 완전한 속죄를 얻을 수는 없었다. 다만 이를 통하여 실제의 희생(제물)인 그리스도가 임할 때까지 관용해 주신 것이다 (3:25-26). 이러한 속죄의 의미로 쓰인 히브리어는 <가알>. <파다>. <카파르> 가 있는데, 그 중에 <가알>은 잃었던 권리를 대가를 지불하든가 아니면 복수를 통하여 되찾는 것을 의미하며, 그 분사형(分詞形)<고엘>은 근족(近族), 즉 무를 권리가 있는 자(구원자)가 환매(還買)하는 것을 의미하였다 (25:25). 이 환매제도는 하나님께서 유월절(逾越節) 사건 (12:13)을 이스라엘의 민사법(民事法)에 주입한 것으로, 이 법이 훌륭하게 적용된 예가 [룻기] 에 보인다 (2:20; 3:12). 보아스는 룻의 <고엘>로서 이방인을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인 것이다. 한편 그 반대의 극()을 경험한 것이 욥이다.

속죄소 /// 죄를 대속하기 위해 하나님께 드리던 제사(2; 5:6-10:19;16; 7,15,21). 여호와가 금지한 계명을 인간의 연약함 때문에 어겼을 경우 용서받기 위해 드리는 제사인데, 여러 가지 희생 제사 중 중요하고 기본적인 제사였으며, 드리는 자의 신분에 따라 희생동물을 달리했다. 대제사장과 온 회중의 경우 수송아지를, 족장은 숫염소를, 평민은 암염소나 어린 암양, 가난한 자는 비둘기나 고운 가루 에바 10분의 1을 드리도록 했다(5:11-13). 이는 속죄제의 은혜를 한 사람도 빠지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이 제사는 의무적으로 드려야 했으며, 이 제사가 드려진 후에는 번제 소제 화목제가 드려졌다. 이 제사제도도 성전의 예배제도로 고정되면서부터 정신적 내용은 사라지고, 하나의 제의로만 그쳐 버렸다. 이 제사 는 신약에서의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에 대한 불완전한 예표를 보여준 것이다.

손할례당 /// 육체의 할례를 멸시하는 뜻으로 부른 말(3:2). 유대인들이 구원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육체적인 할례는 성령안에서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의 참된 영적 할례와 비교하면 불완전하고 형식적인 것이다. 그런데도 유대인들은 육체적인 할례를 구원의 조건으로 제시함으로써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을 혼란에 빠뜨렸으므로, 바울은 그들을 '손할례당'이라 부르면서 경계하도록 하였다(3:2).

솔로몬 /// 이스라엘 통일왕국의 제 3대왕(재위 961/971-922/932). 밧세바에게서 난 다윗왕의 막내아들. 그 아버지의 생애가 파란만장했기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께서 그 아들의 생애는 평안하기를 원하여 '솔로몬'이라 부르게 하였다(대상 22:9). 선지자 나단, 제사장 사독, 그밖에 브나야등의 도움으로 기브온에서 왕위에 올랐으며(왕상 1:5-40), 왕권을 노리던 아도니야 일당은 곧 붕괴되었다. 그는 기브온에 가서 하나님께 일천 번제를 드림으로써 그 밤에 하나님을 꿈에서 만나 무었을 주기를 원하느냐는 물음에,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지혜로운 마음을 구하였다. 그 구한 내용이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으므로, 그것에 더하여 부()와 영화도 함께 허락받았다(왕 상 3:5-13). 그는 두 여인이 각기 한 아이를 자기 아이라고 주장하는 미묘 하고 복잡한 사건을 지혜롭게 판결함으로써 지혜로운 왕임을 증거해 보였고 , 스바 여왕은 그의 지혜도 시험해보고 궁전의 규모도 볼 겸 예루살렘까지 찿아와 확인하고 돌아갔다(왕상 10:1-13). 그는 먼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나서야

수가 /// 사마리아의 성읍. 야곱이 요셉에게 준 땅에 가까운 성읍으로 <야곱의 우물 >이 있었다(4:5-6). 예수님께서 이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전도하고, 그 집에 머물면서 많은 사마리아인에 복음을 증거함으로써 믿는 사마리아인의 수가 불어났다(4:7-26; 4:39-42).

수난 /// 예수께서 지상 생활의 마지막 주간 동안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당하신 고난, 특히 십자가에 못박히심과 죽으심을 전후해서 당하신 고난을 말한다. 예수님은 세 차례에 걸쳐 그의 수난과 부활을 예언하셨고(16:21;17:22-23;20:17-19;8:31;9:31;10:33-34;참조. 13:33;17:25;22:15), 그것이 가지는 구속사적 의미를 알고 계셨다(10:45). 예수님의 제자들은 이러한 예언에 당황하였고(16:22;17:23), 그가 체포되자 모두 흩어졌다.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 죽음을 구속사적 사건으로 이해하게 해준 것은 오직 그의 부활이었다.

수넴 /// '잇사갈' 지파의 경내 므레 산록에 있어 다볼 산의 서남8km인데(19:18) 길보아 전쟁 전에 블레셋 군대가 진쳤던 곳이다. (삼상28:4)

수넴여인 /// 엘리사가 죽은 아들을 살려 준 여인(왕하 4:8-37). 수넴은 잇사갈 지파에 할당된 지역의 한 마을이다(19:18). 그녀는 후에 엘리사의 도움으로 자기의 재산을 회복하였다(왕하 8:1-6).

수도 /// 급수시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도랑을 파서 물을 샘에서 성 안으로 끌어들였다(7:3). 히스기야왕은 적의 침공 포위에 대비하여 물을 확보하기 위해 지하 터널을 판 것으로 유명하다(왕하 20:20; 대하 32:30). '윗못 수도'는 기혼샘 곁에 있던 못(윗못)에서 골짜기의 아래 쪽 실로암못으로 물을 끌어들인 지표수구(地表水溝)를 가리킨다(7:3; 왕하 18:17; 36:2). 이와 같은 <터널수도>는 예루살렘 외에도 므깃도 게셀 기브온 등지에서도 발견되었다.

수라구사 /// 시칠리아 동안에 위치한 항구 도시. BC 734(735)년경 고린도인과 도리아인의 이민단에 의해 건설되었으며, 교통의 요지였으므로 상업도시로 번창했다. 몰타섬을 출발하여 로마로 가던 바울이 3일간 머문 곳이다(28:12). 이때 바울이 전도한 것 같지는 않다.

수로보니게 /// 팔레스티나 북부 수리아 연안지대의 베니게에 살던 족속. <수로보니게>는 로마의 속주(屬州)인 수리아에 있는 베니게라는 뜻으로, 북아프리카의 리비아 지방에 있던 베니게와 구별하여 이렇게 불렀다. 성서에 나오는 '수로보니게 족속'은 귀신 들린 어린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하여 예수님을 찾아온 여인에계 붙여진 이름이다(7:24-26). 예수님은 이 여인의 믿음을 시험하여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고 대답하여 딸의 병고침을 받았다(15:25-28).

수르 /// 애굽의 북동과 팔레스티나 남부와의 경계에 위치한 광야(15:22). ''로도 번역되어 있다(25:18; 삼상 15:7; 27:8). 출애굽한 이스라엘은 홍해를 건넌 직후 이 광야를 3일간 걸었으며, '술 길'(16:7)은 브엘세바에서 수르로 뻗은 고대의 교통의 요지였다.

수리아 /// 팔레스티나 북쪽에 인접한 지역의 고대 국가. 현재의 시라아. 구약에서는 아람. 신약에서는 수리아로 표기되어 있다. 통일왕국 시대의 이스라엘과는 대립 항쟁을 계속하여 오다가(삼하 8:5-6; 왕상 11:23-25), 남북 두 왕국으로 분열된 후에는 북왕국 이스라엘과 동맹하여 남왕국을 공격하기도 하고(왕하 16:5; 7:1), 이스라엘과 유다가 연합하여 수리아와 싸우기도 하였다(대하 22:5). 그러나 BC 732년 앗수르에게 멸망된 후에는 독립을 잃고 바벨론 애굽 바사 마게도냐 로마의 속국이 되었다. 뒤에 터키의 지배를 받다가 제 1차 세계대전 후 프랑스의 위임통치를 받았고, 2차 세계대전 후 독립국이 되었다. 초대교회의 다메섹에는 유대인들이 많이 살고 있었으므로 회당도 많았다. 여기에는 엘리사에게 문둥병을 고침받은 나아만 장군의 영향도 있었을 것이댜(왕하 5). 이런 사정으로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이 핍박을 피해 이곳으로 온 것 같으며, 때문에 사울(바울)이 예수를 믿는 사람이면 남녀를 불문하고 예루살렘으로 잡아올 수 있는, 대제사장의 공문을 지니고 다메섹으로

수맛 /// '기럇여아림' 족속에 속한 동네(대상2:53)

수산 /// 고대 엘람의 수도. 후에는 바사의 동이궁(冬離餃)이 되었다. 여기에서 다니엘이 이상(異像)을 보았고(8:2), 느헤미야가 포로 생활을 했으며(1:1), 아하수에로왕(크세륵세스)과 에스더가 살았다(1:2). 1581년 로푸투스 모르강 맥케넴 기르슈망에 의한 발굴작업으로 왕궁과 국고성 및 기능공의 거리 등의 유구(遺構)가 드러났으며, 함무라비 법전을 새긴 비석을 포함한 많은 유물이 출토되어, 엘람 문화의 대강을 짐작할 수 있게 되었으며, BC 331년에는 알렉산더 대왕의 침입을 받았다. BC 317년 안티고노스에게 점령되면서 크게 쇠퇴했다.

수산나 /// 갈릴리 지방의 경건한 부인의 한 사람.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물질로 도왔다(8:3).

수스 /// 아브라함 시대에 요단강 동쪽의 함(Ham)에서 사해 동부에 걸쳐 살던 족속. 엘람 왕 그돌라오멜에게 정복되었다(14:5).

수아 /// [1] 아브라함과 그두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5:2). 수아 족속의 조상으로, 욥의 친구 빌닷이 속한 족속이다(2:11). [2] 유다의 장인(38:2,12; 대상 1:32).

수알 /// '베냐민' 지파가 살던 곳(삼상13:17)

수에네 /// 나일강 동쪽에 있던 성읍. 현재의 나일강 하류 동안의 아스완. 에스겔은 ' 믹돌에서부터 수에네까지'(29:10; 30:6)라는 표현을 사용하여, 전체 애굽이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음을 시사하였다.

수장절 /// 유태인 절기의 하나이다(23:16, 34:22)

수전절 /// 더럽혀진 성전을 성결하게 하고 다시 봉헌한 것을 기념하는 절기(10:22). 하누카, 빛의 절기라고도 한다. BC 168년 수리아 총독 안티오코스 에피파 네스에 의해 예루살렘 성전이 제우스 제단으로 바뀌었는데, BC 164년 마카비의 반란에 의해 성전이 탈환되고 재봉헌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되었다. 축제는 8일간 계속되었으며, 크리스마스와 동일한 계절에 지켜졌다.

수종자 /// 높은 지위의 사람을 섬기는 자. 후에는 그리스도인이 자기의 직무에 대하여 겸손함을 강조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다. 이 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메샤 레트>는 여호수아가 모세에게(24:13), 엘리사가 엘리야에게(왕상 19:21) 한 것처럼 높은 지위의 사람을 섬기는 것을 의미하다가 후에 왕의 사자(왕 상 10:5), 하나님의 사자(104:4)를 의미하였고, 특징적으로는 성전에서의 제사장 직책에 관련된 것이었다(10:8;17:12). 신약의 헬라어에서는 세 가지 의미로 사용되었다. 첫째가 국가에 이바지할수 있는 부유한 시민을 나타내는 데였고(13:3-6), 이어 종교적인 의미를 지니면서 그리스도는 하늘의 성전 수종자(부리는 자)이고(8:2), 바울은 이방인에게 복음을 전하는 수종자(일꾼)라고 하였다(15:16). 두번째는 하위직에 있는 사람이나 상급자를 섬기는 자나 돕는 자를 의미하였다(13:5; 26:16). 끝으로 그리스도인의 직무에 대한 겸손함을 강조하는 데 쓰였다. 그래서 사도들과 그들의 협조자들은 하나님의(고후 6:4; 살전 3:2), 그리스도의(고후 11:23; 1:7; 딤전 4

수함 /// 단의 아들. 수합 족속의 조상(26:42).

숙곳 /// [1] 야곱이 형 에서와 화해한 후 집과 가축의 우릿간을 세웠던 곳. 얍복강에서 가까운 곳으로 여기서 세겜으로 출발하였다(33:17-18). 사사시대에 이곳의 주민은 미디안의 왕 세바와 살문나를 추격하는 기드온군에게 음식물의 원조를 거절했다가, 왕을 사로잡고 돌아온 기드온의 징벌을 받았다(8:4-17). [2] 출애굽한 이스라엘이 최초로 진쳤던 곳(12:37).

순두게 /// 빌립보 교회의 여자 신도. 유오디아와 함께 바울을 도와 일하였으나, 유오디아와는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 같으며, 그래서 바울은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4:2)고 권면하였다.

순종 ///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일. 이 말은 평범한 인간관계에서 있을 수 있는 행동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행동이다. 참다운 들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행동에 옮기는 믿음으로, 단순히 수동적으로 듣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능동적으로 응답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것과 같아서(19:5), 이스라엘 백성은 언약서가 피뿌림에 의해 확인되었을 때 순종하겠다는 약속을 하였으며(24:7-8), 사무엘은 사울왕의 불손종을 책망하면서 순종이 제사보다 낫다는 중요한 진리를 가르쳤다(삼상 15:22). 그러므로 신자들은 전체로서 '순종하는 자식'(벧전 1:14; 비교 롬 6:16-17; 5:9)이고, 그 순종의 최고 영역은 형식적으로 응하는 것은 아니라 적극적으로 진심을 다해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다(6:17). 바울은 이러한 순종의 훌륭한 예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한 예수를 들었다(2:8).

/// 애굽 맞은 편 아라비아에 있는 성읍인데 '아브라함'의 첩 '하갈''사라'에게 쫓겨나 이곳에 이르렀더니 천사가 나타나 네 주인에게 돌아가서 복종하라 네 자손이 번성하리라 하였다. (16:7) '이스마엘' 자손들의 거주지이다. (25:18)(수르)

술람미 여자 /// [아가서] 에서 아름다운 쳐녀를 묘사하는 데 사용한 이름(6:13). 다윗왕에게 수종들었던 수넴 출신의 여자. 다윗왕께 수종들었던 처녀 아비삭과 동일시 되기도 하나, <술람미><솔로몬>의 여성형인 점에서 왕과 같은 신랑의 동반자 또는 왕후같은 신부를 표현하였다고 보고 있다.

/// [1] 요단저편 아라바광야 맞은편에 있는데 '모세'가 이 부근에서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두번째 반포하였다. (1:1) [2] 리비아구스와 함께 언급된 아프리카의 나라(대하12:3)

스가가 /// 유다 광야에 있던 성읍(15:61)

스가냐 /// [1] 다윗왕이 성전 봉사를 위해 제비뽑기로 지명한 열번째 반열 제사장의 우두머리(대상 24:11). [2] 히스기야왕 때의 제사장으로 십일조를 분배하는 일을 맡아 보았다(대하 31:15). [3] 여히엘 아들(10:2-4). 엘람의 자손으로 회개한 회중(會衆)을 대변하여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이방인 아내를 버릴 것을 하나님과 언약하겠다고 에스라에게 제안했다(10:3-4). [4] 느헤미야 치세때에 성전의 복구를 반대한 암몬의 방백 도비야의 장인(6:18).

스가랴 /// [1] 베냐민 사람 여이엘의 아들(대상 9:31). 사울왕의 조상이다. [2] 르우벤 지파의 족장(대상 5:7). [3] 레위 사람으로 므셀레먀의 아들(대상 26:2,14). 다윗왕 때 문지기였다. [4] 레위 사람으로 다윗왕 때의 성전 악사.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맞아들일때 비파를 연주했다(대상 15:18,20; 16:5). [5] 다윗왕 때의 제사장.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맞아들일 때 나팔을 불었다(대상 15:24). [6] 레위 사람으로, 호사의 아들. 다윗왕 때의 문지기였다(대상 26:11). [7] 므낫세 지파에 속한 관장. 잇도의 아버지(대상 27:21). [8] 이스라엘 왕 여호사밧이 율법을 가르치기 위하여 유다 성읍에 파견한 방백(대하 17:7). [9] 레위사람으로, 아삽 자손 브나야의 아들(대하 24:22). [10] 여호사밧왕의 넷째 아들. 왕이 된 장남 여호람에게 살해되었다(대하 21:2). [11] 요아스왕 때의 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들(대하 24:21). 그는 죽을 때 여호와는 감찰하시고 신원하여 주옵소서(대하 24:22)라고 외쳤다. [12] 웃시야왕 때의 선지자(대하 26:25). 웃시야왕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가르쳤다. [13] 이스

스가랴서 /// 스가랴가 BC 520-518년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으로 하여금 성결한 생활과 성전 건축을 통하여 위로와 소망을 갖게 하려고 쓴 예언서. 예루살렘 재건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전은 여전히 폐허상태인 채 어두운 시대에 살던 그는, 이 백성이 다시는 영적으로 타락하여 분열하는 일이 없게 하기 위하여서도 성전 건축이 필요하였기 때문에, 그의 예언은 자연히 성전 재건을 주제로 하여 시작할 수밖에 없었다. 성전은 희생제사와 예배의 중심이 되는 장소였으며, 회개와 속죄를 위한 기도의 장소로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크게 공헌하였기 띠문이다. 한편 백성의 도덕적 타락에 대하여 매우 번민한 그는, 이 백성이 회개하지 않으면 메시야가 오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하에 그는 메시야의 강림을 주제로 하여 회개에의 요청(1:1-6)과 자기가 본 환상(1:7-6:15)과 금식에 관한 질문(7:1-8:2 3), 미래에 대한 경고(9:1-14:21)로 나누어 언급, 시온의 딸들아, 크게 기뻐할찌어다. 예루살렘의 딸들아, 즐거이 부를찌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스게와 /// 에베소의 유대인 제사장. 그의 일곱 아들은 바울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마귀를 쫓아내는 것을 보고, 이를 흉내내다가 도리어 귀신에게 상처를 입고 벗은 채로 도망치는 창피를 당하였다(19:11-20). 하나님은 이 경험을 통하여 많은 에베소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하셨다.

스구디아 /// 이 땅의 위치에 대하여 흑해로부터 중앙 아시아 까지라 하고 혹은 고대의 영국이라 하나 '바울'의 언사를 보면 문명국인을 지칭함이 아니고 야만인을 지칭함이다. (3:11)

스구디아인 /// 흑해 북쪽 스구디아(스키타이) 지방의 토착민. 기마 유목민이었다. 이 이름이 성서에 나오는 것은 [골로새서] 뿐인데(3:11), 이것은 특정한 역사적 인용이라기 보다 <미개인> <야만인>의 뜻으로 사용되었다. 바울은 이 말을 그리스도안에서 <만인이 평등>임을 강조하기 위하여 썼다.

스굽 /// [1] 벧엘 사람 히엘의 막내아들(왕상 16:34). 여호수아를 통해 여리고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 장자를 잃을 것이요, 문을 세울 때 계자를 잃으리라 (6:26)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히엘은 여리고성을 건축할 때 맏아들 아비람과 막내아들 스굽을 잃었다. [2] 헤스론의 아들로 야일의 아버지(대상 2:21-22). 헤스론이 60세에 마길의 딸에게 장가들어 낳았다.

스나아 /// [1]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성전 재건에 참여한 가족의 가장(2:35; 7:38). 하스나아와 동일인(3:3). [2] 스나아 가족이 거주한 성읍.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1차 귀환할 때 약 4,000명의 유대인들이 이곳으로 돌아왔다(2:35; 7:38). 여리고 북쪽 10Km 지점의 키르벳 엘 아우야로 추정된다.

스난 /// 유다의 한 성읍(15:37) 아마 미가1:11에 기록된 사아난과 같을 것이다.

스닐 /// 헤르몬산을 아모리인은 스닐이라 부른다. (3:9)(4:8)

스달보스내 /// 바사 관할 지역의 방백(5:3). 바벨론 포로 후 예루살렘 성전 건축사업을 방해하려고 닷드내와 합세하여 다리오 1세에게 상소하였으나, 왕은 유대인들의 주장을 듣고서 다른 관리로 하여금 성전 건축사업을 지원하도록 명령하였다.

스닷 /// 이스라엘 사람이 자기 나라의 북쪽 경계로 생각했던 도시 (34:8)(47:15) 다메섹북으로 100km이다.

스데바나 /// 고린도에서 바울로부터 직접 세례받은 사람의 하나(고전 1:16). '아가야의 첫 열매'라고 전해진(고전 16:15) 고린도 교회의 사자로서 에베소에 있던 바울을 방문하였으며, 그 회답으로 [고린도 전서] 를 가지고 귀환했다(고전 16:17).

스데반 /// 그리스도교 신자로서 맨처음 순교한 사람. 초대 예루살렘 교회에서 전도와 빈민 구제를 위해 세운 7인 집사 중의 한 사람으로(6:3-6)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고,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였다(6:5-8). 그는 가난한 형제들을 구제하면서 가르치고 전도하였는데, 유대인들은 이것을 시기하여 그가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한다고 산헤드린에 무고하였다. 이에 스데반은 성서에 의거하여 자기를 무고한 무리들에게, 하나님은 그의 진리의 묵시를 예루살렘 성전에서 주신 것이 아니라, 팔레스티나 밖에서 주셨다는 것, 이스라엘은 언제나 하나님을 거스렸다는 것, 이스라엘은 의인이 올 것을 예고한 자들을 핍박하고 죽였다는 것, 거룩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않았다는 것 등을 지적하였다(7:2-53). 그 무리들은 에루살렘 성 밖에서 그를 돌로 쳐죽였는데, 그는 십자가의 그리스도와 마찬가지로 그 살인자들의 죄를 사하여 주 시기를 하나님께 기도하며 평온히 잠들었다(7:59-60). 그의 죽음으로 시작된 박해는 신자들을 사방으로 흩어지게 함으로써 복음이 이방세계로 전해지는 전기가 되

스도이고 철학자 /// 아덴에서 바울과 쟁론한 헬라 철학자들(17:18). BC 315년경 키티온의 제 논에 의하여 창설된 스토아 학파로서, 그 명칭은 제논이 아덴의 스토아 포 이킬레에서 가르친 데서 유래하였다. BC 2세기경 로마로 전해져 세네카 에 픽테투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 대표적인 철학자들이 배출되었다. 그 중심 사상은 자연에 맞게 사는 것이었다. 그들은 이성의 우월을 강조하고 이성에 기초한 덕을 최고선으로 여겼기 때문에 정조적(情操的) 요소는 억제되고, 엄격주의 금욕주의의 도덕을 특징으로 했다. 그들의 신학은 범신론으로서, 신은 자연에 대한 독립적 인격적인 존재는 아니었다. 그들이 에피쿠로스파보다 그리스도교에 협력한 듯이 보인 것은 그 엄숙한 도덕성 때문이었다. 그러나 십자가의 그리스도가 그들에게는 비이성적이고 어리석은 것으로 보였다(고전 1:18-25).

스라야 /// [1] 다윗의 서기관(삼하 8:17). [사무엘하] 의 스와(삼하 20:25), [역대상] 의 사워사(대상 18:16)는 같은 인물이다. [2] 시드기야왕 때의 아사랴의 아들(대상 6:14). 에스라의 조상이다(7:1). 예루살렘 함락으로 이름난 다른 포로들과 함께 립나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왕하 25:21). [3]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왕하 25:23). 예루살렘 함락 후에도 계속해서 버틴 유격대 지도자의 한 사람이다. [4] 그나스의 둘째 아들(대상 4:13). 옷니엘의 동생이며, 요압의 아버지다. [5] 아시엘의 아들(대상 4:35). 시므온 지파 요시비야의 조상이다. [6] 바벨론 포로에서 스룹바벨과 같이 귀환한 이름난 제사장(2:2). [7] 힐기야의 아들(11:11).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로 느헤미야의 언약에 인을 쳤다(10:2). [8] 아스리엘의 아들(36:26).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체포하도록 파견되었다. [9] 네리야의 아들(51:59). 시드기야왕이 바벨론으로 잡혀갈 때의 시종장이다. 바벨론이 몰락하여 영영 일어서지 못할 것을 상징으로 보여주고자 책에 돌을 달아 유브라데강에 던져

스라히야 /// [1] 제사장으로 웃시의 아들(대상 6:6). 에스라의 선조의 한 사람이다(대상 6:6,51; 7:4). [2]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바핫모압 자손의 조상(8:4).

스랍 /// 초자연적인 불 같은 생물. [이사야서] 에서는 천사의 뜻으로 쓰인 것 같다(6:2). '그룹'(3:24) 또는 '미가엘'(12:7)과는 구별된다. 스랍들은 각기 세 쌍의 날개를 가진 하늘의 날짐승인데, 한 쌍의 날개로는 얼굴을, 또 한 쌍의 날개로는 발을 가리고, 나머지의 한 쌍의 날개로는 여호와의 보좌 앞을 날면서 '거룩하다 거룩하다. 만군의 여호와여,그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도다.' 하고 노래 불러 화답하였다. 그 창화 소리에 문지방 터가 요동하고, 집에 연기가 충만하였다(6:2-5). 날개로 얼굴을 가린 것은 여호와에 대한 경외를 나타내고 발을 가린 것은 겸비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위로 보인다.

스레다 /// [1] '여로보암'의 출신지이며 에브라임의 성읍이다 (왕상11:26) [2] 요단 저지에 있던 성읍인데 성전의 놋그릇을 만들었던 곳이다. (대하4:17) 왕상7:46절의 사르단과 동일지이다.

스레라 /// 미디안군대가 '기드온'에게 패하여 이 지방에 있는 벧싯다에 도망하였다. (7:22)

스루야 /// 아비새 요압 아사헬 형제의 어머니(대상 2:16). [사무엘하] 에서는 나하스의 딸 아비갈을 요압의 어머니 스루야의 동생이라고 언급한 것에 따르면(17:25), 스루야는 다윗의 이복누이가 된다.

스룩 /// 르우의 맏아들(11:20)로서 아브라함의 증조부(대상 1:26). 앗수르 비문의 사룩과 관련이 있는 듯하다.

스룹바벨 /// 포로가 된 유다왕 여호야긴의 손자로, 바벨론에서 출생한 유대인 지도자. 스알디엘의 아들(3:2), 바벨론으로부터 귀환한 포로들의 지도자로서 한때 유다 총독이었다(1:1). 바사의 고레스 왕이 성전 기명을 부쳐 보낸 세스바살(1:8)과 동일한 인물로 보는 설과 서로 다른 인물로 보는 설이 있다. 여호수아와 함께 예루살렘 제단을 수리하고, 성전 재건에 착수하였는데(3:8), 당시 사마리아에 살던 주민들이 이 재건 사업에 동참하려 했으나, 유대인들은 그들을 진정한 여호와의 숭배자로 여기지 않았기 때문에 그 제안을 거절하였다(4:1-3). 이에 사마리아인의 위협과 방해가 극심하여 스룹바벨과 그의 백성은 신성한 성전 재건사업을 포기하게 되었다. 그러다가 다리오왕 2년에 그의 후원 및 학개와 스가랴의 격려로 재건사업을 일으키자, 닷드내와 스달보스내 등 관리들은 다리오왕에게 상소하여 이를 방해 하려 했으나, 왕은 고레스 조서의 원본을 찾아 내어 바사 관리들로 하여금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도록 명령하였다(6:1-12). 드디어 BC 516년 하나님의 약속대로

스르디스 /// 아프리카 북쪽 해안의 사주(砂洲). 대스르디스와 소스르디스로 이루어져 있었다. 대스르디스는 [사도행전] 에 언급된 곳으로서(27:17), 오늘날의 시드라만인 듯핟. 소스르디스는 오늘날의 가베스만에 위치하였다. 바울 일행이 그레데에서 표류할 때 이곳의 유사(流砂)를 염려한 것 같다.

스마랴 /// [1] 다윗이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 그에게 협력한 베냐민 전사(대상 12:5). [2] 르호보암의 둘째 아들(대하 11:19). [3] 이방 여인과 혼인한 하림의 자식의 한사람(10:32). [4] 이방 여인과 혼인한 바니의 자식의 한 사람(10:41).

스마야 /// [1] 르호보암왕 때의 선지자(왕상 12:22; 대상 12:3). 르호보암이 여로보암 왕을 치려 하매, 하나님의 말씀이 스마야에게 임하여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 이스라엘 자손과 싸우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고 하셨다(왕상 12:24). 르호보암에 관한 시종(始終)의 행적은 스마야에 의하여 기록되었다(대하 12:15). [2] 스룹바벨의 후손으로 스가냐의 아들(대상 3;22). [3] 예루살렘성의 동문 문지기 스가냐의 아들(3:29). [4] 시므온 사람인 시므리의 아버지(대상 4:37). [5] 르우벤 족속의 한사람(대상 5:4). 세마(대상 5:8)와 동일한 인물인 듯하다. [6] 핫숩의 아들(대상 9:14). [7] 여두둔 가족의 레위인 오바댜의 아버지(대상 9:16). 삼무아라고도 한다 (11:17).

스말 /// 가나안의 자손 중 한 족속이 거주하는 성읍 베니게 남방에 있다. (10:18)(대상1:16) 애굽이 팔레스틴과 수리아를 점령하였을때 이 성에 총독이 주재하였더니 후에 쇠패하였다.

스므엘 /// [1] 시므온 사람 암미훗의 아들(34:20). 가나안 땅을 각 지파의 기업으로 분배할 때 시므온 지파의 대표였다. [2] 돌라의 아들이며, 잇사갈의 손자(대상 7:2).

스미라못 /// [1] 다윗이 세운 노래하는 레위인 중 둘째 반열에서 여창(女唱)에 맞추어 비파를 탄 자(대상 15:18). [2] 여호사밧왕이 치세 3년에 유다의 여러 성읍에 율법을 가르치려고 파송한 16명의 레위인 중의 한 사람(대하 17:8).

스바 /// [1] 구스의 아들(10:7). 함의 후손으로 모세 이전 남부 아라비아에 정착하였다. [2] 므로를 포함한 구스의 북쪽 또는 오늘날의 수단 지역의 명칭(72:10; 43:3). 이곳의 주민은 키가 장대했는데,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에 돌아와 이스라엘을 따르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리라고 말씀하셨다(45:14).

스바 /// [1] 구스의 아들(10:7). 함의 후손으로 모세 이전 남부 아라비아에 정착하였다. [2] 므로를 포함한 구스의 북쪽 또는 오늘날의 수단 지역의 명칭(72:10; 43:3). 이곳의 주민은 키가 장대했는데,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에 돌아와 이스라엘을 따르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인정하게 되리라고 말씀하셨다(45:14).

스바냐 /// [1] 다윗왕 때의 제사장.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올 때 그 앞에서 나팔을 불었다(대상 15:24). [2] 에스라의 지휘 아래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는 자리에 참가하여 성회(聖會)를 지도하고, 율법책을 읽으면서 여호와를 찬양한 레위인(9:4-5; 10:10).

스바냐서 /// 스바냐가 BC 627-626년에 쓴 예언서. 본서의 주제는 <여호와의 날>로서 그 날은 긴박하게(1:14) 모든 피조물에게 미치는(1:2-3)진노와 두려움의 날이며(1:8,17), 남은 자만이 구원을 얻는 날(2:3; 3:9-13)이라고 선언하고, 이러한 재난의 날에 임할 심판을 면하는 길은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것뿐이라(2:1-3)고 하였다. 이어 그의 예언은 이스라엘이 자신의 땅을 회복하고 하나님의 축복을 맛보게 될 훗날을 약속함으로써 끝을 맺었다(3:14-20). 이 예언은 바벨론 제국이 유다 왕국을 멸망시킴으로써 성취되었으나, 적극적인 <여호와의 날>은 신약성서의 여러 곳에서 예언되는 종말론적 <대환난> 기간 중에 이루어질 것이다.

스바랏 /// 유대인이 포로되어 간 곳이니(20) 앗수르 비문 중에 있는 사바다이다. 그 위치는 앗수르 동북방인 듯한데 유대전설에는 이것을서바나라 하므로 지금 서바나에 거하는 유대인들이 자칭 스바딤이라 한다.

스바림 /// 아라비아의 성읍(10:30)

스발와임 /// [1] 앗수르왕 '사르곤' 2세가 사마리아를 점령한 후 이곳 사람으로 식민하였다. 운하를 격한 2개 시가인데 바벨론의 북55km요 현재의 이름은 압합바이다. [2]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한 수리아의 한촌인데(왕하18:34)(왕하 19:13)(36:19)(37:13) 이것은 '살만에셀' 5세에게 멸망한 사바라인으로 하맛과 다메섹이 이에 있다.

스발와임 /// [1] 앗수르왕 '사르곤' 2세가 사마리아를 점령한 후 이곳 사람으로 식민하였다. 운하를 격한 2개 시가인데 바벨론의 북55km요 현재의 이름은 압합바이다. [2] 앗수르에게 멸망을 당한 수리아의 한촌인데(왕하18:34)(왕하 19:13)(36:19)(37:13) 이것은 '살만에셀' 5세에게 멸망한 사바라인으로 하맛과 다메섹이 이에 있다.

스밤 /// 르우벤과 갓지파에게 주어진 요단강 동쪽의 성읍(32:3). '십마'(32:3 8)와 같은 장소. 훗날 이 이름은 포도 나무와 여름 과일로 유명한 곳에 사용되었다(16:8-9;48:32).

스밧 /// 유대남부에 있는 '가나안' 족속의 성읍(1:17) 호르마라고 명명하였다. 호르마

스보임 /// [1]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베냐민 사람들이 거주한 성읍(11:34). [2] 사울왕 때 블레셋의 약탈대가 노략질한 성읍(삼상 13:18). 오늘날의 과 디 아부 다바로 추정된다.

스부밤 /// 베냐민의 맏아들인 벨라의 아들(26:39; 대상 8:5). 스부밤 가족을 이루었다. 뭅빔(46:21) 숩빔(대상 7:12,15) 스부반(대상 8:5)이라고도 한다.

스불 /// 기드온의 아들 아비멜렉 치세 때 세겜의 장관. 가알이 아비멜렉에게 반기를 들었을 때, 그는 아비멜렉에 충성, 세겜을 잘 지켰다(9:28-41).

스불론 /// 야곱과 레아의 아들(30:20). 그의 아들 세렛 엘론 얄르엘은 가나안에서 애굽까지 동행했는데(46:14), 그들은 각각 중요한 족속의 조상이 되었다 . 이 스불론의 후손으로 형성된 지파를 스불론지파라고 하는데, 광야의 방황 중에 장막의 동쪽에 진을 폈다. 갓디엘은 스불론의 대표로 가나안에 정탐하러 들어간 12명 중의 한 사람이다(13:10). 스불론 족속은 야곱의 말대로 배를 매는 해변에 거했다(49:13). 땅은 넓지 못하나 비옥했는데, 그중에는 남부 갈릴리 산지 일부분과 에스드렐론 평야의 북서부가 들어 있었고, 나사렛과 가나는 스불론의 지경 안에 들어 있었다. 시스라와 싸움에서 스불론 지파는 바락을 지원했고(4:10-16), 미디안 족속과의 싸움에서는 기드온을 원조했다(6:35). 사사시대에는 입산의 뒤를 이어 스불론 사람 엘론이 이스라엘을 10년간 다스렸으며(12:13), 그후 스불론 중에는 헤브론에서 다윗에게 협력하여 그를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려고 했다(대상 12:33-38). 다윗왕 때에 이스마야는 스불론의 관장이 되었다(대상 27:19). 이 지파는 앗수르

스브엘 /// [1] 게르솜의 아들(대상 23:16). 모세의 후손으로 [역대상] 에는 수바엘로 등장하는데(대상 24:20), 동일한 인물인 듯하다. [2] 헤만의 아들(대상 25:4). 여호와 찬송에 익숙하여 성전에서 노래했다. [역대상] 에는 수바엘로 등장한다(25:20).

스알디엘 /// 여고냐왕의 아들이며, 스룹바벨의 아버지(3:2; 12:1; 1:1). 역대상에서는 스룹바벨의 아버지인 브다야의 형제로 되어 있다(3:17-19). 사망자의 형제가 그 미망인과 결혼하는 관습에 따르면, 스알디엘의 미망인과 그의 형제 브다야가 결혼함으로써 그 사이에서 스룹바벨이 태어나, 그가 스알디엘의 아들이 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누가복음] 에 의하면 그는 네리의 아들인데, 예수님의 윗대의 한 사람이다(3:27-28).

스알야숩 /// 이사야의 아들(7:3). 이스라엘이 앗수르에게 멸망된 후, 남은 자는 반드시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리라는 예언을 위하여 이사야가 그 아들에게 지어 준 상징적인 이름이다.

스엡 /// 이스라엘을 공격한 미디안 방백의 한 사람(7:25). 기드온의 명령으로 에브라임 사람에 의하여 <스엡 포도주 틀>에서 살해되었다. 스엡과 함께 살해된 방백 오렙은 오렙 바위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인명에 연유한 지명인지 지명에 연유한 인명인지는 분명하지 않다.

스이라 /// 사사 '에훗'이 모압왕 '에글론'을 죽이고 이곳으로 도망하였다. (3:26)

슬로밋 /// [1] 단 지파 디브리의 딸(24:11). 아들이 여호와를 훼방하고 저주하여 돌에 맞아 죽었다. [2] 스룹바벨의 딸(대상 3:19). [3] 게르손 자손 시므이의 아들(대상 23:9). 다윗왕 때 레위 가족의 족장이었다. [4] 이스할의 아들(대상 23:18). 다윗왕 때에 고핫 가족의 족장이었다. [5] 엘리에셀의 후손인 시그리의 아들(대상 26:25-26). 다윗왕 때의 유명한 레위인 성전 고지기였다. [6] 압살롬의 딸 마아가와 르호보암 사이에 난 막내아들(대하 11:20). [7] 요시뱌에 의하여 바벨론 포로에서 에스라와 함께 귀환한 가족(8:10).

슬로브핫 /// 므낫세 사람. 대를 이을 아들 없이 광야생활 중에 죽었다(26:33).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의 다섯 딸은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청원하여 여자의 상속권을 인정받았는데(27:1-11), 다만 여자 상속인이 그 조상 지파의 가족에게 시집갈 때만 상속권이 인정되고 보호받았다(30:1-1 2).

슬루미엘 /// 시므온 사람 수리삿대의 아들(1:6). 시므온 종족의 두령으로서 모세가 출애굽하여 시내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인구조사를 할 때 그 일을 도왔다.

시그리 /// [1] 레위 사람 이스할의 아들로서 모세 때 레위 지파 한 가족의 족장(6:21). [2] 베냐민 사람 시므이의 아들로서 베냐민 지파 한 가족의 족장(대상 8:19). [3] 베냐민 사람 사삭의 아들로서 베냐민 지파 한 가족의 족장(대상 8:23). [4] 베냐민 사람 여로함의 아들로서 베냐민 지파 한 가족의 족장(대상 8:27).

시글락 /// 사해(死海) 서쪽과 남쪽 황야지대인 네겝에 있던 성읍. 위치는 미상이다. 시므온 자손에게 주어졌으며, 사울왕 때는 블레셋 사람들이 차지하였다. 가드 왕 아기스가 다윗에게 주었고, 다윗은 이곳을 기지로 삼았는데, 이때 많은 용사들이 그를 찿아왔다(대상 12:1-2). 아말렉 사람에게 약탈당하고, 거민은 포로가 되고 성읍은 파괴되었으나, 추격하여 잃었던 것을 모두 되찾았다(삼상 30:1-19). 그리하여 시글락은 블레셋으로부터 분리되어 유다 왕의 지배하에 놓이게 되었으며(삼상 27:6), 바벨론 포로 귀환 후 재건되었다(11:28).

시기 /// 남을 시샘하여 미워하는 감정. 신약에서는 시기(5:17)로 번역되는 히브리어 원어를 구약에서는 질투(29:20) 투기(6:34)로도 옮기고 있다. 시기 질투 투기 등은 인간관계를 저해하며 분쟁의 원인이 되고, 당파심을 조장하는 바람직하지 못한 감정이다. 이것은 어리석은 자를 멸하고, 자신의 건강을 해친다. 그래서 바울은 시기를 큰 죄목 속에 넣어 이러한 감정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라고 하였다(고전 3:3). 이 말은 또 '하나님의 열심'(고후 11:2)에서 보듯이, 좋은 뜻으로 옮겨져서 사랑의 열심과 관련지어져 표현되는 경우도 있다.

시날 /// 이라크 남부의 옛 바벨론 지역. 바그다드에 가까운 중앙 메소보다미아의 바벨 에렉 악갓 갈레등을 포함하는 지역이다(10:10). 바벨탑은 시날 평지에 세워진 것으로 전해지며(11:2), 시날 왕 아므라엘을 아브라함이 추격해 격파시켰다고 하나(14:1-16), 믿지 않는 학자들이 많다. 시날은 처음에 바벨론 주변 지역을 가리키다가 후에 전 바벨론 지역을 지칭하는 지역명으로 된 듯하다.

시납 /// 아브라함이 살던 시대의 아드마 왕. 소돔 고모라 스보임 벨라, 곧 소알의 왕들과 연합하여 반바벨론의 싸움을 벌였으나, 엘람 왕 그돌라오멜 등의 연합군에게 패배하였다(14:1-12).

시내산 /// 모세가 여호와로부터 십계명을 받은 산. 호렙산이라고도 한다. 모세의 영적인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여호와의 현현(顯現)의 장소로서 그 신비한 성격은 두드러졌다(19:18,20,23; 24:16; 33:2; 5:5; 68:8). 실로 여호와께서 시내산 정상에 임재하였다는 것은 신의 보호를 상징하는 것이었다(5:4-5; 68:8). 바울은 두 언약을 비유로 말할 때 시내산을 율법으로 상징하였다(4:24-25). [출애굽기] [민수기] 에서 모압 평지에 이르는 동안의 많은 사실을 제공한다 하여도 확실하게 그 장소를 알려 줄만한 것은 거의 없어서, 그 이동 경로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으며, 따라서 시내산의 위치에 대해서도 논의가 분분하다. 시내 광야와 서부 아라비아에 있는 10여개가 넘는 산이 이 신성한 산과 동일시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 하나도 모든 학자들에 의해 받아들여진 것은 없다. 이 산의 위치에 관한 주장 에는 어느 것도 고고학적인 증거가 뒷받침해 주지 못하기 때문에 이들 연구는 위치에 관련된 유대인 그리스도인 회교도의 전승에 맡기지 않을 수 없게

시님 /// 애굽의 스에네를 지칭함이라 하나 자세하지 않고 다만 여호와께서 '이사야'를 통하여 은혜의 때와 구원의 날에 혹은 원방에서 혹은 북방과 서방에서 혹은 시님 땅에서 돌아오리라고 예언하셨다. (49:12)

시돈 /// 가나안의 고도(古都)이며, 고대 베니게의 항구도시. 두로와 함께 동지중해 연안의 해항(海港)이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을 정복했을 때 이곳을 차지하지 못했으므로 사사시대에는 시돈 사람의 공격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곤경에 빠졌다(1:31). 이스라엘에서 바알신을 숭배하게 한 아합왕의 아내 이세벨은 시돈왕의 딸이었다(왕상 16:31). 이렇듯 시돈이 이스라엘과 하나님 예배에 반항했으므로, 구약시대의 선지자들은 시돈의 몰락을 예언하였다. 앗수르 바벨론 바사에 차례로 점령되었고, 헬라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예수님 당시에는 주민의 대부분이 헬라 사람이었으며, 예수님을 만나려고 시돈과 두로의 해안으로부터 많은 사람이 갈릴리로 찾아갔다(6:17). 예수께서도 시돈과 두로에 찾아오셨고, 갈릴리의 두 성읍 고라신과 벳새다를 두로 및 시돈과 비교하여, 이들 이방인의 성읍이 심판날에 하나님 보시기에 고라신 과 벳새다보다 더 나은 곳이라고 하였다(11:20-22). 바울이 로마로 가는 도중 여기에 들러 친구의 집에서 머물렀다(27:3).

시드기야 /// [1] 남왕국 유다의 마지막 왕(재위 BC 597-586).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 의해 그의 신하로서 유다왕위에 올랐다. 시드기야가 느부갓네살에 반역하자 ,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수개월 후에 점령하여 파괴하였다. 시드기야는 눈을 뽑히고 바벨론으로 잡혀갔다(왕하 24-25). [2] 느헤미야 시대의 제사장. 여러 제사장 및 느헤미야와 함께 율법의 계약에 인()을 쳤다(10:1). [3] 하나냐의 아들로, 여호야김왕 때의 유다의 방백(36:12). [4] 여호야김의 아들로, 느헤미야 시대의 귀족(대상 3:15). [5] 그나아나의 아들로, 아합왕 때의 거짓 선지자. 아합에게 길르앗 라못에서 수리아에 승리한다고 예언했는데, 선지자 미가야가 반대 예언을 하자, 노하여 그의 뺨을 때렸다. 아합은 시드기야의 의견을 좇았으나, 길르앗 라못 공략에 실패하였다(왕상 22;11, 22:15-25). [6] 마아세야의 아들로, 예레미야 시대의 거짓 선지자. 선지자 예레미야는 그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서 소살(燒殺)당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29:21-23).

시라 /// '요압'의 사자가 '아브넬'을 쫓아가 이 우물가에서 데리고 돌아오매 '요압'이 저를 죽였다. (삼하3:26-27) 지금은 아인사라라 한다.

시룐 /// 시돈인이 헤르몬산을 일컬은 이름이다. (3:9)

시몬 /// [1] 사도 베드로 -> 베드로 [2] 열심당원으로, 셀롯 시몬(6:15) 또는 가나안인 시몬(10:4; 3:18). 여기서의 가나안인은 가나안 족속에서 온 말이 아니고, <열광자> <광신자>를 의미하는 아람어에서 왔다. [3] 가룟 유다의 아버지(6:71; 13:2,26). 시몬 가룟이라고도 한다. [4] 예수님의 형제(13:55; 6:3). [5] 예수님을 초청한 바리새인(7:36-50). 예수님이 오셨을 때 죄 많은 여인이 와서 눈물로 예수님의 발에 입을 맞추고 향유를 발라 드렸다. [6] 베다니에 살던 문둥이(14:3-9). 이때 마리아는 귀한 향유인 '나드'로 예수님의 발을 씻어 드렸다(12:1-3). [7] 구레네 사람 시몬(27:32). 로마군에 의해 억지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까지 갔다. [8] 사마리아의 마술사(8:9,13). 빌립의 전도로 세례를 받고 따라다니다가, 사마리아 지방에 온 베드로와 요한이 안수함에 따라 성령 받는 것을 보고 이를 돈으로 사려다가 네 은과 네가 함께 망할찌어다고 하는 질책을 받았다(8:9-24). [9] 욥바에서 살던 피장(9:43). 로마의 이달이야대()

시므란 /// 아브라함과 그두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25:2). 홍해 연변의 자브람이 그들의 거주지였다고 한다. 아라비아 족속 사마레니와 관계있는 것으로 보인다.

시므론 /// [1] 잇사갈의 네째아들(46:13). 시므론 가족의 조상(26:24). [2] 가나안 사람의 성읍(11:1). 여호수아의 점령 후 스불론 지파의 분깃이 되었다(19:15). 시므온 므론이라고도 한다(12:20).

시므론므론 /// 요단서쪽 가나안 동네 그 왕이 '여호수아'에게 패한 왕들 중하나(12:20) 여호수아 11:1의 시므론과 같은 곳이다.

시므리 /// [1] 시므온 지파에 속한 스마야의 아들(대상 4:37). [2] 다윗왕 용사의 한 사람으로서 여디아엘의 아버지(대상 11:45). [3] 히스기야왕 때 성전의 청소를 도운 엘리사반 집안의 레위 사람(대하 29:13).

시므아 /// [1] 다윗과 밧세바 사이에 태어난 아들(대상 3:5). 삼무아라고도 한다(삼하 5:14; 대상 14:4). [2] 레위 지파에 속한 므라리의 후손으로 웃사의 아들(대상 6:30). [3] 레위 지파에 속한 게르손의 후손으로, 미가엘의 아들(대상 6:39). 다윗 왕 때 성전 악사였다.

시므온 /// 레아가 낳은 야곱의 둘째 아들(29:33). 야곱이 임종 자리에서, 세겜에 대한 보복 사건으로 말미암아 시므온과 레위의 후손이 이스라엘에서 흩어질 것이라고 하였다(49:5-7). 시므온 지파의 조상으로, 여무엘 야민 오핫 야긴 소할 사울의 여섯 아들을 두었으며, 오핫을 제외하고 다 족장이 되었다(46:10; 26:12-14). 광야생활 초기에 시므온 지파의 두령은 슬루미엘이었고(1:6), 후기에는 스므엘이 두령이 되었다(1:23; 2:13). 1회 인구조사 때 시므온 지파의 성인 남자수는 59,300명이었고(1:23; 2:13), 2회 때는 22,000명으로 줄었다(26:12-14). 이 족속의 상당 수가 바알 브올의 죄에 연루되어 시므리와 함께 처형된 듯하다(25:1-15).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므온 족속은 축복을 선언하기 위하여 그리심산 기슭에서는 영광을 얻었지만(27:12), 임종 전의 모세가 전 족속을 축복할 때는 끼이지 못하였다(33). 그들은 크게 인정을 받지 못한 것이 분명하며, 부분적으로 유다 지파에 흡수된 듯하다.

시므이 /// 구약에 빈번하게 나오는 이름. 특히 레위 족속의 많은 사람에게 주어진 이름이다.[1] 레위의 아들인 므라리의 자손(대상 6:17,29). [2] 다윗왕 때의 성전 악사로 여두둔의 아들(대상 25:17). [3] 히스기야왕 때 성전을 정결케 하는 데 협조하였고(대하 29:14), 고나냐 와 함께 성전에 가져온 봉헌물을 관리한 레위인(대하 31:11-12). [4] 바벨론에서 귀환한 후 에스라의 권면을 받아들여 이방인 아내를 내보낸 레위인(10:23). [5] 베냐민 족속으로 사울 집안인 게라의 아들. 사울을 대신하여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을 증오하여,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바후림에 이르렀을 때 돌을 던지며 저주했다. 압살롬의 반역이 진압된 후 다윗왕이 돌아올 때 제일 먼저 영접하고, 그 앞에 엎드려 용서를 빌었다. 다윗왕은 일단 용서는 하였지만 죽을 때 솔로몬에게 조심하도록 당부하였고, 솔로몬은 그에게 예루살렘에서 살되 예루살렘 지역을 벗어나면 죽으리라(왕상 2:36-38)고 명령하였다. 그러나 3년 후 도망간 노예를 잡으려고 집을 떠났다가 처형되었다(왕상 2:39-46). [6] 다윗왕의

시바 /// 사울왕의 종(삼하 9:2; 16:4). 사울이 죽은 후 자유인이 되어 15명의 아들과 20명의 종을 부리며 살았으나(삼하 9:10),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살아있음을 안 다윗왕에 의해 다시 종이 되어 므비보셋을 위해 토지를 관리하게 되었다(삼하 9:9-12). 압살롬의 반역 때 주인 므비보셋을 무고하여 주인의 토지를 물려받았으나, 나중에 무고한 사실이 알려저 그 반을 돌려 주었다(삼하 19:24-30).

시브라임 /// 다메섹과 하맛 사이에 있는 수리아의 성읍(47:16)

시브론 /// 팔레스타인의북쪽에 있는 성읍(34:9)

시비아 /// 아하시야왕의 아내로, 유다 왕 요아스의 어머니. 브엘세바 출신이다(왕하 12:1; 대하 24:1).

시사 /// 다윗왕 때의 서기관(왕상 4:3). 사워사(대상 18:16) 스라야(삼하 8:17) 스 와(삼하 20:25)라고도 한다. 솔로몬왕 때의 서기관 엘리호렙과 아히야의 아버지다.

시삭 /// 애굽 제 22왕조의 창시자 세숑크 1(재위 BC 935-915). 루비야 출신으로 전 왕조 최후의 왕 푸십겐노의 사위이다. 여로보암이 솔로몬의 노여움을 두려워하여 애굽으로 망명했을 때 그를 보호했다(왕상 11:40). 르호보암의 실정을 기화로 BC 925년 예루살렘을 침략 약탈하고 무거운 조공을 요구하였으며(왕상 14:25,26; 대하 12:2-9), 전리품을 카르나크 아몬 신전에 모아 두고, 그 탑문(塔門)에 정복한 팔레스티나의 756 성읍의 이름을 새겼다. 이 침공은 제 18왕조시대와 마찬가지로 팔레스티나에 대한 애굽의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하나님을 배신한 유다를 응징하는 방편으로 하나님의 섭리 아래 침공이 이루어졌음을 알 수있다(대하 2).

시스 /// 엔게디에 있는 한 고개인데 모압과 암몬이 유다를 치러 올 때 이 고개에서 만나게 될터이나 싸우지 말고 여호와의 구원하는 것을 보라고 레위인 '야하시엘'이 신의 감동함을 받고 '여호사밧' 왕에게 예고한 것이 그대로 응하였다. (대하20:14-19) 현재의 이름은 와디후사시 인데 아라비아 노략대가 이 길로 왕래한다.

시스라 /// [1] 북부 가나안의 하솔 왕 야빈의 군대장관(4:2-22). 철병거 900대를 중심으로 한 병력으로 북이스라엘을 제압하고 있었으나, 드보라와 바락이 이끄는 이스라엘군과 기손강에서 싸워 패함으로써 가나안의 북부 팔레스티나 지배가 끝났다. 그는 중립을 지킨 겐 사람 헤벨의 집으로 피신했으나, 깊이 잠든 사이에 헤벨의 아내 야엘에게 살해되었다(5). [2] 바벨론 포로에서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온 후 성전에서 막일꾼으로 일한 느디님 가족 선조(2:53; 7:55). <시스라의 자손>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기손강 싸움에서 패하여 포로가 된 사람의 자손으로 추정된다.

시온 /// 다윗왕 이래 예루살렘 또는 그 일부 지역에 붙여진 이름. 정확한 위치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원래 기드론과 티로포에안 골짜기의 합류 지점 동남쪽에 있는 여부스족의 요새를 가리켰다. 여기에는 삼면의 가파른 절벽과 기혼 샘물의 수자원이 있어 난공불락의 요충지였다. 또 이 말이 선지자의 예언에서는 성전이 있는 언덕의 시적 표현이 되었으며, 비유적으로는 이스라엘 하나님의 중심지를 뜻했다(2:2-6; 8:1-8; 4:1-5; 31:6). 다윗이 여기를 점령하여 궁전을 지었고(삼하 5:11; 12:37), 법궤를 위해 성막을 쳤으며(삼하 6:12; 왕상 8:1) 자신도 거기에 묻혔다(왕상 2:10).

시온1. /// [1] 예루살렘성 서남에 있는 산 이름이다. 주위에는 산곡이 둘려있고 동남에는 기드론 시내가 있어 옛부터 예루살렘을 시온성이라 시온의 딸이라 부르고 '예례미야' 애가 2장에는 처녀시온이라 했다. 또 애탄하기를 시온이 두손을 벌리나 위로할 자가 없도다 하였다. (1:17) 처녀 시온을 구름으로 덮으셨으므로 (2:1)처녀 시온의 장막에 노를 불처럼 쏟으셨도다(2:4)라 하였고 시온을다윗성이라(삼하5:7)(왕상8:1)하였으며 '스가랴'선지는 에언하기를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 새끼를 탔도다. 하였고 (9:9)(21:5) 또 천상 새 예루살렘도 시온산이라 지칭하였으니(12:22)(14:1) 시온이라는 칭호가 유대인에게 얼마나 고귀하고 기묘하다는 감명을 주는지 알 수 있다. [2] 예루살렘성을 가리키는 경우 (21:5)(9:33) [3] 신약성경에서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도성의 상징적인 용어로도 사용되었다. (12:22)(14:1)

시온2. /// 잇사갈의 성읍(19:19)

시온산 /// [1] 헤르몬산의 옛이름의 하나(4:48). 시돈 사람들은 헤르몬산을 '시룐', 아모리 사람들은 '스닐'이라고 했다(3:9). [2] ->예루살렘

시올 /// 유다 지파에 있는 성읍(15:54)

시편 /// 내용과 형태가 여러가지인 시 150편을 모은 구약성서의 제 19. 각각 찬미 감사 신뢰 교훈 회개 비탄 등을 풍부한 내용과 깊은 뜻을 담아 읆음으로써, 이 책 속에 구약 전체가 부각되어 있다고 할 만큼 중요한 책의 하나로 여겨진다. 작자는 다윗왕으로 전해지지만, 단정할 수가 없다. 정확한 연대는 단정할 수 없고 다윗왕 때 혹은 그보다 약간 전시대부터 시작되어 바벨론 포로 후의 시대까지에 걸쳐 집성된 것으로 보인다. 주제로는 창조에 관한 하나님의 위대함과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의 배려가 자주 나온다. 대조적인 형식의 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인적인 감정에 관심을 나타낸 시가 있는가 하면, 국가적 필요에 관심을 나타내는 시도 있다. 시편은 온갖 종류의 인간의 감정이나 경험을 노래함으로 누구나 즐겨 읊도록 되어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살아계신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앙을 나타내고 있다는 것이 이책이 잘 읽히는 까닭이기도 하다. 이책은 제 5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은 1-41, 2권은 42-72, 3권은 73-89, 4권은 90-106,

시험 /// 신자(信者)의 하나님에 대한 충실성 여부 및 신앙의 진실성 여부를 알기 위해 시련을 주거나 유혹하는 일. 히브리어 <나사><맛사> 그리고 헬라어 <페이라스모스>는 시련을 겪게 하다, 시험하다, 재능, 신뢰성, 가치가 있음을 입증하다, 좋고 나쁨을 시험해보다, 유혹하다, 꾀하다 등의 의미를 간직한 단어들이다. 시험의 기본적 의미는 긍정적인 면에서는 사람의 재능과 인격 혹은 신앙을 시련등의 방법에 의해 시험 확인하는 것이며, 부정적 면에서는 사단과 악한 세력 또는 사람에 의해 잘못된 방향으로 유혹하는 시도와 행위를 의미한다. 긍정적인 면에서는 불완전한 존재인 인간을 인격적 도덕적 신앙적 성장과 완성으로 이끄는 시도와 그 과정으로 보아야 한다. 구약 성서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충성(15:25; 20:20; 3:1-4)과 개인의 신앙적 충성(22:1이하)을 시험한 후 거기에 적절한 보상을 허락하셨다. 특별히 하나님에 대한 인간의 경외심을 시험하기 위해 고통을 가하도록 허락받은 사단은 욥에게 시련이 임하게 한다. 신약에서 그리스도는 빌립의 신앙이

시홀 /// 나일강 동쪽 지류 또는 나일강 자체를 가리키는 말. 예레미야가 애굽 의존 정책을 비난하면서 '사홀의 물을 마시려고'라는 말을 했다. 이스라엘의 이상적인 영토로 여겨졌으며(13:3; 대상 13:5), 델타의 동부를 흐르는 펠 루시안 지류와 병행하는 운하 또는 '애굽의 강'으로 불리는 와디 엘 아리슈 를 가리키는데, 팔레스티나와 애굽과의 경계를 이루었다(34:5; 15:4).

시홀림낫 /// 아셀의 남경인데(19:26) 갈멜산의 직남방에서 발하고 지중해에 들어가는 나할에젤가강으로 추측한다.

식그론 /// 유다의 북쪽 경계지에 있는 성읍(15:11)

/// 팔레스틴의 남 아라비아 사막의 서 사해 아가바만 사이에 있는 광야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여 표류하는 중 이곳에 이르렀을 때에 '미리암이' 죽고 (13;21)(20:1) '모세'는 므리바에서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였고 (27:14) 가나안에 들어가서는 유다 지파의 기업지의 남단이 되었다. (15:1) [2]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서 네번째 머무른 엘림과 시내산 사이에 있는 광야이다. 백성들이 먹을 것이 없어 굶어 죽겠다고 '모세'를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내려 주시기 시작하였다. (16:1-13) [3] 애굽의 국경 요새지인데(30:15-16) 현재의 벨숨못과 동일시한다.

신광야 ///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때 통과한 광야(16:1; 17:1; 33:11-12). 이 지명은 약속의 땅 남쪽 경계를 묘사한 '아그랍빔 비탈의 남쪽을 지나 신에 이르고 '(15:3; 34:4) 중에서 지명으로 추측되는 ''에서 나온 것이다. 바란 광야와 인접해 있는데, 동쪽에 로시 호르샤산(1,000 M)과 하레 하티라산(771 M) 등이 늘어서 있어서 비를 가로막기 때문에, 팔레스티나에서도 가장 심한 불모지대로 역사상 농경이 이루어진 일이 없다. 이 지역에 있는 가데스에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정탐꾼을 파송했다.

신랑신부 /// 비유적으로 예수와 교회를 가리키는 말. 예수께서는 등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의 예화에서 자신을 신랑으로 비유하고 있다(25:1-13). 결혼을 중시한 히브리 사회에서는 신랑이라는 표현에 밝은 희열의 감정이 담겨 있다. 신부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의 교회를 가리키고 있으며(21:9), 상징적으로 '하나님 또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천진무구한 사랑을 강조하는 데 쓰이고 있다.

신명기 /// 구약 성서의 제 5서로서 율법서와 모세 5경의 마지막 책. 하나님으로부터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에 기록된 율법을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정착해 생활할 때 적용하기 위해서 새로 기술한 것이다.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온 모세가 약속의 땅 가나안을 눈앞에 두고 백성들에게 설교한 것을 모은 형식으로 되어 있다. 특히 [ 레위기] 의 율법과 유사한 것이 많은데, 그 중심주제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켜 주신 하나님을 성심성의을 다하여 사랑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고 축복해 주셨으므로 그들은 항상 이 일을 상기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복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모세는 설교 속에서 지난 40년간의 중대한 사건들을 회고하였고, 십계명을 되풀이해서 강조했으며, 여호수아를 다음 지도자로 임명하였다. 내용은 첫머리의 서언(1:1-5)에 이어서 하 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한 첫번째 설교(1:6-3:29), 하나님의 율법에 관한 두 번째의 설교(5:1-28:68), 하나님과의 언약에 대한 세번째 설교(29:1-30:20) 및 부록(3

신족속 /// 가나안의 족속들 가운데 하나이다(10:17;대상1:15). 초기의 역사가들은 신 족속을 신누(Sinnu)라는 성읍과 연관시키기도 하였으며, 레바논에 있는 또 다른 지역이든지, 페니키아 북쪽에 있는 '시이얀(Siyyan, 아카드. Sianu)과 연관시키시도 한다. '시이얀'은 오늘날 시리아의 야블라(Jablah)로부터 내륙으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 '시얀우(Suyanu) 마을 부근에 위치하고 있다. 우가릴에서 발굴된 문서들에는 신족속에 대한 많은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실라 /// 예루살렘 근처에 있는 성읍(왕하12:20)

실로 /// 가나안 정복 후 회막이 세워진, 초기 이스라엘의 예배의 중심지(18:1). 예루살렘에서 세겜에 이르는 주요도로의 동쪽에 있던 에브라임의 성읍으로, 회막 대신 보다 영속적인 성막 제단이 세워졌으며, 매년 특별한 절기가 행해졌다(21:19). 한나는 실로의 성막에서 하나님께 아들을 주시면, 그 아들은 하나님께 봉사하도록 바치겠다고 서원하였고, 아들 사무엘을 낳자 그 약속을 지켜 그를 실로로 데리고 가서 성막의 제사장 엘리에게 맡겼다(삼상 1-4). 고고학적 자료에 의하면, 실로는 BC 1050년경 블레셋 사람들에게 멸망 당한 것을 알 수 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예루살렘 성전이 마치 실로의 예배장소가 파괴된 것같이 멸망될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적어도 바벨론 포로까지는 실로 땅에 주민이 살았던 것 같다(7:12).

실로아 /// 예루살렘 동남부에 있는 못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 백성이 천천히 흐르는 실로아 물을 버리므로 내가 흉용하고 창일한 큰 하수 곧 앗수르왕과 그의 모든 위력으로 그들 위에 덮을 것이라 하셨다. (8:5-7)이 물은 언덕 허리에 설치한 수관을 통하여 실로아 못에 흘러 들어가는데 '히스기야'왕은 '앗수르'의 공격을 막기 위하여 턴넬을 파고 기혼의 샘물을 이 못에 끌어 들였다. (왕하20;20) 그리고 이 못 물은 다시 흘러서 아래에 있는 옛 못과 아랫못으로 흘러 들어간다. (22:9-11) 이 못은 장이16m,광이 5. 4m이다. 신약의 실로암 못(9:7) (13:4)과 동일시한다.

실로암 /// 수리아 왕국의 안디옥 항구. 오늘날의 터키의 사만닥이다. 바울과 바나바가 제 1차 전도여행 때 여기서 배를 타고 구브로섬으로 향했다(13:4). 애굽을 통치한 마게도냐 왕 프톨레마이오스 3세가 점령하여 27년 동안 지배했다 . BC 219년 안티오코스 3세가 탈환했는데, 이후 쟁탈전이 계속되다가 BC 64 년 로마의 품페이우스 장군에 의해 자유도시가 되었다. 주위 12 Km의 성벽으로 둘러싸였으며, 성문 아크로폴리스 신전 망대등의 유적이 있다.

실루기아 /// 지중해에 들어가는 아론드 강 북안에 있는 항구로 안디옥에서 북쪽8km인데 옛 수리아 왕 '실루기스'가 창건하고 자기 이름으로 성이름을 삼았고 그 분묘도 이곳에 있다. '바울과''바나바'가 제 1차 전도여행시에 이곳에서 배를 타고 구브로로 갔다. (13;4) 지금은 옛 터일뿐 두 기둥이 있어 근세인이 하나는 '바울'의 기둥, 하나는 '바나바'의 기둥이라 한다.

실바 /// 갓과 아셀의 어머니(30:10-13; 35:26; 37:2; 46:18). 레아의 아버지 라반이 레아를 야곱에게 시집 보내면서 딸려 보낸 여종이다(29:24; 46:18).

실힘 /// 유대남부의 성읍임(15:32) 시므온의 성읍 사아라임 (대상4:31)사루헨(19:6)과 동일시된다.

심령이 가난한 자 /// 자기 자신의 영적인 빈곤을 깨닫고 하나님의 구원만을 바라는 자. 자신 속에 선한 것이 없음(7:18)을 겸손하게 시인하므로 < 선한 것 > <선한 분 >인 하나님을 찾지 않을 수 없는 사람이다. 천국은 바로 이런 사람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예수님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5:3)라고 말씀하셨다. 천국의 일꾼으로 문벌 좋고 학식이 있으며, 능력이 있는 자보다 오히려 세상에서 미련하고 약한 자가 뽑히는 것도(고전 1:27-29) 같은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일은 사람의 재능이나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것(4:6)임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다.

심마 /// [1] 게르손의 레위 가족 야핫의 아들이며, 요아의 아버지(대상 6:20). 야핫의 손자며, 시므이의 아들이라고도 한다(대상 6:42). [2] 히스기야왕 때의 게르손 족속. 그의 아들 요아와 손자 에덴이 히스기야가 시행한 성전 정화작업에 참여했다(대하 29:12).

심새 /// 아람(수리아)에 주재한 바사의 관리.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르훔과 더불어 예루살렘 재건을 반대하는 상소문을 아닥사스다에게 올리고(4:8-9, 17,23), 동조자들과 합세하여 무력으로 중단시켰다(4:17-24).

심판 /// 예수님이 재림할 때 이루어질 그리스도에 의한 하나님의 판결. 고대 이스라엘에 있어서의 심판은 주로 제사장 선지자 왕에 의해 백성의 행위에 대해서 내려지는 정사의 판단 판결로서 우상예배, 살인과 도둑질, 약자 냉대 등 종교적 사회적 생활의 전면에 미쳤다. 본래 하나님 자신이 선에 대해서는 복을 주시고, 악에 대해서는 벌로 보답하는 궁극의 심판자이므로(18:25) 제사장이 백성을 심판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이 직무를 위탁받은 자로서이다. 이러한 심판의 개념은 시대가 내려감에 따라 역사의 종말에 행해진다는 신앙으로 발전, 이스라엘의 회복과 적의 멸망을 의미했느데, 후에는 이스라엘 역시 다른 국민과 함께 불의한 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는 것으로 인식되었다(5:18-20). 신약시대에도 이러한 사상은 한동안 계속되었으나, 하나님의 궁극적 구원의 역사와 그에 따른 심판은 지금 행해지고 있다고 여기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고(8:1),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

/// [1] 유다 지파의 한 가족, 또는 씨족(대상 4:16). [2] 유다 사막에 있는 마을. 사해 서남쪽 40-48Km 지점의 키르벳 에즈제 이퍼흐다. [3] 유다 산지(山地)에 있는 마을(15:55). 헤브론 동남쪽 8Km 지점으로 사막을 장악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인데, 갈렙의 아들 메사가 건설했다(대 상 2:42). 다윗이 사울을 피해 이 부근에 두 번 숨었다(삼상 23:14-15;26:2). 예루살렘의 남쪽으로 침입하는 적군을 감시하기 위해 르호보암이 요새화 했다(대하 11:8).

십계명 /// 모세가 시내산에서 여호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열 가지 명령. 언약의 돌판 (9:9), 언약(4:13), 언약의 비석(9:4)이라고도 한다. 율법의 기본이 된 것으로, 단순한 윤리 도덕이라든가. 생활신조 또는 법률로서 정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독특한 관계, 즉 언약에 기초하여 행동하신 하나님의 구원역사를 보여준다. 그러므로 이 계명은 서문이라 할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 '(20:2; 5:6)에 의해 구원된 자에게 주어진 응답이고, 교리문답서이며, 그 순서이다. 이것은 2 개의 돌판에 기록되어 있는데(31:18), 그 첫번째 돌판에는 하나님에 대한 규정이, 두번째 돌판에는 이웃에 대한 규정이 기록되어 있었다. 십계명의 전체 주제는 사랑으로, 하나님 사랑을 나타내는 날줄과 이웃 사랑을 나타내는 씨줄로 이루어진 피륙이라고 할 수 있다 .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너는 나 외에 다른 신을 네게 있게 말라 2.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말라 3.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십단 /// 광야생활에서의 에브라임의 족장이며, 그므엘의 아버지(34:24). 가나안을 분깃으로 나누는 일을 맡았다.

십마 /// 르우벤 족속이 건설한 요단강 동쪽의 성읍(32:38;13:19). 스밤이라고도 한다(32;3). 포도의 산지로 알려졌다(16:8-9;48:32). 헤스본과 느보의 중간, 비스가의 동북동쪽 5Km. 와디 살마와 잇닿은 쿠른 엘 킵슈로 추정된다.

십못 /// 유다 남쪽의 성읍. 다윗이 아말렉 족속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을 나누어 준 마을의 하나였다삼상 30:28). 그가 사울을 피해 다녔을때 베풀어 준 친절에 감사하는 뜻으로 준 것이다. 이 곳의 주민을 '스밤사람'(대상27:27)이라고 하였다.

십보라 /// 미디안의 제사장 이드로의 일곱딸의 한 사람. 모세의 아내이며, 게르솜과 엘리에셀의 어머니이다(2:16,21,22; 18:2-4)모세가 하나님이 정하신 언약의 상징인, 그의 작은 아들의 할례를 하지 않았을때 그녀가 차돌로 이를 행하여 하나님의 노여움을 모면했다(4:24-26). 구스 족속 출신이라고도 하는데(12:1), 이는 미디안이 일부의 구스 족속이 거주한 서부 아라비아를 포함했으며, 그 얼굴빛이 이스라엘 사람보다 더 검었기 때문이다.

십볼 /// 모압족속의 왕 발락의 아버지. 발람에게 이스라엘 사람들을 저주하라고 부추겼다(22:2,4,10,16;23:8; 24:9).

십브개 /// 다윗 용사의 한 사람(대상11:29). 일명 므분내라고도 한다(삼하 23:27). 세라 족속 후사 마을 출신으로 블레셋의 거인 삽(Saph)을 쳐죽였다(삼하 21:18; 대상 11:29; 20:4).

십브라 /// 애굽의 히브리 출신 산파(1:15-21).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히브리인 남자 아이를 죽이라는 애굽왕의 명령을 거역했다.

십일조 /// 수입의 10분의 1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 이 관습은 셈족 사회에서 보편적으로 행해졌던 것으로, 최초의 기록은 아브라함이 멜게세덱에게 그돌라오멜에게서 빼앗은 모든 약탈물의 10분의 1을 바친 경우이다(14:20). 이러한 십일조의 기본정신은 인간의 재산을 포함한 모든것이 하나님께 속한 것임을 인정하고 인간은 그 청지기에 불과하다는 고백이었다(대상 29:14-17). 그러나 시대가 내려오면서 십일조의 개념은 하나님의 축복 약속을 수반하는 것(3:9-10)으로 발전하게 된다. 선지자는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이 십일조와 예물을 제대로 바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이라 경고하고,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3:10)고 함으로써 십일조가 축복의 약속을 수반하는 것임을 강조하였다. 신약에서 예수님은 정상적인 십일조와 아울러 의와 인과 신, 즉 중심에서 우러난 충성도 바쳐야 한다고 가르치셨다(23:23). 또 사

십자가 /// 고대 서구 세계에서의 사형 도구. 십자가를 형벌의 도구로 처음 사용한 것은 앗수르인. 바사인. 베니게인. 애굽인으로, 그들은 이를 죄인을 결박하는 단순한 기둥으로 사용하였다. 이것이 헬라. 로마에 전해지면서 형태도 X. T자형. +자형으로 다양해졌고, 잔인하고 야비한 형벌로 발전하면서 극악한 죄인. 노예. 강도. 반란. 주동자 및 선동자들을 처형할 때 사용되었다. 이처럼 십자가는 고통과 죽음을 가져주는 형구로, 바울이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자(3:13)라고 한 것처럼, 저주의 표시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이 저주를 감당하셨다. 그 끝에 양의 뼈가 달리고 여러 갈래로 된 가죽 채찍을 맞은 다음, 자신이 매달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가셨다. 그러나 너무나 지쳐 쓰러지셨으므로, 대신 구레네 시몬이 지고 갔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이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사건으로 죽음과 저주를 의미했던 십자가는 사랑과 용서의 구현 또는 자기 희생의 표징이 되었다. 이는 인류의 죄

싯나 /// '이삭'이 그랄에서 우물을 팠더니 그랄목자와 '이삭'의 목자가 다투었다. (26:21)

싯딤 /// 사해 북동쪽 모압 평원에 있던 성읍. 아벨 싯딤이라고도 한다(33:49). 약속의 땅으로 향하던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 건너기 전 마지막으로 진을 친 곳이었다(25:1) 여기서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여인에게 유혹되어 바알브올을 예배했는데(25:1-5)그 벌로 24,000명이 전염병에 걸려 죽었다(2 5; 6:5). 2회 인구조사가 실시되고(26), 딸의 상속권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다(27:1-11).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로 공인되었으며(2 7:12-23), 여리고에 12명의 정탐꾼을 보냈고(2:1), 이스라엘 백성을 우상숭배로 유혹한 미디안 사람들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31). 또 가나안 점령에 따른 토지(분깃)경계의 설정, 지파에게 분할될 땅의 감독자 임명, 레위 사람들에의 성읍부여 등이 행해졌으며(33;50-35), 모세가 고별 설교를 했다.

싯딤1. /// 이것은 약명이다. 全名은 아벨싯딤(아카시아 언덕)이다. (33:49)요단강 동편에서 이스라엘 백성의 최후 진지인데 여기서 백성들이 '발람'의 계교에 빠져 모압 여자와 간음을 행하고 또 우상에게 제사하매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열병을 내리시니 24천명이 죽었다. (6:5) 이곳에서 '여호수아'가 두 사람의 정탐군을 여리고에보냈다. (2:1) 여리고 대안 요단강의 동 11km 현재의 굴벳엘그후렌이라 한다. 옛날 '아브라함' 당시에 '엘람''그돌라오멜'이 이 골짜기에서 소돔과 고모라 등 여섯왕과 접전하여 이기고 소돔고모라의 모든 재물을 약탈하고 '아브라함'의 조칵 ''을 포로하여 갔고 이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다. (14:8-12)

싯딤2. /// 소돔과 고모라성의 평원지대(14:8-10)

싯딤3. /// 납달리 지파에 있는 성읍(19:35)

아가 /// 솔로몬이 BC 965년 경에 쓴 구약성서의 하나, 대화형식으로 된 서정시로, 술람미 처녀를 향한 솔로몬의 구애(1:2-3:5), 결혼행렬(3:6-11), 신방(4:1 -5:5), 결혼생활(5:2-8:4), 사랑의 성숙(8:5-14)으로 나누어 서술하였다. 이 책이 연애시임에도 불구하고 구약 정전에 포함된 데는 두가지 이유가 있다. 하나는 권두에 솔로몬이라는 이름이 있을 뿐만 아니라 본문에서도 여러 곳에 나오기 때문이며, 둘째는 랍비 아키바가 히브리어 정전 최후의 편집회의에서 아가가 모든 성서 중에서 가장 신성하다고 한 주장이 채택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해석하는 데는 4가지 설이 있다. 첫째 알레고리적 해석법으로 고대 유대인 사이에서 시작되어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 하나님과 그의 선민 사이의 사랑을 묘사하는 것으로 간주했다. 둘째 극적인 해석법으로 솔로몬이 시골 처녀인 술람미를 예루살렘의 자신의 궁전으로 데려가는 한 편의 드라마로 보는 견해이다. 셋째 상징적 해석법으로 솔로몬을 그리스도의 상징으로, 술람미 여자를 교회의 상징으로 보았다. 알레고리적 해석법과

아가보 /// 세상에 큰 흉년이 들 것을 예언한 예루살렘의 선지자(11:28). 이 흉년은 글라우디오때(AD 41-54)에 있었고, 안디옥 교회에서는 이를 위해 모금하여 예루살렘 교회에 보냈다(11:29-30). 사도 바울이 장차 옥에 갇힐 것도 예언하였다(21:10)

아가야 /// 헬라 반도 남반부에 대한 로마 시대의 행정 구역 명칭. 호메로스 시대에는 헬라 전토를 통괄하는 국가의 의미로 불리다가 고전 고대에 와서 펠로폰네소스 반도 남쪽 해안지대를 가리켰으며, 이 지방의 도시가 연합하여 아가야 동맹을 맺고 로마에 대항하였으나, BC146년 패배함으로써 로마의 지배하에 놓였다. BC27년 아구스도가 이를 분할하여 북반부를 마게도냐, 남반부를 아가야로 하고 원로원 직할령으로 삼은후에도 여러 차례 통합. 분리가 행해졌다. 신약에 나오는 아가야는 로마의 행정구로서의 아가야이고, 총독은 갈리오였으며(18:12), 고린도, 아덴 등지에 유대인의 회당이 있었다(17:17; 18:4,7). 바울의 전도는 그들 사이에서 시작되었고, 아볼로에 의해서 계승되었다. (고전3:6; 17:16-18)

아가이고 /// 고린도 교회의 신자.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함께 로마에 있는 바울을 방문해 그를 기쁘게 하였다(고전16:17)

아가페 /// 헬라어 신약성서에서 사랑을 묘사하는 가장 포괄적인 낱말. 추상명사로서의 아가페는 그리스도안에서 계시된 하나님의 사랑을 표현하는 낱말이다(3:1 60). 그러나 이 낱말은 그 사랑 안에서 부르심을 입은 형제들이 함께 나누는 교제의 식탁, 곧 애찬(love feast)을 의미하기도 한다(12). 첫째, 하나님의 사랑으로서의 아가페는 구약성서의 인자(인애. 자비; loving kindness, steadfast love; 히브리어 hesed)를 옮긴 헬라어이다. 그러므로 아가페는 창조자가 자신의 피조물을 향하여 베푸시는 사랑을 의미한다(136:1). 아가페는 특히 언약의 사랑을 뜻하는 실천적인 행동을 통해 실증되었다. , 그는 자신의 형상과 모양으로 창조된 인간(1:26,27), 그리고 그의 선하심을 좇아 창조된 세계(1:31)를 인자와 성실로써 보존하고 섭리하고 구속하신다. 죄로 말미암아 일그러진 세상을 사랑하시되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어주시기까지 하셨다(3:16). 그러므로 [요한일서] 기자는 말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

아각 /// 아말렉의 왕. 성격이 매우 포악하여 사람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었는데, 사울은 그를 쳐서 포로로 하였으나 목숨은 살려 주었다. 이는 아말렉을 쳐서 그들의 모든 소유를 남기지 말고 진멸하라(삼상15:3)는 여호와의 명령을 어긴 것이다. 이에 사무엘은 친히 아각을 살해함으로써 여호와에 대한 절대적인 복종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삼상 15:8-33)

아간 /// [1] 유다 지파 갈미의 아들(7:1). 여리고성을 공격할때 성의 모든 물건을 모두 여호와에게 바치도록 되어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탈취물의 일부를 숨김으로써 이스라엘에 화를 초래하였다. 그 결과 자기의 가족과 함께 아골 골짜기에 끌려가 돌에 맞아 죽었다(7:16-25). [2] 에셀의 자녀(36:27)

아게 /// 다윗의 세 용사 중 한 사람인 삼마의 부친이다 (삼하 23:11)

아겔다마 /// 가룟 유다가 예수를 팔고 받은 돈을 되돌려 주자, 제사장들이 그 돈으로 나그네의 공동묘지로 쓰기 위하여 사들인 밭(1:19). 이곳을 '피밭'이라고 이름한 것은 유다가 되돌려 준 돈과 그의 처참한 죽음에 연유한다(1:18-19)

아골 /// 갈미의 아들 아간이 돌에 맞아 죽은 곳(7:24-26). 이스라엘이 여리고에 뒤이어 아이를 공격하다가 실패한 원인이 아간이 명령을 어긴 데 있음이 드러나, 이곳에서 여호수아는 그 일가를 처형하였다. 여리고의 남쪽 골짜기로서 유다의 북쪽 경계를 이루었다(15:7). 사해 북서단의 서쪽 7Km에 있는 과 디 무켈리크 부근으로 추정된다.

아구스도 /// 로마제국 초대황제(제위 BC31-AD14). 공식 이름은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에사르 옥타비아누스로서 아구스도(아우구스투스)는 원로원이 그에게 바친 존칭이다. 따라서 가이사 아구스도는 황제 아구스도로 불린다. 군인으로서나 정치가로서나 빼어난 치적을 남김으로써 이른바 <로마의 평화 (pax Romana)>를 이룩하였다. 그가 세금 징수를 위한 칙령을 내려 인구조사를 실시한 무렵에 요셉과 마리아도 호적을 신고하러 베들레헴으로 갔다가 예수님을 낳게 되었다.

아굴 /// 야게의 아들인데 잠언 30장을 기록한 사람이다. (30:1)

아굴라 /// 북부 소아시아. 흑해연안에 있는 본도(Pontus)출신의 유대인. 로마에서 살다가 49년 글라우디오 황제가 셈족을 박해할 때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고린도로 가서 바울을 만났고, 같이 천막 짜는 일을 하면서 전도활동에 가담했 다(18:1-3). 52년 바울을 따라 에베소로 옮겨 살았는데(18:18), 집에 모신 신도중에 알렉산드리아의 유대인 아볼로가 있었다. (18:24-28). <로마서>에 바울이 부부를 문안했다고 한 것으로 보아 그후에 로마로 돌아간 듯하며(16:3), 또 바울이 로마에서 쓴 <디모데후서>에도 문안했다고 한 것을 보면, 그들이 소아시아로 되돌아간 듯하다(딤후4;19). 그들은 살던 곳마다 지역교회를 세웠다(16:5; 고전16:19).

아그랍빔 /// 사해 남단과 신광야 사이에 있는 비탈이니 유다 남방 경계표 중의 하나이다. (15:3)(34:4)

아그립바 /// ->헤롯

아기스 ///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도망다닐 때 신세를 진 가드의 왕(삼상21:8-11)마옥의 아들이다. 다윗과 그의 병사들을 위해 유다 남부에 있던 성읍 시글락을 주었다(삼상27:2-12). 블레셋과 사울의 싸움에 다윗을 참전시키려 했으나, 다른 왕들은 반대하였다. (삼상29:1-11)

아나 /// [1] 에서의 처 오홀리바마의 모친이며 히위 족속이다. 저가광야에서 온천을 발견하였는데(36:2)(36:14) 그 온천은 헬라인과 로마인이잘 알고 대 헤롯이 임종시에 치로한 사해 동폰 칼리호 온천인 듯하다. [2] 에돔 땅 호리의 자손이요 시브온의 형제인데 족장이다. (36:20)

아나냐 /// 마아세야의 부친이며 아사랴의 조부이다. (3:23)

아나니아 /// [1] 예루살렘의 그리스도교 신자. 초대교회 신자들이 자기 재산을 처분하여 교회에 바치고 공동생활을 하면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눌때(4;34-35), 아내 삽비라와 함께 토지를 팔아 그 대금을 바치면서 부부가 공모하여 일부를 남기고 바쳤다가 베드로의 책망을 듣는 순간 즉사하였다. 이것은 하나님이 심판의 엄중함을 보이신 것이다. [2] 경건한 다메섹 사람. 성령의 인도를 따라 회심한 바울에게 안수하여 눈 이 보이게 하고 세계를 베풀었다(9:10). [3] 바울이 예루살렘에서 붙잡혔을 때의 대제사장(23;2). 사두개인으로 욕심꾸러기이며 압제자였다(24:1).

아나돗 /// [1] 베냐민 사람 바겔의 아들로, 그 족장(대상7:8). [2]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율법 엄수의 언약에 인을 친 사람의 하나(10:19) [3] 여호수아가 베냐민의 분깃 중에서 제사장을 위해 준 토지(21:18; 대상 6:60). 다윗의 용사 아비에셀과 예후 및 예레미야의 고향으로, 예레미야는 포로 귀환의 확신을 나타내기 위해 전운이 감돌때 이곳에 토지를 사들였으나 (32:7-9), 이를 이해하지 못한 성읍 주민들은 그를 핍박했다(11:21-23).

아나밈 /// 함의 둘째 아들이다. (10:13)(대상 1:11)

아나야 ///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의 지도자의 한 사람. 에스라가 율법책을 낭독할 때 오른쪽에 서 있었고(8:4; 10:22), 느헤미야와 함께 율법엄수의 언약에 인을 쳤다.

아낙 /// 팔레스티나 서남부의 고지에서 살던 선주민인 거인족(13:22; 2:10; 14:15). 이스라엘 백성이 두려워했는데, 갈렙에게 쫓겨(1:20)팔레스티나 전토의 산지로 흩어졌다가 여호수아에 의해 거의 섬멸되었고,가드. 아스돗 등지에 소수가 남아 있었다(11:22). 거인 골리앗은 가드 사람으로 추정된 다.

아난 /// 포로에서 귀환 후 백성의 죄를 회개하고 자숙할 것을 성문체약하고 날인한족장 중의 한 사람이다. (10:26)

아남멜렉 /// 스발와임 사람들의 우상이름 (왕하 17:31)

아낫 /// 3대 사사 삼갈의 부친이다. (3:31)

아넬 /// 헤브론인의 세 족장 중의 한 사람이다. 아브라함과 동맹하여침략한 네 왕을 반격하여 포로된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찾아왔다. (14:13-24)

아눕 /// 유다 자손 고스의 아들이다. (대상 4:8)

아니 /// 야곱의 아들 유다의 증손자이다(3:33) 대상 2:9절과 마 1:4절에 람이라하였다.

아니암 /// 스미다의 아 들이다. (대상 7:19)

아다 /// [1] 레멕의 처요 야발과 유발의 모친이다. (4:19) [2] 에서의 처요 엘리바스의 모친이다. (36:10) 26:34에는 바스맛이라 하였다

아다롯 /// [1] (Gad)에 의하여 요새화한 디본 북서쪽 약13km 지점에 있는 현재의 키 르벳 앗타루스(32:3). 모압 비문에 의하면 갓 족속이 이곳에 살았다고 한다. [2] 에브라임의 남쪽 지경 마을. [3] 에브라임의 국경 마을(16:7). 텔 엘 마자르의 유명한 언덕으로 추정된 다.

아다야 /// [1] 요시야왕의 의조부(왕하22:1). [2] 다윗왕 때의 이름난 악사 아삽의 조상(대상6:41)

아닥 /// 유대의 한 성읍이니 다윗 부재시 (삼상30:1-5) 아말렉이 다윗의 두 아내와 모든 여인을 포로로 잡아가고 물건을 탈취하여 간 것을 다윗이 반격하여 모든 것을 다시 찾아 오는 길에 탈취한 많은 물건을 아닥 장로들에게 선사하였다. (삼상30:17-20)(삼상 30:26-30)

아닥사스다 /// 바사를 통치한 다섯째왕(재위BC464-423). 크세륵세스왕의 제3남으로 왕위 계승자. 나중의 두 왕과 구분하기 위해 아닥사스다1세라고 한다. 에스라를 예루살렘으로 귀환시켜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하도록 하였고(7:1), 13년 후 느헤미야를 예루살렘으로 귀환시켰을 뿐 아니라, 예루살렘 성벽도 재건하게 하였다.

아달랴 /// 유다왕 여호람의 비. 이스라엘 왕 아합의 딸로, 유다의 왕통중 유일한 여왕이다(재위 BC841-835;왕하 8:26; 11:1; 대하21:6; 22:2). 어머니인 이세벨의 피를 이어받아 성질이 잔인 포악하여 아들 아하시야가 예후에게 죽임을 당하자, 왕위에 올라 다윗의 후예를 닥치는 대로 죽였고, 바알 숭배를 유다의 종교로 삼으면서 대제사장 맛단을 직속 제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공포정치를 폈다. 그러나 아하시야의 누이 여호세바와 그 남편 여호야다가, 6년동안이나 성전에 숨겨 기른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성전 시위대의 지지를 얻어 신왕으로 즉위 시킨후 그녀는 살해되었다.

아담 /// 요단 동쪽 모압 땅에 있는 지명인데 여리고의 북동에 있다. 여호수아가 이끄는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널 때 이 지점에서 요단강 물이 막히어 이스라엘은 도보로 건널 수가 있었다. (3:15-17)

아데마 /// 바울의 충실한 동역자. 바울이 그레데에서 목회하고 있는 디도를 니고볼리로 부르기 위해 그를 두기고와 함께 디도에게 보내려고 하였다(3:12)

아데미 /// 에베소의 수호신. 헬라 신화에 나오는 아르케미스 여신을 가리킨다. 헬라 신화의 주신인 제우스의 딸로, 로마신화에 나오는 디아나와 동일시된다. 소아시아의 모신인 쿠벨레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풍요한 생산의 여신으로 숭배되었다. 가장 유명한 신전은 에베소에 있었던 것으로, 그 장대함은 에베소의 자랑일뿐만 아니라(19:27; 35),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였다. 바울이 전도할 당시 에베소에는 이 신전 모형과 여신상을 만들어 참배객들에게 파는 것을 업으로 삼던 은장색이 많았다(19:24-25). 그들은 바울의 전도 로 말미암아 신상과 모형 제작 판매가 어려워지자, 데메드리오가 주동이 되어 동업자를 선동하여 바울의 복음전도를 방해하였다(19:27-41). 이 여신상은 머리에는 왕관을 썼고, 풍요의 상징인 많은 유방을 지녔으며, 전신은 각종 동물이 밀생(密生)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여신을 위한 제사는 관능적이어서 신전매창(神殿賣娼)이 뒤따랐다.

아덴 /// 고대 헬라의 대표적인 도시국가. 아테네. 아덴이라는 이름은 수호 여신 아테나에 따른 것이다. 2차 전도여행때 이곳에 들른 바울은 시내에 우상이 많음에 분격하고, 에비구레오와 스도이고 철학자들과 논쟁을 하였으며, 회당과 아고라에서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였으나 소수의 신자밖에 얻지 못했다(17:16-34).

아델 /// [1] 히스기야의 자손. 바벨론 포로에서 자식들과 함께 돌아온 가족의 장(2:16; 7:21) [2] 바벨론 포로에서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온 성전 문지기의 조상(2:42;7:45) [3]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율법 엄수의 계약서에 인친 사람

아도니 베섹 /// 유다와 시므온에게 점령된 베섹의 왕(1:5-7). 유다 지파에게 패하여 수족 (手足)의 엄지가락을 잘렸는데, 일찍이 70왕에게 같은 형벌을 가한 일을 생각하여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라고 했다(1:7) 예루살렘으로 끌려가 죽었다.

아도니 세덱 ///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할 당시 예루살렘왕(10:1,3). 기브온이 이스라엘과 동맹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아모리 사람의 다른 네 왕과 동맹하여 이스라엘을 치다가 여호수아에게 잡혀 처형당했다(10:1-27).

아도니감 /// [1] 바벨론 포로에서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와서 666명이 된 가족의 대표, 또는 667명을 구성한 가족(7:18). [2] 에스라와 함께 오기 위해 기다렸던 앞 항의 가족 일부. 60명의 남자로 구성되었다 (8:13)

아도니람 /// 다윗. 솔로몬. 르호보암 등 세 왕의 치세에 노역을 담당한 관리(왕상 4:6; 5:5:14; 12:18). 아도람(삼하10:18) 이라고도 한다. 북방의 10지파의 반란이 일어난 후 르호보암의 명으로 세금을 징수하러 갔다가, 세겜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손에 맞아 죽었다(BC 922).

아도니야 /// [1] 다윗의 넷째 아들(삼하3:4). 어머니는 학깃이다. 맏형 압살롬의 죽음으로 왕위를 계승하려다가 솔로몬에게 기선을 제압당하고, 우선은 목숨을 건졌지만 결국 죽임을 당했다(왕상1:5; 2:15). [2] 여호사밧의 종교개혁 때의 레위 사람. 백성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일로 방백과 제사장 집단에게 협조했다(대하17:7-9) [3]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에스라의 개혁중 율법 엄수의 계약서에 인친 사람(2:13; 7:18; 10:16).

아도라임 /// 유다 남부의 한 성읍(대하11:9) 르호보암왕이 재건하여 요새화했다. 헤브론 서남쪽 8km 지점에 있는 두라로 추정된다.

아도람 /// ->아도니람

아둘람 /// 유다 남부에 있던 가나안의 성읍(38:1,12). 부근에 다윗왕과 그의 병사들이 잠시 머문 동굴이 있다(삼상22:1; 삼하23:13; 대상11:15). 일찍이 유다는 이곳의 아둘람 사람들과 우호관계를 유지했는데, 여호수아가 점령하여 (12:15)유다 지파의 분깃이 되었고 (15:35),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유대인이 재식민했다(11:30). 헤브론의 북서쪽 16km, 베들레헴서 남쪽 약20Km에 있는 델 에 셰이크 마드쿠르로 추정된다.

아둠밈 ///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언덕으로 통하는 비탈길(15:7; 18:17). 현재의 탈라드 에담으로 추정된다. 옛날에는 강도가 들끓었는데(10:3 0), 그때 흘린 피로 인해 부근에 석회암에 때때로 붉은 빛줄기가 나타난다고 한다.

아드람멜렉 /// [1] 앗수르 왕 산헤립의 아들. 형제 사레셀과 모의하여 아버지를 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도망했다(왕하19:37; 37:38). [2] BC 722년 앗수르 왕에 의해 스발와임에서 사마리아로 이주된 사람들이 섬긴 우상신. 어린이를 불태워 죽이는 번제가 행해졌는데, 당시에 메소보다미아의 서북부에서도 아다드밀키라는 이름으로 이 신을 섬겼다.

아드리아 /// 바울과 그 일행이 풍랑으로 14일동안 표류한 바다(27:27). 포강 어구에 있던 아드리아 성읍에서 딴 이름인데, 처음에는 이달리야와 일루리아 사이의 만을 가리켰고, 신약시대에는 지중해 서북부일대, 곧 그레데와 멜리데 및 시칠리아 사이의 바다를 가리키게 되었다.

아드리엘 /// 므홀럇 사람 바실래의 아들. 사울왕이 골리앗을 죽인 자에게 시집 보내겠다고 약속한 딸 메랍과 결혼했다(삼상18:19). 다섯 아들은 다윗의 명으로 기브온 사람에게 넘겨져, 일찍이 사울 왕이 기브온 사람을 죽인 죄 값으로 나무에 매달려 살해되었다(삼하21:8-9).

아드마 /// 사해 연안에 있던 성읍(10:19; 14:2,8). 하나님의 심판으로 소돔. 고모라와 함께 멸망했다(29:23; 11:8)

아디엘 /// [1] 그돌 목장의 점령에 참전하는 등 영토를 확장하는데 공을 세운 시므온파의 족장(대상4:36). [2]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으로 야세라의 아들이며, 마아새의 아버지(대상9:12). [3] 다윗왕의 곳간을 관장한 아스마웻의 아버지(대상27:25)

아라랏 /// 터키 동단, 아르메니아 고원에 있는 사화산. 2개의 봉우리로 나뉘었으며, 터키. 이란. 소련에 걸쳐 있다. 최고점인 대아라랏산은 높이 5,185m로 연중 빙설이 덮여 있다. <창세기>에 노아의 방주가 등마루에 도착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8:4), 2차 세계대전 후 여려 원정팀이 이를 찾기 위해 탐사하여, 얼음 구덩이 속에서 거대한 목재 구조물을 방사성 탄소로 연대를 측정해보았으나 확증은 얻지 못했다. 한편 기슭에 있는 아라스의 골짜기를 '에덴동산'이라고도 한다.

아라랏산 /// [1] 바벨론 북방 알메니아국의 앗스산(해발5185미터)인데 홍수 때 노아의 방주가 정박하였던 산이다. (8:4) [2] 앗수르 왕 산혜립을 죽인 두 아들이 이 지방으로 도망하였다. (왕하19:37)(37:38)

아라바 /// [1] 넓은 의미로는 갈릴리 호수 남쪽에서 요단 골짜기를 지나 사해를 넘어 아가바 만까지 이르는 깊은 지대를 가리켰다. 아이왕이 이스라엘을 치려고 이곳에 이르렀을 때 이스라엘의 복병이 아이를 쳐서 멸하였다. (8:2)(11:1) 사해는 이 지대에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아라바 해라고도 부른다. (11:2) [2] 좁은 의미로는 사해 남쪽으로부터 에시온게벨까지 메마른 사막 지대를 가리켰다 이곳에는 광산이 발견되어 있다. 8:9은 이곳을 가리키고 있는 것 같다. 솔로몬 시대에는 철과 동이 나온 것으로 생각된다.

아라비아 /// 서남 아시아에 있는 세계 최대의 반도. 동쪽은 페르시아, 서쪽은 홍해, 남쪽은 인도양, 북쪽은 요르단. 시리아, 이락과 접한다. 면적258km2, 비가 많이 오는 남쪽 해안 부근의 산간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이 사막인데, 성서에 등장하는 드단,데마,두마 등의 오아시스는 팔레스티나와 지중해연안 국가 쪽으로 가는 대상로를 따라 줄지어 있다. 성서 속의 중요 사건의 일부가 서북지역에서 일어났으며, 특히 시내산에서 율법을 준 일과, 광야에서의 방랑생활등이 유명하다. 또한 성서에 나오는 아라비아의 산물로는 물로향과 향품(왕 상10:2,10; 15). 보석(27:22). 약대(37:25). 종려나무(15:27)등이 있고, 야생동물로는 사자(38:39-40), 산양(39:1-4), 노루(13:14), 독사 (21:6), (39:26), 메추라기(11:31)등이다.

아라우나 /// 모리아산 정상에 타작마당을 소유하고 있던 여부스 사람. 다윗왕은 선지자 갓의 말에 따라, 재앙을 그치게 하기 위하여 여호와의 단을 쌓으려고 이 타작 마당을 사들였다(삼하24:16-25;대상21:25). 훗날 솔로몬왕이 이곳에 성전을 지었다(대하3:1)

아랄 /// 다윗의 30용사 중 아히암의 고향이다. (삼하23:33)

아람 /// [1] 노아의 손자, 셈의 아들. 우스, , 게델, 마스 등 네 아들을 두었다(10:22-23) [2] 나홀의 손자, 그므엘의 아들, 그의 조부인 나홀은 아브라함의 형제다(2:20-22) [3] 헤벨의 손자,소멜의 아들. 이들은 모두 아셀의 자손들로서 족장. 용사. 방백의 두목 등을 지냈다(대상 7:34). [4] 고대 오리엔트의 셈족 계통의 민족. 아람 사람이라고 하며, 이스라엘이 가나안으로 이동하고 있을 때, 베니게로부터 내륙에 걸쳐 정착해 있었다. 흠정역 영어성서에서는 수리아 사람으로 되어 있다. 여러 부족이 각기 도시를 중심으로 소국가를 건설하였다. [5] 셈족 계통의 아람 사람이 BC 11-10세기에 메소보다미아. 수리아. 팔레스티나 등지에서 건설한 소국가의 총칭. 특히 다메섹을 가리키기도 한다. 앗수르가 부흥하면서 정치적으로 약화되었으나, BC8세기경부터 아람 사람이 각지로 이주함에 따라 아람어가 중요한 언어가 되어 메소보다미아 수리아 팔레스티나 지방에서 국제어로 쓰였다. 구약성경의 일부에도 유대인은 아람어를 쓰고 있었다.

아랍 /// 다윗의 30용사 중 바아래의 고향이다. (삼하23:35)

아랏 /// [1] 브리아의 아들로 베냐민 지파 족장의 한사람(대상 8:15). [2] 유다 남부의 가나안 사람의 성읍. 이스라엘에 적대적이었던 아랏 왕이 이스라엘을 공격했으나 도리어 여호수아에게 살해되었다(21:1;12:14). 사사시대에는 이 지방에 겐 사람이 살았다(1:16). 브엘세바의 북동 약30 km 지점의 텔 아랏인데, 동부 네게브의 중요한 고고학적 지역으로 되어 있다.

아레오바고 /// 아덴의 아크로폴리스 북서에 있는 낮은 언덕. 여기에 아덴 최고회의소 또는 법정이 있었다. 아덴에 온 바울이 예수님과 부활에 관한 설교를 하다가 아레오바고 법정에 붙잡혀갔으나, 아덴인들의 특성을 교묘히 포착한 명언을 하고 나서 예수님과 그 부활을 설파하였다. 청중 중에는 회심한 이곳의 관원 디오누시오도 있었다(17).

아로엘 /// [1] 아르논강 중류의 북쪽 강변에 있던 모압의 성읍. 사해의 동쪽 20km지점, 디본의 남동5km 지점의 아라이르와 같은 곳이다. 요새지였으며, 시혼 왕이 다스린 아모리 사람의 왕국 남부에 있었다(2:36). 이스라엘이 점령했으며, 갓지파가 재건하였고, 그후 르우벤 지파의 분깃이 되었다. 다윗의 인구 조사는 이 성읍에서 시작되었다. 모압 왕 메사가 탈환하여 요새를 견고히 했으나, 예후왕 때 아람(수리아)왕 하사엘에 점령되었고, 그후 다시 모압에 귀속되었다(48:19). [2] 유다남부의 성읍. 다윗왕은 시글락에서 노획한 전리품을 이 성읍 사람들에게 보냈다(삼상 30:28). 또 다윗의 두 용사 사마와 여이엘의 고향이었다. 브엘세바의 남동 20Km 지점의 아라라와 같은 곳이다. [3] 랍바 앞에 있던 암몬 자손의 땅. 갓 지파의 분깃이 되었으며(13:25), 사사 입다는 이 성읍을 격파하였다(11:33). 랍바의 북서 3Km지점의 아르 잔으로 추정된다.

아론 /// 이스라엘 최초의 대제사장. 모세의 형이며, 미리암이 누이다(4:14; 6:20)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노예였던 때에 태어났다. 모세가 눌변이었으므로 그를 대신해서 바로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좇아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떠나가게 해달라고 설득하였다. 바로가 거절하자, 아론은 모세와 함께 하 나님이 애굽에 10가지 재앙을 내릴 것을 경고하였다. 아론은 애굽을 탈출했을 때는 모세를 충실히 도왔으나, 시내산에서는 사람들의 요구에 못 이겨 금송아지상을 만들어 우상 예배를 하게 했다. 하나님은 그래도 아론을 용서하시고 그를 최초의 대제사장이 되게 하셨다. 아론은 예배를 위하여 만들어진 특별한 천막, 곧 성막의 책임을 맡았으며, 여기서 사람들의 죄를 위한 희생제물을 하나님께 바쳐 그들이 죄사함을 받도록 기도하였다. 그러나 그는 때때로 지도자로서 모세의 지위를 시기하였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죽었으며, 아들 엘르아살이 뒤를 이어 대제사장이되었다(5-12; 28:1; 32:1; 20:23-29). 아론의 자손을 아론 족속이라 하였으며, 대대로 제사

아루마 /// 아비멜렉이 살던 세겜 부근의 성읍(9:41). 세겜이 남쪽8km 지점의 베이트 리마거나 키르벳 엘 오르마로 추정된다.

아르 /// 모압의 한 성읍으로 사해의 동쪽 4Km 지점에 있고 지금 이름은 랍바이다. 옛적에 여호와께서 롯에게 기업으로 주신 성읍이다(21:15)(21:28)

아르곱 /// [1] 요단강 동편 바산국의 한 지방인데 견고한 성 60을 가지고 있었다 한다. (3:4)(13:14)(왕상4:13) [2] 신약 시대에는 드라고닛이라 하는데 헤롯 빌립이 관할하는 지방이다. (3:1)

아르논 /// 사해 동부의 산악지대에서 발원하여 모압 땅을 지나 사해로 흘러드는 강(21:13,28; 11;18;16:2). 현재의 와디 엘 모입이다. 가나안 정복때 아모리 왕국과 모압의 경계였다. 부근에서 이스라엘이 헤스본의 왕 시혼에게 도전했고(21:13-14,21-24,28), 길르앗과 바산을 정복하기 위해 북쪽으로 진격했다(2:24,36;4:48;12:1-2). 르우벤 지파의 분깃으로 할당되었으며(3:12,16;13:15-16), 모압 왕 발락이 발람으로 하여금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기 위해 여기서 만났다(22:36).

아르바 /// 다윗의 용사 30용사 중 아비알본의 고향이다. (삼하23:31)

아르박삿 /// 셈의 셋째 아들이며, 셀라의 아버지로 아브라함의 선조(10:22,24;11:10- 13). 노아 홍수 후 2년 만에 태어나 438년 동안 살았다. 이 이름은 셈의 후손의 족명으로도 사용되며, 아르메니아의 반호수와 우르미아 호수 사이에 있는 아라바키티스도 이에 연유된 이름이라고 한다.

아르밧 /// 수리아국 하맛에서 가깝고(왕하13:34)(10:9)(49:23) 아렛보의 북쪽32Km 지점에 있는 견고한 성으로 다글랏빌레셋 3세에게 2년간 포위를 당하였던 일이 있다.

아르왓 /// 북부 베니게 연안의 가장 북쪽에 있던 성읍. 현재의 루아드이다. 육지에서 약 3. 2 km, 트리폴로스에서 북쪽으로 43km 떨어진 섬에 세워졌는데, 주민은 사공과 전사로 유명했다(10:18; 대상1:16;27:8,11). 산헤립이 그의 프리즘 비문에서 이곳을 정복했다고 기록했다.

아리마대 /// 공회원 요셉의 고향(27:57;15:43; 23:51; 19:38). 사무엘의 출생지인 에브라임 지역(삼상1:1,19)에 있는 라마다임소빔인데, 룻다의 북동쪽 14 km지점에 있는 렌티스이다.

아리스다고 /// 데살로니가 사람으로 바울의 동역자, 아데미 여신 숭배자에 붙잡혀 곤욕을 치렀으며(19:29), 바울의 마지막 예루살렘여행 때와(20:4-5), 로마 황제에 제소하기 위해 배로 로마에 갈때 동행하였다(27:2).

아리스도불로 /// 로마의 그리스도교 신자. 바울은 그의 권속에게 문안하라고 로마 교회의 신자 들에게 보내는 서신에서 적고 있다(16:10). 헤롯대왕의 손자로, '그의 권속'이란 그의 노예라는 설이 있다.

아리엘 /// [1] 에스라가 성전의 일꾼을 구하기 위해, 바벨론의 레위인 정착지 가시뱌에 보낸 지도자(8:16-17). [2] 다윗의 부하 장군 브나야에게 맞아 죽은 두 모압 사람의 아버지(삼하 3:20; 대상11:22). [3] 이사야가 예루살렘을 상징적으로 부른 이름(29:1-2,9)

아리옥 /// [1] 메소보다미아 연합체를 이룬 엘라살의 왕. 반란을 일으킨 아라바의 성읍 들을 진압했으며(14:1,9).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사로잡기도 했다. 성서 이외의 자료에는 등장하지 않은 인물이다. [2] 느부갓네살의 근위대장, 왕이 무슨 꿈을 꾸었는지 맞히지 못한 박사들을 죽이라는 명령을 받았는데(2:14-15,24-25), 다니엘이 하나님의 계시로 그 꿈을 맞히고 해몽함으로써 그를 살렸다.

아마겟돈 /// <요한계시록>에 기록되어 있는 지명으로서<16:16> 온 세계의 뭇 왕들이 세 영, 곧 용과 짐승과 선지자에 의해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소집될 장소. 그 지점이 므깃도 평원 주변의 산들이라는 설이 유력한데, 여기서는 지난 날 헤아릴수 없이 많은 큰 싸움이 벌어졌다. 그 산들보다 오히려 평원이 싸움터로 선택됨직하다는 다른 견해와, 또 하나의 견해는 이 낱말속에서 바빌로니아의 신들이 티아맛(Tiamat)이라는 용과 다른 악령들을 무찌른 것으로 믿어지는 지명의 잔재가 발견된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이러한 견해는 본문에 대한 전면적 수정을 가할 뿐만 아니라, <요한계시록>의 전체 구조에 관련한 다양한 이설들을 낳게 만든다. 분명한 사실은 <요한계시록> 자체가 묵시문학이므로, 이 낱말은 므깃도가 싸움터의 동의어로 사용되었으며, 이 곳에서 악을 무찌르는 최후의 승리가 쟁취되리라는 점이다.

아마나 /// 안티 레바논(Anti-Lebanon)의 남쪽 부분일 것이다. 이곳에서 아바나강이 발원되었다. (왕하5:12)

아마랴 /// [1] 므라욧의 아들이며, 아히둡의 아버지(대상6:7,52). 에스라의 조상이다(7:3). [2] 솔로몬왕 때 대제사장을 지낸 아사랴의 아들(대상6:9-11) [3] 레위의 후손으로, 헤브론의 둘째 아들(대상23:19; 24:23) [4] 여호사밧왕 때의 대제사장(대하19;11,8-11). 아사랴의 아들 아마랴와 같은 인물인 듯하다(대상6:11)

아마사 /// [1] 다윗이 이복누이 아비가일과 이스라엘 사람 예델의 아들(대상2:13-17). 압살롬이 반란을 일으켰을때 가담하여 군장이 되었다가 압살롬이 죽은후 다윗에게서 용서받고, 이종사촌인 요압대신 군장이 되었으나(삼하 19:1:13), 훗날 요압에게 죽임을 당했다(삼하17:25; 20:4-13). [2] 하들래의 아들로, 에브라임 자손의 두목. 이스라엘왕 베가가 유다 왕 아하스와의 싸움에서 사로잡은 유대인들을 놓아 주었다(대하28:12)

아마새 /// [1] 그핫 가족의 레위인. 사무엘의 조상인 마핫의 아버지다(대상6:25,35) [2] 다윗의 부하 장군의 한 사람. 유다와 베냐민에서 온 집단과 함께 사울을 버리고 다윗에게 합세했다. 다윗의 조카이며 아비가일의 아들인 아마사와 같은 인물이라고도 한다(대상12:18).

아마샤 /// [1] 유다 왕국의 왕(재위BC796-767). 요아스와 여호앗단의 아들(왕하14:1-3). 25세에 왕위에 올라 29년간 통치했다고 하나 9년의 잘못이라고도 한다. 부왕을 죽인 자를 처벌할 때 당시의 관례인 연좌제를 무시하고 그 자식들을 구제했다(24:16; 왕하14:6). 에돔을 정복하고 북부 이스라엘까지 진군했다가 패하고, 도리어 이스라엘에 예속당하게 되었다. 그 후 반란군에 의해 라기스에서 살해되었다(왕하14:19-20;대하25:27-28). [2] 시므온 사람. 방백 요사의 아버지(대상4:34)

아말렉 /// 에서의 손자 아말렉의 후손(36:12,16). 거주 지역은 브엘세바와 시내산 사이인 네겝 사막이었던 것 같다(13;29). 반유목민 집단으로 알맞은 오아시스를 찾아 이주하다가 시내산 근처 르비딤에서 출애굽후 광야생활을 하던 이스라엘을 공격하였다(17:8). 이 일로 그들에게 멸망이 선고되었으며(1 7:14; 25:17-19). 영원한 전쟁의 대상이 되었다(17:16; 83:7). 그 밖에도 가데스 바네아 북쪽 네겝 언덕에서 가나안으로 들어가려는 이스라엘을 저지하였다(14:43,45). 사사시대에는 이웃 족속과 합세하여 이스라엘을 괴롭히다가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기드온에게 패하였다(6:33; 7:12-22). 사울왕은 여호와의 명에 따라 아말렉 족속을 공격하였는데, 이때 하나도 남기지 말고 죽이라는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고 살찐 소와 그들의 왕 아각은 죽이지 않았다(삼상14:48; 15:1-33). 결국은 사울도 그들을 괴멸시키는 데 실패하였고, 효과적으로 타도한 것은 다윗왕이었으며(삼상27:8-9; 삼하8:11 -12). 마지막 남은 자들은 히스기야왕 때 세일산에서 시므온 지파에게 소탕되었다(

아멘 /// 유대인들 사이에서 명령(왕상 1:36). 기도(5:13). 축복(대상16:36). 맹세의 표시(5:22)등 동의할때 관례적으로 쓰이는 용어, 일반적으로 그리스도인들이 기도 후에 듣는 자의 동의를 나타내기 위하여 이 말을 사용하고 있으며(고전14:16), 예수님은 '진실로'의 뜻으로 사용하셨다(5:18). 또 예수님에 대한 명칭으로 사용되기도 하였다(3:14).

아모리 /// 가나안의 자손으로 가나안에 일찍이 자리잡은 선주민의 하나(10:16), 북 서 셈족의 방언을 쓰던 아모리 족속은 일찍이 팔레스티나의 여러 지역에 정착했는데, 그들의 일부는 바벨론 제 1왕조를 열었다. 이 왕조의 함무라비왕은 이른바 <함무라비 법전> 편찬자로 유명하다. 그후 이 나라는 헷족속에 의하여 멸망되었는데(BC 1530년경), 팔레스티나에 히브리인이 이주할 때에는 이미 그곳에 선주하고 있었다(10:16;3:8). 아브라함 시대에는 요단 강 유역, 사해 서해안 지방에 살고 있었다. 이들 족속은 때때로 이스라엘과 싸우기도 하고(14:7), 때로는 이스라엘과 협조적이었다(14:13). <신명기>에는 이스라엘이 진멸하지 않으면 아니 될 6족속의 하나로 등장한다(20:17). 이들은 이스라엘의 가나안 정복 후에도 살아 남았는데(1:350, 사무엘 치세에는 양자간에 평화가 유지되었다(삼상7:14). 솔로몬왕 때에는 다른 족 속들과 마찬가지로 노예생활을 하게 되었다(왕상9:20; 대하8:7).

아모스 /// 두 사람이 있으니(3:25) 또 한 사람은 드고아의 목자로 선지자가 되어 이스라엘에 대한 묵시를 받았으니 유대왕 웃시아와 이스라엘왕 제 2 여로보암과 선지자 '이사야''호세아'와 동시대인이요 12소선지중의 한 사람이니 곧 주전 800년경이다 (1:1) 아모스의 저자이다.

아모스서 /// 북왕국 이스라엘의 선지자 아모스의 예언서. 예언서의 한 구분인 12소예언서 가운데서 가장 오래된 책으로 전한다. 아모스는 번영의 그늘에서 독버섯 처럼 퍼져간 지배층의 횡포와 타락을 비판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것이라고 선고하였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정의로 돌아가라고 경고했지만, 말미 에 가서는 이스라엘 회복의 희망으로 끝맺고 있다. 모두 9장으로 구성되었는데, 내용은 이스라엘 및 주변의 여러 민족을 향하여 외친 심판 예언을 모은 전반부(1-6), 하나님의 심판을 확신하기에 이를 5가지 환상(황충. . 다림줄. 실과 광주리및 신전의 무너짐)의 기사와 예언활동에 관한 회상을 중심으로 엮은 후반부(7-9)로 되어있다. 하나님이 결심하신 준엄한 심판과 그 참상을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여, 간결하면서도 힘찬 표현으로써 숙명론을 배제해 가며 서술함으로써 예언서 중에서도 이채를 띠고 있다.

아몬 /// [1] 아합왕 때 사마리아성의 방백. 여호사밧과 함께 수리아와 싸웠다(왕상22:2,10,26;대하18:25). [2] 유다 왕재위 BC642-640). 므낫세의 아들. 22세때 즉위하여 2년간 다스렸다(왕하21:19). 우상을 섬기고(왕하21:21-22) 하나님을 버리는 등 악행이 아버지를 능가했는데(대하 33:23), 끝내 시종들에게 살해되었고 아들 요시야가 왕위를 이었다(왕하 21:24). [3] 애굽의 신. 처음에는 풍년의 신으로 숭배되었는데, 후에 '여러 신의 왕, 태양신'으로서 BC 1700년 경부터 약 1,100년간 역대 애굽왕의 존경을 받았다. 아슈르바니팔에게 더베가 망한 후 한 지방의 신으로 영락하였다(46:25; 3:8).

아므람 /// [1] 레위의 손자로, 고핫의 아들. 아버지의 누이동생과 결혼하여 아론. 모세 및 미리암을 얻었다(6:18-20; 26:59; 대상6:3). 137세까지 살았으며, 아므람 자손의 선조가 되었다(대상26:23). [2] 바니의 아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에스라의 권면에 따라 이방인 아내를 내쫓았다(10:34).

아미나답 /// [1] 야곱의 아들 유다의 5대손이요 다윗의 7대 조부이다. (1:4). 4:19, 대상 2:10-15에는 암미나답이라 하였다. [2] '아론'의 장인이다. (대상 6:23) 외에 두 사람이 있다 (대상 6:22)(대상 15:10).

아바림 /// 요단 골짜기 사해가 바라다 보이는 모압 고원의 서단에 위치한 산악 능선지로, 모세가 가나안을 바라본 느보산(27:12)을 가리키거나 예레미야가 언급한 바산(22;20)을 가리키는 듯하다.

아벨 /// [1] 아담과 하와(이브)사이에 태어난 둘째 아들. 그는 양치기로 양의 첫 새끼를, 농사꾼인 형 가인은 곡물을 하나님께 바쳤을 때 하나님이 가인의 제물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그의 것만 열납하셨으므로 이를 시기한 가인에게 맞아 죽었다94:1-8). 신약에서 믿음 때문에 고난당하는 순교자의 상징이 되었으며(23:35), 최초의 순교자의 의인(23:35; 요일3;12), 최초의 순교자, 믿음의 영웅(11:4)으로 불렸다. [2] 아벨 벧마아가와 동일한 곳(삼하20:18).

아벨 므홀라 /// 요단 골짜기에 있던 성읍. 선지자 엘리사의 고향이며(19:16), 미디안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쫓겨 이스르엘 골짜기에서 이곳으로 도망쳐 왔다(7:2 2). 벨산의 남쪽 15km, 요단 서안의 텔 에스 시프리 또는 기럇 야베스의 동쪽 5km지점의 텔엘마클럽으로 추정된다.

아벨 벧마아가 /// 납달리 지파에 속한 성읍. 아벨(삼하20:18). 아벨 마임(대하16:4). 벧마아가(삼하20:14-15)의 딴이름. 훌레 호수 북쪽 19km지점에 위치한다. 하솔에서 북쪽으로 올 때 지중해에서 다메섹에 이르는 중요한 통상로의 교차점으로, 비그리의 아들 세바가 다윗에 대한 반역에 실패하였을 때 도피한 곳이다(삼하2 0;13-18). 다메섹의 벤하닷과 디글랏 빌레셀에게 점령되었다(왕상15:20; 왕 하15:29). 현대 이스라엘의 텔 아빌에 해당한다.

아벨 싯딤 /// 모압 땅에 있는 평원. 가나안 정복때 이스라엘 백성이 최후로 진을 쳤다(33:49). 싯딤이라고도 한다(25:1; 2;1). 여리고 맞은편의 요단강에서 동쪽으로 11km 지점에 있는 현재의 텔 엘 케프레인이라고 한다. 여기서 미디안의 우상숭배(25), 미디안과의 전쟁(31)등의 사건이 일어났다.

아벨그라밈 /// 모압 땅 민닛 근처인데 사사 입다가 아몬을 쳐서 20성읍을 취하고 또 이성까지 쳐서 크게 도륙하고 항복 받았다. (11:33)

아벨마임 /// 북 이스라엘 성읍인데 아람 왕 벤하닷이 유대 왕 아사의 청으로 진격하여 취한 성읍이다. (대하16:4)

아벨므홀라 /// 선지자 엘리사의 고향이다. (왕상4:14)(왕상 19:16)(7:12)

아벨미스라밈 /// 요셉과 그 형제와 애굽인들이 야곱을 막벨라 굴에 장사하고 울었다 하여 가나안인이 지은 이름이다. (50:11). 이전 이름은 아닷이다.

아벨벧마아가 /// [1]북 이스라엘의 북방의 중요한 성읍으로 일명 아벨마임이다. (삼하20:14)(삼하 1:22)(대하16:4)

아벨싯딤 /// 오압 평야에 있는 장소(33:49) 여리고의 동쪽에 있으며 요단강에서 동쪽으로 약 11km-13km 가량에 있는 현재의 델케프레인인 것 같다. 싯딤참조. (33:49)

아벳느고 /// 선지자 다니엘의 세 친구의 한 사람인 아사랴가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환관장에게서 받은 바벨론식 이름(1:7). BC605년 누부갓네살 2세에 의해 바벨론으로 끌려갔는데(1:1), 친구인 사드락. 메삭과 함께 황금으로 된 우상에 절하기를 거부하여 풀무불 속에 던져졌으나, 하나님의 보호로 살아나 오히려 승진했다(3:12-30)

아볼로 /// 애굽 알렉산드리아 출신의 유대인. 웅변에 대단한 재능을 가진 그는 에베소에 가기 전에 예수님에 대하여 많이 알고 있었으므로, 에베소에 도착해서는 회당에서 설교를 시작하였다. 그의 재능은 즉시 아굴라와 브리스길라의 눈에 띄었으며, 그들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배우고 교인이 되었는데, 그때까지 요한의 세례밖에 모르고 있었다(18:25). 그런 후에 고린도 교회에 가서 전도하여 환영을 받았다(고전 1;12; 18:27). 고린도 교회에 분열이 일어났을때, 일부 교인들은 그를 바울보다 더 권능이 있다고 하였는데, 아마 웅변 때문이었던 것 같으며(고전1:11-4:6), 에베소로 돌아간 후 바울이 재차 고린도를 찾아 줄것을 요청하였으나 거절하였다(고전 16:12). 후에 디도와 함께 그레데 섬에 있었다(3:13).

아볼로니아 /// 빌립보와 데살로니가의 중간에 있던 마게도냐의 성읍(17:1). 볼베호 남쪽 , 에그나티아 가도의 연변에 있는 폴리나로 추정된다. 바울과 실라가 제2차 전도여행 때 암비볼리에서 데살로니가로 가는 길에 이곳을 지나갔다.

아브넬 /// 사울의 숙부 넬의 아들로서 사울의 군장(삼상14:50; 17:55). 골리앗과 싸울 때에 처음으로 다윗과 알게 되었다(삼상17:55-58). 사울이 죽은 후 유다 지파에 대한 반감과, 사울과의 혈족관계 등에 의해 마하나임에서 사울의 아들 이스보셋을 이스라엘 왕으로 세우고 다윗군과 싸우다가, 기브온에서 요압에게 대패했다(삼하2:12). 패주 중 추격해 온 요압의 동생 아사헬을 죽임으로써 훗날 복수를 당했다(삼하2:8-23). 이스보셋에게 충성을 바쳤으나 사울의 첩과 통간한 일을 이스보셋이 추궁하자, 그에게서 떠나 다윗에게 접근해 이스라엘의 장군들이 귀순하도록 설득했다(삼하3:6-21). 그러나 동생을 죽인 일로 그를 적대시 하던 요압이 첩자라는 누명을 씌워 헤브론 성문 안에서 살해했다(삼하3:16-34). 다윗왕은 임종할 때 아들 솔로몬에게 그의 복수를 해 주도록 명령했다(왕상2:5).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존중하여 전리품 중에서 엄선하여 바쳤는데, 이런 일이 다윗의 호감을 샀을 것이다.

아브라함 /// 이스라엘의 조상. 메소보다미아의 갈대아 우르를 가족과 함께 떠나 하란으로 옮겼는데, 너의 친척 아비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12:1)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가나안으로 들어갔다. 벧엘. 헤브론(마므레). 브엘세바로 옮겨다니면서 살다가 다시 벧엘로 되돌아와 여호와 하나님을 위하여 제단을 쌓았다. 기근으로 잠시 애굽으로 가서 체류하다가 다시 벧엘로 되돌아 왔다. 이때 조카 롯은 소돔과 고모라를 포함한 비옥한 평지에 정착하고 그는 마므레로 옮겨 제단을 쌓았다. 이러는 과정에서 하나님은 그에게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되리라. (12:2), 네 자손으로 땅의 티끌같게 하겠다(13:16), 네몸에서 날 자가 후사가 되게 하리라(15:4), 하늘을 우러러 뭇 별을 셀수 있나 보라,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15:5)고 하면서 약속을 새롭게 확인하고, 이름을 아브람(고귀한 아버지)에서 아브라함(열국의 아버지)으로 고쳐 주었으며, 이 약속의 표시로 모든 남자가 할례를 받게 하였다 (17:9-27). 그는

아브로나 /// 광야에 있어서의 이스라엘 사람의 유숙지로서 에시온게벨 부근에 있었다. (33:34-35)

아비가일 /// 유다 지파의 미련한 부자 나발의 아내(삼상25:14). 총명하고 용모가 아름다웠는데, 남편이 다윗의 비위를 건드려 위기에 빠졌을 때 음식과 예물로 다윗을 구슬려 생명을 구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남편이 그때의 충격 때문에 죽자, 다윗의 아내가 되어(삼상25:39-4 2) 그가 가드와 시글락으로 도망할 때 따라갔다. 헤브론에서 다윗의 둘째 아들 길르압을 낳았다(삼하3:3).

아비나답 /// [1] 다윗의 형(삼상16:8). 이새의 둘째 아들. 사울왕을 따라 종군했다. [2] 사울왕의 아들. 블레셋 사람과의 길보아산 전투에서 왕 및 형제들과 함께 죽었다(삼상31;2; 대상8:33). 리스위라고도 한다(삼상14:49). [3] 하나님의 법궤가 블레셋에서 돌아왔을 때 자기 집에 20년간 모신 기럇 여아림 사람(삼상7:1). 그후 다윗왕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겼다.

아비노암 /// 사사 바락의 아버지(4:6,12; 5:1,12). 납달리의 게데스 사람으로 고대 남부 아랍의 비문에도 나오는 이름이다.

아비단 /// 기드오니의 아들로, 베냐민 지파의 족장. 시내 광야에서 인구를 조사할 때 지파를 대표했고(1:11; 2:22), 12지파 족장의 한 사람으로 광야의 성소에서 지파를 위하여 예물을 드렸다.

아비달 /// 다윗의 아내의 한 사람. 헤브론에서 스바댜를 낳았다(3:2,4).

아비람 /// [1] 르우벤 족속 엘리압의 아들.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배반하고 반란을 꾀하다가(16:1,12,24-27), 온 회중이 보는 앞에서 이적이 일어나 그들이 서 있는 땅이 갈라지면서 가족과 함께 땅속으로 함몰함으로써 멸망하였는데, 이때 갈라졌던 땅은 곧 다시 합쳐졌다(16:31-34). [2] 벧엘사람 히엘의 맏아들(왕상16:34). 여호수아의 예언대로, 아버지가 여리고 성을 재건할 때 놓은 주춧돌에 깔려 죽었다.

아비마엘 /// 셈의 후손 욕단의 아들. 아라비아인으로서 한 지파를 창설한 것으로 추정된다(10:28:대상1:22).

아비멜렉 /// [1] 팔레스티나의 초기 블레셋 정착민인 그랄의 왕. 아내가 자식을 낳지 못했으므로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를 미혼녀로 알고 후궁을 삼으려 했다가 하나님의 간섭에 의해 가축. . 은 등의 예물과 함께 그녀를 남편에게 돌려 주었다(20:8-16). 아브라함이 그를 위해 기도하고 나서야 하나님께서 그와 그의 아내와 여종을 치료하여 생산할 수 있게 하였다(20:17-18). [2] 기드온의 아들. 어머니는 세겜의 가나안 사람의 딸. 아버지가 죽은 후 외척의 지원을 받아 이복동생 요담을 제외한 형제 70명을 몰살한 그는 가나 안인과 세겜의 이스라엘인의 추대로 왕위에 올랐다. 3년 만에 요담의 선동으로 반란이 일어났는데, 세겜을 불태우고 반란군을 물리친 다음 이웃의 데베스성을 공격하다가, 어떤 여인이 떨어뜨린 맷돌에 맞아 죽게 되었을때, 여자에게 맞아 죽었다는 불명예를 감추기 위해 무기를 잡은 소년으로 자신을 찌르게 하여 목숨을 끊었다(8:31; 9:50-54; 삼하 11:21).

아비삭 /// 노년의 다윗을 봉양하고 수종하기 위해서 선택된 아름다운 한 처녀. 왕의 품에 누워 그의 몸을 따뜻하게 하는 일을 하였지만 다윗 왕은 그녀와 성관계를 갖지는 않았다(왕상1:1-4). 다윗이 죽은 후, 그의 아들 아도니야가 솔로몬 왕의 어머니 밧세바를 통하여 왕에게 아비삭을 자신의 아내로 삼을 수 있도록 해 주길 청하였다(왕상2:13-21). 그러나 솔로몬은 이것이, 아도니야가 왕이 되려고 하는 또 다른 모반의 암시임을 간파하였다(22-24). 솔로몬은 브나야를 보내어 그를 쳐서 죽였다(25). 아비삭에 대한 아도니야의 개인적인 감정이 어떠했든지 간에 그는 아비삭을 취함으로써 왕좌를 계승할 수 있는 명분이 강화된다고 생각했음이 틀림없다(15-17). 아비삭은 다윗을 수종들던 처녀에 불과했지만, 법적으로나 일반 백성의 상식으로는 후궁이었다. 당시의 관습으로는 선왕의 후궁을 소유한다는 것은 곧 그 왕좌를 계승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는 것과 같은 것이었다. (참조. 삼하12:8;16:21). 아도니야가 아비삭을 취하는 일은 그의 지지자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결과를 낳게 된다.

아비새 /// 다윗의 이복 누이 스루야의 아들(삼하2:18; 대상2:16). 요압과 아사헬은 그의 형들이다(삼하2:18). 다윗 휘하의 과격하고 잔인한 군대장관으로, 다윗을 따라 사울의 진중에 들어가 잠자는 사울을 죽이려 했고(삼상26:7), 아브 넬에게 복수하는 요압을 도왔다(삼하3:30). 블레셋의 거인으로부터 다윗을 구한 일이 있으나, 다윗과는 항상 반목하였다(삼하21:17; 3:39).

아비수아 /// [1] 베냐민 사람 벨라의 아들(대상8:4). 족장이 되었다. [2] 대제사장 아론의 후손으로, 제사장 비느하스의 아들. 에스라의 조상이다 (대상6:4,50; 7:5).

아비아달 /// 놉의 제사장 아히멜렉의 아들(삼하8:17). 도망온 다윗을 도왔다고 하여 사울이 도엑으로 하여금 아히멜렉을 비롯한 제사장 85명을 죽일 때 다윗에게 도망했다(삼상22:23). 다윗이 즉위할 때 사독과 함께 제사장이 되었으며(삼하15:35; 20:25; 왕상4:4; 대상18:16; 15;11). 압살롬의 반역때도 다윗왕에게 충성했다(삼하15:24-36). 그러나 왕위 계승 때 요압과 함께 아도니야를 왕위에 앉히려다가 실패하고, 솔로몬에 의해 고향인 아나돗으로 유배되었다(왕 상1:7,17,25; 2:22,26).

아비알본 /// 다윗왕의 30명 용사의 한사람(삼하23:31). 아르바 출신이다. 아비엘이라고도 한다(대상11:32).

아비야 /// [1] 유다 왕국의 제2대왕(재위BC913-910). 르호보암의 아들로, 아비얌이라고도 한다(왕상14;31).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왕과 싸울때 여호와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대승을 거두고 벧엘. 여사나. 에브론의 성읍을 빼앗았다(대하13:2- 19). 그러면서도 14명의 아내를 두어 타락한 조상들이 남긴 일부다처제를 답습하였다(왕상15:3; 대하13:21). [2] 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1세의 아들. 여로보암의 죄와 배교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중병에 걸려 죽었다(왕상14:12-17). [3] 스가랴의 딸이자 아하스왕의 아내(대하29:1). [4] 시그리의 아버지(12:1-4,17). 제사장으로 바벨론 포로에서 성전을 재건하기 위하여 스룹바벨과 함께 돌아왔다. [5] 아론의 후손. 제사장으로, 다윗왕이 나눈 전체 제사직분의 24 반열 중 제 8위였다(대상24:10).

아비얌 /// ->아비야[1]

아비에셀 /// [1] 사사 기드온의 조상. 이에셀이라고도 한다(26:30). 마길의 누이 함몰 겟의 아들이며, 요셉의 맏아들 므낫세의 손자(대상7:18). 후손이 므낫세 지파인 길르앗의 작은 씨족을 이루었으며, 그 중에서 사사 기드온이 나왔다 (6:11). [2] 다윗왕의 30용사의 한 사람. 아나돗 사람으로 9월에 군대를 지휘했다(삼하23:27; 대상27:12).

아비엘 /// [1] 베냐민 사람으로, 기스와 넬의 아버지이며, 사울과 아브넬의 조부(삼상 9:1; 삼상 14:51). [2] 유대광야의 벧 아라바에서 온 다윗왕의 용사(대상 11:32). 아르바 출신으로, 아비알본이라고도 한다(삼하 23:31).

아비후 /// 아론과 엘리세바의 둘째 아들. 아버지와 형 나답 및 장로들과 모세를 따라 시내산에 올라가서 제사장에 임명되었다. 그러나 훗날 하나님의 계명을 어겼으므로 나답과 함께 불타 죽었다(6:23; 24:9; 28:1; 10:1-2).

아빌레네 /// 로마에 속한 안티레바논의 한 지방으로 분봉왕 루사니아의 영토(3:1). 수도는 다메섹 서북방의 아빌라였다. 37년 황제가 이 지역을 헤롯 아그립바 1세에게 주었고, 44-53년 총독이 관장했으며, 1세기말에 다시 수리아 지방의 한 부분이 되었다. 이슬람교의 전설에 따르면, 가인에게 살해된 아벨이 여기에 묻혔다고 한다.

아사 /// [1] 유다 왕국의 제 3대 왕(재위 BC 910-869). 아버지는 솔로몬왕의 증손 아비야이고, 어머니는 다윗왕의 아들 압살롬의 딸이다. 사악한 부모와는 달리 선지자 아사랴에게 격려되어 종교개혁에 열정을 쏟았는데, 풍요의 여신 아세라상()을 세운 어머니를 축출하는 등 우상숭배를 배격했고, 각지에 있는 성소의 기구를 예루살렘에 모아 성전의 권위를 높였으며, 백성으로 하나님과 새로운 언약을 맺게 하였다. 그러나 이스라엘 왕 바아사에게 라마를 점령당하자, 다메섹 왕 벤하닷에게 원조를 청하고, 성전의 보물을 선사하는 등의 실정을 저질렀는데, 선지자 하나니가 구스군()의 칩입 때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서도 외교에 의존한 일을 책망하자 그를 투옥했다(왕상 15:16-22; 대하 16:1-10). 하나님을 배반한 죄로 만년에 발병했는데, 그 고통 중에도 의원에게 구원을 청하는 등 하나님께 충실하지 않았다(왕상 15:2 3; 대하 16:12). [2] 레위 사람 엘가나의 아들. 느도바 사람의 마을에 살았다(대상 9:16).

아사랴 /// [1] 나단의 아들(왕상 4;5). 솔로몬의 관리장(官吏長)으로 장교들을 지휘했다. [2] 에단의 아들(대상 2:8). 솔로몬왕보다 재혜가 뛰어났다고 한다. [3] 헤스론의 맏아들 여라므엘의 후손으로, 모벳의 아들 예후와 세산의 딸 사이에 난 아들(대상 2:38-39). [4] 아히마아스의 아들(대상 6:9). 솔로몬왕 때 조부 사독에게서 대제사장직을 이어받았다. [5] 아마랴의 아버지. 솔로몬왕이 예루살렘에 세운 전(殿)에서 대제사장으로 지냈다(대상 6:10; 7:3). [6] 대제사장 힐기야의 아들이며, 스라야의 아버지(대상 6:13-14; 대상 9:11 ; 7:1).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예루살렘에서 제사장을 지냈다. [7] ->웃시야 [8] 오뎃의 아들로, 아사왕에게 종교개혁을 단행하도록 주장한 선지자(대하 15:1-8). [9] 유다왕 여호사밧의 두 아들(대하 21:2). [10] 여로함의 아들. 유다의 백부장으로, 아달랴를 쓰러뜨리고 요아스를 즉위시키는 데 협조했다(대하 23:1). [11] 웃시야왕이, 대제사장이 아니면서 제단에 분향한 일을 꾸짖은 대제사장 (대하 26:16-20). [12] 아하스왕 때 에브라임 사람

아사렐 /// [1] 사울을 피해 시그락에 가 있던 다윗을 찾아와 도운 사람의 하나(대상 12:6). 베냐민의 용사로, 돌팔매질에 능했다. [2] 레위 사람 헤만의 아들. 웃시엘이라고도 한다(대상 25:4). 다윗왕 때 성소에서 음악을 맡았다(대상 25:18).

아사야 /// [1] 성전복구 때 발견된 율법책의 말씀에 대해 물어보기 위해서 요시야왕이 선지자 훌다에게 보낸 신하(대하 34:20). 히스기야왕 때 그돌 부근에서 므우님을 내쫓은 시므온의 족장(대상 4:34-41). [2] 오벧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법궤를 운반하기 위하여 다윗이 소집한 므라리 자손들의 책임자인 레위 사람(대상 6:30;대상 15:6).

아사헬 /// [1] 다윗의 누이 스루야의 아들. 요압과 아비새의 동생. 다윗왕의 30용사의 일원으로서(삼하 23:24) 걸음이 매우 빨랐는데, 기브온 전투 이후 아브넬을 쫒다가 도리어 그의 창에 찔려 죽었다(삼하 2:23). [2] 여호사밧왕 때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친 레위사람(대하 17:8). [3] 히스기야왕 때의 하나님의 성전의 책임자. 예물과 십일조를 관장한 고나냐를 도울 사람들을 임명했다(대하 31:10-13).

아산 /// 가나안 정복 후 유다에게 주어졌다가(15:42), 다시 시므온에게 주어진 마을(대상 6:59). 브엘세바의 서북방 2Km 지점에 있는 키르벳 아산이며, 고라산과 같은 곳이다(삼상 30:30).

아살리야 /// [9] 히스기야왕 때 대제사장이니 그때에 백성들이 십일조와 예물을 많이 드려 큰 덩이를 이루매 저가 왕의 명령을 받들어 레위 사람과 아론의 자손들에게 나눠 주어 그 생활을 윤택케 하였다(대하31:3-19) [10] 다니엘의 세 친구 중의 한 사람인데 누부갓네살 왕이 갈대아어로 아벳느고라고 고쳐 주었다. [11] 예루살렘 성의 중수 공사를 담당한 제사장 중의 한 사람이다. (3:23-3:24) (12)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서 귀환할 때 스룹바벨과 함께 인도한 자이다. (7:7) (13)한 레위사람이니 에스라를 도와 백성에게 율법 을 가르친 자이다. (8:7)(14) 느혜미야와 맹약함에 날인한 자 중 한 사람인데 (10:2) 예루살렘 성 낙성식에 찬조한 자와 동일한 인물인 듯하다. (12:33)

아삽 /// [1] 레위인 베가랴의 아들. 다윗왕 때의 악사로 임명되었다(대상 6:39;15:17 ,19). [시편] 11편을 쓴 것으로 전해지며, '아삽의 자손'이라는 말은 성가대나 악사의 뜻으로 쓰인다(2:41; 3:10; 7:44). [2] 히스기야왕 때의 사관 요아의 아버지(왕하 18:18,37; 대하 29:13; 36:3,22).

아세가 /// 엘라 골짜기 부근의 유다 서북쪽에 있던 성읍. 여호수아가 패주하는 아모리 5왕을 추격, 기브온에서 이곳까지 왔고(10:10-11), 다윗이 블레셋 사람과 싸우기 위해 처음으로 출진한 곳으로(삼상 17:1), 골짜기에는 다윗이 골리앗을 맞춰 쓰러뜨린 것과 같은 매끄러운 돌맹이가 흔하다(삼상 17:40). 르호보암왕이 라기스 등과 함께 예루살렘의 방위선으로서 요새화했는데(대하 11:9), BC 588년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을 공격했을 때 저지할 수 있었다(34:7). 라기스의 북동쪽 16Km 지점에 있는 자카리에로 추정된다.

아세라 /// 가나안(또는 아모리)족속이 숭배하던 한 여신과 그 여신에게 바쳐졌던 숭배물의 히브리식 이름이다. 구약에서 여신 아세라와 아세라 상 사이의 완전한 구별이 불가능한 때도 있다. 아세라는 초기 바벨론 신들의 목록에 언급된 중요한 여러 신들 가운데 하나인 '아무르'(Amurru)의 배우자 '아쉬라툼'(Ashratum)과 동일한 신으로 추측되고 있다. 아마르나 서판(The Amarna Tablets)에서는 '아브디-아쉬르타'(Abdi-Ashirta), '아세라의 종'이라는 인명으로 표현되어 있다. 라스솨므라 서판(the Ras Shamra Texts)은 그녀를 최고 신 ''(El)의 아내와 '바알'을 포함한 70명의 자녀의 어머니로 기록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바다의 아세라 부인'(Lady Asherah of the sea)으로도 불리고 있다. 아세라는 모신(母神)으로 가나안의 풍요의 여신 ' 아스다 룻'과 구별된다. 숭배의 중심지는 고대 근동의 여러나라, 특히 이스라엘의 북쪽 이웃인 베니게(페니키아)에 위치해 있었다. 히브리어 '아쉐라 '는 이 여신 뿐만 아니라 아세라 상(16:21; 6:25;34:13)또는 ' 아세라의 목상'(7:5)

아셀 /// 야곱과 레아의 여종 실바 사이에 태어난 아들. 야곱에게는 여덟째 아들이다 (30:12-13; 35:26). 아들 넷과 딸 둘을 두었으며(46:17; 대상 7:30), 야곱과 모세에게서 예언적 축복을 받고 아셀 지파의 조상이 되었다. 이 지파의 영역은 갈릴리 산지의 서단에서 서쪽은 지중해에 미치고, 북쪽은 두로 부근, 남쪽은 갈멜산까지 달했다. 그러나 그 연안 도시인 두로 시돈 악고 등지에서는 가나안 사람을 내쫓지 못했다(1:31). 다른 이스라엘 지파로 부터 고립된 독립적 존재였던 것 같다(5:17). 다윗왕 때 약체화하였는데, 이는 가나안 사람과 교제하고 우상을 섬긴 탓인 듯하다(106:34-36). 솔로몬왕 때는 12행정구역의 제 9구를 이루었다(왕상 4:16). 히스기야왕 때의 유월절에 멀리 아셀 지파의 대표가 참가했다는 기사가 있으나(대하 30:11), 그 후로는 역사에서 종적을 감추었다. 여선지자 안나가 이 지파 출신이다(2:36).

아소도 /// 아스돗

아슈르바니팔 /// 앗수르 왕(재위 BC 669-631/626). 유명한 산헤립의 손자로 부왕 에살핫돈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랐다. 니느웨에 유폐되었던 유다왕 므낫세를 예루살렘으로 돌아가게 한 왕이며(대하 33:10-13), 사마리아 성읍에 동방의 다른 백성을 식민케 한 장본인인 오스납발(4:10)은 이 아슈르바니팔의 단축형으로 알려졌다. 문학 애호가로 학자를 메소보다미아 각지에 파견하여 고문서를 복사시켜 니느웨의 대도서관에 보존하게 하였다.

아스그나스 /// 고멜의 아들(10:3). 야벳의 손자요, 노아의 증손자다. 에레미야 시대에 그들의 자손은 동부 아르메니아의 아라랏과 민니 부근에 살았다(51:27).

아스그론 /// 블레셋 족속의 5대 주요 성읍의 하나(13:3). 사사 시대에는 이 5성읍이 합세함으로써 이스라엘의 독립에 큰 위협이 되기도 하였다.

아스낫 /// 애굽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41:45,50). 바로에 의해 요셉의 아내가 되어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낳았다.

아스다롯 /// [1] 가나안 여신. 아스도렛의 복수형(2:13; 10:6; 삼상 7:3,4). [2] 바산 왕 옥(Og)의 수도(1:4; 9:10; 12:4; 13:12). 여신 아스다롯의 예배 중심지로 주민은 거인족이다.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자손에게 주어 졌다가(13:31), 레위 사람에게 넘어간 후 게르손 사람에게 주어졌다. 다윗왕의 용사 웃시야의 출신지다(대상 11:44). 르바임 사람이 살던 아스드롯 가르나임과 같은 곳으로(14:5), 갈릴리 바다의 동쪽 33 Km 지점에 있는 텔 아시타라이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인데, 발굴된 토기 조각으로 철기 청동기 시대의 번영이 짐작된다.

아스돗 /// 블레셋의 다섯 성읍의 하나. 지중해의 항구 가사와 욥바사이에 있고, 해안 에서 5 Km 지점의 내륙에 건설되었다(13:3). 산등성이에 있는 이 요새를 이스라엘이 항상 넘보았으며, 헬라 시대까지 앗수르의 사르곤(20:1) 산 헤립 등의 침략자에게 자주 포위당했다. 블레셋 사람들이 법궤를 탈취하여 이곳의 다곤 신전에 두었는데, 온 지경에 종기가 돌고 쥐가 들끓는 재앙이 내려, 할수없이 가드와 에그론으로 옮긴 후 이스라엘 족속에게 반환되었고 (삼상 5:6), 웃시야왕 때는 유다에게 정복되었으며(대하 26:6), BC 8세기에 이곳을 점령한 앗수르 사람들을 아스두두라고 불렀다. BC 711년 아히미티가 방백으로 있을 때 반란이 일어나, 사르곤 2세에게 망했다(1:8; 20:1). 또 이곳의 여인과 결혼한 유대인의 자손들이 히브리어를 몰라 이에 대해 느헤미야가 책망했다(4:7-8; 13:24). 신약시대에 헤롯과 가비니우스가 복구했으며(8:40), 아구스도 가이사가 헤로스의 누이 살로메에게 주었다 .

아스리감 /// 느아랴의 아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다윗가족이 된 스룹바벨의 후손이다(대상 3:23). 사울과 요나단의 후손이다(대상 8:38; 9:44).

아스리엘 /// 아랍인 첩의 몸에서 난 므낫세의 아들(대상 7:14). 아스리엘 가족의 조상이다(26:31).

아스마웻 /// 예루살렘에서 가까운 베냐민 사람의 성읍(12:29). 마을 주민 42명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다(2:24). 아나돗의 북쪽 4Km 지점인 지금의 히즈메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스몬 /// 유다 남부의 국경에 있던 성읍(34:4; 15:4). 에셈이라고도 한다(15:29; 19:3). 하나님이 모세에게 가르친 가나안의 경계 지점의 하나다. 현재 애굽령인 가데스 바네아의 북서쪽 6Km 지점에 있던 쿠세이마이다.

아스벨 /// 야곱과 라헬의 막내아들인 베냐민의 둘째 아들(대상 8:1; 46:21). 아스벨 가족의 선조이다(26:38).

아시아 /// 성경 중에 아시아는 아시아주 전체를 가리킨 말이 아니고 소아시아 반도를 가리킨 이름이다.[1] 오순절에 성령 강림함을 참관한 아시아인들이 돌아가 여러 곳에 교회를 설립함. (2:9) [2] 베드로는 본도, 갈라디아, 갑바도기아, 아시아, 비두니아 등의 교회에 서신을 보냈다. (벧전1:1) [3] 사도 요한은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라오디게아 등의 7교회에 계시를 보냈다. (1:11)

아얄론 /// [1] 유다 북서쪽의 평지에 있던 아모리 사람의 성읍(10:12; 대하 28:18). 예루살렘 서북쪽 22 Km 지점에 있는 얄로이다. 단 지파의 레위 사람에게 주어지고(19:42; 21:24; 대상 6:69), 후에 베냐민에 속했으며(대상 8:13), 르호보암왕에 의해 요새화 되었을 때에는 유다 지파가 차지했다(대하 11:1 0). 여호수아의 점령 후에도 아모리 사람들이 살았는데(1:35), 사울왕 때에는 요나단이 블레셋 사람을 여기까지 추격해 왔다(삼상 14:31). 아하스 왕 때는 다시 블레셋 사람에게 점령되었다(대하 28:18). [2] 스불론 지파의 성읍. 사사 엘론이 묻힌 곳으로(12:12), 나사렛 북서 쪽 11Km 지점의 키르벳 엘론으로 추정된다.

아와 /// 벧엘의 동남 3Km 지점에 있어 가나안의 요새지이다. [1] 아브라함은 가나안에 들어가 벧엘과 아이 사이에 장막을 쳤다. (12:8)(13:3) [2] 여호수아는 이 성을 쳤으나 아간의 범죄로 실패하고 아간을 징벌한 후 두번째 쳐서 점령하였다. (7:2-5)(8:1-29) [3] 그 싸움의 결과로 황폐하여졌던 것은 이사야 시대에 재건하였고 후에 앗수르 군대의 침입을 당하였다. (10:28)

아웬 /// [1] 30:17에 있는 것은 창41:50의 온과 동일시하는데 현재 카이로 동북 11Km 지점 나일강 동안에 있는 엘마디리에이다. [2] 10:18의 아웬의 산당이라 한 것은 우상의 산당이라 읽을 것인데 이것은 벧엘 곧 하나님의 집에 대하여 반대적 이름으로 주어진 호4:15; 5:8; 10:5에 있는 벧아윈(우상의 집)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다. [3] 1:5의 아웬은 두 레바논산 사이에 있는 수리아 분지를 가리킴인데 이곳에서 태양을 숭배한다.

아이 /// 벧엘 동남 약 3Km 지점에 있던 가나안의 중요한 성읍. 가나안으로 들어간 여호수아가 여리고 다음으로 점령했는데, 이에 관계된 이야기가 있다. 여리고에 비해 대단찮은 성읍이었으므로 쉽게 생각하고 적은 인원으로 공격하다가 무참하게 패하고 말았다. 결국 패인(敗因)이 된 아간의 죄를 처리한 후 에야 점령할 수 있었으며, 이때 주민 1,200명이 살해되었고, 왕은 나무에 매달려 죽었으며, 온 성이 불탔다(7-8). ->아간

아인 /// [1] 리블라 동쪽 지역(34:11). [2] 유다 분깃 속에 있던 네겝의 한 성(15:32). 시므온 지파에 속하였다 (19:7).

아켈다마 /// 유다가 은사 예수를 판돈으로 산 밭이다. (1:19) 지금은 그 소재를 알지 못하나 전설에 의하면 예루살렘 서남 힌놈의 골짜기 안에 있는 학에둠인 듯한데 실로암에서 가깝다.

아켈라오 /// 헤롯 대왕과 사마리아 여자 말타케 사이에 난 아들(2:22). 이두매 유다 및 사마리아의 방백을 지냈다. 헤롯과 마찬가지로 건설사업에 힘을 기울였고, 또 유대인에게 처음으로 회유정책을 펴기도 했지만, 유월절의 소요기간에는 3,000명을 학살했다. 대제사장을 마음대로 갈아치우고, 신하에게 포악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 등 폭정을 일삼았으므로 특히 유대인에게 미움을 받았는데, 지배권에 대한 가이사의 인준을 받기 위해 로마로 갔을 때는 이에 항의하는 유대인의 대표단이 뒤따라 가기도 했다. 9년간 통치한 후 유대인 과 사마리아인에게 고소당해 로마로 소환당한 후 폐위되었따(2;22-23).

아킵보 /// 골로새 교회의 신자(1:2). 빌레몬의 아들로 짐작된다. 젊은 나이에 골로새 교회의 중견이 되었으며 바울이 '함께 군사 된 자'라고 했는데, 바울과 사역활동을 함께 했거나 그리스도를 위해 같이 고난을 받았으므로 이렇게 표현한 것 같다(4:17; 2:25).

아하수에로 /// [1] 헬라어 이름인 크세륵세스로 더 잘 알려진 페르시아 왕(재위 BC 486-465)의 히브리어 이름. 페르시아어 이름으로는 <위대한 사람>이란 뜻이다. 황후 와스디와 이혼하고, 유대인 처녀 에스더와 결혼하였다. 인도에서 구스까지 127도를 치리하는 왕이라(1:1)고 했듯이, 영토 확장에 힘썼으나 헬라 침공에는 실패하였다. 에스더의 소원을 받아들여 하만이 유대인들을 살해하려는 음모를 좌절시킨 일이 있고(8:3-14),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을 재건하려 하자, 그 땅에 살던 사마리아인등이 그들을 왕에게 고소한 것도 이때의 일이었다(4:6). [2] 메대 족속으로 갈대아 왕이 된 다리오(다레이오스)의 아버지(9:1).

아하스 /// 유다의 제 11대 왕(재위 BC 735-715; 왕하 16:1). 우상숭배를 받아들였고, 자기 아들을 희생으로 바치기까지 하였다. 이스라엘과 아람의 동맹군이 침공해 왔을 때, 이들과 싸워 패배하였다. 예언자 이사야의 조언을 물리치고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구원을 청한 결과, 유다는 앗수르의 속국이 되었고, 이스라엘은 멸망하였다(왕하 16:1-20).

아하시야 /// [1] 이스라엘 왕국의 제 8대왕(재위 BC 853-8532; 왕상 22:51). 아버지 아합의 뒤를 이어 즉위했는데, 그 부모와 마찬가지로 바알을 숭배했다(왕상 22:53). 아합이 죽은 후 모압이 반역했으나 속수무책이었고(왕하 1:1; 3:5), 왕궁의 2층에서 떨어져 중상을 입었는데, 바알 세붑의 영검()으로 회복되기를 바랐으나, 선지자 엘리야의 예언대로 다시 일어나지 못하고 죽었다 (왕상 22:49; 왕하 1:1; 대하 20:35-37; 22:1). 자식이 없었으므로 동생 여호람이 왕위를 계승했다(왕하 1:17). [2] 유다의 왕(재위 BC 841; 왕하 8:25). 여호람과 아달랴의 아들. 여호아하스라고도 한다(대하 21:17).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의 조카로, 아합의 손자다(왕하 8:24; 대하 21:17). 외가의 영향을 받아 우상숭배 등 악습에 물들었다(대하 22:3-4). 이스라엘 왕 요람과 연합하여 아람 왕 하사엘과 길르앗 라못에서 싸웠는데, 부상하여 이스르엘로 돌아간 요람을 문병하러 갔다가 예후에게 살해되었다(왕하 8:25-29; 9:16-29).

아하와 /// 바벨론 서북방을 흐르는 강인데 혹은 운하의 이름이다. 에스라가 이 강가에서 백성과 제사장을 조사하였고 또 금식을 선포하고 기도한 후 정월12일에 이곳에서 출발하여 예루살렘을 향하였다. (8:15)(21:31)

아합 /// [1] 이스라엘 제 7대 왕(재위 BC 874-853; 왕상 16:28), 수도 사마리아에서 통치하였으며, 세 번이나 아람과 싸웠다. 정치는 잘하였으나 영적으로는 약하여 시돈 왕의 딸 이세벨과 결혼하고 바알신과 우상을 섬겨 선지자 엘리야와 여러차례 충돌하였다. 엘리야가 갈멜산 위에서 바알 예언자들과 겨루어 큰 승리를 거두었는데도 포도밭을 손에 넣고자 나봇을 죽임으로써 엘리야의 비난을 받았다. 아람과의 세번째 싸움에서 죽었는데, 이것은 그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분노의 형벌이었다(왕상 16:29-34; 18; 21-22). [2] 골랴야의 아들이며 거짓 선지자(29:21). 예레미야는 그가 마아세야의 아들 시드기야와 함께 여호와의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함으로써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하여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29:21-22).

아호아 /// 다윗의 30용사중 살몬의 고향이다. (삼하23:28)

아히감 /// 요시야왕 때의 서기관 사반의 아들이며,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족속 그달랴의 아버지(왕하 25:22). 성전 수축 때 발견된 율법책의 내용에 대해 여선지 훌다에게 묻기 위해 요시야왕의 명으로 힐기야 악볼 아사야 및 사반과 함께 파송되었다(왕하 22:8-14). 또 여호야김왕 때 제사장과 거짓 선지자들이 예레미야를 죽이려 하자 그를 보호했다(26:24).

아히노암 /// [1] 아히마아스의 딸이며, 사울의 아내의 한 사람(삼상 14:50). [2] 다윗의 아내(삼상 25:43). 이스르엘 사람으로, 아말렉 사람들에게 붙잡혔다가 다윗에게 구출되어(삼하 30:5) 헤브론에서 같이 살았으며(삼하 2:2) , 다윗의 맏아들 암논을 낳았다(삼하 3:2).

아히도벨 /// 이스라엘 왕 다윗의 모사(삼하 15:12). 유다 서남의 길로 사람이다. 다윗에게 신뢰받았으나, 후에 그를 배반하고 압살롬의 반란을 지지하였다. 그러나 압살롬이 그의 조언을 무시하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삼하 15:12-17).

아히람 /// 베냐민의 셋째 아들로, 아히람 족속의 시조(26:38). 에히(46:21), 아하라(대상 8:1) 아헬(대상 7:1)이라고도 한다.

아히마아스 /// [1] 대제사장 사독의 아들(삼하 18:19). 압살롬이 다윗왕에게 반역했을 때, 왕을 위하여 간첩활동을 하였다. 압살롬이 죽었을 때는 먼저 떠난 전령보다 한발 앞서 다윗에게 승전소식만 전하고 압살롬의 죽음에 대해서는 모른체 하였다(삼하 18:19-30). 후에 솔로몬의 딸 바스맛을 아내로 삼았고, 납달리 땅의 관장이 되었다(왕상 4:15). [2] 사울의 아내 아히노암의 아버지(삼상 14:50).

아히멜렉 /// [1] 놉의 제사장으로, 아히둡의 아들(삼상 22:9). 다윗을 원조한 일을 모든 제사장의 반역으로 오해한 사울이 도엑을 시켜 그와 다른 제사장 84명을 죽였는데, 아들 아비아달만 살아남아 다윗에게 도망했다(삼상 22:6-20). [2] 아비아달의 아들로, 아히멜렉[1]의 손자. 다윗왕 때에 제사장을 지냈다 (삼하 8:17; 대상 24:3,6,31).

아히야 /// [1] 사울왕 초기의 제사장(삼상 14:3). 비느하스와 아히둡의 아들이며, 엘리의 중손이다. 믹마스 전투에서 법궤를 기브아로 가져갔고(삼상 14:18), 그 후에 사울에게 하나님을 찾도록 권고했다(삼상 14:36). [2] 시사의 아들(왕상 4:3). 동생 엘리호렙과 더불어 서기관으로서 솔로몬을 섬겼다. [3] 실로의 선지자(왕상 11:29). 여호보암을 만났을 때 이스라엘 왕국이 분열되고, 그가 왕위에 오르며(왕상 11:29-40), 여로보암왕의 아들 아비야가 병사할 것을 예언하였다(왕상 14:2-18).

아히에셀 /// [1] 암미삿대의 아들. 광야에서 인구조사할 때 모세를 도운 족속의 대표자(1:12; 2:25). 행군시는 후진의 대장이었다(10:25). [2] 시글락에서 다윗왕을 도와 싸운 기브아 사람. 베냐민 지파의 두목이며, 사울의 동족으로서 궁수였다.

아히오 /// [1] 아비나답의 아들. 아효라고도 한다(삼하 6:4). 다윗왕이 법궤를 아비나답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운반할 때 형 웃사와 함께 수레를 몰았다(대상 13:7). [2] 베냐민 사람 엘바알의 아들(대상 8:14-16). [3] 기브온에 거주한 베냐민 사람 여이엘의 아들. 사울의 아버지 기스의 형제다(대상 8:31; 9:37).

아히훗 /// [1] 아셀 족속의 지도자. 슬로미의 아들로서(34:27), 모세로부터 가나안 땅을 각 지파에게 나누어 주라는 지시를 받았다. [2] 베냐민 가족의 장(대상 8:7). 게라의 아들. 형제 웃사와 함께 게바에서 살았다.

///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에 대한 인간의 불복종인 반항, 곧 선하심에 대립되는 악한 것.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악이란 말은 죄와 같은 의미로 쓰이는 경우가 많으며, 선하지 않으므로 항상 해()가 되며, 상실과 손상을 가져 온다. 악은 종교적 도덕적 사회적 자연적 악으로 구분될 수 있다. 종교적 또는 영적 악은 의로움에 대립되는 불의한 악으로서 죄가 된다(20:43). 이러한 죄는 정결하게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에 의해서만 씻긴다. 도덕적 악은 금기(禁忌)에 반하는 것으로서, 당국의 관리에 의해서 범죄로 처벌될 수도 있다(27:33). 그러나 인간의 결단에 따라 좌우되는 악이므로, 성서상으로 전혀 죄가 안 되는 경우도 있게 된다. 사회적인 악은 알콜 중독 , 기만행위, 정치적 부패, 및 실업, 빈곤, 인종차별, 전쟁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7:9-10). 자연적인 악이란 지진 홍수 화재 기근 질병 등의 재난으로 생기는 재앙을 말한다.

악갓 /// [1] 전설에 니므롯이 세웠다는 옛 고을(10:10). 수메르 왕국에 처음으로 도전한 셈족의 사르곤 1세의 수도와 동일 지명인 듯하다. 유브라데강 언덕, 현재의 바그다드 서남방에 있었다고 한다. [2] 수메르 북쪽의 바벨론 평야. 사상 최초의 대제국을 건설한 악갓 왕조(BC 2400-2200)의 본고장. 여기에는 [창세기] 에도 가끔 등장하는 큰 도시들이 많이 있었다. 바벨론성 동쪽 13Km 지점에 있던 기스를 발굴했을 때는'노아의 홍수' 이전 시대의 인형 벽돌 우상 등이 많이 출토되었고, 킬쿡 서남 쪽 19Km지점의 가술을 발굴했을 때는 세계 최고(最古)라고 하는 토판(土板) 지도가 나왔다. BC 3000-2000년의 토판을 많이 발굴함으로써 당시의 노래 상거래 등에 대한 자료를 얻었다. 언어는 상형문인데, 히브리 아랍 아람 등 언어와 관련된 것이다.

악고 /// 베니게의 항구로, 지중해 연안의 가나안 사람의 성읍. 여호수아가 아셀 지파에게 주었는데(19:30), 그 주민을 내쫓지 못했다(1:31). BC 3세기 이후 애굽왕 프톨레마이오스 1세의 이름을 따서 돌레마이라고 불렸다(21:7). 정치의 중심지로, 데가볼리와 아라비아에의 통상로가 있고, 유대인이 많이 살아 일찍이 그리스도 교회가 세워졌다. 바울이 최후의 예루살렘 여행 때 이곳의 신도들과 하루를 함께 지냈다(21:7). 갈멜산 북쪽 6Km 지점의 아카로 추정된다.

악메다 /// 메대국의 도성인데 다리오왕 때에 악메다궁에서 한 두루마리를 얻어보니 이전 고레스왕이 예루살렘 성전을 건축하되 경비는 왕실에서 낸다 하였다. (6:1-4)

악볼 /// 갈렙의 딸(대상 2:49). 갈렙이 기럇 세벨을 점령한 자에게 딸을 주겠다고 약속하였는데, 그의 동생 옷니엘이 그 일을 해내고 악사와 결혼했다. 그때 그녀는 아버지로부터 결혼선물로 남방의 땅과 윗샘과 아랫샘을 받았다(15:16-19; 1:12-15; 대상 2:49).

악사 ///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에 들어간 오직 두 사람 중의 한 사람인 '갈렙'의 딸인데 '갈렙''기럇세벨'(드빌)을 쳐서 취하는 자에게 저를 아내로 주겠다고 선포하였더니 숙부의 아들 옷니엘이 취한 고로 그에게 주고 또 웃샘과 아랫샘을 주었다 (1:11-15).

악삽 /// 악고 평원에 있던 가나안 왕의 성읍(12:30). 여호수아에게 점령되어 아셀 지파에게 주어졌다(19:25). 현재의 악고 평원에 있는 텔 키산으로 추정된다. 애굽의 고 비문에도 기록된 청동기 시대부터의 성읍이다.

악십 /// [1] 아크레 북쪽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가나안 성읍(19:29). [사사기] 에 의하면, 아셀 지파가 이곳을 정복했는지는 의심스럽다(1:31). [2] 그일라와 마레사 부근인 유다의 스펠라에 있던 성읍(15:44; 1:14). 라기스 서신에 그 이름이 보이는데, 거십(Chezip)인 듯하다(38:5).

안나 /// 아셀 지파 바누엘의 딸로, 여선지자. 시집간 지 7년 만에 과부가 되었다. 84세 때 예루살렘 성전에서 밤낮으로 금식하며 기도로써 하나님을 섬기다가 아기 예수를 뵈옵고, 예루살렘의 구속을 바라는 모든 사람에게 그 아기에 대해 알려 주었다(2:36-38). 그녀의 이름은 신약에 단 한번 나온다.

안나스 /// 6년에 수리아의 총독 구레뇨가 임명한 유대인 대제사장(3:2). 15년 유다 총독 발레리우스 그라투스에 의해 면직되었으나, 아들 다섯과 손자 및 사위 가야바가 대제사장이 되고 난 후에도 성전에 대한 특권과 지배력은 여전했다. 에수를 처형할 때나 베드로와 요한을 재판할 때도 공회의 권한을 장악하고 있었으므로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18:13; 4:6).

안드레 /// 시몬 베드로의 동생으로, 12제자의 한사람(1:40). 갈릴리해 북안의 벳새다 출신. 가버나움에서 시몬과 함께 어부로 일했는데(4:18; 1:16), 처음에는 예루살렘 부근에서 전도하고 있던 세례 요한에게서 감화를 받아 그 제자가 되고, 요한의 증언을 듣고 예수가 메시야라는 확신을 갖게 되자, 곧 형제를 예수께 인도했다(1:35-42). 아가야 파트리에서 X 자형 십자가에서 이틀 동안 못박혀 있으면서도 구경꾼들을 끝까지 권면했다고 하며, 그 후 X자형 십자가를 <안드레의 십자가>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그의 저작이라고 하는 <안드레행전>은 위서(僞書)로 판명되었다.

안디바 /// [1] ->헤롯 [2] 헤롯과 말타케 사이에서 태어난 아킬레오(2:22)와 빌립의 형제. 분봉 왕 헤롯으로 알려졌으며(3:1,19), 빌립의 아내 헤로디아와 혼인하여 악명이 높았다. 예수 그리스도는 '저 여우'(13:31,32)라는 표현으로 그의 간교함을 비난했다. [3] 소아시아, 버가모 교회의 순교자(2:13). 서머나의 북쪽해안에서 동쪽으로 들어간 산지로, 29년 처음으로 로마 황제 예배의 신전이 세워지는 등 이교(異敎)가 서행한 버가모 교회의 감독으로 활약하다가 청동 가마솥 속에 던져져 소살(燒殺)되었다고 한다.

안디바드리 /// 가이사랴와 룻다 사이의 샤론 평원에 있던 성읍(23:31). 바울이 가이사 랴로 호송되는 도중에 머물렸다. 예루살렘 북서쪽 55Km , 아르콘강의 발원지에 가까운 라스 엘 아인으로 추정된다. 헤롯이 건설하여 아버지의 이름 안디바더를 따서 명명했다. 4세기부터 순례자의 중요한 목적지가 되었으며, 1946년 그리스도교 이전 시대의 질그릇이 발굴되어, 구약의 아벡임이 증명되었다. 십자군의 요새가 폐허로 남아 있다.

안디옥 /// [1] 터키 남부, 시리아와의 국경에 가까운 오론테스강 연안에 있던 성읍. 지금의 터키 도시 안티오키아다. 헬레니즘 시대의 셀레우코스가가 각지에 세운 같은 이름의 도시 중 가장 유명하며, BC 300년 수리아의 왕 셀레우코 스 1(재위 BC 358-281)가 건설하였고, BC 64년에 로마 제국이 점령하였다 . 로마 치하에서는 수리아 속령의 수도로서 제국 제 3의 대도시가 되어 그 문화로 유명하였다. 유대인이 많이 모여 산 거리가 있었고, 스데반이 순교한 후 박해를 받은 그리스도 신자들은 예루살렘 북쪽 48Km 지점의 안디옥으 로 옮겨 왔다. 그리하여 초대교회 중 가장 크고 활동적인 안디옥 교회가 생 겼다. 많은 헬라인을 포함한 주민들이 회심함으로써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렸다. 그 후 안디옥 교회는 바울과 바나바를 구브로섬과 더 먼 곳으로 파견하였다. 이 곳은 바울의 근거지가 되었고, 오랜 동안 예루살렘 다음가는 큰 교회가 됐다(11:19-26; 13:1; 15:35). 고대의 시가지는 536년에 일어난 지진으로 파괴되었다. [2] 소아시아(지금의 터키)의 중심부에 있던 성읍. 비시디

안수 /// 특별한 축복을 해 주는 종교적 행위의 하나. 구약의 제사의식 중에 번제와 속죄제에서 제사드리는 자들은 희생제물을 죽이기 전에 제물에 손을 얹도록 되어 있었다(29:10; 1:4; 4:4,24,29,33; 8:14; 8:10; 대하 29:23). 또한 신성 모독자를 돌로 쳐 죽이기 전에도 그의 불경건한 말을 들은 사람들이 손을 그의 머리에 얹었다(24:14). 이러한 제의(祭儀)나 관행(慣行)은 제물을 성별한다기보다는 죄나 부정함이 안수를 통해서 전이(轉移)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안수를 통한 전이나 죄나 부정함 이외에도 은혜나 축복, 성령의 체험, 그리고 카리스마를 가진 성직 임명 등에서 더욱 긍정적으로 이해되었다. 야곱은 요셉의 자녀들에게(48:14), 예수님은 어린아이들을 안수함으로 축복을 빌었다(19:15; 10:13,16). 이와 관련해서 한 무리에게 축복을 기원할 때는 손을 뻗어 들어올리는 형식도 나타나는데, 제사장이 회중에게(9:22),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신 축복의 경우로서 오늘날 예배 후에 목회자가 회중에게 하는 축복기도의 원형일 것이다.

안식년 /// 7년마다 1년씩 농토를 휴작하던 제도(25:4-5). 안식일의 원칙을 확대 적용한 것으로, 토지는 원래 하나님의 소유물이라는 이념이 바탕을 이루고 있다. 그해에는 씨를 뿌리거나 수확하지 않았고, 자생한 열매는 모두 가난한 사람에게 주었으며, 부채도 탕감해 주었다(23:10,11; 25:1-17; 15:1-2).

안식일 /// 이스라엘 사람들이 자기들에게 부과된 일을 그치고 쉬는 날. 성서 자체에서 안식일 설정은 모세까지 소급된다(16:22이하). 십계명에서 안식일 준수의 계명이 있었고, 그것은 초기 왕국시대에 와서 비로소 지켜졌다. 거기에는 사회적인 의도가 분명히 엿보인다. 노예 종들과 가축이 그들의 휴식일을 가져야 했다(23:21; 34:21; 5:14-15). 아마도 하나님 예배도 역시 노동의 휴식과 함께 안식일에 행해졌던 것 같다(1:13; 23:3). 이미 포로기(BC 583) 이전 안식일이 성별된 날이 되었던 것 같다(20:10; 5:14). 안식일은 바벨론 포로 후기에 유대교의 제사장 지휘 아래서 절정에 달하였다. 7일의 한 주간과 마지막달 안식일은 이제 유대인에게는 창조질서와 구원질서가 되었다. 세계사의 전체는 천년 가운데(90:4) 6일 동안에 해결될 수 있으며, 그것은 마지막 안식일과 접합해야 한다(묵시록 사상). 그러나 특수주의적 이해는 이런 보편적 우주적인 이해와 대립되었다. 유대 민족은 선택된 민족으로서 안식일을 인식하고 준수할 수 있는 특권을 가졌기 때문이요,

알람메렉 /// 아셀 부족에 속했던 성읍(19:26)으로 나사렛 북방 붓다우프의 평원에서 시작하여 기손강과 합류하는 와디엘멜렉은 이 지명에서 따른 것이다.

알랍 /// 아셀에게 속한 고을이었는데 그들은 가나안인을 쫓아내지 못하였다. 두로 남쪽 13Km 지점에 있는 라스엘 아비야르와 같은 곳으로 추측된다. (1:31)

알렉산드리아 /// 지중해 남안 곧 애굽 나일강에 있는 좋은 항구다. B. C. 332년에 알렉산더대왕이 세운 희랍의 도시. 나일 하구에서 서쪽으로 23Km지점 왕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명칭이다. 여기에는 당시 50만권의 파피루스 도서를 가진 도서관이 있었고 학문과 문화의 중심지였다. 구약 성서의 희랍어역인 70인역도 주전 3세기경에 여기서 완성되었다. 이곳에는 희랍어를 쓰는 유대인이 많이 살고 있으며 또한 클레멘스와 오리게네스가 여기서 초기의 신약 본문을 편집했었다.[1] 아볼로의 출신지. (18:24) [2] 또한 통상의 요지였고 여기서 로마로 곡물이 수출되었다. 바울이 로마로 호송될 때 수출선박에 편승한 일이 있다. (27:6)(28:11)

알몬 /// 베냐민 부족에 있어서의 레위 사람 성읍(21:18). 예루살렘 동북 6Km 지점. 현재 쿨벳 알비트.

알파와 오메가 /// 헬라어 알파벳의 첫 글자와 마지막 글자.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초연성을 가리킨 말이다. 신약에서는 하나님 자신이나(1:8; 21:6) 그리스도의 명칭(1:8; 21:6)으로 쓰였는데, 하나님과 그리스도는 처음이요 마지막, 곧 창조자시며 완성자심을 뜻한다. 구약에서는 히브리어 알파벳을 위해 '나는 알레브요, 타우라'고 한 것을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과 나중'(22:13), '태초요 나중'이라고 번역했다(41:4; 44:6).

암논 /// [1] 헤브론에서 다윗과 이스라엘 여인 아히노암 사이에 태어난 맏아들(삼하 3:2; 대상 3:1). 이복누이 다말을 능욕한 끝에 친오빠 압살롬에게 살해되었다. [2] 유다 지파 시몬의 아들(대상 4:20).

암몬 /// [1] 요단의 동편모압의 북편인데 그 수부는 랍바이다. (삼하11:1)(25:5)(1:14) [2] 주민은 룻의 자손. (19:38) [3] 주민의 성격이 잔인무도하여 싸움을 좋아하고 원수의 눈을 빼는 일과 잉태한 여인의 배를 가르는 일을 한다. (삼상11:2)(1:13) [4] 이 족속이 여러번 요단강을 건너와 유대인을 괴롭게 하였으나 소득은 없었다. 유대인들은 두가지 사건으로 이 족속을 미워한다. a. 이스라엘 백성의 통과할 도로를 빌려 주지 않았다. b. 발람에게 뇌물을 주어 이스라엘을 저주하려고 하였다. (23:4) [5] 솔로몬 왕의 처 가운데 르호보암의 어머니 나아마는 암몬 여인이었다. (왕상14:21) [6] 이 족속은 밀곰과 몰록과 같은 일곱신을 숭상한다.

암미나답 /// [1] 아론의 아내 엘리세바(6:23)와 유다 지파 헤스론 집안의 족장 나손()의 아버지(1:7; 2:3; 7:12; 10:14; 4:19-20; 대상 2:10). 다윗의 선조로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도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1:4; 3:33). [2] 레위 사람 고핫의 아들이며, 고라의 아버지(대상 6:22). 이스할이라고도 한다(대상 6:38; 16:1). [3] 레위 집안의 족장. 웃시엘의 자손(대상 15:10).

암미삿대 /// 출애굽 때 모세에 협력한 단 지파의 두령인 아히에셀의 아버지(1:12; 2:25; 7:66,71).

암비볼리 /// 마게도냐의 빌립보와 데살로니가 중간에 있는 성으로 스드루몬 강이 둘러 있음으로 이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바울이 제2차 선교 여행시에 이 성을 통과하였는데 오랫동안 터키국에 속하여 있다가 지금은 헬라국에 속하였다. (17:1)

압돈 /// [1] 에브라임 지파 힐렐의 아들로, 이스라엘의 사사(12:13-15). 비라돈 출신. 70명이나 되는 아들과 손자를 둔 것으로 보아, 신분이 높았음을 알 수 있다. [2] ->악볼 [3] 사삭의 아들로 예루살렘에 거주한 족장(대상 8:23). 베냐민 출신. [4] 기브온의 베냐민 사람 여이엘과 마아가의 맏아들로, 사울의 조부 넬의 형제(대상 8:30:9:35-36). [5] 아셀 지파에 속한 성읍(21:30; 대상 6:74). 레위 사람 게르손 자손에게 주어졌다. 악십의 동쪽 7Km의 언덕 위에 있는 키르벳 압데로 추정된다.

압디엘 /// 여호야김왕으로부터 에레미야와 서기 바룩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받은 셀레먀의 아버지(36:26).

압비아 /// 골로새의 여신도(1:2). [벨레몬서] 의 수신인의 한 사람인데, 빌레몬의 아내로 추정된다(1:2).

압비오 저자 /// 로마시의 동남 40마일에 있는 유명한 역인데 아직까지도 이 성 표식이 보존되어 있다. 바울이 로마에 갈 때 로마 형제들이 이곳 까지 출영하였다. (28:15)

압살롬 ///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셋째 아들. 그술의 왕 달매의 딸인 마아가의 소생이며, 헤브론에서 태어났다(삼하 3:2-3). 장자인 이복형 암논이 친누이 동생 다말을 능욕하자, 그를 죽이고 외조부의 땅 그술로 달아났다. 3년 후, 다윗이 압살롬을 사랑하고 있음을 안 요압 장군의 중재로 화해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지만, 2년 뒤에야 아버지를 상면할 수 있었다(삼하 14:1-24). 그 후 인물이 준수하고 야심만만한 압살롬은 헤브론에서 즉위하고 다윗의 왕권에 도전하였으나, 에브라임 수풀의 싸움에서 아버지의 군대에 패배하였고,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는 왕의 명령을 어긴 요압의 손에 죽었다. 아들의 죽음을 전해 들은 다윗은,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으면' 하고 울며 슬퍼하였다(18:33).

앗단 /// 바벨론의 지방. 혈통이 분명치 않은 족속이 거하는 땅이나 스룹바벨이 예루살렘에 귀환케 했다. 앗돈이라고도 한다. (2:50)(7:61)

앗달 /// 브엘셀바 남쪽 유대 남부에 있던 성읍 (15:3). 34:4에는 하살아달로 되어 있다. 현재 브엘셀바 남쪽30Km 지점에 에제폐로 추측된다.

앗달리아 /// 소아시아의 로마 속주 밤빌리아의 해안 도시(14:25). 현재의 안탈랴이다 . 바울과 바나바가 베 1차 전도여행의 귀로에 여기서 배를 타고 안디옥으로 떠났다. BC 165-150년 버가모의 왕 아탈로스 2세가 애굽과 수리아로 가는 출구로서 건설했는데, 주민이 해적 제니케테스를 도운 일로, 로마 집정관 세르빌리우스 이사우리쿠스에 의해 로마의 영토가 되었다. 건설 당시에 주 화소(鑄貨所)가 있었는데, 바울이 체재하고 있을 때는 앞면에 글라우디오가 , 뒷면에는 깃털이 붙은 고린도의 투구를 쓴 아데나를 새긴 동전을 찍었다. 로마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세운, 3부분으로 된 문이 남아 있다.

앗사리온 /// 고 화폐의 하나(10:29). 원래는 무게가 34g에 가까운 청동화폐였는데, 차차 감량되어 데나리온 16분의 1이 되었다. 성서에는 주막에서 파는 참새값으로 인용했는데(10:29; 12:6), 이 것은 디오클레티아누스(281-305)가 정한 최고 물가령의 가격에 해당되지만, 실제는 30% 싸게 팔았다고 한다.

앗소 /// 아드라무티엄만()에서 2Km 떨어진 높이 230M의 등성이에 있던 성읍(20:13). BC 334-241년에는 알렉산더 대왕과 그 계승자가, BC 240 -133년에는 버가모 왕조가 다스렸는데, 그후 로마에 속했다. 스토아 철학자 클레안데스의 출생지다. 바울이 아시아를 마지막으로 방문했을 때 드로아에서 육지로 이곳에 와서 동행자와 만났다.

앗수르 /// [1] 셈의 아들(10:22). 그의 후손을 앗수르 사람들이라고 한다. [2] 앗수르의 땅(4:2; 27:23). [3] 앗시리아 족속 또는 앗수르 족속(24:22; 25:3). 아마 아술 족속과 같은 족속인 듯하다(삼하 2:8-9).

애굽 /// 나일강 유역의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북동부의 나라. 애굽은 헬라어 아이 굽토스를 음역한 한자어이다. 동은 홍해, 서는 리비아 사막, 북은 지중해, 남은 협곡과 대폭포로 둘려 싸였다. 히브리인은 애굽을 미스라임(10:6) 이라고 불렸는데, 이는 동쪽을 뜻한다. 고대 문명의 발상지의 하나로, 피라미드 스핑크스 및 바로(파라오) 클레오파트라 등 역사적으로 이름난 유적지 와 인물이 많은데, 특히 바로는 성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아브라함이 기근을 만나 이곳으로 내려갔고(12:12-20), 야곱의 아들 요셉이 팔려 와서 바로에 의해 세움을 받아 전국을 총리하였다(41:31). 그는 가족들을 초청하여 고센 땅에 정착시켰다(45:9-11). 이스라엘의 출애굽 연대는 솔로몬이 성전을 세운 때(BC 961)에서 480년 전이라는 기록(왕상 6:1)에 의 하면 제 18왕조의 투트메스 3세의 말기에 해당하며, 그가 출애굽 당시의 바 로라고 생각된다. 모세는 40년간 바로의 궁중에서 교육을 받았는데(7:23), 그후 40년이 지나 출애굽하였으므로 당시의 나이는 80세였다(7:7). 하나님께

애굽강 ///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이 강으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의 땅을 네 자손에게 주겠다고 허락하셨다. (15:18)

애논 /// 세례 요한이 세례를 준 곳(3:23). 벧산의 남쪽 12Km, 살렘 부근의 텔 엘 리드가로 추정되는데, 주변에는 지명이 말해주듯이 7개의 샘이 있다.

애통 ///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새 생명에로 부름 받은 자가 그의 공의와 사랑을 발견하고 뉘우치며 슬퍼하는 것(5:4). 구약성서에서는 이 말이 특히 죽은 자를 위한 애곡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 말은 개인적 슬픔뿐만 아니라 집단의 슬픔까지도 묘사하였다. 그래서 첫째, 재앙의 예언들 중에서(5:16; 3:26), 심판을 묘사할 때에 (1:9-10; 14:2; 2:8), 그리고 애곡하는 일이 없어지는 구원의 날을 묘사할 때에(61:3; 66:10) 이 낱말이 쓰여졌다. 신약성서에서는 애곡에 동반되는 슬픔을 묘사하는 데 이 낱말이 쓰여졌다. 특히 망자를 위한 슬픔이 그것이다(9:25; 18:7-8). 그러나 애통은 낙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 행동을 유발하는 열정적 통한을 뜻하기도 한다(고전 5:2). [마태복음] 54절의 애통자들은 하나님의 나라, 곧 그의 주권의 위엄과 공의, 그의 임박한 종말적인 심판 앞에 서서 두려워 떨며, 슬퍼하는 자를 가리킨다. 이것은 부름받은 교회가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 인간의 죄와 허물, 필연적인 심판과 대파국 등을 계시받고 영적 두려움에 사

야고보 /// [1] 세베대와 살로메의 아들로, 사도 요한의 형(4:18-22). 어부로 요한과 함께 예수님의 12제자의 한 사람이며, <우뢰의 아들>이라고 불린 것으로 보아 성급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인다. 사도 중 최초의 순교자로 44년경 헤롯 왕(아그립바 1)에 의해 처형되었다(12:1-2). 결국 야고보는 상징적으 로 자기와 요한이 마실 수 있다고 선언한(10:38-39) 고난의 잔을 마시게 되었다. [2] 알패오의 아들로 12제자의 한 사람(10:3; 3:18). 그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3] [야고보서] 의 저자이자 주()의 형제(6:3; 1:19; 12:17). 예수님이 생전에 갈릴리에서 전도하실 때는 협조보다는 오히려 어머니와 함께 비판하는 입장이었으나, 예수님의 부활을 보고는 제자의 무리에 들어갔고(고전 15:7),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회에 참가하였다. 그 후 예루살렘에 머무르면서 베드로 요한과 함께 활동하였다. 베드로가 예루살렘을 떠나게 되자(12:17), 예루살렘 교회를 주관하게 되었다. 전승에 의하면 구약의 의()와 복음적 믿음을 융합하

야고보서 ///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가 62년경 환난의 소용돌이 속에 있는 그리스도인을 위로하고 격려함과 동시에 신앙에 도취되어 행위를 무시하는 자를 경계하기 위하여 쓴 서신. 믿음은 행위에 의해 입증되고 증거되며, 온전케 된다는 주제하에 여러가지 시험(1:2-27), 믿음과 행함(2:14-26), 혀의 죄(3:1-12), 참지혜(3:13-18), 세상의 정욕(4:1-17), 신앙의 생활에 대한 적용(5:1-20) 으로 나누어 언급하면서, 그리스도인이 어떻게 행동하여야 하는가 하는 실천적인 면을 다루고 있다.

야곱 /// [1] 이삭과 리브가 사이의 쌍동이 아들 중 동생. 훗날 이스라엘로 이름이 바뀐다. 야곱은 형 에서의 발뒤꿈치를 잡고 태어났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 침착하고 명상적인 사람으로, 장막에 거하였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 이삭을 통해 민족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택함으로써 갱신하는데, 이 때 두 개의 흥미 있는 사건이 일어난다. 첫째가 야곱이 에서의 장자권을 구매한 일이다(25:29-34). <장자권>이라는 용어는 보통 장자가 누리는 특권과 권리를 말한다. 장자에게는 선천적인 활기와 품성을 부여했고(49:3; 21:17), 가장으로서의 명예를 보장했으며(27:29), 2배의 기업을 받게 했다(21:15-17). 이 장자권이 족속이나 백성에 적용될 때는 정치 및 경제적 우선권을 뜻하게 된다. 하나님의 구속 목적은 백성을 통해서 성취되므로 야곱은 아버지의 재산에서 장자의 분깃에 대한 세속적인 특권의 승계를 노렸던 것이다. 이러한 장자권의 매매는, 니느웨 동남쪽에서 발견된 누주(Nuzu) 서판에 의하면, BC 2000년경의 초기 메소보다미아에서 널리 유행되었던 관습이었다.

야곱의 우물 /// 야곱이 세겜 부근의 땅 한쪽을 사들여(33:18-20) 물을 자급하기 위해 판 우물. 예수님이 갈릴리로 가는 도중에 이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다(4:7). 그녀와의 대화 중에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 나는 샘물이 되리라 하신 예수님 말씀은 이 우물물과 대조를 이루는 의미심장한 말씀이다. 그리심산 기슭의 세겜과 예루살렘 사이에 있는데, 오늘날의 아스카르의 빌 야쿱에 해당된다.

야긴 /// [1] 시므온의 넷째 아들로, 야곱의 손자(46:10; 6:15). 야립이라고도 한다(대상 4:24). 야곱이 애굽으로 이주할 때 데려가서 그 족속의 족장이 되었다(26:12). [2]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예루살렘에 거주한 제사장 가족의 족장(대상 9:10; 11:10). [3] 다윗왕 때의 제사장 중 반열(班列) 21위의 어른(대상 24:17). [4] 솔로몬의 성전 앞뜰의 기둥(왕상 7:21; 대하 3:17; 52:21-22). 놋쇠로 만들었는데, 속이 빈 2개의 기둥 중 남쪽에 세워진 것이다.

야긴과 보아스 /// 솔로몬 성전의 앞뜰에 세워진 2개의 놋쇠 기둥(왕상 7:15-22; 대하 3:17). 베니게의 기술자 히람이 요단 골짜기에서 주조했다. 높이 약 10M, 둘레 5M . 기둥머리는 활짝 핀 백합 모양으로 조각되었고 속은 비었다. 교회의 십자가와 마찬가지로 가나안 사람의 성소에 반드시 세워진 기둥을 모방한 것이라고도 하고, 또 하나님께서는 신성한 처소에 계시다는 것을 나타낸 것이라고도 한다.

야노아 /// [1] 납달리 지파의 분깃 중의 한 성읍인데 B. C. 734년에 이 성읍 사람들은 앗수르에 납치되었다. (왕하15:29) [2] 에브라임 지경에 있던 성읍.

야딜 /// [1] 유대 남방에 있는 레위 자손의 성읍. (15:48)(21:24)(대상6:57) [2] 다윗이 아말렉을 이기고 탈취물을 이 성에 선물로 보냈다. (삼상30:27)헤브론의 서남 21Km 지점 현재의 굴벳아딜이다.

야르뭇 /// [1] 유다 남부, 스펠라에 있는 가나안 족속의 성읍. 예루살렘 서남방 28Km 지점에 있는 키르벳 엘 야르무크로 추정된다. 이곳의 왕이 여호수아에게 사로잡혀 살해된 후(10:3,5,23; 12:10) 유다에게 주어졌는데(15:35), 그들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다시 이곳에 정착했다(11:29). [2] 잇사갈 지역에 있던 성읍(21:29). 레위 사람에게 주어졌다. 레멧(19:21) 라못(대상 6:73)이라고도 한다. 갈릴리 바다 남단에서 남남서 15Km 지점에 있는 코카브 엘 하와로 추정된다.

야민 /// [1] 야곱의 둘째 아들인 시므온의 아들(46:10; 6:15; 대상 4:24). 야민 가족의 창설자이다(26:12). [2] 유다 지파 헤스론의 맏아들인 여라므엘의 아들(대상 2:27). [3] 에스라가 백성에게 율법책을 낭독해 줄 때 도운 레위인(8:7).

야발 /// 가나안 사람 라멕과 아내 아다 사이에 태어난 아들. 유목민의 조상인데(4:20), 형제 유발과 함께 고대문명의 창시자로 전해진다.

야베스 /// [1] 유다의 후손(대상 4:9-10). 수고로이 낳았다 하여 어머니가 붙인 이름이다(대상 4:9). 고핫 집안 사람으로, 야베스가를 창시했다고 하는데, 하나님께 국경을 넓혀 주시고 재난을 면하게 해주시기를 기도하여 응답을 받았다. [2] 갈렙의 자손인 서기관들이 점령한 유다의 성읍(대상 2:55).

야베스 길르앗 /// 요단강 동쪽에 있는 길르앗 성읍(21:8). 레위 사람의 첩이 베냐민 지파의 비류들에게 능욕당해 죽은 사건으로 온 이스라엘이 베냐민 지파를 징벌, 많은 장정들이 죽임을 당하여 한 지파가 몰락하게 되었다(20). 게다가 총회에서 베냐민 지파에게 딸을 주지 않기로 결의하였으므로 더욱 난처하게 되었다(21:1-4). 이 해결책으로 총회에 참석하지 않은 야베스 길르앗 성읍을 쳐서 진멸하고 처녀만 잡아다가 베냐민 사람에게 주기로 함으로써 이 성읍들은 온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아 몰락하였다(21:5-18).

야브네 /// 유대의 서해안에 가까운 성읍인데 웃시야가 블레셋에게서 빼앗았다. (대하26:6) 후에 헬라 이름으로 얍니야라 부르게 되었다. 욥바의 남20Km해안에서 6Km에 있는 지금의 엘나라고 본다. 주후 90년에 이곳에서 개최되었던 얍디야 회의에서 구약 정경이 결정되었다.

야비아 /// [1] 라기스의 아모리왕. 여호수아에게 대적하기 위해 다른 네 왕과 합세했지만 이들은 기브온 전투에서 크게 패하고, 막게다 동굴에 숨으려다가 살해되었다(10:3). [2]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얻은 아들의 한 사람. 어머니의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다(삼하 5:15; 대상 3:7; 대상 14:6). [3] 스불론 지역의 동남방에 있던 마을. 나사렛이 서남방 2,4Km지점에 있는 현재의 야파이다(19:12).

야셀 /// [1] 암몬 경계에 있는 아몰인의 정읍인데 이스라엘이 점령하여 갓 지파의 땅이 되었고, (21:23)(13:25)(삼하24:5)(대상26:31) 견고한 요새지로 수축하였으며, (32:35) [2] 또 목축에 적당한 토지이며 포도주의 산지이다. (32:1-2)(18:8-9)(48:32) 그 후에 모압인의 소유가 되었는데 헤스본의 북 37Km 의 굴벳살의 폐허가 곧 그것이다.

야소브암 /// [1] 다윗의 30용사의 두목(대상 11:11; 대상 12:6; 대상 27:2-3)으로, 학몬 사람 삽디엘의 아들. 요셉 밧세벳이라고도 한다(삼하 23:8). 800(삼하 23:8) 또는 300(대상 11:11)의 적을 창으로 단번에 무찌른 전사로, 1개월 마다 체번하는 다윗왕의 군대에서 정월의 제 1반을 지휘했다(대상 27:2). [2] 베냐민 사람. 다윗이 사울왕의 박해로, 가드 왕 마옥의 아들 아기스의 보호를 받아 팔레스티나 서남쪽의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 그를 따랐다.

야손 /// 데살로니가의 그리스도교 신자. 전도여행 중인 바울과 실라를 집으로 맞아 들였다가 유대인에게 습격당하여 투옥되었으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다(17:5-9). 바울이, 그를 '친척'이라고 불렀는데(16:21), 그 뜻을 '같은 땅의 출신자'로 해석한다면 그도 유대인이다.

야스야 /// 에스라가 이방 여인을 취한 자의 이혼을 강요할 때 그일을 반대한 네 사람중의 한 사람이다(10:14-10:15) (야하시아)로 고칠 것이다.

야아사냐 /// [1] 레갑 사람 예레미야의 아들(35:3). 예언자 예레미야가 유대인에게 실물교훈을 주기 위해 그와 그의 형제들 앞에서 포도주를 마시게 하려 했으나 그들은 조상이 마시지 말라고 하였다면서 마시지 않았다(35:6-11). [2] 앗술의 아들로, 방백의 한 사람. 에스겔이 다른 25명과 함께 그를 환상 중에 보았다. [3] 마아가 사람 호사야의 아들. 야아사니아(왕하 25:23) 여사냐(40:8; 42:1)라고도 한다. 느부갓네살에 의해 유다에 잔류하게 된 유격대장으로 총독 그달리야를 섬겼다. 미스바(텔 엔나스베)에서 그의 것으로 보이는 유리 도장이 발굴되었는데 '왕의 신하 여사냐'라는 고대 히브리 문자와 투계(鬪鷄)의 도안이 조각되어 있따. [4] 사반의 아들. 이스라엘의 장로.

야엘 /// 겐 사람 헤벨의 아내(4:17). 하솔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가 에스드렐론 평원에서 이스라엘의 바락에게 패하고 헤벨에게 도망쳐 왔을 때, 그녀가 장막 안으로 끌어들이고 젖을 먹여 잠들게 한 후 몸에 말뚝을 박아 죽였다 (4:21). 여선지 드보라는 그녀의 용감한 행동이 이스라엘에 승리를 가져 왔다고 했다(5:24-27).

야완 /// 히브리인이 헬라의 이오니아인을 지칭한 말. 이와 비슷한 말은 앗수르의 사르곤 2세와 바사의 다리오 1세의 비문에도 나온다. 야완은 야벳의 네째 아들(10:2), 엘리사 달시스 깃딤 도다님의 아버지라 하였다(10:4). 이들로부터 메소보다미아 상부와 수리아 북서쪽의 여러 해양민족이 나왔다. 헬라의 이오니아인들은 BC 8세기경부터 두로와 장사하였고, BC 5세기경 부터는 바사와 무역하였다.

야이로 /// 가버나움의 회당장(5:22; 8:41). 12세 난 딸이 중병으로 위독했을 때 예수께 고쳐 주기를 간청하여, 집으로 모시고 가는 길에 혈루증을 앓는 여인을 만나 낫게 하시느라 지체된 사이에 그 소녀는 죽고 말았다. 그러나 예수께서 손을 잡고 '달리다굼(소녀야, 일어나라)이라 하시니 곧바로 소생하는 기적이 일어났다(9:18-26; 5:21-42; 8:40-56).

야일 /// [1] 스굽의 아들로, 헤스론의 손자. 유다 지파 출신(대상 2:21-22). 얍복강 이북 아모리 사람의 영토를 정복한 하봇야일의 조상이다(32:41;3:14). [2] 이스라엘의 18번째 사사. 길르앗 사람. 22년간 재직했으며, 30명의 아들이 각각 30마리의 어린 나귀를 탔고, 30개의 성읍을 두었다(10:3-5). [3] 가드의 용사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인 엘하난의 아버지(대상20:5). [4] 시므이의 아들로, 모르드개의 아버지 에스더의 후원자(2:5).

야하스 /// 아모리 왕 시혼이 이스라엘과 싸우다가 죽은 성읍(21:23; 2:32; 11:20). 야사라고도 한다(대상 6:78; 48:21). 처음에는 르우벤 사람에게 , 후에는 레위 사람 므라리의 자손에게 주어졌다. 헤스본의 남동 11Km 지점에 있는 키르벳 에테임으로 추정된다.

야하시엘 /// [1] 다윗이 기스의 아들 사울에게 쫓겨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 합세한 베냐민 사람(대상 12:4). [2] 법궤가 예루살렘으로 옮겨진 후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예식을 올릴 때 법궤 앞에서 나팔을 분 제사장(대상 16:6). [3] 레위 사람 고핫의 셋째아들. 다윗에 의해 성전에 봉직하도록 임명되었다(대상 23:19; 24:23). [4] 레위 사람 스가랴의 아들. 암몬및 모압 사람과의 싸움에서 여호사밧이 위험에 빠졌을 때 하나님은 그의 입을 통해, 스스로 적을 멸하실 것을 약속하셨다(대하 20:14). 여호사밧은 백성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고, 레위 사람은 소리 높여 하나님을 찬미했다(대하 20:18-19). 싸움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의 승리로 끝났는데 (대하 20:20-23). <시편>은 이 일을 노래한 것이다. [5] 에스라와 함께 300명을 이끌고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스가냐의 아버지 (8:5).

얄람 /// 에서와 헷 족속 아내 오홀리바마 사이에 난 둘째 아들(36:5). 에돔의 족장이 되었다.

얍느엘 /// 유다의 북서쪽에 있었던 성읍(15:11). 지중해에서 내륙쪽으로 6Km에 있는데, 웃시야에게 점령된 블레셋 성읍 야브네로 추정된다(대하 26:6). 헬라 로마 시대에는 얌니아라고 불렀다. 헬라화된 도시로, 유다의 마카비가 항만을 불살랐고 시몬 마카비가 수리아로부터 탈환하는 등 변천을 거쳐, 유다 전쟁때 황제 베스파시아누스에게 점령되었다. 예루살렘이 멸망한 후 랍비 요하난 벤자카이가 이곳에서 학부를 열고 학자들을 모아 산헤드린을 재건했으며, BC 900년에 개최된 얌니아 회의에서 구약성서의 정경이 결정되었다. 욥바의 남쪽 20Km지점의 해안에서 내륙쪽으로 6Km에 있는 예브나로 추정된다.

얍복 /// 요단강 지류의 하나. 현재의 나하르 에 제르카로 추정된다. 요르단 왕국의 수도 암만 부근에서 발원한다. 길이 96kM. 야곱이 천사와 씨름을 한 곳으로 유명하며,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하기 전에는 헤스본의 시혼 왕국과 바산의 옥 사이의 천연적 경계를 이루었다(21:24).

얍비요 저자 /// 로마 남쪽 약 70Km, 아피아 가도 연변에 있던 성읍(28:15). 현재의 포로 아피오 근처다. 로마로 가는 길목에 있어서 여행자가 말을 갈아타는 숙박지였다. 바울이 호송될 때 로마 교회 신자들이 여기까지 와서 마중했다(28:15).

양심 /// 사람의 생각이나 말, 그리고 활동에 대한 도덕적 판단을 스스로 내리게 하 는 인간 내면의 주체. 이와 같은 이해는 양심을 뭔가 선한 행위에는 동의하나 악한 행위에는 동의하지 않은 내적인 도덕적 판단기준으로 이해한 헬라 철학자들, 특히 키케로에게서 발견된다. 바울도 일상생활속에서 말하고 또한 일상적인 도덕적 행위 속에서 양심을 발견하기도 했다(9:1-2; 고후 1:12; 고전 8:7,10; 고후 4:2). 그러나 양심에 대한 이와는 전연 다른 이해 , 즉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주장도 나타난다. 구약성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전존재를 보고 알며 심판하시는 분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139:1-2;9-10, 23-24; 34:21-23; 17:9-10), 또한 유대 철학자들도 각 사람들에게는 지배자요, 왕이요, 동시에 침묵의 증언자요 고소자인 '참인간'이 내재해 있어서 모든 사람은 그들 자신 안에 있는 내적인 지배자가 기뻐하도록 그 마음의 법을 따라 살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울도 양심은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리고 그분의 법은 무엇을 요구하는지 알게 하는 마

양피 /// 남성 생식기의 끝부분에 덮인 피부. 할례는 이의 일부를 베어내는 의식으로서, 하나님과 히브리 사람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었다(17:11). 다윗은 사울에게 자신의 용맹과 힘을 과시하며 그의 사위가 되려고 200명의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그 양피를 바친 일이 있다(삼상 18:27).

언약 /// 성서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이 개인 또는 이스라엘과 맺은 계약. 예를 들면 노아와의 언약(9), 아브라함과의 언약(17:7이하), 이스라엘과의 언약(19:3 이하 신 5:1 이하) 등이 그것이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선택하고 그에게 약속의 땅을 줄 것을 언약하셨다(12:1-3). 아 브라함은 이에 하나님의 언약을 믿음으로 받아들였다(15:6).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도 계약을 맺으시며 그들이 십계명을 준수해야 할 것을 가르치셨다(4:13). 즉 언약은 근본적으로 인간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하시는 사랑에 근거하고 있으며, 동시에 계약 당사자의 신실한 응답과 의무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실성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하나님과의 계약을 파기하고 하나님께 범죄했다. 하나님은 이에 새로운 언약을 약속하신다. 내가 이스라엘 집에 세울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31:33). 신약은 바로 이 언약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

에그론 /// 블레셋의 5대 도시 중 하나인데 지중해 연안에서 동쪽 14Km 지점에 있다고 한다.[1] 여호수아는 이 성을 유다 지파에게 주었으나 후에 단 지파의 소유가 되었다. (13:3)(15:45)(19:43) [2] 스바냐는 에그론이 뽑히우리라고 예언한 것이 응하여 지금은 흔적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다. (2:4)

에글론 /// [1] 암몬,아말렉과 합세하여 여리고를 점령한 모압 왕(3:12-14). 이스라엘은 18년간 그에게 조공을 바쳤는데, <사사기>에 나오는 두번째 해방자 에훗이 그를 죽인 후 (3:15-25)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모압을 무찔러 그 세력권에서 벗어났다. [2] 여호수아에 의해 정복된 가나안의 왕도(15:39). 라기스 서남쪽 11kM 지점에 있는 텔 엘 헤시로 추정된다. 이곳의 왕 드빌이 이스라엘의 침입을 막으려고 예루살렘, 헤브론, 야르뭇 및 라기스 왕과 동맹하여 기브온에서 전쟁을 일으켰지만 여호수아에게 패해 다섯왕은 처형되었으며, 성읍은 유다가 차지하였다(10:5-10; 22-26).

에나임 /// 딤나에 가던 길에 유다가 실수하여 자기 며느리 다말의 정조를 범한 곳이다. (38:14)

에네글라임 /// 사해의 서안 북쪽에 있었던 마을 (47:10) 현재의 아인엘페슈카일 것이다.

에노스 /// 셋의 아들이자 아담의 손자(4:25). 905년 동안 살았으며 90세에 아들 게난을 얻었다. 이 당시부터 예배하는 사람들이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하였다(4:26). <창세기>에 가인과 그의 후손과는 달리, 셋과 그의 후손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언약을 지키는 경건한 사람으로 표현되었다.

에녹 /// [1] 가인의 아들(4:17). 가인이 세운 성에 이 이름을 딴 것이 있다. [2] 야렛의 아들이며(5:18), 므두셀라의 아버지 (5:21; 3:37). 하나님과 같이 행하다가 죽지 않고 승천했다(5:24; 11:5).

에느림몬 /// 브엘세바의 북 14Km인데 유다 자손이 바벨론에서 돌아와 거주한 촌중의 하나이다. (11:29) 15:32; 19:7; 대상4:32의 아인림몬과 동일시되며 지금의 굴벳움엘루마인으로 추측된다.

에단 /// [1] 유다와 다말 사이에 난 아들인 세라의 아들. 솔로몬의 지혜가 뛰어남을 강조하기 위해 예거될 만큼 지혜가 있었다(대상 2:6; 왕상 4:31). [2] 레위 사람 기스의 아들(대상 6:44,47; 15:17,19), 라리의 후손. 다윗 왕에 의해 성전에서 바라를 치는 악사로 임명되었다. 후에 여두둔으로 개명한 듯하다(대상 16:38-42; 25:1-3; 대하 5:12; 35:15).

에담 /// [1] 유다서부의 돌이 많은 지방(15:8,11). 삼손이 여기에 피신했는데, 그의 고향인 소라의 동쪽이며, 정확한 위치는 알 수 없다. [2] 르호보암왕이 유다의 방위를 위해 요새화한 베들레헴 지역의 성읍(대하 11:6). 베들레헴 남쪽 3Km에 있는 키르벳 엘 코크이다. 부근의 아인 아탄에 있는 솔로몬왕의 못에서 예루살렘으로 송수했다. [3] 시므온의 성읍(대상 4:32). 헤브론의 서남쪽 18Km 지점에 있는 베잇 아답이다.

에덴 /// [1] 레위지파 사람. 게르손의 후손으로, 요아의 아들(대하 29:12). 히스기야왕의 신앙혁신 운동을 도왔다. [2] 여호와께서 동방에 만드신 동산(2:8). 크기와 경계는 알수 없고, 최초의 관리인은 아담이다. 중앙의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를 중심으로 각종의 나무가 가득하였다. 여기에서 강이 발원하여 4개가 되었는데, 둘은 유브라데와 디그리스이고, 나머지 둘은 비손과 기혼이다.

에델 /// [1] 파낸다의 뜻. 레위사람. 므라리의 자손으로, 무시의 아들이다(대상 23:23; 24:30). [2] 양떼의 뜻. 베냐민 사람 브리아의 아들. 족장이다(대상 8:15). [3] 가축떼의 탑이라는 뜻. 베들레헴과 헤브론 사이에 있는 파수대. 라헬이 죽은 후 야곱이 장막을 쳤으며, 여기서 르우벤이 아버지의 첩 빌하를 범했다(35:21,22). [4] 파낸다의 뜻. 가사의 남쪽 8Km에 있는 엘 아달로 추정된다.

에돔 /// [1] 에서의 별명(25:30). 야곱이 쑤고 있던 붉은 죽(팥죽)을 형 에서가 자신의 장자 명분과 바꾼 데에서 연유된 별명이다. [2] 에돔 사람을 집단적으로 지칭하는 말(20:18). [3] 에서의 자손들이 거주하던 지역 이름. 이곳은 원래 '세일 땅'으로 불리던 곳(32:3)으로, 애굽에는 일찍이 제 12 왕조시대부터 알려졌다. 또한 이스라엘인에게도 에서의 자손들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산지가 많은 척박한 땅으로 사해의 남쪽으로부터 아카바만에 이르는 약 160Km에 걸친 지역이다(14:6). 이곳의 세일산 일대에는 붉은 화강암과 반암으로 된 암맥과 사암으로 뒤덮여 있고, 정상은 백악의 석회질로 이루어져 있다. 모세 때는 척박하나마 밭과 포도원이 있었고, 우물과 대로가 있었다(20:1 7).

에드레이 /// [1] 바산 왕 옥의 성읍(1:4; 3:10). 옥이 이스라엘과 싸워 목숨을 잃고, 모든 영토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돌아갔다(13:31). 갈릴리 바다 동쪽 50 Km에 있는 데라로 추정되는 데, 표고 574m의 비옥한 평원에 위치하며 예로부터 번영했고, 헬라 로마 시대에는 화폐주조의 특권을 가지고 있었다. BC 3000년 이후의 유물이 출토되었고, 광대한 지하가도 발견되었다. [2] 납달리의 성읍(19:37). 마데스 부근인데 정확한 위치는 알수 없다.

에라스도 /// 바울의 협조자. 3차 전도여행이 끝나갈 무렵, 디모데와 함께 마게도냐에 파송되었다(19:22)고도 하고 고린도에 머물러 있었다고도 한 것(딤후 4:20)으로 보아, 각지로 순회하면서 바울을 도왔던 것 같다. 고린도의 재무를 주관했다는 에라스도와 동일인이라는 설도 있다.

에바브라 /// 바울이 '함께 종된 사랑하는 자' '그리스도의 신실한 일군'이라고 일컬은 사람 (1:7;4:12). 골로새 사람으로, 바울을 대신하여 골로새에 교회를 세웠다 (1:7). 라오디게아와 히에라볼리에 있는 자들을 위해 수고했다는 것으로 보아(4:12), 그곳에도 교회를 세운 것 같다. 바울이 첫번째로 로마에서 투옥되었을 때 그가 전한 새 소식은 그 당시 골로새 교회에 침투한 이단 문제에 관한 일이었으며, 함께 갇혔다(23)고 한 표현은 바울을 돕기 위해 그 곁을 떠날 수 없다는 뜻으로 짐작된다.

에바브로디도 /// 빌립보 교회의 신자. 교회에서 파견되어 로마에 투옥된 바울에게 생명의 위 험을 무릎쓰고 선물을 가지고 가서 그를 섬겼으나, 과로로 중병에 걸려 위독하게 되었다(2:25; 4:18). 하나님의 자비로 차도가 있자, 바울이 빌립보 교회에 감사하는 편지를 부쳐 돌려보냈다. 이 편지가 신약성서에 수록된 <빌립보서>이다. 바울은 '그를 나의 형제요 함께 수고하고 함께 군사된자' , '그리스도의 일을 위하여 죽음에 이르러도 목숨을 아끼지 않았다'고 칭찬했다(2:25,30)

에발 /// [1] 요단의 아들(대상 1:22). 오발이라고도 한다(대상 10:28). [2] 호리 족속으로, 세일의 손자이자 소발의 셋째 아들(36:23; 대상 1:40).

에베소 /// 로마 제국에 속한 아시아 속령(터키 서부)의 가장 중요한 성읍. 소아시아 서부, 카이스데르강 하구에 있던 항구도시로서 동양과 서양을 잇는 중요 거점이었다. 바울이 활동할 때에 항구는 개펄로 막히기 시작했지만 시가는 잘 다듬어져, 도로에는 대리석이 깔리고 욕장,도서관, 시장, 그리고 25000 여석의 극장 등이 있었는데 오늘날 그 유적이 많이 발굴되었다. BC 12세기 이전부터 취락이 있었으며, 신약시대에는 많은 유대인을 포함하여 인구가 30만 이상으로 불어났다. 그리하여 얼마 후 에베소는 초기 그리스도교 신자들의 중요한 중심지가 되었다. 바울이 제 2차 전도여행때 단기간 이곳을 방문했는데, 친구인 아굴라와 브리스길라는 계속해서 머물렀고(18:19), 3차 전도여행 때는 바울이 2년 이상이나 이곳에 있었다. 복음이 지방에 널리 퍼지자, 은으로 만든 아데미(아르테미스) 전각의 매출이 줄었으므로 소요가 일어났다(19). 바울은 고린도에 보낸 2통의 편지를 에베소에서 썼다(고천 15:32). 또 옥중서신인 <빌립보서> 등은 에베소에서 쓴 것인지도 모른다. 바울

에베소서 /// 서기 60년대 초기에 사도 바울이 로마의 옥중에서 에베소 교회 앞으로 쓴 서신.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와 같이 옥중서신으로 불린다. 아마 오늘날의 터키 서부에 있던 교회들에 회람시키기 위하여 쓰여진 것으로 보이는데, 에베소에 있는 교회는 이들 교회중에서 중요한 교회였다. 주제는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게 하려 하심이라(1:10)로 요약되는데, 전반부는 일치라는 사상으로 시작된다. 아버지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택하셨다. 아들 되시는 예수님은 당신의 백성을 죄에서 해방시켜 인종,종교,문화의 벽을 타파하셨다. 성령은 그들의 생활 속에서 움직여 힘에서 힘으로 인도된다(1-3). 후반에서는 믿는자가 예수 그리스도로 하나인 것을 서로의 사랑으로 나타내며 살아가도록 권면하고 있다. 빛 가운데 행하는 삶, 새 사람의 삶을 가르치는데, 그것은 바로 성령 안에서 행하는 삶이다. 바울은 서신을 사단에 대한 싸움의 격려로 끝맺었다 (4-6).

에벤 에셀 /// 선지자 사무엘이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운 비석(삼상 7:12;4:1;5:1). 이스라엘과 블레셋이 싸울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도와 이기게 한 일을 기념한 것인데, 훗날 비석의 이름이 지명이 되었다. 그런데, 20년 전에는 이곳에서 이스라엘이 블레셋에게 패하여 하나님의 법궤를 빼앗기고 아스돗으로 옮겼다.

에벨 /// [1] 벨렉과 욕단의 아버지(10:25). 에벨과 벨렉을 통하여 아브라함이 태어났으므로, 이들은 메시야 계보에 속한다(11:16-26; 3:35). [2] 베냐민의 다른 두 후손의 이름(대상 8:12,22). 또 갓 자손의 이름이기도 하고(대상 5:13),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의 이름이기도 하다(12:20).

에벳 /// [1] 사사 가알의 아버지(9:26). [2] 바벨론 포로에서 에스라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아덴 자손의 가족 장(8:6).

에벳 멜렉 /// 유다 왕 시드기야의 환관. 이디오피아 구스 출신. 진흙 구덩이에 던져진 선지자 예레미야를 왕의 허락을 받고 구출했다. 훗날 예레미야가 그에게 예루살렘 멸망의 날에도 구원받으리라고 예언했다(38:7-13; 39:15-18).

에봇 /// [1] 대제사장이 성장(盛裝)할 때 입은 웃옷. 세마포(細麻布)의 색실로 짠 아름다운 옷이다 (28:4). [2] 잠방이와 비슷한 간편한 웃옷. 소년 사무엘 다윗등이 입었다(삼상 2:18 ; 삼하 6:14). [3] 신탁을 얻는데 사용된 물건(삼상 23:9-11;30:7-8). 다윗이 아비아달에게 2번이나 이 옷을 가져오라고 명했는데, 이로 보아 휴대할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놉의 성소에서 골리앗이 이 옷의 뒤에 칼을 감추었다고 하므로 부 피가 큰 물건이었음을 알수 있다(삼상 21:9). [4] 기드온이 미디안 사람에게서 빼앗은 금고리로 만든 신상. 온 이스라엘이 숭배하는 우상이 되었다(8:26-27).

에브라임 /// 요셉과 아스낫의 둘째 아들로서 므낫세의 동생. 죽은 줄 알았던 사랑하는 아들 요셉이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두 아들까지 얻었음을 본 야곱이, 병상에서 이 두 손자를 자기 아들로 대우(48:5-6) 축복하였다. 에브라임의 자손을 에브라임 지파라 하며, 이 지파 사람들을 에브라임 사람이라고 한다. 초기에는 므낫세 지파만 못했던 것 같으나, 이 지파의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면서 점차 우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가나안 정복 후 분깃을 나눌 때는 후세에 사마리아로 불린 지역의 태반을 차지하여 12지파중에서 가장 비옥한 땅을 영유함으로써(16:1-8; 17:7) 남쪽 유다 지파와 우위를 다투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 이스라엘 회중이 에브라임 영내의 실로에 모여 회막을 세우면서부터 그들의 영향은 더욱 커졌다(7:24;8:4). 이 때문에 유다 지파와는 비우호적이었다(대상 12:20; 삼하 19:40-43). 이 스라엘이 솔로몬왕 사후에 남북 왕국으로 분열하였을 때 이 지파 출신 여로보암이 북방 10 지파의 주도권을 장악하고 예루살렘에 대항하여 벧엘과 단에 예배 처소를 세

에브랏 /// [1] 유다의 성읍 베들레헴의 옛이름(36:16; 48:7;4:11; 132:6). [2] 헤스론의 아들 갈렙의 아내며, 홀의 어머니(대상 2:19), 에브라다라고도 한다(대상 2:24,50; 4:4).

에브론 /// [1] 헤브론에서 살던 헷사람 소할의 아들. 아브라함에게 마므레 상수리 나무가 둘러선 막벨라 동굴을 400세겔에 팔았다(23:8,10-17). 이 동굴에 사라 ,아브라함(25:9), 이삭과 리브가(49:31), 야곱(50:13)이 매장되었다. [2] 유다와 베냐민의 경계에 있고 넵도아와 기럇 여아림 사이에 있던 산지 (15:9). 예루살렘과 벳세메스 사이에 있는 숲으로 추정된다. [3] 유다의 아히야가 여로보암 1세에게서 뺏은 벧엘 부근의 성읍(대하13:19). 벧엘 동남방 7. 2Km지점의 에트타이이베로 추정된다.

에비아삽 /// 레위 사람 고라의 아들(대상 9:19). 고라의 자손이라고도 하는데(대상6:23, 37), 아비아삽과 동일 인물인 듯하다.

에살핫돈 /// 앗수르왕(재위 BC 680-669). 산헤립의 아들로(왕하 19:37; 37:38), 아슈르바니팔의 아버지다. 산헤립이 파괴한 바벨론을 재건하고 신전을 부활시켰다. 3번이나 애굽을 원정하여(BC 674,673,670) 속국으로 삼았으며, 수리아를 정복하고 유다왕 므낫세에게서 조공을 받다가 바벨론으로 사로잡아갔으며(대하 33:11), 외국인을 사마리아에 이민시켰다(4:2). 애굽의 반란을 진압하고 돌아오는 길에 병사했다.

에서 /// 이삭과 리브가의 쌍동이 아들 중 형. 태어날 때 몸에 털이 많았던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25:25). 어머니 리브가의 넒은 마음을 타고나 외향적이고 재능있는 사냥꾼으로, 아버지 이삭의 총애를 받았다. 사냥꾼으로서의 자세와 자제력의 부족은 장자권을 동생에게 양도하는 과오를 범했을 뿐만 아니라 야곱의 속임수에 의해 실제적으로 장자에게 하는 언약의 축복마저 야곱에게 빼앗김으로써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에서 탈락되고 말았다.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지 않은 것이 부모를 기쁘게 한 줄로 생각하고, 세일에서 이스마엘의 친척과 결혼했다(28:6-9). 게다가 세일은 사냥꾼이 살기에 좋은 곳이었으므로 거주지로 삼았다. 그는 야비하게 자기의 장자권과 축복을 훔쳐간 야곱이 20년 만에 돌아왔을 때 적대감을 보이거나 비난하지 않고 영접했다(3 3:4-16). 젊은 날의 에서는 이기적이고 성급한 젊은이로서 단견(短見)으로 살았으나, 나이가 들자 야곱에 대해 관용과 용서를 보였다. 그러나, 쌍동이 형제의 애증이 마지막 대면에서 묻혀졌다 하더라도 후손들에 의해 되살아났던 것

에스겔 /// 구약성서의 위대한 선지자의 한 사람. 제사장 부시의 아들이다(1:3). 유대인의 제 1차 바벨론 포로 때 잡혀갔는데, 5년 후 포로가 된 동포들의 지도자가 되기 위햐여 하나님의 계시를 받고 선지자가 되었다. 초기에는 하나님의 심판과 그 이유를 주로 예언했는데, 특히 유다 왕국과 예루살렘 성전이 하나님께 범한 죄로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였다. 그러나 예루살렘이 함락되었다는 소식을 듣자, 실의에 빠진 동포를 위로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민족부흥의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때 에스겔이 특별히 강조한 것은, 유다 민족의 장래는 오로지 각자의 결단에 달려 있다는 것이었다. 원래 제사장이었던 그는 성전의 재건에도 힘을 기울였다. 패전과 포로라는 가혹한 운명을 딛고 유대인에게 재건의 환상과 용기를 불어넣은 선지자로서, < 유대교의 아버지>라고 불린다. 그의 예언은 그의 이름을 붙인 예언서<에스겔서>에 수록되어 있다.

에스겔서 /// 구약성서의 3대 예언서의 하나. 유다왕국말기부터 바벨론 포로전반에 걸쳐 활동한 선지자 에스겔의 예언을 모은 책이다. 바벨론 포로 때(BC 593)부터 신바벨론 왕 느부갓네살 2세가 베니게의 두로 점령에 실패했을 때까지의 예언을 모았다. 유대인이 우상예배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유다왕국이 멸망하고 수도 예루살렘이 파괴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나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함락되자, 그후로는 실의에 빠진 동포들을 위로하고 격려하기 위하여 이스라엘의 회복과 예루살렘 성전예배의 부흥을 예언하였다. 모두 48장으로 되어 있는데, 그 내용은 먼저 에스겔이 심판 고지의 예언자가 된 것을 적고, 북의 이스라엘 왕국, 남의 유다 왕국, 특히 예루살렘의 배신의 역사를 말하며 하나님의 심판이 불가피하다고 하였다(1-24). 이어서 암몬, 모압,에돔,블레셋,베니게,애굽등 근린민족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였고(25-32 ), 끝으로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하는 전 이스라엘의 부흥을 예언하였다(3 3-48). 헌신한 선지자 에스겔은 끊임없이 성스러움을 주제로 삼았고, 비유의 형식으로

에스골 /// [1] 아브라함을 도와 그돌라오멜의 군사를 격파한 아모리 사람. 마므레와 아넬의 형제다(14:13,24). 헤브론 근처에서 살았는데(13:18), '에스골 골짜기'가 그의 이름에서 연유된 듯하다(13:23-24). [2] 가나안 남쪽, 헤브론 부근에 있는 비옥한 골짜기. 모세가 가나안에 침입할 때 그가 보낸 첩자가 포도 한 송이를 따서 막대기에 꿰어 가지고 돌아 와서 가나안 땅이 기름진 것을 표시했다(13:23-24;32:9; 1:24).

에스다올 /// 유다와 단의 경계에 있던 성읍(15:33). 삼손의 고향이며(13:25), 그가 묻힌 마하네단이 이 근처에 있었다(16:31). 소라의 북동쪽 2. 5Km에 있는 에슈와 또는 그 남쪽 1. 5Km에 있는 아르투프로 추정된다.

에스더 /// 구약성서 <에스더서>의 여주인공.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하지 않고 그 지방에 떨어져 있던 베냐민 족속 아비하일의 딸로서, 히브리 이름은 하닷사다(2:7). 아름다운 처녀 에스더는 고아가 되자 모르드개가 딸같이 양육했는데, 바사왕 아하수에로의 마음에 들어 폐위된 와스디 대신에 왕비가 되었다. 그 후 모르드개가 재상 하만에게 경례하기를 거부하자, 분노한 하만은 유대인을 박해해도 좋다는 조서를 받아냈다. 유대인을 멸할 날은 부르(제비)를 뽑아 아달월 13일로 정해졌고, 이 일을 알게 된 모르드개를 비롯한 유대인들은 애통하여 곡읍하였다(4:3). 이에 그녀는 목숨을 걸고 왕의 면전에 나아가 이 명령의 취소를 간청하였다. 마침내 왕은 하만의 간계에 진노하여 유대인들로 하여금 그 원수들을 멸하도록 윤허하였다.

에스더서 /// 구약성서의 하나. BC 2세기에 기술되었으며, 유대교의 5대 축제의 하나인 부림제의 기원을 설명한 이야기다. 내용은 바사 왕 아하수에로의 왕비가 된 유대 여성 에스더와 그녀의 양부 모르드개의 활약을 그렸다. 구성은 와스디 왕비 대신 에스더가 새 왕비가 되었고, 모르드개는 왕에 대한 음모를 사전에 탐지한다(1-2). 모르드개의 불순한 태도에 노한 바사의 재상(宰相) 하만이 유대인 살육을 계획, 왕의 윤허를 받아 부르(제비)로 뽑힌 아달월 13일에 결행하려 한다. 그러나 모르드개의 개입 요청을 받아들인 에스더의 활약으로 운명의 그날, 왕명에 의해서 모르드개 대신 하만이 교수형에 처해지고, 모르드개는 승진한다(3-7). 그리고 유대인들이 자기방어를 할 수 있도록 조서(詔書)가 내려져, 유대인들은 전지역에서 원수를 멸한다. 그리하여 부림절이 시작되고, 모르드개는 더 승진하며, 유다 백성에게 명성이 있게 된다(8-10). 부림절에 유대교 회당에서 낭독된 이 이야기는, 극단적인 민족주의적 경향과 가혹한 복수담(復讐譚)이므로 문화적 평가와는 별개로 종교서로서의 평

에스드모 /// 헤브론에 있던 유다 지파 레위 사람의 성읍(21:14; 15:50). 다윗이 사울의 궁궐을 떠나 피신했을 때 아말렉 사람에게서 빼앗은 전리품의 일부를 이 곳에 보냈다(삼상 30:28). 헤브론의 남쪽 13Km에 있는 에 세무로 추정된다.

에스라 /// [1] 바벨론 포로 시대의 제사장 율법사. 바사 왕 아닥사스다의 허락을 받고 많은 유대인 포로를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성전은 재건되어 있었지만, 유대인들이 온갖 쓰라린 경험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하나님의 율법에 불순종하는 것을 보고 괴로워한 그는, 특히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 여자와의 결혼이 용인되어, 제사장을 포함한 유대인이 결혼한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이에 그는 이방여인과의 결혼을 해소할 것을 명하는 한편으로 잡혼을 조사하게 하고, 또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쳤다. 그러자 사람들이 회개하고 새로운 기쁨으로 하나님께로 돌아왔으며, 지도자들은 에스라가 낭독한 율법을 비준하고, 언약에 인을 쳤다(7-10; 8-9). [2]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레위 사람의 가장. 스룹바벨 예수아와 함께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12:1,13). [3] 느헤미야 때의 제사장. 예루살렘 성벽 준공식에 참가한 제사장의 한 사람이다(12:33).

에스라서 /// 구약성서의 제 15서로서 역사서. 본래는 <느헤미야서>와 더불어 한 책을 이루고 있었다. 바벨론 포로에서 유대인들이 귀환한 시기와 그후 1세기 동안 을 다루었으며, 포로 후의 유대교 성립을 아는데 중요한 자료이다. 이 책의 일부는 지도자였던 에스라 자신이 쓴 것이다. 에스라와 느헤미야는 다같이 유대 민족의 바벨론 포로 후의 유대교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 지도자인데 , 책명은 주인공이나 저작자의 이름을 나타낸 것이 아니라, 에스라라는 이름에 그 시대의 종교정신을 의탁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내용은 바사와 고레스의 명령으로 최초의 일단이 스룹바벨과 함께 예루살렘과 유다도로 귀환한다(1-2). 제단을 건립하고, 일부의 반대와 방해에도 불구하고 성전이 재건되어 예루살렘에서의 예배가 재개 되었다(3-6). 다른 일단을 이끌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에스라는 이스라엘의 종교와 참된 생활을 회복시키기 위하여 회개의 기도와 종교의 개혁, 이방 여인과의 결혼 해소 등에 진력한다(7-10). 에스라의 개혁은 철저한 율법준수를 요구함으로써 이후의 유대교에 율법제

에시온게벨 /// [1]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 진쳤던 곳. (33:35)(2:8) [2] 아가바만 입구에 있는 항구로 솔로몬과 여호사밧의 해운업의 출발지이다. (왕상9:26)(왕상22:48)(대하8:17)(대하 20:36) 솔로몬이 창설한 동()의 정련소의 자취가 있어 연와로 벽을 둘러쌌는데 북은 막히고 남은 터졌다.

엔가님 /// [1] 유다 평지에 있는 한 성읍이다. (15:34) [2] 잇사갈의 에스드라엘론 평원에 있는데 세겜에서 북20Km 지점, 여닌이라 하는 부요한 동리이다. 큰강이 동리 중앙을 흐르고 주위에 점포가 많으므로 이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19:21)

엔간님 /// [1] 레위 사람에게 주어진 잇사갈 성읍(19:21; 21:29). 아넴이라고도 한다(대상 6:73). 에스드렐론 남쪽의 예닌인데, 샘 동산 종려나무가 많이 있다. [2] 사노아,답부아,에남에 인접한 유다 평지에 있던 성읍(15:34). 벧세 메스 부근에 있는 베이트 예말이다.

엔게디 /// 사해의 서안, 유다 광야의 동쪽 끝의 성읍(15:62). 지중해의 수면하 200m에 위치하고, 아열대 기후며, 규모는 작으나 비옥한 오아시스 지대이다. 아브라함 때는 아모리 사람이 살았는데, 엘람 왕 그돌라오멜에 의해 멸망되었다(14:5,7). 남쪽에 있는 낭떠러지의 동굴에 숨어 있던 다윗은 추격해 온 사울을 죽일 수 있었으나, 기름부음을 받은 왕이라 그의 옷자락만 베었다고 한다(삼상 23:29; 24:1). 유다왕 여호사밧 때 모압과 암몬 및 에돔의 왕이 여기에 모여 유다를 공격했으나 도리어 패퇴했다(대하 20:2). 헤브론 동남쪽 24Km에 있는 아인 지디인데, 온천이 있으며 아열대 식물이 엉클어져 있음. 오늘의 이스라엘에서는 다윗 사건에 연유하여 <다윗의 샘>이라고 한다 .

엔돌 /// 다볼산 남쪽에 있던 므낫세의 성읍(17:11). 사울왕이 길보아 전투에서 패하기 전에 이곳에 사는 신접한 여인에게 신의를 얻고자 찾아왔다(삼상 28 8:7-19). 또 이스라엘의 여사사 드보라와 바락에 패한 가나안 왕 야빈 및 그의 군대장관 시스라가 여기서 격멸되었다(83:10). 현재의 엔돌 남서쪽 4Km에 있는 키르벳 엔 도르인데, 암벽을 파서 지은 분묘,곡창,수조등이 남아 있다.

엔로겔 /// 유다와 베냐민의 경계선에 있던 샘의 이름(15:7; 18:16). 압살롬이 다윗에게 반역했을 때 요나단과 아히마아스는 이곳에 머물다가 다윗에게 정보를 제공하였다(삼하 17:17). 아도니야는 다윗왕의 만년에 왕위를 빼앗기 위해 이 부근의 소헬렛 돌 곁에서 왕자들을 잔치에 초대하였다(왕상 1:9). 힌놈의 골짜기와 기드론 골짜기가 만나는 곳에 있는 <욥의 우물>과 동일시 된다.

엔세메스 /// 유다와 베냐민의 경계인 엔로겔과 아둠밈간에 있던 샘(15:7; 18:17). 여리고와 베다니 사이에서는 유일한 샘이어서 사도들이 예루살렘으로 갈 때 이 샘물을 마셨으므로 <사도들의 샘>이라고 한다. 예루살렘 북동쪽 5Km에 있는 아인 엘 호드이다.

엔학고레 /// 사사 삼손이 나귀 턱뼈로 블레셋인 1천명을 죽이고 목말라 애쓸 때 하나님이 샘을 터쳐 마시우시니 그 샘 이름을 엔학고레라 하였다. (15:15-19)

엘가나 /// [1] 레위 사람 고라의 자손(6:24). 레위 사람에게 흔한 이름이다. [2] 레위 사람 여호함의 아들로, 사무엘의 아버지(삼상 1:1; 삼상 1:21; 대상 6:27,34). 해마다 제사를 드리기 위해 한나와 브닌나 두 아내를 데리고 실로를 순례했는데(삼상 1:4), 그가 한나를 더 사랑했으므로 브닌나가 질투했다(삼상 1:5-7). [3] 제사장을 지낸 레위 사람 스마야의 아들. 유다의 산간지역에서 살았다 (대상 9:16). [4] 사울의 군대에서 이탈, 시글락에서 다윗 편에 가담한 베냐민 지파의 병사(대상 12:6). [5] 다윗이 법궤를 안치한 장막의 문지기(대상 15:23). [6] 아하스왕의 신하. 왕의 다음에 앉은 고관으로, 베가가 예루살렘을 공격했을 때 살해되었다(대하 28:7).

엘나단 /// [1] 여호야긴왕의 어머니 느후스다의 아버지(왕하 24:8). 여호야김왕의 신하 악볼의 아들로(26:22), 예레미야의 두루마리를 불태우지 말라고 왕에게 간언했다(36:12-25). [2] 에스라가 아하와 강가에 진치고, 하나님의 성전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기 위해 가시뱌 지방의 족장 잇도에게 보낸 사람(8:16).

엘닷 /// 모세가 선출한 70인 장로의 한 사람(11:26). 예언의 은사를 받은 다른 장로들은 하나님의 명에 따라 회막에 들어갔으나, 그와 메닷은 진중에 머물러 있으면서 하나님의 성령을 받아 예언했다(11:26-30). 모세의 절대적 특권으로 생각된 예언의 은사를 진중에서 행사한 일로 사람들의 의심을 샀으나, 모세는 이런 성령 은사의 보급을 기뻐했다.

엘라 /// [1] 하닷왕이 죽은 후 에돔을 다스린 족장의 한사람(36:41; 대상 1:52). [2] 솔로몬 왕 때 베냐민을 다스린 지방장관 시므이의 아버지(왕상 4:18). . [3] 이스라엘 왕국의 제 4대 왕(재위 BC 886-885). 바아사의 아들(왕상 16:6,8,13-14). 궁내대신 아르사의 집에서 벌어진 술자리에서 부하장군 시므리에게 살해되었다. 그후 가족도 몰살됨으로써 선지자 예후의 예언대로 바아사와 엘라의 가계가 단절 되었다. [4] 이스라엘왕국 최후의 왕 호세아의 아버지(왕하 15:30; 17:1; 18:1,9). [5] 여분네의 자손으로, 갈렙의 아들(대상 4:15). [6] 베냐민 사람 웃시의 아들(대상 9:8).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 예루살렘에서 살았다.

엘라살 /// 바벨론 또는 그 부근에 있던 성읍. 아브라함때 엘람왕 그돌라오멜의 동방 동맹에 가담하여, 팔레스티나에 원정군을 보낸 아리옥 왕의 도성이다(14:1,9). 아리옥은 일반적으로 라르사 왕 림신과 동일인으로 간주되므로, 엘 라살은 알라르사, 곧 라르사의 성읍을 가리킨다. 또 라르사는 하부 바벨론의 유브라데 강 동안에 있는 센케레이다.

엘람 /// [1] 셈의 아들(10:22). 엘람 족속의 조상이다. [2] 므셀레먀의 다섯째 아들(대상 26:3). 다윗왕 때 고라 족속의 성전 문지기의 한사람이었다. [3]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한 가족의 조상(2:7; 7:12). [4] 느헤미야 치세에 예루살렘 성전 헌당식에 참석한 제사장 (12:42). [5] 베냐민 자손으로 사삭의 아들(대상 8:24).

엘론 /// [1] 에서의 아내 바스맛(26:34;36:10)과 아다(36:2)의 아버지. 헷 사람이었다. [2] 스불론의 둘째 아들. 엘론 가족의 가장(46:14; 26:26). [3] 스불론 지파의 사사. 10년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다. [4] 단지파가 차지한 성읍(19:43). [5] 스불론 지파의 성읍. 아얄론이라고도 한다(12:12).

엘롯 /// 아가바만의 에시온게벨에 가까운 에돔의 항구. 이스라엘 백성이 머문 곳의 하나다(2:8). 솔로몬 왕때의 상선 기지로(왕상 9:26), 에돔 사람에게 뺏겼다가 웃시야 왕이 탈환했으나(왕하 14:22), 다시 빼앗겼다(왕하 16:6).

엘료에내 /// [1] 다윗 자손 느아랴의 아들(대상 3:23-24). [2] 시므온의 자손 요시비야의 아들. 방백을 지냈다(대상 4:36). [3] 베냐민 지파 베겔의 아들. 한가족의 족장(대상 7:8). [4] 바스훌의 자손(10:22). 에스라의 신앙개혁 때 이방 아내를 내보냈다. [5] 삿두의 아들. 이스라엘 사람으로 이방 아내를 내쫓았다(10:27). [6] 느헤미야의 성벽 준공식에 참석한 악사 제사장(12:41). [4] 와 같은 사람으로 추정된다.

엘루마 /// 구브로섬의 지방총둑 서기오 바울의 관저에 살던 유다의 마술사. 총독을 설득하여 바나바와 바울이 제 1차 전도 여행 때 전달한 메세지를 믿지 않게 하여 개종을 막으려고 방해했다(13:6-11). 이로 말미암아 그는 잠시 소경이 되었고, 총독은 신앙을 가지게 되었다.

엘르아살 /// [1] 아론의 셋째 아들. 형제 나답,아비후,아다말 등과 같이 제사장에 임명되고(28:1), 후에 나답과 아비후가 여호와께 다른 불을 드렸기 때문에 죽임을 당하였으므로 레위 사람의 우두머리가 되었다(3:32). 아버지로부터 대제사장 자리를 이어받았고, 부디엘의 딸과 혼인하여 비느하스를 낳았다(6:25). 가나안에 들어가서 여호수아의 지도 아래 토지 분배 업무를 주관했다(20:28; 14:1). [2] 레위 사람으로 추정되는 아비나답의 아들. 블레셋 사람이 돌려 준 법궤가 기럇여아림에 있는 아버지의 집에 안치되었을 때 관리 책임자로 임명되었다(삼상 7:1). [3] 다윗의 3용사의 한사람으로 아호아 사람 도도의 아들(삼하 23:9; 대상 11:12). [4] 레위사람 므라리의 자손인 마홀리의 아들. 아들이 없었으므로, 딸들은 그 형제 기스의 아들들과 혼인했다(대상 23:21-22; 24:28). [5] 에스라 시대의 제사장 비느하스의 아들(8:33). [6] 바로스의 아들(10:25). 이방인 여인과 혼인했다. [7] 느헤미야 때에 예루살렘 성벽의 준공식에서 음악을 담당한 제사장(12:27-42). [8]

엘리 /// 실로의 대제사장으로 40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린 사람(삼상 4:18). 경건하고 유능한 인물이었으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방자하여 아버지의 제사장직을 더럽혔고,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제물을 경시하였다(삼상 2:12-17). 이와 같이 자식에 대한 맹목적인 사랑은 하나님 앞에 죄짓는 일이 되어(삼상 2:29) 하나님의 벌이 선고되었다(삼상 2:31-36). 마침내 하나님의 궤를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홉니와 비느하스가 전사하였다는 소식을 듣고 그도 급사하였다(삼상 4:10-18). 최대의 업적은 선지자 사무엘을 교육시킨 것이다(삼상 3). 엘리의 자손 아비아달이 솔로몬에 의해 제사장에서 제거됨으로써 어린 사무엘의 예언은 성취되었다.

엘리멜렉 /// 나오미의 남편이며, 말론과 기룐의 아버지(1:1). 사사시대에 중요한 자리에 있었다. 이 가족은 당시에 닥친 기근을 면하기 위해 모압으로 이주했는데, 아들들이 모압 여인과 결혼하고, 삼부자가 죽은 후 나오미와 며느리 룻이 베들레헴으로 돌아간 후 룻이 보아스와 결혼하여 다윗왕의 조부가 될 오벳을 낳았다(4:18-21)

엘리바스 /// [1] 데만의 아버지며, 에서와 아다 사이에 난 맏아들(36:4,10-16; 대상 1:35,36). 그의 이름이 에돔의 지명으로 되었다. [2] 욥의 친구(2:11). 욥의 고난 소식을 듣고 위로하기 위해 찾아간 친 구 셋 중에서 중요한 인물로 유명한 현자이다(49:7).

엘리벨렛 /// [1]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다윗의 마지막 아들(삼하 5:16; 대상 3:8; 14:7). [2]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다윗의 아들(대상 3:6). 엘벨렛이라고도 한다. [3] 다윗의 용사의 한사람으로, 아하스배의 아들(삼하 23:34). 엘리발이라고도 한다(대상 11:35). [4] 베냐민 사람으로, 사울의 자손 에섹의 아들(대상 8:39). [5] 에스라와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아도니감의 아들(8:13). [6]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후 이방인 아내와 이혼한 하숨의 자손(10:3 3).

엘리사 /// 이스라엘 초기의 엘리야와 더불어 2대 선지자의 한 사람. 엘리야의 제자로서 후계자가 되었다. 아버지 사밧은 요단 계곡 아벨므훌라의 부유한 농부였다(왕상 19:16). 여호와는 엘리야로 하여금 엘리사에게 기름을 부어 그를 대신하는 선지자가 되도록 명하셨다(왕상 19:16,19). 엘리야는 밭을 갈고 있는 그에게로 가서 겉옷을 던져 주었더니, 그 뜻을 알아챈 그는 잔치를 베푼 후 그를 따랐다(왕상 19:19-21). 엘리사는 끝까지 엘리야를 뒤쫓아 마침내 그의 영감을 이어받는다. 엘리야의 겉옷을 물려받은 엘리사는 그와 동일한 능력을 행함으로써 자신이 하나님의 권위를 덧입은 예언자임을 보여주었다(왕하 2:1-14). 그는 남은 생애를 여호와의 이름으로 행한 이적과 지혜 및 능력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눈을 여호와에게로 돌리는 크나큰 역사를 하는 데 바쳤다. 윤리적인 선지자 엘리사는 스승 엘리야와는 달리 관대하였다. 그는 바알 예배를 근절시키고, 여호와 예배의 순결성을 지키는 일에 전념하였다. 이리하여 그는 하사엘과 예후를 움직여 급박한 변혁을 일으키게 했다(왕하 8:12; 9:

엘리사 섬 /// 그 소재는 지중해인 듯한데 천막 만드는 청색 자색 천의 생산지이다. (27:7)

엘리사마 /// [1] 출에굽 당시에 에브라임 지파를 인도한 암미훗의 아들(1:10; 2:18). 여호수아의 조부(대상 7:26)이다. [2]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다윗의 아들(삼하 5:16; 대상 3:8; 대상 14:7) [3] 여호야김왕의 방백이자 비서(36:12,20-21). [4] 유다 성읍에서 율법을 가르친 제사장. 여호사밧왕이 임명했다(대하 17:7-9). [5] 예루살렘 함락 때 그달리야와 미스바의 유다 사람 및 갈대아 사람을 죽인 이스마엘의 조부(왕하 25:25)

엘리사벳 /// 제사장 사가랴의 아내며, 세례 요한의 어머니(1:5,57). 아론의 후손으로, 남편과 더불어 율법에 충실하여 강림할 메시야를 간절히 기다린 경건한 유대인이다. 천사가 사가랴를 찾아와 엘리사벳이 나이많음에도 아들 요한을 낳을 것이며, 그의 사명은 메시야의 오심을 예비하는 것이라고 알려 주었다 (1:5-25). 친척인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유다 고원으로 찾아 왔을 때 '주의 어머니'로서 환영했다(1:41-43).

엘리술 /// 르우벤 지파의 군대 지휘관(2:10; 10:18). 출애굽의 이듬해에 실시된 이스라엘의 인구 조사 때 모세와 아론 밑에서 예물을 바쳤다(7:30-35).

엘리아다 /// [1] 예루살렘에서 태어난 다윗의 아들(삼하 5:16; 대상 14:7). 에랴다(삼하 5:16), 브엘야다(대상 14:7)라고도 한다. [2] 솔로몬 왕때 이스라엘의 원수인 소바 사람 르손의 아버지(왕상 11:23). [3] 여호사밧 밑에서 20만의 병사를 거느린 베냐민 사람(대하 17:17).

엘리아삽 /// [1] 갓지파의 족장. 드우엘 또는 르우엘의 아들.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위 해 모세가 선발한 12지파 두령의 한 사람이며, 성소에 지파의 예물을 바쳤다(1:14;2:14;7:42,47). [2] 게르손 사람의 족장 르우엘의 아들(3:24). 광야시대에 성막의 여러 가지 일을 맡아 보았다.

엘리아십 /// [1] 다윗의 자손으로, 엘료에내의 아들(대상 3:23-24). [2] 다윗이 나눈 제사직 24반열중 제 11위의 제사장(대상 24:1,12). 아론의 자손. [3] 에스라에게 방을 빌려준 여호하난의 아버지(10:6). [4] 에스라 시대에 이방 여인과 혼인한 악사(10:24). [5] 삿두의 아들. 이방 아내와 이혼했다(10:27). [6] 이방 여인과 혼인한 바니의 아들(10:36). [7] 느헤미야 치세의 대제사장 요야김의 아들이며, 스룹바벨때 사람 요사닥의 아들 예수아의 손자(12:10). 예루살렘성의 양문을 재건할 때 제사장들을 통솔했는데(3:1),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배타정책에는 동조하지 않고 동맹을 맺었다(13:4-7). 또 손자가 느헤미야의 또 다른 적인 산발랏의 딸과 혼인했다(13:28).

엘리암 /// [1] 다윗의 아내인 밧세바의 아버지(삼하 11:3). 암미엘이라고도 한다(대상 3:5). [2] 길로사람 아히도벨의 아들. 다윗왕의 용사의 한사람인데(삼하 23:34),[1] 과 같은 사람인 듯하다.

엘리압 /// [1] 시내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도와 이스라엘의 인구조사를 한 스불론 지파의 족장(16:1-35; 26:7-11). [2] 르우벤 사람으로 반역자인 다단과 아비람의 아버지(16:1-35; 26:7-1 1). [3] 이새의 맏아들이며, 다윗의 맏형(삼상 16:6-7; 대상 2:13). 건장한 군인으로, 다윗이 골리앗과 대결하겠다고 할 때 동생을 꾸짖었다. 딸 아비하일이 다윗의 아들 여리못과 혼인했고, 그들의 딸 마할랏이 르호보암과 혼인 했다(대하 11:18). [4] 레위 사람 그핫의 후손인 사무엘의 조상(대상 6:27). [5] 광야의 요새에서 쫓겨난 다윗왕에게 가담한 갓 족속의 전사(대상 12:8 -9). [6] 법궤를 오벧에돔의 집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옮길 때 다윗이 임명한 레위사람 악사(대상 15:18). 수금을 연주했다.

엘리야 /// [1] BC 9세기 북왕국의 위대한 선지자. 주로 아합왕과 아하시야왕 때 활동하였다. 디셉 사람으로 몸에 털이 많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있었다(왕상 17:1; 왕하 1:8). 선지자로서의 활동기조는 <여호와가 하나님이신가, 바알이 하나님이신가(왕상 18:21)> 하는 물음에 있었다. 아합왕은 두로 왕 엣바알의 딸 이세벨과 혼인함으로써 두로의 수호신인 바알에 대한 예배를 성행 시켰고(왕상 16:30-33), 여호와 예배는 적극적으로 근절시키려 하였다(왕상 18:4,13). 이에 맞서 엘리야는 아합왕의 하나님께 대한 배반의 천벌로 수년 간 우로가 없을 것을 예언하였다. 그후 3년 만에 엘리야는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 갈멜산에서 아합왕 및 바알 선지자들과 대결하였다(왕상 18:1-40). 그 선지자들을 멸절한 후 이세벨의 보복을 피하여 호렙산으로 숨어들었다(왕상 19:8). 그 후 그는 여호와의 말씀대로 하사엘에게 기름부어 수리아의 왕이 되게하고(왕상 19:15), 예후에게 기름부어 이스라엘 왕이 되게 했다(왕상 19:16). 그리하여 그들이 우상숭배로 타락한 이스라엘을 징벌할 것을 예언하였다.

엘리야김 /// [1] 히스기야왕의 궁내대신. 힐기야의 아들. 매우 유능하고 경건했으며, 왕을 대리하여 산헤립의 사자와 면담했고(왕하 18:18,26,37), 이사야의 조언을 듣기 위해 왕의 사절로서 찾아갔다(왕하 19:2-5). 셉나를 대신하여 관직에 오르게 된다고 이사야가 예언했는데(22:20-24), 산헤립의 침입으로 그 예언은 실현되었다. [2] 요시야왕의 둘째 아들. 바로느고가 그를 유다의 왕위에 앉혀 이 이름으로 바꾸었다(왕하 23:34). [3] 예루살렘성 준공식에 참석한 제사장(12:41). [4] 아비훗의 아들(1:13).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서 바벨론 포로 이후에 등장한다. [5] 나단의 후손 멜레아의 아들(3:30).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등장한다.

엘리에셀 /// [1] 다메섹 사람(15:2). 아브라함의 종으로, 그의 신임을 받아 이삭의 아내를 구하기 위해 메소보다미아로 갔으며, 그곳에서 리브가를 신부로 데려왔다(24). [2] 모세와 십보라의 둘째 아들(18:4; 대상 23:15,17). [3] 베냐민 사람 베겔의 아들(대상 7:8). [4] 다윗이 오벧 에돔의 집에서 예루살렘으로 법궤를 옮길 때, 앞에서 나팔을 분 제사장(대상 15:24). [5] 다윗왕 때 르우벤 지파의 지도자(대상 27:16). 시그리의 아들이다. [6]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대하 20:37). 아하시야와 협력하여 건조한 여호사밧의 상선이 파선할 것이라고 예언한 선지자이다. [7] 예루살렘에 되돌아올 레위인들을 살피기 위해 에스라가 잇도에게 보낸 지도자(8:16). [8] 예수의 조상의 한 사람(3:29).

엘리엘 /// [1] 요단강 건너편의 므낫세 반지파의 족장(대상 5:24). [2] 사무엘의 증조부인 그핫 사람의 족장(대상 6:34). [3] 베냐민 지파의 족장인 세마의 아들(대상 8:20) 및 사삭의 아들(대상 8:22). [4] 다윗의 용사로, 마하위 사람(대상 11:47). [5] 광야의 요새에서 다윗과 합세한 갓 사람(대상 12:11). [6] 오벧 에돔의 집에서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긴 레위 사람(대상 15:9,1 1). [7] 성전의 십일조 예물을 관장한, 유다왕 히스기야 때의 사람(대하 31:13).

엘리후 /// [1] 사무엘의 조상이며, 엘가나의 조부(삼상1:1). 엘리엘(대상 6:34) 엘리압(대상 6:27)이라고도 한다. [2] 므낫세 지파의 대장(대상 12:20). 시글락으로 되돌아 가는 길에, 사울 왕 편에서 이탈하여 다윗의 편에 합세했다. [3] 옷벧 에돔의 후손(대상 26:7). 고라 족속의 문지기. [4] 다윗의 형(대상 27:18). 엘리압이라고도 한다(삼상 16:6; 17:13; 대상 2:13). [5] 욥의 세 친구에 이어 등장하여 욥과 토론을 벌인 사람으로, 영감을 통 해 얻은 지혜로 토론의 내용을 신학적 수준으로 이끌어 올리고,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놀라운 사역을 생각하도록 만들었다(32-37).

엘림 /// 이스라엘 사람이 홍해를 걸어서 건넌 후 두번째로 진을 친 곳(15:22-27 ; 33:8-10). 마라와 신광야 사이에 있는데, 12군데의 샘과 70그루의 종려나무가 있었다. 예로부터 나그네가 애굽에서 시내산으로 갈 때 노숙한 장소이다. 수에즈 남동쪽 약 100Km에 있는 와디 가란델로 추정된다.

엘바란 /// 동방의 연합군이 서쪽으로 방향을 바꾼 곳으로, 광야 근방에 있었다고 한다 (14:6). 이것은 바란들의 동쪽 끝을 의미하는데, 아카바만의 북쪽 끝에 위치한 엘랏이다.

엘벧엘 /// 밧단 아람에서 돌아온 후 야곱이 벧엘에 세운 제단(35:7). 야곱이 에서를 피해 밧단 아람으로 도망가는 길에 이곳에서 하나님을 꿈에 뵙고 용기를 얻은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뒷날 무사히 돌아와 세운 것이다(35:6-7; 28:10이하).

엘하난 /// [1] 야일의 아들. 가드사람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를 죽였다(대상 20:5). 또 베들레헴 사람 야레오르김의 아들이라고도 한다(삼하 21:19). [2] 다윗왕의 용사. 베들레헴 사람 도도의 아들이다(삼하 23:24; 대상 11:2 6).

엠마오 /// 그리스도께서 부활한 날 저녁 지방으로 내려가는 두 제자가 부활한 주를 만나 뵌 마을(24:13-32). 그중 한 제자는 글로바였다(24:18). 현재의 위치는 미상이다.

여다야 /// [1] 시므리의 아들이며, 알론의 아버지. 히스기야왕 때 그돌 골짜기에 정착한 시므온의 족보에 등장한다(대상 4:37). [2] 하루맙의 아들. 예루살렘 성전 재건 때 느헤미야와 함께 일했다(3:10). [3]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 여러 사람인지 한 사람인지 확인할 수 없다(대상 9:10;2:36; 7:39; 11:10;12:6,19). [4] 바벨론에서 포로들이 예루살렘 성전을 위해 바친 금은을 가지고 온 사람(6:10-14).

여델 /// [1] 모세의 장인. 이드로와 동일 인물이다(4:18). [2] 기드온의 맏아들. 기드온이 미디안 방백 세바와 살문나를 죽이라고 명령했으나, 나이가 어려 겁이 나서 칼을 뽑지 못했으므로 기드온이 대신 그들을 죽였다(8:20). [3] 압살롬의 군대장관이며, 반란 후 다윗군의 대장이 된 아마사의 아버지. 다윗의 누이 아비가일의 남편이다(왕상 2:5,32; 대상 2:17) [4] 유다의 헤스론 가족 중 야다의 아들(대상 2:32). [5] 아셀 지파의 방백이며, 전사(대상 7:38,40).

여두둔 /// 다윗왕 때 하나님의 전에서 노래하고 악기를 연주한 레위 사람(대상 16:41- 42; 25:1,3,6; 대하5:12; 35:15; 11:17). 지휘한 성가대의 노래가<시편>에 나와 있다(39,62,77).

여라무엘 /// 다윗이 가드 왕 아기스에게 얻은 시글락에서 14개월을 있다가 나가 싸워 침노한 성읍. (삼상27:10)(삼상30:29)

여라므엘 /// [1]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시글락을 근거로 떠돌아다닐 때 친밀히 지낸 팔레스티나 남쪽 변경의 족속(삼상 27:10;30:29). 훗날 유다에 병합되었으므로 족보상으로는 유다의 손자이며 갈렙의 형제가 된다(대상 2:9,25-27,33). [2] 레위 사람 므라리의 자손으로, 기스의 아들(대상 24:29). [3] 여호야김왕의 아들. 예언자 예레미야와 서기관 바룩을 잡아오라는 왕의 명령을 다른 사람과 함께 받았다(36:26).

여레못 /// [1] 베냐민 사람 베겔의 아들로, 그 집안의 족장(대상 7:8). [2] 베냐민 사람 브리아의 아들. 예루 살렘에서 살던 한 가장(대상 8:14,2 8). [3] 레위 사람 므라리 자손인 무시의 아들(대상 23:23). 여리못이라고도 한다(대상 24:30). [4] 레위 사람 헤만의 아들. 성전의 악사 중 제 15반열의 어른(대상 25:22). 여리못이라고도 한다(대상 25:4). [5] 납달리 지파의 관장으로, 아스리엘의 아들(대상 27:19). [6] 엘람가족인 이스라엘 사람 (10:26). 에스라의 권면에 따라 이방인 아내를 내보냈다. [7] 삿두의 아들. 에스라의 권면에 따라 이방인 아내를 내보냈다(10:27 [8] 바니의 아들(10:29). 에스라의 권면에 따라 이방인 아내를 내보냈다.

여로보암 /// [1] 북왕국 이스라엘의 창시자 여로보암 1(재위 BC 931-910). 에브라임 지파 느밧의 아들(왕상 11:26). 일찌기 솔로몬왕의 눈에 들어 강제 노역장의 감독을 했는데, 가혹한 정치에 시달리는 백성의 참상을 본 위에 선지자 아히야의 말에 자극을 받아 폭동을 일으키려다 실패한 후 애굽으로 도망했 다(왕상 11:29-40). 솔로몬왕이 죽은 후 그 아들 르호보암의 실정을 기화로 , 유다 이외의 북방 10 지파의 지지를 얻어 왕위에 올랐다. 그후 유다 왕조와의 싸움이 계속되었고, 또 애굽왕 시삭의 침입도 있었다(왕상 14:25). 백성들이 절기 때마다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기 위해 단과 벧엘의 성소를 부활시켜 금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안치하고 여호와 예배의 의식을 제정했으나, 오히려 이스라엘을 죄에 빠뜨리는 소행으로 규탄되었다. 뒤를 이은 아들 나답이 2년 만에 바아사에게 살해되어 왕통이 끊어졌다. [2] 이스라엘 왕국 왕 여로보암 2(재위 BC 782-753; 왕하 14:23). 요아스 왕의 아들로 노련하고 유능한 무인이었다. 이스라엘 왕국은 이 왕의 치세에 최성기를 누렸다.

여로함 /// [1] 엘가나의 아버지며 사무엘의 조부(삼상 1:1). [2] 여레못 [3] 바벨론 포로 후 예루살렘에서 산 제사장 아다야의 아버지(대상 9:12). 다윗에 합세했다(대상 12:7). [4] 유다의 마을 그돌에 살던 여로보암. 아들 요엘라와 스바댜는 시글락에서 다윗에 합세했다(대상 12:7). [5] 다윗왕 때 단의 관장 아사렐의 아버지(대상 27:22). [6] 요아스를 유다왕으로 세우기 위해 여호야다를 도운 아사랴의 아버지(대하 23:1).

여룹바알 /// 기드온이 오브라에 있는 그의 아버지가 섬기는 바알의 제단을 파괴한 사실을 기념하여 그에게 붙여진 이름(6:32). 때때로 이 이름은 기드온의 다른 명칭으로 쓰여지나(7:1;8:35), 다른 곳에서는 분명히 기드온을 대신하는 것이 된다(삼상2:11).

여룹베셋 /// 바알이라는 말을 발음하지 않으려는 여룹바알과 비슷한 말(삼하11:21)

여리고 /// 사해 북쪽 9. 6Km지점의 요단 골짜기에 있던 오래된 큰 성읍.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평지에서 진친 곳은 이곳의 맞은 편이었다(22:1). 견고하게 요새화된 성읍으로, 하부 요단 지역의 거점이었다. 여호수아는 이 성읍을 공략하기 위하여 가까이에 진을 치고 정탐꾼을 보냈다(2:1-24). 여호와의 명을 받은 여호수아의 지휘 아래(6:1-21). 이 성읍은 이스라엘에게 진멸되었으나, 정탐꾼을 숨겨 준 덕택으로 오직 기생 라합과 그 가족만은 구출되었다. 이 때에 여호수아는 이 여리고 성을 누구든지 일어나서 건축하는 자는 여호와의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 그 기초를 쌓을 때에 장자를 잃 것이요, 문을 세울 때에 계자를 잃으리라(6:26)고 예언했는데, 아합 왕 때 벧엘 사람 히엘이 이 성읍을 재건하다가 두 아들을 잃음으로써 여호수아의 예언은 성취되었다(왕상 16:34). 엘리야 시대에는 선지자 무리들이 이곳에 거하였고, 그가 승천하기 직전 엘리사와 함께 이곳을 방문하였다(왕 하 2:4). 시드기야왕은 느부갓네살의 예루살렘 포위공격에 견디다 못하여 이곳으로 탈출했

여리못 /// [1] 베냐민의 자손으로 벨라의 아들. 자기 씨족의 조상이며, 다윗왕 때의 전사이다(대상 7:7). [2] 다른 베냐민 집안의 어른인 베냐민의 손자 또는 후손(대상 7:8). [3] 시글락에서 다윗과 합세한 베냐민의 전사.[1] 이나 [2] 와 같은 사람인 듯하다(대상 12:5). [4] 레위 사람 므라리 가족의 무시의 아들(대상 24:30). 여레못이라고도 한다(대상 25:22). [5] 다윗왕 때의 납달리 방백 아스리엘의 아들(대상 27:19). [6] 다윗의 아들. 르호보암의 아내 마할랏의 아버지(대하 11:18). 다윗의 족보에는 등장하지 않는데, 첩의 소생이라고 한다. [7] 히스기야왕이 성전위 예물 감독자로 임명한 레위 사람(대하 31:13).

여미마 /// 욥이 큰 시련을 겪고 재산을 회복한 후에 태어난, 용모가 아름다운 첫째 딸 (42:14)

여부스 /// 다윗 이전의 예루살렘의 명칭(15:8; 19:10; 대상 11:4). 다윗은 여부스 성을 빼앗아 '다윗성'이라 이름하였다. 여부스성은 예루살렘 동쪽에 있는 산의 남녘에 자리하고 있었는데, 이것을 시온산이라 불렀다. 한편, 다윗이 정복할때까지 예루살렘에 살던 여부스 사람들은 이스라엘이 여부스를 취한 뒤에도 이곳에서 살았다(15:63).

여분네 /// [1] 모세가 가나안에 파송한 정탐꾼 갈렙의 아버지(13:6, 14:6,30,38;1:36). 유다 사람 [2] 아셀사람 예델의 아들(대상 7:38).

여우스 /// [1] 헷 족속 출신 아내 오홀리바마가 낳은 에서의 아들. 가나안에서 출생했고, 에돔의 방백이며 족장이었다(36:5,14,18). [2] 베냐민 사람 여디아엘 집안 빌한의 아들(대상 7:10). [3] 베냐민 사람으로, 사울의 후손 에섹의 아들(대상8:39). [4] 게르손 집안의 레위 사람 시므이의 아들, 그와 동생 브리아에게는 자손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한 족속으로 간주되었다. (대상23:10-11). [5] 르호보암의 두번째 아내 아비하일이 낳은 아들(대하 11:18-19). 아비하일은 엘리압의 딸이다. (대상 8:10)

여이엘 /// [1] 르우벤의 방백(대상5:7). 디글랏 빌레셀이 요단강 건너편 족속을 포로로 했던 시대의 사람이다. [2] 사울왕의 증조부 넬의 아버지(대상 9:35). [3] 다윗의 용사인 아로셀 사람 호담의 아들(대상11:44). [4] 레위 사람. 다윗이 문지기와 악사로 임명했는데(대상 15:18,21), 법궤가 예루살렘으로 옮겨지기 전에 음악을 담당했다(대상 16:5). [5] 여호사밧의 승리를 예언한 야하시엘의 증조부(대하20:14). [6] 레위인 엘리사반의 아들. 히스기야왕때에 성전 정결작업을 도왔다(대하 29:13). [7] 요시야왕 때 유월절의식에 참석한 레위인 방백(대하35:9). [8]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아도니감의 후손. 여우엘이라고도 한다(8:13). [9] 느보의 아들 아니면 후손. 에스라 시대에 이방인 아내를 두었다(10:43).

여호나단 /// [1]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도록 여호사밧왕이 유대의 각 고을에 파견한 사람((대하27:25). 다윗왕의 내탕고를 담당했다. [2] 느헤미야 치세 때의 스마야 가족의 어른(12:18).

여호나답 /// ->요나답

여호람 /// [1] 이스라엘 왕(재위 BC 852-841). 아합의 아들로(왕하 3:1), 같은 이름의 유다 왕과 거의 동시대 인물인데, 아하시야의 동생이며 계승자이다. 아버지가 세운 바알상을 파기했으나(왕하 3:2), 여로보암 1세가 세운 금송아지는 계속해서 숭배했다. 유다왕과 합세하여 모압 왕 메사의 반란을 진압했다(왕하 3:1-27). 길르앗 라못에서 벌어진 아람 왕 하사엘과의 전투에서 입은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이스르엘로 갔다가(왕하 8:28-29) 예후가 쏜 화살에 맞아 죽었는데, 이로써 오므리 왕조는 끝이 나고 말았다(왕하 9:14-26). [2] 유다 왕(재위 BC 849-841). 여호사밧의 아들로, 왕위에 오르기 전 약 5년 동안 부왕을 도왔다(왕상 22:50; 대하21:1,3). 아합의 딸 아달랴와 결혼했으며, 유다의 바알 숭배를 권장했다(왕하 8:18). 블레셋과 아라비아와 싸우다가 아내와 아하시야 이외의 자식들을 모두 잃었으며, 엘리야가 예언한 대로 속병으로 앓는 가운데 죽었다(대하21:18). [3] 백성에게 율법을 가르치기 위해 여호사밧왕이 임명한 제사장(대하 17:8).

여호사닥 /// 포로시대의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아버지(1:1,12,14; 6:11). 요사닥이라고도 한다(3:2,8; 5:2; 10:18:12:26). 느부갓네살에 의해 바벨론으로 끌려갔는데(대상 6:14,15), 포로생활 동안 제사장을 지낸 것 같다. 아버지 스라야는 BC 586년 성전이 파괴되기 전에 직무를 수행한 마지막 대제사장이었다(왕하 25:18-21).

여호사밧 /// [1] 다윗왕과 솔로몬왕 때의 사관. 아힐룻의 아들(삼하 8:16; 20:24; 왕상 4:3). [2] 솔로몬왕의 12지방장관 중 잇사갈 지역 관장. 바루아의 아들(왕상 4:17). 매년 1개월씩 왕과 그 권솔에게 식량을 공급했다. [3] 이스라엘 왕 예후의 아버지. 님시의 아들(왕하 9:2,14). [4] 다윗왕 때의 제사장. 법궤가 오벧에돔에서 다윗성으로 옮겨질 때 앞에서 나팔을 불었다(대상 15:24). [5] 유다의 제 4대 왕(재위 BC 872-849). 아사의 아들이며 그 후계자로, 어머니는 실히의 딸인 아수바이다(왕상 15:24; 대하 20:31). 부왕을 5년간 도운 후 왕위를 이어받아 25년간 통치했다. 즉위 초 아합의 딸 아달랴를 며느리로 맞아들임으로써(왕하 8:18,26) 동맹국이 되었다. 그 결혼으로 말미암아 유대에 바알 숭배 풍조가 스며들어 여호사밧의 종교개혁과 모순되게 되었으나(대하 19:3), 부왕의 선정을 이음으로써 나라 안이 평온했다. 또 군대와 요새를 강화 증강하고 산업을 장려했으며, 아합을 도와 라못 길르앗에 원정했고(대하 18:28), 여호람을 도와 모압 왕 메사와 싸웠다(왕하 3:4- 27). 에돔,

여호사밧 골짜기 /// 여호와가 심판하기 위해 열국을 모은 골짜기(3:2,12). 결정의 의미를 가진 골짜기로(3:14), 구원에 이르는 믿음을 향한 것이 아니라 형벌을 결정하는 법적 결정을 뜻한다. 회교인은 심판날에 하나님이 이 골짜기에 줄을 늘이고 모든 사람을 그 위로 걷게 하는데, 선한 영혼은 천사가 붙들어 주어 무사히 건너게 하고, 악한 영혼은 밑으로 떨어져 지옥으로 들어가게 된다고 믿고 있다. 그리스도교 이전의 역사에는 이 이름의 골짜기가 없었는데, 4 세기 이래로 그리스도교 전승은 이곳을 예루살렘과 감람산 사이에 있는 기드론 골짜기라고 하고, 일부의 학자는 베들레헴 근처의 브라가 골짜기와 같다고 하나, 모두 확실하지 않다. 유대인은 이상적인 묘지로 여겨 여기에 묻히는 것이 평생 소원이었으므로, 이 주변에는 크고 작은 무덤이 많이 있었으며, 기드론 골짜기는 포로 이전부터 그들의 묘지가 되었다(왕하 23:6). 요엘은, 어떤 특정한 장소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심판날에 여호와가 만국 만민을 심판할 이상적인 장소를 말한 것뿐이라고 했다.

여호수아 /// [1] 고대 이스라엘의 지도자로서 모세의 후계자.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생활을 하고 있을 때에는 모세를 도왔으며, 군대의 지도자로 뽑혔다. 가나안의 동정을 정탐하기 위하여 모세가 보낸 12인의 정탐꾼 중에서 여호수아와 갈렙만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그 약속의 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나님은 두 사람의 믿음에 응답하셨으며, 애굽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사람으로서 가나안 정복까지 살았던 사람은 이들뿐이었다. 모세가 죽은 후에는 토지 획득을 목표로 삼은 이스라엘 12지파 전체의 지도자가 되어, 서요단의 중부, 남부, 북부의 가나안 도읍을 단기간에 공략하여 토지를 각 지파에게 나누어 주었다(1-12). [2] 벧세메스 사람.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서 빼앗아간 법궤가 재앙을 일으키자 이를 암소가 끄는 수레에 실어 이스라엘로 보냈는데, 이 때 법궤를 실은 수레가 그의 밭에 머물렀다(삼상 6:14). [3] 요시아왕 때의 예루살렘 방백.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들이 그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편에 있었다(왕하23:8). [4] 바벨론 포로 귀환 후의 대제사장. 성전 재건

여호수아서 /// 구약성서 제 6서로서 12역사서 중 첫째 책. 책 앞의 <모세 5>에서 조상 들에 약속된 땅의 획득을 다루었으며, 5경과 합쳐 6경이라 하기도 한다. 여호수아의 인솔하에 이스라엘 백성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 땅에 이르고, 그 곳에 사는 부족들을 정복하여 이를 분배, 정착해 나가는 경과를 적고 있다. 이때의 잇단 승리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웠기 때문이라고 한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다른 신들이 아닌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유일한 신으로 섬길 것을 서원시킨다. 내용은 요단강의 도하, 여리고성의 함락, 아이성 싸움 등 여호수아 지도하의 신속한 가나안 정복(1-12). 이스라엘 백성이 정복한 땅을 어떻게 분배하여 각기 그 땅에 정착했는가를 기술하고(13-22), 여호수아의 고별설교와 세겜에서 하나님이 당신이 백성과 맺은 계약과 약속의 갱신등의 부속기사로(23-24)이루어져 있다. 이 일련의 이야기는 처음에 사무엘의 생존 중에 기술되기 시작한 것으로 생각되지만, 기자가 누구인지는 미상이다. 또 이스라엘 12지파 전체의 일체적 행동 및 하나님 주도하에서의 성

여호아하스 /// [1] -> 아하시야 [2] 이스라엘 왕(재위 BC 814-798). 예후의 아들(왕하 10:35; 13:1,4,7-10, 22,25). 아세라를 섬김으로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아람 왕 하사엘과 그 아들 벤하닷의 군대에게 침략당했다. [3] 유다왕(재위 BC 609-608). 요시야왕의 넷째 아들. 살룸이라고도 한다(대상 3:15; 22:11). 아버지가 므깃도에서 전사한 후 즉위하여 선조들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였다. 애굽 왕 바로 느고가 그를 하맛 땅 립나에 유폐하고 형 엘리야김을 왕위에 앉힌 후 조공을 바치게 했다. 후에 애굽으로 끌려가서 죽었는데(왕하 23:31,34; 대하 36:1-2,4), 에스겔이 그를 <젊은 사자>라고 불렀다(19:3).

여호야긴 /// 유대 왕(재위 BC 597).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냐(대상 3:16-17; 24:1; 27:20; 28:4) 고니야(22:24,28; 37:1)라고도 한다. 어머니는 엘라단의 딸인 느후스이다(왕하 24:8). 18세에 즉위하여 3개월 10일동안 재위했다. (왕하 24:8). 부왕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목전에서 악을 행하여 마침내 느부갓네살의 침략으로 어머니와 자식 및 시종들이 바벨론으로 잡혀 갔는데, 이것이 제 1회 바벨론 포로이다(왕하 24:10-17). 예레미야는 여호야긴과 그 어머니가 돌아오지 못하며, 그 자손이 유다를 다스리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으나(13:18-19), 하나냐는 2년 안에 돌아올 것이라고 예언했다(28:3 -4,11). 느부갓네살의 뒤를 이은 아들 에윌 므로닥이 여호야긴을 출옥시켜 보호했다(왕하 25:27-30). 바벨론의 폐허를 발굴했을 때 출토된 기름과 보리 등의 배급 일람표에 그와 아들 5명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비교적 자유로운 생활이 허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의 아들 중 세스바살이 돌아와서 유다 최초의 지도자가 되었다고 한다(1:8).

여호야김 /// 유다 왕(재위 BC 608-597). 요시야왕의 아들. 본명이 엘리야김이었는데, BC 609년 애굽의 바로 느고가 그를 왕위에 앉히고 이름을 바꾸었다(왕하 23:3 4,36). 4년 동안 애굽에 예속되었다가 BC 605년 느부갓네살의 공격으로 벌어진 갈그미스 전투로 애굽의 지배는 끝났지만, 예루살렘에 진격한 느부갓네살에게 잡혀 바벨론으로 끌려갔다(대하 36:6). 충성스런 봉신이 되겠다는 서약을 한후 석방되었는데, 그때부터 유다에 도덕과 종교의 타락시대가 시작되었다. 성전에서 바알과 아스다롯이 숭배되었다. 전쟁과 애굽에의 무거운 조공으로 국력이 피폐하게 되었는데도, 백성을 강제 동원하여 화려한 건축물을 지었다(왕하 23:34; 24:6). 즉위 4년째에 국정이 극도로 악화되자 예레미야가 서기 바룩을 시켜 예언을 기록하고 백성들앞에 읽게 했는데, 이를 빼앗아 칼로 갈갈이 찢고 불살랐다. 3년 후 바벨론에 반기를 들었지만 친히 군대를 이끈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에 쳐들어 오기 전에 죽고, 그 아들이 대신 항복했다. 백성들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고, 장례도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여호야다 /// [1] 다윗과 솔로몬왕 때 군대장관 브나야의 아버지(삼하 8:18; 왕상 1:8; 대상 11:22). 아론 집의 족장으로, 2,7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시글락에 있던 다윗에게 가담했다(대상 12:27). [2] 아하시야, 아달랴, 요아스가 왕위에 있을 때의 대제사장. 아내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왕의 누이인데, 요아스를 길러 7세 때 왕위에 앉히고 사실상의 섭정이 되어 권력을 잡았다(대하 22:11; 24:2). 백성에게 여호와와 언약을 맺게 하고 바알의 신전을 파괴하게 했다(왕하 11:17-18). 이러한 종교순화 운동으로 공훈을 세웠으므로 왕묘에 장사되었다(대하 24:15-16), 그러나 그가 죽자 요아스는 우상숭배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그의 아들 스가랴를 성전 뜰에서 돌로 쳐죽이게 하였다(대하 24:17-22).

여호와 /// 언약의 하나님을 나타내는 칭호. 성경 기사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불이 붙은 떨기나무 앞에서 모세와 대면했을 때 그 자신을 계시하며 주신 이름이다(3:14)

여호와닛시 /// 모세가 아말렉을 이기고 쌓은 단의 이름이니 주께서 그 백성을 소집하는 표징이 되시고 저희가 그 원수를 이긴 보증이 되신다는 뜻이다. (17:15)

여호하난 /// [1] 다윗왕 때의 성전 문지기. 레위인 므셀레먀의 여섯째 아들이다(대상 26:3). [2] 여호사밧왕 때의 군대장관. 28만명에 이르는 유다 군대를 거느렸다(대하 17:15). 아달랴를 추방하고 여호야다를 지원했다(대하 23:1). [3] 에스라가 활동하던 시대의 이스라엘 사람. 이방인 여자와 결혼했다가 개혁 때 내보냈다(10:28). [4] 여호야김왕 때의 제사장. 아마랴 가족으로,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다(12:13). [5] 느헤미야 치세때의 제사장. 예루살렘의 성벽 준공식에 참석했다(12:42). [4] 와 동일 인물로 추정된다.

여후디 /// 유다 왕 여호야김의 방백들이 예레미야가 예언을 쓴 두루마리를 받아 오라고 바룩에게 파견된 사람(36:14,21,23). 그가 왕과 방백들 앞에서 두루 마리를 낭독했을 때 왕이 두루마리를 빼앗아 칼로 베어 화로 속에 던져 불태웠다.

역대상 /// 구약성서에 있는 상하 2권의 역사서중 앞의 책. <<역대기 상>>의 약칭이다. 번역 성서에서 <역대기><열왕기>다음에 있지만, 히브리어 원전 성서에서는 권말에 있다. 이 책의 시간적 범위는 <창세기>로부터 <열왕기>까지로서, 상당 부분을 인용하여 재서술하고 있다. 그가 이처럼 이스라엘 왕들의 역사 를 자신의 방법으로 쓴 것은, 첫째로 비참한 상태에 놓여 있을지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을 돌보시는 약속을 지키신다는 것을 나타내고자 하였고, 둘째로 예루살렘에서의 성전 예배가 어떻게 시작되었으며, 제사장이나 레위 인의 의무가 어떻게 제정되었는가를 기술하고, 또한 다윗이 참성전의 창립자였던것(실제로는 솔로몬이 건립했지만)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내용은 최초의 인간 아담으로부터 다윗까지의 계보(1-9), 다윗왕의 치세와 성전을 건립하기 위한 그의 준비를 다루고 있다(10-29). 역사성이 높은 자료로 포함되어 있다.

역대하 /// 구약성서에 있는 상하 2권의 역사서 중 뒤의 책. <역대기하>의 약칭이다. 내용은 솔로몬의 치세와 성전의 건설(1-9)로 시작해서 여로보암 주도 아래 북의 부족이 반란을 일으킨 것을 기술한 후, BC 587년의 예루살렘멸망에 이르기까지의 남의 유다 왕국 왕들의 역사(10-36)를 다루고 있다. 역사성이 높은 자료들로 포함되어 있다.

연단 /// 시련에 의한 영적 또는 정신적 단련. 성서에서는 씻다, 거르다, 녹이다, 단련하다 따위의 용어가 연단으로 옮겨지는데, 원래 광석에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을 말하는 뜻에서, 은유적으로 사람에 대한 정신적, 영적 연단도 뜻하게 되었다. 너의 찌끼를 온전히 청결하여 버리며 너의 혼잡물을 다 제하여 버리고(1:25)나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48:10)에서는, 이스라엘이 고난의 풀무에 의해서 시험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하나님의 율법에 충실한 자의 믿음이 연단되며 정결케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나니(11:35)라고 한 것은, 순교에 대하여 말한 것이다. 또 은같이 연단되며 금같이 시험할 것이라(13:9)는 것은 , 하나님의 백성의 신앙이 순화됨을 뜻하는데, 성서중에 흔히 쓰이는 비유이다.

열두 제자 /// 예수께서 사도라 부르신 예수님 제자의 핵심 집단. '열두 제자'라는 말은 4 복음서에 모두 나타난다(심지어 요20:24에서는 유다가 죽은 이후라도;참조,24:9). 공관 복음서와 사도행전에서 열두 제자 명단은 그 이름과 일치하지 않고 그 수효와 일치한다(10:2-4;3:16-19;6:14-16;1:13). '열두 제자'는 행6:2, 고전15:5, 21:14에서 사도를 가리키는 칭호로 나타난다. 이 용어를 사용하는 것은 이 숫자 자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암시한다. 예수님은 사도들이 종말론적 이스라엘의 핵심체가 된다는 점에서 '열둘'이라는 숫자를 사용하셨고, 이스라엘의 열두지파와 관련시켰다(19:28;22:30). 이와 유사한 생각이 계21:14(참조 엡2:20)에 나타난다. 유다가 죽은 이후에 맛디아를 선택한 것은 열둘이라는 숫자를 채우려는 시도였다(1:15-26)

열두 지파 /// 이스라엘의 12부족.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 납달리, , 아셀, 잇사갈,스불론, 요셉, 베냐민 부족을 통틀어 일컫는 명칭 -> 지파

열심 /// 뜨거운 마음으로 사랑하는 일. 하나님이 사람을 사랑할 때도(왕하 19:31; 9:7; 63:15; 고후 11:2; 3:6), 또 사람이 하나님에 대한 애정이 간절함을 나타낼 때도 사용되었다(왕하 10:16; 69:9; 21:20; 26:7; 10:2; 고후 9:2).

열심당 /// 여호와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참여를 주장하는 유다의 극단적이고 국수적인 애국단체. 원래 열심당은 BC 6년 총독 구레뇨가 국세조사를 할 때 이에 반대하여 갈릴리의 유다가 조직한 국수주의적인 단체인데, 시몬이 그 당원이었던 것 같다. (6:15; 1:13). 하나님의 기업, 곧 이스라엘을 지배하는 외국의 어떠한 권위일지라도 철저히 부정, 배격하고, 이를 위해서는 폭력도 불사했다. 이 운동은 70년 예루살렘이 멸망할 때까지 갈릴리를 무대로 계속 되었다.

열왕기상 /// <열왕기>는 다윗의 죽음으로부터 BC 587년에 예루살렘이 멸망하기까지의 400년간의 이스라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이중 상권에는, 솔로몬이 부왕 다윗의 뒤를 이어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이 된 것과, 그의 빛나는 치세 기간에 예루살렘에 궁전을 세운 일이 포함되어 있다(1-11). 그리고 나라가 북왕 국(이스라엘)과 남왕국(유다)으로 분열했으며, 각 왕국을 통치한 왕들의 치적이 기록되어 있는데, 예컨대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아하시야, 르호보암, 여호사밧 등이다(12-22), 필자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사무엘하>와 마찬 가지로 이들 책이 기록한 사건과 동시대의 궁정기록에서 발췌한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여러 가지 편집이나 개정을 거쳐 바벨론 포로 기간 중(BC 587-539)에 최종적인 형태를 갖추기에 이른 것 같다. 신학적 사관에 바탕을 둔 경향성 때문에 현대적 의미의 역사서라고는 할 수 없지만, 역사성이 높은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데, 예컨대 엘리야, 엘리사, 이사야 등 선지자에 관한 이야기의 단편도 있다.

열왕기하 /// 구약성서에 있는 상. 2권의 역사서 중 뒤의 책. 하권에는 상권에서 다룬 이스라엘과 유다 왕국의 역사 중 나머지 부분이 계속되고 있는데, 그 내용은 BC 9세기 중엽의 양 왕국으로부터 BC 722년 북왕국이 앗수르에 패배하고 사마리아가 함락되기까지의 이야기다(1-17). 이 기간에 엘리야의 후계자인 엘리사가 하나님의 사자로서 일어섰다. 후반은 이스라엘 왕국의 함락으로부터 BC 587년에 예루살렘이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에 의해서 멸망되기까지의 유다 왕국의 이야기다. 이 중에는 두 사람의 위대한 왕 히스기야와 요시야의 치적이 기록되어 있다. <열왕기>에서는 이스라엘 지배자들이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충실도로 심판받고 있는데, 왕이 하나님에 대하여 충실할 때는 나라가 번영하고, 이방신을 믿을 때는 쇠약해진다는 것이다.

염곡 /// 베드라 근처에 있는 한 계곡인데 다윗, 샤 두 군주가 많은 에돔인을 살륙한 곳이다. (삼하8:13)(왕하14:7)(대상18:12)(대하25:11)

/// (육체) 내지 몸과 비교되는 말로 영혼,목숨,넋으로 옮겨지는 말. 히브리어 네페쉬(nephesh)는 영혼,목숨,넋등으로 옮겨질 수 있는데, 이는 육체 내 지 몸을 뜻하는 낱말 바사르(basar)와 비교된다. 영은 육으로부터 분리된 별개의 본질, 곧 그 자체의 생명을 소유한 실체가 아니다. 오히려 영은 육을 움직이게 하는 생명이다. 육신의 생명()은 그러므로 피로 동일시된다 (17:14). 육은 생명 또는 영의 외적 표현이며, 영은 그 내재적 본질이다 . 사람이 영을 '소유'하는 것이 아니며, 사람 자체가 영이다. 이상이 구약에서 말하는 영이다. 신약에서의 영은 프쉬케(Psyche)로 기술된다. 영은 헬라 철학에서처럼 불멸성을 지니지는 않는다. 바울은 헬라 사상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에 영과 육을 구별해서 인간을 이해했다. 그러나 엄격한 의미에서 볼 때 <데살로니가 전서>의 영과 혼과 몸도(5:23)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는 전인적 인간상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혼이란 말을 작게는 육과 상대되는 의미로 이해할 수도 있으나, 네페쉬의 번역이기 때문에 구약의 전인적 인간상을 전

영감 /// 하나님의 영으로 영적인 충만이나 지배를 받는 일. 성서에서는 여호와 또는 하나님의 <>이 임하시다라고 했듯이, 영감이란 용어를 <>이란 말로써 나타내고 있다.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예언적인 일은 오로지 하나님의 신(24:2)이나 또는 신들(왕상 22:19-23)의 힘이 임함으로써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해되었다. 엘리사는 선지자 엘리야가 하나님의 예언자로서 영력이 충만한 지도자였음을 잘 알고 있었으므로, 그의 후계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하여 엘리야의 영감의 갑절을 요구하였다(왕하 2:7 이하). 영감의 신학적 개념은 성서가 신성한 영감에 의해서 쓰여진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사실에 해당된다(성서영감설). 성령이 역사로 된 성서는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며, 오류가 없는 진리의 말씀, 신적 권위를 가진 말씀인 것이다. 성서의 근본적인 성질은 하나님의 영감의 글이라는 것이며, 바울은 성서의 신적 기원을 강조하면서 성서의 원저자를 하나님으로 하고, 특히 성령이라고 했다.

영생 /// 그리스도에 의해 주어지는 영원한 생명(3:16). 히브리어의 <올람>' 영구한' '영원'으로 번역이 가능한데, 그것은 초시간 또는 내세적 시간 또는 내세적 시간개념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언제까지나 끊임없이 앞뒤로 확장하여 퍼져가는 시간개념을 내포하고 있다. 신약에 많이 나타나는<아이 오니오스>는 무한한 때의 기간을 의미하며, 영속하며 끝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이들은 '정함이 없이 끝없는 무궁한 기간'(딤후 1:9; 1:2) 을 의미한다. 영생은 영원한 생명이요, 영원한 삶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본질이 영원하시기 때문에 변함없는 하나님의 영역에서의 삶, 즉 그 하나님의 세계에서 의인이 가질 미래의 상태를 영생이라 할 수 있다(25:46). 멸망과 지옥에 정반대되는 개념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얻어지는 영원한 생명으로 천국에서 영원무궁토록 하나님과 함께 사는 삶을 의미한다(3:16; 10:30). 그래서 이 영원한 생명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지는 것으로(5:24; 17:2; 4:12), 영원히 멸망치 아니하는 것이다(10:28).

예델 /// [1] -> 이드로 [2] -> 여델 [3] 압살롬의 군대장관. 아마사의 아버지. 다윗의 누이 이비가일의 남편으 로 이드라라고도 한다(삼하 17:25). [4] 여라므엘의 자손으로, 야다의 아들(대상 2:32). [5] 아셀 지파의 방백(대상 7:38,40).

예레미야 /// [1] 므낫세 반지파 자손의 한 족장. 용력이 뛰어난 7족장 중 한 사람으로 이름났다(대상 5:24). [2] 다윗의 용사의 하나.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시글락에 숨어 있을 때 합세하였다(대상 12:4). [3] 갓 사람으로 다윗의 용사의 하나. 시글락에서 다윗과 합세하였다(대상 12:10). [4] 다윗 때 갓 출신의 용사. 시글락에서 합류하여 다윗을 도와 싸웠다(대 상12:13). [5] 하맛 땅 립나의 여인으로, 여호아하스의 외조모. 딸 하무달이 여호아하 스와 시드기야를 낳았다(왕하 23:31; 24:18). [6] 구약성서의 대 선지자의 한 사람. 유다 왕국 말기 요시야왕때인 BC 627년에 예언활동을 시작하였다. 예언의 대부분은 시형을 취하고 있으며, <예레미야서>에 남아 있다. 제사장의 아들로 태어나 젊었을 때 선지자로서의 부르심을 받았다. 오랫동안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율법을 무시하고 살았다. 그는 그들이 그러한 생활태도를 바꾸지 않는 한, 성전과 국가가 파멸하고 사람들은 포로로 잡혀갈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그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설 것을 거부하였다. 그의 예언대로 예루살렘이 점

예레미야 애가 /// 예루살렘 함락과 성전 파괴를 비탄하여 읊은 5개의 애가로 된 구역 성서의 한 책. 헬라어역 이래 <예레미야 애가>라고 불리며, <예레미야서>뒤에 놓이게 되었으나, 히브리어 성서에서는 그냥 <애가>라 하여 구약성서의 제 3부에 놓여 있다. 선지자 예레미야가 지은 것으로 되어 있다(대하 35:25참조). 노래는 모두 BC 587년에 있은 예루살렘 함락과 성전 파괴를 읊은 것이다. 2의 애가(2)와 제 4의 애가(4)는 묘사도 구체적이며, 유다 왕국 멸망 직후에 지은 것으로 추정된다. 3의 애가(3)만은 1인칭 단수이며, 왕과 같은 지도자가 스스로 읊은 것이다. 또 제 5의 애가(5)외는 각각 각행의 첫 글자가 알파벳의 문자를 차례로 쓴 답관체로 되어 있다. 이 책은 고통으로 가득 찬 민족의 수난을 말해 주고 있으며, 하 나님께로의 구원의 기도를 적고 있으므로, 망국후의 유대인의 심정을 나타내는 귀중한 문헌이다. 오늘날에도 매년 7월에 유대인이 BC587년과 AD70년에 어떻게 성전이 파괴되었는가를 상기하면서 유대교 회당에서 큰소리로 낭독되고 있다.

예레미야서 /// 유다의 대선지자 예레미야의 예언과 전기로 이루어진, 구약성서 예언서의 한 책. <이사야서>. <에스겔서>와 더불어 구약성서 3대 예언서의 하나다. 유다 왕국 말기의 예레미야의 예언활동은 유다 왕국의 멸망과 관련하여 정치적 성격을 강하게 지니고 있는데, 그 특색은 여호와 종교의 입장으로부터의 정치, 특히 외교정책의 비판이다. 그는 외적의 공격에 관하여 경고하거나 민족주의를 엄하게 비판했기 때문에 귀족이나 제사장 등의 지배계급으로부터 박해받은 일이 많았으며, 많은 고난을 맛보았다. 그런 가운데서 자신의 고통을 노래한 비통의 <고백>이 남아 있다(11,15,17,20). 사건이 일어난 순서대로 서술되어 있지 않으며, 내용상 다음과 같이 5부로 나뉜다. 예루살렘과 유다에 대한 재난의 예언(1-25), 다른 여러 나라 민족에 대한 재난 의 예언(25:15-38; 46-51), 구제. 구원에 관한 예언(26-35), 그리고 예레미야 수난의 기록(36-45) 그리고 부록(52)이다. 이 책이 이루어진 과정은 복잡하며, 여러 가지의 문체와 장르로 되어 있다, 시와 산문 형식이 있고 역사의 기

예루살렘 /// 고대 이스라엘의 중심도시로서, 성서에 나오는 도시 중 제 1의 도시. 이스라엘 왕국 초기의 수도였고, 왕국 분열 후에는 남의 유다 왕국 수도였다. 오늘날의 이스라엘 공화국도 예루살렘을 수도로 정하고 있으나, 국제적으로는 승인되지 않고 있다. 유대교,그리스도교,이슬람교 공통의 성지로서,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도시의 하나다. BC 19세기의 애굽 사료에도 나오는 오래된 도시로서, 다윗의 점령(BC 1000년경)부터 로마에 의한 함락(70)까지 의 오랜 세월 동안, 유다의 정치적,종교적 중심지였다. 유다의 높은 구릉지대(770m)에 위치하는 요해지로, 아브라함 시대에 멜기세덱이 왕으로 있었던 성읍 살렘이었을 것이다(14:18). 다윗왕은 여부스 사람의 요새였던 예루살렘을 점령하고 수도로 삼았으며, 성전 부지를 매입하고 법궤를 옮겼으며, 솔로몬은 성전을 세웠다. 그로부터 예루살렘은 먼저 유대인에게, 나중에는 그리스도 교도와 이슬람 교도에게도 <성스러운 도읍>이 되었다. 왕국이 분열된 후 히스기야왕 때에는 앗수르인이 포위하였고, 왕은 물을 확보하기 위해 실로암의 지

예배 /// 사람이 개인 또는 집단으로 그 신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찬양하고, 기뻐하고, 기도하며 제사드리는 행위. 고대 이스라엘의 족장들은 제단을 쌓고(12:7-8; 13; 18) 희생을 드렸다(15; 34:18). 이때에는 구별된 제사장직이나 종교의식이 없었다. 이스라엘 민족의 예배에 기초를 놓은 사람은 모세이다(25-31; 35-40). 예배 대상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민족 전체에게 선포하고 그의 창조와 구속을 보여주었다(<창세기><출애굽기>). 그리고 거룩하신 그분이 누구이며, 어떻게 그분에게로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지, 그리고 거룩한 백성으로서 이스라엘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쳤다 (<레위기>,<신명기>). 예배는 그러므로 하나님의 행동(창조와 구속)의 선포이며, 그에 대한 찬양과 감사이며, 그와 백성 사이의 교제이며 삶이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 곧 예배할 자를 찾으신다(4:23). 그에 대한 예배는 그러므로 성령안에서 진리로 행해져야 한다(4:24). 초대 교회의 예배는 말 씀 선포, 강론, 교제, 봉사의 4부로 진행되었다. 예수는 주이시며, 그는 우리를 위해

예수 /// 그리스도 예수의 사적은 이에 약하고 다른 두 사람의 사적을 기록한다.[1] 그리스도의 족보 중 한사람이요(3:29). [2] (바울)의 친구요 동역자인데(4:11) (가롯) (유다) 대신으로 천거함을 받았던 자인 듯하다. 별명은(유스도),(바사바),(요셉)이라 한다(1:23).

예수 그리스도 ///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의 히브리어 여호수아의 헬라어 음역 예수스와 메시야의 헬라어 번역 크리스토스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이름으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니라(1:21)는 의미를 가지며, 그리스도 교회의 머리, 크리스토스는 메시야의 헬라어역으로 '기름부음을 받은 자'(1:41)란 의미를 가진다. [예수] 는 히브리어 여호수아, 또는 예수아의 헬라어 음역 예수스에서, [그리스도] 는 히브리어 메시야의 헬라어 의역 크리스토스에서 유래한다. 메시야는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로 구약의 모든 예언들을 성취시키기 위해 오실 자였는데, 이 예수가 바로 구약에 예언된 메시야이며,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 인간적 존재가 되었다(1:18). 하나님의 독생자인 예수는 태초부터 존재했으며, 사랑으로 역사 속에 왔고(1:1-2), 그 본체가 하나님과 동등이므 로 그의 사역은 곧 하나님의 사역이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었다가 부활하므로 인류의 구

예언자 /// ->선지자

예후 /// [1] 하나니의 아들인 선지자(왕상 16:1). 이스라엘 왕 바아사를 꾸짖었으며 (왕상 16:7,12), <예후의 글>의 저자이다(대하 20:34). [2] 오벳의 아들이며, 여라므엘의 후손, 유다 지파 사람(대상 2:38). [3] 요시비야의 아들. 시므온 지파 사람(대상 4:35). [4] 다윗의 종, 아나돗 태생. 다윗이 사울을 피해 시글락에 가 있을 때 찾아와서 도운 장사이다(대상 12:3). [5] 이스라엘 왕(재위 BC 845-814). 본래 아합왕의 근위대에 속했는데, 요람왕 때 군대장관으로 바알 숭배와, 이에 관련된 베니게의 세력을 물리치려는 선지자 엘리사의 지지를 받아 아합 일족을 죽이고 이스라엘 제 5왕조를 세워 왕위에 올랐다(왕하 9). 그 후 수리아에 대항하기 위헤 친 앗수르 정책을 써서 BC 37년 살만에셀 3세에게 조공을 바쳐 일시적으로 평화와 안전 을 얻었으나 앗수르의 빈틈을 노린 수리아는 이스라엘에 보복하고, 요단강 동쪽의 여러 고을에 침입했는데, 치정 28년 만에 실의에 빠진 채 죽었다(왕하 10:31).

오경 /// 히브리어 구약성서의 첫 부분 토라, 즉 율법의 다섯 책인 <창세기>, <출애 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등을 묶은 헬라어 이름. 히브리어 토라는 율법 또는 교훈으로 번역된다. 하나님은 일찍이 모세에게 해야 할 일과 말아야 할 것을 가르쳤다(4:15). 그는 또 죄인들에게 의로운 길을 가르치시며(25:8), 그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선택할 길을 훈계하신다(25:12). 한마디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스승이요, 지도자이시다. 제사장들은 모세를 통해 주신 바 하나님의 교훈()을 백성에게 가르쳐야 하는 자들이다(10:11; 33:10). 실제로 유다 왕 요아스는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을 동안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였다(왕하 12:2)고 성서는 기록한다. 그러나 불의한 제사장들은 돈을 받고 거짓말을 가르치는 거짓 선생들이었다(9:15; 3:11). 가르침은 성령의 기름부음에 긴밀히 연관된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성령의 감화, 감동을 입어 성막 및 그 기구들을 만드는 각양 공교한 일을 가르치게 되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 활동의 일환이었다(3

오난 /// 유다의 둘째 아들. 어머니는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38:2-4; 대상 2:3). 아들이 없는 형 엘이 죽은 후 그 대를 잇기 위해 형수 다말과 결혼했으나, 자기의 자식이 되지 못할 아이를 낳는 것을 꺼려하여, 성교중 체내에서의 사정을 피하고 체외사정을 함으로써 하나님의 벌을 받았다.

오남 /// [1] 호리 족속 소발의 아들(36:20,23; 대상 1:38,40). [2] 유다 지파 여라므엘과 그의 둘째 아내 아다라 사이에 난 아들. 삼매와 야다의 아버지(대상 2:26,28).

오네시모 /// 골로새의 신자 빌레몬의 노예(1:10). 주인집에서 도망쳐 나와, 로마로 가서 바울을 만나 회심하고 신자가 되었다. 바울은 주인의 승낙없이 데리고 있을 수 없어서, 그를 빌레몬에게 돌려보내면서 용서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써서 가져가게 했는데, 이것이 <빌레몬서>이다. 이때 그는 바울이 골로새 교회에 보내는 편지도 함께 가져갔다.

오네시보로 /// 에베소 출신의 그리스도인. 에베소에서 바울을 섬겼으며, 바울이 로마에서 투옥되었을 때 찾아가 보살폈다(딤후 1:16-18). 바울은 그의 집에 디모데를 보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노 /// 베냐민 사람 세멧이 건설한 후 베냐민 부족이 정착한 성읍(대상 8:12; 2:33; 7:37). 산발랏과 게셈이 느헤미야를 해치려고 이곳의 한 마을로 유인했다(6:2). 룻다의 서북쪽 8km지점에 있는 케프르 아나이다.

오뎃 /// [1] 유다의 아사왕 때(BC 911-869)의 선지자 아사랴의 아버지. [2] 이스라엘 왕 베가와 유다 왕 아하스 때 사마리아에 살던 선지자(대하 28:9). 베가가 유다에 침입하여 20만명의 포로를 끌고 돌아올 때 하나님이 진노하실 것을 경고하고, 에브라임의 방백들과 더불어 항의하여, 포로를 여리고에서 석방하게 했다.

오래 참음 /// 감정을 내기 전에 마음을 오래 붙들고 있는 심성. 하나님의 오래 참음은 노하기를 더디하심이며, 하나님의 선하신 증거요, 믿을 만한 표다(2:4; 벧후 3:9).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마땅한 죄인들에게 은혜를 베푸시어 오래 참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래 참음은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특성의 하나가 되며(고후 6:6;4:2),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의 표요, 사랑의 표시다 (고전 13:4).

오렙 /// 미디안 족속의 방백(7:25). 스엡과 함께 이스라엘에 쳐들어가다가 요단강 부근에서 기드온군의 에브라임 사람에 의해 살해되었다. 이 일은 하나님께 대적하는 자의 말로의 본보기로 인용되었다(83:11; 10:26).

오론테스 /// 수리아 서부를 흐르는 큰 강. 레바논의 비카 골짜기에서 발원하여 안디옥과 실루기아 지역을 지나 지중해로 들어간다. 이 강이 갈라놓은 안디옥의 동쪽 산골짜기는 안디옥과 극동으로 가는 대상용길이 되었다. 바나바와 바울이 제 1차 전도 여행때 이 강둑을 따라 걸어갔으며(13:1,4), 구약시대의 성읍인 립나, 하맛, 가데스 등이 강기슭에 있다.

오르난 /// [1] 다윗이 국세 조사한 것으로 인하여 여호와께서 보이신 3종 재앙 중의 하나인 3일간의 온역으로 7만명을 죽이신 후 그 사자가 그의 타작 마당에 선 것을 보고 다윗이 그 땅을 사서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니 재앙이 그쳤다. (대상21:15-25) [2] 별명은 아라우나이다. (삼하24:18-24)

오른손 /// 능력이나 권능등 특별한 뜻을 나타내는 데 쓰이는 말. 오른편은 위엄과 영광의 자리였으며, 하나님의 오른손은 하나님의 창조의 큰 능력의 표현이기도 하였다(왕상 2:19; 48:13). 원래 이스라엘 왕의 즉위에 관련해서 나온 말로서, 궁전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의 오른쪽 곧 남쪽에 위치했으므로 , 성전에 임재하시는 여호와의 오른편이란 하나님 다음의 높은 자리를 나타낸다. 따라서 높이 올려진 예수 그리스도의 권능과 영광에 대해서 이 말이 쓰인다(1:3; 22:69; 16:19; 7:56). 이와 같은 오른손 또는 오른 편에 대하여 왼손 또는 왼편은 이상한 것으로 생각되었다(25:33).

오메가 /// 헬라어 알파벳의 스물네 번째 문자, 곧 마지막 문자이다. 음성학적으로 그것은 장모음 ''로 나타나며, 숫자로 쓰이면 800을 가리킨다. 그것은 비유적으로 헬라어 알파벳의 첫 자, 알파와 함께 사용되며, '처음과 나중'(참조. 1:17;2:8)이신 하나님(1:8;21:6)과 그리스도(22:13)를 상징한다.

오멜 /// 한 묶음을 탈곡한 양을 기준으로 한 고체량의 단위. 에바의 10분의 1로 약 2. 2리터이다(16:36).

오므리 /// [1] 이스라엘의 제6대 왕(재위 BC 885-874). 오므리 왕조의 창시자. 엘라 왕 때의 군대장관이었는데, 동료 군대장관인 시므리가 왕을 죽이고 왕위에 오른 일에 분개한 백성에 의해 옹립되었다(왕상 16:8-20). 시므리가 왕궁에 불을 질러 타죽고 난 뒤 나라가 2분되어 백성의 반이 기낫의 아들 디브니를 왕으로 세우려 하자, 이를 멸하고 이스라엘을 통일하였다. 사마리아를 건설하여 도읍했는데, 이는 다윗왕의 예루살렘 건설에 비할만한 공적이다(왕상 16:21-24). 대외적으로도 이름을 떨쳐, 앗수르에서는 이스라엘을 <오므리의 땅>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로보암의 우상숭배 풍조를 답습, 더욱 확산시킴으로써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그 전의 모든 사람보다 더욱 악하게 행하여 여호와의 노를 격발케 했으므로'(왕상 16:25-26), 마침내 예후에게 멸망되고, 아들 아합이 왕위를 이었다(왕상 16:28). [2] 베냐민 사람 베겔의 아들(대상 7:8). [3] 바벨론 포로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이므리의 아들(대상 9:4). 유다 자손. [4] 다윗왕 때 잇사갈 지파의 방백으로, 미가

오바댜 /// [1] 다윗의 자손(대상 3:21). [2] 잇사갈 지파 방백의 한 사람(대상 7:3). [3] 시글락에서 다윗에게 합세한 갓 사람(대상 12:9) [4] 베냐민 사람으로 사울왕의 후손(대상 8:38; 9:43). [5] 레위 사람(대상 27:19). [6] 유다 성읍에서 율법을 가르친 여호사밧의 방백의 한 사람(대하 17:7). [7] 요시야왕 때 성전을 수리하는 일꾼을 감독한 레위인(대하 34:12). [8] 느헤미야 치세 때 언약에 인친 제사장(10:5). [9] 아합왕 때의 궁내 대신(왕상 18:3). 하나님을 경외하였다. 이세벨이 선지자를 숨겨 주고, 아합과 엘리야가 갈멜산에서 만나게 함으로써 바알의 선지자를 한꺼번에 제거할 수 있게 하였다(왕상 18:4-40). [10] <<오바댜서>>의 저자로 알려진 사람.

오바댜서 /// 구약성서 12소예언서의 하나로서 가장 짧은 책. 121절로 되어있다. 선지자 오바댜가 유다 왕국의 이웃 나라 에돔의 백성이 종말의 날에 하나님에 의해 멸망당할 것을 예언하였다. BC 587년 신바벨론 왕국에게 예루살렘이 함락되고, 성전을 비롯하여 시가가 파괴되었을때 에돔은 유다 왕국의 곤경을 틈타서 약탈하고, 피난하는 유대인을 죽이는 등 이웃 나라로서의 우호관계를 배반하였는데,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유다왕국의 회복이 예언되어 있다. 바벨론 포로 초기인 BC 587년부터 그다지 오래 되지 않는 시기에 쓰여진 것으로 생각된다. 내용 표제(1), 교만에 대한 벌과 완전한 황폐를 말한 에돔 멸망의 예언(2-9). 야곱에 대한 포학과 유다에 대한 적대행위를 적은 에돔 멸망의 이유(10-14), 여호와의 날에 있어서의 에돔의 형벌과 이스라엘의 실지회복에 대하여 기록한 여호와의 날(15-21)로 되어 있다.

오벧 에돔 /// [1] 예루살렘과 기럇 여아림 사이에 살던 갓 출신의 블레셋 사람. 다윗이 법궤를 아비나답의 집에서 옮기려고 할 때 레위 사람만 손대야 할 것을 웃사가 손대어 하나님의 벌을 받아 죽자, 다윗의 명에 따라 3개월 동안 안치했다(삼하 6:1-11; 대상 13:13). 음악에 재능이 있어 아들 몇몇과 더불어 성전의 악사로 임명되었다(대상 15:16,18; 16:5,38). [2] 성전의 문지기로 임명된 레위 사람으로(대상 16:38), 여두둔의 아들. [3] 유다 왕국 아마샤왕 때 성전의 기물을 관장한 사람. 이스라엘의 요아스 왕에게 사로잡혀 사마리아로 끌려갔다(대하 25:24).

오벨 /// 현재의 예루살렘 동남부에 있는 낮은 산. 기드온 골짜기와 지금은 매몰된 뒤로페온 골짜기 사이에 낀 견고한 요새지로, 여부스 족속의 성읍 여부스가 있었다. 남북으로 가늘고 길게 뻗어 있다(대하 27:3; 33:14; 3:26).

오벳 /// [1] 보아스와 모압 여인 룻 사이에 난 아들. 다윗의 조상이며 이새의 아버지로, 예수의 조상이다(4:17,21-22; 대상 2:12; 1:5; 3:32). [2] 다윗의 용사의 한 사람. 에블랄의 아들. 유다 지파에 속하는데, 세산의 무남독녀와 애굽인 종 야르하 사이에 난 자식의 후손이다(대상 2:34-38). [3] 아사랴의 아버지. 유다 여왕 아달랴에 반대, 요시야를 옹립한 대제사장 여호야다에 가담했다(대하 23:1). [4] 고라 집안인 오벧 에돔의 손자. 스마야의 아들로 성전의 문지기다(대상 26:7).

오봇 /// 이스라엘 사람이 광야 생활을 하던 가운데 진을 쳤던 부논과 이예아비림 사이에 위치한 장소(21:10-11;33:43-44).

오브니 /// 베냐민 지파의 경계에 있는 성읍으로서(18:24) 예루살렘 북쪽 21Km 벧엘 북북서 5Km에 위치한 오늘날의 지프나(Jifna)와 동일한 곳으로 추정된다.

오브라 /// [1] 벧엘 동쪽 10Km에 있는 베냐민의 산업지. (18:23)(삼상13:17) [2] 요단강 서편에 있는데 기드온의 거주지요 겸하여 죽어 장사지낸 곳이며 또 그가 천사를 보고 제단을 쌓고 여호와살롬이라 이름하였다 (6:11-24)(8:23)(8:32)(9:5)

오빌 /// [1] 셈의 자손으로, 욕단의 아들(10:29). [2] 유명한 금의 산지(왕상 9:28). 순금의 산지로(13:12), 다윗왕은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이곳의 금 3,000달란트를 쓰게 하였다(대상 29:4). 솔로몬왕도 에시온 게벨에서 만든 배로 이곳의 금을 비롯한 귀중한 물품들을 운반하게 하였다(왕상 9:28). 양질의 오빌산 금은 시문()에서 종종 귀중한 것의 상징으로 묘사되었다(45:9). 오늘날의 아라비아 남서부 또는 소말릴랜드 해안 지방으로 짐작된다.

오순절 /// 유월절 후 50일이 되는 날에 지키는 절기. <펜테코스테>는 제 50일이라는 의미이며, 유대교에서는 이를 칠칠절이라 하여 니산월 16일에서 7주가 지난 시반월 6일을 지칭하고(34:22), 이를 맥추절(23:16), 초실일(처음 열매를 거두는 날,(28:26)이라고 하여 절기로 지켰다. 그러나 후대에 와서 유대교는 무교절을 유대화하고 유월절이라 하여 해방기념일로 지키고, 칠칠절은 시내산에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신 날로 하여, 율법 기념일로 지키게 되었다. 신약에 와서 칠칠절은 오순절이라 이름을 바꾸어, 예수의 부활 후 50일째 되는 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성령이 강림한 날을 교회 창립일로 정하는 계기가 된 <사도 행전> 2장의 기사에 따라 성령강림절로 지키게 되었다. 이것은 그후 교회의 3대 절기의 하나가 되었다.

오홀라 /// 하나님을 배반한 사마리아(북왕국 이스라엘)을 지칭하는 상징적인 여자 이름(23:3). 역시 하나님을 배반한 예루살렘(유다)을 지칭하는 상징적인 여자 이름인 오홀리바(23:4)와 자매적인 명칭으로서 짝을 이뤄 쓰인다. 오홀라는 앗수르에 유혹된 사마리아를, 오홀리바는 바벨론에 유혹된 예루살렘을 상징하는데, 두 왕국, 즉 북의 이스라엘과 남의 유다가 여호와를 거역함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이다.

오홀리바마 /// [1] 에서의 아내(36:2,14,25). 호리 족속 시브온의 딸인 아나의 딸. [2] 에돔 사람의 족장(36:41; 대상 1:52). 에서의 후손이다.

오홀리압 /// 단지파 아히사막의 아들인 기술자(31:6). 모세가 성막과 그 부속 건물을 지을 때 브사렐의 조수로 임명했다.

/// 바산의 아모리 왕. 얍복강에서 헤르몬산에 이르는 영토에는 60개의 성읍이 있었는데, 모세와 이스라엘에게 정복되었으며(21:33-35; 3:1-5), 그 때 왕을 제외한 모든 주민이 섬멸되었고(3:6-11) 영토는 므낫세 반 지파가 차지했다(3:13; 29:8). 르바임 지역의 거인족 중 마지막으로 살아 남았으며, 그의 쇠로 된 침대는 길이 9, 너비 4자였다(3:11).

/// 일명 헬리오폴리, 애굽의 카이로 동북 12Km지점, 고센에서 멀지 않은 곳인데 요셉의 장인이 제사장이 된 곳이다. (41:45)(41:50)(46:20) 전설에 마리아와 요셉이 아기 예수를 데리고 헤롯을 피하여 거하던 곳이라 한다.

온유 /// 예수 자신의 모범과 교훈을 통해 밝혀진, 가장 고상한 인간의 덕목의 하나. 구약성서의 형용사 <아나우>에서 유래한 이 낱말은 원래 '가난한' 또는 ' 연단받은'의 뜻을 지닌다. , 참고 순종하는 영적 자질을 묘사한다(22:16; 25:9; 147:6). 온유는 메시야인 왕의 성품이며(45:4), <<시편>> 14110절의 주제이다. 이는 예수 자신에 의하여 그의 팔복설교 속에 그대로 인용된다(5:5). 구약의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뛰어났다고 했는데, 이는 그가 인격적 중상모략을 받았으되 분개하거나 반박하는 일을 일절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12:1-3). 신약성서에서 온유(명사 prautes 및 형용사 praus)는 내면적 성품을 뜻한다. 이는 오직 성령에 의해 맺어지는, 그리스도를 닮은 성품의 열매이다(5:23). 온유한 자들은 환난을 당해도 원망하지 아니한다. 그들은 만사가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의 결과로 말미암는다고 믿는다. 그래서 그들은 사람들에게서 오는 비난을 감수한다. 궁극적 선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통해 시련을 주신다고 믿기 때문이다(참조 삼

올름바 /// 바울이 문안한 로마 교회의 신자(16:15). 같은 절에 기록되어 있는 빌롤로고와 율리아의 아들로 네레오의 형제다.

올무 /// 새끼나 노끈으로 고를 맺어 새, 짐승 등을 잡는 장치(91:3; 124:7). 비유적으로, 선한 사람을 유혹하는 악한 사람(삼상 18:21; 7:23) 또는 죽음을 뜻한다(삼하 22:6). '마귀의 올무'라는 말이 쓰였다(딤전 3:7; 딤 후 2:26).

옷니엘 /// 이스라엘 최초의 사사로, 그나스의 아들이며 갈렙의 동생이거나 조카(15:17; 1:13; 3:9; 대상 4:13). 여호수아를 따라 기럇 세벨을 점령하고 갈렙의 딸 악사를 아내로 삼았다(15:16; 1:12). 메소보다미아 왕 구산 리사다임에 의한 8년간의 학정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출했는데, 그때부터 그가 죽을 때까지 40년 이상이나 이스라엘은 평화를 누렸다(3:8-11).

옷술 /// 하나님의 계명을 상기한다는 뜻에서, 유대인이 의무적으로 지닌 상징물의 하나. 끈에 여러 가닥의 청색실을 단 것인데(흰색은 나중에 나옴), 겉옷의 네 구석에 매달았다(15:38-39; 22:12). 예수님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옷술을 길게 단 바리새인을 꾸짖으셨다(23:5).

와스니 /// 선지자 사무엘의 맏아들(대상 6:28). 요엘이 맏아들이라고도 했지만(삼상 8:2) 필사자의 잘못으로 판명되었다.

와스디 /// 바사 왕 아하수에로의 비. 연회장에서 왕이 아름다운 왕관을 쓰고 나오게 명했으나, 이를 거절했으므로(1:9-12) 화가 난 왕이 그녀를 내쫓고(1:9-19) 유대 여인 에스더를 왕비로 맞아들였다(2:1-4; 15-17).

완전 /// 구약성서에서 '완전한'이라는 낱말은 히브리어로 <타밈>이다. 이것은 흠이 없는 희생제물을 묘사할 때 쓰인다(12:5; 22:21-22). 또 이것은 <열왕기상><역대상>에서는 하나님께 대해서 분열되지 않고 충실할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 창세기> 69절에서는 노아를 가리켜 '완전한' 사람이라 하였다. 구약성서는 하나님을 가리켜 직접적으로 완전하다고 서술하지 않고, 다만 간접적으로 그의 공덕이(32:4), 그의 길이 (삼하 22:31), 그리고 그의 율법이(19:8)완전하다고 기술한다. 헬라 철학에서와는 달리 완전함을 불완전한 세상에서 결코 실현될 수 없는 이상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인간에게 실천적 의무로 부과된 실제적인 행위의 목표를 가리킨다. 그래서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완전하라(18:13), 너는 내 앞에서 행하여 완전하라(17:1),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5:48)는 명령이 주어진다. 그런데 완전함에 이르는 길은 이웃에게 주체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5:43-48; 19:21; 3:14)고 성서는

외식 /// 안으로는 신앙적으로 경건하지 못한 자가 겉으로는 경건한 체 외양을 꾸미는 일. 위선과 비슷한 말이다. 외면적으로는 종교적인 인물 행세를 하지만, 내면적으로는 참된 종교적 정신에 어긋나 있는 자를 가리킨다. 원래는 무대에서 가면을 쓰고 연기하는 배우를 가리키는 말에서 전하여 위선자, 외식하는 자를 뜻하게 되었다. 외식은 의식적으로 행해지는 경우가 많으나(6:2,5,16 ), 때로는 무의식적으로 행해지는 경우도 있다(7:5; 7:6). 예수께서는 의식적이거나 무의식적이나 간에 종교적으로 경건하지 못한 자가 경건한 체 하는 것을 외식자로 보고 엄중히 비난하셨다(23). 흔히 바리새인적인 태도를 가리켜 말하는 외식은, 우리 그리스도인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덕의 하나다.

요게벳 /// 아므람의 아내며, 모세,아론,미리암의 어머니(6:20; 26:59). 남편과 함께 히브리인의 갓난 사내아이는 모두 죽여 없애라는 바로의 명령을 믿음으로써 거역하고, 갓난 모세를 갈대배에 태워 나일강에 띄웠는데, 마침 목욕하러 나온 바로의 딸이 주워 아들로 삼았다(2:1-10; 6:20; 26:59; 11:23).

요나 /// 선지자.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과 동시대의 아밋대의 아들(왕하 14:25). <요나서>의 주인공과 같은 인물이라고도 하며, 신약에 그의 사적에 관련된 교훈이 언급되어 있다(12:39-41; 16:4; 11:29-32).

요나단 /// 사울왕의 장남. 다윗의 친구였다. 블레셋 사람과의 싸움에서 용감한 전사로서 사울을 도와 용맹을 떨쳤다. 자기 대신 다윗이 왕이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지만 성실한 우정을 지켜 질투심이 많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하자, 그를 도와 도주하게 하였다. 요나단은 아버지 사울과 함께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전사하였다. 다윗은 요나단의 죽음을 깊이 슬퍼하여 애가를 지었다(삼하 1:26).

요나답 /// [1] 다윗의 형제 시므아의 아들(삼하 13:3,5,32,35). 암논에게, 그가 연정을 품고 있는 이복 동생 다말을 손에 넣을 수 있는 불륜의 수단을 가르쳐 주었다. 가드 사람인 거인을 죽인 삼마의 아들과 같은 사람이다(삼하 21:21; 대상 20:7). [2] -> 여호나답

요나서 /// 구약성서 12소예언서의 하나. 다른 예언서와는 달리 이야기 형식으로 쓰여져 있다. 하나님의 명에 순종하지 않았던 한 선지자의 모험 이야기를 통하여 교훈을 주고 있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요나는 하나님으로부터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로 가서 선교하도록 명하심을 받지만, 명을 거역하고 다시스 쪽으로 배를 타고 달아난다. 도중에 태풍이 불어 배는 난파의 위험을 당한다. 태풍이 누구 탓에 부는가를 알기 위하여 사람들이 제비를 뽑자, 요나에게 떨어진다. 요나는 태풍의 책임을 추궁받고 바다에 던져지지만, 큰 고기의 뱃속에 들어가 사흘 낮과 밤을 지낸다(1). 요나는 기도를 한다(2). 다시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고, 니느웨로 가서 그곳의 멸망을 알린다. 사람들은 회개하고, 하나님은 재난 내리시기를 그만둔다(3). 요나는 멸망의 심판을 내리지 아니하신 것을 불쾌하게 생각하고 하나님께 항의하고 죽기를 구하나, 하나님은 박 넝쿨의 예로써 요나의 항의가 부당하다는 것을 깨우친다(4). 이러한 내용으로 보아, 이 책은 하나님의 사랑과 배려를 나타나고 있다. 하나님

요단 /// 성서에 자주 나오는 이스라엘의 주요한 강. 멀리 북쪽의 헤르몬산에서 발원하여 팔세트피나를 종단, 갈릴리 호수를 거쳐 사해로 흘러든다. 사행이 심하여 직선 거리의 2배 이상의 강 길이가 된다. 지상에서 가장 깊은 계곡을 흐르는 강인데, 갈릴리 호수에서 해면하 215m, 사해의 북쪽 끝은 해면하 397m이다. 요단 계곡의 북부는 비옥한데 반하여 사해에 가까운 남부는 황야인데, 그 양안에는 나무가 무성하다. 요단강의 주요한 지류는 야르뭇강과 얍복강이며, 다같이 동쪽으로부터 합류한다. 몇 줄기의 보다 작은 지류는 여름 동안 물이 말라버린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동쪽에서 요단강을 건너가서, 여리고에 가까운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였다(3). 압살롬이 모반했을 때 다윗은 요단강을 건너 달아났다(삼하 17:20-22). 선지자 엘리야와 엘리사는, 엘리야가 하늘에 들리움을 받기 직전에 요단강을 건넜다. 엘리사는 아람의 장군 나아만에게 요단강에 가서 몸을 씻으면 문둥병이 나을 것이라고 하였다(왕하 2:6-8; 13-14; 5). 세례요한은 요단강에서 사람들에게 세례

요단강 /// 팔레스틴의 가장 큰강. 북쪽 레바논산, 헐몬산을 수원으로 하여 팔레스틴을 세로로 갈라 남쪽 사해로 흐른다. 시발점에서 사해까지 약 900미터나 낮아지므로 중간에 급류가 많아 폭포 비슷한 급류가 27개소나 된다. 강 양편 요단 계곡은 무성한 수목으로 경치가 아름답다. 성경 가운데는 요단강에 대한 기사가 많다.[1] 요단의 이름은 창세기 1310절에 처음 기재되는데 요단들은 소돔까지 옥토라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에는그 땅이 여호와의 동산같고 애굽 땅과 같다고 하였다. 야곱이 지팡이만 가지고 요단강을 건넜다 하였고 (32:10)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요단강을 건넌 일. (3:17-4:14) [2] 엘리야, 엘리사의 사건. (왕하2:7-8) [3] 나아만이 나병을 고친 일. (왕하5:10-14) [4] 세례요한의 활동과 예수께서 세례 받으신 일(3:13) 등이 있다.

요담 /// [1] 여룹바알 기드온의 막내 아들. 기드온과 세겜 여인 첩 사이에 태어난 아 들 아비멜렉이 세겜 사람들의 왕으로 추대되어 형제 70인을 죽일 때 간신히 숨어 목숨을 건졌다(9:1이하). 아비멜렉을 왕으로 추대코자 모든 세겜 족속이 한자리에 모였을 때 요담은 그리심산 위에 올라가 저 유명한 <나무 들의 비유>를 이야기 하였다(9:8-20). 이 비유는 세겜 사람들의 양심을 흔들어 깨우기 위한 호소 수단이었다. 요담은 불의한 지도자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씨족주의 지방주의를 매섭게 질타하면서, 아비멜렉과 세겜 사람들 모두에게 저주를 퍼부었다(9:20). 이 저주는 바로 뒤에 그대로 이루어졌다(9:57). 요담은 이 비유와 저주를 전한 후 브엘로 도망했다. [2] 이사야 시대의 유다 왕(재위 BC751-736). 웃시야 왕의 아들. 부왕이 문둥병에 걸려 격리되자, 단독 통치자가 되기 전에 부왕 대신 치리하기 시작하였다(왕하 15:5). 요담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며, 여호와의 전 윗문을 건축하였다(왕하 15:32-38; 대하 27). [3] 갈렙 족속의 한 족장 야대의 아들(

요라 ///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이스라엘 자손의 한 족장(2:18)

요래 /// 갓 자손의 족장(대상9:24)

요르그암 /// 유다 사람 라함의 아들(대상2:44)

요림 /// 예수님의 족보 중 한 사람이다. (3:29)

요밥 /// [1] 욕단의 막내아들. 또 아라비아의 한 부족의 이름(10:29;대상1:23). 단의 아들들은 사베아 사람들과 동맹한 부족으로, 사베아 사람의 비문에 있는 성읍의 이름 유하이밥과 관계가 있다. [2]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는 왕이 나오기 전에 에돔 땅을 다스린 제2의 왕. 보스라 출신 세라의 아들이다(36:33). [3] 북팔레스티나의 일부에 있는 마돈의 왕. 여호수아에 적대하여 북방동맹에 참가했는데, 메롬강가에서 참패했다(11;1,12:19). [4] 베냐민 사람으로 사하라임과 호데스 사이에 난 아들(대상8:9) [5] 베냐민 사람으로, 엘바알의 아들(대상8:18).

요사갈 /// 시므앗의 아들로 요아스 왕을 죽인 자 중의 한 사람이다. (왕하12:19-21)사맛이라고도 부른다. (대하24:26) 요아스왕을 죽인 까닭은 여호야다의 아들들의 피로 인함이라 하였다. 그후 아마샤에게 피살되었다. (대하25:2-25:3)

요사닥 /// 사독의 혈통에 속한 제사장인데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에서 귀환한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부친이다(3:2)(12:26) 여호사닥과 동일인이다.

요사밧 /// [1] 그데라 출신의 베냐민 사람. 사울에게 쫓겨 시글락에 있던 다윗군에 합세하였다(대상12:20). [2] 레위 사람으로 히스기야왕 때 성전의 예물과 봉헌물의 감독자(대하 31:1 3). [3] 여호수아 때의 레위 사람의 두목(대하35:9). [4] 하나님의 성전 바깥 일을 맡아 본 레위 사람의 두목(11:16). [5] 여호수아 때의 레위 사람의 두목(대하35:9). [6] 하나님의 성전 바깥 일을 맡아 본 레위 사람의 두목(11:16). [7] 바벨론에서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져온 금은을 에스라가 분배할 때 같이 있었던 예수아의 아들(10:23) [8] 에스라 시대 이방 여인과 혼인한 제사장(10:22)

요사위야 /// 엘라암의 아들이다(대상11:46)

요세 /// [1] 예수의 형제인 요셉(6:3)과 같은 사람이다. [2] 소야고보의 동생(15:40). 요셉(27:56)과 같은 사람이다.

요섹 /// 예수님의 족보중 한 사람이다(3:26)

요셉 /// [1] 야곱과 라헬의 아들. 오래 기다린 끝에 낳았으므로 아버지의 편애를 받아 형제들이 시기하였다. 요셉이 왕자가 되는 꿈을 꾸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형제는 그를 죽일 계획이었지만, 결국 노예상인의 손을 거쳐 애굽으로 팔려 갔다. 애굽의 고관 보디발 집의 관리를 맡아 보았는데, 안주인의 유혹을 뿌리치다가 도리어 죄를 뒤집어쓰고 옥에 갇힌다. 그러나, 그의 해몽의 재능이 바로에게 인정되어 애굽의 재상까지 되어 전국을 잘 다스린다. 기근때 애굽에 곡물을 사러 온 형제들의 성의를 한 차례 시험해 본 후에 극적으로 재회와 화해를 하고, 아버지와 형제들을 애굽으로 불러 살게 했다. 야곱은 요셉과 다시 만난 것을 크게 기뻐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자손은 400년간 애굽에 거주하였다(30:24,30-50). 형제의 시기와 질투로 수난과 죽음의 고통을 겪고, 마침내 높이 들림받는 그의 생애는 오실 메시야를 미리 보여준 하나의 모형이다. [2] 모세에 의해서 가나안 정찰에 파견된 12 정탐꾼의 하나인 이갈의 아버지 (13:76). [3] 다윗왕 때의 음악가. 다윗을 위하여 수금과 비파

요시야 /// [1] 남왕국 유다의 왕(재위BC640-609). 부왕 아몬이 암살당한 후 8세에 즉위하였다. 앗수르의 세력이 쇠약해진 틈을 타서 유다의 국력을 강대하게 했으며, 백성을 하나님께로 돌렸다. 또한 성전 수축을 명하엿는데, 작업 중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주신 율법이 적혀 있는 두루마리가 나왔다. 그는 이 율법을 배우고, 백성에게 주었으며, 유월절을 지킬 것을 포함 한종교 개혁을 단행한다. 39세 때 애굽과의 싸움에서 전사하였는데, 많은 사람이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다(대하35:24). [2] 스바냐의 아들. 바벨론 포로 귀환 직후에 예루살렘에 집을 가지고 살았는데 바벨론에서 돌아온 사람들이 그의 집에 들었다(6:10).

요아 /// [1] 오벧 에돔의 셋째 아들. 레위 사람(대상26:4). [2] 레위인으로, 심마의 아들(대상6:21). [3] 아삽의 아들로, 히스기야왕의 사관(왕하18:18,26,37, 36:3,11,22). [4] 요아하스의 아들로, 요시야왕 때의 사관(대하34:8)

요아스 /// [1] 므낫세 지파 기드온의 아버지(6:11). [2] 유다의 아들인 셀라의 자손(대상4:21-22). [3] 베냐민 사람으로, 베겔의 아들(대상7:8). [4] 시글락에서 다윗에게 협조한 두목의 한사람(대상12:3). [5] 감람유 곳간을 관리하던 다윗의 신하(대상2:28). [6]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들(왕상 22:26). [7] 유다 왕(재위BC853-796). 아하시야왕의 아들로, 아하시야가 북왕국 예후에게 살해되자(왕하9:27), 아달랴가 그의 모든 자식을 죽이고 섭정할 기회를 노렸다. 이때에 어린 요아스는 구사일생으로 고모 여호세바에게 구출되어 6년간 성전에서 물래 양육되었다(왕하 11:1-21; 대하 22:10-12). 대제사장 여호야다가 그를 왕위에 추대하렬 할 때, 아달랴는 '반역이로다'하고 뛰어들다가 호위병에게 죽임을 당하였다. 요아스는 바알 숭배를 금지하고 백성들의 헌금으로 성전을 중수하였다(왕하12:4-16). 여호야다의 사후 그의 아들 스가랴가 타락한 자신에게 충고하자 돌로 쳐죽이게 하여다(대하 24:1 5-22). 또 수리아의 하사엘이 침략하려 하므로 성전 보물을 그에게 예물로 보내게도 하였다,

요안나 ///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8:3). 예수님을 섬긴 여인의 한 사람으로, 예수님의 무덤에 가보았다(23:55).

요압 /// [1] 다윗의 누이동생 스루야의 아들(삼하2:18). 준족인 아사헬과 장자인 아비새의 형으로 다윗의 군대장관이었는데, 관용과 잔인성을 겸비한 용사로 다윗 왕조를 여는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동생 아사헬을 죽인 아브넬을 죽임으로써 다윗에게 꾸중을 들었으며(삼하18:14). 다윗의 명을 받아 밧세바의 남편 우리아를 싸움터로 보내어 죽게 하고(삼하11:6-26), 다윗의 노후에 아도니야의 계승을 돕다가 솔로몬에게 죽임을 당하였다(왕상2:5). [2] 그나스의 후손으로, 스라야의 아들(대상4:14). 게라하심의 조상이다. [3]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한 사람(2;6,7:11).

요야김 /// 예수아의 아들(12:10).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제사장이다.

요야다 /// [1] 바세아의 아들. 예루살렘성을 중건할 때, 옛문을 중수하였다. [2] 엘리아십의 아들이며, 예수아의 증손자(12:10). 아들의 하나가 호론 사람 산발랏의 사위가 됨으로써 느헤미야에 의하여 제사장직에서 쫓겨났다 (13:28).

요야립 /// [1] 에스라가 가시뱌로 보낸 <명철한 사람>의 하나(8:16-17). [2] 느헤미야 치세 때 예루살렘에 거주한 마아세야의 유대인 조상(11:5). [3] 바벨론 포로 후 예루살렘에 거주한 제사장 가족 여다야의 아버지 (11:11:10). [4]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제사장의 한 사람(12:6). [3]과 동일한 인물인 듯하다. [5] 바벨론 포로 후 맛드내를 족장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하나(12:19).

요엘 /// [1] 선지자 사무엘의 장자. 브엘세바에서 사사가 되었으나, 아버지와는 달리, 뇌물을 취하여 판결을 그릇되게 하였다(삼상8:2-3). [2] 시므온의 자손으로 족장의 한 사람(대상4:35). [3] 르우벤의 자손으로 스마야의 아버지(대상5:4,8). [4] 성전이 세워지기 전에 회막에서 찬송하던 헤만의 아버지(대상6:33). [5] 아사랴의 아들로, 엘가나의 아버지(대상 6:36). [6] 이스라히야의 다섯 아들 중의 하나. 잇사갈의 자손으로 형제가 모두 족장이었다(대상7:3). [7] 나단의 형제로 다윗의 용사의 한사람(대상11:38). [8] 게르솜의 자손으로 레위인의 족장. 다윗왕 때에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기는 의식에 참가한 130인의 레위인 족장의 하나다(대상 15:7,11). [9] 게르손 사람 라단에 속한 족장 여히엘리의 두 아들 중의 아우(대상 26:2 2). [10] 브다야의 아들로 다윗왕 때의 므낫세 반지파의 관장(대상27:20). [11] 레위 사람 아사랴의 아들. 그핫의 자손으로 히스기야왕 때 성전을 청결하게 한 사람의 하나다(대하 29:12). [12] 브두엘의 아들로 선지자. [요엘서] 에서 메뚜기 때의 재난과

요엘서 /// 구약성서 12소예언서에 속하는 책중의 제 2. 메뚜기의 큰 떼에 의한 극심한 재난을 통하여 선지자 요엘은 이것을 하나님의 종말의 날에 행하실 심판의 경고라고 하면서, 이스라엘 백성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갈 것을 권고하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전체는 3장으로 되어 있는데, 히브리어 원전에서는 228-38절이 31-5절로 되어 있으며, 전체로 4장이 된다. 내용을 보면, 먼저 대군으로 비유된 메뚜기 떼의 재해를 그려 선지자적 인물, 곧 요엘이 백성에게 회개하기를 권하고(1:2-2:17), 이어서 하나님의 백성의 회개와 간절한 기도의 응답에 대해서 말한 다음(2:18-27), 종말의 날의 표정과 여러 국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그리고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을 그림으로써 여호와의 날에 일어날 일들에 관하여 말하였다(2:28-3:21). 이 책을 통하여 요엘은 사람들에게 모든 것을 새롭게 해주시는 하나님께로 돌아 가도록 권하고, 이렇게 될 때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신다고 하였다.

요하난 /// [1] 요시야왕의 맏아들(대상3:15). [2] 다윗 가족의 후손인 엘료에내의 아들(대상3:24). [3] 사독 가계의 아사랴의 아들(대상 6:9-10). [4] 시글락에서 다윗에게 협력한 베냐민 지파의 용사(대상 12:4). [5] 다윗에게 협력한 갓 지파의 용사(대상 12:12). [6] 아하스왕 때의 에브라임 사람 아사랴의 아버지(대하28:12). [7] 예루살렘 함락 후 유다에 남은 군대장관의 한 사람인 가레아의 아들(왕 하 25:23).

요한 /// 예수님의 12사도의 한사람. 갈릴리의 어부 세베대의 아들로, 그의 가정은 고용인을 부릴 정도로 부유하였다. 갈릴리 해변에서 그물을 깁다가 예수님의 부름을 받고 형제 야고보와 함께 따라 나섬으로써 제자가 되었다(4:2 1-22). 그는 12제자 중에서도 베드로 및 그의 형제 야고보와 함께 대표적인 인물이었으며, 예수님의 생애 중 중요한 현장, 즉 야이로의 딸을 살릴때(5:37), 변화산 위에서 (9:2),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뇌의 밤에(14:33)함께 있었던 핵심인물이었다. 그는 예수님이 '보나너게(우뢰의 아들)'(3:17)라고 할 정도로 과격하고 편협한 성격이었던 것 같다(9:49-50, 10:35, 20:20). 그러나 후에는 사랑의 사도로 불리고 있다. 오순절 이후에는 베드로의 다음가는 위치에 있으면서 함께 활동하였다(1:13, 3:12-26, 4:13 ,19-22, 8:14,25). 예루살렘에서의 그의 역할은, 바울이 예루살렘 교회의 기둥(2:9)이라고 평할 정도로 막중한 것이었다. 전승에 의하면, 그는 후에 소아시아의 에베소에 건너가 정주하였으며, 도미티아누스황제 때 밧모섬에 유배되어

요한계시록 /// 신약성서 중에서 유일하게 독립된 묵시록. 성서의 마지막 책으로서 역사의 종결과 완성을 예언하고 있다. [창세기] 에서 시작한 구약의 역사가 이 책에서는 마침내 완결된다. 다니엘, 스가랴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묵시문학 형태로 서술된 이 책은 그 자체가 예언서이다(1:3,22:7,10). 이책은 크게 세 단락으로 구분된다. 첫째 신현(신현;1-3), 둘째 환난(4-18), 셋째 승리(1 9-22)가 그것이다. 1부에서는 먼저 삼위일체를 묘사하는 신학적 수사가 특징적인 머리말(1:18) 다음에, 만물을 다스리고 복종케 하실 전능자 그리스도의 모습(1:9-20)이 묘사되고, 그 뒤에 일곱교회에 대한 메시지들이 이어진다(2-3). 2 부에서 요한은 하늘로 올려져 하나님의 위엄에 대한 이상을 보게 된다. 구속자로서 그리고 만유의 심판자로서 경배를 받으시는 그리스도는(4-5) 일곱 인과 일곱 나팔과 일곱 대접등의 상징으로 묘사되 는 심판을 행하신다(6-16). 마지막으로 바벨론에 대한 심판이 이루어진다 (17-18). 이는 모두 그리스도 재림 이전에 있을 전쟁, 기근, 핍박, 죽음 등을 묘

요한복음 /// 신약성서의 제 4 서로서 4 복음서의 하나. 예수 그리스도의 외부에 나타난 행동을 기록한 세 공관복음서와는 차이가 있는 독자적인 복음서다. 사도 요한이 에베소에서 쓴 것으로 되어 있으나, 최근에는 요한의 공동체를 대표하는 어느 익명의 서기가 썼을 것이라는 연구가 나왔다. 세 공관 복음서에 직접 의존하지 않고, 일부는 독자적인 전승을 쓰고 있다. 특히 그리스도론에 관심을 집중시켜,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중명함과 아울러 당시의 이단설에 대한 반박에도 유의하고 있다. 내용은 첫머리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서의 예수님을 보인 후 예수님이 약속된 구세주이심을 나타내기 위하여 갖가지 기적을 그리고 있다(1-12). 이어서 예루살렘에서의 예수님과 제자들의 최후의 날들을 적고 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기 전에 그들에게 준 격려의 말과 가르침을 상기하고 있다(13-19). 그리고 예수님이 죽음에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 앞에 한동안 나타나신 때의 일을 기록해 놓았다(20-21). 요한은 기적을,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나타내는 표적으로 이해

요한삼서 /// 사도요한이 가이오라는 특정인물에게 보낸 사신. 저자가 데메드리오를 중심한 교회의 상급 기구의 대표들을 잘 영접한 가이오를 칭찬하면서, 동시에 그들을 영접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에게도 상회의 권위를 인정하지 못하게 하면서 독립적으로 개체교회의 우두머리가 되려는 야심을 가진 디오드레베의 행적을 통박하고 있는 내용을 보면, 공교회 출현 이후에 교회의 상급기구와 개체교회 출현 이후 교회의 상급기구와 개체교회 사이의 문제를 엿볼 수있다. 이 서신도 <<요한이서>> 와 같이 공교회의 공식적인 회람 서신으로 양들의 영적생활과 바른 신앙생활에 대해 관심을 가진 교회의 최고 처리자인 장로가 목회자적 충정으로 개체교회에 써 보낸 것이다. 저자는 수신인이며 개체교회의 대표자인 가이오에게 데메드리오와 그의 일행들을 잘 영접해서, 그들이 하나님의 일꾼들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도와준 후 떠나보냄으로써 진리를 위해서 일하는 그들의 협력자가 될 것을 간청한다.

요한이서 /// 교회의 장로가 택함받은 특정부인과 그 자녀들에게 보낸 개인적인 서신. 그러나 특정 부인의 이름은 언급하지 않고 단순히 귀부인과 그 자녀들이라고만 수신자를 밝혔다. 끝부분에서 여러분의 자매의 자녀들의 인사로 미루어서 그리스도교의 개체교회를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이 서신의 직접적인 동기도 거짓교사들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함이었다. 사랑의 한계를 언급한 것도 바로 이와 관련지어 이해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공교회의 책임있는 처리자인 장로가 90-110년 중에 개체교회에 보낸 회람서신으로 이해하는 것이 타당하다. 이 서신의 직접적인 동기는 육신을 입고 세상에 오신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이단들의 위협에 직면한 교회를 권면하려는 것이었다. 그래서 저자는 사도적 권위에 대한 복종도 포함되는 형제 사랑의 계명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면서도, 교회의 가르침과 다른 것을 전하는 자들은 집안에 받아들이거나 인사도 하지 말도록 엄히 경고하는 것이다. 이 서신의 어휘와 문체, 그리고 간결성이 <<요한삼서>>의 저자와 같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요한일서 /// 사도 요한이 일정지역에 산재해 있는 교회에 보낸 서신. 이 서신은 서신의 서신적인 형식인 서두의 발신자나 수신자의 언급이 없고, 끝부분에도 마지막 인사나 축복의 말이 나타나지 않는다. 그래서 학자들 중에는 편지라기보다는 일종의 신학적인 소논문이나 설교로 이해하려고도 한다. 그러나 전형적인 서신 형식은 나타나지 않으나, 공교회가 90-110년 경에 일정지역에 산재하는 여러 교회가 회람하도록 권위있게 써 보낸 서신임에는 틀림없다. 더 나아가 내용 중에 기록 동기도 시사되고 있는데, 몇몇 이단적인 그리스도인이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고 이미 교회에서 떨어져 나갔다는 사실이다(2:19-25,4:2-3,15). 이미 나타난 이같은 그리스도의 적들에 대항해서 저자는 하나님을 아는 일(2:3-4),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4:20), 그리고 하나님과 사귐을 갖는 일(1:6)이 급선무임을 강조한다. 저자는 아들 이외에는 거짓 선지자, 미혹케 하는 자, 영지주의적 가현설이나 비윤리적 생활자들과 그들의 유혹으로부터 사랑하는 교인들을 보호하려는 목회자

욕느암 /// 갈멜에 있던 가나안의 성읍(12:22). 스불론 지경 갈멜산 능선 기슭의 기손 냇가 서쪽에 있었다(19:11). 레위 사람 므라리 가족에게 배당되었는데 (21:34), 에브라임에 있던 성읍의 하나로 욕므암(Jokmeam)이라고도 한다 (대상6:68). 므깃드의 북서쪽 11Km 지점에 갈멜산의 남동쪽 경사면의 오늘날의 텔 켈문과 동일시된다.

욕단 /// 셈의 후손으로, 에벨의 아들(10:25). 남부 아라비아 반도에 정착한 그의 13명의 아들은 각각 13지파의 대표이다(대상1:20-23).

욕드엘 /// [1] 유다 평지에 있는 성읍. (15:38) [2] 유대 왕 아마샤가 정복한 에돔의 성읍인데 이전 이름은 셀라이다. (왕하14:7)(대하25:11). 혹은 에돔의 수도 베드라와 동일시한다.

욕므암 /// 에브라임 산지에 있는 레위 자손의 성읍인데(대상6:28) 병행기사 수12:22에는 욕느암이라 하였다. 벧엘 근처에 있는 델엘 마사르와 동일시하는 학자도 있다.

/// 가혹한 시련을 견뎌내고 믿음을 굳게 지킨 인물로서 알려져 있는, 구약성서 [욥기] 의 주인공. 노아,다니엘과 더불어 고래로부터 의인의 전형으로 등장한다. 잇따른 재난으로 재산과 열명의 자식을 모두 잃고, 건강마저 잃었지만 하나님을 저주하라는 아내의 말에 따르지 않았다. 문병하러 온 세친구는 그의 고통과 고난이 그 자신의 잘못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는 그렇지 않다고 믿는다. 자신이 고난당한 이유를 깨닫지 못하고 절망 직전에 놓이는 데, 이때 하나님은 욥에게 하나님의 주권적 힘과 지혜를 주어 깨닫게 하셨으므로 그는 깊이 회개한다. 마침내 하나님은 그에게, 병을 낫게 하고 재산도 더 넉넉히 되찾도록 하는 번영의 축복을 내려주셨다.

욥기 /// 구약성서의 제 18 서로서 제서(諸書)에 속하는 책. [잠언] [전도서] 와 더불어 지혜문학의 후기에 속하나, 정확한 성립 연대는 알 수 없다. 의인인 욥이 극심한 재난을 만난 이야기 가운데 고난의 의미가 여러가지 관점에서 기술되어 있다. 구약성서 중에서도 독자적인 책으로서, 첫머리와 끝머리는 산문이지만, 대부분은 시로 되어 있다. 당대의 의인이었던 욥은 어느날 갑자기 자녀들과 재산 및 건강을 모두 잃는다(1-2). 욥과 문병하러 온 친구들은 욥의 무서운 고난을 이해하려고 한다(3-37). 욥의 친구들은 욥에게 이러한 고난이 임한 것은 무엇인가 죄를 범했기 때문이라고 믿었으나, 욥은 하나님이 왜 의로운 자에게 이같은 고통을 내렸는지 이해할 수가 없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욥의 질문에 대하여 힘과 지혜로써 자신을 나타냄으로써 응답하셨다. 욥은 겸손하게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였으므로 마침내 하나 님은 자신이 이제껏 생각하던 것보다 더 위대한 분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하나님은 욥에게 건강과 재산을 넉넉히 되찾게 함으로써 번영의 축복을 내려주신

욥바 /// 예루살렘 북서쪽 55Km 지점의 지중해 연안에 있던 항구. 오늘날의 야파(Jappa). 당시에는 하이파와 애굽 사이의 팔레스티나 해변에 있던 유일한 항구였는데, 여호수아가 정복한 후 단지파에게 배당되었다(19:46). 솔로몬 때 성전 건축용 목재가 두로에서 들어왔고(대하2:16), 분단 왕국 시대에는 베니스게가 재배하였다. 요나는 이곳을 경유하여 다시스로 도망하였으며(1:3), 베드로가 죽은 도르가를 살린 곳이고(9:36-43), 고넬료의 집에서 설교하도록 그에게 지시한 환상을 본 곳이다(10:1-23).

욧바 /// 유대 왕 아몬의 모친 므술레멧의 출생지이다. (왕하21:19)

/// 동양적인 상상의 동물. 성서에서는 주로 마귀,사단,원수등을 지칭하는 말이다. 히브리어 <탄닌>은 용 외에도 이리(30:29), (7:9,32:33,91:13), 큰 물고기(1:21), 큰 악어(29:3), 붉은 용(12:3) 등으로 표현하고 있다.

용납 /// 하나님이 죄인에게 진노나 형벌을 더디 내리심은 그의 인자하심, 용납하심, 참으심에 있는데, 이것은 죄인으로 하여금 스스로 회개하도록 하시기 위함이다(2:4). 그리스도인은 사랑으로 허다한 죄를 덮음으로써 서로 용납하라고 하셨다.

용서 /// 하나님은 자비로우신 사랑으로 인간의 죄를 사하심. 하나님께서 인간의 죄를 사하시고, 무죄로 선고하심을 이르는 말이다. 특히 성서에서의 용서 또는 사죄의 뜻은, 첫째 죄에 빠져 하나님과의 교제를 상실한 인간이 죄사함을 받아 하나님과 인간과의 교제를 회복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이고, 둘째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용서는 사람과 사람끼리 서로 용서함을 이름이다. 대체로 성서상의 용서는 씻다, 덮다, 속량하다, 해방하다, 면제하다, 석방하다 등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용서하심 또는 사하심이란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있는 죄를, 하나님께서 친히 제거해 주심을 뜻한다. 예수님께서는 이적을 행하여 병을 고쳐 주실 때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2:5)고 하셨다. 그가 이 세상에 오신 것은 인간의 죄를 사하기 위함이다.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그리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죄에서 벗어나게 하고, 새생명을 얻게 하신 것이다.

우갈 /// 아굴이 잠언을 일러 준 두 제자 중의 한 사람 또는 동시대인의 한 사람(30:1). 30장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그는 아굴에게 알려진 현자였던 것 같다.

우르 /// 유브라데강 하류의 서쪽 유역에 있던 고대 수메르의 성읍. 성서에는 갈대아 우르로 나오고, 아브라함의 고향으로 기록되어 있다(11:28). 오늘날의 텔 엘 무카이야르(Tellel-Muqayyar)로 추정된다. 수메르는 바빌로니아와 갈대아인의 지배를 받았으므로 갈대아 우르라 불린다. 고고학적 발굴에 의하면 이곳은 BC 400년 경의 원시적 문화(알 우바이드기 문화)가 번영했으나, 대 홍수로 말미암아 매몰되었다. 그후 수메르의 강력한 도시국가로 발전한 것이 바로 우르 제1왕조(BC 2500-2400)이며, 3왕조의 우르 남무왕에 의하여 착수된 대지구라트는 성서와 관계 깊은 흥미거리이다. 신바빌로니아의 나보니두스왕이 복원한 지구라트야말로 <바벨탑>의 원형으로, 이를 통해 그 특징을 추정할 수 있다. 그 당시의 유명한 <함무라비 법전>도 구약 율법의 성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우르는 종종 수메르인 반란의 근거지였기 때문에 철저하게 파괴되기도 하였는데, 신바빌로니아 시대에 재건되고, 바사 시대에는 쇠퇴하였으며, BC 4세기 경에는 폐허화 되었다.

우리 /// 우리아(Uriah)의 단축형.[1] 성막 건립을 감독한 공장 브사렐의 아버지(31:2,대하1:5). [2] 솔로몬왕 때의 길르앗의 지방관리 게벨의 아버지(왕상4:29). [3] 이방 여인과 혼인한 포로 후의 레위인 문지기(10:24).

우리아 /// [1] 헷 족속으로 다윗의 용사의 한 사람(삼하 23:39). 그가 출전하고 있는 동안에 그의 아내 밧세바와 통정한 다윗왕이 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요압으로 하여금 우리아를 최전방의 싸움터로 보내어 전사하게 했다(삼하 11:1 -27; 왕상 15:5). [2] 아하스왕 때의 대제사장(8:2). <진실한 증인>으로 불렸다. [3] 선지자로서 기럇 여아림 출신의 스마랴의 아들(26:20-23). 예레미야와 함께 여호야김과 궁중의 미움을 사게 되어 애굽으로 망명하였으나, 끝내는 붙잡혀 죽임을 당하였다. [4] 제사장으로, 므레못의 아버지(8:33). [5] 에스라가 율법책을 읽을 때 그의 오른쪽에 서 있던 사람의 하나(8:4).

우리엘 /// [1] 레위 사람으로, 그핫 족속의 족장(대상6:24). 벱궤를 오벧 에돔의 집으로 부터 예루살렘까지 운반할 때 협력하였다. [2] 기브아 사람으로, 딸 미가야는 유다왕 아비야의 어머니이다(대하13:2).

우살 /// 욕단의 한 아들(10:27), 남부 아라비아에 거주한 13부족의 하나.

우상숭배 /// 자기가 믿는 신을 구상화한 어떤 형상에 예배드리며 섬기는 행위. 우상예배라고도 한다. 창조주이신 하나님에게 속한 영광, 바쳐야 할 경의와 경건, 칭송해야 할 노래 등을 하나님 아닌, 썩어질 피조물의 형상에게 드리는 행위로서(1:21-23) 인류 역사의 초기부터 행해졌으며(24:2), 애굽과 가나안 등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 하나님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고 하셨다(23:25). 예수께서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찌니라고 말씀하셨다(4:24). 위의 두 인용문에서는 섬김받을 주체와 예배받을 주체가 누구인가를 명백히 하고 있다. 성서는 이방신이나 우상숭배, 그밖의 부도덕한 사실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25:1-5, 왕상14:23-24,고전6:9). 뿐만 아니라 우상 숭배와의 싸움은 성서를 일관하는 신앙임을 나타내고 있다(115:-8,5:29). 하나님 신앙을 물질화, 도구화, 지방화하는 우상숭배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는, 으뜸가는 죄악이 아닐 수 없다(5:20,5:5). 사도 요한은 우상숭

우센 세에라 /// 에브라임의 딸 세에라가 세운 마을(대상7:24). 아마 그녀가 상,하 벧호론과 함께 세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스 /// [1] 아람의 아들이며, 셈의 후손(10:23). <<역대상>>은 셈의 아들로 되어 있다(1:17). [2] 나훌과 밀가의 아들(22:21). [3] 호리족속 디산의 아들(36:28). [4] 이른바 <처녀 에돔> (4:21). [5] 욥의 고향(1:1). 팔레스티나 동쪽 수리아 사막이나 아라비아 사막에 위치했던 것 같다. [욥기] 에서 우스가 스바인과 갈대아인의 침공을 받았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1:15,17), 그들이 살던 지역에 가까운 곳으로 추정된다.

운니 /// [1] 다윗왕이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운반할 때 수행한 악사의 한 사람 (대상1 5:18). [2] 바벨론 포로 후의 레위 사람(12:9). 운노로 나오나 운니와 동일 인물이다.

운향 /// 향료 식물. 학명은 루타 그라베올렌스(Ruta graveoens)팔레스타나 지방에서 재배되고, 요단 골짜기나 유다 남쪽 사막에도 야생한다. 특유한 향기를 가지며, 양념 이외에도 구충제, 통경제, 흥분제로 쓰인다. 바리새인이 십일조를 드릴 때 자랑스럽게 여긴 식물이다.

울라 /// 아셀 사람이며 큰 용사이다. (대상7:39)

울람 /// [1] 므낫세 지파 가족 세레스의 아들(대상 7:16). [2] 베냐민의 자손 에섹의 맏아들(대상 8:39). 그의 아들들은 활 잘 쏘는 용사였다(대상 8:40)

움마 /// 아셀 지파에 있는 성읍(19:30)

웃사 /// [1] 므라리 가족의 레위인(대상 7:19). [2] 에훗의 후손으로, 베냐민 족속의 한 족장(대상 8:7). [3] 기럇 여아림에서 예루살렘으로 법궤를 옮길 때 법궤를 붙들다가 죽은 사람(삼하 6:3). 웃사 형제가 법궤를 실은 수레를 끌다가 기돈(나곤)의 타작 마당에서 소가 뛰므로 법궤를 붙들다가 죽었다(대상 13:9,삼하 6:6). 법궤는 제사장이 메도록 되어 있는데(4:15), 사람들은 그가 벌을 받아 죽은 것으로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다윗이 이곳을 베레스 웃사로 명명하여 오늘날까지 전한다. [4] 유다의 므낫세왕과 아몬왕의 묘원(墓園)이름(왕하 21:18,26). [5]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느디님 가족의 조상(2:49).

웃시 /// [1] 북기의 아들(대상 6:5). 엘르아살의 후손으로 제사장이었다. [2] 돌라의 아들로, 잇사갈 가족 족장의 한사람(대상 7:2-3). [3] 베냐민 지파 가족 중의 한 족장(대상 7:7). 우시와 같은 인물이었다. [4] 바벨론 포로 후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베냐민 사람 엘라의 아버지. [5] 바니의 아들로, 아삽 가족의 레위인(11:22). [6] 대제사장 요야김 때의 여다야 반열의 제사장(12:19).

웃시야 /// [1] 고핫 족속의 레위 사람(대상 6:24). 사무엘의 조상이다. [2] 다윗왕 때의 고지기 요나단의 아버지(대상 27:25). [3] 유다 왕국의 왕(재위 BC790-739). 아사랴로 불리기도 하였다(왕하 14:2 21; 대상 3:12). 농업 진흥을 위하여 광야에 망대를 세우고, 우물을 많이 팠다(대하 26:10). 또 예루살렘 성벽을 중수하여 성을 견고히 하고(대하 26:9), 군사력을 강화하였다(대하 26:6-8). 치세 중에 대지진이 일어났으나(14:5) 번영은 계속되었는데, 차츰 강성해짐에 따라 교만해져서 악을 행하며 제사장의 말을 듣지 않았다. 만년에 문둥병에 걸려 아들 요담에게 왕위를 물려주었다(대하 26:19-23).

웃시엘 /// [1] 레위지파 고핫의 아들이요 한 족속의 조상이다. (6:18)(6:22)(3:19)(3:27)(3:30)아론의 친족이다. (10:4) 저의 자손의 족장 암미나답과 그 형제 112사람이 법궤를 다윗 성으로 가져왔다. (대상15:10) [2] 히스기야왕때에 세일산에서 아말렉인을 격파한 시므온의 군장이다. (대상4:42) [3] 히스기야 왕의 개혁 사업에 주력한 레위지파 여두둔의 아들이다.(대하29:14) 외에 또 네 사람이 있다. (대상7:7)(대상 25:4)(7:4)(3:8)

유다 /// [1] 야곱의 아들 유다. 야곱과 레아의 넷째 아들(29:35). 요셉의 이야기에서, 장자 르우벤과 함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형제들이 동생 요셉을 죽이려 했을 때, 애굽에 가는 도중의 상인에게 요셉을 팔도록 설득하였다. 이러한 일들로 해서 형들인 르우벤, 시므온, 레위 대신 아버지로부터 축복 받았다. 야곱은 숨을 거두기 직전 그에게 미래의 왕국을 약속하였다(49:9-10). [2] -> 가룟 유다 [3] 야고보의 아들 유다. 12사도의 한 사람으로, 가룟 유다와 구별되는 또 한 사람의 유다이다(14:22). 다대오라는 별명이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다른 사도들과 함께 지냈다. [4] 예수의 형제 유다. 주 예수의 형제의 한 사람으로서(6:3) 예수 생존 시의 활동에는 비판적이었으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후에는 사도들의 다락방 기도에 참가한 것으로 보아, 예수를 믿게 된 듯하다(1:14). <<유다 서>>를 지은 이로 보는 설도 있다. [5] 갈릴리의 유다. 세롯(열심당)의 수령으로, 6년에 일어난 유대 열심당의 반란을 지휘했다. 로마의 수리아 총독의 호적 실시에

유다 왕국 /// 고대 이스라엘의 왕국. BC 1000년경 이스라엘 왕국은 초대왕인 사울이 블레셋 사람과의 싸움에서 전사하자, 망명중이던 다윗이 남부 여러 부족의 중심 성읍인 헤브론으로 가서 유다왕국을 세웠다. 그후 다윗은 이스라엘 왕국의 왕도 겸했는데, 유다 왕국은 이스라엘 왕국과 별개의 정치조직으로 남았다. 다윗을 이은 솔로몬이 죽자, 북쪽의 여러 부족이 다윗가를 배반하여 북이스라엘 왕국을 세웠는데, 유다족은 다윗가를 좇아 남유다 왕국을 지켰다. BC 922년에 남북 왕국으로 분열한 이후 양국은 전쟁과 화평을 거듭하다가, 북 왕국은 BC 721년 앗수르에 멸망당하고, 남왕국은 BC 586년 신바빌로니아에 멸망당하여 주민의 대부분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갔다.

유다서 /// 신약 성서의 공동서신의 하나. 신약성서 중 1장으로 된 4소서신의 하나기도 하다. 사도 유다가 유대교에서 그리스도교로 회심한 사람들에게 보낸 편지이며, 거짓 교사에 현혹되지 말고 이교도 가운데 있더라도 전하여진 진리에 충실하라고 가르쳤다. 이 짤막한 서신의 저자는 자신을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라 하여, 분명히 예수의 동생 유다임을 밝히고 있다. <<베드로후서>> 와의 사상적 유사점이 있으며, 4세기말에 마침내 정전으로 인정을 받았다. 내용은 인사(1-2)에 이어서 이 책을 쓰게 된 동기가, 권위에 반대하여 음행을 자행하고 이단을 말하는 거짓 교사를 경계하라는 데 있음을 말하고(3 -4), 이러한 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면치 못할 것임을 역사적 사실로써 보여주고(5-16), 이것을 생각하여 각각 주의해야 할 것 등을 보여주어 권면하였으며(17-23), 송영으로 끝마쳤다.

유대 /// 유다(Judah)의 영어 표기명. 사용례로, 구약에서의 유다(왕상 13:1), 유다 사람(왕하 16:6; 25:25), 유다 종족(26:19-22), 유다지파(49:8-12), 유다땅(삼상 22:5; 왕하 23:24) 등이, 신약에서는 유대(2:1,5), 유대인 (2:2) 및 유대 고을(2:6), 유대 광야(3:1) 등이 있는 것으로 보아, 구약에서의 유다가 신약에서는 유대로 많이 쓰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유대는 한자 표기로 유태(猶太)이며, 유태인, 유태교 따위로 쓰이기도 한다.

유두고 /// 드로아의 청년. 3층 건물의 창틀에 걸터 앉아 바울의 설교를 듣던 중 이야기가 길어지자 졸다가 떨어져 죽었는데, 바울에 의해 기적적으로 소생했다 (20:9-10). 이 사건을 두고 주해자들은, 청년을 부둥켜 안은 바울의 행동은 구약에서의 예언자의 행동을 복원한 것라고 했다(왕상 17:21; 왕하 4:34).

유라굴로 /// 헬라어 유로스(동풍)와 라틴어 아퀼로(북동풍)의 합성어. 바울 일행이 로마로 항해하던 중 만난 폭풍의 속칭(27:14). 주로 봄철에 소아시아의 산간에서 지중해 북부의 그레데 해안으로 휘몰아친다.

유리하는 자 /// 정처 없이 헤매는 사람. 이스라엘 백성이 각종 햇곡식을 드리는 감사 때 쓴 신앙고백에 '내 조상은 유리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26:5)라는 한 구절이 있다. 이 짧은 고백 속에 이스라엘의 전역사가 압축되어 있으며, 신앙과 감사로 가득 차 있다. 아브라함이 유브라데와 티그리스 양강의 아람 땅 양 가의 아람 땅 하란에서 가나안 땅으로 이주했으며(12:4-5), 야곱의 외가가 아람 나하라임에 있고(24:10), 야곱이 또한 아람 땅에서 20년 동안 살았기 때문에 (31:41; 12:12) 그를 아람 사람이라고도 한다. 또 불과 몇 사람의 식구를 데리고 애굽으로 내려갔으나 그 식구가 '크고 번성한 민족이 되어' 애굽인의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1:9-10). 그리고 참된 금식은 '유리하는 빈민'을 집으로 영접하는 것이라고 했다(58:7). 마카비 시대에는 수리아 왕 아티오코스 에피파네스의 박해로 정의와 율법을 따라 살려는 많은 사람들이 정착할 곳을 찾아나섰는데, 그들은 너무나 큰 불행을 겪어야만 했다.

유발 /// 수금을 뜯고 퉁소를 부는 악사의 조상(4:21). 라멕의 아들 요벨(뿔피리) 과 관계가 있는 것 같다.

유브라데 /// 서아시아 최대의 강. 길이 2,850 km. 아르메니아의 산악지대에서 발원하여 타우루스 산맥을 횡단하고, 메소보다미아 평원을 관류한 다음 알 쿠르나에서 디그리스 강과 합류하여 바사만으로 흘러든다. 단지 메소보다미아 문화 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강이지만, 성서에는 강으로만 기록된 경우가 많다. 에덴 동산 4 강의 하나로 (2:14), 이스라엘에 약속된 땅의 북쪽에 해당되는데 (15:18; 1:7; 11:24; 1:4), 다윗과 솔로몬 왕국도 최융성기에는 영역이 이 강까지 뻗쳤다(삼하 8:3; 10:16; 왕상 4:24). 또 강 언덕에 대도시 바벨론과 헷 사람의 수도 갈그미스가 있었다. (46:2).

유스도 /// [1] 가룟 유다의 배신으로 결원이 생긴 12 사도의 보궐 선거 때 맛디아와 함께 추천된 요셉의 성(1:23). 바사바라고도 한다. [2] 고린도의 개종한 신자 디도 유스도(18:7). 바울이 유대인의 반대로 회당에서 가르칠 수 없게 되었을 때 자택을 집회소로 제공했다. [3] 유스도라고 불린 예수. 바울의 동역자로, 바울이 투옥되었을 때 위로했으며, 바울이 그를 통해 골로새 교회에 문안 인사를 보냈다(4:11).

유오디아 /// 빌립보 교회의 이름난 여신도(4:2). 바울이 순두게와 화해하도록 권유한 여인이며, 바울과 더불어 복음 전파에 힘썼다.

유월절 /// 유대인의 3대 축제일의 하나. 유대인들이 오순절, 초막절과 함께 지키는 명절로, 그들의 조상이 하나님의 은혜로 애굽에서 구원받은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12:1-27). 아빕월(히브리어로 니산이며, 태양력의 3-4월에 해당함) 10일에 1년짜리 숫양을 취하여 14일 해질녘에 잡고, 양을 먹을 문 좌우 설주와 인방에 양 잡은 피를 바르고 나서 그날 밤에 고기를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을 함께 먹었다(12:3-8). 그 이튿날부터 1 주간을 무교절로 지켰는데, 무교병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도망해 올 때 겪은 고난을 기억하기 위한 떡이다(16:3). 예수께서는 이 절기를 지키기 위하여 부모를 따라 예루살렘 근방인 베다니에 계신 것(12:1), 유월절 잔치를 제자들로 하여금 준비시키신 것(14:12-16) 등으로 미루어 알 수 있다. 이 유월절의 어린 양이야 말로 우리 인류를 죄에서 구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상징이라 하겠 다(고전 5:7). 이와 같은 유월절에서 그리스도교의 성례인 성만찬의 기원을 찾아볼 수 있다(22:14). 바울은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이

유향 /// 향료의 한 가지. 휴향나무의 껍질에 상처를 내어 얻은 수지를 건조시킨 방향성 물질이다. 유향나무는 남부 아라비아와 소말릴랜드의 특산물인 감람과 의 교목으로 12m 정도까지 자란다. 이 향료는 고대에 성전 예배용 또는 제사장의 기름부음용으로 매우 귀한 상품이었는데(30:34; 2:1-2), 스바에서 들여왔고(60; 6:20), 동방 박사들은 아기 예수께 경배하고 나서 이것을 예물로 드렸다(2:11), 이것과는 달리, 히브리어로 초리(tsori)라는 유향은 발삼나무의 껍질에서 채취한 수지 또는 그 농축물로서 길르앗에서 나고(37:25), 치료제로도 쓰였다(8:22; 27:17).

/// 성서에서, 주로 인간의 한계를 나타내는 데 쓰는 말. '마음' ''에 대하여 밖에서 관찰할 수 있는 '겉모양' (2:28) '겉사람' (고후 4:16)을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그 성격까지도 포함한다. 하나님은 영이시며 능력이신 데 비하여 육인 인간은 약하고(4:13; 6:19) 무력하다(8:3). 그러므로 육은 불완전한 인간의 한계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인간은 지식에 있어서도 불완전하며 (고후 5:16), 판단에 있어서도 (고전 1:26), 의지에 있어서도 한계가 있다(고후 1:17). 그리고 육인 인간은 죽는다. 날마다 낡아지고(고후 4:16) 순간적이며 (고후 4:18) 쓰면 없어진다(2:22). 이런 육의 몸이 예수의 죽으심을 짊어질 때, 예수님의 생명이 우리 죽을 몸 안에 나타나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것이다(고후 4:10 이하). ,

율리아 /// 바울이 문안한 로마의 여신도, 빌롤로고의 아내거나 누이 동생인 듯하다(16:15).

율리오 /// 바울을 가이사랴에서 로마로 호송한 백부장(27:1-2). 바울에게 호의를 베풀었는데(27:3), 파선 직전에 병졸들이 죄수들의 도망을 염려하여 죽이려 하였으나, 이를 제지함으로써 바울은 목숨을 구하게 되었다(27:42- 43). 그러나 그가 그리스도교 신자가 되었다는 증거는 없다.

율법 /// '야라'(지시하다. 교시하다)에서 파생된 말로서 가르침의 듯. <토라>라고도 한다. 따라서 율법을 말하는 히브리어 '토라'에는 명령, 계명, 율례, 법도 등의 뜻이 담겨 있다(26:5). 보다 좁은 뜻으로서의 율법은, 구약성서 최초의 다섯 책인 <모세 오경>을 말하며, 이 책들은 성서 가운데서 가장 오래 된 부분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또한 존경의 대상이 될 만큼 품위가 있는 책들이다. 율법이란 말은 주로 구약성서 모세 오경의 십계명, <<신명기>>, 성결법 및 제사문서 부분에 나오며,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1] 십계명(20:1-17; 5:6:21)이나 세겜의 저주찬(27:15-26), < 출애굽기> 2112,15,17절이나 <레위기> 1913-18절의 규정들에서 나오는 바와 같이, '반드시'라는 필연법의 문장들이 계명이나 금법으로 선포되고 있는데, 그것들은 축제에 모인 이스라엘인에게 하나님의 의지를 알리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2] 계약서(21:1-22:16)<<신명기>>에 포함된 조건문의 구문으로 선포된 규정들로서 그것은 고대 중동 지역의 근원을 가지고 있으며, 이스라엘

윳다 /// 유대 산중에 있는 성읍인데 제사장들의 거주지로 양여하였다. (15:55)사가랴의 거주지 곧 세례 요한의 출생지라는 전설도 있다. 지금 이름도 윳다인데 헤브론의 남 6Km 지점에 있다.

으블로 /// 로마에서 사역하던 그리스도인의 한 사람. 바울이 옥중에서 그와 함께 디모데에게 문안하였다(딤후 4:21).

은혜 /// 하나님에 의하여 값없이 주어지는 선물(고전 15:10; 3:7). 인간의 조건에 의하여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적으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은혜 또는 은총이라 한다. <<창세기>>에 보면 노아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 었다(6:8). 여기에 어떤 조건이 주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노아을 사랑하셨기 때문에 은혜를 주신 것 뿐이다. <>과 아울러 은혜로 번역된 히브리어의 <헷세드>라는 말은 하나님의 불변의 사랑을 말한다. <<시편>>136 편은 하나님의 불변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신약에서는 구약의 헨과 헷세드가 <카리스><엘레오스>로 번역되어 은혜로 통칭되고 있다. 바울 서신에서 볼 때 카리스는 하나님이 값없이 주시는 무조건적인 사랑의 선물이고 엘 레오스도 같은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는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및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어지므로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은혜가 같다(살후 1:12).

을래 /// 바사에 있던 강. 다니엘이 이 강가에서 숫양의 환상을 보았다(8:2-16). 수사의 동쪽에 흐르는 카룬 강이다. 강변(8:2) 또는 강가 (8:2-16) 라고 번역된 우발(ubal)은 운하를 뜻하므로, 을래는 이 운하도 포함된 명칭인 것 같다.

음란 /// 부도덕한 성()의 남용. 방종의 하나로, 혼전교섭, 혼외교섭등을 가리킬 뿐만 아니라 <<로마서>> 124절의 성의 변태와 도착 등도 포함된다. 이에 대해 간음은 결혼한 부부가 한쪽을 배반하고 저지르는 부정(不貞)한 짓을 말한다. 구약에서는 주로 이스라엘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우상예배 등으로 더럽히고 불의를 일삼는 것을 묘사한다(3:2;16:15; 1:2; 2:2,4). 신약에서는 일반적인 용법으로도 쓰여져 있다(15:19; 7:21; 고후 12:21).

음령 /// 죽은 자의 영. 구약에서는 죽은 자는 음부(陰府)에서 그림자 같은 무력한 존재가 되지만(26:5; 26:14), 의로운 이스라엘은 부활의 은혜를 입을 희망이 있다고 했다(26:19). <<욥기>>의 음령들이 큰 물과 수족(水族) 밑에서 떠나니 하나님 앞에는 음부로 드러나며(26:5)에서, 사자(死者)의 영이 사는 음부는 바닷속 보다도 더 깊은 데 있다 해도 하나님의 눈은 하늘의 보좌에서 속속들이 들여다 보시므로 사자의 영이 두려워한다고 했다. 욥의 친구 빌닷이 하나님의 존엄과 인간의 비소(卑小)함에 대해 말하면서 욥을 멸시하자(25:2-6), 그는 이를 비웃으면서(26:1-4), 창조주신 하나님의 지배는 빌닷이 말하는 것처럼 하늘에 있을 뿐만 아니라, 음부에도 미친다고 말함으로써(26:5-13) 하나님의 구원의 위대하심을 인식하는 데 있어서 친구보다도 뛰어남을 보여주었다.

음부 /// 죽은 자가 거하는 곳. 히브리어로는 셰올이라고 부르며, 희랍어로는 하데스라고 한다(16:10의 인용이 행 2:27에 나온다). 고대 히브리인들은 다른 셈족속들과 마찬가지로 셰올을 땅밑에 있는 것으로 생각했다(16:30; 31:17; 9:2). 또 문을 통해 들어가는 곳으로(38:10), 그리고 의식을 갖고 사나 몽롱한 채 아무런 활동도 하지 않는 어둡고 침울한 지역으로 이해하였다(삼하 22:6; 6:5). 그리고 모든 사람의 영혼이 다 가는 곳으로 (37:35; 31:17; 38:10), 그래서 형벌과 보상이 주어지는 곳으로, 그러나 거기서 다시 이 세상으로 돌아올 수도 없는 곳으로 생각했다(삼상 28:8-19; 11:19). 그러나, 권위있는 히브리 교리 가운데서는 하나님이 그곳에도 계시며(139:8), 그의 백성들의 영을 항상 지켜보시는 것으로 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이 죽은 다음에도 그들과 함께 하시고, 그들을 지켜보시며 계속해서 사랑하신다는 이런 교리에는 죽은 다음에 의인은 축복을, 악인은 저주를 받는다는 사상이 담겨 있다. 특히 악인에게 주어질 사후 장소가

음행 /// 정조를 깨뜨리는 일. 실제의 성교(1:2; 4:10) 이외에도, 특히 종교적 불성실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다(23:29; 2:2). <<호세아서>>의 그 얼굴에서 음란을. . . . . , 그 유방 사이에서 음행을 제하게 하라(2:2)고 한 말은, 화장을 하고 가슴을 드러내어 남자를 유혹하는 일, 또는 사람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음행의 상징과도 같은 화장을 하고 가슴의 장식물을 제거하라는 뜻으로 해석한다. 이스라엘에서는 음행한 자는 돌로 쳐죽이는 형벌에 처했다.

/// 윤리적 또는 도덕적 표준에의 어울림. 히브리어 낱말 체데크(tedeq)<올바르다> 또는 <규범>등을 뜻한다. 특히 명사 체데크(tedeq)나 체데카(tdedqa) 는 도덕내지 윤리의 표준을 의미한다. 구약성서는 그 표준이 바로 진실 무망하고 공평무사한 판결행위가 재판장에게 요구되었는데 이는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의로우심을 따라 그들에게 이 임무가 맡겨졌기 때문이다(19:1 5, 36 등 참조). '의롭다'함은 따라서 '표준에서 벗어나지 아니함'을 뜻하며, 이는 특히 세 측면에서 고찰이 가능하다. 첫째, ''를 윤리적 측면에서 살펴보자. 구약성서에서의 의로운 사람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킴으로써 공동체의 평화와 복지를 증진하려고 애쓰는 사람, 곧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을 가리킨다(3:18). 욥은 가난한 자와 고아를 도왔으며, 소경을 인도하였고 약한 자를 도왔다. 그는 실로 가난한 자들의 아버지였는데, 이 선행들이야말로 '의의 옷'이었다(29:12-15). 소득을 고려치 아니하고 되돌려 받으리라는 기대없이 주는 것이 바로 의'이다(37:21). 그러므로

의인 ///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죄인을 자기 자녀로 삼아서 죄가 없다고 인정하는 행위. 칭의(稱義)로도 번역된다. '의인(義認)하다' (히브리어는 sadaq, 헬라어는 dikaioo)는 본래 법률용어로서 '사면하다' '의롭다고 선언하다 '의 뜻을 지닌다. '정죄하다'의 반대어이다(25:1; 17:15; 8:33). 의인은 재판관의 행위이다. 그러므로 피고의 위치에서 '의롭다 함을 받음' 은 곧 '승소판결을 얻음'을 뜻한다(43:9,26). 성서에서 하나님은 '세상을 심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법을 어기는 자들에게 보응하심으로써 자신의 심판자로서의 의를 나타내신다(7:16; 5:16; 17:31; 2:5). 그러므로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 대해 심판하려 한다면, 그에게는 아무 희망도 있을 수 없다. 반면에 최고 판결자이신 하나님은 피고를 관용으로 사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그를 복권시킬 수도 있다. '의인하다'라는 동사는 하나님의 행동의 양측면을 모두 묘사할 수 있다. 예수의 비유들 중 돌아온 아들 이야기 속에서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사면을 말로써 언급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에

이가봇 /// 실로의 제사장 엘리의 손자며, 비느하스의 아들. 이스라엘이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패하고 하나님의 법궤가 적에게 빼앗겼을 때 태어났으므로, <영광이 이스라엘을 떠났다>는 뜻으로 그의 어머니가 지은 이름이다(삼상 4:19-2 2; 14:3).

이갈 /// [1] 잇사갈 지파의 대표자(13:7). 바란 광야에서 모세가 가나안 정탐에 파견했다. [2] 나단의 아들(삼하 23:36). 다윗왕의 30용사의 한 사람이다. 나단의 아우 요엘로도 알려져 있다(대상 11:38). [3] 스마야의 아들(대상 3:22). 다윗 왕통에 속하는 스룹바벨의 자손이다.

이고니온 /// 소아시아 평원 서남쪽에 있던 갈라디아도의 성읍. 현재 터키이콘야이다. 바울시대에도 수리아와 에베소를 연결하는 상업도시로 번창했으며, 양모의 직물과 아마로 유명했다. 로마, 헬라 제국시대에는 브루기아의 수도였고, 하드리안 황제 때 로마 식민지가 되었다. 바울과 바나바가 비시디아 안디옥 에서 유대인들에게 쫓겨난 후 제 1차 전도여행 때 이곳을 방문했는데(13:51), 많은 유대인과 헬라인이 신자가 되었다(14:1-7). 그러나 불량한 유대인과 이방인이 바울을 죽이려 하므로 루가오니아의 루스드라로 피했는데, 그들은 거기까지 뒤쫓아와 돌로 치고는 죽은 줄 알고 성밖에 내버렸는데, 그는 희생하여 바나바와 함께 다시 이곳으로 와서 제자들을 격려했다(14:21).

이다말 /// 아론과 엘리사바의 막내아들(6:23; 대상 6:3; 24:1). 아버지및 세 형과 함께 제사장이 되었는데(28:1; 대상 24:2), 성막에 쓰일 금. . 구리 등은 그의 책임 아래 계량, 보관되었다(38:21). 또 게르솜 사람과 므라리 사람들을 감독했으며(4:21-23), 자손은 제사장족을 형성했다(대 상 24:4-6).

이단 /// 정통 이외의 설 또는 정통에서 벗어나 이의를 내세우는 설, 특히 가톨릭 교회로부터 공인되지 않은 교파 및 그 교의, 그리스도교 반대자들이 쓴 데서 비롯된 말이다(24:14). 바울은 교리보다 사랑의 법을 깨뜨림으로써 그리스도의 몸을 분열시키는 파당을 이단이라고 했다(16:17; 고전 11:19; 5:20).

이달리야 /// 유럽 대륙 남단에서 지중해로 돌출한 반도. 현재의 이탈리아. 수도로마. 사도시대에는 로마가 세계의 수도이었다. 로마 제국의 영토로 흩어져 나간 관리. 군인. 교사 등 여행자들은 남쪽의 캄파니아와 브룬디시엄으로 내려가 아드리아해를 건너 에나티아 국도를 따라 데살로니가를 비롯한 여러 지방으로 가거나 고린도만을 건너 레기엄과 겐그레아를 경유해서 알렉산드리아와 에베소 및 셀루기아 피에라로 향했다. 이달리야는 신약에 여러번 나오는데 , 글라누디오가 고린도에서 바울에게 협력한 아굴라와 부리스길라 내외 등의 유대인을 축출했고(18:2), 바울과 그 일행이 가장 유명한 항해를 한 목적지며(27:1,6),<히브리서>에서 문안인사를 받은 사람들의 고향이다(13:24). 고넬료 휘하의 가이사랴 주둔군인 이달리야대의 백부장이 베드로의 전도로 신자가 되었다(10:44-48).

이두래 /// 갈릴리 바다 북동쪽 지역(3:1), 이스마엘의 아들<여둘>에 연유하여 이 이름이 생겨났다(25:15-16). 빌립이 다스린 지역의 일부로 이스라엘인이 정복한 후 므낫세 지파가 차지하였다(대상 5:19-20).

이두매 /// 에서의 자손들이 살던 팔레스티나의 남쪽 지방(3:8). 헬라인과 로마인들은 에돔을 이두매라 불렀다. 에돔인은 원래 요단강의 아라바 골짜기의 동쪽 , 모압 남쪽의 산지를 차지하고 있었다. BC 587년 예루살렘 함락 후 그들은 북쪽을 압박하기 시작하였으나(36:5), BC300년경에는 서방으로 쫓겨났으며 BC125년 요한 히르카누스에 의해 정복되어 할례를 받았다(36:5). BC 47년 로마 황제 아구스도는 이두매인 안티파트로스를 유다의 행정관에 임명하였다. 70년에 로마의 디도에게 멸망되었다.

이드란 /// [1] 호리 족속으로, 디손의 아들(36:26). [2] 아셀의 후손으로 소바의 아들(대상 7:37).

이드로 /// 미디안의 제사장. 모세의 아내 십보라의 아버지다(2:16-22). 여호와로부터 출애굽의 소명과 이적의 지팡이를 받은 모세를 애굽으로 보냈다(4:18).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시내 반도로 왔을때 모세의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가서 재회의 기쁨을 나누었고, 지도자로서 큰 짐을 지고 있는 모세에게 재덕이 겸전한 자를 뽑아 천부장,백부장 등으로 삼아 역할을 분담 시킴으로써 짐을 나누어 지라고 조언하였다(18:5-26).

이드르암 /// 헤브론에서 낳은 다윗의 여섯째 아들(대상3:3). 다윗의 아내 에글라의 소생이다.

이드마 /// 다윗왕 때의 모압사람으로, 요압 휘하의 용사의 한 사람(대상11:46).

이라 /// [1] 야일 사람으로, 다윗왕 때의 제사장 또는 대신(삼하20:26). 병행 기사에는 이라 대신에 다윗의 두 아들이 기록되어 있다(삼하8:18; 대상18:17). [2] 드고아 사람 익게스의 아들로, 다윗의 용사(삼하23:26). [3] 이델 사람으로, 다윗의 용사(삼하23:38).

이방인 /// 이스라엘(유대인)이 그들 이외의 족속이나 민족을 지칭하는 말(2:4). 히브리어로 '고임', 헬라어로 '에스노스'라 하여 열방. 이방 사람으로 번역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 선민 사상의 발로에서 그들의 순수성을 유지하기 위해 이방인(이교도)과의 접촉을 엄격히 금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 배경은 여호와께서 하신 아브라함의 후손들에 관한 약속(12:3)과 시내산의 첫 언약(19:4-6)으로 충분히 설명된다. 그리하여, 이스라엘 백성은 이방인을 우상숭배자. 타락자와 동일시했으며, 때때로 하나님의 말씀조차 망각하게 되었다. 이에 이사야는 이스라엘이야말로 이방인의 ''이어야 할 사명을 가진 백성임을 역설하였다(49:6),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일러 모든 족속들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고, 그가 분부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고 하셨다(28:19-20). 이방인도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명시한 제자는 베드로다(9:15). 특히, 바울이야말로 이스라엘 백성과 이방인사이에 가로놓인 '막힌 담'(2:4)을 헐었다. '참된 이스라엘'

이블르암 /// 가나안의 요해지 성읍. 애초에는 잇사갈 지파의 분깃으로 되었다가 후에 므낫세 지파에게 주어졌다. 이 성 근처에서 유다의 아하시야왕은 예후에게 치명상을 입었고(왕하 9:27). 이스라엘의 스가랴왕은 살해되었다(왕하 15:10). <역대상>에 나오는 빌르암은 이곳과 동일시된다(6:70).

이사야 /// 유다의 대선지자. 아모스의 아들이며, 유다 왕 웃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때에 예루살렘에서 활동하였다(1:1). 하나님이 그를 선지자로 소명하여 죄를 사하여 주셨으므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수가 있었으며, 예언에 관하여 그가 한 말들은 구약성서의 3대 예언서의 하나인 <이사야서>에 집성되어 있다. 여선지자와 결혼하여 낳은 두 아들의 이름에 각각 유다의 경건한 자에 대한 약속과 앗수르의 정복을 예언하는 뜻을 담아 상징하였다. 그는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혼란하였던 당시에, 어떤 때라도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메시야가 동정녀에게서 태어 날 것이라는 예언으로 아하스왕의 미움을 샀으며, 앗수르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는 히스기야왕에게 항복하지 말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라고 격려하였다. 또한 유대인들은 불순종의 벌을 면할 수는 없으나, 하나님 은 이윽고 그들의 적을 멸망시키고 그들을 포로생활에서 해방시켜 줄 것이라고 예언하여, 유대인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이사야서 /// 구약성서의 제 23서로서, 예언서의 첫머리에 수록된 최대의 예언서. <예레미야서> <에스겔서>와 더불어 3대 예언서를 이룬다. BC 8세기의 선지자 이사야와 그밖의 몇몇 선지자의 예언을 집성해 놓았다. 이사야는 정치적. 종교적으로 혼란한 시대를 맞아, 어떤 때에도 하나님만 의지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그리고 메시야(구세주)가 온다는 것을 확신하고, 예수 그리스도가 고난의 종으로 온다는 것을 암시했으며, 하나님의 심판과 더불어 새로운 세계가 온다고 하였다. 일반적으로 전 66장을 제1(1-39). 2(40-55). 3(56-66)로 나눈다. 1부는 이사야의 예언집과 계시사상, 36장 이하의 이사야전등 다양한 내용으로 되어 있고, 35장까지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심판의 선포(1-12), 이방민족에 대한 심판의 선포(13-23), 구제 예언(24-35)3부로 구성되어 있다. 2부에는 예수님의 대속의 죽 음에 대한 이해에 영향을 준 고난의 종의 노래가 있다. 3부는 제자들에 의한 바벨론 포로 귀환 후의 사람들에 의한 격려와 지시의 예언으로 되어 있다.

이삭 /// 아브라함의 아들로서 이스라엘의 제2대 족장. 아브라함과 사라의 노년에 하나님의 은혜로 태어났다(21:1-7).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믿음을 시험하시고자 어린 그를 번제로 드리라고 했을 때, 그는 끝까지 순종함으로써 오실 메시야의 모형을 보였다(22:1-13). 40세 때, 하란 땅에 있던 아브라함의 친족 처녀 리브가와 결혼하였고, 오랜후에 쌍동이 아들 에서와 야곱을 얻었다. 이삭은 사냥을 잘 하는 장자 에서를 좋아하였고, 온화한 성품인 동생 야곱은 리브가의 사랑을 받았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준 것과 똑같은 축 복을 그에게도 내렸다. 나이가 들어 눈이 보이지 않게 되자, 리브가와 야곱의 계책에 속아 장자인 에서에게 주어야 할 축복을 동생인 야곱에게 베풀었다(24:1-28:9). 그는 순종과 겸손의 표상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을 보여준 한 예표가 아닐 수 없다.

이상 /// 이상은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자기 계시를 체험하고 미래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한 수단이었다. 모세 이전 족장들의 시대에서도 하나님은 꿈(28)이나 천사의 출현(16,18)을 통하여 자신과 이스라엘의 운명을 계시하셨다. 후에 예언의 다양한 수단들이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는데 사용되었으며, 선지자들과 제사의식을 수행하는 자들이 계시의 조언을 구하였다. 무아 지경에 빠진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신에 의해 예언을 할 수 있었다.

이새 ///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아버지로, 보아스와 룻의 손자로 오벳의 아들이다. 아들 여덟을 두었는데 다윗은 막내였고, 또 다른 아내에게서 두 딸을 얻었다 (삼상 17:12). 양과 염소를 치는 낮은 신분이었으나,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통하여 그의 아들 중에서 한 왕을 예선하셨으니, 곧 다윗이다(삼상 16:1). 그는 다윗이 사울을 피해 있을 때, 모압에서 피난처를 찾았다(삼상 22:3-4).

이세벨 /// 이스라엘 왕 아합의 아내. 시돈 왕이며 제사장이던 엣바알의 딸로서 아합왕의 왕비가 되었다. 그녀는 이방신들인 바알과 아세라를 믿었으며, 아합과 그의 부하에게도 이 우상신을 섬기게 하였다(왕상 16:30-33). 또 하나님 여호와의 참다운 선지자를 죽이고 바알의 예언자를 대신 내세웠는데, 선지자 엘리야가 화를 면하고 갈멜산 위에서 바알의 예언자들과 겨루어 이기자 그를 죽이려 했으나, 엘리야가 몸을 숨겨 뜻을 이루지 못했다. 아합이 나봇의 포도밭을 빼앗으려 했을때는, 아합에게 나봇을 죽이라고 권하는 등 악행을 저질렀다. 엘리야가 이세벨의 비참한 죽음을 예언했는데, 얼마 후 그녀는 예후의 말을 들은 내시들의 손으로 창 밖으로 내던져서 죽었는데, 개들이 시체를 뜯어 먹었으므로 장사할 수도 없었다(왕하9:30-37).

이소할 /// 헤스론의 자손 아스훌의 아들(대상4:5-7). 유다 출신

이스라엘 /// [1] 하나님이 야곱에게 지어 주신 새로운 이름. 야곱이 메소보다미아에서 돌아오는 길에 얍복 나루에서 밤새 씨름을 한 끝에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이름으로, 야곱의 별명이기도 하다(32:22-32). [2]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도 붎린 야곱의 자손 12지파의 집합적 명칭. 또 이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을 지칭하는 민족명. -> 이스라엘 백성 [3] 히브리 제부족이 모세를 통하여 여호와와 계약을 맺은 후, 혈연의식에서 벗어나 이룩한 민족공동체. 애굽을 탈출한 히브리인들은 시내산에서 계약을 맺음으로 민족공동체 이스라엘을 형성하였고, 여호와는 이스라엘의 유일한 하나님으로 섬겨지고, 이스라엘은 여호와께 선택된 백성이 되었다. 그후 40 년간 광야를 방황한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후계자 여호수아의 인솔하에 가나안을 정복하고, 12지파가 각기 나눠 가진 땅에 정착하였다. 이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은 여호와 신앙에 의한 공동체 의식하에 각 부족이 강한 자치 의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외적의 침입시만은 강력한 군사지도자 사사의 지도하에 부족연합을 형성하였다. 그러나 강대

이스라엘 백성 /// 이스라엘이라는 별명을 가진 야곱의 자손 12지파의 후손인 이스라엘 백성을 지칭하는 민족명(35:10-11). 민족명으로서 이스라엘이 처음으로 나오는 성서 외의 자료는, 애굽 왕 메르엔프타호 5(BC 1230년경)의 전승기념비이다. 이로써 BC 13세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팔레스티나)에 있었던 것 을 알 수 있다. 구약성서에 따르면, 이스라엘 민족의 기원은 그보다 4-5세기 전에 히브리인 아브라함이 메소보다미아 지방에서 가나안으로 이주해 온 데서 비롯되었는데, 유목민 아브라함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신 여호와로 부터 그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겠다는 약속을 받는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족장이라고 불리는 민족 초창기의 조상들이지만, 야곱을 민족의 직접 조상으로 한다는 전승에 따라 야곱의 별명이 이스라엘인 데서 그의 열두 아들은 이스라엘 12 지파의 명조가 되었다. 그후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 가나안 정복, 사사시대를 거쳐 이스라엘 왕국(통일왕국)을 세웠다. 사울. 다윗. 솔로몬 이후 왕국은 남의 유다 왕국과 북의 이스라엘 왕국으로 분열되었고,

이스라엘 왕국 /// 선지자 사무엘의 지도하에 이스라엘 제부족이 베냐민 지파 출신의 사울을 왕으로 뽑아 세운 왕국. 사울왕은 치세 초기에 블레셋 세력에 대항하여 왕국을 방위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사무엘과 충돌하고 명장 다윗을 추방함으로써 스스로 국력을 약화시켰다. 사울이 블레셋인과의 싸움에 전사하고 왕위 계승이 혼미하자, 결국 유다 왕 다윗이 이스라엘 왕을 겸임하게 되어, 유다. 이스라엘 북왕국이 성립되었는데, 국호는 이스라엘이었다. 그리하여 사울. 다윗. 솔로몬이 지배한 이스라엘 왕국을 통일한 이스라엘 왕국으로, 솔로몬이 죽은 후 다윗가의 지배에서 벗어나 남의 유다 왕국과 대립한 이스라엘 왕국을 북이스라엘 왕국으로 각각 호칭하여 구별한다. 북왕국은 BC 721 년에 앗수르에 멸망당하였다.

이스르엘 /// [1] 유다 자손인데 (대상4:3) 이것을 지명으로 해석하는 자도 있다. [2] 호세아가 자기 왕자에게 지어준 상징적 이름이다. (1:4)

이스마야 /// [1] 다윗의 용사중 한 사람(대상 12:4) [2] (스불론)부족의 관장(대상27:19).

이스마엘 /// 아브라함과 애굽 여인 하갈 사이에 난 이스마엘의 자손(25:25,27,28,39:1; 8:24). 그에게서 12방백이 나왔는데, 12는 이스라엘 12지파에 따른 숫자이다. 그들은 북부 아라비아의 사막지방, 곧 하윌라. 애굽. 유브라데강 사이의 지방에 정주하거나 이동 천막생활을 했다(25:18). 그중에는 간혹 개화된 부족도 있었으나 대개는 광야의 들나귀처럼(16:12) 살았는데, 이스마엘과 마찬가지로 활을 잘 쏘는 용사로 유명했다(21:17). 유목민의 총칭으로도 불린다.

이스보셋 /// 사울의 넷째 아들. 원래의 이름은 <바알의 사람 또는 바알은 계시다>의 뜻인 에스라엘이었다(대상 8:33; 9:39; 삼하 2:8). 부왕과 형 셋이 블레셋과의 길보아산 싸움에서 죽은 후 당연히 왕위를 이어야 했으나 유다가 헤브론에서 다윗을 옹립했다(삼하 2:4). 5년 후 선왕의 충신 아브넬이 마나하임에서 그를 옹립하여(삼하 2:8-11) 2년간 이스라엘을 다스렸다(삼하 2:8-10). 그러나 다윗과 12지파에 대한 지배권을 다투다가 패하여 국력이 쇠퇴하였는데(삼하 2:13; 3:1), 그의 가장 유력한 지원자인 아브넬이 헤브론에서 다윗의 장군 요압에게 살해된 후, 부하 장군인 레압과 바아나에게 암살되었다(삼하 4:1-2). 살해자들이 그의 목을 다윗에게 전하자(삼하 4:8) , 다윗은 주군을 죽인 그들을 죽였고, 그의 목은 헤브론에 있는 아브넬의 무덤에 묻힘으로써(삼하 4:5-12) 사울 왕조는 멸망하고, 다윗이 전 이스라 엘의 왕이 되었다.

이스위 /// 아셀의 셋째 아들로, 일족의 조상(46:17; 26:44; 대상 7:30).

이시 /// [1] 유다 지파 여라므엘의 자손 압바임의 아들(다상 2:31). [2] 유다 자손 소헷과 벤소헷의 아버지 (대상 4:20). [3] 시므온 족속인 블라디야의 아버지(대상 4:42). [4] 요단강 동안의 므낫세 반지파의 족장(대상 5:24).

이적 /// 하나님의 힘있는 역사나 또는 하나님이 백성을 대신하여 베푸시는 특별한 중보로 일어나는 초인간적 사상이나 초자연적 현상. 기적 또는 표적이라고도 한다. 구약에서의 이적은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시려는 여호와 하나님이 직접 역사에 개입하는 구제행위의 한 형태이며, 모세 인솔하에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탈출하여 홍해를 건너가는 기적들이 그러한 예이다(5-14 ). 성서를 통하여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최대 이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다. 신약성서에 나타난 예수님의 생애와 하신 일에서 놀랄 만한 일의 하나는 예수께서 이적을 행하신 사실이다. 몸의 병을 낫게 하시고, 악령을 내좇은 일에서부터 먹을 것을 베푸시고, 폭풍을 가라앉히시며, 심지어 죽은 자를 소생시키는 일에까지 미친 것은 예수님의 적들조차 인정하고 있는 일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러한 이적을 본 자들이 당신을 신기한 일을 행하는 자로 보거나, 이적을 보기 위해서만 따라오는 것을 바라지 않았다. 예수님의 이적은 또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메시야로서의 권능을 지녔다는 표징이기도 하다

/// 개인,단체,관직 등의 이름을 나무,, , 수정, 돌 금 따위에 새겨 인주를 묻힌 다음 서류에 찍어 증거로 삼는 데 쓰는 물건. 고대로부터 사용되고(38:18), 권위의 징표로서 요셉(41:42),아합(왕상21:8),다리오(6:17) 등의 사적에서 볼 수 있으며, 계약의 보증으로도 쓰였다(30:10). 노끈을 달아 목에 드리우기도 하고(38:18), 팔에 매달기도 하였으며(8:6), 가락지에 박아 넣은 것도 있다(3:12). 중요한 증서(32:10) 또는 내용물의 확보를 위해 봉인하는 일도 있었다(6:17; 27:66; 20:3). 하나님의 우주 지배와 구원의 경륜의 극비성은 일곱 인을 찍어 봉해졌는데(5:1,2,5,9), 그 개봉은 속죄의 어린양인 그리스도에 의해서만 가능하다(5:5,9). 하나님의 창조의 경이에 대해 땅이 변화하여 진흙에 인친 것 같고(38:14) 라 했는데, 한 웅큼의 점토 덩어리도 그것에 인침에 의해 중대한 의미를 가지기 때문이다. 인은 그리스도의 궁극성에 대한 하나님의 보증(6:27), 소 명의 보증과 믿음으로 말미암는 의의 보증(4:11), 구원에 대한 성령의 보증(1:13; 4

인도 /// 갈길을 모르는 자를 깨닫도록 하기 위하여 이끄는 일. 예레미야는 인생의 길이 자기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10:23)라 하여 하나님이 우리 인간의 인도자이심을 역설하였다. 또 잠언에서는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20:24)고 하여 하나님께서 인간을 인도해 주시지 않고서는 우리가 가야 할 길이 어떤 것인지 알 수 없음을 시사하고 있다. 신구약 성서는 여호와 하나님과 (6:6-8; 4:38-39; 48:14; 2:10) 예수 그리스도를 인도자라 하였다(3:15; 2:10; 12:2). 예수께서는 자신을, 양떼를 초장으로 인도하고 양떼도 그를 좇는 선한 목자라고 하셨다(10:3-4; 10:1 1). 그는 세상의 빛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하여 우리의 인도자심을 선언하셨다(8:12; 14:6). 뿐만 아니라 성령 역시 우리를 인도하신다(9:20; 8:14). 모든 사람을 진리로 인도하고(16:13-15). 의와 평강의 길, 영원한 길로 인도하신다(5:8; 1:19; 139:24). 또한 하나님께서는 그가 세우신 종을 통

인자 /// 곤경에 처한 자에 대한 인애하시고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속성. 구약성서의 인자(헷세드)는 언약관계에 입각한 사랑을 의미한다. 신약성서는 이를 자비 . 사랑. 인애 등으로 번역한다. 사람의 경우 인자함이란 행동이 온건하고 자세와 성품이 부드러운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인자함이 없으면 경솔하고 성급하다. 하나님의 인자하심(2:4),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하심(3:4)등의 용어에는 온화. 유순. 내적 또는 도덕적 선. 정직. 등의 의미와 온유. 오래참음,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유순하고 온유함(살전 2:7) 등의 뜻이 있다 . 사도 바울이 교회 직원의 자질의 하나로 이것을 언급한 것만 보아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에서 나오는 우리의 인자함이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가를 알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구속적 사랑을 덧입은 성도가 그 인자하심을 자신의 인격 속에서 나타내 보이는 성령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인자 /// 곤경에 처한 자에 대한 인애하시고 자애로우신 하나님의 속성. 구약성서의 인자(헷세드)는 언약관계에 입각한 사랑을 의미한다. 신약성서는 이를 자비 . 사랑. 인애 등으로 번역한다. 사람의 경우 인자함이란 행동이 온건하고 자세와 성품이 부드러운 것을 말한다. 따라서 인자함이 없으면 경솔하고 성급하다. 하나님의 인자하심(2:4),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하심(3:4)등의 용어에는 온화. 유순. 내적 또는 도덕적 선. 정직. 등의 의미와 온유. 오래참음,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해서 유순하고 온유함(살전 2:7) 등의 뜻이 있다 . 사도 바울이 교회 직원의 자질의 하나로 이것을 언급한 것만 보아도, 하나님의 인자하심에서 나오는 우리의 인자함이 얼마나 중요한 덕목인가를 알 수 있다. 그것은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진 하나님의 구속적 사랑을 덧입은 성도가 그 인자하심을 자신의 인격 속에서 나타내 보이는 성령의 열매이기 때문이다.

일곱 교회의 사자 /// <요한 계시록>에서 일곱 교회에 보낸 서신의 수신자로서의 사자(2-3). 사자라는 말은 천사와 같은 존재나 사람의 사신에 사용되는데,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첫째 그 교회의 하늘의 대표 또는 수호사자, 둘째 교회 자체의 의인화, 셋째 교회 내에서 성숙한 사람들의 영적인 마음, 넷째 소아시아의 교회가 밧모섬에 있는 요한에게 보낸 대표자, 다섯째 하나님의 사자로서의 그 교회의 감독이나 장로 등을 생각할 수 있다. 일곱 교회란 소아시아에 있는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가.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등이다.

일루리곤 /// 마게도니아의 북부, 빌립보와 데살로니가의 북서에 있던 성읍. 바울이 널리 선교활동을 하던 서쪽끝으로, 지금의 유고슬라비아에 가까운 곳이다. 1세기 초에 로마 제국의 속주로 병합된 바 있다.

임마누엘 /// 이 이름은 히브리어로 그리스도를 가리킴이니 이사야 선지가 아하스 왕에게 예언할 때는 수리아와 이스라엘의 연합군이 유대에 침입하려 하니 이 대적을 실력으로는 막을 수 없어 아하스 왕은 황급하고 백성은 공포에 쌓여 있었다. 그래서 이사야는 왕에게 하나님을 의지하라고 강권하였으나 듣지 않는고로 다시 왕과 백성의 공포심을 안정시키기 위하여 예언하기를 동정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고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이다 하였으니 이것은 곧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게시니 무엇이나 두려워 말고 하나님만 믿고 의지할 것이라는 위로와 권면의 말씀이다. (7:14)(8:8)(9:6). 이 예언은 오랜 시일을 지나 예수께서 실현하시니 곧 동정녀 마리아가 성신으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한 것이다(1:23).

임재 ///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 임하심을 나타내는말. 왕이나 황제가 어느 지방을 방문할 때, 왕림한다는 뜻으로 쓰이기도 하였다. 구약에서는 성막의 영광스러운 구름(25:8)외에도 여호와의 사자. 진설병. 법궤 등을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으로 쓰고 있다. 신약에서의 진리는 하나님의 살아계신 임재로서의 예수 그리스도에 중심을 두고 있으며, 시종여일한 성서의 강조는 계속해서 임재하시는 하나님에게 있다고 한다. 종말론적 의미로는, 속함받은 백성과 함께 훗날 그의 임재하심과 더불어 재림하실 그리스도의 당도 순간을 뜻한다(살전 2:19; 3:13; 4:15).

입다 /// 대사사의 한 사람으로, 암몬인의 침략으로부터 이스라엘을 구해 냈다(11:1-12:7). 지명으로는 입다엘로 나온다(19:14). 길르앗이 기생의 몸에서 얻은 아들로서, 길르앗의 아내가 낳은 아들들에게 쫒겨나 돕 땅에 거하였다 (11:2-3). 그가 추방된 후 암몬인이 이스라엘 영내에 침입, 궁지에 몰린 길르앗의 장군들은 그가 암몬인으로부터의 해방자가 되어 주기를 바랐다(11:5). 그는 마침내 길르앗의 장관이 되어 암몬 왕과의 싸움에 나섰으며, 만약 승리하고 돌아오게 하면 맨 먼저 자기를 영접하는 자를 번제로 하나님께 드릴 것을 서원하였다(11:31). 드디어 승리하고 돌아오는데 맞으러 나온 사람은 그의 무남독녀였으나, 서원한 대로 이행하였다(11:34). 이것을 연유로 이스라엘 여자들은 매년 나흘씩 그녀를 위하여 애곡하는 것이 규례로 되었다(11:40). 6년 간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난 후 죽어서 길르앗 성 읍에 묻혔다(12:7). <사무엘상>에는 이스라엘 백성의 위난을 구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그의 종을 일으키신 예로 나와 있다(12:11).

입맞춤 /// 고대 오리엔트에서 행해진 일반적인 인사법. 부모 자녀간의 입맞춤(27:2 6), 형제 자매간의 입맞춤(8:1), 친척간의 입맞춤(삼상 20:41)등이 행해졌다. 신약시대에 손님은 초대자로부터 입맞춤으로써 영접을 받았다(7:45). 이리하여 그리스도인은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피차 문안하도록 하였다 (벧전5:14).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입맞춤은 애정의 표시지만, 유다가 예수에게 입맞춤한 것은 비열한 배신적 행위다(26:48-49).

입산 /// 입다가 죽은 후 7년간을 다스린 이스라엘의 사사. 유다 족속인지 스불론 족속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베들레헴 출신이다. 30인의 아들과 30인의 딸이 있었는데, 모두 다른 씨족 사람들과 결혼하였다(12:8-10).

잇난 /// 유다 남단에 닜던 성읍. 게데스와 하솔과 함께 언급 되었다(15:23).

잇대 /// [1] 다윗왕의 군대장관. 가드 사람. 압살롬의 반란 때 600명을 거느리고 다윗을 따랐는데, 다윗의 신임을 받아, 압살롬을 죽인 전투에서 군대의 3분의 1을 지휘했다(삼하 18:2). [2] 베냐민의 자손인 기브아 사람 리배의 아들. 다윗의 30용사의 한사람(삼하 23:29). 이대라고도 한다(대상 11:31).

잇도 /// [1] 아히나답의 아버지. 솔로몬왕의 관장으로, 마나하임에서 식량을 관리했다(왕상 4:14). [2] 레위의 아들 게르손의 자손(대상 6:21). 아다야라고도 한다(대상 6:41). [3] 스가랴의 아들. 다윗왕 때 길르앗에 정착한 므낫세 반지파의 관장(대상 27:21). [4] 바베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이방 여인과 혼인한 사람(10:43). [5] 선견자.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과 아비야의 행적을 기록했다(대하 12:15; 13:22). [6] 선지자 스가랴의 조부(1:1,7). [7] 가시뱌에 거주한 유대인 두령(8:17). 에스라의 부름에 따라 하나님의 성전에 쓰일 사람들을 데려갔다. [8]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 잇도 족속의 시조가 되었다(12:4,16).

잇사갈 /// [1] 야곱의 아홉째 아들(30:16-18; 35:23). 이스라엘 12 지파 선조의 한 사람으로, 항상 동생 스불론과 함께 등장한다(35:23; 46:13-14; 49:13-14 ; 1:3; 대상 2:1). 야곱과 함께 네 아들의 자손을 대족장으로 하는 종족을 형성했다(26:23-24). 출애굽 후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제비뽑기로 나눌때(18:10), 그들은 스불론 납달리의 땅과 북접하고, 요단을 동경으로 하는 지역을 기업으로 받았는데(19:17-23:, 이는 기손강 유역의 비옥한 들에서부터 이스르엘 평야의 대부분을 차지한 것이다. 가나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의 싸움에서는 드보라와 바락을 도와 용맹을 떨쳤고(5:15), 두목들은 사울 진영을 떠나 다윗을 전 이스라엘의 왕으로 추대하는 정치적 통찰력을 지니고 있었으며(대상 12:32), 이 족속 출신인 아히야의 아들 바아사는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다(왕상 15:27). [2] 레위 사람 오벧 에돔의 아들. 다윗왕 때 문지기로 임명되었다(대상 26:5).

잇시야 /// [1] 잇사갈의 아들 돌라의 자손. 족장(대상 7:3). [2] 고라 사람. 시글락에서 다윗을 도운 용사(대상 12:6). [3] 레위 사람으로, 그핫의 자손 웃시엘의 아들(대상 23:20; 24:25).

자기부인 /// 자기중심적인 욕망과 만족을 배척하고 하나님 중심으로 사는 일. 그러나 무조건 자기부인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고, 합법적인 개인의 가치. 욕망. 목표 등을 가질 수 있으며, 다만 그것이 하나님 뜻의 범위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개인적 욕구가 부인되는 것이 아니라, 그 욕구에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는지 아닌지의 맥락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고전 10:31). 자기부인이란 자신을 운영자의 지위에서 몰아내고 그 자리에 하나님을 모시는 일을 말한다. 예수께서는 자신을 부인하는 결심은 철저하고도 결정적이어야 하며(16:24; 8:34). 날마다 새로와져야 한다고 가르쳤으므로 제자들은 계속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따를 수 있었다.

잠언 /// 구약성서의 지혜문학에 속하는 한 책. 표제에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의 잠언>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고대 이스라엘인들 사이에 전해 오던 교훈이나 격언이 갖가지로 수집. 편집되어 이루어진 잠언집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는 주장을 중심으로 짤막한 교훈. 경구. 속담 등을 모았는데, 아울러 어린이의 교육이나 아내로서 지켜야 하는 이상적인 규범등 실제적인 지혜에 대해서도 언급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사람들에게 지혜를 얻게 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여호와에 대한 믿음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종교사상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인생교훈집을 초월하고 있다. 31장이 7개의 표제에 따라 7부로 나뉜다. 1(1-9)는 가장 새로운 것으로 헬레니즘 시대의 저작인 것 같고, 2(10:1-22:16) 는 이보다 앞선 이스라엘 왕국 시대에 쓰여진 것 같다. 3(22:17-23:1 2)BC 2000년 후반 애굽의 교훈집 내용과 비슷한 점이 흥미롭다. 4(24)는 지혜의 말들로 제 3부와 비슷하다. 5(25-29)BC 8세기 후반의 유다

잡족 /// 혼혈된 사람들. '섞인 무리' 라고도 한다(13:3).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 온 후 유대인은 순수성을 지키기 위해 이방요소를 배제했는데, 이스라엘 사람과 함께 애굽을 탈출한 이방인(12:28)이나 애굽에서의 혼혈인 또는 바벨론에 있던 각 민족(50:37)을 가리킨다.

잡혼 /// 이민족사이에 이루어지는 결혼. 이스라엘 사람과 가나안 사람과의 결혼은 모세 율법에 의해 금지되었고(7:3-4), 일찍이 아브라함은 이삭이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지 못하게 했으며, 야곱은 친족 라반의 딸들과 결혼했다. 그런데 유다는 가나안 여인과 결혼했고(38:2), 요셉은 애굽 제사장의 딸과 결혼했으나 (41:45), 그들의 후손에게는 이스라엘 사람하고만 결혼하라고 지시했다. <신명기>의 율법은 이스라엘 병사들이 정복한 이방의 여인을 국내로 데리고 와서 아내로 삼는 것은 허용했으나, 노예로 팔지는 못하게 하였다(21:10-14).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에스라는 이스라엘의 아들딸이 이방인과 결혼한 것을 통탄하고(9:1-15), 남자들에게 그 처자식을 내쫓도록 하여 '그 죄'를 해결하였다(10:18-44). 이러한 금지조치의 근본목적은 우상을 숭배하는 이방인과의 잡혼이 부패와 죄를 낳는다고 생각한 데에 있었다.

장로 /// 가족이나 씨족의 경륜과 지도력이 있는 사람. 원래 보다 나이 많은 사람 또는 원로들이 자연스럽게 가정. 친족. 지역공동체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데서 유래되었다. 그러므로 장로직은 다스리는 자나 지휘관이 임명되기 훨씬 이전부터 존재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구약에서는 구체적으로 장로 다음으로 지도자들이나 사사들이 언급되고 있는 경우가 많다(11:16; 29:10; 31:28; 8:33; 23:2; 24:1). 구약에서 공식적으로는 모세가 이스라엘의 장로들 중에서 70인을 택해서 자신과 함께 백성들을 다스리게 한 이후 (11 ) 에스라가 활동하던 시대까지 장로직은 독특한 지위로 계속 언급된다. 대체로 이들은 전쟁 중에는 지휘자로, 분쟁이 있을 때는 재판관으로, 현명한 충고자로, 그리고 공동체 안에서는 핵심인물이거나 다스리는 자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던 사람들이었다(4:13-21; 19:2; 21:2-20; 22:1 5-18; 25:7-9). 이외에도 종교적인 중요 역할도 담당한 것으로 나타난다(왕하 19:2).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공동체에서도 장로는 특별한 지위나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

장막 /// ->성막

장막절 /// ->초막절

재림 ///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완성하고자 세상 끝날때에 다시 오시는 일. 예수님에 의해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는 그의 십자가 사역 및 부활 사역에서 결정적 단계를 맞이하였고, 그의 영광스런 재림에 의해 절정에 이를 것이다. 그는 다시 와서 이 세상의 정치질서를 종결짓고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각자의 행위대로 심판하실 것이다(26:64). 성서에 예언된 재림에 관련된 기사를 순서대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메시야의 초림과 승천:하나님의 공식적 출범이다(1:11; 1:31;1:11). 2) 오순절의 성령강림:교회의 탄생일이다(2:1-47). 3) 복음 선교:세계 만방에 먼저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어야 한다(24:4-20; 2:1-3:22). 4) 대환란기간의 단축:<요한계시록>의 첫번째 인으로부터 네 번째 인까지의 기사와 관련된다(24:21-26; 6:1-8). 5) 우주대변동:다섯번째 인에서 일곱번째인까지, 첫 번째 나팔에서 네번째 나팔까지의 기사와 관련된다(24:29a; 6:12-8:1 3). 6) 사단의 하늘 권세가 진동함:다섯번째 나팔에서 일곱번째 나팔까지의 기사와 관련된다(

재판 /// 세상 모든 자 가운데서 지고하며 절대적인 사사이신 하나님이 내리시는 심판. 아브라함은 여호와가 세상을 심판하시는 이라 하고, 공의를 행하신다고 하였다(18:25). 재판자로서의 하나님이 판단할 수 있는 권한은 기본적으로 다음의 3가지 하나님의 속성에 근거하고 있다. 첫째, 하나님의 절대적인 의이며, 여호와는 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시고,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단을 행하신다고 하였다(9:8). 둘째, 인간 생명의 비밀에 대한 하나님의 무한한 지식인데,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신다고 하였다(2:16). 셋째, 보상을 주시거나 형벌하시는 하나님의 저항할 수 없는 권세로서 악인에게 그물을 내려 치시고 정직한 자는 그 얼굴을 뵈오리로다(11:6-7)라고 하셨다. 예수 그리스도 또한 온 인류의 재판자가 되시므로, 그리스도인은 심판을 받는 자로서의 믿음생활에 올바른 자 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이다.

저주 /// 다른 사람에게 불행이나 재난이 임하기를 바라고 하나님께 구하는 일. 축복의 반대. 성서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저주하시는 일도 보인다. 구약에는 적에 대한 저주의 실례가 많이 기록되어 있다. 고대 오리엔트 세계에서는 일단 입에서 나간 저주는 반드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22:6; 5:3). 이보다 중요한 것은 죄가 저주를 가져와서 불행하게 만든다는 신앙이다. 뱀은 죄를 끌어들임으로써 저주를 받았고, 아담과 하와의 죄로 말미암아 땅이 저주받았다(3). 신약에서도 저주라는 개념은 죄를 범한 자 위에 임하는 심판과 관련되어 있다(25:41). 무화과 나무의 저주(11:12- 14,20)는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에 대한 비유였다. 본래 인간은 죄를 범했으므로 하나님께로 부터 저주를 받아야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저주를 몸에 지고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말미암아 저주에서 해방된 것이다. 그러므로 이와 같은 사람은 저주할 권리를 가지지 못한다. 또한 구약에서는 적이나 악인. 박해자를 저주하였으나, 신약에서는 이를 초월하고 있다(6:28).

적그리스도 ///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요일 2:22). 이 용어는 '- 의 정반대 '란 뜻을 가진 접두사 안티와 그리스도란 말의 합성어로서 신약의 요한서신들에만 나타나고 있어, 적그리스도는 그리스도의 대응자로 예수의 재림 전에 나타나 초인적인 마력을 가지고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다가, 그리스도 재림시 그에 의해 정복될 그리스도의 최후 대적자이다. 적그리스도를 하나의 상징으로 보아 초신적인 악의 화신으로 일개 국가나 제도나 개인과 동일시하기도 하며, 또 광의적으로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자 또는 그의 이단적인 견해들을 가리키기도 하나, 적그리스도의 올바른 개념은 그리스도의 대적자이자 지대한 능력을 소유한 실존적 인물로 표현된다. <다니엘서>에 묘사된 적그리스도는(7:25) 그리스도를 배척하는 예수 재림 이전의 마지막 세계 통치자로 부각된다. 그는 사단의 대리자로서 자기를 높이 하나님이라 칭하고, 그 힘이 더욱 강해져 정치적으로도 온 세상을 통치하려 하지만, 그리스도의 재림시 유황불못에 던져진다고 성서는 그의 종말을 고지한다.

전능 ///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 인간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고 하나님께 주어지는 신의 속성의 하나이다. <창세기>에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전능의 하나님으로 불리고 있다(17:1). 또 야곱의 전능하신 하나님이라고도 호칭된다(49:24). 여호와란 이름도 '모든 것을 존재케 하는 자' 란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신의 이름에서 이미 하나님의 전능을 나타내고 있으니,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한 창조주로 나타나며, <이사야서> 에서도 천지를 만들고 계획한 자로 묘사된다(45:18). 여호와 하나님의 전능의 극치는 죄인을 구원하는 구원의 사역이다. 어느 누구도 할 수 없는 구속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하나님 자신이 인간(그리스도)이 되어 인간과 함께 구속사업을 진행하셨으니, 이것이 하나님의 전능이다. 인간이 무엇이든지 다 할 수 있다고 할 때 인간은 타락하게 된다. 아담과 하와가 무엇이든지 다 할수 있다는 자만으로 선악과를 따먹은 것은 하나님의 영역을 침해한 것이므로, 그들은 타락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전능이란 하나님의 영역이지

전도서 /// 구약성서의 제21서로서 지혜문학에 속하는 책. 표제에 <예루살렘왕 전도자의 말씀>이라 하여 저자가 솔로몬인 것을 밝혔다. 이 책은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1:2)로 시작되어, 온갖 인간의 노력의 무익함과 인생의 무의미, 나아가서 현실세계의 부조리를 말한다. 이런 점에서 전통적인 응보적 인생관에 대한 강렬한 비판을 볼 수 있다. 모두 12장으로 되어 있는데, 첫머리(1:2-11)는 자연과 인간에 대한 관찰과 판단이며, 이어 지혜의 탐구, 사업이 공허함을 솔로몬의 말로써 암시하며 얘기한다(1:12-2). 3장 이하는 시간. 불의. 노동. 제의. 행정. 금전. 윤리. 여자. 권력. 운명. 성공, 그리고 늙음에 대해서 말한다. 전도자는 획일적이고 관습적인 지혜의 세계를 부정하고, 자기의 관찰과 경험에서 인간의 현실 한계와 부정적인 면을 직시할 것을 가르치고, 의사(擬似) 종교적 구원의 환상에서 벗어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 없는 인생은 목적과 의미가 결여되어 있으므로 , 자기의 존재를 그 한계 안에서 하나님의 은사로 여기고 받아들일 것을 가르

절제 /// 가치 있는 결과를 위하여 충동을 억제하는 일. 이를 위한 덕목으로 중용. 자제. 금욕 등이 있는데, 예컨대 금욕으로는 만일 절제할 수 없거든 혼인하라 . 정욕이 불같이 타는 것보다 혼인하는 것이 나으니라(고전 7:9)고 한 것으로 미루어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구약의 <잠언>에서는 절제의 뜻을 담은 말이 많지만, 절제라는 용어는 신약에만 나온다. 바울은 교회 지도자에게 필요한 자질로 절제를 언급하고(1:7-8), 늙은 남자에게 절제를 권고하였다(2:2). 또한 그는 벨릭스와의 논쟁에 공의와 미래의 심판과 더불어 절제를 강조하였다(24:25). 절제는 신자 가운데서의 성령 사역의 결과로서 그리스도인들이 부지런히 행하여야 하는 것이나, 자신을 억지로 부인하기보다 내재하시는 성령의 주관하심에 따라 행하여야 한다(5:22).

정결 /// 정하고 깨끗함. 대체로 정결은 의식적 정결, 물질적 정결, 윤리적 정결로 구분된다. 이 세 가지 정결은 확연한 구분의 관계가 아니라, 오히려 불가분의 관계로 보인다. 유월절의 제사장들이 몸을 정결하게 하는 것은 의식적 정결이요(6:20), 맑은 물로 정결하게 함은 물질적 정결을 이름이며(36:25),도둑질이나 간음하지 않는 것은 윤리적 정결이라 할 수 있다(2:21-22). 정결은 모든 교제(관계)의 전제가 되며, 궁극적으로는 신앙과 연관 짓게 된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정결해지고, 윤리적 정결을 성취하게 되는 것이다(1:4).

정도 /// 의로운 상태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가르치고, 인도하고, 설득해야 하며, 벌하고, 징계하고, 책망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도란 부모가 자식을(23:13) ,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위하여 이끄는 길이다(5:17). 바꿔 말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기 위해서는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해야 하고(딤후 3:16), 이것은 신자에게 생활과 성품의 개선이 중요함을 말해 주는 것이다.

정사 /// 그리스도인이 그들을 다스리므로 복종해야 할 통치자. 지배자. 주권자들(3:1). 권세잡은 자들과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다. 이말은 또한 보좌. 주관. 권위라는 용어들과 함께 지배하는 우두머리들이란 뜻으로 쓰이고 있는데, 이들을 포함하여 만물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다(1:16). 정사는 천사와 마귀에도 쓰이고 있다. 그리스도인들은 기본적으로 죄지은 타락자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주로 하늘에 있는, 다시 말해서 영적 세계에 있는 악한 정사와 권세들을 무장해제했으므로 승리가 보장되며, 따라서 창조와 구속의 관점에 대한 머리가 되셨다(2:15; 2:10).

정욕 /// 여러 가지 유형의 욕심을 포괄적으로 일컫는 말. 예컨데 장사꾼의 탐욕스런 욕심(18:14), 착하고 옳은 것에 대한 욕심(22:15), 금지된 것을 탐하는 욕심(1:24), 범죄를 저지르게 하는 욕심 등 여러가지가 있다. 지극히 선한 것도 자족(自足)을 위해 분수에 넘치면 정욕이 된다. 바울은 탐내지 말찌니라(20:17; 5:21)<로마서>에 인용함으로써(7:7) 자기 소유가 아닌 것을 탐내는 것도 일종의 정욕으로 보았다. 야고보는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1:14-15)고 하여 정욕이 죄의 근원임을 역설하였다.

정의 /// ->공의

정죄 /// 거룩하신 절대자 또는 사람에 의하여 내려진 좋지 않은 결정이나 선고, 구약에서의 정죄란<죄인으로 규정함>을 의미한다(25:1; 34:17). 신약에서의 정죄란 <심판(하다)>을 의미한다(3:17;3:8). <요한복음>에 의하면,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나, 사람이 그리스도를 거역함으로써 스스로를 정죄하였다는 것이다(3:16-18). 또한 우매한 백성의 판단으로 예수를 법정에서 정죄하기도 하였다(13:27; 27:3 ; 10:33). <누가복음><동일한 정죄>(23:40)는 사형선고를 지칭한 것이다.

정혼 /// 혼인하기로 약정함. 약혼과 같은 뜻으로 쓰인 정혼은 거의 혼인한 정도의 구속력을 가졌다(22:23; 1:27). 정혼의 비중은 요셉이 마리아와 정혼한 후 동거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가 잉태하였으므로, 그가 정혼을 가만히 파기하려한 데서도 잘나타나 있다(1:18-19). 신랑될 남자는 정혼을 인정하는 선언 형식으로 그의 외투자락으로 신부될 여자를 덮어 주었다 (3:9; 16:8). 구약에서는 하나님과 이스라엘과의 관계를 정혼에 비유하고(2:2), 신약에서는 교회를 그리스도와 정혼한 신부로 비유하고 있다 (고후 11:2).

제단 ///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리거나 향을 피우는 단. 원시적인 단은 아주 소박한 형태의 것으로서 자연석을 반듯이 놓아 그 위에다 희생제물을 얹어 놓고 제사를 지냈다. 족장 시대에는 장막 친 곳이나 하나님께 희생제물을 드릴 특정한 장소에 단을 설치했다. 이것은 노아(8:20). 아브라함(12:7-8). 이삭 (26:26). 야곱(33:20). 모세(17:15)에 의하여 제각기 설치되었는데, 야곱은 그 단을 엘 엘로헤 이스라엘(이스라엘의 하나님)이라 명명하고, 모세는 여호와 닛시(여호와는 나의 깃대)라 이름하였다. 그후에는 성소를 짓고(25:8), 성막을 만들었는데(26:1), 성막에는 조각목으로 만들어 놋으로 싼 번제용 제단과 분향용 향단을 설치하였다. 한편 다윗은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들여 거기에다 제단을 쌓아 하나님께 번제를 드림으로써 이스라엘에 임한 재앙을 그치게 하였다(삼하 24:18-25). 성막의 전통에 따라 솔로몬의 성전에도 20가지 제단이 마련됨으로써 제사장의 복장은 더욱 엄격해지게 되었다(44:17). 그후 바벨론 포로 시대의 이스라엘에게는

제사 ///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한 구약시대의 종교의식. 1> 번제(1). 2> 소제(2>, 3>화목제(3), 4> 속죄제(4:1-5:13), 5> 속건제(5:14-1 9). 번제는 경사스런 동기에서 나온 축제의 성격을 띤다. 가령 여호와 하나님의 은혜로 사업에 성공했을 때 이에 대해 드리는 감사의 표현이다(삼상 6:14; 11:30-31). 그러나 때로는 곤궁할 때 여호와의 진노를 풀기 위해서도 행해졌다(21:4; 삼상 13:9; 6:6). 소제는 번제와의 복합된 관계에서 추가된 제물이다. 일상생활에서 인간 상호간에 감사의 표현으로 나누는 예의적인 선물로도 이해되었으며(32:14이하), 특히 제단 위에서 소각된 소제는 하나님의 은혜를 회상케 하는 의미도 들어 있었다. 화목제에는 짐승의 고기 가운데서 기름진 부분만 제단에 드려지고, 나머지 부분은 제사장과 회중이 먹는다. 이런 식사행위는 제사행사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사람들은 경사를 만난 가정에서 친구를 초대하고 여호와 하나님 앞에서 먹고 마시며 즐겼다. 그러다 그런 가운데서도 동참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이 가장 귀한 초대손님으

제사장 /// 예배를 위해 임명된 대표자(19:22). 5경에서는 아론이 시내산에서 제사장이 되었다고 전하고 있다(28:40이하). 가나안 점령 후 자유시민은 거룩히 구별되었다고 전하고 있다(17:5; 삼상 2:11이하; 7:17). 특히 아론 계열 (삼상 1-4)과 레위 가족(17:10)이 제사장으로 임명되는 데 우선권을 가졌다. 제사장은 제물을 드리는 것보다 정결과 부정에 대해서 지시하였으며(33:10), 유죄와 무죄에 관한 신탁과 예배 때에 선포되는 축복을 더 내렸으며, 법궤와 성소에서의 활동이 더 많았다. 레위지파의 제사장은 토지를 소유하지 않았으며, 하나님이 부여하는 선물의 일부분만을 소유하였을 뿐이다. 제사장은 예루살렘의 국가성소 제사장권과 지방 제사장권으로 구분되며, 후기에 가서 대제사장, 도제사장,기름부음 받은 제사장과 최고 제사장으로 불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왕국에 있어서 왕의 제사장권은 사독 제사장권 보다 상위에 있었다(삼하 15:24; 왕상 8; 16:10이하; 110:4; 132). 즉 왕자들이 제사장 역할을 담당할 수 있었다. . 북 왕국의 지방성소에 종사

제자 /// 스승 밑에서 훈욕을 받으며 배우는 자. 선생에 대응하는 말이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은 자를 말하나(8:16) 거의 쓰이지 않으며, 신약에서는 매우 자주 나오는데 세례요한의 제자와 바리새인의 제자(9:28) 등으로 쓰이고 있다. 넓은 의미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기 위하여 많은 무리중에서 부르심을 받은 자들로서, 주께서 택하신 무리들을 위해서 예비된 나라의 신비함을 듣고, 증거하고, 확실한 표적과 기적을 행하고, 복음을 선포하는 12제자의 영적 집단에 해당된다.

존귀 /// 다른 사람에게 최고의 존경이나 존중을 표하거나 받는 일. 존귀는 영광과 함께 합당하게 인정된 예배 속에 포함되어 있는 개념이다. 하나님은 친히 모든 존귀함을 받을 만할 뿐만 아니라, 찬양을 받을 권리를 지니셨다. 존귀는 공경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서, 대개 영광. 위엄. 관작. 부 등의 용어와 나란히 쓰인다. 하나님은 부모. 장로를 존경하라고 하셨고, 현숙한 아내는 남편의 존경을 받을 만하다고 하셨다(20:12; 19:32; 31:25). 또한 하나님을 존경하게 하는 자는 존귀함을 받으며, 의를 좇고 언약에 충실한 자는 존귀함을 받는다(삼상 2:30; 21:21).

///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벗어나 그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일. 성서적인 의미에서 인간이 하나님께 대항하고 그를 거부하는 일이다. 구약은 죄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사이에서 어떻게 증가하고 있는가를 보여주고 있다. 창조 이야기는 (1-11) 인간의 죄의 시작과 그로 인한 인간의 타락을 말하고 있다 . 인간의 죄의 뿌리는 인간이 하나님처럼 되려는 데 있다(3:5). 이러한 욕망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고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게 되었고, 더 나아가 죄에 빠진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자기의 이웃을 미워하고 죽이는 살인자가 되었다(4). 결국 인간은 힘을 합하여 자기를 지으신 창조주를 향하여 적대하는 죄악까지도 행했다(11; 바벨탑 사건). 이러한 인간의 죄악상은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계속 반복되고 있다. 하나님은 인간의 죄를 해결하기 위하여 자기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인간을 갈라 놓은 죄악의 심연을 그의 용서하는 사역을 통해서 극복한다. 예수님이 죄인들과 하나님의 이름으로 가진 식탁

죄와벌 /// 하나님에게 반역하는 행위,태도와 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으로 내리는 제재(制裁). 죄가 하나님의 뚯에 거역하고 배반하는 일이므로, 벌도 하나님이 직접 내리시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사람은 고의로 하나님의 명령에 따르지 아니한 경우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일을 하지 아니하였을 경 우에도 유죄가 될 수 있다. 인간은 죄를 지음으로써 남자든 여자든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에 직면하게 되며, 고난과 죽음을 세상에 끌어들인다(3). 바벨탑을 쌓으려던 인류도 거만의 죄 때문에 흩어지고 언어의 혼란이 일어난다(10). 이스라엘이 국가공동체가 되자. 행위와 그 결과는 법적으로 규정되었고, 율법이 쓰여졌으나 벌칙의 적용보다는 제의적(祭儀的)인 용 서와 윤리적인 회개가 널리 인정되었다. 초대교회에도 재판은 있었으나 처벌하는 것은 회개를 거부한 자에 대한 최후의 수단이며, 더욱이 그것은< 최후의 심판>을 위한 경고로 보고 집행을 성령의 역사에 맡겼다(고전5:4-5).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인류의 죄의 구속으로 보고, 이로써 죄의 뿌리가 제

/// 권위 있는 사람, 즉 지배자나 명령자(45:8; 3:13; 2:13)를 가리키는 용어. 가끔 노예가 그 주인을 가리키는 칭호로 사용되기도 하였다(12:46; 15:20; 4:1).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성호 대신 `나의 주'(아도 나이)라는 경칭을 사용하였는데, 이것은 가장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사용하기를 기피한 현상의 하나였다. 즉 하나님의 이름 `여호와'를 감히 부를 수가 없다 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나타날 때마다 <커레이>(부르기를, 읽기를)<아도나이>(나의 주님>하고 읽었고, 이로써 십계명의 제3계명을 준수하는 방법의 하나로 삼은 것이다. 신약에서 <호 큐리오스>()는 하나님의 이름을 대치한 대명사적 용법으로 보통 권위있는 사람, 그리고 가끔은 종이나 재산을 소유한 사람을 지칭하였다(12:9; 13;35). 물론 구약에서처럼 왕을 지칭하기도 했으나(삼상 24:8; 25:26), 그리스도교 신자들은 일반적으로 예수를 지칭해 부를 때 `주님'으로 불렀다. 예수는 주시라(고전 12:3)는 신앙고백은 예수를 메시야로, 즉 하나님의 아들, 신앙의 대상, 예배의 대상으로 확신

주기도 /// 신약성서의 <<마태복음>><<누가복음>>에 의하면 (6:3-13; 11:2-4), 예수님의 제자들이 기도를 우리에게도 가르쳐 주옵소서 하고 청하자, 예수님께서는 기도의 모범으로 `주의 기도'를 가르쳐 주셨다. 이 주기도문은 기도의 의미와 범위를 가르쳐 준다. 주의 기도는 개인적인 동시에 보편적이다. 먼저 하나님에 관한 것이 앞에 나오고, 윤리적이며 사회적인 삶의 관계를 함축하고 있다. 주의 기도를 분석해 보면, 먼저 기도의 대상으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로 기도의 문을 연다. 이는 기도의 대상이 분명하고 그 대상은 피조물과 근본적으로 다른, 초월해 계신 절대자이기 때문이다. 기도할 수 있는 자는 그분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거듭난 성도들과의 관계성을 먼저 지녀야 한다. 기도의 내용은, 첫째로, 하나님을 위한 기도(6:9- 10)3가지 청원으로서, 하나님의 이름 거룩, 하나님의 나라 도래, 하나님의 뜻 성취를 구한다. 둘째로 사람을 위한 기도(6:11-13)3가지 청원인 일용할 양식, 죄사함 즉 타인의 용서와 자신의 사죄(赦罪), 시험과 악에서의 구원

주의 만찬 ///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날 밤 예루살렘의 이층 다락방에서 제자와 함께 가진 기념 식사. 세례와 함께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세우신 성례의 하나이다. 만찬. 성만찬. 애찬이라고도 한다. 주변 정세의 진전과 십자가 위에서 못박힐 날이 임박함을 아신 예수께서는 자기 몸의 상징인 떡과 새 언약으로서 자기의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나누어 주어 먹고 마시게 하시고는,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22:19)고 하셨다. 초대교회 이래 모든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는 새로운 사귐, 새 생명의 유지를 위하여 이를 계속 행해오고 있다. 그러므로 주의 만찬은, 유월절 어린 양의 피가 이스라엘 민족을 죽음의 사자로부터 구원한 것처럼(12:1-14), 하나님의 어린 양이신(1:29) 예수 그리스도께서 직접 죄인인 자기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제물로 바쳐진 것을 기념하는 것으로, 믿는 자에게는 예수님에 의 해 자기 죄가 속량되었음을 상기하게 하고, 자기가 구원된 것을 끊임없이 감사하며, 주의 재림을 간절히 바라고 말씀대로 살아가게 하는 언약의 음식 이다.

주인 /// 손님에 대한 주인, 싸우는 사람, 만군(萬軍)의 주로 쓰이는 말. 첫째로 나그네를 영입해서 대접하는 자, 둘째로 자기 손님에 대하여 주인 노릇을 하는 주막 주인(10:35), 셋째로 자주 <싸우는 사람>이라는 군사적 의미로 쓰였다. 넷째로 <만군의 주>(9:29; 5:4)의 칭호에서 만군이란 뜻으로 나온다. 구약에서 아주 많이 나오는 <만군의 주 여호와 하나님>이란 말에서 하나님은 이 세상의 이스라엘 군대의 신성한 사령관으로 인식되었는데 (5:14-15), 특히 우주와 하늘에 있는 천사들의 신성한 사령관으로 인식 되었다(9:6; 103:20-21).

중보기도 /// 다른 사람을 위하여 어떤 사람에게 간청하는 기도. 담대하게 하나님에게 가까이 가는 것과 같은, 그러한 자유롭고 친숙한 기도를 말한다. 구약에서는 소돔을 위한 아브라함의 기도(18:23-33), 이스라엘이 금송아지를 만든 후에 이스라엘을 위하여 간곡하게 기도한 모세의 기도(23:31-32) 등이 있다. 신약에서도 이에 대한 설명이 많이 나온다. 제사장으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는 자기 백성의 중보를 위하여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시는 모습으로 설명되었다(8:34; 7:25). 여기에는 우리가 죄인이 되었을 때 보증하는 측면(12:1-2)과 우리를 악에서 막아 주는 방지의 효과가 있다(17:15). 예수께서 베드로를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22:32)라고 하셨다.

중보자 /// 서로 대립해 있는 두 당사자들 사이에 서서 서로 적대시하는 원인을 제거해 주고, 관계 개선을 알선하며, 언약 체결의 문을 터 주는 역할의 중재인. 중간 알선자, 중용의 사람. 구약에서는 세속적인 의미 외에도 종교적인 의미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또는 하나님과 개인 사이의 관게를 바로잡는 역할의 사람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대이스라엘용 창구로, 구원 통보용 인편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는 법 전달자로 모세를 택하여 예언자역의 하나님 대행 기관을 삼으셨으니, 그를 하나님의 친구로(33:11; 12:6-8), 이스라엘의 공인된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중간위치의 중재역을 담당케 하였다. 모세는 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이스라엘에게, 이스라엘의 요구를 하나님께 전하는 제사장적 중보역할을 수행하였다(17:10-13; 55:4-12; 32:16 이하; 11:13 이하). 예언자는 하나님의 계시를 전달하고,가르치는 중재역이고, 제사장은 파경의 인간을 위해 하나님 전에 용서와 속죄를 알선하고 화해를 이룩하는 역할의 중보자이다. 이 두 기능은 상호보충적이며, 한 삶에

중생 /// 구원론은 칭의,중생,성화로 구별된다. 칭의는 하나님에 의한 것으로, 이로써 신자들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맺고,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의로운 행위를 그들에게 전가하신다. 칭의는 개인 구원의 객관적 면이다(궁극적인 객관적 근거는 십자가상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 주관적 면이 중생으로 이는 새로운 피조물,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경험을 가리킨다. 성화는 새로운 생명이 자라고 성숙해가는 과정이다. 성경에서 살펴보면 '중생'의 개념은 개인적인 구원을 강조하기 보다는 종말론적이고 우주론적인 것에 치중한다. 65:17;66:12는 새로운 하늘과 땅의 창조를 예언한다. 21:1-4는 이 예언을 상술하며, 마태는 이 새로운 창조를 '중생'이란 용어를 사용해서 표현했다. 이 우주적인 새로움에 있어서 하나님의 백성들의 미래적 기대는 롬8:19-23(참조. 1:18)에 잘 묘사되어 있다. 바울은 이 중생을 신자들이 현 시점에서 경험한 어떤 것으로 보았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미 새로운 시대에 들어가게 되었다(고후5:17, 문자적으로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증거 /// 문서나 증언 같은 외형적인 증명인 믿음에 있어서의 마음속의 확신 같은 내면적 확증을 통틀어 일컫는 말. 선지자 예레미야는 아나돗에서 그의 숙부에 속한 밭의 매입을 확증하기 위하여 문서를 작성하고 증인을 세워 인봉, 유다 땅에서 재산을 다시 사고 팔 때를 대비하여 이를 토기에 담아 보관해 두었다(32:10-15). 신약에서는 특히 예수 그리스도와 그에 의한 구원에 대하여 증언하는 것을 증거라는 말로써 나타내고 있다(4:33). 이것은 세례 요한으로 시작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사명이었고, 사도 바울의 복음 선교도 바로 이같은 증거에 있었다(1:32-34). 그리고 대대로 내려오는 그리스도인도 그를 증거하기 위하여 박해에 견디고 고생하면서 때때로 피를 흘려 순교하였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에 대해서 증거하셨는데(11:25 이하), 그것은 다른 어떤 사람의 증거보다도 크고 참된 근원적 증거 다.

지옥 /// 악을 행하는 자에 대한 영원한 형벌의 장소. 회개하지 않은 죄인이 사후에 가는 곳. 또는 악하게 죽은 자의 미래 형벌의 장소이기도 하다. 예수께서는 지옥을 묘사함에 있어 영원한 불. 지옥 불. 꺼지지 않는 불(9:48) 등의 생생한 비유적 표현을 쓰셨다. 그러나 이러한 표현들은 하나님의 심판의 절대적이고도 궁극적인 성질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므로, 문자 그대로의 기술로서 받아들이기보다는 경고로서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몸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시는 자를 두려워하라(10:28)에서, 지옥은 죄와 그 힘에 관한 예수 자신의 엄한 경고의 본질적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사실 예수께서 심판의 날에 자신이 선고를 내린다고 하셨다.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무기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영한 불에 들어가라(25:41)고 하 신 것이다.

지파 /// 유대 민족에 있어서 대가족 및 씨족의 기구 형태(7:16; 삼상 10:20 이하 ; 비교 민 26:46-51). 이스라엘 12 지파의 역사는 야곱의 아들에까지 소급된다(35:22-26).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보면 12 지파는 토착씨족이나 가족과는 달리 문화가 발전한 지역을 점유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성립되었다. 지파들이 처음에는 경계가 설정된 특정공간에 거주하였지만, 여호수아 시대 이후부터 종교적인 지파동맹(암픽티오니)으로 통합되었다. 초창기에는 12 지파였으나, 일반적으로 10 개 지파가 널리 알려졌으며, 사사 시대(BC 12세기경) 하반기에 이르러 12 지파로 체제를 갖추었다. 그러나 이 지파가 정치적. 군사적 성격을 지녔던 것인지에 대해서는 논의의 여지가 있다. 이른바 사사(士師)가 지파동맹의 최고관리였는가 아니면 개별적인 지파의 두령이었는가와 같은 문제점이 남아 있다. 지파의 정상에는 장로들이 있 었으며(19:12; 31:28; 삼상 30:26), 그들은 왕을 선출하는 데 참여하여 투표권을 행사하였다(삼하 3;17; 5:3). 그들은 이웃 민족들이 침입해 올 때 직접 관계된

지팡이 /// 걸음을 걷거나 여행할 때 몸을 지탱하는 데 쓰이는 막대기(32:10; 6:8). 성서에는 지팡이에 관한 언급이 많은데, 양떼를 지키고 인도하는 목자의 지팡이(23:4), 이스라엘의 각 지파를 대표하는 족장의 지팡이(17:2), 이적을 행한 모세와 아론의 지팡이(9-11; 17:5-8) 등이 그것이다. 그런데 출애굽 당시의 모세는 가데스에서 지팡이로써 반석을 쳐서 물이 솟아나게 하여 회중과 짐승들로 하여금 마시게 했으나(20:10-11), 하나님의 지시를 어김으로써 결국 회중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여 들어갈 수 없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능력을 불신한 모세의 행위에 대한 징벌이다. 하나님의 사자는 오브라에서 지팡이 끝을 내밀어 반석에서 불이 나오게 하여 기드온에게 소명(召命)의 징표를 보여 주셨다(6:21). 엘리사의 지팡이도 이적을 행하여 병을 고쳤다(왕하 4:29 이하). 한편 고대사회에 있어서는 주권의 상징으로 지팡이가 쓰였는데(4:11), 이것은 이스라엘의 족장시대에 족장이 가진 지팡이가 권위의 상징으로 쓰인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

직가 /// 다메섹을 횡단하는 주요 도로의 명칭(9:11). 오늘날의 술타이예 거리이다. <직가>라는 이 전설적인 거리는 성을 북동에서 남서로 횡단하는 3. 2km의 거리인데, 로마 시대의 성벽이 현존하는 동문에서 비롯된다. 여러 차례에 걸친 고고학적 발굴에 의하여 옛날에는 주랑이 늘어섰던 아름다운 거리였음이 증명되었다.

직분 /// 하나님의 교회의 각 지체에게 맡기신 직무상의 본분 또는 그 직책이나 직위 . 구약에서는 예컨대 제사장의 직분(대상 24:2; 대하 7:6), 성소의 일을 다스리는 직무(대상 24:3), 여호와의 전의 직원(대하 23:18), 술 맡은 관원직 (41:9) 등이 있다. 신약에서는 바울의 사도로서의 직분(11:13), 그리스도인의 행위에 있어 지체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야 하는 직분(12:4), 지역 교회에서의 감독의 직분(딤전 3:1) 제사장의 직분(1:9) 등이 있다.

/// 반유목생활을 하던 시대의 이스라엘 백성의 노영(露營)을 위한 천막들의 배치. 문자 그대로 오늘날의 캠프다. 진은 대체로 주변에 소떼와 양떼를 둔 장막들과 여행 때 있을 수 있는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여자들과 아이들을 지키기 위하여 수레들을 원형으로 배치했을 것으로 짐작된다. 진이란 용어는 나그네의 대상(隊商)(32:7-8), 성막 주변에 진을 친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2:17), 이스라엘 군대의 진(6:11), 그리고 야곱의 장례행렬(50:9), 또 로마 군대의 병영을 가리키는 말로 쓰였다.

진노 /// 하나님 또는 거룩한 분의 분노. 하나님의 지혜. 권세. 거룩함. 공의. 인자함. 진리등 적극적인 속성을 가지신 분인가 하면, 죄에 대하여 진노하는 소극적인 속성을 가지신 분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진노가 인간의 분노와 본질적으로 다른 점은, 그것이 하나님의 사랑과 표리관계를 이루는 요소로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불러 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시는 죄 가운데에서 가장 큰 죄는 우상숭배다(26). 뿐만 아니라, 노아 홍수(6:5-7),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19:1 이하), 니느웨의 멸망(1:2-6) 등에서 하나님의 진노하심이 여실히 드러나 있다. 또한 죄인이 하나님의 긍휼을 알면서도 회개하기를 거절하면, 그는 <진노의 날>에 임할 진노를 쌓을 뿐이다(2:5). 이 진노의 하나님이 그의 아들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죄인과 화해함으로써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것이 신약의 줄거리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의 죽음이 죄인을 위한 것임을 확실히 믿고, 그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영원한 구원을 약

진리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이 참되심. 성서에 `진리'라는 표현은 구약 히브리어 어휘로, 부사적으로는 <아멘>, 명사적으로는 <애무나>이다. 아멘은 `진실로'라는 뜻이며,애무나는 `진실함' 또는 `진리'로 번역할 수 있다. 구약에서 진리란 전적으로 신뢰할 만한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개념은 하나님의 본질을 표현하는 데 사용된다. 진리란 하나님만이 소유하고 계심을 뜻한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이 진리이고(4:34),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도 진리이기 때문이다(33:4; 119:160). <시편> 기자는 하나님 의 참되심을 이렇게 찬양하고 있다. 그 손의 행사는 진실과 공의며 그 법도는 다 확실하니 영원무궁히 정하신 바로다(111:7,8). 신약에서 진리란 더욱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예수님은 그의 말씀을 자주 다음과 같이 시작하고 있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에서 언급된 `진실로'라는 말은, `아멘'이라는 말로서 예수님의 권위와 그의 본질적인 특성을 뜻하고 있다.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이며, 예수님은 진리 자체임을 의미하고 있다(14:6). <<요한

집사 /// 사랑과 봉사로 섬기는 역할을 맡은 직분(1:1). 일반적으로 주인집의 이사를 맡아 다스리는 사람이나 교회에서 맡은 일을 분담하는 직분이다. 교회 감독 보조자로서 예배 및 교회의 관리사무를 보좌하였다. 그 자격은 `단정하고 일구이언하지 아니하며, 술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을 가진 자'라야 하였다(딤전 3:8-10). 그러므로 집사의 직분은 하나님의 은혜의 하나였다(12:6-8). 초대교회에서의 집사의 역할은 주로 가난한 교인들을 돌보는 일과 구제금을 분배하는 일이었다(6:1-6). 그러나 집사 빌립이나 복음전도와 표적 행함을 통해 사도직에 버금가는 사역을 보여주기도 한다(6; 8).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 뵈뵈에 대한 언급은 (16:1) 훗날 교회의 여집사의 전신인 듯하다(딤 전 3:11).

징계 /// 사람의 죄나 허물을 바로잡기 위하여 훈계하는 일. 기본적으로 교육. 안내. 징벌의 뜻을 함축하고 있다. 하나님의 징계는 하나님의 백성(이스라엘. 그리스도인)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사람이 되게 하는 데에 취지가 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하여 `공도로 너를 징계할 것'이라 하셨다(30:11). 따라서 여호와의 징계를 경히 여기지 말아야 할 것이다(3:11). 신약에는 징계가 있으면 `아들'의 표시요, 그것이 없으면 `사생아'라 하여 징계야말로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사역임을 강조하였다. <잠언> 에도 훈계와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6:23) 하였고,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13:24)고 하였다.

징조 /// ->이적

찬양 /// 창조주와 구원자이신 하나님을 향한 감사의 노래. 인간은 하나님을 찬양하기 위하여 창조되었다. 이러한 사상은 전체 성서를 일관하고 있다. 인간의 입은 주의 찬송을 전하기 위하여(9:14), 주를 창송하면서 전파하기 위하여(51:15) 지음을 받고 있다(34:1; 119:171). 그뿐만 아니라 인간의 전육체가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되어 있다. 너희 손을 들고 여호와를 송축하라(134:2). <<시편>> 기자는 찬양이 인간의 숨을 쉬는 것처럼 인간에게 필요불가결한 것임을 말해 주고 있다. 주의 의로우신 규례를 인하여 내가 하루 일곱 번씩 주를 찬양하나이다(119:164). 찬양은 `내 평생에 주를 송축하며'(63:4)라고 노래했듯이 전체 생애를 통한 인간의 과제이다. 창조주 되시며, 구주가 되신 하나님께 모든 피조물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148). 신약에서도 이러한 구약의 사상이 흐르고 있다. 예수님의 탄생시에 천군. 천사의 찬송이 울려 퍼진다(2:13). 이에 양을 치던 목자들도 이 찬양에 동참한다(2:20). 초대교회 교인들의 모임과 만남의 특징의 하나도 하나님을

창세기 /// 구약성서 맨앞의 책으로서 <모세 5>의 제 1 .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 에서의 죄로 가득 찬 인간의 역사와 이에 대한 하나님의 구제의 의도를 신앙적 입장에서 적은 책이다. 내용은 천지창조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의 창조(1), 에덴 동산에서의 아담과 하와, 뱀의 유혹에 의한 범죄와 낙원 추방(4), 증대하는 인류의 죄와 노아 시대의 대홍수에 의한 하나님의 처벌, 새로운 세계질서에 대한 약속(5-9), 노아의 자손에 의한 제()민족의 탄생, 인류문명의 교만에 대한 하나님의 처벌로서 언어의 혼란(10-11 )을 기록한 제 1 부와, 이러한 인류를 구제하는 하나님의 이스라엘 민족 선택의 역사를 아브라함과 이삭 이야기(12-27), 야곱 이야기(28-36), 요셉과 형제들의 이야기(37-50) 형식으로 서술하여 야곱 일족의 애굽 이주까지를 적은 제 2 부로 나뉜다. 이 책 전체를 통하여 하나님은 활동적이 며, 악을 행한 사람들을 심판하고 처벌하신 한편, 하나님의 백성을 인도하고 , 보호하여, 그 역사를 형성해 주시고 계신다.

창조 /// 만물을 만들어 존재하게 하신 하나님의 일. 성서에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1:1)라고 하여, 만물이 하나님에 의하여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은 태초부터 창조자시며, 하나님의 역사는 자신이 창조한 것을 유지함으로써, 또 때로는 개입함으로써 계속되고 있다. <<창세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완전한 세계를 창조하신 것을 배운다. 하나님은 식물과 동물을 번식력을 지닌 것으로 창조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로 하여금 피조물을 다스리도록 피조물의 중심에 놓으셨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는 살기에 쾌적한 곳이었다. 특히 남자와 그의 아내가 하나님과 자유롭게 개방적인 교제를 즐기고 있었으므로 더욱 그러했다. 창조에 있어서의 최초의 완전함은 이제 사라져 버렸다. 사람들이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쪽을 택했기 때문이다(1-3). 그러나 성서는 계속해서 하나님을 창조자로서 말해주고 있다. 바울 또한 <새로운 창조>에 관해서 말한다 .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사람들이 죄사함을 받고 신창조의 새 생명을 받는 것을

채찍 /// 벌하기 위하여 가죽 끈으로 만든 매. 유대인의 회당에서는 관습적으로 채찍을 사용했는데(10:17), 채찍질 횟수는 40회를 넘지 못하게 하였다(25:2-3). 이는 40회를 넘기는 경우 맞은 사람의 목숨을 잃게 되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도 십자가에 처형되기 전 채찍을 맞았는데(19:1), 이는 예언된 바였다(53:5). 사도 바울도 유대인들에게 40에서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이나 맞았다고 한다(고후 11:24). 한편 구약성서에서는, `너희 옆구리에 채찍이 되며'(23:13), `여호와께서 채찍을 들어 그를 치시되' (1 0:26), `혀의 채찍을 피하여'(5:21)처럼 상징적인 의미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천군 /// 하늘의 군대, 하나님의 군대. 하나님에 의하여 피조된 삼라만상을 천군이라 하기도 하는데(9:6), 이것은 자연계의 온갖 것들이 하나님의 뜻(목적)을 이루기 위하여 군사로 쓰여진 데서 말미암은 것이다(103:21). 천군의 개념 속에는 천사 또는 사자의 개념이 포함되며, 주의 왕권과 밀접하게 관련된 시종도 천군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은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에 거하는 자에게든지 아니 미치는 데가 없다(4:35). 그러므로 야곱은 하나님의 사자들을 만났을 때 그들을 `하나님의 군대'라 하였고(32:1-2), 여호수아가 여리고 가까운 곳에서 만난 천사도 스스로를 `여호와 군대 장관'이라 칭하였다(5:14). 그들은 때로 하나님을 찬양하기도 하는데,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목자들에게 알리는 천사의 말에 이어,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고 하나님께 찬송하였다(2:13).

천년왕국 /// 세상 종말이 오고 예수가 영광으로 재림하여 최후 심판이 있은 후 또는 그 전에, 천년 기간의 과도정부식 왕국 통치가 있다는 신앙. 이 신앙 개념은 그리스도교 이전의 유대교 묵시문학 중에서, 외경의 <에스델 2>와 위경<<에녹서>>에 의존한 추론이지만, 그 주된 사상은 신약성서 <<요한계시록 >>에 기초한 개념이다(20:1-7). 이 천년왕국이란 과도정부 개념은 박해시대에 발전된 사상으로 초대 그리스도교 정통신학자들 속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사상이나, 나중에는 이 개념에는 두 종류의 이해가 있다. 첫째는 재림 후 부활한 의인들이 천상의 성직자들과 함께 살며 지상생활의 축복기를 거쳐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간다는 생각이요, 둘째는 재림 이전 지상의 의로운 세력의 확산으로 준비된, 성자들의 천년통치 기간이라는 개념이다. 초대교회에서는 박해시대가 이 개념을 부채질하여, 애굽을 위시한 영지주의 . 몬타닉주의. 자스틴 마터아이레니우스. 히폴리투스 등이 이런 신앙을 옹호하였으나, 그 결과가 이 천년왕국 개념의 성자들의 지상통치 기간의 육적인 쾌락을 강조하

천부장 /// 군대의 지휘관 또는 재판관. 원래 뜻은 천명의 장. 천병장(千兵長)으로, 600-1,000 명 정도의 병력을 통솔하는 지휘관을 가리켰다. 모세는 광야생활을 할 때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사회적. 군사적 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있었으므로 그의 중재가 필요한 사건들이 산적하였다. 당시에 장로(18:12). 족장(7:11). 지파의 두령(1:15)의 제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으나, 급격한 환경의 변화로 이를 다스릴 지도자가 필요하게 되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는 모세로 하여금 백성 중에서 재덕이 겸전한 자를 뽑아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으로 세워 백성을 재판하게 하였다(18:21-22). 신약시대에는 군대 지휘관으로서 천 명을 일대(一隊)로 하는 장교였다. 로마 제정기에는 약 600명으로 축소되었다. 예루살렘에서 바울을 체포한 글라우디오 루시아도 천부장이었다(21:31 이하; 23:26).

천사 ///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사자(使者). 하나님의 특별한 위임을 받고 인간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려주는 사자를 의미한다. 이 천사는 본래 하늘에 속한 존재로서 하나님을 섬기고 찬양하는 자들이다(6:2-3). 성서에는 천사를 언급할 때는 그의 근원이나 외모보다는 오히려 그의 과업이 묘사된다. 성서에는 두 천사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 하나는 미가엘이며(용을 물리친 자; 12:7 이하; 9), 또 하나는 예수의 탄생을 알린 가브리엘(1:26)이다. 또한 천사장이란 말로 나타내기도 한다(살전 4:16; 9). 하나님께서 예수 안에 계신다는 표시로서 천사가 예수님의 공생애과정에 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수님의 탄생 때에 천사가 이를 선포하고 있으며(2:10-12), 광야에서 예수님이 시험을 받은 후에 천사가 나타나서 예수님을 시중드는 모습도 나타난다(4:11). 또한 예수님의 부활시에는 천사가 그의 부활하심을 알려주고 있고(28:2 이하), 예수님의 재림시에도 천사가 그와 동행함을 말해 주고 있다(13;39; 16:27;25:31;살후 1:7-8). 이러한 천사의 출현은 갑작스

천사장 /// 선한 천사의 무리를 이끄는 장. 미갈엘에게만 천사장이라는 칭호가 주어졌다. 그는 구약에서 이스라엘을 수호하는 천사로 등장한다(10:21; 12:1). 주님은 주님의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부터 재림하신다(살전 4:16)고 하였다. 신약에서 천사장 미가엘은 두 번 등장하는데, 그는 모세의 시체에 대하여 마귀와 다투어 변론할 때 주께서 너를 꾸짖으시기를 원하노라(1:9)고 하였으며, 악한 천사와 대적하여 이김으로써 사단은 하늘에서 땅으로 쫓겨났다(12:7-9).

첫열매 /// 처음 익은 곡식 또는 그 열매. 가나안은 여호와의 것이고, 그곳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도 여호와의 소유라고 하는 표시로, 이스라엘 백성이면 누구나 다 탈곡장, 포도즙 짜는 곳, 감람유 짜는 곳의 처음 것 또는 가축의 초태생을 성별하여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일반적인 규정이었다. 인간의 경우에는 희생제물로 보지 않고 대속하도록 되었다. 계절적으로는 유월절의 안식일 이튿날 보리의 첫 이삭의 떡을 제단에 드린 후 추수하였고(23:9-11), 칠 칠절(오순절)에는 햇곡식 가루에 누룩을 넣어 만든 떡 2개를 제단에 드렸으며(23:15-17), 수장절에는 토지 소산의 처음 익은 것을 드렸다(23:39). 그밖에 개인적인 봉헌물로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15:19-21)와 각종 농산물의 첫 이삭이 바쳐졌다(26:2-11). 이와 같은 첫 열매의 제물은 모두 성소에 바쳐졌고, 제사장의 분깃으로 되었다. 한편 이 말은 상징적으로 쓰여 부활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킬 때 쓰였으며, 그를 믿은 첫 신자에 대하여 쓰였다(16:5; 고전 16:15).

초막절 /// 유월절, 오순절과 더불어 이스라엘 백성의 3대 절기의 하나로, 최대의 축제 (14:16,18). 수장절(feast of ingathring), 장막절, 성막절(feast of ta bernacls) 이라고도 한다. 티쉬리(9-10)15(추분일에 가까운만월) 부터 1주간, 후에는 8일간으로 연장하여 지켰는데, 첫날과 끝날에는 성회가 있었다. 초막절은 타작마당과 포도주틀의 소출을 수장하고(16:13), 이 일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스라엘의 즐거운 추수 축제이다. 축제 기간에 들이나 옥상에 나뭇가지 따위를 엮어 초막을 짓고 거기 거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방황할 때 천막에서 거하고 성막에서 예배드린 것과 하나님이 그들을 지켜 주신 것을 기리기 위해서였다. 회당에서는 <<전도서>>가 낭독 되고, 성전에서는 성대한 희생제사가 연일 이어졌다. 또한 이 절기 끝날에는 우로(雨露)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가 행해지고, 실로암 못에서 물을 길어 매일 제단에 붓는 행사가 있었다. 예수님 자신도 이 날에 물, 생수에 관한 설교를 하셨다(7:37-38).

추수 /// 곡물이 여물거나 열매가 익을 시기가 되어 거두어 들이는 일. 팔레스티나 지방에서는 대개 4월 중순경에 보리 수확이 시작되고, 각종 작물의 수확은 유월절부터 오순절까지의 7주간 동안 행하여진다. 추수할 때에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밭 한 모퉁이에 작물을 남겨 두도록 한 율법이 있다(19:9). 추수를 마치고 나면 축제가 벌어지고(9:3), 무교절이 행해진다 (23:15-17). 성서에서의 추수는 대가나 보상(126:5), 하나님 나라의 도래 (4:29), 심판(14:15)을 상징하고 있다.

축복 /// 사람에게 번영과 행복을 가져다 주는 하나님의 호의 또는 은혜. 하나님께서 사람에게 축복을 내리시는가 하면, 사람이 하나님께 축원을 올리는 일도 있다. 즉 하나님을 찬송함은 사람의 하나님에 대한 축복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8:10). 그러나 축복의 본질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람에게 내려지는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마음가짐은 사랑이고, 사랑을 표현한 것이 바로 축복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고,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1:27-28)고 하셨다. 이것이야말로 창조주 하나님게서 인간에게 내리신 최대의 축복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축복하여 '복의 근원'이 될 것이라(12:2-3)고 하셨는가 하면, 정반대로 그에게 순종하지 않는 자에게는 저주를 내리셨다(16:5-7). 다시 말하면 성서는 가히 하나님의 축 복의 역사라고 할 만하다. 제사장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하고(9:22), 야곱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들을 축복하고 있다(49:25-26). 최후의 만찬에

출애굽기 /// 구약 성서의 한 책으로서 모세 5 경 또는 율법의 제 2 , 모세 5 경의 제 1 <<창세기>>가 이스라엘 민족의 배경을 이루는 가족사라고 한다면, 이 책은 직접 민족의 탄생에 관련되는 사건을 적고 있으며, 유대교와 신약성서의 그리스도 교회에서 구제의 본보기로서 존중되어 왔다. 내용은 다음과 같 이 3부로 나뉜다. 1 (1-15:21)는 애굽에 있어서의 이스라엘 백성의 고난과 모세의 지도에 의한 애굽 탈출, 갈대의 바다(홍해) 도해(渡海)를 하나님의 역사에 대한 개입의 기적으로서 기술하고 있다. 2(15:22-18)는 홍해의 도해 후 시내산에 이르는 광야의 방황 중 먹을 것과 물의 부족에 대한 하나님의 인도 이야기(이 부분은 <<민수기>> 10:11 이하에 계속됨) 이다. 3(19-20)는 시내산에서의 하나님의 여러가지 계명, 율법의 부여와 이에 바탕을 둔 하나님과 백성과의 계약 체결의 기사이다. 전체적으 로 고난으로부터의 해방의 자유와 하나님의 훈계에 대한 복종의 자유의 결합이라는, 성서 종교사상의 특질로서의 자유를 가르치고 있다.

코고리 /// 일반적으로 여자의 코 또는 콧구멍에 다는 고리 장식물(11:22). 주로 금이나 은을 재료로 하였으나(24:47; 3:21), 보석류를 이용하기도 하였다.

콩팥 /// 척추동물의 비뇨기관. 동물의 체내에 불필요한 물질을 오줌으로 걸러냄으로써 체액의 균형을 잡는 구실을 한다. 성서에서 콩팥은 여러 의미로 쓰이는 데, 일반적으로 희생제물의 가장 기름진 부분의 하나를 뜻한다(29:13,22 ; 3:4). 또는 영혼을 상징하기도 하고(17:10), 마음을 뜻하기도 한다 (19:17).

쾌락 /// 감각기관에 어떤 자극이 주어짐으로써 느끼는 즐거움. 신부의 아름다움이 주는 즐거움(7:6)을 뜻하기도 하고, 관능적인 즐거움에 대한 위험을 경계할 때 쓰인 말이기도 하다(8:14; 4:3).

큰 목자 /// 하나님께서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려내신 우리의 주 예수님을 가리킨다(13:20).

큰 음녀 /// 황제 예배가 음행에 비유되고, 로마나 바벨론을 가리킨다(17:1; 19:2).

큰다락방 /// 예수님게서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을 가지셨던 방(15:15; 22:12). 마가의 모친인 마리아의 집으로 짐작되며, 예수님의 승천 후 제자들이 모였던 곳으로 여겨진다(1:13).

/// 곡물을 쭉정이나 왕겨로부터 분리하는 데 쓰이는 농기구(30:24; 15:7 ; 3:12; 3:17). 상징적으로는 적을 흩뜨리는 것을 뜻한다.

타락 /// 인류가 하나님을 배역함으로써 지은 죄로 말미암아 불신의 삶에 빠지는 일. 예수 그리스도를 제외하고, 여태까지 죄인이 아닌 인간은 아무도 없었다. 성서는 이 사실을 인류의 태초까지 거슬러 올라가서 나타내고 있다. 아담과 하와는 원래 하나님과 서로간에 온전히 자유로운 교제 속에서 살고 있었으며, 그들의 삶을 손상시킬 아무런 죄도 없었다. 이것이 하나님이 당초부터 의도하셨던 바였다. 그러나 그들은 뱀의 꾐에 빠져 하나님을 배반할 것을 결심하였고, 이 불순종의 결과로서 하나님의 낙원으로부터 추방당하였다(1-3). 아담과 하와의 타락 이래,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에 대한 그들의 반역의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 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5:12). 인류뿐만 아니라 우주의 모든 부분이 죄의 영향을 받고 있다. 사람들이나 우리가 사는 자연계도 그러하다. 우리는 하나님이 내려주신 본래의 성질의 대부분을 지금도 여전히 지니고 있으

탕자 /// 예수님의 비유 속에 나오는, 아버지의 유산을 탕진한 작은 아들(15:11- 32). 아버지께 충실한 형이 그를 환대하는 아버지의 행위에 대하여 항의하는 동안, 탕자는 아버지의 바다처럼 넓은 사랑(용서)을 체험하게 된다. 이 비유에 나오는 사람들의 자세와 행위는 다음과 같은 여러가지 측면을 노출하 고 있다. 작은 아들(15:12-20)은 예수님이 영접한 세리와 죄인들이며, 돌아온 탕자를 기쁨으로 맞이하는 아버지는 (12:20-24) 회개한 죄인을 영접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이고, 큰 아들의 아버지에 대한 항의와 분노(15:25-28)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불평, 불만과 영적 기갈을 암시하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태초 /// 우주 만물의 시작. 태초는 하나님의 창조 사역의 처음이 아니라, 창조의 전체가 시작된 사역, 환언하면 태초는 시작이 아닌 초월적인 시간이다(1:1). 태초에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있었고, 하나님은 본질적으로 <태초>에 신성이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다(1:1).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와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다같이 영원하며 동등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주와 인류가 존재하기 전, 즉 창조 과정의 시작 이전에 하나님은 시작도 끝도 없이 계시며, <말씀>은 하나님의 본질로 나타나신 것이다. 이리하여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바울과 요한은 창조의 근본(만물의 으뜸)이라고 하였다(1:18; 3:14).

택함 /// 민족이나 개인에 대한 하나님의 선택을 가리키는 용어.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의 특수한 관계는 언약에 의해 표현되는데, 이를 '택함'이라고 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미리 행하시는 역사에 의한 것이므로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다. 그러므로 택함 받을 자의 자격이나 능력은 전연 문제가 되지 않으며, 오직 하나님의 자유의지에 의한 것이다. 즉 이스라엘 민족이 택함 받은 것은 그들이 의롭거나 수가 많아서가 아니라(7:7; 9:4,6),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고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섬기도록 하나님의 언약(계약)관 계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서이다(6:24-25; 10:13).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과 뜻을 다하여 섬기게 하기 위해서이고(10:12; 11:13), 이스라엘을 통하여 모든 백성에게 은혜를 베풀고 구원을 이루시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기 위한 택함(선택)은 온유, 겸손, 인내, 즉 고난을 동반하는 것인데, 이것이 <<이사야서>><여호와의 종>의 노래에서 절정에 달하는바, <고난에의 택함>이 된다(50:4-9; 52:13-53:12). 그러나 이스라엘 민

토기장이 /// 진흙을 불에 구워 질그릇을 만들어 내는 사람. 토기장이의 원조는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다(2:7). 성서에서는 하나님은 토기장이, 우리는 진흙으로 비유된다(45:9; 64:8). 우리는 토기장이신 하나님의 생각에 따라 귀히 쓰이는가 하면 천하게 쓰이기도 한다(18:6; 9:21)고 함으로써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설명한다.

토라 /// 히브리 정경에서 첫 번째 부분을 가리키는 명칭으로서 모세의 다섯 권의 책 모세오경보다 일반적 의미로서 토라는 이스라엘이 언약에 규정된 대로 살아갈 것을 명시한 신적 법률 또는 가르침을 가리킨다.

통회 /// 자기가 지은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는 일. 어의는 <상하거나 꺽이는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마음이 상한 자를 가까이 하고, 진심으로 통회하는 자를 구원하시며(34:18), 통회하고 마음이 겸손한 자와 함께 거하시는데, 이는 겸손한 자와 통회하는 자의 마음을 소성(蘇醒)하게 하기 위함이라(57:1 5)고 하셨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다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요(5:4)라고 하셨다.

퇴락 /// 요새나 성벽이 무너져 폐허화되는 일. 성서에서는 문자적인 의미와 상징적인 의미로 쓰였다. 문자적인 퇴락은 요새(89:40), 성읍(17:1), 열방 (1:10)이 무너져 황폐함이요, 죄나 우상숭배 또는 이스라엘에 대한 학대로 인하여 그들에게 임할 패망을 이름이다(23:13; 27:27). 상징적인 의미로는 문자적인 의미로 보다 더 많이 쓰였는데, 아첨하는 입의 패망(6:3), 그리스도의 교훈을 거역한 자의 패망(6:49) 등 한 개인이나 민족의 무너짐을 상징한다.

/// 왕겨, 헝겊, 나무 따위의 작은 부스러기. 성서에서는 <결점>을 비유해서 쓰이고 있는데, 예수께서 티와 들보를 대비시켜,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7:3--5; 6:41-42)고 하심은 사람이 자기의 결점이 더 많음에도 불구하고, 형제()의 잘못을 고치려 함을 경고하신 것이다.

파숫군 /// 망대나 성벽에 배치되어 경비하는 사람(삼하 18:24). 임무는 장차 닥쳐올지도 모르는 위험이나 재난을 미리 막기 위하여 경비하는 일이다(33:2-6). 특히 수확기에 들, 포도원 등을 망보고 지키는 사람도 뜻한다. 이 말은 성서에서 비유적 또는 상징적 의미로 종종 쓰이고 있다(62:6; 3:17; 7:4).

팔복 /// 예수님의 산상수훈 가운데, 천국시민의 모습을 그린 첫 부분(5:3-12). . . . 복이 있나니로 이어지는 문구가 여덟이라 하여 팔복이라 명명되었으나, 이는 차라리 지복(至福)이라 일컫는 것이 옳다. 왜냐하면 <<누가복음>> 에 수록된 평행 본문은(6:20-26) 반드시 여덟 항목을 열거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시편>> 1편의 문체를 그대로 따르는 예수님의 이 행복론은, 첫 째로 그 대상이 제자들이다(5:2; 6:20). 그러므로 결코 뭇사람의 행복이 아니라 거듭난 자들, 부름받은 영혼들, 즉 교회가 함께 누리는 복을 가르치고 있다. 둘째로 이 행복론은 구원의 역사보다 구원의 서정(序程)에 깊이 관련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들' (3) 은 문자 그대로 죄인들이다. 하나님의 구원과 그의 자비와 긍휼을 덧입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악인들이다. 하나님의 방문을 받았을 때 그 자신들이 그 거룩하심 앞에서 무익한 존재임 을 발견한 자들이다. 죄인인 자기 모습을 본 자들만이 하나님의 나라 시민 자격을 허락받는다(3절 하반). 즉 칭의를 얻는다. 그 큰 자비를 덧입은 자녀들은 애통한

풀무불 /// 야금하는데 쓰이는 용광로 또는 그 불. 때로는 벽돌이나 질그릇을 굽는 데 쓰이는 가마를 뜻한다. 혹독한 형벌도구로서의 풀무불은 느부갓네살롯왕이 세운 금신상에 절하기를 거부한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처형할 때 쓰였다(3). 상징적인 의미, 즉 형벌 또는 징계로 가해지는 혹독한 시련의 뜻으로 쇠풀무(4:20), 고난의 풀무(48:10), 하나님 자신의 상징인 영광, 거룩함, 진노(15:17; 19:18; 31:9) 등을 뜻한다. 그 밖에 최후의 심판을 상징하는 극렬한 풀무불(4:1)을 뜻하기도 한다.

하갈 /// 도망의 뜻.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의 여종. 아이를 낳지 못한 사라가 그녀를 남편에게 주었는데, 임신을 하자 사라를 멸시하려다가 도리어 학대를 받고 광야로 도망했다(16:6). 그녀는 술길에 있는 샘가에서 여호와의 사자를 만나 장차 낳을 아들에 대한 계시를 받고, 사라에게 돌아가 이스마엘을 낳았다(16:16). 15년 후 소년 이스마엘이 사라가 낳은 이삭을 희롱하다가 (21:9) 사라의 노여움을 사서, 모자는 쫓겨나 브엘세바의 광야를 헤메게 되었다(21:14). 이때 하나님이 사자를 보내 위로하고 이스마엘의 자손으로 하여금 사막에서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다(21;1 8). 사도 바울은 그녀와 사라와의 관계를 인용하여 율법과 복음 문제를 설명했다(4:21-31).

하길라 /// 유다 남쪽 광야에 있던 재. 다윗이 사울을 피해 숨었던 곳으로 (삼상 23:1 9; 26:1,3), (Ziph)의 동쪽에 있는 다할렛 엘 콜라로 추정된다.

하나냐 /// [1] 베냐민 사람 사삭의 아들(대상 8:24) [2] 다윗에 의해 임명된 여호와 성전 악사로 24반열 중 16번째 반열의장 (대상 25:4,23). [3] 유다왕 웃시야 때 장관의 한 사람(대하 26:11). [4] 예레미야와 동시대의 사람. 방백 시드기야의 아버지(36:12). [5] 기브온 출신의 선지자의 한 사람. 시드기야왕 때 포로가 된 백성이 2년 내에 돌아온다고 예언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그것과 정반대의 예언을 했는데, 그는 거짓 선지자의 벌로서 죽음의 선고를 받고 2개월 후 죽었다(28:1-17). [6] 예레미야가 갈대아 사람 쪽으로 도주하는 것으로 의심해 체포한 문지기의 두목 이리냐의 아버지(37:13). [7] 다니엘의 세 친구의 한 사람으로, 사드락의 히브리어 이름(1:6-7,11 ,19; 2:17). [8] 스룹바벨의 아들로, 블라댜와 여사야의 아버지(대상 3:19,21). [9] 베배의 아들.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에스라의 권면에 따라 이방인 아내와 이혼했다(10:28). [10] 예루살렘 성벽을 수리한 향품(香品)장수 (3:8). [11] 느헤미야와 율법 엄수의 계약서에 인친 사람. [12] 예루살렘성

하나넬 /// 예루살렘성 위 곧 양의 문과 어문사이에 있는 탑인데 건축사의 이름을 따라 지은 것이다. (3:1)(12:39)(31:38)(14:10)

하나니 /// [1] 선지자 예후의 아버지로, 선지자(왕상 16:1,7; 대하 19:2; 20:34). 수리아에 의존하려는 아사왕을 비난했기 때문에 투옥되었다(대하 16:7-10). [2] 헤만의 아들. 다윗왕의 악사로, 24반열 중 18번째의 장(대상 25:4,25). [3] 느헤미야의 형제. 예루살렘의 운명에 관한 정보를 수사에게 전했다. 후에 영문의 관원 하나냐와 함께 예루살렘을 다스렸다(1:1-3; 7:2). [4] 임멜의 아들로, 제사장,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 에스라의 권면으로 이방인 아내와 이혼했다(10:20). [5] 느헤미야에 의해 완성된 예루살렘 성벽의 준공식에서 악사로 봉헌했다(12:36).

하나님 /// 신앙의 대상으로 인격적이고 초월적인 존재. 엘로힘, 여호와, 만군의 여호와로 불린다. 엘 아브라함, 엘 야곱, 엘 벧엘, 엘 샤다이식으로 사용, 지극히 높으신 신의 뜻이다. 강하고 경외심을 고취하는 신으로, 족장들의 하나님으로도 사용되었다. 여호와는 성서에 6000번 이상 나오는 하나님의 고유 명사로, 이스라엘 주변에 비슷한 이름의 신명이 많다. 발음은 각양으로, 야베, 야우에, 야오, , 야우, 야후, 아흐 등으로 불렸고, 이 신명의 의미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출애굽기>>에 있어서 하나님의 의미는 자존, 실존, 현존 등이 될 수 있고, 또 있게 하는 자, 네 알 바 아니다 등의 뜻도 가능하며 모호하나, 임재를 강조하는 방향이 맞는 듯하다(특히 출 3 ). 만군의 여호와는 구약에 297회 나오는 표현으로 예언문학에 편중된 이름인데, 휘하에 군대를 가진 전쟁신의 양상이 있으며 법궤와 함께 통용된 이름인 듯하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동시에, 세계의 주인이다(7:6-11; 66:18-21). 아브라함을 부르고, 자신의 의지를 전달, 계약을 맺고 역

하나됨 /// 한 아버지이신 창조주 하나님 안에서,한 주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한 성령으로 말미암았으며,비록 여러파로 나뉘어졌을지라도 근본은 하나임을 가르치고 있다 (133:1). 에스겔은 종말론적 관점에서 이 하나됨이 성취될 때가 이르게 될것을 말한다(37:17). 신약성서는 모든 차원, 모든 영역에 걸친 하나됨을 가르친다(2:12,3:28). 즉 헬라인과 야만인 사이의, 종과 자유자 사이의, 남자와 여자 사이의 차별의 장벽이 허물어진 새로운 통일성의 세계를 우리 눈앞에 제시한다. 이 하나님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은 그 백성들 대신에 죽고 다시 사셨다. 그러므로 그들은 십자가로 말미암아 하나로 화해되었다(2:16,고후5:14). 죽었을 뿐만 아니라 다시 사신 예수님은 그의 백성의 참된 생명이 되신다(3:3-4). 그의 거룩한 백성들은 그러므로 그의 새생명, 곧 부활한 새 몸에로 함께 부르심을 입었으며, 한 성령의 인도하심 아래 날마다 날마다 그 온전한 하나됨을 누리며 나누는 한 가족 공동체이다. 그들은 함께 태어났으며 한 마음, 곧 그리스도의 마음을 받았다

하나멜 /// 살룸의 아들로,예레미야의 사촌형제(32:7-9). 선지자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심판하신 후 그곳에 사람이 다시 살게 하시리라는 신앙으로써 율법에 준하여(25:25), 아나돗에있는 조부의 밭을 그에게서 샀다.

하네스 /// 소안과 함께 쓰이는 애굽의 도시. (30:4) 나일강 서쪽에 있다

하녹 /// [1] 아브라함과 그두라의 아들인 미디안의 아들(25:4,대상1:33). [2] 이스라엘의 손자이며 르우벤의 아들로, 하녹가족의 선조(46:9,6:14, 26:5)

하눈 /// [1] 암몬왕 나하스의 아들. 나하스가 죽자, 다윗이 그에게 조문사를 보냈는데 ,성읍을 정탐하기 위한 첩자라는 말을 좇아 사절의 수염을 깍고 옷을 찢어 보냈으므로 마침내 전쟁이 벌어졌다(삼하10:1-14,대상19:1-5). 성읍 랍바가 함락되고 암몬 사람들은 노예가 되었으며(삼하11:1,12:26-31,대상19:6,20:3), 하눈의 후임으로 그의 형제 소비가 다윗에 의해 임명되었다(삼하17:27). [2] 느헤미야 밑에서 예루살렘 성벽과 골짜기 문을 수리한 유다사람(3:13 3). [3] 살람의 여섯째 아들. 느헤미야를 도와 예루살렘 성벽을 수리하였다(3:30).

하다드 림몬 /// 태풍신의 이름. <스가랴서>에만 기록되어 있는데(12:11), 태풍의 신 하닷(후에는 식물의 신)을 가리킨다. 므깃도의 에스드렐론 평원에서 이 신을 위해 애곡하는 제사가 행해졌다(12:11)

하닷 /// [1] 이스마엘의 아들(25:15). [2] 브닷의 아들로, 에돔의 넷째 왕(36:35). 모압 들에서 미디안 족속을 무 찔러 왕이 되고, 아윗을 도성으로 삼았다. [3] 에돔의 여덟째 왕(36:39). 바우(바이)를 도성으로 삼았다(대상 1:50). 다윗왕 때에 요압이 에돔의 남자를 다 죽일 때 애굽으로 피난하였다. 그는 바로의 은총을 입고 에돔으로 귀환하여 하나님 약속대로 솔로몬을 괴롭히는 하나님의 형벌의 방편이 되었다. [4] 수리아와 앗수르의 폭풍신. 왕들이 이 이름을 사용했는데, 벤하닷(왕상 15:18)과 하닷에셀(삼하 10:16)이 그 예들이다. 이 신을 하다드 림몬(12:11)이라고도 하는데, 앗수르에서는 바람과 폭풍의 신 람만과 동일시하였다 .

하닷사 /// 바사 왕 아하수에로의 왕비 에스더의 히브리어 이름 또는 그 칭호(2:7)

하닷에셀 /// 르홉의 아들로, 소바의 왕 (삼하8:3). 이스라엘을 정복하기 위하여 수차례에 걸쳐 동맹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였다. 다윗이 두번째로 하닷에셀 군대를 쳐부수고, 전리품으로 금과 놋을 가져왔다. 솔로몬은 이 놋을 사용하여 성전의 놋바다. 놋기둥. 놋그릇을 만들었다(대상18:8). 이때 하닷에셀은 암몬. 아람 사람과 동맹을 맺어 싸웠으나 패했다.

하도람 /// [1] 하맛왕 도우의 아들. 요람이라고도 한다(삼하8:10). 다윗이 하다에셀의 군대를 격파했을때 축하사절로 파견되었다(대상18:10). [2] 욕단의 디섯째 아들로, 노아 6대째 셈족자손(10:27,대상1:21).

하딧 /// 포로 귀환 후에 유대인이 식민한 도읍이다. (2:33)(7:37)(11:34) 룻도의 동쪽 5Km, 현재의 엘하닷과 동일하다.

하란 /// [1] 데라의 아들(11:26). . 밀가. 이스가의 아버지이며, 아브라함과 나홀의 형제이다. [2] 유다사람 갈렙이 첩의 몸에서 얻은 아들(대상2:46), [3] 게르손의 자손 시므이의 아들(대상23:9). [4] <길 또는 대상> 의뜻. 수리아의 상업도시. 오늘날의 벨리크로,에데사 남쪽 32km지점의 니느웨에서 갈그미스로 가는 대로와 지중해로 가는 길에 위치한다. 이곳에서 데라가 죽었고, 아브라함은 친족을 떠나 가나안으로 가라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11:31,12:1). 또한 아브람의 종이 이삭의 신부감인 리브가를 만난 곳이다(24:45). 훗날 야곱은 에서를 피하여 이 곳으로 도망하였으며,장인이 될 라반을 만나 20년 동안 그를 위해 일했다(28-30). 하란은 한때 앗수르에게 진멸 당한 적이 있고(왕하19:12), 이곳 상인들은 청색옷과 수예품을 수출하였다(27:23-24). 이곳은 갈대아 우르와 함께 월신인 신(Sin) 숭배의 중심지였다. BC730년 이후 앗수르 제국이 서부 아시아에 서 흥기했을때 하란은 술탄의 강력한 요새였으며, 그후 바벨론 사람에 의해서 정복되었다. 바벨론의 말왕 나

하로셋 하고임 ///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가 머문 성읍(4:2). 시스라는 이곳에서 드보라와 바락에 대항할 군사를 일으켰으며, 패배한 이후에도 이곳으로 도피했다(4:13,16). 텔 아므르와 텔 엘 하르바이와 동일한 곳인 듯하다.

하롯 /// 길보아산의 서북쪽에 있는 샘. 바위틈에서 솟아나온 물이 지름 20M의 웅덩이를 이루었다가 나하르 잘루드와 합류하여 요단강으로 흐른다. 기드온이 군사를 선발할때 이 샘물을 마시게 하고, 핥아먹는 자는 택하고 무릎을 꿇고 마구 들이키는 자는 버렸다. (7:4-8).

하만 /// 아각 사람 함므다다의 아들(3:1). 바사 왕 아하수에로의 재상으로, 유대인 모르드개가 자기에게 경례하지 않는 것을 미워하여 그를 유대인과 함께 몰살할 계획을 했으나, 모르드개의 청을 들은 에스더 왕후의 활약으로 실패했을 뿐만 아니라, 도리어 처형하려고 준비한 처형대에서 자신이 처형되었다(7:10,9:6-10).

하맛 /// [1] 여호수아의 임종시까지 얻지 못한 동편 경계가 된 성이다. (3:5) [2] 모세가 12정탐군을 보냈을 때 이 성까지 가서 정탐하고 돌아 왔다. (31:21) [3] 이스라엘의 이상적 경계의 북단이라 한다. (34:8)(6:14)(왕하14:25)(대상13:5) [4] 이지역은 레바논과 안지 레바논의 중간에 있는 엘부가 평원의 남부라고 생각한다. [5] 주전 10세기경에는 아람왕국에 속하였고 그후 그 왕 도이는 다윗과 우호관계를 맺었다. (삼하8:9-12) [6] 솔로몬은 곳에 국고성을 쌓았다(대하8:4) [7] 여로보암 2세는 전일 유대에 속하였던 이 성을 이스라엘에게 돌렸다. (왕하14:28) [8] 시드기야가 이곳에서 느부갓네살에게 잡혀갔다. (39:5) [9] 이곳 주민은 앗수르 왕의 식민으로 사마리아에 옮겼다. (왕하17:24)(왕하 18:34) 지금은 하마라 부르며 다메섹 북방 20Km수리아 오론테스강 언덕에 있다.

하몰 /// 세겜성에 살던 히위족 지도자로, 추장 세겜의 아버지(34:2). 야곱은 장막 친 밭을 그의 아들들로부터 은 100개를 주고 샀으며, 훗날 요셉의 유골이 이곳에 묻혔다(24:32). 아들 세겜이 구경 나온 야곱의 딸 디나를 욕보였다가 오빠 시므온과 레위에게 그를 비롯한 성안의 모든 남자들이 죽임을 당하였다(34:1-31).

하박국 /// BC 7세기 말엽 예레미야가 살던 시대와 같은 무렵의 유다 선지자, 당시 갈대아인이 점점 강대해지면서 유다에 대하여 온갖 포악을 자행하였는데, 하박국은 하나님이 당신의 백성을 벌하기 위하여 사악한 나라를 부려 쓰는 것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얼마 후 유다의 적을 포함하여 모든 교만하고 사악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신다는 답을 얻었다.

하박국서 /// 구약성서의 12소예언서에 속하는 한 책. 선지자 하박국의 예언을 적었는데, 신바빌로니아를 부흥시킨 갈대아 사람의 포학에 굴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의를 계속해서 행하라고 설득한다. 불의한 자가 번영하고, 의로운 자가 고생하는 사회 현실에서 하나님은 과연 정의이신가 하고 물으며, 이에 대해서 대답하고 있는 것이 주제이다. 전반은 예언이며, 후반은 시가이다. 예언 부분은 예레미야의 초기의 예언과 비슷하며, 갈대아 사람의 끔찍한 약탈을 묘사하고 있다. 이것은 예레미야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기마민족 스키타이의 활동을 가리키고 있을 것이다. 이것은 횡포한 자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며, 믿는 자의 구원에 연결되고 있다. 내용을 대별하면 다음과 같다. 사회적 무질서에 대한 하나님께의 호소와 그 응답(1:1-4), 하나님의 매(채찍)로서의 갈대아인의 등장(1:5-11), 갈대아인의 포학에 대한 제 2의 호소(1:12-7),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는 제2의 응답(2:1-4), 화의 예언(2:5-20), 찬미의 노래(3:1-19). 저작 연대는 BC 630년경부터 요시야왕의 종교개혁(BC622)때 까지다.

하볼 /// 메소보다미아 북부 지역을 흐르는 강. 아르메니아 공화국의 쿠르디스탄 산맥에서 발원, 300km를 남으로 흘러내려 킬키시아에서 유브라데강과 합류하는, 현재의 카부르강이다. 이스라엘 왕 호세아 때 앗수르 왕 사르곤2세에 의해 이스라엘 사람이 이 강가로 이송되었고(왕하17:6;18:11;대상5:26), 그 이전에 디글랏 빌레셀 3세에 의해 옮겨진 사람도 있었다(왕하15:29).

하빌라 /// [1] 셈 인종 중의 구스인들이나 욕단의 족속들이 살던 아라비아 지방을 지칭. (10:17)(10:29)(대상1:9)(대상1:23) [2] 그 지방에는 비손강이 흐르고 금과 보석을 산출한다. (2:11) [3] 그리고 사울왕이 아말렉을 쳐 이기고 격퇴시킨 곳도 이 지방이다. (삼상15:7)

하사뱌 /// [1] 므라리계의 레위사람으로 ,아마시아의 아들(대상6:45). 성전에 고용된 에단의 선조이다. [2] 여두둔의 아들로, 므라리계의 사람. 다윗에 의해 성전 악사 제12조의 악장으로 임명되었다(대상25:3,19). [3] 헤브론 가계의 레위사람. 다윗왕때 요단 서쪽에서 주관하였다(대상26:30) [4] 그무엘의 아들. 레위출신. 다윗왕때의 레위사람의 관장(대상 27:17). [5] 요시아왕 때 레위 사람의 두목(대하35:9). 므라리 가계의 레위 사람.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오는 에스라 일행과 아하와 강가에서 합류하고, 예루살렘으로 운반하는 금. 은 등의 기물을 관리하였다 (8:19). 느헤미야 치세 때 그일라 지방의 절반을 다스린 사람. 예루살렘 성벽의 일부를 중수했다. (3:17)

하사손다말 /// [1] 사해 서편에 있는 엔게디의 옛 이름으로 그돌라오멜의 동맹군에 정복을 당한 아모리 족속의 거주지이다. (14:7) [2] 여호사밧 왕 때에 유대를 침공하는 동맹군이 진을 쳤던 곳. (대하20:2) [3] 종려나무성 여리고가 이 성인 듯하며 이곳에서 겐 사람이 유대 광야로 이주하였다. (1:16) [4] 발람이 겐 사람을 가리켜 말할 때에 사해 서안과 겐 사람의 견고한 거처이니 그 요새인 엔게디를 바라보았을 것이다. (24:21)

하사엘 /// 다멧섹왕 벤하닷을 살해하고 스스로 왕이 된자(재위BC842-806). 선지자 엘리야는 하나님으로 부터 다메섹으로 가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 왕이 되게 하라는 명을 받았다(왕상 19:15). 한편,벤하닷 왕은 그로 하여금 선지자 엘리사에게 자신의 병이 나을지의 여부를 물어 보도록 하였다. 이에 엘리사는 벤헤닷의 병은 반드시 나을 것이나, 하사엘이 왕이 되어 이스라엘을 학대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드디어 그는 왕위에 오름으로써 예언이 성취되었다(왕하8:7-15). 그는 길리앗 라못에서의 싸움에서 이스라엘 요람에게 부상을 입혔으며(왕하9:16-26), 요나단 전지역을 석권할 때까지 이스라엘과 유다를 침략하였다(왕하9:32-33). 다메섹의 왕 중 가장 강력한 왕으로, 그 공적은 후대에 높이 평가되었다.

하살 수사 /// 시므온의 성읍(19:5). 하살 수심이라고도 한다(대상4:31). 사르헨의 동쪽 3km지점의 스발랏 아부 수세인으로 추정된다.

하살수사 /// 시므온의 한 성읍인데 말의 생산지인 듯한다. (19:5)(대상5:31)

하살아달 /// 가데스바네아 부근에 있어 가나안의 남방 경계가 되었다. (34:4)(15:3)

하세롯 /// 이스라엘 백성이 시내산을 출발한 후 두번째로 진쳤던 곳(11:35). 시내산의 북동쪽 55km지점에 있는 아인 카드라로 추정된다. 여기에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가 구스 여인과 혼인한 일로 모세를 비난했기 때문에 미리암은 문둥병에 결려 7일동안 진 밖에 있었다(12:1-16).

하솔 /// [1] 팔레스티나 북부에 있던 가나안 왕 야빈의 성읍. 이웃의 여러 왕과 동맹 ,스스로 맹주가 되어 여호수아 휘하의 이스라엘을 저지하려고 메롬강가에서 싸웠으나 패하고 성읍은 소실되었다(11:1-11;12:19). 그후 납달리 지파에 주어졌는데, 사사시대에는 다시 가나안 사람이 차지하여 다른 야빈 왕이 지배했다. 사사 드보라와 바락에게 멸망된후(4:1-24) 솔로몬왕이 요새를 구축했으나(왕상9:15), 앗수르 왕 디글랏 빌레셀에게 멸망되고 주민은 앗수르로 잡혀갔다(왕하15:29). [2] 유다 남부의 성읍(15:23). 현재의 에제 바리예 또는 하솔잇난으로 추정된다. [3] 유다 남부의 성읍(15:24). 그리욧 헤스론이라고도 한다.

하와 /// 하나님이 창조하신 두번째 사람이자 인류 최초의 여인으로, 가인,아벨, 셋의 어머니(4:1-2,25). 아담은 그의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다(3_20). 그녀는 뱀의 꾐에 빠져 하나님께서 금하신 실과를 따먹음으로써 하나님 앞에 범죄하였다. 뿐만 아니라 자기 남편 아담에게도 그 실과를 주어 먹게 함으로써 함께 범죄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여인의 후손과 뱀의 후손이 서로 원수가 되게 하셨고, 해산하는 고통을 더하셨으며, 남편을 사모하고 섬기게 하셨다. 범죄한 하와는 결국 아담과 함께 동산에서 추방되었다(3:15이하).

하우란 /// 이스라엘의 북동쪽 경계를 이루는 땅. 현재의 엘 하울인데, 에스겔서에만 기록되어 있다(47:16,18). 헤르몬산의 남동쪽, 자울란과 레자 사이에 가로 놓인 표고609m,면적771km2의 비옥한 분지로, 지표는 대부분 용암의 토양으로 덮였으며, 팔레스티나에서 가장 큰 소맥 산지였다.

하윌라 /// [1] 에덴 동산의 4강의 하나인 비손이 흐르던 땅(2:11). 금과 보석이 산출 되었다(2:12). [2] 남서 아라비아 지방 또는 그 맞은편인 아프리카의 동쪽 연안지방. 구약에는 구스의 아들이라고 기록되어 있다(10:7;대상1:9). [3] 욕단의 아들이 살던 남서 아라비아의 지방(10:29;대상1:23).

학개 /// 바벨론 포로 후의 선지자. 바사의 다리오1(재위BC522-486)2년에 유다의 귀환민에게 예루살렘 성전 재건의 사업을 시작하도록 호소하였다. 하나님의 성전이 폐허인 채로 있는데,사람들이 자기집부터 세워 안락하게 살고자 하는 것에 마음의 부담을 가져,맨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성전 재 이라고 하였던 것이다. 그의 예언은 <학개서>에서 기록되어 있다. 그는 다윗 왕가에 관련되는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요시아를 세워, 스룹바벨에게 기름을 부어 메시야적 왕으로 삼았다. 성전의 재건은 BC 516년 완성되었으나, 메시야 운동은 실패하였다.

학개서 /// 구약성서의 12 소 예언서에 속하는 책. 구약성서의 마지막 3서인 <학개서> <스가랴서> <말라기서>는 유대인이 에스라와 느헤미야의 인도로 바벨론포로에서 돌아왔을 때 쓰여졌다. 그 하나인 이 책은 바벨론 포로에서 귀환한 백성으로 하여금 선지자 스가랴와 함께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을 격려하고, 수행시킨 선지자 학개의 예언을 모은 것이다. 백성들은 바벨론 사람들이 BC 578년 파괴한 성전의 재건에 노력하였으나, 얼마 후 단념하였다.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과 짧은 설교를 통하여 사람들에게, 다른것에 우선해야 할 일, 곧 성전 재건의 완성부터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만약 사람들이 자신의 이기적인 일에 대한 관심을 회개하고, 먼저 해야 할 일을 한다면 하나님은 평화와 번영을 허락해 주실 것 이라고 하였다. 그리하여 성전의 재건은 BC 516년에 완성되었다.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하면 학개의 개입 촉진 (1:1-15), 새 성전에서의 보다 큰 영광의 잠재성(2:1-9), 하나님의 약속등이다(2:20-23).

학깃 /// 다윗의 아내의 한 사람으로, 아도니아의 어머니 (삼하3:4, 왕상1:5. 11,2:13, 대상3:2).

한나 /// 사무엘의 어머니 (삼상1:20). 에브라임 사람 엘가나의 두 아내 중의 한 사람이다(삼상1:2). 남편의 사랑은 받았으나 무자하여, 여호와께 아들을 주시면 여호와께 드리겠다는 서원기도를 드렸다(삼상1). 그리하여 소원대로 사무엘을 얻게 되었고, 하나님을 칭송하는 노래를 지어 불렀으며(삼상2:1-10), 어린 사무엘을 실로의 제사장 엘리에게 맡겼다. 그 찬가는 신약의 마리아의 찬가(1:46-55)에 비견될 정도로 아름답고,그녀의 품성 또한 경건한 어머니의 전형이라 할 수 있다.

할락산 /// 여호수아가 점령한 땅중 최남단으로 사해 남방 13Km 지점의 힌 언덕 또는서남 60Km 지점의 제벨엘마데라와 동일시한다. (11:17)(12:7)

할렐루야 /// 기쁨. 감사. 승리. 공감등을 표현하는 말. 특히,이스라엘에서는 예배. 찬양의 뜻으로 쓰인다. 구약에서는 <여호와를 찬양하라>로 번역되어 있는데,특히 시편 의 113-118편은 할렐루야 시편으로 불린다. 신약에서는 요한계시록 191-8 절에서만 음부의 멸망에 대한 천사의 함성의 표현으로 인용되어 있다.

할례 /// 남성의 음경 표피를 절개 또는 일부분을 잘라내는 의식. 옛날부터 셈족이 행한 의식으로 ,유대인의 할례역사는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의 언약의 징표로 삼은 데서부터이며, 아브라함의 자손은 물론이고 돈으로 산 노예나 그 자식까지도 모두 할례를 받았다. 그 시기는 생후 8일째에 행하였다(17:10-14). 유대인 이외에도 구약시대의 에돔인. 암몬인. 애굽인 사이에 행해졌는데, 그 기원은 남근숭배 사상과 위생적인 배려에 있다고 하나 ,이스라엘의 백성의 계기가 되는 언약에서 찾고 있다. 일반적인 할례는 예리한 칼이나 돌칼로 시술하였다. (4:25,5:2). 이 의식은 원칙적으로 아버지에 의해 행하여졌으나,(17:23),어머니에 의해서도 행하여졌다 (4:25). 모세에 의해 제정되었고(12:3),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생활을 할 때에는 할례식이 지켜지지 않았으나, 여호수아가 가나안으로 인도한 때부터 할례산에서 할례를 다시 시행되었다(5:2). 이때부터 할례는 이스라엘 백성의 자랑거리가 되고, 이것을 지키지 않은 백성은 백안시 당하게 되었다(14:3). 할례가

/// 함의 자손이 거주하는 현재의 아프리카로 고대에는 세계 강국이었으나 현세에는 약소국으로 백인들의 속국으로 야만인의 생활을 하였다. 105:23106:22에 함의 땅 애굽에 대하여 노래한 것이 있다.

/// 함의 자손이 거주하는 현재의 아프리카로 고대에는 세계 강국이었으나 현세에는 약소국으로 백인들의 속국으로 야만인의 생활을 하였다. 105:23106:22에 함의 땅 애굽에 대하여 노래한 것이 있다.

함맛 /// 납달리의 성읍(19:35). 함몬(대상 6:76) 또는 함못돌(21:32)이라고도 한다. 신약시대의 암마토스로,디베랴 남쪽 2 km에 있는 현재의 함맘 타바리에 있었다. 온천이 있고, 2-3세기의 회당 유적이 발굴되었으며, 2세기에 미슈나를 완공하는 데 공이 큰 랍비 메이르의 무덤인 당우(堂宇)가 있다.

함몬 /// 아셀지경의 성읍인데(19:28) 두로와 악고의 중간에 있는 굴벳움엘암드라고 부르는 폐허와 동일하다고 본다.

합분태 /// 아람 왕 벤하닷 군대의 사마리아 포위로 식량난이 극심했을때 사마리아 시장에서 팔렸다고 한다(왕하 6:25). 역사가 요세푸스에 의하면, 식염 대용품으로 쓰인 적이 있었다고 한다. 한편 어떤 식물의 속명이었다고 하는데, 이 경우 <베들레헴의 별> 이라고 불리는 식물인 것 같다. 줄기는 날 것으로 먹으면 중독되는데, 삶거나 볶으면 먹을 수가 있어, 빈민들의 구황식물이 되기도 하였다. 팔레스티나 지방의 구릉이나 바위틈에서 자라며, 흰것이 피는데 , 마치 (비둘기의 똥)처럼 희게 보인 데서 연유한 뜻하다.

합환채 /// 최음제의 효력을 가진 식물 이름. 여러가지 식물이 거론이 되지만, 가지과의 연가자로 보는 것이 가장 유력하다. 지중해 연안에 자생하는 다년생 초본으로서 3-4월경 짙은 자주색으로 피어나며, 5월쯤 오렌지색 또는 붉은 색을 띤 가지 크기의 열매를 맺는다. 옛날부터 이 실과는 미약 또는 임신 촉진제의 효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약에서는 레아와 라헬 자매가 이 합환채를 남편 야곱을 서로 차지하기 위한 방편으로 삼은 기록이 있고(30:14 -17), 사랑하는 이를 위하여 향기 높은 합환채와 귀한 실과를 갖추었다고 한다(7:13).

허메 /// 헬라 신화에 나오는, 목축,상업,여행,음악,행운을 주관하는 신. 바울과 바나바가 루스드라에서 앉은뱅이를 고치는 것을 본 그 고장 사람들이 바울을 허메의 화신으로 알고 제사하려 하였다. 이에 바울과 바나바는 그 잘못을 알려주고 그 행위를 그치게 하였다(14:8-18). 허메가 소아시아에서 숭배되었다는 사실은 사데 출토의 고린도식 주두상(株頭象)에 의하여 알려졌다.

헌신 /// 목숨을 바쳐 진력하는 일. 일반적으로 타인을 위하여 자기희생을 감수하면서 진력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과 화친하고 그 은혜와 사유를 받기 위해 하나님께 바쳐지는 희생인데, 이것은 하나님을 위하여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교에서 참된 헌신이란 하나님과 이웃 사랑을 위한 봉사를 최상의 덕으로 삼는 일이다(요일3:16;1:27).

헤개 /// 아하수에로왕의 내시. 궁녀를 주관했다(2:3,8-9,15).

헤나 /// 앗수르 군대에게 점령된 이스라엘의 한 성읍이다. (왕하18:34)(왕하19:13;)(37:13)

헤나닷 /// 레위 사람의 한 종족의 선조. 그 자손은 스룹바벨을 도와 성전재건 공사에서 감독으로 봉사했고(3:9), 예루살렘성 수축 때 기초공사를 했으며(3:18,24), 율법엄수의 언약서에 인쳤다(10:9).

헤들론 /// 이스라엘의 이상적 북방 경계의 성읍인데(47:15)(48:1) 현재 트리폴리의 북에 있는 헤데 또는 두로와 시돈의 중간에 있는 아도룬과 동일시한다.

헤레스 /// [1] 유다와 단 지경에 있는 아얄론 근처의 산인데 아모리인의 치안권에 속한다. (1:35) 헬라어의 헬리 오불리와 같다. [2] 요단강 동편에있는 비탈인데 기드온이 미디안 왕 세바와 살문나로 더불어 싸운 곳이다. (8:13)

헤렛 /// 유대 땅에 있는 수불인데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숨은 곳이다. (삼상22:5)

헤로디아 /// 헤롯 대왕의 아들 아리스토불로스의 딸. 헤롯 아그립바 1세의 누이로, 헤롯 대왕과 대제사장 시몬의 딸 미리암메 사이에 난 숙부 헤롯 빌립 1세와 결혼했으나 후에 역시 숙부가 되는 헤롯 안디바와 정을 통해 그에게로 달아났다. 세례요한이 이 일을 책망했기 때문에 투옥되었는데(14:3;6:17;3:19), 그녀가 안디바의 생일잔치 때 덤받이 딸 살로메를 교사하여 안디바로 하여금 세례요한의 목을 베게 하였다(14:8;6:24).

헤롯 /// BC55년부터 1세기경까지 팔레스티나와 그 주변 지역을 통치한 왕조의 왕들의 이름. 헤롯 왕가는 이두매의 영주 안티파트로스에 의하여 창시되었다. 신약에는 7명의 헤롯 왕이 등장한다.[1] 헤롯 대왕(Herod the Great) 유다왕(재위BC37-4). 예수님이 탄생하신 당시의 왕이다(2:1). 팔레스티나를 지배하던 안티파트로스의 둘째 아들로 25세에 갈릴리 지사, BC40년 로마 황제 아구스도에 의하여 유다 왕에 임명되 어 이두매,사마리아,갈릴리를 공략하고, BC37년 예루살렘을 점령하여 유다 왕으로 군림하였다. 왕의 품격을 갖춘 인물이었으나, 잔혹한 성격의 일면도 있었다.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소식을 듣고 불안을 느낀 끝에 배들레헴의 유아들을 살해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일어난 사건이다(2:16). 공공사업을 벌여 예루살렘 성전 축조에 착수했으나, 치세기간 중에 완공하지 못할 만큼 장대한 것이었으며, 가이사랴 성읍을 세우기도 하였다. [2] 헤롯 안디바(Herod ntipas)헤롯 대왕의 둘째 아들. 아버지의 사망 후 갈릴리와 베뢰아의 분봉왕이 되었다(재위BC4-D39;3:1). 이복

헤르몬산 /// 예로부터 성산으로 알려진 팔레스티나 최고의 산. 아모리 인은 스닐산(3:9),시돈인은 시룐산(3:9),아랍인은 시온산(4:48)과 예벨 에시 셰이크산이라고 불렀다. 이스라엘이 아모리 족속에게서 빼앗은 지역의 북쪽 변경을 이루는(3:8), 레바논 맞은쪽 능선의 남단 지역이다. 표고 2,814M로 정상은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42:6). 정상은 연중 눈이 덮혀 있어 요단강의 수원 구실을 한다.

헤만 /// [1] 솔로몬왕 때의 지혜자로(왕상4:31),<시편>88편의 작자,유다 지파 세라의 아들이다(대상2:9). [2] 다윗과 솔로몬왕 때의 성전음악 지도자. 선견자로 불리기도 하였다(대상 25:5). 요엘의 아들이며 사무엘의 손자이다(대상6:33;15:17,19;16:41-42;25:1-6;대하5:12;29:14;35:15).

헤벨 /// [1] 브리아의 아들이며,아셀의 손자. 헤벨가족의 선조(46:17,26:45,대상7:31-32,). [2]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겐사람으로,시스라를 죽인 야엘의 남편이다(4:11,17,21;5:24). [3] 유다사람 에스라의 자손으로, 소고의 아버지이다(대상4:18). [4] 베냐민의 사람 엘바알의 아들이다(대상8:17).

헤브론 /// 예루살렘 서남 30Km 지점에 있는 고도[1] 세계에서 제일 먼저 건설한 도시중의 하나이며 애굽의 유명한 소안보다도 7년이나 먼저 건설되었고 당시의 주민은 아낙 자손이었다. (13:22) [2] 6도피성 중의 하나요유대인의 거룩한 성 중의 하나이며 옛 이름은 가랏아르바요 현재는 엘칼릴(친구)이다. (20:7)(15:13)(1:10) [3] 이곳에 있는 막벨라 굴은 사라, 아브라함, 이삭, 리브가, 레아, 야곱, 등을 장사한 곳이다. [4] 족장사에 보면 이삭에게는 브엘세바, 아브라함은 헤브론이 관계가 깊다. (13;18:1) [5] 여호수아가 이 성을 취하여 일부는 갈렙에게 일부는 레위 지파의 아들 아론에게 주었다. (10:36)(15:54)(21:10-12) [6] 다윗은 즉위하여 이곳을 수도로 정하고 통치하였다. (삼하2:11) [7] 압살롬은 이성에서 반역의 봉화로 들었다. (삼하15:7) [8] 르호보암은 이곳에서 15요새중의 하나를 건축하였다. (대하11:10) [9] 모세가 보낸 정탐군이 헤브론에 있는 에스골 골짜기에서 굉장한 포도 한 송이를 따서 2인이 메고 돌아왔다. (13:23) [10] 해발 1,013미터의

헤스론 /// [1]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의 아들로, 헤스론 가족의 선조(46:9,26:21,4:18-19) [2] 베레스의 아들로,유다 자손 헤스론 가족의 선조(46:12,26:21,4:18- 19). 예수님의 선조의 한사람이다(1:3,3:33). [3] 유다 남부의 성읍(15:3). 하살아달이라고도 한다(34:4). 가데스 바네아의 남동쪽 7Km의 아인 케데이스로 추정된다.

헤스본 /// 아모리 족속의 왕 시혼의 수도(21:25). 시혼은 모압 사람의 성읍을 빼앗아 이곳을 수도로 삼았다. (1:4). 그후, 이스라엘이 가나안 정복후 르우벤지파가 재건하였다(13:17). 한때 갓의 영지가 되었다가(21:39) 레위 사람에게 주어졌다(13:26). 사사 입다는 암몬왕에게 헤스본의 이스라엘에의 귀속을 주장하였다(11:26). 아합왕이 죽은 후 이곳을 모압의 메사가 차지하였으나(15:4,48:2), 예레미야 시대에 암몬 사람의 손아귀로 들어갔다(4 9:3). 헬레니즘 시대에는 나바테 왕국에 속하다가 유다의 알렉산드로스 얀 나에우스에게 정복되었다. 또한 헤롯대왕의 요단 건너편 수비성이기도 하였다. 현재의 암만 남서쪽 27KM 지점의 헤스반으로 알려져 있다.

헬갓핫수림 /// 기브온 못가이니 요압과 아브넬이 대결전을 벌인 곳이다. (삼하2:12-17)

헬라 /// [1] 유럽 동남부에 돌출한 큰 반도로서 본래의 이름은 야완이었다. 헤리니족이 들어온 이후에 헬라로 고쳤고 로마인들이 그리이스라 한 것이 지금까지 통용되고 있다. [2] 12국이 공수동맹으로 서로의 평화를 유지하여 평안하다가 B.C. 340년경 포시스인의 침공으로 이웃 마게도냐의 왕 빌립이 원병으로 오게 되어 그 기회에 빌립의 아들 알렉산더 대왕이 완전히자기 영역내에 두었다. [3] 그후 B. C. 150년경에는 로마제국이 일어나 마게도냐를 공취하여 로마 제국에 전속하게 되었고 그후도 많은 외침을 받다가 1829년에 다시 독립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4] 이 나라는 일찍이 베니게인으로부터 애굽과 바벨론의 문화를 수입하여 유럽 최초의 문명국이 되었을 뿐 아니라 서양 문명의 기원을 지워 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문화의 발상지었다. [5] 웅변가 데모스테네스, 철학가 소크라테스, 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와 사학가 헤로도투스, 투키디테스 등이 나왔다. [6] 이와 같이 헬라 문명이 고도로 발달함에 따라 각국에서 헬라어를 통용어로 쓰는사람이 많아졌다. (29:20) [7] B. C. 250

헬라파 유대인 /// 헬라어와 관습에 젖어 그 영향을 많이 받은 유대인(6:1). 알렉산더 대왕의 원정으로 헬레니즘 시대가 개막되었는데, 이로 말미암아 유대인들도 헬라의 생활양식과 언어에 젖어들게 되었다. 유대인 가운데 헬라어를 일상어로 쓰는 사람이 많아졌고, 신약에서는 헬라어를 사용하는 유대인에 대하여 이말을 쓰게 되었다. 이것은 히브리어를 일상어로 쓰고 있던 유대인과 구별하기 위함이었다. 초대교회 시대에는 헬라파 유대인과 히브리파 사람 사이에는 생활 환경과 언어로 인한 의견 불일치가 노출되었던 것으로 보인다(6:1).

헬람 /// 요단강 동편 수리아의 한 성읍인데 다윗이 하닷에셀을 멸한 곳이다. (삼하10:16-17)

헬바 /// 베니게 연안에 있던 고대의 성읍인데 그 위치를 알 수 없다. (1:31)

헬본 /// 다메섹의 북21Km 지점에 있는 유명한 포도주와 양털의 생산지이다. (27:18) 현재의 이름은 할분이다.

/// 이 족속은 아리안계인지 몽고계인지 불명하나 히티, 애굽, 메소보다미아의 중동 3대 민족의 하나인 것만은 틀림없다. 애굽과 대등한 강대국으로서 B.C. 20세기경에는 바벨론을 침략하고 아모리 족속까지 수중에 넣어 국토가 광대하고 세력이 당당하여 그 문화를 펼쳐 나가는 중 B.C. 14-13세기 경에는 최대의 전성기를 이루었다. 이들이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은 역사적인 고증에서 볼 때 철무기가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애굽과의 장기 전쟁에서 12세기 이후에 쇠약해지기 시작하여 제국이 분할되고 수도가 바뀌더니 B.C. 717년에 사르곤 2세가 그들의 수도 갈그미스를 점령하므로 헷 족속의 제국은 붕괴되고 말았다. 구약 성경에서 이 민족과 역사와의 대조를 보면[1]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가나안 원주민 10족속중에 참여하였고(15:20) [2] 아브라함은 헷 족속에게서 막벨라 굴을 샀고(23:16-20) [3] 에서는 헷 족속의 두 여자를 취하였으나 야곱은 헷족속의 여자를 취하지 못하게 하였다. (26:74)(27:46)(27:28) [4] 그후 그들의 세력이 북퇴하여 각지에 소수로 남아

호렙 ///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시에 있던 성산인데 시내산과 구별된 역사적 증거가 없다. 흑자는 동일한 산인데 호렙 또는 시내의 두 이름을 쓰게 된 것이라고 보는데 이 의견이 지배적이다. (3:1)(17:6)(1:2)(1:6) 신성한 것을 보이기 위하여 여호와의 산 호렙이라 부른다 한다.

호렙산 /// ->시내산

호르 /// [1] 엠돔 땅 변경에 있는 산인데 이스라엘 백성이 진치고 있던 중 아론이 죽으매 백성들이 위하여 30일간 기도하고 그 아들 엘르아살이 대신하여 제사장이 되었다. (20:22)(20:29)(21:4)(33:37-41)(32:50) [2] 레바논산 동북에 있는 산뿌리인데 이스라엘에게 허락한 한계의 땅이나 점령치는 못하였다. (34:7-8)

호르마 /// 유다 남쪽,에돔 부근의 험준한 지방에 있던 성읍. 이스라엘 백성이 가데스에 진쳤을 때 그들중 일부가 잘못 판단하여 남방으로 가나안에 침입하려다가 이곳에서 가나안과 아말렉 사람의 역습을 받고 참패했다(14:45,1:44). 그러나 이스라엘의 북진을 저지하기 위해 아랏왕이 공격해 왔을때는 이를 격파,점령한 후 원래 이름 스밧을 호르마로 바꾸었고, 가나안 입국 후 시므온에게 주어졌다(15:30; 19:4; 대상 4:30). 브엘세바 동쪽 8 KM의 키르벳 엘메사슈로 추정된다.

호르산 /// [1] 에돔변경의 산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진쳤던 곳(20:22). 아론이 이곳에서 죽었다(32:50). 에돔의 수도 셀라의 남쪽에 있는 예벨 하룬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예벨하룬은 에돔의 한가운데 있으며, 또 그 정상이 사람이 집결하기에 적당하지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의 북쪽 변경의 헤르몬산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호리 /// 세일산의 원주민으로, 에돔 사람 이전에 살던 족속(14:6). 한편, 후리 사람의 일부로 보는 설이 유력하다. 페트라와 게셀 등지의 굴 속에 무덤이 많은데, 이들 굴은 호리 사람의 것으로 짐작된다.

호멜 /// 이스라엘에서 고체의 수량을 다는 최대의 단위. 230 리터에 해당된다(27:16;11:32).

호바 /// 다메섹 좌편에 있는 성읍. 아브라함이 포로된 조카 롯을 찾기 위하여 이곳까지 가서 롯과 물건을 찾아왔다. (14:15)

호밥 /// 모세의 장인 이드로의 별명(4:11). 르우엘의 아들이다(10:29). ->이드 로

호브라 /// 애굽 제 26왕조의 제 4대 왕(제위 BC 588-569). 느부갓네살의 침공을 받은 유다왕 시드기야를 도우려고 출정했으나 실패했다(37:5-11). 에스겔은 그가 느부갓네살에게 패할 것이고 (29:10), 예레미야는 원수의 손에 죽을 것이라 예언하였으며(44:30), 실제로 아흐모세가 주도한 반란 때에 살해되었다.

호사 /// 아셉의 서북, 두로의 남방에 있는 성읍이다. (19:29)

호산나 /// 기도할 때의 감탄사. 여호와께 구원을 청할때 기도문의 감탄사로 쓰였다(118:25). 초막절에 사람들은 제단주위를 돌면서 '호산나' 라고 환성을 질렀다. 신약에서는 각 복음서에 여러번(21:9,15 ; 11:9-10; 12:13)쓰였는데 ,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실 때 사람들은 그를 환영하면서 '호산나' 라고 환성을 질렀으며, 성전에서 아이들은 주 예수께 ' 호산나'를 외쳤다. 이 일은 메시야를 대망하고 있던 사람들이 ,예수를 메시야로서 영접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호세아 /// 이스라엘 북왕국의 선지자. 여로보암 2세 때부터 BC72년에 앗수르가 사마리아를 점령하기 직전까지 활약하였다. 부정한 아내와의 불행한 결혼 경험을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을 잊은 일을 묘사하는데 썼다. 그들의 배신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내가 저희의 패역을 고치고 즐거이 저희를 사랑하리니, 나의 진노가 저에게서 떠났음이니라(14:4)고 약속하였다. 호세아의 예언은 구약 성서 12소예언서의 하나인 <호세아서>에 수록되어 있다.

호세아서 /// 구약성서의 제28서로서 12 소예언서 최초의 책. 이스라엘 북왕국의 선지자 호세아의 비극적 체험과 예언을 모은 책이다. 호세아는 BC 8세기 중엽부터 북왕국 멸망 전까지 북이스라엘에서 활약한 사람이다. 불의한 자식을 낳고 윤락의 나락으로 떨어진 아내 고멜을 하나님의 명으로 다시 데리고 온 호세아가 이 일을 통하여 배신한 이스라엘의 죄를 격렬하게 탄핵하면서도,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돌아오기를 기다려 받아들인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내용은 전반부 (1-3)에서 음행한 아내와 음행으로 낳은 자녀를 받아들이라는 선지자 호세아의 결혼에 관한 상징적 예언과, 세 자녀에 이스르엘. 로루하마. 로암미라는 이름을 붙이라는 명명 예언을 말하고, 불의한 아내와 결혼한 일을 통하여 이스라엘의 불신앙을 비유적으로 적고 있다. 후반부(4-14)에 서는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과 구제의 예언, 앗수르와 애굽 세력 사이에 있던 이스라엘의 내외정책, 선지자. 왕 등 지도자의 도덕적 부패, 가나안의 이교예배와 제의관습에 의한 종교적 혼합에 대한 심판예언과 회개와 용서에 의한 진실

혼돈 /// 빈 공간 또는 형체도 모양도 갖추지 않은 세계의 당시 모습. <창세기> 12절은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 . . 라는 표현으로 창조 당시의 땅의 모습을 묘사한다. 이때 사용된 낱말은 다른 언어들에서 그 상응어휘를 찾을 수가 없다. 오로지 구약성서에만 등장하기 때문이다. 이 낱말들의 의미 해석이 힘들었기에 헬라어판 70인역본은 이를 aoratos kaiadataskeusatos (Without form and void)라는 문구로 옮겼다. 즉 무형무체, 그러나 히브리어 구약성서에 있어서 이 낱말들 토후와 보후는 별개가 아니라 하나의 짝을 이루면서 독특한 의미를 구사한다. 단순히 무형무체의 무공간적인 상태묘사가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이 창조하시는 세계의 원초적 질서와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어휘들이다. 이는 본래 도덕적. 영적인 차원의 혼란이나 허탈을 묘사하는 술어들이 아니었다. 비록 형태가 갖추어지지 않았으나, 결코 무존재. 무시간이 아닌 시공의 원초상태를 묘사하며, 따라서 하나님이 섭리하시는 질서와 조화가 바탕을 이루고 있는 상태를 가리킨다. 결론적으로 구약성서 히브리어에 있어

/// 왕이 그 권위의 상징으로 손에 쥐는 단장 또는 패. 성서에서는 긴 홀이나 짧은 홀이나 모두 왕권. 주권의 상징으로 왕이 가지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샤르비트>는 막대기 또는 지팡이로 번역되는 말인데, 종치는 매(21:20) , 목자의 막대기(23:4), 훈계용의 채찍(10:13),작대기(28:17) 등의 뜻으로 쓰였다. 또한 치리자의 지팡이(49:10), 홀 잡는 자(1:5), 패권자의 홀(14:5), 권세 잡은 자의 홀(19:11)등의 뜻으로 쓰여 권력자를 뜻하고 있다. '홀을 꺾는다' 함은 그것을 가진 사람의 몰락을 뜻하고 있다(14:5). 로마 병사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머리에 가시관을 씌우고, 손에 갈대를 쥐게 하여 유대인의 왕이라고 조롱하였다(27:29).

홀론 /// 유다의 성읍인데 제사장의 거주지가 되었다. (15:51)(21:15)(대상6:58)

홀마 /// [1] 가데스 부근 이스라엘 백성의 한 진지. (14:45)(1:44) [2] 근본 세밧이던 것을 점령 후에 이 이름을 고쳤다. (21:3)(12:14)(1:17) [3] 유다 지파에게 분배된 남방 지역이던 것을 시므온 지파에게 양여하였다. (15:19)(대상4:30)(삼상30:30) 아민가데스의 북37Km지점 현재의 에세바이다 라고 본다.

홍수 /// 범람하는 큰 물. 큰 강물이 범람하거나(46:7;24:2; 66:6) 바닷물이 범람하여 큰물이 지는 것을 말한다. 온 인류와 관계 깊은 홍수는 역시 노아 때의 대홍수다. 이것은 인간의 죄에 대하여 하나님께서 인간을 심판하신 것이다(6:5-13). 하나님께서 땅에 비를 내려 그가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버릴 것이라고 하신 대로 40주야로 비가 내렸다(7:4-12). 천하의 높은 산이라는 높은 산은 다 물에 잠기고, 물이 15 규빗이나 불어 땅 위의 생물이 전멸하게 되었다(7:18-22). 이때에 여호와께서는 의인 노아로 하여금 방주를 건조하게 하여 그 가족들과 씨할 생물들을 생존하도록 하셨다. 이 홍수의 의의는 패괴해진 인류를 멸망시킨 데 있었다(6:13). 노아 때의 대홍수는 바벨론의 홍수 전설과 흡사하나, 노아의 대홍수 쪽이 윤리적 . 영적. 신학적인 견지에서 그 기초가 훨씬 명백하다. 신약에서도 노아의 대홍수에 대하여 죄의 심판에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세례로 되어있고(벧 전 3:20),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도 이와 같을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17:27 이하

홍해 /// 아프리카 대륙과 아라비아 반도와의 사이에 있는 좁은 바다. 북북서에서 남남동 방향으로 가로놓인 인도양의 부속해로서, 길이 약 2,300KM, 너비 200- 350KM이다. 남단은 바벨 만데브 해협을 거쳐 인도양으로 통하고, 북단은 시나이 반도의 돌출로 아카바만과 수에즈만으로 나뉘며, 면적은 약 44만 입방 킬로미터이다. 바다속의 남조류로 해면이 가끔 붉은색을 띨 때가 있어서, 이것이 <홍해>라는 이름의 유래라고 한다. 구약성서에서의 홍해는 수에즈만 북단과 지중해에 끼인 호수와 습지대(수에즈 운하지역)를 가리킨다(13). 또한 홍해는 수에즈만과 아카바만이란 뜻으로도 쓰이고 있는데, 서쪽의 수에즈만은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의 <홍해의 도해> 사건에 관련되어 이스라엘의 역사에 깊은 감명으로서 회상되어 있고, 동쪽의 아카바만은 이스라엘 백성의 광야 유랑 중의 한 진으로서, 또 솔로몬왕의 해상무역 기지로 기록되어 있다.

화목 /// 불화의 근거나 이유를 제거함으로써 두 당사자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이 적대감 없이 지내는 일. 화평. 화해라고도 한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에 의하여 이뤄진 하나님과 사람과의 관계를 가리키는데, 화목의 대상은 인간의 세계다. 화목론은 죄인인 인간과 거룩하신 조물주 하나님과 화목해야 될 대상이라는 사실(고후 5:20)이 하나님에 대한 속죄제물, 곧 화목 제물의 필요성을 성립시킨다. 예수께서 그의 형제와 화목하라고 한 사람이었던 것이다(5:23-24). 죄인이 하나님과 화목하였을때, 하나님의 자세에 변화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가 죄인이 의롭다 함을 받을 때에 제거된다고 선언하는, 성서의 여러 구절로써 충분히 입증될 것이다.

화목제물 ///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화해를 가져오기 위하여 바치는 제물. 화목제물이 필요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거룩함 때문이자 인간의 죄 때문이기도 하다. 구약에서는 거룩한 하나님이 죄인과 만나는 곳은 속죄소였고(25:8), 신약에서는 십자가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사람과 만나는 장소가 된다(9:12). 인간은 아담 이래 범한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거룩하고 의로우신 진노앞에 놓여지게 되었으므로, 하나님과의 화해의 목 희생 제물을 드리는 일을 해왔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의로우실뿐만 아니라 사랑과 긍휼의 하나님이시므로, 독생자 예수님을 속죄와 화해의 제물로 계획하고 제고하셨다. 그리하여 예수 그리스도는 성육신되어 이 지상으로 보내어졌으며, 십자가에서 피흘려 돌아감으로써 죄의 속량, 곧 죄에 대한 대상이 되셨다. 그러므로 화목제물이란 말은 인간의 죄를 속량하고 하나님과 인간 사이 화해를 가져오기 위하여 희생제물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

화해 /// -> 화목

환란 /// 외부 상황에서 오는 고뇌. 불행. 중압감 등의 곤란한 상태를 가리키는 말. 주체의 내적 상황에서 오는 고뇌인 고난과 일단 구별되어 있지만, 양자를 엄밀히 구별하기 힘든 경우가 많다(2:9; 8:35;고후 1:6). 성서는 일반적으로 모든 환난을 인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의 현실로서 본다. <이사야서> 의 고난의 종이라는 사상은 의인이 불의한 사람을 위하여 고난당한다는 숭고한 사상으로(42:1-4; 49:1-6 ), 이러한 생각은 신약에 있어서는 예수님의 수난중에 실현된 것으로 본다.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고통은, 그로써 우리들이 구원에 이르는, 우리의 죄의 대상임과 동시에 그것을 통하여 구원에 이르는 근거이자 모범이기도 하다. 환난은 세상 사람에게 시련을 통해서 참된 성격을 보여준다. 그가 풍성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한 것같이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는 풍성한 위로에도 동참하게 된다.

환상 /// 하나님이 그 자신이나 그의 나라에 관한 일을 그의 사역자에게 구체적 형상을 통해 보여 주시는 것. 어떤 이교적 주술자나 신접자의 경우에서 처럼 그 이성이 마비된 채 황홀상태에서 보는 환각의 상상을 하나님의 종들의 이상 체험과 동일시하는 것은 잘못이다. 하나님의 종 예언자는 이 이상을 통해 하나님의 비밀들을 몸소 체험한다(3:7). 그리고 그 경륜을 터득하는 기회를 허락받는다. 이 이상 체험은 객관적으로도 , 주관적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으나, 어느 경우에든지 감찰자의 영이 주관하는, 하나님의 일에 관련한다 (참고 사 6:1이하). 환상은 때때로 꿈으로 나타난다. 꿈은 계시의 양식이며 , 환상은 그 전달의 내영이자(1:17; 2:28; 4:5), 기도와 금식은 이러한 영적 체험의 준비단계라 할 수 있다. 환상은 대개 밤에 주어진다. 어둠 속에서 하나님은 자신의 뜻을 계시하신다(16:9; 18:9). 그러나 낮에 환상을 본 사람도 있는데, 곧 스데반의 경우이다(7:55). 예수님의 제자들이 변화산에서 본 모습들은 실제 사실들인 데 반해,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환상은 <다니

회개 ///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께로 다시 돌아서는 일. 회개란 성서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을 떠난 인간이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는 회심을 의미한다. 구약에 보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맺고 이를 실행해 나가신다. 그러나 그가 선택한 백성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고 이 계약관계를 자주 파기한다. 그들은 하나님을 신뢰하기보다는 이웃의 강대국에 의존했고(참조 사 30:1-5), 여호와 하나님께 경배하기 보다는 다른 우상을 섬기는 죄악을 범했다 (16:15 이하).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그들을 그냥 두지 아니하고, 그들이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도록 회개를 촉구하며 부르신다. 바로 여기에 인간의 회개의 기회가 주어진다. 회개란 바로 악에서 떠남이요(18:8), 동시에 계약의 신실성을 고수하시는 하나님을 향해 돌아오는 일이다(3:7). 그러므로 하나님은 그의 선지자들을 통하여 죄악에 빠진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하고 있다(9:26; 1:4). 신약에서는 세례 요한과 예수님의 첫 선포에서 이 회개의 요구가 중요주제로 부각되고 있다. 요한의

회당 /// 종교적 목적을 위해 결성된 어떤 공동체(6:9; 9:2). 또는 공동체가 예배를 위해 모이는 건물(4:23). 전자는 공회로, 후자는 회당으로 구별하여 쓰이기도 한다.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BC 586년 예루살렘 멸망 이후 성전에서의 제사의식 중심의 예배가 불가능해지자, 포로로 잡혀간 땅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은 말씀 강론 중심의 새로운 예배형태를 발전시켰다. 그리하여 그들은 말씀을 가르칠 지도자(랍비)를 중심으로 마을마다 공회를 형성하였고, 그 모임이 계속되면서 회당제도가 발전되어 갔을 것이다. 회당을 가리키는 세가지 히브리어 낱말은 그의 기능을 알려주기도 한다. 첫째가 모임의 집으로, 모임을 위한 집을 뜻한다. 둘째는 기도하는 집으로, 성전의 예배 처소로서의 기능을 대신한다. 모든 회당들은 큰 회당 곧 이스라엘 예배공동체의 지체들로 이해되며, 각자는 그 한몸의 구성원으로 간주되었다. 셋째가 연구하는 집으로, 회당은 종교적 지식의 원천이요 교육장이었다. 어린이를 위한 배움의 집으로서, 회당은 일찍이 대중교육. 평생교육. 유아교육의 장을 제

회복 /// 만물이 처음 창조의 그 완전함(1:31)에로 되돌아가는, 긍극적 회복을 가 리키는 종말론적 술어. 예수 그리스도는 새 생명. 부활을 통해 회복의 삶의 본질을 보여주셨다. 그것은 성령 안에서 사는 삶이며(7:6), 새로운 피조물의 삶(고후 5:17)이다. 그것은 현재 이 땅에서 시작되어 종말론적 재림 때에 완성될 것이다. 하나님은 그 새로운 생명을 위해 새 하늘과 새 땅, 즉 하나님 나라의 영토와 그 역동적인 삶의 장을 완성하실 것이며(21:6; 8:18-25), 새 예루살렘(21:2; 3:12), 새 노래(5:9; 14:3), 새 이름(21:7; 3:12)을 그 백성에게 주실 것이다. 이 새 완성의 식탁(14:25)에서 비로소 성취될 것이다. 그 때에는 만물이 하나님에 의해 새로워질 것이다(21:5). 그보다 앞서 처음과 처음 땅이 없어질 것이며(13:31; 21:1), 선과 악의 최종적인 구별이 있게 될 것이다(13:40; 25:32). 예수님의 재림때 그를 믿는 자들이 함께 새 생명에로 회복될 것인데(살전 2:19; 고전 15:23), 이것을 사도 바울은 구원 역사의 완성으로 본다(5:18; 11:32; 고전 1

회칠 /// 벽을 보강하고 아름답게 보이도록 석회를 칠하는 일(13:10). 벽의 약점을 가리기 위한 뜻으로, 여호와께서는 이런 가식적인 벽을 헐어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셨다(13:14).

후곡 /// 아론 자신의 거할 장소를 각 지파에게 줄 때에 아셀 지파가 게르손에게 준 성읍 중의 하나인데(대상6:75) 헬갓이라고도 한다. (21:31)

후메내오 /// 에베소의 거짓교사. 양심을 버리고 믿음에 관한한 파선하였으므로, 바울이 알렉산더와 함께 사단의 손에 넘겨주어 징계를 받게 하였다(딤전 1:20). 또한 진리에서 벗어나 부활은 이미 지나갔다고 말함으로써 빌레도와 더불어 배교자가 되었다(딤후 2:17-18).

후사 /// [1] 유다 지파 훌의 자손이며, 에셀의 아들(대상 4:4). 어떤 가족이나 장소의 명칭이라는 설도 있다. [2] 다윗왕의 한 용사의 고향(삼하 21:18;23:27; 대상 27:11). 베들레헴 서남쪽에 있는 후산인 듯하다.

후새 /// 아렉사람으로 압살롬의 반란 때에 아히도벨의 계획을 방해함으로써 다윗을 도운 사람(삼하 15:32-37). 다윗의 첩자로 암살롬의 비밀을 정탐한 사람이다(삼하 16:16). 솔로몬의 12 방백의 한 사람인 바아나의 아버지인 듯하다 (왕상 4:16).

/// [1] 모세의 협력자(17:10,12; 24:14).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여호수아가 적을 무찌를때, 아론과 함께 모세의 한 쪽 팔을 부축했다. 모세가 십계명을 받기 위해 시내산에 올라가 있는 동안 대신 백성을 다스렸다(24:14).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남편이라고도 하지만, 구약에는 이런 내용의 기록이 없다. [2] 유다 사람 갈렙과 에브랏의 아들로, 장인 브사렐의 조상(대상 2:19-20; 31:2). 그러나 유다의 아들(대상4:1) 또는 베들레헴의 아버지 에브라다의 맏아들(대상 4:4)이라고도 하는데, 갈렙과 에브라다의 아들 아스훌과 동일 인물인 듯하다(대상 2:24). [3] 미디안의 5왕의 한 사람. 모세가 모든 미디암 남자를 죽이고 여자를 사로잡은 전투에서 살해되었다(31:8; 13:21).

훌다 /// 요시야왕 때의 여선지자. 왕의 예복을 주관한 살룸의 아내로, 예루살렘의 신시가지에 살았다(왕하 22:14; 대하 34:22-28). 요시야왕이 성전에서 발견된 율법책을 읽고 두려움을 가져, 제사장 힐기야와 아히감. 악볼. 사반. 아사야 등을 그녀에게 보내 뜻을 물어보게 했는데, 그녀는 예루살렘의 멸망과 왕의 죽음을 예언했다(왕하 22:12-20; 대하 34:22-28). 요시야왕의 종교개혁은 그 후에 시작되었다(왕하 23:1-25).

/// 영어 성경에는 루빔이라 통일되어 있는데 국어구역 성경에는 영어 성경과 같이 루빔이라 하였으나 개역 성경에는 룹이라하고 또 한글판 성경에는 훔이라 하였다. 일본의 최근 개역판 성경에는 리비아라 하였다. 참조. (대하12:3)(대하16:8)(11:43)(3:9)

훼방 /// 말이나 행동으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일(왕하 19:6). 훼방은 때때로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뜻으로도 쓰이고 있다(24:11; 74:10). 여호와에 대한 훼방은 유대인 사회에서는 중죄에 속하여, 전통적으로 돌로 쳐죽이는 형벌을 가하였다(24:11-17). 나봇(왕상 21:10). 예수(9:3; 26:1 5). 스데반(6:11)은 하나님을 훼방했다는 죄목으로 고발당하였다.

희년 /// 안식년을 7회 거듭한 후의 제 50년째의 해 또는 이스라엘에 50년째마다 돌아오는 자유와 해방의 해. '요벨'<숫양 뿔>의 뜻을 가진 악기의 일종인데, 이 악기를 불러서 그 해가 온 것을 알렸으므로 <요벨의 해(희년)>로 불리게 되었다(25; 36:4). 이 해에는 팔린 토지는 원소유자에게로 반환되고, 노예는 모두 해방되었다. 이 제도는 사회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인데, 진정한 의미의 희년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날이며, 또한 재림하실 날이라 하겠다.

희생 /// 하나님과 교통하고, 죄사함을 받기 위하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리는 제물로서의 동물(10:25). 희생은 옛날부터 여러 민족 사이에서 행해진 종교의식 중에서 가장 중요한 구실을 헤 왔다. 주로 희생제물로 쓰인 짐승은 소. 염소. . 비둘기 등이었으나, 이교사회에서는 인신희생도 상당히 널리 행해진 듯하다. 희생제물을 바치는 목적은 하나님께 감사 드리고, 하나님과 교통하며 죄의 구속함을 받기 위한 것으로, 모세의 율법에 엄밀하게 규정되어 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에 의하여 애굽에서 구원받은 사실과 시내산에서의 하나님과의 언약에 근거하여 희생제물을 드리고 제사를 지냈는데, 이 날은 유월절. 무교절. 칠칠절. 초막절. 대속죄일 등이다. 모세의 율법에 의하면 , 희생제물을 드리는 자는 몸을 성결하게 하고(19:14), 성소로 향하여 동물의 머리에 손을 얹어 자기와 희생제물이 일체가 되는 것을 나타낸 후 제 사장이 그것을 받아 죽임으로써 피를 흘렸다. 번제로 사체를 불에 태우기도 하였다. 구약시대에는 희생제사가 형식화하였으므로 선지자 아모스. 호세아.

히람 /// [1] 다윗과 솔로몬왕때의 두로왕. 후람(대하 2:3; 8:18) 또는 히롬(왕상 5:11)이라고도 한다. 두로는 베니게의 최남단에 위치한 고대 상업도시였다. 당시의 베니게는 해상무역으로 번영하였다. 다윗의 친구로서 예루살렘의 왕궁 건축에 필요한 목재. 목공. 석공 등을 보냈다(삼하 5:11). 솔로몬왕 때에도 성전과 궁궐 건축에 필요한 자재를 공급하였다(왕상 5:1-11). 그는 솔로몬왕의 무역을 돕고, 배와 선원도 제공한 듯한데(왕상 9:26-28), 그도 이익을 취했을 뿐만 아니라 에시온게벨에 선단을 정박시킬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 솔로몬왕이 협력에 대한 보답으로 갈릴리의 20 성읍을 그에게 주었으나 , 달갑지 않게 생각하였다(왕상 9:10-14). 솔로몬왕의 계획은 그의 대역사에 필요한 재정을 메우기 위한 것이었다. [2] 두로 사람으로 이름난 놋세공 기술자. 솔로몬왕의 성전 건축을 위하여 초빙된 사람(왕상 7:13)으로 아버지는 두로 사람이고, 어머니는 납달리 지파의 과부였다고 한다. 놋세공에 능할 뿐만 아니라 지혜와 총명을 갖춘 사람 으로 , 예루살렘 성전의 놋세공을 많이 다루

히브리 /// 아브라함의 자손인 이스라엘 백성과 호환성을 가지고 쓰이는 명칭으로서의 셈계 민족명. 히브리인과 이스라엘인이란 명칭도 역시 서로 호환성을 가지고 사용된다. 이스라엘이 주로 민족적. 인종적 개념인 경우가 많다. 성서에서는 아브라함이 처음으로 히브리 사람으로 불렸다(14:13). 이에 대하여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3대는 족장이라고 불린 히브리 백성 초창기의 조상이지만, 야곱의 별명인 이스라엘을 딴 민족명도 생겨나게 된 것이다. 히브리란 뜻은<강 저편에서 온자>이며, 가나안에 침입하여 통치한 애굽을 괴롭힌 하비루 민족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도 전한다. 신약에서는 히브리인이란 말을 혈통상 순수한 히브리 백성에 대해서 쓰이고 있다(고후 11:22). 예컨대 바울도 이를 자랑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3:5).

히브리서 /// 신약성서의 한 책. 누가 썼는지 불명한 이 서신은, 1세기의 어느 시기에 한 무리의 그리스도인 앞으로 쓴 것이다. 그들은 그리스도교 신앙을 버리려던 위험에 직면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는 그들의 신앙을 강화하기 위하여, 옛 그리스도가 궁극적으로 하나님을 인간에게 계시하는 분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신학적 내용은 바울의 서신이나 여하한 문서와도 다른 독특한 주장이 담겨 있다. 내용을 보면 예수님은 천사나, 구약성서의 위대한 인물인 모세나 여호수아보다 훨씬 나은 존재이며(1:1-4:13), 영원한 제사장으로서의 예수님은 구약성서의 제사장보다 훨씬 뛰어난 분이라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4:1 4-7:28). 저자는 예수님이 하나님과 사람과의 사이에 보다 좋은 합의와 구약성서의 저자들이 지적했던 단 한번만의 희생을 가져왔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8-10). 예수님은 완전한 희생을 바쳐 하나님과 인간을 화목하게 만든 완전한 제사장이다. 저자는 이스라엘의 역사에서의 위대한 인물에 의해 제시된 빛나는 모범에 주의를 집중시킨다(11). 그리고 독자들에게 신앙을 버

히스기야 /// [1] 유다의 왕(재위 BC 728-697). 부왕 아하스가 병중이었으므로 BC 729년 부터 섭정하였다. 즉위하자 곧 성전을 재개하고 수축하였으며, 우상예배에 관한 모든 일을 파괴하기 위한 전국적 운동을 전개하였다. 앗수르에 반항하고, 공물을 바칠 것을 거부하였다. 그의 치세 동안에 이스라엘 북왕국은 앗수르에 완전 정복되었고, 유다 남왕국도 위기에 처했음을 깨달았다. 포위당했을 때의 예루살렘의 물 공급을 확보하기 위하여 지하수도를 팠으며, 앗수르 군대가 유다의 몇몇 성읍을 점령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했을 때 항전하였다. 그리하여 하룻밤 사이에 죽음이 앗수르를 덮쳤고, 유다는 구원받았다. 얼마 후 중병이 걸렸으나, 하나님은 그의 기도를 듣고 15년간 수명을 연장시켜 주셨다(왕하 18-20; 대하 29-32; 36-39). [2] 선지자 스바냐의 현조부(1:1). [3] 유다 왕족의 친족 느아랴의 아들(대상 3:23). [4]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레서 귀환한 아델 자손의 조상(2:16, 7:21).

히에라볼리 /// 소아시아,부르기아도의 한 성으로 해발 11백척의 고지에 건설되었다. 골로새와 라오디게아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앞이 희다 하여 솜성이라는 별명이 있다. 유명한 온천과 연회장, 큰 운동장과 고인들의 기념비들이 있다. 그중에 교회가 있으니 이것은 에바브라가 설립한 듯하다. (14:3)지금은 빔부갈데란 한 작은 촌락으로 전락되었다.

히엘 /// 아합왕 때의 여리고를 재축한 벧엘 사람(왕상 16:34). 여리고성을 재건하는 사람은 여호와의 저주를 받아 맏아들과 막내 아들을 잃을 것이라는 여호수아의 저주가, 그에게서 실현되었다(6:26; 왕상 16:34). 이 아합왕때의 재건은 여리고의 확장. 강화를 위한 것으로 보인다. --> 여리고

히위 ///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이전부터 살던 족속의 하나(3:8). 가나안의 후손 중에서 나왔다(10:17). 시돈과 두로 부근(삼하 24:7), 레바논의 언덕(3:3), 세겜(34:2)과 예루살렘 북쪽 기브온 부근(9:7; 11:19)의 중앙 팔레스티나에서 살았다고 하는데, 호리(후리) 사람과 동일시 는 설도 있다. 솔로몬왕 때에는 대역사를 위하여 팔레스티나에 거주하던 히위 족속을 징벌하여 강제노역에 종사하게 하였다(왕상 9:20-22).

/// 애굽어로 <항아리>의 뜻. 올리브유나 포도주 등의 액체량을 다는 단위(30:24). 3. 7 리터에 해당하는 양이다.

힌놈 /// 예루살렘 남쪽의 골짜기(15:8; 11:30). '아들의 골짜기' 라고도 하며 , 아랍어로 와디 에르 라바비로 불리는 골짜기인 듯하다. 각 지파에게 땅을 분배할 때 북쪽으로 베냐민과 남쪽으로 유다 사이에 있던 변경의 일부였다 (18:16). 아래쪽에 도벳(19:6)이 있어서 이교적 희생제사가 행해졌으므로 (왕하 23:10),예레미야가 '살륙의 골짜기'로 불릴 날이 올 것이라고 예언하였다(7:31-34). 요시야왕은 이 골짜기를 성읍의 쓰레기 처리장소로 만들었는데(왕하 23:10), 이와 관련하여 신약에서는 헬라어 게헨나, 즉 지옥을 상징하는 말로 쓰이고 있다(5:22; 9:43). -->도벳

힌놈의 아들 골짜기 /// [1] 예루살렘 서쪽서 남으로 둘러 있는 넓은 골짜기. (15:8)(18:16) [2] 유대와 요시야는 이곳에서 자녀를 불에 태워 몰록에게 제사하는 것을 금하였다. (왕하23:10) [3] 유대 왕 아하스는 반대로 이곳에서 자녀를 불살라 몰록에게 제사하였다. (대하28:3) [4] 예레미아 선지는 말하기를 이곳에 도벳 사당을 짓고 그 자녀를 불사르려 하니 장차 이곳을 도벳이라거나힌놈의 아들의 골짜기라 일컫지 않고 살육의 골짜기라 일컬을 날이 있으리라 하였다. (7:32-32) 지금의 이름은 와데이엘라바비다.

힐기야 /// [1] 히스기야왕의 궁내대신 엘리야김의 아버지(왕하 18:18,26,37; 22:20; 36:3,22). [2] 므라리 족속 암시의 아들로, 다윗왕 때의 레위 사람(대상 6:46). [3] 므라리 족속 호사의 아들로 레위 사람(대상 26:11). 다윗왕이 성전 문지기로 임명했다. [4] 선지자 예레미야의 아버지로, 아나돗에 살던 제사장(1:1). [5] 그마랴의 아버지. 시드기야왕의 명으로, 이미 포로가 된 사람들에게 보내는 예레미야의 서신을 가지고 엘라사와 함께 바벨론으로 갔다(29:3). [6] 유다 왕 요시야 때의 대제사장으로, 살룸의 아들(대상 6:13). 하나님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했는데, 이를 읽은 왕이 종교개혁의 필요성을 통감하게 되었다(왕하 22:4-14; 23:4,24;대하 34:9-22; 35:8). 에스라의 조상이라고도 기록되어 있다. (7:1). [7]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제사장 하사뱌의 아버지다(12:7,21) [8] 에스라가 하나님의 율법을 백성에게 낭독해 줄 때 옆에 서 있은 제사장 (8:4).

힛데겔 /// [1] 에덴 동산에서 발원한 4대 강 중의 하나인데 앗수르 동으로 흐른다. (2:14) [2] 헬라어 성경에는 티그리스라 하였다. (10:4) 바벨론 평원을 흐르며 그 부근 지방을 윤택케 하고 사바만에서 유브라데 강과 병행해서 190km지점에서 두 강은 합류해서 바사만에 들어가니 그 길이가 1,850Km이다. 유브라데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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