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가지 인간의 성품과 인격관리_송재근목사

by 갈렙 posted Feb 0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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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가지 성품으로 누구나 변화할 수 있다

내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는!

아이굿뉴스 김목화 기자l승인2014.01.08l1233호

 http://www.igood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0887

 

   
 
“성경 읽으세요. 말씀 믿고 순종하세요. 은혜 받으세요.”

이 말을 누구도 나쁘다 하지 않고 부정할 사람도 없다. 누구나 훌륭한 인격이 갖춰진다면 하나님을 섬기는 생활에 빛이 나고 주변의 칭찬을 받는 유덕한 인물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저마다 타고난 성품의 영향으로 자신을 절제하지 못해 말씀 순종에 이르지 못할 때가 많다.

송재근 목사(영생교회)는 “사람의 심성에는 말씀을 거역하는 많은 성품들이 있다”고 말한다. 타고난 부정성, 소극성, 이기성, 역리성 등 악한 성품이다. 악한 성품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우리 마음은 원해도 쉽게 변화되지 않고 갈등하며 괴로워하며 살 때가 많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새롭게 변화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 진정으로 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송재근 목사는 “‘성품교육’에 달려 있다”고 말한다. 타고난 나쁜 성품들은 죽이고 좋은 성품으로 고치는 훈련, 기도하며 거룩으로 성품을 변화시키는 방법, ‘57가지 성품과 인격관리’를 소개한다.

성품은 하나님이 창조한 것
하나님은 조상에게서 대물림되는 가족력을 통해 각 사람의 성품을 창조한다. 사람의 심성이란, 사람이 잉태되는 그 순간 하나님께서 가족력을 따라 마음과 육체 안에 인격의 바탕을 이루신다.

성품을 형성하는 그 기준은 사람의 요구에 따른 것도, 어떤 우연도 아니다. 정직한 하나님의 공의와 언약에 의해 가족력에 있는 것으로 만들어진다. 그러나 사람이 어떤 유전자를 타고났든지 예수님을 영접하고 말씀과 성령 안에서 기도할 때 새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다. 신앙교육을 받고 노력하는 그 정성에 따라서 선한 영적 습관이라는 또 다른 제2의 천성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송재근 목사는 목회생활을 하면서 겪은 경험과 과정 중에서 57가지 성품을 깨달았다. 송 목사는 “57가지 근본적인 성품의 영향으로 사람마다 언행심사와 체질이 다르게 형성된다. 사람은 어떤 성품을 소유했느냐에 따라서 인격과 언행심사가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고 말한다.

 

57가지 성품의 분류
죄악을 만드는 나쁜 성품에는 18가지가 있다. 거짓, 역리성, 교만, 탐욕, 보복, 악독, 변절, 무책임, 부정적 언어, 이기심, 증오, 분노, 과격, 배은망덕, 시기와 질투, 간사, 음란, 우상 숭배성
이다.

이 나쁜 성품들은 하나님이 싫어하는 죄악을 만든다. 이 성품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죄성이 나타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게 된다.

의로움을 만드는 좋은 성품 20가지에는 정직, 베풂, 관용, 선함, 의리, 책임감, 이타성, 사랑, 견고성, 보은, 순종, 화합과 양보, 감사, 순리, 겸비, 친절, 자비, 온유, 인내, 낙관성이 있다. 이 성품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의와 선행들을 계속 만든다.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유익을 주고 주변에서 좋은 평을 듣게 된다.


단점을 갖고 있는 성품도 있다. 내향성, 냉정, 나약, 소심과 옹졸, 열등감, 불평불만, 부정성, 나태, 소극성, 자만, 조급, 독선, 비관이다. 이 13가지 성품들은 죄악성에 가까워 죄를 짓도록 만들기 때문에 반드시 고쳐야 한다. 이는 신앙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부덕한 오점만을 남겨 준다.

장점을 가지고 있는 성품 6가지에는 외향성, 대담성, 긍정성, 근면, 적극성, 결단력이 있다.

장점이 많은 성품들은 의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복된 성품으로 분류되고 남들에게서 좋은 평을 들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복 받을 심성들이다.

하지만 좋은 심성을 타고났다고 해도 가정이나 사회적으로 나쁜 환경에서 악한 것을 보며 성장했다면 좋은 심성보다는 나쁜 성품이 나타나게 된다. 때문에 여러 가지 성품 중에서 나쁜 것은 골라내고 좋은 성품을 내 것으로 만들도록 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성품은 신앙교육과 훈련으로
사람마다 57가지 성품 중 전혀 나타나지 않는 성품도 있을 수 있지만 많이 나타나는 성품도 있다. 사람의 ‘언행심사’를 통해 본성 속에서 만들어져 나오는 성품이 드러난다.

송재근 목사는 “성품을 잘 다듬고 절제하며 훈련하게 되면 하나님의 도움으로 좋아질 수 있다. 신앙교육과 훈련으로 선한 성품으로 변화하라. 성경공부와 성품공부를 겸한다면 예수님께서 행복과 평강을 주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품교육은 어릴 때부터 해야 더 큰 효과를 본다. 부모가 매일 가정 예배를 드리며 함께 성경을 읽고 통성기도를 하며 십계명을 준수하도록 주입해야 한다. 송 목사는 “오직 성경말씀과 기도, 예배생활을 통해 신앙심을 불어 넣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야 한다”며 “사람의 행복과 불행을 홀로 주장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신앙이 주입되면 저절로 하나님을 따르는 성품을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년의 성품훈련도 마찬가지다. 주권자인 하나님의 말씀을 주입하는 것이 최상책이다. 송재근 목사는 △십계명을 철저히 지키고 △모든 예배에 참석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매일 기도를 드리라고 강조한다. 그는 세 가지만 되면 만 가지도 다 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무수한 사람을 죽인 스탈린(Stalin)은 기독교 계통 학교를 다니며 신학교육까지 받은 사람이었지만 주변 지도자들이 신앙과 심성을 바로잡아주지 않았다. 김일성은 모친이 권사였고 본인도 교회를 다녔지만 동족 전쟁을 일으켰고 북한 땅의 교회를 없애버렸다. 부모나 지도자가 그 마음을 바로잡아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의 유명한 인물 중 워싱턴(Washington)이나 링컨(Lincoln) 등과 같은 사람들은 모두 부모에게서 신앙교육을 잘 받았기 때문에 역사에 좋은 평을 받으며 널리 알려지게 됐다.

사람은 혼자 살 수 있는 존재가 아닌 서로 협력하며 살도록 지어졌다. 송재근 목사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가까운 가족들과 친구들, 영원한 천국 가족이 될 교우들과의 관계에서 덕을 세우고 은혜를 끼치고 살아야 할 사명이 있다. 남에게 흠으로 나타나는 성품들은 고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기의 성품과 인격관리는 영성훈련이고 영적 전쟁이기 때문에 평생 동안 매일같이 반복적으로 부지런히 힘써야 한다.”

신앙에 근본적으로 활력소가 되는 공부는 나의 양심을 바로 잡는 ‘성품공부’다. 57가지 성품에서 좋은 것을 뽑아 마음에 담아 보라. 그러면서 하나님께 기도드린다면 확실히 삶은 달라질 것이다. 새해에는 ‘57가지 성품과 인격관리’를 통해 나쁜 성품을 고치고 행동에 변화를 주는 것은 어떨까?

김목화 기자  yesmoka@igood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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