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종교의 창건자 세미라미스와 담무스는?
아기 예수로 위장한 담무즈를 안고 있으며,
성모 마리아로 위장한 세미라미스 입니다.
세미라미스에 대한 사전적인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름다움과 총명으로 유명한 Assyria의 전설상의 여왕: Ninus의 왕비로서, Babylon의 창건자로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인터넷 사전)
<Iegendary queen of Assyria (based on an historical queen of the 9th cent. B. C), who reputedly founded Babylon and noted for her beauty, wisdom, & sexual excesses> (Webster's Dictionary)
이렇게 간단하게 쓰여 있습니다만 고대 바벨론에 관한 여러 책들 - 두 바벨론(알렉산더 히슬롭), 로마 가톨릭의 정체(우드 로우 랄프), 큰 바벨론(알베르트 리베라)등― 을 보면 이 여자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들을 볼 수 있는데 기억나는 대로 말씀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세미라미스는 본래 함의 아들인 구스(창10:6)의 아내였는데 구스가 죽자 그의 아들인 니므롯(창10:8-12)과 결혼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남편(니므롯)이 바벨탑을 쌓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으로 인해 큰 할아버지인 셈에 의해 죽임을 당하자 그의 시체를 여러 조각을 내어 전국각처에 보내면서 자기의 분한을 표현하기도 하였으며 유복자(遺腹子)로 담무스를 출산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 그녀는 죽은 니므롯은 하늘로 올라가서 태양신이 되었으며 동시에 자신이 낳은 담무스를 그 태양신이 다시 인간으로 환생한 자라고 선언하였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하늘 황후라고 하여 숭배를 받았습니다.
"그가 또 나를 데리고 여호와의 전으로 들어가는 북문에 이르시기로 보니 거기에 여인들이 앉아 담무스를 위하여 애곡하더라. "(겔814)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 아비들은 불을 피우며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 하늘 황후를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 나의 노를 격동하느니라. "(렘7:18)
이렇게 태양신 숭배제도를 만들어서 시행하였습니다.
그녀는 매우 난폭하고 선정적이었으므로 태양신에게 아이들을 제물로 바쳤는데 그러기 위해 성별하는 의미로 유아세례를 창안하였으며 남성 제사장들에게는 검정가운(그마림: 슥1:4)을 입혀서 평생 결혼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뭇남성들을 독차지하려는 야심도 있다는 식으로 기술한 글도 읽은 적 있음)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주민들 위에 손을 펴서 남아 있는 바알을 그 곳에서 멸절하며 그마림(검정까운)이란 이름과 및 그 제사장들을 아울러 멸절하며 ……."(슥1:4)
이것을 볼 때에 로마 가톨릭의 유아세례제도나 신부의 독신제도와 성직자 까운등이 바벨론 제사제도에서 온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담무스가 죽은 것을 애도하는 40일간의 기간이 있는데 이것을 로마 가톨릭은 예수님이 죽으신 것을 애도하는 기간으로 정하여 부활절 전 40일간을 사순절이라 하여 엄수하고 있습니다.
바벨론이 망한 뒤에도 그 종교는 아시리아, 신바벨로니아 그리고 애급과 그리스와 로마를 경유하여 마침내 기독교에 들어와서 그 전통과 풍습들이 지금까지 살아 있는 것입니다. 이 옷을 벗지 않는 한 우리는 하나님을 온전히 순수하게 섬긴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