쓴 뿌리 회개기도문(08) 거절의 영

by 갈렙 posted Jan 2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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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거절의 영’을 불러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1) 스스로 거절감에 쌓여 상처받으며 살아온 죄

“하나님, 저는 어렸을 적에 거절감으로 인하여 많은 상처를 받았습니다. 거절은 하나님 안에서 얼마든지 해결받을 수 있는 것이었는데, 스스로 상처 안에 머물며 살아왔습니다. 태중에 있을 때에는 부모님으로부터 임신하지 않았어야 할 아이였다는 말을 은연중 들었으며, 태어나서는 부모가 원하지 않은 아이가 태어났다고 하는 말도 들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실의에 빠지고 낙심에 빠졌습니다. 스스로 열등의식 속에 나를 잡아매었습니다. 때로는 나를 거절하는 사람들이 미웠기에 나 자신을 비롯하여 나와 연관된 모든 사람들을 다 증오하며 살았습니다. 그것이 나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내고 내 머리까지 상하게 한다는 것을 정말 몰랐습니다. 사실 그 상황에서는 부모님도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나를 거절하고 학대한 부모님과 가족을 용서하지 않은 채, 미워하고 증오하며 살아온 지난날의 잘못을 진심으로 회개하오니, 이 시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저는 거절감 때문에 일평생을 거절하지 못한 채 살아왔습니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데도 남이 거절할까 봐 그들에게 부탁하지도 못했으며, 거꾸로 남이 나에게 부탁할 때에는 거절당하지 않으려고 무리를 해서라도 그들의 요청을 들어주려고 애썼습니다. 상대방은 사실 시간이 없어서 못 들어준 것이고, 능력이 부족해서 못 들어준 것인데도, 나 자신을 거부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나 자신은 거절당하지 않으려고 모든 청을 들어주다보니 인생이 참으로 고단하고 힘들었습니다. 하나님,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하나님, 부모와 형제들, 학교 선생님과 직장 상사, 친척과 친구들에게 환영받고 인정받으려고 때로는 공부에 전념해보기도 했습니다. 일 중독에 빠지기도 하였으며, 무엇인가를 하지 않으면 인정받지 못할 것이라는 강박관념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직장 상사와 권위자에게 잘 보이려고 하다보니, 늘 긴장 속에 살아야 했습니다. 착한 척 해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을 때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세상 살아가기가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우울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극심한 스트레스가 찾아오면 자살해 버리겠다고 말하여 가족들을 겁에 질리게도 하였으며, 자해를 시도하여 가족과 주변사람들을 두렵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생명은 주님의 소관인데 제가 주인이 되어 내 마음대로 생명을 주관하는 악독한 짓을 저질렀던 지난 날의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스스로 거절감에 쌓여 불러들인, 거절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2) 무당의 죄

“하나님, 나와 내 조상들이 무당을 섬김으로 거절의 영을 받아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무당들은 신내림을 받은 자들인데, 이들도 역시 자신을 찾아온 신에게 거절당하지 않으려고 그리고 인정받으려고 스스로 굿하고 스스로 춤을 추고 살아왔던 자들입니다. 고로 무당에게는 거절의 영이 많이 붙어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내가 무당의 집안에 태어났을 때부터 이미 거절의 영이 자리잡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러므로 어렸을 적부터 인정받으려고 하고 칭찬받으려고 애썼던 모든 일들이 거절의 영들 때문이라는 것을 인정합니다. 주님, 이 시간 무당이 되고 무당을 열심히 섬긴 죄를 회개합니다. 그리하여 거절의 영을 받아들인 죄를 회개합니다. 그래서 늘 외롭게 살았고 힘들게 살아왔음을 회개합니다. 거절의 영을 쫓아야 거절감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데, 악한 영들을 쫓아내지 못했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 행여 내 기도가 응답이 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거절하는 것이라고 판단한 죄를 회개합니다. 하나님은 나를 도와주시려고 하지만, 내가 지은 죄 때문에 악한 영들이 중간에 막아서고 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은혜가 내게 내려오지 못했다는 것은 알지 못한 채, 하나님께서 나를 버린 줄로만 알았습니다. 나의 부모는 나를 버린다고 하여도 내 주 하나님은 결코 나를 버리지 않는다는 것을 정말 몰랐습니다. 돌아온 탕자의 이야기처럼, 내가 회개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는 나의 과거를 다 용서하시고 한 걸음에 달려와 나를 맞아주신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나에게 가장 좋은 옷을 입혀주시고, 내 손에 반지를 끼워주시고, 벗은 발에 예쁜 신발을 신겨주시고 큰 송아지도 잡아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모른 채 살아온 지난 날의 잘못을 진실로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무당과 점쟁이를 섬겨 불러들인, 거절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3) 국가와 민족의 죄

“하나님, 내 조상들이 양반이라는 신분과 권력 남용으로 아랫 사람들을 괴롭히고 그들에게 횡포를 저지르고 살아온 죄를 회개합니다. 그럴수록 그들의 후손에게는 거절의 영이 쌓이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조상들이 죽게 되면 어느 날 자신의 후손들이 거절당하고 억울함을 당하고 산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이제 우리 조상들을 대신하여 회개하오니, 국가와 민족이 저지른 악한 죄를 용서해 주시옵소서.

주님, 이제 나는 저를 거절하고 학대했던 모든 이들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용서합니다. 그들도 조상적부터 내려온 거절의 영에 대한 피해자였다는 것을 인정합니다. 회개로 용서받고 있는 나 자신부터 달라지겠습니다. 우리 주님은 나를 언제나 귀하게 보신다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습니다. 회개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원상복구가 되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내가 은혜 속에 살고 있음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사람들의 칭찬과 환대에 목말라할 것이 아니라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기뻐하며 살겠습니다. 거절감 때문에 스스로 낙심하고 좌절하고, 스트레스와 우울에 빠져 살아온 지난 날의 죄를 회개하오니, 용서해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양반 신분과 권력 남용으로 불러들인, 거절의 영과 십자가 세운다(1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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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거절의 영 쓴 뿌리 회개기도문.pp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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