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교만의 죄를 회개합니다

by 갈렙 posted Jan 2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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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제가 교만했던 것을 회개합니다.

 

스스로를 인정하였고, 의롭고 착하게 여겼으며(자기 義), 자화자찬하고 지혜롭게 여겼습니다. 말씀대로 믿지 않고 자기확신에 빠졌습니다. 영적 우월감을 느끼며 제 자신을 특별하다고 여겼습니다. 겸손한 척 했지만 스스로를 높게 여기며 교만이 충천하였습니다.

 

책망을 듣기 싫어했으며, 남의 허물을 드러내어도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사람을 통해 듣지 않으려 하고 누군가 나를 책하면 깨달으려 하지도 않고 핍박받는 줄로만 알았습니다. 종교의 영의 속아 잘못된 열심과 아집으로 하나님을 대적하였고 목회자와 교회를 비난하였습니다.

 

무죄하여 더 이상 회개할 것이 없다고 믿으며 무엇이 저를 기만(미혹)하고 속박하고 있는지 겸손하게 여쭈어보지 않고 말씀에 비추어 보지 않으며 옳은 길로 가고 있다고 단단히 착각하고 살았습니다.

 

제 능력을 믿어 건방지고 오만방자했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스스로 구원자가 되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지 않고 혼자 힘으로 죄를 이기려 했습니다. 기도, 회개하지 않고도 내 힘으로 살 수 있다고 생각하였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지 않고 내 마음대로 결정하고 살았습니다. 사람들도 압제하고 지배하려 했습니다.

 

남들을 저보다 못하게 여겼습니다. 사람들을 깔보고 업신여기고 무시하였고, 제 짧은 지식으로 사람들을 마음대로 판단하고 정죄하고 비판하였습니다(바리새인의 영). 믿음의 초보자를 정죄하고 우습게 여겼습니다. 인내하지 못하고 기도해주지 못하며, 믿음을 강요하며 겁을 주고 공격하였고 넘어지게 하였습니다. 남들의 잘못을 제가 교정하려 했으며, 불신자를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챘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높임받으려 했습니다. 은근히 제 자신을 드러냈고 지식을 드러내며 아는척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식인데 마치 내 것인양 착각했습니다. 남들보다 많이 안다며 교만했습니다. 가르치기를 좋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재능들을 저를 높이는데 사용했습니다. 칭찬과 인정을 받으면 으쓱대었습니다. 돈과 재능과 성적 미모 등을 뽐냈습니다. 잘난체하고 우쭐거리며 자랑했습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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