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과기쁨화성시지부, 맛있는미소(된장만드는집)과 음식나눔협약식을 체결하다_2016-07-13

by 갈렙 posted Jul 1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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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화성]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나누미 이용진)는 오늘 오후 2시, 동탄신도시에 센트럴파크 위치한 맛있는미소(된장만드는집)(대표 최무경)와 더불어 제22차 음식 문화나눔 협약식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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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 이용진나누미는 오늘 오후 2시, 동탄 센트럴 파크 옆에 위치한 맛있는미소 최무경대표와 함께 제22차 음식나눔문화서비스 협약식을 맺었다. ⓒ업코리아

오늘 협약식에는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회장(강명우)과 나누미 4명이 함께 참석하였다. 이번 협약식으로 말미암아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는 음식점으로는 세번째 재능기부 협약식을 맺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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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음식나눔협약식에는 (사)나눔과기쁨화성시지부 지부장 강명우목사(맨우측)를 비롯하여 나누미들이 함께 하였다. ⓒ업코리아.

특히 이번 협약식을 맺기까지에는 훈훈한 에피소드가 들어 있다. 동탄지역에서는 몇 달 전부터 작은 교회들이 매주 함께 모여 생명살리기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느날 동탄예수교회를 담임하는 이용진목사께서 전도하다 길거리에서 음식점 사장님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분에게 전도지를 나눠드렸더니 "나도 줄 것이 있다"면서 음식점 전단지를 나눠주시더라는 것이다. 서로 상대방을 생각하면서 전단지를 일부러 받아준 것이다. "그러면 나도 음식점에 가서 식사할테니까 교회에도 나올 수 있겠느냐?" 물었더니 기꺼이 그렇게 하시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이용진목사는 맛있는미소(된장만드는집)에 들어가 식사를 하게 되었고, 맛있는미소 최무경 대표도 기꺼이 교회에 출석을 하게 된 것이다.

그때 동탄예수교회 이용진목사는 이전부터 소외계층 및 저소득계층을 돕는 나눔실천을 하고 있었기에, 맛있는미소 최무경 대표에게 혹시 나눔과기쁨사역을 함께 하지 않겠느냐는 청원을 하였고, 그랬더니 재능기부소식을 들은 맛있는미소 최무경 대표가 기꺼이 이 일에 동참하겠다고 함으로써 이번 협약식이 성사된 것이다.

한편 맛있는미소 최무경 대표는 참으로 선한 마음을 가진 분이었다. 이번에 나눔과기쁨과 음식나눔 협약식을 맺기 전에도 이미 오랫동안 나눔을 실천해온 자선가였기 때문이다. 최무경 대표는 지금까지 카톨릭대학교 의대생들에게 장학금을 기부하여 어렵고 힘들게 공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을 알게 모르게 돕고 있었던 것이다.

또한 최무경 대표는 당신의 주변에 있는 분들이 기부를 하고 싶어도 어디에다가 어떻게 기부해야 하는지를 잘 몰라서, 재능기부를  못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번에 동탄예수교회 이용진목사님을 만나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어 매우 고맙다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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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맑은 웃음이 가득한 맛있는미소 음식점 최무경 대표는 음식에 있어서 매우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나눔실천에 있어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고 있는데 이번에 나눔과기쁨과 협약식을 통해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맛있는미소(031-613-1337)는 동탄센트럴파크 공용주차장(동탄타워) 1층에 위치하고 있다. ⓒ업코리아.

최무경 대표는 동탄에서 음식 잘하기로 소문한 명문 음식점 사장이다. 그의 수제된장찌게 음식솜씨는 소리소문없이 퍼져 많은 사람이 즐겨찾는 음식점 중에 하나가 되었다. 칼칼한 시골된장의 맛을 내는 맛있는미소 음식점은 다른 음식점에 비해 소비자들의 고충을 잘 헤어리기라도 하듯 그 음식솜씨에 비해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온화한 성품의 최무경 대표는 이번 협약식으로 말미암아 나눔기부의 물코를 트게 되었으니, 연중 상반기 하반기 2차례에 걸쳐 소외계층과 저소득층을 음식으로 잘 섬기겠다고 하면서, "나 같은 사람도 기부에 동참하게 해 주었으니 더욱 더 최선을 다해 잘 섬겨보겠다"고 각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업코리아 정병진 국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