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 소나무향기와 음식문화나눔협약식을 맺다_2015-02-26

by 갈렙 posted Feb 2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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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코리아-화성]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지부장 강명우)와 퓨전한정식 소나무향기(대표 김상익)는 오늘 낮 12시, 동탄 외곽에 위치한 소나무향기 음식점(오산 외삼미동)에서 음식문화나눔서비스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는 지난 2월 4일, 성모플러스내과병원(원장 우영식)에 이어 14번째로 협약식을 체결하게 되었다.

그동안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는 병원과 음식점, 미용실과 사진관 그리고 학원과 안경원 등과 재능기부 협약식을 체결하여 소외되고 약한 자들을 섬기는 일을 해왔다.

   
▲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지부장 강명우)와 고품격 퓨전한정식 소나무향기(대표 김상익)가 2014년부터 시작된 협약식에서 14번째 음식문화나눔 서비스에 관한 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업코리아

 

오늘 협약식에는 화성시 동부기독교연합회 전회장이자 3.1운동기념사업회 사무차장인 김두주목사와 전 군산장로교회 이용태목사 내외 등 나눔과기쁨 관계인사 12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번에 음식문화나눔 협약식을 치르게 된 퓨전한정식 소나무향기는 사실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의 산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가 태동할 무렵 즉 2013년 8월 하순경에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와 함께 처음으로 나눔사역을 펼쳤기 때문이다. 당시 소나무향기 김상익 대표는 동탄지역에 위치한 차상위 계층과 지역사회 어려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1회 행복나눔찬양축제를 개최했는데, 그날 그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고품격 퓨전음식을 무상으로 제공했었다. 이러한 음식문화나눔이 인연이 되어서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는 앞으로 나눔사역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그리하여 현재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는 지역사회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귀중한 자선 재능기부단체로서 활동을 하게 되었다.

   
▲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는 화성시 동부기독교연합회 전회장이자 3.1운동기념사업회 사무차장인 김두주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와 전 군산장로교회 이용태목사(오른쪽에서 세번째)내외를 모시고 소나무향기(오산 외삼미동)에서 재능기부협약식을 체결하였다. ⓒ업코리아

 

특별히 퓨전한정식 음식점인 소나무향기는 자체 내에 야외음악당 시설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대접하면서해 자선공연을 기쁨으로 펼쳐왔는데, 작년에는 무려 두 차례나 걸쳐 문화나눔공연을 펼친 바 있다. 작년 12월에는 화성지역에 위치한 차상위계층 가운데 무려 100여분이나 초청하여 음식을 대접하였고, 이들을 섬기는 나누미 50여명과 함께 2014 행복나눔찬양축제를 기쁨으로 개최한 바 있다.

사실 소나무향기는 (사)나눔과기쁨 화성시지부가 가정 먼저 협약식을 체결했어야 할 기부단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행정적인 절차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섬김의 본을 보여주였던 기관이었기에 이번 협약식은 그 어떤 협약식보다도 정말 가슴이 따뜻한 협약식이 된 것 같다고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소나무향기의 김상익 대표는 음식점만 운영하는 경영인은 아니다. 그는 매일 점식식사와 저녁식사 중간에 실내 홀 안 무대에서 색소폰 연주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계절에 따라서 가을이면 가을에 맞는 곡으로, 겨울이면 겨울에 맞는 곡을 골라서 정성스럽게 연주한다. 그러므로 연주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손님들은 음식점에 들어온 것이 아니라 음악공연장에 들어온 기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 고품격 퓨전한정식을 운영하고 있는 소나무향기 대표 김상익은 매일 점심시간과 저녁시간에 음식점을 찾은 고객들을 위해 색소폰연주를 하는데, 계절에 따른 다양한 쟝르의 곡을 무료로 선사한다. ⓒ업코리아

 

공대출신으로서 현직 교수를 역임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인 김상익 대표는 과거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에 열심있는 존경받는 교육지도자였다. 하지만 과거 그러한 일을 한 것보다 지금처럼 음악을 연주하며 음식을 만드는 것이 더 기쁘다고 주저없이 말한다. 과거에 그는 오로지 자기자신의 영예를 위해 살아왔지만 이제는 나눔과기쁨과 같은 자선기부단체를 만나 작은 것이지만 이웃을 섬기는 자로 살게 된 데에 기쁨을 감추지 아니했다.

그는 오늘도 함박꽃 웃음을 머금은 채,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음식점 입구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에게 소나무향기는 행복이요 기쁨이요 보람이요 긍지요 자부심인 것이다.

   
▲ 만날 때마다 웃음을 잊지 않고 항상 기쁘게 맞이하는 김상익 대표는 모든 손님들을 자신에게 보내준 천사들로 생각하고 어떻게 하면 그들을 행복하게 할까 오늘도 생각하면서 입구를 지키고 있다. ☎(031)378-0219. ⓒ업코리아

 

그는 앞으로도 최소한 일 년에 두 차례 이상 음식과 문화를 나눔으로써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기쁨으로 섬기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http://소나무향기.kr/skin15/index.php

화성업코리아 정병진 국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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