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수요기도회] 창세기강해(156) 요셉의 마음을 녹이고도 남았던 유다의 애절한 호소와 그의 선택(창43:1~44:34)_2024-02-14(수)

by 갈렙 posted Feb 1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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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KqPrDwpKsds
날짜 2024-02-14
본문말씀 창세기 43:1~44:34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4-02-14(수) 온라인수요기도회

제목: 창세기강해(156) 요셉의 마음을 녹이고도 남았던 유다의 애절한 호소와 그의 선택(창43:1~44:3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KqPrDwpKsds

 

1. 야곱의 아들 유다는 어떤 사람이었는가?

  야곱의 아들 유다는 야곱이 낳은 12명의 아들들 가운데 넷째 아들이다. 야곱은 ‘레아, 라헬, 빌하, 실바’라는 네 명의 아내를 두었는데, 그중에 첫 번째 아내가 바로 레아인데, 레아는 야곱에게서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 잇사갈, 스불론이라는 6명의 아들을 낳았다. 그러니까 이들 중에서 유다는 야곱이 레아에게서 낳은 넷째 아들인 것이다. 그런데 원래 야곱의 혈통적인 장자는 르우벤이었지만 아버지의 침상을 더럽힘으로 장자권을 상실하게 된다. 그리고 시므온과 레위는 장인한 폭력을 사용하여서 장자권에서 멀어져갔다. 그래서 그 다음 순서가 유다였다. 그렇다고 유다가 이스라엘의 혈통적인 장자가 된 것은 그냥 되어진 것은 결코 아니었다. 오늘 말씀에 따르면 자신을 희생하여 온 가족을 기근으로부터 구출하고 자신의 형인 시므온과 자신의 동생 베냐민을 살려낸 공로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2. 다시 기근이 찾아왔을 때 유다는 어떻게 아버지를 설득했는가?

  가나안 땅에 기근이 찾아왔을 때 야곱은 자신의 10명의 아들들을 시켜 애굽에 가서 곡식을 구해오게 하였다. 그러나 곡식은 구해왔지만 정탐꾼으로 몰려서 둘째 아들 시므온이 그만 애굽에 볼모로 잡혀 있게 된다. 정탐꾼의 누명을 벗고 시므온을 데려가려면 막내 동생 베냐민을 데려오라는 애굽의 총리 요셉의 말 때문에, 르우벤은 아버지를 설득한다. 자기가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가서 시므온을 구출해 오겠다고 한 것이다. 그러나 아버지는 베냐민을 절대 내줄 수 없다고 한다. 그렇지만 다시 기근이 계속되어 식량이 떨어지자 이제는 유다가 나선다. 그는 만약 자신이 베냐민을 다시 아버지에게 데려오지 못한다다면 영원히 자신이 책임을 지겠다고 한다. 그러자 아버지는 베냐민을 내어준다. 그런데 이번에 요셉은 자신의 형제들을 왕궁에서 보지 않고 자기의 집으로 안내하게 한다. 그리고 시므온도 풀어주고 11명의 형제들을 극진하게 식사로 대접한다. 그런데 요셉의 형들과 베냐민은 음식이 목구멍에 잘 넘어갈 리가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요셉이 어떤 식으로 해서 자기들 중에 한 명을 잡아 가두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있었다.

 

3. 애굽에 곡식을 사러 온 베냐민을 볼모로 잡으려 할 때 유다는 어떻게 했는가?

  그런데 요셉은 자신의 형제들을 아무 말 없이 보내준다. 그런데 뒤따라온 요셉의 청지기에 의해 도둑으로 몰린다. 그리고 정말 베냐민의 자루를 열어보니 거기에 요셉이 점치는 은잔이 들어 있는 것이 아닌가! 결국 모든 형제들은 다시 요셉의 집 안으로 잡혀 들어가게 된다. 그러자 그들은 또다시 요셉 앞에서 땅에 넙죽 엎드려 절하며 용서를 구한다. 그때 유다가 요셉에게 자기들의 정직함을 어필해 보지만, 안 되자 말한대로 모두가 다 요셉의 노예가 되겠다고 한다. 그러나 요셉은 요셉의 은잔이 들어있는 베냐민만 노예가 되면 된다고 한다. 그러자 또 다시 유다가 말한다. 그렇게 되면, 첫째, 자신이 아버지와 한 약속을 지킬 수 없게 되는 것이며, 뿐만 아니라 아버지는 그 일 때문에 슬피 울면서 죽을 것이라고 했다. 고로 둘째, 베냐민을 노예로 남겨둘 수 없으니 차라리 자신을 노예로 잡아 가두고 베냐민을 놓아달라고 부탁한0다. 왜냐하면 아버지의 목숨과 베냐민의 목숨이 서로 묶여있는 상황인지라 그중에서 한 사람이라도 잘못되면 두 사람에게 큰 화가 임할 것이 분명했기 때문이다. 

 

4. 곡식을 구하고 베냐민을 아버지의 품에 데려오게 되었던 유다가 받은 상은 무엇 인가?

   결국 베냐민의 문제를 두고 요셉에게 유다는 자기가 얼마나 아버지를 공경하고 있으며, 또한 동생 베냐민을 아끼고 사랑하고 있는지를 그대로 노출하게 된다. 그리하여 야곱의 숭고하고도 갸륵한 마음 때문에 결국 요셉의 마음도 함께 녹아내리게 된다. 유다가 나서서 자신이 모든 죄짐을 다 지겠다고 저처하고, 자신이 대신 형벌까지 받겠다고 하는데, 어찌 형 유다의 진심을 보면서 그에게 죄를 뒤집어씌울 수가 있겠는가! 우리는 이러한 유다의 삶을 통하여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의 전체를 내어주시고 또한 인류를 살리기 위해 당신의 목숨을 내어주신 예수님을 생각하게 된다. 결국 유다의 희생적인 사랑 때문에  요셉에게서 완전한 용서가 흘러나오게 된다. 형들을 용서해준 것이다. 고로 이후에 유다는 야곱으로부터 축복을 유언으로 받게 되는데, 이때에, 메시야의 혈통적인 장자로 인정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의 후손들 중에 왕이 나오리라는 축복을 받게 된다. 그리하여 결국 유다 지파의 후손으로서 예수께서 탄생하시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 저 천국에서 유다는 24장로들 중의 한 사람이 되어 보좌에 앉아서 통치하는 왕 같은 제사장이 되어 있다. 

 

5. 유다와 같은 헌신된 자가 가문과 교회와 국가에 한 사람만이라도 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결국 이 세상에는 유다와 같은 자 곧 모든 잘못된 것에 대해서는 자신이 무한 책임을 지겠다고 하는 자가 필요하다. 그리고 아버지와 막내 동생의 생명을 건지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생명이라도 내어놓겠다는 자가 필요하다. 만약 이러한 사람이 우리 사회에 몇 사람이라도 있다면, 우리 사회는 놀라운 복을 받게 될 것이다. 사실 유다와 같은 희생적인 사람이 자기 가문에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그 가문이 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이 교회에 있다면 그 교회가 복을 받게 될 것이며, 그러한 사람이 국가에 있다면 한 국가가 복을 받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나는 지금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어떤 사람으로 살아고 있는가? 

 

 

2024년 02월 14일(수)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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