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169)] 또 하나의 영적 계승자로 축복받은 유다의 삶과 그가 받은 영광(창49:8~12)_2024-08-14(수)

by 갈렙 posted Aug 1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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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idFexan3MU8
날짜 2024-08-14
본문말씀 창세기 49:8~12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4-08-14(수) 온라인수요기도회

제목: [창세기앵콜방송] 창세기강해(169) 또 하나의 영적 계승자로 축복받은 유다의 삶과 그가 받은 영광(창49:8~1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idFexan3MU8

 

1. 야곱의 장자권은 누구에게로 넘어갔는가?

  야곱의 장자권은 원래 큰 아들 르우벤에게 있었다. 그러나 르우벤은 자신의 범죄로 인해 그 축복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리고 둘째 아들 시므온과 셋째 아들 레위도 분노와 혈기로 사람을 잔인하게 죽임으로 장자권은 4번째 아들 유다와 사실 11번째 아들 요셉에게로 넘어갔다. 그중에서 영적인 장자권은 유다에게로 넘어갔으며, 물질적인 장자권은 요셉에게로 넘어가게 된 것이다. 

 

2. 야곱의 장자권이 요셉과 유다에게 넘어간 이유는 무엇인가?

  야곱의 장자권이 우선 요셉에게 넘어간 이유는 하나님께서 요셉에게 그러한 안배를 하셨기 때문이다. 요셉은 태어나기도 전에 사명을 받아 이 땅에 보내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요셉이 하나님께서 원하는 삶을 살지 못했다면 장자권은 그에게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요셉은 충실하게 그 직무를 감당했다. 그러므로 그에게로 장자권이 넘어간 것이다.

그리고 야곱의 장자권이 유다에게로 넘어간 이유는 그가 그러한 축복을 받을만한 행동을 했기 때문이다. 유다는 죽을 요셉을 살려주었으며, 자기 가족들을 기근으로부터 건져내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며, 무엇보다도 자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직접 제물이 되려고 했던 헌신적인 책임자였기에 장자권은 르우벤에게서 또한 유다에게로 넘어간 것이다. 그리하여 유다의 왕권은 이제 요셉과 유다에게로 전승될 수 있었던 것이다. 

 

3. 야곱의 장자권이 유다와 요셉에게 있다는 것은 어떻게 예표되었는가?

  사실 야곱의 장자권은 한 사람이 아니라 둘에게로 넘어갔다. 그중의 하나는 두 배의 땅을 기업으로 약속받은 요셉에게로 넘어갔으며, 또 하나는 메시야를 낳을 영적 계승자인 유다에게로 넘어갔다.

그렇다면, 이 둘이 야곱의 장자라는 사실은 어떻게 증명되었는가? 그것은 요셉이 죽고 난 후 약 300년이 지난 시점에 고스란히 성취 되었다. 그때는 모세가 출애굽하여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광야에 있을 때였다. 그때는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모세가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파송할 때였다. 그런데 40일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정탐꾼들이 경과보고가 달랐다.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나머지 10명의 정탐꾼들은 부정적인 보고를 하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호수아와 갈렙은 매우 긍정적인 보고를 했다. 그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면서 어서 가서 그것을 취하자고 했다. 왜냐하면 비록 그 땅에 신장이 거대한 아낙 자손들이 살고 있으나 하나님께서 그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가서 그 땅을 차지하자고 말한 것이다(민14:6~9). 결국 당시 광야로 나왔던 출애굽 1세대들 가운데 오직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여호수아와 갈렙 뿐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바로 이 두 명이 바로 요셉과 유다의 지파의 사람들이라는 점이다. 즉 여호수아는 요셉의 장남이 된 에브라임 지파 사람이요, 갈렙은 유다 지파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민13:6,8).

 

4. 유다에 대한 야곱의 축복으로서 왕권에 대한 예언은 누구를 통해서 실현되었는가?

  야곱은 유다에게 장차 그가 형제들로부터 절을 받을 왕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유다는 형제들의 찬송이 될 것이며, 그가 원수들의 목을 잡을 것이라고 했다(창49:8). 그랬는데 정말 유다 지파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지파가 되었다. 그리하여 B.C.1,010년에는 유다 지파의 후손에서 왕이 나왔다. 그가 바로 다윗이다. 그래서 다윗에게 모든 이스라엘의 지파가 엎드렸다(삼하5:1~5). 왜냐하면 다윗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 곧 이스라엘의 통일왕국의 왕이 되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 다윗이 예수님의 예표로서 베들레헴 출신으로서 30세에 왕이 된 바로 그 인물이다. 그리고 훗날 A.D.96년경 천상의 예배광경을 지켜보던 사도 요한도 역시 보좌에 앉으신 이의 오른손으로부터 "누가 두루마리를 받아 펼칠 수 있는가?" 하는 힘있는 천사의 질문에 "유다 지파의 사자요 다윗의 뿌리"이신 어린양이 그 일을 할 것이라는 소리를 24장로의 한 사람으로부터 들었다(계5:5). 그렇다. 유다 지파의 후손에 메시야의 예표로서 다윗 왕이 있었고, 다윗 왕의 후손으로서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이다. 그리하여 유다 지파에 대한 예언이 성취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야곱도 일치감찌 유다에게 "너는 사자 새끼(젊은 사자)"라고 예언했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도 30살의 나이에  이 땅에 오셔서 물질계와 영계의 왕이 되셨고, 십자가에서 이 세상 임금의 머리를 박살내셨으니, 야곱의 예언이 예수님을 통해서 완전히 성취가 된 것이다. 

 

5. 야곱은 유다 지파에서 나오게 될 약속된 메시야를 어떻게 예언했는가?

  야곱은 유다에게 축복하기를 규(홀)와 통치자의 지팡이가 유다의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창49:10). 이는 유다 지파에서 왕이 나올 것이라는 예언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새의 여덟 번째 아들 다윗이 왕위에 오르자, 남유다의 왕이 유다 지파에서 계속해서 일어났다. 이는 영적인 장자의 축복을 받았던 유다가 메시야가 오시기까지 유다의 후손이 왕위를 이어받을 것이라는 예언이 있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다윗을 필두로 왕이 계속 이어졌으니, 만약 남유다 왕들이 범죄하지 않았더라면 계속해서 왕위를 이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다윗의 후손이었던 남유다의 왕들의 범죄로 인하여 남유다는 20대 시드기야 왕을 끝으로 왕위가 종료되었다. 그리고 야곱은 그 왕위가 언제 끝날 것인지에 대해서도 예언했는데, 그것은 "실로가 오시기까지"였다(창49:10). 여기서 "실로"란 히브리어로 "그것을 가진(소유한) 자"라는 뜻으로서, "왕권을 가진 자"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실로'는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또한 야곱은 그가 오시면 암나귀와 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라고 했는데, 예수께서 오셔서 그 예언을 이루었으니, 그가 나귀와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시게 된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포도주처럼 붉은 피를 흘리시어 인류의 속죄제사를 완성함으로 모든 사람들이 그 혜택을 누리게 하셨다(창49:11~12). 그렇다. 유다는 비록 자신이 하나님의 예정된 안배를 가지고 태어난 것은 아니었지만, 이 땅에서 그가 행했던 행위들을 통하여, 그는 영적인 장자의 축복을 받았다. 그래서 그는 자기의 후손들 중에서 수많은 왕들을 배출할 수가 있었으며, 메시야의 조상이 될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 우리도 이 땅에 살고 있는 한 사람이지만, 내가 이 땅에서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우리의 미래가 결정된다는 것을 아시고, 장래에 우리가 하늘에서 받을 영광을 위해 오늘도 야곱의 넷째아들 유다처럼 살아가기를 바란다. 

 

2024년 08월 14일(수)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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