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강해(12)] 아홉 명의 복있는 사람과 성도의 정체성(마5:1~16)_2025-01-15(수)

by 갈렙 posted Jan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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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nrWqRZpHYn4
날짜 2025-01-15
본문말씀 마태복음 5:1~16(신약 54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주제어 산상수훈,천국헌법,천국에들어가는것,천국에서상받는것,

2025-01-15(수) 수요기도회

제목: [마태복음강해(12)] 아홉 명의 복있는 사람과 성도의 정체성(마5:1~1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nrWqRZpHYn4

 

1. 들어가며

  마태복음은 다른 복음서와 무엇이 다른가? 여러가지가 있었겠지만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천국'이라는 용어이다. 마태복음에서는 '천국'이라는 용어가 등장하는데, 다른 복음서에는 한 번도 등장하지 않기 때문이다. 일치하는 본문을 찾아서 비교해 보면 마태복음에서 '천국'이라고 언급된 부분이 다른 복음서에서는 '하나님의 나라'로 언급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천국의 비유들 측면에서 보면 다른 복음서에 비하면 비할데 없이 많이 나온다. 특히 마태복음에서는 '천국'이라는 용어서 36번 나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태복음을 읽을 때에 천국이라는 단어에 주목하면서 읽어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마태복음의 기자를 통하여 천국에 대해 알려주시고자 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번 시간에는 산상수훈의 첫번째 시간으로서 천국헌법이라고 일컬어지는 팔복 내지는 구복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성도들의 정체성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기존에 우리가 들어왔던 팔복과는 많은 차이가 있을 것이다.

 

2. 마태복음에서 산상수훈은 대체 어떤 위치를 차지하는가?

  마태복음의 별칭은 사실 '천국책'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마태복음서가 다른 복음서에 비해 천국에 대해서 훨씬 더 많은 지면을 할애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실 마태복음은 시간대별로 기록한 복음서가 아니다. 주제별로 기록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대해서는 마태복음에서는 군데군데별로 묶어 놓았다. 그것은 총 5가지 묶음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로, 마5~7쟝은 천국헌법에 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둘째로, 마10장은 천국을 전파하는 자의 자세가 나온다. 그리고 마13장에 천국에 관한 7가지 비유가 나온다. 그리고 마태복음 18장에는 천국에서 누가 큰 자인지가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마24~25장은 천국의 도래와 준비에 관한 말씀이 나온다. 그러므로 마태복음은 천국책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마5~7장은 일명 '산상수훈'이라고 말한다. 이는 예수께서 산에 올라 앉으실 때에는 무리들이 그에게 나아왔고 이어서 제자들더 다 앞쪽으로 오자 예수께서 그들에게 들려주신 주옥과도 같은 말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모습은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에게 가까이 나아와서 율법말씀을 들으려 하는 모습과 비슷하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산상수훈의 말씀은 천국헌법 혹은 천국헌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천국에는 누가 들어가고 천국에서 누가 상을 받게 될 것인지 대해서 천국시민으로서 지켜야 할 헌법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3. 마태복음 5장 1~12절에 나오는 '팔복' 내지는 '구복'은 대체 어떤 말씀인가?

  산상수훈의 말씀 중에서 마태복음 5:1~12절에 나온 말씀은 일명 '팔복' 혹은 '구복'이라고 부른다. 왜냐하면 옛날에는 이 말씀을 두고 '팔복'이라고 했지만 지금은 '구복'이라고 말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어보면 역시 9개의 복을 말씀하고 있다. 그리고 9구절이 전부다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카라이오이'라고 시작하고 있는데, 이는 '복된 이들이어라(복들이 있도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즉 9개의 복이 선포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 9복은 사실 8복에다가 1개의 복이 더 추가되어 있는 형태를 띠고 있다. 왜냐하면 앞의 8가지 복은 '천국에 들어가는 복'을 말하고 있지만, 나머지 1개는 '천국에서 상얻는 복'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 9복은 사실 8복에다가 1가지 복을 더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8복 내지는 9복이 사실은 천국복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4. 마태복음 5:1~12에 나오는 9복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으며 그 내용은 무엇인가?

  우리가 8복과 그리고 9번째 복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이 복들은 구조가 3부분으로 되어 있다. 복의 선포, 복받는 자, 복의 내용이 그것이다. 9가지 복의 형태가 맨 처음에는 '복을 선포한다.' 즉 '복된 이들이어라'고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누가 복된 자들인지가 주어가 나오는데, 그것은 '~한 자는'이라고 나온다. 다시 말해 9가지 복을 대상이 누군지를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9복의 내용이 언급된다. 마태복음 5:1~12절의 말씀을 헬라어에서 직역하면 다음과 같다. 

(03) 1복 : 복된 이들이어라(복들이 있도다). 영에게 궁핍한(가난한자들은, 왜냐하면 하늘들의 왕국(천국) [현재]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04) 2복: 복된 이들이어라(복들이 있도다). 슬퍼하고 있는(애통하고 있는자들은왜냐하면 그들이 [장차] 위로를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05) 3복: 복된 이들이어라(복들이 있도다). 온유한 자들은왜냐하면 그들 자신이(바로 그들이[장차] [] 을 상속할 것이기 때문이다.

(06) 4복: 복된 이들이어라(복들이 있도다). 의에게 굶주리고 있으며 그리고 목마르고 있는 자들은왜냐하면 그들 자신이(바로 그들이[장차] 배부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07) 5복: 복된 이들이어라(복들이 있도다). 자비로운(긍휼히 여기는동정심이 많은자들은, 왜냐하면 그들 자신이(바로 그들이[장차] 긍휼히 여김을(자비함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08) 6복: 복된 이들이어라(복들이 있도다). [마음에 깨끗한 자들은왜냐하면 그들 자신이(바로 그들이[장차] [스스로] 하나님을 지켜(주목하여볼 것이기 때문이다.

(09) 7복: 복된 이들이어라(복들이 있도다). 화평하게(평화롭게) 만드는 자들은왜냐하면 그들 자신이 [장차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불려지게 될(초청함을 받게 될이기 때문이다.

(10) 8복: 복된 이들이어라(복들이 있도다). 의 때문에 [이미] 박해를 받은 채 있는 자들은왜냐하면 하늘들의 왕국(천국)이 그들의 것이기 때문이다.

(11) 9복: 그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현재] 비난한다면(욕한다면), 그리고 그들이 박해한다면, 그리고 그들이 나 때문에 거짓말을 하고 있으면서너희에게 반대하여 모든 악한 것을 말한다면그때에는 너희는 복된 이들로 있는 것이다.

(12) 너희는 기뻐하고 있어라그리고 너희는 즐거워하고(환호하고있어라왜냐하면 하늘들 안에서 너희의 보상(보수=미스도스)가 많기 때문이다왜냐하면 이와같이 그들이 너희보다 전에 있었던 선지자들(대언자들)을 핍박했기 때문이다.

 

5. 마태복음 5:1~12절에 나오는 9복은 대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마5:1~12절에 나오는 9가지 복의 특징은 구약시대에 일컬어지고 있던 복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 하나님께서 주신 복은 주로 물질적인 형태로서 성도들이 이 땅에서 받을 복으로 한정되어 있지만, 예수께서 말씀하신 9복은 구약적인 복을 가리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9가지 복을 다 검토해보면, 예수께서 말씀하신 9복은 다음과 같은 3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첫째, 다 이 지상이 아니라 하늘에서 받을 복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지상에서 받을 복이 아닌 것이다. 왜나하면 1복과 8복과 9복이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거나 거기에서 상을 받는 복을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복들도 이 세상에서 받을 복을 언급하고 있지 않고 다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서 받을 복들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 다 일시적인 복이 아니라 영원한 복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이다. 9복은 사실 일시적인 복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다 그 복들이 하늘에서 받을 복으로서 영원한 복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셋째, 다 육체가 받을 복이 아니라 영이 받을 복을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 복들은 육체가 받아 누릴 복이 아니라, 장차 천국에서 영이 받아누릴 복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9복은 육체가 받을 육체적인 복이 아니라 장차 천국에 들어갈 영이 받게 될 영의 복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6. 과연 누가 9가지 복을 받게 되는 것인가?

   그렇다면 누가 천국을 차지하는 9가지 복된 자들인가? 마태복음의 기자는 8가지 복을 받을 자들이 누군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해놓았다. 그그것을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영에게 있어서 궁핍한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둘째, 지금의 현 상황을 보면서 애통하고(슬퍼하고) 있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셋째, 자신을 반대하고 거역하는 자들에 대하여 온유한 자들은 복이 있다고 했다.

  넷째, 자기에 대해서는  의에게 굶주리고  목마른 자들이 복이 있다고 했다. 

  다섯째, 타인에 대해서 긍휼이 여기고 있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여섯째, 하나님 앞에 마음이 깨끗한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일곱째,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서 평화(화목)을 만들고 있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여덟째, 의 때문에 박해를 받은 채 있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7. 9번째 복은 다른 앞의  8가지 복들과 어떤 점에서 차이가 나는가?

  그렇다면 마지막 9번째 복된 자는 대체 어떤 사람인가? 그는 우선 적극적인 사람이다. 이는 주님 때문에 욕을 당하고 박해를 받고, 사람들에게 악담의 저주를 받고 있는 자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마태복음 기자는 이러한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왜냐하면 이러한 사람이 복이 있는 것은 이들이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상대편의 사람들로부터 온갖 욕을 당하고, 박해를 당하고, 억담의 저주를 받는 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자들에게는 단순히 천국의 그들의 것이 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들은 주와 복음 때문에 적극적인 삶을 살다가 욕을 당하고 핍박을 받고 악담의 저주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들이 천국에 들어가는 복만 받을 것이 아니라, 천국에서 누리며 살게 되는 복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것이 바로 '상'의 복이다. 천국에서 우리 주님으로부터 칭찬이 있으면서 그것에 합당한 복을 상으로 주신다는 것이다.

  여기서 '상'이라는 말은 '미스도스'라는 말로서 일한대로 받게 되는 임금, 보수, 품삯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러므로 경기하는 자가 다른 사람을 제치고 모든 사람 위에 1등을 차지했을 때에 받게 되는 상 곧 '브라베이온'과는 다른 것이다. 주와 복음 때문에 당하는 고난은 모든 사람에게 다 상을 주기 때문이다. 행한대로 갚아주시기 때문이다. 1등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복이 아닌 것이다. 누구든지 주와 복음을 위해서 수고하고 애쓰고 고난받고 비난받았다면 그는 하늘에 들어갔을 때에 하늘로부터 상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8. 천국을 소유하게 될 사람들은 대체 이 세상에서 어떤 정체성을 가진 자들인가? 

  마태복음의 기자는 천국을 소유하게 될 사람들은 대체 이 세상에서 대체 어떤 정체성을 가진 자들이라고 했는가? 마태복음 기자는 2가지 정체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첫째, 천국을 소유하게 될 자들은 이 땅에서 소금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둘째, 천국을 소유하게 될 자들은 이 세상에서 빛으로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9. 나오며

 

 

 

 

 

 

2025년 01월 15일(수)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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