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강해(49) 이사야서에서 증거하는 하나님은 과연 몇 분인가?(2)(사43:8~13)_2017-05-31

by 갈렙 posted May 3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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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rRUpMk5Rq1I
날짜 2017-05-31
본문말씀 이사야 43:8~13(구약 102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한 분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 양태론, 성경적인 하나님관, 유일한 창조주, 유일한 구원자, 유일한 재림주(심판자)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으로서 아버지와 같은 자격을 갖추신 성자이신가? 아니면 아버지가 아들이 되어 오신 분인가? 오늘날 하나님의 존재방식을 설명하는 이론은 2가지다. 그것은 삼위일체론과 양태론이라는 두 극단이 있다. 과연 어느 것이 보다 더 성경적으로 말하고 있는 주장인가? 오늘 이시간에는 이사야가가 증언하는 하나님의 존재방식에 대해서 창조와 구원과 재림이라는 3가지 측면에서 살펴보기로 하자.

 

1. 들어가며

  하나님은 몇 분이신가? 이사야서는 하나님께서 몇 분인지를 아주 정확하게 말해준다. 그리고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 이전에 한 번도 사용하지 않는 표현을 사용하여 그분이 누구신지를 언급한다. 사실 이사야서야말로 신구약성경을 통틀어 하나님이 누구신지 가장 잘 알려주면서 가장 확실하게 언급하고 있는 성경책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지난 주에 이어서 하나님이 몇 분인지를 이사야서에 나오는 그분의 창조와 구원과 심판의 일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하나님이 한 분이시다는 구약의 증거들

  하나님은 몇 분이신가? B.C.1500년경 모세는 하나님은 한 분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언급했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신6:4)" 그렇다. 하나님은 두 분이나 세 분이 아니시다. 숫자적으로 한 분이신 것이다. 자, 출애굽2세대들을 교육하는 신명기서에 나오는 모세의 증언(신4:35,39,32:12)과 한나의 기도(삼상2:2)를 더 들어보자.

신4:35 이것을 네게 나타내심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그 외에는 다른 신이 없음을 네게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신4:39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신32:12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

삼상2:2 여호와와 같이 거룩하신 이가 없으시니 이는 주밖에 다른 이가 없고 우리 하나님같은 반석도 없으심이니이다.

  그렇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이 없는 것이다.

 

3. 이사야서는 어떻게 하나님을 증거하는가?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은 한 분이시며 다른 신은 없다는 것을 너무나 많이 강조하고 있다(사43:12,44:6,8, 45:5~6,14,18,21~22, 46:9).

사43:12 내가 알려 주었으며 구원하였으며 보였고 너희 중에 다른 신이 없었나니 그러므로 너희는 나의 증인이요 나는 하나님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사44:6 이스라엘의 왕인 여호와, 이스라엘의 구원자인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사44:8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겁내지 말라 내가 예로부터 너희에게 듣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알리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 나 외에 신이 있겠느냐 과연 반석은 없나니 다른 신이 있음을 내가 알지 못하노라

사45:5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너는 나를 알지 못하였을지라도 나는 네 띠를 동일 것이요

사45:6 해 뜨는 곳에서든지 지는 곳에서든지 나 밖에 다른 이가 없는 줄을 알게 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45: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 하나님이 과연 네게 계시고 그 외에는 다른 하나님이 없다 하리라 하시니라

사45:18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45:21 너희는 알리며 진술하고 또 함께 의논하여 보라 이 일을 옛부터 듣게 한 자가 누구냐 이전부터 그것을 알게 한 자가 누구냐 나 여호와가 아니냐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을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45:22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

사46:9 너희는 옛적 일을 기억하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나는 하나님이라 나 같은 이가 없느니라

  그렇다. 여호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이 없다. 또한 그와 같은 이도 없다.  이사야선지자는 더 나아가 이렇게까지 언급한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에도 없으리라(사43:10)" 그렇다. 하나님은 두 분이나 세 분이 있는 것이 아니다. 처음부터 한 분이시다. 그렇다면 이때 한 분이신 하나님은 대체 누구신가? 그분은 구약시대에는 '여호와'라는 불리신 바로 그분이시다. 사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기 전까지 하나님은 당신을 '전능자'라고 말씀하셨다(창17:1, 출6:2~3). 모세가 비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물어보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알아야 한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은 '여호와'이셨고, 여호와 이외에 다른 신이 없었다는 것이다.

 

4. 그렇다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신가?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질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신가? 물론 예수님도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두 분이신가 하는 생각이 들 것이다. 그러나 아니다. 하나님은 절대 두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분명 한 분이요 그 외에는 없다고 분명히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생겨난 이론이 바로 '삼위일체론'과 '양태론'이라는 교리다.

  '삼위일체론'이란 하나님은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으로 계시는데, 이 세 분은 하나님으로서는 같으며 하나의 통일성을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양태론'이란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나타나는 양상이나 역할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이론이다. 한 때는 아버지로, 그 뒤에는 아들로, 그 다음으로는 영으로서 그 양태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이다.

 

5. 양태론은 과연 하나님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양태론은 하나님을 제대로 표현한 이론인가? 아니다. 양태론교리도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이론이다. 왜냐하면 양태론은 하나님을 한 분으로 표현하지만 하나님의 동시존재와 상호내재를 인정하지 않는 이론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아버지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셔서 죽었다고 믿는다. 그래서 십자가에 죽으신 것은 아버지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니다. 아버지는 신성만 가지신 하나님이시므로 절대 죽으실 수가 없다. 그래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아들의 신분 곧 사람의 신분으로 이 세상에 오셔서 죽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양태론자들은 하나님께서 아들의 과정을 겪으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의 변화를 거쳐서 지금은 성령님이 되셨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지금의 시대는 성령의 시대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려면 성령님을 알아야 한다고 핏대를 올린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되었다. 오늘날 양태론를 신봉하는 대표적인 이단이 바로 신사도와 빈야드단체라고 할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잘못되었다. 하나님을 한 분으로 믿는 것은 좋지만 하나님이 이제는 성령님이 되셨다고 하는 것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동시존재와 상호내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 세상에 아들이 있을 때 천국의 보좌가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로서 하나님이 동시에 계신 것이다. 그리고 오순절날에 성령님이 오셨을 때 하늘의 보좌는 비어있는 것이 아니라 아들이신 예수께서 그곳에 앉아 계셨다(계3:21, 7:17, 20:11).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의 시대부터는 하나님은 아버지로도 존재하고 아들로도 존재하고 성령님으로 동시존재가 가능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양태론자들의 주장처럼 아버지가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이 아니라, 동시에 아들로 존재하신 하나님께서 죽으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이 승천하셔서 당신의 영인 성령님을 믿는 자들 속으로 보내주신 것이다.

 

6. 삼위일체론 또한 하나님을 제대로 설명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삼위일체론이 하나님의 한 분이심을 제대로 증거하고 있는가? 아니다. 삼위일체론은 하나님을 세 분으로 가정하지만 세 분이라고 말하지 않으며, 다만 성부와 성자와 성령이 그 영광과 능력과 서열과 존귀 등에 있어서 하나님으로서 같으며 하나의 통일체를 이루고 있다고 주장한다. 얼핏 보기에는 삼위일체론이 맞는 것 같지만, 삼위일체론은 항상 하나님은 세 분으로 나눠서 보려고 하기 때문에 문제가 있다. 왜냐하면 구약시대에는 아들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생각과 경륜 속에서는 아들도 이미 존재하고 있었지만,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그래서 사도요한는 예수님을 일컬어 나타난 하나님이라고 언급했던 것이다(요1:18). 볼 수 없는 하나님께서 볼 수 있게 인성을 취하셔서 아들의 신분으로 나타나신 것이다. 그렇다. 구약시대에는 영으로 계신 오직 하나님 한 분만 있었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은 여호와였다. 그때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영을 이 세상에 보내어 지면을 새롭게도 하셨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무장시켜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위해 일하게도 하셨다. 하지만 구약시대만 해도 아들은 아직 밖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때다. 한 분 하나님께서 인성을 취하시고 아들로 이 세상에 오시기 전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들로서 성육신하심으로 하나님은 인성을 가지신 아들로도 존재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인성을 취하신 예수께서 이 지상에 계실 때에는 하나님께서는 아버지로도 계시었고 아들로도 계시었으며, 성령으로도 계실 수 있었던 것이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심으로 한 분 하나님께서 아들로서 밖으로 드러난 것이다(사9:6). 그렇다. 만세전부터 영으로 계셨던 하나님께서 비로소 사람의 모양을 입으신 예수님을 통해서 당신을 나타내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인간이 육안으로 영원토록 볼 수 없었던 하나님을 아들 예수님을 통해서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서 만약 우리가 하나님을 본다면 우리는 영으로 계시는 하나님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한 때 육신을 입으셨던 예수님을 보게 되는 것이다. 비유컨데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보는 것이다. 우리가 보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을 보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원부터 영원후까지 하나님은 한 분이신 것을 알아야 한다.

 

7. 이사야가 증거한 하나님이 한 분이신 증거들

  이사야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한 분이신 것을 그분의 창조사역와 구원사역 그리고 심판사역을 통해서 고스란히 증거한다. 다시 말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오직 한 분 하나님이시며, 구원사역 또한 오직 한 분 하나님께서 사셨고, 나중에 재림하여 심판하실 것도 한 분 하나님이라고 언급하고 있는 것이다.

  먼저, 천지창조를 누가 하셨는가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놀랍게도 이사야에서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홀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고 선언하신다(사44:24, 45:18). 그렇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서 천지만물을 합동으로 창조하신 것이 아니다. "네 구속자요 모태에서 너를 지은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만물을 지은 여호와라. 홀로 하늘을 폈으며 나와 함께 한 자 없이 땅을 펼쳤고(사44:24)", "대저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하늘을 창조하신 이 그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땅을 지으시고 그것을 만드셨으며 그것을 견고하게 하시되 혼돈하게 창조하지 아니하시고 사람이 거주하게 그것을 지으셨으니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45:18)"

  그렇다면 우리는 이렇게 질문을 던질 것이다. 신약성경에서 아들이자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도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고 증언하고 있는데, 이것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말이다. 다시 말해, 사도요한은 예수님더러 "하나님의 창조의 시작(계3:14)"이라고 언급하였으며, "만물이 그분으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는데 지은 것이 하나도 그분이 없이는 된 것이 없다(요1:3)"고 말했다. 또한 사도바울도 예수께서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며,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고, 그분을 통하여, 그분을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언급하고 있다(골1:15~16). 그러나 이것에 대한 너무나 간단하다.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홀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다고 말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홀로 한 분이신 그분이 사람의 인성을 입고 사람이 되셨으니,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이라고 말하면 된다.

  둘째, 누가 구원자인지를 살펴보자. 하나님께서는 이사야선지자를 통해서 창조도 혼자 하셨을 뿐만 아니라 홀로 당신만이 구원자이심을 선언하신다.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의 전에 지음을 받은 신이 없었느니라. 나의 후도에도 없으리라.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사43:10~11)",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사43:3)",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나니 나는 공의를 행하며 구원에 베푸는 하나님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느니라. 땅의 모든 끝이여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 나는 하나님이라. 다른 이가 없느니라(사45:21~22)". 그렇다. 구원자는 오직 한 분이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사도신경의 신앙고백에 따라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요, 인간을 구원하신 분은 아들 하나님이라고 말이다. 그러나 구약성경 특히 이사야서에서는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천지만물을 홀로 창조하셨고, 다른 이 없이 홀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한 구원자이심을 증언하고 있다. 모세도 신명기에서 "여호와께서 홀로 그를 인도하셨고 그와 함께 한 다른 신이 없었도다(신32:12)"고 했다. 구원자는 오직 한 분 여호와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분이 또한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신 것이다(마1:21, 눅2:11). 그리고 바로 예수님 그분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다(행5:31). 그러므로 구원사역도 오직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행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베드로 사도도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인간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고 했다. 그렇다. 한 분 하나님 이외에 구원자는 없다. 또한 그분이 육신을 입고 아들오 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하나님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다(사43:10~11). 구원자는 오직 한 분 하나님이니까(시106:21,7~8).

  셋째, 누가 재림하시어 심판하시는지를 살펴보자. 보통 그리스도인들이라고 하면, 대부분 다 예수께서 재림하실 것이고, 예수께서 재림하시서 심판하실 것이라고 믿고 있을 것이다. 물론 그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한 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행하시는 재림과 심판은 구약시대로 치자면 여호와께서 오셔서 재림하시고 심판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사야서를 포함한 구약성경에서 누가 재림하시고 누가 심판하실 것이라고 언급하는지 아는가? 놀랍게도 그분은 바로 '여호와'이시며, 그분이 재림하시어, 악한 군대들인 귀신들을 심판하시고, 사탄마귀를 따르는 악한 사람들을 심판하실 것이라고 아주 명확하게 말씀하고 있다. 자, 이사야서에 나오는 이 말씀들을 주목해 보라(사24:21,23, 25:8~9, 26:21).

사24:21 그 날에 여호와께서 높은 데에서 높은 군대를 벌하시며 땅에서 땅의 왕들을 벌하시리니
사24:23 그 때에 달이 수치를 당하고 해가 부끄러워하리니 이는 만군의 여호와께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실 것임이라 
사25:8-9 그가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9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사26:21 보라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 당한 자를 다시는 덮지 아니하리라 

  그렇다. 여호와께서 재림하시어 시온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실 것이며, 높은 군대 곧 귀신들을 벌하시며, 땅의 왕들을 벌하실 것이다. 더욱이 구약시대 스가랴선지자는 여호와께서 모든 거룩한 자들과 함께 재림하실 것인데, 그 장소가 예루살렘의 감람산이라고 했으며(슥14:4~5), 그때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 곧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가 되실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실 것이며, 그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고 했다(슥14:4~5). 그렇다. 성육신하시는 분은 구약에 여호와로 자신을 계시하신 한 분 하나님이요, 다시 오실 분도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신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이다. 하나님은 본래부터 영이시기 때문에(요4:24) 어느 누구도 그분을 볼 수 없었다(딤전6:15~16). 하지만 그분이 육신을 입으시는 바람에 모든 사람의 눈에 볼 수 있게 되었다(요1:18). 그러므로 우리가 다시 오실 예수님을 본다면, 그분은 바로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이신 예수님이시는 것이다. 또한 인자가 영광 중에 오셔서 먼저 천사들을 심판하시고 이어서 사람들을 심판하심으로 사람들을 양과 염소로 구분하실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마25:31~46). 그때에 생명책에 자신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고, 그 이름이 끝내 지워지지 아니한 자들만 구원받아 예수님과 함께 새 하늘과 새 땅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8. 나오며

그렇다. 하나님은 영원부터 영원후까지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다(사43:10). 구약시대에는 자신을 처음에는 전능자라고 했지만(창17:1,출6:2~3), 모세시대에 비로소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계시하셨다(출3:14~15). 그분이 홀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으며(사44:24), 이스라엘 백성을 홀로 애굽에서 구출해낸 구원자 하나님이시다(사43:11,신32;12). 그리고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것이 예수님이시요(사7:14,마1:23), 언젠가 다시 오실 분도 홀로 한 분이자(사26:21), 나타난 하나님이신 예수님이시다(요1:18, 마25:31). 이사야 선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 이외에 결코 다른 신이 없다고 줄기차게 증거했으며(사43:12, 44:6,8, 45:5~6,14,18,21~22, 46:9), 그분이 아기이자 아들로 오실 것이라는 사실도 기록하였다(사9:6). 이제 우리는 다시 오실 한 분 하나님 곧 재림하실 예수님만을 기다리고 있다. 요한사도는 요한계시록에서 이렇게 마지막인사를 한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혹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계22:20~21)"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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