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강해(16) 나는 바로 ~인 나이신 예수님(요8:21-59)_2014-04-02

by 갈렙 posted Nov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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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4-04-02
본문말씀 요한복음 8:21-59(신약 158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현재 우리나라에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의 신앙고백은 어떠한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베드로의 신앙고백(마16:16)과 대동소이하지 않겠나 싶다. 왜냐하면 믿는 자들은 보통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요한복음을 통해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동시에 그분이 하나님 자신임을 깨닫게 된다. 오늘 본문(요8:21-59)에서 그것은 너무나도 분명하게 계시된다.
  오늘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제 마지막으로 초막절을 지키신 후에 주신 말씀이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8:12)" 그렇다. 주님께서는 두 가지 때문에 저 우주 밖에서 이 세상에 들어오셨다. 하나는 어둠 속에 살고 있던 우리들에게 빛을 비추기 위함이요, 또 하나는 마귀에게 붙들려 있는 사람들을 구출하여 저 우주 밖의 셋째하늘로 데려가시기 위함이시다. 다시 말해 이 세상에 있는 법이나 이 세상에 있는 것으로는 절대 마귀에게 속해 있는 사람들을 구출해 낼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우주밖으로 이 우주 안으로 들어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님께서 바로 그분인 줄을 믿지 못한다면 죄의 종으로 살다가 결국 죄 가운데 죽게 될 것이다(요8:24).
  사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아들로 오셔서 죄인들을 구출해 내신다는 것을 하나님은 일찌기 아브라함에게 알려주셨다. 한 때 아브라함은 약속을 하나님을 믿지 못한 채 육적인 방법을 이용하여 아들 이스마엘을 얻는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무려 13년동안 아브라함을 떠나신다. 그후 13년이 흐른 어느날 여호와께서 두 명의 천사들(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키러 온 천사들)을 대동하고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다. 그때 아브라함은 어떻게 하나님을 대했을까? 아브라함은 여호와와 두 명의 천사들을 모든 정성을 다해 극진히 대접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복을 주신다. 그것은 그렇게 아브라함이 얻고자 했던 아들을 명년 이맘 때가 되면 얻게 해 주시겠다고 하신다. 그런데 표현이 상당이 비밀스럽다. 일년 뒤에 여호와께서 다시 돌아오게 될 표적이 곧 아들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이듬해 낳은 아들은 하나님께서 오심에 대한 표적이로되, 아들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 자신이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마침내 1년 뒤에 아브라함은 이삭을 얻는다. 아브라함은 그때 어떠했는가? 아들을 얻은 기쁨보다는 하나님께서 다시 자기를 찾아오셨음에 너무가 기뻐했고 기뻐했다(요8:56). 하지만 그것은 하나의 예표였다. 드디어 예수님 당시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신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 유대인들은 어떻게 예수님을 대우했는가? 그분의 오심을 기뻐하기는커녕 그분을 죽이려고 작당했다. 
  여러분들이여, 예수님을 육신의 모습으로만 보지 말라. 그분은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있었던 하나님 자신이시다(요8:58). 모세가 가시떨기 불꽃 가운데서 보았던 여호와 하나님 자신이브로 예수님이신 것이다(출3:14, 요8:24,28, 사9:6).
  다시 말해 우리의 신앙고백은 어떠해야 하는가? 예수님이야말로 우리를 구출하러 오신 하나님 자신임을 고백하는 것이다. 그러할 때에 우리는 죄 가운데서 죽지 아니하고, 오히려 죄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되고 생명의 나라인 천국에까지 들어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요한복음 8:21~59에 나오는 장자권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예수께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는 세상에 속하였지만 예수님은 하늘에 속한 자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하는 자는 결국 죄 가운데서 죽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비록 처음에는 잘 몰라본다 해도 늦게라도 회개하고 주님을 알아보는 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과 주님의 말씀을 잘 이해할 수 없다고 함부로 어리석게 말했던 것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주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자가 영생을 얻게 되는 자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직 예수님만이 죄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주시는 해방자이심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을 배척하면 마귀에게 속하여 마귀의 종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무리 좋은 가문과 혈통을 지녔어도 예수님을 모르는 자는 결코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한 분 뿐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지 못했음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예수님이 구약의 여호와였다는 사실을 미처 생각지 못했음을 용서해주소서.
주여, 아브라함이 여호와를 알아보았듯 우리도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믿음을 가진 사람 아브라함의 씨라면 예수님을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몰라보면 지옥자식이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사랑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이라면 어떤 말씀이라도 귀기울여 듣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 안에 거함으로 죄로부터 떠나는 사람이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구약에 나타난 여호와이신 것을 믿고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우리 생애에 어떤 일이 발생한다 해도 결단코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거나 예수님을 배척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기뻐하고 환영하는 사람이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우리의 이성을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절대적인 진리의 말씀을 따라가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지금도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보지 못하도록 가로막는 사탄마귀는 떠나가라.
지금도 예수님의 말씀이 진리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탄마귀는 떠나가라.
지식으로 사람을 묶어두려는 사탄의 계략은 무효화될지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 예수님을 바로 보지 못하도록 영안을 흐리게 만드는 악한 영은 묶임을 받고 떠날지어다.
사탄마귀야, 네가 어떻게 사람을 속였는지 아느냐? 하지만 이제는 어림없다. 너의 모든 계책은 탄로났으니 이제는 너도 묶임을 받고 떠날지어다. 믿는 자까지 속이려는 드는 너의 모든 계획들은 이제 무효가 되었음을 엄숙히 선언하노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이제부터 영적 안목은 넓어지며, 분별력은 또렷해질지어다.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을 찬양하라. 주님을 찬양하라.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수님이 가까이 계실 때에 그분을 붙들어야 하는구나.
2. 주님을 만날 기회를 놓치는 것은 영원한 파멸의 길로 가는거구나.
3. 주님은 이 땅에 있는 우리를 하늘로 데려가시기 위해 오셨구나.
4.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러 내려오신 하나님 자신이구나.
5. 예수님은 창18장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신 바로 그 하나님이시요, 가시떨기 불꽃 가운데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바로 그 하나님이셨구나.
6. 예수님의 말씀만이 진리로구나.
7. 예수님만이 죄의 종된 우리를 구출해내실 수 있구나.
8.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분의 음성에 순종해야 주님의 제자로구나.
9. 예수님을 부인하고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을 부인하고 거절하는 거로구나.
10. 마귀는 어찌하든지 예수님을 부인하게 만들기 위해 매우 종교적인 사람도 이용하는구나.
11. 마귀로부터 나를 보호하고 건질 수 있는 것은 신분이나 혈통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로구나.
12. 예수님을 배척하는 것은 스스로 불행을 자초하는 거로구나.
13. 예수님을 알고 믿는 자만이 영생을 얻게 되는구나.
14. 예수님만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는 분이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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