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강해(26) 다락방강화(1) 위로자와 보혜사성령(2)(요14:13-31)_2014-06-11

by 갈렙 posted Nov 3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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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liP1KAHWI9k
날짜 2014-06-11
본문말씀 요14:13-31(신약 36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예수께서 진정 떠나가는 것이 제자들에게 유익할까? 3년동안 예수님과 동고동락했던 제자들은 걱정과 더불어 두려움이 가득했다. 주님께서는 그것을 모르실 리가 없다. 그래서 예수님의 죽으심과 제자들을 떠나가심에 대해 두려워하고 있는 그들을 향해 주신 마지막 말씀이 바로 다락방강화의 말씀드로 요13장에서 17장까지의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제자들의 곁을 떠나가는 것으로 끝인 줄 알고 있던 제자들에게 안정과 평안을 주기 위해 그들에게 3가지 것을 약속하신다. 이것은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의 3대 특권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제자들의 곁을 떠나가시 전에 무엇을 약속하셨을까?
  첫째,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앞으로는 예수께서 하신 일도 행할 뿐마 아니라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요14:12). 왜냐하면 예수께서 제자들의 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서 보혜사 성령을 그들 각자에게 보내 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권세는 요청해서 얻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주어지는 권세다. 그러면 이것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명령할 수 있는 담대함이 요청된다.
  예수께서는 당신이 제자들의 곁을 떠나 아버지 하나님 곁으로 가게 되면 그들 각자에게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요14:16,26, 15:26, 16:13). 이것은 제자들에게 놀라운 변화를 가져오는 일이었다. 다시 말해 하늘로 올리우신 예수께서 자기를 대신하여 보혜사 성령님을 제자들에게 보내주시기 때문이다. 이때 보혜사 성령님은 아버지의 생명을 가지고 믿는 이들 속으로 들어가신다. 그때 사람을 다 거듭나게 된다. 그리고 이때 사람의 신분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이전에 우리가 마귀의 자식이었다면, 이제는 하나님의 아버지의 아들 딸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님으로 인하여 거듭난 자는 그때부터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권세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사람은 세상과 동식물과 환경과 타락한 천사들에게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병이 들었다면 과거에는 아마 병에게 굽신굽신거렸을 것이다. 하지만 성령을 받은 순간부터 성도은 심지어 질병에게도 명령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이제는 여러분도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암병은 내게서 떠나가라." 이렇게 명령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이제는 아버지되시는 창조주 하나님에게 예수의 이름으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을 요청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요14:13). 다시 말해 우리가  필요로하는 것들을 하나님께 요청할 수 있고, 하나님으로부터 응답받을 수 있는 권한이 생기는 것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기도의 권리와 기도응답의 특권"이라고 부른다. 첫번째 특권이 만물을 향하여 명령할 수 있는 특권이라면, 이것은 하나님에게 요청할 수 있는 특권일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요14;14에 보면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예수께서 바로 기도를 받으시는 대상일 뿐만 아니라 기도에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그렇다. 천국에 가면 하나님은 딱 한 분이다. 구약의 여호와를 우리가 그분이 육신을 입었을 때 우리는 예수님이라 불렀고, 그분이 승천하여 아버지께로부터 나오는진리의 영을우리에게  보내주실 때, 그분을 우리는 보혜사 성령님이라고 부르실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당신의 또 다른 자기자신으로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셔서 믿는 이들 곁에 계시고 속에 계시겠다 하셨다(요14:16~17). 예수께서는 이제는 성령으로 오셔서 믿는 이들과 동행하시 내주하시면서 성도들을 보호해주시고 위로해주시고 도와주시고 변호해주시고 상담해주시고 당신이 하신 말씀들을 생각나게 하시고 깨닫게 해 주실 것이다. 성령님은 예수님의 또 다른 자기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신자들로 하여금 얼마나 큰 특권을 누리며 살게 해 주는지 다 기억 못할 정도다. 당신이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있다면 기도만 하고 있지 말라. 기도는 하나님께 요청하는 것이나, 문제를 향해서는 직접 그것에 대해 명령하고 선포해야 한다. 그래야 기적도 체험할 수 있고 능력있는 삶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제 실천할 것인가 말 것인가는 당신의 몫이다. 그렇지만 오늘부터 당장 시도해 보는 자에게 복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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