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나님을 믿도록 도울 것인가?(3)(요10:35~38)

by 갈렙 posted Aug 3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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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youtu.be/_3_yC1anwE4
날짜 2015-08-30
본문말씀 요한복음 10:35~38(신약 163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예수그리스도의 실존성, 빌라도의 보고서, 요세푸스의 유대고대사, 약속된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 하나님 자신의 증거

  하나님이 존재한다고 하는 직접적인 가장 큰 증거는 무엇일까? 그것은 성경이요, 또한 그분이 직접 보내신 자인 아들의 증거 곧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다. 성경을 통한 하나님의 존재의 증거는 지난주에 살펴보았고 오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직접적인 증거를 살펴보도록 하자.

  예수님은 한 번도 하나님이 존재하신다는 사실을 일부러 증명하려고 시도하지는 않았다. 당연한 것으로 그냥 말씀하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아 이 세상으로 들어왔다고 말씀하셨으며, 하늘에 계신 하나님은 자신의 아버지라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당시 유대인들이 발끈했다. 어찌 인간이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있느냐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이자 신성모독적인 발언이라고 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인지 아닌지에 대해 정녕 믿지 못하겠다면 자신이 행하고 있는 아버지의 일을 보고 판단하라고 하셨다. 즉 자신이 행하는 일들을 통해서 자신과 하나님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하신 것이다.

  그렇다. 우리도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인지 아닌지는 그분이 단지 몇 마디 들려준 말만 가지고서는 판단해서는 아니 된다. 적어도 그분이 무슨 일을 행하셨는지 조사해보고 믿어야 한다. 그러면 그분이 과연 하나님의 아들이신지 아닌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신지 어떻게 파악할 수 있을까?

  첫째로, 우리는 그분이 성경상에 등장하는 가상인물인지 아니면 실존인물이었는지부터 조사해보아야 한다. 미국의 류 월리스 장군은 예수님을 가상인물로 여겼던 사람중의 한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사업이 잘 풀리자, 예수님을 주인공으로 하는 연애소설을 써보고자 직접 신약성경의 기록들을 세밀히 읽어보고, 직접 이스라엘에 가서 자료를 수집하였다. 그런데 얼마나 이상한 일이 발생하고 말았다. 조사하면 조사할수록 예수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며 역사적으로 실존했던 인물이라는 것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가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그가 원래는 의도하지 않았던 역사소설을 냈는데 그것이 바로 1959년에 영화화한 [벤허]라는 소설이다.

  그렇다. 예수님이 진정 하나님의 아들인지 아닌지 알려면 적어도 우리는 역사적인 증거들을 찾아보아야 한다. 그리고 성경 기록 외에도 그가 실존인물이지 무슨 일을 한 사람인지를 알아보아야 한다. 당신은 성경 외에 기록된 예수님의 실존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았는가? 예를 들어, 본디오 빌라도가 당시 로마총독으로서 겪은 일들을 황제에게 보고한 [빌라도의 보고서]를 읽어보라. 그리고 A.D.70년 예루살렘의 멸망을 직접 목도했던 유대역사가 요세푸스의 유대고대사를 읽어보라. 특히 요세푸스Ⅱ(유대고대사) 18권, Chapter 3 에 나타난 예수님에 대한 기록을 읽어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자들은 과연 어떻게 예수님에 대해 쓰고 있는지를 살펴보라. 이외에도 탈루스가 A.D.116년에 쓴 14권의 역사책 가운데 예수께서 돌아가실 때에 일식이 있었다는 기록도 살펴보라. 그리고 플리니가 트라얀 로마황제에게 보낸 편지 가운데 그리스도와 그리스도인들의 존재에 대해 무엇이라고 쓰고 있는지도 살펴보라. 이러한 기록들을 보면, 성경 외에도 예수께서 어떤 인물이었으며 무슨 일을 하였고 그분의 실존에 대한 역사적은 자료와 고고학적 증거들을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 예수께서 실제로 존재하셨고 어떤 일들을 행하셨다는 것은 이처럼 성경 외에도 증거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분은 가공인물이나 소설속의 인물이 아닌 것이다. 그분은 당시 실재하였고 유대지역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분은 당시 무슨 말을 하였고 어떤 일들을 행하셨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것은 그것을 직접 목격했거나 그것을 목격한 자로부터 직접 들었던 이야기들을 기록한 신약성경의 저자들을 통해서 알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신약성경의 기록들이 과연 신뢰할만 한가 하는 점이다. 그런데 이것에 대해서는 지난 주 설교를 들어보라. 확실한 것은 지금까지 남아있는 고대역사서들 가운데 그 책의 원본과 사본의 간격차가 신약성경만큼 짧은 책은 더 이상 없으며, 신약성경만큼 풍부한 사본을 가지고 있는 책도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약성경만큼 믿을만한 문헌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과 그것이 다른 어떤 역사책보다 보다 더 정확하게 필사되었음을 증명해준다.

  우리는 이상의 사실을 통해 예수께서 역사에 등장하는 실제적인 인물이었으며, 그분의 말과 행위들이 고스란히 성경과 성경 외의 기록에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두번째로 우리가 살펴보아야 할 것은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진짜로 그리스도였으며,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의 자신이었다는 증거가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이 부분에서 대해서는 3가지 증거를 살펴보아야 한다.

  첫째, 예수께서 행하신 모든 말과 행위들이 과연 구약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예언들과 일치하는가 하는 것이다. 사실 구약성경에는 장차 이 세상에 오실 메시야에 관하여 무려 300가지 이상의 예언들이 들어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걸어가신 발자취들과 구약성경의 예언들을 서로 비교해보면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분의 탄생에 관하여, 그분의 공생애의 시작에 관하여, 그분의 공생애 활동에 관하여, 그분의 죽음에 관하여, 그분의 묻히심에 관하여, 그분의 부활과 승천에 관하여 등이 그것이다. 놀라운 사실은 구약성경에 기록된 300가지 이상의 메시야에 관한 예언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취되었음을 신약성경이 증거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 그분은 말로만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떠들던 허풍쟁이였는지 아닌지 그분이 행하신 일들을 통해 조사해 보는 것이다. 그분이 만약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아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그분은 틀림없이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통해서 그분이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인 것을 증명하셨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놀라지 말라. 그분은 정말 사람이 행할 수 없는 수많은 일들을 행하셨다. 바다 위를 걸어가셨으며, 자연만물을 말씀 한 마디로 잔잔케 했으며, 아무리 뛰어난 의술을 가진 자라도 절대 손댈 수 없는 나면서 소경된 자의 눈을 뜨게 하였으며, 죽은 지 4일되어 몸이 썩어들어가고 있는 사람도 살려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분을 곁에서 지켜본 자들은 한결같이 이렇게 고백했다. '당신은 그리스도요 당신은 하나님이시며 당신은 하나님 자신이십니다."라고 말이다.

  셋째, 마지막으로 그분이 약속한 것이 과연 그대로 실현되었는가를 조사해보는 것이다. 그분은 자신이 떠나가면 보혜사성령을 믿는 자들에게 보내주시고 그분의 능력을 부어주실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니나 다를까 예수께서는 제자들의 곁을 떠난 뒤 10일만에 성령을 보내주시고 그분의 능력을 부어주셨으니 사람들이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을 말하게 되었으며 어떤 이는 방언통역을 하였고, 어떤 이는 귀신을 쫓아내었으며, 어떤 이는 예수님처럼 초자연적인 기적들을 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분은 자신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하면 응답을 받을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예수의 이름으로 기도하여 응답을 받고 있다.

  그렇다. 예수님은 공상소설 속의 가상인물도 아니다. 성경외의 기록을 통해서도 실존하는 분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분은 단지 평범한 인물이거나 좀 뛰어난 선지자나 서양종교의 창시자쯤이 아니었다. 그분은 하나님께서 보내주신다고 구약성경에 약속한 바로 그 메시야였으며,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으로서 하나님만이 행할 수 있는 자연적인 일들을 행하신 분이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그분을 마음 속에 영접하면 지금도 성령께서 그 사람 속에 들어와 거듭나게 하시고 여러가지 은사들을 부어주시고 있다. 그리고 그분의 이름으로 기도하면 놀라운 기도응답들 받게 된다. 그렇다. 이제는 예수님을 피상적으로 알고 흔들리는 믿음으로 살지말라. 류 월리스처럼 그분이 누구인지 보다 더 정확히 조사해보고 믿으라. 그리하여 성경에 기록된 사람들처럼 그분을 믿는 가운데 성경에 기록된 약속들을 직접 체험하길 바라고, 자신이 체험한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들려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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