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계와 물질계를 아우르는 강력한 권세(마21:18-22)_2013-11-24

by 갈렙 posted Oct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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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3-11-24
본문말씀 마태복음 21:18-22(신약 36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왜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 중에도 부자가 있으며 학식있고 교양있는 석학들이 있을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면 그들은 저주를 받아야 마땅한 것이 아닌가? 반면에 놀랍게도 그리스도를 잘 믿는 자들 중에도 재정의 축복을 받지 못해 신음하고 고통하는 자들이 있으며, 심지어는 자식문제나 질병 때문에 아파하고 있는 자들도 있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것일까?
  그것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2가지 축복의 길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창조의 축복의 길이 있고 또 하나는 구속의 축복의 길이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실 때에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누리고 살도록 주신 축복이 있고, 인간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있다. 그런데 물질의 축복은 대부분 창조의 축복에 속하기 때문에, 그가 예수님을 믿건 안믿건 하나님의 창조의 원리를 알고 실천하면 복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간이 창조될 때 인간에게 주어진 축복은 무엇인가? 그것은 만물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는 축복권을 받았다는 사실이다. 창1:28에 의하면,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3가지 축복을 받았다. 하나는 자신의 번성의 축복을 받았으며, 둘째는, 땅(무생명체)을 정복할 수 있는 권세의 축복을 받았고, 마지막으로 하늘의 새와 바다의 물고기와 땅에 움직이는 생명체를 다스릴 수 있는 권세의 축복을 받았다. 그러므로 누구라도 자신이 사람이라면 이 3가지 축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궁극적으로 사람이 이러한 축복을 누리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언어를 통해서다. 인간에게 주신 언어를 사용할 때,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아니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잠18:20-21을 보라. 사람은 자기의 입에서 나오는 열매를 먹으며, 그 열매로 배부르게 되며, 그 열매로 만족하며 살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시 말해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려있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무엇을 말해주는가? 사람은 말을 통해 통치권을 행사한다는 것이다.
  사실 영계에 계신 하나님께서 물질을 만드실 때에 무엇으로 만드셨는가? 그것은 말씀하심으로 만드셨다. 빛이 있으라고 명령하시매 빛이 생겨났던 것이다. 다시 말해, 영계의 능력이 물질계에 보이는 형태로 나타나게 하려면 반드시 말이라는 통로를 사용해야 한다. 요6:63에 의하면,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하는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고 했다. 사람이 영적인 존재로 지어졌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그것은 사람이 하나님처럼 말을 할 수 있는 존재로 지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사람이 가장 하나님답게 살려면 말을 잘해야 하는 것이다.
  여러분의 주위를 한 번 살펴보라. 말을 시건방지게, 말을 교만하게, 말을 질이 떨어지게, 말을 부정적으로, 말 중에서 원망과 불평의 말을 늘어놓는 사람 중에서 성공한 사례를 본 적이 있는가? 없다. 그것은 그 사람이 창조의 원리를 거역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원하는 아름다운 것을 말로 명령하거나 선포하심으로 존재케 하셨음을 기억하라. 말이야말로 곧 하나님의 속성을 가장 잘 드러내는 것으로서, 창조의 가장 큰 원리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없는 것을 있게 만드셨는가? 그것은 말을 밖으로 내뱉음으로 만드셨는데, 2가지 방법을 사용하셨다. 하나는 명령하심으로 만드셨으며, 또 하나는 선포하심으로 만드셨다. 명령이란 위의 권세있는 자가 아래의 사람이나 조직에게 무엇을 하게 하는 것이다. "빛이 있으라." "하늘에는 새가 날으라." "바다는 물고기를 내라." 는 것이 다 명령들이다. 하지만 또 하나는 선포하심으로 만드셨다. "채소와 과일은 너희에게 식물로 주노라" 등은 선포의 말이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도 말은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이제부터 영원토록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는 것은 선포의 말씀이요, "이 산이 들려 바다에 빠지라"는 것은 명령이다.
  그런데 예수께서 마귀와의 싸움에서 승리하신 이후에는 인간에게 명령과 선포할 수 있는 대상이 하나 더 늘었다. 그것은 마귀와 귀신들이다(마10:1, 막16:17-18, 눅10:19, 약4:7).
   사람이 성공하려면 마귀에게 절을 하든지 아니면 하나님의 복을 가로막고 있는 마귀를 물리치든지 2가지 방법밖에 없다. 그런데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귀를 물리치지 않고 복을 받으려하니 복이 오는 것이 지연될 수밖에 없지 않겠는가! 이제는 담대하고 외치라. "마귀야, 떠나가라." "우리로 하여금 기도를 못하도록 방해하는 귀신들아, 내게서 떠나갈지어다." "아무개 영혼이 구원받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더러운 귀신들은, 이 시간 예수의 이름으로 묶임을 받고 떠나갈지어다"고 명령하라. 그리고 선포하라. "너희들의 모든 궤계는 이미 무효화되었느니라." "너희 모든 계획은 박살났느니라" 라고 말이다. 당신의 믿음의 장롱을 뒤져보라. 그리고 그 장롱에서 창조의 권세와 예수이름의 권세의 면허를 꺼내 사용하라. 그러면 당신이 받아야 복을 당신이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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