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우리는 가나안 땅에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야 하는가?(출23:20~33)_2023-03-05(주일)

by 갈렙 posted Mar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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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EHri8KlS41E
날짜 2023-03-05
본문말씀 출애굽기 23:20~33(구약 117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가나안땅,가나안일곱족속,젖과꿀흐르는땅,약속의땅,아름다운땅,원주민,천사의타락,아모리사람,다른신들섬김,하늘에서받을기업,저주,올무와덫,채찍과가시

2023-03-05(주일) 주일낮예배

제목: 왜 우리는 가나안 땅에 있는 일곱 족속을 쫓아내야 하는가?(출23:20~3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EHri8KlS41E [또는 https://tv.naver.com/v/34139479]

 

1. 들어가며

  성경은 놀라운 책이다. 곧 성경은 영서 곧 영적인 책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신약성경 중 가장 먼저 쓰였다는 마가복음에 보면, 예수께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신 후 공생애 사역을 시작하실 때에 맨 처음 하신 일이 나온다. 그것은 회당으로 가시어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내신 것이었다(막1:23~26). 어쩌면 예수께서는 공생의 2/3를 귀신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를 고치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도 직접 "오늘과 내일은 내가 귀신을 쫓아내며 병을 고치다가 제3일에는 완전하여지리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눅13:32). 그런데 공생애 2년을 마쳐 갈 무렵 예수께서는 두로와 시돈 지역으로 가신다. 그리고 거기서 어떤 가나안 여인을 만나셨고 그 여인의 딸로부터 귀신을 쫓아주신다(마15:21~22). 이 사건을 좀 넓게 보면, 예수께서 가나안 땅에 오시어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심으로 그녀로 하여금 천국의 실제를 계속 누리도록 행하신 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사건은 가나안 일곱 족속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우리에게 전적으로 알려 주는 귀한 단서가 된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과연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영원히 거주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그 땅에 살고 있던 가나안 일곱 족속은 대체 영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더러 그 땅에 있는 일곱 족속을 남김없이 다 쫓아내라고 명령하셨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가나안 땅'이란 어떤 땅인가?

  '가나안 땅'이란 어떤 땅을 가리키는가? 가나안 땅은 다른 여느 땅과 마찬가지로 팔레스틴 지방에 있는 그저 평범한 땅이다. 그런데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가나안 땅은 다르다. 그냥 땅이 아니다. 그 땅은 아브라함 때부터 그와 그의 후손에게 영원한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특별한 땅이기 때문이다(창17:8, 레20:24). 하지만 아브라함은 평생 그 땅을 소유하지 못했다. 단지 그 땅에 대한 약속만을 자신의 아들에게 유언으로 남길 수 있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삭에게도 그리고 그의 손자 야곱에게도 그 땅을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창26:2~3, 28:13). 그러나 아들과 손자 역시 그 땅을 차지하지 못하고 죽었다. 손자 때에는 그 땅을 떠나 애굽으로 떠나갔고 거기에서 대 민족을 이루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하늘의 별과 바닷가의 모래처럼 늘어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모세더러 그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갈 것을 명령하신다. 이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그 땅을 이제 그들에게 기업으로 주실 때가 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출3:6~8).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처음으로 그 땅이 얼마나 좋은 땅인지를 말씀해 주셨는데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신다(출3:8)

  결국 가나안 땅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이었기에 아주 특별한 땅이었고, 또한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이었던 것이다. 실제로도 그 땅은 매우 아름다운 땅이었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물이 풍부하여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있었으며, 밀과 보리 같은 곡식이 풍성했고,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 같은 과일이 자라고 있었으며, 기름과 꿀 역시 풍성했기 때문이다(신8:7~10). 한 마디로 먹을 것에 젖과 꿀이 흐르는 부족함이 없는 복된 땅이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나안 땅을 '천국'의 모형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3. B.C.1406년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하신 가나안 땅 안에는 누가 살고 있었는가?

  그렇다면, 모세더러 그 땅에 들어가라고 말씀하실 때에 그 땅에는 누가 살고 있었는가? 아무도 살지 않는 비어 있는 땅이었는가? 아니었다. 그 땅에는 이미 그곳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었다. 그들을 가리켜 우리는 '가나안 일곱 족속'이라고 부른다(신7:2, 수3:10). 그 일곱 족속이란 '헷 족속, 기르가스 족속, 아모리 족속, 가나안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을 가리킨다. 그런데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보다 숫자도 훨씬 많았으며, 기골이 장대한 민족들이었다. 그래서 힘도 엄청나게 셌다(신7:1,17). 이들이 바로 그곳 원주민으로서 그 땅의 주인들이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땅의 원주민인 가나안 일곱 족속을 그 땅에서 몰아내시고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영원한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말씀하셨다. 왜 그러셨을까?

 

4. 왜 하나님께서는 그 땅에서 가나안 사람들을 쫓아내시려고 결정하신 것인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이 살지 않는 땅을 이스라엘 민족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시고, 이미 사람이 살고 있는 땅을 빼앗아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신다고 말씀하신 것인가? 그것은 가나안 일곱 족속이 더 이상 그 땅에서 계속 거주할 자격을 상실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땅도 그들을 토해낼 때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럼 그 땅은 언제 그렇게 되었는가? 그것은 바로 그들이 약속의 땅이요 축복의 땅이자 아름다운 땅에서 계속 거주할 자격을 상실했던 바로 그 때로서,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여 그 땅을 정복할 때였다. 그리고 그때는 그 사람들의 죄악이 가득 찬 상태로 있을 때였다. 

  한편 우리는 창세기 15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인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줄 수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를 찾아볼 수 있다. 그것은 한 마디로 그 땅에 죄악이 아직 관영하지(가득 차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하셨다(창15:16).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무리 그 땅을 기업으로 주고 싶어도 그들의 죄가 아직 가득 차지 않았기 때문에 그 땅에서 그들을 쫓아낼 수가 없으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 때가 차기까지 아브라함도 하나님도 기다려야 했다. 그 때는 아브라함으로부터 430년이 지난 때였다. 그때 가나안 일곱 족속의 죄악이 가득찼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죄가 가득 찰 때 하나님께서 축복의 땅에서 그들을 쫓아버리게 되는가? 그것은 오직 유일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길 때다. 그리하여 사람들 모두가 다 포악하고 악을 행할 때다. 다시 말해 십계명을 어길 때에 하나님께서는 축복의 땅에서 쫓아버리시는 것이다. 그 때가 바로 그때였다. 

 

5. 영적으로 볼 때 가나안 땅과 가나안 일곱 족속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사실 구약성경의 이스라엘 백성의 역사는 신약의 성도들의 신앙 여정과 똑같다. 그리고 이는 성막의 단계와도 똑같다. 다음의 도표를 보라. 

출애굽여정

성막의 단계

성도여정

출애굽

번제단

믿음

홍해도하

물두멍

세례

광야40년

(구름기둥불기둥,생수,만나)

성소

(금촛대,향단,떡상)

교회생활

(성령인도,기도,말씀)

요단강

둘째휘장

죽음

가나안땅

지성소

천국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는 것은 영적으로 볼 때 성도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가나안 땅은 곧 성도들이 영원히 거할 거주지인 '천국'을 상징한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원래 그땅에 살고 있었던 '가나안 일곱 족속'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 그것은 천국에 원래부터 거주하고 있던 천사들을 가리킨다고 하겠다. 그런데 하늘의 천사들 중의 일부가 축복의 땅 즉 천국에 있을 때, 하나님을 버리고 루시퍼(사탄, 마귀)를 자기들의 신으로 섬기려고 시도하였다(계12:9). 루시퍼가 하나님의 보좌 위에 자신의 보좌를 만들고 거기에 좌정한 채 하나님 노릇을 하려고 했을 때, 천사들의 일부가 자기들도 하나님께 종으로 살지 않고 왕으로 살고 싶어서 루시퍼의 반역에 가담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 일은 처음부터 죄가 가득 찬 상태로 출발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다가 죄가 가득 찼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미가엘 천사장을 시켜 하늘에서 루시퍼와 그를 따르는 천사들을 축복의 땅 천국으로부터 내쫓아버리셨다(계12:9). 그래서 그들이 이 세상에 내려와 공중 권세 잡은 자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인간을 미혹하여 죄를 짓게 만들고, 죄지은 자들 속에 들어가서 가난과 질병과 저주를 주고 있고, 결국에는 약속의 땅인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가로막은 채 지옥으로 끌고 가고 있는 것이다. 고로, 영적으로 볼 때 가나안 일곱 족속은 타락한 천사들인 귀신들을 상징한다고 정의할 수 있다.

 

6. 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일곱 족속을 가나안 땅에서 하나도 남김없이 쫓아내라고 하셨는가?

  왜 하나님께서는 가나안에 들어갈 때에 그 땅에 살고 있는 원주민들을 남김없이 다 쫓아내라고 하셨는가? 그것은 그들이 그곳에 있으면 다음과 같은 3가지 일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첫째, 만약 가나안 땅에 가나안 일곱 족속을 그대로 놔두게 되면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들마저 미혹하여 결국 자기들처럼 하나님을 떠나게 하고 다른 신들을 섬기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24절, 신7:1~4). 그러면 가나안 원주민들처럼 죄악이 가득 찰 때에 그 땅에서 쫓겨난 것처럼 그 땅에 들어가서 거주하게 된 하나님의 백성일지라도 그 땅에서 쫓겨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미 예수님을 믿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하나님의 자녀라 할지라도 이 땅에서 살 때 죄짓고 회개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죄짓다가 죽을 때에 생명책에서 그의 이름이 지워진 채, 새 예루살렘 성밖이나 지옥으로 떨어지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그러므로 성도들은 자기의 몸안에 있는 악한 영들을 모조리 쫓아내야 한다. 

  둘째,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 땅을 차지하게 될 그 분량은 가나안 일곱 족속과 전쟁하여 그들을 몰아낸 땅만큼 얻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31절, 수13:6). 가나안 땅은 결코 그냥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통해 빼앗은 것이다. 그러므로 악한 영들과 영적 전쟁을 하지도 않은 자가 천국에서 하늘의 기업을 차지할 리가 없다. 왜냐하면 장차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서 얻을 기업의 분량은 이 땅에서 과연 얼마나 가나안 일곱 족속으로 비유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쫓아내었느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다 지파의 갈렙은 자기가 정복할 땅에 기골이 장대한 아낙 자손이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땅을 정복하러 들어갔다. 그리고 마침내 아르바의 후손들인 세새와 아히만과 달매를 쫓아내어 그 땅을 차지하게 된다(수15:13~14). 그렇다. 천국에서 우리가 차지할 기업의 분량은 영적 전쟁을 통하여 우리가 마음과 육체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악한 영들을 얼마나 쫓아냈느냐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다. 

  셋째, 만약 가나안 일곱 족속을 몰아내지 못하고 그들과 함께 거주한다면, 그 족속들이 평생동안 삶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올무와 덫이 되어서 죄를 짓게 만들고 그래서 그들의 옆구리에 채찍이 되고 눈에 가시가 되어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힐 것이기 때문이다(33절, 수23:13).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땅에 들어간다고 할지라도 절대로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 말고 진멸하라고 하신 것이다. 그들과 언약을 맺지도 말고, 그들의 행위를 본받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그러면 반드시 그것이 죄로 연결될 것이고 그러면 귀신들이 사람의 몸속에 치고 들어와 때마다 일마다 사건 사고를 일으켜, 가난하게 만들고 병들게 만들며, 자녀들의 형통을 방해하고, 사람을 일찍 죽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25~26절).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한꺼번에 쫓아내게 하지는 않겠다고 말씀하셨다. 1년 안에 그들을 다 쫓아내 버리면 그 땅이 황폐하여지고 들짐승이 번성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금씩 조금씩 그들을 쫓아내게 하시겠다고 하신 것이다. 

 

7. 가나안 땅은 영적으로 볼 때 어떤 또 다른 의미가 있는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가나안 땅은 성도들이 궁극적으로 들어가서 거주할 '천국'을 상징한다. 하지만 천국은 하늘에서만 성취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도 성취된다. 왜냐하면 하늘의 왕이신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왕으로 통치하는 공간이라면 그곳도 하나님의 나라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주기도문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오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마6:9~20). 그리고 만약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임한 것이라고 하신 것이다(마12:28). 그렇다. 귀신들이 쫓겨나가면 그곳이 또한 천국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은 하나님을 모시는 장소라는 측면에서는 하나님의 성전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고전3:16), 동시에 귀신들이 들어와서 거주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귀신들은 우리의 몸을 자신의 집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마12:43~45). 그러므로 '가나안 땅'은 궁극적으로는 저 하늘에 있는 천국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지금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을 때에는 우리의 몸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우리가 몸을 갖기 전에 이미 귀신들은 우리 부모와 조상들의 몸에서 살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의 육체가 자기 모친의 자궁에서 만들어질 때부터 그들은 이미 우리 몸속에 들어와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몸은 이미 그들의 처소였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드디어 우리 몸안에 성령을 모시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몸에는 여전히 귀신들이 가득 들어 차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일평생 동안 하늘의 기업을 얻을 때까지, 이것들을 하나하나씩 쫓아내는 일을 해야 한다. 만약 이것들을 쫓아내지 않는다면 그것들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신앙을 버리게 만들고, 다른 신과 우상을 섬기게 함으로 결국 천국에서 우리를 쫓겨나게 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혹 회개하여 천국에 들어갔다고 할지라도 거기에서 받을 기업이 없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에는 우리 몸에 들어와서 온갖 종류의 저주를 퍼붓는다.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도 역시 가난하게 살 수 있고 병들게 되며, 자녀들의 앞길도 역시 방해를 받는 것이다. 그리고 일찍 죽는 자도 나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일생 동안 자신의 몸속에 있는 악한 영들을 제거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8. 일생 동안 악한 영들을 내보낸 성도들이 받을 축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일생 동안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악한 귀신들을 떠나보낸 성도들이 받게 될 축복은 무엇인가? 그것은 3가지다.

  첫째, 저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에 들어갔다가 거기서 쫓겨나는 성도들이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악한 영들이 우리 몸속에 없으니 죄의 유혹을 덜 받을 것이고, 그러면 죄도 덜 짓게 될 것이며, 아무리 환란 풍파가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주님을 부인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하늘에 준비된 영원한 기업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 그것은 우리가 이 땅에 살 때 귀신들을 쫓아낸 분량만큼 하늘에 있는 기업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이 땅에서 살 때, 저주에서 벗어나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가나안 일곱 족속을 쫓아내고 하나님만 섬기는 자들에게 주님께서는 첫째로,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실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물질에 풍성한 축복이 임하게 되는 것이다. 둘째로, 병을 제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축복이 주어지는 것이다셋째로, 낙태하는 자가 없고 임신하지 못하는 자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자손 번성의 축복이 보장되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 땅에서 살 수 있는 날 수를 채워주신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이는 일찍 죽는 자가 없다는 뜻이다. 단명하는 자가 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수를 누리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다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다. 이것을 종합해 보면, 우리 성도들이 악한 영들을 떠나보내는 일을 하게 된다면 우리 성도들은 죽어서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하늘에서 엄청난 기업을 받게 될 것이며, 이 땅에서도 내 육체가 복을 누리며 살게 될 것이다. 

 

9. 나오며

  우리는 하나님께서 축복의 땅이자 약속의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려하실 때에 그 땅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들 곧 가나안 일곱 족속을 다 쫓아내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다(출23:31). 영적인 것을 잘 몰랐을 때에는 우리 몸속에 무슨 귀신이 들어 있느냐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우길 때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비록 귀신을 쫓아내는 일을 하지 않아도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고, 천국에서 기업을 유업으로 물려받을 수 있다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살았을 것이다. 하지만 출애굽기 23장의 말씀을 종합해 보니, 그렇지 않다. 예수믿고 거듭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성도라도 자신의 몸속에 남아 있는 가나안 일곱 족속을 다 내보내야 한다. 이것들을 쫓아내는 것이 예수님의 공생애의 중심이었던 것처럼, 우리 성도의 생활에서도 중심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영들은 우리가 회개하지 않으면 나가지 않는다. 그리고 강제로 나갔다고 할지라도 다시 들어온다. 그러므로 회개가 관건이다. 얼마만큼 회개했느냐에 따라 떠나가는 귀신의 숫자도 결정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하루아침에 다 떠나가는 것이 결코 아니다.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께서 허락한 분량만큼 나가는 것이다(출23:29~30).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회개에 힘써야 한다. 내가 지은 죄로 불러들인 악한 영들과 우리 조상들이 우상숭배하여 내가 내려받은 악한 영들을 하나씩 하나씩 다 내보내야 한다. 그럴수록 우리는 천국에서 쫓겨나지 않을 것이며, 천국에서 기업을 풍성하게 받을 것이다. 그리고 이땅에서도 저주받은 삶이 아니라 축복받은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2023년 03월 05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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