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하나님(4)]우리의 주 예수께서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인 증거는 무엇인가?(계3:12)_2023-06-11(주일)

by 갈렙 posted Jun 11,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klASanQI4jw
날짜 2023-06-11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3:12(신약 402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주제어 홀로한분하나님,삼위일체주일,아들과아버지,영생과죄사함,천국입성,하나님의새이름,유일한창조주,유일한구원자,스스로있는자,처음이요마지막이신이,찬양과경배,하나님의보좌,유대인구원

2023-06-11(주일) 주일낮1부예배

제목: [삼위일체하나님(4)] 우리의 주 예수께서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인 증거는 무엇인가?(계3:1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klASanQI4jw [또는 https://tv.naver.com/v/37352862]

 

1. 들어가며

  예수님은 누구신가? 예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인가 아니면 하나님이신가? 성경은 예수님을 가리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씀하며(마16:16, 요11:27, 20:31) 또한 '하나님'이라고도 말씀하고 있다(요20:27, 롬9:5). 이는 예수께서 하나님(아버지)으로부터 보내심을 받아 이 세상에 들어오신 분이기 때문에, 그분이 사람으로 태어나셨다는 측면에서 보면 그분은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른 한편으로 예수님을 본질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분은 역시 '하나님'이시다. 왜냐하면 예수님에게는 신성의 모든 충만이 육체로 거하신 분이기 때문이다(골2:9).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도 말할 수 있으며, 하나님이라고도 고백할 수 있다. 그런데 오늘 이 시간에는 이러한 신앙고백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과연 예수님께서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신가까지 들여다보고자 한다. 정말 신구약 66권의 성경 말씀은 예수님을 과연 어떤 분이라고 증거하고 있는 것인가? 

 

2. 예수께서 하나님이신 이유는 무엇인가?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시어 그의 아들인 예수님을 보내 주셨고, 그분으로 하여금 우리 죄를 담당케 하셨으니, 우리가 예수님을 믿어 마음속에 영접하면 죄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는다고 들었을 것이고 배웠을 것이다. 틀린 말이 아니다. 100% 맞는 말이다. 하지만 예수님에 대한 성도들의 고백은 이것을 뛰어넘는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부활하신 예수님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이라고도 고백하였기 때문이다(요20:28, 롬9:5). 그렇다면 예수님은 진정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는가? 

  예수께서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는 이유는 그분이 하나님으로서의 속성과 자격을 다 갖추셨기 때문이다. 어떤 존재가 하나님이라고 불릴려면 어떤 속성과 자격을 갖추어야 하는가? 그것은 보통 4가지다. 전지전능, 무소부재, 영원불변, 자존이 그 속성들이다. 이러한 속성은 인간은 갖고 있지 않기에 조직신학에서는 '하나님의 비공유적 속성'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러한 기준으로 살펴보더라도 예수께서는 하나님으로서 충분한 속성과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첫째로 예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다. 그분은 나다나엘의 과거를 알고 계셨으며(요1:48), 어떤 여인이 자신의 옷가에 손을 대어 자신에게서 능력이 나가고 있는 것을 아셨다(막5:30). 또한 그분은 장차 베드로가 자신을 닭 울기 전에 세 번이나 부인할 것을 아셨다(마26:34). 그리고 예수께서는 전능하셔서 사람으로서는 단 한 번도 고치지 못했던 날 때부터 맹인 된 자를 고치셨으며(요9:1), 또한 나병환자를 고치셨다(마8:3). 그리고 죽은 지 나흘되어 썩어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는 나사로를 살려내렸다(요11:43~44). 그리고 예수께서는 무소부재하셨다. 다만 육체를 갖고 있을 때에는 육체는 한 곳에 계셨지만 그분의 영은 두세 사람이라도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면 항상 그들 중에 계셨고(마18:20), 부활 후에는 세상 끝날까지 항상 제자들과 함께 계신다(마28:20). 그리고 예수께서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하지 않으시며(히13:8), 그분은 스스로 있는 자이시다(요8:24).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이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하나님으로서의 속성과 자격을 다 갖추고 계시기 때문이다. 

 

3. 사람이 영생을 얻으려면 실제적으로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우리는 요한복음 3:16과 5:24의 말씀을 통하여, 예수께서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어 구원을 받는다. 그렇다면 그렇게만 믿으면 모두가 다 영생을 얻을 수 있는가? 물론 그렇다. 그러나 이것을 보다 더 정확하게 표현한다면, 예수께서는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사람으로서 이 세상에 들어왔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곧 홀로 한 분이신 전능한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는 오직 한 가지다. 그것은 인류의 구원을 위함인 것이다. 성경은 사람이 죄사함을 받으려면 피 흘려 죽어야 할 흠없는 제물이 필요하다고 했다(롬6:23, 히9:22). 그런데 사람들 가운데 그러한 자격을 갖춘 이는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피 흘려 죽으시어 인류의 죄를 속량하시기 위해 사람이 되신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누구든지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첫째로 참 하나님은 홀로 계신 한 분 하나님이시며, 둘째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아들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다는 것을 알고 믿어야 한다(요17:3). 만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지 못한다면, 유대인들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왜냐하면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은 오직 한 분 뿐으로서 그분의 이름을 여호와로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홀로 한 분이신 여호와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으니 그분이 예수님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예수님을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 알지 못한다면, 유대인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자기들의 구원자로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므로 그들은 자신의 죄들 가운데 죽게 될 것이다(요8:24).

 

4. 예수께서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신 증거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는 증거는 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신구약의 성경 말씀을 통하여, 예수께서 원래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한 증거에는 7가지가 있다. 그것을 이제 종류별로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이 4가지다. 

  첫째, 구약성경에서는 오직 여호와만이 홀로 '창조주'가 되시며 '구원자'가 되신다고 말씀하는데, 신약성경에서는 오직 예수만이 홀로 '창조주'이시며 '구원자'가 되신다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에 보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이는 오직 '나 여호와'라고 말씀하고 있다(출20:11). 구약성경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여호와께서 당신과 함께 한 자가 없이 홀로 창조하셨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사44:24, 시136:4, 시89:11, 102:25, 121:2). 또한 구약성경에서는 구원자는 오직 만군의 여호와 한 분 뿐이시며, 그분 외에 다른 구원자가 없다고 증거하고 있다(사43:10~11, 44:6). 그런데 신약성경에 보면 다르다. 모든 만물이 아들 안에서, 아들을 통하여, 아들을 위하여 창조되었다고 나오기 때문이다(골1:16, 요1:3). 그리고 베드로 사도는 증거하기를,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받을 수 없으며, 오직 예수 외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일이 없다고 증거한다(행4:12). 또한 예수님 자신도 오직 당신만이 아버지께로 가는 유일한 길이라고 증거하셨다(요14:6). 그렇다면 이런 결론이 나오게 된다. 여호와 혹은 예수님 둘 중의 한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든지 아니면 구약의 여호와가 신약의 예수님으로 오셨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진리 자체이시므로 우리는 후자를 택할 수밖에 없다. 즉 홀로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홀로 구원자가 되시는 여호와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셨다는 것이다. 그렇다. 여호와는 구약시대에 홀로 한 분으로 계시된 하나님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신약에 비로소 계시된 홀로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이다. 

  둘째, 구약성경에서는 오직 여호와만이 '스스로 계신 이'이시며,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말씀하는데, 신약성경에서는 오직 예수께서 '스스로 계신 이'이시며,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구약성경에는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당신의 이름을 비로소 모세에게 '여호와'라고 알려 주실 때가 있었다. 그때 여호와께서는 당신 자신을 '스스로 계신 이'(자존자)라고 말씀하셨다(출3:14~16). 또한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서는 오직 여호와만이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하신다(사41:4, 44:6, 48:12).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신약에 들어와서 육신을 입으셨던 예수께서 유대인들에게 당신 자신을 '스스로 계신 이'라고 무려 7번 이상 말씀하셨다는 사실이다(요8:24,28,58. 13:19, 18:5,6,8). 그리고 인류의 구속사역을 마치시고 하늘에 오르신 예수께서 당신 자신을 '나는 처음이요 마지막이다'라고 말씀하셨는데, 이것도 무려 3번씩이나 말씀하셨다(계1:17, 2:8, 22:13). 고로 이러한 사실을 종합해 보면, 여호와 아니면 예수, 둘 중의 한 분이 거짓말을 하고 있든지 아니면 여호와가 곧 예수님으로 오셨다고 해야 한다. 고로 우리는 홀로 자존하시며, 자신을 처음이요 마지막이라고 계시하셨던 한 분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셨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셋째, 지금도 천국에서는 예수께서 홀로 한 분으로서 찬양과 경배를 받고 계시며, 한 개 뿐인 하나님의 보좌에 예수께서 앉아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홀로 한 분 하나님이라는 가장 충격적인 증거는 지금 천국의 상황이다. 예수께서 A.D.30년 구속사역을 마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런데 그 이후 약 60~65년이 지난 시점에서 사도 요한은 소아시아의 밧모섬에 유배되어 있는 가운데, 그의 영이 불려 올라가 하늘의 광경을 보게 된다. 그 모습은 하늘에서 모든 존재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예배하고 있는 광경이었다. 그런데 2가지 사실이 우리를 놀라게 한다. 그리고 이러한 2가지 사실은 예수께서 홀로 한 분 하나님이라는 것을 여실히 증거해 준다는 것이다. 첫째는 홀로 한 분 하나님만이 받으셔야 할 찬양과 경배를 일찍 죽임을 당한 어린양 예수께서 받고 계시다는 것이다. 그분은 먼저 온 우주만물의 대표인 네 생물들과 구원받은 인간의 대표인 24장로들로부터 찬양과 경배를 받고 있었다(계5:8~10,14). 그리고 천천만만의 천사들로부터도 찬양과 경배를 받고 있었으며(계5:11~12), 모든 피조물로부터도 찬양과 경배를 받고 있었다(계5:13). 또한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는 어린양께서 바로 홀로 한 개 뿐인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 계시고 있다는 사실이다(계3:21). 그래서 홀로 한 개 뿐이었던 하나님의 보좌는 이제 하나님의 보좌이면서 동시에 어린양의 보좌가 되신 것이다(계22:1,3). 우리는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해 어린양이신 예수께서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넷째, '예수'라는 이름은 아들로서만의 이름이 아니라,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의 새 이름이기 때문이다. 사실 예수께서 홀로 한 분이셨다가 인류의 구원을 위해 아들로 오셨다는 것을 그분의 이름이 강력하게 증거해 준다는 것이다. 보통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라는 이름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서, 이 땅에 아들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이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오산이다. 왜냐하면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예수'라는 이름을 가리켜 '나의 새 이름'이라고 소개하고 계시기 때문이다(계3:12). 이러한 사실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세례를 주라는 명령 속에서도 고스란히 증명되고 있다.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기 직전, 자신의 제자들을 따로 산에 불러 모으시고 그들에게 어떤 분부를 하셨는데, 그 말씀 가운데 하나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고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 말씀을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이름'은 단수로 되어 있다. 그러니까, 그분의 이름은 아버지의 이름이면서 동시에 아들의 이름이자, 성령의 이름인 것이다. 그래서 이 명령을 따라 사도들과 제자들이 나가 복음을 증거함으로 믿는 자들에게 세례를 준다. 그것이 사도행전에 나온다. 그런데 이때 세례를 주면서 사도들과 제자들은 전부다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다는 사실이다. 첫째로, 베드로가 예루살렘의 성도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으며(행2:38), 사마리아를 전도한 빌립집사는 믿는 이들에게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었다(행8:16). 그리고 베드로가 최초로 이방인 고넬료의 집에 가서 복음을 전한 뒤, 성령 받은 그들에게 세례를 베푸는데, 그때도 역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푼다(행10:48).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도 바울이 에베소의 믿는 이들에게 세례를 주는데 그때도 역시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준다(행19:5). 그렇다. '예수'라는 이름은 한 분 하나님의 다른 이름이요, 한 분 하나님의 새 이름인 것이다(계3:12). 사실 구약시대에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의 이름은 '여호와'였다. 그런데 그 이름을 하도 가르쳐 달라고 모세가 떼를 쓰자 하나님께서 마지 못해 가르쳐 주신 이름이 '여호와'이다. 그런데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주의 천사가 예수의 부친인 요셉에게 현몽하고, 가브리엘 천사가 예수의 모친 마리아에게 직접 나타나 장차 그들의 아들로 태어날 분의 이름을 가르쳐 주었는데, 그 이름이 바로 '예수'인 것이다. 그리고 그 뜻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로부터 구원할 자'이다. 이것을 히브리어로 정확히 표현하면, '여호와께서 구원하신다'는 뜻이다. 이 문장이 줄어들면 '예수'가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해, 구약시대에 한 분 하나님이 여호와로 계시되었다면, 이제 아들로 오신 한 분 하나님의 이름은 '예수'라고 계시된 것이다. 고로 '예수'라는 이름은 아버지의 이름도 되고, 아들의 이름도 되며, 성령의 이름도 되는 것이다. 고로 우리는 예수께서 홀로 한 분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사람이 되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5. 예수님을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이라고 믿는 자는 어떤 복을 받는가?

  이상의 사실을 통하여 우리는 예수님은 아들로서 이 세상에 육신을 입고 들어오신 분이지만,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 자신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으로서, 그분만이 창조주이시며, 그분만이 구원자이심을 믿게 되었을 때 우리는 어떤 복을 받게 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복을 받게 된다. 

  첫째, 우리는 죄사함을 받게 된다(눅24:47). 그분의 이름으로 죄사함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둘째는 영생을 얻게 된다(요5:24).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으면서 예수님을 보내셨던 분을 믿는 자는 영생을 얻는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셋째는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복을 받게 된다(계21:27). 왜냐하면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갈 수 있는데, 예수님을 믿어 죄사함을 받고 영생을 가진 자만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어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6. 나오며

  예수님은 과연 누구신가? 그렇다. 예수님은 구약에 홀로 한 분으로 계시된 여호와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아들로 오신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분께서 사람이 되신 이유는 오직 한 가지다. 그것은 죄를 지은 우리 인간을 구원하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창조주이신 그분이 우리 대신 피 흘려 죽기 위해 피조물이 되신 것이다. 우리들은 바로 그러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바로 나를 구원하기 위해 행하신 일을 깨달아서, 그것을 믿고 죄사함을 받은 것이다. 그래서 영생을 얻었으며 곧 얼마 안 있어서는 저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우리는 사실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로 믿어도 구원을 받는다.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예수님을 홀로 한 분 하나님으로 믿는다면, 훨씬 크고 많은 유익한 점들이 있다. 그러한 것으로서 가장 큰 유익은 첫째로, 우리가 유대인들도 전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지금도 유대인들은 오직 여호와만 홀로 한 분 하나님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그들에게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지 않으면 이단이 되는 것이며, 지옥에 간다고 전도한다면 그들은 아마도 사드락과 메삭와 아벳느고처럼, 끝까지 우리의 전도를 거부하고 말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의 생각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삼신을 믿는 사람으로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때가 다 되었다. 주님 오실 때가 다 된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로마서 9~11장에서 말씀했던 유대인들에게도 구원의 문을 열어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이방인의 충만한 숫자가 차면, 원감람나무인 유대인들에게도 구원의 은혜를 베푸어 주실 것이라고 말씀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홀로 한 분 하나님으로 믿고 선포한다면, 유대인들도 구원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둘째로, 하나님을 삼신론적으로 믿지 않으며 또한 종교다원주의적이자 다신론적으로도 믿지 않아 이단에 빠질 위험성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고로 이제의 우리의 신앙고백도 한층 업그레이드 할 때가 된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자, 본질상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홀로 한 분으로 계신 하나님 자신으로 성경이 증거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3년 06월 11일(주일)

정보배목사

 


Articles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