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는 종말의 어느 시점에 와 있는 것일까?(계7:1~4)_2023-07-30(주일)

by 갈렙 posted Jul 3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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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8FdGDMsdHW4
날짜 2023-07-30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7:1~4(신약 406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주제어 주의재림의징조,자연재앙,사람재앙,환난과핍박,천국복음전파,순교자의수,이방인의수,144,000명의수,허다한무리들

2023-07-30(주일) 주일낮예배

제목: 지금 우리는 종말의 어느 시점에 와 있는 것일까?(계7:1~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8FdGDMsdHW4 [또는 https://tv.naver.com/v/40837242]

 

1. 들어가며

  전 세계가 폭염으로 들끓고 있다. 중국에서는 섭씨 55도, 미국에서도 섭씨 41도 넘는 폭염이 발생하여 벌써 수만 명이 목숨을 잃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우리는 지난 2년 전인 2021~2022년에 코로나 팬데믹을 겪어야 했다. 전염병의 창궐로 인하여 전 세계가 마비되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폭우도 심상치 않다. 예전에는 지금처럼 비가 내리지는 않았다. 지금은 비가 내리면 한곳에 집중적으로 물 폭탄이 쏟아져 갑작스런 물로 인해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그리고 2년 전에 시작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과 인도의 식량 생산 감소로 인하여 곡물값이 치솟고 있다. 기근 재앙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이다. 또한 천 년에 한 번 폭발한다는 백두산 천지가 심상치 않다. 천지의 물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만약 이것이 폭발한다면 화산재가 하늘을 덮어 지구의 온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왜 지구가 이렇게 몸살을 앓게 된 것일까? 사람들은 지구 온난화 현상이 그 원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렇게만 말할 수 없는 것은 이러한 현상은 이미 예수님께서 예고하신 자연 재앙들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지금 과연 종말의 어느 시점에 와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대비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힘써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찾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갈수록 빨라질 자연 재앙과 인명 재앙으로 인하여 갑자기 종말을 맞이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종말의 때와 그 징조에 대해 예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종말의 때와 징조에 관하여 우리 주님께서는 과연 어떻게 말씀해 주셨을까? 예수께서 육신을 입고 계셨을 때였다. 종말의 때와 징조에 관해 제자들이 질문하자 주님께서는 이렇게 3가지로 대답해 주셨다. 그것은 마태복음 24장, 마가복음 13장, 누가복음 17장과 21장에 기록되어 있는데, 지금 세계는 주님께서 하신 그 말씀대로 이뤄지고 있다. 첫째, 세상은 자연 재앙으로 말미암아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 했다(마24:6~7). 난리와 난리에 대한 소문이 퍼져 나갈 것이고, 민족과 민족 간에 전쟁이 발생하며,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라고 하셨다. 둘째, 마지막 때로 갈수록 사탄의 미혹과 성도들에 대한 핍박이 심화될 것이라고 했다(마24:5,11,24). 자칭 재림 예수가 등장하여 사람들을 미혹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이단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현재 이단에 빠진 사람들이 이미 200만 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리고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서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할 것이라고 했다. 감사하게도 아직은 이러한 능력을 갖춘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우린 머지 않아 이러한 자들을 눈으로 보게 될 것이다. 셋째, 가장 중요한 종말의 징조는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는 것이라고 했다(마24:14). 과거에는 그 누구도 이 말씀에 주목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종교개혁 이후 모든 믿는 이들은 자신이 예수님을 믿을 때에 죄사함을 받고 성령을 받으며, 영생을 얻어 구원을 받은 것이라고 믿었다. 하지만 예수께서 가르쳐 준 진정한 복음이란 사람이 죽을 때에 그의 영혼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는 구원을 받는 것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전에는 들어보지 못했던 회개와 천국에 관한 진정한 복음이 신앙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그러면 주님이 오실 때가 다 된 것이다. 

 

3.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종말의 시간표는 어떠한가?

  그렇다면 A.D.95~96년경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보았던 환상이 들려주는 종말의 시간표는 어떠한가? 우리는 종말의 때와 징조에 관하여 사도 요한이 들려주는 계시의 말씀들에 주목해야 한다. 왜냐하면 요한이 기록한 요한계시록의 말씀은 구약성경에 들려주는 계시들의 종합물이자, 주님께서 직접 사도 요한에게 보여 주고 들려준 환상을 다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에 따르면 종말의 징조는 666표를 찍는 적그리스도에 의하여 순교자의 숫자가 차는 것이다. 이는 후3년 반에 일어날 것인데 그러면 주님께서 오시기 때문이다.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때에 있을 대환난의 기간을 전3년 반(1260일, 42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과 후3년 반으로 나누고 있는데, 전3년 반의 대환난의 기간은 일곱 나팔 재앙 중에 앞의 4가지 나팔 재앙이라고 추측된다(계8:6~12). 즉 땅(첫째 나팔)과 바다(둘째 나팔)와 강(셋째 나팔)과 하늘(넷째 나팔)에서 일어나는 자연 재앙을 환난의 전반부로 보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후3년 반의 환난은 일곱 나팔 재앙 중에 뒤의 3가지 나팔 재앙으로 본다(계9:1~12,13~21, 11:14~18). 이는 사람을 치는 재앙으로서, 독수리가 날아가면서 '화화화'라고 외쳤던 바로 그 3가지 나팔 재앙을 가리킨다(계8:13). 이는 무저갱에서 올라오는 짐승에 의해 시작되는 다섯째 나팔 재앙(계9:1~11)과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인하여 사람 1/3이 죽임당하는 여섯째 나팔 재앙 그리고 적그리스도 치하에 내려지게 될 일곱 대접 심판으로 구성된 일곱째 나팔 재앙이 그것이다(계16:1~20).

  그렇다면 어린양이 보좌에 앉은 이로부터 건네받은 일곱 인으로 봉인된 두루마리는 대체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예수님의 승천 이후 재림 때까지 일어날 모든 일들을 압축한 것이라고 하겠다. 그러니까 이것을 굳이 재앙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지구와 인류의 역사를 요약한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일곱 인은 4대 3으로 구성되어 있다. 예수께서 인을 떼자 앞의 4가지 인의 환상이 먼저 펼쳐지게 되는데(계6:1~8), 이는 흰 말과 붉은 말, 검은 말과 청황색 말과 그 탄 자들에 의한 활동이 나타난다. 이것은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보통 '복음 전파, 전쟁, 기근, 전염병'을 가리킨다고 본다. 그리고 3가지 인이 떼어진다(계6:9~17, 8:1~2). 다섯째 인이 떼어질 때에 사도 요한은 하늘의 실제 광경을 보게 되는데, 이는 제단 아래에 있는 순교자들이 호소하는 것을 본다(계6:9~11). 자기들의 피를 보복해 달라고 요청하는 순교자들의 호소를 요한이 들은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예수께서 여섯 번째 인을 떼자 해가 검어지고 달이 핏빛같이 변하고, 별들이 설익은 무화과나무 과실같이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계6:12~17). 이는 해와 달과 별들 곧 천체의 이상이 발생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것은 예수께서 재림하기 직전의 징조로서 이미 마태복음 24장에서 말씀하신 것과 똑같다(마24:29~31). 그런데 어린양이 일곱 번째 인을 떼자 일곱 인들의 내용은 일곱 가지의 나팔 재앙이었다. 그리고 일곱 번째 나팔이 울려퍼지자, 일곱 대접의 재앙이 펼쳐졌다. 고로 우리는 일곱 인과 일곱 나팔 재앙 그리고 일곱 대접 재앙이 순차적으로 진행하되, 나선형처럼 반복적으로 일어날 것이며, 그것이 일어나는 시기가 갈수록 더 빨라지면서 갑작스럽게 지구의 종말이 찾아올 것이라는 사실을 예상할 수 있다.

 

4. 재림의 시점을 알려 주는 이정표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주님의 재림의 시점을 알려주는 이정표는 대체 무엇인가? 우리는 마태복음 24장에 기록된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그 날짜(date)와 그 시간(hour)은 알 수 없다는 것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것이다(마24:36). 다만 자연 재앙과 사람 재앙을 통하여 그 때가 점점 다가올 것이며,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증거됨으로 인하여 그 때가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성경 전체가 들려주는 주의 재림의 단서들 가운데, 가장 확실한 단서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크게 3가지 정도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순교자의 숫자가 차야 한다는 것이다(계6:9~10). 이것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환상 가운데 본 것이다. 그런데 이 말씀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이미 순교자의 수를 정해 놓으셨다는 사실이다. 주와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치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들이 일찍 죽임당하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이 세상에서 자신의 수명을 다 채웠을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주와 복음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기꺼이 바친 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들의 죽음을 특별하게 보시는 것이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이들의 숫자가 차면 심판하러 오시는 것이다. 주님께서는 이들이 억울하게 죽임당하도록 사주한 사탄과 귀신들 그리고 이들의 사주를 받아 직접 고난에 가담하여 복음 증거자들을 죽였던 핍박자들을 모조리 심판하실 것이다. 그것이 바로 주의 재림인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혹시 영으로 천국에 가서 순교자들을 아무리 쳐다본다고 한들 그 숫자가 찼는지 안 찼는지 파악할 수 없다. 

  둘째, 구원받을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가 차고 이어서 남은 유대인들의 숫자가 차야 한다는 것이다(롬11:25~26,14).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을 인류의 숫자를 다 아신다. 머리털까지도 세시는 하나님이 그것을 모르실 리가 없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람을 구원하시는 순서가 있다. 그것은 먼저는 유대인이요 그리고 이방인들의 순이다. 그러므로 초림의 예수님의 때까지는 구원은 주로 메시야의 조상들인 유대인 중심으로 이뤄졌다. 하지만 예수님의 초림 이후 구원은 이방인들에게도 활짝 열려지게 되었다. 그러한 구원의 경륜은 바로 사도 바울을 통해 이뤄진다. 하지만 사도 바울은 성령의 감동으로 인하여 언제 종말이 오게 될른지를 기록해 놓았다. 그러므로 로마서에 의하면 유대인의 넘어짐으로 이방인들의 충만한 수가 구원을 받겠지만, 마지막 때가 되면 유대인들도 구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렇더라도 우리가 이방인들과 유대인들의 숫자가 얼마쯤 되는 것인지 그리고 그 숫자가 얼마나 찼는지는 사실상 알 수 없다.

  셋째,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단서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바로 요한계시록 7장과 14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144,000명이 채워지는 것이다(계7:1~8, 14:1~5). 다시 말해 이들은 주님께서 정해 놓으신 아주 특별한 사람들로서 144,000명이라는 숫자가 찰 때 주님이 재림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정말 감사한 것은 주님의 때가 언제인지 말씀해 주시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만약 우리가 영안으로 천국의 3층 천에서 예배드리고 있는 광경을 본다면 우리는 지금 주의 재림이 얼마나 가까웠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144,000석에 얼마나 사람이 꽉 들어찼는가를 보면 대강 짐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5. 재림의 때를 알려 주는 천국의 예배의 광경이란 어떤 것인가?

  우리는 주님 재림의 날짜와 시간에 대해서는 결코 알 수 없다. 그것은 영원히 비밀이요, 하나님 아버지의 권한에 속해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행1:7). 그것은 아들이신 예수님도 모르고 천사들도 모른다고 했다(마24:36). 그렇다면 그 때가 되었는지 아니 되었는지를 알 수 있는 증거들은 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마24장의 자연 재앙과 인간 재앙의 징조를 통해서 그날이 가까웠음을 짐작할 수 있다. 하지만 천국에 들어가서 예배드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면, 그 때가 얼마나 가까이 왔는지 물어보지 않아도 대강 짐작할 수가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늘의 성도들이 예배드릴 때 144,000석에서 앉아 있는 이들과 서서 예배드리는 이들을 볼 수가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 숫자가 정해져 있는 24장로들과 144,000명의 주의 종들의 숫자가 그것을 알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사실 영안이 열려 지금 천국에서 성도들이 예배드리는 장면을 한번 보라. 천국 성도들은 평소 때에는 둘째 하늘에서 산다. 그러다가 예배드릴 시간이 되면 그들은 셋째 하늘로 올라와서 예배를 드리게 되는데, 하나님의 보좌 맨 앞의 오른쪽에는 24장로들이 맨 처음 두 줄로 앉는다. 참고로 24장로석은 사도 요한이 요한계시록을 쓸 당시에 이미 다 채워져 있었다. 그리고 그 뒤쪽으로는 144,000석의 보좌들이 있다. 이 보좌 자리는 주님께서 온 인류에게 복음을 증거하여 천국으로 인도하도록 보낸 당신의 종들이 앉을 자리다(계7:1~8). 그리고 그 뒤쪽에는 셀 수 없이 많은 무리들이 손에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서서 예배를 드린다(계7:9~17). 이들은 요한계시록 15장에 유리 바닷가에 선 이들과 같다. 이것이 요한계시록 7장의 내용이다. 그럼 144,000석의 뒤쪽에 서 있는 허다한 무리들의 숫자는 사실 얼마나 될까? 그것은 헤아릴 수가 없다. 아마 수억 명이 되리라고 본다. 하지만 144,000석의 보좌자리는 그 자리를 영의 눈으로 볼 수 있다. 그 자리가 얼마나 채워졌는지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런데 놀라지 말라. 144,000석의 보좌자리의 약 95%가 이미 채워져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므로 주님의 재림의 때는 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마도 우리 시대나 우리 다음의 시대에는 주님이 오시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6. 144,000석의 보좌에 앉을 사람들은 대체 누구인가?

  그렇다면 144,000석의 보좌에는 과연 누가 앉는 것인가? 사실 144,000명에 대한 해석은 몇 가지가 있다. 가장 일반적인 해석은 다음과 같이 2가지다.

  첫째, 144,000명은 상징적인 숫자로서 신구약의 구원받을 사람들의 총체를 가리킨다. 이는 144,000이 구약에 나오는 이스라엘의 12지파와 신약의 12사도로 대별되는 신구약의 성도들의 충만한 수라고 보는 것이다. 왜냐하면 12 곱하기 12가 144가 되고, 여기에 충만한 수인 1,000을 곱하면 144,000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해석은 옳다고 볼 수 없다. 왜냐하면 천국 성도는 144,000명이라고 정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 7장을 보니 천국 성도는 크게 144,000명과 그 뒤에 서서 예배드리는 셀 수 없는 많은 무리의 성도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다.

  둘째, 144,000명을 문자적으로 보는 해석인데, 세대주의자들은 대환난 시기에 유대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인침을 받고 보호함을 받은 사역자들이라고 해석하고, 이단 사이비에서는 천년왕국으로 들어갈 자기를 따르는 자들이라고 해석한다. 이들 해석은 문자적인 해석이라는 점에서는 맞기는 하지만 다른 해석은 옳지 않다. 왜냐하면 144,000명이 누군지를 알려 주는 요한계시록 7장과 14장의 말씀에 따르면 그들은 첫째, 하나님이 쓰시는 종들이기 때문이다(계7:3). 그리고 둘째, 신구약시대에 걸쳐서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여 이 땅에 주의 일을 하라고 내려보낸 종들이기 때문이다(계14:1). 왜냐하면 이들의 이마 위에는 아버지의 이름(여호와)과 어린양의 이름(예수)이 인쳐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들의 이마 위에 아버지의 이름이 있다는 것은 이들이 구약시대에 구원받은 성도들을 가리킨다면, 그들의 이마에 어린양의 이름이 있다는 것은 이들이 신약시대에 구원받은 성도들이라는 것을 가리키기 때문이다. 그리고 셋째로, 이들의 숫자는 144,000명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계7:8, 14:3). 넷째로, 이들이 특별한 종들이라는 증거들이 있다(계14:4~5). 그것은 이들이 세상과 짝하지 않고 자신의 순결을 지킨 자들이고, 주님의 말씀이라면 어떤 말씀이든지 순종하는 자들이라고 나와 있다. 그리고 이들은 구원받은 사람들 중에 첫 번째로 인정함을 받은 자들이면서, 동시에 그들의 입에는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라고 했다. 고로 이들은 하나님께서 신구약시대에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내려보낸 특별한 하나님의 종들이라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7. 지금 우리는 종말의 어느 시점에 와 있는가?

  고로 지금은 종말의 어느 시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그것은 지금 이 시대는 대환난이 시작되기 바로 일보 직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나팔 재앙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와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면 앞의 4개 나팔로 인하여 자연을 치는 재앙이 발생할 것이다. 그리고 뒤의 3개의 나팔이 불려지면, 적그리스도가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죽이게 되는 사람 재앙이 발생할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지금이 어떤 시기인지를 우리더러 알 수 있도록 자연 재앙의 서곡으로서 지금 코로나 전염병을 일으키고 있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곧 있으면 기근 재앙과 화산 재앙이 닥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재앙은 동시다발적으로 그리고 급격하게 빨리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바다에서 올라오는 짐승(적그리스도)과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거짓 선지자)이 전 세계 사람들에게 666표를 찍을 것이다. 그리고 그때가 되면 이것을 거부하는 자는 죽임을 당할 것이다. 한편 이러한 일들이 일어날 무렵 144,000명의 주의 종들은 천국에 거의 다 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때가 되면 구원받을 일반 백성도 그리 많이 남아 있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144,000명의 숫자가 거의 다 찬 시기가 바로 후3년 반의 대환난의 시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대환난의 시기에도 구원받을 성도들이 조금은 있을 것이고 그때에 활동할 주의 종들도 조금은 있을 것이다. 두 증인은 바로 그러한 사람들의 하나다. 

 

8. 지금 우리 성도들은 무엇을 준비할 때인가?

  고로 지금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 때인가? 그것은 첫째, 먼저는 자신이 회개해야 한다. 회개해야 천국에도 들어갈 수 있고 온갖 저주로부터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둘째, 기도와 말씀으로 단단히 무장할 때다. 왜냐하면 대환난의 때가 찾아오면 말씀을 제대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적그리스도는 방송을 장악하여 복음이 다른 사람에게 전해지는 것을 막을 것이며, 참된 주의 종들을 잡아다가 가두고 죽일 것이다. 고로 말씀을 배우려고 한다면 지금 배워야 하며, 기도를 하려면 지금 기도를 해서 성령의 은사도 받아야 한다. 그리고 그때에 안전하게 도망다니려면 사실 꿈과 환상과 예언의 은사가 필요하다. 셋째, 한 사람에게라도 더 천국복음을 전해 주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왜냐하면 환난 치하에서는 자신의 믿음을 지키기도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이야말로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해 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9. 나오며

  아마도 우리에게 자연 재앙은 속히 다가올 것이다. 내년부터는 지구의 열대화로 인하여 지구가 올해보다 훨씬 더 펄펄 끓을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전염병이 창궐하여 전 세계를 뒤덮을 것이며, 기근 재앙과 더불어 전쟁에 대한 소문은 갈수록 더 가속화될 것이다. 그리고 드디어 이러한 재연 재앙에 이어서 예수믿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잡아 죽이는 일이 실제로 발생할 것이다. 그러면 주님이 오시게 된다. 왜냐하면 적그리스도에 의한 핍박으로 순교자의 숫자가 채워지면서 144,000명이 다 채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 그날은 우리에게 멀지 않다. 이 일이 몇 년에서 수십 년 안에 일어날지도 모른다. 대환난의 날이 되면 그때 자신의 신앙을 끌어올릴 방법은 거의 없다. 고로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하여 하늘의 상을 준비할 기간이 우리에게 많이 남아 있지 않았다. 지금이 마지막 기회인 것이다. 지금이 지나가면 자기 목숨을 부지하기도 어려운 때가 올 것이다. 고로 기도하려면 지금 기도하라. 회개하려면 지금 회개하라. 성령충만받고 은사받으려면 지금 받으라. 천국복음을 전하려면 지금 전하라. 회개하여 깨끗한 자가 되고 복음 전하는 일에 충성하여 하늘의 상을 받을 때는 바로 지금인 것이다. 지금 시기야말로 우리에게 주어진 마지막 황금 추수기일 것이기 때문이다. 

 

 

2023년 07월 30일(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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