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음성듣기(6)] 꿈과 환상과 예언이라도 귀신이 주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고후11:14~15)_2023-08-06(주일)

by 갈렙 posted Aug 06, 202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pxIQkuU_EmA
날짜 2023-08-06
본문말씀 고린도후서 11:14~15(신약 297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주제어 거짓사도,참된사도,사탄의일꾼,그리스도의일꾼,어둠의천사사탄,빛의천사,꿈과환상과예언의진위구별,기록된말씀,참된영적지식,시험,권위자구별요청,사역의열매

2023-08-06(주일) 주일낮2부예배

제목:[하나님의 음성듣기(6)] 꿈과 환상과 예언이라도 귀신이 주는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고후11:14~15)_2023-08-06(주일)

https://youtu.be/pxIQkuU_EmA [또는 https://tv.naver.com/v/40838053]

 

1. 들어가며

  언제부턴가 말세의 징조가 빨라지고 있다. 지금 지구는 들끓고 있다. 미국은 섭씨 41도, 중국은 53도를 넘어섰고 이란은 66도까지 치솟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금 중국은 폭우와 홍수로 인하여 1만 7천 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자연이 재앙으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사람도 그 피해를 받고 있다. 주님 오실 때가 가까운 것 같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B.C.800년경 구약의 요엘 선지자는 말세가 되면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성령을 부어 주실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러면 성령받은 자들이 꿈을 꾸고 환상을 보고 예언을 할 것이라고 했다(욜2:28~29). 그러한 일은 오순절 성령강림 직후부터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제 주님이 오실 날이 더 가까워졌다. 그러므로 지금은 성령께서 더 부어지며 성령의 은사가 많이 나타나는 시기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악한 영들도 자신의 때가 얼마 안 남은 줄 알고 발악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무당의 수가 200만 명이라고 한다. 10살이 안 된 아이들도 무당의 일에 뛰어들고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꿈과 환상을 보거나 혹은 예언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참된 것인지 가짜인지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다시 말해 꿈과 환상과 예언이 주어져도 그것이 과연 성령이 준 것인지 귀신이 준 것인지를 구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영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여러 현상들이 과연 주님이 주신 것인지 사탄이 주는 것인지를 구별하는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2. 꿈과 환상과 예언의 은사를 누리며 살려고 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지금 시대는 요엘 선지자가 약속한 성령의 풍성한 은혜가 임하는 마지막 시기다. 이러한 시기는 우리에게 얼마 가지는 아니할 것이다. 벌써 자연 재앙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얼마 후에는 인간 재앙이 뒤따를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성령의 풍성한 은혜를 누리려면 지금 누려야 한다. 그래서 회개를 외치려면 지금 회개를 외치고 천국복음을 전해 주려면 지금 천국복음을 전해 주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라도 성령께서 주시는 놀라운 은사들을 경험해야 한다. 그럼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가? 먼저는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들을 누리려면 지금부터라도 그것을 사모하고 간구해야 한다는 사실이다(고전14:12). 그리고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들을 받아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이 시대의 사람들에게 천국복음을 전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반대로 우리가 신경 써야 할 것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내가 받은 은사가 과연 성령이 주신 것인지 귀신이 준 것인지를 구별하면서 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구별할 수 없으면 귀신은 우리들을 갖고 장난칠 것이다. 그러므로 꿈이나 환상, 예언과 같은 성령의 특별한 은사를 누리고 살기 위해서는 먼저 내가 받은 것들이 과연 성령이 주신 것인지 귀신이 준 것인지를 구별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귀신의 역사는 제거하고 오로지 성령이 주신 것만을 추구해야 한다. 

 

3. 바울 당시 거짓 사도는 어떻게 바울을 비난했는가?

  바울은 왜 고린도교회에 편지를 또 보내야 했을까? 그것은 바울이 떠나간 자리에 자칭 사도라 하는 이들이 와서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바울을 비난하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울의 사도권에 대해서도 의심하는 말을 퍼뜨렸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도권까지 의심하는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위하여 또 한 편의 편지를 써 보내야 했다. 그중에서 고린도후서 11~13장의 말씀은 자신의 사도직을 의심하고 폄하하고 있는 자들에게 자신의 사도직을 변호하는 내용을 쓴 것이다. 또한 그중에 고린도후서 11장은 자신이 그리스도의 사도들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은 거짓된 사도들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면서, 이는 사탄이 어둠의 천사임에도 불구하고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활동하는 것과 같다고 했다. 사탄의 종들도 얼마든지 의의 종으로 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반드시 분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이 없고 분별력이 없다면 성도들이라도 진짜 사도는 내버리고 가짜 사도를 받아들이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속이는 일꾼을 진짜 일꾼인 줄 알고 그들의 말을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어둠의 천사가 빛의 천사로 가장하여 일을 해도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어둠의 천사를 믿고 따라가게 되는 것이다.

 

4. 어둠의 천사인 사탄은 어떻게 빛의 천사로 가장하여 하와를 꾀일 수 있었는가?

  사탄은 어떤 존재인가? 사탄은 어둠의 세상 주관자이며(엡16:12), 거짓의 아비이자(요8:44),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히2:14)이다. 그러므로 사탄을 따라가면 진리인지 가짜인지 구분하기가 어려워진다. 여러 가지 속임수로 우리를 속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정신을 차리지 않으면 사탄의 말을 진리의 말씀으로 듣고 따라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둠의 천사인 사탄은 어떻게 빛의 천사로 가장하여 사람을 속이는 것인가?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처음으로 하와를 속여 죄를 짓게 했던 에덴동산 사건이라고 할 수 있다. 창조 이후 아담과 하와는 사실 항상 붙어 다녔다. 그런데 아담이 동산 중앙에 있는 생명나무로 나가는 길을 열고자 열심히 일하고 있을 때에 뒤따라가고 있던 하와에게 뱀이 말을 걸어왔다. 이때 뱀은 사탄이 뱀의 모양을 취하고 있었다. 뱀의 질문은 하와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뱀의 질문이 하와 자신이 갖고 있던 하나님에 대한 불평 불만과 선악과에 대한 호기심을 꼬집어 자극했기 때문이다. 사탄은 이때 하와에게 하나님께서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를 다 먹지 말라고 하시지는 않았을 것이 아니냐면서 말을 걸어왔다. 그러자 하와는 그동안 자신이 가지고 있던 속내를 드러내게 된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불만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동산에 있는 모든 나무의 실과는 다 먹으라고 하셨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의 실과는 따먹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을 덧붙였다. 하나님은 그것을 만지지도 말라고 하셨다고 했다. 그러고는 하나님의 명령을 변개하고 말았다. 그것을 먹으면 죽을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이다. 그리고 하와의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 뱀은 곧장 하와에게 호기심과 욕망이 가득 찬 말을 건넨다. 그러나 그것은 다 거짓말이었다. 그것은 "네가 그것을 먹게 되면 너희의 눈이 밝아질 것이며, 너희도 하나님과 같이 될 것이고, 너희가 선악을 분별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을 먹는다고 해도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러자 하와는 금세 손을 내밀어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다. 그러나 그때 그녀는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 아무리 뱀이 달콤한 말로 유혹한다 할지라도 아담에게 물어봤어야 했다. 하지만 하와는 뱀에게 물어보지 않고 그냥 행동에 옮겨버린 것이다.

  한편 여기서 우리가 발견할 수 있는 놀라운 사실은 사탄이 만약 처음부터 거짓말로 하와를 유혹했다면 하와는 뱀의 말에 넘어가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이다. 하지만 뱀은 처음에는 그녀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 그녀를 위한 척 그리고 진실을 말하는 척 하면서 하나님을 불신앙하게 만들고 하나님을 인색한 분으로 만들어 갔다. 그렇다. 사탄은 거짓말의 아비인 것은 맞지만 처음부터 거짓말을 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이다. 처음에는 진실을 말하면서 거기에 거짓말을 섞어 넣는 것이다. 

 

5. 구원받은 상속자를 지키는 수호천사는 우리에게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가?

  오늘날 성도들에게 수호천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존재다. 다만 어느 정도 영적인 사역자들은 구원받을 상속자들에게는 수호천사가 달라붙는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마18장에 어린아이의 천사들이 항상 하늘에 올라가 아버지의 얼굴을 뵈옵는다고 말씀하고 있고(마18:10), 사도행전 12장에는 베드로에 관한 수호천사 이야기가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행12:15). 그렇지만 수호천사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다시 말해 수호천사가 어떻게 생겼으며 성도를 지키되 어떻게 지키는지 그리고 그가 일을 잘했을 때에는 주님으로부터 어떤 칭찬을 받게 되는지 그리고 계급도 함께 올라가는지 알지 못한다. 그런데 최근에 교회에서 어떤 성도가 기도하는 중에 수호천사를 만난 일이 있었다. 그래서 수호천사에게 여러 가지 것들을 물어보게 했는데, 그 천사로부터 놀라운 이야기들을 듣게 되었다. 그 내용은 익히 알려지지 아니한 비밀스러운 것들이었다. 그 이야기를 대략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얼마 전의 일입니다. 어떤 성도님께서 안수를 받고는 천사를 보셨습니다. 그런데 그 성도님은 귀신은 보이는데 천사가 보이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러자 그 성도가 하나님의 일꾼으로 일해야 하는데, 귀신들은 보이는데 천사가 보이지 않으면 귀신들에게 눌려 힘들 수 있으니, 믿는 성도를 돕고 있는 천사들이 어떻게 활동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도록, 영안을 열어서 천사를 보여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안 보이더니 조금 있다가 저쪽에서 천사 같은 존재가 나타났습니다. 처음 보는 천사여서인지는 모르지만, 천사는 그리 밝지는 않아도 빛이 나고 있었고 두 개의 날개를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또 한 명의 천사는 뒤에 있었는데 좀처럼 앞으로 오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예수님을 믿고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되면 모든 성도에게는 천사가 두 명이 달라붙습니다. 그 두 명의 천사들을 칭하여 '수호천사'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앞에 있는 천사에게 이름을 물어보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이름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보통 천사는 자기의 이름을 잘 가르쳐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키는 얼마나 되는가 보았더니, 약180~190cm 정도 되어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그 천사는 머리에 빨간 띠 같은 것을 두르고 있었고 거기에는 달랑달랑한 것이 있었는데 별들이 한 개씩 달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천사에게 치장된 것은 모두가 다 금이었습니다. 그래서 금빛이 났습니다. 머리카락은 곱슬곱슬했는데 금빛이 났고 신발을 신었는데 금빛이 났습니다. 이 천사는 큰 날개를 가지고 있었으며 날개를 펼쳐 보였는데 매우 컸습니다. 그런데 성도님이 이 천사의 손을 보니 손에 반지를 끼고 있었습니다. 그것도 검지와 중지와 각각 한 개씩 2개의 반지를 끼고 있었습니다. 검지의 반지는 보라색의 장미꽃 모양을 하고 있었고, 중지의 반지에는 보석이 박힌 빨간색의 반지를 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천사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왜 반지를 끼고 있느냐고 말이죠. 그랬더니 보라색 장미꽃 모양의 검지 반지는 이 성도님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곧 자살하려고 했을 때 막아 주었고 그리고 자동차 사고가 났을 때에도 죽지 않도록 그 성도를 잘 지켜 주었다 했습니다. 그래서 반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보석이 박힌 빨간색의 중지 반지는 이 성도님이 어느 교회로 가야 할지 방황하고 있을 때에 동탄명성교회로 잘 인도해 주어서 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금빛 천사는 목걸이도 차고 있었습니다. 이는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하는데 기도하기가 어려워 기도를 그만하려고 했을 때에 그래도 해야지 하면서 동기부여를 하여 그 고비를 이기고 나가도록 도와주었기 때문에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손에는 큰 창 같은 것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런데 조금 친숙해지니 금빛 천사가 이 성도님에게 말을 했습니다. 성도님이 더 열심히 일을 하면 자기의 친구들도 더 데려와서 더 큰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해 달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자기 지위가 더 높아지도록 도와달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지위도 높아지고 날개도 더 갖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에 수줍어하는 천사가 한 명이 더 있었는데 이 천사는 은빛 천사였습니다. 이 천사가 앞에 있는 금빛 천사에게 유럽 장병이 자신의 상관에게 무릎꿇고 인사를 하듯이 인사를 하고는 조금 앞으로 나왔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머리카락도 은빛이었고 신발도 은빛 신발을 신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천사는 칼을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머리에는 옛날 벼슬아치들이 관복을 입을 때에 쓰던 사모 같은 것을 쓰고 있었는데 달랑달랑한 것이 달려 있었으며, 거기에는 초승달 모양의 장식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갈 때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커다란 날개를 펴더니 순식간에 어디론가 날아갔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천사들은 이 성도의 수호천사인가? 아니면 사탄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 귀신인가?

 

6. 꿈과 환상과 예언이라도 귀신이 주는 것인지 어떻게 분별할 수 있는가?

  우리 성도들은 신령한 것이라면 무조건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아닌가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런 것들을 경험해 본 일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수용해서도 아니 된다. 아무리 신령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사탄으로부터 온 것인지를 분별하고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탄도 얼마든지 빛의 천사로 가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후11:14). 그렇다면 내가 경험해 보거나 혹은 직접 들었던 음성이 과연 성령으로부터 온 것인지 귀신으로부터 온 것인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의 5가지 기준을 가지고 점검해 보라. 그러면 보다 더 빠르게 진짜와 가짜를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비교해 보라는 것이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어긋난 것이 있다면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한다. 고로 우리는 할 수만 있으면 성경을 읽어서 성경이 가르쳐 준 기본적인 영적 지식을 알고 있어야 한다. 둘째, 영의 세계의 실상을 잘 파악하여 그것과 비교해 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영적인 실제를 말해 줄 수 있는 참된 영적 사역자들과 교제하여 올바른 영적 지식을 얻어야 한다. 그런데 사실 영적 세계의 구체적인 것들은 성경에도 나오지 않는 것이 아주 많다. 그러므로 어떤 것들은 영적인 실제를 본 자들의 간증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천사가 과연 일을 잘하면 정말 상을 받게 되는지 그리고 천사도 일을 잘하면 계급이 올라가는지, 그리고 상으로서 반지나 목걸이를 받을 수 있는지 등을 도무지 알 수가 없는 것이다. 또한 귀신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귀신도 계급을 갖고 있는지, 그들에게 계급은 어떻게 표시가 되는지, 귀신이 우리 몸에 집을 지을 때에는 어떤 재료로 어떻게 집을 짓는지 그리고 그 집안에는 어떤 귀신들이 거주하고 있는지, 귀신의 집이 파괴되면 그 다음에는 어떻게 변하는지 알 수가 없다. 이렇게 자세하게는 성경이 기록하고 있지도 않다. 그러므로 영적인 실제를 보다 더 정확히 볼 수 있는 영성 있는 분들로부터 많은 정보를 얻어야 한다. 그래야 순간적으로 옳은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 기도하면서 기다려 보라는 것이다. 특히 꿈이나 환상, 예언의 경우는 그것이 진짜인지 아닌지 시간이 지나보면 알 수가 있기 때문이다. 만약 성령의 은사로 생각하고 예언을 받았는데, 그 날짜에 예언한 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하면 그것은 귀신의 역사로 보면 된다. 넷째, 영적으로 깨끗하고 높은 신분을 가진 사역자에게 자문을 구해 보라는 것이다. 오늘날에 영적 세계에서 자기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갖춘 분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귀신에 대한 전문가, 천사에 대한 전문가, 예언에 대한 전문가, 환상에 대한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 보는 것이다. 만약 뱀이 하와에게 선악과를 따먹으라고 충동질하고 있었을 때에 하와가 먼저 아담에게 물어보았더라면 아마 하와는 선악과를 따먹지 않았을 것이다. 다섯째, 은사를 가진 사역자의 인격과 사역의 열매를 지켜보라는 것이다. 무엇을 잘 보고 무엇을 잘 듣는다고 할지라도 그의 인격에 결함이 있으면 일단 의심해 보아야 한다. 그리고 사역의 열매가 제대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안수를 받든지 기도를 받든지 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악한 영만 더 받게 될 수도 있다.

 

7. 수호천사에 대한 참된 실제는 어떠한가?

  그렇다면 어떤 성도님이 보았던 수호천사는 과연 진짜 수호천사인가 아니면 수호천사를 가장한 귀신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 천사는 수호천사를 가장한 귀신이다. 그럼 그것을 어떻게 판단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천사들은 결코 가지고 있을 수 없는 것을 갖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금빛 천사의 머리에 별이 네 개 달려 있었고 그리고 은빛 천사에게는 초승달이 달롱달롱 달려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은빛 천사의 머리에는 사모와 같은 모자에 초승달이 달려 있었는데 이는 결코 천사가 자신의 몸에 지닐 수 없는 문양이다. 왜냐하면 초승달은 달신인 이슬람 종교의 문양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아무리 귀신이 진짜를 흉내낸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다 진짜처럼 보일 수 없도록 해 놓았다는 것을 기억해 둘 필요가 있다. 어딘가에는 가짜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남겨둔 것이 있는 것이다. 즉 귀신이 자신의 조상의 모습으로 나타난다고 할지라도 점 하나 정도는 일치하지 않는 것이 있는 것이다.

  둘째, 천사들이 잘했을 때에 받을 수 있는 상과 계급에 관해 틀린 지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천사가 열심히 일을 해서 주님으로부터 칭찬과 상을 받을 수는 있지만, 받을 상으로서 반지와 목걸이가 수여되지는 않기 때문이다. 주님께서 천사에게 상으로서 그 머리에 꽃다발을 꽂아 주거나 아니면 그의 날개에 보석을 달아 줄 수 있지만 천사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 주거나, 목에 목걸이를 걸어 주지는 않는 것이다. 이것은 사람이 천국에 가서 받을 상들에 해당한다. 그리고 천사는 결코 일을 잘했다고 해서 계급이 올라가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어야 한다. 천사는 처음부터 자신의 신분과 지위를 가진 채 창조된 존재들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자신의 일을 잘했다고 해서 신분과 지위가 올라가는 것이 결코 아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잘해서 신분과 지위가 올라가면, 수호천사의 계급 자체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더 높은 계급의 수호천사로 교체가 될 뿐이다. 

  그렇다면 왜 금빛 천사의 머리에 별이 4개 달려 있었고, 자기의 신분과 지위가 올라갈 수 있도록 그리고 날개를 더 달 수 있도록 부탁한 것일까? 그것은 그것이 귀신이라는 것을 증명해 주는 것이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지금도 일을 잘하면 계급이 올라가서 승진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그것은 하늘에서 루시퍼가 하나님의 천사들을 꼬일 때에 이렇게 말했기 때문이다. "천사들아, 영원히 하나님의 밑에서 종노릇만 할 것인가? 아니다. 이제 나를 따라오라. 그러면 나는 열심히 일하는 자에게 계급을 올려 줄 것이다." 그러므로 금빛 천사는 사탄에게 충성하여 별을 벌써 4개나 달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날개도 더 달 수 있도록 성도에게 협조를 부탁한 것이다. 

  셋째, 천사가 하는 말 속에 거짓말이 들어 있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천사들은 결코 자신의 친구들을 자기 맘대로 데려오거나 데려갈 수 없는데도, 열심히 일하면 자기도 그렇게 해서 더 많이 도와줄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귀신들이 하는 것이다. 천사들은 처음부터 바꿀 수 없는 지위를 가진 존재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에 누군가를 부릴려면, 자기 밑에 있는 천사들을 부릴 수 있는 것이지 결코 자신의 친구들을 부릴 수 없다. 그리고 반지와 목걸이를 받았다고 말했는데, 그는 결코 하나님에게 받았다고 말하지 않았다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8. 진짜 성령의 은사를 경험하기 위해서는 무엇에 힘써야 하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은사들을 체험하려 할 때에 정말 무엇에 힘써야 하는가? 우리가 꿈과 환상, 예언, 영안 열림 등 수많은 은사들을 체험하려고 할 때 정말 주의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회개하는 일이다. 왜냐하면 보통 은사자들은 무엇인가를 보거나 듣거나 하여서 예언도 하고 치유도 하고 귀신도 축사하는데, 회개를 하지 않은 상태라면 그 사람 안에 있는 악한 영들이 장난을 치기 때문이다. 특히 예수님을 믿기 전이나 후에 귀신이 보이거나 어떤 음성이 들린 일이 있었다면 그 사람 안에는 상당히 높은 계급의 귀신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면 그놈들도 역시 얼마든지 우리에게 환상을 보여 주고, 미래의 일에 관하여 예언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들이 말하는 미래에 대한 예언은 거의가 다 가짜다. 왜냐하면 귀신들은 우리들의 과거에 대해서는 자기들도 듣고 배워서 그리고 자기 밑에 있는 영들에게 정보를 입수해서 알고 있지만, 미래의 일은 오직 하나님만 경영하시는 것이기 때문에 그들은 결코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다만 드문 일이기는 하지만 자기 밑에 있는 귀신들을 딸려 보내 그 사람에게서 자기가 말한 대로 일이 일어나도록 조종하기는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진짜 성령의 은사를 경험하려면 내 안에 있는 귀신들을 내보내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 특히 엄청 오래된 귀신들 곧 자기 안에 들어와 있은 지 오래된 장군무당이나 대사무당을 내보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영들은 잘 드러나지도 않을 뿐더러 나간다고 해도 한꺼번에 나가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회개 기도하여 그들의 힘을 빼야 한다. 그리하여 그들의 능력을 축소시켜 귀신의 몸집도 작아지게 해야 한다. 그러면 어느 순간에 힘이 없어 축사자가 불로 태울 때에 그냥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고로 은사를 추구하기 전에 먼저 해야 할 일은 자기 몸안에 있는 귀신들을 내보내야 하는 것이다. 그것도 경험이 많고 갖가지 변신술을 갖고 있는 오래된 귀신들을 반드시 내보내야 한다. 그러지 않는 한 우리도 역시 성령을 가장한 귀신의 역사를 계속해서 경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9. 나오며

  처음에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를 시작할 때에는 영안을 열기 위해 열심히 회개를 했다. 하지만 회개를 하다 보니 내 조상들이 지은 우상숭배의 죄 때문에 나에게까지 귀신들이 내려와 있고, 이것들이 결국 나에게 저주를 가져다준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게 되었다. 그래서 내 가문에 내려온 온갖 저주들 곧 가난과 질병, 자녀 앞길 막음 등의 저주를 없애고자 회개를 간절히 했다. 그리고 축사를 받으면서 귀신들을 쫓아내기 시작했다. 하지만 진짜 큰 놈들은 자기를 숨긴다는 것을 잘 몰랐다. 그런데 회개를 하다 보니 큰 영들의 정체가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했다. 어느 때쯤 되니 그들이 공격을 감행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몸에는 생각지도 못한 큰 영들이 자리 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회개를 지속하고 축사사역을 받으면서 이것들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놀라운 사실은 이것들이 나간 후에 성령의 은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이다. 그렇다. 내가 거듭나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될 때부터 우리는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성령의 은사를 받은 채 있었다. 하지만 귀신들이 그 은사들을 덮고 있어서 그 은사들이 밖으로 나오지 못한 채 있었던 것이다. 그때에는 오히려 귀신들이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빙자하여 선수를 치면서 활동을 하였다. 하지만 회개를 해 보니 악한 영들이 빠져나가면서 밑에 감추어져 있던 성령의 은사들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 은사를 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회개를 통해 악한 영들을 제거하는 일인 것이다. 이것이 없다면 언젠가는 귀신의 역사를 성령의 역사로 알고 일하다가 결국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는 사람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더욱 더 진실하게 회개하자. 조상들이 지은 죄가 많고 조상들 중에 무당과 중이 있다면 더욱 더 회개를 집중해서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귀신의 종으로 살다가 불과 유황이 타는 못에 던져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2023년 08월 06일(주일)

정보배목사

 

 

 

 


Articles

6 7 8 9 10 11 12 13 14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