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속죄의 피(히9:11~12)

by 갈렙 posted Nov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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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g7uja2oD1Kc
날짜 2015-11-15
본문말씀 히브리서 9:11~12(신약 362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죄사함의 방법, 속죄, 흠없는 희생제물, 염소와 황소의 피, 사람의 피, 예수의 피, 처녀출생의 비밀, 성육신의 비밀, 24개의 염색체가진 예수님의 피, 예수님의 얼굴수건, 법궤의 속죄소 위의 피, 완전한 제사, 영원한 제사

  사람이 회개한 죄는 과연 어떻게 해서 처리되는 것일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고 있지만 자신의 죄가 어떻게 용서함을 받는지 그 메카니즘을 잘 모르고 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사람이 자신의 죄를 회개할 때 어떻게 그 죄가 처리되는지에 관해, 성경과 예수님의 피가 묻어있는 유물들을 통해서 살펴보도록 하자.

  지난해 말경이다. 세계적인 다큐채널인 내셔널지오그레픽채널에서 기독교의 가장 중요한 유물 중의 하나인 예수님의 얼굴 수건에 관한 보도를 하였다. 그 수건은 지금도 스페인의 오비에도(Obiedo) 성당에 걸려있다. 그 수건을 사람들은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수건이라고 해서 그 나랏말로 수다리움(sudarium)이라고 부르는데, A.D.1,100년까지만해도 예루살렘에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당시 오비에도 성당의 한 주교가 그 천조각을 입수해 지금까지 보관해오고 있다. 그런데 천조각에 묻어있는 그 피에 놀라운 정보가 있다. 사실 예수께서 돌아가시던 날, 아리마대 요셉은 예수님의 시체를 가져다가 그의 얼굴부터 먼저 수건으로 쌌다. 그리고 세마포를 이용하여 예수님의 시신을 감쌌다. 그리고 그 시신을 빈 무덤 안에 안치했었다. 그런데 예수님의 얼굴을 쌌던 그 얼굴수건이 지금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 수건의 혈흔에서 예수님에 관한 놀라운 진실을 발견해 내었다. 첫째, 그 피는 아직까지 살아있는 피였다. 둘째, 그 피 안에 있는 염색체가 46개가 아니라 24개뿐이었다. 그 피는 분명 사람의 피인 것은 분명한데, 놀랍게도 염색체의 숫자가 모계쪽으로부터 온 23개의 염색체에다가 오직 한 개의 Y염색체만 들어 있었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은 우리에게 과연 어떤 진실을 말해주는 것일까?

  먼저, 사람이 지은 죄가 어떻게 용서받는지부터 살펴보자. 사람이 지은 죄는 사실 과거적인 사실이다. 그러므로 그것을  끄집어내어 어떻게 처리할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과거에 지었던 죄값을 현재에 대신 치르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지었던 죄를 용서받는 방법을 하나 알려주셨다. 그것은 인간이 고안해낸 방법은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일러주신 방법이었다. 그 방법은 피뿌림을 통해 희생제사였다. 이것은 한 마다로 '속죄'라는 부른다. 이것은 죄를 지은 사람 대신 흠없는 희생동물을 죽여서 그 피를 제단에 뿌리는 것이다. 그런데 이때 대신 죽은 희생제물에 한 가지 조건이 붙어 있기는 하다. 그것은 그 희생동물이 흠이 없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온 백성이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했을까? 그 때에는 온  백성의 대표인 장로들이 흠없는 희생제물의 머리에 안수하여 자기들의 죄를 전가한 다음 그 제물을 잡아 그 피를 뿌리는 것이었다. 그것도 대제사장이 지성소 안으로 들어가 법궤의 뚜껑인 속죄소 위에 뿌리는 것이었다(레16:15). 하나님께서는 그때 대제사장이 뿌린 피가 속죄소 위를 덮는다면, 사람들의 죄도 용서된다고 말씀하셨다(레17:11). 다시 말해 사람들이 자신의 죄를 용서받는 방법은 자신의 죄를 흠없는 희생제물의 피로서 속죄소를 덮어버리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히브리어로 '속한다, 속죄한다'는 뜻의 '카파르'라는 단어는 본래의 뜻이 '덮는다. 가리운다. 화해시킨다'이다. 그렇다. 인류의 죄는 영원히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 죄를 영원히 덮어버릴 수가 있다. 영원히 살아있는 피로서 영원히 덮어버리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법궤 안에 있던 율법의 두 돌판이 사람의 죄를 정죄할 수 없다. 죄가 피로 덮여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피로 덮여있는 인간의 죄를 어느 누구도 끄집어낼 수가 없는 것이다.

  둘째, 이 세상에는 수많은 흠없는 제물의 피가 있는데 왜 예수님의 피만이 인간의 죄를 속죄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우선 알아야 할 것은 구약시대에 계시된 모든 동물의 희생제사는 다 참 제사가 아니라 모형제사였다라는 사실이다(히10:1). 그러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제사로서는 사실상 죄를 없이하는 것이 불가능했다(히10:4). 그래서 동물의 피를 사용하는 성막이나 성전의 제사는 장차 진짜 제사의 그림자였고 참 제사가 아니었다. 그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사람의 죄는 흠없는 사람만이 대속할 수 있는 것이었지 결코 동물이 대속할 수는 없었다(창9:5~6). 그러므로 인류를 대속하여 죽어줄 흠없는 사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이 과연 이 세상에 존재할 수가 있을까?

  이 세상에 아담의 후손치고 죄가 없는 사람이 하나도 없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죄로 오염된 상태에서 태어나기 때문이다. 아담이 지었던 범죄의 결과가 이미 유전자에 포함되어 후손에게 계속 전달되고 있는 것이다. 어떤 이는 말한다. 아담이 지은 죄를 왜 자신에게 적용시켜 자신을 죄인이라고 말하느냐 한다. 그런데 모든 인류는 아담의 범죄할 때 이미 아담의 허리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다 아담과 하와로부터 절반씩 물려받은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설령 우리가 범죄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아담이 범죄했을 때 이미 범죄한 것이며, 그후로 인간은 죄값으로 죽음을 맛보아야 했다(롬5:12,14). 

  사실 범죄한 하와는 그 뒤에 아들 얻기를 매우 기대했을 것이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외가 지은 죄를 없이해 줄 만한 약속의 자손을 보내주겠다고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셨기 때문이다(창3:15). 그래서 그녀는 아들을 낳자마자 그 아들의 이름을 가인이라고 지어주었다. 그 뜻은 '얻음'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가인은 그녀의 기대에 빗나가고 말았다. 가인도 역시 죄로 오염된 상태로 태어나 죄에 노출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가인도 아담과 하와로부터 각각 절반씩 물려받은 유전자의 조합으로 태어난 아들이기에 누구에게 배우지 않았어도 그는 동생을 시기하고 미워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가인에게 "죄의 소원은 네게 있으나 너는 죄를 다스리라"고 주의를 당부하셨다(창4:7). 하지만 가인은 죄된 본성을 이기지 못한 채 그만 동생을 들에서 몰래 쳐죽이고 말았다. 그렇다. 이처럼 아담과 하와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모든 인류는 다 죄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모든 사람 가운데 죄를 짓지 아니하여 제물로 쓰일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죄없는 둘째아담이 필요했다. 왜냐하면 첫째 아담의 후손 가운데서는 흠없는 사람을 발견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인류를 구원할 메시야를 보내줄 것이라고, 구약시대 약 4천년동안 300가지 이상을 미리 말씀해 주셨다. 그런데 그 예언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예언을 고르라도 한다면, 그것은 메시야는 반드시 '처녀의 후손'으로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사7:14).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도 흠없는 사람을 얻으셔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처녀인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게 된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했을까? 그것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후손이었던 요셉과 마리아가 정혼한 상태로 있을 때에 발생했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그녀가 처녀로서 아이를 잉태할 것이라고 알려주었다. 그러자 그녀가 말했다. "나는 사내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나이까?" 그러자 천사가 말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1:35)" 그리하여 10달 뒤에 정말 처녀의 몸에서 아들이 태어났던 것이다. 그가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정말 처녀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을까? 그것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남기고 가신 3가지의 유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 유물들은 다 예수님의 피를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예수님의 시체를 감쌌던 세마포요, 또 하나는 예수님의 얼굴을 감쌌던 얼굴수건이며, 마지막 하나는 놀랍게도 구약의 대제사장들이 속죄제사를 드려왔던 법궤였다. 이것들 중에서 예수님의 얼굴을 감쌌던 얼굴수건에서 지난 해 놀라운 사실들이 밝혀졌다. 그것은 그 피가 사람의 피인데, 그 피의 염색체를 조사해보니, 모친쪽에서 물려받은 23개의 염색체와 또 한 개의 Y라는 성염색체만 들어 있더라는 것이다. 예수님의 피는 모친쪽에서 온 23개의 염색체 즉 22개의 상염색체와 한 개의  성염색체(X)가 들어 있었고 또 어디로서인지 잘 모르는 염색체 곧 남성을 결정하는 Y염색체가 들어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사실은 오늘날 우리에게 과연 무엇을 말해주는 것일까? 그것은 예수께서 남자없이 처녀의 몸에서 잉태되어 태어나셨음을 증명해준다. 그리고 성령의 능력으로 들어온 Y라는 염색체가 예수님의 성을 남자(XY)로 만들어 아들로 태어나게 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하여 B..700년경에 예언된 이사야7:14과 이사야 9:6의 말씀이 성취된 것이다. 한 아기가 태어날 것인데 그분은 아들로 태어나겠지만, 그분 자신은 하나님이며, 아버지라는 말씀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저명한 고고학자인 론 와이어트로부터 예수님의 피에 관한 놀라운 정보를 한 더 얻을 수 있다. 아직까지도 이스라엘 당국에 의해 모든 것이 공개되지는 않은 상태이지만 그도 예수님의 피가 있는 법궤를 분명히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는 지난 1988년경, 골고다 언덕 지하 6m지점의 바위동굴 속에서 법궤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동영상과 사진으로 남겨놓았다(https://youtu.be/LXggcgcZBRs). 거기에 보면 법궤의 속죄소에 묻어있는 피가 예수님의 얼굴수건에 있던 것과 똑같더라는 것이다. 법궤 위에 있던 피도 살아있는 피였고 뿐만 아니라 그 피 안에 24개의 염색체가 들어있더라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예수님의 피는 법궤의 속죄소 위에 뿌려져 있었다는 점이다.  어떻게 해서 그런 일이 있어날 수 있었을까? 잠깐, 그날 예수께서 골고다 언덕에 못박혀 죽으실 때를 살펴보자. 한 군인이 죽은 예수님의 옆구리를 찔러 확인사살을 하였다. 그때 예수님의 옆구리로부터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고 성경은 증거한다(요19:34). 비록 예수께서 자신의 몸을 가지고 부활승천해버리셨지만 그분이 이 땅에 남겨두신 것이 2가지가 있었던 것이다. 하나는 물이요 또 하나는 피다. 그것 중에서 물은 증발해버렸지만 피에 있던 염색체는 없어지지 아니하고 거기에 떨어졌던 것이다. 그리고 그날 지진이 있었다. 그때에 바위가 깨지면서 그 틈으로 예수님의 피가 흘러들어와 법궤 위에 떨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24개의 염색체를 가진 예수님의 피는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말해주는가?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곧 온 인류의 대속을 위한 흠없는 희생제사였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흠없는 어린양의 피가 속죄소 위에 뿌려져 속죄소를 덮음으로 인하여 모든 인류의 죄가 사해졌음을 말해주는 것이다

  사실 인류의 죄를 속죄함받으려면 하늘에 있는 참성전의 법궤의 속죄소 위에 흠없는 예수님의 피가 뿌려지면 된다. 이 세상에 있는 성막이나 성전은 다 하늘에 있는 것을 보고 모세가 지은 모형이기 때문이다(출25:8~9, 히9:11~12). 그러므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달려돌아가신 후에 자신의 피를 하늘의 참성소의 속죄소 위에 뿌리셨다. 그리하여 모든 인류의 죄가 용서함받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사실이 하늘에서만 성취하신 것이 아니라 그날 이 땅에서도 그대로 성취된 것이다. 그것을 론 와이어트가 간증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흠없이 속죄의 피가 속죄소 위에 뿌려져있다고 한다면, 현재 우리가 헤야 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우리가 지은 죄를 자백함으로 예수님의 피를 내 영혼에 뿌리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유일한 흠없는 피를 속죄소 위에 뿌리신 예수님께 자신이 지은 죄를 자백하는 것이다(요일1:9). 그러면 우리들도 자신이 지었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 그렇다. 혹시 어쩌다가 잘못하여 죄를 짓게 되었는가? 그러면  울고만 있지 말라. 이제는 하늘의 지성소의 속죄소 위에 이미 예수님의 피가 뿌려져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자신의 죄를 겸손히 주님게 아뢰라. 회개하라. 그리하면 예수님의  피가 당신과 나의 죄를 영원히 덮어버릴 것이다(요일1:7).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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