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론(敎會論)(11)] 교회는 영이신 하나님께 영으로 예배하는 진리 공동체이다(요4:20~26)_2024-12-22(주일)

by 갈렙 posted Dec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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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ioC7p422DHM
날짜 2024-12-22
본문말씀 요한복음 4:20~26(신약
설교자 정보배 목사

2024-12-22(주일) 주일낮1부예배

제목: [교회론(敎會論)(11)] 교회는 영이신 하나님께 영으로 예배하는 진리 공동체이다(요4:20~2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ioC7p422DHM

 

1. 들어가며

  교회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 교회가 하는 일들은 아주 많다. 그렇지만 이것들을 분류해보면 대개 5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그것은 예배, 교육, 친교, 봉사, 선교이다. 그리고 이런 것들 중에서 교회가 하는 가장 기본적인 일로서 언급되는 것은 역시 '예배'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 왜냐하면 교회가 행하는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예배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처음으로 교회에서 경험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예배를 드리는 것이다. 그것도 주일낮예배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예배란 대체 무엇인가? 예배는 왜 필요한가? 사람은 예배를 통하여 대체 무엇을 경험하게 되는가? 내가 예배를 제대로 드렸다고 한다면 그때는 어떤 결과가 나타나게 되는가? 예배가 예배되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도구들은 무엇인가? 

 

2. 교회란 무엇인가?

  교회란 무엇인가? 성도들에게 교회생활은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사람이 주 예수님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그때부터 그는 교회생활을 하게 된다. 그렇다면 교회란 대체 무엇인가? 교회는 하나님께서 구원받은 사람을 천국에 데려가시기 전에 이 땅에서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로 훈련시키는 훈련장소라고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모든 믿는 자들은 지역에 속해 있는 어떤 교회에 출석하여 그 교회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장차 천국에 들어갈 준비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생활은 광야생활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빠져나와 약속의 땅인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들어가기 전에 일시적으로 머물던 장소가 광야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전에 잠시 머물면서 천국을 준비하는 곳이 교회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을 다른 측면으로 보면, 사람은 교회생활을 통하여 장차 천국에 들어갈 자로서 자신이 합당한 자인지를 시험받게 되는 것이다. 만약 이때 그가 불합격처리된다면 그는 결국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교회는 성도들을 장차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자로 길러져야 한다. 그래서 그가 죽을 때에 음부의 권세가 결코 이기지 못하게 해야 한다(마16:18). 만약 교회생활을 하던 어느 지체가 죽었는데 그가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한 채 성밖이나 불못에 던져진다면 그 교회는 사실 교회가 아닌 것이다. 더이상 존재할 이유가 없는 교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교회생활을 아무데서나 해서 된다고 생각해서는 아니 된다. 

 

3. 예배는 왜 필요한가?

  그렇다면 교회생활 중에 예배생활은 왜 필요한가?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사람들이 교회생활을 하는 이유는 교회생활을 통해 천국을 준비하기 위함이다. 그런데 이런 믿는 이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할 때에 그것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들은 바로 우리 사람들의 몸 안과 몸 밖에 거주하고 있는 악한 영들이다. 그것들은 뱀들과 귀신들이라고 불리는 자들인데, 이것들은 자기들이 천국에 있다가 범죄하여 하늘에서 쫓겨난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자기들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는 인간들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볼 때에 매우 배아프게 여긴다. 그러므로 자기가 들어가지 못할 천국에 성도들이 들어가는 것을 꼭 방해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만약 이 땅에서 뱀들과 귀신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지 않는다면, 그가 천국에 들어가는 일은 매우 요원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땅에 있을 때에 우리는 교회생활을 통해 이러한 영적인 세력을 이기는 방법들을 배워야한다. 특히 성도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에서 상속자가 되기 위해서는 영적으로 충전받는 시간이 매우 요청된다. 영적으로 힘이 충전되지 못한 상태에서는 영적인 싸움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교회생활을 할 때에 반드시 요청되는 것의 하나는 영적인 충전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영적인 충전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사항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예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성도에게 있어서 예배시간은 영적인 재충전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4. 예배란 무엇인가?

  예배를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프로스퀴네오'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다. 이 단어는 '~을 향하여'라는 뜻의 접두어인 '프로스'에다가, '입을 맞추다'는 뜻의 '퀴네오'가 합쳐져서 생겨난 말이다. 그러므로 원래 이 단어는 '~을 향하여 입을 맞추다'는 뜻이었다. 그러다가 점차로 뜻이 확대되면서 '~앞에 엎드리다. 무릎을 꿇고 절하다, ~에게 경의를 표하다'는 뜻으로 발전하였다. 그러므로 오늘날에 와서 '프로스퀴네오'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경의를 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어원상의 뜻일 뿐 우리 주 예수께서는 그것보다 훨씬 더 심오하게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우리 주 예수께서는 예배를 무엇이라고 정의하셨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영이신 하나님께 사람의 영이 자신의 영 안에서 진리로 접촉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예배란 자신이 어떤 장소에 있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영이신 하나님을 자신의 영 안에서 접촉하되 진리 안에서 접촉하는 것이라고 말씀해 주셨기 때문이다(요4:23).

  그렇다면 사람이 예배를 드려면 우리에게는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 그것은 영이 생수를 마시게 된다는 것이다(요4:13~14). 그래서 자신의 영혼이 하나님의 생명으로 촉촉히 젹셔지게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만약 그가 제대로 된 예배를 드렸다면, 생수가 자신의 영에 공급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누구든지 제대로 예배를 드리게 되면, 그의 영은 영원토록 솟아나는 샘물을 마시게 되는 것이다. 고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예배란 우리의 영이 하나님의 영과 접촉하여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는 샘물을 마신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럼 이때 생수는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계22:1~2). 지금도 천국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 아래에는 사실 생명수로 가득차 있다. 그곳에서부터 물이 발원하여 흘러나오는데,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물의 강을 생명강이라고 부른다. 이 강으로부터 물이 흘러나와 우리의 영 속으로까지 들어오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은 예배를 통하여 영으로 존재하고 있는 하나님을 생명수로 접촉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는 자신의 영으로써 하나님을 접촉하여 생수를 마시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5. 우리가 하나님을 접촉하기 위해 내 영이 사용하는 3가지 도구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우리의 영이 하나님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어떤 도구들이 사용되어지는가? 사실 사람이 깊은 우물에서 물을 퍼올리려면 두레박이 필요하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물을 내 영으로 끌어오려면 우리에게도 영의 두레박과 같은 것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하여 영을 가진 사람이 영이신 하나님을 접촉하기 위해서는 도구들을 사용해야 하는데, 그것들로 3가지가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우리가 주일낮에 예배드릴 때에 예배의 순서에 반드시 들어가 있는 요소들이다. 

  첫째, '찬양'이다. 사실 사람이 영이신 하나님을 접촉하려면 반드시 영으로 돌이켜야 한다. 이때 사람이 영으로 돌이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찬양인 것이다. 하나님이 누구시며 어떤 일을 행하셨는지를 곡조에 담아 입으로 노래하게 될 때에 우리의 영이 신속히 하나님을 접촉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영이신 하나님을 접촉하고 예배하기 위해서 성도는 반드시 찬양을 하나님께 불러야 한다. 찬양은 이 땅에서나 하늘에서 자신의 영을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최상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천상의 피조물의 대표인 네 가지 생물들도 천국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때에 반드시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계4:8). 그리고 구원받은 자들의 대표로서 24장로들도 천국에서 하나님을 예배할 때 꼭 찬양을 부르는 것이다. 이때 부르는 찬양의 내용은 주 하나님만이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기에 합당하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홀로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하여 모든 만물을 창조하셨기 때문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하나님의 곁을 떠난 인간을 위해 하나님께서 일찍 죽임을 당할 어린양을 보내주셨기 때문이며, 누구든지 어린양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그분이 해방한 생명을 받으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충성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왕국과 제사장으로 삼으시기 때문이다(계4:10~11, 5:9~10). 

  둘째, '기도'이다. 사람이 영이신 하나님을 접촉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두번째 도구는 바로 하나님께 기도드리는 것이다. 우리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부를 때에 우리의 영이 영이신 하나님과 접촉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가 평소 때에는 우리가 혼의 생각에 머물러 있지만 우리가 "주여!" 혹은 "하나님 아버지!" 혹은 "주 예수여!"라고 하나님을 부르는 순간, 우리는 순식간에 우리의 영이 하나님께로 돌이켜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때 순간적으로 하나님과 나 사이에 통로가 열려지고 그 통로를 통해 생수가 들어오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하나님을 접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 순서에는 항상 기도가 들어가 있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셋째, '감사'이다. 우리가 예배시간에 하나님이 세우신 종을 통하여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먹을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행하셨던 일들을 듣고 감격하게 된다. 그러면 절로 감사가 나온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접촉한 사람들은 자신의 마음과 입에서 감사가 나오는 것이다. 그때 우리는 찬양이나 물질로서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 더 드릴 것이 없는 것이 오히려 안타까울 뿐이다. 그리하여 더욱더 우리는 하나님을 접촉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주일예배시간에 헌금하는 순서가 꼭 들어가는 것이다. 

 

6. 구약시대에는 어떻게 예배를 드렸는가?

  그런데 구약시대에 사람이 하나님을 예배하려면 반드시 2가지가 필요했다.

  첫째는 하나님이 계시는 예루살렘 성전으로 가야 했다. 특히 남자들은 반드시 아무리 떨어져 있어도 일년에 세번씩은 성전으로 가야했다(출34:23, 신16:16~17).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 땅에 당신이 거주하실 처소로서 예루살렘 성을 선택하셨기 때문이다(신12:5~6, 왕상14:21). 그래서 누구든지 할례를 받은 언약백성들은 1년에 세 번씩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으로 가야 했다. 그런데 모세오경에는 그 장소가 예루살렘이라고 딱 정해진채 나오지 않는다. 단지 하나님이 당신이 이름을 두실 처소라고만 나온다. 그러므로 모세오경만을 갖고 있었던 사마리아인들은 그 장소가 그리심산이라고 잘못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 산에 B.C322년경에 성전이 세워졌고 약 200년간 존속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그것이 가짜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유대인은 사람이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려면 반드시 예루살렘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둘째는 하나님의 성전으로 가되 제물과 예물을 들고가야 했다. 먼저 제물을 들고가야 하는 이유는 사람치고 죄짓지 아니한 사람은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거룩하신 하나님을 뵈올려면 반드시 자신의 죄를 용서받기 위해 제물을 가지고 가야 한다. 그리고 더욱이 절기 때에는 하나님께서 자기들에게 창조의 은총을 베풀어주신 것에 대해 감사를 해야 했다(신16:16~17). 그러므로 절기 때에는 속죄의 제물 뿐만이 아니라 감사의 예물까지 들고 성전으로 가야 했다. 그러므로 내가 만약 구약시대에 살고 있었고 그것도 언약백성으로서 아브라함의 후손으로 태어났다면 그는 반드시 매년 세 차례 예루살렘의 성전을 향해 가되, 제물과 예물을 들고가서 바쳐야 했을 것이다. 

 

7. 예수께서는 앞으로 어떻게 예배드리라고 하셨는가?

  그렇다면 예수께서는 앞으로 진정한 예배를 드릴 때가 올텐데 그때에는 어떻게 예배를 드려야 한다고 말씀하셨는가?(요4:21~24)

  그것은 첫째로, 이제는 예배드릴 장소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요4:21).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제는 믿는 자들의 영 속에 거주하실 것이기 때문이다(요14;16~17). 그러므로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에 성도들은 이제 자신의 영을 사용해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되었다. 

  둘째로, 그래도 유대인들이 알고 있었던 것을 예배해야 한다고 하셨다(요4:22). 그것은 비록 일시적이긴 했지만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이 지은 성전 곧 예루살렘 성전 안에 거하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남유다왕국의 한 지파인 유다지파의 사람으로서 성육신할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오직 유다지파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만이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셋째로, 이제는 영이신 하나님을 자신의 영을 사용해 영 안에서 진리로 접촉해야 한다고 하셨다(요4:24). 이를 위해 사람은 누구든지 예배 드릴 때에는 우선적으로 찬양과 기도와 감사로서 자기자신을 자신의 영 안으로 돌이킬 수 있어야 한다. 그때 영이신 하나님을 접촉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영 안에서 하나님을 접촉할 수 있으려면, 환경도 매우 중요한데, 그것은 진리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배할 때에는 영 안에서 예배해야 할 뿐만 아니라, 진리 안에서도 예배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셨기 때문이다(요4:24). 고로 우리는 언제나 예배시간에 진리이신 예수님 안에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예배를 드릴 때에는 항상 진리이신 예수님을 의지하면서, 진리이신 그분이 들려주신 진리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때 진리이신 성령의 조명하심을 받는 가운데 진리만을 추구해야 한다. 그러므로 강단에서 진리가 선포되지 못하는 강단이 있다면 그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접촉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8. 나오며

  사람이 교회생활을 할 때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예배를 드리는 일이다. 왜냐하면 사람은 예배를 드림으로 영적인 충전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배를 드림으로 자신의 영 안에 생수가 들어와서 자신이 영이 생명으로 충전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예배란 영을 가진 인간이 영이신 하나님을 자신의 영을 사용해 영 안으로 돌이킨 후, 진리 안에서 그분을 접촉하는 것이기 때문이다(요4:24). 그러므로 사람은 예배를 통해 생명이신 하나님을 접촉하게 되고, 그때에 생수가 자신의 영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때 그는 하나님이 주신 생명으로 촉촉히 적셔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피곤한 영혼일지라도 소생함을 입게 되는 것이고, 목마른 영혼의 갈증이 일시에 해결되는 것이다. 영혼의 목마름과 영혼의 갈증이 일시에 떠나가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그에게 감사와 만족과 행복이 흘러 넘치게 된다. 생수가 자신의 영을 적셔주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떠한 일을 맡아도 그는 마냥 즐겁고 기쁘고 행복함을 느끼게 된다. 왜냐하면 자신의 영혼에 생수가 들어와서 자신을 촉촉히 적셨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때부터 세상이 결코 부럽지 않게 된다. 너무나 감격스럽고 자신이 행복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생명이 자신의 영 안으로 들어와서 자신의 생명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생의 성공은 사실 예배의 성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고로 예배를 실패하면 우리의 인생도 괴롭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모든 일이 힙겹게 느껴지는 것이다. 그러나 예배를 성공하면 영적으로 충전되기 때문에 모든 일에 기쁨이 넘친다. 지치지도 않는다. 그러므로 예배에 성공하게 된 사마리아 여인을 보라. 그녀가 원래는 물을 뜨러 나왔다가 예수님을 만나서 생수를 마시게 된다. 러자 그녀는 자신이 물을 뜨러 온 목적도 잊어버린 채, 오히려 자신의 마신 생수를 전하기 위해 사마리아 성 안으로 뛰어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바로 예배의 결과이고 예배의 축복인 것이다. 

 

 

2024년 12월 22일(주일)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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