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론(25)] 복음 전하는 자로서 우리가 이 시대에 전해주어야 할 복음은?(막1:14~15)_2025-01-12(주일)

by 갈렙 posted Jan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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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1wkx8Y5Lk18
날짜 2025-01-12
본문말씀 마가복음 1:14~15(신약 54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주제어 직분의은사,사도,선지자,복음전하는자,천국복음,하나님의복음,그리스도의복음,천국입성,모든사람들에게차별없음,성령의능력과나타남,회개가들어간복음,새예루살렘성,회개와천국복음

2025-01-12(주일) 주일낮2부예배

제목: [교회론(25)] 복음 전하는 자로서 우리가 이 시대에 전해주어야 할 복음은?(막1:14~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1wkx8Y5Lk18

 

1. 들어가며

  교회 안에서는 여러 가지 직분들이 있다. 그중에는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라는 직책이 있다. 그리고 감독이나 장로, 집사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날에 들어와서는 전도사라는 직책도 있고 권사라는 직책도 있다. 그런데 저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직분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목회자들에게 위임된 권한을 주셔서 직책을 임명하게 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직책 중에는 성경이 기록된 시대에는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진 직책이 있다. 그것으로는 '사도'와 '복음전하는 자'가 있다. 그중에서 이번 시간에는 '복음전하는 자'라는 직책은 어떤 직책이며, 이 직책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우선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오늘날에 들어와서 이 직책을 가진 자들이 전해주어야 할 복음이란 대체 어떤 것이며, 복음전하는 자들이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할 내용은 무엇이며 그리고 이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믿는 이들이 꼭 전해주어야 할 복음은 어떤 것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복음 전하는 자'라는 직책은 어떤 직분인가?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은사로 주신 직분에 대해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장에서 '사도'와 선지자'와 '교사'가 있다고 말했다(고전12:28). 그런데 고린도전서보다 약 7년 뒤에 쓰인 에베소서를 보면, 거기에는 '사도, 선지자, 교사'에다가 2가지 직책이 더 추가되어 있다. 왜냐하면 에베소서에서는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목사와 교사'의 직책이 있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엡4:11). 그렇다. 교회에는 필요에 따라 여러 직분들이 생겨난 것이고 추가된 것이다. 그 이유는 이러한 직분자들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도들을 온전하게 채비해주시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모든 성도들로 하여금 봉사의 일을 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세우려 하려고 그렇게 하시는 것이다(엡4:12). 그런데 이러한 직책 중에는 아주 톡특한 직책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복음 전하는 자'라는 직책이다. 이 직책은 복음이 아직 전파되지 않은 곳에 가서 복음을 전파하는 일을 아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사도였고 선지자였지만 그는 또한 '복음 전하는 자'였던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서 '복음 전하는 자(유앙겔리스테스)'라는 용어는 딱 3번 사용되었다. 하나는 에베소서 4:11에서 그리스도께서 교회에게 주신 직책에 나온다. 그리고 두 번의 경우는 어떤 개인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된 경우다. 하나는 예루살렘교회의 초대 7집사 가운데 하나였던 빌립집사에서 사용되었다(행21:8). 왜냐하면 그가 예루살렘 교회에 핍박이 일어나서 흩어질 때 사마리아에 가서 복음을 전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는 그곳에 교회를 세웠다. 그런데 그는 그는 복음이 전파되지 않는 또 다른 곳으로 가서 복음을 전해주었는데, 그곳이 바로 '가이사랴'였다. 그러자 누가복음의 저자는 바울전도팀이 가이사랴에 있는, 7집사들 가운데 하나였던 전도자 빌립의 집에 들어갔었다고 보도하였다(행21:7~8). 그렇다. 빌립 집사가 변화하여 어느새 복음을 전해주러 다니는 '복음 전하는 자'가 되어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복음전도자'라는 용어는 한 번 더 나온다. 그것은 에베소 교회에 사도 바울의 후임으로 파송되었던 디모데를 가리키는 표현으로 사용되었다. 이때는 사도 바울이 A.D.62년경 로마감옥에서 디모데에게 편지를 써 보낼 때였다. 이 편지에 따르면, 에베소 교회에 파송된 디모데로 하여금 모든 일들을 행하되 정신차리고 행하고, 고난을 잘 견디어야 할 것을 권면하면서, 그가 전도자(유앙겔리스테스)의 일을 잘 감당하라고 하였고, 그의 직무를 완수하라고 하였다. 그런데 여기에서 '복음전도자'라는 용어가 사용된 것이다. 그런데, 이 경우를 보면, 이제 여러 지역에 이미 복음이 전파되어 교회가 세워졌고, 교회가 어느정도 안정을 이루게 되었을 때다. 그러므로 어쩌면 더이상 복음전도자가 필요하지 않을 것 같으나 그래도 불신자는 여기 저기에 있기에, 이제부터는 모든 그리스도인이 나서서 복음전도사의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고 말씀하는 것이다. 그렇다. 교회가 세워지고 어느 정도 교회가 안정을 찾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특별히 구별된 '복음전도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전도자가 되어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본다면, 오늘날의 모든 성도들은 다 '복음전도자'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 성경이 기록될 당시만해도 복음전도자가 특별한 직책을 가진 자를 의미했지만, 오늘에 들어와서는 이제 모든 믿는 자들이 다 복음전도자라 되어 있는 것이다. 

 

3. 복음전도자들이 전해주어야 할 '복음'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오늘날 복음전도자들이 전해주어야 할 복음이란 어떤 복음을 가리키는가? 그것은 예수께서 전해준 복음이자, 사도들이 전해준 복음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그런데 예수님과 사도들이 전해준 복음을 살펴보면 그 성격이 딱 3가지로 규정되어 있다. 

  첫째, '천국복음'을 전해주었다(마4:17). 복음은 복음이지만 천국복음을 전해준 것이다. 여기서 '천국복음'이란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복음을 가리킨다(마4:23, 9:35, 24:14).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은 구원의 복음, 이신칭의의 복음, 형통의 복음만을 전해주고 있을 뿐이다. 

  둘째, '하나님의 복음'을 전해주었다(막1:14). 하나님의 복음이란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전하라고 한 바로 그 복음이 그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셨고(막1:14), 바울과 베드로와 같은 사도들도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였던 것이다(롬1:1,고후11:7,살전2:2,8~9, 딤전1:11, 벧전4:17). 

  셋째,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주었다(막1:1). 이 복음이 '그리스도의 복음'인 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일이; 복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도들 역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준 것이다(롬15:19, 고전9:12, 고후2:12, 9:13, 갈1:7, 빌1:27, 살전3:2).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들이 전해주어야 할 복음은 천국복음이요, 하나님께서 전하라고 하신 바로 그 복음이자, 그리스도께서 죄인된 인류를 위해 행하신 일에 대한 복음인 것이다.

 

4. 복음을 전하는 자라면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이제 오늘날의 성도들은 예수님과 사도들의 뒤를 이어 이 땅에 천국복음이자 하나님의 복음이며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해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복음을 전해주려고 하는 자가 꼭 숙지하고 있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첫째, 내가 전해준 복음을 누군가가 들었을 때 그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롬1:16, 계22:14). 내가 전해준 복음을 듣고 그것을 믿었을 때 결국 그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한다면 그건 잘못된 복음을 전해준 것이다. 그러면 낭패다. 한 영혼이 얼마나 귀한데, 어떻게 그들에게 부족하거나 삐뚫어진 복음을 전해줄 수 있다는 말인가? 그러므로 우리가 전해줄 복음을 반드시 듣고 믿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둘째, 내가 전해준 복음이 어떤 제한을 둔 것이 아니라, 어떤 제한도 없이 누구든지 들었을 때에 그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롬1:16, 엡3:6). 다시 말해 이 복음을 유대인이 들었든지 이방인이 들었든지 다 그 혜택을 누리게 되는 복음이라야 하는 것이다. 여자이기 때문에 안 된다거나, 수 십 대를 우상숭배한 집안이기 때문에 혜택이 제한된다고 하는 복음을 전해주어서는 아니 된다. 누구든지 믿고 회개만 하면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으로 삼으셨을 때에, 그가 아직 할례를 받기도 전에 그의 믿음을 의로 인정해 주신 것이다. 할례를 받아야만 그의 신앙이 인정받는 것이 아니라 할례의 유무에 상관없이 누구든지 믿고 회개한다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이 주님이 전해주신 복음이기 때문이다(갈3:8). 

  셋째, 복음을 전할 때에는 말만 전하는 반쪽짜리 복음이 아니라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해주어,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확증할 수 있는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살전1:5). 처음 복음을 전할 때에 귀신이 쫓겨나가고 병든 자가 낫게 되는 등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경험하도록 도와주는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상대방의 말만 듣고는 하나님 앞에 굴복하지 않을 뿐더러, 믿는다고 고백한다고 할지라도 언젠가는 또다시 세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5. 이 마지막 시대에 우리가 전해주어야 할 복음은 대체 어떤 것인가?

  그렇다면 이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가 전해주어야 할 복음은 대체 어떤 것인가? 그것은 3가지다.

  첫째, 반드시 회개가 들어간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마4:17). 왜냐하면 아무리 믿음을 가진 자라고 회개가 빠져 있으면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마4:17, 계22:14). 오늘날에 예수님을 믿는 자라고 궁극적으로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가 아니다. 그가 회개가 빠진 복음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회개하지 않아도 믿음만 있으면 구원받는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고도 십계명을 지키지 않고 살아가는 자는 죽을 때에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말 것이다(계3:5). 그래서 그 중에 어떤 자는 성밖으로 쫓겨나서 거기에서 살기도 하고(계22:15), 어떤 자는 불못에 던져져서 영영토록 고통을 받으며 살게 될 것이다(계21:8). 왜냐하면 예수께서 전해주신 복음은 회개가 들어있는 복음이기 때문이다(막1:15). 그리고 예수님의 뒤를 이어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었던 베드로도 회개가 들어간 복음을 전해주었으며(행2:39~39), 사도 바울도 회개가 들어가 있는 복음을 전해주었기 때문이다(행20:20~21).

  둘째, 내가 전해준 복음을 들었을 때 반드시 그의 영혼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계22:14, 딤후4:18). 왜냐하면 불신자들에게 우리가 전해주어야 할 복음은 불신자를 구원시키는 복음이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 사람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게 되는 복음이라야 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구원은 천국에 들어가지 않아도 이 땅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는 믿을 때에 이미 구원이 끝난 것이라는 식으로 가르쳐 사람을 안심시키지 말고, 그의 영혼이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야 구원이 완성된다는 것을 전해주어야 한다. 그것은 믿음과 회개의 중요성 동시에 전해주는 것이다. 믿고 난 후라도 누구든지 구원에서 탈락할 수 있으니, 언제나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야 한다고 전해주는 것이다(빌2:12). 그렇다. 우리의 구원은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야 완성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만 가졌다고 해서 구원이 완성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려주어야 한다. 

  셋째, 복음을 전할 때에 성령과 능력이 나타남으로 인하여  듣고 믿는 자가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인정하고 믿을 수 있는 복음을 전해주어야 하는 것이다(고전2:4~5). "믿으면 이렇게 된다고 하더이다"는 식으로 전해주지 말고, "믿으면 지금 당장 이렇게 됩니다"라고 전해주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먼저 복음을 전하는 자가 회개하여 악한 영들을 내쫓아서 변화된 삶을 살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영권을 사용해 귀신을 제압함으로서 나로부터 복음을 듣는 자가 확실히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시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이 마지막 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해주어야 할 복음은 바로 '회개와 천국복음'인 것이다. 왜냐하면 회개와 천국복음은 회개가 들어가 있는 복음이기 때문이요, 우리가 죽을 때에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복음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우리가 믿는 자가 되었어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을 제압해주는 복음이기 때문이다. 

 

6. 나오며

  사실 오늘날에 일반적으로 교회가 전해주는 복음은 어떤 복음인가? 대부분은 회개가 빠져있는 복음을 전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구원은 시작되었으나 완성하지 못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한 번 얻은 구원이라도 얼마든지 잃어버릴 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한 번 믿으면 그 구원은 영원히 안전하다고 잘못 배웠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게 아니다. 왜냐하면 구원받은 자라도 얼마든지 구원에서 탈락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렵게 얻은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그들을 잘 이끌어주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믿은 자가 되었다고 할지라도, 십계명을 지키며 살도록 하는 것이다. 만약 그것을 어기도록 회개하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고 전해주어야 한다. 만약 그렇게 살려고 했는데 안 되는 것이 있으면 회개하여 용서받을 수 있음을 전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들과 함께 죄짓지 않고 살려면 죄짓도록 유혹하는 귀신을 제압해야 하고 그것을 쫓아버릴 수 있는 방법이 있음을 전해주어야 한다. 그 방법은 역시 회개다.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하면 아무리 약한 자라도 귀신을 결국에 제압하고 쫓아버릴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기도 먼저 귀신을 제거하고 제압하고 있음을 보여주면셔, 이제 믿고 따라오는 자라도 얼마든지 귀신을 제압하고 제거할 수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회개하면 예수님의 피가 들어와서 우리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을 밖으로 밀어내기 때문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전해주어야 할 회개와 천국복음이로서 완전한 복음인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도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때에 우리에게 천국에서 누릴 수 있는 놀라운 지위와 신분을 허락해 주실 것이다. 그리고 영원토록 누리면서 살 천국집과 예배드릴 때 쓰고 갈 면류관도 허락해주실 것이다. 

 

 

2025년 01월 12일(주일)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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