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2(주일) 주일낮2부예배
제목: [사역자론()7)]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기 위한 최종적인 관문은 무엇인가?(출4:10~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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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무엇일까? 그것은 죽은 다음에 그의 천국에 들어가는 일일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과연 구원받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여기서 사람이 구원받았다는 말은 한 마디로 예수님의 속죄를 믿고 또한 성령으로부터 생명 분배를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을 뜻하며, 무엇보다도 죽을 때에 그 영혼이 부활체를 입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렇게 해서 구원을 받은 자는 그 다음에는 무엇을 주목해야 하는가? 그것은 천국에서 누릴 지위와 상급이다. 왜냐하면 천국에서는 다 똑같은 신분을 갖고 살지 않으며, 또한 받을 상도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미 구원받은 자는 그 다음을 준비해야 한다. 이때 천국에서 보다 더 높은 지위와 상을 얻기 위해서 우리는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 그것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주님께서 바라시는 일들을 행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일꾼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기 위한 조건은 대체 어떤 것이며,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 위한 최종적인 관문은 대체 무엇인가?
2.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기 위해 모세는 대체 어떠한 준비를 했는가?
하나님의 일꾼 곧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는 것은 결코 우연히 일어나는 일도 아니며 그리 쉬운 일도 아니다. 왜냐하면 무엇보다도 그를 향한 하나님의 예정하심이 있어야 하기 때문다. 그리고 둘째로 자신의 자유의지로 그것을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셋째로 이 일을 수행하는 데에 방해하는 악한 영의 공격을 막아내고 딛고 일어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예를 들어,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임받기 위해 모세는 어떤 준비를 했는가? 모세는 그의 40년간 3번씩이나 계속된 3기의 시간 가운데 제1기와 제2기는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기 위한 준비에 사용했다. 그것을 요약하면 2가지다. 하나는 실력과 자질을 갖추는데 40년을 보내었다. 그래서 그는 애굽에서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 되어 애굽의 모든 학문과 지혜를 배우고 익혔다. 그리하여 말과 일에 능한 자가 되었다. 또한 그의 어머니 요게벳으로부터 신앙교육도 받았다. 그리고 또 하나는 성품과 인격을 준비하는데 40년을 보내었다. 이것은 그가 미디안 광야로 도망쳐서 목자로서의 생활을 할 때에 성취되었다. 그는 40세부터 80세까지 하나님이 쓰시기에 합당치 않은 성품 특히 혈기와 분노를 제거하는 데에 보낸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자신의 준비과정이었을 뿐 최종적인 테스트는 그 다음에 있었다. 그것은 제2기의 40년의 끝무렵에 있었다.
3. 하나님께서 사람을 쓰시기 위한 최종적인 관문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사람을 쓰실 때에는 그가 하나님께 쓰임받을 준비가 다 되었다고 해서 쓰시는 것이 결코 아니다. 물론 자신이 철저히 준비를 하면 할수록 그는 더 크게 그리고 오랫동안 쓰임받을 수 있다. 그리고 이때 필요한 가장 기본교육은 기초소양교육이다. 그리고 이어서 성품교육이다. 그렇다.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려면 실력도 갖추어야 하고 성품도 갖추어야 한다. 이것이 잘 준비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도 그를 크게 들어쓰시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준비를 잘 하였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그를 들어쓰시는 것은 결코 아니다. 마지막 단계가 하나 더 남아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최종 코스로서 순종의 훈련코스다. 아무리 실력과 인격을 갖추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를 하나님께서 결코 쓰시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결코 불순종하는 자는 쓰시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려면 하나님의 말씀에 어떻게 순종하지를 알아보는 테스트를 잘 통과해야 한다. 그래야 비로소 하나님이 쓰시는 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4. 순종의 5가지 코스는 무엇인가?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쓰실 사람을 준비시키신다. 그리고 준비가 다 되었으면 이제는 순종의 훈련을 시키신다. 고로 이 순종의 훈련을 통과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마지막으로 순종훈련이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순종에 관한 5가지 테스트를 통과하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 자신이 주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에,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우리 대신 5가지 일을 해 주신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이것은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에 할 수 없다고 말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알려주신 영적인 비밀들이다.
첫째, 모든 것은 다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출3:11).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2가지 명령을 하셨다. 첫째는 바로에게 가라고 하셨다. 그리고 둘째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하셨다. 하지만 모세는 이 명령에 "저는 부족해서 그 일을 할만한 위인이 못되며 자신도 없습니다"라고 답변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말씀하셨다. "내가 너와 함께 갈 것이다. 애굽왕 바로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가 가는 것이다. 너는 다만 순종만 하면 된다."라고 하셨다. 언제 순종의 훈련이 끝나는가? 그것은 우리들이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행하신다는 것을 확실히 깨달았을 때다.
둘째, 하나님이 누군지를 알아야 한다(출3:13). 모세는 두 번째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내가 아무리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고 말한다고 하여도, 하나님이 누군지를 나도 잘 모르는데 어떻게 알려줄 수 있습니까?"라고 되물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비로소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여호와'라고 알려주셨다. 그리고 그 이름의 뜻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로서, 모든 것을 있게 만드는 전능자다"라고 하신 것이다. 동시에 그분은 자신이 한 번 말씀한 것은 받드시 이룬다는 것을 모세에게 가르쳐주었다. 그렇다. 언제 나의 순종의 훈련이 끝나는가? 그것은 나를 보내신 하나님께서는 못할 것이 없는 전능자라는 것을 확실히 깨닫게 되었을 때다.
셋째,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신다는 표징을 받아야 한다(출4:1). 이제 모세는 세 번째로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내 말을 곧이 듣지 아니할 것이며, 주님이 보냈다는 말을 수긍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함께 하고 있다는 표징으로서 은사와 능력들을 갖게 하셨다. 그 표징들은 3가지였다. 하나는 지팡이를 던지면 뱀이 되었다가 다시 꼬리를 잡으면 지팡이가 되는 것이었다. 또 하나는 자신의 손을 품에 넣었다가 빼면 나병이 들지만 다시 넣었다가 빼면 낫는 것이었다. 마지막 하나는 나일강의 물을 담아서 부으면 피가 되는 것이었다. 과연 언제 나의 순종의 훈련도 끝나는가?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하신다고 하는 분명한 표징을 내게 주실 때다.
넷째, 하나님의 일을 수행할 때에 부족한 것은 하나님이 채워주신다는 믿어야 한다(출4:10). 그러자 모세는 네 번째로 자신을 말을 잘 할 수 없다고 했다. 자신의 입이 뻣뻣할 뿐만 아니라 혀가 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누가 사람의 혀를 만들었느냐고 꾸짖으신다. 사람이 말을 잘 하고 혹은 못하고 하는 것은 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고 하셨다. 그것은 또한 귀로 듣는 것이나, 눈으로 보는 것도 같은 것이라고 하셨다. 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직무를 수행할 때에 부족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다 채워주신다는 믿어야 한다. 과연 언제 나의 순종의 훈련이 끝나는가? 그것은 내게 부족한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그것을 채워주셔서 일하게 하신다는 것을 믿을 때다.
다섯째, 더욱이 나의 약점을 보완해줄 동역자를 하나님께서 붙여주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이제 모세는 마지막으로 자신은 갈 수 없으니 보낼만한 자를 보내달라고 요청한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이미 말 잘 하는 3살 위의 형 아론을 하나님께서 준비해두셨다고 노하시며 말씀하신다. 그러니 말을 잘 못해서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하는 핑계는 더 이상 대지 말라고 하셨다. 과연 언제 나의 순종의 훈련이 끝나는가? 그것은 내가 가지지 않는 것이 있다면 하나님께서 돕는 동역자를 붙여주셔서 그 일을 돕게 하신다는 것을 믿을 때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는 돕는 사역자에게는 하나님의 종에게 주신 능력과 권세를 결코 주시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아무리 모세가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아론에게 직접 말씀을 주시지 않고 모세를 주셨던 것이다. 그러면 모세가 아론에게 말했고, 아론은 바로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이것은 바로 우리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5. 나오며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역자는 결코 걱정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일은 우리가 행하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행하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만 자신을 주님께 도구로 드리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이 누군지를 아는만큼 역사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정말 이 세상에서 더 준비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누군지를 아는 일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사역자가 될 사람들은 한 분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신 예수님이 누군지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이 누군지를 아는 만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들어쓰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사역자라는 것을 다른 사람이 알 수 있도록 반드시 다른 사람이 갖고 있지 않은 영적 은사와 달란트를 주신다. 그리고 영적 무기들도 안겨주신다. 그리고 우리에게 약점이 있을 때에는 그 약점을 하나님께서 직접 보완해주신다. 심지어 우리가 갖고 있지 않는 것이 있다면 돕는 동역자를 붙혀주셔서 그 일을 수행하게 하신다. 그러므로 진짜 사역자라면 정말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자신을 낮출 수밖에 없다. 그리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할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역자는 자신이 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을 통해 일하시는 것이기 때문이다.
2025년 02월 02일(주일)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