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진리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고후13:8)_2025-05-25(주일)

by 갈렙 posted May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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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KRf661sA4e8
날짜 2025-05-25
본문말씀 고린도후서 13:8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5-05-25(주일) 주일낮2부예배

제목: 오직 진리만을 위하여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고후13: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KRf661sA4e8

 

1. 들어가며

  진리란 영원히 변하지 않는 참된 것으로, 거짓이나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 예수님, 그리고 성령을 가리킨다(요17:17, 요14:6, 요16:13). 믿음이란 진리되신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을 믿고 따르며,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진리를 전하는 삶이다(고후13:8). 고린도후서 13장 8절에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진리를 위해 타협하지 않고 살아가는 삶의 특징을 설명한다. 하나님은 변함없는 분이시며(약1:17, 시102:26~27), 그분의 말씀은 결코 식언하시지 않는다(민23:19). 반면, 사람은 죄로 오염된 본성 때문에 거짓을 말하거나 진리를 왜곡할 수 있다(계21:27). 예를 들어,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주장은 구원을 잃을 가능성을 간과한다(빌2:12). 그리고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은 회개의 중요성을 놓친다(요일1:9). 또한, "천국에서 성도들은 하나님의 자녀이자 상속자로서 왕같은 제사장이다"라고 주장하지만 천국에서의 신분은 각자가 다르다(고전15:41). 그리고 "예수믿기 전에 지은 죄와 조상죄는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하지만 이러한 죄들을 회개하지 않으면 저주가 남는다(갈3:13, 요일1:7). 고로 오늘날 그리스도인은 진리를 왜곡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이해하고 전해야 한다. 그렇다면 진리만을 위해 사는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가지며, 어떤 복을 받는가? 이 질문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 추구의 삶을 깊이 고민하게 할 것이다. 

 

2.  진리의 본질를 왜곡하는 대표적인 사례는 무엇인가?

  진리는 하나님, 예수님, 성령, 그리고 그분들의 말씀으로 정의된다(요17:17, 요14:6, 요16:13). 하나님은 거짓이 없으시며, 말씀하신 바를 반드시 이루신다(민23:19). 이는 하나님의 본질이 변함없고(약1:17), 그분의 말씀은 영감 받은 성경으로서 모든 신앙과 행위의 기준임을 보여준다(딤후3:16~17). 반면, 사람은 죄로 오염된 본성 때문에 거짓을 말하거나 진리를 왜곡한다.

  오늘날 성경적 진리를 왜곡하는 네 가지 대표적 오해가 있다.

  첫째,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는 주장은 성경적이지 않다. 구원은 영원히 보장되도록 주어졌지만, 두렵고 떨림으로 이루어가야 하며(빌2:12), 회개하지 않으면 잃을 수 있다(히6:4~6). 히브리서 6장은 믿음에서 떨어진 자가 구원을 잃을 수 있음을 경고하며, 이는 구원의 지속적 책임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 약속의 말씀을 받았지만, 불순종으로 인해 광야에서 방황했다(민14:30~33).

  둘째,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은 믿음이 구원의 시작임을 인정하지만, 회개의 지속적 실천이 필요하다(요일1:9). 믿음만으로 구원이 완성되지 않으며, 죄를 자백하고 예수님의 피로 깨끗함을 받아야 한다. 야고보서 2장 17절은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선언하며, 믿음과 행위의 조화를 강조한다.

  셋째, “천국에서 모든 성도의 지위가 같다”는 주장은 잘못이다. 고린도전서 15장 41절은 해, 달, 별의 영광이 다름을 말하며, 천국에서의 상급은 각자의 행위에 따라 차등이 존재한다(계22:12). 계시록 5장 10절은 왕 같은 제사장이 소수임을 밝히며, 천국집과 면류관은 개인의 충성도에 따라 다르다.

  넷째, “예수님께서 모든 저주를 담당하셨으니 예수 믿기 전에 지은 죄와 조상 죄를 회개할 필요 없다”는 말은 반쪽 진리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은 예수님께서 저주를 속량하셨다고 말하지만,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과 조상들이 지은 죄들로 인하여 내려온 악한 영은 회개를 통해서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요일1:7). 출애굽기 20장 5절은 조상죄가 후대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며, 이는 현대에서도 질병, 가난, 영적 고통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한 가정에서 대대로 이어지는 알코올 중독이나 우울증은 조상죄의 영향을 반영할 수 있다. 이러한 왜곡은 진리를 흐리며, 진리 추구자는 성경 말씀을 올바로 분별하고 실천해야 한다. 결국 진리를 왜곡하는 것은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자격을 잃게 할 뿐이다(계21:27).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섰을 때에 우리는 거짓 없는 삶을 살아야 심판을 면하게 된다. 오늘날 세속적 인본주의나 상대주의는 진리를 희석시키며, 그리스도인은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붙잡아야 한다.

 

3. 진리를 위해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1)

  진리만을 위해 사는 사람은 다음과 같이 다섯 가지 특징을 보인다.

  첫째, 하나님의 심판을 가장 두려워한다(마12:36). 사람의 평판이나 세상적 인정보다 하나님 앞에서 책임질 말씀을 의식하며, 진리를 왜곡하지 않고 전한다. 마태복음 12장 36절에서 예수님은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심문을 받는다”고 경고하셨다. 이는 진리 추구자가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 하나님의 뜻을 우선시함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자신의 사도직을 부인하는 자들에게 진리로 대응하며, 사람의 인정보다 하나님의 심판을 더 두려워했다(고후13:8). 그는 A.D. 56년경 마게도냐의 빌립보에서 고린도후서를 쓰며, 거짓으로 자신을 포장하거나 타협하지 않았다. 이는 초대교회 당시 유대교 지도자들의 반대와 로마 제국의 박해 속에서도 진리를 전한 순교자들의 모습과 유사하다.

  둘째, 진리를 말하면 핍박과 모함을 받는다(마10:25). 예수님은 진리를 말씀하셨지만, 바알세불이라 모함받았다. 마태복음 10장 25절은 “집 주인을 바알세불이라 하였거든 그 집 사람들을 더욱 그러하리라”고 말한다. 바울도 고린도교회에서 사도직을 부인하는 자들의 공격을 받았지만, 진리로 권면하며 타협하지 않았다. 이는 진리 추구자가 세상의 위선과 거짓에 맞서며 고난을 감수함을 보여준다. 역사적으로, 2세기 순교자 폴리캅은 로마의 박해 속에서도 “86년 동안 주를 섬겼는데, 그가 나를 해한 적이 없다”며 진리를 지켰다.

  셋째, 하나님의 동행을 확신하며 담대히 진리를 선포한다(행18:9~10). 바울은 고린도에서 주님의 환상을 통해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해롭게 할 자가 없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는 사도행전 18장 9~10절에 기록된 바와 같이, 바울이 두려움 없이 진리를 전하도록 힘을 주었다. 이 약속은 현대에서도 진리 추구자가 소셜 미디어나 공개 토론에서 비판받을 때 담대함을 준다. 예를 들어, 현대 기독교 지도자들이 성경적 결혼관을 지키며 세속적 비판에 맞서는 모습은 이 특징을 반영한다. 이러한 특징은 진리만을 위해 사는 자가 믿음이 없어 타협하거나 거짓을 말하는 자들과 대조되며,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한 삶을 살도록 이끈다.

 

4. 진리를 위해 사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인가?(2)

  넷째, 진리 추구자는 성경적 가르침을 실천하는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다. 예수님은 마가복음 16장 17~18절에서 믿는 자가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칠 것이라고 명하셨다. 그러나 그 방법은 성령의 인도에 따라 다양하다. 사도행전 5장 15~16절은 베드로의 그림자가, 19장 11~12절은 바울의 손수건과 앞치마가 귀신을 쫓는 데 사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일부는 이를 성경에 없는 방식이라며 이단이라 비판하지만, 고린도전서 12장 9~10절은 성령의 은사가 다양함을 말한다. 예를 들어, 성경에는 손에서 불이 나와 귀신을 쫓는 사례가 없지만, 예수님의 이름과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초대교회에서부터 현대까지 성령의 역사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음을 보여준다. 예를 들어, 19세기 부흥운동에서 찬양과 기도, 20세기 오순절 운동에서 방언과 치유 사역은 성령의 다양한 표현이었다. 고로 성령의 은사를 활용하는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사용될 수 있음음을 알아야 하며, 오늘날에 복음을 전할 때에도 역시 예수님의 권세로 귀신을 쫓고 병을 고치는 사역을 감당해야 한다.

  다섯째, 진리 추구자는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며 성경의 진리를 깨닫는다(고전13:6).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 6절에서 “진리와 함께 기뻐한다”고 말하며, 진리 추구자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말씀을 깨닫는다고 강조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5장에서 새 예루살렘 성 안과 밖, 불못으로의 구분을 말씀하셨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성 밖에, 악한 종은 어두운 곳에, 염소는 불못에 던져진다. 진리 추구자는 이를 그대로 믿고 전하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다양한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실천한다. 이는 현대에서도 성경 공부와 기도를 통해 말씀을 깊이 묵상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에 적용된다. 예를 들어, 현대 교회에서 성경 세미나나 소그룹 모임은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는 실천이다. 이러한 특징은 진리 추구자가 세상의 비판을 초월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히 사역하는 삶을 보여준다. 이는 진리 추구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단순히 아는 데 그치지 않고, 삶으로 실천하며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도록 이끈다.

 

5. 진리를 위해 사는 자이 받을 복과 보상은 무엇인가?

  진리만을 위해 사는 자는 이 땅과 하늘에서 풍성한 복을 받는다. 이때 진리를 위해 사는 자들이 받을 복으로는 이 땅에서 받을 복과 하늘에서 받을 복이 있다. 

  먼저 이 땅에서 받을 복으로 첫째, 의식주와 같은 기본적 필요가 채워진다(마10:9~10). 예수님은 마태복음 10장 9~10절에서 “일꾼이 먹을 것을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진리를 전하는 자의 삶을 책임지시며, 재정적 필요도 공급하신다. 이는 구약의 엘리야가 까마귀를 통해 먹을 것을 공급받은 사례(왕상17:6)와 유사하다. 현대에서도 선교사들이 헌금과 후원으로 사역을 지속하는 모습은 이 약속의 성취다. 둘째, 지혜와 계시의 영이 임하여 성경의 진리를 깨닫는다. 이는 고린도전서 12장 10절에 나오는 능력 행함의 은사와 같은 성령의 은사를 증가시키며, 진리 전파의 표적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 바울은 사도행전 19장 11~12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놀라운 기적을 행하며 진리를 증거했다. 현대에서도 설교자들이 말씀을 통해 영감을 받은 성도들이 치유와 회심을 경험한다. 셋째, 주님께서 사명을 완수하도록 인도하시며, 그 길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인케 하신다. 이는 바울이 고린도에서 환상을 통해 받은 인도(행18:9~10)와 같이, 진리 추구자가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사역하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현대 선교사들이 기도 중 받은 비전으로 새로운 사역지를 개척하는 사례는 이 복의 실현이다. 넷째, 핍박과 위협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지켜주신다(행18:10). 바울은 고린도에서 “어떤 사람도 너를 해롭게 할 자가 없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는 시편 91장 11절에서 천사가 보호한다는 말씀과 일치하며, 오늘날 박해받는 지역의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보호를 경험하는 사례와 연결된다.

  그리고 하늘에서 받을 복으로 첫째, 하늘에서 천국을 기업으로 받게 되며, 둘째 빛나는 면류관과 영광스러운 천국집을 포함한 큰 상을 받게 된다(마5:11~12). 마태복음 5장 11~12절은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할 때 복이 있다”고 선언하며, 천국에서의 큰 상을 약속한다. 심지어 진리 추구자를 섬기는 작은 헌신, 예를 들어 “냉수 한 그릇”을 주는 자도 상을 받는다(마10:42). 이는 계시록 22장 12절에서 “각 사람의 행위대로 갚는다”는 하나님의 공평한 보상을 강조한다. 현대에서도 헌신적인 사역자들이 천국에서의 상급을 소망하며 섬기는 모습은 이 약속에 뿌리를 둔다. 이러한 복은 진리 추구자가 고난과 핍박을 감수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삶의 동력이 되며, 이 땅에서의 승리와 하늘에서의 영광을 보장한다.

 

6. 나오며

  오직 진리만을 위해 사는 삶은 예수님과 그분의 말씀을 믿고 따르며,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진리를 전하는 삶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에서 사도직을 부인하는 자들의 핍박과 모함 속에서도 진리를 위해 타협하지 않았다(고후13:8). 오늘날 우리도 진리를 왜곡하는 세상의 거짓에 맞서,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전해야 한다. 진리 추구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고, 핍박을 감수하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사역한다. 이들은 이 땅에서 의식주와 은사를, 하늘에서 천국과 큰 상을 받는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진리의 온전한 지식에 이르기를 원하신다(딤전2:4). 설교는 진리 추구자가 세상과 구별된 삶을 살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유와 해방을 얻는다고 강조한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하며, 날마다 회개하여 깨끗한 영혼으로 진리를 전하는 자가 되자. 현대 사회에서 세속적 가치관과 잘못된 신학이 진리를 흐릴 때, 성경의 절대적 권위를 붙잡고 진리 추구자로 살아가야 한다. 진리만을 위해 사는 삶은 고난을 동반하지만,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영광스러운 복과 상으로 이어진다. 이 시대에 진리 추구자로 살아가며,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복된 성도가 되자.

 

2025년 05월 25일(주일)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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