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얻는 믿음,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마8:5~13)_2016-09-04

by 갈렙 posted Sep 0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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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Ntu1b5Inznw
날짜 2016-09-04
본문말씀 마태복음 8:5~13(신약 11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믿음의 두 종류, 구원얻는 믿음,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 영혼과 육체, 로고스와 레마, 의심, 사모함, 명령과 선포

1. 들어가며 

우리는 지난 일주일동안 특별새벽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하시는 일과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살펴보았다. 하나님은 지금도 일하고 계신다. 그 일이란 당신이 창조하신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며,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받은 인간의 기도를 듣고 응답해주시며, 인간의 영혼을 천국으로 데려가시는 일을 하고 계신다. 그러므로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시는 전능자에게 우리는 거기에 합당한 반응을 보여야 한다. 그럼,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하는가? 첫째는 그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것이 믿음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둘째, 그분에게 부르짖고 간구해야 한다. 기도한 후에 때로는 우리가 찾고 찾아야 할 것도 있다(7:7). 셋째, 우리 인간에게만 주신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그분의 말씀은 언제나 복이 되고 생명이 되기 때문이다. 넷째, 우리로 하여금 죄짓도록 만드는 세력들 곧 귀신들과 혹은 귀신들이 배후에서 역사하고 있는 환경을 향하여 꾸짖고 명령하고 선포해야 한다. 다섯째, 우리 인간에게만 주신 언어()를 사용하되, 파괴하는 말을 할 것이 아니라 창조적이며 살리는 말을 해야 한다. 여섯째, 육체를 가지고 있는 기간 동안에 믿음의 행위로서 우리의 영혼이 받을 상급을 준비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것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런 행위는 계산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일곱째,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고백하되, 하나님 한 분 이외에 다른 신이 없으며 우상숭배하는 자는 믿는다 해도 지옥에 떨어진다는 것과 예수께서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정확히 믿어야 한다. 오늘 이 시간에는 믿음의 또 다른 측면으로서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 기적을 만들어가는 믿음, 우리가 육체에 있을 때에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믿음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2. 믿음의 두 가지 측면

하나님은 태초부터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에도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로고스(logos)’라는 말씀이 있고, ‘레마(hrema)’라는 말씀이 있다. 로고스는 하나님께서 이미 말씀하신 영원한 진리의 말씀을 가리킨다. 이 말씀은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절대로 바꿀 수도 없고 변화되지도 아니하는 말씀이다. 하지만 레마라는 말씀도 있다. 이것은 지금도 하나님의 입에서 말해지고 있는 살아있는 말씀을 가리킨다. 우리는 하나님의 로고스를 듣고 믿어서 구원에 이르지만, 지금도 말씀하시는 레마를 통해서 우리의 삶의 문제들을 해결하게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믿음에도 두 종류가 있는 것이다. 하나는 이미 하나님께서 인류구원을 위해 하신 일을 믿어서 영혼이 구원을 얻는 구원얻는 믿음이 있고, 또 하나는 지금도 믿을 때에 우리의 육체와 삶에 기적을 일으키는 믿음 곧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이 있다. 창세기 2장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미 당신이 하신 일을 마치시고 쉬셨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지만 요5:17에서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고 말씀하고 있다. 그렇다. 하나님께서는 첫 창조의 사역을 마치고 쉬시고 계시지만 지금도 만물이 보존되도록 일하고 계시며, 우리 인간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실 뿐만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고 계신다. 그 일하시는 하나님 때문에 지금도 우리에게는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


3. 구원얻는 믿음과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이란 무엇인가?

모든 인간은 누구나 유일한 한 분이신 하나님과 그분이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셔서 인류의 구원을 위해서 행하신 일을 믿어야 한다. 이것을 통해 사람은 자신의 영혼이 구원을 받는다. 그 때의 믿음은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피흘려 죽기 위해 아기이자 아들로 성육신하신 것과 인류의 죄값을 대신 처리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을 믿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어도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둔다거나 우상을 숭배하는 자는 결코 구원받을 수가 없다.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2천년 전에 하나님이 인류구원을 위해서 행하신 일을 받아들이지 않고 거부하는 자는 결코 구원받을 수가 없다. 그것은 인류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최종적인 일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도 필요하다. 그렇다면,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이란 대체 어떤 것일까? 예수께서 공생애를 사실 때에 하신 다음의 말씀을 들어보라. 예수께서 몇 명의 제자들만 데리고 변화산에 가시자, 산 밑에 남아있던 9명의 제자들은 간질로 고생하는 자신의 아들로부터 귀신을 쫓아달라는 아버지의 소원을 들어주지 못했다. 그러자 나중에 그 이유를 묻는 제자들에게 주께서는 너희의 믿음이 작은 까닭이니라고 말씀하셨다(17:20). 또한 중풍병으로 고생하는 자신의 하인을 고쳐달라고 청했지만 주님이 번거롭게 오시지 않아도 말씀만 하시면 자기의 하인이 나을 것이라고 고백하는 백부장에게 주님은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했노라(8:10)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어느날 주님께서 저주하신 무화과 나무가 하루 아침에 뿌리째 말라버리자, 이것을 놀랍게 여긴 제자들에게는 만일 너희에게 믿음이 계속 있고 의심하지 않는다면, 이 무화과 나무에게 된 이런 일만 할 뿐 아니라 이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될 것(21:21)이라고 말씀하셨다. 한편 바다 위를 걸어서 주님께로 나아갔지만 바람이 무서워 물에 빠져가는 베드로에게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14:31)고 말씀하신 적도 있으셨다. 그렇다면, 여기 이 네 가지 사건에 나오는 믿음이란 대체 어떤 믿음인가? 이것은 우리 인간의 영혼이 구원얻기 위한 믿음을 가리키지 않는다. 이것은 지금도 육체와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여 현재 기적을 가져오는 믿음을 가리킨다. 다시 말해 인생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믿음을 가리킨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은 구원얻는 믿음과는 달리 큰 믿음이 있고 작은 믿음이 있다. 당신은 어떤 믿음을 가져야 할까?


4.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은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그렇다면,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은 어떻게 가질 수가 있을까? 그것은 3가지다. 이러한 믿음은 첫째, 그분이 하신 말씀은 반드시 그대로 이뤄진다는 것을 믿을 때다. 한 번 주님의 입에서 나온 말씀은 그대로 성취된다는 것을 의심없이 믿을 때인 것이다(11:23). 오늘 읽었던 가버나움의 백부장의 고백을 들어보라.

8:8-9 백부장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하지 못하겠사오니 다만 말씀으로만 하옵소서 그러면 내 하인이 낫겠사옵나이다 9 나도 남의 수하에 있는 사람이요 내 아래에도 군사가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그렇다. 그에게는 중풍으로 괴로워하는 하인이 밑에 있었다. 그런데 그가 어느날 예수님에 대해서 듣게 되었고 그분이면 자신의 하인의 중풍병도 고쳐질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다가 주님을 뵙고나니 자기 집에 들어오도록 요청하는 것도 미안한 마음이 들자, 백부장은 주님이 말씀만 해도 자신의 하인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주님은 그 백부장에게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셨다. 그랬더니 백부장의 믿음대로 하인이 즉시 병에서 나아버렸다. 예수님께서 비록 사람으로 오셨지만 그분 자신은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빛이 있으라고 했을 때 빛이 그대로 존재하게 된 것처럼, 그분이 하신 말씀도 동일하게 창조의 능력을 가지고 있고, 반드시 그대로 성취된다는 것을 믿을 때에 오늘 우리에게도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둘째,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간절히 사모하고 또 사모할 때다. 어느날 예수께서 이방지역에 가실 때가 있었다. 그때 어떤 이방여인이 예수께서 나아와서 자신의 딸로부터 귀신을 쫓아달라고 애원했다. 하지만 주님은 그녀의 간구를 일언지하에 거절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딸이 낫기를 너무나 사모하고 사모했기에 주님의 냉정한 거절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끝까지 붙들었다. 그랬더니 주께서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될 것이다(15:28)”고 말씀하셨다. 그랬더니 그때로부터 그의 딸이 진짜 나아버렸다.

셋째, 창조시에 하나님께서도 말로써 선포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강하고 담대하게 선포하고 명령할 때 믿음이 생기고 기적이 일어난다. 귀신들려 아무도 제어할 수 없던 사람에게 주님은 더러운 귀신아,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5:8)”고 명령하셨다. 그랬더니 그가 온전케 되었다. 또한 열병에 걸려서 신음하던 시몬 베드로의 장모에게 주님은 열병아, 떠나가라고 꾸짖었다(4:39). 그랬더니 그녀에게서 열병이 떠나고 예수님을 수종들었다. 그렇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제는 예수님처럼 하면 된다. 그러니 귀신과 질병과 환경을 향하여 나로부터 떠나갈 것을 명령해야 한다. 그러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니 믿고 기도했으면 배에 힘을 주고 강하고 담대하게 선포하라.


5.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은 어떤 기적을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을 갖게 된다면 어떤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까?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서는 믿는 자 곧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을 가진 자에게는 5가지 놀라운 기적이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그렇다. 믿는 자들도 이제는 첫째, 온갖 우환과 사건사고 및 질병을 가져오는 귀신을 내쫓아버릴 수 있다. 둘째, 우리의 영이 새로운 언어를 말할 수 있다. 셋째, 뱀 곧 사탄마귀를 밟고 통제할 수 있다. 넷째, 어떤 해로운 것으로부터도 보호받게 된다. 다섯째, 병든 자들을 고칠 수 있게 된다.


6. 나오며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도 지금도 역사하는 믿음 위에 굳게 서서 이렇게 명령하고 선포해보자. 주여, 내가 믿습니다!” “귀신은 내 주변에서 떠나갈지어다~!”, “사탄은 결박받으라!”, “내 몸의 질병아, 내 곁에서 떠나가라~!”  그러면 믿은대로 선포한 대로 될 것이다. 건투를 빈다.

2018-09-04 주일낮예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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