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간증을 만들라(행5:12,26~32)_2017-03-12(설교영상)

by 갈렙 posted Mar 1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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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L7HixSX3AYM
날짜 2017-03-12
본문말씀 사도행전 5:12,25~32(신약 194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양적인 성장의 비결, 간증, 부활의 목격자, 성령강림의 증거, 기사와 표적, 가르치고 기도하고 명령하라, 나만의 간증을 만들라

교회는 생명공동체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장할 수 있다. 그런데 교회하지 않는 교회가 있다. 교회의 성장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교회는 질적인 성장이 필요하다. 하지만 양적인 성장도 같이 가야 한다. 그렇다면 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특별히 초기 예루살렘교회는 어떻게 하여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는가? 그들에게는 3가지 아주 중요한 요인이 있었다. 이제 우리 교회도 점검해볼 차례가 되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하여...

 

1. 들어가며 - 교회는 성장하는 유기적인 생명체다.

  성장이란 무엇을 말하는가? 생명체나 어떤 세력이 점점 더 커가는 현상을 가리킨다. 그렇다. 생명체는 반드시 성장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성장에도 2가지가 있다. 곧 내적인 성장과 외적인 성장이 있는 것이다.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하면, 성장에는 질적인 성장과 양적인 성장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교회도 과연 성장할까? 성장한다. 왜냐하면 교회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유기적인 생명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만약 교회가 성장하지 않고 있다면 둘 중의 하나일 것이다. 하나는 죽어 있거나 하나는 병들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가 성장하지 않을 때에는 정확한 진단을 해봐야 한다.

 

2. 교회의 질적인 성장이란 무엇인가?

  사실 회개와 천국복음을 외치는 동탄명성교회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교회 중의 하나일 것이다. 왜냐하면 들어보면 알겠지만 동탄명성교회가 매주 선포하고 있는 메시지는 바른 구원론에 입각한 메시지로서,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교회들 중의 상위 1%에 해당하지 않나 싶다. 사실 동탄명성교회는 어떤 교회보다도 질적으로 성장한 교회다. 이러한 성장은 교인들의 숫자를 가리킨다거나 교회건물의 규모를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성도들이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퍼센트를 가지고 논할 때를 가리킨다. 다시 말해, 사람이 어떻게 천국에 들어가는지 정확히 알고 실천하고 있는 상위 1%의 교회가 바로 동탄명성교회인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이 보시기에 질적으로 상위 1%에 속한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세상 사람들이나 평범한 그리스도인들은 동탄명성교회를 주목하고 있을까?그들은 지금도 이렇게 묻는다. "니네 몇 명 모이는데!", "니네, 멋진 예배당이나 가지고 있어?"라고 묻기 때문이다. 그렇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만 보려고 한다.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지만 사람들은 항상 외모를 앞세운다. 그러므로 세상 사람들의 눈에 동탄명성교회는 하나의 단순한 상가교회에 불과해 보일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보시기에 동탄명성교회는 바른 구원론을 선포하고 있는 몇 안 되는 교회들 중의 하나다. 그렇다면 이제는 질적으로 성장한 교회가 과연 양적으로도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오늘 이 시간에는 예루살렘 교회의 성장의 과정을 지켜보면서, 우리 교회가 양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3. 예루살렘교회가 양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예루살렘교회는 질적으로도 훌륭한 교회였다. 막 부활하신 예수님의 생명이 성령으로 그들과 함께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양적으로도 놀라우리만치 성장하고 있는 교회였다. 불과 얼마 되지 않았지만 예루살렘교회는 벌써 2만명을 육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전도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볼 때에는 교회가 성장하기에 가장 안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왜냐하면 복음을 전하거나 예수님을 가르치게 되면, 당장 감옥에 붙들려가야 하는 형국이었기 때문이다. 예수그리스도를 죽인 경험이 있는 산헤드린공회는 이제는 나사렛예수의 잔당들을 잡아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교회가 양적으로도 성장했다. 대체 어디에 그 원인이 있었던 것일까?

  사도행전의 초기역사를 살펴보면, 예루살렘교회가 양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이 나온다. 그것은 대체적으로 3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그것은 첫째, 예루살렘교회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눈으로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요, 둘째, 예수께서 보내주신다는 보혜사성령을 받았기 때문이요, 셋째, 전능하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자 그럼, 이제는 구체적으로 살펴보자.

 

가. 부활하신 주님을 자기들 눈으로 직접 목격했기 때문

  예루살렘교회가 질적으로 뿐만 아니라 양적으로도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첫째,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목격했기 때문이다(행5:30~13). 초기 예루살렘교회의 구성원은 사도들을 중심으로 한 약 120명의 성도들이었다. 이들은 사실 겁쟁이들이었고 못 배운 사람들이 대다수였다. 예수께서 돌아가시던 날, 그들은 이제 끝난 것이 아니냐는 체념 속에 마가다락방에 숨어 있었다. 그런데 8일째 되는 날, 예수께서 문이 닫힌 마가락다방에 갑자기 나타나셨다. 그들은 너무나 충격에 휩싸였다. 말도 안 되는 일이 눈 앞에 펼쳐졌기 때문이다. 예수께서 정말 살아나서 그들 앞에 영으로 나타나셨기 때문이다.

  베드로의 경우를 보자. 그는 예수께서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밤, 예수님을 버리고 도망쳤다. 하지만 아는 사람의 도움을 받아 대제사장 가야바의 뜰에까지 들어가게 되었다. 그런데 비자중 하나가 말했다. "너도 갈릴리 사람과 함께 있었지?" 하지만 베드로는 그에게 "당신이 나에게 지금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소."라고 대답했다. 그리고 대문쪽으로 이동했다. 그런데 또 한 비자가 그에게 말했다. "너도 분명 나사렛예수와 함께 있었어!" 그러자 그때 베드로가 반응했는지 아는가? 맹세하고 부인하면서 "나는 그 사람을 알지 못하오!(마26:72)" 이게 무슨 말인가? 얼마전까지만해도 예수님을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던 그가 아닌가? 그런데, 그 순간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그 사람"이라고 고백하고 말았다. 그에게 예수님은 여전히 훌륭한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에게 예수님은 훌륭한 율법선생님(랍비)였고 훌륭한 선지자에 불과했던 것이다. 그리고 베드로가 말했던 그 사람은 죽었다. 하지만 8일째 되는 날 그들 앞에 문득 예수께서 나타나신 것이다. 순간적으로 번쩍 하면 나타나신 것이다. 그때의 예수님은 더 이상 사람이 아니었다. 사람으로서는 그렇게 행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자 비로소 제자들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며 하나님이신 것이 순간적으로 믿어졌다. 그리고 그분이 하신 말씀이 다 진실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러니 이제 예수님은 언제 어느 때라도 그들에게 나타나 도울 수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러자 그들은 변화되었다. 예수께서 진짜이신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들은 자기가 직접 목격한 예수님이 과연 누구시며,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를 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가서 모든 사람에게 그분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이신 것을 전파했던 것이다. 그리고 이제는 더이상 양과 염소로 제사드릴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면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을 전했던 것이다. 그러자 믿는 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나. 간절히 기도하여, 예수님 대신 보내준 성령을 받았기 때문

  둘째, 예수께서 보내주신다는 보혜사 성령을 받았기 때문이다(행5:22). 예수께서는 부활승천하신 후 원래 하나님의 위치로 돌아가셨다. 그러나 주님은 제자들과 항상 함께 하실 것을 말씀해주셨다. 그리고 그들에게 당신 대신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약 10여일을 전심으로 기도하면서 성령을 기다렸다. 마침내 10일째되는 날 성령이 오셨다. 하지만 성령은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성령이 오셨다는 것을 그날 모든 사람들은 알아차렸다. 왜냐하면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들려왔고,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그들의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더욱이 성령께서 선물도 주셨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방언이었다. 그러자 그들은 예수께서 성령으로 오셨음을 깨달았다. 그러니 주님이 자기들과 함께 하신다면, 죽은 자도 살아날 수 있고, 어떤 불치병자도 나을 수 있다는 강한 확신이 생겼다. 선물이란 얼핏 보기에는 안 받아도 되고 받아도 되는 것 같지만, 그들에게는 그것은 대단한 것이었다. 예수님의 임마누엘 표적이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들은 또한 예수께서 살아계시며 그때 성령으로 자기들에게 오셨음을 증거하였다. 자, 방언을 들어보라고 하면서 말이다. 그러자 무려 3천명이나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다.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포하여, 초자연적인 표적과 기사를 경험했기 때문

  셋째, 전능하신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역사를 경험했기 때문이다(행5:12~16). 사실 사도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직접 목격하게 되고 ,기도하여 성령을 받게 되자 뛸듯이 기뻐했다. 왜냐하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지금 자기들과 함께 하신다는 증거를 얻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들은 이 소식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해주었다. 그런데 때로는 육체적인 질병에 시달린다든지, 귀신에 시달리는 자들이 주변에 있었다. 어느날이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가다가 나면서 앉은뱅이 된 자를 만났다. 그는 뭔가를 도와달라고 했다. 그러자 베드로가 말했다. "은과 금은 내게 없어 너를 도울 수 없지만, 이제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일어나시오."하고는 내민 손을 덥썩 붙잡고 일으켜 세워 버렸다. 그러자 순간적으로 일어선 앉은뱅이는 깜짝 놀랐다. 40년간 일어서본 적이 없었는데, 그만 벌떡 일어났기 때문이다. 그러자 발을 내딛어보더니 뛰어다니는 것이 아닌가! 그러자 그는 성전에 뛰어들어가서는 하나님께 영광을 큰 소리로 돌렸다. 그렇다. 그때부터 제자들도 이제는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선포함으로 예수님처럼 살아계신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이다. 이 앉은뱅이의 치유사건은 온 예루살렘을 발칵 뒤집어놓았다. 그 앉은뱅이는 예루살렘성전을 출입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성전을 뛰어다니는 40대 남자를 본 예루살렘 사람들이 예수님께로 돌아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약 5천명이 예수님을 영접하게 된다. 갑자기 며칠만에 3,000명이 불어나더니, 또 며칠 만에 5,000명이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얼마 지나지 않아 예루살렘교회는 약 2만명의 성도들로 성장하게 된 것이다.

 

4. 교회의 양적 성장의 핵심포인트

  그렇다. 교회가 어떻게 하면 양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가? 그것은 자신이 보이지 않는 예수님이 자기에게 오시어, 자기들과 함께 계시다는 것을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것이다. 그것은 기도를 해서 성령의 은사를 체험하든지, 아니면 기도한 후 명령하고 선포하여 병든 자를 치유하든지 할 때다. 그리고 귀신을 쫓아버리든지 할 때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보이지 않는 예수님이 자기들과 함께 하고 있음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래야 보이지 않는 예수님과 보이지 않는 성령님이 정말 자기와 함께 계시며, 지금도 살아서 역사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이다. 초대교회는 그랬다. 그러니 물불을 가리지 않고 예수님을 복음을 전파했다. 첫째, 그들은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를 가르쳤다. 또한 회개하면 죄사함을 받는다는 것을 가르쳤다. 그리고 둘째, 그들은 기도에 전념하여 성령의 은사를 체험했다. 그리고 셋째, 담대히 예수의 이름을 선포함으로, 병든 자를 치료하고 귀신들린 자를 온전케 해주었다. 그러자 예수님을 믿지 않던 자들도 예수님이 진정 살아계신 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러자 그들도 예수님을 믿는 대열에 합류하게 되었다. 그러자 사람이 점점 더 모이더니 수만명이 되었다. 이것이 예루살렘교회의 양적 성장의 비결이다.

 

5. 나만의 간증을 만들라

  그러니 우리들도 나만의 간증을 만들어야 한다. 내가 직접 성령님을 체험하고 기도하고 명령하여 기적과 기사를 체험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것으로 불신자를 전도할 수 있는 것이다. 불신자들은 우리의 영적인 이야기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천국이 어떻고, 예수님이 누구며, 회개하면 죄사함을 받는다는 이야기가 그들의 피부에 닿지 않는다. 오히려 그들에게는 절대 낫지 못할 것이라는 환자가 낫게 된 것이 더 중요하게 보인다. 귀신들린 자가 온전케 된 사건이 더 중요하게 보이는 것이다. 어느 불신자든지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믿으려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나 자신을 위해 기사나 표적, 방언같은 은사를 구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복음전파를 위해 이런 것들을 간구하기 바란다. 이러한 나만의 간증들이 불신자들의 마음을 바꾸어놓기 때문이다.

 

6. 나오며

  그렇다. 우리에게는 가르치려는 마음과 기도와 명령선포하는 담대함이 필요하다. 예수님과 회개의 중요성을 전달해주고 싶은가? 그러면, 목요사랑방같은 참된 성경공부에 문을 두드리기 바란다. 나에게 성령의 선물들이 없는가? 그러면 금요심야기도회에 나와서 부르짖어 기도하길 바란다. 그리고 나에게는 기사나 표적이나 기도의 응답 같은 것이 없는가? 그러면 믿음을 가지고 기도한 후에 담대히 예수의 이름을 사용하기를 바란다. 그러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사실 믿고 회개하고 성령의 은사를 받게 되면, 내가 지금 죽어도 내 영혼이 천국에 들어가게 된다는데, 뭐가 겁날 것이 있겠는가? 살아있으면 전도요, 죽으면 천국인데 세상 무엇이 부럽겠는가? 그러나 모든 사람이 모든 영역에서 다 잘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럴 때에는 자기 분야에서 더 잘할 수 있는 것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 혹시 처음에는 나만의 간증거리가 없다면, 남의 간증을 들어보라. 그리고 어떻게 내 문제와 같은 것을 해결했는지를 살펴보라. 그리고 나도 도전하라. 그러면 나만의 간증거리가 나오게 될 것이다. 자, 따라서 해 보자.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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