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이 유익이라(시119:67~71)_2017-07-23(주일낮1부예배)

by 갈렙 posted Jul 23,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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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Uil8-PBxjPM
날짜 2017-07-23
본문말씀 시편119:67~71(구약 893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고난의 원인, 고난의 종류, 고난의 대처방법, 다윗이 받은 고난, 고난의 유익

사람은 왜 고난을 받게 되는가?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고난이 찾아왔는데 회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사탄이 주는 핍박의 고난인데도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있어서 그를 낮추고 그를 돌아보게 하고 자신의 사명에 충성하게 하려고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고난인데도 그것을 두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있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오늘은 시편119편의 기자인 다윗이 어떠한 고난을 받았으며, 그러한 고난에 다윗은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통해서, 고난의 현장에서 표현한 그의 놀라운 신앙고백 즉 "고난이 유익이라"고 말했던 이유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여러분도 고난을 통해서 다윗처럼 영적으로 놀라운 성장이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1. 사람은 왜 고난을 받을까?

  사람은 왜 고난을 받게 되는 것인가? 열심히 일하고 성실하게 살아간다면 일도 잘 풀리고 건강하게 살고 복을 누려야 하는데 왜 현실에는 그렇지 못할까? 그렇다면 왜 사람은 고난을 받게 되는 것인가? 고난을 받는 이유는 무엇이며, 또한 그것을 어떻게 대처해 나가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고난을 통과하는 자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무엇인가? 오늘은 시편119편의 말씀을 통하여 고난의 원인과 대처방법 그리고 고난의 유익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사람이 받는 고난에는 3종류가 있다.

  사람이 받는 고난에는 크게 3종류가 있다. 첫째는 자신이 지은 죄나 부모님이 지은 죄로 인한 고난이 있다. 이런 고난은 질병과 환난과 자녀의 어려움으로 나타난다. 예를 들어보자. 예수님을 믿고도 계속해서 추도예배나 장례예배를 통해서 우상을 숭배할 경우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계2:22~23에 보면,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 예수님을 믿고도 우상숭배하는 자들의 징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그것은 본인이 질병의 침상에 던져지게 될 것이며, 그를 믿고 따르는 동료들은 환난 가운데 빠지게 되고, 자녀는 철저하게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예수님을 믿고도 우상숭배하면 본인의 중병이나 불치병 그리고 동료의 환난, 자녀의 비명횡사까지 죄에 대한 댓가로 인하여 큰 고난을 겪게 된다. 둘째는 사탄에 의한 고난이 있다. 이것은 대부분으로 핍박으로 온다. 왜냐하면 사탄이 불신자들을 써서 핍박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죄없이 받는 고난이 있다면 그것은 상당 부분이 사탄이 주는 고난일 것이다. 이때는 불신가족이나 공동체로부터 핍박과 어려움을 당하게 되고 공동체에서 추방되며, 재산을 몰수당하거나 심지어는 묵숨까지 빼앗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러한 대표적인 사례는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교회의 경우다. 셋째는,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고난이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대체로 4가지 경우가 있는데, 첫번째로는 하나님을 만나고 믿어야 할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세상것에만 계속 추구할 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고난이다. 이러한 대표적인 경우가 오늘날 신섭장로님의 삶과 같은 경우다. 두번째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되었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것이 많아서 교만해질 가능성이 있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고난이 있다. 이런 대표적인 경우는 사도바울과 같은 경우다. 이런 경우는 죽을 때까지 고난이 자기에게서 떠나지 않는다. 세번째로, 자신의 고난을 통해서 자신을 돌아보게 하여, 불순물이 하나도 가미되지 아니한 순수하고 온전한 신앙인이 되게 하기 위해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고난이 있다. 이런 예는 구약의 욥의 경우가 있다. 네번째로, 가끔씩은 자기가 고난을 이겨내었을 경우 다른 사람이 겪는 고난에 도움을 주도록 허락하시는 고난이 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다루고자 하는 고난은 119편의 저자의 고난이다. 시편119편의 저자는 왜 고난을 받았는가? 그리고 그가 고난을 받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으며, 그는 고난을 어떻게 이겨내었는가? 그리하여 고난에 직면했을 경우 어떻게 해야 하며, 고난을 통과하는 자가 받게 되는 유익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3. 고난 앞에서 시편119편의 기자는 어떻게 대처했는가?

  모든 사람은 고난을 만나면 원망하고 불평하기 일쑤다. 왜 나에게만 이러한 고난을 주어지느냐면서 하소연한다. 그리고 하루 속히 고난이 자기에게서 떠나가기를 바란다. 그런데 고난이 힘들다고 무조건 고난이 떠나가기만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것인가? 고난을 통해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유익은 하나도 없는가? 아니다. 시편기자는 고난이 주는 유익이 있기에 고난 앞에서도 기뻐하고 감사하였다. 대체 시편기자는 누구였길래 이런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던 것인가? 그래서 먼저는 시편119편의 기자가 누구인지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4. 시편119편의 기자는 대체 누구인가?

  시편119편의 기자는 누구인가?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그가 다윗일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게중에는 포로기이후 율법에 능통한 학자였던 에스라였다고 하는 이도 있고, 어떤 이는 경건한 신앙회복을 부르짖었던 마카비시대의 한 인물이라고도 한다. 그렇다면 시편119편의 기자가 당한 고난을 통해서 그가 누구였는지를 찾아보도록 하자. 첫째로 그는 땅에서 나그네처럼 떠돌아다녔다고 했다(시119:19). 이는 이 시편기자는 다윗임을 말해준다. 왜냐하면 다윗은 20세에서 30세까지 약 10년동안 사울왕을 피해서 사람이 살지 않는 광야와 이스라엘의 주변나라에서 떠돌아다녔기 때문이다. 둘째로, 그는 교만하여 주의 계명을 떠난 자들 곧 악인으로부터 비방과 멸시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고관들에게까지 그렇게 거짓으로 비방을 당했다고 했다(시119:21~22,61,23,161절). 이것도 역시 다윗이 사울왕으로부터의 고난을 받았음을 암시한다. 셋째로, 이것은 결정적이다. 그가 왕들 앞에서 주의 교훈을 말한 적이 있다고 했기 때문이다(46절). 이는 다윗이 사울왕을 비롯하여 주변나라의 왕들앞에서 주의 말씀을 말한 적이 있기 때문에 더욱 시편119편의 저자가 다윗임을 입증해준다. 에스라나 마카비시대의 한 인물은 이러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마지막 넷째로, 이 시편기자는 매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기를 매우 좋아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시편119편기자는 율법이나 율례 등 하나님의 말씀을 얼마나 사모하는지 모른다. 이것은 시편18편이나 19편에 나오는 말씀과도 일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고로 시편18편과 19편은 다윗의 시편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고로 우리는 시편119편의 저자가 다윗일 것으로 추정해 볼 수가 있다.

 

5. 다윗은 왜 고난을 받았을까?

   그렇다면, 시편119편의 기자 곧 다윗은 왜 고난을 받았던 것일까? 서론에서 우리는 사람이 고난을 받는 3가지 이유를 살펴보았다. 마찬가지로 다윗이 고난을 받게 된 이유와 이와 비슷하다. 다윗이 고난을 받았던 첫번째 이유는 악한 자들의 거짓된 모함과 그들의 시기질투심 때문이다. 어디에서 잘 나가는 자들에 대한 시기질투심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시기질투심의 배후에는 사탄이 있기도 하다. 이때 다윗을 괴롭힌 자는 사울왕이다. 이러한 경우는 죄를 짓지 아니했지만 고난받는 경우로서 사탄이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는 자들을 싫어하기 때문에 사람을 동원하여 핍박하는 경우다. 사울왕은 다윗이 자신의 사위였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을 시기했고 미워했으며 죽이려고 했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는 어떻게 고난에 대처해야 할까? 다윗은 2가지 방법으로 대처했다. 하나는 고난을 직접 감내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고난으로부터 피하는 것이다. 예수께서도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제자들이 나가서 예수의 이름을 전하는 것 때문에 핍박을 받게 될 것인데 그때에는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피하라고도 하셨으며(마10:21~23), 때로는 고난을 감내하면서 고난에 기뻐하고 감사하라고 하셨다(마5:11~12). 그렇다. 다윗은 처음에는 고난을 감내했다. 하지만 날마다 목숨에 대한 위협이 심화되자 사울왕을 피해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다윗이 고난을 받은 두번째 이유는 자신이 지은 죄 때문이다. 다윗은 일평생에 큰 죄를 두 번 지었다. 하나는 그의 나이 40세 되었을 때에 죄를 지었고, 또 하나는 그의 나이 65세 때에 죄를 지었다. 첫번째 죄는 탐심으로 인한 간음죄와 살인교사죄가 그 죄였다. 다윗은 30세에 왕이 되었고, 7년동안 헤브론에서 다스렸다가 여부스족속으로부터 시온산성을 빼앗은 뒤에 예루살렘으로 도성을 옮겼다. 그리고 3년이 지나갔다. 이제는 말 한 마디만 하면 모든 것이 움직여지는 시기가 되었다. 그런데 그렇게 영적 긴장의 끈이 풀어질 때에 그만 그는 실수하고 말았다. 육체의 정욕을 따라 행함으로 남의 아내를 욕을 보였고, 이 사실을 감추고자 그의 남편인 충실한 장수 우리야를 적진의 최전방에 보내 죽게 하였다. 그런데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하여 받게 되는 고난이 있다면 이때 가장 필요한 것은 죄를 회개하는 일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종이 이런 못된 죄를 범하자 나단 선지자를 보냈다. 그러자 다윗은 즉시 엎드려 자신의 잘못을 고백했는데, 그는 밧세바나 우리야에게 죄를 범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 하나님께 죄를 범했다고 했다(삼하12:13, 시51:3~4). 그는 정확히 누구에게 죄를 범했는지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회개했다. 하지만 구약시대는 아직 메시야가 죄를 대속하기 전의 상황이므로, 자신이 지은 죄로 인한 징계를 받아야 했다. 그는 자기가 말한대로 4배의 징계를 겪어야 했으니, 첫째로, 간음죄에 대한 징계로서 자신의 후궁들이 백주대낮에 자신의 셋째아들에 의해 간통을 당하는 사태를 맞이해야 했다. 그리고 둘째로, 살인죄에 대한 징계로서, 자신의 4명의 아들이 자기보다 먼저 죽임당해야 했다. 첫째로는 밧세바와 간음을 통해 낳은 아들을 일주일만에 잃었으며, 둘째로는 장자 암몬을 셋째아들 압살롬에 의해 잃었으며, 셋째로는 셋째 압살롬을 자신의 충성스런 장수 요압장군을 통해 잃었으며, 마지막으로, 넷째 아들 아도니야를 자신의 10째아들로 추정되는 솔로몬에 의해 잃어야 했다. 그러니 죄짓지 말라. 자신의 범한 죄로 인하여 받는 고난은 회개 후에도 일정한 징계를 받을 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회개한 죄 때문에 지옥에 떨어질 리는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 죄는 그의 나이 65세 때에 있었는데, 인구조사를 시킨 죄였다. 다윗이 잠깐 하나님을 힘입지 아니하고 군사력을 의지하려 했던 것이다. 아마도 이제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자, 아들을 걱정해서 그런 것이 아니었겠는가 싶다. 하지만 그 일이 있은 후 다윗은 곧바로 그것이 잘못된 것이었음을 알아차렸다. 하지만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징계가 내려 벌써 염병으로 7만명이 죽어가고 있었다. 다윗은 즉시 여호와 앞에 엎드려 회개했다. 그리고 죄없는 백성을 살려주시고 자기와 자기의 아버집을 치시기를 간구했다. 하나님은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징계가 거두워지는 방법을 알려주었으니,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는 것이었다. 그리하여 염병이 그치게 되었다. 나중에 그 타작마당에서 주예수님이 돌아가셨으니 인류의 모든 죄가 주 예수님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음을 그때 다윗은 미리 경험했던 것이다.

  다윗이 고난은 받은 세번째 이유는 다윗자신이 직접 죄를 범한 경우는 아니었지만 자신을 돌아보게 하는 고난을 받기도 하였다. 이것은 그의 나이 45세 되던 해에 있었다. 그의 나이 45세 되던 해 3년동안 계속해서 기근이 찾아온 것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자신의 죄 때문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것은 사탄에 의한 핍박의 경우도 아니었다. 알 수 없지만 분명히 징계는 징계였다. 이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것은 하나님이 뜻이 담겨있는 고난이기에 이때에는 무슨 이유인지 찾아내야 한다. 찾아내는 방법은 하나님 앞에 엎드리는 것이다. 하나님께 기도해서 그 이유를 찾아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 앞에 엎드렸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에게 사울이 기브온거민을 죽인 죄로 인하여 그들의 하소연이 하늘에 상달되었기 때문인 것을 알게 되었다. 즉 사울왕 때에 잘못 행한 범죄 때문에 다윗의 시대에 기근이 찾아온 것이다. 그렇다. 다윗은 이러한 고난으로 인하여 어떻게 했던 것일까? 그는 먼저 자신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먼저 자신에게 범죄가 있었는가를 돌아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겸손히 자신을 낮추고 자신의 부르심에 관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것은 왕으로서 다스리는 자는 결코 자기의 백성에게 억울한 일 당하도록 만들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이 세우신 왕으로서 자신의 사명에 충실할 수 있었던 것이다.

 

6. 다윗이 고난에 대처했던 3가지 방법은 무엇이었는가?

  그렇다. 다윗은 자신이 고난을 받을 때 어떻게 처신했는가? 그는 3가지로 대처했다. 첫째는 까닭없이 사탄이 주는 핍박의 고난 앞에서는 그것을 감내하면서 때로는 고난의 현장을 벗어남으로 대처했다. 그렇지만 다윗은 결코 사울왕을 해치지 않았으며, 그가 죽은 후에는 그의 자손들을 철저히 자기자녀들처럼 보살펴주었다. 선으로 악을 갚은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자신의 범죄한 경우에는 즉시 회개함으로 자신이 지은 죄를 통회자복하며 아파했다. 그리고 그러한 죄를 두번 다시 짓지 아니했다. 그는 간음죄와 살인죄를 두 번 다시 짓지 않기 위해 일평생 애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닌 것을 의지하는 죄를 범하지 않았다. 셋째는 아무런 이유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이 닥쳐왔을 때에는 그는 자신을 뒤돌아보았고,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그 이유를 알아냈으며, 그 이유를 하나씩 하나씩 해결함으로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깨닫고 실천할 수 있었다.

 

7. 고난이 주는 유익은 무엇인가?

  그렇다. 고난이란 그것이 어떠한 것이든지 그것을 잘 대처할 수만 있다면 자신의 영혼과 인생의 미래에 매우 유익한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자는 어떠한 고난이 자신에게 닥친다고 하더라도 고난에 대해 원망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고난에 기뻐하며 감사함으로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서 다윗은 어떻게 되었는가? 다윗은 사탄이 주는 핍박을 이겨낼 수 있었다. 사울왕은 결코 다윗을 죽일 수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생명싸개로 그를 싸버렸기 때문이다. 또한 다윗은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했기에 자신의 지은 죄를 해결받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자신을 돌아볼 줄 아는 겸손한 임금이 되었으며, 왕으로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실천하는 성군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에게 고난이 없었다면 이러한 놀라운 것들을 깨달을 수 있었겠으며, 그의 영혼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 아니다. 그러므로 고난을 당할 때 무조건 고난이 떠나가게 해 달라고 요청하지 말라. 오히려 그것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거기에 합당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를 바란다. 고난은 나를 더 거룩하고 경건한 사람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를 돌아보아 겸손한 사람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그것에 충성하는 사람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결국 정금같은 믿음을 가진 자가 되게 해주어 천국에까지 들어가게 해 주는 유용한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편119편의 기자는 이렇게 고백했다.

119:67 고난 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119:71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고난의 의미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어떤 고난이라도 내게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나를 더 거룩하고 온전한 자로 만들어주기 때문에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나를 돌아보아 더욱 겸손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할 기회를 주기 때문에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고난은 자신의 사명에 더 충성하는 자는 만들어 주기 때문에 유익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고난이 닥쳐와도 감사하겠나니다.

주여, 이제는 고난이 닥쳐와도 기뻐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고난을 잘 견디어 내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고난 앞에서 죄를 회개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고난이 오면 나부터 돌아보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고난 앞에서 맨날 불평하고 원망하게 조장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고난이 주는 유익을 보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고난 앞에서 인내할지어다. 회개할지어다. 자신을 돌아볼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모든 고난은 어떤 종류이든 내게 유익한 것이로구나.

2. 고난에는 사탄이 주는 핍박과 인간이 범죄로 인한 징계와 하나님의 뜻으로 인한 고난이 있구나.

3. 사탄이 핍박하는 고난은 견디어내거나 도망쳐야 하는구나.

4. 자신의 범죄로 인한 고난에는 회개부터 시작해야 하는구나.

5. 하나님의 뜻이 들어있는 고난을 만나게 되면 먼저 하나님께 엎드려야 하는구나.

6. 내가 고난을 받으면 기뻐할 일이요 감사해야 할 일일 뿐, 결코 원망하고 불평해서는 아니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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