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란 무엇인가?(요16:7~9)_2017-08-27(설교영상)

by 갈렙 posted Aug 2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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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Jl0kgzEQj_U
날짜 2017-08-27
본문말씀 요한복음 16:7~9(신약 175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 죄를 책망하는 일, 예수님을 믿지 않은 죄를 책망하는 일

왜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야 하는가? 왜 예수님에게 나아가야 하는가? 왜 예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하는가? 그것은 인생의 모든 문제에 대한 해결의 열쇠가 주님을 만날 때에 비로소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예수님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분이 전능자요 창조주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를 만드신 그분을 만나기 전까지 인간은 온 인생을 헤매게 된다. 죽을 때까지 말이다. 그러다가 자기가 생각했던 것을 얻게 되거나, 혹은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될 때에 허망함을 느끼게 되며, 자살을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그것은 바로 지옥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살아있을 때에 우리 인간은 반드시 예수님을 만나야 한다. 창조주에게 찾아가 해결책을 제시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무엇이 인간의 근원적인 죄인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왜냐하면 근원적인 죄를 해결하지 못하면 인간은 평생 불행하게 살다가 죽게 되기 때문이다.

 

1. 들어가며

  사람이 짓는 죄는 사실 악하고 나쁜 것이다. 악한 생각과 나쁜 행동이 곧 범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죄를 낳게 하는 근원적인 죄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사실 죄는 이 세상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다. 저 천국에서 시작되었다. 하나님의 찬양대장이었던 천사장 루시엘의 타락으로 시작되었다. 그는 하나님을 찬양하도록 지어진 천사장이었다. 그는 너무나 아름다웠으며, 그의 지혜는 탁월했다. 하나님 다음이었다. 그러자 그는 자기가 하나님 되고 싶어하는 마음이 생겼다. 자기가 다른 천사들로부터 경배받기를 원한 것이다. 그 전에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더 영광스럽게 해 드릴까, 어떻게 찬양해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까만 생각했다. 하지만 어느샌가 그의 마음에는 하나님 두기가 싫어졌다. 자기가 하나님이 되어 영광받고 싶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루시엘천사장의 마음을 간파하고 그를 악한 자로 심판하셨다. 하지만 당장 하늘에서 내어쫓지는 않았다. 이미 타락한 상태에서 루시퍼 사탄은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다. 그런데 그후로 천지창조가 있었고 인간창조도 있었다. 결국 타락한 천사장이었던 루시퍼가 내려와 사람을 꼬두겨 자기의 부하로 만들었는데, 그가 사람을 유혹한 방법은 꼭같은 것이었다. 그것은 자기의 마음에 하나님을 두지 말고 자기 인생 자기가 결정하라는 것이었다. 결국 그것이 죄가 되었다. 그러므로 죄는 어떤 악한 생각이나 나쁜 행동이 시발점이 아니라, 자기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의 근원적인 죄가 무엇이며, 그 죄를 회개하지 않을 때 나타나는 현상과 아울러 어떻게 하면 죄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죄에도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사람의 죄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죄를 낳게 하는 근원적인 죄가 있고, 범죄의 결과로 보여지는 죄가 있다. 우리는 범죄의 결과만을 가지고 죄라고 명명하기 쉬운데, 예수께서는 사람의 근원적인 죄가 무엇인지를 알도록, 보혜사 성령을 당신 대신에 보내주신다고 약속하셨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오시게 되면, 그분은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시는데, 그중에서 죄라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라고 하셨다. 다시 말해 사람의 근원적인 죄는 예수님을 믿지 않는 것이다.

 

3. 사람이 자기 마음 속에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지 않는 것일까? 우선, 예수님 당시로 가보자. 예수께서 분명히 이 땅에 메시야로 오셨고 또한 당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건만 예수님을 믿지 않으려는 자들이 있었다. 그들은 누구였을까? 아이러니칼하게도 그들은 바로 유대인들이었다. 가장 경건하고 거룩하고 하나님을 잘 알고 잘 섬길 것 같은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던 것이다. 특히 유대의 종교지도자들이 가장 큰 문제였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육신을 도무지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언제나 예수님을 사람으로만 생각했다. 그래서 예수께서 자기들보다 율법의 훌륭한 선생으로 사람들로부터 인정받는 것을 미워했다. 예수께서는 원래 하나님으로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사람의 육신을 입은 것 뿐인다(딤전3:15, 고전15:34~4), 사람들은 예수님의 겉모습만 보고, 예수님을 사람으로 여긴 것이다. 그러므로 율법교사들에게 예수님을 새로운 경쟁자로 보일 수밖에 없었다. 특히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따라가자 그들의 시기질투심은 하늘을 찔렀다. 그분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러 오셨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 그들의 일이었을텐데, 그들은 무조건 예수님을 배척하기 시작했다. 왜냐하면 그가 자신들의 경쟁상대로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수님 당시 율법사들과 바리새인들은 자기의 마음 속에 하나님을 모시어 자신의 주님으로 생각하고, 그분을 위해 살아야 하며, 그분을 기쁘시게 해야 했지만, 사실 그들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이 주님이 아니었다. 그들은 율법말씀을 이용하여 자기가 율법의 주인이 되어 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의 마음 속에는 하나님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던 차에 어느날 예수께서 나타나셨다. 그리고 그분은 그들의 외식을 책망하셨다. 율법을 말씀대로 지키지도 않으면서도 율법선생노릇을 하고 있다고, 율법의 외향만 그럴듯하고 포장하고 있다고 책망하셨기 때문이다. 사실 유대종교지도자들은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백성 위에 군림하고 있었다. 율법의 심판자가 되어 사람들을 꽉 누르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그때가 좋았다. 그러므로 자기들의 종교방식을 건드리는 예수님을 싫어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예수께서 3년반의 공생애를 마치려는 하루 전날 밤,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면 보혜사가 오기 때문이다. 그는 와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서 세상을 책망할 것이다. 여기서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 예수께서는 이미 유대인들 특히 유대종교지도자들이 예수님을 잘 믿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이미 그들은 자기들이 유대 백성들의 지도자노릇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 메시야의 출현은 달갑지 않은 것이고, 예수께서 자신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고는 예수님을 책잡을 좋은 미끼기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을 신성모독죄로 몰아갔다. 백성의 지도자노릇을 하는데에 예수께서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보였기 때문이다.

 

4. 사람의 근원적인 죄란 무엇인가?

  그렇다. 여기서 우리는 근원적인 죄가 무엇인지를 생각해볼 수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 싫어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사탄마귀가 천국에 있을 때에 자기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했던 것처럼, 이 세상에 있는 사람들도 자기 위에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두기를 싫어하는 것이다. 자기가 왕노릇하고 싶고, 자기 맘대로 하고 싶은데, 하나님께서 계시면 자기 뜻대로 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기 마음 속에서 하나님을 없애버리려고 한다. 그것이 바로 죄인 것이다. 그것이 바로 근원적인 죄인 것이다. 그러므로 당시 유대종교지도자들 대부분은 근원적인 죄 가운데에 빠져있었던 것이다.

  한편, 근원적인 죄를 짓고 있는 자들이 당시 유대인들뿐일까? 아니다. 왜냐하면 이방인들도 여전히 자신의 마음속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기 때문이다(롬8:28). 그래서 사도바울은 말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을 자기 위에 두기를 싫어한다고 말이다. 사람이 죄를 짓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는 그들 마음 속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고 자기 맘대로 살고 싶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롬8:28). 사실 자기 인생 자기가 맘대로 하고 싶은데, 신적인 존재가 있으면 괜히 통제받을 것 같고, 억압받는 것 같아서 하나님이라는 존재를 아예 자기의 인생 앞에 두고 싶지 않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사람들은 예수믿는 사람들이 매주일에 교회에 나가 예배드리며 헌금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이다. 황금같은 시간을 예배드리는 데에 써버리고, 자기가 열심히 번 소득의 일부를 하나님께서 바쳐버리는 것이 이해가 가지를 않는 것이다. 그 귀중한 시간과 재산을 자기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바쳐버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기가 자기 인생의 주인이 되어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것을 행하고 산다고 해서 그것이 과연 행복하며 그것을 통해서 만족함을 얻을 수 있을까? 아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생의 노력을 통해서 돈과 명예와 인기를 얻으려고 한다. 그것만 가지게 되면 인생이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것을 얻었던 사람들의 고백을 들어보았는가! 그것을 얻었다고 해서 행복하게 되었다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오히려 그 고지에 올라가보았더니 더 허전하게 되었다고, 더 얻지 않으면 불안하더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 없이 정상에 오른 자들은 그 허전함을 달랠 길이 없기에, 술과 마약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가 어느날 돈 잃고 명예 잃고, 지위까지 다 잃어버리면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는 것이다.

 

5. 인간의 죄를 해결해 주시기 위해 오신 하나님

  하나님은 이런 것들을 다 잘 알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자기 마음 중심에 두기를 싫어하는 행동이 처음에는 자유이며 해방이라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그것이 곧 마귀의 범죄의 경로를 그대로 따라가는 것이고 그길이 결국 지옥으로 들어가는 통로라는 것을 아시기에 주 예수님으로 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주께서는 어둠에 속해있는 인간에게 참된 빛을 비춰주어 그들의 현재상태를 발견하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참된 행복의 길로 나아오도록 사람이 되어 오셨다. 다시 말해, 사람들로 하여금 참된 생명의 길을 안내하고자 직접 사람이 되어 오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은 인류의 범죄의 댓가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해결하심으로 모든 인류를 죽음과 마귀로부터 건져내시었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당신께로 나와서, 당신이 하신 일을 믿음으로 죄와 죽음과 마귀로부터 벗어나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하지만 인간은 어리석어서 그것이 아니라고, 좀 더 내 인생을 살아보고 결정하겠다고 미루지만 인생의 쓰라린 고통을 맛본 후에야 주님을 찾게 된다. 그렇다. 주님없이 사는 사람의 결과는 고통이고 허무인 것이다. 어떤 이는 생명처럼 중히 여기며 힘썼던 사업에 망하게 되면서 그것을 알게 되고, 어떤 이는 낫지 못할 치명적인 질병에 걸리게 될 때 그 사실을 알게 되며, 또 어떤 이는 믿었던 사람들로부터 버림받게 될 때에라야 비로소 그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이때가 중요하다. 누군가가 참된 인생의 길이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하나님에게 있으니 그리 나아오도록 인도해주어야 한다. 만약 어릴 적이라도 교회에 다녀본 경험이 있는 자는 그래도 하나님에게는 길이 있다는 것을 어렴풋하게 알고 주님께로 나아올 수 있지만, 보통 사람들은 하나님에게 생명의 길이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한 채 우울증에 시달리거나 자살로 인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어찌하든지 우리는 우리 주변의 사람들을 주님께로 초청해서 주님을 만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6. 하나님을 만나지 않으면 절대 해결받을 수 없는 것이 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우리 인생을 우리보다 더 잘 아시고 우리를 참된 행복의 길로 인도하시고,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지만 하나님을 영이시므로(요4:24) 하나님을 볼 수도 없고 만져볼 수도 없기에, 하나님께서 참된 구원의 길을 보여주시기 위해 직접 사람이 되어 오셨다(딤전3:16).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죽기전에 이러한 놀라운 길이 있다는 것과 이러한 분이 자신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래서 성령께서 오셔서 가장 먼저 하시는 일이 바로 예수님을 믿도록 도와주시는 것이다(요16:8~9). 예수님에게 길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시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지 않고서는 죄와 죽음과 마귀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그렇다. 그것이 성령이 오셔서 하시는 일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깨닫게 하시는 역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자기의 마음 속에 모셔들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인간은 죽을 때까지 열심히 살아보지만 어떤 사람은 얻어서 괴롭고, 또 어떤 사람은 얻지 못해서 절망하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주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

 

7. 주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행동 속에 하나님의 뜻이 들어 있다.

  문제는 주 예수님이 인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려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어떻게 발견하게 되느냐다. 그것은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분이 하신 말씀을 살펴보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특히 그분이 하나님이신 것을 증명해주는 완전한 표적에 주의해야 한다(마12;39). 그 표적은 바로 주 예수의 부활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사람이 분명 죽었는데, 다시 살아서 사람들 앞에 나타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결국 예수님의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신 것을 알려주었고 그러자 제자들의 마음을 급격히 변하게 된다. 그들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버린 것이다. 그때부터 제자들은 죽기까지 인간을 구원하러 오신 하나님을 증거하기 시작하였다. 그것이야말로 인간을 위한 최대의 기쁜 소식이었기 때문이다.

 

8. 나오며

  그러므로 우리들도 예수님이 하신 말씀과 그분이 행하신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과연 무엇을 바라시는 것인가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사건을 통해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표적이 얼마나 객관적이고 역사적인 사실이었는가를 살펴보고 그분을 마음 속에 모셔들여야 한다. 사실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셔들이지 않는 모든 삶은 자신이 자기 인생의 주인인 것 같으나 사실은 마귀가 그 인생의 주인되어 인생을 갖고 놀다가 지옥으로 끌고가는 것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든지 예수님을 나의 인생의 주인으로 진실로 모셔들어야 한다. 그분이야말로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이신 것을 알고 그분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셔들일 때에 우리의 인생은 하루를 살아도 그것이 가치고 있고 행복한 것이 된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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