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태어난 대한민국,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시33:8~12)_2018-08-19

by 갈렙 posted Aug 19,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qi8eF7G948
날짜 2018-08-19
본문말씀 시편 33:8~12(구약 824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대한민국의 건국,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승만대통령, 한미상호방위조약, 공산주의, 동성애와 차별금지법, 자유민주주의,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

지금의 대한민국이 탄생하기 이전에 우리나라는 불행했고 가난했다. 외세의 침략이 끊이질 않았다. 대제국의 틈바구니에서 용케도 버텨왔다. 하지만 불교와 유교신앙은 부처와 죽은 조상을 신으로 섬기는 것이었에 우리나라는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었고 가장 가난한 나라로 전락하다가, 급기야 일본에게 패망하고 말았다. 하지만 일본의 야수의 손길이 미치려는 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커다란 긍휼을 베푸셨다. 미국 등 선교사를 이 나라에 보내주신 것이다. 그 선교사에 의해 장차 대한민국의 독립을 준비할 인재가 길러졌으니 그가 바로 이승만이다(이분에 대해서는 공만 있지 않고 사도 있다). 하지만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체계를 받아들이고 기독교신앙을 바탕으로 태동한 대한민국은 새로운 신생독립국가가 되었다. 그리고 6.25전쟁 이후 대한민국은 한미상호방위조약으로 인하여 튼튼한 국가안보를 확보하게 되었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룩하게 되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역사다. 그러므로 현재의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물려주려면 자유의 가치와 기독교신앙을 훼손해서는 아니 된다. 만약 그것이 훼손된다면 이 나라가 이 땅에 존재해야 할 이유가 없어지고 말 것이다.

 

1. 들어가며

  지난 8월 15일은 광복 73주년, 대한민국정부수립 70돌을 맞이한 날이었다. 5천년의 역사동안에 천여 번의 외국의 침략을 받아야 했던 고통과 설움많은 이 나라, 대체 대한민국은 어떻게 지금의 대한민국이 만들 수 있었을까? 사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시작은 1948년 8월 15일에 있었다. 구한말 대한제국이 멸망하고, 35년이 지나 광복이 이루어지고, 다시 3년을 지나 우리나라는 대한민국이라는 현재의 나라를 세우게 되었다. 그런데 나라를 세울 때만 해도 전 세계에서 가장 못사는 나라였던 우리 나라였지만 지금 대한민국은 세계 10위권에 안에 들어있는 경제대국이 되었고, IT분야에서도 세계 최고를 달리고 있으며,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나라가 되었다. 그렇다면 무엇이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인?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광복후 새롭게 태어난 대한민국의 과거를 돌아보면서, 앞으로도 자손만대에 물려줄 복있는 대한민국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서 세워졌는가?

  지금의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서 세워졌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세워진 신생국가라고 해야 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나간 역사를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은 2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1948년 8월 15일 탄생한 우리가 남한단독이었지만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웠기 때문이다. 1945년 해방이후 북한지역과 남한지역의 각종 이데올로기의 각축장이었다. 북한은 해방 한 달만에 벌써 북한에 공산정권을 수립하기 위해 조직을 가동했다. 그리고 거기에 김일성대위를 파견했다. 1945년 해방이전에만 해도 북한은 평양으로 중심으로 조만식장로의 영향력이 막강했다. 하지만 소련에서 파견한 소련파공산당의 등장으로 조만식장로는 어느날 행방불명되었고, 우익인사나 죄익인사들은 암살, 교통사고를 위장한 살해, 강제로 정계에서 물러나는 등의 린치를 당해야 했다. 그러나 1947년 미국에 머물고 있던 이승만박사가 급거 귀국하면서, 남한이라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세울 것을 피력하였다. 그리하여, 1948년 5월 10일 자유총선거에 의한 국회의원을 선출하게 되고, 그들에 의하여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자유평등박애에 의한 제정헌법이 마련되고, 드리더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기에 이르었다. 그런데 이러한 대한민국정부 수립에 가장 결정적인 역할은 한 것은 미국이었다.

  그렇다면, 왜 미국은 남한단독의 자유민주주의 정부의 수립을 허락했고 그것을 밀어주었던 것일까? 그것은 미국이 남한단독의 정부수립을 도와준 이유는 한 마디로 이승만박사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이미 도미하여 미국의 유수한 대학이었던워싱턴대, 하바드대(석사), 프린스턴대(박사)를 5년만에 졸업한 뒤 세계정세를 파악하고 있던 이승만박사가 "Japan Inside Out"이라는 책에서 앞으로 일본의 대륙 침략근성과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일본은 미국까지도 치려할 것이라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처음 6개월동안 이 책은 거의 묻혀있었다. 하지만 이 책이 출간된 지 6개월이 지나자 이 책은 불티나게 팔려나가게 된다. 이승만박사가 예언한대로, 일본이 진주만을 공격해들어왔기 때문이다. 미국은 깜짝놀랐다. 듣보잡의 코리아라는 나라출신이 미국과 세계정세를 논했는데 그것이 그대로 이루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미국은 아시아 태평양에서 한국을 놓치켠 아시아 태평양의 패권을 놓치게 된다는 것을 간파하게 되었고, 그때부터 대한민국의 독립을 생각하게 되었고 그 결실이 1945년에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둘째, 6.25전쟁이후 미국과 한국과 맺은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체결로 인하여, 국방력이 가장 약한 나라가 국방력이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보유한 나라와 안보동맹을 맺어 국가안보를 값싼 방법으로 달성하고 그 여력을 경제복구에 투입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남한에 의한 단독정부가 구성되려고 하자 북한은 이를 방해하기 위한 갖은 공작을 꾸몄다. 게릴라 2700명을 남쪽에 내려보내, 5.10자유선거를 조직적으로 방해하였고 군중을 선동하여 봉기가 일어나게 했으니, 그것이 바로 여순반란사건이요, 제주4.3사건이다. 그러자 남한국군이 이를 제압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김일성은 1950년 6.25전쟁을 일으킨다. 전쟁후 3일이면, 남한에 있는 모든 공산주의자들이 일어나 김일성장군을 열렬히 환영할 것이라고 했지만 그러지 않자, 3일후 김일성은 한강을 넘어 남쪽으로 밀고 내려간다.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미국의 맥아더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의 성공으로 유엔연합군은 압록강까지 치고 올라가지만, 중공군이 개입하여 3.8선에서 교착상태에 빠지게 된다. 미국은 벌써 한국전쟁으로 5만명의 장병들을 잃었고 10만명이 부상당하는 등의 아픔을 겪고 있었기에, 새로 대통령 후보가 되었던 아이젠하워는 휴전을 공약으로 내걸어 당선되고 휴전협상에 돌입하게 된다. 하지만 이승만대통령은 휴전협정을 반대하고 북진통일을 계속 주장한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공산주의를 한반도에서 몰아낼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약소국의 대통령의 의견은 무시된채 1953년 6월 8일, 미국은 먼저 포로귀환협정에 조인하게 된다. 그러자 10일 뒤, 이승만대통령은 신의 한수를 둔다. 전국 7개 포로수용소에 수감되어 있었던 포로들 중에서 북한으로 돌아가기를 희망하지 않는 반공포로들을 석방해버린 것이다. 3만5천명의 포로들 중에서 무려 2만7천명이 기습적으로 석방되었다. 이것은 원치않은 협정에 대해 한국이 얼마든지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특별한 사건이었다. 그리고 이승만은 미국대통령에게 이렇게 말한다. "개인의 자유와 존엄한 권리를 최고로 보장하는 기독교 국가임을 자처하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자국의 실리추구를 위해 사람목숨을 파리처럼 내팽겨쳐버리다니, 이것이 과연 미국이 취할 태도인가?" 미국의 자존심을 땅에 떨어졌고 미국대통령의 결정에 대한 미국시민의 비난이 쇄도하였다. 그러자 미국은 휴전협정에 방해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한미상호방위조약(1953.10.1)을 체결하게 된다. 그때 미국은 2가지 것을 약속한다. 첫째, 한국을 아시아 민주주의의 전시장으로 만들어주겠다고 했다. 그후 미국은 많은 물적자원과 인적자원을 동원하여 6.25 전란복구를 도왔는데, 이때 원조한 31억달러는 아프리카 54개국에 준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었다. 그리고 둘째,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에게 요구한 것은 단 하나, 미군이 거주할 땅만 달라는 것이었다. 이승만대통령은 북한이 쳐들어오는 길목에 미군을 배치하였고 그 뒤로 지금까지 북한은 우리나라를 침범해오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때부터 우리나라는 경제에 올인할 수 있게 되었고 한강의 기적을 이뤄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하여 공산주의자가 아닌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한 우리나라 그리고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세워진 헌법, 미국의 조건없는 원조를 받아낸 슬기로운 외교 등의 덕택으로 대한민국은 세계 유래를 찾아볼 수 있는 복된 국가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3. 왜 우리는 공산주의를 반대하고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가?

  이데올로기는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르다고 평가하기가 곤란하다. 하지만 그것을 펼쳐나가는 과정에 드러난 열매들을 통해서 우리가 취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는 판단할 수는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공산정권은 기독교와 기독교인들에 대해 어떻게 대해왔는가? 그것은 모든 공산주의 국가들이 기독교말살정책을 펼쳐왔다는 것이다. 먼저는 기독교지도자들을 잡아가두고 총살시키고, 예배당을 폐쇄하고 종교의 자유를 없애버리는 것이다. 그것은 북한이 해방이후 펼쳐온 일관된 정책이었다. 그리하여 1950년 6.25전쟁이후 북한에는 더 이상 한 개의 예배당과 한 단 명의 교회지도자들이 남지 않게 되었다. 사실 1950년 이전만 해도 북한전역에는 총1,530여개의 교회가 있었고, 4,800여명의 목회자와 50만명의 성도들이 있었었다.

  왜 기독교인들은 공산주의를 반대하는가? 그것은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고 기독교인을 핍박하여 죽이고 없애는데 총력을 다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작금의 대한민국을 지켜내려면 자유의 가치와 기독교신앙을 지켜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유를 지켜내지 못하거나 기독교인을 말살하면 그 나라는 절대 잘 살 수 없다. 시편기자는 말한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은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선택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33:12)" 그렇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자유를 허락하는 국가가 있다면 그 나라는 기독교국가이며, 기독교적 이념을 가진 나라들이다.

  그리고 왜 기독교인들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를 반대하는가? 그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거부하고 오직 자기의 쾌락추구를 행복성취로 간주해주도록 합법화시키는 전략으로서 기독교신앙을 전멸시키기 위한 위장한 사탄의 전략전술이기 때문이다. 아니다. 동생애는 행복추구가 아니라 이상한 일탈행위다. 음란과 쾌락이 행복추구권이라면 왜 마약은 허용하지 않는가? 한번 비정상적인 행동을 법으로 정상이라고 만들어버리면, 정상적인 대다수의 사람들이 역차별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때부터 성경말씀을 선포하는 것은 불법이 되고, 성경말씀은 불온서적이 되며, 기독교신앙전파는 끝나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 세상은 더 이상 지속되지 않을 것이다. 기독교인이 탄생하지 않는 이 세상을 하나님께서 계속 놔두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곧 지구의 파멸을 의미한다.

 

4. 대한민국이 지금 가진 번영을 후손에게 물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나라가 지금 가지고 있는 번영을 후손들에게 물려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첫째, 자유의 가치를 지켜내는 일이다. 자유를 잃어버리면 그것은 더이상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 개 돼지처럼 주는 것이나 받아먹는 신세로 전락하게 된다. 시키는대로 말하는 앵무새가 되어버린다. 그러므로 자유를 지켜내야 한다. 하나님께서도 인간을 지으신 후에 가장 먼저 자유의지를 선물로 주시지 않으셨던가! 그런데 공산당이라는 지휘체계를 이용하여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하는 것은 인생의 불행을 스스로 자초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현대 우리 자유대한민국이 가지고 있는 자유의 가치를 훼손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둘째, 기독교신앙을 파괴하지 않도록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의 신앙이 존중받는 나라가 되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자녀가 탄생하지 않는 나라는 더 이상 이 세상에 존속할 이유가 없다. 그러면 우리에게 기다리고 있는 것은 파멸과 멸망 뿐이다.

 

5. 나오며

  1948년에 태동한 대한민국은 그 시작에 기독교적 가치인 자유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그것을 헌법에 명시함으로 누구든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해 왔다. 그리고 미국을 비롯한 선교사들에 헌신적인 노력에 의거하여 한국은 기독교국가는 아니지만 모든 동네마다 교회가 세워지는 나라가 되었고, 모든 교회는 새벽마다 나라와 민족의 번영을 위해 기도함으로서 이 나라의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 자유를 없애려 하는 이들이 생겨나고 있다. 그리고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을 만들어 기독교복음전파를 방해하려고 시도하고 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대한민국에서 동성애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혜택을 누리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운동은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할 뿐이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사는 것이 가장 자유로운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오직 하나님 신앙 안에서 사는 것이 나라와 민족의 번영에 가장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어찌하든지 동성애와 차별금지법이 이 나라에서 법제화되는 것을 막아내어야 한다. 그래서 이 나라가 오래동안 잘 살 수 있을 것이다. 건투를 빈다.

 

2018년 8월 19일(주일)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