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놓치면 성경을 읽어도 소용이 없다(딤후3:16)_2020-02-24(주일)

by 갈렙 posted May 2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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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wRtTFSDZSuQ
날짜 2020-05-24
본문말씀 디모데후서 3:16(신약 345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성경의중요성,구원방편,행복한삶,저주와형통,성경주는혜택,교훈,책망,바르게함,의로교육하기,영육의지침서

우리 주변에는 항상 성경이 놓여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그리스도인은 불치병에 시달리기도 하고, 사업은 안 되어 망하기도 하고, 자녀들은 고통당하고, 재정은 고갈되기도 한다. 대체 무슨 이유 때문인가? 우리가 성경을 볼 때 대체 무엇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것인가? 그런데 사도바울은 디모데에게 사람이 구원얻고 형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말씀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4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만약 우리도 이것을 놓친다면 성경을 봐도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1. 들어가며

  믿는 자들에게는 영적인 스승이 셋이 있다. 그것은 '성령'과 '성경'과 '목회자"다. 그중에 오늘은 지난 주에 이어 두번째인 "성경"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사람들은 왜 성경을 보는 것인가? 그것은 보통 2가지 이유에서다. 하나는 성경을 통해서 영생을 얻고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기 위함이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 세상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받기 위해서다. 사실 사람들은 왜 자신이나 자기 자식에게 불치병이나 희귀병이 발생하는지를 잘 모른다. 그리고 손 대는 사업마다 망하는 이유도 모른 채 살아가기도 한다. 땀흘려 수고하지만 얻은 것이 없기도 하다. 그렇게 많이 벌기는 했으나 새어나가는 구멍을 막을 길이 없다. 그리고 수시로 터지는 사건사고를 막느라 바쁘기만 하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가야 하는가? 무슨 해법이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런데 여기서 대답할 수 있는 것은 성경이 그 모든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의 영원한 스승인 성경말씀의 중요성을 살펴보고, 왜 내가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는지, 어디서 내가 걸려있는지를 살펴보고 그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2. 사람이 성경을 외면하고 세상의 길로 행하게 될 때 어떤 일들을 만나게 되는 것인가?

  사람이 살아가는데 어떤 이는 성경을 가까이하여 그것을 늘 읽고 묵상하고 그 가운데 기록된대로 실천하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이들은 성경과는 전혀 다른 반대의 길을 걸어가는 이들도 있다. 그렇다면, 성경을 외면하고 살아가는 이들이 이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만나게 될 2가지 일은 무엇인가? 사도바울은 디모데에 이렇게 가르쳐주었다. 첫째, 세상은 날이 갈수록 타락하여서 도덕성은 파괴될 것이며, 돈과 쾌락을 추구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괴로운 일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했다(딤후3:1~5). 여기서 "괴로운 일"이란 세상 길로 행하는 자들이 반드시 만나게 될 여러 고통들을 가리킨다. 거기에는 여러가지 알 수 없는 인생의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는데, 보통은 그것을 만날 때마다 좌절하곤 한다. 어쩔 줄을 몰라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어디서 자신에게 이러한 고통이 찾아왔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둘째, 계속 자신의 생각과 욕심만을 두둔하는 가르침을 좇아가게 되고 그것을 들려줄 스승만을 둘 것이라고 했다(딤후4:3~4). 그렇다. 지금이 바로 그러한 때가 아닌가 싶다. 지금의 시대는 자기가 듣고 싶은 것만을 듣고 그것만 옳다는 것만 듣는다. 그리고는 상대방은 무조건 적으로 간주하고 공격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이제 대신하여 에베소교회에 목회자로 세워둔 디모데를 향하여 권면의 말씀을 편지로 써보낸다.

 

3. 성경말씀을 어기고 사는 자가 받게 될 고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사도바울은 성경말씀을 따라가지 않고 세상길로 행하는 자가 나중에 겪게 될 괴로운 일을 있을 것이라고 분명히 말했다(딤후3:1~5). 그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신명기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했을 때에 나타날 징계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대표적인 예를 들어보자. 어떤 부모는 자기 자식의 틱 장애로 인하여 고통을 받는다. 그럼 이러한 틱 장애는 무슨 이유에서 자식에게 나타나는가? 일반 의학자들은 유전적인 이유, 대뇌의 구조적이거나 생화학적인 이상, 출산과정에서의 뇌손상이나 세균감염 혹은 심리적이거나 인지적 요인에서 기인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성경에서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길 때에 나타나는 징계 중의 하나라고 말한다. 어떤 분이 임상사례를 통해 밝혀낸 바에 의하면, 이것은 십계명 중에서 제5계명인 부모공경 계명을 실천하지 않을 때에 틱장애가 나타난다고 하였다(신27:1,28:45~46). 예를 들어, 며느리가 시부모님에게 불효할 때 자기의 자식에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림 짐작해봐도 맞는 것 같아 보인다.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할 때에 확실히 성경이 약속한 징계 조치가 취해지기 때문이다.

  또 한 예를 살펴보자. 다윗의 시대에 3년동안 기근이 휩쓴 적이 있었다(삼하21:1). 하나님께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선왕시대에 있었던 억울한 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기근을 내린 것이라고 했다. 그것은 사울이 왕이 되어서 백성들에게 잘 보이고자 기브온거민을 살해하고 그 기업을 빼앗았는데, 그러자 남은 그들의 가족과 후손이 억울함을 호소했던 것이다. 그렇다. 사람이 범죄하는데, 어떤 사람들을 집단적으로 억울한 일을 당하게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지역으로 고통을 안겨주신다. 대표적인 경우가 기근과 전염병이다. 사람을 억울하게 한 댓가를 공의로우신 하나님께서 갚으시는 것이다. 고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해서는 아니 된다. 함부로 살인하지 말아야 한다. 반드시 하나님은 핏값을 찾기 때문이다. 왜 세상에는 불치병이 생기고 희귀병이 발생하는가? 왜 땀흘린대로 거두어야 하나 다 빼앗기도 마는가? 왜 열심이 돈을 벌지만 새어나가는 구멍이 많은가? 찾아보면 다, 그 원인이 있다. 누군가가 악행을 저지르거나 우상을 숭배한 죄악을 범했기 때문이다. 그것을 해결해주고 풀어주지 않는한 저주는 끝나지 아니하는 것이다. 특히 법관이 올바르게 판결을 내리지 아니하면 나라에 큰 국난이 일어난다는 것도 기억해야 할 것이다.

 

4.  사람이 성경이 들려주는 혜택을 받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경을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성경은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는 방법만 기술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 사는 육신이 저주받지 아니하고 복을 받을 수 있는 길도 같이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성경이 약속하고 있는 복을 누리지 못하고 저주 가운데 살아가고 있는 것인가? 그것은 사도바울은 그것을 4가지로 압축하여 말해주었다(딤후3:16). 첫째, 그것은 자신은 이미 성도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경의 가르침을 배우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둘째, 어떤 경우에는 성경이 강력하게 책망하는데도 그것을 수용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셋째, 분명히 자신의 잘못을 알고는 있으나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교정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했다. 마지막 네번째, 인생 가운데 여러번 반복된 결과들을 분석해보면, 자신이 어디에 약점이 있으며 어떤 원인에 의한 결과였는지를 알았어야 했는데 그것을 무시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사람들은 성경을 가지고 있으면서 위의 4가지 것에 주의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복을 받지 못하고 저주 가운데 놓여있는 것이다.

 

5. 우리는 어떻게 할  때 성경이 주는 유익을 받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할 때에 성경이 믿는 성도들에게 약속하고 있는 복을 누릴 수가 있는가? 어떻게 하면 저주를 받지 아니하고 복된 삶을 영유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것은 성경을 대할 때 주의할 사항 4가지를 잘 지키는 것이다. 우리 속담에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내라는 말이 있다. 아무리 성경말씀이 우리 곁에 놓여 있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거기에 기록된 말씀에 주의하지 않으면 복은 고사하고 여전히 저주 가운에 살아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성도들이 성경을 대할 때 주의해야 할 4가지 사항은 무엇인가?(딤후3:16)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가르침)과 책망(질책)과 바르게 함(교정)과 의로 교육(훈련,징계)하기에 유익하니

  첫째, 성도들은 성경이 가르쳐주는 바를 계속해서 배우기를 힘써야 한다는 것이다(시119:33~34). 말씀을 배우지 않는데 어디에 자신이 받는 저주의 원인이 있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든지 성경말씀 배우기를 힘써야 한다. 특히 66권의 전체 성경말씀을 공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의 삶의 문제를 해결받을 기회를 얻지 못한다. 둘째, 성경을 읽을 때에 성경의 원저자이신 성령께서 죄를 지적하고 책망할 때가 있다. 그때 성도라면 누구나 그 책망을 받을 때 즉시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시32:4). 똑같이 죄를 범하였는데 한 사람은 버림을 당하고 한 사람은 용서를 받았다. 무슨 이유에서인가? 한 사람은 자신의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아니하였고, 또 한 사람은 죄를 토설했기 때문이다. 앞의 사람은 사울왕이고 뒤의 사람은 다윗왕의 경우다. 셋째, 성령께서 어떤 길이 바른 길인지를 교정해주면 즉시 이제는 과거의 죄악된 길을 벗어나 주님이 가르쳐 준 길로 행하는 것이다(시119:55~56).  죄를 인정하기만 하도 그 길에서 돌이키지 아니하면 그는 또다시 어려움에 봉착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저주 가운데서 빠져나오려면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정해주신 길로 가야 한다. 이것을 성경말씀에 의한 교정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넷째, 여러차례에 걸쳐 본인이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약점은 무엇인지를 간파하고, 그래서 이제는 어떤 길로 행해야 자신의 복을 받고 사는지를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의의 말씀에 의한 훈련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한 두 번으로 우리가 깨닫지 못한다는 것을 아시기 때문에 우리의 삶에 여러분의 실수를 통해서 무엇이 공통분모인지를 성경말씀을 통해 깨닫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성경 어디에 이러한 유사한 부분이 나와있는지를 알게 하심으로 우리는 잘못된 길에서 나오도록 인도하시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성도들은 잠언기자의 말씀처럼, 개나 토한 것을 도로 먹듯, 반복적인 죄를 또 저저른다. 그러나 그것은 나를 축복이 아니라 저주 가운데로 인도하는 것임을 우리는 빨리 깨달아야 한다. 우리 모두는 다 과거에, 우상숭배도 해보았을 것이고, 주일을 지키지 못한 때도 있었을 것이고, 불효할 때도, 속으로 간음할 때도, 남을 미워할 때도, 탐심이 지나쳐 남을 해할 때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때마다 자신이 어떤 징계를 받게 되었는지를 곰곰히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어떤 일정한 패턴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만의 약점이 무엇인지도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이 앞으로 해야 할 행동을 바르게 결정하는 것이다.

 

6. 바울은 최종적으로 디모데에게 무엇을 권면하였는가?

  그래서 바울은 디모데에게 최종적으로 이렇게 권면하였다. "너는 [과거에] 배웠고 그리고 확신했던 것에 계속 거주하라. 너는 네가 누구 누구한테서 배웠는지를 잘 알고 있지 아니하느냐?(딤전3:14~15a)" 그랬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그가 누구에게서 성경을 배웠는지를 상고해보라고 했다. 그리고 그것을 주의하여 지킨다면 목회자로서 사명을 잘 완수할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행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도 부탁하여 지도자를 세우라고 하였다.

  그렇다면, 디모데는 누구에게 무엇을 배운 것인가? 디모데는 첫째, 그의 가정에서 외할머니와 어머니에게서 말씀을 배웠다(딤후1:5). 그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가정에서부터 배울 수 있었던 것이다(딤후3:15a). 이 때 디모데가 배웠던 말씀들은 무엇이 옳은 일인지 무엇이 그른 것인지를 가르쳐주는 기본적인 도덕법같은 것이었다. 그것을 우리는 "율법"이라고 부른다. 율법은 이렇게 행하면 복이 되고 저렇게 행하면 저주가 된다는 것을 분명히 제시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에게 율법은 일종의 초등학교와 같았던 것이다. 그리고 둘째, 그는 바울에게서도 배웠다. 그는 육신의 부모에게서도 배웠지만 그에게는 또 다른 영적인 부모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사도바울이었던 것이다. 그는 바울로부터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마땅하지만 하나님께서 사람의 육신을 입고 와서 그 죄값을 감당하였기에 속죄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는 것을 배웠다. 그래서 회개하기만 하면 죄용서를 받고 저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을 배웠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그가 바울에게 배운 "복음말씀"이다. 또한 그는 마지막으로, 이미 기록된 성경말씀으로부터 직접적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7. 나오며

  우리들 중에는 디모데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줄 육신의 좋은 부모가 있을 수 있다. 또 어떤 이는 바울과같은 훌륭한 영적스승을 둔 자들도 있을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훌륭한 육신의 부모와 영적인 부모를 두었다면 그는 참으로 복받은 자다. 하지만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훌륭한 부모가 없는 자들도 있을 수 있도, 영적인 부모를 만나지 못한 자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우리에게는 영원한 스승인 "성경말씀"이 우리의 손에 들려져 있고, 지금도 운행하는 영원한 스승인 성령을 내 마음 속에 모시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낙심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왜 그리스도인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저주 가운데 헤어나오지 못하는 자가 있는가? 그것은 성경을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읽지 않아서 잘 모르기 때문이요, 읽어도 무심코 읽었기에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경을 읽을 때에 성경이 책망하는 순간 자신의 죄를 회개했어야 했는데 그 죄를 회개하지 않아서 성령이 역사할 수 없는 환경에 놓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우리는 성경이 우리에게 주는 유익을 얻기 위해 4가지를 주의해야 한다. 우리가 만약 위의 4가지 가르침에 주의하면서 성경을 읽게 된다면, 우리는 틀림없이 내일이 다른 희망적인 미래를 맞이하게 될 것이다. 그때에 우리는 점차로 모든 저주로부터도 벗어나게 될 것이다. 아니 질병에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일한 대로, 수고한대로 복을 누리고 살 것이다. 또한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한 채 죽는 자도 없을 것이다. 그리고 죽어서는 저 하늘에 준비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것은 성경말씀을 늘 배우고 회개하며, 잘못된 것은 교정하며, 자신을 잘 훈련하는 것에 있다. 건투를 빈다.

 

2020년 05월 24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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