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26 지금은 무엇을 준비할 때인가(눅22:35~38)_부제:기근의 때를 준비하라

by 갈렙 posted Apr 26, 201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2avJMEDHYCI
날짜 2015-04-26
본문말씀 누가복음 22:35~38(신약 135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기근의 때, 요셉의 때, 육적 기근과 영적 기근, 전대와 배낭, 칼을 준비하라, 칼과 기근과 전염병, 그날이 다가오고 있다

  요즘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가 심상치 않다. 작년 6월경부터 IS(이슬람국가)가 등장하더니 가차없이 그리스도인들만을 찾아내어 그들의 목을 잘라 죽이고 불태워 죽이고 있기 때문이다. 어디 그뿐인가? 미국과 캐나다를 비롯한 선진국가들의 융단폭격같은 성소수자법 운동이 이제는 우리나라에까지 침범해 들어오고 있다. 말은 '성소수자'라고 하지만 동성연애과 동성결혼을 인정하라는 것이 그 골자다. 머지 않아 우리나라도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동의하지 않을까 싶다. 심지어 요즘 TV의 남자들 음식만들기 프로그램을 보면, 거기에 남자들만 나오지만 엄마역할과 아빠역할을 나눠서 방영하고 있지 않은가! 남자끼리도 부모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은연중 세뇌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교황의 행보가 하수상하다. 언론은 마치 그를 평화주의자처럼 보도하고 있다.그가 약한 자들의 친구처럼 보이게 하고 있다. 머지 않아 돈이 많은 교황청이 세상을 접수할 날도 머지 않은 듯 보인다. 그러니 바로 지금이 성경에서 말하는 어느 시대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회 내부적으로도 그 부패와 타락상이 심상치 않다. 이제 교회에서는 죄를 책망하는 설교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칼빈주의의 예정론에 대해 어떻게 손을 댈 수가 없다. 각 교회마다 칼빈주의 예정론을 근간으로 교리교육과 설교를 하기 때문에, 한 번 예수 믿으면 자신은 이미 구원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니 어느 누가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고 자복하겠는가?  우리나라도 기독교인이 25%를 차지하고는 있지만 사회는 갈수록 썩어가고 있다.  

  오늘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과연 어떤 시대이며,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고연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를 성경말씀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오늘 본문(눅22:35~38)에 보면, 예수께서는 평소에 제자들에게 하신 것과는 다른 말씀을 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12제자들에게 이제는 전대와 가방을 준비하라고 말씀하고 있고, 칼을 준비하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예전 같았으면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33)"고 했을텐데, 오늘은 전대와 배낭을 준비하라고 하신다. 또한 예전 같았으면 "몸은 죽여도 영혼을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자를 두려워하라. ... 만일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하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마10:28~29)"라고 하셨을텐데, 오늘은 자기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칼'을 준비하라고 하신다. 왜 그렇게 명령하셔야만 했던 것일까?
  이유는 그 다음날 곧바로 밝혀진다. 왜냐하면 그 다음날 예수님께서 붙들려가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날 해질 무렵에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기 때문이다. 그동안 제자들과 쭉 함께 하셨던 주님께서 성령이 오시기까지 얼마동안 제자들 곁을 떠나셔야 할 상황이 생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제는 주님께서 제자들의 의식주와 목숨을 지켜줄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잠시동안이지만 제자들에게 의식주를 스스로 해결하라고 명하시고, 그들의 목숨을 지켜줄 칼을 준비하라고 명하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준비가 그때만 필요했던 것일까? 아니면 지금도 그것이 필요한 것인가?


  지금의 시기를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지금은 성령이 떠나가고 있는 시기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성령께서 더 이상 자신의 일을 할 수 없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16장에 보면, 성령께서는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세상을 책망하실 것이라다고 했는데, 오늘날 교회는 이미 책망을 할 수 없는 시대가 되어버린지 상당히 되었다. 이미 기근의 시대로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사실 성경말씀과 예수님의 말씀에 보더라도 기근의 시대는 이미 예고되어 있었다. 첫째, 구약의 율법말씀에 기근의 시대가 올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창41:29~30,34~36). 율법의 근간이 되며 예표라고 할 수 있는 창세기에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이야기로 끝나지 않고, 요셉이야기로 끝이 난다. 왜 그런 것일까?가뭄으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기근이 불어닥칠 것을 아신 하나님께서 야곱의 11번째 아들인 요셉을 빼내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게 하시고는 7년 풍년의 때에 7년 기근의 때를 준비하라고 하시기 위함이다. 그리하여 요셉은 가나안땅에 있는 자신의 원가족들까지 다 구할 수 있었다. 마찬가지로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요셉의 기근의 때가 우리에게도 찾아올 것이다. 
  둘째, 구약의 예언서에서도 기근의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겔6:11,암8:11). .B.C.593년경 구약의 대예언자 에스겔은 이스라엘에 임할 기근에 대해 분명하게 경고하였다(겔6:11). 아니나 다를까? 이 예언이 있은후 정확히 6년만에 이스라엘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불어닥쳐 망하고 말았다. 그때를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더욱 더 무서운 것은 사람들에게 양식이 없어 굶주림이 아니라고 하셨다. B.C.760년경 아모스선지자는 때가 되면 곡식이 없는 기근이 아니라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갈이 임할 것이라고 예고했기 때문이다(암8:11). 먹을 양식이 없어 핍절당하는 것보다 영적인 양식이 없어 핍절을 당하는 것이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경고하신 것이다. 이제 우리에게도 그때가 곧 오지 않을까 싶다. 
  셋째, 무엇보다도 예수께서도 말세에는 기근의 때로 끝맺게 될 것이라고 예고하셨다(눅21:10~12). 주님께서 재림하실 즈음이 되면, 세상에는 전쟁과 지진과 기근과 전염병이 창궐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24:7~8). 뿐만 아니라 더불어 믿는 자들이 옥에 갇히게 되고 고통을 받고 핍박을 받고 죽임당할 것이라고 하셨다(마24:9,21). 얼마 안 있으면 그러한 날이 우리에게 찾아 올 것이다. 그래서 참으로 올바른 말씀을 증거하는 주의 종들은 옥에 갇히게 될 것이고 또한 죽임당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말씀은 많이 선포되고 있으나 들을 말씀이 없는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 예상된다.
  그리고 끝으로 넷째, 사도요한도 요한계시록에서 온 세상에 임할 기근의 때에 대해 말씀하고 있다(계6:1~11). 먼저는 온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겠지만(흰 말), 곧이어 전쟁으로 인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며(붉은 말), 기근으로 인해 물가가 치솟게 될 것이고(검은 말), 이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짐승(적그리스도)에 의해 죽임당하게 될 것(청황색 말과 순교자들)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오늘날 교회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오늘 주님 말씀에 의하면, 한 편으로는 전대와 배낭을 준비해야 한다.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칼을 준비해야 한다(눅22:36). '전대(돈주머니)와 배낭(가방)'은 의식주를 위한 것으로 육적인 기근의 때를 준비하라는 것이며, '칼'은 영적인 기근은 대비하라는 것이다. 여기서 예수께서 말씀하신 '칼'이란 비단 뭔가를 잘라버리는 칼이 아니라,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하라는 것임을 알 수 있다(엡6:17). 왜냐하면 이 말씀을 주신 다음날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칼'은 칼로 망하게 되니, 칼을 사용하지 말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마26:53). 
  그렇다. 이제 성도들은 육적 기근의 때를 대비하여 돈을 저축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주의 종들은 성령의 검인 확실한 말씀으로 무장해야 할 것이다. 성도들이여, 자신이 벌어들인 수입 가운데 가정살림에 필요한 것을 쓰고 그리고 하나님께 드릴 것은 드렸다면, 이제는 다른 데에 쓰지 말라. 나머지는 저축하라. 그래야 기근의 때가 찾아오더라도 요셉처럼 그것을 풀어 자신과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주의 종들이여, 건성으로 사람을 살리는 말씀을 전하지 말고 진짜 성도들이 들어야 할 말씀을 전하라. 그리하여 성도들이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해 죽을 수 있는 자들이 되게 하라. 당장 죽는다해도 그들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말씀을 증거하라. 이를 위해서는 칼빈주의의 예정론에 입각한 설교를 반드시 중단해야 할 것이다. 한 번 믿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천국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말씀을 바르게 전하라. 그리고 꼭 회개과 천국지옥복음을 전하라.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나아가 목회자부터 큰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다. 그날이 오고 있다. 깨어 그 날을 잘 준비하라.만약 지금부터라도 그날을 대비하지 않는다면 그날이 올 때에는 틀림없이 땅을 치며 후회하게 될 것임을 알라. 
 

800_2015-04-26 지금은 무엇을 준비할 때인가(눅22;35~38).ts_20150426_163224.547.jpg





Articles

9 10 11 12 13 14 15 16 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