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17 성도에게 영적 스승이 필요한 이유(딤전4:1~2,16)

by 갈렙 posted May 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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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5-05-17
본문말씀 디모데전서 4:1~2, 16(신약 34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참된 영적 지도자의 조건, 천국으로 안내하는 지도자, 성경과 성령과 가르침, 한 분이신 하나님, 중보자도 한 분

  사도바울은 그의 영적인 아들이자 에베소에서 목회하고 있는 디모데에게 이렇게 유언하듯 말한다.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보고 그 일을 계속하라. 그래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라(딤전4:16)" 자기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이 남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바울이 그에게 가르쳐준 가르침에 전심전력할 때, 결국 디모데 자신도 구원받고 자신로부터 듣고 있는 자들도 구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영적 지도자는 자기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의 양떼에게 어떤 말씀을 공급하고 있는지를 주의해야 한다. 영적 지도자로서 날마다 자신을 가꾸어가지 않거나 잘못된 가르침으로 양떼를 먹이고 있다면 그는 참된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없다. 오늘은 참된 영적 지도자란 어떤 사람인지를 살펴보고, 교회 안에 들어와 있는 잘못된 가르침 즉 사람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가르침이란 대체 어떤 것이며, 왜 성도들에게 참된 영적 스승이 필요하는지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첫째, 참된 영적 지도자란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것일까? 보통 사람들은 현재 큰 교회를 이끌고 있거나 기독교방송에서 인기가 높은 목회자이거나 외국유학까지 다녀온 학식있는 목회자 아니면 성령의 강력한 능력을 행하고 있는 지도자를 훌륭한 영적 지도자로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사도바울은 결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 그는 참된 영적 지도자란 자기자신과 다른 사람을 천국으로 인도하는 목회자라고 정의했다. 그런데 보라. 오늘날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지도자들 중에는 불교에도 구원이 있으며 착하게 살면 구원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다. 생각해보라. 사람이 만들어 가져다온 놓은 불상에다가 아무리 절을 한다고 해서 그 불상이 우리 인간을 죄와 사탄과 영원한 죽음으로부터 구원할 수 있을까? 아니다.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만이 이 세상의 임금인 사탄마귀로부터 우리를 이 거대한 우주 감옥에서 탈출시켜 천국으로 데려갈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사람의 영혼을 천국으로 제대로 인도하는 지도자야말로 참된 영적 지도자인 것을 알라.

  둘째,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참된 영적 지도자는 자기자신을 어떻게 관리하는 자일까? 사도바울은 그것을 3가지로 말한다(딤전4:13). 즉 참된 영적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3가지를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것은 첫째로, 성경을 읽되 제대로 읽는 자라야 한다. 성경을 읽되 어떤 교리에 따라 짜맞추어 읽지 않고 오직 있는 그대로 읽는 자라야 참된 지도자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성경은 성경 그 자체에 사람을 구원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딤후3:15). 그러므로 성경 66권을 읽되 예수님의 관점으로 보면 성경이 읽을 수 있어야 한다(요5:39). 둘째로, 영적 지도자는 권면하는 것을 잘 하는 자라야 한다. 특히 권면을 하되 성령으로 권면하는 자라야 한다. '권면하는 것(헬, 파라클레시스)'이라는 단어와 성령을 지칭하는 '보혜사(헬, 파라클레토스)'는 단어는 둘 다 헬라어 동사 '파라칼레오'에서 나온 명사들이다. 그렇다. 어떤 자가 참된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는가? 성령의 움직임을 알고 성령의 인도를 따라 사람을 잘 권면할 줄 아는 자라야 참된 영적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셋째로 참된 영적 지도자는 가르치기를 잘 하는 자라야 한다. 그렇다면 무엇을 잘 가르쳐야 하는가? 사도바울은 2가지로 언급한다(딤전4:10~11). 하나는 사람의 소망을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게 하는 가르침과 또 하나는 하나님께서는 모든 믿는 자들의 구주가 되신다는 가르침이 그것이다. 사복음서를 읽어보라. 구주는 누구를 가리키는가? 그분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신 하나님이며, 그분이 모든 믿는 자들의 구세주인 것을 잘 가르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소망을 하늘에 계신 살아계신 하나님께 두게 하는 자라야 그가 바로 참된 영적 지도자인 것이다.  

  셋째, 그렇다면 지금도 사람을 지옥으로 끌고 가는 거짓된 가르침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예를 들어 보겠다. 사도바울은 딤전2:4~5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시기를 원하시느니라. (왜냐하면) 하나님은 한 분이시요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 그렇다. 지금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잘못 가르치고 있다. 장로교는 잘못된 교리인 칼빈의 교리대로 가르치고 있다. 그럼 칼빈주의자들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그들은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얻기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성부께서 만세전에 선택한 사람만 구원하신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사실은 아니다. 구원을 위한 준비는 하나님께서 다 해 놓으셨다. 하지만 이제는 누구든지 하나님이 마련한 잔치에 응해야 한다. 그러면 그는 구원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딤전2:4). 다시 말해, 선택받은 자만 초대되어 구원을 받는 것이 결코 아니라 누구든지 그 잔치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자는 다 구원받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분명히 가르치라고 말하고 있다(딤전2:5). 그런데 현재 한국교회를 비롯한 대부분의 교회들은 하나님을 세 분으로 가르치고 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으로 말이다. 그런데 이것은 절반이 틀린 주장이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하나님은 사실 세 분이시다. 즉 기도를 들으시는 성부 하나님,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서 구속사역을 완성하신 성자  예수님, 오순절 이후 보혜사로 오신 성령 하나님을 우리는 경험한다. 하지만 하늘에 올라가보라. 천국에서 하나님은 단 한 분 뿐이시다. 천국에 가면 하나님의 보좌가 3개가 있는 것이 아니다. 성부하나님의 보좌와 그 우편에 그의 아들 예수님의 보좌 그리고 그의 좌편에 성령하나님의 보좌가 각각 따로 놓여있는 것이 아니다. 천국에 가면 하나님의 보좌는 단 한 개 뿐이며, 거기에는 발에 끌리는 흰 세마포옷을 입으신 예수께서 앉아 계신다. 만약 성경을 읽을 때에 요한계시록을 주목해서 보았다면 이 사실을 알아내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천상의 자리로 돌아간 이후 60년 이상 훗날에 기록한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예수님은 흰 보좌 위에 앉아계신 처음과 나중이요 알파와 오메가가 되시는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한 분이라는 절대적인 진리를 모르다 보니, 성부 아버지와 성자 예수님이 각각 따로 계시니, 응당 성모 어머니 하나님이 따로 계실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그래서 천주교에서는 마리아를 '성모'라 여기고서 마리아를 구원자의 반열에 앉혀놓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라는 이단도 장길자를 하늘의 어머니라고 그 자리에 앉혀놓았다. 다 잘못 된 것이다. 하나님은 여러 명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또한 사도바울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중보자도 한 분 뿐이며, 그분이야말로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신 하나님 자신이라고 못을 박고 있다(딤전2:5). 그런데 오늘날 베리칩 종말론자들을 보라. 그들은 예수님을 믿어도 베리칩을 받게되면 지옥에 간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수 이외에 구원자가 없으며, 예수 이외에 사람을 천국으로 안내할 다른 중보가 없는데도 말이다. 한 번 잘못 빠지게 되면 거기서 나오기가 힘든 모양이다. 그러나 사람을 천국으로 안내하는 유일한 길은 오직 예수님 뿐임을 알라(요14:6, 행4:12, 요10:9). 만약 다른 길이 있다거나 예수이외에 구원에 영향을 끼치는 어떤 다른 것이 있다면 그것은 적그리스도의 가르침이며 그런 것에 속은 것이다. 어찌 한낱 물건이 구원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는 말인가! 

  뿐만 아니라 한 번 믿으면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라고 믿는 거짓된 가르침이 교회 안에 팽대해 있다. 즉 "내가 예수님을 믿게 된 것은 만세전에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하시기로 선택하셔서 그렇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없어지지 않는 한 내가 받은 구원은 결코 무효화시킬 존재가 없다"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이것은 성경을 모르는 무지의 소치요, 사탄의 교묘한 속임수에 속아 넘어간 것임을 알라. 왜냐하면 성경 어디에도 한 번 믿으면 영원히 구원얻는다는 말씀이 없기 때문이다. 혹 우리 한글개역성경에는 이것과 유사한 표현이 있기는 하지만 헬라어원문을 들여다보면 단 한 군데도 그러한 표현이 없음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믿어도 계속해서 믿어야 하며, 주님을 따라가는 것도 죽을 때까지 계속해서 따라가는 자가 구원받는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이것도 현재완료의 구문이 아니라 현재진행형의 구문이다. 예로써 요5:25을 예로 들어보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요5:24)" 이때 이 말만 들이대면서 칼빈주의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봐라. 여기에서 믿는 자는 이미 영생을 얻었다고 하지 않느냐? 영어성경을 보라. 이 구문은 현재완료구문인 것이다. 그러니 한 번 믿으면 구원을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헬라어성경원문을 보지 않아서 하는 주장이다. 요5:24을 헬라어원문에서 직역해보면 다음과 같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계속해서 듣고 있고 또 나 보내신 이를 계속해서 믿는 자는 영생을 가지며 심판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다. 그는 도리어 사망으로부터 생명으로 옮긴 것이니라

그렇다. 주님의 말씀은 들어도 계속해서 듣고 믿는 자가 구원을 받는 것이지 한 번 듣고 한 번 믿었다고 그 사람이 구원받은 것이 아니다. 더욱이 이 구문은 그런 자가 영생을 가지게 된다고 하는 일종의 선언일 뿐이다. 그러니 속지 말라.

  넷째, 결론적으로 왜 성도들에게 참된 영적 지도자가 필요한 것인지 당신은 아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교회 안에 너무나 많은 거짓된 가르침 즉 속이는 영과 귀신들의 가르침들이 교묘히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딤전4:1). 그런데도 정작 교회지도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모르고 있다. 그래서 자기도 구원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자기를 따라오는 다른 이들도 구원받지 못하도록 길을 막고 있다.

  그러므로 사실 말세에는 영적 지도자를 잘 만나야 한다. 매주 어떤 말씀을 듣느냐에 자신의 영혼이 지대한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자신의 영혼을 함부로 맡기지 말라. 내 영혼을 천국으로 인도해주는 지도자를 만나라. 예수 이외에는 절대 구원자가 없으며, 그분이 전능자이자 하나님이신 것을 증언하는 지도자를 만나서 지도를 받으라. 한 번 믿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자신이 가진 믿음을 지키는 자가 구원을 받게 되는 것임을 알려주는 지도자를 만나라. 그리고 죽기 전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죽을 때에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을 증거하는 지도자를 만나라. 당신은 지금 바른 영적 지도자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자인가? 또한 당신이 받드는 지도자는 과연 당신의 영혼을 천국으로 잘 안내하고 있는 지도자인지를 살펴보라. 그러면 답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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