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천국복음이란 무엇인가?)(마24;3-14)_2014-05-25

by 관리자 posted Oct 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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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youtu.be/fePgEMDoJ4I
날짜 2014-05-25
본문말씀 마태복음 24:3-14(신약 4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은 무엇일까?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이라면 다 똑같은 복음이지 우리가 믿어 받아들어야 하고 전파해야할 복음이 따로 있는가 하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제는 우리도 알 때가 되었다.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은 천국복음이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예수님께서 온 공생애동안 전파하신 복음이 바로 천국복음이었기 때문이다(마9:35,눅4:43). 그리고 이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될 때에 주님이 오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마24:14). 
  그러므로 천국복음을 땅끝까지 전파하는 것,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그것은 순교자가 발생하는 것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다. 순교자의 수가 차야 주님이 오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계6:11).
  주님께서는 종려주일 둘째날, 감람산 위에 올라가 예루살렘 성전을 바라보면서 종말의 때와 징조에 관한 말씀을 제자들에게 들려주셨다. 그때 주님께서는 종말의 때에는 4가지 일들이 있을 것이라 하셨다. 즉 전쟁과 기근과 지진과 거짓선지자들의 출현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진통의 시작일 뿐이라 하셨다. 진짜는 2가지 일들 후에 있다 하셨다. 하나는 대대적인 환난과 핍박이요 또 하나는 천국복음이 전파되는 것이라 하셨다. 이 두 가지 것이 일어나야, 종말의 끝이 온다고 하셨다. 결국 이 둘을 하나로 합쳐보면, 종말의 끝에는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일로 말미암아 순교자의 수가 찬다는 것이다.
  그렇다. 종말은 환난이 핍박없이 찾아오지 않는다(마24:29~31). 환란전휴거설은 잘못된 것이다. 이런 환난은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기에 주님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구원얻을 자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까지 말씀하셨다((마24:21~22).
  그렇다면, 당신은 지금 이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힘쓰고 있는가? 우리나라에서도 일제시대 때와 6.25 때에 잠시동안 천국복음이 전파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천국복음을 전파한다면 사람들은 비웃는다. 우리들도 "예수믿으면 병에서 고침받고 인생에서 성공한다고 해도 믿을까말까 하는데, 보이지도 않는 천국지옥 이야기하면 누가 믿겠어요?"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천국복음을 전파해야 한다.
  그렇다면 과연 '천국복음'이란 무엇이며, 무엇을 전파하는 것이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것인가? 먼저 알 것은 천국복음의 원 글자는 '왕국복음'이라는 것이다. 여호와증인들이 이 단어를 먼저 써버렸기에, 기독교는 이것을 '천국복음'이라고 번역한듯 싶다. 
  왕국복음의 핵심은 왕에 있다. 새로온 왕이 오셔서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신다는 것이 왕국복음의 핵심이다. 이때의 왕은 곧 예수님을 가리킨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출현은 새로운 왕의 출현을 알리는 것이었고 잠시나마 이 세상에 왕국을 가져오셨다. 그렇다고 해서 이 세상에 완전한 하나님의 왕국이 세워지지는 아니한다. 이 땅에서 잠시동안 있게 될 왕국은 임시적인 왕국이요 미리 맛보는 왕국일 뿐임을 명심하라. 우리가 차지하게 될 완전한 왕국은 저 하늘에 준비된 것으로, 하나님이 계시는 셋째하늘에 들어가서 얻게 되는 천국이다.
  예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무엇인가? 그것은 저 셋째하늘에 준비된 천국에 데려가시기 위함이다. 그때 이 세상임금은 마귀였다(요12:31, 14:30, 16:11).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왕을 바꾸어주기 위해 오신 것이다. 이 세상임금을 따르게 되면 저주를 받다가 지옥갈거니까, 마귀 위에 있는 하늘의 왕이 오셔서 우리를 구출해 내신 것이다. 그러므로 완성될 완전한 왕국은 저 하늘 위에 있음을 명심하라.
  한편, 사도바울이 말했던 이신칭의의 복음 즉 구원의 복음과 왕국복음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 믿는 즉시 구원을 받는다고 하는 이신칭의의 복음은 복음의 기초일 뿐이다. 천국복음으로 완성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복음을 받을 대상이 너무나 율법에 갇혀 있었기에 믿음으로 죄사함을 받고 믿음으로 성령받는다는 것을 먼저 알려주어야 했다. 그래서 그는 자신이 가는 곳마다 이신칭의의 구원의 복음을 전파하였다. 하지만 그후에 반드시 하나님의 왕국의 복음을 전했다. 그리고 그가 죽기 전에는 자신도 하늘에 마련된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임을 증거했다(딤후4:18).
  그러므로 성도들이여, 이제는 이신칭의의 복음만으로 안심하지 말라. 그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예수님을 내 삶의 왕으로 모셔들이지 않는 한 우리는 왕국복음 안에 사는 자가 아님을 알라. 그런 자는 하늘에 준비된 완전한 왕국에 들어갈 수 없다. 지금부터 삶을 바꾸어야 한다. 예수님을 나의 인생의 주인, 내 삶의 왕으로 모시고 살아야 한다. 그래서 그분께 물어보고 그분이 멈추라 하면 멈추고, 가라 하면 어떠한 핍박과 환난이 기다리고 있어도 그곳에 가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이 세상에서도 더 이상 이 세상임금인 마귀의 지배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죽은 후에는 하늘로 옮기워지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왕국복음이다. 
  이제 왕국복음을 알았는가? 그러면 이 복음의 가르침대로 살아보라. 그리고 우리가 생명이 마치는 날에는 천국문에 이르는 성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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