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한 번 얻은 영생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씀하는가?(요10:26~28)_2022-09-25(주일)

by 갈렙 posted Sep 24, 20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제목] 왜 한 번 얻은 영생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씀하는가?(10:26~28)

[일시] 20220925(주일) 오전9, 11

[찬송]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294장 하나님은 외아들을, 4356장 나의 영원하신 기업

PW: 믿음, MIW: 영생

T.S: 믿음이란 한 번 얻은 영생이라도 믿음으로 지켜내어서 그것을 영원토록 보존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믿는 그리스도인 중에는 자신이 한 번 영생을 가졌으면 영원히 멸망하지 않는다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는 분들이 아직도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은 주로 인간이 구원받는 데에 있어서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는 분들입니다. 구원에 있어서 모든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결코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시지 않으면 인간은 구원받을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구원에 있어서 하나님께서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다 일일이 간섭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분은 우리가 믿도록 믿음을 쑤셔 넣는 분이 아니며, 우리가 회개하도록 주리를 트시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원받을 만반의 준비를 다 해 놓으시고, 우리가 믿어서 구원받기를 원하시고, 우리가 회개하기를 원하십니다.

딤전2:4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받는 것을 원하시며) [그리고] 진리를 아는 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아니 하는 것을 원하고 있으며) [오히려]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구원받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준비해놓으신 후에 우리가 구원받도록 우리를 이끄시고 인도하시는 분이시지, 강제로 믿게 하거나 강제로 회개시키지 아니하십니다. 예를 들어, 누가복음 15장의 돌아온 탕자의 경우를 보면, 거기에서 아버지는 하나님을 상징하고, 둘째아들은 죄인을 상징하는데, 아버지가 사람을 보내 강제로 회개시키지 않으십니다. 아들이 돌이키고 회개하여 집으로 돌아오기를 기다리십니다.

만약 인간이 구원받는 일에 있어서 모든 것을 다 주님께서 행하신다면 그리고 만약 인간이 구원에 있어서 아무런 할 것이 없다면, 그래서 모든 구원이 결정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심판하실 수가 없으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믿지 못하게도 하시고, 회개도 못하시게 막아놓으신 장본인인데, 어찌 그날 심판 때에 우리에게 책임이 있다고 우리를 심판하실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또 한 가지, 사람이 한 번 영생을 얻었고 그 일이 결코 변동이 없다고 한다면 우리는 성경에서 많은 부분들을 찢어서 내 버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이미 얻은 구원이라도 얼마든지 잃어버릴 수 있다고 증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 아시는 이야기이지만, 예수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고, 사도바울도 그리고 히브리서 기자나 그리고 야고보 장로도 그렇게 말했으며, 부활하신 주님께서도 그렇게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만약 한 번 영생을 받은 것이 영원토록 유지된다면, 하늘의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는 결코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지 않아야 합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는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그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3:5).

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장차] [][]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부터] [장차]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오히려 내가] []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장차] 시인하리라

그렇다면 왜 주님께서는 한 번 얻은 영생이라도 그것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일까요? 그리고 어떻게 할 때 한 번 얻은 영생일지라도 결코 잃어버리지 않고 간직할 수 있는 것인가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님의 음성을 계속해서 듣고 있고 그분을 계속해서 따르고 있는 자는 영생을 얻게 될 것이며, 그런 자는 결코 영원히 멸망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정말 한 번 영생을 받은 자는 영원히 멸망당하지 않는 것인가요?

여기서 '영원히 멸망당하지 않는다'는 말은 대체 무슨 뜻인가요?

주님이 영생을 주시어 결국에 구원에 골인하는 자는 대체 어떠한 자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9년경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지 약 2년정도 되던 해의 수전절, 성전 안의 솔로몬 행각에서 유대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때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의심하면서 당신이 그리스도이면 밝히 말해보라고 다그치자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말씀을 헬라어에서 직역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문의 이해를 위해서 25절부터 직역해보겠습니다.

10:25-28[직역]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이 믿지 않고 있습니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 안에서 행하고 있는 바, 그 일들인 이것들이 나를 증언하고 있습니다.

26 그러나 여러분 자신들은 내 양들로부터 있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믿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27 나에게 속한 양들은 내 음성을 듣습니다. 그리고 나도 역시 그것들을 앏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나를 따릅니다.

28 그리고 나도 역시 그것들에게 영생(시대의 생명)을 줍니다. 그러면 그것들은 그 시대동안 스스로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그것들을 내 손에서부터 [장차] 낚아챌 수가 없을 것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으면, 주님의 양이 될 수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으면, 영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으면, 그들은 결국 멸망당하고 말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으면, 영생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영원히 놓치고 말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으면, 영생을 얻은 자라도 결국에는 구원을 잃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주님의 음성을 계속해서 들으며, 주님의 뒤를 계속해서 따라가는 자가 되어, 영생을 결코 잃어버리지 않는 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렇다면, 사람은 어떻게 영생을 얻을 수 있으며, 어떻게 할 때에 영생을 잃어버리지 않게 됩니까?

 

. 영생이란 무엇인가?

이를 알기 위해서 우리는 먼저 예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영생이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영생생명은 서로 같은 것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영생이란 영원한 생명을 줄인 말로서, 영생이라는 단어 속에는 생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고로 영생과 생명은 공통분모를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약간 다른 것입니다. 영생은 생명은 생명이되, 어떤 종류의 특별한 생명을 따로 지칭하는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말로서, 영생(영원한 생명)’이라는 말을 헬라어 원문으로 보면, ‘아이오니오스 조에입니다. 이 말을 직역해보면, 시대의 생명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이니오스라는 단어는 아이온이라는 명사의 형용사형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 아이온시대(age)’ 혹은 세대(generation)’라는 단어이기 때문에, ‘영원한 생명이라는 말은 시대의 생명이라고 번역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의역하여 우리말에서는 영원한 생명이라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헬라어원문으로 볼 때, 영생의 의미를 보다 더 정확히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생명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명이라는 말은 육체가 갖고 있는 물리적인 생명(‘비오스’)를 가리키는 말이 아닙니다. 이 생명이 '영이 가져야 할 생명'을 가리키는 특별한 말로서, 그것은 원래 하나님만 갖고 있던 것입니다. 그것을 첫 사람 아담에게 생명나무의 과일 형태로 주려했지만 아담은 결국 그것을 먹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이제 예수님을 생명나무의 생명으로서 이 땅에 내려 보내신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자신을 먹는 자는 영생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6:51).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장차] 영생하리라(그 시대동안 살 것이다)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왜냐하면 예수께서 '생명나무의 생명'으로 오신 분이요, '아버지의 생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고로 예수께서 살아계실 때에는 오직 예수님에게 아버지의 생명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5:26).

5:26 아버지께서 자기[자신] 속에 생명이(생명을 가지고)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자기자신) 속에 있게(갖고 있도록) 하셨고

그러므로 예수님께서는 자신에게 있는 하나님의 생명을 나눠주시려고 죽으신 것입니다. 자기 안에 있는 생명을 해방시켜, 믿는 자들에게 나눠주시려고 죽으신 것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후에 누구든지 그 생명을 가질 수 있도록 성령을 보내주셨습니다. 고로 성령께서는 오순절 이후 생명주는 영이 되어 예수님을 대신하여 이 땅에 오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는 자는 이 생명 곧 아버지의 생명을 성령을 통해 받게 됩니다. 이것을 '거듭남'이라고 부릅니다.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있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고있]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가진다) [그리고 그는] 심판에(안으로) 이르지(가지) 아니하나니(않는다) [오히려] 사망에서[부터]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옮겨진 채 있다)

고전15:45 기록된 바[와 같이] 첫 사람 아담은 생령(살아있는 혼)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생명주는) 영이 되었나니

 

그렇다면, ‘영생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요? 그것은 아이오니스의 생명을 가리킵니다. 다음 시대의 생명을 가리킵니다.

사람들은 영생이라고 하니까 그냥 영원히 사는 생명을 가리킨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지옥에서도 영원히 산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단지 영원히 사는 생명을 영생이라고 하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생이라는 단어의 본뜻은 다음 시대에 누리고 사는 생명이라고 이해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영생이라는 말은 아버지께서 주시는 생명을 받은 자가 다음 시대에 가서 아버지가 계시는 그곳 곧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곧 영생은 한 마디로 다음 시대에 아버지의 나라에서 함께 사는 것'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마가복음이나, 누가복음에서는 영생을 내세에서 받을 생명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10:30,18:30). 그 말씀을 누가복음에서 보겠습니다.

18:29-30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집이나 아내나 형제나 부모나 자녀를 버린 자는 30 현세에[](이 시대 안에서) 여러 배를 받고 내세에[](오고 있는 시대 안에서) 영생(시대의 생명)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고로, 영생은 '얻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들어가는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18:8~9).

18:8-9 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시대의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시대의 불 안으로)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시대의 생명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불의 지옥 안으로)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로 자기 안에 예수님이 없는 자는 생명이 없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그가 죽어서 다음 시대에 들어가게 될 때에, 그는 결코 영생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게 됩니다. 이 시대에 살고 있든지, 죽어서 다음 시대에 살든지 우리는 예수님과 꼭 함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영생이기 때문입니다(요일5:20).

요일5:20 [이미]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다다르어)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 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시대의 생명)이시라

 

. 왜 영생은 잃어버린다는 의미는 무엇이며, 왜 영생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말씀하시는가?

그렇다면, 왜 예수께서는 영생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말씀하실까요? 그리고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영생을 잃어버린다는 의미는 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영생을 잃어버린다는 뜻은 우리 안에 생명을 들어오신 성령을 잃어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안에 있던 생명을 예수께서 성령께서 주셨고, 성령께서는 믿는 이들 속에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영생을 잃어버린다는 것이 시대가 아니라 다음 시대에서 성령을 잃어버린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은 말합니다. 요한복음 14:16에 의하면, 한 번 우리 안으로 들어오신 보혜사 성령은 영원토록 우리와 함께 있는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무슨 말입니까 하고 말이죠. 그래서 그들은 성령께서 우리를 절대 떠나지 않으시는 만큼 우리가 받은 생명도 영원히 잃어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원칙을 말하는 것입니다.

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 17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우리 속에 들어오신 성령은 정말 영원토록 우리를 떠나가지 않으실까요? 우리는 '정말 그렇다'는 것과 '원칙'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14:16[직역] 그리고 나도 역시 아버지께 [장차] 요청할 것입니다. 그러면 그분이 [같은 종류의] 다른 보혜사를 [장차] 너희에게 주실 것입니다. 그분이 너희들과 함께 그 시대까지 [계속] 있게 하기 위하여 [말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께서 당신을 대신하여 성령을 보내주신 이유는 다음 시대까지 성령이 우리와 함께 있어서 우리로 하여금 영생을 얻도록 하기 위함이 맞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원칙입니다.

그런데 모든 일은 원칙대로 되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떠나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성령께서 떠나가시지 않는다면 한 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 될 것입니다.

한편, 성경은 성령께서는 구원의 날까지만 우리를 떠나가지 않는다는 말씀도 있습니다.

4:30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성령을 [계속] 근심하게(슬퍼하게) 하지 말[고 있어]. [] 안에서 너희가 구원(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그렇습니다. 사도 바울은 한 번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은 우리의 몸이 구속받는 그날까지는 우리에게서 떠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을 근심하게 하거나 성령을 소멸시켜서는 아니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령께서는 구속의 날에 우리를 떠나가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살전5:19 [너희는] 성령을 [계속] 소멸하지(끄지) 말며(말고 있어라)

그리고 만약 한 번 사람에게 들어온 성령께서 그 사람을 결코 떠나지 않는다면,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절대 지워지지도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활하신 예수께서는 이미 성령을 받은 자라도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는 자도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고로 우리가 잘못했다가는 성령께서 우리가 죽는 그날에 우리에게서 떠나가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 사람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짐으로 멸망으로 들어갈 수도 있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 한 번 얻은 영생을 잃어버리지 않고 간직하려면?

그러므로 우리가 한 번 영생을 얻게 되었다면, 우리는 영생을 잃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죽는 날 우리는 영원히 하나님의 곁에서 떨어져나가 영영한 불 속에서 고통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이 계속해서 다음 시대까지 함께 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성령을 근심하게 해서는 아니 됩니다. 둘째, 성령의 활동을 소멸시켜서도 아니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께서는 한 번 얻은 영생이라도 이렇듯 잃어버릴 수도 있다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첫째, 그것은 우리를 항상 깨어있게 하기 위함입니다(24:42).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구원을 이미 따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하여 안일하게 대처하다가, 죄는 지었는데 회개하지 않고 있다가 그만 그날 성령이 떠나가심으로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즉 우리로 하여금 두려움과 떨림으로 구원을 이뤄가도록 하시기 위함입니다.

24: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둘째, 깨어있을 때에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거나 맡은 일에 충성함으로, 이 땅에 살 동안에 천국에서 받을 기업을 준비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24:45~47). 경각심을 가지고 늘 깨어있으면, 그럼 우리가 무엇을 할 것인지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말씀을 순종하여 하늘의 기업을 준비할 수 있게 됩니다. "서로 사랑하라. 가서 모든 민족에게 복음 곧 천국복음을 전파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하늘나라의 기업을 장만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24:45-47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그들에게]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고있]는 것을 보면(발견한다면) ()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장차] 맡기리라

셋째,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도록 기 위함입니다(5:16).

그렇습니다. 왜 믿는 우리들 중에 멸망하는 이가 생긴느 것입니까?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책망과 인도하심에 민감해야 합니다. 성령을 무시하고 그분의 음성에 순종하지 않으면 우리도 모르게 죄에 둔감해져서 죄를 짓게 되고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고 뒤로 미루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면 그날 멸망당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사도 바울의 권면의 말씀처럼, 성령을 좇아 행하기를 바랍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를 바랍니다.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계속] 행하라(걸어가고 있어라) 그리하면 [너희가 결코]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성취하지) 아니하리라(못할 것이다)

 

그것을 오늘 우리 주님께서는 2가지로 요약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입니다.

10:27-28[직역] 나에게 속한 양들은 내 음성을 듣습니다. 그리고 나도 역시 그것들을 앏니다. 그리고 그것들은 나를 따릅니다. 28 그리고 나도 역시 그것들에게 영생(시대의 생명)을 줍니다. 그러면 그것들은 그 시대동안 스스로 결코 멸망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무도 그것들을 내 손에서부터 [장차] 낚아챌 수가 없을 것입니다.”

첫째, 내 음성을 듣고 있어라. 이것은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라는 뜻입니다. '서로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서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맡겨준 일에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잘못한 일 있으면 '빨리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내 뒤를 따라오고 있어라. 그것은 주님이 이 땅에 계실 때에 하시던 일을 뒤따라서 행하라는 것입니다. 두루 다니면서 '천국복음을 전파하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자가 영생 곧 다음 시대의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는 것입니다. 이런 자는 다음 시대까지 성령께서 계속해서 함께 있을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한 번 얻은 영생일지라도 다음 시대의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영생을 다음 시대까지 보존하게 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습니다. 자신이 얻은 영생일지라도 언제든지 잃어버릴 수 있는 경각심을 가지고 깨어있는 자, 그리고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주님말씀에 순종하고, 맡은 일에 충성하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자는 죄를 짓지 않습니다. 그런 자는 죄를 지었어도 금방 죄로부터 돌이켜 회개합니다.

그런 자가 죽을 때에 영생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죽을 때에 성령께서 떠나가지 않으십니다. 죽을 때에 우리의 영혼이 생명의 나라인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천국에서도 이 땅에 우리가 장만해둔 하늘의 기업을 상속받게 될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우리가 믿을 때에 우리는 이미 영생을 얻었지만 그것은 완전히 얻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주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맡겨진 일에 충성해야 합니다.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죄를 지었으면 즉시 회개해야 합니다. 해가 지도록 죄를 품고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이런 자가 구원을 받습니다. 이런 자가 영생을 얻습니다. 이런 자가 다음 시대의 생명을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이런 자가 다음 시대에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 들어가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이런 자가 다음 시대에 하늘나라를 상속받아 그것을 영원히 누리고 살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영생'이란 무엇이며, 어떤 자가 결국에 영생을 잃어버리게 되지 않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생'이란 다음 시대의 생명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다음 시대에 하나님이 계시는 곳에 들어가서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사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미 믿음으로 영생을 얻었을지라도 잘못되면 영생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생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죽을 때에 성령이 떠나가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한 번 얻은 영생이라도 그것을 잘 간직하려면 항상 깨어있어야 하고,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잘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영생을 얻었는데 어느새 안일함 속에 있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깨어있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 음성에 순종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성령의 인도를 잘 따라가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늘에서 받을 기업을 잘 준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영생이라도 잃어버릴 수 있다는 것을 자꾸 잊어버리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하심을 무시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깨어있어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하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갈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한 번 영생을 얻었으면 그것을 영원히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것은 잘못된 교리였구나.

2. 영생이란 다음 시대의 생명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다음 시대에 하나님이 계시는 곳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었구나.

3. 영생을 잃어버린다는 것은 죽을 때에 성령이 내게서 떠나가는 것을 가리키는 것이었구나.

4. 한 번 얻은 영생이라도 얼마든지 잃어버릴 수 있구나.

5. 영생을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항상 깨어 있어야 하고, 주님 말씀에 순종하고 충성해야 하며, 성령의 인도를 잘 따라가야 하는구나.

 

 

Articles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