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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브라함이 족장 중 처음으로 왕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11:31~12:3)

[일시] 20221120(주일) 오전9, 11

[찬송] 29장 성도여 다 함께, 198장 주 예수 해변서,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PW: 믿음, MIW: 우상숭배

T.S: 믿음이란 우상숭배를 완전히 끝냄으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아누리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 성도들의 최대의 꿈은 무엇이어야 할까요? 그것은 12진주문을 통과하여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천국에서 들어갔을 때에 거기에서 왕적 지위를 누리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사람이 천국에서 왕적 지위를 누리게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과 같은 삶을 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요셉은 천국에서 왕적 지위를 누리는 사람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이 창세기 12장부터 50장까지 약 38장에 나오는 거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중에서 우리가 아브라함처럼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아브라함이 왕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아브라함이 천국에서 왕적 지위를 누리는 사람이 되었던 이유를 살펴보고, 나도 하늘에서 왕적 지위를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하란에 있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그의 땅과 그의 친척과 그리고 그의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떠나 하나님께서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하시고, 그러면 그에게 큰 민족을 이루게 하시고 그에게 복을 주어 그의 이름을 창대하게 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왜 성경은 아브라함이 아니라,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아브라함을 데리고 갈대아 우르를 떠났다고 말씀하고 있는 것인가요?

하나님은 왜 하란에 있는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다시 그의 땅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말씀하셨던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천국에는 24장로가 주축이 된 마을들이 있습니다. 저처럼 회개를 외치는 사람들은 세례요한의 마을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자신을 헌신하고 주께 바친 사람은 이삭 마을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스데반처럼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자신의 목숨을 내놓은 사람은 스데반 마을에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누가 아브라함 마을에 들어가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브라함처럼 우상숭배의 저주를 끝내고 자기집안을 온전히 하나님만 섬기는 집안으로 바꾼 사람이 들어갑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 마을은 대부분 불신자였다가 자기 집안을 예수님을 믿는 집안으로 만든 분들이 들어가는 것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경우 처음으로 자기가 예수님을 믿는 1대가 많습니다. 그러나 자기가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었다고 할지라도 모두가 다 아브라함 마을에 들어가는 것은 아닙니다. 아브라함처럼 우상숭배의 저주를 끝내는 사람이 그곳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어떤 말씀입니까? 오늘 말씀은 B.C.2031년경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들려주신 말씀입니다. 이때는 데라가 자신의 아들 아브라함과 며느리 사래 그리고 하란의 아들인 자신의 손자 롯을 데리고 하란에 머물러 있을 때에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너는 너의 땅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고 말씀하실 때에는 아브라함이 75세 되던 해로서, 그의 아버지 데라가 205세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 어떤 명령을 하셨으며, 그 말에 순종하면 어떤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까? 창세기 12:13의 말씀을 히브리어 원문에서 직역을 해 보겠습니다.

12:1~3[직역] 그때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너의 땅과 너의 친척과 너의 아버지의 집으로부터 내가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2 내가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너에게 복을 주며, 너의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니 너는 복이 될 것이다. 3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줄 것이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리니, 땅의 모든 민족이 네 안에서 복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창세기 11:31의 말씀에 의하면, 갈대아 우르에거 아브라함을 데리고 나온 사람그의 아버지 데라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에 간증에 의하면,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강저편 곧 유브라데강 건너편에 있는 갈대아 우르에서 살고 있을 때에 분명 우상을 섬겼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24:2 여호수아가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옛적에 너희의 조상들 곧 아브라함의 아버지, 나홀의 아버지 데라가 강 저쪽에 거주하여 다른 신들을 섬겼으나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이 하란이 아니라 갈대아 우르에 있을 때에 그를 불러냈다고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15:6-7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으니 여호와께서 이를 그의 의로 여기시고 7 또 그(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나는 이 땅을 네게 주어 소유를 삼게 하려고 너를 갈대아인의 우르에서 이끌어 낸 여호와니라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아브라함에게 일어난 일을 잘 알지 못하면, 데라가 자의로 결심하여 자신의 가족을 이끌고 우상숭배의 도시인 갈대아 우르에서 빠져나왔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브라함에게 일어난 일을 잘 알지 못하면, 왜 우상숭배자인 데라가 갑자기 갈대아 우르를 떠나게 되었는지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브라함에게 일어난 일을 잘 알지 못하면,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게 데라를 따라나온 것으로 잘못 알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브라함에게 일어난 일을 잘 알지 못하면, 아브라함이 아버지를 어떻게 우상숭배로부터 건져내었는지를 전혀 모르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브라함에게 일어난 일을 잘 알지 못하면, 아브라함 집안의 저주를 끝내려 했던 자가 아브라함이 아니라 데라였다고 잘못 판단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브라함에게 일어난 일을 잘 알지 못하면, 아브라함이 어릴적부터 얼마나 하나님을 경외하고 경건한 신앙을 가진 자였는지 미처 인식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아브라함에게 일어난 일을 잘 알지 못하면, 아브라함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였고 의지하였는지 믿음으로 살려고 했는지를 잘 모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믿음으로 아브라함이 어떤 신앙을 소유한 자였으며, 그의 아버지를 우상숭배로부터 건지기 위해 어떻게 했는지를 제대로 파악하여서, 나도 나의 집안을 우상숭배로부터 건져내어, 하늘에 올라갔을 때에 왕적 지위를 얻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왜 아버지 데라는 아브라함을 데리고 갈대아 우르를 떠났는가?

우리 성도들은 보통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줄 약속의 땅으로 떠났다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창세기 11:31의 말씀을 보면, 데라가 아브라함을 데리고 갈대아 우르를 떠났다고 말씀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런데 또 다른 곳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불러내신 장소가 하란이 아니라 갈대아 우르였다고 말씀하고 있기도 합니다(15:7, 7:2~4). 이게 어찌된 일인가요?

7:2-4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거주하기) []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보이셨다) 3 이르시되 [너는] 네 고향()[너의] 친척을(으로부터) 떠나(나오라) [그리고] 내가 네게 보일(보여주는 바) [] []으로 가라 하시니 4 아브라함이 갈대아 사람의 땅을 떠나(에서부터 나온 뒤에) 하란에 거[]하다가 그의 아버지가 죽으매 하나님이 그를 거기서 너희 지금 사는 이 땅으로 옮기셨느니라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할 것은 아브라함이 받은 은사입니다. 그가 받은 은사들 중에 최고의 은사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바로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의 은사라는 것입니다. 이 은사는 앎의 은사인데, 여기서 지혜의 말씀의 은사는 장차 무슨 일이 있을 것인지를 아는 은사를 가리키는 것이며, ‘지식의 말씀의 은사는 과거와 현재에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아는 은사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서 음성으로 그에게 어떤 지시를 내렸다는 것은 그의 영성이 보통이 아니었다는 것을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어느날 우연히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그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수준이었기에 그에게 나타나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사실 아브라함의 10대 조상이었던 노아(B.C.3058~2108)가 이후 약 1천년이 흐르기까지 하나님께서는 누군가에게 말씀하신 적이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 영적인 암흑기 시대가 천년이라는 긴 시간이 흘러간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에게 말씀하신 후에 처음으로 지금 처음으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B.C.2106?~1931?)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만약 아브라함의 영적 수준이 낮았고, 그리고 만약 우상을 만들어 섬기는 아버지를 둔 아브라함이었다면, 그런 자에게는 하나님이 나타나지도 않았을 것이며, 또한 그런 자와 대화를 나누시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이때로부터 15년이 지난 99세 때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으로 모양으로 나타나 아브라함과 대화를 나누셨습니다.

고로 우리가 알 수 있는 사실은 아브라함은 처음부터 하나님께서 이 땅에 어떤 목적을 위하여 보내신 구별된 자였다는 사실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데라가 자신의 아들들을 갈대아 우르에서 데리고 나오게 된 데에는 무슨 사연이 있었던 것인가요? 사실 우리는 그 내막을 다 들여다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짐작케 해주는 하나의 참고서적은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야살의 책이라는 것입니다. 야살의 책이 이스라엘에 존재하고 있고, 거기에 성경에 기록되지 않은 어떤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은 우리는 여호수아와 다윗이 한 말을 듣고 알 수가 있습니다.

10:13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삼하1:17-18 다윗이 이 슬픈 노래로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을 조상하고 18 명령하여 그것을 유다 족속에게 가르치라 하였으니 곧 활 노래라. 야살의 책에 기록되었으되

그런데 야살의 책에 보면, 어찌하여 데라가 아브라함과 롯을 데리고 갈대아 우르를 빠져나오게 되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때 데라는 함의 손자이며, 바벨탑을 쌓았던 장본인인 니므롯의 오른팔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데라는 자신이 직접 나무로 신들을 만들어 섬기고 있었는데, 12가지 신들을 섬기고 있었습니다. 적어도 최소 50년 이상을 그렇게 섬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셋째아들 아브라함이 태어날 당시 니므롯의 신하들이 하늘에서 이상한 별들을 보았습니다. 매우 큰 별 하나가 동쪽으로부터 오더니, 하늘들 안에서 달리다가 다른 네 개의 별을 삼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이 소식을 들은 니므롯이 데라의 아들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데라가 몰래 아들을 빼돌려 동굴로 피신을 시키고 다른 여종의 자식을 갖다 바쳤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10살이 되자, 데라는 아브라함을 노아와 노아의 아들 셈의 집으로 피신시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은 거기서 40년을 살면서 노아와 노아의 장자 셈으로부터 직접 신앙을 전수받게 됩니다.

그리고 50세가 되었을 때에 자기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오는데, 그때도 역시 아버지는 우상을 숭배하고 있었습니다. 하도 어이가 없었던 아브라함은 망치를 들고 들어가 그 신들을 다 부숴버립니다. 그리고 큰 신의 손에 망치를 들려놓습니다. 한 바탕 소동소리를 듣고 아버지가 달려와서 아브라함을 꾸짖습니다. 왜 우상들을 쳐부쉈느냐고 말이죠. 그러나 아브라함은 큰 신이 자기의 음식을 작은 신들이 먹으려하자 화가 나서 저 망치로 작은 신들을 때려부순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왜 그런 거짓말을 하는 것이냐며, 어찌 나무로 만든 신이 다른 신들을 때려부술 수 있겠느냐며 말도 안 되는 소리는 하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더 이상 사람의 손으로 만든 신을 숭배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직접 아버지에게 알려준 것입니다.

그때 아버지 데라는 이미 니므롯의 충신이 되어 있었기에 그 문제를 니므롯에게 고하게 되고, 결국 아브라함은 붙들려 갑니다. 그리고 신들을 농락한 자는 풀무불에 던져넣어야 한다는 선고를 받고 그는 풀무불에 던져지고 맙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이 3일을 그곳에 있었는데도 타지 않자, 니므롯은 그를 불러 나오게 하고 그에게 절을 하고는 은금패물과 진주를 주고, 두 명의 수석 종들을 붙여주어 자유롭게 놓아보냅니다. 그중의 한 명의 이름으로 다메섹사람 엘리에셀입니다.

하지만 니므롯이 또 꿈을 꾸게 되는데 이 역시 아브라함이 니므롯을 해치는 꿈이었기에, 니므롯이 아브라함을 죽이려고 사람을 보냅니다. 그러자 이것을 곁에서 듣고 있던 엘리에셀이 아브라함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어 아브라함은 다시 노아와 셈의 집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그러자 비밀리에 셈의 집으로 찾아온 데라에게 아브라함이 말합니다.

야살의책 12:65 이제 여기에서 아버지께 속한 자가 누구며, 이 땅에서 아버지께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일어나서, 가나안 땅으로 함께 갑시다. 그러면 우리가 그(니므롯)의 손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훗날에 아버지께서 그로 말미암아 멸망당할 것입니다.

이제는 더이상 우상을 숭배하지 말고 우상을 버리고 니므롯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가나안 땅에 가서 살자고 합니다. 그것을 곁에서 듣고 있던 노아와 셈도 아브라함이 의견이 옳다고 지지해줍니다. 그러자 마침내 데라는 결단을 합니다. 더 이상 우상을 숭배하지도 않을 것이며, 더 이상 니므롯의 종이 되어 그를 섬기지 않겠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온 데라는 아브라함과 롯을 데리고 갈대아 우르를 빠져나옵니다. 그리고 셈족 계열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에블라왕국의 수도였던 하란으로 피신하게 됩니다. 고로 데라가 아브라함을 갈대아 우르에게 데리고 나온 것은 아브라함의 신앙으로 인하여 데라가 결심한 끝에 우상숭배를 버리고 그곳을 빠져나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 있을 때에 그에게 나타나 그에게 그의 땅그의 친척을 떠나라고 한 것입니다. 그러자 아들의 이야기를 들은 데라가 결단하여 드디어 그 집안에 우상숭배가 종식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데라가 우상숭배를 버리게 된 것은 전적으로 아브라함의 신앙 때문입니다. 자식의 기도와 설득으로 아버지가 결단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때에는 하나님께서도 아브라함에게 너의 땅과 너의 친척으로부터 나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7:2-3 스데반이 이르되 여러분 부형들이여 들으소서 우리 조상 아브라함이 하란에 있기(거주하기) [] 메소보다미아에 있을 때에 영광의 하나님이 그에게 보여(보이셨다) 3 이르시되 [너는] 네 고향()[너의] 친척을(으로부터) 떠나(나오라) [그리고] 내가 네게 보일(보여주는 바) [] []으로 가라 하시니

아브라함이 50세에 갈대아 우르에 와서 한 일은 사실 아버지의 우상숭배를 끝내는 일이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매우 기쁘게 여기셨습니다.

 

. 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땅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고 했는가?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하란에서도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이번에는 아버지의 집까지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추측컨대, 적어도 데라와 아브라함은 하란에서 약 15년간을 살았습니다. 그런데 데라가 정착한 곳은 비록 셈의 후손들이 살고 있었지만 여전히 하나님을 몰랐기에 여러 가지 우상을 섬기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란은 훗날 나홀의 성이라고 불렸습니다. 아마도 데라가 하란에 도착한 후에 둘째아들 나홀이 그곳에 와서 정착했기 때문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 둘째형인 나홀은 브두엘을 낳았고, 브두엘은 라반과 리브가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라반은 레아와 라헬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훗날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 가서 레아와 라헬을 아내로 얻습니다. 그리고 자기 아버지가 있는 가나안 땅 헤브론으로 나올 때에 라헬은 아버지의 신은 드라빔을 훔쳐서 나옵니다. 외삼촌 라반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우상을 숭배하고 살고 있었던 것입니다(31:30~34). 그러자 야곱은 자신의 아내와 자식들이 가지고 나온 이방신상들을 다 꺼내고 빼서 세겜 땅 상수리나무 아래에 파묻어야 했습니다(35:4).

35:4 그들(야곱의 가족들)이 자기[들의] 손에 있는 모든 이방 신상들자기 귀에 있는 귀고리들을 야곱에게 주는지라 야곱이 그것들을 세겜 근처 상수리나무 아래에 묻고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란을 한 번 더 떠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곳도 온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를 철저히 버리고 거부한 자를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데라의 아버지의 집은 여전히 한 분 하나님이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붙들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 아브라함이 우상을 다 버렸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렇다면 아브라함이 자기 집에서 모든 우상들을 다 버렸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그것은 네 가지 증거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그가 갈대아 우르를 빠져나온 후에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놀라운 은사들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그는 최소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으며, 하나님이 보여준 환상을 보았으며, 직접 사람의 모습으로 현현하신 하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가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영분별의 은사, 영안이 열린 은사를 받았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둘째, 하나님께서 그가 가는 곳마다 그를 축복해 주셨으니 아브라함에게는 언제나 가축과 은금 패물과 종들이 넘쳐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아브라함은 가는 곳마다 그곳에 왕들이 아브라함에게 은금패물과 남녀노비와 소와 양들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이 행동을 잘해서 받은 것이 아니라 실수한 것인데도 하나님께서 왕들을 치셔서 아브라함에게 재물을 안겨주게 했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12장에 보면, 애굽왕이 그랬고, 20장에 보면 그랄왕 아비멜렉이 그랬습니다. 이는 그가 우상숭배를 완전히 끝냈다는 증거의 하나인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상숭배를 끝내지 않으면, 가난의 저주 역시 끝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상을 숭배할 때에 거기에 음식을 만들어 상다리 휘어지도록 섬기게 되면, 가난의 저주가 달라붙기 때문입니다.

셋째,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에게 있었던 불임의 저주가 드디어 끝났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에 있었을 때에 아브라함은 자식을 낳지 못했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의 가문에 흐르고 있는 불임의 저주 때문입니다. 그것은 데라가 12가지 우상을 숭배하면서 거기에다 음식을 차려놓고 절을 하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불임의 저주가 데라의 며느리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자기 아버지와 함께 우상숭배를 버리고 갈대아 우르를 빠져나오게 되자, 결국 자식을 낳게 됩니다. 불임의 저주가 끝난 것입니다.

넷째, 그의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도 하는 일마다 복을 받았기 때문입니(26:12~14, 30:30). 아브라함 대에서 저주가 끝났기 때문입니다.

26:12-14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 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14 양과 소가 떼를 이루고 종이 심히 많으므로 블레셋 사람이 그를 시기하여

그렇습니다. 이삭은 우상숭배의 저주를 끝난 아브라함의 아들이자 데라의 손자입니다. 그러므로 우상을 숭배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 헌신한 이삭이 복을 받지 아니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가 농사를 지으면 백 배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파면 우물이 터저 나왔습니다. 에섹,싯나, 르호봇은 그가 판 우물들의 이름입니다.

30:30 (야곱)가 오기 전에는 외삼촌(라반)의 소유가 적더니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으니 내 발이 이르는 곳마다 여호와께서 외삼촌에게 복을 주셨나이다

그리고 그가 외삼촌의 양떼를 치자 외삼촌의 양떼가 번성하여 떼를 이루었습니다. 외삼촌 라반은 여러 명의 아들들을 두었지만 절대 해내지 못한 일이 야곱에게서 일어난 것입니다. 그것은 그의 조부와 증조부가 우상숭배를 그쳤기 때문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우상숭배를 완전히 끊어서 집안에 흐르는 저주를 끊어냄으로 하나님의 주시는 축복을 받아 누리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결국 아브라함이 이 땅에서 물질과 노비에 있어서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에게 약속된 2가지 복은 후손들에게 돌려졌습니다. 그것은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약속이요, 그의 자손이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해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 땅에서 받지 못했던 기업의 축복과 자손의 복은 사실 하늘에서 받았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하늘에서 땅 위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수많은 영적인 사람들의 마을을 이끄는 수장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로 말미암아 복받은 수많은 사람들의 우두머리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기억하십시오. 내가 우상숭배를 버리고 하나님만을 섬기는 자가 되었을 때에, 내가 회개하여 우상숭배의 저주를 끝내게 되면 우리의 육적인 후손들이 복을 받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왕적 지위를 가지고 왕노릇하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도 아브라함의 발자취를 따라 자기 대()에서 우상숭배를 끝냄으로 하늘에서 왕적 지위를 누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누가 하늘에서 왕적 지위를 누리게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 땅에서 우상숭배를 끝내고 하나님만 섬기는 가정을 세우는 자가 하늘에서 왕적 지위를 누린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브라함은 어릴 적부터 신앙이 좋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브라함의 신앙 때문에 아버지 데라가 마침내 우상숭배를 끝내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신 감사합니다.

주여, 우상숭배의 저주를 끝낸 아브라함 때문에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도 손대는 일마다 복을 받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직도 회개가 부족하여 우상숭배의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우상숭배의 저주를 내 대()에서 끝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 부모를 우상숭배의 저주에서 건져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 자식들 만큼은 우상숭배의 저주에서 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가 가난과 불임의 저주를 끝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저주를 끝내 하늘에서 왕적 지위를 얻는 자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왜 가난과 불임의 저주가 계속되는지 알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우상숭배를 끝내면 모든 저주가 끝난다는 것을 알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우상숭배의 저주를 끝냄으로 하늘에서 왕적 지위를 누리는 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도의 꿈은 천국가는 것이며 하늘에서 왕적 지위를 누리는 것이로구나.

2. 우리도 아브라함처럼 우상숭배의 저주를 끝낼 수 있다면 하늘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될 수 있구나.

3. 아브라함은 어릴 적부터 신앙이 매우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였구나.

4. 아브라함의 기도와 믿음이 자신의 아버지와 가문을 저주에서 끌어낼 수 있었구나.

5. 데라가 가족을 데리고 갈대아 우르를 떠나게 된 것은 순전히 아브라함의 믿음 때문이었구나.

6. 우상숭배를 끝낸 아브라함 때문에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도 하는 일마다 복을 받고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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