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마리아는 만세에 복있는 여인이라고 일컬어지게 되었을까?(눅1:26~38)_2022-12-25(주일)

by 갈렙 posted Dec 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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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왜 마리아는 만세에 복있는 여인이라고 일컬어지게 되었을까?(1:26~38)

[일시] 20221225(주일) 오전9, 11

[찬송] 30장 전능하고 놀라우신, 123장 저 들 밖에 한 밤 중에, 110장 고요한 거룩한 밤

PW: 믿음, MIW: 순종

T.S: 믿음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이야말로 내 인생의 역전 기회라는 것을 알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성탄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육신을 입고 아들로 오신 날입니다. 이 예수님만을 꼭 붙잡고 천국까지 꼭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성탄절의 축복이 우리 성도들의 축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지난 주에 우리는 예수님의 탄생에 있어서 요셉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다윗의 자손으로서 이 땅에 오실 메시야를 낳은 일에 요셉은 2가지 일을 감당해야 했습니다. 첫째, 요셉은 정혼한 마리아와 파혼하지 말고 정혼관계를 유지한 채 마리아를 자신의 아내로 데려오는 역할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래야 다윗의 자손이자 처녀의 몸에서 태어난다고 하는 약속된 메시야가 마리아의 몸에서 탄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둘째, 요셉은 어린 아기로 오신 예수님와 연약한 마리아를 보호할 역할을 수행했다는 것입니다. 요셉은 이 두 가지 역할을 성실하게 잘 감당하므로 하나님께 복받는 자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마리아의 역할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오늘 우리들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과연 어떤 사람이 복있는 자라고 일컬어지게 되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천주교에서는 성탄절을 매우 귀히 여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마리아가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개신교나 천주교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천주교인들에게 있어서 마리아는 그 이상입니다. 첫째, 그들에게 마리아는 우리가 드리는 기도를 예수님에게 대신 전달하여 응답받게 해주는 중재자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둘째, 예수님을 낳아서 예수님으로 하여금 인류를 구속했기 때문에, 그들은 마리아를 공동구속자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셋째,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그들은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불릴만한 존재인가요? 우리 성도들에게 한 번 물어보겠습니다. 마리아는 예수의 어머니인가요 아니면 하나님의 어머니(데오토코스)인가요?

천주교에서는 마리아가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낳으셨기 때문에,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불러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이것을 아예 공식화하였습니다다. 그것은 2차례에 걸쳐 있었는데, 431년 에베소회의 451년의 칼케돈회의였습니다.

먼저, 431년 에베소회의에서 결정한 사항을 잠깐 보시겠습니다.

성육신하신 말씀이 진실로 하나님이라고 고백하지 않는 사람들과 거룩한 동정녀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말씀을 육체로 낳으셨기 때문에,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고백하지 않는 사람은 단죄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451년 칼케돈회의에서 이를 완전히 공식화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신성을 따라 영원으로부터 성부에게서 탄생되었고, 마지막 시대에 와서는 자신이 우리를 위하여 또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인성을 따라 하나님의 어머니이신 동정녀 마리아로부터 탄생되었다

우리는 여기서 분명히 해야 합니다. 마리아가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불린다는 것은 결과론적으로 되어진 일을 앞으로 끌어다가 먼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는 그녀가 메시야의 탄생에서 했던 역할을 가지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어떤 주어진 역할과 책임이 있습니다. 그녀가 결론적으로 완전한 사람이자 완전한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낳은 것 때문에 그녀를 하나님을 낳은 여인이라고 하게 된다면, 그녀는 하나님보다 더 놓은 분이 되는 것이고 동시에 그녀가 여신으로 승격될 여지가 있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 성도들에게 묻겠습니다. 예수님의 잉태는 그녀가 하나님을 잉태한 것인가요, 아니면 하나님께서 마리아를 태를 빌려 아들로서 이 땅에 들어오신 것인가요? 우리는 그녀를 결코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불러서는 아니 됩니다. 왜냐하면 첫째, 성경에서 한 번도 그녀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표현된 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예수님을 낳는 데에 쓰임받은 것일 뿐 그녀가 예수님을 생산해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고로 성경 어디에서 그녀를 신격화시켜 표현한 부분이 없습니다. 성경에서는 그녀가 단지 3번에 걸쳐 예수의 어머니라고 나올 뿐이며, 한 번 엘리샤밧에 의해서 내 주의 어머니라는 표현이 있을 뿐입니다(1:43). 둘째,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오늘 본문 말씀에 나옵니다.

그런데, 천주교에서는 지금까지 여전히 마리아를 복있는 여인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천주교에서는 그녀가 메시야를 낳는 데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고 순종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녀가 낳았던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복있는 여인이라고 주장합니다.

과연 천주교의 주장은 과연 어디에서부터 잘못된 것일까요? 그리고 복있는 자라는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도 장차 복있는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헤야 하는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다윗의 가문인 요셉과 약혼한 채 있는 마리아가 천사 가브리엘의 방문을 받고 그녀가 비록 남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 있지만, 그녀가 곧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그 말씀이 자신에게 그대로 이뤄지기를 받아들였다는 말씀입니다(1:45).

마리아는 대체 이 말도 안 되는 천사의 말을 어떻게 받아들이게 된 것일까요?

남자도 없이 잉태한다는 천사의 고지를 그녀는 어떻게 믿음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일까요?

나중 그녀가 태중에 아기를 잉태한 후에 그녀는 자신을 복있는 자라고 노래했는데, 그녀는 왜 자신이 복있는 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6년 내지는 B.C.4년경 갈릴리 나사렛에서 살고 있는 마리아에 일어난 천사의 방문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마리아를 찾아온 천사는 주님의 천사인 가브리엘 천사장이었습니다. 천사장이 찾아온다는 것은 인류 역사에 있어서 너무나 중요한 일이 일어나려 할 때입니다.

그런데 그 시기가 중요합니다. 그때는 마리아가 이미 다윗의 집에서부터 요셉이라고 이름하는 남자와 정혼한 채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천사가 마리아의 처소에 들어가 마리아에게 말했습니다. "은혜를 입은 채 있는 이여, 기뻐하고 있어라.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그러자 갑작스러운 천사의 방문을 받은 마리아는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인사가 어찜인가 생각했습니다.

그 때 가브리엘 천사장은 그녀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면서, 그녀가 하나님에게서 은혜를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가 아직 메시야를 잉태한 것도 아닌데 무슨 은혜를 입었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지난주에 말씀드렸다시피, 자신의 가문이 없어질 뻔 했는데, 유다지파의 총각을 만나서 약혼했는데, 그것은 메시야를 낳은 가장 적합한 여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제부터가 중요합니다. 그녀에게 어떤 사명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녀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녀가 태중에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잉태할 것이라는 소식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말합니다. 자신은 사내를 알지 못하는데 어찌 이런 일이 있느냐고 말입니다. 그러자 가브리엘 천사가 말했습니다. 그것은 성령께서 그녀 위에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그녀를 덮게 되면 가능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 매우 중요한 표징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마리아의 이모되는 엘리샤벳도 본래 임신을 할 수 없는 여자였지만 그리고 나이도 많지만 이미 임신하여 6개월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모든 레마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주님의 여종이니 주님의 레마 말씀대로 이뤄지기를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그녀를 떠나갔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면, 천사의 소식을 듣고도 그것을 믿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해도 그 말을 신뢰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면, 자신의 태를 하나님이 말씀이 이뤄지는 처소로 내어주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면, 그러한 일을 하려면 나는 적합한 자가 아니니, 다른 사람을 찾아보라고 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을 잘 모르면, 만세에 복있는 여인이라고 불리울만한 엄청난 복을 걷어차버리고 말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마리아는 믿음으로 천사가 자신에게 일러준 말씀대로 그대로 이뤄지기를 받아들였습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천사 가브리엘은 왜 마리아를 방문했는가?

왜 하나님께서는 천사 가브리엘을 마리에게 보낸 것일까요? 그것은 그때 마리아는 메시야를 낳을 모든 조건들을 다 갖춘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그녀는 아브라함의 후손일 뿐만 아니라 다윗의 가문의 장손인 요셉과 정혼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삼하7:11~16). 이것은 장차 태어날 아기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둘째, 그녀는 처녀로서 그때까지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상태로 있었기 때문입니다(7:14). 왜냐하면 B.C.730년경에 이사야 선지자가 장차 보내실 메시야는 처녀의 몸에서 탄생할 것이라고 예언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실 마리아는 창세기부터 예언된 바로 그 메시야를 낳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지난주에 살펴보았듯이, 자신의 부친 헬리가 아들이 낳지 못했기에, 자기와 같은 유다 지파의 총각 요셉과 자신의 딸 마리아를 정혼시킴으로서, 헬리의 가문이 없어지지 않게 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요셉은 다윗의 후손으로서 솔로몬으로 이어지는 왕가의 종손이기에, 마리아는 메시야를 낳을 가장 적합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그녀의 어머니는 신앙이 매우 경건한 사람으로서 그녀를 믿음으로 잘 양육했을 것이라 추측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어머니는 사가랴의 부인이었던 엘리샤벳과 자매지간으로서, 제사장의 딸이었기 때문입니다. 역사적인 기록에 의하면, 마리아의 어머니는 안나인데, 그녀는 제사장의 딸로서 유다지파의 총각 헬리와 만나 결혼하여 맏딸로서 마리아를 낳았던 것입니다.

 

. 아기가 잉태한다는 소식을 그녀가 수용하도록 하나님이 먼저 행하신 일은?

그러므로 이제 마리아가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습니다. 그것은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의 태 안에 하나님의 아들이 잉태되도록 허락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어 못하실 일이 없으시지만, 인간의 동의없이 강제로 당신의 일을 행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때 마리아에게 고민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첫째, 그녀는 우선 남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하나님의 아들이 자신에게 잉태가 된다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과학적으로, 의학적으로 그것을 불가능한 일이라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때 천사가 그녀가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 잉태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한 가지 특별한 카드를 꺼냅니다. 그것은 부인할 수 없는 어떤 사실을 언급한 것입니다.

그것은 마리아의 이모인 엘리샤벳에게 일어난 일을 언급한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샤벳은 본래부터 임신하지 못한다고 알려져 있는 여자였습니다.

1:5-7 유대 왕 헤롯 때에 아비야 반열에 제사장 한 사람이 있었으니 이름은 사가랴그의 아내는 아론의 자손이니 이름은 엘리사벳이라 6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7 엘리사벳이 잉태를 못하므로(못한 상태로 있어왔다). 그들에게 자식이 없고 두 사람의 나이가 많더라

그런데 그녀가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미 임신한지 벌써 6개월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마리아에게 역시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무엇이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표적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마리아는 천사의 고지를 그대로 수용하기로 결정합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이모에게 불가능한 일이 일어났다면 자신에게도 불가능한 일이라도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판단이 섰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녀는 말했습니다.

1:38 마리아가 이르되 []의 여종이오니 [당신의] [레마]말씀대로 [그것이] 내게 이루어지이다(되기를 원하나이다) 하매 천사가 [그녀로부터] 떠나가니라

그러자 즉시 그녀의 자궁에 임신이 되었던 것입니다.

 

. 아기 예수의 탄생에 있어서 마리아의 역할은 무엇이었는가?

이후 마리아는 나사렛에서 아기를 태중에 잉태한 상태에서 약 한 달 후에 엘리샤벳의 집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로부터 놀라운 예언적인 말을 듣게 됩니다.

1:42~45[직역] 그러자 그녀가 크게 외침을 외쳤다. 그리고 그녀가 말했다. "여인들 중에 네가 복을 받은 채 있도다. 그리고 너의 태의 열매도 복을 받은 채 있도다. 43 그리고 이것이 나에게 어찌됨인가? 이는 내 주님의 어머니가 나를 향하여 오셨기 때문이다. 44 보라! 왜냐하면 네 문안의 소리가 내 귀들 안으로 있게 되었을 때에, 내 배 안에 있는 아기(블레포스) 큰 기쁨(환희안에서 뛰놀았기 때문이다. 45 그리고 주님에게서(주님으로부터) 그녀에게 발언되어진 채 있는 것들의 성취(완성)[장차] 있을 것을 믿었던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그러자 마리아가 이러한 소식을 듣고는 하나님을 찬양하게 됩니다. 그때 그녀가 하나님을 찬양했던 찬미송이 그대로 성경에 남아있습니다. 그때 마리아는 이렇게 찬양했습니다.

1:46~47[직역] 그러자 마리아가 말했다. "내 혼이 주를 크게 찬양합니다. 47 그리고 내 영이 하나님 내 구주로 인하여 기뻐합니다. 48 왜냐하면 그분이 그분의 여종의 비천함(낮춤)을 돌아보셨기(방문하셨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왜냐하면 이제로부터 모든 세대들이 [장차] 나를 복있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그녀가 자신을 가리켜 이제로부터 모든 세대들이 자신을 복있는 여인이라고 일컫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대목입니다.

그렇다면, 그녀가 모든 사람들에 의해 복있는 여인이라고 일컬어지는 이유는 대체 무엇일까요? 그녀가 천주교의 주장처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불리우게 된 것 때문입니까? 아니면, 그녀가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그 말씀이 자신에게 이뤄지기를 수용한 것 때문입니까? 그렇습니다. 그것은 그녀가 천사의 고지를 수용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에게 이뤄지게 한 것 때문입니다.

여기서 비천함(타페이노시스)’이란 단어는 '감소되는 것, 낮아지는 것, 비천하게 되는 것(비하), 고통' 등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사실 그녀와 엘리샤벳은 원래 둘 다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의 이모 엘리샤벳은 의인이었지만 나이가 많도록 임신을 하지 못한 상태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리아 역시 유다지파의 총각과 결혼하지 않게 되면 가문의 멸절을 눈 앞에 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둘 다 가문의 멸절을 바라보고 있었던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샤벳은 임신을 하게 되어서 자신의 비천함에서 해방된지 6개월이 지난 상태에 있었습니다. 이때 엘리샤벳은 천사가 일러준 그 말씀대로 잉태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리아도 이제 임신한지 1개월이 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도 천사가 일러준 말씀대로 잉태를 하였기 때문에, 이제 복된 자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모든 불행이 다 저주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그릇으로 쓰시기 위한 계획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어떠한 안 좋은 환경이라고 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있다면 그 역할이야말로 내 인생의 역전 기회라는 것을 알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래서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녀는 정말 그녀가 노래한대로 만세에 복있는 여인이라고 일컫게 됩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렇다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그녀가 복있는 여인이 된 것은 천주교에서처럼 그녀가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낳아서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불려지는 것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일까요?

아닙니다. 사실 그녀에게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만을 똑 떼어놓고 보면, 그녀가 마치 하나님 위에 있는 존재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어머니'라는 표현은 그녀가 하나님을 낳았다고 함으로 그녀를 여신으로 신격화시킬 위험성을 얼마든지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렇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녀가 진정 복있는 사람이라고 불리는 이유를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녀가 복있는 사람이 된 것은 그녀가 자신의 태에 하나님의 아들이 잉태되도록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입니다. 그 말씀을 따라서 자신을 드렸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녀는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을 천사를 통해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것은 자신의 태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을 낳는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녀는 그 말씀이 자신에게 이뤄지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누가 복있는 자입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 말씀이 자신에게 이뤄지도록 말씀에 순종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내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사람은 복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날 어떤 여인이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11:27-28 이 말씀[]을 하실 때에 무리 중에서 한 여자가 음성을 높여 [그분에게] 이르되, 당신을 밴(짊어지셨던) ()[그리고] 당신을 먹인 젖[가슴들]이 복이 있나이다 하니 28 예수께서(그분 자신께서) 이르시되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이들과 그리고 지키[고 있]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그때 예수께서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특별한 영광을 돌리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10달 동안 잉태하고 있었던 자궁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예수께서는 당신이 아기로 있었을 때에 자신에게 젖을 먹여주었던 마리아의 젖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마리아가 하나님의 말씀이 자신을 통해 이뤄지도록 수용하고, 그 말씀을 따라 순종했기 때문에 그녀가 복이 있었듯이, 누구든지 지금도 역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는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에 순종하는 것이 복이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자신이 직접 예수님을 잉태했기 때문에 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의 젖으로 예수님을 먹였기 때문에 복이 있는 것이 아닌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자가 복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천주교에서는 마리아의 믿음과 순종을 칭찬했어야 했는데, 마리아 자체를 신성시해버린 것입니다. 마리아를 신성시하려고 일부러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이것은 크게 잘못된 것입니다. 그녀가 하나님의 아들을 낳아서 복된 것이 아니라, 그녀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 것이 복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날 예수님께서 자신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찾아왔을 때에 예수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셨습니까?

3:33~35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34 둘러 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35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주님께서는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았기 때문에 자신의 어머니가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었기에 예수님의 어머니라고 말씀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이 땅에서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잘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지금 수행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또한 이러한 사람들이 모든 세대들 가운데 가장 복있는 사람들인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은 지금도 이러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나도 하나님의 레마말씀을 따라 내게 주어진 역할을 찾고 그 역할을 잘 수행하여, 만대에 복있다는 일컬음을 받을 수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마리아가 왜 만세에 복있는 여인이라고 일컫게 되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마리아가 복있는 여인이 된 것은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마리아가 복있는 여인이 된 것은 그녀가 아들을 낳은 여인이었다라기 보다는 그녀가 말씀에 순종한 것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마리아는 당시에 메시야를 낳을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여인이었지만 그녀에게도 어려움은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마리아가 불가능한 엘리샤벳의 잉태소식을 듣고 확실히 하나님의 말씀은 능치 못함이 없는 것을 믿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여러 가지 핑계로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우리의 연약함을 긍휼히 여겨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말씀에 순종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을 의심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을 결코 내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 역할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 역할에 대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주어졌음에 불구하고 외면하며 살게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이 복이 된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는 이 땅에서 해야 할 일이 주어진 채 있구나.

2. 그 역할을 찾아 수행하는 자가 참으로 복있는 자로구나.

3.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자신의 역할을 수행할 때 복이 주어지는구나.

4. 마리아는 하나님의 어머니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최선을 다해 순종했던 한 여인에 불과했구나.

5.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자가 예수님의 가족이 되는구나.

6. 예수님은 비록 마리아가 낳은 것이지만 그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아들로 오신 것이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