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구약시대 니느웨성 사람들의 회개가 들려주는 하나님의 참된 뜻은 무엇인가?(욘3:1~10) [일시] 2024년 07월 21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8장 거룩 거룩 거룩, 찬 285장 주의 말씀을 받은 그 날, 찬 287장 예수 앞에 나오면 PW: 믿음, MIW: 회개 T.S: 하나님께서 자기민족을 향한 뜻을 계시해 줄 때 즉시 깨닫고 회개함으로 구원받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성경을 읽을 때 가장 황당한 이야기가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는데 죽지 않고 거기서 회개하자 물고기가 육지에 내뱉어 3일만에 살아났다는 요나의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 세계 최대의 강국인 앗수르 나라가 요나의 외침을 듣고 왕이 온 백성과 더불어 40일을 완전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서 회개해서 멸망을 면했다는 이야기일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과연 황당한 이야기일까요?
첫째, 성경은 요나가 실제했던 인물이라고 역사서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왕하14:25).
왕하14:25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종 가드헤벨[출신의] 아밋대의 아들 선지자 요나를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여로보암[2세]이 이스라엘 영토를 회복하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하였으니
둘째, 예수께서도 요나의 이야기가 실제 있었다고 증언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마12:38~40, 눅11:29~30,32).
마12:38~41 그 때에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 중 몇 사람들]이 말하되 선생님이여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 3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열심히]구하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느니라 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있어왔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의] 속에(마음 안에) 있으리라 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남자들)이 [스스로]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나(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왜냐하면) 그들이 요나의 전도(선포)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그러나 보라] 요나보다 더 큰(뛰어난) 이가 여기 있으며
셋째, 지난 2018년 이슬람의 isis가 앗수르를 장악할 때에 요나의 무덤 아래에 땅꿀을 파놓았는데, 거기에 성경에 나온 에살핫돈의 고고학적 유물들이 대거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진참조)
요나의 이야기는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사건이었고, 앗수르는 요나선지자를 자기들을 구원한 선지자로 숭배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면 요나의 이야기는 오늘날 우리에게 과연 무엇을 들려주는 말씀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니느웨 성의 멸망을 외친 요나의 외침을 들었던 앗수르 왕과 백성들이 40일간 금식하며 회개하였다는 말씀입니다.
대체 왜 대제국의 왕이 한낱 소국에 불과한 이스라엘의 선지자의 외침을 들었을 때에 왜 왕복을 벗고 왕좌에서 내려와 회개를 했던 것일까요?
대체 앗수르 왕과 대신들은 왜 온 국민을 향하여 금식하며 회개하라고 선포했던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760년 북이스라엘의 선지자 요나 선지자에게 임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때는 북이스라엘은 예후 왕조의 4번째 왕이었던 북이스라엘의 제13대 여로보암2세 왕이 통치하는 시기(B.C.793~753)였고, 앗수르는 제18대왕이었던 앗수르 단 3세(B.C.772~755)가 통치하던 시기였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때 하나님께서는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40일이 지나면 성이 무너질 것이라고 외치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요나가 그곳에 가서 외치자,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왕에서부터 신하들과 백성들 심지어 동물들까지 굵은 베옷을 입고 재 위에 앉아서 회개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왕은 모든 사람들에게 금식하라고 하면서 이제는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폭력에서 떠날 것을 명령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 뜻을 돌이키시고 혹 진노를 그쳐 니느웨가 멸망당하지 않게 하실 지도 모른다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도 그들이 악한 길에서 떠나서 돌이키는 것을 보시는 뜻을 돌이키시어,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않게 됩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아무리 남의 나라의 선지자가 와서 외친다고 할지라도 그 말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 나라가 망할 것이라는 예언을 하는 남의 나라의 선지자를 가만 두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 나라가 망할 것이라고 하는 예언을 하는 자가 소국에 불과한 북이스라엘에서 온 선지자라는 것을 알았다면 더 곧이 들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남의 나라 선지자가 아무리 외친다고 해도 그 말이 두려워서 자기나라의 신을 버리고 여호와 하나님을 믿는 개종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진짜를 외치는 선지자라 할지라도 힘도 없는 약속의 선지자이니 당장 잡아다가 죽여 없애버릴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앗수르왕과 니느웨성 사람들은 '믿음으로' 선지자 요나의 외침을 듣고 자기들의 죄를 그치고 하나님 앞에 금식하면서 회개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도 뜻을 돌이키시어 그 도성에 재앙을 내리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요나 선지자와 니느웨 사람들은 대체 누군가?
대체 왜 요나 선지자는 자기나라인 북이스라엘에서 선지자노릇을 하지 않고, 거기에서 약 800km나 떨어진 남의 나라에 가서 그 나라의 멸망을 외치게 된 것일까요?(사진)
그것은 하나님께서 요나 선지자를 불러 사명을 주셨는데, 그렇게 외치면 혹 앗수르가 회개하여 그 나라가 멸망하지 않을 수도 있었기에, 그것이 싫어서 다른 곳으로 멀리 도망치다가 한데 얻어터진 이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앗수르로 가서 외쳤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이 선지자의 이름은 '요나'입니다. 하지만 이 선지자는 이름값을 하지 못합니다. 이름의 뜻은 '비둘기'인데, 비둘기처럼 온유하고 순결한 것이 아니라, 막무가내의 사람으로 살았기 때문입니다. 요나는 북이스라엘의 13대 여로보암 2세(B.C.793~753) 때에 갈릴리의 가드헤벨에 살았던 아밋대의 아들로서 북이스라엘의 선지자입니다(왕하14:25). 그런데 그에게 어느날 하나님께서 중대한 사명을 맡기십니다. 그것은 자기 민족을 늘 괴롭히고 자기의 자식들을 포로로 잡아간 대제국 앗수르에 가서 그 땅의 곧 멸망할 것이라고 외치라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앗수르의 수도는(사진) 티그리스강 상류에 위치한 니느웨 성이었습니다. 이 도성은 큰 성(욘1:21,3:2)으로서 좌우를 분별하지 못하는 어린아이가 12만명이었으니(욘4:11), 인구는 대략 잡아도 60~70만명은 되는 대도시였다. 고로 성을 다 돌려면 3일길이 필요했다. 실제 발굴조사 결과 성의 둘레는 95km였고(사진), 해자로 둘러 있었으며, 직경만도 30km였다고 하니 220만 평 위에 조성된 거대도시였던 것입니다.
나. 왜 예수께서는 니느웨 사람들을 그토록 칭찬해주셨는가?
신약성경에 보면 예수께서는 요나가 당시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되었던 것처럼 당신도 표적이 될 것이라면서, 니느웨 사람들이 장차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 예수님의 복음을 듣고도 회개하지 않았던 그 세대의 이스라엘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유는 당시 니느웨성 사람들은 요나의 전도를 듣고서 회개하였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요나의 전도가 그들에게 별 영향을 끼칠 정도가 아닌 것 같았으나. 왕과 대신들과 백성들 심지어 동물들까지도 굵은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40일간 금식하면서 회개를 하였기 때문입니다.
다. 왜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는가? 이것이 들려주는 교훈은?
니느웨 성 사람들이 요나의 외침을 듣고도 회개할 필요가 전혀 없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첫째, 그들은 당시 세계 최강민족으로서 고대 근동의 땅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었고 그들의 수호신인 ‘앗수르’를 최고의 신으로 섬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약소국인 북이스라엘 사람이 와서 여호와가 말하라고 했다고 하는 외침을 들어야 할 아무런 이유는 전혀 없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앗수르 왕과 그의 백성들이 회개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타 민족의 선지자가 와서 외치는 외침을 예삿소리로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요나가 당시에 니느웨 성 사람들의 표적(세메이온=징조)이 되었기 때문입니다(눅11:30).
그 민족은 사실 요나가 오기전부터 상당히 민심이 흉흉한 상태에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첫째로, 요나가 외치기 5년전(B.C.765년)부터 전국에 큰 전염병이 돌아서 많은 사람이 죽었고, 또 다시 2년 뒤인 B.C.763년에도 전염병이 전국을 강타했기 때문입니다(B.C.765~760). 그리고 둘째로, 선지자가 외치기 3년전인 B.C.763년 6월 15일에는 완전 일식이 일어나 앗수르 땅 전체가 칠흙같은 어둠에 휩싸여 불길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다들 말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때로부터 3년이 지난 B.C.760년에 앗수르에 있는 두 개의 언덕 가운데 하나인 그 언덕에 서서(나중에 이 언덕은 '요나의 언덕'이라고 불리게 됩니다) 어떤 외국인 선지자가 자기나라의 신이 말하라고 했다면서 “이제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질 것이다”라고 예언을 했기 때문입니다(욘3:4).
그것은 당시 요나가 아닌 다른 사람이 가도 아무 앗수르 나라는 요동을 쳤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앗수르가 대강국인 것은 맞지만 내부적인 요소로 인하여 소용돌이를 치고 있을 때였기 때문입니다.
특히 그들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민족인지라 하늘에서 펼쳐지는 징조과 전염병에 매우 민감했습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바로 신의 음성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곳에 하나님께서 요나를 보내셨습니다.
그런데 요나는 어떠한 상태에서 그곳에 가게 된 것입니까? 그것은 그가 산전수전을 다 겪은 상태에서 간 것입니다.
사실 그는 원래 자신의 고국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특별명령을 부여받았습니다.
욘1:1~2 여호와의 말씀이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그[들의] 악독(악함)이 내 앞에 상달되었음이니라(올라왔기 때문이니라) 하시니라
그런데 요나는 그 명령에 순종하기가 싫었습니다. 자기 나라를 괴롭히고 있는 앗수르의 수도에 가서 외쳤다가 혹시라고 회개하면 그 나라가 멸망을 당하지 않을 것이고, 그러면 계속해서 앗수르에 의해 자기나라가 고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아무도 멸망당하지 않고 다 회개하여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욘4:1~2 요나가 매우 싫어하고 성내며 2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내가 고국에 있을 때에 이러하겠다고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러므로 내가 빨리 다시스로 도망하였사오니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음이니이다
그래서 그는 도망쳤던 것입니다. 욥바에서 배를 타고 가장 먼 곳인 스페인의 다시스 항구도시로 향했던 것입니다(사진)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불순종한 요나를 그냥 내버려두실 리가 없습니다. 타고 가던 배가 박살이 날 만큼의 큰 풍랑을 일으켜 배에 탔던 사람들이 다 죽게 만들었습니다. 그러자 선장이 풍랑이 일어서 죽게 되었는데 배밑장에 내려가 잠을 자고 있는 요나를 깨워서 그가 섬기는 신에게 기도하여 죽지 않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선원들은 지금 이러한 위기를 당한 것이 누구 때문인지 제비를 뽑아서 알아보자고 합니다. 그런데 제비는 요나에게 당첨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이 물었습니다. "네 직업이 무엇이며, 너는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는 어디며, 어느 민족사람이냐?" 그러자 요나가 대답했습니다.
욘1:9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
욘1:12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
그러나 선원들은 그를 살려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하지만 더 바다가 사나워지자 그를 들어 바다에 던지게 됩니다. 그러자 감쪽같이 바다가 잔잔해졌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탄 선원들이 요나가 말한 여호와 하나님이 진짜 하나님이라고 믿게 되었습니다.
그 뒤 요나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요나서 2장을 보니, 그가 죽게 되었을 때에 기도하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그것을 보니까, 요나는 먼저, 깊은 바다에 빠졌습니다. 파도와 큰 물결이 그를 집어 삼켰습니다. 그리고 그는 바다의 바닦까지 내려갔습니다. 깊음의 물이 그를 에워쌌습니다. 그리고 가라앉았습니다. 그랬더니 해초가 자기의 머리를 감싸고 돌았습니다. 그런데 바다 밑 땅이 빗장으로 막듯이 여러 번 자신을 위로 쳐내는 것입니다.
그때였습니다. 큰 물고기 한 마리가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땅이 쳐 올리는 요나를 덥석 집어삼켰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물고기 배속 원문에서는 창자속인데도 자신이 죽지 않은 것입니다. 그러나 기진맥진한 요나가 물고기 창자 속에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멀리 도망치려 했던 자신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물고기에게 명령하여 그를 육지 곧 지중해 연안의 욥바 항구에 다시 토하게 했습니다. 육지에 도착해서 보니, 자신이 무려 삼일 밤과 낮을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두 번째로 요나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욘3:1~2 여호와의 말씀이 두 번째로 요나에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2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내가 네게 명한 바를 그들에게 선포하라 하신지라
그러자 요나는 이번에도 순종하지 않으면 이번에는 얄짤없이 개죽음을 당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손을 떠나 어디로든지 도망갈 수 없다는 것도 알게되었습니다.
그러자 이번에는 요나가 즉시 일어나서 거기에서 32,00km 떨어진 니느웨로 곧장 갔습니다. 그리고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언덕에 서서 말입니다.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멸망당할 것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이곳에 가서 그렇게 외치라고 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경고를 듣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회개하고, 여러분의 강포를 그치고 악한 일에 떠나십시오."
그런데 이게 웬 일입니까? 가서 보니, 이미 그 나라는 전염병으로 고통받고 있었고, 일식으로 나라에 큰 재앙이 임할 것임을 다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왠 뚱딴지 같이 어떤 외국인 선교사가 불쑥 나타나더니 그 나라가 곧 망할 것이니 회개하라고 외친 것입니다. 그러니 앗수르 사람들은 그것을 예삿소리로 들을 수 없었습니다. 신의 소리로 들렸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말씀을 가지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이 아니라 이방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늘의 징조와 자연의 징조를 더 소중히 여기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거기에 어떤 모르는 외국인 선교사가 와서 강한 멸망의 예언을 선포하니 아니 들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러자 왕이 즉시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이 나라를 살리기 위해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그 신이 보낸 사람이다. 이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다면 이 나라는 반드시 멸망할 것이다."
그래서 대신들을 불러모아놓고 회의에 들어갔습니다. 자기들이 섬기는 앗수르 신도 가르쳐주지 않는 미래의 일을 먼저 가르쳐주는 사람이 나타났으니 그의 말을 들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대신각료들도 왕의 의견에 동의를 합니다.
그러자 왕은 그 나라 모든 백성에게 조서를 내렸습니다.
욘3:7~8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1)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 2)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3)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4)각기 악한 길과 [자기들의] 손으로 행한 강포(폭력)에서[부터] 떠날(돌이킬) 것이라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욘3:9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시고(슈브) 그[분의] [명렬한] 진노를 그치사(슈브) 우리가 멸망하지 않게 하시리라 그렇지 않을 줄을 누가 알겠느냐 한지라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하나님께서 자기민족을 향한 뜻을 계시해 줄 때 즉시 깨닫고 회개함으로 구원받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일지라도, 누구든지 하나님을 믿고 회개하면 멸망당하지 않을 것임을, 이방인도 깨달을 수 있도록 징조로 가르쳐주십니다. 이방인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이 없기에 먼저 '하늘의 징조와 땅의 징조'로 가르쳐주시고, 그리고 이어서 '말씀'으로도 가르쳐주십니다.
첫째, 예수께서 탄생하실 때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성경을 가지고 있기에 어디에서 주님이 탄생하실른지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 언제가 될른지는 성경에서도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동방에서 별을 연구하던 이방인 학자들은 알았습니다. 하늘의 별이 유대인의 왕이 탄생을 알려주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별의 징조를 통해서 그들은 그 왕을 경배하러 산을 넘고 물을 건너 한 달 여를 왔습니다.
둘째,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도 메시야가 이제 공생애를 시작한다는 것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그것은 세례요한의 외침입니다.
마3:11 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그런데 세례요한은 말했습니다. 자기가 물로 세례를 주는 것은 세례가 목적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분을 이 세상에 소개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요1:33~34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요1: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주님께서 니느웨성 사람들을 언급하신 이유는 이방인들이라 할지라도 하늘의 징조와 사람의 외침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회개한다면 무려 한 세대가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눅11:29~30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싸인)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30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싸인=징조)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그렇습니다. 당시 요나의 외침은 그들이 회개할 때가 되었음을 알려주는 싸인이었습니다. 그것을 앗수르 사람들은 금방 알아차렸습니다.
그런데 예수님 당시에는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동방박사들의 방문을 통하여서 그리고 세례요한의 외침을 통하여 분명히 메시야가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서 천국에 들어가야 함에 불구하고 그러한 싸인을 알아차리지 못한 것입니다. 그러자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눅11:31~3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32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선포)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이렇게 영적인 감각이 무딘 자들이여, 너희들에게 무슨 징조를 더해서 말해주리요? 이 모든 것이 구약성경이 예언하고 있는 모든 것을 이루는 것이거늘, 이것을 깨닫지 못하다니..." 하고 말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하나님께서는 지금 왜 이 시대에 "회개와천국복음"이라는 말씀과 사역을 세상에 드러내셨겠습니까?
지금 전 세계를 보십시오. 2020년부터 2년간 익히 들어본적이 없는 코로나 전염병으로 온 세계를 치셨습니다. 그런데 궁극적인 것은 그것으로 '온라인 예배'라는 것을 통해 전 세계에 영적인 것을 찾는 사람들이 깨어나게 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제는 언제 죽을지 모르는 때가 되었으니, 진리와 생명의 말씀만을 붙잡고, 또한 영적인 실제가 무엇인지를 깨달아 귀신의 세력으로부터 벗어나는 온전한 구원을 이뤄야 할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는 이제 악한 영들과 선한 사람들의 영적 전쟁이 시작되었음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이나 우리 나라에 집중해서 폭우가 쏟아지는데, 하루에 일년치의 비가 집중해서 한 지역에 내리므로 물난리를 겪게 하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입니까? "이 세상은 이제는 더 이상 살 곳이 아니니, 이 세상을 떠나 천국에 들어올 준비를 하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나. 결단의 축복
이제는 우리도 정신차릴 때가 되었습니다. 세상의 징조가 있으면, 그 다음에는 진리의 말씀을 선포하는 자를 보내어이 세상이 끝날 때가 되었음을 선포하는 일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은 어느 때입니까? 회개할 때입니다.
요나서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은 지금 무엇을 말씀해주시려고 하십니까? 첫째, 누구든지 회개하기만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이나 유대인이나 혈통과 인종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겠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둘째, 지도자 한 사람의 결단으로 인하여 온 백성이 죽지 않고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아니 한 세대가 구원받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자들이라도 하늘의 징조와 자연의 징조를 보고 하나님의 사람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누구든지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입니다. 지금이 구원받을 만한 마지막 때입니다.
이때를 놓치지 마십시오. 회개하십시오. 하늘나라에 들어갈 준비를 하십시오. 이것이 지금 이시대의 복음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 시대가 어느 시기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기는 회개해야 할 시기요 천국을 준비해야 할 때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니느웨 사람들이 하늘의 징조와 자연의 재앙을 경험하고, 선지자 요나의 외침을 들었을 때 회개했던 것과 같이, 지금은 회개할 때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분 하나님 여호와를 믿고 구원받았듯이, 지금 우리도 한 분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아무리 징조들과 진리의 말씀을 전해준다고 할지라도 깨우치지 못한다면 심판 때에 이방인이었던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그들을 정죄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징조를 보고도 그리고 선지자의 외침을 들어도 잘 깨우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진실로 회개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징조를 통해서라도 깨어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선지자의 외침을 통해서라도 깨어있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어떠한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진실로 믿고 회개한다면 다 용서받는다는 것을 믿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지도자의 깨우침이 한 세대를 건질 수 있다는 것을 믿고 기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지금이 어느 시기인지 분간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지금은 회개할 때요, 천국을 준비할 때라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이제는 참으로 회개하고 더욱 더 철저하게 천국을 준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요나가 겪은 기적의 이야기와 이방인이었던 니느웨성 사람들이 겪었던 회개의 이야기는 꾸며낸 이야기가 아니라 예수님께서도 인정해 주신 실제의 사건이었구나.
2. 니느웨성 사람들은 이방인으로서 하나님께서 하늘로부터 주신 징조와 자연의 재앙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었구나.
3. 니느웨성 사람들은 비록 이방인이었지만 하늘의 징조와 자연의 징조에 주의하고 외국 선지자의 외침을 귀담아 들은 끝에 멸망의 구렁터이로부터 벗어날 수가 있었구나.
4. 니느웨성 사람들에게 았어서 요나는 그들의 구원을 위한 하늘의 싸인이었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에 있어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늘로부터 온 싸인이었구나.
5. 아무리 보여주고 들려주어도 깨우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6. 지금의 시기야말로 회개함으로 구원받고, 충성하여 천국을 준비할 수 있는 마지막 때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