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누가 저 시온산에 있는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갈 수 있는가?(대상11:1~9) [일시] 2025년 01월 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찬 550장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찬 347장 허락하신 새 땅에 PW: 믿음, MIW: 하나님의 도성 T.S: 믿음이란 전쟁에 능한 자가 되어 이 땅에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도성을 건축하는 것이다. ‘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2025년을 맞이했습니다. 올 해 우리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와 같이 말씀과 능력이 함께 하는 교회를 세워나가는데 더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귀신들에게 억압된 자들을 풀어주고 놓아주는 집회를 더 활성화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2달에 한 권 정도 영적인 책들을 발간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새로운 성전과 선교훈련센타를 준비하고 세워나갈 것입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그것은 다윗의 어떻게 여부스성을 하나님의 도성이 되게 했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신구약 성경을 통틀어, 가장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아마 다윗 왕일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그는 정말 예수님의 사랑을 듬뿍 받은 사람이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이 걸어간 흔적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우리 주 예수께서 만왕의 왕이자 만주의 주이신데, 천국에서도 가장 높은 지위에 앉은 사람인 24장로들 중에 오직 다윗만이 유일하게 왕이라는 직함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마태복음 1장에서 족보책을 읽어보면 예수님의 조상 41명의 명단이 나오는데, 그중에 단 한 사람 오직 다윗에게만 왕이라는 직책을 수여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1:5~6 살몬은 라합에게서[부터]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부터]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부터] 솔로몬을 낳고
그리고 둘째, 예수께서는 당신 자신을 “나는 누구다”라고 하는 자기선언을 하실 때에, 오직 이 세상 사람 가운데 한 사람 다윗을 지명하여, “나는 다윗의 뿌리이자 자손”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주님께서 다윗을 자랑스럽게 여기셨으면 하나님이셨던 그분께서 “나는 다윗의 후손으로 태어났었다. 또한 나는 그의 뿌리로서 내가 그를 만들었느니라”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계22: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천사)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종족)이니 곧 광명한(빛나는)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그리고 셋째,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산과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도시의 명칭을 다윗이 거주했던 시온산과 예루살렘 성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산의 이름을 ‘시온산’이라고 명명하시고, 천국을 ‘새 예루살렘 성’이라고 칭하셨던 것입니다. 고로 우리가 장차 들어갈 천국이 바로 다윗이 명명했던 시온산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인 것입니다(계7:1, 21:1, 히12:22).
계14:1 또 내가 보니 보라 어린 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는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계21:1~2 또 내가 [질적으로] 새[로운] 하늘과 [질적으로] 새[로운] 땅을 보니, [왜냐하면] 처음(먼저)[의] 하늘과 처음(먼저)의] 땅이 없어졌고(떠나갔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다도 다시(더이상) 있지 않더라 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질적으로] 새[로운]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부터]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그녀의]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채 있는] 것 같더라
히12:22 그러나 너희가 이른(가까이 나아간 채 있는) 곳은 시온 산과 살아 계신 하나님의 도성인 하늘의 예루살렘과 천만 천사와
그렇다면, 다윗은 어떻게 되어서 가나안 칠족의 하나인 여부스 족속이 살고 있던 도시를 자신의 도성이 되게 하였으며, 그 성을 다시 하나님의 도성으로 만든 것일까요?
사울왕도 정복하지 못한 여부스 성을, 어떻게 되어서 다윗 왕은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오늘날 누가 과연 다윗이 차지했던 예루살렘 성과 같은, 저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을 차지할 수가 있을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의 왕이 된 다윗이 여부스 곧 예루살렘에 있는 시온산성을 빼앗아 다윗성이라 이름하고 여부스 사람을 치게 하였는데,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맨 먼저 목숨걸고 올라갔기에 다윗이 그를 군대장관으로 삼았으며, 다윗이 그 성의 둘레를 지은 후 요압장군이 이어서 성을 중수했다는 말씀입니다.
왜 다윗은 남쪽에 있는 헤브론 지역에 계속해서 거주하지 않고 예루살렘 성으로 천도하게 되었던 것일까요?
왜 지금도 하늘에서는 다윗이 거주했던 성과 산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여, ‘예루살렘 성’과 ‘시온 성’이라고 칭하고 있는 것일까요?
다윗이 예루살렘을 쉽게 정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오늘날에는 누가 과연 저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450년경 학사 에스라로 추정되는 인물이 B.C.1003년경에 있었던 다윗왕의 2차 등극과 예루살렘 정복에 관해 기록한 것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다윗은 30세에 남유다에서 왕이 되어 7년 6개월동안 통치하다가, 사울왕의 넷째 아들 이스보셋이 죽자, 37세에 다시 이스라엘 장로들에 의해서, 세 번째로 기름부음을 받고(삼하5:3), 온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그때였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온 민족의 왕이 되자마자 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예루살렘으로 가서 그 땅 주민인 가나안 칠족의 하나인 여부스 사람을 치고, 그 성을 빼앗고 그 성을 수도로 삼았습니다. 그때까지 그 성의 이름을 ‘시온산성’이라고 불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성의 이름을 바꾸어 ‘다윗성’이라고 바꾸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말했습니다. 누구든지 이 여부스 산성을 치는 자에게는 군대의 장관과 지휘관의 지위를 부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다윗의 누나인 스루야의 아들로서 자신의 외조카인 요압이 맨 먼저 앞장을 섰습니다. “내가 가서 싸워 목숨걸고 저 가나안칠족인 여부스 족속을 몰아내겠습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남은 가나안 일곱족속 가운데 하나인 여부스 족속을 쳐부수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다윗은 그를 군대장관으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성을 새롭게 보수하여 견고하게 하였는데, 요압장군이 그를 도와 예루살렘을 요새화된 도성을 만들었습니다.
다윗은 어떻게 되어서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된 직후에 예루살렘 성을 빼앗아 수도로 삼은 것일까요?
그리고 그 성을 남들이 빼앗을 수 없는 요새화된 성으로 새롭게 중건한 것일까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다윗이 왜 여부스 산성을 빼앗았는지를 잘 모르면, 다윗은 인정사정 없는 전쟁만 벌이는 전쟁광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다윗이 왜 여부스 산성을 빼앗았는지를 잘 모르면, 하나님께서 다윗을 통하여 이루시고자 했던 뜻이 그 속에 있었다는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다윗이 왜 여부스 산성을 빼앗았는지를 잘 모르면, 여부스 거민은 진즉 몰아내었어야 할 가나안 일곱족속인데, 이것을 생각지 않고, 죄없는 여부스 족속만 죽인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다윗이 왜 여부스 산성을 빼앗았는지를 잘 모르면, 왜 여부스 성이 하나님의 도성이 될 수 있었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다윗이 왜 여부스 산성을 빼앗았는지를 잘 모르면, 저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에 누가 들어갈 수 있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다윗이 왜 여부스 산성을 빼앗았는지를 잘 모르면, 나도 어떻게 해야 저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성에 들어가는지를 잘 모른 채 살아갈 수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다윗이 어떻게 여부스 산성을 빼앗아 다윗성이 되게 하였고, 나중에는 하나님의 도성이라고 불리했는지를 제대로 알아서, 우리도 언젠가는 육체를 벗는 날에 저 하늘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고 거기에서도 왕노릇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다윗은 자신이 통일왕국의 2대왕으로 등극하게 되었을 때에 왜 시온산성을 빼앗아 자신의 왕도로 삼았던 것일까요?
사울 왕이 죽자 다윗은 7년 6개월동안 헤브론에서 남유다의 왕으로서 통치를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사울왕의 아들 이스보셋이 죽게 되자, 이제는 온 이스라엘의 장로들의 천거를 받아서 기름부음을 받고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2번째 왕이 됩니다.
그런데 이때 다윗은 왕도를 헤브론에서 시온산이 있는 예루살렘으로 천도를 하게 됩니다. 왜 그랬을까요?
학자들은 3가지 이유를 언급합니다.
첫째로, 예루살렘이 약속의 땅의 한 중심부에 있어서 온 이스라엘을 통치하기에 매우 좋았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그리하여 다윗이 헤브론시대에서 예루살렘 시대로 전환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장차 이전하려고 하는 새로운 성전부지도 동탄의 한 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옆의 공원을 센트럴 파크 중앙공원이라고 부릅니다.
둘째로, 예루살렘이 산성으로서 천혜의 요새이기 때문에 그 성을 방비하기에 매우 좋은 것이 아니었겠나하고 말합니다. 정말 실제로 예루살렘은 동쪽과 남쪽이 절벽이고, 서쪽은 골짜기여서 적들이 쉽게 공격하지 못하는 천연적인 환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셋째로, 기혼샘과 같은 수원이 풍부해서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적인 행사를 하기에도 적합했기 때문이라고 막말합니다.
그러나 실제는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여, 예루살렘을 정복하게 한 것입니다. 그것은 분명 다윗이 가서 빼앗은 것입니다. 전쟁하여 얻은 것입니다. 하지만 그 성은 다윗에 의해 꼭 정복되었어야 했습니다.
나. 왜 하나님께서는 다윗으로 하여금 시온산성을 정복하게 하셨을까요?
왜냐하면 그곳이 원래 하나님께서 이 땅에 정해 놓으신 왕의 도성이었기 때문입니다.
사실 다윗이 왜 그 성을 치려고 했는지 나오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성이 가나안 땅 한 중앙에 있는 성이었지만 아직 정복되지 않고 있던 유일한 도시였기 때문인 것 만큼은 사실입니다. 결국 다윗이 그 성을 정복하려 한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정복하라고 했는데, 아직 정복되지 아니한 유일한 도성이 바로 예루살렘이었기 때문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은 전혀 다른 데에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첫째로,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장차 사람으로 오셔서 죽으실 장소로 하나님께서 미리 예정해 놓으신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창세기를 통하여 노아의 후손들 가운데 장자인 셈을 그리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셈이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한 사람이었는지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그는 지극이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기 때문입니다.
창9:26~27 또 [노아가] 이르되 셈의 하나님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가나안은 셈의 종이 되고(될 것이다) 27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하게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은 그의 종이 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였더라
창14:18 살렘 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왔으니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더라
그런데 셈이 어디에 살았을까요? 그곳이 바로 나중에는 예루살렘이라고 부른 살렘이었습니다. 왜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올 올 때에 살렘왕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마중 나온 것일까요? 그것에 대해 야살의 책을 보면, 그 이유가 나와 있습니다. 그것은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가 니므롯의 오른팔이 되었을 때에 아브라함이 태어났고 니므롯이 아브라함을 죽이려하자 데라가 그를 숨겨 10년동안 키웠다가 나중에는 셈에게 보내어 거기서 39년을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이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멜기세덱이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나온 것입니다.
나중에 아브라함은 자식을 낳고 이삭이 25세나 혹은 37살이 되었을 때에 다시 그곳을 다시 방문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바치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은 유서깊은 도시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둘째로, 하나님께서 그곳에 좌정하시려고 그곳에 성전을 짓게 하려고 다윗을 미리 보낸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이 65세가 되던 해에 연약한 솔로몬(15세)을 위해 인구조사를 요압에게 시킨 일이 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하나님께서 매우 진노하셨지만 이 일을 계기로 다윗은 장차 자신이 아들 솔로몬이 세울 성전마당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오늘날 성전터인 아라우나(오르난)의 타작마당입니다. 그리고 다윗은 성전을 지을 모든 만반의 준비를 해 놓은 뒤에 솔로몬에서 그곳에 성전을 지으라고 유언하고 죽었습니다.
다. 어떻게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도성이 될 수 있었을까요?
그렇다면, 새 예루살렘이 어떻게 하나님의 도성이 될 수 있었을까요? 원래는 여부스 산성이었는데, 다윗은 어떻게 그곳을 빼앗아서 다윗성이 되게 하였고 이어서 하나님의 도성이 되게 한 것일까요? 그것은 3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첫째, 다윗과 다윗을 따랐던 사람들이 전쟁에 아주 능한 장수들이었기 때문입니다(대상11:6).
대상11:6 다윗이 이르되 먼저 여부스 사람[들]을 치는 자는 [누구든지] 우두머리(대장)와 지휘관으로 삼으리라 하였더니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먼저 올라갔으므로 우두머리(대장)가 되었고
사실 다윗에게는 전쟁에 능한 장수들이 많았습니다. 오늘 본문 다음에 보면. 다윗에게는 충성스러운 용사들이 많이 포진되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30명의 장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들 중에 세 사람이 있었는데, 이들은 정말 용맹스러웠습니다. 어늘날 다윗이 시온산성에 있었고, 블레셋 사람들은 베들레헴에서 진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다윗은 베들레헴을 손에 넣고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대상11:17 다윗이 갈망하여 이르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내게 마시게 할꼬 하매
그러자 용맹스러운 세 장수가 블레셋 사람들의 군대를 돌파하고 쳐들어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우물물을 길어서 다윗에게 가져왔습니다. 그러자 다윗이 그들의 충성스러움에 감격하여 그 물을 마시지 못하고 그 물을 하나님께 부어드렸습니다. 그래서 어찌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적진에 뛰어든 이 사람들의 피를 내가 마실 수 있습니까 하고 마시지 않았던 것입니다(대상11:18~19).
다윗에는 처음 30명 가운데 이러한 장수 3명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둘째로 세 명의 장수들로서 브나야라는 장수가 있었는데, 그는 눈이 올 때에 함정에 내려가서 사자 한 마리를 죽이고 돌아올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키가 3 미터가 넘는 애굽장수를 죽였던 인물입니다. 그의 창은 베들채 같았는데, 브나야는 그 손에서 배틀채 같은 창을 빼앗아 그 창으로 그를 죽였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또 한 명은 요압장군의 동생 아사헬이었는데 얼마나 빨리 달렸든지 노루가 달린 것보다 더 빨랐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다윗이 시온산성을 빼앗을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헌신적인 장군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전쟁에 능한 요압장군이 항상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오늘날에는 사람을 죽이는 장수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은 귀신들과 싸우는 장수가 필요합니다. 귀신들을 제압할 수 있는 영권있는 장수가 필요합니다. 귀신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그들을 강력한 영권으로 장악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둘째, 그 성을 빼앗은 후에는 그 성을 다른 족속에게서 빼앗기지 않기 위해 성을 견고히 중수했기 때문입니다(대상11:7-8).
대상11:7~8 다윗이 그 산성에 살았으므로 무리가 다윗 성이라 불렀으며 8 다윗이 밀로에서부터 두루(둘레에) 성을 쌓았고(‘바나’=건축하였고) 그 성의 나머지(남은 것)는 요압이 중수하였더라(‘하야’=살아있게 하였더라)
다윗은 성을 빼앗은 후 밀로에서부터 두루 성을 쌓았고 요압장군이 나머지를 보수하여 성이 살아있는 성이 되게 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적을 공격하여 성을 정복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 성을 빼앗은 뒤에 그 성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내 속에 있는 귀신들과 싸워서 그것을 내 몰아내는 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들을 몰아낸 후에는 나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내 속에 말씀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귀신들이 다시 공격해 들어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법궤를 그곳으로 옮겨왔기 때문입니다. 다윗이 가장 먼저 여부스 산성을 빼앗은 후에 한 일은 기럇여아림에서 그리고 다시 오벧에돔에 있는 하나님의 법궤를 다윗성으로 옮겨온 것입니다(삼하6:12).
삼하6:12 어떤 사람이 다윗 왕에게 아뢰어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나님의 궤로 말미암아 오벧에돔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에 복을 주셨다 한지라 다윗이 가서 하나님의 궤를 기쁨으로 메고 오벧에돔의 집에서 다윗 성으로 올라갈새
다시 말해, 겉으로만 멋진 도성이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하나님이 계시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자 말씀을 담아놓은 법궤를 다윗성으로 모셔온 것입니다.
그러자 다윗성이 어떻게 달라졌습니까? 하나님의 법궤가 다윗성에 들어오자, 그때부터 다윗성은 이제 하나님의 도성이 되었습니다(시48:1,8).
시48:1~2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양 받으시리로다 2 터가 높고 아름다워 온 세계가 즐거워함이여 큰 왕의 성 곧 북방에 있는 시온 산이 그러하도다
시48:8 우리가 들은 대로 만군의 여호와의 성, 우리 하나님의 성에서 보았나니 하나님이 이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시리로다 (셀라)
하나님이 계시니 다윗성은 이제 하나님이 책임지는 성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건물이 아무리 화려하다고 할지라도 그곳에 진리의 말씀이 없으면 그 성을 아무리 멋진 성이고, 아무리 적이 침범할 수 없는 성이라고 할지라도 껍데기만 있는 성일 뿐 알맹이가 빠진 가짜 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교회를 판정할 때에 과연 그곳에 진리의 말씀이 있는지를 살펴야 하겠습니다.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지 않는다면 그곳은 더 이상 하나님의 교회라고 불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오늘도 영적 전쟁에 능한 자가 되어 적과 싸워 이길 뿐만 아니라 허물어진 곳은 중수하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내가 속한 교회가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교회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원래 예루살렘은 이미 하나님을 사랑했던 셈의 시대 때부터 하나님이 마음에 두고 있었던 도성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던 다윗은 이 온 이스라엘의 왕이 되자마자 첫째, 자신을 따르는 장수들과 힘을 합하여 가나안의 마지막 남은 족속인 여부스 족속을 무찔러 정복하였습니다. 그리고 둘째, 그 성읍을 중수하여 견고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셋째, 그곳에 하나님의 법궤를 안치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 교회가 할 일입니다.
교회는 첫째로, 이 세상에 있는 악한 영들과 싸워서 이겨야 합니다. 그래서 이 세상과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거하시는 성전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일은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윗에게는 목숨을 걸고 그를 지키고 따르는 부하장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셨습니다. 혼자 싸운 것이 아니라 여러 장수들과 함께 싸웠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귀신을 쫓아내었으면 더 이상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계속해서 회개하고 있으면서 또한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처음 때부터 더 환경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12:43~45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44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딴]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셋째로, 교회가 진리의 말씀이자 생명의 말씀이 주인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떤 개인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궤 안에 율법의 두 돌판이 있었으며, 법궤 위에 속죄소가 있어서 하나님께서 거기에 계셨습니다. 다윗성이 하나님의 도성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법궤를 다윗 성으로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가 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오늘날 누가 저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도성에 들어갈 자인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과거에는 다윗이 하나님의 도성을 예표하는 여부스 산성을 빼앗아 다윗성과 하나님의 도성이 되게 하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예루살렘이 하나님의 도성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다윗과 다윗의 사람들이 가나안 족속에게 빼앗긴 원래의 하나님의 도성을 다시 되찾았기 때문이요, 되찾은 성을 더욱 견고히 중수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법궤를 그곳으로 옮긴 것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예루살렘은 하나님을 사랑했던 셈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던 아브라함 시대 때부터 하나님께서 마음에 두고 있던 성읍이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어떤 것을 결정하고 행할 때에는 그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되어지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지금까지 교회생활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마음이 어디에 있었는지 잘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세상을 정복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악한 영들과 싸우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목숨 걸고 뒤따르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영적 싸움 뒤에는 보강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진리의 말씀으로써 더 무장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이 세상에 악한 영들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영적 싸움을 하지 못하게 막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목숨 걸고 영적인 싸움을 하는 자를 비난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혼자 뿐이 아니라 서로 연합하여 영적 전쟁을 하고 날마다 말씀으로 더욱 무장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다윗왕은 예수님과 가장 친밀한 사람 중의 하나였구나.
2. 예루살렘과 시온산은 셈의 시대와 아브라함 시대부터 있었으며, 가나안 족속에게 빼앗긴 것을 다윗이 찾아서 하나님께 봉헌한 거룩한 장소였구나.
3.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사람되어 죽으실 장소이자 하나님이 거주하실 성전이 건축될 장소였기에 다윗이 가서 가나안 족속에게서 빼앗은 것이로구나.
4. 다윗이 가나안 정복전쟁과 같은 수많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를 목숨처럼 아끼고 돕는 그의 사람들이 곁에 있었기 때문이로구나.
5. 한 번 빼앗은 것이라도 중수하고 보강하여 부족한 것을 채워넣을 때 비로소 온전한 내 것이 되는구나.
6. 진리의 말씀이 없는 교회는 겉만 화려할 뿐, 하나님이 좌정하시는 교회가 아니로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