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동기생들이 걸어간 완전히 달랐던 두 갈래의 갈림길(행6:1~6)_2025-02-23(주일)

by 갈렙 posted Feb 2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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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의 동기생들이 걸어간 완전히 달랐던 두 갈래의 갈림길(6:1~6)

[일시] 20250223(주일) 오전9, 11

[찬송] 29장 성도여 다 함께, 90장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312장 너 하나님께 이끌리어

PW: 믿음, MIW:

T.S: 믿음이란 자신이 가야 할 길로서 어떤 길을 취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앞날이 결정된다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학교를 다닌 사람들에게는 동창생들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때 동창, 중학교 때 동창, 고등학교 때 동창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대학교와 신학교 동창생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학교를 나온 동창생이라고 할지라도 다 똑같은 길을 걷는 것은 아닙니. 제 대학교 동창들이 110명인데, 그중에 오직 나만 목사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제가 목사가 될 것이라고는 당시 내 친구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저를 목회자의 길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도 처음에는 말씀의 종으로 훈련받았지만, 나중에는 성령의 종이 되도록 주님께서 이끄셨습니다. 20152월 어느날, 이 시대 최고의 방언통역을 하시는 사모님을 통하여 방언통역을 받았는데, 그때 주님께서는 말씀과 성령, 거기에다가 지혜까지 주신다고 말씀하셨는데, 지금 그러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니, 같이 임직을 받았는데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간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들이 바로 예루살렘 교회가 세운 일곱 안수집사의 경우입니다. 그런데 이들은 평신도들이었지만 후에 한 분류는 하나님의 길을 걸어갔지만, 나머지 한 부류는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사탄의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왜냐하면 한 부류는 복음을 증거하는 자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사역자들 중에 한 사람은 순교하는 사람이 되었고 한 사람은 교회를 세우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분들과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간 사역자도 있었습니다. 그것은 일곱집사들 중에 한 사람인데 그는 나중에 교회에서 주님이 싫어하는 이단세력의 아비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2:6 오직 네게 이것이 있으니 네가 니골라 당()[]의 행위[]를 미워하는도다 나도 [역시] 이것[들을 미워하노라

대체 어떤 이유로 한 부류는 하나님의 길을 걸어갔으며 다른 한 부류는 사탄의 길을 걸어가게 된 것일까요?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또한 주의 백성들을 천국으로 인도할 길을 걸어가야 할 우리 성도들어떻게 하면 끝까지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다가 천국에서 들어가서 상얻는 자가 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자로서 쓰임받을 사람은 과연 무엇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지 살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루살렘 교회가 과부들은 구제하는 문제로 힘들어하자 사도들이 교회 성도들의 추천을 받아 성령과 지혜에 충만한 사람 그리고 믿음이 충만한 사람 일곱을 안수하여 세웠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성도들의 추천을 받아서 세워진 일곱 안수집사의 추천기준은 무엇이었을까요?

그리고 이들은 훗날 어떤 길을 걸어갔을까? 모두가 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갔을까요? 아니면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길을 걸어갔던 사람도 있었을까?

만약 이들이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되었다면, 무엇 때문에 서로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된 것일까?

그리고 최종적인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

 

2)청중적 접근

그렇습니다. 같이 학교를 다닐 때에는 너도 나도 같은 학생의 신분입니다. 그러나 학교를 졸업하고 시간이 흘러가면서 같은 동창생들이라 할지라도 각자가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저의 대학 동창생들 중에 가장 잘 된 사람은 신문사 국장을 하고 있고, 대학교수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만 해도 제가 목회자로 쓰임받을 줄은 제 친구들은 아무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이 땅에 태어나서 내가 어떻게 쓰임받을 것인가를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신문사 국장을 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아니면 대학교수가 되면 하나님께서 기뻐하실까요? 이들은 요즘 수시로 만나서 술마시고 음식먹으며 즐거워하는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세상적으로 잘 나가는 친구들이 조금은 부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썩어없어질 육체를 위한 직업을 선택하는 것영혼을 살리는 직업을 선택한 것천양지차의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영광스러운 직임을 맡아서 일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고 있으면 너무나 감사해서 눈물이 납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0년경 오순절 성령강림사건이후 베드로의 설교를 통하여 예루살렘 교회가 탄생한 직후, 예루살렘 교회에서 벌어진 한 사건 때문에 세워진 주의 일꾼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예루살렘 교회가 점차로 성장하고 있을 때에 교회에서 하나의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들의 과부들이 구제대상에서 빠졌다고 히브리파 유대인들에게 불평을 토로한 것입니다.

그러자 12사도들은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무진장 애를 썼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12사도들이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사도들이 구제(식탁봉사)하는 일에 신경을 쓰다보니, 기도해야 할 일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섭섭하지 않도록 봉사(=디아코니아)하는 일을 감당할 사람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특히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사람으로서 칭찬듣는 사람을 천거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스데반을 비롯하여 빌립 니골라7명의 사람들이 천거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도들이 그들을 불러다가 기도한 후에 그들에게 안수하여 직임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이때 세워진 7명의 안수집사들 중에 어떤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갔지만 어떤 이는 사탄이 기뻐하는 길을 걸어가게 될 줄을 전혀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사람을 잘못 세우게 되면, 세운 사람들 중에서 훗날 사탄의 일꾼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사람을 잘못 세우게 되면, 처음에는 똑같은 하나님의 종이지만 나중에 가서는 거기에서 사탄의 종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사람을 잘못 세우게 되면, 교회공동체는 훗날 그 한 사람 때문에 계속해서 곤혼을 치르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사람을 잘못 세우게 되면, 사도들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자기 혼자 독단적으로 생각하고 자신을 높인 후 다른 사람들 위에 군림하려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사람을 잘못 세우게 되면, 하나님의 종으로 세웠지만 사탄의 일꾼으로 쓰임받는 사람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사람을 잘못 세우게 되면, 잘못 세운 사탄의 일꾼 때문에 수많은 선량한 사람들이 피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믿음으로 사람을 잘 세워 공동체에 해가 되지 않게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게 되었다, 이제부터는 하나님이 쓰기에 합당한 사람으로 빚어지고 훈련받아서 아름답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교회 성도들이 추천하여 세운 예루살렘 교회의 일곱 안수집사는 누구였는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이 많아짐에 따라 헬라파 유대인들이 자기들의 과부들이 매일의 구제에서 소홀히 여겨짐을 알고는 히브리파 유대인들을 원망하자, 열두 사도가 그 봉사의 직무를 맡길 사람들을 추천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러자 교회 구성원들이 일곱 명의 사람들을 추천하였습니다. 그러자 사도들이 그들에게 안수하여 교회 일꾼으로 임명합니다.

이때 세워진 일꾼7으로서, 스데반과 빌립, 브로고로와 니가노르, 디몬과 바메나 그리고 유대교에 입교한 안디옥 사람 니골라습니다(6:5).

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했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택하여

 

. 일곱 안수집사들은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예루살렘 교회의 일꾼으로 세워진 7명의 안수집사들은 같은 날 함께 세워진 안수집자들이지만 이들이 걸어갔던 길을 달랐습니다. 그들이 걸어간 길은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부류는 비교적 초기부터 하나님의 나라건설과 복음전파를 위해 한 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바로 스데반(스테파노스)’빌립(필리포스)’, 두 사람입니다. 이들 중에 스데반 집사는 복음전파자가 되어 기독교의 최초 순교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빌립집사전도자가 되어서 이 땅 위에 두 번째로 사마리아 교회를 세웠고 복음전파하는 일에 일생을 바쳤습니다.

둘째 부류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자들인데, 이들은 처음에는 그리 유명하지는 않았지만 나중에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충성된 일꾼으로 쓰임받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바로 로고로(프로고로스)와 니가노르(니카노르), 디몬(티몬)과 바메나(파르메나스) 등 네 사람입니다.

셋째 부류는 결국에 사탄의 일꾼으로 쓰임받는 자가 있습니. 그는 바로 이방인이었는데, 유대교에 입교했다가 기독교로 개종하였던 안디옥 사람 니골라(니콜라오스)였습니다.

그런데 니골라는 그때로부터 32년 뒤, 소아시아 지역에 위치한 교회들 가운데 에베소 교회와 버가모 교회에 침투이단세력의 주동자가 되어 있었습니다. 이것은 2세의 기독교 변증가 이레네우스의 책 "이단에 대항하여"라는 책에 나옵니다. 6:5에 나오는 니골라가 바로 에베소교회와 버가모교회에 침투한 니골라당의 교리를 만든 자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에베소 교회는 니골라당의 교리를 배격했으나 버가모 교회는 이 교리를 받아들임으로 주님으로부터 엄청난 책망을 받게 됩니다(2:6,15).

 

. 같은 동창생이었는데, 하나님의 일꾼과 사탄의 일꾼으로 나뉘어진 이유는 무엇인가?

스데반이나 빌립 그리고 니골라는 다 예루살렘 교회 성도들로부터 칭찬을 듣고 추천받아서 사도들의 안수를 받아 교회의 일꾼들이 된 자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크게 두 갈래로 갈라졌습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서로 갈라져 다른 사람이 된 이유는 대체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이들의 결과들을 보면서 그들이 과연 무엇을 추구하며 살았는지를 통해서 어느정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은 두 사람의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스데반이 있었는데, 스데반 집사는 한 마디로 말씀을 붙잡은 자였습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말씀사역자였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공회 앞에 서서 담대하게 설교했던 내용을 쭉 살펴보면, 그는 구약성경 말씀에 얼마나 정통해 있었던 인물이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그는 사실 아브라함부터 시작된 이스라엘의 역사와 다윗왕국과 성전 신앙을 쫙 꿰고 있었던 인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성전에 계시지 않고 예수님 안에 계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산헤드린공회원들의인이신 죄없는 예수님을 잡아 죽인 죄를 회개하라고 설교했습니다. 그리하여 서슬퍼런 공회 앞에서도 주눅 들지 아니하고 담댕하게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와 허물을 회개하도록 촉구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는 말씀에 붙잡혀 복음을 증거한 자입니다. 그래서 말씀으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였던 사람이 되었던 것입니다. 시기질투심과 혈기분노에 휩싸인 유대인들에 의해 기쁨으로 순교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둘째로, 다 똑같은 하나님의 종이었지만, 스데반이 말씀을 붙잡은 것에 비해, 빌립은 성령을 붙잡은 자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는 스데반 사후 핍박으로 교인들이 흩어졌을 때에 사마리아 지역에 가서 기적과 축사를 통하여 많은 중풍병자들과 못 걷는 사람을 고쳤, 귀신들린 사람에게서 귀신을 쫓아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곳에 사마리아 교회를 세웠습니다. 그리고 그는 또 영안이 열려서 주님의 천사의 지시를 받고 예루살렘에서 가사로 내려가는 길에 있는 에디오피아 내시를 전도하여 그에게 물세례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성령에 의해 아소도까지 순간에 이동하여 그곳에서 복음을 증거하다가 나중에는 가이사랴에 이르러 거기서도 복음을 증거했습니다. 한 마디로 그는 성령에 붙잡혀 능력과 축사로 복음을 증거한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빌립집사는 자기 교회의 문제를 사도들을 통해 해결했습니다.

이러한 각도에서 오늘날 교회의 사역자들을 보면, 딱 두 종류입니다. 하나는 말씀사역자또 하나는 성령의 사역자입니다. 한 사람은 말씀에 붙들려 말씀을 꿰뚫고 있는 상태에서 복음을 전하는 자가 된 자가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한 사람은 성령에 붙들려 주의 천사를 보고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전도하여 복음을 전하는 자가 있습니다.

 

그런데 크게 둘째, 사탄의 일꾼으로 쓰임받은 경우입니다. 그것은 니골라의 경우입니다. 그는 그도 처음에는 믿음(말씀)과 성령을 붙잡은 자였습니다. 하지만 점차로 그는 어긋난 길로 갔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끝내 자기 지혜를 붙잡은 자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성령이 아니라 사탄이 가르쳐준 지식에 함몰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가 자기 지혜로 자신만의 논리를 만들더니, 그것으로 사람들을 속이고 사람들 위에 군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가 어떤 자인 것은 그의 이름인 니콜라오스라는 단어 속에 들어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이름인 니콜라오스니카오’(지배하다. 군림하다, 이기다)라는 단어에다가 라오스(백성)’라는 단어가 합쳐진 말입니다. 이는 그는 자신을 높여서 백성 위에 군림하려 했던 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람들은 자기가 가진 지식과 지혜를 사용하여 남 위에 군림하는 을 가리켜, 나중에 사람들은 니골라당(니콜라이테스)’의 교훈(가르침)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러한 사상은 에베소 교회에도 침투해 있었고, 그리고 버가모 교회에 침투해 있었습니다. 그러나 에베소 교회는 이러한 사상을 거부했습니다. 그러나 버가모 교회는 이것을 수용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2:14~15 그러나 [내가]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거기 네게 발람의 교훈(가르침)[굳게]지키는(붙잡는) 자들이 있도다. 발람이 발락을 가르쳐 이스라엘 자손 앞에 걸림돌(올무)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음행)하게 하였느니라 15 이와 같이 네게도(너도 역시) 니골라 당[]의 교훈을 [굳게]지키는(붙잡은) 자들이 있도다

그렇습니다. 니골라당의 가르침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나오지 않았어도, 그것은 곧 발람선지자의 가르침과 같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발람선지자의 가르침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모압왕 발락이 브돌의 선지자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고 하였는데, 세 번씩이나 실패하게 됩니다(22~24). 그러자 돈을 받았던 발람 선지자가 돌아가면서 이스라엘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었는데,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자기들 신인 그모스 신의 제사에 초대하여 제물을 먹게 하고 음행을 저지르게 하면 그들을 타락시켜 멸망시킬 수 있다는 가르침이었습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으로 하여금 십계명을 어기게 하는 좋은 발상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정말 나중에 이스라엘 남자들이 모압 여인에게 넘어가 그들의 신에게 제사를 드리고 음식을 먹고 음행을 저지르게 됩니다.

그러니까 발람의 교훈이라는 말은 한 번 거듭나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면 우상에게 바쳐진 제물을 먹어도 괜찮고 음행을 저질러도 괜찮다는 가르침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래서 발람의 교훈이나 니골라당의 교훈결국 하나님의 백성을 우상숭배하게 하고 음행을 저지르게 하여 결국 망하게 하는 작전인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사상을 바로 이방인 개종자였던 니골라가 처음으로 시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도들이 이방인들과 더 가까워질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닌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니콜라오스라는 말과 발람라는 말은 어근이 같은 말입니다. 발람은 히브리어 벨라’(지배하다. 군림하다, 다스리다)에 다가 ’(백성)이라는 말은 합친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니콜라오스와 발람은 똑같은 말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르침은 심각하게 십계명을 훼손하는 일이 되기 때문에, 예루살렘 총회에서는 이방인일지라도 주께 돌아오는 자들이 지켰으면 하는 것이 4가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15:19~20 그러므로 내(야고보) 의견에는 이방인 중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자들을 괴롭게 하지 말고 20 다만 우상의 더러운 것과 음행목매어 죽인 것과 피를 멀리하라고 편지하는 것이 옳으니

그렇습니다. 당시에 많은 거짓선지자들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괜찮다고 가르치고 있었고, 음행을 저질러도 영혼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가르치고 있었는데, 이것이 기원이 바로 니골라의 가르침 때문이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니골라는 하나님의 말씀과는 상반된 주장을 교회를 심은(퍼뜨린) 자입니다. 이것은 사람의 육체가 영혼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초기영지주의 이단의 모습인 것입니다. 결국 이러한 니골라의 가르침은 결국 십계명을 어겨도 상관없는 가르침인 것입니다. 십계명을 어긴다고 하여도 구원받는 데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하는 가르침을 설파한 것입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여전히 사람이 우상의 제물을 먹으면 우상의 제물과 함께 뱀들이 치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음행을 저지르면 음행의 영들이 치고 들어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이 더럽혀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일이 자신의 영혼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가르친 것이 바로 니골라였던 것입니다. 처음에는 예루살렘 교회의 신실한 일꾼이었던 니골라 때문에 온 교회들이 나쁜 교리의 물에 물들인 것입니다. 사실 니골라의 가르침을 수용하면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우상숭배에서 자유함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많은 주의 종들이 이 달콤한 교리에 넘어가 점차적으로 소아시아 교회도 역시 발람의 교훈이자 니골라당의 교훈을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신이 가야 할 길로서 어떤 길을 가느냐에 따라 자신의 앞날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니골라는 처음에는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자였습니다.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자였습니다. 하지만 그가 안수를 받아 직분을 맡게 되자, 그는 길을 바르게 걸어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바른 길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스데반처럼 말씀의 길을 걷는 것이요, 빌립처럼 성령의 길을 걷는 것입니다. 고로 사람이 타락하지 않고 끝까지 하나님께 쓰임받기를 바라는 자 말씀을 붙잡고 그 말씀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아니라면, 회개를 하여 깨끗한 자가 되고 성령의 은사를 받아서 복음을 전해주는 성령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러나 니골라는 어떻게 산 것입니까? 니골라가 자기 지식에 함몰하여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사탄의 길을 걸어갔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첫째, 그는 자기 지혜에 빠져 자신의 지식과 논리로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 하였고 군림하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둘째, 자기보다 영성있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독단적으로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셋째, 복음을 전파할 때에 성경말씀이나 성령을 따라가지 않고 자기 지식과 논리를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니골라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결국 사탄의 일꾼이 되고 말았습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그렇다면 나는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습니까? 우리가 온전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살아가려면, 우리는 무엇보다도 첫째로, 스데반처럼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똑부러진 말씀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 방법으로는 회개를 하여 깨끗한 그릇이 된 상태에서 성령의 나타남과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령을 붙들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기적과 이적이 나타나게 되고, 축사를 통해서 복음을 전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이 두 가지를 다 하도록 허용하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이 바로 사도들의 가르침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도들도 복음을 전할 때에 말로만 전도하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중풍병자가 낫고, 고칠 수 없는 질병을 고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준 것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에 니골라 선지자와 같은 주의 종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첫째, 장례예배, 추도예배 드려도 아무 상관없이 없다고 가르칩니다. 둘째, 육체로 범죄하는 것은 죄가 되지 않는 것이니 마음껏 세상의 것을 누리며 살라고 가르칩니다. 셋째, 오늘날에는 복음의 시대이기 때문에 십계명은 안 지켜도 상관이 없다고 가르칩니다. 그러므로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괜찮고, 음행을 저질러도 괜찮다고 가르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고도 우상숭배하고 음행을 저지르고 있었다면 그는 죽어서 성밖으로 던져지든지(22:15) 아니면 성밖 아래에 있는 지옥으로 떨어지든 할 것입니다(21:8).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과 성령에 의하지 않고 자기의 지혜와 자기의 확신으로 사역하는 자들조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사마리아 교회가 예루살렘 교회의 사도들의 통치를 받은 것처럼, 자기보다 위의 자리에 세워주신 권세 있는 자에게 순종해야 마땅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계속 쓰임받기를 원하는 자는 말씀과 성령을 붙잡고 따라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오늘날에도 하나님이 쓰시는 종들에는 말씀의 종이 있고 성령의 종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같은 동창생들이라 할지라도 무엇을 붙드느냐에 따라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도 있고 사탄의 일꾼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스데반 집사는 말씀의 종으로서 복음전파에 쓰임받고 천국에 갔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빌립 집사는 성령의 능력의 종으로서 복음전파에 오랫동안 쓰임받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그동안 나는 말씀의 종도 아니고, 성령의 종도 아닌, 차지도 덥지도 않은 미지근한 신앙에서 시간만 보내고 있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말씀의 종이 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성령의 종이 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나의 지혜를 의지하지 않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십계명을 준수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잘 모르면 묻고 행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말씀과 성령을 무시하고 자기 지혜로 살아가라고 꼬드기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기독교인이 되었으면 십계명을 안 지켜도 된다고 가르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이제는 말씀의 종이 되고 성령의 종이 되어 복음을 전파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예루살렘 교회에 일곱 명의 안수집사가 똑같은 날에 세워졌구나.

2. 시간이 흐르자, 스데반은 말씀의 종이 되어 복음을 전했고, 빌립은 성령의 능력의 종이 되어 복음을 전했구나.

3. 니골라 집사는 사도들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자기 지혜로 사람을 가르쳐 수많은 성도들은 미혹한 장본인이 되었구나.

4. 성도들에게 십계명을 어기는 것이 죄라고 가르치지 않고, 오히려 우상의 제물을 먹어도 괜찮고 음행을 해도 괜찮다고 가르치는 것이 곧 니골라당과 발람의 가르침이었구나.

5. 말씀에서 벗어나게 하고 성령의 능력을 무시하는 자가 결국 성도들을 타락시켜 죄짓게 만드는구나.

6. 하나님의 일꾼으로 쓰임받으려면 자기 주장이나 지혜를 버리고 주님이 세우신 사도들의 가르침을 받아야 끝까지 쓰임받는 종이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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