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거기에 마리아의 회개가 있었다(행1;6~15)_2016-07-17

by 갈렙 posted Jul 17,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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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날 거기에 마리아의 회개가 있었다(1:6~15)

[일시] 2016년 7월 17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64장 기뻐하며 경배하세,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찬491장 저 높은 곳을 향하여

PW: 믿음, MIW: 들려주는

T.S: 믿음이란 예수님에 대한 진실을 들려주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오늘은 우리교회의 생일입니다. 교회는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 것일까요? 우리는 교회의 존재목적을 잃어버리지 말아야 합니다. 교회의 존재목적은 딱 2가지입니다. 하나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성도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며, 또 하나는 땅끝까지 이르러 모든 이에게 복음을 전해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사람이 죽은 다음에 음부에 떨어지지 않고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일이 교회가 할 일입니다. 그리고 이 놀라운 소식을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주는 일이 교회가 할 일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본문은 최초의 교회가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지 그 설립과정에 있어서 우리가 그동안 알지 못했던 놀라운 사실을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마리아의 간증이자 마리아의 회개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마리아는 잘못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천주교에서는 마리아를 신의 영역에 올려놓았습니다.

천주교에서는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모시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리아상을 만들어놓고 그 앞에 가서 고개를 숙이거나 무릎을 꿇고 기도를 바칩니다. 그들에게 마리아는 단지 예수님을 낳은 어머니가 아닙니다. 그녀는 그들의 기도를 가장 잘 들어주는 하늘황후이자, 예수님의 보좌 오른편에 앉아 있는 존귀한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천주교인들은 어떻게 되어서 이렇게 되어버린 것일까요? 초대교회 때까지만 해도 마리아는 예수님의 모친에 불과했습니다. 그런데 로마제국의 콘스탄틴 황제가 기독교를 공인할 때에, 바벨론종교 태양신의 제사장의 역할을 그만 둘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태양신을 믿는 종교를 기독교에 흡수시키면서, 태양신 담무스의 어머니 세미라미스를 마리아로 살짝 바꾸어놓았습니다. 그리하여 마리아는 기독교에서 한 여인이 아니라 점차 하늘황후가 되어갔습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녀는 죄없이 잉태되었고, 평생 동정으로 살았으며, 죽었으나 썩지 않고 3일만에 승천하여 하늘로 올라갔다는 교리를 만들어내었고, 나중에는 하늘황후의 자리에 앉았다고 선포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천주교인들은 그녀는 천국에서 지금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가장 큰 은총의 중재자요 중보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더욱이 예수님께 기도하면 안 들어줄 것도 마리아를 통하여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다 들어주신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마리아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천국에 들어가서는 창조주이신 예수님 앞에 엎드려 경배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결코 하나님의 어머니가 아닙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마리아는 대체 누구였는지, 예수께서 부활승천하기 전에 그녀는 예수님을 어떤 존재로 여기고 있었는지, 그리고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에 그녀가 과연 무슨 일을 했는지를 함께 살펴봄으로서, 교회의 탄생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승천하시자 이 장면을 지켜보던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예수님을 따르던 여자들과 그리고 예수의 모친 마리아와 및 예수님의 동생들과 함께 오로지 기도에 전념하게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공생애 기간에 얼굴을 거의 내비치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중간에 책망을 받았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그의 동생들은 어떻게 되어 마가다락방의 기도대열에 합류하게 된 것일까요?

또한 그날 예루살렘 마가다락방에는 여려 명의 여인들이 있었는데, 왜 그들의 이름은 단 한 명도 거론지 않으면서 오로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것일까요?

뿐만 아니라 아직도 예수님을 믿는 잔당을 없애버리려는 유대종교지도자들이 두 눈 부릅뜨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되어 거기에 모인 사람들은 아무 두려움이나 근심걱정도 없이 온전히 기도에 몰입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아무리 자신의 눈으로 놀라운 광경을 목격했다고 하더라도 오늘날 우리도 두려움과 공포가 가득한 상황에서 과연 기도가 제대로 나올 수 있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30년경 예수님의 11제자들과 공생애기간동안 예수님을 섬기다가 부활의 증인이 되었던 여인들 그리고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님의 동생들이 마가다락방에 함께 모여서 온전히 기도에 몰입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그들이 지금 어떤 상황인데 기도에 몰입하고 있나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그들이 왜 기도에 집중하게 되었는지를 잘 모르면 그 기도의 장면을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시간이 지나면 뜨거운 열기가 식기 마련인데, 그들이 쉬지도 않고 며칠씩을 뜨겁게 기도한다는 것에 대해 잘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겉으로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그날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잘 모르면, 그들이 왜 그토록 간절히 기도했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알게 되면 아마 우리도 간절히 기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도 그들처럼 오직 한 마음이 되어 기도에 집중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오늘 기도의 장면은 교회의 탄생에 결정적인 어떤 단서가 들어있는 놀라운 장면입니다. 그것은 거기에 이름이 기록된 단 한 명의 여인 곧 마리아에 의해 시작된 것입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마리아는 어떤 모습일까요? 특히 영화를 보다보면, 마리아는 자신의 아들인 예수님을 지극히 사랑했던 어머니로서 잘 묘사됩니다. 그런데 사실은 마리아가 우리가 생각하는 만큼 믿음 좋은 여인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사실 예수께서 십자가에 죽으실 때까지 결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로 온전히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 찬찬이 찾아보겠습니다.

사실 마리아는 예수님의 공생애 가운데 몇 번 나오지 않습니다. 아니 공생애 기간 동안 예수님과 내내 떨어져 있었습니다. 특히 공생애 기간동안 몇 번 마주 친 것이 외에는 특이사항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마리아는 예수님의 3년반의 공생애동안 몇 번이나 예수님과 마주쳤을까요?

첫 번째는 예수님 공생애 시작시간에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한 번 마주칩니다. 그리고 중간쯤에 마리아는 예수님이 걱정이 되어서 예수님의 형제들과 함께 예수님을 데려가려고 하다가 책망받는 데서 또 한 번 마주칩니다. 그때 주님께서는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 누가 내 모친이며 형제들이냐, 여기 있는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라야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12:49-50 손을 내밀어 제자들을 가리켜 이르시되 나의 어머니와 나의 동생들을 보라 50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하시더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실 때에 마주칩니다(19:25). 아마도 그때에는 예수님의 어머니도 아들도 보고, 유월절을 지키기 위해서 오지 않았나 합니다. 결국, 성경에서 예수님의 공생애 가운데 예수님의 모친이 언급된 사건은 딱 세 번 뿐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는 감감무소식입니다. 놀랍게도 예수님의 시체를 장사지낼 때에도 그녀는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부활하실 때에도 그녀는 거기에 없었습니다. 다만, 승천 후에 마가다락방으로 돌아온 후 마리아의 이름이 처음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마리아를 예수님의 어머니라고 생각하니까 참 믿음 좋은 여인이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은 예수님의 공생애 가운데 그녀가 감당했던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오히려 예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았을 뿐입니다.

사실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신 후 여러 여인들이 나타나서 예수님을 섬겼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도 마리아는 나타나 있지 않습니다. 공생에 기간 동안 마리아는 예수님과 떨어져 살았던 것입니다.

8:1-3 그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마을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 2 또한 악귀를 쫓아내심과 병 고침을 받은 어떤 여자들 곧 일곱 귀신이 나간 자 막달라인이라 하는 마리아3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수산나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 그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A.D.30년경 예수께서 승천하신 직후 마가다락방에 그녀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려움과 근심이 가득했던 마가다락방은 금새 간절한 기도의 도가니로 바뀌어 버렸습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것을 기도의 종들을 통해서 알려주시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그날 있었던 마리아의 간증과 회개사건입니다.

 

. 그날 마리아는 무엇을 고백했던 것일까?

그날은 예수께서 승천하신 날이었습니다. 그날 마리아는 내내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때까지 예수님을 당신의 아들로만 생각했는데,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보자 그녀는 비로소 예수님을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녀는 그동안 무서워서 그 누구에게 말하지 못한 채 감추어 두었던 예수님의 탄생에 관한 비밀을 그들에 간증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때, 예수님의 승천장면을 보았던 제자들 중에서도 예수께서 정말 메시야인지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인지 의심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28:16~17). 왜냐하면 제자들도 메시야는 분명히 나사렛에서 태어날 것이라는 예언을 알고 있었는데, 예수님은 나사렛출신이었기 때문입니다.

28:16-17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께서 지시하신 산에 이르러 17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아직도 의심하는 사람들이 있더라

또한 그날 예수님의 동생들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그들도 이전까지는 예수님에 대해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갑자기 형이 좀 이상해져서, 메시야 행세를 하며 사람들을 끌고 다니는 선동가 정도로 오해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7:3~5). 하지만 그날 자신의 어머니 마리아로부터 예수님의 출생에 관한 비밀을 처음으로 들었습니다.

7:3-5 그의 형제들이 예수께 이르되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 4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 하니 5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

그렇다면, 마리아가 그날 거기에 모인 제자들과 여자들과 예수님의 동생들에게 들려준 이야기는 무엇이었을까요?

첫째, 그녀가 요셉과 정혼한 상태에 있을 때에 천사의 방문과 함께 천사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들었음을 말해주었습니다(1:26~35). 그때 천사가 나타나 마리아에게 그녀가 곧 아들을 잉태하여 낳게 될 것인데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으라고 했으며, 탄생할 아기는 다윗의 왕권을 가지고 통치하게 될 것이라고 했고, 비록 자신은 사내를 알지 못하지만 성령이 그녀 위에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게 되면 그녀가 하나님의 아들을 낳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사실을 말해주었습니다.

둘째, 그리고 자신의 이모이자 장차 태어날 세례요한의 어머니였던 엘리사벳의 집에 갔을 때에, 자신의 이모가 태중에 있는 자신의 아기를 향해 선포했던 놀라운 예언도 들려주었습니다.

1:42-44 (엘리사벳이)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셋째, 그리고 비록 자신이 남자없이 아이를 잉태했다는 소식을 듣고도 약혼한 요셉이 가만히 끊고자 했으나 주의 천사가 그에게 찾아가 자초지종을 알려주어 자신이 요셉과 결혼하게 되었고(1:18~25),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을 때에 요셉이 자신을 데리고 베들레헴에 호적하러 갔다가 거기어 아기 예수님을 낳았다는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2:1~7).

그러자 그 이야기를 듣고 있던 모든 제자들이 하나둘씩 무릎을 꿇기 시작했습니다. “, 그랬었군요. 우리들도 그것도 모른채, 예수님이 진짜 메시야인지 의심했습니다. 메시야는 분명 다윗의 고향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야하는데, 예수님은 나사렛출신이었기에 그것이 마음에 걸렸었습니다. 주여, 용서해주소서!”

그리고 그때 한 천사가 나타나 그녀에게 태어날 아기가 구주이요 그리스도요 주님이시라는 이야기를 들려주었음을 말해주었습니다(2:8~14).

2:10-12 ()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11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12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넷째, 예수께서 태어나신지 40일이 지났을 때에 베들레헴에 머물러 있다가 자신의 정결례와 초태생을 바치기 위한 예식을 행하기 위해 예루살렘 상전에 갔을 때에, 시므온이라는 선지자와 안나라는 선지자가 아기를 보고 했던 예언의 말씀도 들려주었습니다(2:22~39).

2:30-32 내 눈이 주의 구원을 보았사오니 31 이는 만민 앞에 예비하신 것이요 32 이방을 비추는 빛이요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영광이니이다 하니

다섯째, 그리고 동방박사들의 방문이 있었는데, 그때 그들이 하늘의 별의 인도를 따라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러 왔으며, 그들의 손에는 이 세상을 구원할 구주와 왕의 탄생을 알리는 선물들이 들려있었다는 것을 들려주었습니다.

여섯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예수께서 12살이었을 때, 유유월절절기를 지키고 돌아오는 길에 그만 예수님을 잃어버렸다가 성전까지 되돌아가게 되었는데, 그때 아이야, 어찌하여 우리에게 이렇게 하였으냐? 보라. 네 아버지와 내가 애타게 너를 찾았노라했더니, 예수께서 어찌하여 나를 찾으셨나이까? 내가 마땅히 내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하더라는 이야기도 들려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때에는 마리아도 예수께서 무엇을 말하는지 알지 못했었노라고 말해주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12제자들을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과 여인들과 심지어 예수님의 동생까지도 예수님이 처음 잉태되기 전부터 구별된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였음에 눈물로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들의 한결같은 고백은 이러했습니다.

, 주여. 그랬었군요. 주님의 잉태와 탄생에 관해 그동안 아무도 듣지 못한 이야기를 오늘에야 듣게 되었나이다. 당신은 진정 그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우리의 의심과 불신의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이제는 주님에 대해 절대 의심하지 않겠사오며, 우리의 생명이 끝나는 그날까지 주님을 증거하겠나이다. 그리고 당신이 남기신 이 구원의 복음을 온 땅끝까지 전하겠나이다. 그러니 에제는 주여, 우리에게 내주시겠다고 약속ᅟᅡᆫ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시옵소서. 성령을 보내주시옵소서.”

 

. 마리아는 그날 무엇을 회개했던 것일까?

마리아는 첫째, 예수님을 자기의 아들로만 알았지 하나님의 아들이자 메시야인 것을 믿지 못했음을 회개했습니다. 이제 와서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다 이해되어졌기 때문이었습니다. 둘째, 사람들이 두렵고 무서워 꼭 들려주어야 했던 예수님의 탄생과 성정방문사건을 자기만 알고 감추버렸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만약 마리아가 그 사실을 끝까지 숨겨버렸다면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제자들과 예수님의 동생들까지도 예수님을 메시야인지 아닌지, 하나님의 아들인지 아닌지 의심할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 그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났는가?

그리고나서 마리아는 무릎을 꿇었습니다. 예수님을 육체로만 알았던 자신의 죄에 대해 회개했습니다. 용서를 빌었습니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고백했습니다.

그러자 거기에 모인 모든 사람들도 무릎을 꿇고 예수님에 대해 의심했던 것에 대해 회개했습니다. 용서를 빌었습니다. 사실 마리아의 간증을 듣기전까지 예수님의 제자들의심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감사했습니다. 마리아를 승천장소와 마가다락방에 보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녀가 거기에 오지 않았다면 영영 묻혀버릴 메시야의 탄생에 관한 비밀을 다 알게 되어, 이제는 확실히 예수님이 메시야와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믿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날 마리아의 간증을 들었던 모든 사람들의 심령에 있었던 어둠이 완전히 걷히기 시작했습니다. 예수님에 대한 모든 의구심이 사라져버리는 것입니다. 그동안 예수께서 행하신 일들과 그분의 말을 듣고도 믿지 못했던 자신의 불신의 마음도 다 사라졌습니다. 마리아의 간증과 회개를 듣자 모든 사람들에게 의심의 안개가 걷혀버렸습니다. 그러자 두려움과 근심도 사라져버렸습니다. 훗날 예수님의 동생이었던 야고보와 유다는 자신을 소개할 때, 자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노예()이라고 했습니다.

1:1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

1:1 예수 그리스도의 종이요 야고보의 형제인 유다는 부르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 아버지 안에서 사랑을 얻고 예수 그리스도를 위하여 지키심을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라

그러자 주님의 약속대로 성령을 받아 이 소식을 온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타올랐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오로지 기도에 전념하게 되었습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오늘날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 제대로 말씀을 듣지 못하면 기도에 전념하기 어렵습니다. 예수님이 누군지 의심하는 상태에서는 기도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누군가로부터 예수님이 누군지에 대해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해야 합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마리아의 간증처럼 예수님에 대한 진실을 들을 때에 자연스럽게 생겨지는 내면의 깊은 확신입니다.

믿음이란 자신이 예수님에 대해 제대로 듣지 못해 의심했던 자신이 예수님에 대해 듣고서는 모든 의심이 사라져버리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사람이 두려워 숨겨둔 진실을 이제는 떳떳히 들려줌으로 인하여 모든 사람들이 듣고 구원을 받게 하는 용기입니다.

믿음이란 자신이 그동안 듣지 못해서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깨닫고서는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그러므로 그날은 회개와 감사의 날이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예수님의 제자들과 예수님의 동생들은 예수께서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메시야, 처녀가 잉태하여 낳은 하나님의 아들이며, 온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구주라는 사실을 확실히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첫째, 그들에게 남아있던 불안함과 근심들이 한순간에 다 사라져버렸습니다. 두려움과 염려도 한꺼번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둘째, 오히려 그들에게 주님을 전할 용기가 생겨났습니다. 주님을 위해 죽을 각오가 자연스럽게 생겨났습니다. 그리고 주님이 보내주신 성령을 받아서 복음의 증인이 되겠다는 간절히 소원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셋째, 성령받기 위해 온전히 기도에 몰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넷째, 그리하여 그들이 쉬지 않고 기도에 들어가자, 10일이 채 지나가기 전에 성령께서 그들 위에 내려오셨습니다. 그러자 회개하고 기도한 그들 위에 성령이 부어졌습니다. 그리고 저마다 방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오늘 우리도 예수님에 대한 놀라운 비밀을 들을 때에 믿음이 생깁니다. 놀라운 확신으로 가득찹니다. 의심의 안개가 걷혀버립니다. 주님이 주님으로 확 믿어집니다.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담대한 증거자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메시야요, 구주라고 믿어집니다. 예수님을 전하고픈 생각이 가득찹니다. 할렐루야!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이제 우리는 여기서 놀라운 사실을 깨닫습니다.

첫째, 자신이 받은 놀라운 체험을 남들에게도 들려준다면, 상대방이 믿음을 가지는데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기도에 온전히 몰입하려면 예수님에 대해 듣고 그분에 대한 믿음을 가질 때에 되어진다는 사실입니다.

셋째, 우리가 성령을 받으려면 예수님에 대한 불신부터 회개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넷째,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쓰기에 합당한 부분을 다 가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 결단의 축복

그렇습니다. 이제는 우리도 전해주어야 합니다. 회개가 천국에 들어가는 마지막 관문이라는 것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죄를 많이 지었어도 회개만 하면 다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아무리 율법주의적으로 살아온 사람이라도 회개만 하면 다 용서받는다는 것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님이야말로 하나님의 아들이자 그리스도요 구주라는 사실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분 이외에 다른 구원자가 없다는 것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분이 구원의 최후통첩이라는 사실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분이 이제 다시 오실 때가 되었음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모든 인간은 죽은 다음 심판대에 앞에 서야 한다는 것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그때에 예수님을 믿고 회개했던 자만이 심판에서 구출받는다는 것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오직 예수님만을 붙잡지 아니하면 우상숭배의 죄에 빠진다는 것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이 세상에소 오직 예수님만을 붙잡지 않는다면, 성령의 위장한 거짓된 영들에게 빠져버린다는 것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회개가 천국의 문을 여는 열쇠인 것을 들려주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동탄명성교회의 사명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이 땅에 세워주신 바로 그 목적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모든 사람은 죄인이지만 주님이 쓰기에 합당한 데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가 탄생하려면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령받기 위해서는 회개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초대교회의 탄생에 마리아의 회개와 간증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불신하는 자는 기도에 전념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을 알게 되면 의심의 안개가 걷힌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내 신앙경험을 간증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어느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내가 아는 사실을 들려주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입을 열어 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회개와 믿음이 천국복음인 것을 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사람이 두려워 입을 다물게 역사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예수님을 알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귀신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담대할지어다. 복음을 들려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초대교회의 탄생에 예수의 모친의 역할이 있었구나.

2. 기도에 전념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선행되어야 하는구나.

3. 불신을 제거하려면 예수님에 대한 말씀을 새겨들어야 하는구나.

4.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는 예수님의 승천이후에 비로소 회개했구나.

5. 예수님에 대해 제대로 들으면 의심의 안개가 걷혀버리게 되는구나.

6. 성령받기 전에 해야 할 매우 중요한 일은 바로 회개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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