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에 뜻을 정했던 한 사람(창5:32~6:14)_2016-07-24(설교전문)

by 갈렙 posted Jul 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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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 시대에 뜻을 정했던 한 사람(5:32~6:14)

[일시] 2016724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10장 전능왕 오셔서, 293장 주의 사랑 비칠 때에, 450장 내 평생 소원 이것 뿐

PW: 믿음, MIW: 뜻을 정하는

T.S: 믿음이란 뜻을 정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유럽이 공격당하고 있다.” 요즘 유럽이 테러 공포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엊그제 22()에도 독일의 뮌헨올림피아 쇼핑몰에서 18세인 이란계 독일청년이 알라후 아크바르(신은 위대하다)”는 말을 한 뒤에 총기를 난사해 10여명이 죽고 20여명이 다쳤습니다. 그것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18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도시 통근열차에서 17세의 아프가니스탄 출신의 난민이 도끼를 휘둘러 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그 이전 14일에는 IS로 추정되는 튀니지계 프랑스 남성이 프랑스의 니스에서 트럭을 몰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따라 돌진하여 84명의 깔아서 죽이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요 안전하다고 하는 유럽이 이제는 테러와 폭력의 사역장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디 그뿐입니까? 유럽에서 시작된 동성애의 바람이 미국에 휘감고 돌아 오바마 대통령이 앞장서서 기어코 동성애자보호법을 만들더니, 이제는 우리나라에까지 그 법이 통과되도록 계속 압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동성애가 무엇입니까? 오직 성을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것을 허용해달라는 요구가 아닙니까? 그리고 이것으로 인해 성소수자보호법을 제정하여 기독교신앙을 말살시키려는 음모가 아니고 또 무엇입니까? 그렇다면 이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제는 갈수록 폭력과 음란이 난무하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노아시대에 있었던 홍수심판의 일을 남의 일로만 치부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 하나님께서 최초로 인류를 심판했던 노아시대 때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살펴봄으로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정하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온 세상이 타락한 가운데서도 노아는 500세가 되기까지 자식도 낳지 않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다가 방주를 지으라는 하나님의 소명을 받았다는 말씀입니다.

노아는 어떻게 되어서 500세가 넘도록 자식을 낳지 않고 지냈던 것일까요?

사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은 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명령하셨는데, 왜 노아는 자식을 낳지 않고 지냈던 것일까요? 당시 세상 사람들은 어찌하든지 키가 크고 보다 힘센 자식을 낳아서 권세를 휘두르며 살려고 했으며, 여러 명의 아내를 거느리고 살려고 하던 시대였는데, 왜 노아는 그 모든 것을 포기하며 살려고 했던 것일까요? 혹시 노아는 자식을 낳지 못하는 남자 곧 신체적으로 부적합한 어떤 장애요인이라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요? 노아는 대체 500세가 넘도록 자식을 낳지 않았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 우리에게도 남들이 다 하고 지내는 것을 하지 말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3058년경 에덴동산 동쪽에 살고 있던 노아에게 일어난 물심판에 대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물심판을 어떻게 대비하라고 하셨는지에 관한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때는 이제 어떤 사람이든지 힘과 권력만 있으면 모든 것을 빼앗아 자기 것으로 만들어 누리며 사는 시대였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10대손이자,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죽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에녹의 증손자였던 노아는 보통 사람들이 사는 것처럼 살지 않았습니다. 그는 타락한 시대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심판이 올 것을 예견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심판의 날이 언제 있을 것인지 알기 전까지 무려 500년동안을 자식을 낳지 않고 지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노아가 최초의 창조명령인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왜 불순종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노아가 아내를 사랑할 줄도 모르는 사람이라고 판단하기 쉽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노아가 성적인 불구자가 아닌가도 의심할 수가 있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남들처럼 살 수 있는데도 살지 않고 있는 노아가 바보요 멍텅구리가 아닌가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믿음으로 시대의 조류를 따르지 않고 주님의 뜻을 구하려고 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러자 하나님께서 나타나사 그로 하여금 심판 중에라도 살 수 있는 방법을 계시해 주셨습니다.

 

. 당시 세상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는가?

그렇다면, 노아 당시 세상은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던 것일까요? 오늘 본문 말씀 중 창세기 61절에서 12절까지 보면, 당시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있었는지를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6:11-12 그 때에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하여 포악함이 땅에 가득한지라 12 하나님이 보신즉 땅이 부패하였으니 이는 땅에서 모든 혈육 있는 자의 행위가 부패함이었더라

그렇습니다. 당시 세상은 사람의 죄악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들의 모든 생각들이 항상 악한 것들로 가득차 있었습니다. 그들의 시대는 힘과 폭력이 지배하던 시대였습니다. 그것만 있으면 사람을 죽여도 어느 누구도 건드릴 수 없었고, 자기의 눈에 좋아 보이는 여자들은 다 거느리고 살아도 괜찮은 시대가 되어버렸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세상이 이렇게 폭력과 음란이 난무하게 된 원인은 대체 어디에 있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2가지입니다.

첫째, 하나님을 떠나 살던 가인의 후예들이 그러한 문화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4장에 보면, 동생 아벨을 쳐 죽이고도 뻔뻔스럽게 자신을 누가 손대지 못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가인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는 범죄후 하나님을 떠나 에덴동산의 동쪽에 놋이라는 땅에 가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더 이상 하나님의 보호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에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큰 성을 쌓고 살았습니다. 그리고 그의 4대손 라멕의 시대에 이르서는 한 명의 아내만을 취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두 명의 아내를 취하였으니, 하나는 아다였고 또 하나는 씰라였습니다. 그때 아다는 라멕에게서 야발이라는 아들을 낳았는데, 그는 거칠은 광야에 살면서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었으며, 씰라는 라멕에게서 유발두발가인을 낳았는데, 유발수금과 퉁소를 잡은 음악의 조상이 되었고, 두발가인은 구리와 쇠로 각양 동철무기를 만드는 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한편 라멕은 성질도 급했습니다. 자기기 받은 조그만한 상처를 인내하지 못하고, 자기를 건드린 자가 소년이건 어른이건 상관없이 쳐 죽이는 일에 빨랐습니다. 그리고는 그의 아내들에게 말했습니다. “나의 고조 할아버지였던 가인을 죽인 자는 벌을 7배나 받을 것이라고 말들을 하지만, 나를 죽인 자는 벌이 77배를 받게 되리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음란과 폭력이 가인의 4대후손인 라멕에게서 나왔으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할 음악을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사용하는 자가 그의 아들, 가인의 5대손 유발로 인해 탄생했던 것입니다. 결국 가인의 문화는 음란과 폭력의 문화였고, 음악을 자기의 흥취를 위해 사용하는 하나님 없는 음악문화였던 것입니다. 그러자 탐욕과 이기심이 전 세계를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둘째, 아담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구속의 언약을 이어받은 경건한 셋의 후손들이 그만 불경건한 가인의 후예들과 섞여 살면서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고 가인의 후예들의 문화에 순식간에 동화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6:2-3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취한지라) 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싸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아들들로 대변되는 경건한 셋의 후손들이 불경건한 가인의 후예들의 외모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들의 풍속을 따라간 것입니다. 그들의 성적인 결합은 단지 외적인 미모에 근거하고 있었기에 그들의 결혼제도가 더 이상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이 오로지 육신의 쾌락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전락해버렸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세우신 일부일처제의 거룩한 가정의 원칙을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자신이 선택한 모든 여자들을 아내로 취하는 복수혼이 성행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화는 원래 어디에 있었던 것입니까? 가인의 4대후손이었던 라멕에게서 시작된 것입니다. 이것은 가정을 파괴했고, 인간을 성의 노예로 전락시켜버렸습니다. 그리하여 경건한 셋의 후손들도 그들에게 동화되어 한 육체가 되어버렸습니다(6:3). 그러자 힘센 남자가 세상을 지배하게 되었으니, 폭력이 가장 위대한 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이 짝을 지은 후에 그 결과 나온 자녀들은 악한 쪽을 닮게 되었고,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키가 크고 힘 센 사람이 태어나 그런 자가 대우받고 여러 명의 여자를 거느리는 세상이 되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이들이 바로 고대의 명성을 떨쳤던 거인족들인 것입니다. 그러자 계속 놔두었다가는 온 세상이 부패와 타락으로 가득찰 것이고 폭력과 음란으로 가득찰 것을 아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셨음에 탄식하시고 지면에서 모든 사람을 쓸어버릴 것을 계획하셨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아는 하나님 앞에서 무슨 뜻을 정했을까?

우리는 노아의 선조들이 어떤 삶을 살았는지 정확히는 잘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에 나오는 기록에 의하면, 노아는 2가지는 알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최초의 사람으로 창조된 아담과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하늘로 승천했던 증조할아버지였던 에녹에 대해서 그의 조부 므두셀라와 아버지 라멕에게서 들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 이야기가 고스란히 성경에 기록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또 한 가지는 그들의 조상들의 이름을 통해서 면면히 이어져내려오는 메시야에 대한 신앙관을 알고 있었을 것입니다. 에녹의 아비 야렛은 에녹을 낳은 후에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바침, 봉헌된 자라고 지었으며, ‘므두셀라를 낳은 에녹은 자신의 아들의 이름을 그가 죽으면 그것을 보내리라혹은 그가 죽을 때에 심판이 있으리라는 뜻으로 지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므두셀라는 라멕을 낳은 후에 그의 이름을 강한 자하나님의 일을 대적하는 자들에게 강한 자로 살라고 지었으며, 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에 그의 이름을 이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안식을 주실 것이라는 뜻으로 지었습니다. 결국 그의 아버지 라멕은 777세를 살았는데 그 시기는 홍수전 5년이었으며, 그의 할아버지 므두셀라는 969세를 살았는데, 이는 홍수가 일어나던 바로 그해였습니다.

결국 노아는 아담의 창조와 타락에 관한 이야기와 아담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했던 4대조상인 에녹에 대한 가르침을 마음에 새겼을 것이며, 할아버지 므두셀라로부터 하나님이 이 세상을 심판할 것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살 수가 없었습니다. 첫째, 노아는 함부로 자식을 낳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위대의 다른 조상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평균 118세에 첫째아들을 낳았으며 그리고 약 800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노아는 500세가 될 때까지 자녀를 낳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둘째, 노아는 다른 사람들처럼 가인의 후예들과 결혼을 하여 힘과 쾌락을 추구할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자기 할아버지가 죽으면 심판이 온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증조할아버지였던 에녹처럼 회개하고 하나님과 동행하게 되면 죽지 않고 하늘로 갈 수 있다는 것도 익히 들어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우선 자식을 낳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자식을 낳는다해도 그 자식들이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가인의 후예들과 결혼하여 하나님 없는 삶을 살게 될까봐 염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낳는다 해도 과연 세속의 문화로부터 자기의 자식들을 지켜낼 수 있을지 도무지 확신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의 심판을 언제 내릴 것인지 알게 되기 전까지 그는 자식을 낳지 않았습니다. 그것이 100년이 지나게 되고, 200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200년이 지나가고 300년이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다시 300년이 지나가고 400년이 지나갔으며, 어느덧 480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6:3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싸우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홍수가 노아 600세에 시작되었으니, 이 계시가 임한 것은 그의 나이 480년이 되던 시기였습니다. 노아는 그의 나이 480세에 비로소 하나님의 심판의 시작될 시기가 언제인지를 들을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앞으로 하나님의 심판이 있기까지 딱 120년이 남은 것입니다.

이때 노아는 생각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할 때까지 120년이 남았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가?” 우선, 3:15약속의 씨가 없어서는 아니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타락이후에 여자의 후손 곧 메시야가 태어나야 구원받고 복락원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하나만 낳을 수 없습니다. 어쩌다가 죽어버리면 어떡합니까? 둘 만을 낳을 수도 없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도망쳐버린 것처럼 그러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자식을 많이 낳을 수도 없습니다. 그 자식들을 다 지켜낼 수도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노아는 뜻을 정하여 자식을 낳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3명의 자식만을 낳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마음먹기까지 약 20년이 걸렸습니다. 그 기간동안 심사숙고했던 것입니다. 이제 그의 나이 500세가 되자, 비로소 자식을 낳기 시작했는데, 먼저는 502세에 장자 셈을 낳고 이어서 함과 야벳을 낳았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100년에서 70~80년동안 방주를 지을 때까지 또한 아내와 동침하지도 않았습니다. 더욱 더 놀라운 사실은 그가 홍수 후에 무려 350년을 더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단 한 명의 자식도 더 낳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신실하게 믿고 따를 수 있는 자식을 얻느냐가 그에게는 더 중요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사실 자식을 낳는 것도 그냥 낳은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자식을 낳았던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지 않으면서도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을까를 생각했던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타락한 이 세대 가운데 하나님이 주신 언약을 자신이 낳은 모든 자식들에게 제대로 물려줄 수 있을까를 항상 고민했던 것입니다.

 

. 뜻을 정한 노아에게 맡겨진 사명은 무엇이었을까?

그러자 세 명의 자식들을 결혼시킬 무렵 하나님께서 노아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사명을 주셨습니다.

6:13-14 하나님이 노아에게 이르시되 모든 혈육 있는 자(육체)의 포악함(폭력)이 땅에 가득하므로 그 끝 날이 내 앞에 이르렀으니 내가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리라 14 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

6:17-18 내가 홍수를 땅에 일으켜 무릇 생명의 기운이 있는 모든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것들이 다 죽으리라 18 그러나 너와는 내가 내 언약을 세우리니 너는 네 아들들과 네 아내와 네 며느리들과 함께 그 방주로 들어가라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노아의 의로움을 보시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부여받은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이 벌건 대낮에 무엇하느냐?”며 물었을 것입니다. 그때 노아는 무엇을 말했을까요? 요한계시록 말고도 우리에게 남겨진 믿을만한 묵시록이 2개가 더 있는데, 하나는 바울의 묵시록이고 또 하나는 베드로의 묵시록이라는 책입니다. 그런데 바울의 묵시록에 보면, 이렇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백 년 동안 방주를 짓는데 생애를 소비하여 거기서 나는 내가 입고 있었던 그 의복을 벗지도 않았으며, 내 머리에 머리카락도 자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나는 열심히 금욕하여 내 처에게도 가까이 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백 년 동안 내 머리에 머리카락은 크게 자라지 않았으며, 내 의복은 더럽혀지지 않았습니다. 그때에 나는 사람들에게 간청하여 이르기를 회개하시오. 얼마 되지 아니하여 여러분들에게 홍수가 닥칠 것입니다.’ 라고 호소했으나 그들은 나를 비웃었으며 내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나에게 이르기를 이 시대는 놀 수 있는 자와 자기의 의지에 따라 죄를 지으려는 사람들을 위해 있으며, 그리고 마음대로 간음하려는 그런 자들을 위해서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것을 보지도 못하시고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게 행하는 것을 모를 것이기 때문이오. 그리고 물의 홍수가 전혀 이 세계에 오지 않을 것이란 말이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도바울은 노아가 방주지을 동안에 옷도 벗지 않았으며, 머리카락도 자르지 않았고, 동침도 하지 않았다고 기록하였던 것입니다.

노아의 행동은 한 마디로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창세기 71에 나와 있습니다.

7:1 여호와께서 노아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온 집(식구)은 방주로 들어가라 이 세대에서 네가 내 앞에 의로움을 내가 보았음이니라

뿐만 아니라 묵시록을 기록했던 베드로도 자신의 서신인 베드로후서에 이런 기록을 남겼습니다.

벧후2:4-6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5 옛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6 소돔과 고모라 성을 멸망하기로 정하여 재가 되게 하사 후세에 경건하지 아니할 자들에게 본을 삼으셨으며

그렇습니다. 노아는 방주만을 지은 것이 아닙니다. 노아는 계속해서 그 세대를 향하여 폭력과 음란으로 인하여 심판이 다가왔으니 회개하라고 외치면서 방주를 지었던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홍수의 심판 중에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셨던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보지 않은 것 같으나 다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행동에 관심이 없는 것 같으나 다 달아보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언어에 관심이 없는 것 같으니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다 듣고 계십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믿음이란 아무리 시대가 타락해도 주님의 뜻을 바라보고 주님의 뜻을 따라 행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세상 사람들이 다 행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주님의 뜻이 아니라면 그것을 따라가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무엇을 행하든지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지금 어디에 있으며, 그 뜻에 나는 과연 어떻게 행할까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자식낳는 것조차도 주님의 뜻에 합당하도록 절재하고 조심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결국 노아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인정해 주시는 구약시대의 세 명의 의인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천국에 올라가서 면류관을 쓰고서 하늘상급을 받아 누리며 는 자가 되었습니다.

14:14 비록 노아, 다니엘, , 이 세 사람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그들은 자기의 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 청중의 더 큰 복

우리도 이러한 복을 누려야 하지 않을까요?

 

2)결단

그렇습니다. 이 세상의 역사를 잘 살펴보면 하나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세대를 이끌어가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경에 등장하는 역사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창조의 최고의 작품이었던 아담 그리고 두 번째의 새 창조의 시작이었던 노아 그리고 부름을 받은 새 민족의 아버지 아브라함, 애굽에서 한 민족을 구출하여 가나안땅으로 인도했던 모세, 포로시절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민족의 앞날을 위해 기도했던 다니엘 그리고 예수님이후에 초대교회를 이끌었던 베드로와 사도바울. 시대마다 이런 인물들이 있어서 역사는 면면히 이어져 내려왔습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렇습니다. 온 인류가 타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온 인류가 멸망하지 아니하고 보존될 수 있었던 것뜻을 정한 한 사람 때문이었습니다. 마치 다니엘처럼 말이죠.

1:8-9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9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하신지라

하나님께서 언제 노아에게 나타나셔서 그 시대의 풍조를 따르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노아는 믿음의 조상들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할아버지 므두셀라와 아버지 라멕의 말에 귀를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은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를 조심스럽게 결정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다 쓸어 없애버리실 때에도 노아를 기억하셨습니다. 그리고 노아의 식구를 기억하셨습니다.

 

. 결단의 축복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한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의 언약과 뜻을 저버리지 않고 그 뜻을 세상에 전하고 외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뜻을 정한 한 사람을 통해 인류의 역사를 만들어가게 하시고, 그 한 사람을 통해 인류를 보존하도록 하십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위험합니다. 이 지구상에 단 한 개 남은 분단국가이며, 휴전국가입니다. 그리고 지진대와 활화산이 자리잡은 일본열도와 맞물려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동성애합법화를 추진하도록 압력을 행사하는 미국과 유엔사무총장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의 뜻과 부합되지 아니하는 것을 우리가 무턱대고 따라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따라가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에게도 살 길이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와 성도가 이러한 교회로 쓰임받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이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뜻, 곧 회개하고 천국에 들어오라는 명령입니다. 우리도 이 명령에 노아처럼 끝까지 순종합시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오늘도 우리가 무엇을 준비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시대를 대표하여 하나님의 뜻을 준행하는 한 사람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아무리 시대가 타락해도 주님의 뜻을 바라보고 주님의 뜻을 따라 행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세상 사람들이 다 행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주님의 뜻이 아니면 그것을 따라가지 않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무엇을 행하든지 하나님의 뜻이 지금 어디에 있으며 그 뜻을 어떻게 행해야 할지를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나도 세상의 풍조에 편승할 때가 있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세상의 조류를 따라가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생각하고 행동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도 뜻을 정한 인생지기가 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도 이 시대를 대표하는 바로 그 사람이 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민감하지 못하도록 방해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님과 복음을 위해 뜻을 정하지 못하도록 방해해온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님을 향한 뜻을 정할지어다. 시대의 조류를 따라가지 말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노아는 500세가 될 때까지 자식을 낳지 않고 기다렸구나.

2. 하나님의 언약을 버리면 폭력과 음란을 따라가는 자가 되고야 마는구나.

3. 그 시대의 노아처럼 하나님을 향해 뜻을 정한 자를 하나님께서 찾고 계시는구나.

4. 모든 사람이 행하는 길이라 할지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부합되지 않는다면 그 길을 가서는 아니 되는구나.

5.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타락한 시대의 풍조에 편승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바라보고 그것을 추구하는 자로구나.

6. 주와 복음을 위하여 뜻을 정한 자가 한 세대를 이끌어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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