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언제 일을 시작하시는가?(출3:6~10)_2016-08-21(설교전문)

by 갈렙 posted Aug 20,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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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은 언제 일을 시작하시는가?(3:6~10)

[일시] 2016821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48장 거룩하신 주하나님, 369장 죄짐맡은 우리구주,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

PW: 믿음, MIW: 부르짖어 기도하는

T.S: 믿음이란 부르짖어 기도하여 하나님으로 하여금 일하게 하시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언제 일을 시작하실까요?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는 과연 언제일까요? 그것이 그분의 주권이니 그분 맘대로 일하시는 것일까요? 아니면 어떤 원칙이 있는 것일까요? 사실 우리들은 언제 어느 때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바라고 계실까요?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께는 일하시는 일정한 원칙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원칙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하나님이 일하시는 원칙 중에 가장 기본이 되는 말씀을 함께 나눌 것입니다. 이 원칙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항상 통하는 진리로서 우리가 가슴 깊이 새겨놓아야 할 진리의 말씀입니다. 자 그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원칙을 찾아 떠나보겠습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애굽에서 고통받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부르짖는 기도소리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이제는 그들을 건져내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가나안땅으로 데려가시겠다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 되어서 이제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여 가나안땅으로 인도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인가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 있는지 벌써 430년이 지났는데, 왜 하나님께서는 이때까지 그들을 애굽에서 구출해주시지 않고 있던 것일까요? 그곳에서의 삶이 괜찮았기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하실 때가 차지 않아서였을까요?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땅에 놘 둔 채로, 바로왕을 심판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평화롭게 살게 할 수는 없으셨을까요? 또한 하나님은 전능하시기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황과는 상관없이 그냥 구출해주시면 어디 덫나기라도 하는 것일까요? 왜 하나님은 굳이 부르짖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울부짖음을 듣고서야 비로서 그들을 구출하는 일을 시작하신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 하나님께서도 우리에게 언제 일하실까요? 나의 형편처지가 어려우면 일하실까요? 그냥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때가 차면 그냥 역사하시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48년 출애굽 2년전에 모세가 아라비아 땅의 시내산에 있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말씀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천사를 통해서 양떼를 치고 있는 모세에게 가시떨기 불꽃 가운데서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는 천사는 그에게 신발을 벗으라고 하셨습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예의를 갖추라는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의 천사의 입을 통하여 하늘의 왕궁에서 결정한 일을 모세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의 고통을 분명히 보았다고 하셨고, 그들의 근심을 알고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보다도 이스라에 백성들의 부르짖음을 들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했듯이, 지금이야말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출해내어서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에 인도할 시간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실 시기는 모세와 함께 자랐으나 모세가 살인을 저지르는 바람에 그를 죽이려 했던 바로 그 왕 곧 투트모세 3(B.C.1504~1448)가 막 죽고나서, 이제는 그의 아들 아멘호텝 2(B.C.1448~1424)가 치리를 하는 시기였습니다. 모세가 살인죄를 지고 애굽에서 아라비바광야로 도망친 후, 4년 뒤에는 모세를 나일강에서 건져서 자기의 아들로 삼았던 하셉슈트 공주마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투트모세 3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더욱 더 학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상태를 출애굽기 2장에서는 이렇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2:23 여러 해 후에 애굽 왕(투트모세 3/B.C.1504 ~ 1448)은 죽었고 이스라엘 자손은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탄식하며 부르짖으니 그 고된 노동으로 말미암아 부르짖는 소리가 하나님께 상달된지라

 

4)문제발생원인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들어가진 벌써 430년이 흘러가고 있었는데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만히 바라보고만 있었던 것인가요?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고된 노역과 고통과 신음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왜 하나님께서는 건져주시지 않는가 의아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원칙을 모르면 하나님은 무정한 하나님, 간도 쓸개도 없는 하나님이라고 잘못 판단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430년을 기다리고 있는 하나님을 보면, 애가 탈 수가 있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부르짖어 기도하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도하기를 기다리고 계셨던 것일까요?

 

.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감찰하고 계시는 하나님이시다(7, 2:234~25)

우리는 우선 여기서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조금 알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경우에 일하시는가를 알려면 하나님이 어떤 분인가를 조금 알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 7절 말씀을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3:7의 말씀입니다.

3: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이 말씀을 히브리어 원문에 따라 직역해보겠습니다.

3:7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애굽에 잇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았다(, 라아). 그리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들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내가 들었다(, 샤마). 왜냐하면 그들이 근심하는 것을 내가 알았기 때문이다(, 야다).

여기서 우리는 3가지 히브리어동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들 중에서 첫 번째 단어 라아라는 단어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 먼나 먼 셋째하늘에 계시기 때문에 이 땅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를 안 보시고 있는 것 같으나 다 보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러한 사실은 라아라는 동사를 통해서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이 동사는 보기는 보되 주목해서 보다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입니까? 하나님께서는 모든 만물을 창조해놓으시고 신경을 끄시고 돌아보지 않는 분이 아니라 오늘도 당신의 피붙이처럼 눈여겨보고 계십니다. 이것을 성경에서는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보고 계시다고 말씀합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보좌에 앉아계신 분이 내려오셔서 일곱금촛대 사이를 거니시는데, 그분이 누군지를 표현할 때에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2:18 두아디라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그의 눈이 불꽃 같고 그의 발이 빛난 주석과 같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시되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계시지만 그분의 보좌 앞에는 켜있는 일곱등불이 있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고 불리며, 이것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을 어린 양의 일곱 눈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4:5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우렛소리가 나고 보좌 앞에 켠 등불 일곱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5:6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여기서 일곱이라는 표현은 이 땅에서의 완전수를 가리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땅을 지금도 감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 번째 단어 아신다는 단어 야다라는 단어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형편을 감찰하고 계시기에 우리를 아십니다. 여기서 알다라는 뜻은 피상적으로 안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접 경험을 통해서 아신다는 그러한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만물을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형편을 아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야곱이 B.C.1877년 야곱이 70명의 식구들과 함께 애굽에 내려간 때부터 하나님께서 시내산에서 양떼를 치고 있던 모세를 만나던 그 날까지 약 430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켜보고 계셨으며 그들의 형편처지를 다 아시고 있었습니다.

 

. 또한 하나님은 그분이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시고 그것을 성취하시는 분이시다(8, 2:24~25).

두 번째로 우리 하나님은 어떠한 하나님입니까? 말씀하시는 하나님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말씀으로 약속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한 번 내뱉은 말씀은 반드시 지키시는 분이십니다.

23:19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시니 거짓말을 하지 않으시고 인생이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하지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않으시랴

하나님께서는 한 번 말씀하시는 것은 반드시 실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혹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실 수는 있어도, 그분이 하신 말씀을 실행하지 아니하실 수는 없으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내시려고 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으로 들여보내시려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그분이 이스라엘의 조상인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하신 약속의 말씀이 있기 때문입니다.

2:24-25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25 하나님이 이스라엘 자손을 돌보셨고 하나님이 그들을 기억하셨더라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과거에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어떤 약속을 하셨습니까? 2가지를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는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을 영원한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아브라함(15:18)과 이삭과(26:3), 야곱(28:13~14, 35:12)과 맺으셨습니다. 이것을 시편기자는 이렇게 일목요연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105:8-11 그는 그의 언약 곧 천 대에 걸쳐 명령하신 말씀을 영원히 기억하셨으니 9 이것은 아브라함과 맺은 언약이고 이삭에게 하신 맹세이며 10 야곱에게 세우신 율례 곧 이스라엘에게 하신 영원한 언약이라 11 이르시기를 내가 가나안 땅을 네게 주어 너희에게 할당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도다

뿐만 아니라 또 하나는 이방 땅에 살게 되겠지만 다시 가나안땅으로의 복귀시켜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의 자손들이 이방에게 객이 되어 약 400년동안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아브라함의 자손들을 괴롭힐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심판하신 후에 그 자손ㅇ르 이끌어 다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고, 그 땅을 영원히 그의 자손들에게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15:13~16).

15:13-16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반드시 알라 네 자손이 이방에서 객이 되어 그들을 섬기겠고 그들은 사백 년 동안 네 자손을 괴롭히리니 14 그들이 섬기는 나라를 내가 징벌할지며 그 후에 네 자손이 큰 재물을 이끌고 나오리라 ...16 네 자손은 사대 만에 이 땅으로 돌아오리니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도 애굽으로 들어가려고 하지 않자,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46:3-4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그렇습니다. 야곱도 하나님의 약속을 따라 움직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야곱의 식구 70명이 애굽에 들어가게 되었고, 400년만에 대 민족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들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신다(7, 2:23).

하지만 벌써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기한보다 30년이 지나가고 있었고, 하나님의 약속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일하시지 아니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땅에 있으면서도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애굽의 압제로부터 구출해 달라고 그리고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 가게 해달라고 요청하지 않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 들어가진 400년이 지나가면서 바로 투트모세3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크게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고된 노동으로 인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더 이상 애굽의 치하에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때부터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3:7-8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2)청중의 문제와 해결

하나님은 그때나 지금이나 온 땅을 지금도 감찰하고 계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아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수많은 약속들을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도 이제는 기도해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사탄마귀에게 종노릇하고 있는 것에서 구출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하지 않는 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형편처지를 보고 계시고 알고 계신다고 하더라도 일하시지 아니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자신의 처지가 어렵다고 비관만 하고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자신의 형편 처지가 괴롭다고 불평하고만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그 환경이 힘들다고 술과 담배만을 찾아서도 아니 됩니다. 그것으로 절대 자신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형편처지를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부르짖으면 응답해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요청해야 합니다. 그분에게 구원해 달라고 요청해야 하는 것입니다.

36:37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내가 그들의 수효를 양 떼 같이 많아지게 하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어도 우리도 그것을 이루어주시기를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일하실 수가 없으시다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는데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면 욥과 같이 반드시 사탄마귀의 참소가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 사탄은 하나님에게 무엇이라고 말하며, 욥을 시험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습니까?

1:9-11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게 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하나님은 언제 일하실까요? 하나님은 때가 되면 일하실까요? 그러면 그 때는 과연 언제입니까? 우리가 고통받고 괴로워하고 있는 그때입니까?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고통받고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을 하나님이 아시는 때입니까? 아닙니다. 그러면 언제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우리의 사정을 하나님께 아뢰고 그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건져달라고, 구원해달라고 요청하는 때입니다. 바로 기도하는 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요청을 할 때,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29:12-13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13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찾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슬렁슬렁 하라고 말씀하십니까? 조용히 묵상으로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까? 아닙니다. 부르짖어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전심으로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도 일을 행하시는 원칙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형편처지가 어렵다고, 너무나 견디기 어려운 지경이 되었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들어와서 일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외마디의 외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여!, 저를 도와주소서. 주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저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살아계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여리고의 두 소경이 어떻게 외쳤습니까?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소서크게 소리질러 외쳤습니다(20:30~31).

20:30-31 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니 31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무엇입니까? 우리의 형편처지를 비관하지 말고 하나님께 전심으로 부르짖어 요청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의 약속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으로 인하여 안심하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오늘도 주님 앞에 나가서 부르짖어 기도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이 울부짖으면 기도했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내려오셨습니다(8). 그리고 모세를 통해서 430년의 종살이로부터 이스라엘 백성을 구출해 주셨습니다. 이어 뒤따라오는 애굽군대를 홍해에 수장시켜버리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탈출범이 아니라 자유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이스라엘 백성은 더 이상 애굽사람의 종이 아닙니다. 자유인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의 주인이 되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 청중의 더 큰 복

그러므로 우리의 좋지 않은 형편이 있다고 가만히 기다리고 있어서는 아니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있는데도 자신의 형편처지를 비관하거나 불평하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술마시고 담배를 피고 마약을 한다 해도 소용없습니다.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앞에 기도해야 합니다. 그분 앞에 전심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분 앞에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면 응답하십니다. 그러면 우리를 구출해 주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빠져나갈 방법을 마련해주십니다. 그리고 그것이 되어지도록 모든 환경을 바꾸어버리십니다.

 

2)결단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여러분은 여러분의 환경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왜 하나님께 구하지 않습니까? 구해도 소용이 없다고 판단해서 그렇게 하고 있습니까? 아닙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의 모든 형편을 다 복고 있다. 아니 주목해서 보고 있다. 그래서 나는 너의 모든 형편처지를 다 잘 알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하면 응답하시겠다고, 구하면 찾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이 있습니다.

구약의 여호와께서는 어떻게 약속하셨습니까? 그리고 신약의 한 분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어떻게 약속하셨습니까?

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7:7-8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왜 일하시지 않습니까? 우리가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인 죽은 하나님입니까? 하나님이 맨돌이나 나무로 만들어진 우상따위입니까? 우리의 기도를 들을 수 없는 귀머거리이십니까? 아닙니다. 하나님은 다 듣고 계십니다. 다 알고 계십니다. 다 보고 계십니다.

그러나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지 않기 때문에, 부르짖어 기도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일하실 수가 없는 것입니다.

 

. 결단의 축복

그러니 이제는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우리의 형편처지를 너무나 다 잘 알고 계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보시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기도하게 되면 반드시 응답해주시겠다고 약속해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할 일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부르짖는 것입니다. 외마디의 외침을 하나님께 전심전력으로 주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그것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는 것의 작은 표시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응답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일하러 내려오십니다. 이제 내가 내려가서(8)” 그렇습니다. 그러면, 주님이 우리에게 내려오셔서 일하십니다. 그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세계최고의 권력있는 자라도 두 손을 번쩍 들고 우리가 하자는 대로 따라줍니다.

그렇습니다. 이제는 기도하십시오. 이번 특별새벽집회에 나오셔서 기도하십시오. 기도하되 부르짖어 기도하십시오. 크고 비밀한 일들이 우리의 눈 앞에 펼쳐지게 될 것입니다. 아멘.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원칙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고 알고 계시나 우리가 기도할 때에 일을 개시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우리를 도와주시겠다고 약속하셨으나 우리가 기도할 때에 일을 시작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우리가 전심으로 부르짖어 기도할 때에 일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께서는 오늘도 자신의 백성들의 기도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나 우리의 기도와 협력하여 일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우리가 기도의 중요성을 잊고 살았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부르짖어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전심으로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도와달라고 기도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내려오실 때까지 기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기도하지 않은 채 신세만을 한탄하도록 조장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게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기도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기도로 요청할지어다. 부르짖어 기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이 일하시는 원칙을 모르면 형편처지만을 비관한 채 아무것도 하지 않고 허송세월만 보낼 수도 있겠구나.

2. 하나님이 일하시는 원칙을 모르는 자는 결코 기도하지 않는구나.

3. 하나님은 안 보시는 것 같으나 우리의 모든 삶을 다 감찰하고 계시며, 다 파악하고 계시는구나.

4.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에는 반드시 약속을 기억하고 일하시는구나.

5. 우리의 간절한 기도와 외침은 하나님으로 하여금 일하시도록 문을 여는 중요한 도구로구나.

6. 하나님은 지금도 자기 백성들의 기도를 기다리고 계시는구나.

 

[다운로드하기] 2016-08-21 하나님께서는 언제 일을 시작하시는가(출3;6~10).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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